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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주펀드 기상도…LG·SK '맑음' vs 삼성·현대차 '흐림'
  • 그룹주펀드 기상도…LG·SK '맑음' vs 삼성·현대차 '흐림'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국내를 대표하는 4대 그룹주 펀드들의 성과가 새해 들어 상반된 모습이다. 지난해 부진했던 삼성과 현대차그룹주 펀드가 올 들어서도 마이너스(-) 수익률에 머물고 있는 반면 LG와 SK그룹주펀드는 양호한 성과로 대조를 이루고 있다.2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의뢰해 삼성과 현대차, LG, SK 등 4대 그룹 계열사에 투자하는 53개 그룹주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LG그룹주 펀드의 수익률이 1.99%로 가장 우수하다.‘미래에셋TIGER LG그룹+상장지수[주식]’가 3.08%로 전체 그룹주펀드 중 가장 뛰어난 성적표를 내놓은 것을 비롯해 ‘키움LG&GS플러스 1[주식]C1’(2.63%), ‘한화ARIRANG LG그룹&상장지수[주식]’(1.36%) 등 나머지 펀드들의 성과도 준수하다.SK그룹주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도 0.62%로 괜찮은 편이다. ‘키움SK그룹우량주플러스 1[주식]A1’가 1.12%로 가장 앞서고 ‘NH-CA SK그룹녹색에너지30[채혼]Class C 1’이 0.81%로 뒤따르고 있다.그러나 그룹주 펀드의 대표격으로 국내 최대 그룹인 삼성그룹 계열사에 투자하는 삼성그룹주 펀드는 -1.24%로 4대 그룹주 펀드 중 가장 부진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37개 삼성그룹주 펀드 중 올 들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중인 펀드는 고작 3개에 불과하다.‘대신삼성그룹레버리지1.5[주식-파생]Class A’가 -6.69%로 수익률 꼴찌를 나타낸 가운데 ‘삼성당신을위한삼성그룹밸류인덱스자 1[주식](A)’(-3.02%), ‘한국투자KINDEX삼성그룹주SW 상장지수(주식)’(-3.00%) 등이 줄줄이 마이너스다. 현대차그룹주에 투자하는 9개 펀드의 평균 수익률 역시 -0.88%로 투자자들을 실망하게 하고 있다. ‘키움현대차그룹과함께자 1[주식]A1’이 -3.44%로 가장 부진하고, ‘IBK삼성&현대차그룹나눔매수&목표달성 1[주혼]A’(-2.56%) 등도 기대에 못 미치는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지난해부터 중소형 테마주 중심의 장세가 이어지면서 대형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눈에 띄게 줄어든 상황. 국제유가 하락 충격도 대형주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쳤다. 이에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대형주인 삼성과 현대차 계열사들의 주가는 직격탄을 맞았고, 실적 부진과 지배구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등도 추가적인 악재로 작용했다.그러나 올해는 중소형주 대비 낮아진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삼성을 필두로 한 대형 그룹주의 반격이 시작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수익률 부진에도 연초 이후 삼성그룹주 펀드에 600억원 넘는 자금이 들어온 것이 이런 기대감을 반영한다는 것이다.삼성그룹주 펀드를 운용하는 백재열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 팀장은 “삼성과 현대차그룹주는 지배구조 개편과 배당 확대 이슈를 안고 있어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나머지 대형 그룹주도 중소형주 대비 밸류에이션이 저렴한 만큼 실적만 받쳐 준다면 대형주 전반의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2015.01.27 I 김기훈 기자
프로배구 올스타전, 스포츠메카 장충체육관서 25일 개최
  • 프로배구 올스타전, 스포츠메카 장충체육관서 25일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NH농협 2014~2015 V-리그 올스타전이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Re-START Back to the base’의 컨셉을 가지고 진행되는 이번 V-리그 올스타전은 프로배구의 메카인 장충체육관 재개관과 프로배구 출범 10주년 미래비전 공표 후 첫 올스타전으로 프로배구의 별들이 총출전한다.K-스타 팀(남자부 삼성화재, 대한항공, LIG손해보험 / 여자부 GS칼텍스, KGC인삼공사, 현대건설)과 V-스타 팀(남자부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OK저축은행, 한국전력 / 여자부 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의 한마당 축제가 펼쳐질 이번 올스타전은 총 4세트(각 세트당 15점) 경기로 치러진다. 1,2세트는 여자부 경기, 3,4세트는 남자부 경기가 진행되며, 총점으로 우승팀이 결정된다.장충체육관에서 프로배구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 배구의 산증인’ KOVO 진준택 경기운영위원장과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 장윤희와 이도희,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 쌍둥이 신인선수 이재영(흥국생명)과 이다영(현대건설)이 함께하는 애국가 제창이 준비돼 있다.올스타전에 앞선 24일 장충체육관에서는 ‘V-리그 올스타전 사랑의 도미노 미션’ 행사가 진행된다. 올스타전 선수들이 도미노를 쌓아 지정된 미션을 수행하며, 2시간 내로 미션 완료시 연맹에서 지정한 금액과 선수들의 기부금을 모아 기부를 할 예정이다.올스타전 당일엔 ‘소원을 말해봐!(선수단 레드카펫)’가 장외 특별무대에서 진행된다. 선수에게 바라는 소원을 SNS를 통해 사전 접수하여, 현장에서 선수들이 직접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장외행사 뿐만 아니라 경기장 내에서도 팬들과 선수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팬들과 함께하는 미션을 통해 선수들과의 친밀감 형성 및 특별한 만남을 위해 세가지의 스킨십 프로그램(‘런닝 V-리그’, ‘해피투게더’, 명랑 운동회‘)을 준비했다.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시상식 및 팬 사인회가 준비되어 있다. 올스타전 티켓 예매자 중 1차로 티켓을 예매한 100명과 경기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인원 200명 총 300명이 팬 사인회에 참여할 수 있다.올스타전 경기 도중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도 열린다. 스파이크 서브 속도를 스피드 건으로 측정해 가장 기록이 좋은 선수를 남녀 우승자로 선정하는 이벤트이다. 전 구단 선수 1명씩 모두 출전했던 지난 올스타전과 다르게 이번에는 예선 경기를 통해 남녀부 각각 3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정, 2세트 종료후 콘테스트 본선을 통해 최고의 ‘스파이크 서브 킹&퀸’을 가린다.스파이크 서브 킹은 2012-13시즌 올스타전에서 최고기록을 세운 문성민(현대캐피탈 / 122km)이 다시 한번 최고 기록에 도전란다. 2014-15시즌 현재 서브 1위에 빛나는 시몬(세트당 0.63개)과 김요한(LIG손해보험), 전광인(한국전력) 등 신기록을 넘어설 선수가 새롭게 등장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스파이크 서브 퀸은 14-15시즌 출전 전 경기(20경기) 서브 에이스를 기록을 세우고 있는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을 비롯해 서브 1위(세트당 0.63개) 폴리와 12-13시즌 ‘스파이크 서브 퀸’ 이소영(GS칼텍스) 등의 쟁쟁한 선수들 출전한다.다양한 경품과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타이틀스폰서인 NH농협에서 입장하는 전관중에게 또레오레 치킨, 아름찬 두유, 핫팩 등을 제공하고 이벤트를 통해 NH농협 ‘한삼인 홍삼세트’와 아식스 상품권, 스타 배구공, 하나투어에서 제공하는 뮤지컬 ‘로빈훗’ 관람권, 엠버서드 호텔 숙박권 및 커플 식사권, 파인트리 바이진 헤어상품권 등이 팬들에게 제공된다.이번 올스타전 남녀부 최우수선수(MVP)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세레모니상 남녀 각 100만원,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 우승자 남녀 각 100만원을 받는다. 새롭게 단장한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NH농협 2014~2015 V-리그 올스타전은 14시 10분부터 KBS1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2015.01.22 I 이석무 기자
  • [마감]코스피, '숨고르기' 소폭 상승…1920선 회복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하루 앞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전날까지 2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숨고르기 장세가 연출되면서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간밤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과 유가하락은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2.92포인트(0.15%) 오른 1921.2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7거래일만에 1920선을 회복했다.코스피는 전날까지 2거래일동안에만 30포인트 이상 급등했다. 이에 따른 상승 피로감에 투심이 크게 살아나지 못하면서 지수는 내내 약보합세를 보였다. 하지만 장 막판 외국인 매수가 집중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QE)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유로존 12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비 마이너스(-)0.2%를 기록, 디플레이션 리스크가 고조된 점도 통화정책회의에서 국채매입 등 양적완화 시행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대외적인 분위기 자체는 좋은 편은 아니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지만, IMF가 올해 전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3.8%에서 3.5%로 0.3%포인트 하향 조정하면서 국제유가는 다시 4%대 급락세를 기록했다.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2.3달러(4.72%) 하락한 배럴당 46.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이에 따라 대표적인 유가하락 피해주인 조선주가 실적 우려까지 겹치며 특히 부진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0.98% 하락했으며, 대우조선해양도 3.07% 내렸다. 역시 유가하락 피해주인 GS건설(006360)은 2.76%, 현대건설(000720)도 0.51% 하락했다.개별 종목 중에서는 삼성그룹 지배구조 재편 관련주의 급락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삼성SDS(018260)는 이날 하루에만 7.83%(1만9500원) 폭락하면서 23만원 아래로 주저앉았다. 종가는 22만9500원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다시 한번 신저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제일모직(028260) 역시 5.7%(7500원) 내린 1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수급 측면에서는 장 막판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도왔다. 외국인은 80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연기금(778억원)을 중심으로 1681억원의 매물을 쏟아냈으며, 개인도 133억원을 팔았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거래를 합해 총 150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업종별로는 상승업종 수가 더 많았다. 보험이 2.28% 올랐고, 전기전자도 1.65% 상승했다. 부동산 3법 국괴 통과와 국제유가 하락 수혜 기대감에 건자재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비금속광물 역시 1.42% 뛰었고, 음식료품(1.29%), 의료정밀(1.1%), 통신업(1.01%)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반면 제일모직 급락 여파로 섬유의복이 3.92% 빠졌고, 삼성SDS가 편입된 서비스업 역시 1.01% 하락했다. 이밖에 전날 상승폭이 컸던 증권(1.65%), 운수창고(1.63%), 운수장비(1.42%), 전기가스업(0.65%) 등도 약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는 1.68% 뛰면서 139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 140만원 목전에 다가섰다. 4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은 SK하이닉스(000660)도 2.13% 뛰었으며,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 아모레퍼시픽(090430), KB금융(105560), 삼성화재(000810), LG디스플레이(034220), KT&G(033780) 등도 강세를 보였다.4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현대차(005380)는 1.15% 빠지면서 17만1500원까지 내려앉았고,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포스코(POSCO(005490)), 기아차(000270), SK C&C(034730), LG생활건강(051900) 등도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2억9630만5000주, 거래대금은 4조2517억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385개 종목이 올랐다. 6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으며, 416개 종목이 내렸다.▶ 관련기사 ◀☞거래소, 현대중공업 사업분사 검토보도 조회공시 요구☞[특징주]현대중공업, 4Q 영업손실 우려…약세☞현대重, 구조조정·불확실성 해소 우선…'매수'-신한
2015.01.21 I 안혜신 기자
  • 코스피, 상승 지속…'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910선에 바짝 다가섰다. 대외 분위기가 완화된 데다 수급 측면에서도 모처럼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19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17.63포인트(0.93%) 오른 1905.76을 기록하고 있다.지난 16일 코스피를 강타했던 스위스발 충격파가 주말을 지나면서 완화됐다. 특히 스위스 중앙은행의 스위스프랑 환율 하한선 폐지 영향으로 22일 유럽중앙은행(ECB)이 대규모 양적완화(QE)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는 모습이다.완화된 대외 분위기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로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6거래일만에 매수에 나서면서 26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 역시 연기금(157억원)과 금융투자(176억원)를 앞세워 57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만이 홀로 831억원을 내다 팔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거래를 합해 총 76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그동안 증시를 짓눌렀던 국제유가도 모처럼 반등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5.3% 뛴 배럴당 48.69달러를 기록했다.이 영향으로 그동안 부진했던 정유·화학·조선(정화조)과 건설 등 유가하락 피해주가 모처럼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7%(5700원) 뛴 8만7100원을 기록 중이며, 에쓰오일(S-OIL(010950)) 역시 7.77%(3800원0 급등한 5만2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5.26%(5000원) 오른 1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042660)도 6.36%(1050원) 오른 1만75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GS건설(006360)은 2.74%, LG화학(051910)도 2.57% 각각 상승세다.정부가 하루 전에 내놓은 투자활성화 대책도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이번 대책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GKL(114090)은 3.78%, 하나투어(039130)는 0.71%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늘었지만 대다수 업종이 오르고 있다. 기계가 2% 뛰고 있으며, 은행(1.96%), 건설업(1.92%), 증권(1.73%), 화학(1.68%), 금융업(1.37%), 전기전자(1.24%) 등도 강세다.하락업종은 비금속광물(0.69%), 종이목재(0.33%), 운수창고(0.22%) 등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다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NAVER(035420), 한국전력(01576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SK하이닉스(000660), 현대모비스(012330), 포스코(POSCO(005490)), 기아차(000270), 삼성SDS(018260), 제일모직(028260), 삼성화재(000810), LG디스플레이(034220), KT&G(033780) 등은 약세다.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0포인트(0.42%) 오른 579.81을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특징주]정유주, 동반 강세…국제유가 급반등☞휘발유 최저가 경쟁, '현대오일뱅크' 눈에 띄네☞[마감]코스피 하락…中 경기둔화 우려
2015.01.19 I 안혜신 기자
D-1, 두근두근 데뷔 무대 기다리는 신차들
  • [2015북미오토쇼]D-1, 두근두근 데뷔 무대 기다리는 신차들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올해 첫 모터쇼인 ‘2015 북미 국제 오토쇼’의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디트로이트 모터쇼로도 불리는 북미오토쇼는 12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25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다. 1월에 열리는 만큼 올해 신차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올해는 50여개 업체의 500여대 신차가 출품되며, 특히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월드 프리미어) 모델은 양산차 20대, 콘셉트카 대로 총 24대다. 출품작들은 고성능차와 친환경차로 요약된다. 데뷔를 기다리는 따끈따끈한 신차들 중 눈여겨 볼 만한 모델을 살펴봤다. ◇GM 볼트·캐딜락 CTS-VGM은 차세대 전기차 쉐보레 볼트를 선보인다. 리튬이온배터리와 드라이브 유닛,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을 새롭게 설계한 ‘볼텍 시스템’의 적용으로 기존 모델보다 1회 충전시 주행가능거리가 80% 이상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LG화학과 공동 개발한 볼트 정용 배터리 셀은 기존 배터리 셀 대비 에너지 축정 능력이 20% 이상 개선됐으며, 기존의 배터리 셀(288개)보다 줄어든 192개의 배터리 셀을 활용해 무게를 13kg 줄였다. GM의 고급차 브랜드인 캐딜락은 주력 모델인 CTS의 고성능 버전인 CTS-V 3세대 모델을 공개한다. 이 차는 6.2ℓ V8 슈퍼차저 엔진으로 최고 64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7초, 최고속도는 322km/h다. 차체 강성은 기존 대비 25% 증가했다. 캐딜락 ‘CTS-V’. GM코리아 제공◇뉴 아우디 Q7·플러그인 하이브리카 ‘아우디 Q7 e-트론 콰트로’아우디는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아우디 Q7’의 데뷔가 예정돼 있다. 이전 세대 모델보다 무게는 최대 325㎏ 줄어든 반면 연비는 평균 26%(유럽기준) 개선됐다. 뉴 아우디 Q7의 최고출력은 272마력, 연비는 17.5㎞/ℓ(유럽기준)다.디젤 엔진을 장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아우디 Q7 e-트론 콰트로’도 선보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까지 6초, 최대 속도는 시속 225㎞다. 연비는 유럽 기준 58.8㎞/ℓ이며, 17.3kWh 용량의 전기 배터리만으로 56km를 주행할 수 있다. 뉴 아우디 Q7, 아우디코리아 제공.◇BMW 뉴 6시리즈·미니 뉴 해치백 JCWBMW는 뉴 6시리즈 컨버터블을 비롯해 뉴 6시리즈 쿠페, 그리고 뉴 6시리즈 그란 쿠페 등 뉴 6시리즈의 전체 차종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뉴 6시리즈는 새롭게 디자인된 앞뒤 범퍼와 키드니 그릴을 접목했고, 신형 풀 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장착됐다. BMW 뉴 6시리즈는 450마력 8기통 휘발유 엔진, 320마력 6기통 휘발유 엔진, 313마력 6기통 디젤 엔진 등으로 나뉜다.고성능 모델 M을 대표하는 뉴 M6 쿠페와 뉴 M6 그란 쿠페, 뉴 M6 컨버터블 부분 변경 모델도 선보인다. M-DCT 7단 변속기가 장착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뉴 M6 쿠페·뉴 M6 그란 쿠페가 4.2초, 뉴 M6 컨버터블은 4.3초에 불과하다.‘뉴 미니 JCW’도 첫 선을 보인다. 미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엔진 성능을 갖춘 고성능 모델이다. 뉴 미니 JCW는 2ℓ 4기통 미니 트윈파워 터보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31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1초, 최고속도는 246㎞/h다. BMW 뉴 6시리즈 그란 쿠페. BMW코리아 제공.◇메르세데스-벤츠 GLE쿠페 메르세데스-벤츠는 쿠페와 크로스오버 중간 형태인 ‘GLE 쿠페’를 선보인다. BMW X6를 겨냥한 벤츠의 전략차종이다. GLE 쿠페는 가솔린 GLE 400 4매틱(V6 3.0ℓ 바이터보, 최고 333마력), GLE 450 AMG(V6 3.0ℓ 바이터보, 최고 367마력), 디젤 GLE 350d 4매틱(V6 3.0ℓ, 최고 258마력)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전면부는 LED 헤드램프를 장착한 가로 형태 싱글 바 그릴이 눈에 띈다. 측면은 쿠페를 연상시키는 유려한 지붕선이 특징이다. 뒷면은 S클래스 쿠페를 기반으로 다듬었다.◇렉서스 ‘GS F’·혼다 NSX렉서스가 공개하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 ‘GS F’는 2014년에 데뷔한 스포츠 쿠페 RC F에 이어, ‘F’모델의 라인 업을 잇는 모델이다. GS F는 V형 8기통 5.0ℓ 자연 흡기 엔진을 채택했고, 8단 SPDS(Sport Direct Shift) 트랜스미션을 장착했다. M포지션 선택 시에 최단 0.1초의 변속이 가능하다. 최고출력 473마력, 최대토크 약 53.8kg·m의 성능을 낸다. 혼다의 어큐라NSX는 2012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컨셉트카로 선보인 뒤 이번에 양산모델로 본격 데뷔한다. 미드엔진(엔진이 앞뒤 바퀴 사이 위치)과 V6 트윈터보차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무장했다.혼다는 또한 수소연료전지차 FCV 콘셉트 모델을 선보인다. 혼다는 FCV를 2016년 3월 일본에서 첫 출시할 계획이다. 렉서스 ‘GS F’. 한국도요타 제공◇현대차의 최초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쏘나타 PHEV’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쏘나타 PHEV’를 공개한다. 쏘나타 PHEV는 올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쏘나타 PHEV는 기존 쏘나타와 외형은 동일하고, 최고출력 150마력의 가솔린 엔진과 70마력의 전기모터가 장착돼 순수 전기모드로 30㎞ 이상 달릴 수 있는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는 이외에도 쏘나타 하이브리드, 투싼 ix 수소연료전지차 등 18종의 차량의 기아자동차는 K시리즈와 신형 소렌토 신형 카니발 등 총 25대를 전시한다. 현대자동차 LF쏘나타 하이브리드. 방인권 기자
2015.01.11 I 김보경 기자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공원 인근 아파트 인기
  •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공원 인근 아파트 인기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쾌적한 녹지가 많은 대규모 공원 인근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공원 인근 아파트들은 거주와 동시에 건강과 여가활동까지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울산, 광교, 미사 강변 등에서 대규모 공원 가까이에 신규 아파트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대현지역주택조합(가칭)은 이달 중 울산 남구 야음동 470-6번지 일대에 ‘울산 위멤버타운’(전용면적 59~84㎡ 846가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산책로와 생태습지원, 체육시설 등이 조성된 선암호수공원 인근에 있고 홈플러스(울산남구점), 롯데백화점(울산점), 울산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의 편의교통시설이 가깝다.같은 달 호반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RC1블록에서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2차’(전용 63~84㎡ 115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옆으로 송도누리공원이 조성되고 미추홀공원, 해돋이공원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산책, 조깅 등을 즐길 수 있다.2월에는 효성이 금강을 따라 조성된 웅진지구공원 인근 충남 공주시 신관동 350번지 일대에서 ‘공주 신관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전용 59~84㎡ 475가구)를 분양한다.중흥건설은 3월 중 광교호수공원과 가까운 광교신도시 C2블록에서 주상복합 아파트(전용 84㎡ 2300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이 아파트는 테마숲, 산책로, 캠핑장 등이 들어선 호수공원을 비롯해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GS건설도 같은 달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서 ‘미사강변 리버뷰자이’ 아파트(전용 91~132㎡ 555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단지 북쪽으로 한강수변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광교신도시 D3블록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 아파트는 광교호수공원 안에 있는 쾌적한 입지로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최고 128.7대 1의 경쟁률로 전타입이 1순위 마감됐고, 계약시작 4일 만에 100% 계약을 완료했다. 건설사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환경은 아파트 가격 형성에도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같은 마을 내에서도 공원과 접근성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고 말했다.
2015.01.09 I 신상건 기자
배구팬 70% “현대캐피탈, 우리카드에 우세 예상”
  • 배구팬 70% “현대캐피탈, 우리카드에 우세 예상”
  • [뉴미디어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오는 6일(화) 열리는 2014-15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4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70.70%는 현대캐피탈-우리카드(2경기)전에서 현대캐피탈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의 승리 예상은 29.30%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2 현대캐피탈 승리(25.72%)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2점차(31.46%)가 1순위로 집계됐다.홈팀 현대캐피탈은 시즌성적 8승12패(승점 28)로 5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4연패의 부진한 모습. 한국전력과의 임대 트레이드 파동 이후 분위기가 더 하락한 상황이다. 연패탈출을 통해 반드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현대캐피탈이다. 반면 우리카드는 2승18패(승점 10)로 최하위. 최근 3연패로 또다시 연패 분위기에 빠져든 상황이다. 외국인선수 까메호를 퇴출 시킨 이후 국내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모습이다. 올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모두 현대캐피탈이 웃은 바 있다. 여자부 경기 IBK-GS칼텍스(1경기)전에서는 IBK의 승리 예상(50.63%)이 GS칼텍스 승리 예상(49.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2-3 GS칼텍스 승리(25.71%), 1세트 점수차의 경우 2점차(40.97%)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4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6일(화) 오후 4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 [마감]코스피, 실적 우려에 하락…제일모직 '하한가'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본격적인 4분기 실적 시즌 개막을 앞두고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데다 기관이 2000억원이 넘는 매물을 쏟아내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다. 대외적으로도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하고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는 등 호재를 찾아보기 힘든 시장이었다. 하지만 외국인이 막판 매수로 전환하고, 개인이 꾸준히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장 초반보다 낙폭을 크게 줄였다.5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10.69포인트(0.55%) 내린 1915.7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오전 중 1% 이상 빠지면서 한 때 1903.37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결국 1910선 중반에서 거래를 마무리했다.삼성전자(005930) 4분기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하루 앞으로 다가온 본격적인 4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우려가 시장 전반에 깔려있다.현재 증권가에서 내놓고 있는 4분기 기업 순익 전망치는 약 21조원 수준이지만, 일반적으로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4분기 기업 순익이 12조~13조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특히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대형주 부진이 예상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얼어붙은 모습이다. 국제유가는 지난주에도 1% 이상 하락하면서 우려를 키웠다. 지난 2일(현지시간)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52.69달러를 기록, 지난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유가하락 피해주인 정유, 화학, 조선(정·화·조)는 물론 건설업종까지 동반 부진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2.38% 하락했으며, LG화학(051910)은 3.06%, 현대중공업(009540)은 4.02%, GS건설(006360)도 4.46% 빠졌다.하지만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제일모직(028260)이었다. 전 거래일에도 8.23% 폭등하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 거침없이 17만원을 돌파했던 제일모직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이날 무려 14.91%(2만5500원) 폭락하면서 하한가를 기록, 14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기관은 장 초반부터 꾸준히 매물을 내놨다. 특히 1795억원의 매물을 쏟아내는 등 총 229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장 초반부터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은 막판 매수로 방향을 전환, 53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76억원을 사들였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거래를 합해 총 8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 수가 더 많았다. 특히 섬유의복은 제일모직 영향으로 무려 11.66% 미끄러졌다. 이밖에 증권(1.36%), 전기가스업(1.26%), 건설업(1.17%), 화학(1.08%), 운수장비(0.97%), 철강및금속(0.91%) 등도 약세를 보였다.상승업종은 통신업(1.63%), 음식료품(1.29%), 기계(0.55%), 비금속광물(0.44%), 의약품(0.38%) 등이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현대차(005380)는 0.59% 빠졌으며,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포스코(POSCO(005490)), 삼성SDS(01826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도 내렸다.반면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삼성전자(005930)가 0.23% 올랐고, NAVER(03542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삼성화재(000810), LG디스플레이(034220), SK C&C(034730), KT&G(033780) 등은 상승했다.이날 거래량은 3억1054만8000주, 거래대금은 4조6631억2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48개 종목이 올랐다. 6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1개였으며, 461개 종목이 내렸다.
2015.01.05 I 안혜신 기자
  • 롯데·LG 계열사 늘고, 삼성·현대차·KT 계열사 줄어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기준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63개의 소속 계열사수가 1676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달 전과 비교해 새로 편입된 계열사가 18개 늘었고, 17개 계열사가 제외됐기 때문이다.SK는 화장품 제조업체인 바이오랜드의 지분을 취득하고 지역 냉난방 업체인 전북집단에너지를 설립해 계열사가 2개 늘었고, 롯데는 화물운송 중개업체인 현대로지틱스의 지분 취득 등으로 3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LG도 발전업체인 구미오창태양광발전, 화장품 판매업체인 씨앤피코스메틱스의 지분을 취득해 계열사가 2개 증가했다. 포스코, GS 등 9개 대기업집단도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을 통해 총 11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반면 KT는 싸이더스에프앤에이치, 케이티오아이씨, 케이티클라우드웨어 등 3개사를 지분매각, 흡수합병 등으로 계열사에서 제외했다.삼성, 두산, 현대자동차, SK, GS 등 11개 대기업집단은 청산종결, 지분매각 등의 방법으로 계열사를 14개 줄였다.▶ 관련기사 ◀☞ 공정위, 교습소 과목수 제한 폐지 등 15개 과제 확정☞ '특허괴물' 지재권 남용 막는다..공정위, 심사지침 마련☞ 공정위, 70개社 대상 하도급대금 실태조사
2015.01.02 I 김상윤 기자
올해 최고 청약 경쟁률 아파트는 '래미안 장전'
  • 올해 최고 청약 경쟁률 아파트는 '래미안 장전'
  • △ 삼성물산이 부산 금정구에 분양한 ‘래미안 장전’ 모델하우스 [사진제공=삼성물산][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올해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삼성물산(000830)이 부산 금정구에 분양한 ‘래미안 장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114가 금융결제원의 청약접수 내역을 분석한 결과, 올해 공급한 457개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인 단지는 지난 10월에 분양한 부산 래미안 장전으로 평균 1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 금정구 장전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래미안 장전은 958가구 일반 분양에 1순위 청약에만 14만63명이 몰려 청약자 수도 전국 1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4㎡A형에는 9만968명이 지원하며 212.5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부산에서 청약한 사람이 13만2410명으로 래미안 장전에 청약할 수 있었던 부산시의 청약통장(청약저축 제외) 가입자 수(34만1308명)과 비교해 3명당 1명꼴로 청약했다.라온건설이 7월에 선보인 대구 수성구 범어동 ‘브라운스톤 범어’ 아파트는 124가구 일반분양에 1만7602명이 청약해 평균 1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GS건설(006360)이 10월 경기도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위례자이’는 451가구 모집에 6만3295명이 신청해 평균 14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위례자이는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청약 자수, 청약 경쟁률에서 최고 자리에 올랐다.이어 대우건설(047040)이 이달 분양한 ‘부산 대신 푸르지오’는 450가구 모집에 5만9100명이 신청해 평균 131.3대 1, 라온건설이 지난 6 공급한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범어라온프라이빗 아파트가 119가구 분양에 1만4127명이 접수해 11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서울에서는 SH공사가 분양한 세곡2지구 6단지 공공분양아파트가 평균 85.6대 1의 경쟁률로 상위 단지에 이름을 올렸다.부동산114 관계자는 “올해 청약 열풍은 부산과 대구 등 지방아파트가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1순위 가입 요건이 6개월로 줄고 떴다방 등 가수요가 가세한 것도 과열의 원인이었다”고 말했다.
2014.12.22 I 김성훈 기자
배구팬 62% “OK저축은행, 우리카드에 우세 예상”
  • 배구팬 62% “OK저축은행, 우리카드에 우세 예상”
  • [e-비즈니스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오는 20일(토) 열리는 2014-15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84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65.75%는 OK저축은행-우리카드(1경기)전에서 OK저축은행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의 승리 예상은 37.25%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1 OK저축은행 승리(24.04%)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2점차(39.77%)가 1순위로 집계됐다.여자부 경기 도로공사-GS칼텍스(2경기)전에서는 도로공사의 승리 예상(65.34%)이 GS칼텍스 승리 예상(34.66%)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1 도로공사 승리(24.63%), 1세트 점수차의 경우 4점차(27.61%)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84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20일(토) 오후 2시 57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스포츠토토의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 [재송]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다음은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팜스웰바이오(043090)= 모두 3739억원 규모의 한국형 경유 공급 계약 7건을 체결했다고 공시. 체결대상은 아산에너지, 한중무역, 글로엠, 더원에너지, 서전에너지, 비포트서비스, 대왕석유무역 등이다.△지역난방공사(071320)= 이사회를 열고 인천종합에너지 지분 50%인 378만3335주를 GS에너지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매각금액은 740억원으로 주식매매계약(SPA)은 이달 중 체결할 예정이다. △서연(007860)=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발행주식수가 기존 1084만7457주(1759억9998만원)에서 1009만7558주(1638억3336만원)로 변경됐다고 공시.△이마트(139480)= 국내 편의점 사업 확대를 위해 계열사인 위드미에프에스에 70억원 규모 보통주 140만주를 출자했다고 공시. 출자일은 이달 19일이다.△인포피아(036220)= 지난 2008년 인도네시아 업체 푸타메드와 맺었던 64억원 규모의 혈당측정기·바이오센서 공급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영남제분(002680)= 류원기·배비용 대표이사가 사임해 강신우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강신우 대표는 삼양사 상무이사를 역임했다.△대주전자재료(078600)= 거래처 PDP TV 생산 및 판매 종료로 PDP 사업을 정지한다고 공시. 영업정지금액은 166억73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0.94%에 해당한다.△인포피아(036220)= FUTAMED PHARMACEUTICALS와 체결했던 63억8800만원 규모의 혈당측정기 및 바이오센서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STX엔진(077970)= 내년 1월17일부터 2016년 1월 17일까지 STX노르웨이AS에 109억2400만원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경봉(139050)= 최대주주인 양남문씨가 보유 주식 350만주(지분 22.26%)를 골든이글매니지먼트에게 105억원(주당 3000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골든이글매니지먼트는 벤처사업회사로 이번 계약 완료 후 경봉의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우리기술(032820)= 두산 HF 컨트롤스와 10억1100만원 규모의 통함 OS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내년 11월30일까지다. 이번 계약규모는 지난해 우리기술 매출액의 5.17%에 해당한다.△현대자동차(005380)= 안정적 자금운용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HMC투자증권이발행한 500억원짜리 유가증권(MMT-Money Market Trust)를 매수했다고 공시. 이번 결정으로 총 매수금액은 총 2조4800억원으로 증가했다. 해당 유가증권 만기일은 내년 7월29일이다.△백금T&A(046310)= 홍콩 계열사인 BG TECH의 주식 2325만주를 매출채권 출자전환 유상증자를 통해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32억7700만원이다.△삼보모터스(053700)= 주요 종속회사인 프라코를 직접 지배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통해 프라코 주식 93만7500주(지분 16%)를 150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취득예정일은 18일이다.▶ 관련기사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팜스웰바이오, 대왕석유무역과 1225억 규모 공급계약☞팜스웰바이오, 비포트서비스와 183억 규모 공급계약
2014.12.18 I 이준기 기자
  • 에이치비테크놀로지 등 9개사, 생산성 혁신 우수 中企 선정
  •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에이치비테크놀로지, 주풍사, 삼운전자, 달성군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 등 9개 기업이 생산성 혁신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1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2014년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성과보고회’를 열고, 동반성장 및 생산성 혁신 실적이 탁월한 기업과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에이치비테크놀로지, 주풍사, 삼운전자, 다수고용사업장 형원, 달성군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 서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 케이텍플러스, 한국고벨, 화성 등 9개 기업이 생산성 혁신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산업부장관상을 받았다.수상 기업을 포함해 사업에 참여한 63개 협력중소기업은 올해 11월말 기준으로 생산성향상(33%), 품질개선(48%), 원가절감(21%), 납기단축(36%) 등 등 주요 성과지표(KPI) 개선율이 평균 36%, 부가가치생산성 증가율 12.9% 등의 성과를 올렸다.또 임석순 삼성디스플레이 과장, 윤진모 LG생활건강 파트장, 박황수 코웨이 대리가 협력업체에 대한 탁월한 혁신활동 지원으로 산업부장관상을 받았다.이들 포상 기업 및 유공자는 산업부가 올해 대중소 생산성혁신 파트너십지원 사업에 참여한 96개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성혁신 경진대회를 실시해 선정됐다.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은 대기업이 핵심 파트너로 육성할 협력중소기업에 대해 제조 및 경영혁신, 생산기술, 디자인 지원 등 기업별 애로사항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민·관 공동으로 195억원을 투자해 454개 협력기업에 1352개 혁신 과제 수행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디자인 분야가 신규 지원분야로 추가돼 롯데마트, GS홈쇼핑 등 유통업계가 새롭게 사업에 참여했고, 중소기업 및 LG전자, 현대홈쇼핑 등 5개 컨소시엄이 정부 지원없이 전액 자체예산으로 참여했다.산업부는 내년엔 정보통신기술(ICT) 등 고급기술 과제로 지원 분야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신규 컨소시엄을 확대키로 했다.
2014.12.18 I 방성훈 기자
  •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다음은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팜스웰바이오(043090)= 모두 3739억원 규모의 한국형 경유 공급 계약 7건을 체결했다고 공시. 체결대상은 아산에너지, 한중무역, 글로엠, 더원에너지, 서전에너지, 비포트서비스, 대왕석유무역 등이다.△지역난방공사(071320)= 이사회를 열고 인천종합에너지 지분 50%인 378만3335주를 GS에너지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매각금액은 740억원으로 주식매매계약(SPA)은 이달 중 체결할 예정이다. △서연(007860)=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발행주식수가 기존 1084만7457주(1759억9998만원)에서 1009만7558주(1638억3336만원)로 변경됐다고 공시.△이마트(139480)= 국내 편의점 사업 확대를 위해 계열사인 위드미에프에스에 70억원 규모 보통주 140만주를 출자했다고 공시. 출자일은 이달 19일이다.△인포피아(036220)= 지난 2008년 인도네시아 업체 푸타메드와 맺었던 64억원 규모의 혈당측정기·바이오센서 공급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영남제분(002680)= 류원기·배비용 대표이사가 사임해 강신우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강신우 대표는 삼양사 상무이사를 역임했다.△대주전자재료(078600)= 거래처 PDP TV 생산 및 판매 종료로 PDP 사업을 정지한다고 공시. 영업정지금액은 166억73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0.94%에 해당한다.△인포피아(036220)= FUTAMED PHARMACEUTICALS와 체결했던 63억8800만원 규모의 혈당측정기 및 바이오센서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STX엔진(077970)= 내년 1월17일부터 2016년 1월 17일까지 STX노르웨이AS에 109억2400만원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경봉(139050)= 최대주주인 양남문씨가 보유 주식 350만주(지분 22.26%)를 골든이글매니지먼트에게 105억원(주당 3000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골든이글매니지먼트는 벤처사업회사로 이번 계약 완료 후 경봉의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우리기술(032820)= 두산 HF 컨트롤스와 10억1100만원 규모의 통함 OS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내년 11월30일까지다. 이번 계약규모는 지난해 우리기술 매출액의 5.17%에 해당한다.△현대자동차(005380)= 안정적 자금운용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HMC투자증권이발행한 500억원짜리 유가증권(MMT-Money Market Trust)를 매수했다고 공시. 이번 결정으로 총 매수금액은 총 2조4800억원으로 증가했다. 해당 유가증권 만기일은 내년 7월29일이다.△백금T&A(046310)= 홍콩 계열사인 BG TECH의 주식 2325만주를 매출채권 출자전환 유상증자를 통해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32억7700만원이다.△삼보모터스(053700)= 주요 종속회사인 프라코를 직접 지배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통해 프라코 주식 93만7500주(지분 16%)를 150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취득예정일은 18일이다.▶ 관련기사 ◀☞팜스웰바이오, 대왕석유무역과 1225억 규모 공급계약☞팜스웰바이오, 비포트서비스와 183억 규모 공급계약☞팜스웰바이오, 서전에너지와 612억 규모 공급계약
2014.12.17 I 이준기 기자
VOD 전성시대라지만 쇼핑과 뉴스는 규제 유지
  • VOD 전성시대라지만 쇼핑과 뉴스는 규제 유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주문형비디오(VOD)가 유료방송의 새로운 수익모델로 부상하고 있지만,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등에 그칠 전망이다. 정부 방침이 쇼핑이나 뉴스보도의 경우 실시간 편성없이 VOD로만 서비스할 경우 규제를 대폭 완화하려던 데에서 ‘현행 규제 유지’로 바뀐 이유에서다.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법과 IPTV법을 통합하면서 현행 승인제인 T커머스와 허가제인 뉴스 보도를 VOD만 할 경우 ‘등록제’로 완화하는 방향을 검토해왔다. 하지만 얼마전 두 부처는 쇼핑과 뉴스의 경우 규제 완화를 하지 않기로 했다. 따라서 내년에도 TV단말기를 기반으로 하는 쇼핑 시장은 △내년 1월 사업자 선정을 앞둔 공영TV홈쇼핑을 포함한 홈쇼핑 7개사(GS, CJ,현대, 롯데, NS, 홈앤쇼핑, 공영TV홈쇼핑)와 △실시간 편성이 가능해진 T커머스 5개사(홈쇼핑계열 5개사 제외, KTH, 아이디지털, SK브로드밴드, 드림커머스, TV벼룩시장) 등 12개 기업만 경쟁할 전망이다.뉴스 보도 역시 사업자는 늘지 않고 △종합편성 채널 4개사(채널A와 MBN, TV조선, JTBC ) △보도전문 채널 2개사(YTN, 뉴스Y) 등 6개로 유지될 전망이다.◇VOD 시장, 매년 40% 이상 증가 최민희 새정치연합 의원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2013년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IPTV 3사가 기록한 VOD 매출은 총 29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가량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 6월까지 1862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63%를 넘어섰다. 3사 합쳐 연말까지 최소한 3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KT만 하더라도 지난해 VOD로 1716억 원을 벌었는데, 이는 전년(1271억 원)대비 34%가 늘어난 규모다. 같은 시기 수신료 매출은 2386억 원에서 2850억 원으로 19% 성장에 그쳤다. 편성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맘대로 몰아볼 수 있는 VOD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정부도 VOD 활성화 추진…쇼핑과 뉴스는 제외정부는 이 같은 소비자 트렌드를 고려해 2016년부터 시청률 조사 방식을 ‘통합 시청률 조사’로 전환할 뜻을 밝혔다. TV 실시간 방송뿐 아니라 VOD와 PC·스마트폰·태블릿PC 등으로 방송을 보는 시청자까지 더해 시청점유율을 계산한다는 계획이다.하지만 채널에 대한 진입 장벽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방통위 쪽에서 유사보도(보도나 종편 허가증 없이 뉴스보도를 하는 것) 논란 확대 등을 염려해 VOD 뉴스 등록제에 대해 반대 의사를 펴면서 T커머스 등록제도 도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T커머스 VOD의 경우 등록제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지만, 뉴스 VOD 채널에 대한 등록제 도입은 보도나 종편에 허가제를 유지하는 속에서 당장 도입하기 어렵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기업별로 희비가 엇갈린다. GS·CJ·현대·KT·태광·SK 같은 홈쇼핑과 T커머스 기업들은 찬성하는 반면, 신세계(004170)나 LG(003550)그룹처럼 홈쇼핑 또는 T커머스 허가증이 없는 기업들은 난색이다.T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채널을 가지고 있는 종편들이 쇼핑 VOD 등록제로 쉽게 TV쇼핑 시장에 들어오게 되면, 이 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될 수 있다”고 말했다.유통업계 관계자는 “트렌드는 실시간이 아닌 VOD여서 T커머스 VOD 등록제 전환은 관련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다”면서 “정부의 최종 방침이 발표되기 전인 만큼,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4.12.17 I 김현아 기자
  • 대형마트株 모처럼 호재에 엇갈린 반응(종합)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형마트 의무휴업 처분은 위법이다”모처럼 대형마트에 희소식이 날아들었지만 관련주 주가는 엇갈렸다. 이마트는 5%대 급등한 반면 롯데쇼핑은 하락했고 GS리테일은 2%대 오름세를 보였다. 이번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이 마트 영업을 영위하는 업체에 호재인 것은 분명하지만 의무휴업이 최종 폐지될 가능성이 낮은데다 실적개선으로 연결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면에서 무조건 환영하는 모습은 아니었다. 이 가운데 업체별로 마트 영업 비중이 다른 만큼 주가도 차별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마트(139480)는 지난 주말 대비 5.75% 오른 23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4만1500원까지 오르면서 11%대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GS리테일(007070)은 2만6250원으로 2.14% 올랐다. 롯데쇼핑(023530)은 한때 2% 넘게 떨어졌다가 0.71%로 낙폭을 줄여 28만500원으로 마감했다. 이번 판결로 당장 대형마트가 휴일 및 24시간 영업을 재개할 가능성은 작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이번 판결이 성동구와 동대문구에만 적용되는데다 대법원 판결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 등도 당장 휴일영업을 재개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대법원 최종판결이 원고 승소로 끝나더라도 전면폐지 보다는 보완이나 유지하는 쪽으로 갈 공산이 크다”며 “법원 판결 내용이 규제를 전면 폐지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폐지에 따른 비판여론도 부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어느 정도 의미는 부여할 만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비슷한 소송 8건이 진행 중인데 이번 판결이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규제 철폐까지는 아니더라도 완화를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연결 매출을 기준으로 대형마트 부문이 82.7%, 슈퍼마켓 사업이 3%로 의무휴업의 직접적인 영향을 매출비중이 86%에 달한다. 롯데쇼핑의 경우 작년 매출에서 할인점 비중이 31.3%에 불과하고 GS리테일은 29.1% 수준이다. 매출 구조에 따라 규제 완화 기대감이 반영된 강도가 달랐던 것이다. 이마트의 중국 사업 구조조정도 이날 급등에 한몫했다. 그동안 적자를 지속하면서 발목을 잡았던 중국 톈진 지역 점포 4개 영업을 12월 말 종료키로 했다고 지난 주후반에 밝힌 것. 이에 따라 중국 내 이마트 점포는 10개로 줄어든다. 반면 롯데쇼핑은 백화점 부문 부진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이번 판결이 이를 상쇄할 만큼의 파급력을 가진 호재는 아니라는 분석에 하락을 면치 못한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의 최근경제동향(그린북)에 따르면 11월 국내 백화점과 할인점의 기존점 매출성장률은 각각 -5.6%, -3.9%로 10월 대비 역신장폭이 확대됐다. 1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03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하는 등 소비심리가 전반적으로 둔화한 가운데 작년 같은 기간 워낙 실적이 좋았던 데에 따른 역기저효과, 온화한 겨울 날씨로 인한 계절상품 판매 부진 등이 겹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4분기에도 편의점을 제외하면 유통업체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GS리테일의 경우 슈퍼마켓 비중은 낮아도 매출의 68.4%를 차지하는 편의점이 유통업 업태 중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만큼 상승세를 보였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형마트 관련주의 사업구조 차이 때문에 주가도 엇갈린 것으로 보인다”며 “규제가 완화된다면 이마트가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고 롯데쇼핑과 GS리테일 순서일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규제 발묶인 대형마트株..모처럼 호재에 엇갈린 반응☞"실내서 운동하세요" 이마트 '반값 싸이클' 판매☞[특징주]이마트, '대형마트 강제휴무 위법 판결'..급등
2014.12.15 I 권소현 기자
  • 규제 발묶인 대형마트株..모처럼 호재에 엇갈린 반응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형마트 의무휴업 처분은 위법이다”모처럼 대형마트에 희소식이 날아들었지만 관련주 주가는 엇갈렸다. 이마트는 5%대 급등한 반면 롯데쇼핑은 하락했고 GS리테일은 1%대 오름세다. 이번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이 마트 영업을 영위하는 업체에 호재인 것은 분명하지만 의무휴업이 최종 폐지될 가능성이 낮은데다 실적개선으로 연결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면에서 무조건 환영하는 모습은 아니었다. 이 가운데 업체별로 마트 영업 비중이 다른 만큼 주가도 차별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후 2시10분 현재 이마트(139480)는 지난 주말 대비 5.52% 오른 22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24만1500원까지 오르면서 11%대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GS리테일(007070)은 1.56% 오른 2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롯데쇼핑(023530)은 1.42% 하락한 27만8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판결로 당장 대형마트가 휴일 및 24시간 영업을 재개할 가능성은 작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이번 판결이 성동구와 동대문구에만 적용되는데다 대법원 판결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 등도 당장 휴일영업을 재개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대법원 최종판결이 원고 승소로 끝나더라도 전면폐지 보다는 보완이나 유지하는 쪽으로 갈 공산이 크다”며 “법원 판결 내용이 규제를 전면 폐지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폐지에 따른 비판여론도 부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어느 정도 의미는 부여할 만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비슷한 소송 8건이 진행 중인데 이번 판결이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규제 철폐까지는 아니더라도 완화를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연결 매출을 기준으로 대형마트 부문이 82.7%, 슈퍼마켓 사업이 3%로 의무휴업의 직접적인 영향을 매출비중이 86%에 달한다. 롯데쇼핑의 경우 작년 매출에서 할인점 비중이 31.3%에 불과하고 GS리테일은 29.1% 수준이다. 매출 구조에 따라 규제 완화 기대감이 반영된 강도가 달랐던 것이다. 이마트의 중국 사업 구조조정도 이날 급등에 한몫했다. 그동안 적자를 지속하면서 발목을 잡았던 중국 톈진 지역 점포 4개 영업을 12월 말 종료키로 했다고 지난 주말 밝힌 것. 이에 따라 중국 내 이마트 점포는 10개로 줄어든다. 반면 롯데쇼핑은 백화점 부문 부진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이번 판결이 이를 상쇄할 만큼의 파급력을 가진 호재는 아니라는 분석에 하락을 면치 못한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의 최근경제동향(그린북)에 따르면 11월 국내 백화점과 할인점의 기존점 매출성장률은 각각 -5.6%, -3.9%로 10월 대비 역신장폭이 확대됐다. 1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03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하는 등 소비심리가 전반적으로 둔화한 가운데 작년 같은 기간 워낙 실적이 좋았던 데에 따른 역기저효과, 온화한 겨울 날씨로 인한 계절상품 판매 부진 등이 겹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4분기에도 편의점을 제외하면 유통업체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GS리테일의 경우 슈퍼마켓 비중은 낮아도 매출의 68.4%를 차지하는 편의점이 유통업 업태 중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만큼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보였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형마트 관련주의 사업구조 차이 때문에 주가도 엇갈린 것으로 보인다”며 “규제가 완화된다면 이마트가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고 롯데쇼핑과 GS리테일 순서일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실내서 운동하세요" 이마트 '반값 싸이클' 판매☞[특징주]이마트, '대형마트 강제휴무 위법 판결'..급등☞대형마트 의무휴업 위법이라는데..일요일 왜 문닫나?
2014.12.15 I 권소현 기자
"파주 한양수자인 리버팰리스” 전세값으로 내집마련 인기단지!
  • "파주 한양수자인 리버팰리스” 전세값으로 내집마련 인기단지!
  • [e-비즈니스팀] 지속되는 전세난으로 입주자들의 매수전환 심리가 증폭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세탈출구로 급부상한 수도권 분양 단지를 중심으로 물량 소진이 빠르게 진행되어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예상된다.이 가운데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곳은 한양건설이 파주 문산 일대에 랜드마크로 선보인 '파주 한양수자인'를 들 수 있다. 호전된 시장 분위기에 맞춰 건설사 측이 선착순 동•호 지정 분양에 나서면서 계약률이 급상승 한 것으로 알려졌다.파주 한양수자인는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춰 계약금 정액제에 중도금 무이자, 저렴한 분양가에 분양 중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600만원대로 시작한다.전용면적 63~117㎡ 총 1,006가구 규모로 조성된 중소형 대단지로 지하2층~지상22층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일조량과 단지의 개방감을 고려한 단지배치를 선보였으며, 조경면적을 40% 이상을 자연친화형으로 설계하였으며, 에코가든 팰리스광장등 14개의테마가든을 조성할 예정이다.무엇보다 강점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우수한 교통환경이다. 단지는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통한 서울 진출입이 수월하며, M버스(광역급행버스)를 이용할 경우 서울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오는 2017년 착공예정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까지 완성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파주 한양수자인 리버팰리스는 대단지 품격에 맞게 커뮤니티센터와 다양한 조경시설 등의 특화시설도 들어선다. GS건설 자이만의 커뮤니티에는 대형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도서관, 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외에도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고화질 CCTV도 설치되며, 친환경 최신 에너지절감 시설이 설계된다.단지 인근에는 학원•병원•금융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단지 인근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라는 점에서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보다 나은 생활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주체인 트리플에이치(주)는 입주민의 건강을 위해 주치의 의료시스템을 도입했다. 월 1회 무료 혈관, 소변, 체형검사, 스트레스, 성장판 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2년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세대와 병원간 홈넷 연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세대내에서 보다 편리하고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계약고객 선착순으로 단지 내 입점하는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EIE) 영어교육프로그램을 초등학생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입주자 자녀에게 2년간 무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파주 한양수자인 리버팰리스 모델 하우스는 원활한 상담 및 관람, 동•호수 지정 계약을 위해 담당 직원 1:1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화 상담 예약 후 방문 시 로열층 우선 배정 등 특별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입주는 2015년 10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31-904-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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