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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추천주]하반기 실적개선 기대 포스코·현대해상·대한유화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상반기보다 하반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포스코, 현대해상, 대한유화 등이 증권사 추천 목록에 올랐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포스코(005490), 두산(000150), 코웨이(021240)를 추천주로 꼽았다. SK증권은 “포스코는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채우지 못한 원인이 하반기 실적에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은 △판매량 감소와 투입원가 상승 △세금 및 외주비 등 비용 증가 탓에 기대치를 밑돌았는데, 하반기는 중국의 감산이 기대되고 미·중 무역 전쟁 불확실성이 옅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두산은 주력 사업부문 전자와 사업 차량을 중심으로 연료전지, 모트롤, 면세점 등 전 부문에서 실적이 오르고 있다”며 “비영업자산 가치와 순차입금을 고려한 적정 가치를 현재 주가와 비교하면 70% 이상 괴리가 있는 것으로 진단된다”고 밝혔다.코웨이의 경우 가정용품 렌탈 시장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1분기 렌탈 계정이 6만2000개 순증하고, 2분기도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품목 의류 청정기의 초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앞으로 성장 동력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해외 시장에서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안타증권은 GS건설(006360), 카카오(035720), 현대해상(001450)을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GS건설은 해외부문 손실이 축소하고 실적이 늘어나고 있어 이익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베트남 개발 시범사업 착공 계획으로 해외개발 사업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지 기대된다”고 했다.이어 “카카오는 카카오 톡 채널 광고 수 증가, 타게팅 광고 단가 상승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카카오 택시 수익화 확대(즉시배차)도 도움이 될 전망이고, 은산분리법 개정으로 카카오뱅크 지분율 증가해 수익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이와 함께 “현대해상의 경우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는 하반기 갱신주기 도래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돼 위험 손해율 개선과 실적 모멘텀 회복이 기대된다”며 “주가수익비율(PER) 6배 수준으로 절대적 저평가된 점도 고려 대상”이라고 했다.하나금융투자는 대한유화(006650), JB금융지주(175330), 케이엠더블유(032500)를 제안했다. 하나금투는 “대한유화는 3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실적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까지 석유화학 업싸이클과 나프타분해설비(NCC) 증설에 따른 외형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실적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이어 “JB금융지주는 광주은행이 완전 자회사로 떨어지면서 경영효율과 재무 및 자본비율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2분기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대손비용 안정화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케이엠더블유에 대해선 1분기 통신과 액정표시장치 부문별 실적 결과를 보면 올해 실적이 예상치를 넘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미국 주파수 할당이 예상보다 빠를 것으로 보여 대량 다중입출력안테나 적용에 따른 안테나와 필터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 삼성물산 5년 연속 시공평가 1위…3~10위 순위 지각변동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삼성물산이 5년째 1위를 수성한 가운데 2위 현대건설을 제외한 3~10위 업체에서 모조리 순위 조정이 이뤄졌다. 특히 반도건설이 15계단이나 껑충 뛰어올라 12위에 안착하는 등 중견건설업체의 도약이 두드러졌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건설회사를 대상으로 공사 실적,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한 ‘2018 시공능력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이 17조 3719억 원으로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2위는 작년에 이어 현대건설(13조 675억 원)이 차지했으나 두 회사간 평가액 격차는 4조원 넘게 벌어졌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사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경영 상태·기술 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매년 7월 말 공시해 8월 1일부터 적용하는 제도다.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 제한을 할 수 있고, 조달청의 유자격자 명부제 및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올해 시공평가 3위에서 10위까지는 자리 바뀜이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3위와 4위는 각각 대림산업(9조 3720억원), 대우건설(9조1,601억 원)로 작년과 비교해 순위가 맞바뀌었다. GS건설(7조 9259억원)과 현대엔지니어링(7조 4432억원)은 각각 한 계단씩 상승해 5위와 6위에 올랐다.7위는 작년보다 두 계단 하락한 포스코건설(6조 9633억원)이 차지했고, 롯데건설(5조 5305억 원)과 SK건설(3조 9578억원)은 각각 한 계단씩 올라 8위와 9위에 랭크됐다. 10위는 순위가 두 계단 내려간 HDC현대산업개발㈜(3조 4280억 원)이 차지했다.10위권 밖에서는 중견건설회사의 도약이 두드러졌다. 반도건설(2조2208억원)은 조경사업 확장으로 15계단이나 뛰어 오르며 12위에 이름을 올렸고,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1조4949억원)도 13계단 올라 22위에 안착했다. 특히 호반그룹의 계열사인 호반건설산업(1조1582억원)은 울트라건설 인수·합병(M&A)에 따른 실적 증가로 100위권 밖에서 33위로 단숨에 뛰어 올랐다.올해 토목건축공사업의 시공능력평가 총액은 238조 3763억원으로 작년(231조6327억원 )보다 2.9%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2014년∼2016년 주택경기 호조로 인한 건축 착공 실적 증가의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평가항목별로 보면 ‘실적평가액’의 경우 아파트 건설사업 호황으로 전년(89조 1000억원)에 비해 8.2% 증가한 96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에 힘입어 ‘경영평가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81조 7000억원을, ‘신인도평가액’은 15.5% 증가한 14조 6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기술평가액’은 기술 개발 투자비 인정범위 축소로 13.5% 감소한 45조 4000억원으로 나타났다.공사 종류별 실적을 보면 건축업종 중에서 ‘아파트’는 GS건설이 4조3605억원으로 실적이 가장 많았다. 이어 대우건설(4조1630억원), 대림산업(4조1029억원), 롯데건설(2조8897억원), 현대건설(2조8511) 등이 뒤를 이었다. 토목업종 중에서 ‘도로’는 현대건설(1조1004억원)이, ‘댐’은 SK건설(1298억원)이, ‘지하철’은 삼성물산(5849억원)이, ‘철도’는 대우건설(3283억원), ‘상수도’는 코오롱글로벌(720억원)이 각각 1위에 올랐다.
- GS건설, 청주 ‘가경자이’ 모델하우스 20일 개관
- 충북 청주시 ‘가경자이’ 투시도.(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은 충북 청주시에 흥덕구에 공급하는 ‘가경자이’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총 992가구(전용면적 75~84㎡)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22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가경자이가 들어서는 가경동은 주변에 훌륭한 교통을 갖춘데다 쇼핑·문화·교육·편의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다. 단지에서는 청주시 전역을 이동하기 편리한 3순환로와 2순환로의 접근이 편리하며, ‘청주의 관문’이라 불리는 청주고속버스터미널과 청주·서청주IC, KTX/SRT 오송역, 청주~세종 연결도로 등의 광역 교통망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주변에는 롯데마트,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등 대형마트는 물론 CGV, 메가폴리스, 하나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며 청주외고를 비롯한 명문 초중고교와 학원들이 밀집해 있다.가경자이는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며, 남향 위주의 배치로 일조량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한 특화 서비스, 차별화된 단지 내 커뮤니티 도입, 첨단 에너지 절감 시스템과 친환경 단지 설계에 주안점을 뒀다. 모든 가구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Bay 판상형 혁신 평면 구조를 갖췄다.청약 일정은 이달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달 3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간 진행한다.모델하우스는 오는 20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44번지에서 문을 연다.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 최저임금 '8350원'에 희비…유통株↓vs 무인기기株↑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최저임금 인상 결정 소식이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최저임금 인상에 가장 예민한 편의점주(株)를 중심으로 유통주는 하락했지만, 인건비 절감의 대안으로 키오스크(KIOSK, 무인단말기) 관련주는 급등하는 등 온도차를 보였다. 지난 14일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7530원보다 10.9% 오른 8350원으로 결정했다. ◇ “수익성 악화 불가피”…유통株 ‘와르르’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업종은 유통업, 그 중에서도 편의점주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GS리테일(007070)은 전 거래일 보다 4100원(10.70%) 내린 3만 4200원에 마감했다. BGF리테일(282330)은 7.80%, BGF(027410)는 5.44% 각각 하락했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2019년 인상률(10.9%)이 2018년 수준(16.4%)보다는 낮지만 2년 연속 두 자릿수 인상에 예년 수준(5%~8%)보다 높아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2018년 최저임금 인상 후 편의점 선발업체들은 400여억원의 지원금을 지출하고 있어 영업이익이 감소하는데 주원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왼쪽)최근 한 달 GS리테일 주가 추이 (오른쪽) 최근 한 달 케이씨에스 주가 추이대형 유통주도 하락세를 피할 수 없었다. 신세계(004170)는 전 거래일 보다 1만7000원(5.14%) 내린 31만 4000원에, 이마트(139480)는 4500원(2.14%)내린 21만 60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롯데쇼핑(023530)은 장중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전 거래일과 동일한 20만 3500원에 거래를 마치는 등 편의점주에 비해 하락폭이 깊지 않았다. 정규직 전환과 임금구조 개편 등의 움직임으로 인상분 수준을 감내할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대형마트의 주당순이익(EPS)은 마이너스 1~3%수준”이라며 “이마트의 경우 올해 최저임금이 내년도 인상분보다 높고, 롯데의 경우 판관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홈쇼핑은 최저임금 고용률이 높지 않아 최저임금 인상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CJ오쇼핑(035760)과 GS홈쇼핑(028150)은 2~3% 하락했지만 현대홈쇼핑(057050)과 엔에스쇼핑(138250)은 각각 0.91%, 0.38% 상승마감했다. ◇무인기기 관련株 동반 ‘급등’반면 키오스크 관련주는 이날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키오스크는 판매와 서비스업무 등을 위한 무인단말기를 뜻한다. 최저임금 인상 기조에 키오스크가 인건비 절감의 한 대안으로 꼽히고 있어서다. 증권가에서 분석하는 지난해 국내 키오스크 시장 규모는 2500여억원이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결제가 가능한 대화형 키오스크의 가격은 기능,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1대당 300~700만원 수준”이라며 “단순히 계산하면 동일 인건비 대비 12배 수준의 비용 효율성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이날 케이씨에스(115500)는 전 거래일 보다 1230원(29.85%)오른 5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케이씨에스는 각종 티켓발매와 무인 안내, 셀프주유기 등의 사업 운영하는 업체다. 이 밖에도 공과금수납기 등의 자동화기기 사업을 하는 케이씨티 역시 전 거래일 보다 445원(19.31%)오른 2750원에, 한네트는 405원(14.54%)오른 3190원에 각각 장을 마쳤다. 또 한국전자금융과 무인환급기 업체 글로벌텍스프리 역시 전 거래일 보다 각각 3.20%, 2.51% 상승했다. 최유준 연구원은 “키오스크 시장은 오는 2023년까지 연평균 5.7% 성장할 전망”이라며 “최저임금 인상과 언택트(untact, 비대면소비활동) 소비 트렌드가 키오스크 확산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내년 최저임금 10.9%↑…정부, 후속 지원책 18일 발표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최근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세종=최훈길 김상윤 기자] 정부가 다음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후속 지원대책을 발표한다. 내년도 최저임금 상승률은 지난해보다는 낮은 10.9%로 확정됐다.정부가 한국은행에 이어 올해 경제성장룰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2.9%로 하향 조정할 지도 관심사다.◇EITC 두배 가량 늘리는 안 검토중14일 정부와 한은에 따르면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8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저소득층 맞춤형 일자리·소득 지원대책’을 발표한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대책이 관건이다. 정부는 이른바 ‘13월의 월급’처럼 힘들게 일하는 저소득층에게 지급하는 근로장려금(EITC)을 내년에 두 배 가량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대 청년 근로자도 지원 받을 수 있게 할 전망이다. EITC 대책이 확정되면 25일 확정되는 내년도 세법 개정안에 담긴다. EITC는 저소득 또는 자영업 등 근로빈곤층 가구를 지원하는 근로연계형 소득지원 제도다. 더불어민주당과 기재부에 따르면 당정은 EITC와 관련해 △지급액을 두 배로 늘리는 방안 △단독가구 연령 요건(현재 30세 이상) 폐지해 지급 대상을 30세 미만 청년 단독가구로 확대하는 방안 △수혜자를 연 200만~250만명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반면 일자리안정자금은 줄일 예정이다. 일자리안정자금은 정부가 사업주에 지원하기로 한 인건비 보조금이다. 올해 최저임금이 17년 만에 최고치인 16.4%(시간당 6470원→7530원) 올라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부담이 커지자 도입됐다. 하지만 최저임금을 매년 급격하게 올리고 연 3조원 가량의 일자리안정자금을 계속 편성하는 것은 재정 부담이 크다. 야당 반발로 국회 통과도 쉽지 않았다.이 때문에 정부는 ‘최저임금 속도조절론’을 강조하면서 이같은 대책을 검토해 왔다. 실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은 올해보다 낮았다. 이날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전년 대비 10.9% 오른 시간당 8350원으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경기 진단도 주목된다. 앞서 한은은 미·중 무역전쟁과 고용 충격 등을 감안해 3.0%에서 2.9%로 내렸다. 정부도 발을 맞출 지가 관전 포인트다. 국제통화기금(IMF)도 16일 세계경제전망 수정보고서를 낸다. IMF 역시 현재 성장률 전망치를 정부와 같은 3.0%로 제시했는데, 하향 여부가 관심사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점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며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백운규, 12대 그룹 CEO들 첫 미팅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일 12대그룹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다. 삼성, 현대자동차(005380), SK(034730), LG(003550), 롯데, GS(078930), 한화(000880), 현대중공업(009540), 신세계(004170), 두산(000150), CJ(001040), LS(006260) 등이 참석한다. 백 장관이 대기업 CEO들을 한데 모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재인정부가 혁신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재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규제개선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자리다.한은은 20일 지난해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를 발표한다. 한은은 1991년 이후 매년 국정원 통일부 코트라 등 관계 기관으로부터 기초자료를 받아 북한의성장률을 추정하고 있다. 2016년 북한의 성장률 추정치는 17년 만의 최고치인 3.9%였다. 다만 지난해는 상황이 약간 달랐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국제사회의 대북(對北) 제재 탓이다. 북한 경제 전문가인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소장은 최근 본지 인터뷰에서 “지난해 북한 성장률은 1%대로 하락했을 것”이라고 했다.김 부총리와 이주열 한은 총재는 18~2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최근 격화하는 무역전쟁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 주목된다.
- GS건설, 안양씨엘포레자이 모델하우스 6일 오픈
- 안양씨엘포레자이 조감도 (사진제공 : GS건설)[이데일리TV 이대원PD]GS건설이 ‘안양씨엘포레자이’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GS건설이 6일(금)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84-1번지에서 안양씨엘포레자이 모델하우스를 연다. 안양씨엘포레자이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의 소곡지구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안양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특히 안양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구에 속해 강화된 분양권 전매 및 1순위 청약 규제에서 벗어나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씨엘포레’(Ciel-foret)는 프랑스어로 ‘하늘’을 상징하는 Ciel과 ‘숲’을 나타내는 Foret을 표현한 합성어로 주변 수리산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안양씨엘포레자이는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9~100㎡ 총 1,394세대로 이 중 791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물량은 △39㎡ 32세대 △45㎡A,B(각 46세대) △49㎡A,B(각 22,26세대) △59㎡A,B,C(각 91,49,26세대) △73㎡A,B,C(각 79, 73,77세대) △84㎡A,B,C(각 63,43,100세대) △100㎡ 18세대 등 총 15개 타입으로 일반분양의 97%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졌다.‘안양씨엘포레자이’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직선거리로 약 1㎞ 거리에 있으며 명학역에서 신도림역 20분대, 서울역 40분이면 도달이 가능하고, 명학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금정역(1·4호선 환승역)에서 사당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단지 인근 벽산사거리 일대에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역이 오는 2024년 개통될 계획에 있어 판교 및 강남으로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 단지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IC가 반경 약 1.3㎞ 거리에 있는 것을 비롯해 강남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가까이 있어 차량으로 타지역 이동도 수월하다.단지 주변으로 교육 및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신성고 및 신성중이 단지와 바로 마주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반경 1㎞ 이내에 안양초, 근명중, 성문중·고, 안양대, 성결대, 안양시립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특히 신성고의 경우 경기도 일반 고등학교 가운데 올해 서울대를 가장 많이 보냈을 정도로 명문학교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롯데백화점(안양점), 이마트(안양점), 2001아울렛, 중앙시장, 남부시장, 안양1번가 상권, 평촌신도시 상업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여기에 풍부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도 높다. 우선 단지 인근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 부지가 행정·문화·복지시설이 집약된 5만 6309㎡ 규모의 행정업무복합타운으로 개발된다. 이곳은 주민센터, 복합체육센터, 만안구청 등의 공공행정시설을 비롯해 첨단지식산업 클러스터가 갖춰진다. 또 단지 인근 구 동화약품부지에는 첨단 지식산업센터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센트럴’이 조성된다.지하 2층~지상 29층, 연면적 20만 121㎡로 지역내 최대 규모인데다 여의도의 약 1.5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21만 8889㎡)과도 견줄 정도로 대규모로 조성돼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가 예상된다.단지 배치는 남향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실내는 대부분 거실-식당-주방이 연결되는 LDK구조로 개방감을 향상시켰으며, 주방은 ‘ㄷ’자 혹은 아일랜드형 구조로 설계해 주부들의 작업 동선이 편리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현관 팬트리,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전용면적 84㎡A는 4Bay 판상형 구조에 전용면적의 40%를 넘는 공간이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되며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약 28㎡의 실사용 면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알파룸 및 대형드레스룸도 조성돼 공간 활용성이 우수하다. 전용면적 73㎡A는 3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팬트리,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 적용을 통해 공간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또 타워형 구조의 전용면적 59㎡B는 2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발코니 확장 시 약 19㎡를 추가 실사용 면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입주민을 위한 붙박이장 무상제공(침실 1개소)으로 수납공간 활용도를 높였다.한편 청약 일정은 10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수) 특별공급 추첨을 진행하며, 12일(목) 1순위, 13일(금)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9일(목)에 발표되며, 계약은 7월 31일(화)부터 8월 2일(목)까지 3일간 진행한다. 단지가 위치한 안양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구에 속해 있어 강화된 분양권 전매 및 1순위 청약 규제에도 적용되지 않는다.분양 관계자는 “안양시에서 처음으로 들어서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의 상징성뿐 아니라 명문학군과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춘 탁월한 입지에 인근에 새 아파트 공급이 없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 박용만·윤부근·정진행 등 CEO 100여명 인도行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인사 100여명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인도를 방문한다.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대한상공회의소는 윤부근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정진행 현대차(005380) 사장, 지동섭 SK(034730)루브리컨츠 대표이사, 안승권 LG전자(066570) 사장, 이재혁 롯데그룹 식품BU 부회장, 김형국 GS(078930)칼텍스 사장, 이성수 한화(000880)디펜스 사장, 동현수 두산(000150) 부회장, 박근태 CJ대한통운(000120) 대표이사, 김진현 CJ제일제당(097950) 부사장, 명노현 LS(006260)전선 대표이사 등 전문경영인 100여명이 문 대통령의 인도 순방 일정을 함께한다고 5일 밝혔다. 다만 주요 그룹 총수는 포함되지 않았다. 금융권에서는 김도진 IBK기업은행 은행장, 윤종규 KB금융(105560)지주 회장, 위성호 신한은행(055550) 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000030) 은행장,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 은행장이 동행한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14개사, 중견기업 12개사, 중소기업 55개사, 기관·단체 23개사로 구성됐다. 경제사절단 대표는 박용만 회장이며, 이들은 뉴델리 현지에서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과 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 등의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실질적으로 인도 사업을 담당하는 전문경영인들 중심으로 경제사절단을 꾸렸다”며 “더욱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공정한 참가기업인 선정을 위해 주요 협회 대표, 연구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재계가 이번 정부 들어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을 꾸린 것은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에 보폭을 맞춰 인도시장에서의 사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모디노믹스’를 앞세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메이크 인 인디아’를 내세우며 제조업 부흥을 위한 공장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정유, 철강 등 국내 기업들이 강점을 가진 산업 분야의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인도는 인구 13억5000만명의 거대 시장으로 중국에 이은 최대의 이머징마켓으로 꼽힌다. 인도는 일본, 대만에 이어 우리나라의 7번째 수출 상대국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인도 수출증가율은 29.8%로 전체 수출증가율 15.8%를 웃돌았다.
- 가스공사, 세계 무대에 LNG TEAM KOREA 위상 떨친다
- [이데일리TV 이대원PD]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가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Walter E. Washington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가스업계의 올림픽’ 2018 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 WGC)에 참가한다고 밝혔다.가스공사는 행사기간 중 우리나라 천연가스 분야 대표기업으로서 국내 민간기업과 함께 각 사업 분야별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줄 ‘LNG TEAM KOREA’ 홍보관을 운영한다.이번 행사에서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분야 연구개발 성과물 발표를 비롯해 국내기업(삼성·현대·GS)이 참여하는 천연가스 수송선, FSRU 사업 등을 적극 소개함으로써 민간기업의 세계 천연가스 시장 진출 가교 역할 수행 및 상생 협력의 장을 마련하며, 국내 수소산업과 연계한 현대 수소자동차 ‘넥쏘’ 전시, 국내·해외 연구개발 사업 모형·영상, 최초 국산화 LNG 화물창 ‘KC-1’ 제작과정에 대한 VR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가스공사 정승일 사장이 세계 가스산업계 주요 기업인 Cheniere Energy, Tellurian, Woodside, LNG-Worldwide LTD 대표들과 함께 ‘The Role of LNG in Shaping the Natural Gas Landscape’를 주제로 기조연설 및 패널 토의에 직접 참여해 세계 최대 LNG 수입자로서의 역할 및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또한, 컨퍼런스 분야에서는 지난 3년간 국제가스연맹(IGU)에서 전문 분과위원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4명의 연구원들이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 4편을 발표할 예정이다.가스공사 정승일 사장은 “세계가스총회는 우리나라 가스산업의 저력을 글로벌 무대에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한 차기 총회(2021년 6월, 대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 및 지자체, 가스업계가 협력해 전 세계 가스인의 교류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GS건설, 안산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28일 공개 입찰
- GS건설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투시도(사진=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은 오는 28일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공개 입찰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안산사동90블록피에프브이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에서 선보이는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전체 7653가구 규모의 그랑시티자이의 단지 내 상가로 탄탄한 고정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입찰신청은 28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접수하고, 개찰은 오후 2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입찰보증금은 희망 점포 1개당 1000만원이다. 입찰신청부터 개찰 및 계약 등은 견본주택 내에서만 진행한다.계약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계약 시, 1차 계약금은 5%이며, 중도금 4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계약자의 부담도 낮췄다. 특히, 1인당 입찰신청 점포수에는 제한이 없으므로 여러 개의 점포를 낙찰 받아 계약할 수 있다. 1인이 여러 개의 점포에 입찰 참여를 할 경우, 참여하고자 하는 점포수만큼 입찰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건수만큼 입찰 보증금을 납부해야 한다. 단, 동일 점포에 중복 입찰은 불가능하다. 입찰과 함께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하면 골드바(약 26돈)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입찰신청 후 경품 응모권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LG 65인치 TV, LG 드럼세탁기, 다이슨 청소기, 알렌토 에어프라이어 등에 당첨될 수 있다. 1개의 점포 입찰신청 당 1개의 경품 응모권이 주어지는 만큼 입찰신청이 많을수록 당첨확률이 높다. 경품 추첨은 입찰 당일 낙찰자 공고 이후인 오후 5시에 진행된다.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지상 1~2층 총 123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은 대다수가 약 30~40㎡로 공급된다. 이 중 시화호를 따라 조성되는 수변 상가인 ‘포트 에비뉴’는 99개 점포이며, 단지 입구를 중심으로 해안로 대로변의 버스 정류장과 직결되는 오피스텔 앞 동 상가인 ‘라이프 에비뉴’는 24개 점포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 내 복합용지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