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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사 작년 실적 보니...LNG 쓴 민간 '으쓱', 석탄 쓴 공기업 '머쓱'
  • 발전사 작년 실적 보니...LNG 쓴 민간 '으쓱', 석탄 쓴 공기업 '머쓱'
  •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액화천연가스(LNG) 비중이 높은 민간 발전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일제히 약진했다. 반면 석탄 발전 비중이 높은 5개 발전공기업의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 대비 50% 이상 줄었다. 발전사 및 관련업계가 4일까지 공개한 ‘2017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 E&S와 GS EPS, 포스코에너지 등 LNG를 주원료로 전기를 생산·판매하는 민간발전사들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발전사의 실적 도약을 이끈 것은 신규 발전소 추가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SK E&S의 1800MW급 파주천연가스발전소. (사진=SK E&S)SK E&S는 지난해 355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전년보다 130.2% 급증했다. SK E&S는 기존 광양천연가스발전소(1126㎿급)에 더해 지난해 2월부터 1800㎿급 파주천연가스발전소 운영을 시작했다. 파주발전소는 북미산 셰일가스를 저렴한 가격에 직접 도입해 수익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파주발전소가 지난해 올린 영업이익을 10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GS EPS의 영업이익은 1135억원으로 전년 대비 60.3% 늘었다. 충남 당진에서 2406㎿ 규모의 LNG 복합화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03㎿급 당진4호기가 상업운전에 돌입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3412㎿급 인천 LNG복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포스코 에너지 역시 전년대비 84.7% 늘어난 166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유가상승에 따른 LNG 전력도매가격(SMP) 상승도 민간 발전사 실적 개선에 한몫했다. 한국전력 전력통계속보에 따르면 연간 SMP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152.1원에서 77.06원까지 떨어졌지만 지난해에는 81.77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민간 발전사들의 도약과 달리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5개 발전공기업의 영업이익은 대폭 감소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270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전년에 비해서 64.5%나 줄어 가장 큰 폭의 감소를 보였다. 다른 발전공기업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며 영업이익이 한국중부발전 62.4%, 한국남부발전 55.9%, 한국서부발전 38.6%, 한국동서발전 37.1% 줄었다. 한국남동발전의 삼천포화력본부. (사진=한국남동발전)업계에서는 국제 석탄 가격 상승에 석탄 개별소비세까지 덩달아 오르면서 전체 발전에서 60~88%를 석탄발전에 의존하는 발전공기업의 실적 부진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실제 국내에 도입하는 석탄의 단가는 2016년 1t당 68.8달러에서 지난해 103.4달러로 급등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 환경이슈와 현 정부의 ‘탈석탄·탈원전’ 정책에 따라 LNG발전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LNG 민간 발전사들의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정부도 발전공기업들의 실적을 위해 LNG 등 발전연료를 다변화할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전 전력통계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석탄발전량은 23만 8205GWh로 2016년 21만 3803GWh보다 10%가량 늘어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석탄화력발전 비중이 전년대비 3.6%p(39.5% → 43.1%) 증가한 것으로 정부가 내세운 ‘탈석탄’ 기조와 반대되는 결과다. 반면 가스 발전량은 12만 487GWh로 2016년 12만 852GWh보다 소폭 줄었으며, 원자력 발전량은 2016년 16만 1995GWh에서 지난해 14만 8427GWh로 감소했다. 원자력 발전비중이 2016년 30.0%에서 지난해 26.8%로 3.2%p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원자력 발전이 감소한 자리를 석탄화력 발전이 대체한 것으로 풀이할 수도 있다.
2018.04.04 I 김일중 기자
  • [재송]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알루코(001780)=홍콩법인 주식 417만주 취득△만도(204320)=송범석 대표 추가 선임△와이아이케이(232140)=삼성전자와 137억원 규모 반도체 검사장비 계약△청담러닝(096240)=대표이사 이동훈씨로 변경△롯데지주(004990)=‘롯데미래전략연구소까지 자회사 20개’ 정정△세원셀론텍(091090)=장정호·유승주 공동대표 체제△웅진(016880)=임원 9명에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동아에스텍(058730)=53억원 규모 데크플레이트 설치공사 수주△현대미포조선(010620) “하이투자증권 매각 금융당국 승인 대기중”△크리스탈신소재(900250) 자회사 장인루이자합성운모과기유한공사=작년 21억원 영업손실…적자전환△쇼박스(086980)=황순일·김도수 대표 신규선임△코디(080530)=파로스백신 주식 20억원에 양도△인스코비(006490)=계열사 아이엔에스 흡수합병△김영옥 더존비즈온(012510) 전무=더존비즈온 지분 0.16→0.09%△대영포장(014160)=권혁홍·권택환 각자대표 체제 전환△구자은 LS(006260) 이사=LS 지분 3.87% 보유중△두산(000150)=동현수·김민철 대표 신규선임△마제스타(035480)=“외부감사인 감사 절차 종료 안돼…감사 완료 후 공시”△티에이치엔(019180)=채철·양혁묵 대표 변경△콜마비앤에이치(200130)=백인영 전 대표 사임△티에이치엔(019180)=단기차입금 40억원 증가△옵토팩(123010)=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최대주주 휴스틸이 제이엠와이에 지분 양도△현대모비스(012330)=내달 2일 기관투자가 대상 IR△코라오홀딩스(900140)=오세영·이형승 각자대표 체제△대한항공(003490) “델타항공과의 JV=국토부 인가”△아비스타(090370)=이종우 대표 신규선임△한라(014790)=사보이투자개발 채무 550억원 인수△삼광글라스(005090)=이정희 대표 신규선임△금호타이어(073240)=국내사업장 30일 생산중단△갤럭시아에스엠(011420)=심우택·위의석 각자대표 체제△아스타(246720)=조응수 대표이사 사임△현대중공업(009540)=2.8조원 규모 바르잔 하자보수 관련 제소△우리은행(000030)=미국서 10.5조원 규모 손배 청구받아△한화손해보험(000370)=2월 영업익 147억원…전년比 11.3%↓△GS건설(006360)=동작트인시아조합에 1580억원 채무보증△아이에스동서(010780)=권민석 대표 체제△한국특수형강(007280)=“대출원리금 연체 62억원 변제”△AJ네트웍스(095570)=반채운·윤규선 대표로 변경△빛샘전자(072950)=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최규남 제주항공(089590) 사장=제주항공 지분 0.23% 전량 매도△바이오빌(065940)=5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포스코 ICT(022100)=1003억 규모 베트남 도시철도 계약 해지△유지인트(195990)=4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한국코퍼레이션(050540)=“강문현 외 2인=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
2018.03.31 I 정병묵 기자
  •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알루코(001780)=홍콩법인 주식 417만주 취득△만도(204320)=송범석 대표 추가 선임△와이아이케이(232140)=삼성전자와 137억원 규모 반도체 검사장비 계약△청담러닝(096240)=대표이사 이동훈씨로 변경△롯데지주(004990)=‘롯데미래전략연구소까지 자회사 20개’ 정정△세원셀론텍(091090)=장정호·유승주 공동대표 체제△웅진(016880)=임원 9명에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동아에스텍(058730)=53억원 규모 데크플레이트 설치공사 수주△현대미포조선(010620) “하이투자증권 매각 금융당국 승인 대기중”△크리스탈신소재(900250) 자회사 장인루이자합성운모과기유한공사=작년 21억원 영업손실…적자전환△쇼박스(086980)=황순일·김도수 대표 신규선임△코디(080530)=파로스백신 주식 20억원에 양도△인스코비(006490)=계열사 아이엔에스 흡수합병△김영옥 더존비즈온(012510) 전무=더존비즈온 지분 0.16→0.09%△대영포장(014160)=권혁홍·권택환 각자대표 체제 전환△구자은 LS(006260) 이사=LS 지분 3.87% 보유중△두산(000150)=동현수·김민철 대표 신규선임△마제스타(035480)=“외부감사인 감사 절차 종료 안돼…감사 완료 후 공시”△티에이치엔(019180)=채철·양혁묵 대표 변경△콜마비앤에이치(200130)=백인영 전 대표 사임△티에이치엔(019180)=단기차입금 40억원 증가△옵토팩(123010)=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최대주주 휴스틸이 제이엠와이에 지분 양도△현대모비스(012330)=내달 2일 기관투자가 대상 IR△코라오홀딩스(900140)=오세영·이형승 각자대표 체제△대한항공(003490) “델타항공과의 JV=국토부 인가”△아비스타(090370)=이종우 대표 신규선임△한라(014790)=사보이투자개발 채무 550억원 인수△삼광글라스(005090)=이정희 대표 신규선임△금호타이어(073240)=국내사업장 30일 생산중단△갤럭시아에스엠(011420)=심우택·위의석 각자대표 체제△아스타(246720)=조응수 대표이사 사임△현대중공업(009540)=2.8조원 규모 바르잔 하자보수 관련 제소△우리은행(000030)=미국서 10.5조원 규모 손배 청구받아△한화손해보험(000370)=2월 영업익 147억원…전년比 11.3%↓△GS건설(006360)=동작트인시아조합에 1580억원 채무보증△아이에스동서(010780)=권민석 대표 체제△한국특수형강(007280)=“대출원리금 연체 62억원 변제”△AJ네트웍스(095570)=반채운·윤규선 대표로 변경△빛샘전자(072950)=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최규남 제주항공(089590) 사장=제주항공 지분 0.23% 전량 매도△바이오빌(065940)=5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포스코 ICT(022100)=1003억 규모 베트남 도시철도 계약 해지△유지인트(195990)=4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한국코퍼레이션(050540)=“강문현 외 2인=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
2018.03.30 I 정병묵 기자
설 연휴 이후 봄 분양시장 6만5000여가구 쏟아진다
  • 설 연휴 이후 봄 분양시장 6만5000여가구 쏟아진다
  • 설 이후 주요 분양 단지(자료: 부동산인포)*분양시기 등은 건설사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설 연휴 이후부터 오는 4월말까지 분양시장에 6만5000여가구가 쏟아진다. 이는 올해 전체 분양물량(25만2247가구)의 26.1%다. 9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설 이후 4월말까지 전국에서 6만5789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4만900가구(62.2%)가 몰려있고 지방광역시 1만12가구(15.2%), 기타 지방도시 1만4877가구(22.6%)다. 서울에서는 ‘디에이치자이(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서초우성1차 재건축’ 등 강남권에서 새 아파트가 나온다. 경기도에서는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더 파크(The Park)’ 등 중견 건설사 분양물량이 많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작년 5월 대선을 앞두고 4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이 급감했는데, 이는 홍보의 제약으로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미루거나 당겼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5~6월 분양일정이 다소 유동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에서는 현대건설(000720) 컨소시엄이 다음 달 개포주공8단지 재건축으로 총 1966가구 규모 디에이치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63~176㎡, 169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당선 대모산역이 맞닿아 있으며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삼성물산(028260)은 서초구 서초동에서 ‘서초우성1차 재건축(가칭)’을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238㎡, 총 1317가구 중 22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이 도보거리다. 삼성물산은 같은 달 양천구 신정뉴타운에서도 ‘래미안 신정2-1(가칭)’을 공급한다. 1497가구 중 전용 59~115㎡ 64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가깝다.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투시도. 동문건설 제공.경기도에서는 동문건설이 이달말 수원시에서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을 통해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전용 63·71·79㎡ 총 298가구다. 매화초가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원천중, 유신고, 창현고, 아주대 등이 가깝다. 약 24만㎡ 규모 인계 3호공원과 인접하며 지하철 1호선과 KTX가 정차하는 수원역과 분당선 수원시청역,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을 이용할 수 있다.동일과 동일스위트는 김포한강신도시 Ac-06블록, Ac-07b블록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더 파크’ 1·2단지를 3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84㎡ 1732가구 규모다. 김포도시철도 마산역(예정)을 도보 이용 가능하다. 같은 달 SK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과천시에서 ‘과천 위버필드’를 선보인다. 전용 35~111㎡ 총 2128가구 중 51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역세권 단지며 도보권에 문원초, 과천문원중, 과천중앙고가 있다.부산에서는 아이에스동서(010780)가 영도구 봉래1구역 재개발로 ‘봉래 에일린의 뜰’을 다음 달 분양한다. 전용 49~102㎡, 총 1216가구 중 일반분양은 660가구다. 부산 내 비(非)조정대상지역에 위치한 만큼 전매제한, 청약 가점제 등의 부담이 적다. 대구에서는 오는 4월 동원개발이 남구 봉덕동에서 전용 59~84㎡ 431가구를 짓고 그 중 3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신천대로가 인접해 대구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대우건설(047040)은 강원도 춘천시에서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를 3월 공급한다. 전용면적 84~120㎡, 총 1175가구다. 롯데마트, 메가박스, 이마트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4월에는 GS건설(006360)이 충남 천안시 백석동 백석5지구에 ‘자이’ 아파트 1321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달 충북 청주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청주 새적굴공원 푸르지오’ 777가구 분양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18.02.09 I 성문재 기자
  • [마감]코스닥, 830선 붕괴…셀트리온 9.9%↓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이 하락 마감했다. 장 초반 기분좋게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서 낙폭을 키우면서 지수는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21포인트, 3.29% 내린 829.96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과 함께 870선을 회복했던 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으로 방향을 틀면서 830선 아래로 힘없이 밀려났다.외국인과 기관이 동반으로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무너뜨렸다. 외국인은 1834억원을 팔았고 기관은 435억원을 순매도 했다. 개인은 홀로 2318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빠졌다. 특히 셀트리온(068270)이 9.92%,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9.54%, 셀트리온제약(068760)이 7.92% 하락하는 등 ‘셀트리온 3형제’를 중심으로 한 제약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신라젠(215600)도 6.62% 빠졌고 바이로메드(084990)도 9.17% 급락했다. 이밖에 티슈진(Reg.S)(950160), 펄어비스(263750), 로엔(016170), 포스코켐텍(003670), 휴젤(145020), 코미팜(0419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파라다이스(034230) 등도 내렸다.반면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네이처셀(007390), GS홈쇼핑(028150) 등은 올랐다. 특히 네이처셀은 작년 영업이익이 16억2150만7015원으로 전년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공시에 9.54% 급등했다.업종별로도 하락 업종 수가 더 많았다. 유통이 6.83% 빠졌고, 제약도 6.16% 미끄러졌다. 이밖에 기타서비스(4.6%), 제조(3.6%), 오락문화(3.47%), 통신장비(3.36%), 소프트웨어(3.35%)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통신서비스(2.22%), 음식료담배(2.03%), 통신방송서비스(1.42%), 방송서비스(1.21%) 등이었다.이날 거래량은 10억1585만9000주, 거래대금 8조3183억600만원으로 집계됐다. 315개 종목이 올랐고 862개는 내렸다. 4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7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8.02.07 I 안혜신 기자
"최저임금 인상 덕에 노후대비 적금 들어요"
  • [최저임금 두얼굴]"최저임금 인상 덕에 노후대비 적금 들어요"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인하대부속병원에서 환경미화를 담당하는 김모(62·여)씨는 요즘 웃음이 많아졌다. 평생을 아이들을 키우느라 노후대비는 신경도 못썼다. 환갑이 넘어서도 일을 하곤 있지만 월급을 받아 생활비를 쓰고 나며 남는게 없어 엄두도 못냈다. 그러나 올해부터 최저임금 인상으로 급여가 올라 조금이나마 저축할 여력이 생겼다. 김씨는 “맛있는 음식도 먹고 좋은 옷도 입어보고 싶다. 무엇보다 자녀에게 손을 벌리지 않아도 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올해 최저임금이 시간당 7530원으로 전년대비 16.4% 오르면서 상여금 산입, 휴게시간 부여 등 꼼수를 부리는 사업주들의 행태가 문제가 되고 있다. 반면 사업주들이 추가비용을 부담하면서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인상의 혜택을 온전히 받아 삶의 질을 높인 경우도 적지 않다. 김씨가 대표적인 사례다. 김씨가 소속된 업체는 지난 2014년부터 인하대부속병원 현장에서 주 40시간·3교대제로 청소용역업을 담당하고 있다. 인하대병원과 용역업체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을 대비해 충분한 협의를 거쳐 인건비 인상분을 모두 용역계약에 반영했다. 특히 기존 노동시간을 유지하면서 인력 감원·통상임금·휴게시간 늘리기 등 편법 없이 최저임금 인상분 전액을 임금 순증가액으로 돌렸다. 김씨는 “쉬는 시간에 동료들과 최저임금 인상으로 급여가 늘어나 팍팍했던 생활이 조금은 나아질 것이란 얘기를 많이 한다”고 전했다.◇송도더샵엑스포 주민들 경비원 월급 237만→286만원으로 올려 최저임금 인상으로 직격탄을 맞았던 아파트 경비원 처우 문제도 입주자들이 ‘역지사지’의 자세로 해결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송도더샵엑스포 아파트. 1337세대가 입주한 이 아파트는 외주업체에 경비와 환경미화 등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올해 큰폭의 최저임금 인상으로 입주민들의 관리비 증가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어 경비원들과 미화원들은 불안에 떨었다. 그러나 이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휴게시간 연장 등 꼼수없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나눠지기로 했다.주민들의 배려 덕에 아파트 경비원 월급은 지난해 237만원에서 올해 286만원으로 약 20.6%(49만원)늘어났다. 미화원도 같은 기간 125만원에서 145만원으로 16.0%(20만원) 임금이 올랐다.이 아파트는 심지어17명이던 미화원을 24명으로 늘려 기존 미화원들의 업무부담을 줄이면서 일자리까지 만들었다. 관리직원도 최저임금 인상폭만큼은 아니지만 모두 임금을 올렸다.아파트 관리사무소소장은 “지난해보다 세대당 아파트 경비비와 청소비가 월 8000원 이상 인상됐지만 입주민들이 이를 부담키로 했다”며 “이에 따라 기존 경비원(13명)들의 고용 및 근로시간을 종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임금에 최저임금 인상분을 전액 반영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대기업·프랜차이즈 본사 임금인상 고통분담…2·3차 협력사까지 확대해야대기업들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힘겨워하는 협력사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삼성전자는 1차 협력사의 납품단가에 최저임금 인상분을 반영키로 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5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LG와 SK 등도 협력사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완화조치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대기업 2차 협력사의 한 대표는 “우리나라 제조업은 2차 이상의 많은 협력사를 두고 있다”며 “1차 협력사들도 2·3차 협력사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납품단가를 정당하게 책정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직격탄을 맞은 프랜차이즈업계 또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요리연구가이자 프랜차이즈 사업가인 백종원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운영 프랜차이즈 중 한 곳인 ‘빽다방’ 가맹점에 원재료 및 부자재공급가격을 최대 24% 인하했다.생과일전문점 쥬씨와 수제맥주 전문점 생활맥주는 가맹점에 공급하는 부자재 단가를 인하했고 바르다 김선생은 가맹본부가 받는 브랜드 로열티를 14% 내렸다. 편의점 업계도 지난해 GS25를 시작으로 CU, 미니스톱, 세븐일레븐에 이르기까지 잇따라 점주 지원 대책을 내놨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은 ‘저임금노동자의 소득·소비 증가→ 내수 활성화→ 고용 증가’로 이어지는 소득주도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간의 이익 분배 구조, 높은 상가임대료 문제 등을 해결해야 소상공인 및 가맹업주들이 최저임금을 지킬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달 21일 김영주(오른쪽에서 두번째) 고용노동부 장관이 서울시 강서구에 있는 더본코리아의 빽다방 마곡나루역북부점을 찾아 본사 임직원 및 가맹점주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빽다방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가맹점주 부담완화를 위해 원재료 및 부재료 등에 대한 가격을 최대 24% 인하했다. (사진= 고용노동부)
2018.02.02 I 박철근 기자
올해 30대 그룹 女임원 승진자 비율 3.3%..처음 3%넘어
  • 올해 30대 그룹 女임원 승진자 비율 3.3%..처음 3%넘어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올해 국내 30대 그룹의 여성 임원 승진자 비율이 처음으로 3%를 넘어섰다. KT(030200)와 미래에셋이 8.8%, 6.8%로 1·2위를 차지했고, 롯데·현대백화점·CJ 등 유통그룹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대우건설(047040)과 두산(000150), LS(006260), GS(078930), 현대중공업(009540) 등 석유화학·건설·기계 업종 비중이 높은 곳들은 여성 임원 승진자가 없었다.2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 중 새해 임원 인사(2017년 11월 1일~2018년 1월 18일)를 단행한 19개 그룹·240개 계열사의 임원 승진자 총 1968명 중 여성은 65명으로 3.3%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임원 승진자 비율이 3%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년 전인 2014년에는 여성이 1.4%(38명)에 불과했고, 이후 2015년 2.3%, 2016년 2.2%, 2017년 2.3% 등 3년 연속 2%대를 기록한 바 있다. 여성을 임원 승진자를 낸 기업의 비율도 2014년 9.4%(22개)에서 올해는 16.2%(39개)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또 전무 이상의 여성 고위직 승진도 7명으로 2014년 2명, 2015년 1명, 2016년 4명, 2017년 2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그룹별 여성 임원 승진자 비율은 KT가 34명 중 3명(8.8%)으로 가장 높았고 미래에셋이 6.8%로 2위에 올랐다. 롯데(6.2%)와 포스코(5.9%), 현대백화점(5.0%), CJ(4.9%), LG(4.5%), 삼성(4.0%), 금호아시아나(2.9%), SK(2.5%) 등이 그 뒤를 이었다.여성 승진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16명)이었고, 롯데(13명), LG(7명), 미래에셋(6명), 포스코·CJ·SK(각 4명), 현대차·KT(각 3명), 현대백화점·금호아시아나·대림·신세계·한화(각 1명) 등이었다. 이 가운데 삼성과 롯데, 현대차, LG, CJ 등 5개 곳은 최근 5년간 매년 임원 승진자에 여성을 2명 이상 포함시켰다. 그러나 대우건설과 두산, LS, GS, 현대중공업 등 6곳은 이번 인사에서 여성 승진자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특히 대우건설과 LS는 최근 5년간 여성 임원 승진자가 한 명도 없었다.기업별 여성 승진자 수는 삼성전자(005930)가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SDS(018260) 4명, 롯데쇼핑(023530)·미래에셋대우(006800)·KT·LG전자(066570) 각 3명, 롯데제과(280360)·롯데지주(004990)·미래에셋자산운용·포스코대우·CJ E&M(130960)·LG화학(051910) 등이 2명 씩이었다.[자료=CEO스코어]
2018.01.24 I 양희동 기자
  • [재송]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진양산업(00378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2.8% 감소한 19억2315만1000원이라고 공시 △보령제약(003850)=오는 24일부터 4월23일까지 자사주 10만주를 총 55억7000만원에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화인베스틸(13382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8% 증가한 46억5697만원이라고 공시 △LG하우시스(10867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5.6% 감소한 142억3800만원이라고 공시△LG하우시스(108670)=보통주 1주당 1800원, 종류주 1주당 1850원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GS건설(006360)=부산동서고속화도로 주식회사로부터 2828억5785만원 규모 내부 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LG유플러스(032640)=보통주 1주당 400원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효성(004800)=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 기소설에 “피고발 사실을 확인했으나 혐의 사실 여부가 확인된 게 아니다”라며 “공소장 등 기록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는 시점이나 1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고 공시△삼천당제약(000250)=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이엠코리아(095190)=한화디펜스와 146억원 규모의 230㎜급 다련장 2차양산(발사대·탄운차분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바이로메드(084990)=최대주주인 김선영 연구개발 총괄사장과 김용수 대표가 담보계약 상환을 위해 각각 8만6706주, 2만1677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넥슨지티(041140)=자회사 넥슨레드가 엔도어즈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099830)=1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인터불스(158310)=경영참여를 위한 전환청구권 행사에 따라 최대주주가 기존 리미트리스홀딩스 외 1인에서 차이나블루로 변경됐다고 공시△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099830)=1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최대주주인 엘153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에스제이케이(080440)=90억원 규모의 한국피엠지제약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취득하기로 한 결정이 취소됐다고 공시△세미콘라이트(214310)=강석명씨 외 84명이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한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취하했다고 공시
  •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진양산업(00378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2.8% 감소한 19억2315만1000원이라고 공시 △보령제약(003850)=오는 24일부터 4월23일까지 자사주 10만주를 총 55억7000만원에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화인베스틸(13382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8% 증가한 46억5697만원이라고 공시 △LG하우시스(10867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5.6% 감소한 142억3800만원이라고 공시△LG하우시스(108670)=보통주 1주당 1800원, 종류주 1주당 1850원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GS건설(006360)=부산동서고속화도로 주식회사로부터 2828억5785만원 규모 내부 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LG유플러스(032640)=보통주 1주당 400원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효성(004800)=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 기소설에 “피고발 사실을 확인했으나 혐의 사실 여부가 확인된 게 아니다”라며 “공소장 등 기록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는 시점이나 1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고 공시△삼천당제약(000250)=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이엠코리아(095190)=한화디펜스와 146억원 규모의 230㎜급 다련장 2차양산(발사대·탄운차분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바이로메드(084990)=최대주주인 김선영 연구개발 총괄사장과 김용수 대표가 담보계약 상환을 위해 각각 8만6706주, 2만1677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넥슨지티(041140)=자회사 넥슨레드가 엔도어즈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099830)=1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인터불스(158310)=경영참여를 위한 전환청구권 행사에 따라 최대주주가 기존 리미트리스홀딩스 외 1인에서 차이나블루로 변경됐다고 공시△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099830)=1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최대주주인 엘153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에스제이케이(080440)=90억원 규모의 한국피엠지제약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취득하기로 한 결정이 취소됐다고 공시△세미콘라이트(214310)=강석명씨 외 84명이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한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취하했다고 공시
  • [재송]15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다음은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신성이엔지(011930)=중국 심천에 위치한 중국기업(Shenzhen China Star Optoelectronics Semiconductor Display Technology Co.,Ltd.)과 931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의 42.88% 규모로 계약기한은 오는 10월23일까지.△태영건설(009410)=부산 용호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과 1592억2397만원 규모 용호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7.7% 규모로 계약기한은 거공사 완료 후 실착공일로부터 34개월.△STX중공업(071970)=한국중부발전과 794억6400만원 규모 보령화력 3호기 환경설비(탈질, 집진, 탈황) 공급 공사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최근 매출액의 19.08%에 해당하는 액수. 계약기간은 지난 12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참엔지니어링(009310)=지난 12일 서울고등법원이 한인수씨가 제기한 임시주주총회결의 무효확인 항소에 대해 기각했다고 공시. △유안타증권(003470)=강종구 외 19인이 증권 관련 집단소송 허가 관련 항고심을 신청했다고 공시△삼화전기(009470)=한국거래소가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16일 오후 6시까지.△GS건설(006360)=서울 서초구 잠원동 60-3번지 일대 한신4지구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웅진에너지(103130)=371만8919주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공시.△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4일 한 언론이 보도한 ‘18만ℓ 생산규모 4공장 세운다’는 기사와 관련해 조회공시 답변으로 “4공장 신축과 관련해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혀.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약 36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718만115주를 발행했다고 공시.△대유플러스(000300)=박영우 회장은 지난 12일 회사 주식 14만6462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보유 지분율은 7.96%에서 8.13%로 0.17%포인트 상승.△중앙백신(072020)=중백과 조달청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골든센츄리(900280)=자회사 2곳이 총 약 222억2500만원 규모의 휠·타이어 공급계약 8건을 체결했다고 공시.△셀트리온제약(0687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최근 주가 급등 관련 공시규정상 중요 공시사항 유무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톱텍(1082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의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16일 정오까지.△스포츠서울(03967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62억원 규모 제22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공시. 사채 만기일은 2021년 1월15일로 만기이자율 2.0%다. 전환가액은 1840원.△이젠텍(033600)=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 활용을 위해 대신증권(003540)의 보유 주식 31만9000주를 약 49억1000만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금액은 자기자본의 23.18% 규모. △KH바텍(060720)=베트남에 해외 계열사인 KHV(하노이)정밀제조(가칭)를 신규설립키로 결정했다고 공시.△엠플러스(259630)=중국 톈진 리스헨 배터리 조인트스톡(TINAJIN LISHEN BATTERY JOINT-STOCK CO., LTD)과 약 34억9400만원 규모 2차전지 제조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에스맥(097780)=최대주주인 러더포드1호조합 해산에 따라 최대주주가 지베이스로 변경됐다고 공시.△W홀딩컴퍼니(052300)=사업투자를 영위하는 우델리티투자조합 지분 25.94%를 약 65억1700만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대한전선(001440)=최대주주인 니케와 특별관계자 13인은 지난해 4월20일부터 이달 8일까지 회사 주식 877만9744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우리기술투자(041190)=정만회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2~15일 회사 보유주식 100만주를 전량 장내매도했다고 공시. △아진산업(013310)=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366억7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와이디온라인(05277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4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2018.01.16 I 김윤지 기자
  • 15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다음은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신성이엔지(011930)=중국 심천에 위치한 중국기업(Shenzhen China Star Optoelectronics Semiconductor Display Technology Co.,Ltd.)과 931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의 42.88% 규모로 계약기한은 오는 10월23일까지.△태영건설(009410)=부산 용호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과 1592억2397만원 규모 용호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7.7% 규모로 계약기한은 거공사 완료 후 실착공일로부터 34개월.△STX중공업(071970)=한국중부발전과 794억6400만원 규모 보령화력 3호기 환경설비(탈질, 집진, 탈황) 공급 공사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최근 매출액의 19.08%에 해당하는 액수. 계약기간은 지난 12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참엔지니어링(009310)=지난 12일 서울고등법원이 한인수씨가 제기한 임시주주총회결의 무효확인 항소에 대해 기각했다고 공시. △유안타증권(003470)=강종구 외 19인이 증권 관련 집단소송 허가 관련 항고심을 신청했다고 공시△삼화전기(009470)=한국거래소가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16일 오후 6시까지.△GS건설(006360)=서울 서초구 잠원동 60-3번지 일대 한신4지구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웅진에너지(103130)=371만8919주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공시.△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4일 한 언론이 보도한 ‘18만ℓ 생산규모 4공장 세운다’는 기사와 관련해 조회공시 답변으로 “4공장 신축과 관련해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혀.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약 36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718만115주를 발행했다고 공시.△대유플러스(000300)=박영우 회장은 지난 12일 회사 주식 14만6462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보유 지분율은 7.96%에서 8.13%로 0.17%포인트 상승.△중앙백신(072020)=중백과 조달청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골든센츄리(900280)=자회사 2곳이 총 약 222억2500만원 규모의 휠·타이어 공급계약 8건을 체결했다고 공시.△셀트리온제약(0687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최근 주가 급등 관련 공시규정상 중요 공시사항 유무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톱텍(1082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의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16일 정오까지.△스포츠서울(03967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62억원 규모 제22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공시. 사채 만기일은 2021년 1월15일로 만기이자율 2.0%다. 전환가액은 1840원.△이젠텍(033600)=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 활용을 위해 대신증권(003540)의 보유 주식 31만9000주를 약 49억1000만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금액은 자기자본의 23.18% 규모. △KH바텍(060720)=베트남에 해외 계열사인 KHV(하노이)정밀제조(가칭)를 신규설립키로 결정했다고 공시.△엠플러스(259630)=중국 톈진 리스헨 배터리 조인트스톡(TINAJIN LISHEN BATTERY JOINT-STOCK CO., LTD)과 약 34억9400만원 규모 2차전지 제조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에스맥(097780)=최대주주인 러더포드1호조합 해산에 따라 최대주주가 지베이스로 변경됐다고 공시.△W홀딩컴퍼니(052300)=사업투자를 영위하는 우델리티투자조합 지분 25.94%를 약 65억1700만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대한전선(001440)=최대주주인 니케와 특별관계자 13인은 지난해 4월20일부터 이달 8일까지 회사 주식 877만9744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우리기술투자(041190)=정만회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2~15일 회사 보유주식 100만주를 전량 장내매도했다고 공시. △아진산업(013310)=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366억7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와이디온라인(05277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4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2018.01.15 I 김윤지 기자
"상반기 공채, 3~4월을 공략해야"..30대 그룹 집중
  • "상반기 공채, 3~4월을 공략해야"..30대 그룹 집중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지난해 상반기 신입 및 인턴 채용은 절반 이상의 기업이 3월과 4월에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올 상반기 신입·인턴사원 채용을 진행한 339건의 채용일정을 분석한 결과, ‘3월’(33.6%)과 ‘4월’(16.8%)에 서류접수를 시작한 기업이 많았다.다음으로 ‘5월’(15.9%), ‘2월’(15.6%), ‘1월’(9.4%), ‘6월’(8.6%)의 순이었다. 채용이 가장 많은 3월 중에서도 ‘셋째 주’(13일~19일)에 시작하는 기업이 38.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계속해서 ‘둘째 주’(6일~12일, 21.1%), ‘첫째 주’(1일~5일, 15.8%), ‘다섯째 주’(27일~31일, 14.9%), ‘넷째 주’(20일~26일 9.6%) 순이었다.서류접수 기간은 평균 12.4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8일~14일’(62.8%)이 과반 이상이었다. 다음으로는 ‘15일~21일’(24.8%), ‘7일 이하’(8.6%), ‘22일~28일’(2.9%), ‘29일 이상’(0.9%) 순으로 나타났다.30대 그룹사 중 지난해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 22개사의 절반 이상은 ‘3월’(36.4%)과 ‘1월’(18.2%)에 채용을 시작하는 경향을 보였다. 1월부터 긴장을 놓지 말고 채용에 대비해야 하는 이유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를 끝으로 삼성그룹이 계열사 채용으로 전환함에 따라 계열사별로 채용 일정을 꼭 확인해야 한다.2017년 상반기 채용 일정을 보면 △LG전자(3월 6일~20일), △SK그룹(3월 9일~24일), △삼성그룹(3월 15일~21일), △롯데그룹(3월 21일~4월 3일), △포스코(3월 23일~4월 3일), △한화·방산(3월 27일~4월 7일), △ CJ그룹(3월 8일~16일) △금호아시아나(3월 15일~30일)가 3월에 채용을 시작했다.1월에는 △GS에너지(1월 23일~2월 13일) △대림씨엔에스(1월 6일~1월 16일) △미래에셋(1월 19일~1월 30일) △하림(1월 18일~2월 27일)이 있었다. 이외에는 △현대자동차(2월 28일~3월 10일), △KT그룹(4월 3일~17일) 등이 2월과 4월에 서류 접수를 시작했다. 주요 기업들의 상반기 공채 소식은 사람인의 ‘1000대기업 공채속보’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1.15 I 정태선 기자
GS건설, 부산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사업 수주
  • GS건설, 부산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사업 수주
  • △부산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사업지 위치도.[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 컨소시엄은 부산시와 총 사업비 7830억원을 투입하는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덕대로, 충렬대로 등 기존 간선도로의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해결하고, 동·서부산권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해 시행된다. 부산 북구 만덕동(만덕대로)~중앙로~해운대구 재송동(수영강변대로)을 연결하는 대심도지하터널로서 연장 9.62km, 왕복4차로 규모로 건설된다. 민간투자비 5885억원을 포함해 7832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GS건설 컨소시엄은 2013년 민간투자사업제안서를 제출해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민자사업 적격성조사, 시의회 동의, 제3자 제안공고 등을 진행했다. 이후 2016년 GS건설 컨소시엄을 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공사비, 통행요금, 추가공사비 분담 방안 등에 대해 총 38회의 협상을 추진했다.협상 결과 사유지 통과 최소화를 위한 충렬대로 하부로의 노선변경과 미세먼지 등 제거를 위한 전기집진기 및 유해가스 제거설비 등 공기정화시설 설치를 추가했다. 또 교통량 분산 및 이용객 부담완화를 위하여 첨두, 비첨두, 심야시간대로 통행요금을 달리하는 차등요금제를 적용했다.사업은 올 10월까지 실시설계, 각종 심의 및 영향평가 등을 진행하고, 연말 공사를 착수해 2023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GS건설 관계자는 “신규 건설 도로의 일평균 교통량은 5만4000대로, 현재 40여분이 소요되는 만덕에서 해운대간 통행시간을 10분대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식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왼쪽)과 임병용 GS건설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18.01.10 I 김기덕 기자
잠잠한 北…간판기업 부도위험지표 '연중 최저치'
  • 잠잠한 北…간판기업 부도위험지표 '연중 최저치'
  • 올해 5월 이후 한국 외평채의 CDS 프리미엄과 삼성전자 회사채의 CDS 프리미엄 추이다. CDS 프리미엄이 상승하면 해외 투자자들이 채권을 발행하는 국내 기관에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한다는 의미이고, 하락하면 그 반대다.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은 올해 북한의 잦은 도발에 급등한 적이 있었으나, 12월 들어 안정을 찾고 있다. 출처=마켓포인트[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우리나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6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주요 간판기업의 경우 연중 최저치다.CDS 프리미엄은 채권을 발행한 국가와 기업의 부도 위험을 나타낸다. 최근 북한의 추가 도발이 잠잠한 데다, 원화 자산의 투자 매력이 높아지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한국 외평채 5년물의 CDS 프리미엄은 평균 54.41bp(1bp=0.01%포인트)로 전일 대비 0.07% 하락했다.이는 지난 7월3일(53.77bp) 이후 거의 6개월 만의 최저치다. 우리나라를 보는 해외 투자자의 시각이 점차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뜻이다.CDS 프리미엄은 부도 혹은 파산 등에 따른 손실을 다른 투자자가 대신 보상해주는 신용파생상품의 수수료를 말한다. 채권을 발행한 국가와 기업의 부도 가능성 또는 신용 위험이 낮아지면 CDS 프리미엄도 덩달아 하락한다. 올해 CDS 프리미엄은 북한의 잦은 도발과 함께 이례적으로 급등했다. 특히 지난 9월 초부터는 북한 리스크가 수그러드는 데도, 두 달 넘게 연중 최고인 70bp 이상을 지속했다. 다만 지난달 중순부터 60bp대로 내려앉았고, 이번달에는 더 하락했다. 연초 40bp대보다는 여전히 높지만, 서서히 안정을 찾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우리 경제를 둘러싼 우호적인 시각이 형성된 점도 이에 영향을 줬다. 최근 주요 원화 자산의 가치는 상승하고 있다.주요 기업들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같은날 삼성전자(005930) 회사채의 CDS 프리미엄은 57.58bp로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9월 이후 한때 80bp를 넘어서기도 했으나, 최근 내리고 있다. 포스코(62.78bp), SK텔레콤(67.66bp), GS칼텍스(68.80bp) 등도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금융기관들도 우리나라 CDS 프리미엄과 거의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다. 국내 은행들이 더 낮은 금리로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만큼 자금 조달비용은 낮아진다. 같은날 산업은행의 경우 56.68bp로 전거래일 대비 0.02% 소폭 올랐다. 그러나 이 정도면 지난 6월27일(56.08bp)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기업은행(61.42bp), 수출입은행(56.13bp), 국민은행(66.52bp), 신한은행(65.69bp) 등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2017.12.25 I 김정남 기자
청약 규제에 아파트 청약경쟁률 하락..서울 평균 13.1대 1
  • 청약 규제에 아파트 청약경쟁률 하락..서울 평균 13.1대 1
  • 그래픽=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정부가 6·19 부동산 대책과 8·2 부동산 대책을 통해 청약시장 규제를 강화하면서 신규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전년 대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1순위 자격이 까다로워지고 중도금 대출 비율 축소, 분양권 전매 제한 등이 적용되면서 상당수 가수요자들이 청약을 포기한 때문으로 풀이된다.24일 부동산114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신규 분양한 아파트는 총 32만4000여가구로, 평균 12.6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45만435가구)보다 분양 물량이 줄었음에도 청약경쟁률은 떨어졌다. 작년 평균 경쟁률은 14.35대 1이었다. 정부의 잇단 부동산 대책으로 청약조정지역 내 1순위 자격이 무주택자 우선으로 제한되고 재당첨 금지, 분양권 전매 제한, 청약 가점제 비율 확대, 중도금 대출 강화 등이 본격화하면서 청약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평균 청약경쟁률이 작년 22.55대 1에서 올해 13.14대 1로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재건축·재개발 등 분양 물량이 작년(3만8560가구)보다 올해(4만4065가구) 늘어난 영향도 있지만 인기 단지에서도 경쟁률이 하락했다. 청약제도 개편 등 정부 규제가 영향을 미친 때문이다. 경기도도 지난해 평균 9대 1에서 올해 6.22대 1로 하락했다. 조선업 경기 침체 등으로 타격을 받은 경남지역은 작년 13.03대 1에서 올해 7.95대 1로, 같은 기간 울산도 14.02대 1에서 7.06대 1로 경쟁률이 급락했다. 최근 2∼3년간 청약 열풍을 주도해온 부산 역시 작년 100대 1에 육박했던 평균 경쟁률(99.27대 1)이 올해는 44대 1로 반토막났다. 반면 정부 규제에도 일부 지역에서는 수요 증가와 풍선효과 등으로 오히려 경쟁률이 높아지기도 했다.세종시는 청약조정지역·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에 모두 지정됐지만 청약경쟁률은 지난해 49.11대 1에서 올해 63.89대 1로 더 높아졌다.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부처 추가 이전과 국회 분원 설치 등이 세종시 수요를 늘리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인천은 청약조정지역 등 규제를 비켜가면서 수도권 내 ‘풍선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는 평가다. 작년 2.43대 1에 불과했던 평균 경쟁률은 5.88대 1로 2배 이상 뛰었다. 개별 단지 청약률 순위에서는 부산·대구 등 지방이 돋보였다.올해 최고 청약경쟁률 아파트는 지난 7월 삼호(001880)가 부산 민락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 1~4단지다.이 중 2단지는 81가구 일반공급에 3만6858명이 접수해 평균 455.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분양한 ‘범어네거리서한이다음’ 아파트는 평균 280대 1을, 부산 서구 서대신동2가 대신2차 푸르지오 아파트는 평균 257.9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에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제한으로 ‘로또 아파트’가 된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센트럴자이가 평균 168.0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의 주인공이 됐다. GS건설이 지난 9월 분양한 ‘신반포센트럴자이’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7.12.24 I 성문재 기자
'최순실 여파?'..기부에 인색해진 대기업들
  • '최순실 여파?'..기부에 인색해진 대기업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주요 대기업들이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기부금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돼 홍역을 치렀던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2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매출 기준) 중 기부금 내역을 공시한 257곳의 올 1~3분기 기부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기부금 집행 규모는 총 9788억 원으로 전년동기(1조1299억원)보다 13.4%(1511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올들어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38.1%나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기부금 감소 폭은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 이처럼 대기업들이 기부금을 줄인 것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들이 미르·K스포츠재단에 낸 기부금으로 곤욕을 치른 뒤, 기부금 집행에 인색해졌다는 것이다. 삼성전자(005930)의 3분기 누적 기부금은 1705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25억원(39.8%) 줄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247억3800만원에서 올해는 고작 1억4400만원에 그쳐 9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70.1%)과 삼성화재(-80.1%), 삼성SDS(-98.3%) 등도 기부금을 크게 줄였다.삼성 계열사 외에도 KT&G(-188억원, -79.0%), GS칼텍스(-170억원, -81.5%), 우리은행(-140억원, -39.0%), SK가스(-72억 원, -94.0%), SK인천석유화학(-66억원, -62.4%), SK네트웍스(-49억원, -56.2%), 대우건설(-49억원, -94.2%), LG디스플레이(-46억원, -26.8%) 등도 올 들어 기부금을 비교적 큰 폭으로 줄였다.이에 반해 호텔롯데(162억원, 160.2%), KT(109억원, 32.2%), 대한유화(101억원, 신규), 롯데칠성음료(81억원, 223.3%), KCC(61억원, 689.5%), 한국전력공사(58억원, 45.5%), 한미약품(44억원, 2074.4%), 네이버(41억원, 25.5%) 등은 1년 전보다 기부금을 늘린 기업들이다. 이번 조사에서 기부금이 늘어난 곳은 총 124곳(48.2%)이었다.한편, 삼성전자는 1년 전보다 기부금을 40%나 줄였지만 올해에도 기부금 총액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올해 집행한 기부금은 1705억원으로 2위인 SK텔레콤(579억원)의 3배에 발했다.3위는 KT(448억원)가 차지했고, 4~10위는 현대차(295억원), 호텔롯데(263억원), SK하이닉스(242억원), 포스코(227억원), 한국수력원자력(220억원), 우리은행(218억원), 국민은행(213억원)이 이름을 올렸다.STX조선해양과 다우데이터는 0원이었다. 500대 기업 기부금 감소액 상위 20사
2017.11.29 I 윤종성 기자
  • [금융브리프]은행연합회 COFIX 금리 수정공시 등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손교덕 경남은행장이 최근 BNK금융지주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20일 “은행 임원 이상급은 12월 지주 인사를 앞두고 재신임을 묻고자 일괄 사직서를 낼 예정”이라며 “손 행장도 이런 이유에서 지난주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20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사에서 열린 KB금융지주 임시 주주총회에서 노협 측이 주주제안을 거쳐 제안한 3호 사외이사 선임안, 4호 정관변경의 건이 모두 부결됐다. 노조는 정관변경과 관련된 부분은 일부 다듬어 내년 주총 때 다시 주주제안을 할 계획이다.●주택금융공사는 20일부터 실행되는 보금자리론의 연체가산금리를 최대 2%포인트 인하했다. 기간에 따라 4~5% 수준인 연체가산금리를 2~4% 수준으로 낮춰 적용한다. 연체이율은 약정이자에 연체가산금리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적용된다.●금융위원회는 금융당국을 상대로 한 금융회사의 소송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소송위원회 확대·개편 등 전략적 소송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소송사무처리지침’ 제정안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금융위 소송 수행건수는 2014년 21건에서 2015년, 2016년 각각 46건, 62건으로 증가추세다.●은행연합회는 22일 2015년 4월에 공시한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를 1.78%에서 1.77%로 수정 공시했다. 코픽스 금리는 시중은행이 주담대 변동금리를 정할 때 기준으로 삼는 금리다. 매달 중순쯤 은행연합회가 은행별로 조달비용 등에 대한 자료를 받아 코픽스를 산출하고 발표하면 그 다음 날부터 변동금리에 바로 반영된다. 은행들은 더 받은 이자를 환급할 예정이다.●SBI저축은행은 오는 26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채용 원서를 접수한다. 채용 분야는 영업·통계·IT·지원 부문이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대학 학사 이상 학력을 가진 자로 2018년 2월 졸업예정자도 포함된다. SBI저축은행은 기존 채용방식과 그대로 인원 제한과 전공, 어학성적에 제한 없이 채용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 채용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채용정보 확인 및 지원을 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검사, 면접, 신체검사 등의 과정을 거쳐 채용이 확정된다.●우리은행은 GS리테일, 노틸러스효성과 제휴해 28일부터 GS25 편의점에서 ‘우리은행 ATM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GS25 편의점 중 노틸러스효성이 운영하는 현금자동 입출금기(ATM), 현급지급기(CD)를 이용하면 우리은행 지점에 설치된 ATM과 동일한 수수료가 적용된다. GS25에서 은행 영업시간(08:30~18:00) 중에 찾을 때 현재 1000~1100원인 수수료가 전액 면제되며 영업시간 외는 1200~1300원인 수수료가 250~500원으로 적용된다. 또 다른 금융기관으로 이체할 때 현재 900~1600원에서 500~1000원으로 인하되며, 우리은행 간 이체는 은행과 동일하게 면제된다.●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내달 1일부터 0.2%포인트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3.1%(10년)∼3.35%(30년) 금리가 적용된다.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연 3.2%(10년)∼3.45%(30년) 금리가 적용된다.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기준으로 연소득 7000만원 이하면 이용 가능하다.●우리은행은 2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행장 후보 1차 면접 대상자 9명을 선정했다. 명단은 일부 대상자가 원하지 않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1차 면접은 27일 실시될 예정이며 후보자별로 프레젠테이션(PT)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2017.11.25 I 전재욱 기자
  • 찬바람 불땐 배당株…배당주펀드가 투자한 종목은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연말 찬바람이 불때면 떠오르는 투자처인 배당주(株). 올해는 삼성전자(005930)의 배당 확대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 주식형펀드 환매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서도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배당주펀드가 선택한 배당주가 주목받고 있다.◇배당주펀드 꾸준히 자금 순유입…전통적 고배당주 편입2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배당주펀드에 211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배당주펀드로는 지난 6월 1584억원, 7월 2067억원, 8월 2130억원, 9월 2477억원이 꾸준히 유입됐다. 지난달에만 931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을 뿐이다. 배당주펀드들은 배당주에 집중 투자해 주가수익은 물론 배당수익을 함께 추구한다. 높은 수익을 올리지는 못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가길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따라서 배당주펀드가 선택한 배당주의 경우 알짜 고배당주일 가능성이 높다.운용순자산 2조8687억원이라는 막대한 덩치를 자랑하며 배당주펀드로 들어오는 자금을 독식하고 있는 ‘신영밸류고배당(주식)C형’의 9월1일 기준 포트폴리오를 뜯어보면 삼성전자(005930)가 펀드내 9.53% 비율를 차지하면서 가장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맥쿼리인프라(088980)(4.01%), 기업은행(024110)(3.97%), GS(078930)(3.62%), LG(003550)(3.32%), KT&G(033780)(3.25%) 등 전통적 고배당주를 골고루 담고 있다.운용순자산 4016억원인 ‘베어링고배당(주식)ClassA’는 주로 SK그룹주와 우선주에 투자하고 있다. 삼성전자(12.34%) 투자 비중이 10%가 넘고, 이어 포스코(005490)(4.25%), SK텔레콤(017670), 현대차2우B(005387), SK하이닉스(000660), SK에너지(SK이노베이션(096770)), LG화학우(051915)선주 등을 보유 중이다. ‘한국밸류10년투자배당자(주식)종류A’의 경우 배당주펀드 대부분이 담고 있는 삼성전자가 포트폴리오에 없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주식 중에는 SK우(03473K)선주의 비중이 4.61%로 가장 높고, 메리츠금융지주(138040), SKC&C(034730), 삼성화재우(000815)선주, 기업은행(024110), 기아차(000270), 영풍(000670), 코리안리(003690) 등을 비중있게 담고 있다.최근 한달 수익률 6.92%로 선전하고 있는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자1(주식)종류C1’의 포트폴리오도 일반적으로 대형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다른 펀드와 비교할 때 다소 다른 점이 눈에 띈다. 투자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전자우(005935)선주다. 이어 맥쿼리인프라(088980), SK텔레콤(017670), 리노공업(058470), 한미반도체(042700), 고영(098460), 강원랜드(035250), 티씨케이(064760) 테크윙(089030) 등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기업에 투자한 점이 특징적이다. 투자 종목 상위 10개 중 초대형주인 SK텔레콤과 대형주인 강원랜드를 제외하면 투자 종목이 대부분 중형주나 소형주다.◇IT·바이오주 주도에 수익률은 별로…“장기투자 필요”다만 최근 자금 유입 흐름과는 무관하게 배당주펀드 수익률은 좋지 않은 편이다. 운용순자산 10억원 이상인 배당주펀드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은 1.84%에 그치고 있다. 최근 코스닥 랠리를 이끌고 있는 주도주가 배당과는 거리가 먼 정보기술(IT)주와 제약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배당주펀드에 투자하려면 최근 코스닥 랠리와 같은 단기 수익을 기대하기보다 장기 투자가 적합하다는 것이 시장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특히 향후 배당주 전망이 긍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지배적인 만큼 이에 따른 장기 수익을 기대해 볼만하다.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사장은 “삼성전자가 10조원으로 배당을 늘리겠다고 선언한 것은 대단한 의미가 있는 행보”라며 “다른 기업도 삼성전자 행보를 따라갈 수밖에 없으며 결국 장기적으로 볼 때 상장기업의 배당수익률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2017.11.21 I 안혜신 기자
⑥"편의점 더 큰다"…3대 성장 축은
  • [편의점 30년]⑥"편의점 더 큰다"…3대 성장 축은
  • (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무인 편의점 등 획기적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와 즉석식품에서 성장률이 의미 있게 회복되면 편의점은 한 단계 레벨업 할 것이다.”(메리츠종금증권)“드럭스토어나 건강기능식품을 취급해 시장을 선점하면 점포당 매출액을 키울 수 있다. 편의점 출점 여력은 충분하다.”(이베스트 투자증권)증권가에선 편의점 시장을 이렇게 전망했다. 편의점이 앞으로도 승승장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업계에선 편의점 수가 급격히 늘면서 점포당 매출액 제고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그러나 평가는 후하다. 누구도 편의점을 섣불리 ‘사양산업’의 길로 들어섰다고는 말하지 않는다. ◇‘혼’ 트렌드, 편의점 성장 이끌다편의점산업을 떠받들고 있는 축은 무엇일까. 이데일리는 8일 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관련 증권사 보고서를 자체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편의점업계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의점 산업의 긍정적인 신호는 크게 3가지다. 편의점의 주 고객층인 △1인가구가 늘어나는 데다 △적은 비용으로 손 쉽게 창업할 수 있어 편의점을 하려는 이들도 꾸준하다. 여기에 본사가 가맹점주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면서 △장기 점포수도 늘고 있다. 그만큼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인가구는 539만7615가구로 집계됐다. 2015년 520만3440가구에 비해 1년만에 3.73% 상승했다. 1인가구의 소비 트렌드에는 ‘혼’이 따라붙는다. 이른바 ‘혼밥족’ ‘혼술족’ 등의 신조어에서 보듯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GS25·CU·세븐일레븐까지 편의점 3사의 지난해 도시락 매출은 평균 168.8% 증가했다. 2015년(69.3%)보다 두 배 넘게 성장했다. 다만 올해 도시락 매출이 전년 대비 주춤(상반기 기준 GS35%·CU16%)하면서 업계에선 간편식을 다양화하고 원재료 고급화를 통해 매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최고급 품질을 인증받은 쌀과 김을 사용하고 값 비싼 원재료(장어·전복 등)를 통째로 넣은 프리미엄 도시락에서부터 8각형 찬합형, 밥·반찬 분리형, 친환경 용기 등 도시락 용기까지 품질을 높이고 있다. ◇편의점, 문턱낮아 창업 수요 ‘꾸준’손쉽게 창업할 수 있다는 점도 편의점 산업이 성장하는 요인이다. 외식업이나 다른 소매업에 비해 적은 투자금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 꾸준한 창업수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를테면 점주가 직접 점포에 투자하지 않고 본사에 보증금만 예치해도 바로 편의점을 위탁운영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수익배분률이 낮다. 물론 점주가 집적 임대인과 계약, 임대료를 지불하면서 집기 및 시설 인테리어만 본사서 무상대여하는 계약 방식으로 점주권리를 확보할 수도 있다. 계약 방법은 다양하다. 또 전기료 50% 지원, 24시간 영업장려금 지원 등 편의점 본사간 경쟁심화로 점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커지고 있는 것도 편의점 창업 수요를 끌어올린 요인이다. 통계청이 조사한 편의점을 포함해 식당, 치킨집, 커피전문점 등 주요 업종별 가맹점수(2015년 기준)를 보면 편의점 가맹점수가 전체 업종 구성비 중 16.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치킨집(13.7%), 한식집(13.6%), 커피전문점(7.8%) 등의 순을 보였다. 같은 기간 종사자수도 편의점이 17.7%의 구성비로 가장 높았다. ◇점주 만족감 커지며 운영기간↑편의점 운영기간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 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3만2611개 프랜차이즈 편의점의 운영 기간별 비율은 ‘5년 미만’이 54.2% ‘5년 초과~ 10년 미만’은 29.3% ‘10년 초과’ 비율은 16.5%로 나타났다. 5년 이하 점포수는 1만7675개(54.2%)로 전체 운영 점포에서의 비율은 2015년 62.8%보다 8.6%나 낮아졌다. 반대로 5년 초과 10년 미만 운영 점포수는 9555개(29.3%)로 전년보다 4.2% 늘었다. 10년 넘은 장기운영 점포수는 5381개(16.5%)로 2015년보다 4.4% 증가했다.업계 관계자는 “다른 업종에 비해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고 운영 리스크가 낮다는 장점에 가맹본부의 지원 혜택 등 상생노력, 상품 차별화 노력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힘쓰고 있는 점을 기존 점주들에게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외적성장 외에도 인터넷 전문은행 지점 역할, 드럭스토어 시장 선점 등 다양한 산업분야와 손잡고 변화를 모색한다면 편의점의 성장 여력은 충분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7.11.14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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