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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 계열사 간 채무보증액 1년새 9.1%↓…“불합리 자금조달 관행 개선”
  • 대기업집단 계열사 간 채무보증액 1년새 9.1%↓…“불합리 자금조달 관행 개선”
  • 98년 이후 대기업집단 채무보증 변동 현황(단위=억원). 공정거래위원회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대기업집단 계열사 간 채무보증액 1년 새 10분의 1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재벌의 불합리한 자금조달 관행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올 5월1일 기준 32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채무보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개별 대기업집단 내 채무보증 금액이 8개 집단 2678억원으로 1년 전 7개 집단 2945억원보다 267억원(9.1%) 줄었다고 26일 밝혔다. 한진그룹이 채무보증을 완전 해소한 것을 비롯해 두산과 KCC, OCI, 하림 등도 기존 채무보증을 일부 해소하며 총 1203억원이 줄었다.반대로 936억원의 신규 채무보증이 발생하기도 했다. 롯데그룹에 계열사가 추가되면서 549억원의 신규 채무보증이 생겼다. OCI에서도 채무보증 해소와 별개로 319억원의 새 채무보증액이 추가됐다. 코오롱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신규 지정되면서 69억원이었다. 그러나 계열사 신규 편입 등에 따른 채무보증은 2년 동안 관련 공정법 적용이 유예되는 만큼 이후 해소 여지가 있다.신규 지정된 코오롱을 빼고 지난해에 이어 연속 지정된 30개 대기업집단으로 대상을 한정하면 채무보증액 감소율은 더 커진다. 이들 7개 집단(롯데·GS·농협·두산·OCI·KCC·하림)의 채무보증액은 2945억원에서 올해 2609억원으로 336억원(11.4%) 줄었다.더욱이 코오롱의 채무보증액 69억원은 해외 건설을 위한 것으로 채무보증 제한 대상에서 빠진다. 이처럼 건설이나 사회간접자본(SOC), 수출입 제작금융 등으로 제한 대상에서 빠지는 금액은 총 1422억원으로 이 역시 지난해 1689억원보다 267억원(15.8%) 줄었다. GS(513억원), 두산(169억원), OCI(319억원), KCC(352억원), 코오롱(69억원) 모두 해외건설이나 SOC 등 이유여서 제한 대상에서 빠진다. 조사 기간 해외건설 등 사업이 부진했기 때문으로도 볼 수 있다.실제 제한 대상이 되는 채무보증액은 롯데(549억원)와 농협(336억원), 하림(371억원) 등 1256억원뿐인 셈이다. 이 중에서도 농협과 롯데는 계열사 신규 편입 사유 등을 고려해 2년 동안 유예를 받은 상태다. 실제론 하림 1곳만 제한 대상인 셈인데 하림 역시 1년 새 529억원의 채무보증을 해소했다.공정위는 대기업집단 내 계열회사가 서로 채무보증을 해 주는 것 역시 큰 틀에서의 ‘일감 몰아주기’로 보고 1998년부터 이를 금지해 왔다. 이 결과 첫해 63조4594억원에 이르렀던 대기업집단 계열사 간 채무보증액은 2000년 10조원 미만으로, 2016년 이후 5000억원 미만으로 대폭 감소했다. 공정위는 이 현황을 대기업집단 정보포털 홈페이지 ‘오프니(OPNI)’에 공개하고 있다.공정위 관계자는 “계열회사 간 보증을 통한 불합리한 자금조달 관행이 개선·정착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기업집단별 제한대상 채무보증 현황.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2018.12.26 I 김형욱 기자
  • [마감]코스피, 美 셧다운에 하락…외국인·기관 매수에 ‘선방’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부분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다만 중국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정도 우려를 상쇄하면서 낙폭을 제한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1%(6.48포인트) 오른 2055.7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상승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한 이후 2050선을 유지했다.미국 정부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부분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돌입했다. 쟁점은 57억달러 멕시코 장벽 설치 예산이다. 증권가에서는 장기화 가능성은 낮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반면 중국의 경우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제기됐다. 중국은 지난 19~21일 개최한 경제공작회의에서 경기 부양책이 적극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수급 측면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63억원, 249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에서는 사모펀드 964억원, 금융투자 917억원, 연기금등 814억원, 투신 38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보험 294억원, 은행 153억원, 기타금융 13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677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차익과 비차익을 합한 프로그램 매매는 110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의약품과 건설업, 운수창고, 은행 등이 1% 넘게 하락했다. 이어 유통업,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화학, 증권, 섬유의복, 금융업, 서비스업, 종이목재, 통신업, 제조업, 운수장비,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기계, 의료정밀 순으로 떨어졌다. 반면 철강금속과 보험이 1% 이상 오르는 가운데 보험, 의료정밀, 기계, 비금속광물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롯데케미칼(011170)이 3% 상승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 한온시스템(018880) 고려아연(010130) 오렌지라이프(079440) 등도 2%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건설(000720)은 4% 넘게 떨어졌고 두산(000150) 대웅제약(069620) 코웨이(021240) 카카오(035720) GS건설(006360) 등이 3% 하락세를 보였다.개별종목별로는 대원화성(02489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다만 ‘유시민 테마주’로 급등하던 보해양조(000890)와 ‘황교안 테마주’로 분류됐던 한창제지(009460)는 나란히 하락했다. SG충방(001380)과 인스코비(006490) 형지엘리트(093240) 등도 크게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2억8063만주, 거래대금 3조791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285개 종목이 올랐다. 538개 종목은 내렸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7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8.12.24 I 윤필호 기자
호텔·편의점·카페…‘딸기가 좋아’
  • 호텔·편의점·카페…‘딸기가 좋아’
  • 유통업계가 제철을 맞은 딸기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JW메리어트 동대문, 워커힐, 롯데호텔의 딸기 뷔페.(사진=각 사)[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연말 유통업계가 딸기에 빠졌다.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가 제철인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 출시부터 딸기 관련 다양한 마케팅이 줄을 잇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겨울철 딸기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뷔페·샌드위치·빙수 등 다양한 형태의 ‘딸기 마케팅’이 한창이다. 올해 연간 1인당 딸기 소비량은 작년보다 0.1㎏증가한 4.1㎏을 기록할 전망이다. 오는 2027년에는 4.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겨울철 딸기 마케팅의 원조는 호텔업계다. 2006년 워커힐호텔에 이어 이듬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이 ‘딸기 뷔페’를 선보이며 딸기 전성시대를 열었다. 이후 다른 호텔들도 가세하면서 매년 겨울이면 호텔에서 딸기 뷔페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워커힐 호텔은 올해도 딸기 뷔페에 신 메뉴를 대거 선보였다. 스트로베리 타워 등 기존 인기 메뉴 21종에 신 메뉴를 더해 총 45종의 메뉴를 제공한다. 내년 1월12일부터 4월28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달 말까지 사전예약을 받는다.2015년부터 딸기 뷔페를 시작한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14일 ‘살롱 드 딸기’ 시즌4를 시작한다. 생 딸기를 기본으로 딸기 롤케이크, 딸기 슈크림, 딸기 티라미수 등을 즐길 수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이달까지 딸기 뷔페를 2부제로 운영하다가 내년 1월부터 4부제로 확대한다. 딸기 요거트 판나코타부터 화덕 피자, 샌드위치 등을 맛볼 수 있다.왼쪽부터 CU의 우쥬 베리 미, GS25의 유어스 딸기 샌드위치, 세븐일레븐의 듬뿍듬뿍 딸기 샌드.(사진=각 사)편의점 업계도 잇따라 딸기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딸기 샌드위치가 매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어서다. CU가 13일 ‘우쥬 베리 미 샌드위치’를 출시한 데 이어 21일에는 GS25가 ‘유어스 딸기 샌드위치’를, 25일에는 세븐일레븐이 ‘듬뿍듬뿍 딸기 샌드’를 각각 선보인다.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앞서 선보이는 것으로, 맛과 향이 뛰어난 설향품종을 사용했다.편의점 딸기 샌드위치의 원조는 GS25다. 2015년 딸기 샌드위치를 출시하며 과일 샌드위치 카테고리(상품군)를 개척했다. 딸기 샌드위치는 출시 첫 해 100만개 이상 팔리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지난해에는 220만개로 판매량이 늘었다.2016년부터 딸기 샌드위치를 선보인 CU는 지난해 141.9%의 신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63.6% 판매가 늘었다. 세븐일레븐도 지난해 출시한 딸기 샌드위치 매출이 전년 대비 62.5% 성장했다.디저트 카페 ‘설빙’도 ‘순수생딸기케이크설빙’을 출시하며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겨울철 시그니처 메뉴인 ‘생딸기설빙 시리즈’의 인기를 이을 야심작으로, 겨울 매출을 견인하겠다는 계산이다. 주문 즉시 제조해 보다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고, 배달을 통해 더욱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다. 생딸기설빙 시리즈 신 메뉴로 ‘순수요거생딸기설빙’도 함께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딸기는 겨울철 대표 과일로 매년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영농 기술의 발달로 안정적인 보급과 품질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어 딸기 관련 마케팅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4 I 송주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취업은 10년 준비하면서 제2 인생은 왜…"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다음은 14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취업은 10년 준비하면서 제2 인생은 왜…”-감세효과의 힘…퍼블릭 전성시대-정의선, 협력사에 5년간 1.7조 통큰 지원-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필요하지만 밀실공천에 의원 수만 늘리면 개악 △줌인&-개인비위vs표적감사 ‘팽팽’ 어떤 결과 나와도 후폭풍 예고 -中, 美대두 수입 재개 휴전 합의 이후 처음 △퍼블릭 골프장 전성시대-벙커에 빠졌던 회원제…대중제 전환 후 영업이익 40% 껑충-회원권 시장 ‘꽁꽁’…일부 골프장 고점 대비 63% 뚝△카카오 카풀 논란 해법은…-혁신vs생계, 갈림길에 선 승차공유…상생펀드처럼 공생의 길 찾아야-단거리 요금 인하, 합승택시…서비스 혁신으로 맞선 日택시-“사납금 폐지·월급제 전환 검토”△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재료공급·요리·마케팅까지…원스톱 ‘프랜차이즈 사관학교’세울 것”-“임대료 높은 핵심상권에서만 가맹점 내…골목상권 침해 아냐”△국회 연동형 비례제 동입 논란 -선거 때마다 ‘공천 잡음’…투명성 높일 정당 자정 노력 선행돼야-獨, 득표로 정당성 의석배분 먼저…표심 반영 정확-1963년 첫 도입 땐 ‘전국구’…17대부터 1인2표 ‘비례위원’△정치-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성사, 북·미대화 마중물 되나-이학재, 홍철호 만나 한국당 복당 초읽기-野3당 “연동형 비례제, 한국당도 답해라”-“일자리 만들려면…제조혁신 미룰 수 없어”△경제·금융-공공기관 ‘철밥통’ 호봉제 개편 한다더니…공염불된 ‘김동연의 약속’-위성백 “고금리 장사하는 저축은행에 예보려 더 물리겠다”-홍남기 “내주 車부품 산업 대책 발표”-KB금융, 계열사 대표 9명 임기만료-우리카드 ‘카드의 정석’ 200만좌 돌파△신재생에너지로 노다지를 캐자-“전세계 신규 발전 70%가 신재생에너지…원전보다 10배 큰 시장 선점해야”-“햇빛농사로 이모작 농부 억대 연봉 가능”△산업&기업-부품 투자비 1.4兆 조기지급…정의선의 상생-현대重, 연간 조선 수주목표 달성-거센 반발 부닥쳐…카카오 카풀 연기-“숨 막히는 성능”…카젬 ‘더 뉴 카마로 SS’ 자신감-삼성 ‘스마트공장지원센터’ 신설-폴리실리콘 값 반등 ‘조짐’…OCI·한화케미칼 반색△소비자생활-음식점 新메뉴 ‘VR 체험’…대형마트선 ‘안내 로봇’과 쇼핑-겨울 감성 담은 캔커피 ‘조지아 고티카’ 어때요-딸기는 겨울에 먹어야 제맛-지방 사는 VIP고객님, 명품까지 밴으로 모십니다△중소기업·바이오-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로 확대…제조업 강국 되살린다-세계인이 좋아하는 락앤랙 5년 연속 ‘일류상품’에 선정-유전자검사 항목 확대 ‘희망고문’에 지친 바이오업계-LG하우시스, 독립자유공 후손 주택 인테리어 개선△Auto&Life-누가그래? 수입세단 속 좁다고-작은 엔진이 맵네…밟는대로 쭉쭉△증권-셀트리온·삼성전자…‘숏 커버링 수혜’ 기대되네-‘GTX C노선’ 수혜株를 잡아라 GS·태영건설 이틀새 7~8%↑-5G 준비 착착…연말·연초 랠리 기다리는 통신株-금감원, 증권사 영업행위 관련 제도 들여다본다 -“코스닥 입성 눈앞…新항공기로 매출 늘릴 것”-베트남펀드 다시 ‘기지개’…흥행몰이 이어갈까-이랜드 ‘1兆 유치’집착하다 ‘알짜사업’ 포기할 판-국민연금 기금운용委, 내년 ‘목표 초과수익률’ 올리나△여행-유달산 아래 쪽빛 바다 목포의 눈물이 일렁인다-전철 한 번이면 OK…춘천으로 스키타러 가요△스포츠-“7년간 좇던 대상 꿈 이루니…다음 목표 찾기 어렵네요”-한국까지 불어닥친 ‘박항서 열풍’ 스즈키컵 결승전 지상파 생방송-이변 없는 유럽 챔스리그…16강 오를 만한 팀들은 다 올랐다-월드컵 독일전 손흥민 50m질주 골…한국 축구팬 선정 ‘올해의 골’-‘레전드’김주성, 성탄절 홈경기서 은퇴식△사람&나눔-“먹고 살려고 가게 연다…경험없이 미친 짓 하는거 알죠”-한식당 ‘가온’김병진 총괄셰프 한국인 첫 ‘12일의 X미스’참가-1년에 613시간 나눔활동 펼쳐 김용운 연구원 ‘베스트 봉사자’-‘당신이 올해의 시민영웅입니다’-조시영·한규범·김석한씨 ‘서울대 AMP대상’-위험 무릅쓰고 목숨구한 소방관 10명 ‘생명존중대상’△오피니언-정년 보장하려면 노동시장 개혁이 먼저-시 한 줄의 위로가 필요한 때-선의 피해자 낳은 부동산 ‘중첩규제’△부동산-‘대장지구 대장은 나’…현대·대우·포스코 ‘3色 분양’나서 -부동산 경매 취소 증가…왜-역삼동에 주상복합 우뚝…9호선·분당선 걸어서 이용△사회-친환경경영 앞장 선 녹색기업들-소방물품 빼돌렸는데…잔소리 듣고 끝난 소방관-삼바 본사·회계법인 검찰, 압수수색 나서-초등생 꿈 “선생님보다 운동선수 될래요”-‘전기차 메카’ 대전시…올해 등록차량 1000대돌파-檢 ‘주가조작 의혹’ 김태섭 바른전자 회장 구속
2018.12.13 I 이광수 기자
실수요자 재편된 주택시장… 전 가구 판상형 아파트 ‘인기’
  • 실수요자 재편된 주택시장… 전 가구 판상형 아파트 ‘인기’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전 가구가 판상형으로 구성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판상형 구조는 맞통풍이 가능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데다 공간 효율성이 좋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통상적으로 판상형 아파트는 ‘ㅡ’ 또는 ‘ㄱ’자 구조로 배치된 아파트를 말한다. 맞통풍이 가능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난방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정방형 모양으로 설계돼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 시 넓은 서비스 면적까지 확보할 수 있다.이런 이유로 같은 단지 내에서도 판상형 유무에 따라 청약경쟁률이 갈렸다. GS건설이 지난달 경기도 의정부 용현동 일대에서 선보인 ‘탑석센트럴자이’의 경우 4베이(Bay) 판상형 설계가 적용된 전용 84㎡C는 총 16가구 모집에 2314명이 몰려 144.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타워형인 전용 84㎡B의 경쟁률은 31.74대 1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전 가구에 판상형 설계가 적용된 아파트에는 많은 수요자들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현대건설이 지난 6월 경기도 군포시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전세대에 4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다. 이에 506가구 모집에 7806명이 청약해 평균 15.4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부규제 등으로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살기 쾌적하고 실용적인 판상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전세대에 판상형 설계가 적용된 아파트를 노려 당첨기회를 높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경기도시공사는 GS건설과 함께 12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8~29층 총 7개동 전용면적 74~84㎡ 총 878가구로 이뤄졌다. 전세대 4Bay 판상형 설계가 적용돼 채광과 환기가 탁월하고, 공간 활용도가 높다. 여기에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 2023년 완공 예정)이 있어 이를 통해 강남권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12월 경기도 성남시 판교대장지구 A3·4·6블록에서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면적 128~162㎡, 총 836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단지 1~3층에 2.7m 천장과 전세대 판상형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12월 인천 검단신도시 AB15-1블록에서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3개동 전용면적 74~84㎡ 총 1268가구로 구성된다. 전세대 판상형 4Bay 구조를 적용했다. 자료:부동산114 제공
2018.12.13 I 김기덕 기자
달콤한 전쟁 나선 편의점 업계…딸기 샌드위치 앞다퉈 출시
  • 달콤한 전쟁 나선 편의점 업계…딸기 샌드위치 앞다퉈 출시
  • 편의점 업계가 딸기 샌드위치로 달콤한 전쟁에 나섰다. 왼쪽부터 CU의 우쥬 베리 미, GS25의 유어스 딸기 샌드위치, 세븐일레븐의 듬뿍듬뿍 딸기 샌드.(사진=각 사)[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편의점 업계가 딸기 전쟁을 벌인다. 제철을 맞은 딸기를 넣어 만든 샌드위치로 자존심 대결을 벌일 조짐이다. 편의점 업계는 고품질의 설향딸기를 앞세워 소비자 유치 경쟁에 나섰다.10일 업계에 따르면 CU와 GS25는 이날 각각 ‘우쥬 베리 미 샌드위치’(2200원), ‘유어스 딸기 샌드위치’(2300원)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쥬 베리 미 샌드위치는 13일, 유어스 딸기 샌드위치는 21일 만나볼 수 있다. 25일에는 세븐일레븐이 ‘듬뿍듬뿍 딸기 샌드’(2300원)를 선보인다. 편의점 업계의 딸기 샌드위치에는 맛과 향이 뛰어난 설향딸기가 들어간다. GS25는 12브릭스(Brix, 당도 수치)의 딸기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생크림 함유 비율을 높이고 요거트 파우더를 첨가해 깔끔한 맛과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우쥬 베리 미 샌드위치에는 논산 설향딸기와 함께 부드러운 우유크림과 연유를 함께 넣어 달콤함을 더했다. 또 부드럽고 촉촉한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식빵 테두리를 모두 제거했다. 듬뿍듬뿍 딸기 샌드는 논산 설향딸기에 마스카포네 크림치즈로 달콤함과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편의점 딸기 샌드위치의 원조는 GS25다. 2015년 딸기 샌드위치를 출시하며 과일 샌드위치 카테고리를 개척했다. 딸기 샌드위치는 출시 첫해 100만개 이상 판매되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지난해에는 220만개까지 판매량이 증가했다.CU는 2016년 1월부터 딸기 샌드위치를 한시적으로 선보였다. 올해는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서 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이는 재배 기술 발전으로 이른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우수한 품질의 딸기를 확보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딸기 샌드위치는 매년 수요 급증으로 편의점 업계의 효자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CU의 딸기 샌드위치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2017년 전년대비 141.9% 급증했으며 올해도 63.6%를 기록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작년 딸기 샌드위치 매출이 전년대비 62.5% 성장했다.GS25는 한정 판매하는 딸기 샌드위치가 올해 500만개가량 팔린 유어스 아이돌 인기 샌드위치의 아성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GS25는 유어스 딸기 샌드위치 외에 유어스 심쿵 딸기 샐러드(4300원)도 선보인다. 아울러 14일부터 딸기 관련 상품을 구매하고 나만의 냉장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GS포인트를 적립하면 스탬프 1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 3개의 스탬프를 모으면 반얀트리서울 딸기디저트뷔페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업계 관계자는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샌드위치는 매년 겨울 인기 아이템으로 수요가 높다”며 “올해는 예년보다 빨리 딸기 샌드위치를 출시해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0 I 송주오 기자
①‘간식’ 먹기도 ‘빨래’하기도 겁난다
  • [물가 비상]①‘간식’ 먹기도 ‘빨래’하기도 겁난다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신길동에 사는 취업준비생 이 모(29) 씨는 월세내기도 빠듯한데 최근 부쩍 오른 물가에 몸서리를 친다. 한 달에 한 번 ‘먹는 낙(樂)’으로 치킨을 시키지만 이마저도 힘들어졌다. 당장 끼니 삼아 먹는 우유, 빵, 김밥 등이 대폭 올랐고 과자나 도넛 등 간식거리도 함부로 손대기 어려워졌다. 최근 식품 등 생활필수품이 안 오르는 것이 없다. ‘도미노 인상’이다. 도대체 얼마나 올랐기에 한숨이 나오는 것일까. 김밥·라면·우유·과자 등 간식거리와 세탁세제·식용유 등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만 골라 담은 이 씨의 장바구니. 영수증 내역은 이렇다. △맛있는 우유GT(500㎖·1550원/50원↑) △명란마요네즈 삼각김밥(1100원/100원↑) △왕뚜껑 용기면(1150원/100원↑) △새우깡(1300원/100원↑) △오예스(6000원/1200원↑) △소보루빵(1100원/100원↑) △월드콘(1500원/200원↑) △세탁세제 비트(3㎏·8279원/1067원↑) △화장지 크리넥스(24롤·2만3043원/1368원↑) △식용유 백설(1.8ℓ·5697원/404원↑) △BBQ 황금올리브 치킨(1만8000원/2000원↑).11개 품목의 총 합계는 6만8719원이 나왔다. 생필품이나 간식(1인 1끼 분량) 비용으로 월세(40만원)의 20% 가까이 썼다. 같은 품목의 제품을 기준으로 오르기 전 가격과 비교해보면 총 6689원이 더 들었다. 이 씨는 “6000원이면 삼각김밥 6개를 더 사 먹을 수 있는 돈”이라며 “(아르바이트) 월급 조금 올랐을 뿐인데 물가는 그 이상 오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 달에는 자취생들이 즐겨 먹는 라면 가격도 오른다. 팔도는 12월부터 왕뚜껑 용기면을 기존 1050원에서 1150원으로 9.5% 인상하기로 했다. 비빔면도 860원에서 900원으로 4.7% 올린다. 여기에 쌀값 급등으로 즉석밥류 가격도 이르면 내년 초께 오를 전망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쌀값 인상분을 반영, 지난 3월 햇반 값을 7% 올렸고 오뚜기도 오뚜기밥 값을 지난해 말 9% 인상했다. 올 하반기 주요 식품 업체별로 얼마나 올랐는지 살펴보면 △농심 새우깡(1300원·6.3%↑) △크리스피 크림 도넛(12개입·1만3000원·8.3%↑) △롯데리아 와규 오리지널 단품(8500원·2.4%↑) △GS25 명란마요네즈 삼각김밥(1100원·10%↑) △팔도 왕뚜껑(1150원·9.5%↑) △롯데리아 소프트콘(700원·40%↑) △롯데제과 나뚜루 그린티 싱글컵(3200원·8.5%↑) △월드콘·설레임(1500원·15.4%↑) △서울우유 흰우유(1ℓ·2590원·3.6%↑) △남양유업 맛있는 우유GT(500ml·1550원·3.3%↑) 등으로 적게는 2.4%에서 많게는 40%나 올랐다.황금올리브 치킨.(사진=BBQ)외식업계도 줄줄이 가격을 인상했다. 먼저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황금올리브치킨을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는 1만7500원에서 1만9500원으로 각각 2000원씩 인상했다. 또 써프라이드 치킨은 1만89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1000원 올렸다. 오른 가격에 배달비(최대 3000원)까지 포함하면 가격은 프라이드 치킨 기준으로 해도 2만원이 훌쩍 넘는다. 또 미스터피자는 불고기 피자 가격을 8% 올렸다. 이디야커피는 다음 달부터 아메리카노 가격을 2800원에서 3200원으로 올린다. 전체 70개 제품 중 14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10% 인상한다. 생필품 역시 큰 폭으로 올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0월 18~19일 이틀간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대형유통 매장과 슈퍼마켓에서 생활필수품 및 가공식품 39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 품목별로 10월 기준 세탁세제(3㎏ 기준) 품목은 9월 평균가격 7272원에서 7749원으로 6.6%(477원) 올랐고 식용유(1.8ℓ 기준) 품목은 5359원에서 5654원으로 5.5%(295원) 뛰었다. 이어 시리얼(3.4%), 화장지(3.3%), 쌈장(3.1%) 순으로 상승했다.
2018.11.21 I 강신우 기자
  • [스냅타임] 만능티켓 '수험표' 혜택 이벤트
  • 1. 우리은행: 만 17세~19세 우리은행 계좌의 체크카드 이용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LG그램노트북(3명)·최신 아이폰(5명)·에어팟(12명) 증정한다. (2018.11.16~2019.1.31)2. 서울랜드: 수험표를 제시하면 자유이용권을 1만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2018.11.15~12.31)3. 에버랜드: 수험표를 제시하면 한해 주간권과 오후권을 할인받을 수 있다. 주간권은 평일 2만원·휴일 2만2000원이다. 오후권은 평일 1만6000원이다. (2018.11.15~12.14)4. 롯데월드: 수험표를 제시하면 1일권을 2만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도ㅇ반 1인까지 할인 가능하다. (2018.11.15~11.18)5. CGV: 영화를 5000원에 볼 수 있다. 콤보도 3000원에 먹을 수 있다. CGV 1318클럽에 가입하고 영화를 관람하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을 증정한다. 단, 청소년 및 학생증을 제시해야 한다. (2018.11.15~12.21)6. 메가박스: 동반 1인까지 2D 영화를 6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수능대박콤보는 8000원에 먹을 수 있다. 학생증·수험표·청소년증을 제시해야 한다.7. 롯데시네마: 영화를 6000원에 관람하고 스위트콤보는 4000원에 먹을 수 있다.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수고한 나에게 보내는 응원 메세지'를 남기는 수험생 19명에게 추첨을 통해 금 1돈을 제공한다. (2018.11.15~12.03)8. 롯데백화점: 10만원을 구매한 수험생에게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2018.11.15~11.18)9. SK텔레콤: 만 17~19세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가입·기기변경·재약정 및 요금제변경 시, 데이터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0플랜 라지’가 6개월동안 반값인 3만원대에 제공된다. (2018.11.15~12.31)10. LG U+: 만 17세~19세 고객 대상으로 데이터 요금에 5종에 가입시 6개월 간 요금을 할인하고 추가데이터 제공한다. (2018.11.15~12.31)11. KT: 만 17세~19세 고객 대상으로 6개월동안 할인이 적용되고 추가 요금할인으로 최대 3만6000원부터 속도제한없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2018.11.15~12.31)12. 제주항공: 수험생에게 20%, 동반자 1명에게 15% 할인된 가격으로 6개 국내선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탑승일 기준, 2018.11.15~2019.02.22)13. 이스타항공: 수험표 지참 고객과 동반 1인까지 국내 전 노선 항공권을 10% 할인해준다. (탑승일 기준, 2018.11.16~2019.01.31)14. 스냅타임: 스냅타임 페이스북 메제지로 수험표 사진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 JM솔루션 스킨케어 세트 (10명)·콕시클 캔틴 보온/보냉 270ml (10명)·GS 편의점 5천원권 상품권 (10명)을 증정한다. 스냅타임 페이스북 페이지 팔로우·좋아요하면 당첨확률이 올라간다. (2018.11.15~11.19)[본 카드뉴스는 tyle.io로 제작했습니다]
2018.11.16 I 김민지 기자
'분양 대전'… 10대 건설사, 연말까지 2만7263가구 공급
  • '분양 대전'… 10대 건설사, 연말까지 2만7263가구 공급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연말까지 10대 건설사들의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 브랜드 프리미엄을 지닌 데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춘 알짜 물량이 많아 실수요라면 주목할 만하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는 연말까지 전국에서 총 2만7263가구(일반분양 기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지난해 같은 기간(1만8260가구) 보다 49% 증가한 수치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만4948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대기하고 있다. 이어 △부산(5762가구) △서울(2407가구) △강원(1556가구) △인천(1551가구) △전남(604가구) 등의 순다. 컨소시엄 사업을 제외한 10대 건설사별 물량은 대우건설(6416가구)이 가장 많다. 이어 △GS건설(4432가구) △현대엔지니어링(2556가구) △삼성물산(2,089세대), 포스코건설(1307가구) △현대건설(1037가구) △롯데건설(368가구) △SK건설(251가구) 등의 순으로 물량이 예정돼 있다. 대림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연말까지 단독 분양 일정이 없다. 이 외에 10대 건설사 간의 컨소시엄 사업으로도 총 8807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삼성물산은 이달 초 서울 서초구에 공급한 ‘래미안 리더스원’에 이어 부천시 송내1-2구역 재개발단지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497가구)’의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부천 내 5년만의 래미안 단지다. 부산 연지동에서도 연지2구역 1360가구도 연내 공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2759가구 규모의 부산 거제2구역 재개발 단지도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맺고 분양을 준비중이다. 현대건설은 서울에서 은평구의 ‘힐스테이트 녹번역 2차(320가구)’를 비롯해 서초구 ‘디에이치 반포(219가구)’, 강남구 ‘디에이치 포레센트(63가구)’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방에서도 대구와 경북 경산에서 각각 283가구와 152가구의 새 아파트를 일반에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이달 초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의 분양을 시작했으며 이 외에도 서울 동작구의 사당3구역 재건축(159가구) 단지를 비롯해 판교대장지구의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974가구), 파주운정신도시의 운정3지구 푸르지오(710가구)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GS건설은 위례신도시의 ‘위례포레자이(559가구)’, 성남고등지구의 ‘성남고등자이(383가구)’ 등을 공급한다. 안양에서도 HDC현대산업개발과 손을 잡고 임곡3지구 재개발단지 1188가구를 선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위례신도시의 ‘힐스테이트 북위례(1078가구)’, 전남 화순의 ‘힐스테이트 화순(604가구)’, 부산 동래구의 ‘힐스테이트 명륜 2차(874가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올 하반기 부동산 대책 여파와 이에 따른 분양가 심의 등이 강화되면서 건설사들이 연말까지 밀어내기 분양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며 “내년 시장 불확실성이 개선되지 않은 만큼 연내에 분양을 마무리 지으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8.11.14 I 김기덕 기자
의정부 탑석센트럴자이, 1순위 마감… 평균 41대 1
  • 의정부 탑석센트럴자이, 1순위 마감… 평균 41대 1
  • 경기도 의정부시 ‘탑석센트럴자이’ 조감도.(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에 짓는 첫 자이브랜드인 ‘탑석센트럴자이’가 청약 흥행에 성공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로 마감했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탑석센트럴자이는 지난 8일 진행된 1순위 접수 결과 전체 480가구 모집에 2만23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 41.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평형은 84㎡C형로 16가구 모집에 2314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144.63대 1을 기록했다.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비규제지역에 속해 흥행이 예고된 바 있다. 단지는 전매 제한 기간이 6개월이며, 5년 이내 청약 담청 사실이 있어도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또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해 신혼부부와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수요층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하 최고 35층, 16개동, 총 2573가구를 짓는다. 일반 분양 물량은 818가구다.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6일이다. 정당 계약(청약 시행 후 정해진 계약 기간 내 실시하는 계약)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간 진행된다.
2018.11.09 I 김기덕 기자
  • 코스닥, 닷새만에 하락..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닷새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동반 순매도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우위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02포인트, 1.02% 하락한 683.63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우려가 해소되는 듯 했으나 여전히 불씨가 남아있는데다 6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계감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9% 넘게 지수가 오르면서 지난 달 급락세의 상당 부분을 만회하기도 했다. 수급으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4억원, 48억원 순매도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294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우위 흐름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신라젠(215600)은 각각 0.14%, 0.66% 오르고 있다. 코오롱(002020)티슈진도 0.12% 상승중이다. 파라다이스(034230)는 1.92% 상승하고 컴투스(078340)는 0.68% 오르고 있다. 그러나 CJ ENM(035760)은 1%대 하락하고 메디톡스(086900)도 3%대,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1%대, SK머티리얼즈(036490)는 1%대 떨어지고 있다. 제넥신(095700), GS홈쇼핑(028150), 고영(098460), 코미팜(041960), 카페25, JYP Ent.(035900), SKC코오롱PI(178920) 등이 2~3%대 하락중이다. 유한양행(000100)이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존슨(J&J)의 자회사인 얀센 바이오테크(Janssen Biotech)와 EGFR TKI 저해제 ‘레이저티닙’(프로젝트명 YH25448)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에 따라 공동개발사인 오스코텍(039200) 주가가 24.27% 급등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하락세다. 제약, 운송장비 및 부품, 유통이 각각 0.57%, 0.44%, 0.44% 상승하고 있다. 반면 방송서비스가 2%대 하락하고 금속, 기계장비, 운송, 출판 및 매체복제, 종이목재, 반도체,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등이 1%대 하락중이다.
2018.11.05 I 최정희 기자
  • [재송]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11월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 씨씨에스(066790) = 경영진 횡령 혐의에 따른 피고발설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현 경영진이 횡령 혐의로 고발된 것은 사실”이라면서 “검찰조사에서 횡령혐의가 사실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씨씨에스는 “피고발인 측 변호사를 통해 사건 진행상황과 결과를 확인요청한 결과 피고발건 관련해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으로 사건이 이송돼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 △ DMS(068790) = 중국 ‘사카이’(Sakai SIO Int‘l GZ Corp.)와 56억원 규모 디스플레이패널 제조용 공정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1% 규모. △ 나노캠텍(091970) =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무기명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사채의 표면이자는 0.0%며 만기일은 2022년 1월9일. △ 패션플랫폼(225590) =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의 교부를 위해 7억7959만원 규모 자기주식 80만9553주를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7일이며 처분예정가는 963원. △ 지티지웰니스(219750) = 호주 업체(EVOLTIOH PTY,.LTD.)와 155억원 규모 ‘EV360 체성분분석기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연결기준 매출액 64.43% 규모. △ GS홈쇼핑(028150) =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59억원으로 1.0% 줄고 당기순이익은 231억원으로 6.3% 증가. △ 레이언스(228850) =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7억원으로 1.09% 늘고 당기순이익은 44억원으로 4.26% 증가. △ 와이지원 =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6억원으로 전년대비 35.6%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52억원으로 2.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8억원으로 62.4% 감소.△ 이매진아시아(036260) = 계열회사 세원의 주식 23만8천주를 사무용 기계·장비 제조업체 청호컴넷에 172억원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공시.회사 측은 양도 목적을 “재무구조 개선 및 현금 유동성 확보”라고 밝힘. △ 네오팜(092730) =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3억원으로 25.4% 증가했고 순이익은 28억원으로 25.6% 증가.△ 동원시스템즈(014820) = 지난 3분기 영업이익으로 184억24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 줄어든 2607억원으로 집계.△ 인팩(023810) = 최근 발생한 주가 하락 등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해 “중요 공시대상이 없다”고 답변. △ 금호석유(011780)화학 = 3분기 영업이익으로 1509억65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61.4%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4% 신장한 1조4505억원으로 집계. △ LS네트웍스(000680) = 80억2560만원 규모의 산림바이오매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81%에 해당. △ LS네트웍스(000680) = 169억5232만언 규모의 목재펠릿 공급곙갸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3.82%에 해당.△ SK케미칼(285130) = 3분기 영업이익으로 309억6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64억6600만원. △ 남선알미늄(008350) = 최근 주가급락과 관련해 “시황 변동에 미칠 사안 없다”고 답변.△ 지역난방공사(071320) = 3분기 영업적자로 43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4% 증가한 3817억3300만원으로 집계.△ 종근당홀딩스(001630) = 3분기 영업이익으로 8억89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억32만원으로 0.5% 줆.
2018.11.03 I 김보영 기자
  •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11월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 씨씨에스(066790) = 경영진 횡령 혐의에 따른 피고발설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현 경영진이 횡령 혐의로 고발된 것은 사실”이라면서 “검찰조사에서 횡령혐의가 사실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씨씨에스는 “피고발인 측 변호사를 통해 사건 진행상황과 결과를 확인요청한 결과 피고발건 관련해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으로 사건이 이송돼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 △ DMS(068790) = 중국 ‘사카이’(Sakai SIO Int‘l GZ Corp.)와 56억원 규모 디스플레이패널 제조용 공정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1% 규모. △ 나노캠텍(091970) =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무기명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사채의 표면이자는 0.0%며 만기일은 2022년 1월9일. △ 패션플랫폼(225590) =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의 교부를 위해 7억7959만원 규모 자기주식 80만9553주를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7일이며 처분예정가는 963원. △ 지티지웰니스(219750) = 호주 업체(EVOLTIOH PTY,.LTD.)와 155억원 규모 ‘EV360 체성분분석기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연결기준 매출액 64.43% 규모. △ GS홈쇼핑(028150) =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59억원으로 1.0% 줄고 당기순이익은 231억원으로 6.3% 증가. △ 레이언스(228850) =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7억원으로 1.09% 늘고 당기순이익은 44억원으로 4.26% 증가. △ 와이지원 =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6억원으로 전년대비 35.6%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52억원으로 2.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8억원으로 62.4% 감소.△ 이매진아시아(036260) = 계열회사 세원의 주식 23만8천주를 사무용 기계·장비 제조업체 청호컴넷에 172억원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공시.회사 측은 양도 목적을 “재무구조 개선 및 현금 유동성 확보”라고 밝힘. △ 네오팜(092730) =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3억원으로 25.4% 증가했고 순이익은 28억원으로 25.6% 증가.△ 동원시스템즈(014820) = 지난 3분기 영업이익으로 184억24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 줄어든 2607억원으로 집계.△ 인팩(023810) = 최근 발생한 주가 하락 등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해 “중요 공시대상이 없다”고 답변. △ 금호석유(011780)화학 = 3분기 영업이익으로 1509억65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61.4%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4% 신장한 1조4505억원으로 집계. △ LS네트웍스(000680) = 80억2560만원 규모의 산림바이오매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81%에 해당. △ LS네트웍스(000680) = 169억5232만언 규모의 목재펠릿 공급곙갸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3.82%에 해당.△ SK케미칼(285130) = 3분기 영업이익으로 309억6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64억6600만원. △ 남선알미늄(008350) = 최근 주가급락과 관련해 “시황 변동에 미칠 사안 없다”고 답변.△ 지역난방공사(071320) = 3분기 영업적자로 43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4% 증가한 3817억3300만원으로 집계.△ 종근당홀딩스(001630) = 3분기 영업이익으로 8억89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억32만원으로 0.5% 줆.
2018.11.02 I 김보영 기자
뷰 따라 가는 부동산 몸값… 조망권 테마 분양 ‘활발’
  • 뷰 따라 가는 부동산 몸값… 조망권 테마 분양 ‘활발’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산, 바다 등을 볼 수 있는 조망권이 주택 가격 상승폭에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건설사들도 가을 분양시장 대목을 맞아 조망권을 갖춘 오피스텔, 아파트 등을 잇따라 공급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전용면적 84㎡) 20층이 27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슷한 시기에 전용면적이 같지만 한강 조망이 어려운 1층 매물은 이 보다 37.5%(7억5000만원) 낮은 20억원에 주인이 바뀌었다.한강과 멀어 조망권 확보가 다소 어려운 주변 단지들은 가격이 더 낮다. 인근 ‘반포 푸르지오’ 전용 84㎡ 1층은 같은 달, 13억85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파악됐다.바다 조망권을 갖춘 오피스텔도 조망권 유무에 따라 가격에 영향을 받고 있다. 해변과 인접한 부산 해운대구 ‘더샵 해운대 아델리스’ 전용 205㎡ 매물 (35층) 은 지난 7월 20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같은 단지 동일면적 5층 매물은 16억5000만원으로 3억원 가량 저렴했다. 조망권 프리미엄을 갖춘 주택은 매매값 상승폭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강원도 속초시 ‘속초e편한세상’ 전용 87㎡ 타입 (15층) 은 2억9900만원에 거래돼 2년 전 (2억5300만원) 보다 18.18% (4600만원) 올랐다. 반면 이 단지와 가깝지만 녹지 조망이 제한적인 속초 ‘현대 3차 아파트’ 의 경우, 매매가 상승폭이 작았다. 지난 5월 거래된 전용 59㎡ 14층 매매가는 2016년 3월과 비교할 때, 1억3500만원에서 1억4800만원으로 9.63% (1300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조망권 유무에 따라 부동산 가격에 전적인 차이가 나는 건 아니지만 같은 단지, 같은 동에서도 일부 가구만 누릴 수 있다는 희소성에 주목하는 수요자는 분명히 있다” 며 “특히 풍광이 수려한 산이나 바다 조망이 가능한 주거시설의 경우, 조망권 가치가 더 높아지기 때문에 신경 써서 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고 조언했다.올 가을에도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이 활발하다.한양산업개발은 부산 수영구 민락동 181-88번지 일원에 짓는 ‘타워더모스트 광안 오션스위트’ 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1㎡ ~ 24㎡, 총 653실 규모 오피스텔로 조성되며 대부분 호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대한토지신탁은 동해시 천곡동 939번지 일대에 짓는 ‘동해 천곡 파인앤유 오션시티’ 오피스텔형 레지던스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1㎡ ~ 55㎡, 총 313실 규모다. GS건설이 의정부시 용현동 241번지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탑석 센트럴 자이’ 도 이달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탑석 센트럴 자이는 전용면적 49㎡ ~ 105㎡ 총 2573 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832가구다. 바로 앞 수락산이 있어 풍부한 녹지를 조망할 수 있다.
2018.10.17 I 김기덕 기자
  • 10대 그룹 상장사, 이달 들어 '시총 65조원' 증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국내 10대 그룹의 상장사 시가총액이 10월 들어서만 65조원 가까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상위 10대 그룹 95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우선주 포함)은 지난 12일 현재 864조9670억원(종가 기준)으로 집계됐다. 9월말(929조4060억원)과 비교하면 64조4380억원(6.9%)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시장(코스피+코스닥)의 시총은 1840조8830억원에서 1691조6840억원으로 149조1990억원(8.1%) 줄었다.10대 그룹 모두 조정 장세를 피하지 못한 채 일제히 시총이 감소했다.그룹 별로는 삼성그룹의 시총이 498조8530억원에서 467조3880억원으로 31조4650억원(6.3%)이나 줄어 10대 그룹 중 시총 감소액이 가장 컸다. 특히 삼성전자(005930)(우선주 제외)의 시총이 298조1780억원에서 282조4500억원으로 15조7270억원이나 감소했다. 현대차그룹도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등 주력사를 중심으로 시총이 94조6030억원에서 83조5340억원으로 11조690억원(11.7%) 감소했다. 이밖에 △LG그룹 10조5150억원 △SK그룹 3조7040억원 △포스코그룹 3조2010억원 △한화그룹 1조2760억원 △롯데그룹 1조1340억원 △현대중공업그룹 9920억원 △농협그룹 7080억원 △GS그룹 3730억원 등의 순으로 시총 감소액이 컸다.
2018.10.14 I 윤종성 기자
"편의점 8월까지 폐업점포, 이미 지난해 넘어섰다"
  • [2018국감]"편의점 8월까지 폐업점포, 이미 지난해 넘어섰다"
  • (자료=정유섭 의원실)[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올 8월까지 편의점 폐업점포 수가 지난해 수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 하락과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의 인건비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유섭 의원(자유한국당)이 12일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편의점 4개사로부터 제출받은 출·폐점 자료에 따르면 올 8월 말 현재 폐업점포수는 1900개로 지난 한해 폐업점포 1367개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개업점포 수 대비 폐업점포 수 비율인 폐업률은 지난해 24.8%에서 올 8월 말 현재 75.6%까지 치솟았다. 지역별 폐업률은 광주 122.9%, 경남 110.7%, 서울 102.4%로 이들 지역은 문 여는 곳보다 문 닫는 곳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편의점사 중 CU는 올 8월 말까지 개업점포가 849개인 반면 폐업점포가 1004개로 폐업률이 지난해 7.4%에서 올해 118.3%까지 급등했다. 나머지 세븐일레븐 및 미니스탑도 폐업률이 각각 63.9%, 67.1%로 지난해 대비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의 경우 43.6%로 타 사보다 낮은 편이나 지난해 폐업률 17.6%에 비해 급등한 상황이다.한편, 올 8월말까지 편의점 4사의 점포당 월평균 매출액은 GS25를 제외한 3사 편의점 모두가 지난해보다 0.9%에서 많게는 2.3%까지 줄었다. 2016년과 비교하면 편의점 점포당 월평균 매출액이 5320만원에서 5140만원으로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폐업률이 급증한 데는 과도한 출점으로 편의점 수가 2014년 2만 6020개에서 지난해 3만 6824개로 41.5% 급증한 탓에 경기침체 따른 매출하락과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까지 겹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이처럼 편의점 업계의 위기가 부각되자 정치권에서는 편의점 주의 최저수익을 보장하는 최저수익보장제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편의점 회사들은 본사와 가맹점 주의 동반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대신, 편의점사들은 과당 출점경쟁 문제를 인식하고 인접거리에 출점을 제한하는 자율규약을 제정하기 위해 공정위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정 의원은 “정부는 골목상권의 바로미터인 편의점업계의 위기를 인식하고 비용부담 원인인 최저임금 인상속도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8.10.12 I 박경훈 기자
문 닫는 편의점 늘었다…8월 기준, 작년 수준 넘어서
  • 문 닫는 편의점 늘었다…8월 기준, 작년 수준 넘어서
  • 올해 8월까지 편의점 폐업점포가 지난해 연간 폐업점포 수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점포 급증은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올해 8월까지 편의점 폐업 점포 수가 지난해 연간 폐업 수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따르면 4대 편의점(CUㆍGS25ㆍ세븐일레븐ㆍ미니스톱)의 올해 8월까지 폐업점포 수는 1900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한해 폐업점포 수 1367개를 뛰어넘는 수치다. 폐업점포 수 증가로 폐업률은 지난해 24.8%에서 올해 75.6%까지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가 122.9%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남(110.7%), 서울(102.4%) 순이었다.회사별로 살펴보면 CU는 지난 8월까지 849개의 점포가 문을 열었지만 1004개 점포가 문을 닫아 폐업률이 118.3%를 기록했다. 지난해 폐업률은 18.5%였다. 이어 미니스탑이 67.1%, 세븐일레븐 63.9%, GS25 43.6%를 기록했다. 편의점 4사의 점포당 월평균 매출액은 감소했다. GS25를 제외하고 CU와 세븐일레븐, 미니스탑의 월평균 매출액은 전년대비 0.9%에서 최대 2.3%까지 줄었다. 2016년과 비교하면 5320만원에서 5140만원으로 3.3% 감소했다.폐업률이 급증한 것은 과도한 출점으로 편의점 수가 2014년 2만6020개에서 지난해 3만6824개로 41.5% 급증한 상황에서 경기침체 따른 매출 하락과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유섭 의원은 “정부는 골목상권의 바로미터인 편의점업계의 위기를 인식하고 비용부담 원인인 최저임금 인상속도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2018.10.12 I 송주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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