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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쇼핑을 한다고?...허세홍의 빅피처
  • 주유소에서 쇼핑을 한다고?...허세홍의 빅피처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앞으로는 주유소에서 차량 주유(충전)뿐 아니라 식음료을 해결하고 쇼핑도 가능해진다. 물건 구매 후 드론으로 택배도 보낼 수 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이 야심차게 선보일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energy plus)’의 모습이다.(그래픽= 이동훈 기자)에너지플러스는 주유·충전 등 기존 에너지 서비스 이외에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한 리테일 서비스를 가미한 미래형 주유소로, 앞으로 주유소 사업만으로는 수익성을 유지키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전략적 포석이다. 특히 ‘에너지, 그 가능성을 넓히다’라는 철학 하에 에너지기업의 변화와 확장 차원의 에너지플러스는 허세홍 사장이 모빌리티 시대와 맞물린 미래 먹거리 확보 차원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빅피처란 평가다.▲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이 18일 에너지플러스 브랜드를 첫 공개하고 그래피티 아트월에서 에너지플러스 로고를 형상화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GS칼텍스는 18일 서울 서초구에 에너지플러스 브랜드가 적용된 첫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허세홍 사장은 “고객이 차량의 에너지뿐만 아니라 삶의 에너지가 함께 플러스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공간과 서비스를 바꿔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주유소 사업만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는 만큼 리테일 서비스를 접목한 혁신적인 사업 재편 차원에서 에너지플러스를 내놓은 것으로 해석된다.에너지플러스 브랜드가 적용되는 사업영역은 △기존 주유소 모델을 탈피한 미래형 주유소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복합개발 △GS칼텍스 고객에게 특화된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모바일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등이다. 에너지플러스 브랜드가 첫 적용된 미래형 주유소는 ‘에너지플러스 허브’로 불리게 되며 기존 주유소 공간을 재해석해 주유, 세차, 정비 외에 전기·수소차 충전, 카셰어링, 마이크로 모빌리티와 같은 모빌리티 인프라와 물류거점, 드론 배송, 편의점 및 F&B(Food & Beverage) 등의 라이프서비스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에너지 충전공간, 플랫폼으로 거듭난다.GS칼텍스는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역 인근 역전주유소 부지에 13층 규모의 상업용 복합시설 ‘에너지플러스 서울로’ 착공식을 가지기도 했다. 역전주유소에는 전기차 충전소와 함께 공유 사무실, 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심형 주유소를 복합시설로 개발하는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첫 신호탄을 쏜 것이다. GS칼텍스는 앞으로 지역별 특성과 고객의 수요에 맞춰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연말까지 서울(1곳), 부산(1곳)에 2개소를 신규 구축하며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 일반형 주유소도 서비스 내실을 다지고 고객들에게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플러스에 설치된 EV존에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의 충전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LG전자와 협업해 국내 정유사 중 최초 설치한 350킬로와트(kW) 초급속 충전기를 포함한 급속충전기 4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새롭게 구축된 350킬로와트(kW) 초급속 충전기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경우 초고속 충전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차를 기준으로 80% 충전까지 15분가량 소요돼 전기차의 빠른 충전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GS칼텍스는 고객이 전기차에 충전 플러그만 연결하면 사용자 인증 및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오토차지(Auto Charge)’ 서비스와 충전 중 배터리를 자동으로 진단해 상태정보를 알려주는 ‘배터리 진단(Battery Care)’ 서비스도 선보여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현재 GS칼텍스는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 개소를 통해 서울 18개소, 경기 10개소 등 전국 49개소에 100kw 이상의 급속충전기 63기를 설치했다.GS칼텍스 관계자는 “창사 이래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해왔지만 이제는 신뢰와 안정이라는 기존의 가치 위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대한 의지가 더해져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모빌리티 관련 새로운 서비스와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GS칼텍스는 지난 5월 ‘H강동수소충전소lGS칼텍스’를 구축하면서 수도권 최초로 휘발유·경유 주유와 LPG·전기·수소 충전 등 모든 연료 공급이 가능한 융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을 선보이며 모빌리티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GS칼텍스의 새로운 브랜드 에너지플러스가 첫 적용된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 전경. (사진=GS칼텍스)
2020.11.19 I 김영수 기자
100곳 중 72곳 이익…한국전력, 순이익 증가 1위
  • [3Q 코스피]100곳 중 72곳 이익…한국전력, 순이익 증가 1위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올해 3분기 누적기준 코스닥 상장사 100곳 가운데 72곳이 이익을 냈다.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선 회사가 흑자전환한 기업보다 소폭 많은 가운데, 코로나19 타격을 받은 기업들의 순손실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피시장 12월 결산법인 2020년 사업연도 3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분석대상 기업 590곳 가운데 426곳(72.2%)이 흑자를 달성했다. 반면 나머지 164곳(27.8%)은 적자를 기록했다.3분기 누적 실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선 기업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회사보다 많았다. 흑자 전환 기업은 50곳(8.47%), 적자전환 기업은 76곳(12.88%)으로 나타난 것이다. 흑자를 이어간 기업은 376개사(63.73%), 적자 지속 기업은 88개사(14.92%)로 조사됐다. 개별 종목별로는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연료비와 전력구입비 감소 등의 수혜를 입은 한국전력(015760)이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 증가폭이 가장 큰 회사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9322억53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한국전력은 올해 같은 기간 1조5077억8400만원의 순이익을 내 2조4400억3700만원이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그 다음으로 순이익 증가폭이 큰 기업은 현대로템(064350)으로 지난해 1673억200만원의 적자에서 올해 216억3300만원의 흑자를 기록해 순이익이 1889억3500만원이 늘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77억1800만원의 적자에서 1447억5300만원의 흑자로 전환해 1524억7100만원이 증가했다. 반면 정유, 유통, 플랜트 등 코로나19에 대해 피해 민감도가 높은 경기민감 업체들이 큰 순손실을 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순이익 감소폭이 2조4187억92000만원으로 나타나 코스피 기업 중 낙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3분기까지 5046억7700만원의 흑자를 냈다가 올해 같은 기간엔 1조9141억1500만원의 적자를 기록 중이다. 이어 S-Oil 역시 177억64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가 올해는 9172억49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 9350억1300만원의 손실폭이 나타났다. 다음으로 두산중공업(034020)은 1679억2200만원 순이익에서 7038억700만원의 순손실로 집계돼 8717억2900만원의 적자폭을 기록했다. 이밖에 신세계(004170)(8629억1700만원), GS(078930)(6651억8800만원), 현대중공업지주(267250)(5566억500만원) 등이 순손실이 대폭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2020.11.18 I 고준혁 기자
에너지부터 라이프까지..GS칼텍스, 미래형 주유소 구축
  • 에너지부터 라이프까지..GS칼텍스, 미래형 주유소 구축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GS칼텍스가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주유소 개념을 벗어난 ‘에너지플러스(energy plus)’ 브랜드를 선보인다. 에너지플러스는 주유·충전 등 기존 에너지 서비스 이외에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편의점(드론 배송 포함), 커피숍 등 리테일 서비스를 가미한 미래형 주유소다. ‘에너지, 그 가능성을 넓히다’라는 개념하에 에너지기업의 변화와 확장 차원의 에너지플러스는 허세홍(사진) 사장이 모빌리티 시대와 맞물린 미래 먹거리 확보 차원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빅피처란 평가다.▲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18일 에너지플러스 브랜드를 첫 공개하고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선보였다. (사진=GS칼텍스)GS칼텍스는 18일 서울 서초구에 새롭게 문을 연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에서 허세홍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고객 및 사업 파트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플러스’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고 에너지플러스 브랜드가 첫 적용된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도 함께 공개했다.허세홍 사장은 “창사 이래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해왔지만 이제는 신뢰와 안정이라는 기존의 가치 위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대한 의지가 더해져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고객이 차량의 에너지뿐만 아니라 삶의 에너지가 함께 플러스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공간과 서비스를 바꿔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에너지플러스 브랜드가 적용되는 사업영역은 △기존 주유소 모델을 탈피한 미래형 주유소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복합개발 △GS칼텍스 고객에게 특화된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모바일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등이다. 에너지플러스 브랜드가 첫 적용된 미래형 주유소는 ‘에너지플러스 허브’로 불리게 되며 기존 주유소 공간을 재해석해 주유, 세차, 정비 외에 전기·수소차 충전, 카셰어링, 마이크로 모빌리티와 같은 모빌리티 인프라와 물류거점, 드론 배송, 편의점 및 F&B(Food & Beverage) 등의 라이프서비스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에너지 충전공간으로 거듭난다.GS칼텍스는 아울러 지역별 특성과 고객의 수요에 맞춰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연말까지 서울(1곳), 부산(1곳)에 2개소를 신규 구축하며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 일반형 주유소도 기본에 충실한 서비스 내실을 다지고 고객 경험의 개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이 18일 에너지플러스 브랜드를 첫 공개하고 그래피티 아트월에서 에너지플러스 로고를 형상화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GS칼텍스의 새로운 브랜드 에너지플러스가 첫 적용된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 전경. (사진=GS칼텍스)특히 에너지플러스에 설치된 EV존에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의 충전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LG전자와 협업해 국내 정유사 중 최초 설치한 350킬로와트(kW) 초급속 충전기를 포함한 급속충전기 4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새롭게 구축된 350킬로와트(kW) 초급속 충전기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경우 초고속 충전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차를 기준으로 80% 충전까지 15분가량 소요돼 전기차의 빠른 충전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GS칼텍스는 고객이 전기차에 충전 플러그만 연결하면 사용자 인증 및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오토차지(Auto Charge)’ 서비스와 충전 중 배터리를 자동으로 진단해 상태정보를 알려주는 ‘배터리 진단(Battery Care)’ 서비스도 선보여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현재 GS칼텍스는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 개소를 통해 서울 18개소, 경기 10개소 등 전국 49개소에 100kw 이상의 급속충전기 63기를 설치했다.한편 GS칼텍스는 지난 5월 ‘H강동수소충전소lGS칼텍스’를 구축하면서 수도권 최초로 휘발유·경유 주유와 LPG·전기·수소 충전 등 모든 연료 공급이 가능한 융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을 선보이며 모빌리티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2020.11.18 I 김영수 기자
"삼성전자 덕"…대기업, 코로나에도 올해 투자 10%늘었다
  • "삼성전자 덕"…대기업, 코로나에도 올해 투자 10%늘었다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국내 대기업들이 올해 들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음에도 투자는 10%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삼성전자(005930)가 전체 대기업 투자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어서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국내 대기업 투자는 오히려 4.5%나 줄었다. ◇대기업, 3분기 누적 매출·영업익 4.5%, 3.9%감소18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4개 대기업집단 내 분기보고서를 제출하는 366개사의 3분기 누적(1~9월) 개별기준 실적과 투자(유형·무형자산 취득액)를 조사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69조7182억 원, 53조4941억 원, 투자액은 63조21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까지 대기업집단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3.9% 감소했다. 순이익은 49조6795억 원에서 45조1396억 원으로 9.1%(4조5399억 원) 줄었다. 실적 악화가 지속됐음에도 투자는 전년(57조3174억 원)보다 10.3%(5조8978억 원) 증가했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은 3분기 누적 22조3310억 원을 투자했다. 이는 전년(14조6450억 원)보다 52.5%(7조6860억 원) 늘어난 수치다. SK(034730)그룹은 10조1548억 원으로 투자액이 두 번째로 많았다. 하지만 전년(12조523억 원)과 비교해 15.7%(1조8975억원) 감소했다. 삼성과 SK 다음으로 투자 규모가 큰 그룹은 △LG(003550)(6조7461억원) △현대자동차(005380)(5조9111억원) △KT(030200)(2조7001억 원) △포스코(2조4897억 원) △GS(078930)(1조8342억원) △롯데(1조4317억원) △한화(000880)(1조1968억 원) 순이었다.전년과 비교해 1조원 이상 투자를 늘린 그룹은 삼성이 유일했다. 다음으로 △현대자동차(9269억원) △포스코(8001억원) △GS(3841억원) △롯데(2216억원) △현대백화점(1979억원) △영풍(1687억원) △네이버(1498억원) 등이 1000억원 이상 투자를 늘렸다.◇삼성전자 대기업 전체 투자 33%차지개별 기업으로는 반도체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삼성전자가 20조861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보다 7조8967억원(60.9%)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비전 2030’을 선포하며 2030년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를 목표로 세웠다. 삼성전자 투자액만 전체 대기업집단 투자의 33.0%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투자액을 제외하면 대기업집단 전체 투자액은 42조3541억 원으로 작년에 비해 4.5%(1조9989억 원) 감소하게 된다.뒤를 이어 이어 △SK하이닉스(000660)(5조7877억원) △현대자동차(2조6919억원) △KT(2조5380억원) △LG유플러스(032640)(2조867억원) △SK텔레콤(017670)(2조435억원) △포스코(1조9363억원) △LG화학(051910)(1조7597억원) △GS(078930)칼텍스(1조2163억원) △기아자동차(000270)(1조2136억원) △LG디스플레이(034220)(1조2067억원) 등이 1조원 이상 금액을 투자했다. 반도체와 5G·자율주행·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 산업 핵심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대체로 투자 규모 상위에 포진했다.전년과 비교해 증가액이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7조8967억원) △포스코(6873억원) △GS칼텍스(4639억원) △SK텔레콤(4557억원) △LG유플러스(3960억원) △현대자동차(3942억원) △현대모비스(3696억원) 순이었다.
2020.11.18 I 신민준 기자
정부 "배추·무 가격 안정세"…식품·유통업계 김장대목 노린다
  • 정부 "배추·무 가격 안정세"…식품·유통업계 김장대목 노린다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배추와 무 등 주요 김장용 채소 가격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이에 포장김치 업계에선 중단됐던 김치 판매를 재개하고 있다. 유통업계에선 김장 관련 할인행사를 벌이고, 1인 가구를 위한 김장 키트도 선보이고 있다. 13일 전라북도 임실군 신덕면의 한 배추 농가에서 농민들이 김장에 사용될 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3일 “높은 가격을 보였던 배추·무 등이 가을 배추와 무가 출하되면서 하향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12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나온 얘기다. 김장철을 앞둔 이번 회의에선 김장채소 가격 동향 및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실제로 지난 9월 배춧값은 올 여름 역대 최장 기간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포기당 1만원에 육박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7.5%, 전년 동기 대비 13.5% 상승했다. 이는 2011년 3월 이후 9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었다. 그러다 10월말께부터 가을 배추·무가 출하되면서 가격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3일 현재 배추 평균 소매가격은 포기당 3269원으로 전월 대비 63.5%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23.6% 낮아졌다. 무 가격도 개당 2007원으로 전월 대비 42.9%, 전년 동기 대비 20.4% 떨어졌다. 다만, 배추와 무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올해 김장 비용은 지난해보다 올라갈 전망이다. 고춧가루 등 양념류 가격이 아직까지 잡히지 않아서다. 현재 국산 고춧가루 가격은 ㎏ 당 3만4784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올랐다.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12~13일 기준 올해 4인 가족 김장비용은 32만8640원(전통시장)이다. 이는 전년 대비 9.3% 오른 수준이다. 대형마트 기준으론 6.4% 오른 39만6720원이 필요하다. (자료=대상)그럼에도 채소값이 대체로 안정을 찾자 포장김치 업계의 판매가 정상화하는 모습이다. 9월 배춧값 폭등 당시 대상과 CJ제일제당 등 주요 업체들은 원재료 수급 문재로 온라인에서 포기김치 판매를 중단하는 등 생산량 조절에 들어간 바 있다. 대상 종가집은 현재 자사몰인 ‘정원e샵’에서도 포기김치 판매를 재개했다. 또 연말까지 ‘2020 종가집 김장대전’을 열고 무료배송 혜택과 추가 적립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김치’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기획제품인 포기김치 10㎏을 판매하며 선착순 1500명에 한해 1만원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 석박지 등 제철 별미김치도 선보였다. 온·오프라인 유통가도 김장물가 잡기에 나섰다. 이마트는 오는 18일까지 ‘피코크 베타후레쉬 절임배추’를 사전예약한다. 또 김치재를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25일까지 ‘김장백서’ 기획전을 열고 주요 김장재료와 관련 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편의점에선 1인 가구용 소용량 김장키트도 처음 등장했다. GS25는 절임배추 2㎏과 김치소가 포함된 상품을 선보였다. 이밖에 티몬은 ‘우리집 김장준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4인 가족 기준 김장 비용은 23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2020.11.13 I 이성웅 기자
  • [재송]1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다음은 11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넷마블(25127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 늘었다고 공시. △SG충방(001380)=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공시규정상 중요한 공시사항이 없다”고 공시.△케이씨씨(00238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64억8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79% 감소했다고 공시.△HMM(011200)=2290억4182만원 규모의 드라이 컨테이너박스 4만3000대와 리퍼(냉동·냉장)컨테이너박스 1200대를 신규 확보했다고 공시.△지역난방공사(07132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129억7700만원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한라(014790)=종속회사 한라지엘에스가 동탄물류단지 C블록 토지와 건물을 1852억원에 처분한다고 공시. △GS글로벌(00125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74억4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3% 줄었다고 공시.△미래아이앤지(007120)=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무갑길 39 토지 및 건물을 46억4400만원에 처분했다고 공시.△코오롱글로벌(003070)=부정당업자 제재처분으로 입찰참가자격을 일정기간동안 제한되면서 국내 관급기관과 거래가 중단됐다고 공시.△대유에이피(290120)=168억원 규모 신규 R&D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파커스(065690)는 위해아코디스전자 유한공사(Weihai Acodis Electronics Co., Ltd.)가 ‘Weihai DJ Core Electronic Co., Ltd.’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CJ프레시웨이(051500)=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2.8 감소했다고 공시.△APS홀딩스(054620)=종속회사인 에이피에스에이엠디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장원테크(174880)=제21기(2020년) 3분기 결산 시 381억원 규모의 파생상품 평가손실을 인식했다고 공시. △유바이오로직스(2066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는 12일 보통주에 대한 유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에치에프알(2302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는 12일 보통주에 대한 유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 △명성티엔에스(257370)=2차전지용 코팅장치 및 분리막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박현자 씨로부터 147억원 규모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1-36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양수한다고 공시. △스카이이앤엠(131100)=연결종속회사 퍼플케이 지분 99.45%(182만3180주)를 약 68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시설자금 마련을 위해 67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우리기술(03282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소리바다(053110)=중부코퍼레이션이 지난달 열린 소리바다 주주총회결의 취소 또는 무효확인 소송의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소송 등을 지난 6일 제기했다고 공시.△마이크로디지탈(305090)=‘현장 신속 진단용 범용 표면시료 전처리 및 분자진단 검사키트 및 플랫폼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2020.11.12 I 김윤지 기자
  • 1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다음은 11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넷마블(25127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 늘었다고 공시. △SG충방(001380)=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공시규정상 중요한 공시사항이 없다”고 공시.△케이씨씨(00238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64억8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79% 감소했다고 공시.△HMM(011200)=2290억4182만원 규모의 드라이 컨테이너박스 4만3000대와 리퍼(냉동·냉장)컨테이너박스 1200대를 신규 확보했다고 공시.△지역난방공사(07132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129억7700만원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한라(014790)=종속회사 한라지엘에스가 동탄물류단지 C블록 토지와 건물을 1852억원에 처분한다고 공시. △GS글로벌(00125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74억4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3% 줄었다고 공시.△미래아이앤지(007120)=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무갑길 39 토지 및 건물을 46억4400만원에 처분했다고 공시.△코오롱글로벌(003070)=부정당업자 제재처분으로 입찰참가자격을 일정기간동안 제한되면서 국내 관급기관과 거래가 중단됐다고 공시.△대유에이피(290120)=168억원 규모 신규 R&D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파커스(065690)는 위해아코디스전자 유한공사(Weihai Acodis Electronics Co., Ltd.)가 ‘Weihai DJ Core Electronic Co., Ltd.’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CJ프레시웨이(051500)=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2.8 감소했다고 공시.△APS홀딩스(054620)=종속회사인 에이피에스에이엠디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장원테크(174880)=제21기(2020년) 3분기 결산 시 381억원 규모의 파생상품 평가손실을 인식했다고 공시. △유바이오로직스(2066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는 12일 보통주에 대한 유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에치에프알(2302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는 12일 보통주에 대한 유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 △명성티엔에스(257370)=2차전지용 코팅장치 및 분리막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박현자 씨로부터 147억원 규모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1-36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양수한다고 공시. △스카이이앤엠(131100)=연결종속회사 퍼플케이 지분 99.45%(182만3180주)를 약 68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시설자금 마련을 위해 67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우리기술(03282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소리바다(053110)=중부코퍼레이션이 지난달 열린 소리바다 주주총회결의 취소 또는 무효확인 소송의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소송 등을 지난 6일 제기했다고 공시.△마이크로디지탈(305090)=‘현장 신속 진단용 범용 표면시료 전처리 및 분자진단 검사키트 및 플랫폼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2020.11.11 I 김윤지 기자
'펠리페 33점 트리플크라운' OK금융그룹, 개막 후 5연승 질주
  • '펠리페 33점 트리플크라운' OK금융그룹, 개막 후 5연승 질주
  • OK금융그룹 펠리페가 삼성화재 신장호의 블로킹을 앞에 둔 채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OK금융그룹이 삼성화재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개막 후 5연승을 질주했다.OK금융그룹은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1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삼성화재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7-25 25-19 25-27 30-32 15-13)로 눌렀다.이로써 개막 후 5경기를 모두 이긴 OK금융그룹은 승점 12를 기록, KB손해보험(4승 무패 승점 11)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개막전 승리 후 5연패를 당한 삼성화재는 승점 1을 추가한데 만족해야 했다.OK금융그룹의 외국인선수 펠리페 알톤 반데로(등록명 펠리페)는 이날 33득점에 서브득점 3개, 블로킹 3개, 백어택 13개를 기록, 올 시즌 3번째 트리플 크라운(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득점 이상)을 달성했다. 토종 공격수 송명근과 진상헌도 각각 14점, 12점으로 제 몫을 했다.반면 삼성화재는 바토즈 크라이첵(등록명 바르텍)이 36점을 올렸지만 범실을 15개나 범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래도 신인 김우진이 12점에 공격성공률 57.89%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인 것이 수확이었다.이날 삼성화재는 공격득점은 82-62로 OK금융그룹을 압도했다. 하지만 범실에서 36-20으로 2배 가까이 많았던 것이 패인이었다. OK금융그룹은 공격득점은 뒤졌지만 블로킹에서 18-11, 서브득점에서 6-3으로 삼성화재에 앞섰다.OK저축은행은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27-25로 따낸데 이어 2세트 마저 25-19로 이겨 손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하지만 삼성화재는 3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바르텍의 공격이 불을 뿜은데다 박상하의 블로킹까지 살아나면서 3세트와 4세트를 내리 가져왔다. 3, 4세트 모두 듀스 접전 끝에 승리한 삼성화재의 끈기가 돋보였다.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OK금융그룹이었다. 10-10 동점에서 김우진의 서브 범실로 균형을 깬 OK금융그룹은 황경민의 오픈공격을 최홍석이 블로킹해 2점 차로 도망갔다.이어 13-12로 앞선 상황에서 바르텍의 서브 실수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한 뒤 14-13에서 펠리페의 공격으로 2시간 45분의 길었던 경기를 마무리했다.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20 25-17 25-18)으로 누르고 3위로 올라섰다. 2연패에 빠진 도로공사는 5위로 내려앉았다.206cm 장신 공격수 메레타 러츠(등록명 러츠)는 24득점을 책임지며 승리를 견인했다. 토종 에이스 강소휘가 허벅지 부상으로 일찍 교체됐지만 이소영이 13점으로 강소휘 몫까지 해냈다. 유서연도 8점을 올렸다.반면 도로공사는 외국인선수 켈시 페인이 13득점에 그쳤다. 토종에이스 박정아도 7득점에 머물렀다.
2020.11.06 I 이석무 기자
  • [재송]5일 장 마감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5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GS건설(006360)=3853억원 규모의 위례 신사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이 회사 지난해 매출액의 3.7%. △메리츠화재(00006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0억8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제3자 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메리츠금융지주가 신주 694만5000주를 모두 배정받는 방식. △JW홀딩스(09676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2억7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6%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72억8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줄었으며 순이익은 27억3400만원으로 약 49배로 급증. △JW중외제약(00106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억6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356억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으며 순이익은 52억5000만원으로 270.8% 증가. △BGF(02741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9%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 늘었으며 순이익은 149억원으로 75.3% 증가.△BGF리테일(28233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조68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늘었으며 순이익은 514억원으로 2.4% 증가.△JW생명과학(23408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3억3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6%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52억4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늘었으며 순이익은 77억8900만원으로 45.9% 증가.△두산솔루스(336370)=상호변경, 사업영역 확장, 사외이사 선임 등을 위해 오는 20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현대백화점(06996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47억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5%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6623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늘었으며 순이익은 375억4300만원으로 28% 감소.△아이마켓코리아(12290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7억6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5%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7252억7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늘었으며, 순이익은 109억700만원으로 22% 증가.△삼아알미늄(006110)=최근 주가 급등과 관련 공시 규정상 공시대상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를 받았다고 공시. 답변 시한은 오는 6일 오후 6시. △세종공업(033530)=임직원 성과금 지급을 위해 자사주 7만3700주(6억4119만원어치)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대한항공(003490)=계열사인 HIC(Hanjin International Corp.)에 대해 3978억원 규모의 채무보증 결정했다고 공시.△대한항공(00349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5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3.6%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조55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8% 줄었으며 순손실은 3859억2700만원으로 적자폭 확대△일성신약(003120)=지난달 29일 결정한 유형자산 취득결정 사실을 늦게 공시함에 따라 불성실 공시 법인 지정이 예고됐다고 공시. 회사 측은 해당 내용에 대해 오는 16일까지 이의를 신청할 수 있음. △스튜디오드래곤(25345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8% 증가한 168억5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 감소한 1062억7200만원. △아래스(050320)=5일 예정돼 있던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철회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지난달 21일로 예정돼있던 이사회가 무산됨으로 인해 임시주주총회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 △JW신약(06729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17억1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3% 증가한 259억4700만원. △일지테크(019540)=해외 계열회사인 북경일지차과기유한공사에 약 73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권자는 대구은행 상해지행이며 해당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15%에 해당. 채무보증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121년 11월 5일까지.△영풍정밀(036560)=올해 3분기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0.2% 늘어난 32억4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1% 증가한 208억9000만원.△CJ ENM(03576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710억4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7% 감소한 7986억2000만원.△일지테크(019540)=지난 8월 5일 한국거래소의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현재 최근 매출액 10% 이상의 단일판매, 공급계약 체결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지난 4일 한국거래소가 요구한 시황 급등 관련 조회공시에 대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 정보가 없다”고 공시.△카페24(04200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한 24억5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 늘어난 624억5200만원. △디케이락(105740)=시설자금, 운영자금 등을 위해 나우에이스파트너십펀드 등 4인에게 총 2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주당 1만5018원이며 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0%.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2021년 11월 13일부터 2023년 10월 13일까지며 만기일은 2023년 11월 13일. 전환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주식 총수 대비 15.76%에 해당하는 133만1735주가 새로 발행. △대원(007680)=지난해 9월 하나주택건설과 맺었던 약 1144억원 규모의 인천 원당 대원칸타빌 신축사업 계약을 5일부로 해지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39.48% 규모. 회사 측은 “계약 상대방인 하나주택건설이 계약상 사업부지 확보 의무를 불이행함에 따라 계약을 해지했다”고 설명. △에버다임(041440)=올해 3분기 영업손실 1억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 줄어든 635억400만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하이즈항공(221840)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공시. 답변시한은 오는 6일 오후 6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아이디피(332370)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공시. 답변시한은 오는 6일 오후 6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GRT(900290)가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접수했다고 공시. 앞서 GRT는 지난해 제출한 감사보고서에서 감사범위제한으로 ‘한정’ 의견을 받아 상장폐지사유가 발생. 거래소는 이의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15영업일 이내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하며 의결일로부터 3영업일 이내 상장폐지 여부를 통지.△판타지오(032800)=엘엔에이홀딩스 주식회사가 제기했던 신주발행금지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고 공시. 관할법원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아이에이(038880)=백효흠 에버다임(041440) 상임감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3년 11월 5일까지.△넥스트아이(137940)=운영자금을 위해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주당 전환가액은 1925원이며 표면이자율은 1%, 만기이자율은 6%.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2021년 11월 10일부터 2023년 10월 10일까지. 만기일은 2023년 11월 10일. 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되는 경우 주식총수 대비 3.37%에 달하는 259만7402주가 새로 발행. △에코프로(086520)=종속회사이자 비상장법인인 에코프로지이엠이 시설자금을 위해 약 672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로 인해 보통주 1752만529주가 새로 발행되며 납입일은 이날. 납입 대상자는 에코프로(086520)와 이룸티엔씨 등 5인. △더블유에프엠(035290)=5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인수합병(M&A)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고 공시. 지난달 26일 공개경쟁입찰 서류를 접수받은 후 우선협상대상자는 ‘시원&골드 컨소시엄’이 선정. 회사 측은 “향후 관련 양해각서 체결은 추후 법원의 허가를 얻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
2020.11.06 I 김성훈 기자
  • 5일 장 마감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5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GS건설(006360)=3853억원 규모의 위례 신사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이 회사 지난해 매출액의 3.7%. △메리츠화재(00006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0억8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제3자 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메리츠금융지주가 신주 694만5000주를 모두 배정받는 방식. △JW홀딩스(09676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2억7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6%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72억8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줄었으며 순이익은 27억3400만원으로 약 49배로 급증. △JW중외제약(00106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억6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356억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으며 순이익은 52억5000만원으로 270.8% 증가. △BGF(02741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9%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 늘었으며 순이익은 149억원으로 75.3% 증가.△BGF리테일(28233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조68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늘었으며 순이익은 514억원으로 2.4% 증가.△JW생명과학(23408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3억3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6%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52억4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늘었으며 순이익은 77억8900만원으로 45.9% 증가.△두산솔루스(336370)=상호변경, 사업영역 확장, 사외이사 선임 등을 위해 오는 20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현대백화점(06996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47억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5%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6623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늘었으며 순이익은 375억4300만원으로 28% 감소.△아이마켓코리아(12290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7억6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5%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7252억7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늘었으며, 순이익은 109억700만원으로 22% 증가.△삼아알미늄(006110)=최근 주가 급등과 관련 공시 규정상 공시대상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를 받았다고 공시. 답변 시한은 오는 6일 오후 6시. △세종공업(033530)=임직원 성과금 지급을 위해 자사주 7만3700주(6억4119만원어치)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대한항공(003490)=계열사인 HIC(Hanjin International Corp.)에 대해 3978억원 규모의 채무보증 결정했다고 공시.△대한항공(00349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5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3.6%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조55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8% 줄었으며 순손실은 3859억2700만원으로 적자폭 확대△일성신약(003120)=지난달 29일 결정한 유형자산 취득결정 사실을 늦게 공시함에 따라 불성실 공시 법인 지정이 예고됐다고 공시. 회사 측은 해당 내용에 대해 오는 16일까지 이의를 신청할 수 있음. △스튜디오드래곤(25345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8% 증가한 168억5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 감소한 1062억7200만원. △아래스(050320)=5일 예정돼 있던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철회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지난달 21일로 예정돼있던 이사회가 무산됨으로 인해 임시주주총회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 △JW신약(06729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17억1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3% 증가한 259억4700만원. △일지테크(019540)=해외 계열회사인 북경일지차과기유한공사에 약 73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권자는 대구은행 상해지행이며 해당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15%에 해당. 채무보증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121년 11월 5일까지.△영풍정밀(036560)=올해 3분기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0.2% 늘어난 32억4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1% 증가한 208억9000만원.△CJ ENM(03576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710억4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7% 감소한 7986억2000만원.△일지테크(019540)=지난 8월 5일 한국거래소의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현재 최근 매출액 10% 이상의 단일판매, 공급계약 체결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지난 4일 한국거래소가 요구한 시황 급등 관련 조회공시에 대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 정보가 없다”고 공시.△카페24(04200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한 24억5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 늘어난 624억5200만원. △디케이락(105740)=시설자금, 운영자금 등을 위해 나우에이스파트너십펀드 등 4인에게 총 2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주당 1만5018원이며 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0%.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2021년 11월 13일부터 2023년 10월 13일까지며 만기일은 2023년 11월 13일. 전환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주식 총수 대비 15.76%에 해당하는 133만1735주가 새로 발행. △대원(007680)=지난해 9월 하나주택건설과 맺었던 약 1144억원 규모의 인천 원당 대원칸타빌 신축사업 계약을 5일부로 해지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39.48% 규모. 회사 측은 “계약 상대방인 하나주택건설이 계약상 사업부지 확보 의무를 불이행함에 따라 계약을 해지했다”고 설명. △에버다임(041440)=올해 3분기 영업손실 1억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 줄어든 635억400만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하이즈항공(221840)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공시. 답변시한은 오는 6일 오후 6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아이디피(332370)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공시. 답변시한은 오는 6일 오후 6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GRT(900290)가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접수했다고 공시. 앞서 GRT는 지난해 제출한 감사보고서에서 감사범위제한으로 ‘한정’ 의견을 받아 상장폐지사유가 발생. 거래소는 이의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15영업일 이내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하며 의결일로부터 3영업일 이내 상장폐지 여부를 통지.△판타지오(032800)=엘엔에이홀딩스 주식회사가 제기했던 신주발행금지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고 공시. 관할법원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아이에이(038880)=백효흠 에버다임(041440) 상임감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3년 11월 5일까지.△넥스트아이(137940)=운영자금을 위해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주당 전환가액은 1925원이며 표면이자율은 1%, 만기이자율은 6%.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2021년 11월 10일부터 2023년 10월 10일까지. 만기일은 2023년 11월 10일. 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되는 경우 주식총수 대비 3.37%에 달하는 259만7402주가 새로 발행. △에코프로(086520)=종속회사이자 비상장법인인 에코프로지이엠이 시설자금을 위해 약 672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로 인해 보통주 1752만529주가 새로 발행되며 납입일은 이날. 납입 대상자는 에코프로(086520)와 이룸티엔씨 등 5인. △더블유에프엠(035290)=5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인수합병(M&A)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고 공시. 지난달 26일 공개경쟁입찰 서류를 접수받은 후 우선협상대상자는 ‘시원&골드 컨소시엄’이 선정. 회사 측은 “향후 관련 양해각서 체결은 추후 법원의 허가를 얻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
2020.11.05 I 김성훈 기자
구조조정 매물 '큰 장'…연말까지 열기 이어진다
  • [천고'딜'비]구조조정 매물 '큰 장'…연말까지 열기 이어진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상반기 살얼음이 꼈던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이 기업 구조조정 큰 장(場)에 힘입어 열기가 거세지고 있다. 경제 위기 이후 반등 흐름을 기억하는 자본시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이 떨어진 가치 매물 투자에 집중하면서 열기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르면서 올해 자취를 감췄던 크로스보더(국경간 거래) 메가딜(조단위 거래)이 이뤄진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보고 있다. 여전히 부진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항공·관광업계에 대한 반등까지 더해진다면 M&A 시장의 열기가 올해를 넘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 ‘지금이 적기’…넉달새 14조 규모 M&A 거래28일 이데일리가 하나금융투자에 의뢰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기업 경영권 인수 거래액은 잔금 납입 완료 기준 5조 7656억원이다. 이는 2012년(5조 8467억원) 이후 8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거래건수도 63건을 기록하며 2005년(46건)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거래건수와 금액 모두 예년 수준을 밑돌았지만 3분기 들어 거래 규모가 급증한 점은 주목할 요소다. 올해 상반기 기업 경영권 인수 거래액은 5조 6086억원으로 3분기에 이 수치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냉기가 흐르던 시장 분위기에 불씨를 지핀 것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시장에 쏟아진 대기업 계열 매물이다. 시장 점유율(MS)과 ‘네임밸류’(시장 내 인지도)가 견고한 상황에서 코로나19로 기업가치가 떨어진 점을 활용해 적극 인수에 나선 것이다. 국내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지난 8월 대한항공(003490) 기내식·면세점 사업부를 9906억원에 인수하면서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두산그룹이 잇달아 내놓은 핵심 계열사 매각도 원동력으로 꼽힌다. 두산그룹은 지난 7월 그룹 보유 골프장 클럽모우CC와 자사 계열 벤처캐피탈(VC)인 네오플럭스를 각각 1850억원, 7000억원에 매각한 데 이어 같은 해 9월 두산솔루스(336370)(6896억원)와 두산모트롤BG 사업부(4530억원), 두산타워(8000억원) 매각을 연달아 갈무리했다. 최대 1조원으로 평가받는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매각전도 현대중공업지주(267250)와 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MBK파트너스, GS건설(006360), 유진그룹, 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PE),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등 다자 경쟁구도를 형성하며 흥행하고 있다. 지난 26일 예비입찰을 진행한 한진중공업 매각전에도 KDB인베스트먼트와 케이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 NH투자증권(005940)-오퍼스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 APC 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 등 원매자 7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면서 초반 경쟁이 치열해진 모습이다. 한 PEF업계 관계자는 “시장 분위기가 하반기를 기점으로 몰라보게 달라졌다”며 “상반기만 해도 일단 지켜보자던 분위기가 하반기 들어 가치 매물로 평가받는 계열사 매각이 속속 이뤄지면서 원매자들의 관심과 도 점차 강해지는 모습이다”고 평가했다. ◇ 크로스보더 빌 재개…항공업계 부활이 관건국내 M&A 시장 열기가 고조되면서 올해 자취를 감췄던 대형 크로스보더 딜이 나온 점도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SK하이닉스(000660)는 지난 20일 미국 인텔사(社)의 낸드 사업 부문을 10조3104억원에 인수하는 양도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사업 부문 인수로 메모리 분야에서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업황이 나쁘지 않다는 평가에 하반기 들어 M&A 움직임이 가속화하자 ‘이럴 때 사야한다’라는 판단이 내려진 것 같다”며 “한편으로는 코로나19가 없었다면 나오지 않았을 결정 일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열기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란게 업계의 관측이다. 국내 대형 PEF를 중심으로 드라이파우더(펀드 내 미소진 금액)가 충분한 상황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이란 평가 때문이다. 실제로 MBK파트너스가 지난 5월 68억달러(8조원) 규모 5호 블라인드 펀드(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고 자금을 먼저 모은 펀드) 조성에 성공했고 한앤컴퍼니는 지난해 약 3조8000억원의 3호 펀드 결성을 완료한 뒤 대한항공 기내식 사업부를 인수했다. IMM PE도 지난 8월 2조2000억원 규모의 4호블라인드를 펀드 결성하면서 실탄을 확보해둔 상태다.시장의 시선은 부진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항공·여행 업계의 반등 여부에 쏠린다. 끝 모르고 성장세를 구가하던 항공업계가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 마땅한 M&A 딜을 일궈내고 있지 못해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비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뿐 아니라 이와 연계된 여행·면세·숙박·관광 사업 등 연결된 산업의 시장 규모가 어마 어마하다”며 “코로나19 이슈로 시장이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M&A를 통한 시장 재편 움직임이 일어난다면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이다”고 말했다.
2020.10.30 I 김성훈 기자
코로나 여파…장보기·신선식품 공들이는 이커머스 업계
  • 코로나 여파…장보기·신선식품 공들이는 이커머스 업계
  • 주요 간편식 앱 월 사용자 수 및 신선식품 간편식 앱 사용자 수. (그래픽=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집밥’ 수요가 늘면서 온라인으로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비중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4조383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5% 증가했다. 이는 200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다. 같은 기간 상품군 별로 보면 음식서비스(1조6730억원) 증가율이 83.0%로 가장 높았다. 김치나 가공식품 등이 포함된 음·식료품(1조7510억원)도 무려 44.4% 증가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이커머스 업계의 신선식품 판매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마켓·옥션·쿠팡·위메프 등 이커머스 업계와 네이버까지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마켓컬리 등 식품앱 사용자수 급증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마트, 신선식품, 간편식 등 국내 식료품 앱(안드로이드 OS 기준)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9월 사용자수(MAU)가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한 399만8684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9월 기준 신선식품 앱 사용자 수는 202만94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늘었다. 간편식 앱 사용자 수는 64만7715명을 기록하며 120%나 증가했다. 이와 반대로 마트 앱 사용자 수는 214만856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 수준에 그쳤다. 식료품 앱 중에서는 마트 앱 ‘이마트몰’이 MAU 123만2752명으로 여전히 1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2위인 마켓컬리의 MAU 역시 119만6736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63만8389명) 대비 2배 가량 증가하며 이마트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이외에도 홈플러스가 MAU 94만2014명으로 3위, 롯데마트몰이 48만798명으로 4위, GS프레쉬가 26만9514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우수 농·축·수산물을 생산자가 현지에서 고객에게 직배송하는 ‘갓배송’ 서비스. (사진=위메프)◇“신선식품 판매 늘려라”…발등에 불 떨어진 이커머스 신석식품 새벽배송으로 성장한 마켓컬리에 이어 지난 4월 말 쿠팡이 ‘로켓프레시 당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신선식품 배송 경쟁’이 본격화했다. 이후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수요가 증가하자 식품 부문에는 비교적 신경을 쓰지 않던 이커머스들도 본격 확장세에 나섰다. 최근 쇼핑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 네이버 역시 신선식품 영역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위메프는 생산자와 고객을 직접 연결하는 현지 직배송 서비스 ‘갓신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갓신선은 우수 농·축·수산물을 생산자가 현지에서 고객에게 직배송하는 서비스다. 전날 수확한 농산물을 다음날 바로 식탁에서 만나볼 수 있고 복잡한 유통 과정을 과감하게 줄여 신선함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것이 위메프의 설명이다. 유통 단계가 줄어든 만큼 불필요한 중간 비용도 발생하지 않는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 역시 최근 유료 멤버십 ‘스마일클럽’ 회원을 위한 장보기 페이지를 신설하고 오는 31일까지 할인 행사를 연다. 기존에도 스마일클럽 회원을 위한 장보기 관련 할인 혜택은 있었지만 별도 페이지를 만들어 사용자들의 온라인 장보기 경험을 개선하고 할인폭을 키웠다. 이번 개편으로 오후 8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받는 스마일배송과 인근 마트 상품을 원하는 시간에 받는 당일배송 관련 상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스마일클럽 회원이라면 스마일배송 첫 이용 시 20%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네이버 역시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온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확대해 홈플러스, GS Fresh, 농협하나로마트와 제휴를 맺었다. 코로나19 여파로 동네시장 장보기의 지난 2분기 전체 서비스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5배 증가하고, 매출은 2억원을 넘어선 덕분이다. 이번 리뉴얼로 네이버는 전통시장 상품에 이어 마트나 현대백화점 식품관 등 스토어별 다양한 상품을 둘러보고 각 스토어별 원하는 배송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마트 제휴사의 경우 이용자가 원하는 배송 시간을, 전통시장 및 백화점 식품관은 주문 당일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신선식품의 온라인 수요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까지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에 가격경쟁력과 신선도, 배송 속도가 관건인데 이를 두고 많은 업체들이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품질보장 서비스나 생산자 실명제 도입 등 소비자들 편의도 함께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29 I 이윤화 기자
이건희, 삼성 자산 792조원 늘렸다
  • [이건희 별세]이건희, 삼성 자산 792조원 늘렸다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재임기간 재계 1위인 삼성그룹의 자산을 792조원가량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건희 회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이끈 국내 10대 그룹 2·3세 총수 경영인의 재임 동안 그룹의 자산 규모는 총 1700조원가량 증가했다. 고 이건희 회장의 1987년 11월 삼성그룹 회장 취임 당시 모습. (자료: 삼성)◇이건희, 반도체 시작으로 IT강국 초석 마련28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이 회장 별세를 계기로 10대 그룹 2·3세 총수 회장 재임 기간(2019년 결산기준) 그룹 자산과 매출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이 회장의 취임 첫해인 1987년 자산이 10조원 수준이었지만 2019년에 803조원으로 793조원(7620.3%) 증가했다. 다른 그룹보다 10~20배 더 늘어, 이 회장의 경영능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같은 기간 계열사 수도 37곳에서 59곳으로 22곳 늘었다. 이 회장은 정보기술(IT) 산업의 모태인 반도체를 시작으로 가전, 휴대폰 등에서 삼성을 글로벌 1위 자리에 올려놓으며 대한민국 IT강국의 초석을 마련했다. 뒤를 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2000년 현대그룹에서 현대차그룹을 분리한 뒤 20여년 만에 자산 규모 38조 원에서 290조 원의 그룹으로 키웠다.정 명예회장은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을 ‘쇳물에서 자동차까지’로 통하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정 명예회장은 또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생산량 기준 전 세계 톱5의 글로벌 자동차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김승연 한화(000880)그룹 회장은 1981년 취임한 이후 지난해까지 206조원,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이 1998년 이후 191조원씩 자산을 확대했다. 김승연 회장과 최태원 회장은 인수합병(M&A)을 통해 그룹 덩치를 키웠다. 김 회장은 취임 초기 한국다우케미칼과 한양화학, 대한생명, 명성콘도 등을 인수하며 화학과 보험, 레저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15년에는 삼성테크윈, 삼성종합화학 등 삼성 계열사 4곳을 인수합병했다.최태원 회장도 반도체 미래를 내다본 하이닉스 인수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000660)를 만들었다. 최근에는 약 10조원 규모의 인텔 낸드 사업부문을 인수한다고 밝혔다.고 구본무 LG(003550)그룹 회장이 취임 전년인 1994년부터 작고 직전 2017년 사이 LG그룹의 자산은 28조원에서 123조원으로 95조 원(339.7%) 커졌다. 정몽준 이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그룹의 경우 현대그룹에서 분리된 2002년(11조 원) 이후 지난해 63조 원으로 52조 원(498.1%)이 늘었다. △허창수 GS(078930)그룹 명예회장 48조원(256.6%)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41조원(1498%)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33조 원(34.8%) △이재현 CJ(001040)그룹 회장 30조원(611.5%) 등의 순으로 자산 규모가 커졌다.◇매출도 가장 많이 끌어올린 이건희매출 역시 이건희 회장이 가장 많이 끌어올렸다. 취임 첫해 10조원이었던 삼성의 매출은 지난해 315조원으로 305조원(3076.9%) 증가했다.다음으로 △정몽구 명예회장(149조원, 408.5%) △최태원 회장(124조원, 330.9%) △구본무 회장(98조원, 330.8%) △김승연 회장(57조원, 5127.5%) △정몽준 이사장(39조원, 464.5%) △허창수 명예회장(39조원, 170.6%) △이명희 회장(26조원, 880.3%) △이재현 회장(18조원, 300.7%) △신동빈 회장(10조원, 18.3%) 순으로 매출이 많이 증가했다.
2020.10.28 I 신민준 기자
  • [증시캘린더]이번주(10월 4주) 바이브컴퍼니·센코·위드텍 코스닥 상장 등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에는 바이브컴퍼니와 센코, 위드텍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는 일반 청약경쟁률 1266.22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2만8000원으로 희망 범위(2만3000~2만8000원)의 최상단을 기록했다. 전자부품 제조업 센코는 일반 청약경쟁률 366.42대 1을 기록, 공모가는 1만3000원으로 희망 범위(1만~1만3000원)의 최상단이다. 위드텍의 일반 청약경쟁률은 1185.51대 1로 공모가는 2만5000원, 희망 범위(2만1000~2만5000원)의 최상단이다. 이외에도 소룩스의 일반 공모청약이 예정돼 있다.다음은 이번 주(10월 26~30일) 주요 증시 일정이다.◇ 10월26일(월)△소룩스 수요 예측 마감일- 전구 및 조명장치 제조업- 공모희망범위 8000~1만원, 총 공모주식수는 197만3670주-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158억~197억원- 29~30일 일반 공모청약 예정-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PI첨단소재(178920), 3분기 실적 발표△현대글로비스(086280), 3분기 실적 발표△삼성전기(009150), 3분기 실적 발표△우리금융지주(31614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3분기 실적 발표△서울반도체(046890), 3분기 실적 발표 외 4분기 전망 발표△레드캡투어(038390), 3분기 실적 설명 외 질의응답△그린플러스(186230), 무상증자 권리락 발생(기준가 1만1650원)◇ 10월27일(화)△삼성물산(02826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제주은행(00622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삼성SDI(006400), 3분기 실적 발표△기업은행(02411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GS리테일(00707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삼성에스디에스(018260), 3분기 실적 발표△현대제철(004020), 3분기 실적 발표△신한지주(055550), 3분기 실적 발표△에스에프에이(056190),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에 따른 새로운 비전 제시 및 스마트기술 기반의 신개념 솔루션 및 사업 포트폴리오 공개 IR△센트럴인사이트(01260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500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우림개발-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46.2%에 달하는 신주 총 400만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4일△샘코(26354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20일 20억60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50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가온빌더스 외 1인-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29.9%에 달하는 신주 총 400만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1일◇ 10월28일(수)△바이브컴퍼니 코스닥 상장-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일반 청약경쟁률 1266.22대 1을 기록- 공모가는 2만8000원으로 희망 범위(2만3000~2만8000원)의 최상단- 총 공모주식수는 65만주, 일반 청약공모주는 20%에 해당하는 13만주△아모레퍼시픽(09043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LG이노텍(01107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아모레G(00279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OCI(010060), 3분기 실적 발표△JB금융지주(175330), 3분기 실적 발표△더블유게임즈(192080), 3분기 실적 발표△서울바이오시스(092190), 3분기 실적 발표△대한그린파워(06090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1월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976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 코르몬파트너스-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7.2%에 달하는 신주 총 1024만5902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3일△큐로홀딩스(05178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20일 2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614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 케이파트너스,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4.6%에 달하는 신주 총 407만2000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3일△비츠로시스(054220), 5대 1 무상감자 기준일- 지난달 1300만주 만큼 감자를 실시하겠다고 공시- 이에 따라 감자전 자본금은 156억5498만9000원에서 감소후 91억5498만9000원으로 감소- 주식은 감자전 3130만9978주에서 41.5%(1300만주) 감소한 1830만9978주로 줄어- 회사 측은 감자 사유에 대해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설명△필옵틱스(16158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20일 1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만425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신탁업자 자격의 KB증권과 NH투자증권- 전환우선주로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10월28일에서 2025년 10월26일까지-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4.8%에 달하는 신주 총 91만2281주를 발행△제이웨이(05842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8월 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881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제이에이치바이오 1호 투자조합,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36.7%에 달하는 신주 총 794만5516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9일△퓨전(19544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41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555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에스엘홀딩스 컨소시엄1호-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63.7%에 달하는 신주 총 263만6655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6일△조이시티(06700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19일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만924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 엔드림 외 한국투자파트너스, 텔레스1호조합,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7.3%에 달하는 신주 총 103만9503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1일◇ 10월29일(목)△센코 코스닥 상장- 센서 전문기업 - 일반 청약경쟁률 366.42 대 1을 기록 - 공모가는 1만3000원으로 희망 범위(1만~1만3000원)의 최상단- 총 공모주식수는 161만2000주, 일반 청약공모주는 20%에 해당하는 32만2400주△엘에스일렉트릭,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이노션(21432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삼성엔지니어링(02805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현대건설기계(267270), 3분기 실적 발표△현대모비스(012330), 3분기 실적 발표△삼성전자(005930), 3분기 실적 발표△BNK금융지주(138930), 3분기 실적 발표△NAVER(035420), 3분기 실적 발표△컨버즈(109070), 일반공모 및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21일 9억9000만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550원-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49.4%에 달하는 신주 총 180만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0일- 또한 지난 21일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55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인 코우홀딩스 외 2인, 2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00%에 달하는 신주 총 364만1958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0일△네스엠(05600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20일 1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888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인 코원홀딩스,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44.9%에 달하는 신주 총 635만5932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3일△글로스퍼랩스(03286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7월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77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인 커넥티드얼라이언스펀드,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7.7%에 달하는 신주 총 564만9717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9일△큐리언트(11518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6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3만365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세븐트리에쿼티파트너스 외 21곳,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보통주 총수 대비 2.4%에 달하는 보통주 신주 20만8023주를 발행하며, 증자 전 발행 기타주식 총수 대비 142.3%에 달하는 기타주식 157만5034주 발행- 보통주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3일이며 기타주식은 기명식 전환우선주로 전환 청구 기간은 내년 10월30일에서 2025년 10월29일까지◇ 10월30일(금)△위드텍 코스닥 상장- 분자오염 모니터링 전문기업 - 일반 청약경쟁률 1185.51대 1을 기록 - 공모가는 2만5000원으로 희망 범위(2만1000~2만5000원)의 최상단- 총 공모주식수는 106만주, 일반 청약공모주는 20%에 해당하는 21만2000주△코리아센터(290510), 1주당 2주 배정 무상증자 신주 배정기준일-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200%에 달하는 신주는 보통주 4853만9802주를 발행하며, 기타주식 203만1096주 발행,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0일△LG상사(00112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SK이노베이션(096770), 3분기 실적 발표△삼성중공업(010140), 3분기 실적 발표△아프리카TV(067160), 3분기 실적 발표△LG전자(066570), 3분기 실적 발표△유틸렉스(26305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22일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3만120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에셋원자산운용 외 수성자산운용 및 비욘드자산운용, 1년간 보호예수- 기명식 전환우선주 총 64만1021주를 발행하며, 전환비율은 1대 1로 전환 청구 기간은 내년 10월30일에서 오는 2030년 10월30일까지△쎌마테라퓨틱스(01554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8월 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정정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7615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엘씨엠싸이언스-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8.1%에 달하는 신주 총 91만9238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0일
2020.10.25 I 유준하 기자
올해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률 1위는?…‘남양주’
  • 올해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률 1위는?…‘남양주’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올 들어 경기도 소재 아파트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실제 아파트 실거래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특히 경기도 내에서도 주목받는 인기 지역들은 아파트 평균 단위당 매매가격이 7개월 만에 20% 안팎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별 아파트 실거래 평균 단위당 매매가격 상승률은 올 8월 기준 지난 1월 대비 △남양주 20.6% (3.3㎡당 952만원→1148만원) △구리 20.4%(3.3㎡당 1583만원→1906만원) △광명 18.5%(3.3㎡당 1957만원→2320만원) △광주 17.5%(3.3㎡당 887만원→1043만원 △용인 17.0%(3.3㎡당 1173만원→1373만원) 등의 순으로 높게 조사됐다. 이들 지역의 지리상 여건을 살펴보면 남양주, 구리, 광명 등 기본적으로 서울과 인접해 접근성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 여기에 남양주와 맞닿은 광주 및 용인 등도 상위 지역으로 묶인 것은 해당 지역들이 교통호재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가장 상승률이 높게 나타난 남양주의 경우 다산신도시 및 별내신도시에 이어 3기 신도시가 선정된데다 별내역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2027년 개통 예정) 및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 예정) 등 향후 트리플 역세권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의 경우 광주역세권에 이어 삼동역세권 개발이 삼동1지구와 3지구에서 약 42만6500㎡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용인 역시 향후 동탄~운정 간 GTX A노선(2024년 개통 계획)이 계획돼 있는데다 올들어 플랫폼시티 개발, 신분당선 동천역 주변 개발 등 용인시 내 예정된 대형 개발사업들의 진행에 속도가 붙고 있다.이 같은 호재를 바탕으로 실제 이들 지역 내 신규 아파트 역시 인기리에 분양을 진행했다. 현대건설이 올 9월 경기도 광주 삼동역세권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1순위 청약결과 평균 1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세대 마감됐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뉴타운 14구역을 재개발한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 역시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1순위 청약결과 평균 12.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으로 경기도 내 아파트 실거래 평균 단위당 매매가격 상승률이 높은 상위 지역에서도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다.GS건설은 10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 복합1블록에서 주거복합단지 ‘별내자이 더 스타’를 공급한다. ‘별내자이 더 스타’는 아파트 지하 3층~지상 46층, 5개동, 전용면적 84~99㎡ 총 740가구와 오피스텔 지하 1층~지상 26층, 1개동, 전용면적 47~49㎡ 총 192실로 구성된다. 서희건설은 9월 경기 용인시 유림동 330-1번지에서 ‘용인 보평역 서희스타힐스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52~105㎡ 총 1963가구 규모로, 이 중 97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반도건설은 10월 경기 남양주시 지금·도농2구역에서 ‘남양주 도농 반도유보라’를 분양한다. 주상복합 단지로 지상 최고 33층, 2개동, 전용면적 47~67㎡, 총 194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이 가운데 16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오는 11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12-2(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에서 3344가구 규모의 대단지 공급이 예정돼 있다. 이 중 약 730가구가 일반 분양 예정이다.
2020.09.24 I 정두리 기자
'춤판 워크숍' 소상공인연합회 '내분'
  •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춤판 워크숍' 소상공인연합회 '내분'
  • 배동욱(왼쪽 두번째)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지난 7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연합회 워크숍에 걸그룹을 초청해 춤판을 벌여 논란이 된 ‘춤판 워크숍’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중소·중견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9월 둘째 주(9월 7∼11일) 동안 중소·중견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1. 소상공인연합회 노조, “집행부 조직개편 수용불가…총파업 불사”일명 ‘춤판 워크숍’ 논란으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소상공인연합회가 이번에는 조직개편으로 내분에 휩싸였습니다. 소공연 사무국 노동조합 소속 직원들은 최근 배동욱 회장 등 집행부가 추진한 조직개편에 대해 “직원들의 기존 업무를 완전히 무시한 노조 와해와 조직 장악을 위한 인사”라고 주장하며 총파업을 불사하고 나섰습니다. 소공연 노조는 최근 집행부가 추진한 조직개편에 대해 ‘수용불가’ 입장을 밝히고, 직원 18명의 연서명을 받은 수용불가 확인서를 사측에 제출했습니다. 소공연 사무국 직원은 관리직과 수습사원 등을 포함해 총 28명입니다.앞서 소공연 집행부는 지난 7일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정책홍보본부를 대외정책본부로 편입시키고, 경영기획본부와 회원지원본부를 합쳐 경영지원본부를 신설했습니다. 그러나 장 위원장은 이에 대해 “실장 업무를 수행하던 직원을 노조 활동을 이유로 팀원으로 강등시키고, 노조위원장을 관리직으로 전보하고 홍보팀을 해체하는 등 직원들의 기존 업무를 완전히 무시한 노조 와해와 조직 장악을 위한 인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소공연 사무국 노조 소속 직원들은 이번 집행부의 조직개편을 거부하고, 이전 직제대로 근무하겠다는 입장입니다.2. ‘한국형 실리콘밸리’에 천안·대전 선정…“혁신창업 거점”미국 실리콘밸리와 프랑스 ‘스테이션-에프’(Station-F)를 벤치마킹한 혁신 창업 공간이 충남 천안과 대전광역시에 들어섭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파크’ 조성 사업평가 결과 ‘복합형’에는 충남 천안시가, ‘단독형’에는 대전광역시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스타트업파크는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개방적 혁신 공간입니다. 지난해에는 인천이 제1호 스타트업파크 조성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올해 중기부는 스타트업파크 조성 콘셉트를 단독형과 복합형으로 정하고 각각 1개씩 선정할 계획을 세워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단독형은 현재 네트워킹 및 주거 등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혁신창업 거점으로서 기능을 즉시 실행할 수 있는 곳입니다. 복합형은 현재 인프라는 부족하지만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 기업지원 인프라와 주거·문화·복지시설 등 생활형 인프라를 함께 조성합니다. 올해 스타트업파크 조성에는 5개 지자체가 단독형에, 3개 지자체가 복합형에 지원했습니다.3. 삼성전자·현대차·네이버 등 35개사 동반성장지수 ‘최우수’삼성전자·현대자동차·네이버 등 35개사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한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정보·통신분야가 전년에 이어 우수한 성적을 이어갔고, 가맹업종과 광고업종에서 올해 처음 ‘최우수’ 등급이 나왔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8일 오전 제63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공표 대상 200곳(전년 189곳) 기업 중 △최우수 35개사 △우수 61개사 △양호 67개사 △보통 23개사 △미흡 7개사로 집계됐습니다.올해 최우수 등급 35곳 기업은 기아자동차, 네이버, 농심, 대림산업, 대상, 더페이스샵,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건설 부문), 삼성전자, 삼성SDS, 세메스, 유한킴벌리, 제일기획, 포스코, 풀무원식품,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자동차, 현대트랜시스, CJ제일제당, GS리테일(GS25), KT,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전자, LG화학, LG CNS, SK건설, SK종합화학, SK주식회사,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입니다. 이들 35개사 가운데 20개사는 2018년부터 동반위와 ‘임금격차 해소 운동’ 협약을 맺은 기업입니다.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임금·복지 증진 등에 많은 기여를 한다는 게 동반위 설명입니다.
2020.09.13 I 강경래 기자
서른 살 늦깎이 신인 전재한, 8언더파 무결점 버디쇼
  • 서른 살 늦깎이 신인 전재한, 8언더파 무결점 버디쇼
  • 전재한. (사진=신한금융그룹)[인천=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2020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또 한 명의 신인 챔피언이 탄생할까. 올 시즌 KPGA 코리언투어 6개 대회에서는 김주형(18)과 김성현(22)이라는 2명의 신인 우승자가 탄생했다. 10일 KPGA 코리안투어 제36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1라운드가 열린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 올 시즌 정규투어에 데뷔한 서른 살의 늦깎이 신인 전재한이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낚아채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신인 우승자 대열에 합류할 기회를 잡았다. 오후 5시 현재 전재한은 단독 2위 노승열(29)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8언더파는 이번 대회가 열리는 청라 골프클럽의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이다. 2016년 이성호(33)가 제32회 신한동해오픈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로 이 기록을 먼저 세웠다. 8언더파 63타는 전재한의 개인 18홀 최저타 기록이기도 하다. 그는 1라운드를 마친 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연습 라운드를 하면서 코스와 궁합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첫날 8언더파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게 돼 행복하다”며 “남은 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재한은 2009년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해 2010년 디오픈에 출전하는 등 화려한 아마추어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2012년 대학 졸업 후 프로로 전향한 뒤 특별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13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 데뷔했지만 상금랭킹 60위 안에 들지 못하고 시드를 잃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군 복무를 위해 필드를 떠나있었다. 2016년 전역 후 KPGA 준회원을 거쳐 2017년 2부 투어에서 활약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그러나 전재한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공동 3위로 통과하며 서른 살의 나이로 정규투어를 누비게 됐다. 일반인에게 서른 살은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나이다. 그러나 골프 선수의 경우 대부분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로 무대에 뛰어드는 만큼 전재한의 출발이 늦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전재한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는 “사람마다 각자에게 맞는 때가 있는 만큼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여기까지 왔다”며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내게도 우승의 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이번 대회에서 좋은 기회가 온 만큼 잘 마무리하는 걸 목표로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초반 10대 돌풍을 일으켰던 김민규(19)는 6언더파 65타를 치며 최근 좋지 않은 흐름을 바꿀 발판을 마련했다. 김민규는 올해 군산CC 오픈과 KPGA 오픈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김주형(18)과 함께 KPGA 코리안투어에 새 바람을 불어넣었다. 정규투어 출전권이 없어 월요 예선과 전 대회 톱5 이내 자격으로 출전했던 김민규는 이 활약에 힘입어 다음 시즌 출전권을 사실상 확보했다.최근 성적은 아쉬웠다. KPGA 선수권대회와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컷 탈락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김민규는 이번 대회 첫날 6언더파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했고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반짝 잘 치고 사라지는 선수가 되지 않기 위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며 “첫 단추를 잘 끼운 것처럼 마무리까지 잘해 이번 대회를 기분 좋게 마치겠다”고 강조했다.
2020.09.10 I 임정우 기자
삼성전자·현대차·네이버 등 35개사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 삼성전자·현대차·네이버 등 35개사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제 63차 동반성장위원회가 열리고 있다.(사진=동반위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삼성전자·현대자동차·네이버 등 35개사가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 노력을 평가한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정보·통신분야가 전년에 이어 우수한 성적을 이어갔고, 가맹업종과 광고업종에서 올해 처음 ‘최우수’ 등급이 나왔다.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8일 오전 제63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공표 대상 200곳(전년 189곳) 기업 중 △최우수 35개사 △우수 61개사 △양호 67개사 △보통 23개사 △미흡 7개사로 집계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 점수와 공정위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점수를 50대 50으로 합산해 산출한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1년 이후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있다. 올해 최우수 등급 35곳 기업은 기아자동차, 네이버, 농심, 대림산업, 대상, 더페이스샵,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건설 부문), 삼성전자, 삼성SDS, 세메스, 유한킴벌리, 제일기획, 포스코, 풀무원식품,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자동차, 현대트랜시스, CJ제일제당, GS리테일(GS25), KT,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전자, LG화학, LG CNS, SK건설, SK종합화학, SK주식회사,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이다.이들 35개사 가운데 20개사는 2018년부터 동반위와 ‘임금격차 해소 운동’ 협약을 맺은 기업이다.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임금·복지 증진 등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게 동반위의 설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소상공인들간 상생협력 지원 프로그램인 ‘자상한 기업’에 참여한 5개사(기아자동차·네이버·삼성전자·포스코·현대자동차)도 최우수로 선정됐다.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업이 지난해에 이어 우수한 성적을 이어갔다. 특히 두드러진 점은 가맹업종(더페이스샵, GS25)과 광고업종(제일기획)에서도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이 나왔다. 동반위 관계자는 “올해 평가부터 업종별 실적평가제와 체감도조사 효율화(문항 수 조정) 반영한 ‘동반성장 종합평가’ 체제로 개편했다”며 “업종별 평가체계의 유불리를 해소한 결과, 다양한 업종에서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이 이뤄지고 있음을 나타냈다”고 말했다.이어 계룡건설과 두산중공업, 현대백화점,롯데제과 등 61개사는 우수 등급을 받았다. 가온전선과 대우건설, 대한항공 등 67개사는 양호 등급을, 금호산업, 롯데마트 등 23개사는 보통 등급을 받았다반면 공정거래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7개사는 미흡 등급을 받았다. 서원유통, 심텍,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에코플라스틱, 영풍전자, 에스트라오토모티브시스템, 타타대우상용차 등이다. 또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법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 심의를 진행하고 있는 7개사에 대해서는 등급 공표를 유예했다. 향후 협약이행평가 결과 확정 시 반영해 공표할 예정이다.동반위는 이번 동반성장지수에 올해 초 확산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대기업의 지원 실적도 반영 평가했다. 내년(2020년도 동반성장지수)에도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대기업에서 미거래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에 수행한 기여를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동반위 관계자는 “2020년 평가에서는 ‘코로나19’사태 극복을 위한 기여, 중앙부처-대기업(업종별)과 상생협약 체결·이행 활동,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활동에 대한 기업의 자발적인 동반성장 노력을 우대 평가할 예정”이라며 “향후 급변하는 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 평가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9.08 I 박민 기자
현대인베스트먼트, 여주 이마트 물류센터 인수
  • [마켓인]현대인베스트먼트, 여주 이마트 물류센터 인수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현대인베스트먼트)이 여주 이마트 물류센터를 인수한다. 지난 5월 경기도 이천과 경기도 광주 곤지암 상온 물류센터를 각각 사들인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물류센터 인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물류센터 수요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이번에 인수한 물류센터는 이마트가 2025년까지 임차하기로 해 높은 임대 수익률도 기대된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인베스트먼트는 여주 이마트 DC 물류센터를 인수하는 360억원 규모의 펀드를 전날 설정했다. 펀드 만기는 3년이다. 기대 수익률은 현금 배당 수익률 기준으로 연 7%대 초반이다.여주 이마트 DC 물류센터는 연 면적 약 2만 6500㎡(8000여평) 규모로 현재 우량 임차인인 이마트가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다. 2025년까지 이마트와 임차계약이 돼 있어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일반적으로 2년 단위의 단기계약을 체결하지만, 여주 이마트 물류센터와는 이례적으로 장기 임대차계약이 돼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입지도 강점이다. 여주시 가업동에 있는 이마트 자가 소유 물류센터와 인접하고 있어 여주IC와도 가깝다. IB업계 관계자는 “여주 이마트 DC물류센터는 수도권이나 충청지역까지 한 시간 안에 배송이 가능한 입지”라며 “지난 2010년부터 해당 물류센터를 DC센터로 사용하고 있어, 향후 계약 만료시점에도 지속적으로 이마트가 사용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개발 가능성도 있다. 여주 이마트 DC 물류센터의 용적률은 현재 63% 수준으로 최대치인 100%까지 여유가 있어 향후 개발이 필요하다면 가능하다. 지금보다 약 1만 600㎡(3200평) 가량 증축이 가능해 자산 가치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현대인베스트는 올해만 세 건의 물류센터 인수 딜(deal)을 클로징하며 관련 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GS리테일이 사용하는 강릉 소재 물류센터 인수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이르면 오는 10월 딜 클로징 할 계획이다.
2020.09.04 I 이광수 기자
저평가된 고배당주 `줍줍` 해볼까
  • 저평가된 고배당주 `줍줍` 해볼까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언택트·바이오가 주도하는 장세가 이어지면서 전통적 배당주들이 지지부진하다. 하지만 상승폭이 미미했다는 점이 오히려 매력으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특히 실적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배당주는 배당을 노리고 투자할만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1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주당배당금(DPS) 추정치가 존재하는 236개사중 올해 배당수익률이 3%이상(48개사)이면서 올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증가하는 곳은 총 18개사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 종목중 코오롱글로벌을 제외한 17개사는 최근 주가(14일 종가)가 연초 주가보다 부진한 상태다. 에스엘(005850)은 올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75.9%나 늘어난 767억원으로 예상된다. 주당배당금도 450원으로 배당수익률은 3.54% 수준이다. GS홈쇼핑(028150)의 경우 올해 영업익이 10.3% 늘어난 1336억원으로 예상된다. 주당 배당금은 7000원으로 올해 추정치 기준 배당수익률은 6.07%나 된다. 쌍용양회(이하 배당수익률 7.93%), NH투자증권(5.17%), DGB금융지주(6.85%) 등도 짭짤한 배당수익이 기대된다. KT(030200), SK텔레콤(01767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 3사의 경우 영업익이 각각 9%, 13.9%, 27.5% 증가할 전망이지만 이들 주가는 연초대비 마이너스를 면치 못하고 있다. 통신 3사의 주당 배당금 추정치는 KT 1099원(배당수익률 4.34%), SK텔레콤 1만원(4.22%), LG유플러스 411원(3.34%) 등이다. 이밖에 삼성화재(000810)와 삼성카드(029780)가 각각 두 자릿수 영업익 증가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올 들어 20% 이상 하락했다. 삼성카드는 주당 1650원(배당수익률 5.49%), 삼성화재 역시 8750원(4.63%)으로 높은 수준이다. 다만 전통적 배당주인 정유, 호텔 등의 경우 실적 쇼크로 인해 배당컷(배당감소)이 예상되는 만큼 각 사별로 실적 전망치와 주가수준을 따져 배당주 투자에 나서야 할 전망이다. 실제 DPS추정치가 제시된 236개사 중 올해 영업익 추정치가 전년대비 감소하는 곳이 93개사나 됐다. 호텔신라, 하나투어, 모두투어, 파라다이스 등 8곳은 올해 적자전환이다. 현대모비스(-30.1%), 롯데쇼핑(-33.4%), 한국금융지주(-37.8%), 신세계(-53.5%), 포스코(-49.8%), SK(-71.4%), 삼성생명(-93.1%), 현대중공업지주 (-92.8%) 등 27개사의 영업익은 전년대비 30~90% 이상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시장이 쉼없이 올라온 만큼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그동안 저평가됐던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20.08.18 I 김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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