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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해외계열사 채무보증 78조원.. 국내의 13배 달해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내 대기업의 해외 계열사 채무보증액이 78조원으로 국내 계열사 채무보증액의 13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대기업에 대한 채무보증 제한이 국내 계열사로만 한정돼 있으면서 제한을 받지 않는 해외 계열사에 대한 채무보증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공정위의 상호출자 및 채무보증 제한을 받는 49개 대기업 그룹을 대상으로 해외 계열사 및 종속기업에 대한 채무보증액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9월말 기준 총 78조26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채무보증액(92조4218억원)의 84.7%에 달하며 국내 계열사 채무보증액(5조9436억원)보다 무려 13.2배나 많은 규모다. 이들 49개 그룹의 총 자기자본(979조1717억원) 대비로는 8.0%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었다. 국내외 채무보증액을 다 합쳐도 9.4% 수준이었다.하지만 해외 계열사 채무보증액이 자기자본의 30% 이상에 달하는 그룹은 총 6곳, 이중 50% 이상인 그룹도 3곳이나 됐다. 한진중공업(097230)은 자기자본이 3조4040억원인 데 비해 해외 계열사 채무보증액은 2조6120억원에 달했다. 자기자본 중 76.7%가 해외 계열사 채무보증액으로 잡혀 있는 셈이다. 효성(004800)(69.7%)과 대우조선해양(042660)(55.2%)도 채무보증 비중이 자기자본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한국타이어(36.3%), 이랜드(35.4%), 두산(33.4%) 등은 3분의 1을 넘었다. 또 CJ(29.0%), 금호아시아나(21.3%)는 20%를 웃돌았고 LG(14.0%), 한진(13.8%), 현대(13.6%), LS(13.0%), OCI(11.1%), 포스코(10.3%) 등의 순이었다. 한라(9.7%), 동국제강·한솔(8.8%), 한화(8.6%), 코오롱(7.8%), 삼성(7.5%), 현대중공업(7.4%), 세아(6.3%), 롯데(5.9%), 현대차(5.5%), 삼천리(4.4%), SK(3.6%), 아모레퍼시픽(3.6%), GS(2.9%), 대성·태광(2.1%), 현대산업개발·KCC(1.5%), 대림(1.4%), 현대백화점·영풍(0.1%) 등은 10% 미만이었다. 반면 홈플러스, 미래에셋, 부영, 한국지엠, KT, S-OIL, 동부, 대우건설, 교보생명, 신세계, 하이트진로, 태영, 중흥건설 등 13곳은 해외 계열사 채무보증이 없었다. 대부분 내수 업종 중심의 그룹이거나 외국계 자본 기업들이다.금액 규모로는 삼성그룹의 채무보증액이 19조579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자기자본 대비 비중은 7.5%로 비교적 낮았지만 49개 그룹 전체의 25.0%나 차지했다. LG와 현대차가 각각 7조7111억원, 7조1729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포스코(5조7185억원), 두산(5조2863억원)도 5조원을 웃돌았다. 이어 CJ(4조349억원), 롯데(3조6116억원), SK(3조4726억원), 효성(2조9595억원), 한화(2조6403억원), 한진중공업(2조6120억원), 한국타이어(2조4494억원), 현대중공업(1조7364억원), LS(1조2787억 원), 금호아시아나(1조1444억 원) 등이 1조 원 이상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공정위는 그동안 대기업 계열사 간 채무보증으로 그룹 전체와 금융기관의 동반부실 등을 막기 위해 국내 금융기관의 여신과 관련된 국내 계열사에 대해서는 채무보증 제한을 두고 있지만 공정거래법에 적용을 받지 않는 해외계열사에 대해선 적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불투명한 해외 지배구조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지난달 31일 발표한 ‘2016년 업무계획’에서 올해부터는 해외계열사에 대해서도 현황 공시의무를 부과키로 했다. ▶ 관련기사 ◀☞조남호 한진重 회장, 한진 계열 지분 전량 매도(상보)☞대법,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참가자에 무죄 확정
- (재송)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삼성전자(005930)=삼성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SDS(018260) 보통주 158만7757주(지분율 2.05%)를 시간외매매를 통해 처분하면서 삼성SDS 보유 지분율이 58.76%(4546만8843주)에서 56.71%(4387만9023주)로 2.05%포인트(158만9820주) 낮아졌다고 공시.△한진칼(18064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265억5760만원으로 58.6%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조5448억3130만원으로 3.1%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7030억4965만원으로 적자폭이 늘었다. △한진해운(117930)=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7조7355억원, 영업이익 369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운임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로 2014년보다 9.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3.8% 증가.△넥센타이어(002350)=지난해 영업이익이 2249억원으로 전년보다 7.8% 늘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1조8375억원으로 전년보다 4.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271억원으로 전년보다 2.1% 줄었다. △롯데케미칼(01117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08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51.2%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7004억원으로 22.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713억원으로 흑자전환.△농심홀딩스(072710)=보통주 1주당 2000원 현금배당 결정. △교보증권(030610)=보통주 1주당 150원 현금배당 결정.△CJ오쇼핑(035760)=보통주 1주당 2500원 현금배당 결정.△명문제약(017180)=조회공시 답변에서 “최근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공시사항이 없다”고 공시. △지역난방공사(071320)=올해 매출액을 1조9420억원, 영업이익을 1042억원으로 전망한다고 공시.△모토닉(00968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4억3900만원으로 52.5%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35억6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02억3200만원으로 각각 6.3%, 41.5% 감소. △모토닉(009680)=보통주 1주당 280원 현금배당 결정.△BNK금융지주(138930)=자회사인 경남은행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06억3429만원으로 전년보다 208.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216억3891만원, 당기순이익은 2105억3766만원으로 각각 54.6%, 248.7% 증가.△LG생명과학(068870)=백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백신 원제 생산설비에 860억원을 신규 투자한다고 공시.△F&F(007700)=작년 영업이익이 187억5933만원으로 전년대비 55.4%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3700억1200만원으로 22.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24억3721만원으로 11% 감소.△흥국화재(00054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9억2232만원으로 전년대비 58.3% 감소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206억4766만원으로 35.6% 감소했으며 매출액은 4조2355억8455만원으로 11.1% 증가.△동부화재(005830)해상보험=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661억8449만원으로 전년대비 7.1%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5조9665억3397만원으로 10.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294억2010만원. △GS홈쇼핑(028150)=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393억31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3.4%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0.9% 늘어난 3045억8100만원, 당기순이익은 137억2700만원으로 54.9% 감소. △소리바다(053110)=양션정환 대표이사와 양일환 전무가 보유 중인 주식 200만주와 경영권을 상하이 ISPC리미티드(Shanghai ISPC Limited.) 외1인에게 100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세우테크(096690)=창업투자회사인 쏠레어인베스트먼트 설립에 47억5000만원을 출자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12.3%이며 출자에 따른 취득 주식수는 950만주(95%). 취득 예정일은 3일.△제닉(12333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1억1922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63.0%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16.0% 늘어난 737억569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5억7099만원으로 31.4% 증가. △한국자원투자개발(033430)=최대주주가 글로벌 인터네셔날 에너지 리소시스(Global International Energy Resources Pte Ltd)에서 (주)제이앤케이엔터프라이즈로 변경됐다고 공시.△태광(023160)=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178억9036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47.8%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2억7449만원으로 1.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64억8082만원으로 86.4% 증가.
- [마감]코스닥, 3일 연속 상승…기관은 16일 연속 '팔자'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과 유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증시 전반에 훈풍이 불면서 코스닥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1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75포인트(0.4%) 오른 685.55에 마감했다. 지수는 종가기준 지난달 28일 681선을 넘어선 뒤 3거래일 연속 이를 지켜내고 있다.외국인이 315억원을 사들이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이다. 기관은 282억원을 팔았고, 개인도 30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기관은 16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며 코스닥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이날도 투신권에서만 106억원의 매물이 쏟아졌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상승과 하락 업종 수는 비슷했다. 비금속이 4.1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출판·매체복제(3.46%), 제약(2.47%), 반도체(2.42%), 기계장비(1.22%), 제조(1.19%) 등도 올랐다.하락 업종은 섬유의류(7.33%), 통신서비스(6.58%), 건설(2.27%), 운송장비·부품(1.79%), 디지털컨텐츠(1.77%), 통신장비(1.73%), 오락문화(1.43%) 등도 내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엇갈렸다. 셀트리온(068270)은 7.05% 급등했고, 카카오(035720),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이오테크닉스(03903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OCI머티리얼즈(036490), GS홈쇼핑(02815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도 상승했다.특히 CJ E&M은 영업이익이 내년까지 연평균 20% 중반의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5.72% 올랐고, 아스트(067390)는 미국 트라이엄프보트사와 678억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1.43% 급등했다. 썬코어(051170)는 현재 추진 중인 사모 증자에 사우디아라비아 알 왈리드 왕자측의 투자 유치를 확정지었다는 발표에 22.28% 상승했다.개별종목별로는 포시에스(189690)가 애플과 협력해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는 소식에 14.07% 급등했고, 유앤아이(056090)도 성장 본격화 기대감에 7.17% 올랐다.반면 동서(02696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컴투스(078340), 케어젠(214370), 파라다이스(03423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코데즈컴바인(047770) 등은 하락했다. 특히 인포피아(036220)는 허위공시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서 15.63% 굴러떨어졌고, 지난해 손실 규모가 확대된 제로투세븐(159580)은 7.28% 내렸다.이날 거래량은 4억4473만5000주, 거래대금은 2조8401억3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0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1개였다. 569개 종목이 내렸고 60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이틀째 상승…실적개선株 강세☞[마감]코스닥, 사흘 만에 상승 반전…680선 회복☞행복한 주식투자! 주식매입은 부자네스탁론과 함께!
- 원스톱 라이프 가능한 ‘천안시티자이’ 1월 분양
- 생활편의성 갖춘 원스톱 아파트, 실수요자들의 관심 뜨거워쇼핑, 교육, 교통 등 원스톱으로 가능한 천안시티자이 1월 분양[온라인부] 교육, 쇼핑, 교통까지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수요자들이 거주가 편리한 아파트를 선호하면서 이 같은 아파트가 두각을 나타내는 것.원스톱 아파트는 입주자들이 굳이 시간과 돈을 들여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단지 주변에서 교육, 문화, 쇼핑 등의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원스톱 아파트는 브랜드 아파트가 많고 대규모 단지로 조성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아 인기가 높다.이러한 단지들은 청약 성적도 좋다.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11월 분양한 ‘울산 대현 더샵’은 교통·교육·업무 등의 생활인프라를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아파트로 주목 받았다. 이 아파트는 전용 84㎡A형의 경우 당해지역 1순위가 2만8576건이 접수돼 439.63대 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경기 용인에서 분양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역시 평균 10.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시작 5일 만에 완판됐다. 이 단지는 초대형 쇼핑몰과 성복역이 단지와 접해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부동산 전문가는 “단지 주변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어 멀리 나갈 필요가 없는 원스톱 라이프(One-Stop Life) 단지가 대세다”며 “주거와 업무, 여가생활 등의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천안에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새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GS건설이 이달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성성지구 A1블록에 짓는 ‘천안시티자이’는 단지 인근에 ‘이마트 서북점’과 스트리트형 상가몰인 ‘마치에비뉴’까지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특히 ‘천안시티자이’가 들어서는 성성 1지구와 인근 2지구에는 지구단위계획상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어 자녀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또 북측의 업성저수지와 남측의 노태산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경부고속도로 천안IC 및 KTX 천안아산역이 차로 10여 분 거리에 있으며 번영로, 삼성대로를 통해 천안시 내·외곽으로 이동하는 최고의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판교, 동탄신도시와 유사하게 단지 주변에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직주근접형 자족형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3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164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96가구, △74㎡ 405가구, △84㎡ 845가구 등 전가구를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했다.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245(서부대로 사거리)에 마련된다. 2018년 10월 입주 예정.
- 국민연금, 식품·유통 주식 매집...면세점도 명암 갈라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민연금이 투자한 국내 30대 그룹 상장계열사 가운데 지난 1년간 투자 지분율이 가장 크게 오른 곳은 한화테크윈(012450)(옛 삼성테크윈)이고, 국민연금 보유지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LG하우시스(108670)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세점 사업권을 얻은 신세계(004170)와 CJ그룹 계열의 유통·식품 관련 기업도 국민연금의 집중적인 투자를 받았다. 2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가 국내 증시에 상장된 30대 그룹 182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지난 1년 간 국민연금 투자 지분율을 조사한 결과, 지난 15일 기준 국민연금이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기업은 93개로 2014년 말보다 1곳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새 16곳이 ‘국민연금 지분율 5%이상 클럽’에 신규 혹은 재진입한 반면 15곳은 이름을 감췄다.지분율이 가장 크게 오른 곳은 지난해 6월 삼성에서 한화로 인수된 한화테크윈으로 7.88%포인트나 급등했다. 삼성테크윈 당시 지분율은 5.21%였지만 한화테크윈으로 바뀌면서 13.09%까지 높아졌다. 주가도 인수 이전인 2014년 말 2만3850원에서 올 1월15일 기준 3만2750원으로 27.2%(8900원)나 급등했다. 2위는 나스미디어(089600)로 지분율이 6.03%에서 13.50%까지 7.47%포인트 증가했다. 인터넷·모바일 등 뉴미디어 분야에서의 광고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3위는 지난해 면세점 사업권을 따낸 신세계로 12.63%를 기록해 1년 새 6.78%포인트나 지분율이 올랐다.이어 신세계푸드(5.13%포인트), CJ프레시웨이(4.98%포인트), CJ오쇼핑(4.48%포인트), 현대글로비스(4.29%포인트), LG생명과학(3.72%포인트), SK(3.05%포인트), 한진칼(3.04%포인트) 등의 순으로 지분율이 상승했다. 신세계, CJ 그룹의 유통, 식품 업종 관련 계열사들이 10위권 내에 4개 사나 포진돼 두각을 나타냈다.이밖에 삼성전기(3.03%포인트), 롯데푸드(2.61%포인트), 이마트(2.42%포인트), CJ(2.06%포인트), 고려아연(2.05%포인트) 등의 지분율도 상승했다.한화케미칼 등 16개 상장사는 ‘국민연금 5% 클럽’에 새롭게 진입했다. 한화케미칼의 국민연금 지분율은 단박에 11.99%를 기록했다. 한화테크윈, 한화화인케미칼(옛 KPX화인케미칼) 등을 인수한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6월 상장된 SK디앤디(10.29%)도 단번에 10% 이상 지분율을 기록했고, 롯데제과(6.04%), 포스코강판(5.02%), GS리테일(6.06%), 영풍정밀(5.02%), 현대증권(5.01%) 등은 신규로 5% 이상 보유기업에 진입했다. 반면 1년 간 지분율이 가장 크게 떨어진 곳은 현대건설로 11.87%에서 8.04%로 3.83%포인트나 낮아졌다. 이어 대우인터내셔널(3.69%포인트), LS(2.92%포인트), 신세계I&C(2.60%포인트), 현대위아(2.28%포인트), LG디스플레이(2.14%포인트), LG이노텍(2.12%포인트), SK네트웍스(1.68%포인트) 등의 국민연금 보유지분율이 떨어졌다.국민연금 5% 클럽에서 탈락한 기업도 15곳에 달했다. 실적 부진에 시달렸던 삼성엔지니어링, 두산엔진은 3.97%로 떨어졌고 면세점 사업권 획득에 실패한 롯데쇼핑을 비롯 현대비앤지스틸, 대한항공, 대우조선해양은 4.0% 수준에 머물렀다.국민연금의 투자 지분율이 가장 높은 곳은 LG하우시스로 14.69%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현대그린푸드(14.23%), 한섬(14.06%), CJ제일제당(13.56%), 현대글로비스(13.53%), 나스미디어(13.50%), LG상사(13.48%), CJ오쇼핑(13.44%), 롯데푸드(13.41%), 한화테크윈(13.09%) 등이 상위 ‘톱10’에 들었다. 국민연금이 아예 1대주주로 올라선 곳도 LG상사(13.48%), 롯데푸드(13.41%), 호텔신라(9.93%%), 삼성전자(8.19%), GS(8.05%), LS(7.98%), KT(7.59%) 7개사에 달했다.박주근 CEO스코어 대표는 “국민연금은 국내 증시에 약 100조원 가량을 직접 혹은 위탁투자하는 큰 손으로, 특정 기업의 지분율을 높였다는 것은 성장성과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면서 “지난해 뜨거운 감자였던 면세점 사업자 선정 여부가 지난 1년간 국민연금 투자와 관련해 각 기업의 희비를 가른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한화테크윈, 두산DST 예비 입찰의향서 제출
- [마감]코스닥, 기관 매도에 이틀째 하락…'670선 턱걸이'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섰지만 기관이 이틀째 매도물량을 늘리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66포인트, 0.54% 하락한 671.3을 기록했다. 장중 한 때 680선을 회복하며 반등을 시도했지만 이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5원 오른 1210.3원에 장을 마감했다. 5년 반 만에 종가기준 1210원대로 올라선 것이다. 그러나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의 반응은 전날과 달리 ‘사자’를 외쳤다. 외국인이 331억원을 매수하고 개인도 208억원을 사들였다. 그러나 금융투자(87억원), 투신(46억원) 등 기관이 45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28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업종별 희비는 엇갈렸다. 인터넷(1.3%), 음식료·담배(1.27%), 방송서비스(0.9%), 금융(0.81%) 업종이 1% 내외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하락 업종이 더 많았다. 섬유의류가 2.79% 하락해 최대 낙폭 업종에 이름을 올렸고, 코스닥신성장기업(-2.09%), 비금속(-1.74%), 코스닥150레버리지(-1.69%), 제약(-1.61%), 반도체(-1.31%), 소프트웨어(-1.06%), 일반전기전자(-1%) 등도 1% 이상 낙폭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하락 종목이 더 많았다. 특히 제약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일대비 1.41% 내린 9만7800원에 마감했고,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은 2~5%대 하락률을 나타냈다. 반면 로엔(016170)을 인수한 카카오(035720)가 전날보다 1.48% 오른 11만6400원에 마감했고, CJ E&M(130960)도 1.63% 상승했다. 코미팜(041960), 로엔(016170), 파라다이스(034230), GS홈쇼핑(028150) 등이 올랐다. 개별 종목별로는 게임사 로코조이(109960)가 기대작 ‘초시공영웅전설’ 흥행 기대감에 15.71% 급등했고, 원익(032940)은 화장품 자회사의 중국진출 기대감 및 계열사 원익IPS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6.65%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5억6833만3000주, 거래대금은 3조2462억9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43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611개 종목이 내렸다. 94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 관련기사 ◀☞갤럭시S7 출시임박! 또 터지는 극비 수혜주를 노려라!☞특A급 경보발령! 2016년을 책임질 초강력 기업!☞[이데일리ON]Daily 리포트 1월11일 시황/ 공략주(1)
-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4구역 ‘상암DMC파크뷰자이` 전세난 속 내집마련 대안으로 우뚝
- 152㎡(구58평), 175㎡(구63평)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중[온라인부] 올해에도 서울지역 재개발, 재건축으로 주택멸실과 이주수요 증가 등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면서 서울의 전세난은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올해 전세 재계약을 앞둔 서울의 세입자들은 고민이 크다. 반전세로 돌려서 서울 생활을 유지해야 할 것인지 아니면 경기 외곽으로 이사를 가야 할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업계에 따르면 2016년 서울 아파트 전세 거주자의 재계약 비용(2년 기준)은 전국 평균 3760만원 대비 두 배 이상인 7819만원이 필요하다. 거기다 올해 분양시장은 미국 금리인상, 국내 경제성장률 둔화, 대출규제 강화 등 매수심리를 위축시킬 대내외 변수와 아파트 공급물량 증가 등 불거질 수 있는 리스크에 매수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 가격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부동산 전문가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재개발·재건축 이주수요와 저금리에 따른 전세의 월세전환으로 전셋값 상승이 예상된다”며 “이사철에 관계없이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인근을 중심으로 전세 아파트 품귀는 계속 될 것으로 점쳐진다”고 설명했다.이런 가운데 제2의 여의도라 불리는 상암DMC 개발에 따른 호재를 직접 누릴 수 있는 상암DMC인근 가재울뉴타운 4구역에 위치한 총 4,300세대 초대형 단지인 ‘가재울4구역 DMC파크뷰자이’가 마지막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에 있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124 일원에 GS건설, 현대산업개발, SK건설이 컨소시엄 시공을 맡은 ‘ DMC파크뷰자이’는 총 5개 단지로 구성됐으며, 지하 3층~지상 10~33층 61개동, 총 4,300세대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전용면적 59~175㎡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일반분양은 1,550세대로 현재 152㎡(구58평), 175㎡(구63평) 조합보유분 일부 세대만 남아 있다. 지난 10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DMC파크뷰자이’는 즉시입주가 가능하며, 발코니 무료확장, 시스템에어컨 무상설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단지 배치는 전 세대를 남향, 남동향, 남서향 등 남향 위주로 설계하여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실용적인 수납공간이 돋보인다. 방4개와 화장실이3개, 드레스룸이 2개로 2세대 거주하기에 충분한 넓직한 평면을 자랑한다.평당 1,400~1,500만원대 착한 분양가로 인근 마포구 공덕동일대 시세인 2,000만원 대보다 저렴하며, 특히 근거리에 위치한 상암동 월드컵파크 아파트는 40평형이 평당 2,000~2,300만원 정도로 시세가 형성되어 있고, 합정동의 주상복합인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2,700~3,000만원대 보다는 훨씬 저렴하다.DMC파크뷰자이’는 경의선 가좌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6호선과 경의선 환승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인근에 있어 마포, 여의도, 종로 등 업무중심지구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또한, 첨단 IT, 미디어 산업단지인 디지털미디어시티와 인접하고 있으며, 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 등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생활편의 시설로는 신촌 현대백화점, 상암 롯데백화점(예정), 마포 농수산물시장, 홈플러스 월드컵점, CGV상암,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제일성모병원 등이 가깝고, 상암 지역에 롯데복합몰, 랜드마크 개발도 논의 중이다. 또한, 단지 내 조경율이 38%로 인근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등과 연계되어 총 2만5천6백여평의 녹지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단지 내 산책로가 단지 앞 홍제천까지 이어져 있으며, 인근에 불광천, 백련산, 매봉산, 궁동근린공원 등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가재울4구역 DMC파크뷰자이’는 초등학교와 파출소, 소방소 등 학교와 관공서가 단지 내에 있으며, 특히 인근 뉴타운 최초로 수영장이 갖춰졌으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어린이놀이터, 사우나 등 레저시설과 각종 복합커뮤니티시설이 2개동으로 총 2,900여평이나 들어서 있다.단지 내 초등학교가2016년3월에 개교할 예정이며 연희중, 충암중고, 명지고등학교 등 명문 사립학교가 주변에 다수 분포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DMC파크뷰자이는 바로옆 2년전에 입주한 가재울3구역 DMC래미안e편한세상 4,000여세대와 더불어 매머드급 대단지를 이루고있다.모래내로와 수색로를 이용해 광화문, 신촌 등으로 이동이 가능한 버스노선이 다양하며 내부순환도로 연희IC와 강변북로, 성산대교와 연결되어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2020년 완공될 예정으로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DMC파크뷰자이는 입주 아파트인 관계로 방문시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전화로 사전 예약시 기다림 없이 빠른 상담과 관람이 가능하다. 분양문의 02-304-7711
- 코스피, 올해 3년만에 상승 마감…코스닥은 8년래 최고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올해 코스피는 3년만에 연초보다 상승 마감했다. 일평균 거래대금도 4년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코스피 상승률 2.4%…G20 국가 중 8위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1961.31로 거래를 마감, 연간 상승률 2.4%를 기록했다. 연중 최고치는 지난 4월23일 기록했던 2173이었고, 최저치는 8월24일 기록한 1829였다.대형주지수는 0.9% 하락하면서 부진했지만 소형주지수는 20.1%, 중형주지수는 21.1% 각각 상승했다. 코스피 상승률은 주요20개국(G20) 국가 중 8위로 지난해 19위에서 크게 개선됐다.상반기는 초저금리와 초이노믹스 부각, 유럽중앙은행(ECB) 양적완화 등에 따른 유동성 장세 영향으로 2000선을 상회했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글로벌 성장둔화에 따른 국제유가 약세, 중국 경기·증시 불안 및 미국 금리인상 등 부담으로 18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특히 외국인투자자는 하반기 12조1000억원 순매도로 연간기준 4년 만에 매도세를 보였다.코스피 시가총액은 공모시장 활성화 등으로 연간 기준 사상 처음 1200조원대에 진입했다. 올해 코스피 시가총액은 1243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대비 51조원 늘어난 규모다. 대형주가 915조원으로 24조원 증가에 그친 반면, 중·소형주는 199조원에서 47조원이 증가한 246조원을 기록했다.올해 말 총 시가총액(1444조원, 코스닥시장 202조원 포함)은 국내총생산(지난해 1485조원 기준) 대비 약 97% 수준이다.거래대금은 5조4000억원으로 전년 4조원 대비 35% 늘었고, 거래량도 4억6000만주로 전년비 64% 급증했다. 가격제한폭 확대, 액면분할 활성화 노력, 정부 배당 활성화 정책 등에 따른 개인거래 활성화 영향으로 풀이된다.업종별로는 총 21개 지수 중 의약품(88.1%), 화학(44.7%), 음식료(36.2%) 등 11개 지수가 상승(평균 23.8%)했으며, 운수창고(28.5%), 철강금속(21.0%) 등 10개 지수는 내렸다. 평균 하락률은 11.6%였다.외국인·기관·개인 ‘주요 수급 3주체’는 올해 모두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기타법인만이 유일하게 순매수 했다. 특히 외국인은 유로존위기 이후 3년간 이어오던 순매수를 끝내고 4년 만에 3조6000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은 연기금의 6년째 순매수(9조1000억원)에도 불구, 투신이 8년째 순매도(5조원)하고 금융투자가 2년째 매도세(2조4000억원)를 이어간 영향으로 2년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순매도 규모는 총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은 4000억원을 팔면서 7년째 증시 이탈을 지속했다.그나마 기타법인만이 5조3000억원 사면서 7년만에 순매수했는데, 삼성전자 등 상장법인의 자사주 매입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10대 그룹 시총은 678조원으로 지난해 대비 41조원 감소했다. 이는 거래소 전체 시총의 47%로 지난해 54%대비 7%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10개 그룹 중에는 LG, 롯데, GS, 한화 등 4개 그룹의 시총이 증가했고, 삼성, 현대차, SK 등은 감소했다.기업공개는 16개로 지난해 7개 대비 늘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63조4000억원 순유입으로 4년 만에 순유출세가 진정됐으며, 고객예탁금은 21조4000억원으로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 수준으로 늘었다.◇코스닥, 한해 상승률 25.7%…8년래 최고치코스닥 지수의 올해 종가는 682.35로 지난 2007년 11월 이후 약 8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해 상승률은 25.7%를 기록했다. 올해 최고치는 지난 7월20일 기록했던 782.64였으며, 최저치는 1월2일 기록한 553.73이었다.시가총액은 201조6000만원으로 시장 개설 이후 최초로 200조원을 돌파했다. 연중 최고치는 7월20일 기록했던 213조4000억원이었다.신규상장기업수는 122사로 지난 200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장유치 노력 및 시장 활성화로 전년대비 76.8% 증가했다. 거래대금 역시 3조5200억원으로 지난해 1조9700억원보다 크게 늘었고, 거래량도 6억400만주로 지난해 3억5500만주 대비 두 배가량 급증했다.한해동안 외국인 및 기관은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만 홀로 순매수했다. 개인 2조3787억원을 샀으며, 외국인은 3302억원, 기관은 2376억원을 팔았다.올해 상승률이 300% 이상인 종목은 30개로 지난해 8개보다 약 4배가량 증가했다. 업종별 상승률은 종이·목재(134.94%), 섬유·의류(96.58%), 제약(75.02%), 의료기기(48.23%) 등 순이었다.
- 광명역파크자이2차 아파트, 오피스텔 1순위 청약마감
- 분양열기 꺾이는 우려 속에서 ‘광명역파크자이2차’ 오픈에는 4만여명 다녀가[온라인부]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인이번 달, 광명신도시만은 예외다. 지난 10일 견본주택을 오픈 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GS건설의 ‘광명역파크자이2차’ 견본주택에는 오픈 후 주말까지 3일동안 약 4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며 열기가 뜨거웠다. ‘광명역파크자이2차’ 견본주택에는 전용면적 △59㎡A, △84㎡A, △97㎡A 타입 아파트와 △22㎡, △36㎡A 오피스텔 등 총 5개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한 내부 평면과 새물공원 조망 등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무엇보다 광명신도시의 미래가치를 보고 방문했던 관람객들은 알찬 내부설계와 단지 구성에 2번 반했다는 게 현장 관계자의 전언이다. 주부 김모씨(39.여.서울)는 “다음해에는 집사기 더 어려워질 것 같아 인근에 괜찮은 지역을 보던 중 아무래도 광명신도시 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서 방문했다”고 말했다.특히 눈에 띄는 점은 아파트를 상담 받는 사람들이 오피스텔 분양에도 관심이 높았다는 점이다. 허모씨(46.광명시철산동)는 “아파트는 실 거주용으로 분양 받고, 목돈이 덜 들면서 월세가 보장되는 오피스텔은 투자용으로 관심이 있다”며 “투자용 오피스텔이 내 집과 같은 단지 내에 있으면 관리하기도 더 편하고 좋을 것 같아 함께 청약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분양 열기 꺾이고 있지만 광명신도시는 달라.. 아파트, 오피스텔 할 것 없이 인기아파트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77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858명이 몰려 평균 26.84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을 기록했다. 광명역파크자이2차 아파트의 경우 그 중 총 4가구가 공급되는 전용 124㎡타입에는 501명이 몰려 125.2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오피스텔도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 청약접수 결과 437실 모집에 5075명이 접수했으며 최고63대1, 평균 11.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 지역은KTX광명역 역세권과 현재 영업중인 이케아와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인접한 ‘광명역파크자이2차’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변으로는 석수 스마트타운과 광명 국제디자인 클러스터까지 계획돼있어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진다.경기 광명시 일직동의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3블록에 분양 중인 ‘광명역파크자이2차’는 전용면적 59~124㎡의 아파트 총 1005가구와 전용 22~36㎡ 오피스텔 총 437실로 구성된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광명역파크자이1차와 바로 붙어 있어 2차 물량까지 더해지면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2653세대가 넘는 대규모의 자이 그랜드타운을 이룬다.‘광명역파크자이2차’는 광명 역세권지구 내에서도 최고의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단지와 길 하나만 건너면 KTX광명역과 지하철 1호선 광명역을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다. KTX를 이용하면 광명역에서 서울역까지는 15분만에 이동할 수 있고, 인근에 광명역 IC가 있어 수도권 전역으로 자동차 이동도 편리하다. 다음해엔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예정으로 기존 광명에서 강남까지 1시간 거리를 약30분대로 단축시킨다. 대중교통도 편리해진다. 오는 2023년 개통예정인 신안산선이 뚫리게 되면 지하철을 통한 서울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내부 설계 역시 GS건설의 ‘자이’브랜드답게 화려함과 내실을 고루 갖췄다는 평이다. 아파트는 전 가구 남향배치 및 판상형 위주 설계로 통풍과 쾌적성이 뛰어나며 넓은 동간 간격으로 채광과 조망권을 극대화시켰다. 또 전 가구 천장고를 기존 아파트보다 10cm 높인 2.4m(펜트하우스 2.5m)로 설계해 개방감이 우수하며 타입에 따라 4베이, 알파룸, 3면 발코니 등 다양한 특화평면이 적용된다.분양가는 아파트의 경우 3.3㎡당 최저1210만원대, 평균1415만원에 책정됐다. 1차계약금은 10%이며, 2차 계약금(10%)과 중도금(60%) 총 70% 중 60%에 대해 이자 후불제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아파트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3일이며, 오는 28일~30일 3일간 계약일정이 진행된다.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273-1 KTX광명역 동편 6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오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1644-9997
- GS, 대표이사 전환 배치·여성임원 발탁..'조직의 변화와 활력"
- 하영봉 GS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GS는 2016년도 임원인사를 1일 발표했다.GS(078930)는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대표이사 전배 2명, 신규선임 2명 △부사장 승진 6명 △전무 승진 9명 △상무 신규선임 25명 △전배 2명 등 총 46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내정했다. 이번 인사에서 GS E&R 하영봉 사장(63세)이 GS에너지 대표이사로 이동하고, GS파워 손영기 사장(62세)은 자리를 옮겨 GS E&R 대표이사와 GS EPS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다. GS리테일 CVS사업부 허연수 사장(54세)이 GS리테일 대표이사로, GS칼텍스 Supply&Trading본부장 김응식 부사장(57세)이 GS파워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된다. GS칼텍스 싱가폴법인장 이영환 전무(54세)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Supply&Trading본부장을 맡게 되며, GS칼텍스 대외협력실장 김기태 전무(56세)와 GS칼텍스 정유영업본부장 정원헌 전무(57세)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GS리테일 SM사업부장 권붕주 전무(56세)가 부사장으로 승진, 수퍼사업부 대표를 맡고, GS리테일 경영정보부문장 김용원 전무(55세)와, GS E&R 경영지원본부장(CFO) 김석환 전무(53세)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한다.손영기 GS E&R·EPS 대표이사 사장.GS가 4세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허창수 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허윤홍 GS건설 상무는 이번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오너 일가인 허준홍 GS칼텍스 법인사업부문장이 전무로 승진하고 허서홍 GS에너지 전력·집단에너지사업부문장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GS는 “어떤 경영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사업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성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연말 임원인사에서는 조직의 변화를 최소화 하면서도 탁월한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인재를 과감하게 발굴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특히 각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이고 임원 개개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 전환배치 및 임원 전배, 그리고 내부승진을 통해 여성임원을 발탁하는 등 조직의 변화와 활력을 모색했다. 경영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GS칼텍스 및 경영정상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GS건설 등은 조직의 안정을 위해 변화를 최소화하고,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인 발전회사들은 시너지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 전환 배치 등 과감한 변화를 주어 새로운 도약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출범 10년째를 맞이한 GS는 최근 2~3년 사이 GS칼텍스, GS건설에 이어 이번에 GS리테일을 포함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CEO가 대부분 교체되는 등 새로운 10년을 위한 도약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이는 허창수 회장이 최근 “환경변화를 적기에 포착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 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불확실성 속에 숨겨진 새로운 기회나 시너지를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의 변화에 대비해 미리 준비해 간다면 GS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한편 2003년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12년간 이 회사를 이끌어왔던 허승조 부회장은 대표이사직에서 용퇴했다. 허 부회장은 고(故) 허만정 창업주의 2세들 중 유일하게 계열사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다. 이로써 GS가 2세들은 그룹 계열사 경영에서 모두 물러나게 됐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창업주의 삼남인 고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게 된 허승조 부회장과 나완배 GS에너지 부회장은 회사 경영에 대한 지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GS샵, 프리미엄 식품관 ‘테이스티 샵(TASTY SHOP)’ 오픈☞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 용퇴..GS그룹 2세 경영 마침표☞ GS리테일 "인터넷 은행 사업자 선정"☞ GS샵, 보육교사와 함께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포토]GS홈쇼핑, 전남 사회적기업 상품 지원 협약식 체결☞ [포토]GS리테일 날씨경영 인증기업으로 선정☞ GS건설, 디에스디삼호에 2570억 규모 채무보증☞ GS리테일 무학 등 날시경영인증 획득☞ 홈쇼핑모아, T커머스 채널 GS마이샵과 K쇼핑 공식 입점☞ GS홈쇼핑, 전남 사회적기업 상품 지원 협약식 체결☞ GS리테일, 날씨경영 인증기업으로 선정☞ 한신평, SK이노베이션·GS칼텍스 등 정유사 등급전망 일제상향☞ [이데일리N] 현대·GS건설, 수도권에 뉴스테이 건설 外☞ 뉴스테이 3차 우선협상대상자…GS건설·현대건설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