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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 넘은 송영한,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16강 안착
  • 스피스 넘은 송영한,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16강 안착
  • 송영한(사진=KPGA)[용인=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올해 초 조던 스피스(미국)를 꺾어 화제를 모았던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이 국내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송영한은 10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88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32강전에서 2014년 상금왕 김승혁(30)을 상대로 1홀 차 승리를 따냈다. 큰산을 넘은 송영한은 2013년 정규 투어 데뷔 후 첫 우승을 노린다. 루키해에 신인왕을 차지할 정도로 성적이 좋았던 송영한은 아직 국내 대회에서는 우승이 없다.주로 일본투어에서 활약하는 송영한은 지난 2월 아시안투어와 일본투어가 공동 주관한 싱가포르오픈에서 스피스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선수다. 쉽지 않은 대진운이었지만 연거푸 승리를 따냈다. 첫날 64강전에서는 예선에서 10언더파 62타를 친 실력자 마르틴 김(28)을 5홀차로 제쳤다. 김승혁과는 마지막 홀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15번홀까지 동률(AS)을 이어가다 16번홀(파3)에서 회심의 버디를 잡아 1홀을 앞서나갔고, 마지막 홀까지 리드를 지켜 16강을 확정했다. 송영한은 “상대가 워낙 정교한 샷을 구사해 힘든 경기였다”며 “이틀 동안은 매일 36홀을 돌아야하기 때문에 체력이 관건이 될 것 같다. 최대한 경기를 빨리 끝내겠다”고 말했다.32강전에서는 강호들이 무난하게 16강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이형준(24)과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박상현(33·동아제약), SK텔레콤 챔피언 이상희(24)가 16강에 안착했고, 통산 10승을 거둔 김대섭(35·NH투자증권)도 순항 중이다.
2016.06.10 I 김인오 기자
  • [마감]코스닥, 이틀째 상승…개인·외국인 나흘째 순매수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으로 올랐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10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73포인트(0.25%) 오른 706.8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부터 하락 반전한 뒤 장 중 내내 약세권에 머물렀다. 장 마감 한시간을 앞두고 외국인이 순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지수는 오름세로 돌아섰다.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3억원, 18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나흘째 동반 순매수 흐름을 유지했다. 반대로 기관 투자가는 나흘째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날도 40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8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컴퓨터서비스(1.87%) 섬유·의류(1.2%) 소프트웨어(0.95%) 종이·목재(0.85%) IT부품(0.69%) 업종 등이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1.7%) 통신서비스(-0.74%) 비금속(-0.62%) 기타제조(-0.27%) 업종 등은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많았다. 동서(026960) 메디톡스(086900) 등이 2%대 하락률을 기록한 가운데 바이로메드(084990) 이오테크닉스(039030) GS홈쇼핑(028150) CJ오쇼핑(035760) SK머티리얼즈(036490) 등도 1~3%가량 내렸다.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일 대비 0.1% 오른 9만830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코미팜(041960) 컴투스(078340) 케어젠(214370) 등은 소폭 올랐다.상장 폐지 위기에서 벗어난 이화전기(024810)가 이틀 연속으로 급등한 가운데 제닉(123330)은 실적 개선 기대로 9% 이상 올랐다. 칩스앤미디어(094360)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9.33% 올랐고 크리스탈(083790)지노믹스는 급성 골수성백혈병 신약 후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캐나다 바이오벤처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는 소식에 급등했다.하이로닉은 경영권 매각 제안을 받았으나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날 상승 폭을 반납했다.이날 거래량은 9억6906만주, 거래대금은 3조7219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3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30개 종목이 내렸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6.06.10 I 박형수 기자
스포티한 감각으로 부산모터쇼 주인공의 자리를 노린 차량들
  • [현장에서]스포티한 감각으로 부산모터쇼 주인공의 자리를 노린 차량들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사람들에게 스포츠카는 언제나 소유하고 싶은 존재이자 동경의 대상이라 할 수 있다. 아무리 시대가 친환경적인 부분을 강조하더라도 마음 속에서 꿈 꾸는 드림카는 언제나 강력한 힘과 우렁찬 배기음을 내뿜는다. 그렇기 때문에 친환경 추세가 이어지는 현재에도 브랜드들은 저마다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가진 스포츠카를 연이어 공개하고 있다.2016년 부산모터쇼에서도 많은 스포츠카가 공개되었는데 그 중 부산모터요 주인공의 권좌에 오를 차량에는 어떤 차량이 있었을까?1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더욱 명료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변신한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는 고성능 스포츠카 세그먼트에서 아우디의 위상을 굳건히 해 온 아우디 R8의 최신 모델이다. 특히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되는 V10 플러스는 현존하는 2세대 R8 중 가장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모델이다.람보르기니 우라칸과 같은 V10 5.2L 자연흡기 엔진을 통해 최고 출력 610마력과 57.1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성능은 단 3.2초만을 필요로 하며 최고 속도 330km/h로 1세대 대비 소폭 향상됐다.특히 더욱 가벼워진 차체에 미드십 엔진, 엔진에 최적화된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는 물론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에 적합하게 설계된 스포츠 서스펜션, 상시 사륜구동 아우디 콰트로 시스템 등을 갖춰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다.한편 팀 아우디 코리아의 유경욱이 뉴 아우디 R8를 기반으로 개발된 뉴 아우디 GT3 머신으로 아우디 R8 LMS Cup 대회에 출전한다.2 BMW M2아우디가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로 부산모터쇼에 나섰다면 BMW에게는 클래식 M3의 감성을 담아낸 M2가 존재한다. 1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던 1M처럼 M2 역시 BMW의 소형 쿠페 라인업을 담당하는 2시리즈 쿠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M의 감성을 강조하는 바디킷과 M 전용 파츠를 장착해 다이내믹한 성능을 암시하며 M 전용으로 새롭게 튜닝된 스티어링 시스템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강조하는 액티브 디퍼런셜 및 고성능 브레이킹 시스템을 갖췄다. 실내 공간은 스포티한 감각을 더하기 위해 카본파이버 패널을 적용했다.BMW M2는 직렬 6기통 3.0L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365마력과 474.kg.m의 토크를 자랑한다. 7단 M-DTC가 조합되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2초다. 우수한 주행 성능은 물론 차량 7천만원대로 책정되며 부산모터쇼에서 가장 주목 받을 차량으로 예상되었던 차량 중 하나였다.3 렉서스 GS FBMW가 새로운 M을 공개했다면 렉서스 역시 새로운 F를 공개했다. IS F, LFA, RC F에 이어 ‘F’계보를 잇는 4번째 모델로 GS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GS F의 ‘F’는 토요타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후지 스피드웨이(Fuji Speedway)의 첫 글자 F를 의미한다.다운사이징 추세에 불구하고 GS F는 일전에 공개되었던 RC F와 마찬가지로 V8 5.0L 자연흡기 엔진을 통해 최고 473마력과 53.7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변속 충격을 줄이고 빠른 변속 속도를 자랑하는 8단 SPDS(Sport Direct Shift) 자동 변속기를 적용했다.인테리어 또한 F 라인업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전용 스포츠 시트와 스티어링 휠, 기어 노브 및 알루미늄 페달 등을 적용했으며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이 17개의 스피커와 함께 탑재되어 극한의 퍼포먼스와 풍성한 사운드를 공존시켰다. 한편 GS F의 가격은 1억 1,640만원으로 책정됐다.4 캐딜락 ATS-V & CTS-V캐딜락이 이번 2016 부산모터쇼에서 주인공으로 내세운 차량은 차세대 크로스오버 XT5지만 막상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는 건 캐딜락의 고성능 라인업인 ‘V-시리즈’다. 캐딜락은 이번 모터쇼에서 ATS를 기반으로 개발된 ATS-V와 CTS를 기반으로 개발된 CTS-V를 모두 공개했다. ATS-V는 올 상반기에 출시되어 이미 초도 물량이 매진된 상태이며 CTS-V는 올 하반기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ATS-V는 세단과 쿠페 버전이 모두 개발되었으나 국내 시장에는 ‘M3 킬러’로 불리는 세단 모델만이 출시됐다. ATS-V는 최고 출력 470마력과 61.2kg.m의 가공할 토크를 발휘하는 V6 3.6L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주행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특히 새롭게 개발된 8단 자동변속기와 가장 진보된 서스펜션 시스템 ‘3세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RC)를 장착해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를 자랑한다.CTS-V는 쉐보레 7세대 콜벳의 최상위 버전인 ‘콜벳 Z06’에 장착된 LT4 엔진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CTS-V는 최고 출력 640마력과 83.2kg.m의 강력한 토크를 자랑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MRC, 전자식 LSD 등을 장착해 최고의 주행 성능을 앞세웠다. 특히 론치 컨트롤 및 주행 패턴에 따른 최적의 변속을 제공하는 퍼포먼스 알고리즘 시프트 시스템을 더해 더욱 완벽한 주행을 제공한다.5 르노 클리오 R.S. 220 트로피국내 시장에서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하려는 듯 르노삼성 역시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스포츠카 ‘클리오 RS 220 트로피’를 공개했다. 클리오 R.S. 220 트로피는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현존하는 B세그먼트 해치백 중에 가장 빠른 차량으로 기록되어 르노의 뛰어난 엔지니어링을 대표하는 차량이다. 2015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클리오 R.S. 220 트로피’는 1.6L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220마력과 최대 28.6kg.m의 토크를 자랑한다.6 쉐보레 카마로SS2016 부산모터쇼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자랑은 단연 6세대 카마로SS다. 6세대 카마로는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더욱 다이내믹한 실루엣으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자랑하며 특히 SS 모델 고유의 스포티한 바디킷이 더해지며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다.국내에 출시되었던 5세대 카마로의 경우 V6 3.6L 엔진을 탑재한 반면 새로운 6세대 카마로SS는 쉐보레 콜벳 C7 스팅레이에 장착되는 V8 6.2L LT1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455마력과 62.9 kg.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8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또한 3세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agnetic Ride Control)를 장착했으며 고성능 브렘보(Brembo) 브레이크 시스템, 후륜 독립식 5링크 서스펜션, 후륜 브레이크의 독립적 콘트롤을 통해 코너링 제어력을 최적화하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Torque Vectoring System)을 적용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예고한다.카마로SS의 카마로SS는 5,098만원에 책정되었으며 공개와 함께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캐딜락 ATS-V는 물론 쉐보레 말리부에 이어 한국지엠의 적극적인 자세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만큼 카마로SS의 등장은 BMW M2 공개와 이미 판매되고 있던 고성능 머슬카 ‘머스탱 GT’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2016.06.05 I 김학수 기자
스포티한 감각으로 부산모터쇼 주인공의 자리를 노린 차량들
  • 스포티한 감각으로 부산모터쇼 주인공의 자리를 노린 차량들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사람들에게 스포츠카는 언제나 소유하고 싶은 존재이자 동경의 대상이라 할 수 있다. 아무리 시대가 친환경적인 부분을 강조하더라도 마음 속에서 꿈 꾸는 드림카는 언제나 강력한 힘과 우렁찬 배기음을 내뿜는다. 그렇기 때문에 친환경 추세가 이어지는 현재에도 브랜드들은 저마다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가진 스포츠카를 연이어 공개하고 있다.2016년 부산모터쇼에서도 많은 스포츠카가 공개되었는데 그 중 부산모터요 주인공의 권좌에 오를 차량에는 어떤 차량이 있었을까?1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더욱 명료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변신한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는 고성능 스포츠카 세그먼트에서 아우디의 위상을 굳건히 해 온 아우디 R8의 최신 모델이다. 특히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되는 V10 플러스는 현존하는 2세대 R8 중 가장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모델이다.람보르기니 우라칸과 같은 V10 5.2L 자연흡기 엔진을 통해 최고 출력 610마력과 57.1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성능은 단 3.2초만을 필요로 하며 최고 속도 330km/h로 1세대 대비 소폭 향상됐다.특히 더욱 가벼워진 차체에 미드십 엔진, 엔진에 최적화된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는 물론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에 적합하게 설계된 스포츠 서스펜션, 상시 사륜구동 아우디 콰트로 시스템 등을 갖춰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다.한편 팀 아우디 코리아의 유경욱이 뉴 아우디 R8를 기반으로 개발된 뉴 아우디 GT3 머신으로 아우디 R8 LMS Cup 대회에 출전한다.2 BMW M2아우디가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로 부산모터쇼에 나섰다면 BMW에게는 클래식 M3의 감성을 담아낸 M2가 존재한다. 1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던 1M처럼 M2 역시 BMW의 소형 쿠페 라인업을 담당하는 2시리즈 쿠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M의 감성을 강조하는 바디킷과 M 전용 파츠를 장착해 다이내믹한 성능을 암시하며 M 전용으로 새롭게 튜닝된 스티어링 시스템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강조하는 액티브 디퍼런셜 및 고성능 브레이킹 시스템을 갖췄다. 실내 공간은 스포티한 감각을 더하기 위해 카본파이버 패널을 적용했다.BMW M2는 직렬 6기통 3.0L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365마력과 474.kg.m의 토크를 자랑한다. 7단 M-DTC가 조합되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2초다. 우수한 주행 성능은 물론 차량 7천만원대로 책정되며 부산모터쇼에서 가장 주목 받을 차량으로 예상되었던 차량 중 하나였다.3 렉서스 GS FBMW가 새로운 M을 공개했다면 렉서스 역시 새로운 F를 공개했다. IS F, LFA, RC F에 이어 ‘F’계보를 잇는 4번째 모델로 GS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GS F의 ‘F’는 토요타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후지 스피드웨이(Fuji Speedway)의 첫 글자 F를 의미한다.다운사이징 추세에 불구하고 GS F는 일전에 공개되었던 RC F와 마찬가지로 V8 5.0L 자연흡기 엔진을 통해 최고 473마력과 53.7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변속 충격을 줄이고 빠른 변속 속도를 자랑하는 8단 SPDS(Sport Direct Shift) 자동 변속기를 적용했다.인테리어 또한 F 라인업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전용 스포츠 시트와 스티어링 휠, 기어 노브 및 알루미늄 페달 등을 적용했으며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이 17개의 스피커와 함께 탑재되어 극한의 퍼포먼스와 풍성한 사운드를 공존시켰다. 한편 GS F의 가격은 1억 1,640만원으로 책정됐다.4 캐딜락 ATS-V & CTS-V캐딜락이 이번 2016 부산모터쇼에서 주인공으로 내세운 차량은 차세대 크로스오버 XT5지만 막상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는 건 캐딜락의 고성능 라인업인 ‘V-시리즈’다. 캐딜락은 이번 모터쇼에서 ATS를 기반으로 개발된 ATS-V와 CTS를 기반으로 개발된 CTS-V를 모두 공개했다. ATS-V는 올 상반기에 출시되어 이미 초도 물량이 매진된 상태이며 CTS-V는 올 하반기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ATS-V는 세단과 쿠페 버전이 모두 개발되었으나 국내 시장에는 ‘M3 킬러’로 불리는 세단 모델만이 출시됐다. ATS-V는 최고 출력 470마력과 61.2kg.m의 가공할 토크를 발휘하는 V6 3.6L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주행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특히 새롭게 개발된 8단 자동변속기와 가장 진보된 서스펜션 시스템 ‘3세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RC)를 장착해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를 자랑한다.CTS-V는 쉐보레 7세대 콜벳의 최상위 버전인 ‘콜벳 Z06’에 장착된 LT4 엔진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CTS-V는 최고 출력 640마력과 83.2kg.m의 강력한 토크를 자랑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MRC, 전자식 LSD 등을 장착해 최고의 주행 성능을 앞세웠다. 특히 론치 컨트롤 및 주행 패턴에 따른 최적의 변속을 제공하는 퍼포먼스 알고리즘 시프트 시스템을 더해 더욱 완벽한 주행을 제공한다.5 르노 클리오 R.S. 220 트로피국내 시장에서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하려는 듯 르노삼성 역시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스포츠카 ‘클리오 RS 220 트로피’를 공개했다. 클리오 R.S. 220 트로피는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현존하는 B세그먼트 해치백 중에 가장 빠른 차량으로 기록되어 르노의 뛰어난 엔지니어링을 대표하는 차량이다. 2015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클리오 R.S. 220 트로피’는 1.6L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220마력과 최대 28.6kg.m의 토크를 자랑한다.6 쉐보레 카마로SS2016 부산모터쇼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자랑은 단연 6세대 카마로SS다. 6세대 카마로는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더욱 다이내믹한 실루엣으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자랑하며 특히 SS 모델 고유의 스포티한 바디킷이 더해지며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다.국내에 출시되었던 5세대 카마로의 경우 V6 3.6L 엔진을 탑재한 반면 새로운 6세대 카마로SS는 쉐보레 콜벳 C7 스팅레이에 장착되는 V8 6.2L LT1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455마력과 62.9 kg.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8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또한 3세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agnetic Ride Control)를 장착했으며 고성능 브렘보(Brembo) 브레이크 시스템, 후륜 독립식 5링크 서스펜션, 후륜 브레이크의 독립적 콘트롤을 통해 코너링 제어력을 최적화하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Torque Vectoring System)을 적용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예고한다.카마로SS의 카마로SS는 5,098만원에 책정되었으며 공개와 함께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캐딜락 ATS-V는 물론 쉐보레 말리부에 이어 한국지엠의 적극적인 자세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만큼 카마로SS의 등장은 BMW M2 공개와 이미 판매되고 있던 고성능 머슬카 ‘머스탱 GT’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2016.06.05 I 김학수 기자
  • [마감]코스닥, 기관·외인 힘겨루기 속 강보합…닭고기株 날았다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08%(0.52포인트) 오른 692.0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694.0에서 빨간 불을 밝히며 출발했지만 점차 상승 탄력이 둔화되며 689.93포인트로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장 들어 보합권 위로 올라서며 강보합에서 장을 마쳤다. 장 중 순매도를 보이던 기관이 장 마감을 앞두고 순매수로 전환하며 6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도 9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6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3.86% 상승한 가운데 기타서비스(2.28%), 인터넷(1.92%), 오락·문화(1.80%), 방송서비스(0.89%), 음식료·담배(0.89%), 정보기기(0.85%) 등이 강세 마감했다. 이에 반해 컴퓨터서비스 업종은 2.15% 하락해 가장 많이 밀렸고 금속(-1.73%), 섬유의류(-1.34%), 종이목재(-1.32%), 비금속(-1.29%), 건설(-1.05%) 등이 하락했다.시총 상위주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이 0.41% 오른 가운데 카카오(035720)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로엔(016170)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이오테크닉스(039030) CJ오쇼핑(035760) 등이 빨간 불을 켰다. 반면 동서(026960) 메디톡스(086900) 케어젠(214370) GS홈쇼핑(028150) 인트론바이오(048530) 등은 내렸다.닭고기 관련주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마니커가 상한가로 치솟은 가운데 하림(136480)이 다음달부터 삼계탕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다는 소식에 24.11% 급등했다. 이지바이오(035810)도 2.49% 올랐는데 마니커 지분 23.10%와 팜스토리 지분 51.70%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개별종목 중 휴젤(145020)은 중국에서 보툴렉스(Botulax)의 임상 3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1.62% 오른 33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에스아이리소스(065420)는 종속회사의 유상증자 소식에 5.74% 상승했다. 반면 삼목에스폼(018310)은 주주를 대상으로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19.87%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8035만주, 3조1711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없이 44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37개 종목이 내렸다. 6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6.05.30 I 임성영 기자
  • "경제활동참가율, 부모 세대가 자녀보다 활발"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50대 이상인 부모 세대의 은퇴 시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극심한 청년 실업으로 자녀들의 사회 진출이 늦어져, 퇴직하지 못하고 자녀를 경제적으로 뒷바라지 하는 부모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최근 1년간 부모 세대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자녀 세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분석한 결과, 최근 1년간(2015년 5월~2016년 4월) 20대와 50대의 경제활동참가율의 격차는 평균 12.1%p로 집계됐다. 경제활동참가율은 만 15세 이상 인구(생산가능인구) 중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최근 1년 사이 20대와 50대의 경제활동참가율 격차가 가장 심했던 시기는 작년 10월로, 50대가 76.4%, 20대가 63%로 13.4%p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격차가 가장 좁혀진 지난 2월에도 50대가 74.9%, 20대가 65.1%로 9.8%p의 차이를 보였다. 올해 4월의 50대의 경제활동참가율은 76.1%로, 자녀 세대인 20대(20-29세, 65.1%)보다 11%p 높았다.4월의 경제활동참가율을 전체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가 80.9%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30대’(76.7%), ‘50대’(76.1%), ‘20대’(65.1%), ‘60대 이상’(40.8%) 등의 순이었다. 올해 4월의 전체 성별 경제활동참가율은 남성이 73.9%로 여성(52.2%)보다 21.7%p 높게 나타났다.연령대별로 남성은 ‘40대’(93.9%), ‘30대’(93.1%), ‘50대’(89.2%), ‘20대’(64%) 등의 순이다. 사회초년생인 20대 자녀 세대의 경제활동참가율이 가장 낮았으며, 50대 부모 세대와의 격차는 무려 25.2%p로 집계됐다.반면 여성은 ‘30대’가 59.6%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50대’(62.8%), ‘20대’(66.1%), ‘40대’(67.7%) 등의 순으로 집계되어 부모(50대)와 자녀(20대) 세대간 격차는 불과 3.3%p였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20·30 세대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저조한 것은 남성의 경우 20대에 군입대와 취업난으로 인해 사회진출 시기가 늦어진 것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며 “여성들이 한참 일할 나이인 30대의 경제활동참가율이 가장 저조한 것은 출산 및 육아로 경력단절을 겪는 여성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여가부 23일부터 경단녀 경제활동 실태조사 시작☞ 미취업 자녀 둔 부모 “취업지원에 월 78.2만원 지출”☞ 가정위탁아동 1만3000명..10명 중 7명은 외·조부모가 키워☞ 여가부 1.7억 투입..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사업 추진☞ 비상교육 맘앤톡, '학부모 서포터즈 10기' 모집☞ 방심위, 한부모 가정 아동 비하 프로그램 법정 제재☞ 韓 부모, 자녀 결혼에 평균 1.3억 지원☞ 부모님 건강 돌보미 "스마트밴드 효" GS 인증마크 획득☞ 가정의 달 부모님&은사님 선물, 이벤트 이용하면 할인 혜택 UP☞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과 감동을…보람상조,‘孝캠페인- 아버지 편’☞ 초중고교 학생부에 ‘부모 사회적 지위’ 기재 금지
2016.05.26 I 정태선 기자
  • [마감]코스닥, 하루만에 소폭반등…외국인·기관 순매수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다. 국제유가와 뉴욕증시가 동반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덕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24%(1.62포인트) 오른 689.3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693.65에서 장을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점차 탄력이 둔화되며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292억원, 350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599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업종이 3.4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오락·문화(1.89%), 통신서비스(1.39%), 운송(1.31%), 정보기기(1.27%), 종이목재(1.18%), 출판·매체복제(1.09%) 등이 강세 마감했다. 반면 건설(-1.43%), 금속(-1.16%), 컴퓨터서비스(-1.09%), 운송장비(-0.96), 섬유·의류(-0.9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6.12% 올랐다. 제3공장 신설과 제1공장 증설을 위해 3251억원의 자금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카카오(035720) 동서(026960) CJ E&M(130960) 로엔(016170) 파라다이스(034230) SK머티리얼즈(036490) 케어젠(214370) 등은 올랐다. 반면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바이로메드(084990) 로엔(016170) GS홈쇼핑(02815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은 하락했다. 개별종목 중에선 액면분할을 실시하고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재개된 아이오케이(078860)(옛 포인트아이)가 급등하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아이오케이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잉글우드랩(Englewood Lab)의 2대주주로 지분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AP시스템(054620)은 올해와 내년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8.45% 강세로 장을 마쳤고, 오로라(039830)는 국내 유통매장 확충과 신규 캐릭터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에 1.62% 올랐다. 반면 에코바이오(038870)는 주주를 대상으로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18.61%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9억8553만주, 4조7963억원을 기록했다. 1개 종목이 상한가로 뛰어 오른 가운데 56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06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렸다. ▶ 관련기사 ◀☞셀트리온, 공장 신설과 증설 등에 3251억 투자☞[마감]코스닥, 사흘 만에 하락…외국인 순매도☞바이오의약품 무역수지 6년만에 흑자…셀트리온 ‘램시마’ 견인
2016.05.25 I 임성영 기자
  • [마감]코스닥, 5거래일 연속 하락…680선도 내줘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지수가 5거래일 연속 내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는 680선도 힘없이 내줬다.19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48포인트(0.66%) 내린 679.39에 마감했다. 지수가 680선을 내준 것은 종가 기준 지난 3월28일(676.51) 이후 처음이다.기관과 외국인이 동반으로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211억원을 순매도하면서 6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고, 기관도 39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개인만이 홀로 621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21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하락 업종 수가 더 많았다. 출판·매체복제가 3.54% 빠지면서 가장 부진했고, 인터넷도 3.39% 하락했다. 이어 기타제조(2.82%), 종이목재(2.74%), 방송서비스(2.36%), 비금속(2.14%), 반도체(1.82%), 통신방송서비스(1.76%), 화학(1.62%) 등도 내렸다. 상승 업종은 운송(6.16%), 금속(1.1%), 컴퓨터서비스(0.81%), 섬유의류(0.75%), 제약(0.73%) 등이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카카오(035720)가 모건스탠리,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4.02% 하락했고, 동서(026960)(1.55%), 코미팜(041960)(0.13%), 로엔(016170)(4.07%), 바이로메드(084990)(2.43%), 파라다이스(034230)(1.57%), GS홈쇼핑(028150)(0.52%), 케어젠(214370)(1.65%), CJ오쇼핑(035760)(2.11%), 이오테크닉스(039030)(5.6%) 등도 약세를 보였다.특히 나노스(151910)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장 마감 후 377억원 규모의 대출원리금을 연체 중이라고 공시했으며, 수원지방법원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반면 셀트리온(068270)은 2.88% 상승했고, 메디톡스(086900)(0.25%), SK머티리얼즈(036490)(0.19%) 등도 올랐다. 에스아이티글로벌(050320)은 유통주식 수를 늘리려고 주식 액면가를 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의결했다는 소식에 17.43% 급등했고, 액면분할 후 2거래일째인 엠에스씨(009780)는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밖에 정부가 드론관련 규제를 전면 해제키로 하면서 드론관련 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에스브이(223310)(0.68%), 기산텔레콤(035460)(5.07%) 등이 상승했다.이날 거래량은 7억3848만5000주, 거래대금은 3조8577억6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0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한 개였다. 655개 종목이 내렸고 82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관련기사 ◀☞엔진, 스타 나이트 개발사 레프트 라이트에 지분투자☞[골목대장 한국포털]④대리운전·배달서비스…돈 되면 다산다☞[골목대장 한국포털]②헤어샵·주차장예약까지…끝없는 ‘오·버<카카오·네이버>식욕’
2016.05.19 I 안혜신 기자
500대 기업 매출 2년 연속 감소.. '허리띠 졸라매기' 수익성 개선
  • 500대 기업 매출 2년 연속 감소.. '허리띠 졸라매기' 수익성 개선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지난해 30대 그룹 계열사들의 실적이 크게 악화되면서 재벌 집중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그룹들이 주로 영위하는 중공업 위주 수출 업종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된 탓이다. 500대 기업의 매출은 2년 연속 감소하며 침체 골이 더욱 깊어졌으나 기업들이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서며 수익성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1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015년도 결산자료(연결기준)를 토대로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47곳(9.4%)이 교체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수출 주력 업종인 에너지와 정보통신(IT)·전기전자에서 기업 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반면 증권, 식음료·서비스 등 내수 업종기업들이 약진했다.에너지 업종 기업은 전년 25곳에서 16곳으로 크게 줄었다. 대륜E&S를 비롯해 지에스이피에스, 영남에너지서비스 등 9곳이 매출 감소로 500대 기업에서 탈락했으며 신규 진입은 동두천두드림파워 한 곳 뿐이었다. IT전기전자 기업도 36곳에서 33곳으로 감소했다. 삼동, 도시바삼성스토리지테크놀러지코리아, 일진전기, 텍사스인스트루먼트코리아 등이 매출 감소로 순위권에서 밀려났고 삼지전자와 KH바텍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지난해 호황을 맞은 증권업계는 16곳에서 20곳으로 기업수가 가장 많이 늘었으며 교보증권, 하이투자증권, KB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이 500대 기업에 진입했다. 이외에 자동차·부품 업종에서 3곳 늘었고 식음료와 서비스 제약 업종에서도 각각 2곳씩 증가했다.그룹별로도 한화(9곳→12곳)와 롯데(18곳→20곳), 신세계(4곳→6곳) 등 내수 위주 그룹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반면 삼성(21곳→17곳), SK(15곳→12곳) 등은 500대 기업 내 기업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한화의 기업 수 증가와 삼성의 감소는 두 그룹 간 빅딜로 인한 영향이 컸다.500대 기업 내 재벌 편중은 완화됐다. 500대기업 중 30대 그룹 계열사는 총 181개(36.2%)로 전년 보다 2개 줄었다. 500대 기업에 속한 30대 그룹 계열사들의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비중도 뚝 떨어졌다. 500대 기업 전체에서 30대 그룹 계열사들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62.6%, 당기순이익 비중은 61.3%로 60%선 붕괴가 임박한 수준이다. 전년 대비 각각 3.6%포인트, 2.4%포인트 하강한 수치다.영업이익 비중은 이미 50%대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61.3%에서 58.8%로 2.5%포인트 낮아졌다. 2년 전과 비교하면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비중은 82.5%와 69.9%에서 무려 21.2%포인트, 11.1%포인트나 떨어진 수준이다.지난해 500대 기업의 매출은 총 2468조6000억원으로 전년도 500대 기업보다 2.3% 감소했다. 2014년도 -4.4%에 이은 2년 연속 감소세다.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상위 10개 기업 중 6곳의 매출이 감소했고 ‘톱50’으로 넓혀 봐도 절반에 가까운 22곳이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142조6700억원으로 전년 보다 13.6%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96조6600억원으로 10.8% 증가했다.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수익성 방어를 위해 기업들이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500대 기업 매출 커트라인은 7300억원이었으며 전년(7370억원)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500대 기업 내에서 순위가 가장 크게 오른 곳은 GS에너지로 전년 391등에서 188등으로 무려 203계단 상승했다. 지난해 5월 지분 100%를 취득한 싱가포르 자회사 ‘Korea GS E&P Pte.Ltd’에서 1조 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며 순위가 급등했다.지난해 대규모 기술수출을 달성한 한미약품을 비롯해 동원시스템즈, 만도 등도 순위가 150계단 이상 크게 상승했으며 한화투자증권, 서연이화, 유안타증권,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중흥토건은 100계단 이상 순위가 올랐다.반면 지에스이앤알과 사조산업, 쌍용건설, 삼남석유화학 등은 순위가 100계단 이상 하락했다.포털 업체 다음을 인수한 카카오(035720)가 매출을 5000억원에서 9300억원으로 크게 늘리며 500대 기업에 신규 진입했고 넷마블게임즈,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 한화엘앤씨 등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며 새롭게 순위권에 들었다.지주사 전환, 합병 등이 아닌 순수 매출 감소로 500대 기업에서 탈락한 곳은 경남기업, 히타치엘지데이터스토리지코리아, 롯데상사, 동부건설, 두산엔진 등 32곳이었다.CEO스코어 제공▶ 관련기사 ◀☞삼성, 실리콘밸리 문화 확산..'애자일'式 SW개발 확대☞[포토]"월드IT쇼2016서 기어VR·퀀텀닷 SUHDTV 체험하세요"☞[마감]코스피, 美훈풍에도 강보합…외국인·기관 동반매도
2016.05.18 I 이진철 기자
10대 기업집단 시총 감소세…주가하락률 1위는 '한진해운'
  • 10대 기업집단 시총 감소세…주가하락률 1위는 '한진해운'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10대 기업집단의 시가총액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말 대비 주가 하락률이 가장 큰 종목은 한진해운(117930)이었고, 반대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GS건설(006360)이었다.16일 한국거래소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상위 10개 기업집단(공기업 제외) 소속 상장법인의 2014년말 및 2015년말 대비 지난 11일 기준 시가총액과 주가 등락 현황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11일 종가 기준 10대 기업집단의 시가총액은 총 665조4600억원으로 지난해말(679조8000억원) 대비 2.11% 감소했고, 지난 2014년말(718조9000억원) 대비로는 7.45% 줄었다.반면 같은 기간 코스피시장 전체 시가총액(1251조6000억원)은 지난해말 대비 0.71%, 2014년말 대비로는 4.98% 증가했다. 이에 따른 코스피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10대 기업집단의 시가총액 비중은 53.17%로 2014년말(60.30%)과 지난해말(54.70%)에 이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거래소 측은 “10대 기업집단 시가총액이 지수와 전체 시총 증가에도 불구하고 감소하고 전체 시가총액 대비 비중 역시 감소하는 현상은 중소형주 강세 대비 대형주 약세, 신규상장 활성화에 따른 시장 전체 시가총액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말 대비 현대중공업(009540)(16.30%), GS(078930)(12.13%), 롯데(11.02%), 포스코(005490)(8.26%) 등 4개 기업집단의 시가총액은 증가했지만 한진(002320)(-10.78%), 한화(000880)(-5.25%), LG(003550)(-4.89%), 삼성(-4.28%), SK(034730)(-1.76%), 현대차(005380)(-0.68%) 등 6개 기업집단은 감소했다.10대 기업집단 중 GS, 롯데 등 두 개 기업집단은 2년 연속 시가총액이 증가했지만 한진, SK, 현대차, 삼성 등 4개 기업집단은 2년 연속 시가총액이 줄었다.10대 기업집단 소속 종목 중 지난해말 대비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GS건설(006360)(57.22%), 포스코대우(047050)(41.59%), 한화테크윈(012450)(28.41%) 등의 순이었다. 반면 한진해운(-45.94%),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37.06%), 삼성에스디에스(018260)(-32.28%) 등은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2014년말 대비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SK네트웍스우(001745)(278.62%), LG생활건강우(051905)(129.36%), SK증권우(001515)(129.19%)선주였으며 한진해운(-67.36%), 삼성엔지니어링(028050)(-53.44%), 삼성중공업(010140)(-53.33%) 등은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한진해운, 제3동맹 극적 합류 배경은 '동서항로 점유율'☞'THE 얼라이언스' 한진해운 들어가고 현대상선 빠진 이유는☞제3동맹 윤곽 나왔다..한진해운 포함, 현대상선 일단 배제
2016.05.16 I 안혜신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 물량에 700선 내줘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으로 하락했다. 외국인이 나흘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 투자가도 이틀째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54포인트(0.36%) 내린 699.52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보이던 코스닥 지수는 기관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억원, 21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고 개인만 홀로 38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13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09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상승 업종보다 많았다. 제약(-1.54%) 기타제조(-1.09%) 통신장비(-0.88%) 업종 등이 내렸고 컴퓨터서비스(1.62%) 오락·문화(1.31%) 금속(0.80%) 업종 등은 올랐다.대다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내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2.03% 내린 10만16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동서(02696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이오테크닉스(039030) SK머티리얼즈(036490) 케어젠(214370) 인트론바이오(048530) 제넥신(095700) 등이 내렸다. 반면 카카오(035720) CJ E&M(130960)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GS홈쇼핑(02815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은 올랐다.개별 종목 가운데 코아로직(048870) 형지I&C(011080) 제이씨케미칼(137950)이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형지I&C는 패션그룹형지가 중국 유통기업 화련신광과 중국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코아로직은 거래 재개 이후 이틀 연속으로 급등하고 있다. 제이씨케미칼은 전날 구체적인 물품명과 계약금액, 계약 상대를 밝히지 않은 백지공시를 내면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크래프트는 위조제품 방지 솔루션인 ‘브랜드세이퍼’를 중국 시장에 내놓는다는 소식에 힘입어 10% 가까이 올랐다. 휴비츠는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늘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8.13% 오른 채로 거래를 마쳤다. 다날도 이익이 급증하면서 7% 가까이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7억4354만주, 거래대금은 3조586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626개 종목이 내렸고 89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찔끔 올라 '연중 최고'…기관 14일만에 순매수☞자동차 업종 內 전기차 상승행진에 탑승할 때!☞셀트리온 “얀센 신속재판 청구소송 새로운 것 아니다”
2016.04.27 I 박형수 기자
FC서울, 서울컵 2016 참가팀 및 조 편성 확정
  • FC서울, 서울컵 2016 참가팀 및 조 편성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FC서울이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서울시설관리공단이 함께하는 서울컵 2016’(이하 서울컵 2016) 참가팀 및 조 추첨을 완료했다.서울컵 2016은 축구 저변 확대 및 건전한 여가활동 정착을 위해 FC서울과 서울시설관리공단이 함께 기획한 순수 아마추어 축구대회다. 이번 서울컵 2016에는 84개 팀이 참가 신청했다.이번 서울컵 2016 참가팀 및 조 추첨식은 FC서울의 랜드마크인 ‘팬 파크’에서 진행됐다.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추첨식에서 남자부 48팀(직장인 24팀, 대학생 24팀), 여자부 14팀이 서울컵 2016 참가팀으로 결정됐다.지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의 조 편성에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해 남자부 통합 챔피언 서울지방경찰청은 A조에 속했다. 전기리그 준우승팀 상명대(이슈)는 G조, 후기리그 우승팀 서울시립대(Azure)는 J조에 각각 편성됐다.함께 여자부 통합 챔피언 이화여대는 A조, 전기리그 우승팀 연세대와 후기리그 우승팀 한체대는 각각 D조와 C조에 속했다.남자부 E조에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이, F조에는 삼성화재서비스와 MG손해보험이 같은 조에 속해 병원더비, 보험더비 등 흥미로운 매치업이 성사됐다.이번 서울컵 2016 참가가 결정된 62개 팀은 15일까지 FC서울 홈페이지에서 선수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후 17일 서울지방경찰청과 난지물재생센터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7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서울컵 2016 참가팀▶ 남자부-직장인 (A~F조)A조: 서울지방경찰청, 난지물재생센터, 삼성전기, 용산구청B조: 동대문구청, 삼성전자, LG CNS, 유한화학C조: LG유플러스, 중소기업은행, 서울시농아인축구협회, 모두투어D조: GS리테일, LG모바일, 바바패션, LG하우시스E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한국씨티은행,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구로구청환경미화원F조: GS칼텍스, 삼성화재서비스, 서울대병원, MG손해보험-대학생 (G~L조)G조: 상명대(이슈), 김포대(KPU), 연세대(FC연세), 인천대(임팩트)H조: 한신대(포커스), 동국대(풋사과), 서경대(스나이퍼), 삼육대(Bust)I 조: 성균관대, 한성대(버팔로), 홍익대(일레븐킥스), 연세대(WTF)J조: 서울시립대(Azure), 중앙대(FC CASS), 동국대(FC토토), 고려대(FC ESC)K조: 선문대(DND), 연세대(리베로), 명지전문대(AS명지), 한체대(태풍)L조: 국민대(한마음FC), 서울대(싸커21), 경기대(해트트릭), 중앙대(바스타드)▶ 여자부-대학생 (A~D조)A조: 이화여대(ESSA), 서울대(SNUWFC), 동덕여대(SYNERGY), 한양대(라이언 레이디스)B조: 숙명여대(FC숙명), 인하대(INHA-WICS), 성균관대(FC여우락), 부천대(Beyond)C조: 서울시립대(WFC BETA), 고려대(FC엘리제), 한체대(FC천마)D조: 경희대(경희 Lions), 선문대(BONUM FC), 연세대(W킥스)
2016.04.11 I 이석무 기자
'최대실적 행진' 한국항공우주, CEO·직원 급여도 고공행진
  • '최대실적 행진' 한국항공우주, CEO·직원 급여도 고공행진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의 CEO 연봉과 직원 급여가 지난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하성용 KAI 사장은 지난해 급여 7억1100만원, 상여 1억800만원 등 총 8억3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전년 보수 7억5600만원보다 10% 늘어난 수치다.전임 김홍경 사장이 퇴임한 2013년 당시 대표이사 월급여는 3800만원이었지만 하 사장이 취임한 이후 월급여가 2014년 5650만원, 2015년 5925만원으로 늘어난 셈이다.KAI 직원 3530명의 지난해 1인당 평균 연봉 역시 8600만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급여 인상폭도 2013년 2.6%, 2014년 3.8%, 2015년 6.2%로 커지고 있다.KAI는 지난해 매출 2조9010억원, 영업이익 2856억원, 당기순이익 1805억원을 올리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목표는 매출 3조5000억원, 영업이익 3500억원, 수주 6조5000억원이다. 매년 평균 20% 이상 성장해 2020년 연매출 10조원, 세계 15위권 항공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하성용 KAI 사장이 지난 1월 28일 서울 여의도 CCMM에서 개최된 KAI 기업설명회에서 작년 경영실적 및 2016년도 경영실적 전망치를 발표하고 있다. KAI 제공.▶ 관련기사 ◀☞[24일 주요 크레딧 공시]GS칼텍스 'AA 긍정적' 외
2016.03.30 I 성문재 기자
'쿠팡'은 배송 신속성, '옥션'은 결제편의성 우월
  • '쿠팡'은 배송 신속성, '옥션'은 결제편의성 우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모바일 커머스 1위 기업인 쿠팡은 배송 신속성에서 오픈마켓 옥션은 결제 편의성에서 GS샵은 상품·서비스 품질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PC와 모바일을 통해 인터넷 쇼핑을 하는 국내 소비자 10명 중 6명은 현재 이용하고 있는 쇼핑몰 사이트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종합 디지털 미디어렙 및 광고플랫폼 전문기업 DMC미디어(대표 이준희)가 쿠팡, G마켓, 옥션, 티몬, 위메프, GS샵, 11번가 등 주요 쇼핑몰 7곳의 서비스 만족도와 IPA((Important Performance Analysis) 분석을 통해 개선영역을 정리한 보고서를 29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PC 쇼핑 응답자의 66.2%, 모바일 쇼핑 응답자의 65.2%가 국내 쇼핑몰 사이트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했다.또한 모바일 쇼핑 사이트 만족도는 이용 편리성(74%), 구매/결제과정편리성(70.5%), 배송 신속성(65.3%), 가격 저렴성(62.7%) 순으로 높았다. 사이트별 만족도를 보면 ‘쿠팡맨’ 2주년을 맞이한 쿠팡은 배송 신속성(84.6%)과 이용 편리성(81.3%)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티몬은 이용 편리성(73.2%), 위메프는 가격 저렴성(75%)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오픈마켓 가운데 옥션은 구매/결제과정 편리성(79.7%)과 가격 저렴성(79.7%)에서, GS샵은 상품/서비스 품질 우수성(73.3%)과 교환/환불/배상 편리성(70%)에 대한 부분이 타사이트 대비 눈에 띄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11번가는 가격 저렴성(70.1%)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쇼핑 응답자가 쇼핑몰 사이트 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속성(복수 응답 합산 비율)은 가격 저렴성(57.1%)이 가장 높게 나왔고 다음으로 구매/결제과정 편리성(35.9%), 이용 편리성(35.4%), 포인트적립/쿠폰/할인혜택 우수성(35%), 배송 신속성(23.7%)순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가격 저렴성 요소를 제외할 경우, 남성이 이용 편리성(38.1%)을 중시한 반면 여성은 포인트 적립/쿠폰/할인혜택(40.2%)과 이벤트/프로모션 우수성(20.9%)을 중요하게 꼽았다. 모바일 앱 이용자는 포인트 적립/쿠폰/할인혜택 우수성(38.1%)을 웹 이용자는 구매/결제과정 편리성(43%)을 상대적으로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월평균 모바일 쇼핑 횟수는 4.8회였으며, 1회(26.1%)와 2회(20.5%) 쇼핑 비중이 가장 높았고 ‘한 달에 11회 이상 쇼핑을 한다’는 답변도 6.9%나 됐다. 1회 평균 쇼핑 금액은 7.2만원이며 금액 구간별 비중을 보면 5만원대가 29.5%로 가장 높고 3만원(23.5%), 6~10만원(20.8%), 2만원(12.7%) 순으로 나타났다.결제방법은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일반 결제가 60.2%로 가장 많았다.신용카드사 모바일 앱카드(52.4%), 쇼핑몰 자체 간편결제(32.8%), 휴대폰 결제(20.6%)가 뒤를 이었다. 20대는 휴대폰 결제(27.7%), 30대는 쇼핑몰 자체 간편결제(35.5%), 40대는 신용/체크카드 일반 결제(64.9%), 50대는 신용카드사 모바일 앱카드 결제(57.3%)를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했다.DMC미디어 MUD연구팀 오영아 선임연구원은 “모바일 쇼핑몰 사이트의 주요 경쟁력은 가격 저렴성이지만 소비자가 다른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브랜드 스위칭을 최소화하려면 포인트 적립, 쿠폰, 할인 등 추가 혜택에 대한 니즈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요소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보고서는 주요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의 강점과 개선영역을 면밀히 분석한 자료를 포함하고 있어 업계 실무자와 광고주, 마케터에게 유용한 팁과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6개월이내 인터넷 쇼핑 경험이 있는 만 19세~59세이하 남녀 800명(PC 쇼핑 응답자 714명, 모바일 쇼핑 응답자 655명)이 쇼핑몰 사이트 만족도와 사이트 선택 시 고려 속성에 대해 이용편리성, 구매/결제과정의 편리성, 배송 신속성, 가격 저렴성, 상품/서비스의 다양성 등 총 15개 항목 안에서 복수 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분석 내용은 DMC리포트 홈페이지(www.dmcreport.co.kr)에서 보고서 구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03.29 I 김현아 기자
  • [마감]코스닥, 닷새 연속 하락…인공지능 테마주 '활짝'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닷새 연속 하락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탓에 지수가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특히 기관의 매도가 수급적으로 부담이 됐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45%(3.06포인트) 하락한 683.2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도 장 초반엔 상승 출발하며 688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점차 탄력이 줄어들며 보합권 아래로 밀려났다. 기관은 이날까지 11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순매도 규모는 61억원이다. 반면 개인은 167억원 매수우위를 길록했다. 외국인은 8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하락한 업종이 오른 업종보다 많았다. 섬유·의류 업종이 6.63% 빠지며 가장 많이 밀렸고 인터넷(-3.31%), 오락·문화(-1.19%), 출판매체복제(-1.19%), 화학(-1.04%) 등도 하락했다. 방송서비스(1.69%), 금융(1.36%), 통신방송서비스(1.33%)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부진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0.28% 오른 10만65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CJ E&M(13096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인트론바이오(048530) 등은 강세 마감했다 반면 카카오(035720), 동서(02696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로엔(016170), 컴투스(078340) 등은 약세 마감했다. 코데즈컴바인(047770)은 이날 8.1% 떨어지며 시가총액 4위를 기록했다. 테마주 중에선 인공지능 관련주의 동반 급등이 눈에 띄었다. 삼성전자(005930)의 적극적인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렸다. 디오텍(108860)이 20.62% 급등한 가운데 오픈베이스(049480)가 9.94% 올랐고 케이엘넷(039420)은 5.44% 상승했다. 엑셈(205100)도 3.91% 강세 마감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의 말을 인용하며 삼성전자가 보유한 현금자산 610억달러(약 71조2000억원)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중심 회사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개별 종목 중에선 ‘유승민 테마주’로 분류돼 관심을 받았던 삼일기업공사(002290)가 관급공사 수주 소식이 전해지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노칩(080420)은 대형할인점 모다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 까지 치솟았다. 올 들어 중국 및 대만 반도체 회사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 공급계약을 잇따라 체결한 한미반도체(042700)는 중국 칭화유니그룹이 300억달러(약 35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에 12% 넘게 급등했다. 테크윙(089030)이 마이크론과의 반도체 장비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1.53% 올랐고, 아바코(083930)도 중국 기업과 대규모 계약 체결 소식에 2.03% 상승했다. 반면 심엔터테인먼트(204630)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20.42% 떨어졌고, 오리엔트정공(065500)은 유상증자 추진 소식에 15.09% 내렸다. 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4809만주, 3조327억원을 기록했다. 4개 종목이 상한가로 치솟은 가운데 50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64개 종목이 하락했다. 73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나흘째 하락…기관 10일째 순매도 행진☞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에 852억 규모 램시마 판매 계약☞[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숨고르기'
2016.03.25 I 임성영 기자
  • [마감]코스닥, 나흘째 하락…기관 10일째 순매도 행진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 연속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에 부담이 됐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45%(3.13포인트) 내린 686.2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하며 690선을 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 탄력이 둔화되며 하락 반전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587억원, 3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이틀 연속 순매도했다. 나흘 연속 순매수에 나선 개인은 이날 821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일 대비 0.93% 하락한 10만62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동서(026960)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로엔(01617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이 하락했다. 카카오(035720) 컴투스(078340) GS홈쇼핑(028150) 에스에프에이(056190) 인트론바이오(048530) 등은 올랐다. 한국거래소의 품절주 대책 발표에도 장 초반 14% 넘게 급등했던 코데즈컴바인(047770)은 탄력이 둔화되며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업종이 1.92% 내리며 가장 많이 빠졌고, 통신서비스(-1.72%), 방송서비스(-1.48%), 반도체(-1.26%), 기타제조(-1.22%) 등이 파란 불을 밝혔다. 정보기기 업종이 0.82% 상승하며 가장 많이 올랐고 오락·문화(0.69%), 기타서비스(0.62%), 음식료·담배(0.54%), 화학(0.51%), 인터넷(0.355) 등은 빨간 불을 밝혔다. 개별 종목 중에선 펩타이드 의약품 업체인 씨트리(047920)가 치매 치료제의 첫 제네릭(복제약) 제품을 출시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날 씨트리는 전거래일 대비 29.91% 오른 1만2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애니메이션업체 고구미가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인 제미니투자(019570)는 고구미 측에서 소액주주의 권리와 의무를 찾기 위해 위임장을 모집하고 있다는 소식에 12.64% 강세로 장을 마쳤다. 인쇄형 연성회로기판(FPCB)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잉크테크(049550)가 16.38% 올랐고, 동성화인텍(033500)은 미국 시장에서 대규모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18.92% 상승했다. 반면 CS는 대출 상환을 목적으로 대규모 자기주식을 처분한다는 소식에 2.43% 내렸고, 핫텍(015540)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9.09% 하락했다.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6973만주, 3조1780억원을 기록했다. 4개 종목이 상한가로 치솟은 가운데 41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기 없이 635개 종목이 하락했다. 93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2016.03.24 I 임성영 기자
GS 전남창조경제센터, 농수산품 판로 개척 위해 품평회 개최
  • GS 전남창조경제센터, 농수산품 판로 개척 위해 품평회 개최
  • 전남 여수 덕충동에 위치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GS닥터룸에서 입주기업 관계자와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GS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GS그룹은 전라남도와 함께 출범시킨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24일 여수시 덕충동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전남도 농수산 식품 발굴 및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지역 우수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GS(078930)와 전남도가 공동주관으로 진행한 지역 우수상품 품평회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3일까지 사전 접수된 43개 업체가 참가해 150여개 농수산 식품을 선보였다.이날 품평회에서 GS는 GS리테일(007070) 6명, GS홈쇼핑(028150) 4명, GS글로벌(001250) 2명 등 총 12명의 상품기획자(MD)들이 직접 참석해 참여 상품에 대한 평가는 물론 참여기업들의 생산, 품질, 위생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품평회에서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기업은 제품 개발 과정을 거쳐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GS유통망 입점 및 판로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 위해 GS는 GS리테일의 GS25 편의점 및 GS슈퍼마켓 9400여개 매장과 GS홈쇼핑의 TV채널 및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를 지원하고, 향후 GS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농수산식품을 케이푸드(K-FOOD)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GS홈쇼핑의 T-커머스 채널 ‘GS 마이샵(MY SHOP)’을 통해 지역 우수 특산물이나 기존 홈쇼핑에서 판매하지 않던 지역 신생기업의 제품들을 제품 소개 페이지 전면에 배치해 농수산 식품의 판매뿐만 아니라 홍보도 지원할 예정이다.지난해 5월 첫 품평회를 시작으로 3회째를 맞이한 전남창조경제센터 품평회는 소비자의 요구와 시장 트렌드를 분석해 유통역량 강화 및 안정적인 판로망 확대 지원을 통해 경쟁력이 있는 지역중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개최됐다.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품평회에서 발굴한 31개 우수기업의 판로지원을 통해 개소 9개월 만에 총 62억원의 매출 성과를 창출했다. 해남고구마식품의 반시꿀고구마, ㈜아라움의 후라이드 한치 등은 GS리테일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해 단일 매출로 약 10억원의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올해에도 전남창조경제센터는 농수산 벤처 창업·육성 1번지 실현을 목표로 농수산식품 75개 업체에 대한 판로 지원을 통해 전체 매출 약 100억원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전남지역 농수산식품 기업의 품질 및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업체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도울 예정이다.정영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GS의 유통망을 활용한 판로지원과 전남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벤처 및 중소기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품평회를 개최해 우수상품을 발굴하고 판로개척을 돕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토대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GS그룹과 전라남도가 연계해 △농수산 벤처 창업·육성의 1번지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웰빙관광지 육성 △친환경 바이오화학 산업 생태계 조성 등 3가지 분야에서 창조경제를 실현하고자 작년 6월 출범했다. GS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GS 제공.
2016.03.24 I 성문재 기자
  • 대학생, 삼성 첫인상은 '스마트폰' CJ는 'CGV'…다른 기업은?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많은 대학생들이 대기업의 이미지를 떠올렸을 때 ‘제품’이나 ‘업종’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대학생 524명을 대상으로, 국내 유수의 대기업 12개 그룹사(△ 삼성 △ LG △ 현대자동차 △ CJ △ 롯데 △ SK △ GS △ 한화 △ 현대중공업 △ 포스코 △ KT △ 신세계)를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첫인상을 조사했다.대학생들은 대기업을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기업들의 ‘제품’이 떠오른다고 답했다. 조사 결과 ‘제품’이 먼저 떠오른다는 대학생이 44.6%로 가장 많았고, ‘업종이’ 떠오른다는 대학생이 27.2%로 다음으로 많았다. 그리고 계열사(13.7%) 직종(5.6%) 순으로 떠오른다는 답변이 있었다.실제 그룹사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복수응답) 조사한 결과에서도 ‘제품의 사용경험’이 응답률 48.7%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뒤이어 ‘TV 및 인터넷 광고(45.6%)’의 영향을 받는다는 대학생도 45.6%로 많았다. 이외에는 기업 대표의 이미지(25.4%)와 주요 사업 분야(22.7%) 기업의 경영활동(12.4%) 등의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다.실제 그룹사 이미지를 떠올렸을 때 ‘제품’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는 대학생이 많았던 기업은 삼성(63.9%), 현대자동차(63.0%), KT(46.8%), 롯데(43.9%), LG(42.0%), SK(42.0%), 한화(37.0%)였다. 현대중공업(41.4%)과 포스코(40.3%), 신세계(35.5%) 그룹은 ‘업종’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는 답변이 높았다.다음 대학생들이 선택한 그룹사별 첫인상을 소개한다.◇ 삼성그룹‘삼성’은 제품(63.9%)과 계열사(15.6%)가 떠오른다는 응답자가 대부분이었다.제품 중에는 ‘스마트폰’(85.4%)이 떠오른다는 대학생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PC/노트북’(39.7%), ‘반도체’(24.8%)가 떠오른다는 답면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계열사 중에는 ‘삼성전자’(82.9%)를 떠올리는 대학생이 대부분을 이뤘고, 업종 중에도 ‘전기전자업(75.0%)’ 중공업(25.0%) 건설업(22.2%) 순으로 연상된다고 답한 대학생이 많았다. ◇ 현대자동차 그룹‘현대자동차’는 제품(63.0%)과 업종(21.4%)가 떠오른다는 응답자가 많았다.제품 중에는 ‘현대자동차(아반떼, 쏘나타 등)’가 떠오른다는 대학생이 94.5%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업종 역시 ‘완성차(75.0%)’를 떠올리는 대학생이 가장 많았으며 ‘건설(17.9%)’, ‘부품(16.1%)’이 뒤를 이었다.◇ LG 그룹‘LG’는 제품(63.5%)과 업종(13.7%)을 떠올리는 대학생이 많았다.제품으로는 ‘TV(58.9%)’, ‘스마트폰(42.0%)’ 등 전자제품을 떠올리는 응답자가 많았으며, 업종 역시 ‘전지/전자업(62.5%)’을 떠올리는 대학생이 가장 많았다.◇ 롯데 그룹대학생들은 ‘롯데’를 생각하며 제품(43.9%)과 업종(21.0%), 계열사(17.2%)를 떠올렸다. 이들은 롯데그룹 제품 ‘과자, 음료 등 식음료류(43.9%)’, ‘롯데리아(41.3%)’, ‘롯데백화점(32.6%)’ 등을 골고루 떠올렸다. 업종은 식품업(58.2%), 유통업(46.4%)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계열사는 롯데백화점(32.2%), 롯데제과(21.1%)를 떠올렸다.◇ CJ 그룹‘CJ’ 업종으로는 엔터테인먼트, 미디어업(59.4%)과 식품, 식품서비스업(57.4%)을 떠올리는 응답자가 많았다. 제품(서비스)으로는 CGV영화관(53.2%), 뚜레쥬르 빵(27.3%), 설탕, 밀가루 등 분말(20.0%) 등을 떠올렸다.◇ 신세계 그룹‘신세계’는 업종을 떠올리는 대학생이 많았다.대학생들은 신세계 그룹 업종 중 유통업(82.8%)을 가장 많이 떠올리고 있었으며, 이어 식음료업(26.9%), 레져업(4.3%) 등이 뒤를 이었다. 계열사로는 이마트(66.4%), 신세계 인터내셔날(13.8%)을 떠올리는 대학생이 많았다.◇ SK 그룹‘SK’는 제품(서비스) 중 SKT통신사 서비스(87.3%)를 떠올리는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떠오르는 계열사 역시 SK텔레콤(61.6%)이었으며 업종은 정보통신업(59.6%)이 가장 많았다.◇ GS 그룹대학생들은 ‘GS’를 생각하며 제품과 업종을 떠올리고 있었다.제품(서비스)로는 GS25편의점(69.4%)과 GS칼텍스 주유소(57.9%)를 떠올리는 학생이 많았으며, 업종으로는 유통/소매업(53.9%), 에너지/발전업(43.3%)을 떠올리는 학생이 많았다.◇ KT 그룹 ‘KT’은 제품(서비스)를 떠올리는 대학생이 많았다.제품(서비스) 중에서는 올레 KT 통신사 서비스를 떠올린 대학생이 91.4%를 기록했다. 업종 역시 ICT(인터넷, 통신)이 85.4%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한화 그룹대학생들은 ‘한화’를 생각하며 제품(서비스)과 업종, 계열사를 떠올렸다.제품(서비스)로는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50.0%)를 떠올리는 대학생이 많았다. 계열사 역시 한화이글스(26.5%)를 떠올리는 대학생이 많았으며 업종은 건설업(41.9%), 제조업(31.6%) 등을 떠올리고 있었다.◇ 현대중공업 그룹대학생들은 ‘현대중공업’을 생각하며 업종을 떠올리고 있었다.대학생들이 떠올리는 현대중공업 업종은 조선/중공업(94.0%)이 압도적이었으며 제조업(13.8%), 정유업(6.0%) 등이 뒤를 이었다.◇ 포스코 그룹‘포스코’는 업종을 생각하는 대학생이 많았다.업종으로는 철강업(89.1%), 무역업(10.9%), 에너지업(10.4%)을 떠올리는 대학생이 많았으며, 계열사로는 포스코건설(64.3%)을 떠올리는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2016.03.21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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