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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공유에서 승차공유까지…'카풀'의 부활
  • 차량공유에서 승차공유까지…'카풀'의 부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서울 강남구에 있는 직장에 근무하는 직장인 임모(48)씨는 요즘 카풀 애플리케이션에 푹 빠져 있다. 그의 직장에서 분당 집까지 택시를 타면 약 1만4000원. 하지만 카풀 앱을 이용하면 70% 수준인 단돈 1만원만 들면 된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우선 앱을 켜고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중 하나의 ID를 입력한다. 이후 결제카드를 등록한다. 드라이버로 등록하기 위해선 운전면허증·자동차등록증·보험가입증서를 스마트폰으로 찍은 후 중개업체에 전송하면 된다.◇O2O 기반 승차공유서비스, 국내외 전망 밝아우버와 쏘카 등으로 촉발한 국내 차량공유서비스는 풀러스·럭시와 같은 승차공유(카풀)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교통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택시업계 시장규모는 연 8조원. 이중 출퇴근 시간 관련한 시장은 5조원 규모. 카풀 앱 업계는 전체시장의 20%(1조5000억원) 잠식을 목표로 한다.글로벌 차량·승차공유 시장 역시 전망이 밝다. 모건스탠리, ABI리서치 등에 따르면 2015년 세계 승차공유 시장은 250조원. 2025년에는 20억명 이상이 이용해 1500조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 차량공유서비스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우버의 기업가치는 75조원, 중국시장의 93%를 차지하는 디디추싱(滴滴出行)은 우버차이나를 삼키며 기업가치 40조원의 공룡기업으로 성장했다.풀러스는 지난해 5월 판교를 중심으로 국내 첫 카풀 앱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는 수도권, 대전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혔다. 누적 매칭건수는 1월 기준 35만명. 지난달부터 수수료 유료화도 돌입했다. 같은 해 8월 론칭한 럭시는 풀러스보다 석달 앞선 지난해 10월 유료화를 시작했다. 매칭건수 역시 풀러스와 유사하다. 럭시는 수도권과 대전을 넘어 부산·울산·대구 등 영남권까지 공격적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양사의 누적 거래액은 20억~30억원대. 현재 이들 기업의 서비스는 유사하다. 풀러스 관계자는 “GS엠비즈 오토오아시스와 협약을 맺어 차량 검증을 받은 차만 드라이버로 등록할수 있다”며 차량 안전을 강조했다. 반면 럭시는 고급화에 주력한다. 럭시 관계자는 “서비스 초기부터 수입차나 배기량 3000cc 이상의 대형차 운전자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전략을 펼쳤다”고 설명했다.◇‘저렴한 요금’, ‘택시의 구조적 불균형 공략’이 카풀 앱 장점이들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요금. 카풀 앱 요금은 택시에 비해 약 30% 저렴하다. 반값·1만원 쿠폰 등 업체들 마케팅을 이용하면 더 저렴한 요금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외나 심야 할증도 없다. 운전자나 탑승자가 서비스 이용 후 서로 평가를 하기 때문에 난폭운전이나 불친절 요소가 적다.택시업계의 구조적 불균형도 카풀 앱의 전망을 밝게 한다.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서울시 택시 이용 및 운행 실태와 개선방안’에 따르면 출근시간인 오전 8시대와 심야인 오후 11시대 택시실차율(승객을 태우고 않고 운행한 비율)은 최고 62%에 달한다. 카풀 앱은 이 틈을 적극 노린다는 전략이다.대개 국내 신개념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가 그렇듯 이들도 불법 논란을 피해가지 못했다. 우버는 드라이버를 고용해 운영하는 형태로 사실상 택시와 차이가 없어 이미 불법판정을 받았다. 쏘카는 렌터카의 한 종류이기에 불법 논란이 없었다. 반면 카풀 앱은 우버처럼 유상 운송논란이 불거졌다. 하지만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용자동차가 아닌 자동차를 유상으로 제공·임대·알선해선 안되지만 ‘출·퇴근 때 승용자동차를 함께 타는 경우’는 예외로 규정하고 있어 여객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카풀 앱은 출퇴근 제한에 따라 평일 오전 5시~오전 11시, 오후 5시~새벽 2시에만 서비스를 제공한다.아직 스타트업 수준인 업계에서는 거대 택시업계와 직접적 마찰을 피하고있다. 하지만 내심 규제완화를 바란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 한국의 카풀 서비스는 진정한 승차공유라 할 수 없다”며 “궁극적으로 지금 택시업계의 반발이 진정 기사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것인지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7.02.14 I 박경훈 기자
  • [마감]코스닥 지수 외국인 매수에 하루만에 상승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상승 마감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개편안 등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36포인트(0.22%) 상승한 611.94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609선과 611선사이의 좁은 박스권 흐름을 보였다. 수급적으로 보면 외국인 투자자가 하루만에 457억7800만원 순매수를 보인 반면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212억9600만원, 233억96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희비가 갈렸다. 섬유의복이 3.07% 상승하고, 비금속이 2.21% 올랐다.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 및 부품, 음식료 및 담배, 디지털콘텐츠 등이 1%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건설, 의료 및 정밀기기, 기계장비, 오락문화, 통신장비, 인터넷, IT부품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제각각 엇갈린 모습이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0.20% 하락했고, 카카오(035720)는 1.18%, CJE&M(130960)은 0.25% 하락했다. 파라다이스(034230)와 에스에프에이(056190)도 각각 1.43%, 4.82% 하락했다. 반면 메디톡스(086900)(0.33%), 로엔(016170)(0.13%), SK머티리얼즈(036490)(1.51%), 코미팜(041960)(0.62%), 컴투스(078340)(2.46%), GS홈쇼핑(028150)(0.59%), 휴젤(145020)(2.66%) 등은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8억5481만8000주, 거래대금은 2조4545억8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7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34개 종목이 하락했다. 109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2017.02.13 I 최정희 기자
"해외로 눈 돌리자"…부동산 한파에도 훈훈한 건설株
  • "해외로 눈 돌리자"…부동산 한파에도 훈훈한 건설株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곳곳에서 감지되는 부동산 시장 침체 신호에도 올해 건설주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규제와 금리 상승 같은 악재에도 유가 상승세를 기반으로 한 해외 수주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양상이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현대건설(000720) 주가(3일 종가 기준)는 4만5600원으로 올들어서만 6.5% 가량 올랐다. GS건설(006360) 주가는 같은 기간 8.3% 뛰었고 지난해 감사의견 거절 역풍을 맞았던 대우건설(047040)도 5.3% 가량 상승했다. 지난주 코스피 건설업종지수는 1.62% 올라 같은기간 코스피지수 수익률(-0.50%)을 웃돌았다.주요 부동산지표에서는 시장 성장세 둔화 기미가 나타나고 있지만 주가는 오히려 상승하고 있는 것.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527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6.6% 감소했다.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조사에서 지난달 전국 아파트값(중위가격 기준)은 3억319만원으로 전월대비 18만원 내려 11개월만에 하락 전환했다. 분양시장 역시 찬바람이다. 지난달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은 약 6.5대 1(부동산114 조사)로 전년동월(9.61대 1)대비 크게 낮아졌고 서울 분양·입주권 거래량(서울시 조사)은 전달보다 15% 가량 급감했다.건설사 사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해외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우려를 상쇄하는 양상이다. 해외건설종합정보를 보면 지난달 해외건설 수주액(약 16억달러)은 전년동월대비 약 46% 감소했지만 최근 대림산업·SK건설이 30억달러 규모 터키 교량 건설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는 등 수주를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56억달러 규모 오만 두쿰 정유공장 사업 상업입찰 계획이 발표됐고 50억달러짜리 바레인 밥코 정유공도 발표를 앞두는 등 중동 플랜트 발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예상되는 MENA(중동·북아프리카) 지역 플랜트 발주 물량은 전년대비 66% 증가한 761억달러다.대형건설사 수익성의 발목을 잡았던 해외 저가수주 프로젝트 또한 개선될 조짐이다.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난해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사업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 4%로 추산되지만 저수익 프로젝트 준공으로 올해는 1%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해외입찰 현장에서도 발주처와 건설사 모두 공사금액에만 연연하는 방식을 지양하는 분위기다. 실제 지난해 11월 약 7억4000만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가스 플랜트 공사를 따낸 현대건설은 경쟁사들보다 높은 가격을 써낸 것으로 전해졌다.지난달 발표된 ‘회계투명성 및 신뢰성 종합대책’은 건설사들의 자본 건전성 강화의 신호탄이다. 공사진행률, 미청구공사가 정밀하게 검토되면서 일시 충당금 반영 이슈가 발생할 수는 있겠지만 이후 실적 개선과 추가 손실 리스크 해소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한 대형 건설사 재무 담당자는 “과거 저가에 수주한 프로젝트들의 비용 반영이 마무리 단계”라며 “꾸준한 분양 수익과 함께 올해부터는 건실한 재무상태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관련기사 ◀☞현대엔지니어링, 성상록 사장 선임.. 화공플랜트 힘 싣는다☞현대건설, 공기단축·안전성 높인 철근망 조립 신기술 취득☞[마감]코스피, 하루만에 반등…실적 기대감에 수출株↑
2017.02.07 I 이명철 기자
  • [마감]코스닥, 기관 순매도에 이틀연속 '하락'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기관의 순매도에 610선을 하회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83포인트(0.62%) 내린 609.21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수급적으로 기관투자가가 20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8억원, 17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건설(2.05%) 방송서비스(1.83%) 통신방송서비스(1.39%) 금융(0.89%) 인터넷(0.26%) 등의 업종이 올랐고, 섬유의류(-9.83%) 운송(-5.56%) 통신장비(-5.06%) 정보기기(-1.71%) 오락문화(-1.65%) 등의 업종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를 비롯해 카카오(035720) CJ E&M(130960)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GS홈쇼핑(028150) 휴젤(145020) CJ오쇼핑(035760) 서울반도체(046890) 솔브레인(036830) 등은 1~8% 가량 올랐다.반면 메디톡스(086900) SK머티리얼즈(036490) 바이로메드(084990) 에스에프에이(056190) 파라다이스(034230) 컴투스(078340) 씨젠(096530) 등은 내렸다. 개별 종목에서는 로스웰(900260)이 전기차 부품 매출이 늘면서 올해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3% 이상 올랐고, 지난해말 상장했던 티에스인베스트먼트(246690)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DSC인베스트먼트(241520)도 16% 이상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11억9769만주, 거래대금은 3조1489억15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해 38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 722개 종목이 하락했다. 92개 종목이 보합에 머물렀다.
2017.02.03 I 오희나 기자
  • [재송]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다음은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송원산업(00443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99억2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8%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615억9900만원으로 2.9%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0억9400만원으로 61.0% 감소. △동양고속(084670)=지난해 영업이익 175억820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555억2643만원으로 14.6%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67억9478만원으로 57.0% 감소.△깨끗한나라(00454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85억4673만원으로 전년 대비 368.8%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7033억1786만원으로 3.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2억7303만원으로 흑자전환.△깨끗한나라(004540)=PAD 공장을 신설을 위해 197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유니드(014830)=지난해 영업이익이 680억4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23%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7482억9100만원으로 5.66%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83억900만원으로 31.84% 감소.△이화산업(000760)=지난해 영업이익이 11억739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줄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551억3136만원으로 17.6%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2억1342만원으로 83.1% 감소.△한샘(009240)=지난해 영업이익이 1576억2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조8556억원으로 13.8% 증가.△삼양식품(003230)=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 결정.△KPX그린케미칼(083420)=지난해 영업이익이 40억647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2436억1080만원으로 10.7%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9억4265만원으로 16.7% 감소. △GS홈쇼핑(028150)=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058억610만원으로 전년 대비 35.0%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977억6489만원으로 2.2%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263억9640만원으로 19.6% 증가.△잉크테크(049550)=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당기순손실 18억7773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규모는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738억9052만원으로 4.3%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억1264만원으로 흑자 전환.△MBK(159910)=기업 이미지 제고와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사명을 스킨앤스킨으로 변경.△넵튠(217270)=게임 개발업체 블루홀 지분 2.35%(16만6666주)를 5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투자사의 게임 지적재산(IP)을 사용하기 위한 투자라고 설명.△빛과전자(069540)=운영자금을 조달하려고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사모로 발행한다고 공시. 김희수 씨와 김은란 씨를 대상으로 각 50억원 규모의 CB 발행. 전환가액은 7018원.△에임하이(043580)=지난해 당기순손실 62억5313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규모가 커졌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억3960만원으로 67.3% 줄었고 영업손실은 58억1332만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네이블(153460)커뮤니케이션즈=지난해 순이익이 7169만원으로 전년 대비 81.8%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5억9044만원으로 5.5% 줄었고 영업이익은 1억9462만원으로 23.4% 감소.△성지건설(005980)=25억원에 미산파트너스 주식 전량를 취득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성지건설의 자기자본 대비 4.32%에 해당하는 수준. 회사 측은 “서울리거 경영 참여에 따른 사업 다각화 차원의 결정”이라고 설명.△롯데칠성(005300)음료=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728억원으로 전년 대비 27.4%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695억원으로 3.1% 늘었고 영업이익은 1488억원으로 4.1% 증가.△파인디앤씨(049120)=최근 주가 급락과 관련해 공시할 사항이 있는지 조회공시를 요구 받음. 답변 시한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까지△광림(014200)=최근 주가 급락과 관련해 공시할 사항이 있는지 조회공시를 요구 받음. 답변 시한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까지. △칩스앤미디어(094360)=지난해 순이익이 35억5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2.0%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6억8000만원으로 13.5% 늘었고 영업이익은 28억700만원으로 19.5% 증가.▶ 관련기사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송원산업, 지난해 4Q 영업익 99억..전년比 45% ↓
2017.02.01 I 이유미 기자
  •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다음은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송원산업(00443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99억2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8%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615억9900만원으로 2.9%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0억9400만원으로 61.0% 감소. △동양고속(084670)=지난해 영업이익 175억820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555억2643만원으로 14.6%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67억9478만원으로 57.0% 감소.△깨끗한나라(00454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85억4673만원으로 전년 대비 368.8%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7033억1786만원으로 3.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2억7303만원으로 흑자전환.△깨끗한나라(004540)=PAD 공장을 신설을 위해 197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유니드(014830)=지난해 영업이익이 680억4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23%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7482억9100만원으로 5.66%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83억900만원으로 31.84% 감소.△이화산업(000760)=지난해 영업이익이 11억739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줄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551억3136만원으로 17.6%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2억1342만원으로 83.1% 감소.△한샘(009240)=지난해 영업이익이 1576억2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조8556억원으로 13.8% 증가.△삼양식품(003230)=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 결정.△KPX그린케미칼(083420)=지난해 영업이익이 40억647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2436억1080만원으로 10.7%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9억4265만원으로 16.7% 감소. △GS홈쇼핑(028150)=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058억610만원으로 전년 대비 35.0%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977억6489만원으로 2.2%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263억9640만원으로 19.6% 증가. △잉크테크(049550)=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당기순손실 18억7773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규모는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738억9052만원으로 4.3%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억1264만원으로 흑자 전환.△MBK(159910)=기업 이미지 제고와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사명을 스킨앤스킨으로 변경.△넵튠(217270)=게임 개발업체 블루홀 지분 2.35%(16만6666주)를 5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투자사의 게임 지적재산(IP)을 사용하기 위한 투자라고 설명.△빛과전자(069540)=운영자금을 조달하려고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사모로 발행한다고 공시. 김희수 씨와 김은란 씨를 대상으로 각 50억원 규모의 CB 발행. 전환가액은 7018원.△에임하이(043580)=지난해 당기순손실 62억5313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규모가 커졌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억3960만원으로 67.3% 줄었고 영업손실은 58억1332만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네이블(153460)커뮤니케이션즈=지난해 순이익이 7169만원으로 전년 대비 81.8%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5억9044만원으로 5.5% 줄었고 영업이익은 1억9462만원으로 23.4% 감소.△성지건설(005980)=25억원에 미산파트너스 주식 전량를 취득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성지건설의 자기자본 대비 4.32%에 해당하는 수준. 회사 측은 “서울리거 경영 참여에 따른 사업 다각화 차원의 결정”이라고 설명.△롯데칠성(005300)음료=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728억원으로 전년 대비 27.4%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695억원으로 3.1% 늘었고 영업이익은 1488억원으로 4.1% 증가.△파인디앤씨(049120)=최근 주가 급락과 관련해 공시할 사항이 있는지 조회공시를 요구 받음. 답변 시한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까지△광림(014200)=최근 주가 급락과 관련해 공시할 사항이 있는지 조회공시를 요구 받음. 답변 시한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까지. △칩스앤미디어(094360)=지난해 순이익이 35억5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2.0%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6억8000만원으로 13.5% 늘었고 영업이익은 28억700만원으로 19.5% 증가.▶ 관련기사 ◀☞송원산업, 지난해 4Q 영업익 99억..전년比 45% ↓
2017.01.31 I 이유미 기자
  • 10대 건설사, 연말까지 만기도래 회사채 3조 육박…빚 부담 커진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 연말 안에 10대 건설사들이 갚아야 할 회사채가 3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0위권 건설사들의 올해 회사채 만기도래액은 2조 8700억원에 달한다. 회사채는 기업이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발행기업은 계약기간에 따라 일정 이자를 지급하며 만기일에 원금을 상환해야 한다. 통상 회사채는 건설사가 차환 발행으로 상환한다. 그러나 건설업종에 대한 시장 안팎의 시각이 여전히 부정적이어서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중 상당 부분을 차환발행 대신 현금상환이나 은행권 대출을 통해 갚야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해 포스코건설의 회사채는 A+(부정적)으로 등급전망이 하향됐으며 GS건설, SK건설도 A-로 신용등급이 하락했다. 대부분의 건설사 회사채는 신용등급을 유지했더라도 현재 신용등급 대비 여전히 높은 스프레드로 평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4년 만에 회사채를 발행한 한라(BBB)는 6.2%~6.4%의 높은 제시금리에도 불구하고 예정금액의 10%를 모집하는데 그쳤다. 한라는 이달 31일부터 오는 4월 6일까지 총 342억원의 CP 만기가 다가온다.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는 삼성물산이 1조 700억 원으로 가장 많다. 합병으로 제일모직 상환물량까지 포함됐다. 대우건설이 올해 안에 만기도래하는 회사채가 3500억원으로 두번째로 많았다. 이어 △현대건설 3000억원 △대림산업 2300억원 △GS건설 2000억원 등의 순으로 만기 도래 채권액이 많았다. 김민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사 회사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사업환경과 보수적인 회계처리에 따른 손익변동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우건설과 감사보고서 의결거절과 현대건설의 회계감리 등 건설업체에 부정적 인식으로 보수적 회계감사와 감리 진행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대규모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김상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건설업체에 대한 회계감사 중 만약 추가적인 손실이 확인돼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회사채 차환에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7.01.30 I 김기덕 기자
  • 고려개발, 50% 이상 자본잠식…“의정부경전철 채권단과 협상 중”(종합)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고려개발(004200)이 의정부경전철 민자사업 회사 정리절차(파산) 결의에 따른 예상 손실 반영으로 자본금 50% 이상이 잠식됐다. 19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오후 5시44분부터 20일 오전 9시까지 고려개발의 시간외 시장 거래를 정지했다. 거래소는 “2016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자본금 50% 이상이 잠식된 사실이 최종 확인되면 감사보고서 제출일 다음날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려개발은 지난해 3분기 부채비율이 971.1%를 기록할 정도로 재정상태가 악화했다. 영업이익은 204억원, 당기순이익은 52억원을 기록했지만 2014년과 2015년 당기순손실은 각각 617억과 1197억원에 달했다.의정부경전철이 문제였다. 의정부경전철은 2012년 개통해 4년간 적자를 지속했고 지난 11일 끝내 서울중앙지법에 파산을 신청했다. 고려개발은 의정부경전철 지분 18.60%를 가지고 있다. 주간사인 GS건설(006360)(47.54%)에 이어 두 번째로 비중이 큰 주주였다. 의정부경전철이 파산을 신청한 만큼, 주주들은 대주단에게 빌린 후순위대출금 2070억원을 인수해야 한다. 주주 지분율에 따라 후순위대출금을 갚을 경우, 고려개발은 385억원을 갚아야 한다. 그런데 여기에 한일건설이 워크아웃에 돌입하며 한일건설의 지분(12.8%)을 다른 건설사들이 나눠가지게 됐다. 고려개발은 채권단에게 총 440억원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미 고려개발은 모기업인 대림산업으로부터 500억원을 연 이율 3%에 대출받은 바 있다. 대림산업은 고려개발의 지분 62.2%를 보유한 대주주이다. 고려개발은 “현재 채권단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2월까지 출자전환관련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고려개발, 50% 이상 자본잠식…시간외거래 정지
2017.01.19 I 김인경 기자
"편의점 알바 3명 중 2명 폭언·폭행 경험"
  • "편의점 알바 3명 중 2명 폭언·폭행 경험"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편의점 아르바이트 노동자 3명 중 2명 이상이 손님으로부터 폭언이나 폭행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알바노조 편의점모임은 최근 전·현직 편의점 아르바이트 노동자 368명(현직 202명·전직 166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손님한테 폭언·폭행을 당한 아르바이트 노동자는 67.9%에 달했다. 구체적 피해 사례로는 폭언이 59.0%로 가장 많았고, 폭행과 폭언 둘 다 겪었다는 응답은 6.3%, 폭행만 당했다는 응답은 2.7%였다.특히 야간 근무자의 경우 폭행 경험률은 12.4%로 주간 근무자 6.2%보다 두배 가량 높았다. 여성 아르바이트생의 경우 손님이나 점주, 동료 등에게서 성폭력이나 성희롱을 경험했다는 응답자가 9%나 됐다.임금과 노동환경도 열악했다. 전체 응답자 중 61%가 주휴 수당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임금을 받고 있는 이들은 43.9%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노동자 최저임금 미만율 15%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매장 내 방범용 폐쇄회로TV로 감시를 당하거나 업무지시를 받았다는 응답은 39.1%를 차지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은 개선이 가장 시급한 부분으로 최저임금 위반 문제를 꼽았으며, 주휴수당 미지급, 야간·연장근무 시 추가수당 미지급 등이 뒤를 이었다. ‘진상’ 손님과 점주의 폭력·폭언 문제도 15일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 앞에서 알바노조 편의점 모임 관계자들이 경북 경산에서 편의점 근로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안전한 노동환경 보장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벌이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수위를 차지했다.한편 편의점모임은 이날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서울 강남구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애초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 본사 앞에서 할 계획이었지만 전날 경북 경산의 한 CU 편의점에서 봉투값을 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손님에게 살해당한 사건이 일어나면서 회견 장소를 변경했다. 이들은 편의점 노동자의 죽음을 추모하며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보장을 촉구했다.▶ 관련기사 ◀☞ "알바생도 늦거나 빠질 땐 얘기를 해야죠"☞ '함께 일하고픈 연예인 사장님' 임창정, 알바몬 모델 발탁☞ `알바생 나빠요`…연락두절 알바에 사장 고충 최고조☞ 알바생 58.3% "지켜지지 않는 알바상식 있다"☞ 알바생, 가장 보장받고 싶은 권리 '최저시급'☞ 재택알바 헬로우드림, IOS 전용 자사 앱 출시
2016.12.15 I 정태선 기자
  • [재송]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다음은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광림(014200)=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나노스(151910) 주식 5170만5526주를 취득했다고 공시. 지분율은 53.62%가 됐다.△쌍방울(102280)=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나노스(151910) 주식 1730만4521주를 취득. 지분율은 17.95%가 됐다.△대신밸런스제2호스팩(232140)·대우SBI스팩1호(215480)·하나금융8호스팩(2500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대신밸런스제2호스팩(232140)·대우SBI스팩1호(215480)·하나금융8호스팩(250060)에 대해 상장예비심사결과 승인 통지에 따라 매매거래 정지를 해제한다고 공시. 해제 일시는 오는 15일이다. △리드(1972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리드(197210)에 공시불이행(단일판매·공급계약 지연공시)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공시. 결정 시한은 내달 9일까지.△AP시스템(054620)=약 1028억4200만원 규모의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35.08% 수준. △앤디포스(238090)=내년부터 중국 지역에서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 14일 오전 9시5분 현재 앤디포스 주가는 전일대비 6.07% 오른 1만3100원을 기록.△우림기계(101170)=새로운 최대주주가 될 투자자의 계약금 납입이 완료됐다는 소식에 급등세. 1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우림기계 주가는 전일대비 15.28% 오른 8300원을 기록. △유지인트(195990)=14일 오전 9시19분 현재 유지인트 주가는 기준가(462원)대비 17.84% 오른 502원을 기록. △넵튠(217270)=스팩과 합병 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첫날 약세. 14일 오전 9시39분 현재 넵튠 주가는 전일대비 0.78% 내린 1905원을 기록. △세광=지난 5~13일 동원금속(018500) 주식 4만267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보유 지분율은 28.94%(1016만3878주)에서 29.05%(1020만4145주)로 0.11%포인트 상승.△제이스테판(096690)=지난 12~13일 진행한 주주배장 유상증자에서 7860만주 모집에 8483만9381주가 청약해 107.94%의 청약률을 기록.△엑셈(205100)= 관계사인 아임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채팅봇 에디 1.0을 출시.△리드(197210)= 중국 푸저우 BOE 옵토일렉트로닉스 테크놀로지(Fuzhou BOE Optoelectronics Technology Co.,Ltd.)와 평판 디스플레이용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 △자이글(234920)=일본 TUF와 약 1099만달러 규모의 자이글웰빙 그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프럼파스트(035200)=주당 0.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 발행신주는 70만5729주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달 1일이며 같은달 19일 상장할 예정. △삼천당제약(000250)=제네릭 약제에 대해 미국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세븐스타웍스(121800)=최대주주(Sun Seven Stars Hong Kong Cultural Development Limited)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유상증자 무산 우려에 소식에 급락세다.△한국선재(025550)=결산배당으로 주당 100원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3.1%로 배당금 총액 약 23억5620만원.△와이엠씨(155650)=결산배당으로 주당 200원 현금배당을 결정. 배당금총액은 약 18억6600만원.△케이피엠테크(042040)=미국 관계사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이하 엠마우스)가 지난 13일 게실증 치료 관련 일본 특허를 승인 받았다고 밝혀. △썬코어(051170)=내년 6월1일로 연기됐던 약 150억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일을 이달 30일로 변경한다고 공시. △이녹스(088390)=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알톤스포츠(123750) 주식 119만주를 취득했다고 공시. 보유 지분율은 41.10%(475만주)에서 46.60%(594만주)로 5.50%포인트 상승.△셀바스AI(108860)=사무실·연구소 사용을 위해 리앤리어드바이저스로부터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9 대륭테크노타운 18차 일부 7770.46㎡를 약 164억7300만원에 양수키로 결정했다고 공시.△서울리거(043710)=최대주주 에이치에스비컴퍼니의 장외매도에 따라 서울리거파트너스 외 5인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마제스타(035480)=주주총회 결의에 선임된 장훈철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공시.△아이이(023430)=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72억175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주당 0.07주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주식은 총 124만3260주. △에이원앤(03529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신주는 33만579주로 발행가액 3025원.△케이에스씨비(065940)=주가 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현 최대주주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계약 사항과 자금조달 방안으로 투자 유치를 검토 중이며 현재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중앙오션(05418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70억원 규모의 1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 만기이자율은 1%, 만기일 2019년 12월20일. △KCC건설(021320)=서울고등법원 2016누45884 영업정지처분취소사건의 항소가 기각됨에 따라 토목건축공사업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20일까지 영업정지된다고 공시.△금호산업(002990)=모종 1구역 주택개발정비사업조합과 755억규모의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 △일성건설(013360)=한국토지주택공사와 220억 규모 양주덕정2 5BL 행복주택 건설공사 1공구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 △일성건설(013360)=한국도로공사와 149억 규모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리 건설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 △태영건설(009410)=한국도로공사와 1617억 규모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리건설공사 제13공구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태영건설(009410)=한국도로공사와 643억 규모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리건설공사 제14공구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상신브레이크(041650)=주당 16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유한양행(000100)=주당 0.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 증자로 발행되는 보통주는 총 51만3350주다.△케이씨씨=쌍용머티리얼 인수 참여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현재 쌍용머티리얼 인수절차에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시.△일진머티리얼즈(020150)=쌍용머리티얼 인수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전략적 타당성 부족으로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SK하이닉스(000660)=씨게이트와 합작법인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중장기 낸드플래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GS건설(006360)=김포한강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삼성생명 등으로부터 차입한 2110억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SK(034730)=대성산업가스 인수 추진 보도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지난 2일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했으며 현재까지 인수 적격 후보 선정 결과에 대해 통보받지 못했다”고 공시. △현대중공업(009540)=셰브론(Chevron North Sea Limited)으로부터 2013년 맺은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 1기 공사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 관련기사 ◀☞광림, 나노스 지분 53.62% 취득☞단돈 100만원이라도 좋다! 빠르게 물량부터 확인해라!☞원금 회복이 시급하다면 지금 당장 이 종목부터 잡아라!
2016.12.15 I 전상희 기자
  •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다음은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광림(014200)=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나노스(151910) 주식 5170만5526주를 취득했다고 공시. 지분율은 53.62%가 됐다.△쌍방울(102280)=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나노스(151910) 주식 1730만4521주를 취득. 지분율은 17.95%가 됐다.△대신밸런스제2호스팩(232140)·대우SBI스팩1호(215480)·하나금융8호스팩(2500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대신밸런스제2호스팩(232140)·대우SBI스팩1호(215480)·하나금융8호스팩(250060)에 대해 상장예비심사결과 승인 통지에 따라 매매거래 정지를 해제한다고 공시. 해제 일시는 오는 15일이다. △리드(1972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리드(197210)에 공시불이행(단일판매·공급계약 지연공시)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공시. 결정 시한은 내달 9일까지.△AP시스템(054620)=약 1028억4200만원 규모의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35.08% 수준. △앤디포스(238090)=내년부터 중국 지역에서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 14일 오전 9시5분 현재 앤디포스 주가는 전일대비 6.07% 오른 1만3100원을 기록.△우림기계(101170)=새로운 최대주주가 될 투자자의 계약금 납입이 완료됐다는 소식에 급등세. 1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우림기계 주가는 전일대비 15.28% 오른 8300원을 기록. △유지인트(195990)=14일 오전 9시19분 현재 유지인트 주가는 기준가(462원)대비 17.84% 오른 502원을 기록. △넵튠(217270)=스팩과 합병 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첫날 약세. 14일 오전 9시39분 현재 넵튠 주가는 전일대비 0.78% 내린 1905원을 기록. △세광=지난 5~13일 동원금속(018500) 주식 4만267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보유 지분율은 28.94%(1016만3878주)에서 29.05%(1020만4145주)로 0.11%포인트 상승.△제이스테판(096690)=지난 12~13일 진행한 주주배장 유상증자에서 7860만주 모집에 8483만9381주가 청약해 107.94%의 청약률을 기록.△엑셈(205100)= 관계사인 아임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채팅봇 에디 1.0을 출시.△리드(197210)= 중국 푸저우 BOE 옵토일렉트로닉스 테크놀로지(Fuzhou BOE Optoelectronics Technology Co.,Ltd.)와 평판 디스플레이용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 △자이글(234920)=일본 TUF와 약 1099만달러 규모의 자이글웰빙 그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프럼파스트(035200)=주당 0.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 발행신주는 70만5729주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달 1일이며 같은달 19일 상장할 예정. △삼천당제약(000250)=제네릭 약제에 대해 미국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세븐스타웍스(121800)=최대주주(Sun Seven Stars Hong Kong Cultural Development Limited)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유상증자 무산 우려에 소식에 급락세다.△한국선재(025550)=결산배당으로 주당 100원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3.1%로 배당금 총액 약 23억5620만원.△와이엠씨(155650)=결산배당으로 주당 200원 현금배당을 결정. 배당금총액은 약 18억6600만원.△케이피엠테크(042040)=미국 관계사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이하 엠마우스)가 지난 13일 게실증 치료 관련 일본 특허를 승인 받았다고 밝혀. △썬코어(051170)=내년 6월1일로 연기됐던 약 150억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일을 이달 30일로 변경한다고 공시. △이녹스(088390)=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알톤스포츠(123750) 주식 119만주를 취득했다고 공시. 보유 지분율은 41.10%(475만주)에서 46.60%(594만주)로 5.50%포인트 상승.△셀바스AI(108860)=사무실·연구소 사용을 위해 리앤리어드바이저스로부터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9 대륭테크노타운 18차 일부 7770.46㎡를 약 164억7300만원에 양수키로 결정했다고 공시.△서울리거(043710)=최대주주 에이치에스비컴퍼니의 장외매도에 따라 서울리거파트너스 외 5인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마제스타(035480)=주주총회 결의에 선임된 장훈철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공시.△아이이(023430)=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72억175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주당 0.07주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주식은 총 124만3260주. △에이원앤(03529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신주는 33만579주로 발행가액 3025원.△케이에스씨비(065940)=주가 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현 최대주주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계약 사항과 자금조달 방안으로 투자 유치를 검토 중이며 현재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중앙오션(05418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70억원 규모의 1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 만기이자율은 1%, 만기일 2019년 12월20일. △KCC건설(021320)=서울고등법원 2016누45884 영업정지처분취소사건의 항소가 기각됨에 따라 토목건축공사업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20일까지 영업정지된다고 공시.△금호산업(002990)=모종 1구역 주택개발정비사업조합과 755억규모의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 △일성건설(013360)=한국토지주택공사와 220억 규모 양주덕정2 5BL 행복주택 건설공사 1공구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 △일성건설(013360)=한국도로공사와 149억 규모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리 건설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 △태영건설(009410)=한국도로공사와 1617억 규모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리건설공사 제13공구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태영건설(009410)=한국도로공사와 643억 규모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리건설공사 제14공구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상신브레이크(041650)=주당 16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유한양행(000100)=주당 0.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 증자로 발행되는 보통주는 총 51만3350주다.△케이씨씨=쌍용머티리얼 인수 참여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현재 쌍용머티리얼 인수절차에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시.△일진머티리얼즈(020150)=쌍용머리티얼 인수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전략적 타당성 부족으로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SK하이닉스(000660)=씨게이트와 합작법인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중장기 낸드플래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GS건설(006360)=김포한강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삼성생명 등으로부터 차입한 2110억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SK(034730)=대성산업가스 인수 추진 보도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지난 2일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했으며 현재까지 인수 적격 후보 선정 결과에 대해 통보받지 못했다”고 공시. △현대중공업(009540)=셰브론(Chevron North Sea Limited)으로부터 2013년 맺은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 1기 공사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
2016.12.14 I 전상희 기자
  • [마감]코스닥, 바이오·반도체株 랠리에 반등…외국인 ‘사자’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했다.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선 가운데 전날 크게 내렸던 제약·바이오주가 기술가치 부각으로 반등에 성공,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또 성수기 효과가 기대되는 반도체 업종에도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를 이끌었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05%(6.10포인트) 오른 584.62에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날 86억원어치를 팔았던 외국인은 이날 66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73억원을 순매도해 3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기금이 35억원을 사들였지만 증권 127억원, 투신 71억원 등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도 375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운송(4.24%)과 운송장비·부품(2.90%)의 상승폭이 컸다. 이어 의료·정밀기기(2.20%), 일반전기전자(1.99%), 화학(1.90%), 기계·장비(1.79%), IT부품(1.49%), 제조(1.37%), 반도체(1.35%), 컴퓨터서비스(1.32%) 등 순으로 올랐다. 섬유·의류와 통신서비스는 각각 2.08%, 1.23% 떨어졌고 통신방송서비스, 유통도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오른 곳이 많았다. 에이치엘비(028300)는 자회사이자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이 지분을 보유한 LSKB의 글로벌 임상3상 본격화 가능성에 급등했다. 휴젤(145020), 메디톡스(086900). 에스티팜(237690), 차바이오텍(085660), 케어젠(214370) 등 다른 제약·바이오업체와 뷰웍스(10012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디오(039840) 등 의료기기업체들도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원익IPS(240810), 솔브레인(036830), 서울반도체(046890), 포스코ICT(022100) 등 반도체주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올랐다. 최근 낙폭이 컸던 컴투스(078340), 더블유게임즈(192080), 카카오(035720)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업체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반면 새내기주인 신라젠(215600)은 상장 후 사흘째 내리 하락했고 에스에프에이(05619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GS홈쇼핑(028150) 등도 내렸다.이밖에 자회사의 진단사업 본격화가 예상되는 이화전기(024810), 유상증자 납입 기대가 반영된 썬코어(051170)·썬텍(122800) 등이 크게 올랐다. 최근 급등세였던 MPK(065150), 에스에프씨(112240), 세종텔레콤(036630) 등은 하락 반전했다.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6317만1000주, 2조8393억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727개 종목이 올랐다. 359개 종목은 내렸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95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관련기사 ◀☞[특징주]에이치엘비 “아피타닙 개발 차질 없다” 해명에 강세
2016.12.08 I 이명철 기자
  • '힐스테이트' 아파트, 래미안 제치고 '브랜드 선호도' 1위 올라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에서 13년 연속 1위를 지키던 삼성물산의 ‘래미안’을 제친 것으로 조사됐다. 브랜드 종합평가에서는 래미안이 1위를 유지했다.6일 부동산114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 결과 브랜드 선호도 부문에서 힐스테이트가 1위(17.8%)를 차지했다. 부동산114가 2003년 관련 조사를 진행한 이후 줄곧 1위에 올랐던 래미안은 근소한 차이로 2위(17.4%)로 밀려났다. 래미안은 ‘신뢰도’(10.5%) 항목에서도 힐스테이트(11.3%)에 뒤져 2위로 내려왔다. 지난해 제일모직과 합병된 후 삼성물산의 주택사업 신규 수주실적이 크게 줄었고 분양사업도 서울·수도권에 한정되면서 마케팅 활동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브랜드 선호도 3위는 포스코건설의 ‘더샵’(15.6%)이 차지했다. GS건설의 ‘자이’(14.8%)와 롯데건설의 ‘롯데캐슬’(11.5%)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래미안은 브랜드 선호도에서 1위를 내줬지만 종합평가에서는 1위(20.8%)를 유지했다. 종합평가는 △브랜드 선호도 △브랜드 상기도 △건설사 상기도 △투자가치 △신뢰도 △주거 만족도 등 6개 부문에 대한 개별조사 결과를 합산해 산출한 순위다. 종합평가 2위는 힐스테이트(20.5%)가 차지했고 △더샵(17.2%) △자이(17.2%) △롯데캐슬(12.9%) 등이 뒤를 이었다.투자가치 면에서도 래미안(24.5%)이 1위에 올랐다. 2위인 힐스테이트(16%)와 8.5%포인트까지 격차를 벌였다. 주거 만족도 부문에서는 더샵 거주자 66명 중 58명(87.9%)이 만족한다고 응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어 △힐스테이트(85%) △자이(77.8%) △롯데캐슬(63.9%) △푸르지오(62.1%)가 각각 2~5위를 차지했다.
2016.12.06 I 정다슬 기자
뭘 물어볼까?..청문회 D-1, 9개 기업 총수 이슈대응 총력
  • 뭘 물어볼까?..청문회 D-1, 9개 기업 총수 이슈대응 총력
  • [이데일리 김혜미 김보경 최선 기자] 삼성과 현대차를 비롯한 국내 9개 대기업 총수들이 오는 6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를 앞두고 마지막 점검이 한창이다. 이들 기업은 법무팀을 중심으로 예상 질문에 대한 최적의 답변을 준비하는 한편 주말도 없이 실전에 대비한 예행연습을 거듭하고 있다.이번 청문회에 참석하는 기업 총수들은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을 비롯해 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 구본무 LG(003550)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000880)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002320)그룹 회장, 손경식 CJ(001040)그룹 회장, 허창수 GS(078930)그룹 회장(전경련 회장) 등 9명이다. 이는 청문회 사상 가장 많은 수의 기업 총수가 참석하는 것이다.기업들은 총수 검찰조사에 이어 이번 청문회가 무사히 끝나더라도 오는 20일 안팎으로 특검 수사가 시작되면 최장 120일 동안 이어질 수 있어 인사는 물론 내년 사업에도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고 있다.◇삼성,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 최대 쟁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삼성은 이번 청문회를 앞두고 정기 인사도 미뤄둔 채 수시로 회의를 거듭하며 만반의 대책을 세우고 있다. 삼성은 지난해 7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최순실 씨 등을 통해 외압을 행사, 국민연금이 손실을 감수하고도 합병에 찬성하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비율은 1:0.35(삼성물산 1주당 제일모직 0.35주로 교환)였으며, 국민연금은 내부적으로 1:0.46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합병비율 결정에 있어 오너에게 유리하도록 만들기 위해 고의적으로 삼성물산 주가를 떨어뜨리기 위한 작업이 있었는지 여부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합병비율과 관련해 삼성은 지난해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에서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을 당시 법원의 논리를 내세워 ‘정당한 가치를 반영하지 못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는 점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의 손실 의혹과 관련해서도 특정시점의 주가를 기반으로 산정한 것일 뿐 확정손실이 아니란 점을 주장할 전망이다.청문회에서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한 승마 지원 의혹도 다뤄질 전망이다. 검찰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해 9~10월 최씨 모녀가 소유한 독일 법인 코레스포츠(비덱)와 280만유로(약 35억원)의 지원 계약을 맺었으며 추가적으로 319만유로(43억원)를 지원했다. 삼성은 이 가운데 43억원은 이미 말을 되팔아 현금화했다고 주장해왔으며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도 최 씨의 협박으로 비용을 댔다는 주장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현대차, 최고령 정몽구 회장 우려..SK “면세점 청탁 관심無”현대차그룹은 최순실씨의 지인이 소유한 회사 KD코퍼레이션으로부터 11억원 상당의 물품을 납품받고 차은택씨 광고회사에 62억원 상당의 광고를 밀어준 경위에 대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현대차는 “외압에 피해가 우려돼 따를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현대차가 가장 긴장하는 것은 청문회 증인 가운데 최고령인 79세의 정몽구 회장이다. 정 회장은 2009년 초 심장질환으로 직접 심장을 열어 수술하는 개심 수술을 받았고 이후 매년 정밀 심장 검진은 물론 고혈압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평소에도 행동이 느리고 말투가 어눌해 호사가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편이다. 현대차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국회 인근에 전문 의료진과 구급차를 대기시키고 여의도 인근 대형병원과 연락체계를 갖추는 등 긴급 이송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의 지난 2월 박근혜 대통령 독대가 사면 및 면세점 허가 청탁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가 논쟁거리다. SK그룹은 정현식 전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이 80억원을 추가지원해달라고 요청했을 때 거부한 점을 들어 면세점 청탁에 관심이 없었음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롯데그룹 역시 신동빈 회장과 박 대통령의 독대 이후 면세점 추가 발표가 이뤄졌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할 전망이다. 롯데는 지난해 11월 롯데백화점 면세점 월드타워점과 SK워커힐점이 특허 갱신에 실패한 뒤 5년 특허 한시법에 대한 지적이 학계와 정치권에서 제기됐고, 면세점 근로자 실업 문제도 이미 공론화돼있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주요 대기업 공통 쟁점인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 기금의 대가성 여부와 관련해서는 공통적으로 외압에 따른 것이라는 해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을 맡고 있는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이날 이승철 상근부회장과 함께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지만, 사실상 이 부회장이 사업을 도맡아온 만큼 전적으로 책임을 지는 수순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2016.12.05 I 김혜미 기자
  • 양극화 속 '미분양 제로' 지역서 신규 분양 단지 쏟아진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분양시장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재고 물량이 거의 없는 ‘미분양 제로’ 지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분양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뜻인 만큼 부동산 경기 흔들림에도 영향을 덜 받기 마련이다. 28일 국토교통부 미분양통계에 따르면 9월 현재 전국에서 미분양이 하나도 없는 곳은 세종시다. 이외 제주 285건, 서울 327건, 울산 605건, 대전 693건 순이다. 그 외 지역은 1000여건을 넘어섰다. 이들 지역은 공급이 적었던 곳이거나 다양한 개발 호재를 품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선 세종시는 정부부처의 4단계 이전이 마무리되면서 인구가 대폭 증가하는 등 실수요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세종시 인구는 2014년 15만 6125명에서 2015년 42만 1768명으로 급증했다. 또 지난 7월부터 아파트 우선공급 대상 거주 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줄고, 거주자 우선 분양도 100%에서 50%로 축소되는 등 청약 자격이 전국구로 완화되면서 미분양 제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 역시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반면 인구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제주도 인구는 2011년 57만 6156명에서 2015년 62만 4395명으로 늘었다. 서울은 구로·노원·광진·성북·마포·중랑·동대문·송파·금천·관악·강북구가 9월 기준 미분양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를 한달여 남겨두고 이른바 ‘미분양 제로지역’에선 후속 분양 물량이 쏟아져 나온다.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은 오는 12월 세종시 2생활권에 들어서는 마지막 분양 단지인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를 민간 참여 공공분양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세종시 2-1생활권 M5블록에 총 15개동, 전체 1258가구,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세종시 1생활권과 4생활권에서도 신규 분양 물량이 나온다. 원건설은 오는 12월 세종 1-1생활권에서 ‘세종 힐데스하임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7층, 8개 동, 전용면적 107~209㎡짜리 총 345가구 규모다.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 컨소시엄은 오는 12월 세종시 4-1생활권 L4·M3블록 에 들어서는 ‘세종 더샵 예미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45~109㎡, 총 19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한진중공업은 제주도 제주시 도남동 도남주공연립을 재건축하는 ‘도남 해모로 리치힐’을 분양한다. 59~119㎡ 426가구 중 23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GS건설은 서울 첫 환지 방식 도시개발사업으로 ‘목동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94㎡T 356가구 모두 일반분양분이다. 삼성물산은 12월 서초구 잠원동 52번지 일원에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32층, 6개동, 전용 49~132㎡ 총 475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전용 59~84㎡ 146가구다.울산시 마지막 공공택지인 송정지구에서는 4곳에서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중견건설사들이 분양에 나선다. 한양은 B2블록에서 468가구 아파트 ‘한양수자인’을, 제일건설은 B4블록에서 766가구 ‘제일풍경채’를 선보인다. 12월에는 반도건설과 한라가 B5블록에서 각각 ‘울산 송정지구 유보라 아이비파크’,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 676가구를 공급한다.
2016.11.28 I 정다슬 기자
韓유통업체들, “손님 뺏길라”..블랙 프라이데이 맞불 할인
  • 韓유통업체들, “손님 뺏길라”..블랙 프라이데이 맞불 할인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미국 블랙 프라이데이(11월 마지막 금요일)가 한국시간으로 25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후 5시까지 열리는 가운데 국내 유통업체들도 다양한 프로모션(판매촉진행사)으로 국내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세계 최대 쇼핑 행사로 불리는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국내 수요를 해외에 빼앗기지 않으려는 노력이다.먼저 가전제품 할인이 눈에 띈다.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할인 혜택이 큰 해외직구(직접구매) 품목으로 다이슨 청소기 등 소형가전제품이 지목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SSG닷컴이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상품으로 내놓은 다이슨 공기청정기.신세계는 통합온라인몰 SSG닷컴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다이슨 공기청정기, 소니 디지털카메라, 독일 지멘스 전기렌지 등 10가지 인기 가전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신세계 인 블랙’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가전·디지털 상품을 20만 원 이상 구매하면 3% 더블할인쿠폰(최대 5만원 할인)을 증정하는데 이를 활용하면 이중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 AM-11(64만9000원), 핏비트 피트니스밴드 알타(12만8000원), 아이클린 헬스 프리미엄 공기청정기(158만8600원) 등이 있다. 기존 판매가에서 20% 이상 싸게 파는 것으로, 아이클린 공기청정기의 경우 최초 판매가가 365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할인율이 50%가 넘는다. 국내 1위 가전양판점 롯데하이마트도 27일까지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대응 행사를 이어간다. 모두 280억 원어치 전자제품을 할인가에 준비했는데 양문형 냉장고·세탁기 등은 온·오프라인 ‘최저가’에, 노트북·밥솥·가스레인지·공기청정기·청소기 등은 기획 할인가에 판매한다. 동부대우 양문형 냉장고(550ℓ)는 66만9000원, 동부대우 일반세탁기(15㎏)는 38만9000원이다.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해외 브랜드 구매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글로벌 인기 브랜드 할인전을 마련했다. 캐나다구스·뱅앤울룹슨·루이비통·코치·일리 등 100여개 글로벌 인기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행사기간은 블랙프라이데이 전후 5일간으로, 할인 혜택이 큰 상품을 ‘원데이 히트 아이템’ 으로 묶었다. 24일 캐나다구스 다운점퍼를 89만9000원, 골프 브랜드 핑(PING) 드라이버를 24만9000원에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25일에는 아크네 스튜디오 울 머플러를 15만9000원부터, 빈티지 감성이 돋보이는 파슬 크로스백과 지갑은 3만9900원부터 판매한다. 26일에는 리모와 캐리어를 62만7000원(국제 배송비 별도), 27일에는 판도라 주얼리를 3만4900원, 28일에 지샥 흑금 시계를 9만9000원에 내놨다. 국내 유통업체들이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맞불 할인행사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해외 쇼핑을 국내 쇼핑하듯 편안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격적으로는 할인율이 70~80%에 달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상품을 못 따라가지만 해외직구 시 수반되는 언어 장벽, 배송 불안 등의 불편함을 상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11번가는 주문에서 배송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점을 차별화해 내세우기도 했다. 이 밖에 브랜드별 할인 행사도 풍성하다.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미샤는 27일까지 제품을 구입하면 가격이 같은 제품을 하나 더 무료로 증정하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화장품·건강식품 브랜드 DHC 코리아도 27일까지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 등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유명 신발 브랜드 크록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몰에서 베스트셀러 4종을 2만9900원(크록밴드 이리데센트 거스트 부츠 키즈·블리젠 컨버러블 클로그 키즈), 3만9900원(올캐스트 워터프루프 부츠 유니섹스 GS·레이웨지 그래픽 투-스트랩) 균일가에 판매한다. 28일과 29일 양일간 사이버 먼데이(블랙프라이데이가 끝난 후 돌아오는 첫 월요일)를 겨냥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크록스 신발 한 켤레 구매 시 20%, 두 켤레 구매 시 30%, 세 켤레 구매시 4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나이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여주·파주·부산 전 점에서 ‘나이키 블랙 프라이데이’를 연다. 행사 기간을 이용하면 나이키의 모든 제품을 아울렛 판매가에서 25% 더 저렴한 가격에 장만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사회 분위기 어수선하지만···“쇼핑은 역시 블프”☞ 블랙프라이데이 이틀 앞으로..핵심 공략 상품과 주의사항은?☞ ‘블랙프라이데이’ D-1…삼성·LG, 전자제품 고객몰이☞ 미샤, 23~27일 '블랙프라이데이 1+1' 행사☞ [카드뉴스] 블랙 프라이데이, 핵심 상품 공략법
2016.11.25 I 최은영 기자
프랜차이즈 기업은 왜 가맹점을 늘리려 애쓸까?
  • 프랜차이즈 기업은 왜 가맹점을 늘리려 애쓸까?
  • - 본사 차원의 원재료 대량 저가 구매 가능 - ‘본사 -> 가맹점-> 소비자’의 선순환 가능해져 [이데이일리 이민주기자] 토종 커피 전문점 이디야가 지난 8월 2000호점을 돌파했다. 2001년 3월 서울 중앙대 1호점으로 시작해 11년만에 경기 용인에 2000호점을 낸 것이다. 커피 전문점으로는 국내 최초이고, 업계 2위인 카페베네 821개(9월 19일 기준)와도 격차가 크다. 이디야는 설립 당시부터 가맹점 확대에 주력해왔다. 이디야의 김명범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커피 프랜차이즈와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인 빵집 프랜차이즈의 경우 국내에 가맹점 3500곳(파리바게트)까지 만들어진 상태”라며 “2020년까지 3000호점 개설이 목표”라고 말했다. 왜 프랜차이즈 기업은 가맹점을 늘리기 위해 애쓰는걸까? 얼핏 ‘가맹점이 늘어나면 본사는 로열티 수입과 원재료 공급의 확대로 매출액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가맹점 숫자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프랜차이즈 본사의 재무제표에는 ‘양적 증가’(매출액 증가)는 물론이고 ‘원가율 개선’이라는 ‘질적 변화’가 생긴다. 이게 무슨 말인지 살펴보자.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가운데 재무제표를 공시한 4개사(이디야, 카페베네, 할리스, 탐앤탐스)의 지난해 매출 원가율을 살펴보면 이디야가 59.9%로 가장 낮고, 이어 카페베네(66.3%), 할리스(73.5%), 탐앤탐스(78.6%) 순이다(스타벅스는 직영점 체제여서 제외). 매출 원가율이란 매출 원가를 매출액으로 나눈 값으로 낮을수록 프랜차이즈 기업에는 청신호이다. 1000원짜리 껌을 만들 때 재료비가 300원이 들어가는 것이 400원 들어가는 것보다 ‘남는 장사’라는 의미이다. 이디야를 비롯한 커피 프랜차이즈 4개사의 매출 원가율 순위는 가맹점 숫자와 정확히 반비례한다.재무제표 작성 시점인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가맹점 숫자를 살펴보면 이디야 1584곳, 카페베네 841곳, 할리스 446곳, 탐앤탐스 412곳이었다. 프랜차이즈 기업이 가맹점 증가에 비례해 매출원가를 낮출 수 있는 이유는 규모의 경제(Economy of scale)때문이다. 일반 제조 기업(Manufacturing company)은 공장이나 기계장치를 증설하면 원재료를 대량 구매할 수 있듯이 프랜차이즈 기업은 매장을 늘리면 원재료의 대량 구매가 가능해진다. 김명범 팀장은 “원재료의 구매 단가를 낮추는 대신에 구매량을 늘리기 때문에 거래처인 동서식품, 매일유업, 팔도테크팩 등이 양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낮은 매출원가율은 프랜차이즈 비즈니스의 3대축으로 일컬어지는 본사, 가맹점, 소비자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우선, 본사의 수익성이 개선된다. 이디야는 지난해 지난해 영업이익률 12.0%, 자기자본이익률(ROE) 45.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카페베네, 할리스, 탐앤탐스의 영업 이익률은 각각 -3.9%, 6.2%, 5.0%였고, ROE는 각각 -389.7%, 6.9%, 3.9%였다.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의 영업이익률과 자기자본이익률](2015년 기준)이디야의 이같은 이익률은 국내 편의점 프랜차이즈 기업인 GS리테일의 지난해 영업이익률 3.6%, ROE 9.5%보다 양호하다. 같은 기간 국내 상장 기업(금융사 제외)의 평균 영업이익률과 ROE는 각각 5.8%, 6.1%였다.이디야는 매장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못지 않게 비용 절감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디야측은 “경기 기흥의 물류 창고에서 전국 가맹점에 주3회 원재료를 배송한다”며 “수요 예측에서 발주까지 재고를 최소화하는 경제적주문량(EOQ. Economic Order Quantity)을 개발한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해 이디야가 지출한 광고비는 38억 7000만원으로 판매비와 관리비(판관비)의 10.1%였다. 이는 업계 평균 16.5%보다 낮다. 다음으로, 낮은 원가율은 가맹점의 수익성을 높여준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매출액에서 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원가율이라고 하는데, 통상적으로 이는 40~50%로 최대 항목을 차지한다. 재료비를 얼마나 낮추느냐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에게는 사활이 걸린 문제임을 알 수 있다. 이디야 가맹점의 원가율은 35% 안팎으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정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가맹사업거래(https://franchise.ftc.go.kr)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소재 이디야 가맹점(532곳)의 매장당 월평균 매출액은 2185만원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디야 매장의 월간 비용을 추정해보면 재료비 765만원, 인건비 500만원,임대료(관리비 포함) 300만원, 로열티 27만 5000원(VAT 포함), 기타(공과금, 통신비, 세금 등) 250만원으로 합계 1843만원이다(매장 면적 49.5㎡(15평) 기준). 그러면 순이익 340만원 가량이 나온다(공정거래위원회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매장 순이익 공개를 금지하고 있다). 끝으로, 낮은 원가율은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이디야의 아메리카노 커피 1잔은 2800원으로 경쟁사 대비 1000~1700원 저렴하다. 이 역시 이디야가 원재료를 저가에 대량 구매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우림회계법인의 김경모 회계사는 “이디야가 향후에도 업(業)의 본질에 충실한 성장 전략을 유지하느냐가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hankook66@edaily.co.kr이디야카페베네할리스탐앤탐스GS리테일상장 제조업 평균영업이익률12.0%-3.9%6.2%5.0%3.6%5.8%자기자본이익률(ROE)45.2%- 389.7%6.9%3.9%9.5%6.1%
2016.11.23 I 이민주 기자
  • [IR 라운지]증권가, GS건설 올해도 성장세 이어간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지난해 최고 실적을 기록한 GS건설. 올해도 꽤나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작년 호실적을 견인한 국내 주택 경기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 해외시장에서 저가 수주에 따른 손실 반영이 이미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해외 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GS건설은 올 3분기 매출 2조 5750억원, 영업이익 380억원, 신규 수주 2조 875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줄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5% 증가했다.3분기 누적 매출은 7조 9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늘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신규 수주는 각각 900억원, 8조 735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4%, 6.2%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3분기 누적으로는 2012년 이후 최대치다. 다만 올 3분기 원화 강세로 인한 헷지 손실을 반영하면서 당기순손실 187억원을 기록했다.하지만 올해도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남은 하반기 보츠와나 발전사업(약 7억 달러) 및 아랍에미리트(UAE) 중질유 처리시설(POC·약 25억 달러) 프로젝트 수주가 가시권에 있고 주택 공급 물량은 지난해 2만 7000가구에 이어 올해 3만 가구(3분기 누계 약 1만 5000가구)에 달할 예정이다. 백광제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은 올 4분기 해외 준공 공사에서 추가 손실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주택 매출 급증으로 인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유가 상승으로 발주시장이 저점을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유가와 중동 발주액은 유의미한 관계를 갖는다”며 “지난 2월 유가 저점 통과 이후 발주시장 개선 기대감으로 중동 지역 경쟁자인 글로벌 피어의 주가가 동반상승한 것으로 미뤄볼 때 GS건설도 이익 정상화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변수는 존재한다. 정부가 지난 3일 내놓은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방안’(11·3 부동산 대책)이 이달부터 본격 시행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년 2만 8000가구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GS건설에게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됐다. 김기룡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1·3 대책에 투기과열지구 지정, DTI(총부채상환비율) 및 LTV(주택담보대출비율) 강화 등 시장에 충격을 줄만한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지역별 양극화 기조 속에 브랜드 우위를 통한 서울·수도권 분양에 유리한 GS건설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IR 라운지]GS건설 해외진출 다변화·정비사업으로 ‘매출 11조’ 시대 연다☞GS건설 ‘김천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 11일 개관
2016.11.16 I 박태진 기자
  • [마감]코스피, 눈치보기 속 강보합…2000선 턱걸이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눈치보기 속 보합권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불과 하루 남겨두고 관망세가 짙어졌지만 기관과 개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2000선에 턱걸이했다.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 압수수색을 받은 삼성 그룹주는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했다. 보험주는 새로운 회계 기준 도입에 대한 우려로 부진했던 반면 건설주는 대체로 상승했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9%(5.80포인트) 상승한 2003.38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2010선까지 올랐다가 1990선까지 내려가는 등 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었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지만 전날 선반영된 데다 여전히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지지율도 높아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외국인은 555억원을 순매도해 5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기관은 오전 매도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매수세로 전환하며 12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금과 사모펀드가 각각 268억원, 58억원을 판 반면, 보험 324억원, 증권 120억원 등을 사들였다. 개인은 186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4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대형주(0.30%)와 중형주(0.22%), 소형주(0.23%) 모두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2.05% 올라 전체 업종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의약품도 1.29% 상승했으며 이어 유통업(0.85%), 화학(0.81%), 섬유·의복(0.79%), 운수장비(0.70%), 음식료품(0.64%), 운수창고(0.62%) 등 순으로 올랐다. 보험은 2.13% 내렸으며 통신업도 1% 이상 떨어졌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중국 진출 기대감이 반영된 코웨이(021240)는 이틀째 상승했다. 한국타이어(161390), 현대글로비스(0862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차(005380) 등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주로 올랐다. LG디스플레이(034220), LG생활건강(051900), LG화학(051910), LG전자(066570), LG유플러스(032640) 등 LG 그룹주는 대체로 상승했다. 삼성 그룹주는 검찰 압수수색 소식에 장중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반등했다. 다만 삼성생명(032830)을 비롯해 한화생명(088350), 동부화재(005830) 등 보험주는 새로운 회계기준이 도입돼 부채가 늘어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하락했다.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 다른 금융주와 KT(030200), SK텔레콤(017670) 등 내수주도 내렸다.개별종목 중에는 인수합병(M&A) 기대감이 반영된 팀스(134790)가 17% 이상 올랐고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아비스타(090370), 3분기 실적이 개선된 잇츠스킨(226320)·이마트(139480) 등이 급등했다. 반면 실적이 부진했던 경동나비엔(009450), 이수화학(005950) 등은 크게 내렸다. 매각 기대감에 쌍용머티리얼(047400)은 크게 올랐지만 예비입찰적격자로 통보 받은 일진머티리얼즈(020150)는 급락했다. 동부건설(005960), 금호산업(002990), GS건설(006360), 현대건설(000720), 두산건설(011160), 대우건설(047040) 등 건설업체는 이날 위례~신사선 입찰 기대감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3588만7000주, 3조1528억9100만원을 기록했다. 493개 종목이 오르고 310개가 내렸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다. 82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관련기사 ◀☞코웨이, 3분기 영업이익 1069억원..전년比 13.7%↓
2016.11.08 I 이명철 기자
'해외여행'으로 뜨는 TV홈쇼핑
  • '해외여행'으로 뜨는 TV홈쇼핑
  • 케냐 ‘빅토리아 폭포’[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TV홈쇼핑이 여행상품 판매 채널로 떠오르고 있다.케이블 채널 ‘꽃보다 청춘’ 등 배낭여행 콘셉트 TV프로그램이 화제를 모으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커졌다. 여기에 소비자들 사이 TV홈쇼핑 여행상품이 ‘저렴한 가격에 비해 알차다’는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덩달아 주문 수요가 늘었다.1일 GS홈쇼핑에 따르면 올 상반기 편성한 여행상품은 지난 2014년보다 2배 이상 늘었으며 주문액도 그와 비례해서 증가했다. 실제로 지난 23일 판매한 ‘아프리카 4개국 8일 상품’은 300만원 넘는 고가 상품이었지만 목표 대비 2배 이상 결과를 냈다. 한시간 만에 55억원이 넘는 주문액을 기록했다. 인기에 힘입어 ‘프라임 타임’에도 여행상품을 쉽게 접할 수 있다. GS홈쇼핑은 올 초부터 매일 일요일 저녁 여행전문 브랜드 프로그램 ‘쇼미더트래블’을 신설했다. 현대홈쇼핑도 이달 말까지 아예 ‘여행박람회’라는 이름으로 특별방송을 편성했다. 편성시간은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시간대로 꼽히는 주말 오후 6시40분이다. TV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여행상품의 인기비결은 우선 ‘가격’이다. 실제로 비슷한 장소·내용의 여행 패키지보다 5~10% 가량 저렴하다. 공동 구매할 수 있는데다 관광청이나 여행사에서도 여행 사은품·추가옵션을 구성해 내놓으면서 가격경쟁력이 생겼다.홈쇼핑 관계자는 “오픈마켓·소셜커머스가 관광지를 오로지 이미지·문자로 설명할 수 있다면 TV홈쇼핑은 영상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뚜렷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업계는 여행상품 인기에 힘입어 더 멀고 다양한 지역을 선보이고 있다. 일본·중국 등 단거리 여행상품보다 유럽·북미 상품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실제로 GS홈쇼핑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럽 등 장거리 상품 비중은 62%로 단거리 상품 비중(38%)을 크게 압도했다.
2016.11.04 I 임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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