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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송]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다음은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삼성생명(032830)=올해 2분기 영업이익 4056억85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71.8%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조3183억46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69.8% 줄어든 3244억4900만원을 기록.△현대해상(001450)=올해 2분기 영업이익 1269억33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40.6%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3539억3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2.5% 감소한 865억600만원을 기록.△한화손해보험(000370)=올해 2분기 영업이익 33억64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95.4%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854억9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1%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92.4% 감소한 39억8600만원을 기록.△GS건설(006360)=화이트코리아산업 주식회사에 대한 1595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GS건설의 자기자본대비 4.4%에 해당하는 규모.△옵티시스(109080)=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40억원과 영업손실 9500만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매출은 18.8% 줄고 영업익은 적자로 전환했다고 잠정 공시. 당기순익은 9000만원으로 전년보다 90% 감소.△휴젤(145020)=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502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매출은 17.3% 증가하고 영업익은 4.5% 줄었다고 공시. 당기순익은 128억원으로 전년보다 19.7% 감소.△일신방직(003200)=계열사 일신베트남에 대한 182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일신방직의 자기자본대비 2.52%에 해당하는 규모.△코스맥스(192820)=합성마이카와 코팅된 무기 자외선차단제를 포함하는 메이크업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 또한 바나나, 체리 및 호두의 혼합추출물을 포함하는 피부 노화 방지 또는 개선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권도 취득. 회사 측은 “이번 특허들을 향후 생산된 제품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힘.△SFA반도체(036540)=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823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매출은 17.3%, 영업익은 44.9% 각각 증가했다고 잠정 공시. 당기순익은 55억원으로 전년보다 16.1% 증가.△매일홀딩스(005990)=주가 안정 및 주주 가치 제고 목적으로 KB증권과 3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2년 8월12일까지. △LIG넥스원(079550)=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76억274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41.2%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59억8197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70억3176만원으로 흑자전환. △알에프텍(061040)=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발생해 손실 누계 잔액이 208억원이라고 공시. 손실 규모는 회사 자기 자본 대비 17.2%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주가 상승으로 인한 파생금융상품 평가손실이 인식됐다”며 “전환사채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따라 공정가액으로 평가해 산출된 현금 유출이 없는 손실”이라고 밝힘.△나인컴플렉스(082660)=감자 주권 변경 상장에 따라 주권매매거래 정지가 오는 19일부로 해제된다고 공시.△에이앤티앤(050320)=정진회계법인에서 올해 상반기 개별 감사보고서에 대해 의견거절로 감사의견을 받았다고 공시. 사유는 검토범위 제한.△리드(197210)=파생상품금융부채(제 2, 3, 4, 5회 전환사채) 평가손실이 지난 12일부로 발생했다고 공시. 손실누계잔액은 71억원으로 회사 자기자본 대비 20% 규모.△SKC 솔믹스(057500)=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346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매출은 0.4%, 영업익은 48.7% 각각 줄었다고 공시. 당기순익은 4억원으로 전년보다 90% 감소.△휴맥스(115160)=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2885억원과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매출은 11.9% 감소했지만 영업익은 흑자로 전환했다고 공시. 당기순익은 63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5053억원, 영업이익 187억, 당기순이익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힘. 전년 반기와 대비해 매출은 62%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 80% 감소.△AK홀딩스(006840)=자회사 애경산업 주식회사 주식 135만주를 405억6750만원에 시간외 장내매매 방식으로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AK홀딩스의 자기자본대비 2.75%에 해당하는 규모. 취득 목적은 지배구조 강화 차원.△대림산업(000210)=계열사 포천파워에 대해 당사가 보유한 205억원 규모의 포천파워 주식을 한국산업은행 등 대주단에게 담보로 제공키로 했다고 공시.△더존비즈온(012510)=1499억9999만원 규모의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유상증자는 기명식 상환전환우선주 180만5293주 규모.△더존비즈온(012510)=부영주택으로부터 서울시 중구 토지 및 건축물을 4501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 이는 더존비즈온의 자산총액대비 161.52%에 해당하는 규모.△대우부품(009320)=올해 2분기 1억5100만원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 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5억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9.6% 감소. 당기순손실은 7억100만원을 기록해 적자전환.△기산텔레콤(035460)=단기 차입금 증가 결정을 지연공시한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됐다고 공시.△아스타(246720)=유형자산 취득결정을 지연 공시한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됐다고 공시.△녹원씨엔아이(065560)=타인에 대한 채무 보증 결정을 지연 공시한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됐다고 공시. △현대엘리베이(017800)터=반기보고서를 통해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85억1517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7%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12억3902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 감소했고 217억747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진중공업(097230)=반기보고서를 통해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6억4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36억원7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 감소했고 158억16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케이알피앤이(060900)=바이오빌로부터 충북 옥천군 청산면 인정리 일대 토지와 건물을 76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 아울러 리켐으로부터 그 근처 토지와 건물을 21억원에 사들이기로 함△씨엠에스에듀(225330)=1주당 200원씩 총 37억원을 현금으로 분기배당하기로 했다고 공시. 시가 배당률은 3%.△코오롱생명과학(102940)=인보사케이주 제조판매 품목허가 취소처분 집행정지 신청 사건이 법원에서 기각됐다고 공시. 회사는 지난 9일 서울행정법원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상대로 집행정지를 신청.△파라텍(033540)=최대주주 베이스에이치디가 주식 925만여주(지분 54.51%)를 649억원에 파빌리온프라이빗에쿼티에 양도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1주당 가격은 7021원이다. 최대주주 변경 예정일은 오는 11월13일.△휴젤(145020)=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02억원, 영업이익 159억원, 당기순이익 128억원을 기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
-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다음은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삼성생명(032830)=올해 2분기 영업이익 4056억85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71.8%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조3183억46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69.8% 줄어든 3244억4900만원을 기록.△현대해상(001450)=올해 2분기 영업이익 1269억33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40.6%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3539억3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2.5% 감소한 865억600만원을 기록.△한화손해보험(000370)=올해 2분기 영업이익 33억64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95.4%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854억9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1%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92.4% 감소한 39억8600만원을 기록.△GS건설(006360)=화이트코리아산업 주식회사에 대한 1595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GS건설의 자기자본대비 4.4%에 해당하는 규모.△옵티시스(109080)=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40억원과 영업손실 9500만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매출은 18.8% 줄고 영업익은 적자로 전환했다고 잠정 공시. 당기순익은 9000만원으로 전년보다 90% 감소.△휴젤(145020)=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502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매출은 17.3% 증가하고 영업익은 4.5% 줄었다고 공시. 당기순익은 128억원으로 전년보다 19.7% 감소.△일신방직(003200)=계열사 일신베트남에 대한 182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일신방직의 자기자본대비 2.52%에 해당하는 규모.△코스맥스(192820)=합성마이카와 코팅된 무기 자외선차단제를 포함하는 메이크업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 또한 바나나, 체리 및 호두의 혼합추출물을 포함하는 피부 노화 방지 또는 개선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권도 취득. 회사 측은 “이번 특허들을 향후 생산된 제품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힘.△SFA반도체(036540)=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823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매출은 17.3%, 영업익은 44.9% 각각 증가했다고 잠정 공시. 당기순익은 55억원으로 전년보다 16.1% 증가.△매일홀딩스(005990)=주가 안정 및 주주 가치 제고 목적으로 KB증권과 3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2년 8월12일까지. △LIG넥스원(079550)=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76억274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41.2%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59억8197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70억3176만원으로 흑자전환. △알에프텍(061040)=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발생해 손실 누계 잔액이 208억원이라고 공시. 손실 규모는 회사 자기 자본 대비 17.2%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주가 상승으로 인한 파생금융상품 평가손실이 인식됐다”며 “전환사채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따라 공정가액으로 평가해 산출된 현금 유출이 없는 손실”이라고 밝힘.△나인컴플렉스(082660)=감자 주권 변경 상장에 따라 주권매매거래 정지가 오는 19일부로 해제된다고 공시.△에이앤티앤(050320)=정진회계법인에서 올해 상반기 개별 감사보고서에 대해 의견거절로 감사의견을 받았다고 공시. 사유는 검토범위 제한.△리드(197210)=파생상품금융부채(제 2, 3, 4, 5회 전환사채) 평가손실이 지난 12일부로 발생했다고 공시. 손실누계잔액은 71억원으로 회사 자기자본 대비 20% 규모.△SKC 솔믹스(057500)=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346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매출은 0.4%, 영업익은 48.7% 각각 줄었다고 공시. 당기순익은 4억원으로 전년보다 90% 감소.△휴맥스(115160)=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2885억원과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매출은 11.9% 감소했지만 영업익은 흑자로 전환했다고 공시. 당기순익은 63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5053억원, 영업이익 187억, 당기순이익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힘. 전년 반기와 대비해 매출은 62%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 80% 감소.△AK홀딩스(006840)=자회사 애경산업 주식회사 주식 135만주를 405억6750만원에 시간외 장내매매 방식으로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AK홀딩스의 자기자본대비 2.75%에 해당하는 규모. 취득 목적은 지배구조 강화 차원.△대림산업(000210)=계열사 포천파워에 대해 당사가 보유한 205억원 규모의 포천파워 주식을 한국산업은행 등 대주단에게 담보로 제공키로 했다고 공시.△더존비즈온(012510)=1499억9999만원 규모의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유상증자는 기명식 상환전환우선주 180만5293주 규모.△더존비즈온(012510)=부영주택으로부터 서울시 중구 토지 및 건축물을 4501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 이는 더존비즈온의 자산총액대비 161.52%에 해당하는 규모.△대우부품(009320)=올해 2분기 1억5100만원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 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5억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9.6% 감소. 당기순손실은 7억100만원을 기록해 적자전환.△기산텔레콤(035460)=단기 차입금 증가 결정을 지연공시한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됐다고 공시.△아스타(246720)=유형자산 취득결정을 지연 공시한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됐다고 공시.△녹원씨엔아이(065560)=타인에 대한 채무 보증 결정을 지연 공시한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됐다고 공시. △현대엘리베이(017800)터=반기보고서를 통해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85억1517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7%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12억3902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 감소했고 217억747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진중공업(097230)=반기보고서를 통해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6억4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36억원7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 감소했고 158억16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케이알피앤이(060900)=바이오빌로부터 충북 옥천군 청산면 인정리 일대 토지와 건물을 76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 아울러 리켐으로부터 그 근처 토지와 건물을 21억원에 사들이기로 함△씨엠에스에듀(225330)=1주당 200원씩 총 37억원을 현금으로 분기배당하기로 했다고 공시. 시가 배당률은 3%.△코오롱생명과학(102940)=인보사케이주 제조판매 품목허가 취소처분 집행정지 신청 사건이 법원에서 기각됐다고 공시. 회사는 지난 9일 서울행정법원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상대로 집행정지를 신청.△파라텍(033540)=최대주주 베이스에이치디가 주식 925만여주(지분 54.51%)를 649억원에 파빌리온프라이빗에쿼티에 양도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1주당 가격은 7021원이다. 최대주주 변경 예정일은 오는 11월13일.△휴젤(145020)=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02억원, 영업이익 159억원, 당기순이익 128억원을 기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
- 'IMO 2020' 기대감 밀려드는 정유업계…고도화 효과 '톡톡'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4월 SK울산CLX VRDS 신설 현장을 방문해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안전시공을 당부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정유업계가 2020년 IMO(국제해사기구)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 효과를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 IMO 규제가 시행되면 경유 수요는 물론 마진 역시 크게 증가할 전망으로, 이미 높은 고도화 비율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정유사들은 뚜렷한 수익성 개선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IMO 2020’ 시행에 따라 전세계 선박들의 저유황유(LSFO)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 효과가 오는 4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에쓰오일(S-OIL(010950)) 관계자는 “유조선 등을 운영하는 대형 선사들은 선박에 스크러버(탈황설비)를 설치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고객사들은 LSFO나 경유를 혼합한 제품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고, SK이노베이션(096770) 관계자는 “IMO 시행을 앞두고 각 선사들이 오는 4분기부터 선제적으로 LSFO 및 경유 재고 비축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현재 전세계 선박들의 하루 평균 연료 사용량은 총 500만배럴로, 이중 고유황유(HSF0, 주로 벙커C유)는 350만배럴(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IEA(국제에너지기구)는 IMO 2020이 시행되는 내년 HSFO는 140만배럴로 급감하고, 대신 선박용 경유(MGO)는 현재 90만배럴에서 200만배럴로 증가할 것으로 봤다. 또 현재 거의 사용되지 않는 초저유황유(VLSFO) 역시 100만배럴에 이를 것으로 봤다. 경유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이란 점에서 국내 정유사들 입장에서는 대형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 정유사들의 고도화 비율은 전세계에서도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고도화율이란 고도화설비 용량과 단순정제능력 간 비율을 나타낸다. 고도화설비는 단순정제과정에서 생산되는 잔사유(벙커C유 등 중질유)를 수소와 촉매, 열 등을 이용해 휘발유, 경유, 항공유와 같은 경질유로 전환하는 공정을 뜻한다. 즉 국내 정유사들은 기존 정제설비에 더해 벙커C유를 활용해 경유를 추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만큼 IMO 2020의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는 이야기다. 올해 1분기 기준 현대오일뱅크의 고도화율은 40.6%에 이르며, 뒤이어 GS칼텍스는 34.3%, 에쓰오일은 33.8%, SK이노베이션은 29% 수준이다.한 정유업계 관계자는 “국내 정유사들은 과거 생존을 위해 수익성이 높은 경질유 수율을 높이려 꾸준히 고도화설비 투자를 이어왔으며, 이에 더해 국내 경유 황함량 규제를 맞추기 위한 탈황설비 투자도 이미 완료했다”며 “선제적으로 이뤄진 이같은 투자가 의도치 않게 IMO 2020 수혜를 누리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IMO 2020 효과에 따라 수요가 가시화되면 경유 생산 비중을 높여 이를 혼합한 LSFO 제품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SK이노베이션의 경우 SK울산 CLX(컴플렉스)에 2017년 11월 1조원을 투자해 VRDS(감압 잔사유 탈황설비)를 신설 중이기도 하다. VRDS는 감압증류공정의 감압 잔사유를 원료로 수소첨가 탈황반응을 일으켜 경질유 및 저유황유를 생산하는 설비로, 내년 4월 본격 가동에 돌입해 하루 4만배럴의 LSFO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해상 블렌딩 사업’을 전개 중이기도 하다. 바다 위 초대형 유조선에서 블렌딩용 탱크를 활용해 LSFO를 생산해 곧바로 다른 선박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 [신 韓·日 경제전쟁]매출 반토막…편의점 日맥주 사라졌다
- GS25 맥주 할인행사 홍보물에서 아사히와 삿포로 등 기존에 있던 일본 맥주가 빠지고 칭다오, 카스, 호가든이 포함됐다.(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보이콧 재팬(일본 제품 불매) 움직임이 장기화하면서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일본 맥주가 사라지고 있다. 최근 한 달 새 매출이 반토막 난 것은 물론 할인행사에서조차 제외됐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에서 지난달 1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맥주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한 달 만에 매출 절반이 감소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GS25에서도 지난달 일본 맥주 매출이 전월대비 44.8% 줄어들었다. 세븐일레븐 역시 32.3% 역성장하며 일본 맥주가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음을 방증했다.특히 주요 편의점들이 이달부터 할인행사에서 일본 맥주를 제외키로 하면서 이같은 타격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4캔을 1만원에 판매하는 등의 편의점 맥주 할인 행사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맥주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CU는 아사히,기린이치방,삿포로, 산토리 등 총 10종의 일본 맥주와 호로요이 4종을 행사에서 제외키로 했다. 아울러 에비스 등 5종은 발주 정지까지 한 상태다.GS25 역시 삿포로, 아사히, 기린이치방, 필스너, 코젤 등 일본 맥주에 대한 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세븐일레븐 역시 일본산 및 일본 소유 브랜드 20여 종을 행사 대상에서 제외한다.이처럼 일본 맥주에서 손을 뗀 소비자들은 중국이나 유럽 맥주로 관심을 돌리는 모습이다.실제로 CU에서는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맥주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사이 하이네켄을 비롯한 유럽 맥주의 매출이 전월 대비 10.4% 신장했다. 칭다오 등 중국 맥주도 6.9% 더 팔렸다. 이 같은 영향으로 편의점 수입맥주 카테고리에서 일본 맥주의 순위도 하락했다. GS25에서 지난 6월 1위를 지켰던 아사히캔 맥주는 7월들어 5위로 주저앉았다. 대신 6월까지 3위였던 칭다오캔맥주가 1위로 올라섰다. 6위였던 기린이치방캔은 8위로 물러났으며 삿뽀로는 10위권에서 벗어났다.일본 맥주의 퇴출은 국산 맥주 수혜로 이어졌다. 지난달 CU에서 국산 맥주 매출은 전월 대비 6.3% 증가했다. GS25는 5.5%, 세븐일레븐은 4.2% 신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맥주에 대한 보이콧이 장기화하면서 실제로 타격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국산뿐 아니라 중국과 유럽 등 다양한 대체재가 있으므로 이 같은 분위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어린이 래쉬가드, 아레나·배럴 등 일부제품 변색·물빠짐
- 한국소비자원은 29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용 래쉬가드 6개 브랜드의 6개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및 색상변화, 내구성,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여름철 자외선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워터스포츠용 의류인 ‘래쉬가드’를 많이 착용하지만 일부 어린이용 제품이 권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유통 중인 어린이 래쉬가드 비교정보 생산결과 어린이용 래쉬가드 6개 제품의 기능성, 색상변화, 내구성 등이 차이를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시험대상은 △노스페이스(NT7TK20T) △레노마(RN-GS19961) △배럴(BWIKRGT003, BWIKLGB002) △아레나(AVSGS70) △에어워크 서프(YAW-0647) △엘르(EVSUL55) 등이다.시험결과 전 제품 자외선 차단성능이 우수했지만, 건조속도와 색상변화 등 품질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배럴 제품은 다른 제품에 비해 건조속도가 가장 느린 ‘보통’ 수준이었다. 아레나의 상의·하의 및 노스페이스 하의는 가장 빠른 ‘우수’를 차지했다.햇빛에 의해 색상이 변하지 않는 정도인 일광견뢰도에서는 노스페이스, 아레나, 에어워크 서프 제품이 소비자원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섬유제품 권장품질 기준에 미달됐다.‘어린이 래쉬가드’에 관한 가격·품질 비교정보 결과. (자료=한국소비자원)마찰에 의해 색상이 묻어나지 않는 정도인 마찰견뢰도에서는 배럴, 아레나, 엘르 제품의 로고 부위가 권장기준에 미흡했다.염소가 함유된 물에 젖었을 때 색상변화를 알아보는 실험에서는 배럴 제품이 가장 떨어졌다.레노마 제품의 경우는 늘어났다 줄어드는 신장회복률이 상대적으로 낮았고, 에어워크 서프 제품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유해물질 등 안전성은 제품 모두 기준에 적합했지만 일부 업체는 표시 의무사항인 사용연령 표시를 하고 있지 않아 개선이 필요했다.레노마, 에어워크 서프 2개 제품은 아동용 섬유제품에 의무표시 사항인 사용연령이 없었다. 폼알데하이드와 총 납·카드뮴 함유량, 알러지성 염료 등 유해물질 안전성은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삼성물산, 시공능력평가 6년째 1위…호반건설 10위로 '껑충'
-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올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순위 판도가 바뀌었다. 삼성물산이 6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호반건설이 10위권에 첫 진입하며 지각변동이 나타났다. 부영주택 역시 11계단 뛰며 15위에 안착하는 등 중견 건설사의 활약이 도드라졌다. 국토교통부가 29일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19 시공능력 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028260)이 17조5152억원으로 6년째 1위를 차지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사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경영 상태·기술 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매년 7월 말 공시해 8월1일부터 적용하는 제도다.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 제한을 할 수 있으며 조달청의 유자격자 명부제와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도 활용한다. 2위는 현대건설(000720)(11조7372억원), 3위는 대림산업(000210)(11조42억원)이 지난해 순위를 수성했지만 두 기업 간 평가액 격차가 좁혀졌다. GS건설(006360)은 평가액 10조4052억원으로 대우건설(047040)(9조931억원·5위)을 제치고 4위에 안착했다. 6위 포스코건설(7조7792억원)과 현대엔지니어링(7조3563억원)도 지난해 서로의 순위를 맞바꿨다. 롯데건설(6조644억원)은 그대로 8위를 유지했고,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5조2370억원으로 한 단계 오른 9위에 올랐다. 이에 비해 SK건설(4조2587억원)은 두 계단 떨어지며 11위에 그쳤다. 성장세가 가장 눈에 띄는 건설사는 호반건설이었다. 호반건설(4조4208억원)은 1년 새 6단계를 뛰어넘어 10위권에 첫 등장했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10월 시공능력평가 13위였던 호반을 흡수합병하며 덩치를 키웠다. 호반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인 호반산업(1조4976억원)은 12계단 뛰며 21위에 올라섰다. 20위권에서도 중견 건설사가 활약했다. 부영주택(2조503억원)은 15위로 지난해보다 11계단 급등했으며, 중흥토건(1조9014억원)도 5계단 오른 17위를 기록했다. 금호산업(002990)(1조5138억원)도 20위로 3계단 올랐다. 올해 토목건축공사업의 시공능력 평가 총액은 248조889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4% 늘었다. 3년 간의 실적을 평가하는 실적평가액은 100조4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늘긴 했지만 증가율 자체는 지난해 8.2%에서 올해 4.1%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평가액은 차입금의존도 등 경영비율이 개선돼 1년 새 10.0% 증가한 89조9000억원을, 신인도평가액은 같은 기간 1.1% 늘어난 14조8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기술평가액은 기술자 1명당 평균생산액이 줄면서 3.9% 감소한 43조6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공종별 공사실적을 보면 건축업종 가운데 아파트의 경우 GS건설(4조9727억원)이 가장 많았고 대우건설(3조9910억원), 대림산업(3조6362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업무시설의 경우 현대건설(8443억원), 대우건설(6333억원), 삼성물산(581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토목업종에선 도로는 삼성물산(7422억원)과 현대건설(7363억원), 대림산업(7258억원) 등이, 지하철은 삼성물산(4834억원), GS건설(3734억원), 대림산업(1011억원) 등이 각각 많았다. 댐은 삼성물산(1594억원), SK건설(1045억원), 포스코건설(668억원) 순으로, 상수도는 삼성엔지니어링(695억원), 코오롱글로벌(388억원), 동부건설(384억원)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 [재송]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삼성중공업(010140)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7704억원, 영업손실 56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31.5% 늘었고, 영업손실은 줄어.△GS건설(006360)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5742억원, 영업이익 206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8.13%, 5.87% 감소한 수치.△삼성카드(029780)는 올 2분기 연결 매출 8244억원, 영업이익 96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8.2%, 16% 감소한 수치.△금호석유(011780)화학은 8월 2일에 올 2분기 결산실적을 발표.△종근당홀딩스(001630)는 올 2분기 매출 24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9%, 83.3% 감소.△NHN(035420)은 8월 9일 오전 9시 올 2분기 결산실적을 발표하고,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주요 기관 투자자 대상 컨퍼런스콜을 진행 예정.△HSD엔진(082740)은 올 2분기 연결 매출 1718억원, 영업손실 4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6% 늘었고 영업손실도 줄어.△SK이노베이션(096770)은 2분기 연결 매출 13조1036억원, 영업이익 497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5%, 41.6% 감소한 수치. 중간배당으로는 주당 1600원 현금배당 결의.△한국항공우주(047810)(KAI)는 9월 5일 9시 경남 사천시 본사에서 이사 선임 건 의결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 이사 후보는 미정.△미래에셋생명(085620)은 8월 14일 16시에 올 2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리더스 기술투자(019570)는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국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 행사가액은 주당 793원으로, 권리 행사기간은 2019년 9월16일부터 2024년 7월16일까지.△SK머티리얼즈(036490)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50억5600만원, 매출액 1829억7400만원, 당기순이익 395억1300만원 집계 공시.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5.1%, 16.2% 각각 올라. 당기순이익은 51.0% 증가.△코너스톤네트웍스(033110)는 KT와 체결한 68억3974만원 규모의 아제르바이잔 직업기술대학 ICT 구축사업 공급계약을 해지. 해지금액은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19.60% 수준. 발주처의 사업계획 변경으로 인한 계약상대방과의 계약 해지.△이매진아시아(03626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제3자 배정 대상자는 김옥주·조종규·박매금씨로 보통주 134만9526주 신주 발행. 증자전 발행주식총수의 3.78%에 해당한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741원△상신이디피(091580)는 시설자금 84억7400만원과 운영자금 15억2600만원 등 100억원 조달을 위해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 전환가액은 주당 1만476원으로 전환청구기간은 2020년 7월31일부터 2024년 6월30일까지.△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너스톤네트웍스(033110)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단일판매ㆍ공급계약 해지를 번복한 이유.△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나인컴플렉스(082660)에 대해 풍문 등 조회결과 공시를 이유로 오는 29일 주권 매매 거래정지를 해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오롱티슈진(950160)이 개선계획서를 제출함에 따라 오는 8월26일까지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영우디에스피(143540)는 운영자금 100억원 조달을 위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 전환가액은 주당 1545원으로 전환청구기간은 2020년 7월29일부터 2022년 06월29일까지.△리드(197210)는 최대주주가 에프앤엠씨에서 기존 2대 주주였던 주식회사 글렌로이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사유는 최대주주 장내 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