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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카, 자동차 라이브쇼 열어 그랜저·싼타페 소개
  • 리본카, 자동차 라이브쇼 열어 그랜저·싼타페 소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오토플러스의 프리미엄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는 공식 유튜브 채널 ‘AUTOPLUS(오토플러스)’에서 실시간 자동차 라이브 쇼 ‘리본쇼(Re:BORN SHOW)’를 22일 오후 8시에 진행한다.이번에 진행되는 ‘리본쇼’는 전문가가 보증하는 프리미엄 중고차 ‘리본카’를 비대면의 한계를 넘어 더욱 투명하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차량의 외관과 옵션을 상세히 소개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은 실시간 소통을 통해 신속하게 답변하며 더욱 폭넓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라이브 커머스를 접목해 진행되는 첫 ‘리본쇼’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국민 세단 ‘그랜저’와 국가대표급 패밀리SUV ‘싼타페’를 소개한다. 인기가 높은 차량 라인업인 만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중고차 구매를 고려 중인 많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본쇼 방송 차량 구매 시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추가 증정하며, 업계 최장기간인 ‘10일간 타보기 서비스’와 전국 무료 배송 등 특별 혜택도 지원한다.또 다양한 리본쇼 시청 이벤트를 진행해 실시간 방송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리본쇼가 진행되는 동안 상담 요청을 남기고 전화 통화까지 완료하면 GS칼텍스 주유권(1만 원, 50명)을 증정하며, 리본쇼 생방송 화면 캡쳐본을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후 리본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면 스타벅스 기프티콘(100명)을 증정한다. 리본쇼가 진행되는 동안 유튜브 실시간 댓글창에 올린 차량 관련 질문이 MC에게 채택되면 CU 모바일상품권(1만 원, 15명)도 제공한다.이외에도 오토플러스 통합 웹사이트 회원이라면 오는 28일 10시까지 온라인 중고차 경매 ‘리:본 럭키 옥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경매에는 티볼리의 롱바디 모델로 적재 공간이 중형 SUV 못지않아 실용성 끝판왕으로 불리는 티볼리 에어가 출품된다. 경매가는 정상 판매가의 62~80% 선으로 책정돼 최저 1000만 원부터 최고 1300만 원 내에서 5000원 단위로 입찰이 가능하다. 오는 27일까지는 매일 웹사이트에 가입한 선착순 50명(기간 내 총 350명)에게 던킨도너츠 기프티콘도 증정한다.양경덕 오토플러스 플랫폼사업실 상무는 “영상으로 실시간 매물 확인과 소통이 가능한 리본쇼를 통해 고객과의 비대면 소통 접점을 넓히며 더욱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친근하게 다가서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구매 프로세스의 끊임없는 혁신과 참신한 마케팅을 통해, 비대면 원스탑 100% 직영 중고차 서비스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오토플러스는 ‘침수차 책임 보상 프로그램’도 오는 30일까지 진행 중이다. 오토플러스에서 구매한 직영 중고차가 90일 이내에 침수 이력이 있는 차량으로 판명될 경우 차량 가격을 전액 환불 후 취등록세를 300% 보상하며, 업계 최대에 해당하는 300만 원의 추가 보상금도 지급한다.
2020.09.22 I 이승현 기자
LGU+, 내일부터 '갤 Z폴드2·플립 5G' 예약 판매 실시
  • LGU+, 내일부터 '갤 Z폴드2·플립 5G' 예약 판매 실시
  • 유샵 라이브 방송 출연진들이 스튜디오에서 ‘갤럭시 Z폴드2’와 ‘갤럭시 Z플립 5G’를 선보이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11일부터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폴드2’와 ‘갤럭시 Z플립 5G’의 사전예약를 진행하고, 구매 기간에 맞춰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크게 △‘사전예약’ △‘초기구매’ △‘일반구매’로 구분된다.우선 △‘사전예약’은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개통은 15일부터 17일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이 기간에 갤럭시 Z폴드2·갤럭시 Z플립 5G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모바일 기기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 플러스(Samsung Care+)’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사전예약 고객 선착순 5만명에게는 1만 7000원 상당의 모바일게임 ‘바람의나라: 연’ 아이템(태고의 보물 5일 / 붉은보석 500개)도 지급된다.사전예약자 중 갤럭시 Z폴드2를 구매한 고객은 삼성전자의 무선이어폰 ‘버즈 라이브’ 또는 케이스패키지를 추가로 받는다. 또 갤럭시 Z플립 5G 구매고객은 버즈 라이브나 디즈니패키지를 받게 된다. 케이스패키지는 정품케이스 4종 중 하나+무선충전트리오+차량용거치대로, 디즈니패키지는 무선충전기+케이스+링크택+스트랩+커스텀스킨으로 구성된다.사전예약 개통 직후인 9월 18일부터 30일까지는 △‘초기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에 갤럭시 Z폴드2를 구매하는 고객은 버즈 라이브 또는 케이스패키지, 갤럭시 Z플립 5G 구매고객은 버즈 라이브 또는 디즈니패키지를 고를 수 있다.초기구매가 끝난 10월부터 연말까지는 △‘일반구매’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갤럭시 Z폴드2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정품케이스 4종 중 하나와 버즈라이브를 9만9천원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갤럭시 Z플립 5G를 구매하는 고객은 10월에 디즈니패키지, 11~12월엔 5만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상담 및 기기 배송을 원하는 고객은 LG유플러스 공식온라인직영몰 ‘유샵(U+Shop)’을 이용할 수 있다. 유샵에서 사전예약을 하는 모든 고객은 ‘유샵 전용 제휴팩’, ‘유샵 기프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유샵 전용 제휴팩’은 G마켓, 마켓컬리, 옥션, 카카오T, GS25, GS fresh 등 다양한 제휴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사용 요금제 별 6000원에서 1만 0000원까지 매달 1년간 제공하는 상품이다. ‘유샵기프트’는 예약자 전원에게 차량용 공기청정기(폴드2) 또는 무선청소기(Z플립)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이다.갤럭시 Z폴드2는 더욱 커진 6.2형의 커버 디스플레이와 7.6형의 메인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폰을 접거나 펼쳤을 때 모두 생동감 있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한다. ‘미스틱 블랙’과 ‘미스틱 브론즈’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39만 8000원이다. 갤럭시 Z플립 5G는 미스틱 브론즈·미스틱 그레이·미스틱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65만원이다.
2020.09.10 I 유태환 기자
디와이피엔에프, 분체 이송설비 기술로 안정적 성장-유안타
  • 디와이피엔에프, 분체 이송설비 기술로 안정적 성장-유안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유안타증권은 3일 디와이피엔에프(104460)에 대해 국내 유일한 공기 압력 방식의 분체 이송 시스템(PCS)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했다. 더불어 환경오염 저감 기술 등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주 확대를 달성한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디와이피앤에프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517억원, 9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0.2%, 62.5% 증가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의한 영업 둔화 우려에도 기수주 프로젝트 매출 인식의 확대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디와이피앤에프는 지난 1999년 설립돼 200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산업 설비 분야 중 분체 이송 시스템에 대한 설계, 제작, 설비 및 시운전을 주사업으로 영위한다. 분체 이송 시스템은 산업에서 사용하는 원재료나 제품을 공정별 요구 사양으로 가공해 공급하는 장치다. 이 회사의 주요 매출처는 SK건설, GS칼텍스, 현대건설(000720), LG화학(051910), 대림산업(000210)으로 주요 5대 매출처에 대한 매출 비중은 상반기 기준 43.8%다.박 연구원은 “디와이피엔에프의 전방 산업별 매출비중은 상반기 기준 석유화학 66.7%, 발전 28.9%, 광물 2.2% 등으로 지역적으로는 국내 및 중동이 주된 시장이며 석유화학 플랜트들의 중동지역 설비 확장이 매출 성장의 주요인”이라며 “주요 사업 영업은 PCS, 기계적 이송 방식시스템(MCS), 환경설비(산화물저감설비, 회처리설비 등)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전사업부의 균형적 성장에 기인한 매출 성장은 지속할 전망”이라며 “정유화학 및 환경설비 투자 사업확대 국면에서 다양한 신규수주를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유안타증권이 예상한 디와이피엔에프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1910억원, 36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5.3%, 28.3% 증가한 수치다.
2020.09.03 I 유준하 기자
정기구독권부터 7000만원대 캠핑카까지…추석선물 눈길 끄네
  • 정기구독권부터 7000만원대 캠핑카까지…추석선물 눈길 끄네
  • 편의점 CU에서 고객이 추석선물세트 카탈로그를 보고 있다.(사진=BGF리테일)[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추석 대목마저 주춤할 위기에 처한 유통업계가 이색 선물세트로 소비자들 관심 끌기에 나섰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추석 선물세트를 원하는 기간 받아볼 수 있는 정기구독권부터 7000만원대 캠핑카까지 다양한 선물이 등장했다. 롯데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사진=롯데백화점)◇다른 상품과 차별점 있어야 지갑 연다 유통가의 올해 추석 선물세트 키워드는 ‘차별성’다. 코로나19로 인해 명절 친인척 방문 등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단독으로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이나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매출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추석 기간 동안 선물을 나눠서 받을 수 있는 ‘선물세트 정기구독권’을 선보인다. 명절 선물의 경우 한꺼번에 들어오는데다가 1~2인 가구가 늘면서 보관이 어렵다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서비스다. 선물세트 구독권은 총 3종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한우세트 2종과 청과세트 1종으로 준비했다. 구독권은 거주지 인근 롯데백화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정육은 4회, 청과는 2회에 걸쳐 나눠 수령할 수 있다. 편의점 업계도 특별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급증한 캠핑, 골프 등의 영역으로 카테고리(상품군)를 확장했다. CU는 업계 최초로 오토 캠핑카를 선보였다. 카라반 전문업체 오토홈즈의 대표 상품 럭셔리 캠핑카 HV640, 큐브밴 카니발, 트랜스밴 스타렉스, 카라반C 총 4가지다. 가격은 3270만원(카라반C)부터 7370만원(HV640)까지 다양하며, 커스텀 제작 방식으로 주문일 기준 약 2개월 후 무료 배송된다. GS25도 코베아와 함께 캠핑을 즐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감성 캠핑 패키지’(23만3000원)를 200세트 한정으로 내놨다. 세븐일레븐은 테일러메이드, 브리지스톤, 캘러웨이 등 골프용품 전문 브랜드의 드라이버(36만9000~42만9000원)와 아이언세트(79만9000~94만9000원) 등 총 6종을 준비했다.퍼밀 추석 선물 세트 이미지. (사진=퍼밀)◇‘최고급’·‘건기식’ 고가 선물 여전히 인기 고급 식재료나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의 인기도 여전하다. 집밥족이 늘고 건강과 면역력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고급 선물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마켓컬리가 지난 19일부터 5일간 진행한 추석 얼리버드 기획전을 분석한 결과 건강기능식품 (37%), 육류세트(4%), 수산(0.3%) 순으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 판매 현황을 살펴보면 인삼·산양삼 등의 재료로 빚은 공진보 선물세트는 1006%, 배도라지·양파 등 즙 관련 선물세트 판매량은 732% 증가했다. 지난해 대비 135% 늘어난 홍삼 관련 선물세트는 전체 판매 실적 중 가장 높은 비중인 22%를 차지했다.스페셜티푸드 플랫폼 퍼밀은 특별한 추석 선물을 하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전문 상품기획자(MD)가 큐레이션한 선물 세트를 지정일에 제공하는 ‘추석에는 행복드림’ 기획전을 진행한다. 품목 및 가격대별로 구분해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한 것이 특징이다. 카테고리별로는 정육·수산·농산·다과·가공·전통주 총 6개로 나눠져 있으며 가격대는 2만원에서 최대 30만원대까지 선택의 범위가 넓다. 더불어 최근 면역력 증진 및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식품세트와 집에서 생활하며 즐기기 좋은 간편식 상품군도 선보인다.GS샵은 지난 7월 상대방의 주소를 몰라도 선물을 전달할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GS샵)◇추석 선물도 ‘언택트’ 대세…e쿠폰 수요↑무엇보다 올해 추석의 가장 큰 특징은 코로나 이후 첫 명절인 만큼 ‘e쿠폰’ 선물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온이 지난 20일 발표한 ‘추석 선물 트렌드 설문조사’(고객 3000명 대상)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0%가 ‘집에서 가족들과 연휴를 보낼 것’이라고 답했다. 선물 세트 구매에 관해서는 응답자의 62.5%가 온라인에서 선물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답했고, 받고 싶은 선물 역시 e쿠폰이 50.1%로 1위를 차지했다.현대백화점은 추석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지난해보다 열흘 앞당겨 소비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추석선물세트를 안내하는 공용 가이드북을 모바일로 제작했다. 롯데온 역시 선물하기 기능에 추석선물세트 코너를 추가로 만들었다. 이마트도 전화 상담으로 예약이 가능한 방문 주문 서비스를 늘리고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도 확대·개편했다. 이커머스도 언택트(Untact·비대면) 상품 전쟁에 뛰어들었다. 티몬은 e쿠폰 등의 7월 선물하기 매출이 두 달 만에 4배 이상 성장하자 지역 맛집 식사권·뷰티 이용권 등이 포함된 지역 상품으로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GS샵도 지난 7월부터 800만 개의 상품을 대상으로 선물하기 서비스를 출시해 운영 중이다. 배달의민족 역시 9월 22일부터 배민라이더스, 배민오더, B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8종을 선보인다.
2020.09.01 I 이윤화 기자
자이에스앤디, 주택개발사업 수주 전망 긍정적…목표가↑-케이프
  • 자이에스앤디, 주택개발사업 수주 전망 긍정적…목표가↑-케이프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6일 GS건설(006360)의 자회사인 자이에스앤디(317400)에 대해 프리미엄 브랜드를 이용해 매년 4000억원 이상의 주택개발사업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지난 5월 19일 기준 7500원보다 40%(3000원) 높은 1만500원으로 올려잡았다. GS건설은 자이에스앤디 지분 61.2%(1638만2520주)를 보유하고 있다. 자이에스앤디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903억원, 8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 66% 증가했다. 심원섭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개발사업 부문에서 착공현장 증가로 외형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성장했으나 손익분기점 수준의 매출은 도달하지 못했다”며 “3분기 착공현장이 추가되면서 손익분기점은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외형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극대화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완성 기준으로 매출을 인식하는 옵션매출이 올해는 2분기와 4분기에 몰린 만큼 3분기 실적은 단기적으로 둔화할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심 연구원은 “현 수주 흐름상 오는 2022년 매출액 6000억원 돌파 가시성은 매우 높다”며 “2022년 부동산 관리부문 매출액은 2000억원대 후반으로 보면 3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250억원 영업이익의 시공부문은 현주가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주택개발사업의 사업초기 고정비 부담으로 지난해 매출 203억원, 영업손실 13억원을 시현했으나 분양물량이 지난해 296세대에서 올해 약 600세대, 내년 2000세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심 연구원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앞세워 매년 4000억원 이상 주택사업 수주가 기대된다”면서 “최근 2년간 총 8150억원을 수주한 점을 고려하면 이는 합리적인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수익성 개선속도가 기존 예상치를 뛰어넘고 있으며 탁월한 사업구조를 보유한 이 회사의 밸류에이션에서 분양 리스크가 있는 중소형 건설사와 비교하는 것은 과도하게 보수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케이프투자증권이 예상한 올해 자이에스앤디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3530억원, 26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6.97%, 62.5%씩 증가한 수치다.
2020.08.26 I 유준하 기자
상장사 71% 흑자…적전이 흑전보다 많아
  • [상반기 코스피 실적]상장사 71% 흑자…적전이 흑전보다 많아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71%가 올해 상반기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 기간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선 기업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기업보다 많았다.1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592사의 반기 실적(연결재무제표 기준)을 분석한 결과 흑자 기업은 421사, 적자기업은 171사였다. 상장사 전체 비중으로 치면 흑자기업(71.11%)이 적자기업(28.89%)보다 많았다.흑자기업 421사 가운데 전년에 이어 흑자를 지속한 업체는 371사로 전체 상장사 가운데 62.67%를 차지했다. 흑자로 전환한 기업은 50사(8.45%)였다.흑자전환 기업 중 연결 기준 한국전력(015760)공사(2565억원) SK가스(018670)(1870억원) 코오롱(002020) (1049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887억원) LG이노텍(011070)(882억원) 순으로 순이익이 컸다. 가장 증가 폭이 큰 기업은 한국전력공사로 작년 동기 1조1733억원 적자에서 올해 2565억원 흑자로 무려 1조4298억원 늘었다. SK가스의 흑자 증가폭은 189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적자기업 171사 중에 전년과 비교해 적자가 이어진 기업은 79사(13.34%), 적자로 전환한 기업은 92사(15.54%)였다.적자전환 기업은 SK이노베이션(096770)(-1조8980억원) SK(034730)(-7148억원) 두산중공업(034020)(-6231억원) 현대중공업지주(267250)(-3733억원) GS(078930)(-2857억원) 순으로 손실이 컸다. 적자 증가폭이 가장 컸던 상장사는 SK이노베이션으로 지난해 동기 순이익 3534억원에서 손실 1조8980억원으로 2조2514억원이 감소했다.
2020.08.19 I 김윤지 기자
수색증산뉴타운 3곳 1순위 마감…'DMC센트럴자이' 129대1
  • 수색증산뉴타운 3곳 1순위 마감…'DMC센트럴자이' 129대1
  • DMC센트럴자이 조감도(자료제공=GS건설)[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에서 공급된 3개 단지가 모두 두자릿수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며 모두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17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4일 DMC센트럴자이(증산2구역)는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280가구 모집에 3만6025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128.7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308.3대 1로 55㎡(이하 전용면적)B에서 나왔다. 4가구 모집에 1233명이 지원했다. 그 밖에 △59㎡C 233.5대 1 △55㎡A 187.4대 1 △84㎡D 180.6대 1 △59㎡D 176.5대 1 △59㎡B 165.8대 1 △84㎡E 156.1대 1 △84㎡C 125.0대 1 △74㎡ 118.9대 1 △84㎡A 99.1대 1 △84㎡B 79대 1 등이다. 같은날 청약을 진행한 DMC아트포레자이(수색7구역)는 183가구 모집에 1만2675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69.26대 1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73㎡B형으로 7가구 모집에 724명이 신청해 103.43대 1을 기록했다. 이어 △73㎡C 98.69대 1 △84㎡B 92.63대 1 △84㎡A 69.76대 1 △73㎡A 61.86대 1 △59㎡ 53.32대 1 순으로 나타났다. DMC파인시티자이(수색6구역)도 282가구 모집에 1만2766명이 청약하면서 평균경쟁률을 45.27대 1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84㎡C로 4가구 모집에 518명이 지원하면서 경쟁률 129.5대 1일 기록했다. 이어 △84㎡E 85.71대 1 △84㎡A 65.92대 1 △74㎡B 62.89대 1 △84㎡D 54.79대 1 △59㎡D 54.27대 1 △59㎡B 49.57대 1 △84㎡B 48.95대 1 △74㎡C 46.98대 1 △59㎡A 34.43대 1 △74㎡A 34.35대 1 △59㎡C 33.3대 1로 나타났다. DMC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30층 14개 동 총 1388가구다. DMC파인시티자이는 지하 3층~지상 30층 15개 동 총 1223가구, DMC아트포레자이는 지하 3층~지상 22층 8개 동 총 672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모두 3.3㎡당 평균 1992만 원으로, 모든 주택형의 분양가가 9억 원 이하여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2020.08.17 I 하지나 기자
'싹쓰리'가 불러온 90년대 열풍…가장 그리운 추억의 혼성그룹은?
  • '싹쓰리'가 불러온 90년대 열풍…가장 그리운 추억의 혼성그룹은?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뉴트로 열풍으로 그때 그 시절 ‘90년대’가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90년대를 마지막으로 단종된 과자, 음료, 술 등 먹거리와 더불어 추억의 광고카피, 브랜드, 음악, 패션까지 재유행 물결을 타면서 90년대 감성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3인조 혼성그룹 ‘싹쓰리’는 듀스의 ‘여름 안에서’ 리메이크 곡을 시작으로 ‘다시 여름 바닷가’, ‘그 여름을 틀어줘’ 등 90년대 감성의 음원을 연이어 출시하며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들의 등장으로 90년대 가요계에 대한 관심과 향수가 절정에 달한 가운데, 사람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90년대 혼성그룹은 누구일까. 온라인 조사 회사 리서치퍼스트(Research1st)가 ‘GS&패널’을 통해 전국 20대~50대 남녀 1000명에게 다시 보고 싶은 그 시절 90년대 혼성그룹에 대해 질문한 결과, 이재훈, 유리, 김성수의 ‘쿨(COOL)’이 23.1%로 1위에 선정됐다.그룹 ‘쿨(COOL)’은 ‘운명’, ‘해변의 여인’, ‘애상’, ‘슬퍼지려 하기전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혼성그룹으로, 2005년 7월 마지막 앨범 발매를 끝으로 사실상 해체되었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 개인활동을 하다가 2008년에 반짝 재결합하여 활동하였으나, 짧은 활동기간을 뒤로하고 다시 해체되었다. (사진=MBC 제공)2위에는 신지, 김종민, 빽가의 ‘코요태(15.5%)’가 올랐다. 그룹 ‘코요태’는 1998년 데뷔 이후 핵심멤버 신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객원멤버들이 거쳐갔으며, 김종민, 빽가 영입으로 현재 알려져 있는 ‘코요태’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데뷔 이래로 해체 없이 현재까지 활동중인 최장수 혼성그룹으로도 유명하며, 현재 그룹 활동은 전성기 시절보다 많이 줄었으나 멤버 각자가 개인 활동을 하면서도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고 있다. 최근 ‘싹쓰리’와 함께 비슷한 형태의 혼성그룹으로 거론되며, ‘UP’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바다’와 함께 ‘싹쓰리’의 후보곡이었던 ‘아하’를 발표하며 레트로 열풍에 합류했다. 3위에는 터틀맨 임성훈과 금비, 지이가 속했던 ‘거북이(13.4%)’가 꼽혔으며, 그 외에도 ‘룰라(9.0%)’, ‘영턱스클럽(6.2%)’, ‘샵(S#ARP)(5.4%)’등이 순위에 올랐다. ‘싹쓰리’가 발표한 곡 이외에도 추가로 리메이크 했으면 하는 90년대 혼성그룹 노래에 대해 질문한 결과, 명불허전 여름 대표곡인 ‘쿨(COOL)’의 ‘해변의 여인(1997)’이 29.5%로 1위에 꼽혔다. 2위에는 90년대 공전의 히트를 친 ‘룰라’의 ‘3!4!(1996)(15.8%)’가 올랐으며, 이어 그룹 ‘투투’의 대표곡 ‘일과 이분의 일(1994)(14.6%)’이 3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철이와 미애’의 ‘너는 왜(1992)(9.3%)’, ‘스페이스 A’의 ‘섹시한 남자(1999)(8.4%)’, ‘샵(S#ARP)’의 ‘Tell Me Tell Me(1999)(7.8%)’ 등이 순위에 올랐다.
2020.08.17 I 김민정 기자
상반기 ‘연봉킹’은 효성 조석래… 이재용은 ‘무보수’ 눈길
  • 상반기 ‘연봉킹’은 효성 조석래… 이재용은 ‘무보수’ 눈길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올 상반기 국내 대기업 오너 일가 및 총수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은 올 상반기에도 무보수 경영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사진=효성)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은 올 상반기 총 266억1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올 상반기 국내 주요 기업인 중 최고액이다. 이는 2018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 명예회장이 퇴직금을 지난 3월 수령하면서 규모가 커진 것이란 설명이다. 상반기 보수 전체 중 퇴직금이 251억2000만원이었다.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도 GS 퇴직금으로 인해 151억5500만원을 받았다. 국내 10대 그룹 총수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이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다. 신 회장은 올 상반기 6개 계열사를 통해 총 62억8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롯데건설 대표에서 물러나고, 올해 호텔롯데 기본급이 삭감되면서 전년 동기대비 15% 줄은 규모다. 2위는 허태수 GS그룹 회장이다. 허 회장은 올 상반기 60억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다만 이중 51억600만원은 GS홈쇼핑 퇴직금에 속한다. 3위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으로 총 58억24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81%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성과 기준으로 상반기에 지급되는 상여금(36억4000만원) 영향이 컸다.이 밖에도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올 상반기 21억8300만원을 받으며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의 보수를 기록했다. 정몽구 회장의 보수는 24억3000만원이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와 비슷한 39억원의 보수를 받았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이데일리DB)재계 1위 삼성전자를 이끄는 이재용 부회장은 올 상반기에도 보수를 받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 부회장은 2017년 3월부터 현재까지 무보수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당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구속되면서 보수를 받지 않았는데, 2018년 2월 석방 이후에도 쭉 무보수 경영을 하고 있다.더불어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올 상반기 65억원을,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43억2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38억5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조현준 효성 회장은 16억원을 받았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은 각각 18억7400만원, 15억9600만원을 받았다. 최근 대한항공을 ‘깜짝 흑자’로 이끈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14억원의 보수를 기록했고, 구조조정이 한창인 두산그룹의 박정원 회장은 상반기 8억7000만원을 받았다. 한편 퇴직금과 스톡옵션 등을 제외하고 올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기업인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였다. 김 대표는 올 상반기 총 132억9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중 상여금만 122억8000만원이었다.
2020.08.15 I 김정유 기자
상반기 유통가 '연봉킹'은 신동빈…21.2% 줄어도 45억원
  • 상반기 유통가 '연봉킹'은 신동빈…21.2% 줄어도 45억원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상반기 유통가 ‘연봉킹’의 자리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차지했다. 신 회장은 상반기 급여 62억8000만원 중 45억3000만원을 유통계열사로부터 지급받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롯데지주)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롯데그룹 내 롯데쇼핑 등 유통계열사로부터 45억3000만원을 지급받아 3년 연속 유통가 연봉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전년 대비 21.2% 줄었다. 계열사별로는 △롯데지주 17억6700만원 △롯데쇼핑 5억6300만원 △호텔롯데 7억5000만원 △롯데제과 9억5000만원 △롯데칠성음료 5억원 등이다. 비유통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에선 17억5200만원을 받았다. 신 회장의 뒤를 이어 2위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차지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와 동일한 38억5000만원을 받았다. 계열사 별로는 △지주사인 (주)CJ 15억5000만원 △CJ제일제당 14억원 △9억원 등이다.3위는 오너일가가 아닌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차지했다. 차 부회장은 상여금으로만 21억5000만원을 받아 상반기 총 30억1100만원을 지급받았다. 신세계그룹 일가에선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이 각각 18억7400만원으로 가장 많이 받았다. 이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마트로부터 15억9600만원, 동생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은 14억300만원을 받았다. 정용진·유경 남매는 각각 전년 대비 7.1%, 6.3% 급여가 삭감됐다. 비(非) 오너일가로는 손경식 CJ 회장도 17억7000만원을 받아 유통가 연봉 랭킹 5위에 올랐다.현대백화점그룹에선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14억원6200만원, 동생인 정교선 부회장이 10억9000만원을 수령했다.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지난 3년간 임금을 동결해오다 올해는 전년 대비 14% 오른 8억5500만원을 받았다. 올해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달성에 성공한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전년 동기 대비 15.4% 늘어난 11억3300만원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낸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5억800만원을 받았다.
2020.08.14 I 이성웅 기자
‘성남·하남·과천·광명’ 등 하반기 준강남 분양 매물 주목
  • ‘성남·하남·과천·광명’ 등 하반기 준강남 분양 매물 주목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이른바 준강남 지역이 분양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 남부 지역에 자리한 성남, 하남, 과천, 광명 등은 강남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준강남 지역으로 불린다. 닥터아파트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성남, 하남, 과천, 광명 등 준강남 지역에서 공급 예정인 아파트는 1만2782가구다. 이 가운데 8월 성남에서 4774가구, 연내 광명에서 3344가구 등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이들 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신설 및 철도 수혜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지리적으로 강남권과 맞대는 뛰어난 인접성으로 교통 편의가 뛰어난 만큼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준강남 지역은 주택 가격에서도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 월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을 살펴본 결과 7월 기준 성남은 2.08%, 광명 3.2%, 하남 1.62%, 과천 0.52%의 변동률을 보였다. 경기도의 평균이 1.54%인 것과 비교하면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인 것이다.분양 시장에서도 준강남 지역의 상승세는 남다르다. 과천에서 지난달 분양한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350가구 모집에 총 4만 7270명이 몰려 평균 135.1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지난 5월 광명에서 공급된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도 1순위에서 마감된 바 있는 등 준강남 지역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준강남 지역이 부동산 수도권 분양 시장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예정된 신규 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모인다. GS건설·대우건설컨소시엄은 8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일대 신흥2구역에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 동, 4개 블록, 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 규모로 공급되며, 1718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9월 하남 감일지구 C1블록에서 ‘감일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14㎡, 5개 동, 총 496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1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12-2(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에서 3344가구 규모의 대단지 공급이 예정돼 있다. 이 가운데 약 730가구 규모가 일반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36~102㎡으로 공급된다.신동아건설·우미건설은 오는 10월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에서 전용면적 75~85㎡, 총 608가구 규모의 신규 공공분양 단지 공급을 앞두고 있다.
2020.08.07 I 정두리 기자
‘깜짝 실적’ 냈던 GS리테일 '주춤'…BGF리테일과 2Q 동반 부진
  • ‘깜짝 실적’ 냈던 GS리테일 '주춤'…BGF리테일과 2Q 동반 부진
  • GS25와 CU CI(사진=각 사)[이데일리 김무연 기자]편의점 업계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파고를 넘지 못했다. 편의점 양강인 GS리테일(007070)과 BGF리테일(282330)이 올 2분기 나란히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업계 1위 GS리테일은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지만 불과 한 분기만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BGF리테일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 대비 실적이 악화했다. 대학가 등 특수점포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한 데다 점주들을 지원하는데 들어간 비용 또한 만만찮은 탓에 편의점 양강이 동반 부진을 겪은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깜짝 실적’ GS리테일, 2분기는 부진GS리테일은 연결기준으로 올 2분기 매출액 2조 2107억원, 영업이익 59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기와 비교해 33.3% 줄었다. 세부 항목으로 보면 주요 사업 부문인 편의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2% 감소한 702억원에 그쳤다. 슈퍼 부문 영업이익 또한 92억원으로 44% 줄었다.지난 1분기 호실적의 원인이라 여겨졌던 상품 기획 부문(MD) 통합도 코로나19 앞에선 빛이 바랬단 분석이다. 지난 1분기 GS리테일은 매출액 2조 1419억원, 영업익 88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영업익은 315%나 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4.14%에 달했다. 업계에서는 GS리테일이 시행한 편의점과 슈퍼 사업부문 간 상품 기획 부문(MD) 통합이 높은 영업이익률의 근간이라 봤다. 편의점과 슈퍼 사업부문의 MD가 합쳐지면서 구매력(바잉 파워)가 올라가 대량 구매로 원가를 낮출 수 있었단 설명이다. 그러나 2분기 편의점과 슈퍼 부문 영업 이익 모두 감소했다. 호텔 사업을 운영하는 계열사 파르나스호텔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기조를 이어갔다. 파르나스호텔은 올 1분기 7억원, 2분기에는 118억원으로 적자 폭이 대폭 확대했다. 호텔업 성수기라 불리는 2분기 투숙률이 전년 동기대비 62%나 감소해 적자 확대를 피하기 어려웠단 설명이다.GS리테일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개학지연, 유동인구 감소, 외국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일부 상권의 실적이 부진했으나 6월부터 실적이 본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배달 서비스를 비롯한 각종 플랫폼 차별화 서비스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도 경쟁력을 지속 강화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GF리테일, 상반기 영업익 전년비 27.8%↓BGF리테일은 올 2분기에도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다. BGF리테일은 올 2분기 매출액 1조 5491억원, 영업이익 44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7% 줄어들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8% 빠졌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업계 평균과 비교해 BGF리테일이 상대적으로 공항, 대학가, 관광지 등 특수점 비중이 높다”며 “코로나19에 따른 유동인구 감소로 손익이 악화되며 영업이익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진천 중앙물류센터(CDC) 내 중앙집중조리시스템인 ‘센트럴키친(CK, Central Kitchen)’ 구축을 완료하면서 영업 비용이 증가한 점도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회사측은 “차별화 상품과 전략적 마케팅으로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전국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사회공헌활동을 도입할 것”이라면서 “생활 밀착형 플랫폼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다만 오는 3분기에도 실적 개선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코로나19 장기화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질수록 부실 점포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또 배달 서비스 등 신사업에서도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편의점이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비해 선방을 하고 있다지만 오프라인 소매점으로서 어려움을 겪는 건 마찬가지”라면서 “최저임금 인상 등 요인도 편의점 업계엔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0.08.06 I 김무연 기자
GS리테일,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익 전년比 23.2%↓
  • GS리테일,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익 전년比 23.2%↓
  • GS리테일 CI(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편의점 업계 1위 GS리테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GS리테일은 배달 서비스 등 다양한 차별화 전략으로 3분기 실적 반등을 노린다는 방침이다.GS리테일은 연결기준으로 올 2분기 매출액 2조2107억원, 영업이익 59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대비 4.2%, 23.2% 줄었다. 세부 항목으로 보면 주요 사업 부문인 편의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2% 감소한 702억원에 그쳤다. 수퍼 부문은 9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으나 흑자 폭은 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지난 1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33.3%나 급감했다. 지난 1분기 GS리테일은 매출액 2조1419억원, 영업익 888억원을 기록하는 ‘깜짝 실적’을 올린 바 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영업익은 무려 315%나 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GS리테일은 코로나19에 따른 여행가 및 학교, 학원가 점포 상점의 부진이 실적 악화의 원인이라고 짚었다. 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폐기지원, 매출 활성화 판촉지원 등 상생지원 방안을 진행함에 따라 비용이 증가한 점도 실적 부진의 요인으로 짚었다.GS리테일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개학지연, 유동인구 감소, 외국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일부 상권의 실적이 부진했으나 6월부터 실적이 본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배달 서비스를 비롯한 각종 플랫폼 차별화 서비스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도 경쟁력을 지속 강화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수퍼 부문은 올해 2분기에도 4개의 점포를 정리하면서 내실 다지기에 힘을 쏟고 있다. 꾸준히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지속적으로 판관비를 낮춰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31%에 달했던 판관비율은 올 상반기 28%까지 낮췄다.호텔 사업을 운영하는 계열사 파르나스호텔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기조를 이어갔다. 파르나스호텔은 올 1분기 7억원, 2분기에는 118억원으로 적자 폭이 대폭 확대했다. 호텔업 성수기라 불리는 2분기 투숙률이 전년 동기대비 62%나 감소해 적자 확대를 피하기 어려웠단 설명이다.GS리테일 관계자 “파르나스 호텔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내국인 고객 타겟의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해 실적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20.08.06 I 김무연 기자
GS홈쇼핑, 2Q 영업익 415억원…전년比 27.3% 증가
  • GS홈쇼핑, 2Q 영업익 415억원…전년比 27.3% 증가
  • GS홈쇼핑 CI.[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GS홈쇼핑(028150)은 2020년 별도 기준 2분기 취급액이 1조134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43억원으로 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15억원으로 27.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04억원으로 11.5% 증가했다.취급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식품 판매가 늘어난 것에 이어 6월 더위로 창문형 에어컨 등 생활용품 판매가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영업이익은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에 힘입어 증가했다.채널별로는 모바일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모바일 쇼핑 취급액은 전년동기 대비 8.9% 증가한 6445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6.8%에 달했다. 반면 TV쇼핑 취급액은 모바일 쇼핑과 카니발라이제이션(내부 잠식) 효과로 6.2% 감소한 3912억원을 기록했다.GS홈쇼핑은 TV와 모바일 채널 간 시너지를 확대하며, 데이터 기반의 고객분석 역량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2분기 기준 모바일 쇼핑앱 다운로드 수는 3720만건(중복 제외)을 돌파했다.다만 세부 카테고리별로 보면, 코로나19 여파로 고객 소비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당사 주력 분야인 이미용과 패션잡화 실적이 부진했다. GS홈쇼핑은 고객 소비패턴 변화에 발맞춰 대응하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또한 GS홈쇼핑은 미래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 위해 벤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수합병(M&A)과 신기술 확보를 위한 기회를 얻고, 성장 잠재력 있는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해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2020.08.06 I 이윤화 기자
  • [특징주]주택 공급 대책 발표에 건설株 강세..대부분 종목 올라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정부가 4일 주택 공급책을 내놓기로 하면서 건설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코스피 건설업 지수는 3.57% 오른 88.61에 거래되고 있다. 대다수 건설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GS건설(006360)은 6.79%,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3.02%, 금호산업(002990)은 2.92%, 대림산업(000210)은 5.89%, 대우건설(047040)은 4.89%, 삼부토건(001470)은 3.62% 오르고 있다. 화성산업(002460)은 7.97%, 현대건설(000720)은 3%대 강세다. 태영건설(009410)도 2%대 오르고 있다. 우선주들도 덩달아 강세다. 금호산업우(002995)는 9.38%, 대림산업우(000215)는 3.10% 오르고 있다. 현대건설우(000725)도 3.09% 상승 중이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상당한 규모의 신규 주택을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은 투기를 근절하고 부동산 시장은 안정시키는 분기점이 되는 날”이라고 밝혔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서울 아파트공급이 연 4만호 수준에서 향후 3년간 4만5000호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주택공급 대책은 이날 회의가 끝난 후 정부가 발표한다.
2020.08.04 I 최정희 기자
SK이노 손실폭 줄였지만… 정유업계 ‘적자 늪’ 언제까지(종합)
  • SK이노 손실폭 줄였지만… 정유업계 ‘적자 늪’ 언제까지(종합)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정유업계의 불황이 언제까지 이어질까. 지난 1분기 최악의 실적을 경험했던 정유업계는 올 2분기 손실폭을 대폭 줄이는데 성공했지만 여전히 ‘적자의 늪’에선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업계 1위 SK이노베이션(096770)도 지난 1분기 기록했던 1조7000억원대의 영업손실 규모를 2분기엔 4000억원대로 줄이며 수익성 개선에 나섰지만 결국 적자 기조를 바꾸진 못했다. 에쓰오일(S-OIL(010950))도 16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한데다, 실적 발표를 앞둔 현대오일뱅크와 GS칼텍스 역시 적자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SK이노베이션 울산컴플렉스 전경. (사진=SK이노베이션)◇SK이노베이션 석유사업 재고 손실 개선29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 2분기 영업손실 4397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적자폭을 75% 가량 줄였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1996억원을 기록,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석유제품 판매 감소 및 단가 하락 등으로 전분기대비 36% 감소했다. 2분기 막판 국제유가의 상승 반전으로 정유사업에서의 재고 관련 손실이 대폭 개선되면서 적자폭을 줄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중동 원유 공식판매가격(OSP·중동국가들이 원유 수출시 추가로 붙이는 프리미엄)이 하락한 것도 영향을 줬다. 정유사업은 SK이노베이션 전체 사업 부문에서 62%(매출대비 비중)를 차지한다.SK이노베이션은 2분기 석유사업에서 영업손실 4329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석유사업에서 1조6360억원의 적자를 낸 것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개선이다. OSP 하락과 유가 상승에 따른 래깅(원유 구매시점과 시장 투입시점이 한 달 이상 차이나며 발생하는 가격 차이)효과로 마진이 개선됐고 재고 관련 손실이 줄어든 영향이다. 국제유가만 해도 두바이유 기준으로 지난 3월 평균 배럴당 33.7달러에서 지난 6월 40.8달러로 7% 가량 올랐다. 코로나19에 대한 산유국들의 감산 대응 및 각국의 경제활동 재개 영향으로 상승 전환한 것이다. 실제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정유사업에서 7544억원의 재고 관련 이익을 거뒀다. 지난 1분기 정유사업에서 9554억원의 재고 관련 손실을 봤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또한 석유화학, 석유개발, 소재 등 타 사업부문들이 코로나19 시국 속에서 이익을 낸 것도 전체 실적에 영향을 줬다. 연료 가격 하락 영향으로 화학사업은 682억원 흑자를 냈고, 윤활유 사업도 전분기대비 85억원 늘어난 37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소재 부문(SK아아이테크놀로지)도 배터리 분리막 판매 증가로 영업이익(437억원)이 늘었다. 다만 초기 단계인 배터리 사업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1138억원의 적자를 이어갔다.이명영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마진 개선에 따라 전분기 대비 영업손실은 축소됐지만 여전히 어려운 환경이 계속되고 있다”며 “SK이노베이션의 딥체인지 방향에 맞게 치열한 체질개선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텅빈 지상제품출하장의 모습. 석유제품 수요 감소로 제품출하장에 탱크로리가 한 대도 없다. (사진=SK이노베이션)◇정유업계 상반기 5조 적자 전망, 하반기도 불투명비록 2분기 들어 손실폭은 많이 줄긴 했지만 정유업계는 여전히 적자 늪에 빠져 있다. 앞서 실적을 발표했던 에쓰오일도 2분기 영업손실 164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1조원의 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개선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2분기 석유제품 판매를 전분기대비 6%나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낮아진 제품 가격으로 인해 매출이 줄었다”면서 “영업이익 측면에선 유가반등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을 줄여 적자폭을 크게 축소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아직 실적을 발표하진 않았지만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 역시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증권가에 따르면 올 2분기 GS칼텍스는 3000억원대, 현대오일뱅크는 70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 1분기 정유 4사의 영업손실 규모가 총 4조3000억원대에 달했던 것을 감안하면 정유 4사가 올 상반기 기준으로 5조원에 이르는 적자를 기록하게 되는 셈이다. 물론 1분기보다는 적자폭을 대폭 개선시킨만큼 업계에서도 ‘최악은 지났다’는 안도감이 흘러나온다. 하지만 불안감은 여전하다. 당장 정유사들의 대표 수익지표인 정제마진만 보더라도 배럴당 -0.3달러를 기록하는 등 상황이 좋지 않다. 통상 배럴당 4~5달러 이상이 돼야 정유사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 정유업계는 하반기부터 코로나19 관련 각국의 제한조치들이 완화되면 석유제품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변수다. 코로나19 재유행시 언제까지 수요 부진이 장기화될지 아무도 예측하기 어렵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할 경우 불황의 터널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최근 하늘길이 조금씩 열리고 있는 모습이어서 하반기엔 마진이 높은 항공유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만큼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29 I 김정유 기자
 문 대통령 "그린벨트, 해제 대신 보존"
  • [밑줄 쫙!] 문 대통령 "그린벨트, 해제 대신 보존"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서울 서초구 내곡동 일대 그린벨트 내 개발제한구역 안내 표지판. (사진=뉴스1)첫 번째/ 그린벨트 해제 대신 '보존' 택한 정부주택 공급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그 방안으로 떠오른 것이 '그린벨트 해제'였죠. 국민들의 목소리는 '불필요하다'는 쪽에 더 우세했어요. 정부는 결국 '미래세대를 위해 보존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어요.◆ 문 대통령 "그린벨트, 미래세대 위해 보존해야"주택 공급 확대 방안 중 하나인 그린벨트 해제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던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그린벨트를 해제하지 않고 보존해 나가기로 결정했어요.문 대통령은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 자리에서 주택공급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협의 끝에 그린벨트를 해제하지 않고 부동산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어요.이날 회동에서는 다양한 국공립 시설의 부지를 최대한 발굴·확보해 주택 공급에 활용하는 방안 역시 의논된 것으로 알려졌어요.◆ 그린벨트 해제, 불필요 60.4% vs 필요 26.5%국민들 역시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 '불필요' 의견이 더 우세했어요.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0.4%가 '불필요하다'고 답했어요. 그 이유로는 그린벨트가 해제될 경우 녹지 축소와 투기 조장의 위험을 들었어요.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의 그린벨트 해제 '불필요' 목소리가 특히 컸는데요. 경기·인천의 경우 62.6%, 서울은 61.8%로 비율이 높았어요. 정당지지층 간의 답변 차이는 크지 않았는데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지지층의 '불필요하다'는 응답률은 61.4%로 동일했어요.◆ "수도권 주택 공급 대책 조속히 마련하겠다"그린벨트 해제가 백지화되면서 정부는 수도권 내 공급 확대 대책을 빠른 시일 내에 내놓겠다는 입장이에요.20일 정부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주택 공급 대책에 대해 논의했어요. 현재 정부는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도심 내 고밀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 규제 개선',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도심 내 공실 상가·오피스 등 활용'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에요.현재로선 도시 주변 유휴부지 및 도시 내 국가시설 부지 등의 신규 택지를 주택 공급에 활용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추진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에요.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뚝도 아리수정수센터에서 관계자가 침전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두 번째/ 수도권까지 퍼진 '수돗물 유충'... 불안 전국 확산인천을 시작으로 수돗물 유충에 대한 불안감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어요. 수돗물 정수 필터와 생수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고 해요. '수돗물 유충'이 처음 발견된 인천시는 필터 구매 보상에 대해 아직까지 '묵묵부답'이라고 하네요.◆ 인천 이어 서울에서도 수돗물 유충 발견돼지난 19일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가 접수됐어요. 지난 7월 초부터 인천에서 수돗물 유충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수돗물 유충’에 대한 전국적인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요.서울시에 따르면 19일 오후 11시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던 주민이 샤워를 마친 후 욕실 바닥에서 유충 한 마리를 발견해 서울 중부수도사업소에 이를 신고했어요.이에 대해 서울물연구원·환경부·수자원공사가 민원인의 건물 및 인근지점, 정수센터 내 배수지·저수조를 정밀 조사를 진행했어요. 그 결과 해당 지점에선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요. 서울시는 해당 건물이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 건물로 배수로가 깨끗하지 않아 유충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어요.한편 20일 오후까지 부산·경기 지역 등 전국 각지에서 수돗물 유충 발생 신고가 속출하고 있어요. 아직 인천을 제외하고는 정수장에서 가정집 수도로 유충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는 없지만 국민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어요.◆ 필수가 된 '필터'... 소비자 부담 증가전국 각지에서 수돗물 유충 발생 사건이 잇따르자 생수 판매량과 주방·화장실에 필터 설치 수요 역시 급증하는 추세예요.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4~19일 인천 지역 내 지점의 수도 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6.7% 급증했어요. 온라인 쇼핑몰을 찾는 손님 역시 급증했는데요. 옥션과 G마켓에서 샤워기 필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0%, 510% 늘어났다고 해요.인천 지역 내 생수 수요 역시 크게 증가했어요. 언제 유충이 나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인해 수돗물 대용으로 생수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심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수돗물 유충이 발견된 인천 서구·부평·계양·강화 등의 점포 50곳의 지난 15~19일 생수 판매량은 지난주 같은 기간 대비 191.3% 증가했어요.주민들은 수도꼭지 필터 후기 등을 공유하며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사건이 시작된 인천시는 필터 구매 비용 보상 여부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어요. 인천시는 “‘수돗물 유충’과 관련한 보상 방안을 마련 중이며 필터 구매시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보관해달라”는 입장이에요. 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8월 14일을 택배없는 날로 지정하라!'기자회견에서 참석자가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세 번째/ 8월 14일은 '택배 없는날'... 17일은 임시공휴일?택배노조가 광복절 하루 전날인 8월 14일을 공식적인 ‘택배 휴가의 날’로 지정했어요. 택배 산업이 시작된 지 28년만에 첫 택배 없는 날이라고 하네요. 한편 정부는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어요.◆ 택배원 사상 첫 공식 휴가 '택배 없는 날’다음달 14일이 ‘택배 없는 날’로 지정돼 전국의 택배 기사들이 마음껏 쉴 수 있게 되었어요.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은 16일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긴급 논의 끝에 8월 14일 공식적인 휴가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어요. 지난해 8월 광복절 무렵에도 일부 노조원들에 한해 ‘택배 없는 날’이 참여했지만 택배 업체까지 참여해 택배 기사 대부분이 쉬게 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에요. 노조는 “CJ대한통운·한진·롯데·로젠 등 4개사가 택배 없는 날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어요.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택배산업이 시작된 지 28년 만에 사상 최초로 ‘택배 휴가의 날’이 지정됐다”며 “이날 하루는 택배를 기다리지 않고 기사님들이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어요.◆ 8월 17일 '임시 공휴일' 지정되나한편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정부부처가 논의 중이에요.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각 관계부처에 지시했다”고 밝혔는데요. 올해는 법정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날이 많아 예년보다 전체 휴일 수가 적다는 것이 정 총리의 설명이에요. 그는 덧붙여 “심신이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게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 내수 회복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설명했어요.올해 광복절(8월 15일)은 토요일로, 만일 월요일인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사흘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어요./스냅타임 박지연 기자
2020.07.21 I 박지연 기자
2심서 실형 피한 전병헌 "檢 억지수사 밝혀져…상고할 것"(종합)
  • 2심서 실형 피한 전병헌 "檢 억지수사 밝혀져…상고할 것"(종합)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 명예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롯데홈쇼핑 등에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병헌(62) 전 의원이 항소심에서 1심 실형을 뒤집고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심에서 유죄로 판단했던 롯데홈쇼핑 뇌물수수 3억원에 대해 항소심에서 증거 부족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한 데 따른 결과다.전 전 의원은 “검찰의 억지 수사의 일부가 밝혀졌지만, 다만 아쉬운 판단이 있어 유감스럽다”며 즉각 상고 의사를 밝혔다.한국e스포츠협회를 통해 여러 대기업에서 수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병헌 전 의원이 15일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불법정치자금 혐의 2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는 1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전 의원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2000만원을,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더해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추징금 2500만원과 80시간의 사회봉사도 함께 명령했다.1심에서 실형을 선고한 것에 비해 크게 감형된 결과다. 앞서 1심은 전 전 수석의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5년에 벌금 3억5000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2500만원을 명령했다. 또 업무상 횡령·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뇌물수수와 관련 롯데홈쇼핑으로부터 받은 3억원을 1심과 달리 인정하지 않은 결과다.전 전 의원은 롯데홈쇼핑으로부터 방송 재승인 청탁을 받으면서 e스포츠협회에 후원금 명목으로 3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전 전 의원의 비서관이 롯데홈쇼핑에 압력을 가해 후원금을 내게 한 부분은 사실로 인정되지만, 전 전 의원이 이를 알고 있었거나 지시했다고 볼만한 충분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로 뒤집었다.또 기획재정부를 압박해 e스포츠협회에 약 20억원의 예산을 배정토록 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도 무죄로 판단, 감형에 영향을 미쳤다.다만 항소심 재판부는 롯데홈쇼핑으로부터 500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받은 혐의와 e스포츠협회 자금 537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 정치자금 2000만원을 위법하게 받은 혐의는 1심과 같이 그대로 유죄를 인정했다.재판부는 “한국 e스포츠 활성화라는 정치적 의제를 갖고 국회의원 및 정무수석으로서 업무수행을 한 정치인이 기소돼 재판까지 받게 된 점은 안타깝다”며 “다만 전 전 의원에게 공여자들이 먼저 뇌물을 제공하려 한 점과 횡령액이 크지 않은 점, 한국 e스포츠 위상 재고와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 등을 종합해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당초 1심에서 무죄로 본 GS홈쇼핑, KT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항소심도 같은 판단을 내렸다. 전 전 의원은 즉각 상고 의사를 밝혔다.전 전 의원은 “검찰의 억지 수사의 일부가 밝혀진 것은 다행스럽다고 생각하지만, 다소 아쉬운 판단이 있어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어찌 됐든 법원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상고하겠다는 입장이다.한편 전 전 의원과 공범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받은 전 전 의원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 윤모씨와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조만수 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은 1심 형량이 유지됐다.전 전 의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강현구 전 롯데홈쇼핑 사장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형이 다소 줄었다.
2020.07.15 I 하상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사상 최대 대기자금… 집값대책 백약무효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사상 최대 대기자금… 집값대책 백약무효-3기 신도시, 2기보다 먼저 분양 오락가락 분양정책에 시장 혼란-AI·웹툰… 새 먹거리 찾아 보폭 넓히는 게임업계-“위기 땐 통상임금 기준 수당 덜 줘도 정당”-[사설]진영논리에 따른 피해자 ‘2차 가해’ 시정돼야-[사설]중국 항공노선 재개, 감염병 유입 철저 대비해야△2면 줌인&-“산학협력에 1000억 투자하라”… 코로나도 못 꺾은 ‘JY 동행 정신’-오늘 ‘한국판 뉴딜’ 발표회… 정의선<현대차 수석부회장>·한성숙<네이버 대표>, 산업계 목소리 전한다△3면 유동성이 키운 부동산 버블-돈 넘치고 대출금리 바닥… 잠실 소형<전용 27.6㎡> 오피스텔 값이 11억원 ‘훌쩍’-“기업 살리려면… 부동산 아닌 증시로 자금 유도를”-넘치는 유동성에… 한은 “전방위서 선별 지원으로 변경 고민”△4면 非게임에 꽂힌 게임사들-게임에만 매달려선 미래 없다… ‘맏형’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 종합 콘텐츠 기업 변신 박차-웹툰·AI·영화… IP<지적재산권>간 시너지 낼 투자처 찾는게 중요-BTS에 웃음꽃 핀 방준혁<넷마블 의장>… 스크린에 꽂힌 김택진<엔씨소프트 대표>△5면 오락가락 후분양-“후분양 확대할 땐 언제고”… 정부 변심에 실수요자도 건설사도 반발-“후분양제, 건설가 규제 의도 더 커… 주택소비자 보호 취지부터 살려야”△6면 정치-민주당, 미투 논란 번질까 노심초사… 통합당, 與 때리며 지지층 결집 노려-배현진·진중권 ‘박주신<고 박원순 시장 아들> 공방’ 민주당까지 가세… 점입가경-인천공항·부동산 논란에… 文 대통령 지지율 ‘데드크로스<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는 것>’ 코앞-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23일 인사청문회-안철수 “경제 최악… 자유시장경제 필요”△8면 국제-다시 닫는 美식당들… 집쿡 늘며 식재료 품귀-백악관, 확진자 안 줄자 ‘쓴소리 박사’ 탓-美 2위 신문기업 ‘맥클리치’, 헤지펀드에 팔린다△9면 경제-녹색요금제 연내 도입… 참여 기업엔 ‘탄소 배출권’ 인센티브 검토-국가산단, RE100 도입 첨병으로 새만금 에너지 자립형 산단 유력-6월 실업금여 1.1조… 5개월 연속 ‘사상 최대’△10면 금융-전액 보상할까 키코처럼 거부할까… 은행들 ‘라임 보상안’ 놓고 골머리-교보생명, 양준혁야구재단과 퇴직연금 자산관리 1호 계약-은행 대출 연체율 0.42%… 두달 연속 오름세△12면 산업&기업-진전없는 협상… 이스타 M&A 물 건너가나-김남호의 ‘뉴DB’ 4인 부회장 체제로-한화솔루션 “그린뉴딜 발판, 연평균 11% 성장”-요동치는 정제마진에 세금 유예 종료… 정유업계 골머리-“코로나로 차량공유 지고, 클린 서비스 뜰 것”△13면 산업·바이오-녹십자·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카운트다운’-대·중소기업 상생 촉진 불공정거래 신고센터 설치-NH농협銀, 공인 인증서 대신 ‘패스 인증서’ 쓴다-전통시장 ‘라이브 커머스’ 대박… 2주 연속 완판△14면 소비자생활-‘접었습니다’ ‘바꿨습니다’… 불붙은 버거 전쟁-설화수, 인도 시장 진출… 현재 대형플랫폼 손잡아-재고 면세품 잘 팔리지만… 마진 없어 ‘쓴웃음’-코로나에 한국 라면 인기… 농심, 美매출 사상 최대치△15면 건강-췌장암 이젠 ‘난공불락’ 아닌 ‘치료’ 가능한 암… 항암치료 후 수술 효과-여름철 남성 위협하는 ‘요로결석’… 물 자주 마셔야-회전근개 파열, 수술만으로 완치 안돼… ‘재활운동’ 필수△16면 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전기·원자력으로 이어진 ‘불의 혁명’… 인류에 희망과 공포를 안기다-새로운 불을 향한 집념… 선진국들 ‘인공태양 전쟁’△18면 증권&마켓-동학개미 “펀드매니저 못 믿겠고 바스켓 매매 재미없어”-한달새 6.2% 상향<증권사 추정치> 2분기 실적 기대감-저조한 성적표에… 배당주 펀드, 올들어 1조 유출△19면 증권-‘미래 먹거리’ 폐기물업체에 러브콜 보내는 건설사들-LG화학 등 10곳 ‘ESG<환경·사회·거버넌스> 등급’ 깎여-‘100조원’ 뉴딜株, 일주일새 20~30% 들썩-“신용 인기종목 분석해 추천… 수익으로 돌아와”△20면 문화-“도전은 배우의 숙명… 늘 새로운 배우로 기억되고 싶어”-24년째 ‘믿고보는 뮤지컬’… 현란한 탭댄스에 어깨가 들썩-핫팬츠 입을 줄 아는 열일곱 소년의 차별과 혐오에 맞선 ‘경쾌한 희망가’△22면 스포츠-시즌 2승 박현경 “친구야 미안해”… 준우승 임희정 “친구야 축하해”-모리카와, 연장 3차전서 토마스 꺾고 통상 2승-‘10골-10도움’ 완성 손흥민… 빅리그 ‘만능공격수’ 확인-딱 한 번만이라도 가을야구 뛰고싶어△24면 피플-“대한민국 자유수호의 뿌리”… 각계각층 조문 이어져-WTO 사무총장 출마 유명희 본부장<통상교섭> “분쟁기능 해결 개혁하고 복원할 것”-K문학의 힘, 유럽에 보여준 女작가 3인방-거래소, 농촌일손돕기 봉사-‘원로 대우맨’ 이경훈 전 대우회장 별세… 향년 85세△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코로나가 일깨운 가족의 가치-[생생확대경]동학개미의 꿈 외면한 정부-[e갤러리]하지훈 ‘원석의 섬 43 교토’-[기자수첩]정의당이 ‘민주당 2중대’ 꼬리표 떼려면△26면 부동산-재건축도 공공 주도… 주택공급대책 이달내 발표-아파트 규제 피해 오피스텔로-서울에 시가 40억대 아파트 1채 있어도 2채 합쳐 30억원대가 6000만원 더 내-GS건설, 4족 보행로봇 ‘스팟’ 건설현장 도입△27면 사회-마지막 가는 길도 논란… “애석하고 참담” vs “미화 삼가야”-“4년간 위력에 의한 성폭행 지속”-“대학들이 내놓은 고3 대입 구제책, 있으나마나” 교육현장 불만-윤석열·이성윤 대면보고 속도… JY 기소여부 조만간 결론날 듯-남부지방 곳곳 비피해… 경남서 2명 실종
2020.07.13 I 김무연 기자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 공모가 5000원 확정
  • [마켓인]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 공모가 5000원 확정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28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경쟁률 54대 1을 기록한 가운데 기관투자가 배정금액 320억원 중 47%에 해당하는 금액이 의무보호확약을 신청했다. 주당 공모가는 5000원으로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720억원이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간 미래에셋대우(006800)와 신한금융(055550)투자, SK증권(001510)을 통해 받는다.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첫 번째 부동산투자회사로 경기도 광교신도시 내 핵심지역에 위치한 광교 센트럴푸르지오시티 상업시설에 투자하는 리츠다.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된 720억원으로 후순위담보대출을 전액 상환할 예정이다. 향후 물류창고, 데이터센터, 오피스 등과 같이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예상되는 신규 자산을 편입해 수익성은 극대화하고 리스크는 최소화하여 투자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10년 투자 기준 약 6.2% 수준의 평균 연환산 배당률이 예상되며, 상장 후 최초 배당률은 약 7% 후반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회사 관계자는 “본 자산은 상업시설의 매출과 독립적으로 AA의 우량 신용등급을 보유한 임차인인 GS리테일(007070)로부터 고정 임대료를 지급받는 구조로 경기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했다”며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의 자산 가치를 인정하고 많은 관심을 보내준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추가 자산 편입을 통해 포트폴리오 가치를 극대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2020.07.10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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