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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781건

  •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공시다.△삼성물산(028260)=7월 31일 말레이시아와 호주에서 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주요 경영현황을 설명하는 IR을 실시.△성지건설(005980)=제3자 배정 방식으로 보통주 16만4369주를 증자.△SK(034730)=SK증권 지분 3201만주 전부를 제이앤더블유 비아이지 유한회사에 매각함에 따라 SK증권이 SK의 자회사에서 제외 △SK증권(001510)=최대주주가 SK에서 제이앤더블유 비아이지 유한회사로 변경.△케이씨씨=실리콘사 모멘티브 인수 추진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조회공시 요구. 공시 시한은 31일 정오까지.△효성중공업(298040)=부정당업자제재처분(관급공사 입찰참가자격 제한)으로 올해 7월 25일부터 2020년 1월 20일까지 18개월간 관급공사 입찰참가가 제한.회사는 처분에 불복해 효력정지 가처분 등 법적 대응 중.△EMW(079190)=안장석 대표를 신규선임해 류병훈·안장석 공동 대표 체제로 변경.△아바텍(149950)=2분기 영업이익이 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75%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71% 감소한 177억원, 당기순이익은 29.07% 줄어든 26억원으로 잠정 집계.△유진로봇(056080)=미국 제9연방순회항소법원에 제기한 사이넷일렉트로닉스(SYNET ELECTRONICS INC.)와의 1심 손해배상 청구심에 대한 항소심에서 승소.회사 측은 “재판부는 유진로봇이 사이넷일렉트로닉스에 206만6700달러(약 25억원)를 손해배상하라는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재심리,재공판을 위해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으로 환송한다고 판결했다”고 설명.△파트론(091700)=연결기준 2분기 영업손실 3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6% 감소한 17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당기순손실 51억원으로 적자전환.△케이아이엔엑스(093320)=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27%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06% 증가한 139억원, 당기순이익은 90.74% 늘어난 40억원으로 잠정 집계.△세종텔레콤(036630)=사업다각화를 위해 전기공사업체 조일이씨에스 주식 30만주를 25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 주식 취득후 세종텔레콤의 지분율은 100%.△GS홈쇼핑(028150)=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5%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2750억원, 당기순이익은 77.7% 늘어난 345억원으로 잠정 집계.△데이타솔루션(263800)=농협정보시스템과 103억원 규모의 차세대 NH카드시스템 디스크 도입 계약을 체결.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의 11.48%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9월 28일까지.△한국정밀기계(1016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결과 개선기간 1년을 부여받기로 결정.△원익(0329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실리콘업체 모멘티브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31일 오후 12시까지.
2018.07.30 I 김영환 기자
‘미운 오리 새끼’ 비우량등급 회사채, 백조로 날아오를까
  • ‘미운 오리 새끼’ 비우량등급 회사채, 백조로 날아오를까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사실상 ‘투기등급’으로 분류돼 찬밥 신세였던 비우량등급 회사채들이 주목받고 있다. 초대형 투자은행(IB)처럼 더 높은 수익을 얻으려는 투자가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주식시장이 지지부진하면서 기관 뿐 아니라 개인투자가들 사이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회사채에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그동안 수차례 회사채 시장 활성화 방안에도 여전히 소외됐지만, 실적·재무안정성을 갖춘 매력적인 비우량등급 기업들을 지속 발굴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관심 높아지는 ‘BBB’급 이하 회사채올 들어 크레딧 시장에서는 BBB급 이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BBB급 이하 회사채 발행금액은 90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1%나 증가했다. 전체 비중도 2.0%에서 4.4%로 2배이상 높아졌다. 장기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매력을 갖춘 회사채를 찾는 투자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 증권사의 회사채 투자 담당자는 “AA+ 이상 우량 등급은 금리 변동이 거의 없기 때문에 투자 매력이 낮지만 A등급 이하 회사채는 캐리 이익(금리차를 이용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라며 “등급은 낮아도 향후 상향 가능성이 있는 기업으로 수요가 몰리는 편”이라고 설명했다.실제 발행시장에서 흥행을 거두는 경우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BBB+)은 지난달 5일 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했는데 2000억원이 넘게 몰리면서 발행금액을 740억원으로 늘린 바 있다. 신용등급 ‘BBB’인 제이티캐피탈은 지난 24일 2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해 전량 기관투자가에게 매각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26일에는 SK해운(BBB+/A-)이 700억원 규모 수요예측에서 3.5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다.불과 2년전인 2016년만 해도 수요예측 전량 미달이라는 실패를 맛봤던 대한항공(003490)(BBB+)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내놓는 회사채마다 오버부킹(초과청약)을 기록중이다. 이달 30일에도 15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한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에도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000%에 달하던 부채비율을 절반으로 낮췄고 안정적인 영업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만기가 길지 않은 채권 중심으로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했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주식대비 찬밥…채권서도 우량등급 선호비우량등급 수요가 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전체 회사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크레딧시장에서는 통상 신용등급 ‘BB+’ 이하를 투기등급으로 보지만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채권의 특성상 실제 기준은 더 엄격한 편이다. 이때문에 회사채 발행·유통시장에서는 사실상 A급 이상 발행이 주를 이룬다. 지난해 기준 A급 이상 회사채 발행 비중은 95%가 넘었다. 기업 자금 조달 창구도 채권발행시장(DCM)보다는 주식발행시장(ECM) 규모가 훨씬 더 크다.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은 1800조원이 넘는다. 상장사만 2100여개다. 반면 6월말 회사채 잔액은 463조원에 그친다. 장기신용등급을 부여 받은 기업은 약 500개다. 단순 비교해도 주식시장 규모가 4배 이상 크다.상장사의 경우 시가총액이 수백억원대에 불과해도 주식 거래가 활발한 경우가 많고 전환사채(CB) 같은 메자닌 투자 활용도도 높다. 반면 증시에서 비교적 우량주로 분류되는 GS건설(006360)이나 현대중공업(009540) 같은 기업들은 최근 몇 년간 신용등급이 낮아짐에 따라 사실상 회사채 발행이 끊기고, 유상증자나 금융권 대출 등에 전전하는 형편이다.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경제가 지속 성장하려면 혁신기업 자금 지원이 원활해야 하는데 현재로선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다양한 자금 조달 수단을 마련하고 기업을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고금리 등 매력 부각해 투자수요 늘려야비우량등급 회사채를 활성화하려면 결국 투자매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는 게 업계 입장이다. 장기간 안정적인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투자상품으로 가치가 부각돼 투자자들이 모이면 회사채 발행이 늘어나고 기업 유동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다.최근 초대형IB의 출범은 회사채 시장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현재 자기자본의 두 배까지 조달 가능한 발행어음 인가를 받은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최근 회사채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발행어음으로 조달한 자금 50%를 기업금융에 투자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이다. 개인투자가들도 회사채에 관심을 드러내는 중이다. 한국금융투자협회 조사를 보면 올해 들어 이달 27일까지 개인이 사들인 회사채(은행채·자산담보부증권(ABS) 포함)는 전년 동기 대비 27%(5248억원) 증가했다.상장폐지 위기가 상존한 주식시장과 비교하면 투자리스크 측면에서도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 현재 신용평가사는 투기등급으로 분류되는 BB급조차도 ‘장래 안전은 단언할 수 없으나 원리금 지급 능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정의하고 있다. 지난해 무보증사채 발행기업 중 부도업체는 1곳으로 연간 부도율이 0.18%에 불과하다. 반면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된 기업수는 20곳이다.김 연구위원은 “신용도 높은 기업에만 초점을 두기보다는 신용평가업계에서도 적정한 기준으로 혁신기업을 평가,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채권형 펀드 편입이나 세제 혜택 등 파이낸싱 도구 개발도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8.07.30 I 이명철 기자
‘미운 오리 새끼’ 비우량등급 회사채, 백조로 날아오를까
  • ‘미운 오리 새끼’ 비우량등급 회사채, 백조로 날아오를까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사실상 ‘투기등급’으로 분류돼 찬밥 신세였던 비우량등급 회사채들이 주목받고 있다. 초대형 투자은행(IB)처럼 더 높은 수익을 얻으려는 투자가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주식시장이 지지부진하면서 기관 뿐 아니라 개인투자가들 사이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회사채에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그동안 수차례 회사채 시장 활성화 방안에도 여전히 소외됐지만, 실적·재무안정성을 갖춘 매력적인 비우량등급 기업들을 지속 발굴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관심 높아지는 ‘BBB’급 이하 회사채올 들어 크레딧 시장에서는 BBB급 이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BBB급 이하 회사채 발행금액은 90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1%나 증가했다. 전체 비중도 2.0%에서 4.4%로 2배이상 높아졌다. 장기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매력을 갖춘 회사채를 찾는 투자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 증권사의 회사채 투자 담당자는 “AA+ 이상 우량 등급은 금리 변동이 거의 없기 때문에 투자 매력이 낮지만 A등급 이하 회사채는 캐리 이익(금리차를 이용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라며 “등급은 낮아도 향후 상향 가능성이 있는 기업으로 수요가 몰리는 편”이라고 설명했다.실제 발행시장에서 흥행을 거두는 경우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BBB+)은 지난달 5일 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했는데 2000억원이 넘게 몰리면서 발행금액을 740억원으로 늘린 바 있다. 신용등급 ‘BBB’인 제이티캐피탈은 지난 24일 2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해 전량 기관투자가에게 매각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26일에는 SK해운(BBB+/A-)이 700억원 규모 수요예측에서 3.5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다.불과 2년전인 2016년만 해도 수요예측 전량 미달이라는 실패를 맛봤던 대한항공(003490)(BBB+)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내놓는 회사채마다 오버부킹(초과청약)을 기록중이다. 이달 30일에도 15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한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에도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000%에 달하던 부채비율을 절반으로 낮췄고 안정적인 영업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만기가 길지 않은 채권 중심으로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했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주식대비 찬밥…채권서도 우량등급 선호비우량등급 수요가 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전체 회사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크레딧시장에서는 통상 신용등급 ‘BB+’ 이하를 투기등급으로 보지만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채권의 특성상 실제 기준은 더 엄격한 편이다. 이때문에 회사채 발행·유통시장에서는 사실상 A급 이상 발행이 주를 이룬다. 지난해 기준 A급 이상 회사채 발행 비중은 95%가 넘었다. 기업 자금 조달 창구도 채권발행시장(DCM)보다는 주식발행시장(ECM) 규모가 훨씬 더 크다.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은 1800조원이 넘는다. 상장사만 2100여개다. 반면 6월말 회사채 잔액은 463조원에 그친다. 장기신용등급을 부여 받은 기업은 약 500개다. 단순 비교해도 주식시장 규모가 4배 이상 크다.상장사의 경우 시가총액이 수백억원대에 불과해도 주식 거래가 활발한 경우가 많고 전환사채(CB) 같은 메자닌 투자 활용도도 높다. 반면 증시에서 비교적 우량주로 분류되는 GS건설(006360)이나 현대중공업(009540) 같은 기업들은 최근 몇 년간 신용등급이 낮아짐에 따라 사실상 회사채 발행이 끊기고, 유상증자나 금융권 대출 등에 전전하는 형편이다.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경제가 지속 성장하려면 혁신기업 자금 지원이 원활해야 하는데 현재로선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다양한 자금 조달 수단을 마련하고 기업을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고금리 등 매력 부각해 투자수요 늘려야비우량등급 회사채를 활성화하려면 결국 투자매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는 게 업계 입장이다. 장기간 안정적인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투자상품으로 가치가 부각돼 투자자들이 모이면 회사채 발행이 늘어나고 기업 유동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다.최근 초대형IB의 출범은 회사채 시장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현재 자기자본의 두 배까지 조달 가능한 발행어음 인가를 받은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최근 회사채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발행어음으로 조달한 자금 50%를 기업금융에 투자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이다. 개인투자가들도 회사채에 관심을 드러내는 중이다. 한국금융투자협회 조사를 보면 올해 들어 이달 27일까지 개인이 사들인 회사채(은행채·자산담보부증권(ABS) 포함)는 전년 동기 대비 27%(5248억원) 증가했다.상장폐지 위기가 상존한 주식시장과 비교하면 투자리스크 측면에서도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 현재 신용평가사는 투기등급으로 분류되는 BB급조차도 ‘장래 안전은 단언할 수 없으나 원리금 지급 능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정의하고 있다. 지난해 무보증사채 발행기업 중 부도업체는 1곳으로 연간 부도율이 0.18%에 불과하다. 반면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된 기업수는 20곳이다.김 연구위원은 “신용도 높은 기업에만 초점을 두기보다는 신용평가업계에서도 적정한 기준으로 혁신기업을 평가,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채권형 펀드 편입이나 세제 혜택 등 파이낸싱 도구 개발도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8.07.30 I 이명철 기자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 포스코·현대해상·대한유화
  • [주간추천주]하반기 실적개선 기대 포스코·현대해상·대한유화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상반기보다 하반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포스코, 현대해상, 대한유화 등이 증권사 추천 목록에 올랐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포스코(005490), 두산(000150), 코웨이(021240)를 추천주로 꼽았다. SK증권은 “포스코는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채우지 못한 원인이 하반기 실적에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은 △판매량 감소와 투입원가 상승 △세금 및 외주비 등 비용 증가 탓에 기대치를 밑돌았는데, 하반기는 중국의 감산이 기대되고 미·중 무역 전쟁 불확실성이 옅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두산은 주력 사업부문 전자와 사업 차량을 중심으로 연료전지, 모트롤, 면세점 등 전 부문에서 실적이 오르고 있다”며 “비영업자산 가치와 순차입금을 고려한 적정 가치를 현재 주가와 비교하면 70% 이상 괴리가 있는 것으로 진단된다”고 밝혔다.코웨이의 경우 가정용품 렌탈 시장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1분기 렌탈 계정이 6만2000개 순증하고, 2분기도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품목 의류 청정기의 초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앞으로 성장 동력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해외 시장에서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안타증권은 GS건설(006360), 카카오(035720), 현대해상(001450)을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GS건설은 해외부문 손실이 축소하고 실적이 늘어나고 있어 이익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베트남 개발 시범사업 착공 계획으로 해외개발 사업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지 기대된다”고 했다.이어 “카카오는 카카오 톡 채널 광고 수 증가, 타게팅 광고 단가 상승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카카오 택시 수익화 확대(즉시배차)도 도움이 될 전망이고, 은산분리법 개정으로 카카오뱅크 지분율 증가해 수익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이와 함께 “현대해상의 경우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는 하반기 갱신주기 도래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돼 위험 손해율 개선과 실적 모멘텀 회복이 기대된다”며 “주가수익비율(PER) 6배 수준으로 절대적 저평가된 점도 고려 대상”이라고 했다.하나금융투자는 대한유화(006650), JB금융지주(175330), 케이엠더블유(032500)를 제안했다. 하나금투는 “대한유화는 3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실적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까지 석유화학 업싸이클과 나프타분해설비(NCC) 증설에 따른 외형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실적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이어 “JB금융지주는 광주은행이 완전 자회사로 떨어지면서 경영효율과 재무 및 자본비율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2분기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대손비용 안정화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케이엠더블유에 대해선 1분기 통신과 액정표시장치 부문별 실적 결과를 보면 올해 실적이 예상치를 넘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미국 주파수 할당이 예상보다 빠를 것으로 보여 대량 다중입출력안테나 적용에 따른 안테나와 필터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2018.07.29 I 전재욱 기자
GS홈쇼핑, 사회적 기업이 만든 크래커 판매
  • GS홈쇼핑, 사회적 기업이 만든 크래커 판매
  • GS홈쇼핑이 30일 오후 3시10분 방송 예정인 그대로 크레커 도네이션 방송. (사진=GS홈쇼핑)[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GS홈쇼핑(028150)은 ‘따뜻한 세상 만들기’ 도네이션(기부) 방송을 통해 사회적 기업 ‘더테스트키친’이 만든 ‘그대로크래커’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오는 30일 오후 3시10분부터 방송될 이 제품은 대추와 유자, 자색 고구마 등으로 구성된 자연 본연의 맛을 살린 건강 간식이다. 그대로크래커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과일과 채소를 농가와 직접 계약을 통해 납품받아 만들어졌다. 이 제품은 합성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구워서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 있다. 그대로크래커는 지난해 사회적 기업 제품의 상품성을 판단하기 위해 마련한 ‘GS홈쇼핑 착한 상품 페어’에서 상품기획자(MD)에게 가장 주목받았던 제품이다. GS홈쇼핑은 이번 방송에서 4가지 맛을 각 5팩씩 총 20팩 세트 구성으로 3만9900원에 판매한다.더테스트키친은 대전시 지역형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전체 노동자의 42%를 지역 사회 어르신과 청년으로 채용한다. 특히 원재료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건강한 먹거리 제조에 힘썼다. 이 회사는 수익금 일부를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 기금과 국내 농가 상생기금으로 활용해 더불어 사는 사회적 소비를 지향한다.GS홈쇼핑은 매달 한 차례씩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통해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이 생산하는 사회경제적 상품 판매를 지원한다. 2010년 처음 방송한 이후 9년 동안 총 69차례 방송해 40개 업체의 상품을 선보였다.
2018.07.29 I 성세희 기자
샤오미 '레드미노트5' 1차 유통물량 소진..20대 몰렸다
  • 샤오미 '레드미노트5' 1차 유통물량 소진..20대 몰렸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샤오미가 지난 16일 출시한 ‘레드미 노트5’의 초기 판매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국 공식총판인 지모비코리아가 추가 발주를 한 가운데 화웨이도 다음 달 초 노바 라이트2의 사전예약을 받을 계획이다.레드미노트5.26일 샤오미 한국 공식총판인 지모비코리아에 따르면 샤오미의 첫 국내 이동통신사 출시 제품인 레드미 노트5는 1차 유통사 공급물량이 모두 소진돼 현재 추가 발주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모비코리아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뜨거운 시장 반응으로 인해 공급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레드미 노트5는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를 통해 지난 12일부터 사전예약을 접수했으며, 정승희 지모비코리아 대표는 당시 “모든 유통채널에서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주요 소비자층은 2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레드미 노트5는 최고가 제품에서 볼 수 있었던 사양을 중저가 제품에서 구현해 가성비가 높다. 29만9000원의 가격에도 현재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주요 기능을 모두 갖췄기 때문에 예전보다 좋은 반응을 얻는 것 같다”고 말했다.레드미 노트5는 1200만·500만화소 후면 듀얼카메라와 5.99인치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636 칩셋, 4000mAh(밀리암페어) 배터리를 탑재했다. 다만 1차 발주물량에 관해서는 논란이 있다. 지모비코리아는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 않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1차 공급물량이 1000대 정도에 불과하다는 소문에서부터 1만대를 훌쩍 넘는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기존에 비교적 성과가 좋았던 중국산 스마트폰은 누적판매대수가 약 1만대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화웨이는 다음 달 초 화웨이 노바 라이트2의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같은 달 중순께 정식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화웨이는 자급제폰으로만 공급한다고 밝혔으나, 최근 국내 이동통신사들과 협의를 마치고 이통사 물량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 라이트2는 레드미 노트5보다 사양이 낮은 만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노바 라이트2는 5.65인치 디스플레이와 1300만·200만 듀얼 카메라, 3000mAh 배터리, 화웨이 기린 659 옥타코어 프로세서 등을 탑재했다.화웨이는 가격 경쟁력 외에도 국내 서비스망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직영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전국에서 66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밖에도 서울지역 내 무료 퀵서비스와 GS25 편의점 무료배송, 일대일 카카오톡 상담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화웨이는 일본에서 5개월 연속 자급제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확고한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최근 일본 리서치회사 BCN이 발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 동향에 따르면 화웨이 재팬은 올 1월부터 5월까지 일본 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누계 점유율 17.5%를 기록하며 1위를 나타낸 바 있다.화웨이 노바 라이트2. 화웨이 제공
2018.07.26 I 김혜미 기자
삼성물산 5년 연속 시공평가 1위…3~10위 순위 지각변동
  • 삼성물산 5년 연속 시공평가 1위…3~10위 순위 지각변동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삼성물산이 5년째 1위를 수성한 가운데 2위 현대건설을 제외한 3~10위 업체에서 모조리 순위 조정이 이뤄졌다. 특히 반도건설이 15계단이나 껑충 뛰어올라 12위에 안착하는 등 중견건설업체의 도약이 두드러졌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건설회사를 대상으로 공사 실적,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한 ‘2018 시공능력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이 17조 3719억 원으로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2위는 작년에 이어 현대건설(13조 675억 원)이 차지했으나 두 회사간 평가액 격차는 4조원 넘게 벌어졌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사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경영 상태·기술 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매년 7월 말 공시해 8월 1일부터 적용하는 제도다.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 제한을 할 수 있고, 조달청의 유자격자 명부제 및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올해 시공평가 3위에서 10위까지는 자리 바뀜이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3위와 4위는 각각 대림산업(9조 3720억원), 대우건설(9조1,601억 원)로 작년과 비교해 순위가 맞바뀌었다. GS건설(7조 9259억원)과 현대엔지니어링(7조 4432억원)은 각각 한 계단씩 상승해 5위와 6위에 올랐다.7위는 작년보다 두 계단 하락한 포스코건설(6조 9633억원)이 차지했고, 롯데건설(5조 5305억 원)과 SK건설(3조 9578억원)은 각각 한 계단씩 올라 8위와 9위에 랭크됐다. 10위는 순위가 두 계단 내려간 HDC현대산업개발㈜(3조 4280억 원)이 차지했다.10위권 밖에서는 중견건설회사의 도약이 두드러졌다. 반도건설(2조2208억원)은 조경사업 확장으로 15계단이나 뛰어 오르며 12위에 이름을 올렸고,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1조4949억원)도 13계단 올라 22위에 안착했다. 특히 호반그룹의 계열사인 호반건설산업(1조1582억원)은 울트라건설 인수·합병(M&A)에 따른 실적 증가로 100위권 밖에서 33위로 단숨에 뛰어 올랐다.올해 토목건축공사업의 시공능력평가 총액은 238조 3763억원으로 작년(231조6327억원 )보다 2.9%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2014년∼2016년 주택경기 호조로 인한 건축 착공 실적 증가의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평가항목별로 보면 ‘실적평가액’의 경우 아파트 건설사업 호황으로 전년(89조 1000억원)에 비해 8.2% 증가한 96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에 힘입어 ‘경영평가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81조 7000억원을, ‘신인도평가액’은 15.5% 증가한 14조 6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기술평가액’은 기술 개발 투자비 인정범위 축소로 13.5% 감소한 45조 4000억원으로 나타났다.공사 종류별 실적을 보면 건축업종 중에서 ‘아파트’는 GS건설이 4조3605억원으로 실적이 가장 많았다. 이어 대우건설(4조1630억원), 대림산업(4조1029억원), 롯데건설(2조8897억원), 현대건설(2조8511) 등이 뒤를 이었다. 토목업종 중에서 ‘도로’는 현대건설(1조1004억원)이, ‘댐’은 SK건설(1298억원)이, ‘지하철’은 삼성물산(5849억원)이, ‘철도’는 대우건설(3283억원), ‘상수도’는 코오롱글로벌(720억원)이 각각 1위에 올랐다.
2018.07.26 I 박민 기자
김진태 “퇴직한 공정위 고위 간부 84%..대기업·로펌 취업”
  • 김진태 “퇴직한 공정위 고위 간부 84%..대기업·로펌 취업”
  • 최근 5년 간 공정위 퇴직공무원 취업심사 현황(자료=김진태 의원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의 4급 이상 퇴직자 중 84%가 대기업·법무법인에 다시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진태 한국당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재취업 심사를 받은 간부 29명 중 25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재취업 불가 결정을 받은 퇴직자는 겨우 4명이었다.재취업한 25명 중 17명(68%)은 대기업에 들어갔다. 삼성, 현대, GS, SK, 포스코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골고루 포함됐다. 그 외 4명(16%)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광장, 태평양 등 대형 로펌에 재취업했다. 법조인 경력이 없는 퇴직자들이 대형 로펌에 전문위원 등으로 재취업한 것이다. 아울러 재취업한 25명 모두 퇴직한 지 평균 5개월 이내에 재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진태 의원은 “앞에선 경제검찰이라 불리며 대기업을 쥐어짜더니, 뒤에선 수십명이 삼성 등 대기업에 재취업했다”고 공정위의 ‘전관예우’를 꼬집었다.이어 “퇴직자들의 재취업이 기업 요청이 아닌 공정위의 강요에서 비롯됐다는 지적도 나온다”며 “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감시·감독해야 할 공정위가 오히려 권한을 이용해 재취업 자리를 강요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2018.07.24 I 임현영 기자
'문화가 있는 날' 영화관·아쿠아리움서 더위 날린다
  • '문화가 있는 날' 영화관·아쿠아리움서 더위 날린다
  • 2018년 7월 ‘문화가 있는 날’ 전국지도(사진=문체부).[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더위를 피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 2310개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바다와 산으로 휴가를 떠났다면 청년예술가의 공연 ‘청춘마이크 플러스’가 기다리고 있다. 오는 29일 전남 강진청자축제 현장에서는 엔에스 재즈 밴드, 아리온앙상블, 알피즈 등이 화려한 타악 공연과 감미로운 재즈 선율, 대중적인 클래식 연주가 어우러진 공연을 선사한다. 같은날 강원 고성군 천진해수욕장에서는 엔피 유니온의 힙합 브라스밴드 공연, 전통타악그룹 굿의 신명 나는 국악 타악, 삑삑이의 마임연극이 휴가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박물관과 미술관도 늦은 저녁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개관 시간을 연장한다. 25일 전남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전시실에서는 꿈을 주제로 한 여름방학 기획전 ‘한여름 밤의 꿈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경주 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에서도 같은 날 ‘어린이 체험전: 홍승혜 작가의 점·선·면’을 오후 8시까지 무료로 전시한다.생활문화 동호회 행사도 전국 각지에서 이어진다. 서울 금천구 생활문화 동호회들의 퓨전국악 공연, 빛고을 광주의 동호회들이 모여 다양한 끼를 발산하는 버스킹 ‘광주 클럽데이 투’ 등 총 17개의 특색 있는 생활문화 동호회 공연을 접할 수 있다.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과 ‘인랑’도 25일 개봉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상영하는 일반 2D 영화에 한해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일본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도 전석 5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일상에 지친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된 ‘집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모델 겸 방송인 장윤주가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노래를 들려준다.아쿠아리움도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63, 아쿠아플라넷 일산, 얼라이브 아쿠라이움 대구 등은 각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할인 쿠폰을 제시하면 입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참여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7.23 I 장병호 기자
GS건설, 청주 ‘가경자이’ 모델하우스 20일 개관
  • GS건설, 청주 ‘가경자이’ 모델하우스 20일 개관
  • 충북 청주시 ‘가경자이’ 투시도.(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은 충북 청주시에 흥덕구에 공급하는 ‘가경자이’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총 992가구(전용면적 75~84㎡)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22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가경자이가 들어서는 가경동은 주변에 훌륭한 교통을 갖춘데다 쇼핑·문화·교육·편의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다. 단지에서는 청주시 전역을 이동하기 편리한 3순환로와 2순환로의 접근이 편리하며, ‘청주의 관문’이라 불리는 청주고속버스터미널과 청주·서청주IC, KTX/SRT 오송역, 청주~세종 연결도로 등의 광역 교통망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주변에는 롯데마트,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등 대형마트는 물론 CGV, 메가폴리스, 하나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며 청주외고를 비롯한 명문 초중고교와 학원들이 밀집해 있다.가경자이는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며, 남향 위주의 배치로 일조량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한 특화 서비스, 차별화된 단지 내 커뮤니티 도입, 첨단 에너지 절감 시스템과 친환경 단지 설계에 주안점을 뒀다. 모든 가구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Bay 판상형 혁신 평면 구조를 갖췄다.청약 일정은 이달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달 3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간 진행한다.모델하우스는 오는 20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44번지에서 문을 연다.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2018.07.18 I 김기덕 기자
최저임금 '8350원'에 희비…유통株↓vs 무인기기株↑
  • 최저임금 '8350원'에 희비…유통株↓vs 무인기기株↑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최저임금 인상 결정 소식이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최저임금 인상에 가장 예민한 편의점주(株)를 중심으로 유통주는 하락했지만, 인건비 절감의 대안으로 키오스크(KIOSK, 무인단말기) 관련주는 급등하는 등 온도차를 보였다. 지난 14일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7530원보다 10.9% 오른 8350원으로 결정했다. ◇ “수익성 악화 불가피”…유통株 ‘와르르’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업종은 유통업, 그 중에서도 편의점주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GS리테일(007070)은 전 거래일 보다 4100원(10.70%) 내린 3만 4200원에 마감했다. BGF리테일(282330)은 7.80%, BGF(027410)는 5.44% 각각 하락했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2019년 인상률(10.9%)이 2018년 수준(16.4%)보다는 낮지만 2년 연속 두 자릿수 인상에 예년 수준(5%~8%)보다 높아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2018년 최저임금 인상 후 편의점 선발업체들은 400여억원의 지원금을 지출하고 있어 영업이익이 감소하는데 주원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왼쪽)최근 한 달 GS리테일 주가 추이 (오른쪽) 최근 한 달 케이씨에스 주가 추이대형 유통주도 하락세를 피할 수 없었다. 신세계(004170)는 전 거래일 보다 1만7000원(5.14%) 내린 31만 4000원에, 이마트(139480)는 4500원(2.14%)내린 21만 60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롯데쇼핑(023530)은 장중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전 거래일과 동일한 20만 3500원에 거래를 마치는 등 편의점주에 비해 하락폭이 깊지 않았다. 정규직 전환과 임금구조 개편 등의 움직임으로 인상분 수준을 감내할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대형마트의 주당순이익(EPS)은 마이너스 1~3%수준”이라며 “이마트의 경우 올해 최저임금이 내년도 인상분보다 높고, 롯데의 경우 판관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홈쇼핑은 최저임금 고용률이 높지 않아 최저임금 인상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CJ오쇼핑(035760)과 GS홈쇼핑(028150)은 2~3% 하락했지만 현대홈쇼핑(057050)과 엔에스쇼핑(138250)은 각각 0.91%, 0.38% 상승마감했다. ◇무인기기 관련株 동반 ‘급등’반면 키오스크 관련주는 이날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키오스크는 판매와 서비스업무 등을 위한 무인단말기를 뜻한다. 최저임금 인상 기조에 키오스크가 인건비 절감의 한 대안으로 꼽히고 있어서다. 증권가에서 분석하는 지난해 국내 키오스크 시장 규모는 2500여억원이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결제가 가능한 대화형 키오스크의 가격은 기능,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1대당 300~700만원 수준”이라며 “단순히 계산하면 동일 인건비 대비 12배 수준의 비용 효율성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이날 케이씨에스(115500)는 전 거래일 보다 1230원(29.85%)오른 5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케이씨에스는 각종 티켓발매와 무인 안내, 셀프주유기 등의 사업 운영하는 업체다. 이 밖에도 공과금수납기 등의 자동화기기 사업을 하는 케이씨티 역시 전 거래일 보다 445원(19.31%)오른 2750원에, 한네트는 405원(14.54%)오른 3190원에 각각 장을 마쳤다. 또 한국전자금융과 무인환급기 업체 글로벌텍스프리 역시 전 거래일 보다 각각 3.20%, 2.51% 상승했다. 최유준 연구원은 “키오스크 시장은 오는 2023년까지 연평균 5.7% 성장할 전망”이라며 “최저임금 인상과 언택트(untact, 비대면소비활동) 소비 트렌드가 키오스크 확산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7.16 I 이광수 기자
내년 최저임금 10.9%↑…정부, 후속 지원책 18일 발표
  • 내년 최저임금 10.9%↑…정부, 후속 지원책 18일 발표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최근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세종=최훈길 김상윤 기자] 정부가 다음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후속 지원대책을 발표한다. 내년도 최저임금 상승률은 지난해보다는 낮은 10.9%로 확정됐다.정부가 한국은행에 이어 올해 경제성장룰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2.9%로 하향 조정할 지도 관심사다.◇EITC 두배 가량 늘리는 안 검토중14일 정부와 한은에 따르면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8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저소득층 맞춤형 일자리·소득 지원대책’을 발표한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대책이 관건이다. 정부는 이른바 ‘13월의 월급’처럼 힘들게 일하는 저소득층에게 지급하는 근로장려금(EITC)을 내년에 두 배 가량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대 청년 근로자도 지원 받을 수 있게 할 전망이다. EITC 대책이 확정되면 25일 확정되는 내년도 세법 개정안에 담긴다. EITC는 저소득 또는 자영업 등 근로빈곤층 가구를 지원하는 근로연계형 소득지원 제도다. 더불어민주당과 기재부에 따르면 당정은 EITC와 관련해 △지급액을 두 배로 늘리는 방안 △단독가구 연령 요건(현재 30세 이상) 폐지해 지급 대상을 30세 미만 청년 단독가구로 확대하는 방안 △수혜자를 연 200만~250만명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반면 일자리안정자금은 줄일 예정이다. 일자리안정자금은 정부가 사업주에 지원하기로 한 인건비 보조금이다. 올해 최저임금이 17년 만에 최고치인 16.4%(시간당 6470원→7530원) 올라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부담이 커지자 도입됐다. 하지만 최저임금을 매년 급격하게 올리고 연 3조원 가량의 일자리안정자금을 계속 편성하는 것은 재정 부담이 크다. 야당 반발로 국회 통과도 쉽지 않았다.이 때문에 정부는 ‘최저임금 속도조절론’을 강조하면서 이같은 대책을 검토해 왔다. 실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은 올해보다 낮았다. 이날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전년 대비 10.9% 오른 시간당 8350원으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경기 진단도 주목된다. 앞서 한은은 미·중 무역전쟁과 고용 충격 등을 감안해 3.0%에서 2.9%로 내렸다. 정부도 발을 맞출 지가 관전 포인트다. 국제통화기금(IMF)도 16일 세계경제전망 수정보고서를 낸다. IMF 역시 현재 성장률 전망치를 정부와 같은 3.0%로 제시했는데, 하향 여부가 관심사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점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며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백운규, 12대 그룹 CEO들 첫 미팅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일 12대그룹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다. 삼성, 현대자동차(005380), SK(034730), LG(003550), 롯데, GS(078930), 한화(000880), 현대중공업(009540), 신세계(004170), 두산(000150), CJ(001040), LS(006260) 등이 참석한다. 백 장관이 대기업 CEO들을 한데 모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재인정부가 혁신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재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규제개선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자리다.한은은 20일 지난해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를 발표한다. 한은은 1991년 이후 매년 국정원 통일부 코트라 등 관계 기관으로부터 기초자료를 받아 북한의성장률을 추정하고 있다. 2016년 북한의 성장률 추정치는 17년 만의 최고치인 3.9%였다. 다만 지난해는 상황이 약간 달랐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국제사회의 대북(對北) 제재 탓이다. 북한 경제 전문가인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소장은 최근 본지 인터뷰에서 “지난해 북한 성장률은 1%대로 하락했을 것”이라고 했다.김 부총리와 이주열 한은 총재는 18~2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최근 격화하는 무역전쟁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 주목된다.
2018.07.14 I 김정남 기자
GS건설, 안양씨엘포레자이 모델하우스 6일 오픈
  • GS건설, 안양씨엘포레자이 모델하우스 6일 오픈
  • 안양씨엘포레자이 조감도 (사진제공 : GS건설)[이데일리TV 이대원PD]GS건설이 ‘안양씨엘포레자이’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GS건설이 6일(금)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84-1번지에서 안양씨엘포레자이 모델하우스를 연다. 안양씨엘포레자이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의 소곡지구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안양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특히 안양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구에 속해 강화된 분양권 전매 및 1순위 청약 규제에서 벗어나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씨엘포레’(Ciel-foret)는 프랑스어로 ‘하늘’을 상징하는 Ciel과 ‘숲’을 나타내는 Foret을 표현한 합성어로 주변 수리산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안양씨엘포레자이는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9~100㎡ 총 1,394세대로 이 중 791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물량은 △39㎡ 32세대 △45㎡A,B(각 46세대) △49㎡A,B(각 22,26세대) △59㎡A,B,C(각 91,49,26세대) △73㎡A,B,C(각 79, 73,77세대) △84㎡A,B,C(각 63,43,100세대) △100㎡ 18세대 등 총 15개 타입으로 일반분양의 97%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졌다.‘안양씨엘포레자이’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직선거리로 약 1㎞ 거리에 있으며 명학역에서 신도림역 20분대, 서울역 40분이면 도달이 가능하고, 명학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금정역(1·4호선 환승역)에서 사당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단지 인근 벽산사거리 일대에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역이 오는 2024년 개통될 계획에 있어 판교 및 강남으로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 단지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IC가 반경 약 1.3㎞ 거리에 있는 것을 비롯해 강남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가까이 있어 차량으로 타지역 이동도 수월하다.단지 주변으로 교육 및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신성고 및 신성중이 단지와 바로 마주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반경 1㎞ 이내에 안양초, 근명중, 성문중·고, 안양대, 성결대, 안양시립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특히 신성고의 경우 경기도 일반 고등학교 가운데 올해 서울대를 가장 많이 보냈을 정도로 명문학교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롯데백화점(안양점), 이마트(안양점), 2001아울렛, 중앙시장, 남부시장, 안양1번가 상권, 평촌신도시 상업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여기에 풍부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도 높다. 우선 단지 인근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 부지가 행정·문화·복지시설이 집약된 5만 6309㎡ 규모의 행정업무복합타운으로 개발된다. 이곳은 주민센터, 복합체육센터, 만안구청 등의 공공행정시설을 비롯해 첨단지식산업 클러스터가 갖춰진다. 또 단지 인근 구 동화약품부지에는 첨단 지식산업센터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센트럴’이 조성된다.지하 2층~지상 29층, 연면적 20만 121㎡로 지역내 최대 규모인데다 여의도의 약 1.5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21만 8889㎡)과도 견줄 정도로 대규모로 조성돼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가 예상된다.단지 배치는 남향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실내는 대부분 거실-식당-주방이 연결되는 LDK구조로 개방감을 향상시켰으며, 주방은 ‘ㄷ’자 혹은 아일랜드형 구조로 설계해 주부들의 작업 동선이 편리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현관 팬트리,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전용면적 84㎡A는 4Bay 판상형 구조에 전용면적의 40%를 넘는 공간이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되며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약 28㎡의 실사용 면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알파룸 및 대형드레스룸도 조성돼 공간 활용성이 우수하다. 전용면적 73㎡A는 3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팬트리,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 적용을 통해 공간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또 타워형 구조의 전용면적 59㎡B는 2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발코니 확장 시 약 19㎡를 추가 실사용 면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입주민을 위한 붙박이장 무상제공(침실 1개소)으로 수납공간 활용도를 높였다.한편 청약 일정은 10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수) 특별공급 추첨을 진행하며, 12일(목) 1순위, 13일(금)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9일(목)에 발표되며, 계약은 7월 31일(화)부터 8월 2일(목)까지 3일간 진행한다. 단지가 위치한 안양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구에 속해 있어 강화된 분양권 전매 및 1순위 청약 규제에도 적용되지 않는다.분양 관계자는 “안양시에서 처음으로 들어서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의 상징성뿐 아니라 명문학군과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춘 탁월한 입지에 인근에 새 아파트 공급이 없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2018.07.06 I 이대원 기자
“아침 자주 거르면 우울증 위험 두 배”
  • “아침 자주 거르면 우울증 위험 두 배”
  • (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성인도 아침을 자주 거르면 가족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는 성인에 비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두 배 가까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경향은 여성에서 더 두드러졌다.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팀과 이대 목동병원 가정의학과팀이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65세 성인 남녀 3142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와 우울증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성인에서의 아침 동반 식사 및 비식사가 우울증 증상과 주관적 건강상태 인식에 미치는 영향: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이용)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 대상 3142명 중 아침에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는 사람은 1417명(41.7%)이었다. 나 홀로 아침을 먹는 사람은 913명(28.9%), 아침을 자주 거르는(아침식사 주 2회 이하) 사람은 812명(29.4%)이었다. 아침을 자주 거르는(주 2회 이하) 성인이 우울증 진단을 받을 위험은 가족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는 성인보다 1.8배 높았다. 특히 아침을 자주 거르는 여성은 가족과 함께 아침을 먹는 여성보다 우울증 진단 위험이 2배였다. 아침을 가족과 함께 하느냐, 혼자 하느냐는 성인의 우울증 발생 위험과 뚜렷한 관련성이 없었다. 한편 뉴질랜드 중학생 910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선 가족과의 식사 횟수가 많을수록 행복지수가 높고 우울점수는 낮으며 작업행동의 위험이 낮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아침을 먹지 않는 남성은 매일 아침을 먹는 남성보다 우울, 불안 증상이 3배, 여자에선 1.6배 높았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며 “가족 등과의 아침식사 동반 여부보다는 아침을 먹느냐 그 자체가 우울증 발생에 더 중요한 인자란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지적했다.
2018.07.06 I 강신우 기자
박용만·윤부근·정진행 등 CEO 100여명 인도行
  • 박용만·윤부근·정진행 등 CEO 100여명 인도行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인사 100여명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인도를 방문한다.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대한상공회의소는 윤부근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정진행 현대차(005380) 사장, 지동섭 SK(034730)루브리컨츠 대표이사, 안승권 LG전자(066570) 사장, 이재혁 롯데그룹 식품BU 부회장, 김형국 GS(078930)칼텍스 사장, 이성수 한화(000880)디펜스 사장, 동현수 두산(000150) 부회장, 박근태 CJ대한통운(000120) 대표이사, 김진현 CJ제일제당(097950) 부사장, 명노현 LS(006260)전선 대표이사 등 전문경영인 100여명이 문 대통령의 인도 순방 일정을 함께한다고 5일 밝혔다. 다만 주요 그룹 총수는 포함되지 않았다. 금융권에서는 김도진 IBK기업은행 은행장, 윤종규 KB금융(105560)지주 회장, 위성호 신한은행(055550) 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000030) 은행장,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 은행장이 동행한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14개사, 중견기업 12개사, 중소기업 55개사, 기관·단체 23개사로 구성됐다. 경제사절단 대표는 박용만 회장이며, 이들은 뉴델리 현지에서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과 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 등의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실질적으로 인도 사업을 담당하는 전문경영인들 중심으로 경제사절단을 꾸렸다”며 “더욱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공정한 참가기업인 선정을 위해 주요 협회 대표, 연구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재계가 이번 정부 들어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을 꾸린 것은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에 보폭을 맞춰 인도시장에서의 사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모디노믹스’를 앞세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메이크 인 인디아’를 내세우며 제조업 부흥을 위한 공장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정유, 철강 등 국내 기업들이 강점을 가진 산업 분야의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인도는 인구 13억5000만명의 거대 시장으로 중국에 이은 최대의 이머징마켓으로 꼽힌다. 인도는 일본, 대만에 이어 우리나라의 7번째 수출 상대국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인도 수출증가율은 29.8%로 전체 수출증가율 15.8%를 웃돌았다.
2018.07.05 I 김겨레 기자
보유세 충격파에도 '핫'한 청약 열기..이번 주 1만여 가구 분양
  • 보유세 충격파에도 '핫'한 청약 열기..이번 주 1만여 가구 분양
  •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박민 기자] 정부의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이 가시화하면서 주택시장 충격파가 예상되고 있지만 신규 분양시장은 여전히 청약 열기로 뜨겁다. 이번 주에는 서울 ‘강북권 로또’로 꼽히는 ‘힐스테이트 신촌’을 비롯해 전국에서 1만여 가구가 쏟아지며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전국에서 총 9505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국내 최고 임대료를 기록한 용산구 ‘나인원한남’를 비롯해 서대문구 ‘힐스테이트 신촌’, 경기 여주 ‘여주아이파크’ 등 총 6424가구, 지방에서는 충남 당진시 수청동 ‘당진수청한라비발디캠퍼스’ 등 3081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나인원한남은 애초 국내 최고가 분양을 노렸다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로 결국 ‘4년 임대 후 분양 전환’으로 사업 방식을 변경하고 2일 임차인을 모집한다. 전용면적 206∼273㎡ 총 341가구 규모다. 임대 보증금만 33억~48억원에 달한다. 같은 날 △강남구 삼성동 현대썬앤빌 삼성역(오피스텔) △구로구 항동지구 3단지(공공분양) △경기 수원 광교실버 따복하우스(영구임대) △거제시 문동동(국민임대) 등 5곳에서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5일에는 현대건설이 서울 북아현뉴타운 1-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힐스테이트 신촌’아파트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총 1226가구(전용면적 37~119㎡) 규모로 이 중 34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짜리 아파트가 8억원 중후반대로 주변 시세 대비 2억원 가량 분양가가 싼 ‘로또 단지’로 꼽힌다. 같은 날 HDC현대산업개발도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에서 ‘여주 아이파크’ 아파트(총 526가구)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번 주 모델하우스는 총 9곳이 문을 연다. 6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7구역 재개발 단지인 ‘꿈의숲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상 29층, 19개 동에 총 1711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59~111㎡ 84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GS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안양소곡지구 재개발 사업을 통해 전용 39~100㎡ 총 1394가구 ‘안양씨엘포레자이’를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791가구다. 이외 △용인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힐스테이트 지제역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의숲(오피스텔) △대구 더펜트하우스 수성(타운하우스) △전주 인후 더샵 등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2018.07.01 I 박민 기자
안산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평균 경쟁률 16대 1
  • 안산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평균 경쟁률 16대 1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안산시에 선보인 ‘그랑시티자이 에비뉴’가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진행된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117개 점포의 입찰에서 투자자들과 실입점주들이 몰리며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북유럽풍 수변 스트리트 상가로 친환경 상권의 여유로움을 차별성으로 확보한 포트 에비뉴의 125호실에서 나왔다. 이 호실에서만 최고 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개별 점포를 잡기 위한 입찰자들의 눈치 싸움도 치열했다. 그랑시티자이 에비뉴의 최고 낙찰가율은 196%를 기록했다. 평균 낙찰가율도 135%를 기록하며 전체 점포의 인기가 고루 높았다. 이 단지는 안산시에서는 최초(첫 자이 아파트)·최고(102.5대 1의 최고 경쟁률)·최대(7653가구의 단일브랜드 아파트)의 3관왕을 달성하며 1·2차 모두 흥행에 성공한 그랑시티자이 바로 옆에 조성된다. 입주민 약 2만명을 포함해 인근 송산그린시티, 안산 사이언스밸리, 대우 6·7·9차 아파트 등 배후수요만 5만명에 달하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또 주변에 신안산선 한양대에리카캠퍼스역과 세계정원 경기가든(계획)이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이번 치열했던 입찰 열기가 29일 진행되는 상가 계약까지 이어질 지도 관심사다. 분양대행사 씨아이앤디플러스 류대길 대표는 “최근 수익형 상가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초대형 단지 내 상가를 잡으려는 투자자들의 입찰 경쟁이 치열했다”면서 “앞서 낙찰자 상당수가 만족하며 높은 계약 의지를 보인 만큼 성공적인 분양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랑시티자이 에비뉴의 계약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내 복합용지 에 마련돼 있다. GS건설이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서 선보인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모델하우스에 예비 입찰자들이 대거 몰려 있다.(사진=GS건설 제공)
2018.06.29 I 김기덕 기자
가스공사, 세계 무대에 LNG TEAM KOREA 위상 떨친다
  • 가스공사, 세계 무대에 LNG TEAM KOREA 위상 떨친다
  • [이데일리TV 이대원PD]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가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Walter E. Washington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가스업계의 올림픽’ 2018 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 WGC)에 참가한다고 밝혔다.가스공사는 행사기간 중 우리나라 천연가스 분야 대표기업으로서 국내 민간기업과 함께 각 사업 분야별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줄 ‘LNG TEAM KOREA’ 홍보관을 운영한다.이번 행사에서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분야 연구개발 성과물 발표를 비롯해 국내기업(삼성·현대·GS)이 참여하는 천연가스 수송선, FSRU 사업 등을 적극 소개함으로써 민간기업의 세계 천연가스 시장 진출 가교 역할 수행 및 상생 협력의 장을 마련하며, 국내 수소산업과 연계한 현대 수소자동차 ‘넥쏘’ 전시, 국내·해외 연구개발 사업 모형·영상, 최초 국산화 LNG 화물창 ‘KC-1’ 제작과정에 대한 VR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가스공사 정승일 사장이 세계 가스산업계 주요 기업인 Cheniere Energy, Tellurian, Woodside, LNG-Worldwide LTD 대표들과 함께 ‘The Role of LNG in Shaping the Natural Gas Landscape’를 주제로 기조연설 및 패널 토의에 직접 참여해 세계 최대 LNG 수입자로서의 역할 및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또한, 컨퍼런스 분야에서는 지난 3년간 국제가스연맹(IGU)에서 전문 분과위원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4명의 연구원들이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 4편을 발표할 예정이다.가스공사 정승일 사장은 “세계가스총회는 우리나라 가스산업의 저력을 글로벌 무대에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한 차기 총회(2021년 6월, 대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 및 지자체, 가스업계가 협력해 전 세계 가스인의 교류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6.27 I 이대원 기자
GS건설, 안산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28일 공개 입찰
  • GS건설, 안산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28일 공개 입찰
  • GS건설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투시도(사진=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은 오는 28일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공개 입찰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안산사동90블록피에프브이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에서 선보이는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전체 7653가구 규모의 그랑시티자이의 단지 내 상가로 탄탄한 고정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입찰신청은 28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접수하고, 개찰은 오후 2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입찰보증금은 희망 점포 1개당 1000만원이다. 입찰신청부터 개찰 및 계약 등은 견본주택 내에서만 진행한다.계약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계약 시, 1차 계약금은 5%이며, 중도금 4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계약자의 부담도 낮췄다. 특히, 1인당 입찰신청 점포수에는 제한이 없으므로 여러 개의 점포를 낙찰 받아 계약할 수 있다. 1인이 여러 개의 점포에 입찰 참여를 할 경우, 참여하고자 하는 점포수만큼 입찰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건수만큼 입찰 보증금을 납부해야 한다. 단, 동일 점포에 중복 입찰은 불가능하다. 입찰과 함께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하면 골드바(약 26돈)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입찰신청 후 경품 응모권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LG 65인치 TV, LG 드럼세탁기, 다이슨 청소기, 알렌토 에어프라이어 등에 당첨될 수 있다. 1개의 점포 입찰신청 당 1개의 경품 응모권이 주어지는 만큼 입찰신청이 많을수록 당첨확률이 높다. 경품 추첨은 입찰 당일 낙찰자 공고 이후인 오후 5시에 진행된다.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지상 1~2층 총 123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은 대다수가 약 30~40㎡로 공급된다. 이 중 시화호를 따라 조성되는 수변 상가인 ‘포트 에비뉴’는 99개 점포이며, 단지 입구를 중심으로 해안로 대로변의 버스 정류장과 직결되는 오피스텔 앞 동 상가인 ‘라이프 에비뉴’는 24개 점포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 내 복합용지에 마련돼 있다.
2018.06.26 I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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