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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유통업체들, “손님 뺏길라”..블랙 프라이데이 맞불 할인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미국 블랙 프라이데이(11월 마지막 금요일)가 한국시간으로 25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후 5시까지 열리는 가운데 국내 유통업체들도 다양한 프로모션(판매촉진행사)으로 국내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세계 최대 쇼핑 행사로 불리는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국내 수요를 해외에 빼앗기지 않으려는 노력이다.먼저 가전제품 할인이 눈에 띈다.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할인 혜택이 큰 해외직구(직접구매) 품목으로 다이슨 청소기 등 소형가전제품이 지목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SSG닷컴이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상품으로 내놓은 다이슨 공기청정기.신세계는 통합온라인몰 SSG닷컴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다이슨 공기청정기, 소니 디지털카메라, 독일 지멘스 전기렌지 등 10가지 인기 가전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신세계 인 블랙’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가전·디지털 상품을 20만 원 이상 구매하면 3% 더블할인쿠폰(최대 5만원 할인)을 증정하는데 이를 활용하면 이중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 AM-11(64만9000원), 핏비트 피트니스밴드 알타(12만8000원), 아이클린 헬스 프리미엄 공기청정기(158만8600원) 등이 있다. 기존 판매가에서 20% 이상 싸게 파는 것으로, 아이클린 공기청정기의 경우 최초 판매가가 365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할인율이 50%가 넘는다. 국내 1위 가전양판점 롯데하이마트도 27일까지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대응 행사를 이어간다. 모두 280억 원어치 전자제품을 할인가에 준비했는데 양문형 냉장고·세탁기 등은 온·오프라인 ‘최저가’에, 노트북·밥솥·가스레인지·공기청정기·청소기 등은 기획 할인가에 판매한다. 동부대우 양문형 냉장고(550ℓ)는 66만9000원, 동부대우 일반세탁기(15㎏)는 38만9000원이다.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해외 브랜드 구매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글로벌 인기 브랜드 할인전을 마련했다. 캐나다구스·뱅앤울룹슨·루이비통·코치·일리 등 100여개 글로벌 인기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행사기간은 블랙프라이데이 전후 5일간으로, 할인 혜택이 큰 상품을 ‘원데이 히트 아이템’ 으로 묶었다. 24일 캐나다구스 다운점퍼를 89만9000원, 골프 브랜드 핑(PING) 드라이버를 24만9000원에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25일에는 아크네 스튜디오 울 머플러를 15만9000원부터, 빈티지 감성이 돋보이는 파슬 크로스백과 지갑은 3만9900원부터 판매한다. 26일에는 리모와 캐리어를 62만7000원(국제 배송비 별도), 27일에는 판도라 주얼리를 3만4900원, 28일에 지샥 흑금 시계를 9만9000원에 내놨다. 국내 유통업체들이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맞불 할인행사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해외 쇼핑을 국내 쇼핑하듯 편안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격적으로는 할인율이 70~80%에 달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상품을 못 따라가지만 해외직구 시 수반되는 언어 장벽, 배송 불안 등의 불편함을 상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11번가는 주문에서 배송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점을 차별화해 내세우기도 했다. 이 밖에 브랜드별 할인 행사도 풍성하다.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미샤는 27일까지 제품을 구입하면 가격이 같은 제품을 하나 더 무료로 증정하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화장품·건강식품 브랜드 DHC 코리아도 27일까지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 등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유명 신발 브랜드 크록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몰에서 베스트셀러 4종을 2만9900원(크록밴드 이리데센트 거스트 부츠 키즈·블리젠 컨버러블 클로그 키즈), 3만9900원(올캐스트 워터프루프 부츠 유니섹스 GS·레이웨지 그래픽 투-스트랩) 균일가에 판매한다. 28일과 29일 양일간 사이버 먼데이(블랙프라이데이가 끝난 후 돌아오는 첫 월요일)를 겨냥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크록스 신발 한 켤레 구매 시 20%, 두 켤레 구매 시 30%, 세 켤레 구매시 4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나이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여주·파주·부산 전 점에서 ‘나이키 블랙 프라이데이’를 연다. 행사 기간을 이용하면 나이키의 모든 제품을 아울렛 판매가에서 25% 더 저렴한 가격에 장만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사회 분위기 어수선하지만···“쇼핑은 역시 블프”☞ 블랙프라이데이 이틀 앞으로..핵심 공략 상품과 주의사항은?☞ ‘블랙프라이데이’ D-1…삼성·LG, 전자제품 고객몰이☞ 미샤, 23~27일 '블랙프라이데이 1+1' 행사☞ [카드뉴스] 블랙 프라이데이, 핵심 상품 공략법
- GS건설 ‘신촌그랑자이’ 25일 모델하우스 개관
- △‘신촌그랑자이’ 아파트 투시도.[이미지=GS건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GS건설은 서울 마포구 대흥동 12번지 일대에 짓는 ‘신촌그랑자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오는 25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대흥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3층짜리 18개동 총 1248가구(전용면적 59~112㎡)로 이뤄지며 이중 4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의 경우 주택형별로는 △59㎡ 135가구 △84㎡ 343가구 △96㎡ 12가구로 구성된다. 112PH㎡타입 2가구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공급된다.서울지하철 2호선 이대역 역세권 단지인 신촌그랑자이는 일반분양 물량이 전층에 고르게 분포해 로열층 당첨 확률이 높다는 게 GS건설 설명이다.특히 아파트가 들어서는 대흥동 일대는 이화여대와 연세대, 서강대 등 대학교가 밀집돼 있고 여의도, 광화문, 을지로 등 강북 대표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이로 인해 풍부한 임대수요를 고려한 원룸과 투룸 형태의 부분임대형 46가구(84㎡C타입)도 선보일 계획이다.이 단지는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은 물론 같은 노선의 신촌역과 6호선 대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마포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이용도 편리하다.생활편의시설도 갖췄다. 현대백화점과 그랜드마트, 노고산공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마포복지관 등이 인접해 있다. 교육 여건도 좋다. 창천초·이대부속초·창천중·숭문중·숭문고 등도 가깝다.청약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2월 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다음달 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350만원이다.신병철 GS건설 신촌그랑자이 분양소장은 “직주근접 주거지로 선호도가 높은 마포에서 선보이는 또 하나의 자이 브랜드 단지여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강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사업지 인근인 마포구 대흥동 13-41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19년도 하반기 예정이다.▶ 관련기사 ◀☞[건설산업大賞]주거·상업·문화 여기 다있네…GS건설 '그랑시티자이'☞GS건설, 23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IR 개최☞GS건설, 서청주 분양자 중도금 채무보증
- '신촌그랑자이', 25일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지난 10월 마포구 ‘신촌그랑자이’가 당초 예정돼있던 분양 일정이 연기되면서 예비청약자들이 안타까워했었다.하지만 지속적으로 강북3구의 투자가치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 강북의 강남으로 불리는 마포구 중심에 자리한 ‘신촌그랑자이’에 대한 관심은 아직도 뜨거운 실정.‘신촌그랑자이’가 분양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분양가상승 또는 마감재가 변경될 것이라는 주장이 시장 내 널리 퍼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해 GS건설 측은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단언했다.이는 기존 분양가와 동일하게 시장 내 공급될 예정이며, GS건설의 고급브랜드 ‘그랑(GRAN)’에 걸 맞는 최고급 마감재가 그대로 사용된다는 것이 건설사 측의 설명.고급 아파트답게 가구도어에는 패턴글라스, 주방벽과 상판에는 엔지니어드 스톤 등의 고급 마감재가 적용되며, 현관 중문,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2개소, 붙박이장 2개소, 인덕션 및 렌지후드 등 여러 품목과 함께 발코니확장도 무상으로 제공된다.또한 현재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인근 주요단지 전용 59㎡의 경우 7억 3천만 원, 전용 84㎡ 8억 9천만 원까지 매매가 이뤄진 상황에서 ‘신촌그랑자이’는 59㎡기준 6억 중반 대, 84㎡ 8억 초중반 대로 가격이 책정돼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이는 현재 분양시장 내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파격적인 혜택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지하 3층부터 지상 23층 총 18개 동 1,248세대 규모로 구성되는 해당 아파트는 커튼월 룩의 거실창 마감과 지상 5개 층 석재마감 등 자이만의 브랜드 노하우를 반영한 품격 높은 외관 디자인설계를 자랑하고 있으며, 주차공간을 지하에 배치해 입주민들의 안전한 지상동선을 확보하고 있다. ‘신촌그랑자이’는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초역세권에 자리해있으며, 이곳은 경의중앙선 서강대역과 신촌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트리플역세권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입지다. 이외에도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도로, 신촌로, 마포대교, 서강대교 등을 통해 여의도, 시청, 광화문 등으로 쉬운 진출입이 가능하다.단지 인근에는 신촌 현대백화점, CGV,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생활인프라가 밀집해 있고, 마포아트센터가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문화생활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마포구의 음식문화축제, 인근 홍대지역의 문화예술축제 등 지역 문화명소를 다양하게 누릴 수 있는 장점까지 더해진다.또한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 명문대학교와 인접하여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각종 대형상권과 다양한 대학가 근처로 탄탄한 배후수요에 걸맞는 부분임대평면 적용으로 거주와 임대 수익을 동시에 누리는 강점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그리고 입주민을 위한 휴게시설 및 커뮤니티 시설도 돋보인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마포구에서는 찾기 힘든 단지 내 수영장 및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GX룸, 휘트니스센터 등이 포함돼 있어 고급아파트 선호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핵심 요소로 손꼽힌다.견본주택은 오는 11월 25일에 오픈될 예정이며, 분양일정으로는 11월 29일 특별공급에 이어 30일 1순위 청약신청이 실시된다. 이날 GS건설만의 명품 자이 프리미엄을 실제로 경험해보기 위한 발걸음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 대기업 총수일가 미성년자, 계열사 주식 1000억여원 보유
-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대기업 총수 일가의 미성년자들이 계열사의 주식을 1000억여원어치나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기업집단별 미성년자(친족) 주식 소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1일 기준 16개 그룹에서 대기업 총수의 미성년 친족 43명이 상장 계열사 20곳, 비상장 계열사 17곳 주식을 보유했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 중 상장 계열사 지분 가치를 따져보면 지난 8일 기준 총 1019억원에 달한다. 평균으로 따져보면 1명이 23억7000만원 규모의 상장 주식을 보유한 셈이다.기업별로는 두산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두산 총수의 미성년 친족은 두산, 두산건설, 두산중공업 주식 31억원과 비상장 계열사인 네오홀딩스 지분 2만5966주(지분율 0.19%)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GS는 미성년 5명이 상장사인 GS와 GS건설 주식 737억원어치와 비상장 계열사 5곳의 지분을 보유했다. LS는 미성년 3명이 LS와 예스코 주식 33억원을 보유하고 있었다.KCC의 경우 미성년 1명이 110억원어치의 KCC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동국제강은 미성년 친족 1명이 동국제강, 인터지스 주식 29억원과 비상장 계열사인 페럼인프라 지분 0.08%(2만주)를 갖고 있었으며 이밖에도 대림, 롯데, 세아, CJ, OCI, 중흥건설, 태광, 하림, 한국타이어, 현대산업개발, 효성 등의 재벌 오너 미성년 친족이 상장 ·비상장 계열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박광온 의원, 재벌 총수 일가 미성년자 43명 주식 1000억원 보유
-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대기업 총수 일가의 미성년자 43명이 계열사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의 가치는 무려 1000억원에 달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집단별 미성년자(친족) 주식소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4월 1일 기준으로 16개 그룹에서 대기업 총수 미성년 친족 43명이 상장 계열사 20곳, 비상장 계열사 17곳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들이 보유한 주식 중 상장 계열사 주식의 가치는 지난 8일 기준으로 총 1019억원에 육박했다. 한 명이 평균 23억7000만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4월 현재 국내 대기업 집단은 65곳이었고 그 중 총수가 있는 대기업 집단은 45곳이었다. 총수가 있는 대기업 3곳 중 1곳이 미성년 친족에게 주식을 넘겨준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두산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두산재벌 총수의 미성년 친족은 두산과 두산건설, 두산중공업 주식 31억원과 비상장 계열사인 네오홀딩스 지분 2만5966주(지분율 0.19%)를 보유했다. GS는 미성년자 5명이 상장사인 GS와 GS건설 주식 737억원과 비상장 계열사 5곳의 지분을 나눠 가지고 있었다. LS에서는 미성년자 3명이 LS와 ㈜예스코 주식 33억 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KCC의 경우 미성년자 1명이 110억원 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국제강에서도 미성년자 1명이 동국제강과 인터지스(주) 주식 29억원과 비상장 계열사 페럼인프라 2만주(지분율 0.08%)를 갖고 있었다. 이 밖에도 대림과 롯데, 세아, CJ, OCI, 중흥건설, 태광, 하림, 한국타이어, 현대산업개발, 효성 등도 재벌 오너의 미성년 친족이 상장 비상장 계열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벌 총수의 미성년 친족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불법은 아니다. 하지만 미성년 친족에 대한 주식 증여는 절세 방편으로 쓰일 수 있고 총수 일가의 경영권 강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 박 의원은 “미성년자에 대한 주식 증여는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대기업이 총수 일가의 개인 재산으로만 고려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반증”이라며 “미성년 친족에게 주식을 넘겨준 대기업 16개 중 15개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원사이다. 이들 중 GS와 LS, 두산, 대림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출연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 GS건설 ‘김천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 11일 개관
- △‘김천센트럴자이’ 아파트 조감도.[이미지=GS건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경북 김천시에 첫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된다.GS건설은 경북 김천시 부곡동 515번지 일원에 짓는 ‘김천센트럴자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오는 11일 열고 분양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짜리 9개동 총 930가구(전용면적 59~99㎡)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A 165가구 △59㎡B 56가구 △74㎡A 112가구 △74㎡B 200가구 △84㎡A 281가구 △84㎡B 65가구 △99㎡ 51가구로 구성된다. 김천센트럴자이는 지난 3일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화 관리 방안’(1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직후 규제 미적용 지역인 김천에 분양되는 단지로 분양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 단지는 판상형 4베이(거실 및 방3개 전면배치)로 설계돼 통풍과 채광, 개방감을 높였다. 또 풍부한 수납공간을 갖췄다.김천센트럴자이는 김천 최초의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이자 김천 중심인 부곡동에 들어서 이 지역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단지 인근에 공공기관과 교육, 교통, 상업, 의료 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우선 자율형 사립고인 김천고와 부곡초, 김천중이 인접해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김천시청과 김천제일병원, 경북김천의료원 등이 가깝다. 또 단지 북측에는 직지천과 강변 및 수변공원이, 남측에는 고성산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교통 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 영남대로를 비롯해 3, 4번 국도를 이용해 김천시내와 구미, 상주로 이동이 용이하다. 배후수요도 갖췄다. 김천에는 현재 김천산업단지와 김천일반산업단지, 대광농공단지 등 산업단지에 120여개 업체가 들어서 있고 근로자만 1만 1000명이 넘는다.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과 17일에 각각 1순위,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23일 발표하며 계약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모델하우스는 김천시 부곡동 901-3번지에 마련돼 있다.▶ 관련기사 ◀☞[부고]황인식(GS건설 플랜트공정설계팀 부장)씨 부친상
- “우승, 대상 한 번에”…이창우, KPGA 최종전 1R 단독선두
- 이창우(사진=KPGA)[보성=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2, 3, 4, 5등 다 해봤다. 이제 우승만 남았다.”이창우(23·CJ오쇼핑)는 10일 전남 보성의 보성CC(파72·6969야드)에서 열린 2016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최종전 카이도 코리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3억원·우승상금 6000만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채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대회를 시작한다.앳된 얼굴의 이창우가 아랫입술을 꾹 물었다. 그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2013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우승했지만 오히려 프로로 전향한 이래 우승 소식이 없다. 이창우는 “올해 메이저대회를 포함한 큰 대회에서 2, 3, 4, 5등을 모두 기록했다. 우승 빼고 다 해본 것 같다”며 “어차피 2등은 소용이 없다. 우승만 보고 달려가야 한다”고 말했다.지난 5월 열린 GS칼텍스 매일경제 대회에선 우승 문턱까지 갔다가 마지막 2홀에서 연거푸 보기를 범해 우승 경쟁에서 이탈했다. 그럼에도 “그러나 우승을 못한다고 실망하지 않는다. 승부처에서 다가오는 미세한 긴장감, 그 떨림만 극복하면 될 것 같다. 될 때까지 계속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우승을 빼면 최고의 한해다. 올해 평균 69.750타를 적어내며 최저타수 1위를 달리고 있다. 1억원의 보너스와 고액의 자동차가 걸린 제네시스 대상에선 3162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대상 1위는 이번 대회 결장한 최진호(4009점)다. 우승자에게 걸린 포인트는 1000점. 이창우가 우승하면 프로 전향 후 첫 승과 대상,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여기에 대상은 1억원의 보너스와 고가의 자동차가 부상으로 걸려있다. 그는 “우승으로 대상과 첫 승 모두 가져가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결국 가장 간절한 건 우승이다”라고 강조했다.시즌 마지막 기회이자 절호의 찬스다. 상금랭킹 1~4위가 모두 각자의 일정으로 이번 대회를 건너 뛰었다. 이창우는 “올해 이렇게까지 잘 할 줄 몰랐다. 내 목표는 우승 하나만 바라보고 왔는데 여기까지 왔다. 이번 대회에서 오늘 같은 플레이를 유지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지 않을까”라며 “잘 되고 있는 티샷에만 집중해 끝내 넘지 못했던 우승의 ‘마지막 계단’을 넘어보겠다”고 다짐했다.공동 2위 그룹의 추격이 매섭다. 조민근(27·매직캔)과 마관우(26·맨인정글), 이지훈(30·JDX멀티스포츠), 변영재(22)와 등 4명이 6언더파 66타로 이창우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공동 2위 그룹에 속한 모든 선수가 아직 정규투어 우승 경험이 없어 마지막 날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박준혁(21)을 비롯해 강민석(25·에스텍파마), 손준업(29), 전가람(21), 이택기(24) 등 5명이 5언더파 67타로 뒤를 잇고 있다.우승으로 시즌 상금 3억원 돌파를 노리고 있는 주흥철(35·비스타케이호텔)은 2언더파 70타 공동 33위에서 시작했다. 군 입대전 마지막 대회에 참가한 김대현(28·캘러웨이)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46위에 위치했다.
- [마감]하루만에 끝난 `트럼프 쇼크`..코스닥 620선 회복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대이변에도 코스닥 지수는 하루만에 안정세를 찾았다. 600선 밑으로 떨어졌던 지수는 620선을 회복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49포인트(3.92%) 오른 623.2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615.16에 개장해 개장가부터 600선을 단숨에 넘었다. 이후 상승폭을 점진적으로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급등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나스닥지수는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트럼프가 당선 수락 연설에서 재정지출을 늘려 낙후된 도심을 고치고 고속도로, 교량, 공항, 학교 등을 재건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과 약값 인하에 대한 우려 완화로 산업, 금융, 헬스케어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유럽증시도 올랐다. 수급적으론 외국인이 516억2500만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0억5700만원, 356억8700만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했다. 셀트리온(068270)은 트럼프 수혜주인 제약업종 내 대표주자인 만큼 4.61% 올랐다. 메디톡스(086900)(9.99%), 코미팜(041960)(5.02%), 바이로메드(084990)(7.33%), 휴젤(145020)(7.18%), 코오롱생명과학(102940)(6.38%) 등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에 있는 제약업종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카카오(035720)는 3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11.78% 올랐다. SK머티리얼즈(036490)(3.77%), 파라다이스(034230)(2.29%), GS홈쇼핑(028150)(1.97%), 솔브레인(036830)(2.06%)도 올랐다. 다만 CJ E&M(130960)은 실적 실망감에 4.15% 떨어졌다. 대다수 업종들도 상승했다. 트럼프 수혜주로 불리는 제약, 의료 및 정밀기기는 각각 6.10%, 3.80% 올랐다. 카카오의 급등세에 인터넷 업종은 9.98% 상승했다. 섬유의류도 7.85% 올랐다. 컴퓨터서비스도 4.33% 상승했다. 음식료 및 담배(3.90%), 일반전기전자(3.68%), 화학(3.07%), 유통(3.72%), 운송(3.40%), 통신장비(3.54%), 정보기기(3.51%) 등이 3%대 상승률로 집계됐다. 방송서비스(-0.79%)만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1826만3000주, 거래대금은 3조4967억9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해 1057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87개 종목이 하락했다. 50개 종목은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 관련기사 ◀☞거래량 응축한 이 종목!! 이번 주 터진다!! 500% 수익 신화! 지금 바로 매수!☞`트럼프 텐트럼` 하루만에 끝?..코스닥도 600선 단숨 회복☞[마감]아! 트럼프…코스닥, 600선 붕괴
- [마감]코스피, 눈치보기 속 강보합…2000선 턱걸이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눈치보기 속 보합권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불과 하루 남겨두고 관망세가 짙어졌지만 기관과 개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2000선에 턱걸이했다.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 압수수색을 받은 삼성 그룹주는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했다. 보험주는 새로운 회계 기준 도입에 대한 우려로 부진했던 반면 건설주는 대체로 상승했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9%(5.80포인트) 상승한 2003.38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2010선까지 올랐다가 1990선까지 내려가는 등 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었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지만 전날 선반영된 데다 여전히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지지율도 높아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외국인은 555억원을 순매도해 5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기관은 오전 매도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매수세로 전환하며 12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금과 사모펀드가 각각 268억원, 58억원을 판 반면, 보험 324억원, 증권 120억원 등을 사들였다. 개인은 186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4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대형주(0.30%)와 중형주(0.22%), 소형주(0.23%) 모두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2.05% 올라 전체 업종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의약품도 1.29% 상승했으며 이어 유통업(0.85%), 화학(0.81%), 섬유·의복(0.79%), 운수장비(0.70%), 음식료품(0.64%), 운수창고(0.62%) 등 순으로 올랐다. 보험은 2.13% 내렸으며 통신업도 1% 이상 떨어졌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중국 진출 기대감이 반영된 코웨이(021240)는 이틀째 상승했다. 한국타이어(161390), 현대글로비스(0862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차(005380) 등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주로 올랐다. LG디스플레이(034220), LG생활건강(051900), LG화학(051910), LG전자(066570), LG유플러스(032640) 등 LG 그룹주는 대체로 상승했다. 삼성 그룹주는 검찰 압수수색 소식에 장중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반등했다. 다만 삼성생명(032830)을 비롯해 한화생명(088350), 동부화재(005830) 등 보험주는 새로운 회계기준이 도입돼 부채가 늘어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하락했다.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 다른 금융주와 KT(030200), SK텔레콤(017670) 등 내수주도 내렸다.개별종목 중에는 인수합병(M&A) 기대감이 반영된 팀스(134790)가 17% 이상 올랐고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아비스타(090370), 3분기 실적이 개선된 잇츠스킨(226320)·이마트(139480) 등이 급등했다. 반면 실적이 부진했던 경동나비엔(009450), 이수화학(005950) 등은 크게 내렸다. 매각 기대감에 쌍용머티리얼(047400)은 크게 올랐지만 예비입찰적격자로 통보 받은 일진머티리얼즈(020150)는 급락했다. 동부건설(005960), 금호산업(002990), GS건설(006360), 현대건설(000720), 두산건설(011160), 대우건설(047040) 등 건설업체는 이날 위례~신사선 입찰 기대감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3588만7000주, 3조1528억9100만원을 기록했다. 493개 종목이 오르고 310개가 내렸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다. 82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관련기사 ◀☞코웨이, 3분기 영업이익 1069억원..전년比 13.7%↓
- 대기업, 지주사 전환 8개뿐..제도 '유명무실'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투명한 지분구조를 만드는 목적으로 도입된 지주회사 제도가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회사를 보유했거나 순환출자가 형성된 주요 대기업의 지주회사 전환이 수년째 더딘 상태이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일 발표한 ‘2016년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내 지주회사는 162개로 작년보다 22개 늘었지만 대기업집단 27개 중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집단은 8개(29.6%)에 그쳤다. 지주회사로 전환한 대기업은 SK(034730), LG(003550), GS(078930), 농협, 한진(002320), CJ(001040), 부영, LS(006260)다. 지주회사 전환 대기업집단은 2007년 7개, 2012년 15개, 2013년 16개, 2014년 15개, 2015년 15개를 기록 중이다. 올해는 이 같은 정체 상태에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이 조정(자산규모 5조→10조원)돼 집단수가 줄어든 게 영향을 끼쳤다. 지주회사는 대기업집단 내에서 다른 계열사를 자회사로 두고 부모 역할을 하는 회사다. 정부는 계열사 간 순환출자를 없애고 투명한 지분구조를 만들기 위해 1999년 지주회사 제도를 도입했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장려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상 일반 지주회사는 금융사를 보유할 수 없고 지주회사를 설립·전환하려면 순환출자를 해소해야 하기 때문에 대기업집단의 지주회사 전환이 크게 늘지 않고 있다. 삼성, 현대차(005380), 롯데, 한화(000880), 현대중공업(009540), 두산(000150), 대림, 현대백화점(069960), 효성(004800), 미래에셋, 영풍(000670) 등 지주회사로 전환하지 않은 대기업들은 금융사나 순환출자 고리를 보유하고 있다. 지주회사 전환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 비중은 평균 16%로 작년과 비교해 1.7%포인트 감소했고 민간 대기업집단 평균(12.5%)보다 높았다. SK(24.2%), CJ(15.2%), LG(14.7%) 등이 내부 거래가 많았다. 지주회사 전환 대기업 집단의 지주회사 체제 내 내부거래 비중은 16.2%, 체제 밖에 둔 계열사와의 내부거래는 13.6%였다. 김정기 공정위 기업집단과장은 “대기업집단이 지주회사로 전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게 필요하다”며 “상호·순환 출자 해소 및 금융·비금융사 간 출자 절연을 전제로 금융사 보유를 허용하는 중간금융지주회사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야당 관계자는 “대기업들의 경제력이 집중될 우려가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금융사 보유는 올해 9월30일 기준, 순환출자 보유는 올해 6월30일 기준.(출처=공정위)▶ 관련기사 ◀☞ 크라운제과, 지주회사 체제 전환 결정…승계 본격 시동☞ 중견그룹들, 지주회사 IPO에 속도 낸다☞ [주간 M&A공시]민영화중인 우리은행, 지주회사로 전환하나?☞ [주식톺아보기]안 하는게 더 이상한 `삼성전자 지주회사`☞ 최경수 이사장 "지주회사 전환 지역문제 아냐…대승적 판단해야"(종합)
- '신한 FAN(판) 클럽 고맙day' 이벤트 실시
- 신한금융그룹은 29일 서울 강남구 청담CGV에서 ‘신한 FAN(판) 클럽’ 가입자수 300만명 돌파 기념 ‘신한 FAN클럽 고맙day’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팬 사인회에서 FAN클럽 모델인 배우 김유정이 이벤트 참가자에게 싸인을 해주며 미소를 짓고 있다.[신한금융 제공][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9일 서울 강남구 청담CGV 씨네시티 MCUBE에서 ‘신한 FAN(판) 클럽’ 가입자수 300만명 돌파 기념 ‘신한 FAN(판) 클럽 고맙day’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그우먼 이국주와 팝칼럼니스트 김태훈의 ‘공감과 힐링’을 주제로 한 릴레이 강연을 시작으로 가수 유승우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신한FAN클럽 광고모델이자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연일 주가를 높이고 있는 김유정의 팬 싸인회로 대미를 장식했다.이번 행사는 2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기획했으나, 예상을 뛰어 넘는 1만 여명 이상의 응모와 이벤트 참가 문의로 50명을 추가로 초대했다. 다양하고 알찬 컨텐츠로 구성된 행사에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더해져 뜨거운 현장 분위기가 연출됐다.‘신한 FAN 클럽’은 7개 그룹사(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캐피탈, 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가 함께 운영하는 통합 포인트 서비스로 지난 6월말 출시했다.신한금융그룹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카드 거래 실적뿐 아니라, 은행 등 그룹사 거래시 다양한 형태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적립된 포인트는 티켓몬스터ㆍGS리테일 등 신한카드의 ‘모바일 플랫폼 동맹(Mobile Platform Alliance, 이하 MPA)’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항공사 마일리지ㆍSSG머니 등으로 포인트 전환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출시 3개월만에 신규 가입자수가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이용자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다.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고객들이 신한 FAN 클럽을 자주 접속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소비 컨텐츠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신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주간 건설이슈]건설사 3분기 실적에 웃었지만…앞으로가 걱정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형건설사들이 올 3분기 실적에 웃었습니다. 대부분의 상장사들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습니다. 하지만 마냥 웃고만 있을 순 없습니다. 해외건설 수주가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앞으로의 실적이 걱정되기 때문입니다.대표 상장 건설사인 삼성물산(건설부문)과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의 지난 7~9월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전 분야에 걸쳐 실적이 나아진 것은 아닙니다.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751억원, 매출 4조 4641억원, 당기순이익 13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1% 증가했으나,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2%, 16.8% 줄었습니다. 올 1~3분기 누적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소폭(0.2%) 감소한 13조 4386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7507억원에 달하지만 당기순이익은 6.8% 감소한 3903억원에 그쳤습니다. 해외 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해외 부문 원가율을 1.0%포인트 개선돼 영업이익이 증가했지만 원화 강세 및 과징금 영향 등으로 당기순익은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습니다.삼성물산은 지난해 9월부터 기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통합 출범한 이유로 전년 동기 대비가 불가능했지만 전 분기보다는 나아졌습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으로 1530억원을 기록해 앞선 분기보다 2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외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된 데 따른 결과라고 삼성물산은 설명했습니다. 매출은 2조 9770억원, 수주실적 6조 63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대림산업은 3분기 영업이익이 130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우선 건설사업부에서 전체 영업이익 중 42.8% 정도인 5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실적개선을 이끌었습니다. 매출액은 2조 4574억원(건설사업본부 1조 1318억원), 당기순이익은 1091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각각 2.4%와 50% 늘었습니다. 실적 개선에는 국내주택과 석유화학 분야의 실적 호전과 해외 법인의 실적 개선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입니다.△자료: 각 사GS건설은 올해 3분기 실적으로 영업이익 380억원, 매출 2조 5750억원, 신규 수주 2조 87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으며, 지난 2014년 2분기부터 10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매출은 작년 3분기에 비해서는 7.7% 감소했지만 신규 수주가 2조 87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 올해 2분기보다는 54.3% 증가했습니다.대우건설은 11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지만 흑자폭은 둔화됐습니다. 이 건설사는 올해 3분기에 매출 2조 7812억원, 영업이익 979억원, 당기순이익 30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몇 년 간 분양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온 영향에 매출은 전년 동기(2조 6021억원) 대비 6.9% 증가했습니다. 3분기 국내매출은 전년 동기(1조 8161억원) 대비 4% 증가한 1조 889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영업이익은 해외 현장의 손실 반영으로 전년 동기(1208억원) 대비 19% 감소한 9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영업이익 532억원, 매출 1조 6310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며, 매출은 기저효과 영향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0.3% 증가했습니다.전년 대비 영업이익 등이 개선세를 보인 건설사들이라도 전분기와 비교하면 전체적인 실적이 다소 줄어든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현대건설은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2분기(2684억원)보다 2.5% 늘었지만 매출액은 지난 2분기(4조 6866억원)보다 4.7%, 당기순이익도 4~6월(1678억원)보다 19.2% 각각 줄었습니다. 삼성물산도 매출의 경우 전 분기(3조 2220억원) 대비 7.6%(2450억원) 감소했고, GS건설도 3분기 매출은 전분기(2조 7060억원)에 비해 소폭(4.8%) 줄었고 영업이익도 시장 전망치(630억원)보단 밑돌았습니다.여기에 불안요소도 존재합니다. 바로 주택시장 불확실성과 해외건설 수주입니다. 이로 인해 4분기 실적도 장담 못하는 상황입니다.우선 다음달 3일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가 예고돼 있어 주택시장이 위축될 수 있고, 저유가와 장기적인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해외건설시장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29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현재까지 수주액은 198억 1311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 감소했습니다. 저유가의 영향으로 해외건설 수주는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망입니다.그렇다고 건설사들은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노릇입니다. 각 업체는 저마다 선별수주와 신시장 진출을 모색 중입니다. 이에 전문가들도 자구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건설사들은 기존 중동 텃밭에 의존하기 보다는 아시아·유럽·북중미·남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신시장 및 새 분야 개척에도 적극 나서는 등 전략 마련이 필요해보입니다.
- [부동산캘린더]'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등 19곳 청약접수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분양시장이 5주 연속 1만가구 넘는 물량을 쏟아내며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에는 전국 19개 아파트 단지(1만 3596가구)가 청약을 받고 9개 단지가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SK건설은 내달 2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주공타운하우스(도룡동 1구역)를 재건축한 ‘도룡 SK뷰’ 아파트 청약 접수에 나선다. 도룡 SK뷰는 지하 2층~지상 12층짜리 아파트 8개 동에 총 383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8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 76가구 △84㎡A 60가구 △84㎡B 33가구 △127㎡C 16가구로 이뤄진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398만원에 책정됐다. 대덕연구단지에 8년 만에 분양되는 브랜드 단지로 대덕초 병설유치원과 대덕초·중·고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인근 둔산동의 학원가도 인접해 있으며 카이스트와 충남대 등 대학과도 가깝다.롯데건설은 3일 서울 용산구 효창제5구역을 재개발한 ‘용산롯데캐슬센터포레’ 아파트 청약 접수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22층짜리 아파트 7개 동에 총 478가구(전용 59~110㎡) 가운데 21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A 52가구 △59㎡B 30가구 △59㎡C 24가구 △84㎡A 44가구 △84㎡B 52가구 △84㎡C 12가구 △110㎡ 5가구로 구성된다. 서울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효창공원앞 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철 5·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 등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공덕역과 인접해 서울·수도권 이동이 수월하다. KTX 용산역도 1㎞ 이내에 있고 마포대로, 한강대로, 원효대교, 마포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이동할 수 있다. 같은날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세종시 4-1생활권 P1구역에 들어서는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 아파트 청약 접수를 받는다.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는 세종시 4-1생활권 M1·L2 블록을 합쳐 총 1703가구로 구성된다. M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17개동에 총 1111가구(전용 84~197㎡)로 이뤄지며 L2블록은 지하 2층~지상 18층 아파트 14개 동 총 592가구(전용 51~84㎡)규모다.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교가 모두 들어설 예정으로 L2블록 앞에 진주유치원(예정)도 있어 원스톱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세종시 교통 중심축인 BRT(간선급행버스)가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정부 세종청사로 연결되는 햇무리교도 맞닿아 있어 이동이 수월하다.대림산업은 4일 서울 관악구 봉천 제12-2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서울대입구’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20층짜리 아파트 22개 동에 총 1531가구(전용 59~114㎡)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655가구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이 단지 주변에 있으며 관악초, 봉림중, 영락고교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있다. 편의시설로는 라붐아울렛, GS수퍼마켓(관악점), 봉천제일종합시장, 롯데백화점(관악점), 서울시보라매병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