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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돌아온 외국인'…코스닥, 사흘만에 반등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돌아온 외국인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30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2포인트(1.03%) 오른 646.74로 마감했다. 3포인트 남짓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상승폭을 키운 채 마감했다.외국인은 홀로 30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지난 25일 이후 3거래일만의 매수세다. 이에 반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2억원, 5억원을 순매도했다.업종별로는 정보기기와 비금속이 나란히 3% 넘게 오르면서 강세가 두드러졌다. 뒤이어 금융과 반도체 화학,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등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하지만 출판매체복제와 기타제조, 제약 등은 약세에 그쳤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이는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이날도 2.4% 넘게 하락하며 4거래일 만에 또다시 6만원대로 내려왔고 이오테크닉스(039030)와 내츄럴엔도텍(168330) GS홈쇼핑(028150) SK브로드밴드(033630) CJ오쇼핑(035760) 로엔(016170) 등도 하락했다.반면 다음카카오(035720)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동서(026960)와 CJ E&M(130960) 파라다이스(034230) 컴투스(078340) 메디톡스(086900) 산성앨엔에스(01610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서울반도체(046890) 바이로메드(084990) 한국토지신탁(034830) 등은 올랐다.특히 CJ E&M은 해외사업 확대가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것이라는 분석에 4% 가까이 뛰었고, 경영권을 놓고 이날 주총에서 치열한 표 대결이 예상되는 한국토지신탁도 4.9% 상승했다.개별종목으로는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2분기 실적 개선 전망과 SK하이닉스와의 공급계약 체결 소식 등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빛소프트(047080)는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 소식에 3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연출했다.서울옥션(063170)은 올해 경매매출이 늘어나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5.6% 뛰었고 위닉스(044340)는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 진출 소식에 2.8% 상승했다.또 솔브레인(036830)은 반도체 소재 호황으로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에 5.6% 올랐고, NEW(160550)는 영화 ‘스물’이 기대 이상의 흥행성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평가에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이날 거래대금은 2조6706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4억6029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한 61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358개 종목이 내렸다. 67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보셨죠?” 윤정두 대표의 다음 종목을 잡아라!☞[마감]코스닥 640선 턱걸이…외국인 매도 이틀째 약세☞3월의 마지막 특별 공략주
2015.03.30 I 김기훈 기자
  • [재송]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영남제분(002680)=한탑으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업종제한적 상호로 변경하게 됐다고 밝힘.△농우바이오(054050)=농협에서 50억원을 차입했다고 공시. 상환일은 2016년 4월2일.△초록뱀(047820)=최유성 공동대표이사의 사임으로 김기용 공동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휴바이론(064090)=주주 제이제이투자 특별관계자 6인의 특별관계 해소 및 자사주 장내매도에 따라 지분율이 9.59% 하락, 40.62%를 보유 중이라고 공시.△위노바(039790)=최대주주 이승렬씨가 특수관계자의 전환사채 인수에 따라 지분율이 21.75%로 0.8% 증가했다고 공시.△LIG에이디피(079950)=LIG인베니아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공시.△국제디와이(044180)=케이디건설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공시.△완리(900180)=중국 자회사 만리의 작년 영업이익이 405억원으로 전년비 64%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비 18.7% 오른 1658억원을, 순이익은 전년비 57.6% 오른 266억원을 기록. 또 다른 자회사인 복건성진만리자업의 작년 영업이익은 159억원으로 전년비 7% 감소.△씨앤케이인터(039530)=코너스톤알이에이엠 등 6인을 대상으로 3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무학(033920)=강민철, 이수능 각자 대표 체제에서 강민철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고려산업(002140)=전장열, 김영교 각자 대표 체제에서 김영교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 전장열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세아홀딩스(058650)=기존 이순형, 김진규 각자 대표 체제에서 이순형, 서영범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 △GS건설(006360)=자회사 이니마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이 없다”고 공시.△STX엔진(077970)=기존 최임엽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고성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고 신임 대표는 한국델파이 국내외 영업총괄 본부장직과 GMB 코리아 부사장직을 맡은 바 있음. △현대상선(011200)=기존 이석동, 이백훈 각자 대표 체제에서 이백훈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 이석동 대표는 임기 만료에 따라 퇴임. △현대미포조선(010620)=유럽 소재 선주사로부터 1726억원 규모의 PCTC 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 이는 2013년 매출액의 4.3%에 해당하는 수치. 계약 종료일은 2017년 4월 15일. △현대상선(011200)=128억원 규모의 무보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 만기일은 2018년 3월 30일이며, 만기이자율은 10.02% 수준. ▶ 관련기사 ◀☞[전일 주요 공시]②'청부살해 사모님' 영남제분, 한탑으로 상호 변경☞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오늘 주요 공시]②'청부살해 사모님' 영남제분, 한탑으로 상호 변경
2015.03.28 I 염지현 기자
  •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영남제분(002680)=한탑으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업종제한적 상호로 변경하게 됐다고 밝힘.△농우바이오(054050)=농협에서 50억원을 차입했다고 공시. 상환일은 2016년 4월2일.△초록뱀(047820)=최유성 공동대표이사의 사임으로 김기용 공동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휴바이론(064090)=주주 제이제이투자 특별관계자 6인의 특별관계 해소 및 자사주 장내매도에 따라 지분율이 9.59% 하락, 40.62%를 보유 중이라고 공시.△위노바(039790)=최대주주 이승렬씨가 특수관계자의 전환사채 인수에 따라 지분율이 21.75%로 0.8% 증가했다고 공시.△LIG에이디피(079950)=LIG인베니아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공시.△국제디와이(044180)=케이디건설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공시.△완리(900180)=중국 자회사 만리의 작년 영업이익이 405억원으로 전년비 64%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비 18.7% 오른 1658억원을, 순이익은 전년비 57.6% 오른 266억원을 기록. 또 다른 자회사인 복건성진만리자업의 작년 영업이익은 159억원으로 전년비 7% 감소.△씨앤케이인터(039530)=코너스톤알이에이엠 등 6인을 대상으로 3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무학(033920)=강민철, 이수능 각자 대표 체제에서 강민철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고려산업(002140)=전장열, 김영교 각자 대표 체제에서 김영교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 전장열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세아홀딩스(058650)=기존 이순형, 김진규 각자 대표 체제에서 이순형, 서영범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 △GS건설(006360)=자회사 이니마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이 없다”고 공시.△STX엔진(077970)=기존 최임엽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고성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고 신임 대표는 한국델파이 국내외 영업총괄 본부장직과 GMB 코리아 부사장직을 맡은 바 있음. △현대상선(011200)=기존 이석동, 이백훈 각자 대표 체제에서 이백훈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 이석동 대표는 임기 만료에 따라 퇴임. △현대미포조선(010620)=유럽 소재 선주사로부터 1726억원 규모의 PCTC 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 이는 2013년 매출액의 4.3%에 해당하는 수치. 계약 종료일은 2017년 4월 15일. △현대상선(011200)=128억원 규모의 무보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 만기일은 2018년 3월 30일이며, 만기이자율은 10.02% 수준. ▶ 관련기사 ◀☞[오늘 주요 공시]②'청부살해 사모님' 영남제분, 한탑으로 상호 변경☞'청부살해 사모님' 영남제분, 한탑으로 상호 변경
2015.03.27 I 염지현 기자
  • [특징주]국제 유가 오르자 정화조 일제히 '상승'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달러 약세로 국제유가가 상승하자 정유주와 화학주, 조선주 모두 일제히 강세로 돌아서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4분 현재 현대중공업(009540)은 전날보다 4.17%(5000원)오른 1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시 조선주인 대우조선해양(042660)과 삼성중공업(010140)은 전거래일 보다 각각 4.96%, 3.49%씩 오르고 있다. 조선주 외에 정유주와 화학주의 상승세도 가파르다. 정유주인 SK이노베이션(096770)과 S-OIL(010950)은 전날보다 각각 3.78%, 4.62%씩 상승하고 있으며 GS(078930) 역시 2.05% 강세다. 화학대장주 LG화학(051910)이 3.08%(7000원)오른 23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케미칼(011170)(4.20%), 한화케미칼(009830)(2.67%)도 강세다. 간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20달러 오른 44.66달러에 마감됐다. 재고 증가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말 금리 전망 평균치를 낮추는 등 금리인상 시기에 대해 한 발 물러선 모습을 보이자 달러가 약세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원유가격도 다시 강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 관련기사 ◀☞국제유가 30弗 간다고?…떨고 있는 '정·화·조'☞조선업, 상반기까진 실적 개선 어렵다-NH☞故 정주영 현대 창업자 14주기 앞두고 추모행사 잇달아
2015.03.19 I 김인경 기자
지난해와 달라진 GS·현대重…시총 규모 확대
  • 지난해와 달라진 GS·현대重…시총 규모 확대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올해 들어 GS그룹의 시가총액이 10%가량 늘어났다. 지난해 절반 가까이 쪼그라들었던 현대중공업그룹의 시총도 확대됐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대 기업집단의 시가총액 규모는 지난해 말 718조9925억원에서 지난 11일 기준 740조2233억원으로 2.95% 증가했다. 이 가운데 GS그룹의 시총이 같은 기간 9조4071억원에서 10조4915억원으로 11.53% 늘었다. 시총이 7.40% 증가한 현대중공업그룹을 포함해 LG그룹(5.50%) 삼성그룹(5.22%) 등 7개 그룹의 시총 규모가 확대됐다. 이에 비해 SK그룹(-2.34%) 포스코그룹(-1.74%) 현대차그룹(-0.37%) 등은 지난해 말보다 시총규모가 줄었다.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10대 그룹의 시총 비중은 60.0%로 지난해 말 60.3%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종목별로는 현대비앤지스틸우(004565)가 지난해 말 대비 42.62% 오르며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전기(009150)(41.50%) SK네트웍스우(001745)(40.34%) 한화케미칼(009830)(34.3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는 같은 기간 28.74% 내리며 10대 그룹 가운데 수익률이 가장 낮았다. 삼성카드(029780)(-20.48%) 현대글로비스(086280)(-18.52%) 삼성생명(032830)(-18.03%) 등도 지난해 말보다 주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자료=한국거래소 (단위:%)
2015.03.12 I 경계영 기자
효성, 마포 본사에 어린이집 개원
  • 효성, 마포 본사에 어린이집 개원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효성(004800)이 워킹맘의 육아부담을 덜고 행복한 직장 생활을 돕기 위해 ‘효성 어린이집’을 개원했다.40명 정원의 효성 어린이집은 마포 본사 4층에 보육실을 포함해 244.62㎡ 규모로 마련됐으며 워킹맘들이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오전 7시 반부터 오후 8시까지 원아들의 보육을 책임질 예정이다. 보육 전문 위탁업체 ‘푸르니 보육지원재단’이 운영을 맡는다.효성 어린이집은 전문기관을 통해 환경 유해 요소 검출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공사 자재에 대한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2살 아들과 함께 출근한 박재연 대리는 “믿고 맡길 수 있는 회사 어린이집이 생겨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가정과 회사 생활을 균형있게 병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상운 부회장은 “여직원들이 밝은 미소로 아이들과 즐겁게 출근할 수 있게 돼 회사 분위기도 밝아지는 것 같다”며 “능력 있는 여직원들이 자녀 보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회사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효성은 지난달 26일 창원공장에서도 직장 어린이집 개원식을 열고 지난 2일부터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이상운(왼쪽 두번째) 효성 부회장, 장형옥(왼쪽 첫번째) 지원본부장(부사장), 김온기(오른쪽 두번째)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상무가 효성 어린이집 현판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효성 제공.이상운(왼쪽 두번째) 부회장, 장형옥(오른쪽 세번째) 지원본부장(부사장), 김온기(오른쪽 두번째)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상무가 효성 어린이집 원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제공.▶ 관련기사 ◀☞ 효성, 세계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서 자체 개발 '탄섬' 뽐내☞ 효성, 11~13일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참가☞ 효성, '창조경제지원단' 출범.."전북을 탄소산업 메카로"☞ 효성ITX의 클라우드 솔루션, 정부‘품질인증(GS)’획득☞ 효성, 폴리케톤 상용화 위한 민간협력회의 첫 가동☞ 이상운 효성 부회장 "고객의 고객까지 만족해야"☞ 효성, 사우디 전력시장 공략 강화☞ 효성, 창원공장에 '행복한 워킹맘' 위한 직장 어린이집 개원☞ [기업 생존위해 다 바꾼다]효성, 세계 1위 제품으로 신성장동력 확보☞ 효성, 탄소복합재 차량 개발에 소재 제공
2015.03.12 I 성문재 기자
  • 소비에 언제 볕들까…내리막길 걷는 유통株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달러화 강세로 내수주들이 전반적으로 조정양상을 보인 가운데 백화점, 마트 등 유통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최근 오른 탓에 차익매물이 나오기도 했지만, 소비회복세가 뚜렷하지 않다는 점도 주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롯데쇼핑(023530)은 4.62% 밀렸고 현대백화점(069960)과 신세계(004170)도 2~3% 하락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 광주신세계(037710) 역시 1% 안팎의 내림세를 보였다. 이마트도 1.15% 떨어지는 등 마트주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동안 장미빛 전망이었던 홈쇼핑과 편의점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현대홈쇼핑과 GS홈쇼핑도 각각 1.15%, 0.14% 밀렸고 BGF리테일은 3.95% 미끄러졌다. 이처럼 유통주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은 환율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 영향이 컸다. 원·달러 환율이 1124원까지 오르면서 20개월 만에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자 수출주는 실적개선 기대감에 활짝 핀 반면 내수주는 상대적으로 소외됐다. 여기에 국내 소비심리 개선 기대가 낮다는 점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전일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최근경제동향’(그린북)을 보면 2월 백화점 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7.1% 증가했고 할인점 매출도 30.5% 늘었다. 하지만 이는 작년 1월31일이었던 설 명절이 올해에는 2월19일로 늦었던 만큼 설 명절 매출이 이연됐기 때문이다. 1월에는 백화점과 할인점 매출액이 각각 11%, 18.5% 감소했다. 최근 아파트가격이 오르고 주가도 상승하면서 ‘부의 효과’를 기대해볼 만 하지만 한편에서는 가계부채 증가로 소비심리 둔화는 피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기획재정부 역시 “소비나 투자심리 개선, 자산시장 회복세 등 긍정적 조짐이 있지만 주요 지표들이 월별로 큰 변동성을 보이는 등 아직 내수 회복세가 공고하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부진한 소비에 더해 유통채널 장악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도 문제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과거에는 민간소비가 3% 증가하면 백화점 매출은 4% 늘었는데 지금은 2% 개선되는데 그친다”며 “유통채널을 온라인과 모바일에 빼앗기면서 소비가 회복되고 그만큼의 효과를 누리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1~2월 누적으로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3%는 돼야 업황 회복을 논할 수 있는데, 3월에도 휴일이 하루 적어 1분기에는 역성장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마트부문도 마찬가지다. 백화점 보다는 덜하지만 경쟁 심화와 의무휴업 등 정책 리스크가 여전한 가운데 소비부진 여파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유통업체 중에서도 채널 다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홈쇼핑과 1인 가구 증가 수혜가 기대되는 편의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준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편의점 업체들은 국내 시장 포화 논란보다 장기적으로 질적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모바일 채널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홈쇼핑의 경우 올해 3사 모바일 취급고는 전년대비 79% 증가해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신동빈 회장, 육아휴직 2년으로 확대.."여성인력 키우겠다"(종합)☞"롯데쇼핑, 배당 적다"…주총시즌, 의안 분석해 보니☞롯데쇼핑, 실적부진 감안해 목표주가↓-LIG
2015.03.11 I 권소현 기자
  • [마감]코스닥, 외인 '사자'에 하루 만에 강세 전환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하루 주춤했던 코스닥이 외국인의 매수세 전환에 힘입어 반등하며 625선에 안착했다.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3포인트(0.62%) 오른 625.64로 마감했다. 625.53으로 0.60%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장중 큰 등락 없이 625선 안팎을 지속 유지했다. 전날 133억원 매도했던 외국인은 180억원 홀로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억원, 49억원씩 순매도했지만 보험, 투신이 적극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0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업종별로는 운송장비 부품이 3% 가까이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일반 전기전자, 비금속, IT부품, 금융, 제약, 인터넷 등도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섬유 의류는 4% 내렸으며 출판 매체복제, 음식료 담배 등이 내림세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068270)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 연기가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나오면서 3% 강세로 전환했다. 컴투스(078340)는 신작 게임 ‘소울사커’의 글로벌 흥행 소식에 3% 가까이 올랐다. 이 밖에 대장주 다음카카오, 메디톡스(086900), GS홈쇼핑(028150), CJ오쇼핑(035760)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동서(026960), 파라다이스(034230), CJ E&M(13096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은 약세였다.세부 종목별로는 아이티센(124500)이 공공 시스템 통합 사업의 대기업 참여 제한에 따른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삼성전자(005930)에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을 납품하는 파트론(091700)은 갤럭시S6의 호평 속에 가격제한폭 직전까지 올랐다. 차이나하오란(900090)은 중국 제지산업 확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5%대 강세를 기록했다.해피드림(065180)은 220억 규모의 부동산 매각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며 9%대 올랐다.이날 거래대금은 2조7494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4억9569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20개를 포함한 57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422개 종목이 내렸다. 59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셀트리온, 엿새만에 반등…'FDA자문위 연기 영향 없어'☞셀트리온, FDA 자문위 연기가 미치는 영향 없을 것-유진☞뜨거운 바이오株, 옥석가리기 본격화하나
2015.03.03 I 정병묵 기자
대우건설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분양
  • [분양시장 '봄바람']대우건설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분양
  •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충남 천안시 성성3지구 도시개발구역 A1블록에서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9층 아파트 8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62㎡ 93가구를 비롯해 74㎡ 113가구, 84㎡ 789가구 등 총 995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로 모든 가구가 수요층이 두터운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KTX 천안아산역을 이용해 서울까지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천안버스터미널, 천안IC가 차량 10분 거리에 있다. 이마트,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의 편의시설도 이용하기 쉽다. 도보 거리에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어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이 아파트는 유치원, 학원 통학차량 전용 승차장인 ‘새싹정류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실버 세대를 위한 운동기구 △텃밭 등을 설치한 로맨스 가든 △수경시설을 설치한 아쿠아가든 △편안한 그늘 밑에서 휴식할 수 있는 티가든 △풍성한 녹음을 즐길 수 있는 힐링포리스트 등 다양한 테마의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모든 동에 필로티를 적용해 저층가구의 사생활을 보호한다. 4베이(bay) 설계(62타입 제외)로 채광과 통풍도 좋다. 원스톱 세탁 공간과 주방 펜트리를 제공해 입주민의 편의도 강화했다. 푸르지오의 ‘그린 프리미엄’ 친환경 설계가 적용돼 관리비를 아낄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각 가구에는 △대기전력 차단장치 △스마트 일괄제어스위치 △친환경 DNA필터 △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센서식 싱크 절수기 △풍량 조절형 다분기 챔버 등이 적용된다. 지하주차장과 엘리베이터 내부에 고화질 CCTV를 설치해 단지 내 보안도 한층 강화했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850만원대다. 계약금 정액제(1차 500만원)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7월이다.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426번지에 있다. 1800-1730▶ 관련기사 ◀☞ [분양시장 '봄바람']알짜 단지 봇물..브랜드 파워 대결 후끈☞ [분양시장 '봄바람']현대산업개발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분양☞ [분양시장 '봄바람']GS건설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2차' 분양☞ [분양시장 '봄바람']대림산업, 'e편한세상 보령' 아파트 분양☞ [분양시장 '봄바람']포스코건설, 올해 1만8375가구 분양☞ [분양시장 '봄바람']LH, 수원세류 아파트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분양시장 '봄바람']현대건설 '퇴계원 힐스테이트' 분양☞ [분양시장 '봄바람']롯데건설, 올해 첫 분양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분양시장 '봄바람'] 대우건설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분양☞ [분양시장 '봄바람']SH공사, 올해 시프트 1703가구 공급
2015.02.25 I 신상건 기자
재계 '배당부자' 100명 중 40명은 오너가 3·4세
  • 재계 '배당부자' 100명 중 40명은 오너가 3·4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대기업 그룹 대주주 일가의 배당액 상위 100명 중에 40명이 3·4세 경영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3·4세 중 배당액 1위는 314억 원의 정의선 현대차(005380) 부회장이었고, 증가율은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80%로 가장 높았다.경영권 승계 작업이 급속히 진행되면서 배당의 무게중심도 3·4세 후계 경영인으로 이동하는 추세다.2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49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40개 그룹 220개 상장사의 2014 회계연도 배당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2월23일 기준 대주주 일가에게 배당을 결정한 곳은 22개 그룹 96개 상장사였고, 총 279명이 7천268억 원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1인당 평균 26억5천만 원씩 받는 셈이다.배당금 상위 100명 중 3·4세가 40명이나 됐고,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314억 원으로 가장 많은 배당을 받게 됐다. 2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216억 원의 배당이 확정됐고, 정몽진 KCC 회장(168억 원), 김남호 동부팜한농 부장(144억 원), 구광모 LG 상무(105억 원) 등이 100억 원 이상으로 그 뒤를 이었다.◇배당금 증가율 1위는 이재용 부회장전년 대비 증가율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9.5%로 가장 높았다.이재용 부회장은 0.57% 지분을 보유한 삼성전자가 주당배당금을 1만4천300원에서 2만 원으로 늘린 덕에 배당금이 크게 늘었다.2, 3위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장남 김남호 동부팜한농 부장과 장녀 김주원 씨로, 동부화재가 배당금을 주당 1천 원에서 1천450원으로 늘린 데 힘입어 배당금이 53.3%와 45% 씩 급증했다. 김 부장의 경우 동부인베스트먼트에 대여했던 주식 50여만 주를 돌려받아 누나보다 증가율이 높게 나왔다.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서민정 씨도 지분을 보유한 그룹 내 계열사들이 배당금을 늘린 덕에 35.4%와 29.4%의 증가율로 4, 5위에 올랐다.배당 상위 100명 중 전년 대비 배당금이 늘어난 대주주는 52명이었고, 이중 62%에 달하는 32명이 3·4세였다.◇최창원, 허경수, 정몽원 등은 배당금 줄어반대로 배당이 줄어든 대주주는 37명이었고, 3·4세는 5명에 그쳤다.1·2세 중에서는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이 18억 원에서 8억 원(-52.7%)으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이어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41.5%),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25.7%),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21%) 순으로 배당금이 20% 이상 줄었다.전년 대비 배당이 줄어든 3·4세는 허세홍 GS칼텍스 부사장(-12.1%)을 비롯해 허정수 GS네오텍 회장의 아들인 허철홍·두홍 씨(각 -11.1%),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의 장남 허석홍 군(-9.4%), 허준홍 GS칼텍스 상무(-0.8%) 등 5명 모두가 GS 가문이었다. 이는 지난해 GS가 주당배당금을 1천350원에서 1천200원으로 줄인 탓이다.◇배당금 1위는 이건희 회장…정몽구, 최태원 회장 순 한편, 가장 많은 배당을 받게 된 대기업 그룹 대주주는 올해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었다.이 회장은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지분을 3.38%, 20.76%씩 보유해 각각 999억 원과 747억 원을 받는 등 총 1천758억 원을 받아 재계 대주주 중 유일하게 1천억 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735억 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30억 원으로 2, 3위를 차지했다.삼성전자 지분 0.74%를 보유한 홍라희 라움미술관장은 217억 원의 배당이 결정돼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대주주 일가로서는 유일하게 배당액 ‘톱10’에 들었다.▶ 관련기사 ◀☞[기자수첩]현대·기아차 '품질성장' 이뤘나☞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내수시장 비상.. 소비자 더 잘 챙겨야"☞"車업계 특허출원 도요타 1위.. 현대차 3위"
2015.02.25 I 김현아 기자
삼성화재, 우리카드 꺾고 4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 눈앞
  • 삼성화재, 우리카드 꺾고 4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 눈앞
  • 삼성화재 레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삼성화재가 최하위 우리카드를 제물로 6연승을 달리며 정규시즌 우승을 눈앞에 뒀다.삼성화재는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23 25-20)으로 눌렀다.이로써 최근 6연승을 거둔 선두 삼성화재는 25승6패 승점 74점으로 2위 OK저축은행(승점 62)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앞으로 남은 5경기에서 승점 4점만 추가하면 OK저축은행이 남은 5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아울러 삼성화재는 올시즌 우리카드와의 6차례 맞대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전승을 기록했다.이날 삼성화재의 주포 레오는 26점으로 분전했지만 범실을 16개나 범하는 등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막강 블로킹으로 레오의 실수를 만회했다. 이날 삼성화재는 블로킹 싸움에서 14-2로 우리카드를 완전히 압도했다.레오는 1세트에 서브로만 범실 3개를 범하는 등 흔들리는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블로킹으로 우리카드의 공격을 완전히 차담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세트 후반에는 레오의 공격까지 살아나면서 25-20으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2세트에선 중반까지 13-15로 끌려갔지만 이후 전세를 뒤집었다. 결국 24-23에서 이선규가 상대 외국인선수 다비드의 후위공격을 블로킹해 세트를 마감했다.1,2세트를 내리 따낸 삼성화재는 내친김에 3세트 마저 수월하게 이기며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깔끔하게 경기를 마쳤다.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홈팀 KGC인삼공사가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18 25-22)으로 제압했다.올 시즌 팀 최다인 3연승을 달린 최하위 KGC인삼공사는 승점 24점을 기록, 5위 GS칼텍스(승점 28)를 4점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GS칼텍스는 최근 3연패 늪에 빠졌다.KGC인삼공사는 올시즌 거둔 전체 승리 7승 가운데 3승을 GS칼텍스를 상대로 거뒀다.
2015.02.24 I 이석무 기자
  • [마감]코스피, 상승했지만 뒷심 부족…1970 회복 실패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그리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과 미국 조기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모처럼 훈풍을 불어왔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만한 추가 재료가 부족했던데다 오후 들어 기관이 매도로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폭은 제한됐다.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4포인트(0.35%) 오른 1968.3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개장과 함께 올 들어 최고 수준인 1976.96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축소, 결국 1970선을 넘어서는데는 실패했다. 다만 종가 기준으로는 올 들어 최고치는 물론 지난해 12월9일(1970.95)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대외적으로는 모처럼 호재가 만발한 시장이었다. 유럽에서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그렉시트) 우려가 완화됐고, 미국 기준금리 조기 인상에 대한 우려 역시 희석됐다.최근 증시를 수시로 짓눌렀던 그리스는 넉 달의 시간을 벌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지난 20일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등 국제 채권단 ‘트로이카’와 현재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넉 달간 연장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미국의 기준금리 조기 인상에 대한 우려도 다소 옅어졌다. 18일(현지시간) 공개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은 오랜 기간 제로(0)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이는 연준 내 다수가 기준금리 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해석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우호적인 대외 분위기는 외국인 매수로 이어졌다. 개장과 함께 매수에 나선 외국인은 꾸준히 매수 규모를 늘려 1114억원을 순매수했다.개장 초 외국인과 동반 매수에 나섰던 기관은 53억원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다만 연기금은 650억원을 순매수, 9거래일 연속 ‘사자’ 기조를 이어갔다. 개인도 939억원을 순매도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278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다만 모처럼 이어진 대외 호재를 뒷받침해줄 추가적인 소식이나 뚜렷한 매수 주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지수는 초반 기록했던 큰 폭의 상승세를 장 마감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실적 개선 기대감에 3.82% 뛴 현대산업(012630)과 파르나스호텔 지분 매각으로 역시 3.37% 상승한 GS건설(006360) 영향으로 건설업이 1.71% 올랐고, 전기가스업(1.45%), 유통업(1.35%), 섬유의복(1.22%), 화학(1.08%), 의약품(0.99%), 증권(0.97%), 음식료품(0.83%) 등도 강세를 보였다.하락 업종은 의료정밀(0.69%), 통신업(0.56%), 비금속광물(0.5%), 전기전자(0.33%), 운수창고(0.3%), 서비스업(0.27%), 은행(0.06%) 등이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등 최근 낙폭이 컸던 종목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포스코(POSCO(005490)), 제일모직(028260), 삼성SDS(018260), 기아차(00027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도 강세를 보였다.최근 들어 조정을 받았던 아모레퍼시픽은 3.27%(9만1000원) 급등한 287만4000원을 기록, 다시 한번 290만원 돌파를 눈 앞에 뒀다.반면 시총 1, 2위 종목인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는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73%, 현대차는 0.31% 내렸다. 이밖에 SK텔레콤(017670),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삼성화재(000810), LG디스플레이(034220), LG(003550)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네이버는 이날 하루에만 4.77% 하락한 63만9000원을 기록, 64만원 아래로 굴러떨어졌는데 메릴린치,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졌다. 모바일 메신저인 라인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날 거래량은 3억3413만5000주, 거래대금은 4조387억2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해 489개 종목이 올랐다. 6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2개였고, 314개 종목이 내렸다.▶ 관련기사 ◀☞코스피, 기관 매도에 상승폭 축소…1960선 후반 '주춤'☞[특징주]현대산업, 실적 기대감…엿새 연속 상승세☞현대산업, 종합 부동산 회사로 성장…목표가↑-한국
2015.02.23 I 안혜신 기자
  • [마감]코스닥, 숨고른 후 또 랠리…'620 간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스닥 지수가 설 연휴를 마친 후 610선을 재탈환하며 또 다시 연중 최고점을 찍었다.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615.52로 전 거래일보다 6.42포인트(1.05%) 올랐다. 설 연휴 전인 17일에는 약세 전환하며 610선 아래로 떨어졌으나, 하루 만에 620선 돌파를 위한 지지선을 확보했다.이날 613.37로 0.70% 오르며 시작한 지수는 장중 큰 등락 없이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매수에 나섰던 개인이 ‘팔자’로 전환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안정적인 주가 상승 곡선을 유지했다.이날 외국인이 218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76억원, 93억원씩 순매도했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6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업종별로는 제약이 4%대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셀트리온(068270)은 최근 항체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해외에서 연이은 성공을 거두면서 13% 강세 마감했다. 이 밖에 음식료 담배, 종이 목재, IT부품, 통신서비스 등이 2% 올랐다.반면 섬유 의류는 5% 내렸으며 인터넷, 금융, 오락문화 등도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올랐다. 셀트리온을 비롯해 동서(026960), 이오테크닉스(039030), CJ E&M(130960), 컴투스(078340), GS홈쇼핑(028150) CJ오쇼핑(035760)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다음카카오(035720), 메디톡스(086900)는 약세였다. 파라다이스(034230)도 올해 카지노 업계 경쟁 심화 우려에 3% 내렸다.세부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출시 기대로 관련주의 수혜가 알에프텍(061040) 아모텍(052710) 등이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삼성 스마트폰에 부품을 공급하는 KH바텍(060720)도 8% 강세였다.이수페타시스(007660)는 증권사의 1분기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에 강세 전환, 6%대 오름세로 마감했다. KTH(036030)는 증권사의 올해 영업이익 급증 전망에 7% 올랐다.전국적으로 황사경보가 발효되자 오공(045060) 크린앤사이언스(045520) 웰크론(065950) 등은 장 초반 급등했으나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이날 거래량은 4억2050만주, 거래대금은 2조8520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2개 종목을 포함, 60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를 포함해 386개 종목이 내렸다. 6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손실없이 투자하자. 직장인들에게 알맞는 투자법☞'잇단호재'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글로벌시장 진검승부☞워렌 버핏도 투자한 이 분야! 터지기 전에 잡아라!
2015.02.23 I 정병묵 기자
  • 코스피, 기관 매도에 상승폭 축소…1960선 후반 '주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기관이 매도로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폭은 오전에 비해 크게 줄었다.23일 오후 1시4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54포인트(0.33%) 오른 1967.9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개장과 함께 올 들어 최고 수준인 1976.96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후 서서히 상승폭을 축소, 1960선 후반에 머물러 있다.외국인은 장 초반부터 꾸준히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매수 규모를 크게 늘리지는 않고 있다. 현재 28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함께 순매수로 시작했던 기관은 현재 투신(618억원)권의 매도 공세에 18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연기금이 509억원을 순매수하면서 그나마 전체 매도 규모는 제한되고 있다. 개인은 14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137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그리스는 지난 20일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등 국제 채권단 ‘트로이카’와 현재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넉 달간 연장하기로 합의했고, 미국은 1월 FOMC 의사록을 통해 오랜 기간 제로(0)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하지만 호재를 뒷받침해줄 추가적인 소식이나 뚜렷한 매수 주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지수는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하는 모습이다.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실적 개선 기대감에 3.13% 오르고 있는 현대산업(012630)과 파르나스호텔 지분 매각으로 역시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는 GS건설(006360) 영향으로 건설업이 1.42% 뛰고 있는 것을 비롯해 유통업(1.34%), 전기가스업(1.01%), 증권(0.97%), 운수장비(0.84%), 화학(0.82%) 등도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하락 업종은 운수창고(0.98%), 비금속광물(0.59%), 서비스업(0.47%), 종이목재(0.26%), 의료정밀(0.2%) 통신업(0.12%) 등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다만 장 초반보다는 상승폭이 전반적으로 줄었다. 유럽 판매량 증가 소식에 현대차(005380)가 0.62% 오르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포스코(POSCO(005490)), 제일모직(028260), 삼성SDS(018260), 기아차(000270), KB금융(105560), LG화학(051910) 등도 강세다.특히 최근 들어 조정을 심하게 받았던 아모레퍼시픽은 오후 들어서만 3.13% 급등한 287만원을 기록, 다시 한번 300만원 돌파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반면 SK텔레콤(017670),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삼성화재(000810), LG디스플레이(034220), LG(003550) 등은 약세다. 네이버는 오후 들어 하락폭을 확대, 현재 4.62%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메릴린치,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4포인트(0.89%) 오른 614.50을 기록 중이다.
2015.02.23 I 안혜신 기자
  • [마감]코스닥, 이틀째 상승…개인·기관 '쌍끌이 매수'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1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6포인트(0.14%) 오른 602.27로 마감했다. 3포인트 넘게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약세로 돌아서며 다시 590선으로 떨어지는가 했으나 이내 상승 흐름을 되찾으면서 600선을 지켜냈다.기관이 이틀 연속 매수세를 나타내며 88억원을 사들인 가운데, 개인도 255억원을 담으며 강세를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250억원을 순매도하며 상승세의 걸림돌로 작용했다.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3.1% 넘게 오르며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고 금융과 섬유의류, 통신장비, 기타제조 등의 상승폭도 컸다. 이에 반해 디지털콘텐츠와 IT 소프트웨어/서비스, 인터넷, 방송서비스, 비금속 등은 부진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셀트리온(068270)은 1.8% 넘게 올랐고, 동서(026960)와 메디톡스(086900) 파라다이스(034230) CJ E&M(130960) 이오테크닉스(039030) 웹젠(069080) 골프존(121440) 한국토지신탁(034830) 등이 상승했다. 메디톡스와 한국토지신탁은 7% 이상 급등했다.이에 반해 다음카카오(035720)는 합병 후 첫 실적 발표를 통해 양호한 성과를 자랑했지만 1.6% 떨어졌고 컴투스(078340)와 GS홈쇼핑(028150) CJ오쇼핑(035760) 로엔(01617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내츄럴엔도텍(168330) 서울반도체(046890) 등도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개별종목으로는 슈피겐코리아(192440)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히면서 상한가를 기록했고, 알톤스포츠(123750)는 이녹스에 경영권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쎌바이오텍(049960)은 글로벌 제약사와 ‘듀오락’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10% 넘게 급등했고, 루트로닉(085370)은 저성장 환경에서도 수출이 늘어날 수 있는 종목으로 꼽히면서 10% 올랐다. 서울옥션(063170)은 지난해 실적 호조에 닷새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이와 대조적으로 데브시스터즈(194480)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맞았고, 브리지텍(064480)도 지난해 실적 부진에 6% 넘게 떨어졌다.이날 거래대금은 3조303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5억1006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17개를 포함한 45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해 539개 종목이 내렸다. 62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관련기사 ◀☞삼성이 탐내는 초대형 바이오주!☞[이슈n뉴스] 화이자 등에 업은 셀트리온 '램시마', 미국 진출에 덕볼까?☞삼성전자도 반한 2월 최고의 폭풍실적주!
2015.02.12 I 김기훈 기자
  • [마감]코스닥, 600선 탈환..시총 상위株 줄줄이 '신고가'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 만에 급반등하며 600선을 탈환했다. 기관의 매수세 속에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줄줄이 신고가를 기록했다.1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43% 오른 601.41에 장을 마쳤다. 최근 이틀 연속 불안한 움직임을 이어가던 지수가 언제 그랬냐는듯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로써 사흘 전 기록한 7년만의 최고치(604.13)에 바짝 다가섰다.사흘 만에 돌아온 기관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28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7억원, 3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대장주 다음카카오(035720)가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5% 급등했다. 동서(026960)는 14% 넘게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고, 이오테크닉스(039030)도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11% 넘게 급등,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로엔(016170)도 5% 넘게 상승하며 신고가를 뚫었다.이 외 셀트리온(068270) 파라다이스(034230) CJ E&M(130960) GS홈쇼핑(028150) 등이 동반 상승 마감했다. 반면 메디톡스(086900)는 지난해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이틀 연속 급락, 35만원대로 내려섰다.테마주 가운데는 3D프린터 관련주가 나란히 급등했다. 삼성전자가 3D프린팅 연구팀을 신설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탄력을 받았다. 에스티아이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TPC와 스맥이 나란히 5%대 상승했다.개별주 중에서는 아이넷스쿨이 중국 게임사로 최대주주가 변경된다는 소식과 함께 나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4분기 실적이 부진한 기업들은 줄줄이 하락했다. 인바디는 기대에 못 미치는 4분기 실적에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장중 한때 8% 넘게 급락하기도 했지만 저가 매수세 유입에 낙폭을 상당부분 만회, 1.7% 하락 마감했다.엔텔스는 작년 영업이익 40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감소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나타냈다. 다만 장중 6% 넘게 하락하던 주가가 약보합권까지 올라온 채 장을 마쳤다. 코렌은 작년 적자 소식에 오전 한때 9% 넘게 밀리다가 순식간에 분위기가 급반전하며 4% 상승한 채 마감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4억 9406만주, 거래대금은 2조 852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4개를 포함한 64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포함해 348개 종목이 내렸다. 6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코스닥, 600선 탈환..시총 상위주 동반 '강세'☞코스닥 시총 1조클럽 동반강세…지수 600 견인☞카카오 뱅크머니 등록하면 3000원 지급, 랜덤 세뱃돈 이벤트도
2015.02.11 I 김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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