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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대기업 신용평가, 국내선 AA+ 해외선 BBB+..고평가 논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최근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돈을 받고 기업의 신용등급을 고평가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신용평가의 신뢰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100대 기업이 국내와 국제평가사로부터 받은 신용 등급 간 괴리가 실제로 크게 벌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내에선 평균 ‘AA+’ 등급을 받았지만 외국에서 받아든 성적표는 5계단이나 아래인 ‘A-’에 그쳤다. 특히 민간 기업의 국내 신평사 등급은 전체 평균치인 ‘AA+’이었지만, 해외에선 ‘BBB+’에 그쳐 간극이 6계단이나 됐다.해외 평가는 무디스(Moody’s), 스탠다드앤푸어스(S&P), 피치(Fitch) 등 3사가 매긴 등급의 평균치를, 국내는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역시 3사의 등급 평균치를 기준으로 했다.한국 대표기업인 포스코(005490), GS칼텍스, 현대자동차(005380) 등은 국내와 국제 신용평가 간극이 최대 8계단으로 평균치보다도 더 크게 벌어져 ‘등급 거품’ 논란도 제시된다.이는 국내 평가사는 해당 기업의 국내 경쟁력만을 따지고 채무상환 능력을 평가할 때도 모 회사의 지원 등 기업집단을 형성하고 있는 한국 대기업의 특수성을 고려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국내외 신용평가사, 등급괴리 5.2에 달해19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지난해 매출 기준 국내 100대 기업의 국내외 신용평가 등급(2014년 5월 기준)을 조사한 결과,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신용평가를 받은 33개 기업의 국내 평가 등급은 평균 ‘AA+(조정수치 1.6)’인 반면, 해외에서는 ‘A-(6.8)’를 받아 등급 괴리가 5.2에 달했다.공기업과 은행을 제외한 18개 민간 기업으로 좁혀보면 국내 신평사 평균 등급이 ‘AA+(2.2)’인 반면, 해외에서는 ‘BBB+(8.5)’를 받아 국내외 괴리가 6.3으로 더욱 컸다.국내외 신용평가 등급 간극이 가장 큰 곳은 최근 20년 만에 ‘AAA’(1)등급에서 한 계단 강등돼 ‘AA+(2)’가 된 포스코였다. 해외 평가 등급 평균 조정수치가 9로 국내와 8계단 차이가 났다. 국내 평가등급이 해외보다 36%나 높은 셈이다. 포스코는 무디스로부터 Baa2(9), S&P BBB+(8), 피치 BBB(9)의 등급을 받았다.GS칼텍스 역시 무디스와 S&P에서 10등급인 Baa3과 BBB-를 받았으나 국내에서는 2등급인 AA+로 8계단 차이가 났다.이어 현대차, LG전자, 에쓰-오일, 롯데쇼핑, SK하이닉스, 현대제철 등이 국내에서 AAA(1)~A+(5)의 등급을 받았지만 해외에서는 BBB+(8)~Ba2(12)에 그쳐 7계단 간극을 보였다.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KT, SK텔레콤, SK종합화학, 이마트, 포스코건설, SK E&S 등은 국내서 받은 최소 등급이 AA-(4)였으나, 해외에서는 BBB-(10)로 6계단 차이가 났다.◇LG화학이 가장 간극 작아반면 LG화학(051910)은 국가 신용등급과 통상 궤를 같이하는 공기업과 은행을 제외한 민간 기업으로서는 국내외 간극이 가장 작았다. LG화학은 국내에서 2등급인 AA+를 받았고 무디스에서 A3(7), S&P에서 A-(7)의 등급을 받아 간극이 5계단에 불과했다.한국의 국가등급이 Aa1(2)에서 AA-(4)로 평가되는 점에 비춰 민간 기업인 LG화학의 국내외 등급 격차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볼 수 있다.기업은행과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은 국내(AAA)와 해외(AA-(4)~A+(5)) 격차가 3계단에 그쳤다.한국전력공사, 가스공사, 토지주택공사, 도로공사 등 국내서 AAA를 받은 공기업은 해외에서 평균 5등급(AA-~A+)을 받아 4계단 차이가 났다.100대 기업 중 국내 신용 평가를 받은 곳은 78개사였으며, 1등급(AAA)을 받은 곳은 20개로 25.6%에 달했다. 해외에선 1등급을 받은 기업은 전무했고,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4등급으로 가장 높았다.현대중공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 LG디스플레이, SK네트웍스, 현대오일뱅크, 두산중공업 등 45개 회사는 국내 신용평가사에서만 신용등급을 받아 해외 평가 이력이 없었다.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글로비스 등 8개 회사는 국제 신평사에서만 등급을 받아 국내 등급과 비교치가 없었다.CEO스코어 박주근 대표는 “국내외 신용평가 간극이 큰 것은 우리 기업이 해외 국채시장에서 낮게 평가되는 탓도 있지만, 평가 수수료가 국내 신평사의 주 수입원이고 대기업이 기업집단을 형성하고 있다 보니 기업의 입김이 평가에 어느 정도는 반영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또 “자율에 맡긴 신용평가 시장이지만, 투자자 보호를 위해 미국이 도입한 등급 감시시스템 등 최소한의 방어책이라도 갖출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 코스닥, 외국인·기관 '팔자'..1% 이상 '급락'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 이상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후 2시1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68포인트(1.63%) 내린 522.60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531선으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후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저점을 낮추고 있어 520선도 위태한 상태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억원, 346억원 순매도를 보였고, 개인은 437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특히 기관이 3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이어가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금융, 비금속, 섬유의복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소프트웨어, 인터넷, 통신서비스, 디지털콘텐츠, IT소프트웨어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서는 GS홈쇼핑(028150) 포스코ICT(022100) 포스코켐텍(003670) 성우하이텍(015750) 로엔(016170) 내츄럴엔도텍(168330) 인터파크(035080) 등은 올랐고, 셀트리온(068270) 파라다이스(034230), 서울반도체(046890) CJ오쇼핑(035760) 동서(026960) CJ E&M(130960) 다음(035720) SK브로드밴드(033630) 씨젠(096530) 이오테크닉스(039030) 차바이오텍(085660) 에스엠(041510) 등은 내리고 있다. 이외에도 아이리버(060570)는 SK텔레콤 피인수 기대감에 6거래일 연속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키이스트(054780)는 일본 한류케이블 방송사 인수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집에서 여름 휴가 즐기는 신규 분양 아파트는?
- △GS건설이 경기 김포시에 분양 중인 ‘한강센트럴자이’아파트에 설치되는 소형 캠핑 데크 조감도.<제공:GS건설>[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최근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국의 산과 계곡으로 떠나는 나들이객들이 늘고 있다. 멀리 가기 어려운 경우에는 집 근처 숲이나 공원, 캠핑장, 수영장 등을 찾고 있지만, 몰려드는 인파로 제대로 된 여가를 즐기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이 때문에 건설사들은 입주민들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캠핑·수영장 등 다양한 레저 시설을 조성해 분양에 나서고 있다.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기 김포와 하남, 인천 송도 등에서 분양 중인 ‘한강센트럴자이’, ‘미사강변도시 더샵리버포레’,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등 3곳의 대단지 아파트는 소형 캠핑데크와 미니 잔디슬로프, 수영장, 사우나 시설 등 다양한 레지시설을 갖춰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시설은 아웃도어 레저 열기에 발맞춘 단지 내 캠핑장이다. GS건설이 김포시 장기동과 감정동 일대에 분양중인 총 4079가구 (전용면적 70~100㎡)규모 대단지 ‘한강센트럴자이’아파트는 단지 내에 마련된 소형 캠핑데크에서 가족들과 여름철 야외활동을 할 수 있다. 또 미니 잔디 슬로프가 있어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수요자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단지 안에서도 여름 휴가를 보낼수 있는 캠핑장 등 특색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포스코건설은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10블록에 분양 중인 ‘미사강변도시 더샵리버포레’아파트(전용 89~112㎡ 총 875가구)에 여름철 입주민 자녀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마련한다. 중앙광장을 바라보며 운동할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와 탁구장, 실내골프연습장 등 체육시설도 갖췄다. 또 운동을 한 뒤에는 몸의 피로를 풀 수 있는 남녀 사우나 시설까지 단지 내에 마련할 계획이다.호반건설은 현재 분양 중인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아파트에 송도지역 최초로 단지 내 수영장을 도입해 입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또 이 아파트는 총 1834가구(전용 63~113㎡)규모 대단지답게 단지 내·외곽에 총 1.8㎞에 달하는 산책로를 조성, 조깅과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언제든 쉽게 할 수 있다.
- [마감]코스닥, 외국인 매수에 나흘만에 반등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사흘 연속 내리던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2.63포인트(0.48%) 오른 545.59에 장을 마쳤다.개인과 외국인은 이날 각각 15억원, 25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반면 기관은 240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벌써 나흘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업종별로는 오르는 종목이 더 많았다. 기타 제조, 운송장비·부품,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 IT부품, 소프트웨어 등은 1~2% 대에서 상승했고 통신방송서비스, IT소프트웨어, 제약, 섬유·의류, 기계·장비, 정보기기 등도 올랐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금융, 통신서비스, 건설, 음식료·담배, 금속 등은 하락했다.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1.02%(500원) 오른 4만 9350원에 장을 마쳤고 CJ E&M(130960)과 CJ오쇼핑(035760), 씨젠(096530), 동서(026960) 등도 상승 마감했다.하지만 포스코켐텍(003670), GS홈쇼핑(028150), SK브로드밴드(033630), 포스코ICT(022100), 서울반도체(046890), 파라다이스(034230), 다음(035720)은 하락했다.승일(049830)은 화장품용 에어졸 시장 성장 기대감에 5.98% 급등했다. 블루콤(033560)도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10.51% 올랐고 닷새 동안 내리던 유아이디(069330)도 애플 관련 매출이 부각되면서 강세로 마감했다.차이나그레이트(900040)는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한편 자연과환경(043910)은 90% 감자 결정에 하한가를 기록했다.이날 거래량은 2억 7694만주, 거래대금은 1조 532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571개 종목이 올랐다. 6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4개를 비롯해 370개 종목은 내렸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기관 매물에 사흘째 약세..540 턱걸이☞[마감]코스닥, 550선서 밀려..외인·기관 '팔자'☞코스닥, 1% 급락에 550선 위태..외인·기관 '팔자'
- [마감]코스닥, 기관·외국인 매도 공세에 550선 아래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3거래일 만에 상승을 시도했던 코스닥이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밀려 550선이 깨졌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46포인트(0.63%) 하락한 546.89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0.3%대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가 강해지며 하락 반전했고, 매도 규모가 커지며 하락폭을 키웠다. 기관과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동반 ‘팔자’에 나섰다. 기관은 238억원, 외국인은 22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고, 개인만이 546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업체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사흘째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던 파라다이스(034230)는 중국이 마카오 카지노로 유출되는 불법자금을 조사할 수 있다는 보도에 5.40% 하락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0.97%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서울반도체(046890), 동서(026960)다음(035720) 등도 0.1~1%대 하락했다. CJ오쇼핑(035760)과 GS홈쇼핑(028150) 등은 소비경기 부진 전망에 1~2%대 약세를 보였고 CJ E&M(130960)도 2.29% 내렸다. 테마주 중에서는 정부의 ‘사물인터넷 기본 계획’ 확정 발표를 앞두고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전자인증(041460)은 8%대 급등했고, 에스넷(038680)도 4%대 상승했다.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의 검찰 고발 소식에 정몽준 테마주로 손꼽힌 현대통신(039010)은 0.7%대 하락했다. 개별주 중에서는 엘디티(096870)가 재난사고를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는 IT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는 소식에, 크레듀(067280)는 최대주주인 삼성SDS의 연내 상장 소식에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제우스(079370)는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에 4%대 강세를 보였다.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선데이토즈(123420)는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10.19% 하락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급등한 만큼 차익 실현을 노린 매물이 쏟아졌다는 분석이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2067주, 거래대금은 1조783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331개 종목이 올랐고, 574개 종목이 내렸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고, 8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재송]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덕양산업(024900)=최대주주가 기존 ‘VIHI,LLC’에서 윤성희씨 외 특수관계인 15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제일기획(030000)=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11억2000만원으로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4% 증가했다고 밝힘.△한화타임월드(027390)=24일 이사회에서 회사 상호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로 변경하는 안을 결의했다고 공시.△대우인터내셔널(047050)=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43억7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4.2% 증가했다고 공시△벽산(007210)=임원 상여금 지급을 위해 오는 25일 자사주 7730주(2500만원 규모)를 장외 거래로 처분한다고 공시△LG생활건강(051900)=자회사 퓨쳐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8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공시. △한국항공우주(047810)=항공기 시뮬레이터 소프트웨어(S/W) 저작권침해 판결에 대한 러시아 모스크바 제9 항소 중재법원의 판결 내용 취소를 청구한다고 공시.△롯데쇼핑(023530)=24일 이사회를 통해 오는 6월 10일 신임 대표 선임 안건을 의결하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고 공시.△대우건설(047040)=다음달 2일부터 2년 간 관급공사 입찰자격이 제한됐다고 공시. △GS건설(006360)=다음달 2일부터 2년 간 관급공사 입찰자격이 제한됐다고 공시.△KB금융(105560)지주=자회사인 국민은행의 사외이사로 김중웅 이사와 조인호 이사를 등기했다고 공시. △한전산업(130660)개발=경기도 양주시 덕계동 496번지 소재 토지(7,072㎡) 및 건물(3,380㎡)을 135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대우건설(047040)=동양파워 인수을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했다고 공시. △대림산업(000210)=동양파워 인수을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했다고 공시. △한전산업(130660)개발=재무 건전성 확보 및 사업구조개편을 위해 한국바이오연료의 지분 92만주를 46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 △두산중공업(034020)=동양파워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SK가스(018670)=동양파워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포스코ICT(022100)=1분기 영업이익이 102억3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1.01%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2345억6800만원으로 5.98%, 당기순이익은 89억5800만원으로 99.38% 증가.△모두투어(080160)네트워크=1분기 영업이익이 60억7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7억2200만원으로 10.66%, 당기순이익은 63억6100만원으로 34.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ISC(095340)=주식배당에 따른 단수주 취득분 매각을 위해 자기주식 946주를 장내에서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기간은 25~30일, 처분 예정금액은 1816만원 규모. △액트(131400)=1분기 영업손실이 6억4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57.64% 감소하며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168억1000만원으로 전년대비 4.39% 늘었지만 당기순손실이 6억6000만원으로 적자전환.△리홈쿠첸(014470)=지난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쿠쿠전자가 제기한 특허권 침해금지 가처분신청이 기각됐다고 공시. △동국산업(005160)=경영효율성 제고와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100% 자회사인 대원스틸을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합병비율은 1 대 0이며 합병기일은 7월 1일.△드래곤플라이(030350)=운영자금 용도로 신주 450만주, 223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방식으로 발행되며 예정발행가는 4965원.△키이스트(054780)=중국 기업 텐센트로부터 자금 조달 추진설과 관련,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 답변을 통해 “텐센트와 협의를 진행해왔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자금 조달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추가로 다른 중국기업으로부터 자금조달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공시. △오리콤(010470)=1분기 영업손실이 15억2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이 26,6% 확대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7억4000만원으로 10% 줄었으며 당기순손실은 9억9600만원으로 46.7% 적자폭이 늘었다.△와이제이브릭스(053330)=사업다각화 및 수익성 증대를 위해 생활·산업 폐기물 처리업체 경주산업개발 주식을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승화프리텍(111610)=운영자금용도로 김기달외 2인에게 10억원 규모 사모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5.0%, 만기이자율은 8.0%. 만기일은 2017년 4월24일.▶ 관련기사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덕양산업, 윤성희씨 외 특수관계인으로 최대주주 변경
-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덕양산업(024900)=최대주주가 기존 ‘VIHI,LLC’에서 윤성희씨 외 특수관계인 15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제일기획(030000)=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11억2000만원으로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4% 증가했다고 밝힘.△한화타임월드(027390)=24일 이사회에서 회사 상호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로 변경하는 안을 결의했다고 공시.△대우인터내셔널(047050)=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43억7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4.2% 증가했다고 공시△벽산(007210)=임원 상여금 지급을 위해 오는 25일 자사주 7730주(2500만원 규모)를 장외 거래로 처분한다고 공시△LG생활건강(051900)=자회사 퓨쳐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8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공시. △한국항공우주(047810)=항공기 시뮬레이터 소프트웨어(S/W) 저작권침해 판결에 대한 러시아 모스크바 제9 항소 중재법원의 판결 내용 취소를 청구한다고 공시.△롯데쇼핑(023530)=24일 이사회를 통해 오는 6월 10일 신임 대표 선임 안건을 의결하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고 공시.△대우건설(047040)=다음달 2일부터 2년 간 관급공사 입찰자격이 제한됐다고 공시. △GS건설(006360)=다음달 2일부터 2년 간 관급공사 입찰자격이 제한됐다고 공시.△KB금융(105560)지주=자회사인 국민은행의 사외이사로 김중웅 이사와 조인호 이사를 등기했다고 공시. △한전산업(130660)개발=경기도 양주시 덕계동 496번지 소재 토지(7,072㎡) 및 건물(3,380㎡)을 135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대우건설(047040)=동양파워 인수을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했다고 공시. △대림산업(000210)=동양파워 인수을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했다고 공시. △한전산업(130660)개발=재무 건전성 확보 및 사업구조개편을 위해 한국바이오연료의 지분 92만주를 46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 △두산중공업(034020)=동양파워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SK가스(018670)=동양파워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포스코ICT(022100)=1분기 영업이익이 102억3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1.01%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2345억6800만원으로 5.98%, 당기순이익은 89억5800만원으로 99.38% 증가.△모두투어(080160)네트워크=1분기 영업이익이 60억7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7억2200만원으로 10.66%, 당기순이익은 63억6100만원으로 34.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ISC(095340)=주식배당에 따른 단수주 취득분 매각을 위해 자기주식 946주를 장내에서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기간은 25~30일, 처분 예정금액은 1816만원 규모. △액트(131400)=1분기 영업손실이 6억4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57.64% 감소하며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168억1000만원으로 전년대비 4.39% 늘었지만 당기순손실이 6억6000만원으로 적자전환.△리홈쿠첸(014470)=지난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쿠쿠전자가 제기한 특허권 침해금지 가처분신청이 기각됐다고 공시. △동국산업(005160)=경영효율성 제고와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100% 자회사인 대원스틸을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합병비율은 1 대 0이며 합병기일은 7월 1일.△드래곤플라이(030350)=운영자금 용도로 신주 450만주, 223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방식으로 발행되며 예정발행가는 4965원.△키이스트(054780)=중국 기업 텐센트로부터 자금 조달 추진설과 관련,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 답변을 통해 “텐센트와 협의를 진행해왔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자금 조달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추가로 다른 중국기업으로부터 자금조달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공시. △오리콤(010470)=1분기 영업손실이 15억2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이 26,6% 확대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7억4000만원으로 10% 줄었으며 당기순손실은 9억9600만원으로 46.7% 적자폭이 늘었다.△와이제이브릭스(053330)=사업다각화 및 수익성 증대를 위해 생활·산업 폐기물 처리업체 경주산업개발 주식을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승화프리텍(111610)=운영자금용도로 김기달외 2인에게 10억원 규모 사모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5.0%, 만기이자율은 8.0%. 만기일은 2017년 4월24일.▶ 관련기사 ◀☞덕양산업, 윤성희씨 외 특수관계인으로 최대주주 변경
- 현대·GS, 30대 그룹 중 장애인 고용률 ‘최저’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국내 30대 그룹 중 현대와 GS그룹의 장애인 고용 실적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상선(011200)과 현대증권(003450) 등 11개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현대그룹은 장애인 고용률이 평균 0.81%에 그쳤고, GS건설(006360) 등 35개 계열사를 보유한 GS그룹도 0.85% 수준이었다. 개별 기업별로 GS에너지와 태평양물산 등은 장애인을 단 한 명도 고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대기업들이 사회적 책임 이행은 커녕 법으로 정한 의무 고용률(2013년 기준 2.5%)마저 지키지 않는 데 대한 비난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3년 장애인 고용현황 및 고용 저조 기관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 공표 대상은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 1.8% 미만인 국가·지자체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장애인 고용률 1.8% 미만인 기관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 국가·지자체(비공무원)·민간기업·기타 공공기관 중 장애인 고용률 1.3% 미만인 기관 등이다. 고용부에 따르면 현대그룹(11개사)의 평균 고용률은 0.81%로, 현대상선(011200)(0.25%), 현대증권(003450)(0.63%), 현대아산(0.97%) 들의 고용률이 저조했다. GS그룹(35개사)은 0.85%이며, GS에너지와 GS글로벌은 장애인근로자가 한 명도 없었고, GS리테일(0.42%), GS건설(0.59%)도 의무고용률 2.5%를 크게 밑돌았다. 이밖에 부영(5개사) 0.85%, 대림(8개사) 0.98%, 동부(31개사) 1.04%, SK(003600)(56개사) 1.05%, 한진(002320)(17개사) 1.05%, 대우건설(047040)(5개사) 1.09%, OCI(010060)(13개사) 1.27%, 신세계(004170)(16개사) 1.35%, LG(003550)(39개사) 1.35% 등의 순으로 낮았다. 반면, 대우조선해양(9개사) 4.3%, 현대중공업(15개사) 3.19%, 현대자동차(38개사) 2.76%, 롯데(42개사) 2.52% 등은 의무고용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계열사들의 장애인 고용률이 1.3%를 밑돌면서 이번에 고용 저조 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 한화, 두산, S-Oil 등의 경우 계열사 중 장애인 고용률이 1.3% 미만인 곳이 없어 이번 명단 공표에서 제외됐다. 개별 기업별로 KTDS(0%), 동원산업(006040)(0.16%), 하나대투증권(0.42%), 롯데하이마트 (0.46%), 오리온(001800)(0.54%), 녹십자(006280)(0.6%), SK하이닉스(000660)(0.69%), SK케미칼(006120)(0.83%), 대우인터내셔널(047050)(0.98%) 등 대기업의 고용률이 1%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우리은행(0.87%)과 신한은행(055550)(0.81%)은 2회 연속 명단 공표 대상에 올랐다.국가 및 지자체, 공공기관 중에서는 국회(1.43%), 울릉군(1.66%), 세종시교육청(0.95%), 서울시교육청(1.29%),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0.63%), 한국원자력의학원(0.76%), 서울대학교병원(0.9%), 한국국방연구원(0.94%) 등이 장애인 고용을 외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은 “장애인 고용 상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장애인이 일자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명단공표 대상 기관들이 장애인 고용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세한 명단공표 내용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http://www.moel.go.kr),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http://www.kead.or.kr), 관보 등에서 볼 수 있다.
- 강남 재건축 분양 '착한분양가' 통했나
- ▲올해 서울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분양시장을 처음 노크한 강남구 역삼동 역삼자이 아파트 모델하우스. 일반분양 물량이 86가구밖에 되지 않았지만 수요자들이 많이 몰려 1.8대 1의 경쟁률로 순위내 마감됐다.[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최근 분양시장이 뜨겁다. 개발 호재가 많은 대구와 부산에서는 나오는 물량마다 모집 가구의 몇십배에 달하는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고, 서울에서도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청약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달 분양시장에 나온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이 잇따라 분양에 성공하면서 하반기 분양 예정인 단지들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울 강남과 대구, 부산지역의 분양 성공 요인으로 낮은 분양가와 개발 호재, 공급 물량 부족을 꼽고 있다. ◇강남권 재건축, 착한 분양가 통했나서울 강남권에서는 최근 GS건설과 대림산업이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해 좋은 성적을 냈다. 주된 이유는 분양가를 예상보다 낮게 책정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가장 먼저 강남시장 문을 두드린 것은 GS건설의 ‘역삼자이’다. 역삼동 개나리6차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3015만원이었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강남 재건축시장이 회복되고 있는 만큼 분양가가 3.3㎡당 32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주변 아파트 시세 등을 감안해 GS건설은 조합원들을 설득, 분양가를 예상치보다 낮췄다. 앞서 강동구 고덕동에 나온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도 조합 측과 시공사 간 분양가 줄다리기가 이어졌지만, 결국 시공사 계획대로 분양가를 내려 청약을 받았다. 조합은 3.3㎡당 2000만원 이상을 원했지만, 실제 분양된 가격은 3.3㎡당 1900만원대 초반이었다. 뒤이어 나온 ‘아크로힐스 논현’도 마찬가지다. 이곳은 조합원이 부담해야 할 분담금이 큰 것으로 알려지면서 분양가도 3.3㎡당 3500만원 이상이 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하지만 일반 분양가는 3.3㎡당 3080만원. 업계에서는 먼저 분양한 역삼자이를 다소 의식해 분양가를 낮춘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크로힐스 논현’의 평균 경쟁률은 6.3대 1로, 1.8대 1로 청약마감한 역삼자이보다 경쟁률이 높았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3개 사업장 모두 청약률 100%를 넘기긴 했지만, 분양가가 조금만 더 높았더라도 이 정도 성적을 거두긴 힘들었을 것”이라며 “분양가를 낮게 책정한 것이 성공 요인”이라고 말했다. ◇대구·부산, 분양시장 날개분양시장이 가장 뜨거운 곳은 대구와 부산이다. 올해 부산에서는 12개 사업장이 신규 분양됐고, 이 중 8개 사업장은 높은 경쟁률로 순위내 청약 마감됐다. 지난 16일 1순위 청약을 받은 ‘구서SK뷰 1단지’는 평균 40대 1을, 2단지는 7.4대 1로 마감됐다. 같은날 ‘브라운스톤 연제’ 1단지도 22.6대 1을, 2단지는 8.6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2월 분양한 ‘사직역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는 232가구 모집에 1만1680명이 몰려 5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의 청약경쟁률은 더 높다. 최근 분양한 ‘대구 오페라 삼정그린코아’는 409가구 모집에 3만1436명이 몰려 최고 105대 1, 평균 76.9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첫 분양 단지였던 ‘대구 월성 협성휴포레’도 평균 10.5대 1로 마감됐고, 2월 분양한 ‘범어 화산샬레’는 평균 33.5대 1을, 지난달 나온 ‘침산 화성파크드림’은 3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두 지역의 분양 성공 요인은 개발 호재와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 재편, 공급 물량 부족이 주된 이유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혁신도시 등 각종 개발 호재에 수요가 많은 상황에서 최근 몇년간 공급이 부족했던데다 최근에는 전세난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까지 매매로 돌아서면서 분양시장이 열기를 내뿜고 있다”고 말했다.
- 여직원 평균 급여 `7800만원`로 가장 높은 기업은..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여직원의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현대자동차’인 것으로 나타났다.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금융감독원에 2013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90개 대기업이 고용하고 있는 전체 직원수(계약직 포함)는 총 87만4348명으로, 이 중 남성 비율이 75.1%(65만6918명), 여성 직원 비율은 평균 24.9%(21만7430명)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여성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직원의 67.0%가 여성인 ‘롯데쇼핑’이었다. 그 다음으로 이마트(63.5%), 하나은행(61.5%), 동부화재해상보험(60.8%), 아시아나항공(54.9%), 한화손해보험(54.2%), 중소기업은행(IBK기업은행_52.7%), 신한카드(51.0%), 한국외환은행(50.5%) 등의 여성 직원 비율이 과반수가 넘었다.또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들의 평균 급여액(기본급+성과급+각종 수당 포함)은 7023만8322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남성은 평균 7700여만 원을 2013년 동안 회사로부터 지급받았고, 여성은 남성보다 3100만원 더 적은 4600여만 원을 급여 및 상여금 등으로 받았다.90개 대기업 가운데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SK텔레콤(1억500만원)과 삼성전자(1억200만원)로 이들 기업의 직원 평균 급여액은 1억 원 이상으로 나란히 1위와 2위에 올랐다.다음은 삼성토탈(9500만 원), S-Oil(9400여만 원), 현대자동차(9400만 원), 기아자동차(9400만 원), 여천NCC(9300여만 원), GS칼텍스(9100여만 원) 등도 직원들의 평균 급여액이 9000만 원 이상인 곳으로 조사됐다.한편, 여성 직원의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현대자동차로 약 78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고 다음으로 SK텔레콤(7400만 원), 삼성전자(7300만 원), 기아자동차(7300만 원),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680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 4대 그룹 vs 중위그룹, 매출 격차 더 커졌다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과 현대차, SK, LG 등 4대 기업집단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상위 집단과 중하위 집단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와 서울메트로, 한국지역난방공사. 코닝정밀소재, 삼천리(004690) 등 5곳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63개 집단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정된 기업집단 수는 지난해에 비해 1곳 늘었다. 신규 지정된 기업집단은 석유공사와 코닝정밀소재, 서울메트로, 삼천리, 지역난방공사 등 총 5곳이다. 석유공사는 계열회사 설립으로 기업집단이 형성되면서 새롭게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포함됐다. 코닝정밀소재의 경우 기존 집단에서 계열 분리되면서 별도 집단을 형성하게 되면서 신규 지정됐다. 서울메트로와 삼천리, 지역난방공사 등 3곳은 자산 증가로 지정 요건을 충족하게 되면서 신규로 편입됐다. 지정이 해제된 곳은 총 4곳이다. 동양(001520)은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회사의 자산이 기업집단 자산총액의 50%를 넘어서면서 지정 해제됐다. 금융전업집단으로 전환된 한국투자금융도 이번에 지정이 해제됐다. STX(011810)와 웅진의 경우 주력 계열사의 계열 제외로 자산이 감소하면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서 빠지게 된 경우다. ▲자료= 공정위63개 집단의 총 계열회사 수는 1677개로 전년(1768개)보다 91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계열회사 수도 26.6개로 1년 전(28.5개)보다 1.9개 줄었다. 이는 계열회사 수가 많은 STX와 동양, 웅진 등이 이번에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서 지정 해제되면서 생긴 현상으로 분석된다. 가장많은 계열회사를 둔 기업집단은 80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SK와 GS였다. 이밖에 대성(76개), 삼성· 롯데(74개), CJ(73개) 등의 순으로 계열회사가 많았다. 63개 집단의 평균 매출액은 24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000억원 감소했다. 삼성(278조3000억원)의 매출이 가장 많았고 △SK 156조2000억원 △현대자동차 150조4000억원 △LG 116조5000억원 △한국전력공사 90조8000억원 등의 순이었다. 1년새 매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도 삼성(22조1000억원)이었다. 이밖에 롯데(5조원), 한국전력공사(3조4000억원), 한국가스공사(3조) 등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비해 포스코(-4조7000억원), 두산(-3조3000억원), 현대중공업(-2조5000억원) 등의 매출은 감소했다.삼성, 현대차, SK, LG 등 상위그룹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반면, 중·하위그룹의 매출은 줄어들면서 그룹간 격차는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4대 기업집단이 전체 집단의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5.4%였다. 이는 2010년에 비해 2.5%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63개 집단의 평균 당기순이익은 8000억원으로, 전년(1조원)보다 2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22조원)과 현대차(14조1000억원), SK(4조6000억원), LG(2조2000억원), 포스코(1조9000억원) 등의 당기순이익이 컸다. 신봉삼 공정위 기업집단과장은 “최근 5년간 민간집단은 상위집단과 중하위 집단간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며 “공기업집단의 경우 일부 집단간 편차가 있으나, 전체적으로 외형과 비중이 커지고, 수익성과 부채비율은 악화됐다”고 평했다. ▲자료= 공정위▶ 관련기사 ◀☞[2013 등기이사 연봉]삼천리, 이만득 회장 9억9400만원☞삼천리, SMP 상승으로 집단에너지 사업 이익 증가-아이엠☞[특징주]삼천리, 신고가..美 연료전지업체 주가 폭등
- 재계 작년 소득 '톱3'는 이건희·정몽구·최태원 회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난해 연봉에 배당금을 합친 소득 랭킹 ‘톱3’는 이건희 삼성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최태원 SK회장 순으로 집계됐다.이 회장은 2009년 경영복귀 복귀 후 연봉을 한 푼도 받지 않지만, 배당금 1천79억 원만으로 지난해 재계 소득랭킹 1위를 차지했다.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연봉 140억 원에 배당금 495억 원을 합친 소득이 635억 원이었고, 최태원 SK회장은 연봉 301억 원에 배당금 286억 원을 합친 소득이 587억 원이었다.전문경영인으로는 유일하게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과 신종균 사장이 ‘톱30’에 이름을 올렸다.1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30대 그룹 대주주 일가와 주식을 보유한 임원 등 총 2천742명의 연봉과 배당금을 합산한 연간 소득을 집계한 결과 삼성·현대차·SK 등 ‘톱3’ 그룹 대주주 일가가 상위권에 포진했다.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신종균 사장은 60억 원 이상의 연봉을 받아 전문경영인으로서 유일하게 소득 톱 30위에 이름을 올렸다.지난해 소득 1위를 차지한 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3개 지분보유 계열사에서 1천79억 원을 배당금으로 받았다. 반면 연봉은 0원이었다.2위인 현대차 그룹 정몽구 회장은 현대차 등 5개 계열사에서 495억 원의 배당을 받았다. 여기에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3개 계열사 등기임원으로 받은 연봉 140억 원을 합산한 지난해 총소득은 635억 원이다. 3위는 SK그룹 최태원 회장으로 SK, SK케미칼, SK C&C 등 4개 계열사에서 받은 배당금이 285억7천만 원. 여기에 등기임원으로 등재돼 있는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 4개 계열사로부터 받은 연봉 301억 원을 합산하면 586억7천만 원이다. 4위는 정몽구 회장 장남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다. 정 부회장은 현대글로비스 등 3개 회사로부터 받은 배당금 228억9천만 원에, 등기이사로 등재돼 있는 현대차·현대모비스 등 2개 계열사 연봉 24억3천만 원을 합쳐 도합 253억2천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5위는 LG 구본무 회장으로, 배당금 192억2천만 원, 연봉 43억8천만 원을 합쳐 소득이 236억 원이었다.이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배당금 67억9천만 원 + 연봉 131억2천만 원 = 199억1천만 원), 이재현 CJ그룹 회장(118억3천만원 + 47억5천만 원 = 165억8천만 원),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배당금 154억9천만 원), 정몽준 의원(현대중공업 배당금 154억4천만 원), 구본준 LG전자 부회장(136억7천만 원 +12억7천만 원 = 149억4천만 원) 등이 지난해 소득 ‘톱 10’을 차지했다.재계 소득순위 ‘톱30’을 그룹별로 보면 LG그룹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이 5명, SK 3명, 현대차·롯데·동부 등이 2명씩이었다.미등기임원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연봉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배당금이 120억 원에 달해 소득 11위에 올랐다.뒤이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115억4천만 원), 허창수 GS그룹 회장(98억6천만 원), 신동주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95억4천만 원)이 12~14위를 기록했다.김준기 동부 회장의 장남인 김남호 동부제철 부장(94억1천만 원)을 비롯해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90억5천만 원), 이명희 신세계 회장(89억4천만 원), 구본무 회장의 외아들인 구광모 LG전자 부장(85억6천만 원), 최기원 행복나눔재단 이사장(78억8천만 원), 구본식 희성전자 사장(78억3천만 원) 등은 배당금만으로 70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며 20위권에 들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77억3천만 원)→박정원 두산건설 회장(75억7천만 원)→조석래 효성그룹 회장(75억3천만 원)→김영식 구본무 회장 부인(74억9천만 원)→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72억9천만 원)→김준기 동부그룹 회장(72억2천만 원)→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68억2천만 원)→구자열 LS그룹 회장(63억1천만 원)→최창원 SK가스 부회장(62억5천만 원)→신종균 삼성전자 사장(62억1천만 원) 등이 소득 순위 30위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 최태원 SK회장, 월급 한푼도 안 받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작년 연봉 301억원..연봉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