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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여러 의혹 보도에 누더기 신세…시장 ″보복성 보도″ 주장
  • 구리시, 여러 의혹 보도에 누더기 신세…시장 ″보복성 보도″ 주장
  •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구리시장 관련 의혹 사건이 시가 추진하는 수조원 규모의 개발사업 추진 과정으로까지 옮겨가고 있다.안승남 구리시장이 관련 보도 이후 밝힌 입장에서 이번 연속 보도가 구리시가 추진하는 대규모 개발사업 공모에서 탈락한 건설사가 대주주로 있는 방송사를 활용해 보복성 보도를 낸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나서면서다.(사진=구리시)SBS 뉴스8은 지난 27일과 29일까지 3차례에 걸쳐 시장 아들의 병역 관련 특혜의혹과 ‘구리시 한강변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시장의 처신의 부적절성, 시장의 측근 챙기기 인사까지 보도를 이어갔다.안승남 시장은 지난 28일 입장문을 내고 “아들의 군생활과 관련된 뉴스는 지극히 악의적으로 편집된 것”이라고 반박했다.SBS 뉴스8은 29일 방송에서 구리시장이 지난 2018년 7월 취임한 이후 선거캠프 인사와 지인들이 구리시에 대거 입성, 시청과 도시공사, 체육회 등 산하 기관 6곳에 20명 넘게 포진해 있다고 보도했다.또 안 시장의 최측근 인사 중 하나인 임기제 공무원 A씨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은 이후 계약이 종료된 뒤 한달 여 이후 원래 자리에 재임용 됐다고 전했다.안 시장은 이날 보도와 관련 “구리시 및 산하기관에 임용된 직원들 중 사적 친분이 있는 사람들도 있을 수는 있으나 구리시 인사 시스템은 인사부서와 인사위원회의 엄격한 절차에 따라 임용하므로 시장의 개인적 친분이 작용할 여지는 없다”고 답변한바 있다.이날 방송한 내용은 지난 28일 안승남 시장이 자신의 답변을 담아 공개한 SBS의 질문지 중 마지막 부분이다. 안 시장은 이전에 방송한 군인 아들 특혜의혹과 개발사업 관련 접대의혹 등 질의·답변도 자신의 블로그에 이미 공개한 상태다.입장문에서 안 시장은 “추측컨대 최근 SBS의 모회사 격인 태영건설이 참여한 G모 건설 컨소시엄이 ‘가칭)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평가점수 1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공모지침서에 제시된 사업참여자격 미비로 사업신청 자체가 무효처리된 점에 대한 ‘보복’이라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한강변도시개발사업 위치도.(지도=구리시 제공)실제 태영건설은 구리시가 추진하는 ‘한강변도시개발사업’에 GS건설이 주관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이 컨소시엄은 당초 공모에서 최고점을 받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최종 확정을 앞두고 있었지만 사업 신청자역에 문제가 발견되면서 구리시는 차순위인 KDB산업은행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이 컨소시엄은 이후 ‘사업협약 체결 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지난 8일 이를 기각했다.한편 구리시는 지난 10여년간 추진한 GWDC(구리월드디자인시티)사업을 지난해 6월 종료하고 ‘구리시 한강변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토평·수택동 일대 150만㎡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약 4조원이 투입된다.
2021.01.29 I 정재훈 기자
'신연경 부상 투혼' IBK기업은행, GS칼텍스에 풀세트 역전승
  • '신연경 부상 투혼' IBK기업은행, GS칼텍스에 풀세트 역전승
  • IBK기업은행 리베로 신연경이 경기 중 동료 선수와 부딪혀 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가 힘겹게 일어나고 있다. 사진=KOVO2연패를 끊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IBK기업은행.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IBK기업은행이 눈물겨운 ‘부상 투혼’에 힘입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IBK기업은행은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1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2 22-25 20-25 25-21 16-14)로 이겼다.이로써 최근 2연패를 끊은 IBK기업은행은 10승 11패 승점 28을 기록, 4위 자리를 지켰다. 3위 한국도로공사(9승 12패 승점 30)와의 승점 차는 2점으로 좁혔다. 올 시즌 GS칼텍스와의 상대전적은 2승 3패가 됐다.반면 GS칼텍스는 5연승이 끝난 뒤 2연패를 당했다. 풀세트 패배로 승점 1을 추가한 GS칼텍스는 13승 8패 승점 38로 2위를 유지했다.연패를 끊겠다는 IBK기업은행 선수들의 투혼이 빛난 경기였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3세트까지 1-2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4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5세트에서 끝까지 물고 늘어져 값진 승리를 일궈냈다.특히 리베로 신연경의 부상 투혼이 동료들의 승부욕을 깨웠다. 신연경은 팀이 5세트 9-10으로 뒤진 가운데 GS칼텍스 박해민의 스파이크를 받는 과정에서 팀 동료 김주향과 부딪혀 머리에 충격을 입고 쓰러졌다.한참이나 일어나지 못했던 신연경은 잠시 후 힘겹게 몸을 일으킨 뒤 교체되지 않고 계속 경기에 참여했다. 머리에 목에 통증이 남아 있었지만 신연경은 포기하지 않았다. 신연경의 투혼에 힘입은 IBK기업은행 선수들은 듀스 접전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고 마지막에 활짝 웃었다.IBK기업은행 안나 라자레바는 이날 32득점에 블로킹 5개를 잡아내며 주공격수로서 제 몫을 다했다. 김주향과 표승주도 각각 14점, 13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팀 주장 김희진 역시 11점으로 이름값을 했다.반면 GS칼텍스는 메레타 러츠가 28점을 기록하고 이소영이 15점을 올렸지만 전체적으로 공격성공률이 떨어졌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강소휘, 한수지 등의 공백이 여전히 컸다.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1(25-18 25-22 21-25 27-25)로 눌렀다.최근 3연승을 이어간 대한항공은 17승 8패 승점 50으로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KB손해보험(15승10패 승점45)과의 승점 차는 5점으로 벌렸다. 반면 5연패를 당한 삼성화재는 4승21패 승점19로 최하위에 머물렀다.대한항공 토종 에이스 정지석이 서브 득점 6개 포함, 22점을 책임졌고 새 외국인선수 요스바니도 17득점을 올리며 컨디션이 올라왔음을 증명했다. 삼성화재 마테우스는 2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2021.01.29 I 이석무 기자
떡볶이 포스팅 열에 아홉은 여성이…20대가 주도
  • 떡볶이 포스팅 열에 아홉은 여성이…20대가 주도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온라인상에서 떡볶이 여론을 주도하는 주체는 10~20대 여성인 것으로 집계됐다.편의점 GS25에서 판매하는 비건(동물성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엄격한 채식) 간편식 떡볶이 2종.(사진=GS25)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한국외식신문과 함께 지난해 온라인, SNS 등 21만개 사이트에서 언급된 한식 메뉴 포스팅을 추려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29일 밝혔다.한식 포스팅에서 성별을 식별할 수 있는 글쓴이를 분석한 결과, 여성 점유율이 77.3%였다. 개중에 여성의 떡볶이 포스팅 비율은 전체의 86.6%였다. 거꾸로 보면 남성 비율은 전체 포스팅에서 22.7%, 떡볶이는 13.4%이다.떡볶이 포스팅 절반 이상(51.6%)은 20대가 올렸다. 전체 한식 메뉴에서 20대 비중은 49%인데 떡볶이에서는 더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10대는 전체에서 40%를 차지했지만, 떡볶이에서는 29.3%로 뒤처졌다.떡볶이 포스팅을 올린 이를 직업별로 보면, 중고등학생이 19.2%로 가장 많았다. 직장인과 주부가 17.4%와 16.2%로 뒤를 이었다.떡볶이는 가장 많이 언급된 메뉴이기도 했다. 한해 동안 떡볶이 포스팅은 382만건이 생성됐다. 평균 하루에 1만건 이상이다. 2위를 차지한 삼겹살(267만건)을 크게 앞섰다.관심이 많다고 호감도가 좋은 것은 아니었다. 전체 포스팅에서 메뉴별 호감도를 따져보니 떡볶이가 최하위를 차지했다. 연구소가 포스팅의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순 호감도에서 떡볶이는 26.1%를 차지했다. 한신 메뉴 가운데 꼴등이었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메뉴는 된장찌개(68.9%)였다.김다솜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장은 “떡볶이는 조리하는 곳마다 맛 편차가 크고 매운 경우가 많아 포스팅에 부정어가 많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1.01.29 I 전재욱 기자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1순위 청약 경쟁률 ‘29대1’
  •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1순위 청약 경쟁률 ‘29대1’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 공급하는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이 지난 28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29대1을 기록했다.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투시도.(사진=GS건설)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1순위 청약에는 97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2만381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경쟁률 20.82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38.59대 1로 46가구 모집에 1775건이 접수된 84㎡A 타입에서 나왔으며 98㎡C 타입(33.63대 1), 98㎡B 타입(33.12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지난 6·17 부동산 대책을 통해 송도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라 우려와 기대가 섞여 있었다. 하지만 이 아파트만이 가진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 등이 끝내 이 같은 우수한 청약 결과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우선 단지가 랜드마크시티지구 내에서도 서해바다와 인천대교를 함께 직접 조망할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선다는 점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더욱이 인근에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예정)이 자리하는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는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여기에 단지 내 축구장 약 4배 크기 규모의 조경이 들어선다는 것과 송도 최초 25층 스카이커뮤니티도 조성될 예정이라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실제로 단지는 분양 시작과 동시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일찍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5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사이버 모델하우수에는 누적 방문객 101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또한 모델하우스 내부를 공개한 유튜브 자이TV 콘텐츠는 28일 기준 17만6000명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번 사업지는 토지 매입 및 상품기획부터 시공까지 직접 GS건설에서 고심하여 진행하는 현장인만큼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다음 달 4일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같은 달 22일부터 3월 5일까지 모델하우스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있으며 설 연휴를 제외한 다음 달 9일부터 20일까지 동별로 지정된 날에 당첨자 서류제출과 관람 가능하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2021.01.29 I 강신우 기자
“전매제한 6개월”…비규제지역 경기도 양평·가평서 분양 나와
  • “전매제한 6개월”…비규제지역 경기도 양평·가평서 분양 나와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비규제지역이라 분양권 전매제한이 거의 없는 경기도 양평과 가평에서 아파트 분양이 나온다. 2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한라는 양평읍 양근리에 ‘양평역 한라비발디 1·2차’를 동시에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0층, 16개 동, 전용 기준 59~98㎡1602세대 규모로 양평군 내 최대 규모 단지다. KTX양평역과 경의중앙선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KTX를 이용하면 양평역에서 서울 청량리역까지 20분대면 진입이 가능하다.양평역 한라비발디 투시도 (제공=한라)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양평읍 중심지에 위치하여 각종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양평시장, 하나로마트, 메가마트, 롯데마트 등 쇼핑 시설이 모두 1.5Km 이내로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다. 양평군립도서관, 양평읍사무소, 양평군청도 인접해 생활편의성도 우수하다. 가평에서는 DL이앤씨와 GS건설이 분양 대결을 펼친다. DL이앤씨는 대곡지구에서 지하 2층~최고 27층, 4개 동, 전용 59~84㎡ 472세대 규모의 ‘e편한세상 가평퍼스트원’을 1월 분양한다. GS건설도 대곡2지구에서 지하3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 59~199㎡ 505세대 규모의 ‘가평자이’를 1월 중 선보인다. 두 단지 모두 경춘선 가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가평역에서 서울 청량리역까지 40분대면 도착이 가능하다.비 규제지역은 청약조건부터 은행대출에 이르기까지 각종 정부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우선 만 19세 이상 해당지역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주택형별 예치금 조건만 충족된다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고 전매제한 기간도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에 불과하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기본적으로 70%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초기 자금 부담이 덜하고, 필요하다면 쉽게 되팔 수 있는 만큼 투자 가치가 높다는 뜻이다.
2021.01.29 I 황현규 기자
팔도, '틈새라면' 새 모델에 제시…신규 CF 공개
  • 팔도, '틈새라면' 새 모델에 제시…신규 CF 공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팔도는 ‘틈새라면’ 브랜드 모델로 방송인 ‘제시’를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팔도 ‘틈새라면볶음면’ 신규 모델 ‘제시’가 등장하는 CF 스틸컷.(사진=팔도 제공)이와 함께 팔도는 ‘틈새라면볶음면(틈새볶음면)’ 신규 CF ‘매운맛의 자부심, 맵부심’ 편도 TV와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틈새볶음면의 중독성 강한 매운맛 표현에 중점을 뒀다.제시와 함께한 틈새볶음면은 브랜드 최초 국물없이 볶아먹는 라면이다. 자체 공모를 통해 선발한 소비자 100명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했다. 베트남 하늘초 고추를 넣은 액상스프에 두께를 25% 늘린 쫄깃한 면발이 특징이다. 불향가득 ‘그릴향’, 고소한 ‘볶음야채’, ‘건더기 스프’로 풍미를 더했다.팔도는 신규 CF와 용기면 버전 신제품 ‘틈새라면 볶음면 컵’ 출시를 계기로 틈새라면 브랜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용기면은 전국 편의점 GS25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팔도의 틈새라면은 명동 유명 라면 맛집 메뉴를 제품화 한 것으로, 2017년 리뉴얼을 통해 국내 가장 매운 라면으로 등극했다. 지난해에는 틈새볶음면을 추가해 브랜드를 확장했다.코로나19 환경 속에서 틈새라면의 지난해 매출은 2019년 대비 50%가량 증가했다. 팔도는 올해 틈새라면 판매 목표 수량을 5000만개로 상향 조정했다.김동락 팔도 틈새라면 담당은 “제시의 걸크러쉬 이미지가 틈새라면볶음면과 잘 매칭 된다”며 “매운맛을 떠올리면 같이 연상되는 에너지 넘치고 중독성 있는 광고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1.29 I 김범준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 ″아들 군 복무 특혜 의혹 보도는 ′흡집내기′″
  • 안승남 구리시장 ″아들 군 복무 특혜 의혹 보도는 ′흡집내기′″
  •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이 “아들의 군 복무 관련 보도는 시장을 흡집내기 위한 음해”라고 반박했다.안 시장은 28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날 저녁 모 방송이 둘째 아들 군복무 특혜 의혹 관련 보도에 대한 반박 자료를 냈다.안 시장은 “방송은 둘째 아들이 거주지와 더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놔두고 시장인 아버지와 함께 시청에서 근무하는 특혜를 받았다고 보도했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상근예비역 근무자들에게 구리시청은 가장 근무하고 싶지 않은 곳이다”며 “이같은 사실 역시 취재기자가 확인한 사항”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둘째아들이 지금이라도 집과 가까운 동주민센터 등에서 근무를 하지 못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또한 안 시장은 아들이 구리 지역대장 차량으로 퇴근하는 것에 대해서도 “아들은 지역대장의 지휘·통제 하에서 복무 중인 현역 군인으로서 그의 복무이행에 대한 적정성 판단은 전적으로 복무부대의 장에게 있다”며 선을 그었다.여기에 더해 안 시장은 “첫째 아들은 아버지가 경기도의원으로 재직하던 시절 가족을 위해 의무소방으로 병역에 임하면서 가까운 경기도가 아닌 강원도로 지원했으며 소방관시험 역시 서울로 지원했다”고 밝혔다.안 시장은 그만큼 아버지에 의한 특혜를 받았다는 의심을 피하기 위한 아들의 선택이었다는 것을 강조했다.그러면서 안 시장은 지난 27일 보도에 이어 28일, 29일에도 구리시의 사업과 관련한 각종 특혜의혹 등 보도가 나올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면서 이에 대한 반박도 내놨다.먼저 안 시장은 한강변도시개발사업 관련 공모에서 2위였던 KDB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안 시장은 “GS컨소시엄이 사업 신청자격을 어겨 신청이 무효처리돼 KDB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며 “법원에서도 이와 관련된 소송에서 구리시의 손을 들어줬다”고 설명했다.또 지난해 7월께 한 식당에서 건설사측 임원과 회동한 것에 대해서는 “친구가 저녁식사를 하자고 해 나갔으며 공무가 아닌 만큼 관용차를 이용하지 않고 현장에 도착했더니 친구가 건설사 관계자들을 초대한 상태였다”며 “당시 결재도 하지 않았으며 마신 술도 친구가 직접 가져온 것이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해 8월 건설사 관계자들과 골프를 쳤다는 의혹도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안 시장은 “지난 13년간 말도 많았던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을 실체가 없음을 확인하고 종결했다”며 “13년간 특정인에게 특혜를 준 사업을 정리했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면서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안승남 시장이 자신의 SNS에 올린 가족사진.(출처=안승남시장 네이버 블로그)그는 “명절때 설거지하는 사람이 접시를 깬다는 말이 있듯 일을 하나도 안하면 아무일도 없지만 나는 구리시를 위해 많은 일을 해야한다”며 “친구 만난 일, 골프쳤다 등 누구나 일상을 즐기면서 살고 있는데 구리시장이란 이유로 신상을 터는 자들한테 당장 이길 자신은 없지만 멀리보고 뚜벅뚜벅 가겠다”고 밝혔다.
2021.01.28 I 정재훈 기자
GS건설, 주택시장 호조로 실적 기대치 부합…목표가↑-교보
  • GS건설, 주택시장 호조로 실적 기대치 부합…목표가↑-교보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교보증권은 GS건설(006360)에 대해 작년 4분기 주택시장 호조와 신사업 부문의 견조한 매출 성장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3만3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57.7% 상향했다.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27일 “목표가 상향은 최근 분양시장 호조와 물량 증대에 힘입어 더 이상 평균 수준 이상의 할인을 받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작년 4분기 실적은 코로나19에 따른 해외 현장 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주택 실적 호조로 영업이익 206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2040억원)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자료=교보증권)백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며 “플랜트·전력 부문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택 원가율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니마·모듈 등 신사업도 견조한 성장을 나타냈다”며 “판관비 해외 미청구 공사 부문 약 1500억원 대손 처리로 판관비용이 급장했음에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2060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작년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10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2.1% 줄어든 7510억원으로 집계됐다. 마찬가지로 코로나19에 따른 해외 플랜트 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주택부문에서 기대 이상 실적을 내면서 연간 실적이 교보증권 추정치(7390억원)을 소폭 웃돌았다는게 백 연구원의 평가다. 그는 “올해 전체 매출액은 잔년보다 2.9% 증가한 10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8.2% 늘어난 813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대규모 플랜트·전력 현장 준공에 따른 매출 부진으로 양적 성장은 크지 않겠지만, 고마진 사업인 주택 분양물량 매출과 신사업 이익 증가로 이익 안정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1.27 I 이광수 기자
'이재영-김연경 50점 합작' 흥국, GS 연승 막고 5연승 질주
  • '이재영-김연경 50점 합작' 흥국, GS 연승 막고 5연승 질주
  • 흥국생명이 GS칼텍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프로배구 선두 흥국생명이 GS칼텍스의 연승 행진을 멈춰 세우고 5연승을 질주했다.흥국생명은 2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1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김연경, 이재영 ;쌍포‘에 김미연까지 공격이 살아나면서 세트스코어 3-1(23-25 25-22 25-21 25-20)로 이겼다.이로써 흥국생명은 최근 4라운드 전승을 기록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17승 3패 승점 49가 된 흥국생명은 2위 GS칼텍스(승점 37)과의 승점 차를 12점으로 벌렸다. 반면 GS칼텍스는 최근 5연승을 마감했다. 올 시즌 흥국생명과의 상대전적은 1승 3패가 됐다.흥국생명의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흥국생명은 1세트 GS칼텍스 외국인선수 메레타 러츠(등록명 러츠)에게 무려 11점을 허용하면서 23-25로 세트를 내줬다. 반면 흥국생명은 주공격수 이재영과 김연경의 공격성공률이 30%대에 머물렀다.흥국생명은 2세트부터 제 페이스를 되찾았다. 상대 에이스 러츠에게 공격과 서브를 집중하면서 러츠의 공격력을 제어했다. 이재영과 김연경의 공격도 살아났다. 두 선수 모두 2세트 공격성공률은 50%를 찍었다. 반면 GS칼텍스는 2세트에서 범실을 흥국생명(4개)의 2배인 8개나 범했다.흥국생명은 3세트와 4세트도 수월하게 경기를 풀었다. 세터 이다영과 이재영, 김연경의 공격 호흡이 점점 맞아 떨어졌다. 특히 이다영은 결정적인 순간 블로킹 2개를 잡아내며 GS칼텍스의 추격의지를 끊었다. GS칼텍스 러츠도 3세트 1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다른 공격수들의 뒷받침이 부족했다.흥국생명은 결국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 짓고 빅매치를 승리로 장식했다. 4세트 막판에는 새 외국인선수 브루나를 잠시 원포인트 블로커로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이날 흥국생명 이재영은 팀 내 최다인 29점에 서브득점 3개, 블로킹 1개를 잡아내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이날 활약으로 V리그 역대 6번째로 통산 공격 득점 3000점(총 3010점) 고지를 돌파했다. 김연경 역시 21점에 공격성공률 47.5%, 2블로킹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레프트 김미연도 13점에 블로킹 3개를 잡아내며 이재영-김연경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세터 이다영은 블로킹을 무려 6개나 잡아내는 등 8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다영이 블로킹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덕분에 흥국생명은 블로킹 싸움에서 15-7로 크게 앞섰다.GS칼텍스는 러츠가 37득점에 공격성공률 50%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하지만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이 뼈아프게 다가왔다. 특히 무릎 부상으로 앞선 현대건설전에서 발목을 다쳐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한 강소휘의 빈자리가 컸다.
2021.01.26 I 이석무 기자
  • 배구팬 "흥국생명-GS칼텍스전서 흥국생명 완승 예상"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김용민)가 오는 26일 오후 7시에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홈)-GS칼텍스(원정)전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매치 10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홈팀 흥국생명의 완승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3세트 승리팀과 점수 차를 맞히는 배구토토 매치 10회차 게임에서 1~3 세트별 예상 승리팀은 모두 홈팀인 흥국생명의 차지로 돌아갔다. 1세트에서 흥국생명은 63.29%를 획득해 36.71%를 기록한 GS칼텍스에 비해 큰 우위를 보였다. 이어 흥국생명은 2, 3세트에서도 60.79%와 64.08%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홈팀 GS칼텍스의 투표율은 각각 39.21%와 35.92%로 나타났다. 더불어 각 세트별 예상 점수 차에서는 모든 세트에서 3~4점차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2세트(38.56%), 3세트(32.01%), 1세트(33.90%) 순이었다. V리그 여자부 상위권 팀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리그 선두 흥국생명은 승점 46점(16승3패)을 질주하고 있고, GS칼텍스는 승점 37점(13승6패)를 기록하며 그 뒤를 쫓고 있다.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의 공백으로 인해 불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으나, 최근 ‘배구여제’ 김연경과 쌍둥이 자매인 이재영·이다영을 앞세워 4연승을 기록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모양새다. GS칼텍스 역시 5연승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GS칼텍스 ‘쌍포’ 중 한 명인 강소휘가 지난 22일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는 점은 큰 변수다. 리그 득점 12위(215점)에 올라 있는 강소휘의 영향력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에서 큰 전력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는 GS칼텍스다. 더불어 안방의 이점을 가진 흥국생명이 이번 시즌 양 팀의 맞대결에서도 2승1패로 우세한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토토 팬들의 예상과 같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한편, 이번 배구토토 매치 10회차 게임은 25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끝난 뒤 결과를 공식 발표한다.스포츠토토코리아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이다.
2021.01.25 I 박지혜 기자
 김연경은 10년이 지났어도 '월클' 맞습니다
  • [웰뱅톱랭킹] 김연경은 10년이 지났어도 '월클' 맞습니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배구는 ‘배구여제’ 김연경(33·흥국생명)의 등장 전, 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김연경이라는 슈퍼스타가 나타난 이후 한국 배구에 찾아온 변화는 드라마틱할 정도다.최근 V리그 경기장에서 김연경을 만나 이렇게 물었다.“해외 진출하기 전 국내에서 뛰었던 네 시즌 가운데 가장 좋았던 시즌은 언제인가요?”김연경 선수는 잠깐 고민하더니 이렇게 말했다.“글쎄요. 아마 신인이던 2005~06시즌이 아닐까 싶은데요. 제가 입단하기 전 시즌에 꼴찌 팀이었는데 다음 시즌에 곧바로 우승을 차지했어요. 그때 제 몸상태도 그렇고 팀 분위기도 정말 좋았던 기억이 나요”남자 아이처럼 머리를 짧게 자른 17살의 장신 소녀가 상대 블로킹 위에서 무지막지한 강스파이크를 날리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김연경은 이미 한일전산여고 시절부터 국가대표팀 주공격수로 이름을 날렸고, 고등학생 신분으로 출전했던 그랜드챔피언스컵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을 제치고 득점 3위에 오르면서 세계 배구계를 놀라게 했다.김연경의 말대로 전년도 꼴찌 팀이었던 흥국생명은 이듬해 챔피언 팀으로 변신했다.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힌 김연경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과연 ‘2005~06 김연경’은 도대체 얼마나 잘했던 것일까.당시 김연경의 성적을 보면 속된 말로 ‘후덜덜’ 할 정도다. 득점(756점), 공격성공률(39.65%), 서브득점(세트당 0.41개)에서 모두 1위였다. 2005~06시즌은 여자부에 아직 외국인선수 제도 도입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김연경을 막을 국내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특히 도로공사와 맞붙었던 챔피언결정전은 김연경의 ‘배구여제 즉위식’이나 다름없었다. 마지막 5차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속에 흥국생명이 3승 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경은 챔프전 5경기에서 154득점에 공격성공률 40%를 기록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점은 당시 챔피언결정전에서 경기 당 30점 이상 책임지면서 동시에 리시브 점유율도 31.82%나 됐다는 점이다. 공격과 수비를 거의 도맡아 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2005~06 김연경’은 정규리그 MVP, 챔프전 MVP, 신인상을 모두 휩쓸었다. 개인 기록 타이틀 3개까지 포함하면 트로피 6개를 독차지했던 것인데 이 같은 기록은 앞으로도 나오기는 어려울 전망이다.돌아보면 당시 흥국생명은 멤버도 참 좋았다. 김연경과 함께 당대 최고의 왼손 공격수였던 ‘꽃사슴’ 황연주가 사이드 공격을 책임졌고, 세터 이영주와 리베로 구기란은 국가대표 주전으로 나설 만큼 기량이 뛰어났다. 가운데 속공을 책임졌던 전민정·진혜지는 실력만큼이나 미모로도 화제가 됐다.당시 흥국생명이 무조건 탄탄대로만 걸었던 것은 아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故 황현주 감독이 팀을 1위로 이끌던 도중 갑자기 수석코치로 강등되는 사건도 있었다. 그럼에도 김연경 개인이나 흥국생명 팀에게 모두 그 시즌은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다.시계를 2021년으로 다시 돌려보면 만 17살의 소녀는 어느덧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베테랑 선수가 됐다. 15년이 지난 지금 ‘2020~21 김연경’은 많은 것이 바뀌었다. 세계 최고의 여자배구 선수로 우뚝 섰고,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되기도 했다. ‘월드클래스’라는 수식어가 전혀 아깝지 않다.김연경은 일본, 중국, 터키 등 해외리그에서 오랫동안 활약하다 11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했다. V리그 환경은 많이 바뀌었고 함께 뛰는 선수들도 달라졌다. 하지만 변하지 않은 것도 있다. 바로 김연경의 압도적인 실력이다.‘2020~21 김연경’은 이번 시즌 18경기(1월 18일 기준)에 출전해 447득점을 기록 중이다. 득점 부문에서 다른 팀 외국인선수 4명에 이어 5위인 동시에 국내 선수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다. 후배 공격수 이재영과 공격을 나눠 책임지고 있음에도 월등한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진짜 대단한 것은 공격 성공률이다. ‘2020~21 김연경’의 공격 성공률은 무려 47.62%에 이른다. 외국인 선수를 통틀어서도 단연 1위이다. 2위인 메레타 러츠(GS칼텍스. 44.39%)보다 3% 이상 앞서 있다.그밖에 오픈 공격(44.47%), 시간차(62.67%)도 1위를 기록 중이다. 서브는 2위(세트당 0.352개), 퀵오픈(50.00%)과 백어택(43.81%)은 3위에 랭크 됐다. 김연경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때려도 득점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2005~06 김연경’의 공격성공률은 40%에 미치지 못했었다. 하지만 2020~21시즌은 40%를 훌쩍 넘어 50%를 바라보고 있다. 어렸을 때 힘과 높이에 의존한 강스파이크에 의존했다면 지금은 힘들이지 않고 상대 허를 찌르는 공격으로 득점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경험이 쌓이면서 코트를 보는 시야가 한층 넓어졌음을 느낄 수 있다.한 가지 눈길을 끄는 부분이 있었다. 김연경은 공격만큼이나 서브 리시브를 잘 하는 선수로도 정평이 나있다. ‘2005~06 김연경’은 리시브 효율이 60.26%에 이르렀다. 이후 세 시즌에서도 모두 55% 이상 리시브 효율을 기록했다. 그런데 ’2020~21 김연경‘은 리시브 효율이 33.54%로 떨어졌다. 천하의 김연경 선수가 리시브 실력은 후퇴한 것일까. 직접 이유를 물었더니 김연경 선수는 이렇게 답했다.“그때와 지금은 서브의 강도가 많이 달라졌죠. 제가 프로에 처음 왔을 때만 해도 여자 선수 가운데 스파이크서브를 넣는 선수가 드물었어요. 지금은 각 팀에 여러 명씩 스파이크 서브를 넣습니다. 또, 강서브가 아니더라도 서브 기술이 월등히 좋아지다 보니 리시브 정확도가 예전보다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사실 리시브 효율이라는 수치는 매 시즌 기준이 조금씩 달라지곤 한다. 그래서 단순 숫자만으로 비교를 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 진짜 중요한 것은 여전히 김연경이 여전히 팀에서 많은 숫자의 리시브를 책임지고 있다는 점이다.김연경의 존재감은 웰컴저축은행 웰뱅톱랭킹 포인트에서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웰뱅톱랭킹은 프로배구 공식 경기 기록을 점수로 환산해 선수의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랭킹 제도이다. 배구팬들이 선수들의 기록을 더 쉽게 이해하고 배구를 보다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방법이다.김연경은 1월 18일 기준 웰뱅톱랭킹 포인트가 2158.8점이나 된다. KGC인삼공사 외국인선수 발렌티나 디우프(2288.6점)에 이어 2위이다.내용을 조금 더 파고들면 얼마나 퀄리티가 좋은지 알 수 있다. 우선 상위 7위 이내 선수 가운데 범실이 80개로 가장 적다. 상대 블로킹에 걸린 숫자도 29개로 상위 10위 이내 선수 중 가장 낮다. 반면 수비 시 상대 공격을 받아 올리는 디그 성공 개수는 각 팀의 주전 리베로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291개나 된다.올 시즌 흥국생명은 외국인선수가 부상으로 빠졌는데 압도적인 1위(15승 3패)이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정규리그 우승은 따놓은 당상이다. 그 중심에는 공격과 수비 모두 다 잘하는 김연경이 자리하고 있다.다만 아쉬운 점은 김연경의 멋진 플레이를 배구팬들이 현장에서 즐기지 못한다는 것이다. 20일 열리는 KGC인삼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 결과와 MVP를 ’웰뱅톱랭킹게임‘을 통해 맞춰보는 것도 배구팬들에게는 색다른 재미이지 않을까. 하루 빨리 코로나19 덫에서 벗어나 팬들이 마음 놓고 선수들을 응원할 날이 오길 바란다.’웰뱅톱랭킹게임‘ 은 야구에 이어 모든 배구팬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웰컴저축은행 모바일 풀 뱅킹 앱(App)인 웰컴디지털뱅크(웰뱅)에 접속해 그날의 승리팀을 선택할 수 있으며 총 3000만 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1등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웰뱅톱랭킹의 여자부 선수별 랭킹 차트는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KBS N SPORTS, SBS SPORTS 2020~21시즌 KOVO 여자부 중계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01.20 I 이석무 기자
‘가평자이’ 모델하이스 라이브 방송 진행
  • ‘가평자이’ 모델하이스 라이브 방송 진행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은 경기도 가평에 들어서는 가평자이 모델하우스 오픈에 앞서 유튜브 자이TV를 통해 가평자이 모델하우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GS건설)이날 방송은 GS건설 분양소장과 리포터 윤은주 씨가 진행하며 특히 인근 남양주에 살고 있는 배우 이계인 씨가 출연해 가평자이의 교통, 학권, 생활편의시설, 자연환경 등 전반적인 입지부터, 단지 설계 및 평면, 마감재 등 상품에 대한 내용까지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 유튜브 자이TV를 구독하면 실시간 채팅상담이 가능하고 이벤트 참여도 할 수 있다.GS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견본주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으며 자이TV는 현재 24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견본주택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실시간으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제공하게 됐다”며 “시청하는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담았고, 시청하는 중간중간에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달 분양하는 가평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99㎡ 505가구다. GS건설이 가평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로 가평 최고 층, 최대 단지다. 500가구 이상이어서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 집이 마련되며 GS건설이 자랑하는 고품격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시설도 들어선다. 기부채납으로 단지와 인접한 곳에는 4427㎡(약 1339평)의 대규모 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가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축구공원 등의 시설을 갖춘 대규모 체육공원이 인접해 있다. 가평초, 가평중, 가평고, 한석봉 도서관 등이 가깝고 가평교육지원청, 문화예술회관, 소방서, 경찰서, 우체국, 군청, 보건소 등 행정기관도 인근에 있다.모델하우스는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일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3년 중반기 예정이다.
2021.01.15 I 강신우 기자
LG유플러스, 갤럭시 S21 사전예약.. 지원금 최대 50만원
  • LG유플러스, 갤럭시 S21 사전예약.. 지원금 최대 50만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갤럭시S21 울트라 팬텀블랙 색상(왼쪽)과 갤럭시S21 팬텀 바이올렛 색상(오른쪽). (사진= 삼성전자)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갤럭시 S21의 사전 예약가입을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실시한다.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또는 공식 온라인몰 유샵에서 갤럭시 S21 예약 가입이 가능하다. 예약가입 기간 이후인 1월 22일부터 28일까지는 사전예약 고객 대상 순차적으로 개통이 진행되고, 29일에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가입을 받는다.이번 갤럭시 S21은 S21/S21+/S21 울트라 등 3종의 모델이 출시된다. 색상은 갤럭시 S21은 팬텀 그레이, 팬텀 화이트, 팬텀 바이올렛, 팬텀 핑크 4종, 갤럭시 S21+는 팬텀 블랙, 팬텀 실버, 팬텀 바이올렛, 팬텀 핑크 4종, 갤럭시 S21 울트라는 팬텀 블랙, 팬텀 실버 2종이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최대 50만원 지원금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1 등 3종의 모델에는 5G 요금제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새로운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갤럭시 S21 출고가의 50%만 24개월 간 나눠내고 사용 후 반납과 함께 갤럭시 S·노트 등 삼성전자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기기를 변경할 경우 남은 할부금, 즉 갤럭시 S21 구입 시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해준다. 월 이용료는 8100원(24개월 납부)으로, 월 10만5000원(이하 부가세 포함) 이상 5G 요금제인 ‘5G 프리미어 플러스’와 ‘5G 프리미어 슈퍼’ 가입 고객은 별도 이용료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월 9만5000원의 ‘5G 프리미어 레귤러’ 고객은 10% 할인된 월 7290원에 이용 가능하다.제휴카드 이용시 추가 할인LG U+삼성카드로 통신료 자동이체 시 매월 통신료에서 최대 1만 9000원을 할인 받아 24개월간 최대 45만6000원의 가계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 통신료는 해당 카드로 자동이체하는 본인·가족 등의 휴대폰·IPTV·초고속인터넷·소액결제액 등이 모두 포함된다.(전월 70만원 이상 사용 조건) ‘포인트파크’ 서비스를 이용하면 LG유플러스 제휴사의 보유 포인트를 합산해 휴대폰 단말 구매 시 차감 할인도 가능하다. 신용카드(신한, 하나, 우리, BC, 현대, 삼성, 국민, 농협), 통합 포인트(GS&Point, OK캐쉬백 등t), 기타 제휴처(현대오일뱅크, S-OIL, 유안타증권) 등 14개 사를 포함한다.특히 유샵을 통해 가입하면 단독 제휴팩, LTE그대로 약정할인 혜택까지 추가돼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000원)’ 요금제의 경우 선택약정 25% 할인(2만1250원), LTE요금그대로 약정할인(5250원), 유샵 전용 제휴팩(5000원), 제휴카드(최대 2만원*) 등 매월 최대 5만1500원 혜택을 받아 3만3500원에 5G 무제한 요금제를 누릴 수 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유샵 통해 가입하면 다양한 경품LG유플러스는 이번 갤럭시 S21 출시를 기념해 유샵을 통해 사전예약 및 개통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월 1만원 GS25 쿠폰을 12개월간 증정한다.유샵 이벤트 페이지에서 ‘룰렛 이벤트’ 및 ‘추천 이벤트’ 참가가 가능하다. 룰렛이벤트는 매일 1명에게 갤럭시 S21을 증정할 뿐 아니라 1년치 통신요금(14명), 보스 스피커(20명), 발뮤다 토스터(50명), 갤럭시핏2(100명), 3만원 상당 신세계상품권(1279명)을 제공한다. 추천 이벤트는 가족이나 지인을 추천하고 개통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추천인과 피추천인 총 200명에게 각각 통신비 1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올해 12월 말까지 유샵을 비롯한 비대면 채널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유샵이나 G마켓·옥션의 기획전을 통해 5G·LTE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전원 대상 GS25, 지마켓·옥션, 요기요, 마켓컬리, 카카오T, GS프레시몰 중 원하는 제휴사 1개를 선택하면 사용하는 요금제에 따라 월 최대 7500원 할인쿠폰을 24개월간 매달 지급한다.LG유플러스 직영 및 대리점을 포함한 모든 오프라인매장에서는 매월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1월에는 갤럭시 S21 출시를 기념해 15일부터 21일까지 매장에 방문해 예약가입만 진행해도 선착순 10만명 스타벅스 커피교환권을 증정한다. 사전예약 후 개통 시 전원 C타입 어댑터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노트북, 갤럭시 S21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1.01.15 I 김현아 기자
‘617대 1’ 위례자이 이을 다음 청약단지는
  • ‘617대 1’ 위례자이 이을 다음 청약단지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위례 자이 더 시티’ 공공분양 1순위 청약 경쟁률이 617대 1로 기염을 토했다. 올해도 청약광풍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높아지면서 다음 청약 단지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위례 더 자이 시티’ 1순위 청약은 74가구 모집에 해당지역·기타경기·기타지역을 합쳐 4만5700명이 신청, 617.6대1의 평균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을 마감했다. 지난해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벽산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나온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537.1대 1)을 뛰어넘은 수도권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GS건설은 기세를 몰아 이달 수도권 두 곳에서 자이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블록에 공급할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전용면적 84~205㎡, 지하 1층~지상 42층, 9개 동(아파트 7개 동, 테라스하우스 2개 동), 총 1503가구 규모다. GS건설의 자체사업으로 2년여 간 상품기획을 하고, 해외 유명 설계사인 SMDP의 특화설계를 반영했다. 일부 저층가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가구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내에 축구장 4배 크기로 조경한다.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투시도경기도 가평군 대곡2지구엔 ‘가평자이’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 59~199㎡, 505가구다. 도보권 내 가평역이 위치해 ITX청춘 열차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약 40분 대에 도착할 수 있다. 제2경춘국도도 조성 예정이라 인근 지역을 잇는 교통망도 확충될 예정이다. 한화건설도 이달 중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일원에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64·84㎡, 총 106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바로 앞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가칭)이 예정돼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췄다.대구에서도 신규 분양 단지가 눈에 띈다.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대구 수성구 파동에 주택재건축을 통해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8개 동, 총 1299가구의 대단지이며 이 중 105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 인근에 신천, 법이산, 법니산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집값은 물론 전세가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내 집을 가장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는 분양시장의 인기는 올해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주요 지역 내 알짜 단지들을 중심으로 청약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1.01.13 I 김미영 기자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15일 사이버모델하우스 오픈
  •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15일 사이버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은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에 들어서는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오는 15일 공개하고 분양에 나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사진=GS건설)사이버모델하우스는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홈페이지와 자이(X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되며 VR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활용해 실제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것처럼 구현할 예정이다.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지하 1층~지상 최고 42층 9개 동(아파트 7개 동, 테라스하우스 2개 동), 총 1,503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698가구 △98㎡ 538가구 △110㎡ 150가구 △132㎡ 73가구, △139~198㎡T (테라스하우스) 34가구 △147~205㎡P (펜트하우스) 10가구로 구성된다.단지는 전 타입(일부 저층세대 제외)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한 친환경 리조트룩 으로 들어선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바다를 접한 전면의 동뿐만 아니라 후면부 위치한 동도 오션뷰가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사람의 시야각을 고려해 조망과 향의 질을 높이면서 주거의 쾌적성까지 종합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단지 배치를 선보인다.단지 내에는 GS건설이 선보이는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이 크게 ‘클럽 선셋(CLUB SUNSET)’과 ‘클럽 코브(CLUB COVE)’로 나뉘어 마련될 예정이다.우선 송도 최초로 2개의 메인 타워를 25층에서 연결한 스카이브릿지가 조성되는데 이 곳에 오션뷰가 가능한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 ‘클럽선셋(CLUB SUNSET)’이 들어선다. 이 공간에는 아워홈이 운영하는 프라이빗 다이닝룸과 카페테리아, 베이커리 카페, 선셋라운지 등을 오션뷰와 인천대교뷰를 보면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북살롱이 마련돼 도서열람과 입주자 간의 소통이 가능하다. 단지 앞 수변공원과 연계 된 커뮤니티 시설 ‘클럽 코브’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GS건설은 클럽 코브 라이프존에 아파트 단지 최초로 국내 아이돌봄 업체 ‘째깍악어’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클래스 ‘째깍섬’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이들은 검증된 교육을 마친 전문 교사와 함께 도시농부, 드로잉클래스, 오감클래스, STEAM 클래스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이 밖에도 유튜브스튜디오, 독서실, 비즈니스라운지, 공유오피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클럽 코브 플레이존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사이클링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단지 안팎의 조경시설도 주목할 만 하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4배 크기 규모의 조경시설이 마련되며, 송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총 4.2km의 해안 산책로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예정)이 단지와 바로 연결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는 워터프론트와 잭니클라우스GC, 13호 근린공원 등 풍부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다.분양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월 4일, 정당계약은 2월22일~3월5일까지 12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에서는 서해바다의 진짜 오션뷰를 누리면서 해외 고급 리조트와 같은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 브랜드로 들어서는 대단지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분양관련 자세한 사항은 문의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2021.01.12 I 강신우 기자
삼성전자 쏠림에 기죽은 중소형 펀드 수익률
  • 삼성전자 쏠림에 기죽은 중소형 펀드 수익률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삼천피’(코스피 3000) 시대에 국내 주식형 펀드가 유형별 수익률 온도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반등장에선 중소형 펀드가 우세였지만 이번에는 대형주가 가파르게 상승해 중소형 펀드가 상대적인 약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대형주 쏠림에…중소형 펀드 아쉬운 수익률11일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8일 기준 국내 주식형 액티브 펀드 전체는 최근 3개월 동안 24.80%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기차, 삼성그룹펀드 등 액티브 주식 테마형 유형이 26.93% 수익을 내며 순항했지만 액티브 중소형 펀드는 19.87%로 평균을 밑돌았다. 삼성전자(005930) 중심으로 대형주가 개인 자금을 대거 흡수한 영향이 크다. 최근 3개월 동안 코스피 지수는 30.98%(10월12일~1월11일 종가) 올랐지만 코스닥 지수의 상승률은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11.81%였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는 우선주를 포함해 삼성전자를 9조1203억원, 현대차(005380)를 7461억원, LG전자(066570)를 6841억원치 사들였다. 코스닥 종목 중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카카오게임즈(293490)로 2835억원에 불과했다. ◇ 중소형이지만…‘삼전’이 수익률 판가름 그 안에서도 포트폴리오에 따라 펀드별 수익률 편차가 컸다. 액티브 주식 중소형 펀드 중 가장 설정액 규모가 큰 ‘삼성중소형FOCUS’는 대표 클래스 기준 같은 기간 23.15%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뛰어난 성과를 보여줬던 ‘마이다스미소중소형’은 13.24% 수익률로 10%포인트 차이를 보여줬다.‘삼성중소형FOCUS’는 중소형주에 60% 이상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달 10일 기준 씨에스윈드(112610)(5.54%), 삼성전자(005930)(5.54%) GS건설(006360)(3.55%), 카카오(035720)(2.9%), 녹십자(006280)(2.71%) 등을 담고 있다. 코스피 상위 100위 미만의 중소형주와 코스닥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마이다스미소중소형’은 11월 6일 기준 NAVER(035420)(4.32%), JYP Ent.(035900)(3.21%), 엘앤씨바이오(290650)(3.15%), 현대모비스(012330)(3.00%), 기아차(000270)(2.41%) 등을 보유하고 있다. 상위 보유 종목만 비교하면 최근 3개월 동안 삼성전자는 올해 업황 기대감으로 50% 넘게 올랐지만, NAVER(035420)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비대면 종목 상승세가 누그러져 5.82% 오르는데 그쳤다. 이밖에도 운용 설정액 500억원이 넘는 펀드 중 ‘삼성중소형FOCUS’나 ‘신영마라톤중소형주’ 처럼 삼성전자를 보유 상위 종목에 올린 펀드들은 20% 넘게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KB중소형주포커스’, ‘마이다스미소중소형’, ‘한국투자중소밸류’ 등 삼성전자를 포함하지 않는 펀드들은 10%대였다. 삼성전자 포함 여부가 수익률을 가른 셈이다. 당분간 대형주 쏠림 현상이 지속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오는 3월 공매도 재개가 예정돼 있어 해제 후 타격을 최소화 하는 방편으로 대형주를 계속 찾을 수 있단 의미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공매도 금지로 인해 현물 고평가의 견제 장치가 상실되면서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현물 고평가가 심화됐다”면서 “현재 정상화 단계를 지나는 코스피200 베이시스와 달리 코스닥150 현물은 선물 대비 고평가 폭이 오히려 확대돼 포괄적 공매도 금지 해제 시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 상대적으로 영향 클 수 있다”고 짚었다.
2021.01.12 I 김윤지 기자
  • [재송]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다음은 지난 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GS건설(006360)=수원센트럴 아이파크자이 수분양자 중 중도금 대출적격자가 신한은행 등으로부터 차입한 1129억8320만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대비 2.73%에 해당하는 규모로 채무보증기간은 1월 15일부터 2023년 10월 31일까지.△대우건설(047040)=4501억원 규모 흑석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대우건설(047040)=3136억원 규모의 대연4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AJ네트웍스(095570)=사업 효율성 제고 및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중인 계열사 AJ셀카 주식 213만4747주 전량을 167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SH에너지화학(002360)=최근 주가급등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중요한 공시 사항이 없다고 답변.△네오티스(085910)=9억6000만원 규모 1회차 무기명이권부 무보증 사모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공시. 발행 주식수는 31만4238주로, 기존 발행주식총수 대비 2.85%에 해당.△케어랩스(26370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목적으로 2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은 1.0%로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4년 1월 7일.△젬백스링크(0648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젬백스링크에 대해 최근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6일 오후 6시까지.△DMS(068790)=LG디스플레이와 191억원 규모 디스플레이패널 제조용 공정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번 계약은 지난 2019년 매출액의 9.74%에 해당하는 규모.△오르비텍(046120)=1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 1.0%, 만기이자율은 3.0%로 사채만기일은 2024년 3월 29일.△아나패스(123860)=2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이며 사채만기일은 2026년 1월 7일. 또 5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비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도 발행하기로 결정.△제넨바이오(072520)=지난해 10월 이사회결의를 통해 결정했던 51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보통주 1주당 0.5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받아 유상증자 일정이 연기됐고, 이에 따라 사업목적상 계획된 시설자금 등의 자금필요시기와 자금조달시기가 불일치해져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제넨바이오(072520)=오는 20일을 기준일로 보통주 1주당 0.5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다시 결정. 증자전 발행주식은 총 1억236만1891주로 5113만7368주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2월 10일. △APS홀딩스(054620)=1월 1일 기준으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법률’ 제2조 제1호의 2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조(자산총액 5000억이상일 것)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주회사에서 제외됨을 통보받았다고 공시.
2021.01.06 I 이후섭 기자
  • 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다음은 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GS건설(006360)=수원센트럴 아이파크자이 수분양자 중 중도금 대출적격자가 신한은행 등으로부터 차입한 1129억8320만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대비 2.73%에 해당하는 규모로 채무보증기간은 1월 15일부터 2023년 10월 31일까지.△대우건설(047040)=4501억원 규모 흑석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대우건설(047040)=3136억원 규모의 대연4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AJ네트웍스(095570)=사업 효율성 제고 및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중인 계열사 AJ셀카 주식 213만4747주 전량을 167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SH에너지화학(002360)=최근 주가급등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중요한 공시 사항이 없다고 답변.△네오티스(085910)=9억6000만원 규모 1회차 무기명이권부 무보증 사모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공시. 발행 주식수는 31만4238주로, 기존 발행주식총수 대비 2.85%에 해당.△케어랩스(26370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목적으로 2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은 1.0%로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4년 1월 7일.△젬백스링크(0648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젬백스링크에 대해 최근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6일 오후 6시까지.△DMS(068790)=LG디스플레이와 191억원 규모 디스플레이패널 제조용 공정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번 계약은 지난 2019년 매출액의 9.74%에 해당하는 규모.△오르비텍(046120)=1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 1.0%, 만기이자율은 3.0%로 사채만기일은 2024년 3월 29일.△아나패스(123860)=2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이며 사채만기일은 2026년 1월 7일. 또 5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비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도 발행하기로 결정.△제넨바이오(072520)=지난해 10월 이사회결의를 통해 결정했던 51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보통주 1주당 0.5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받아 유상증자 일정이 연기됐고, 이에 따라 사업목적상 계획된 시설자금 등의 자금필요시기와 자금조달시기가 불일치해져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제넨바이오(072520)=오는 20일을 기준일로 보통주 1주당 0.5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다시 결정. 증자전 발행주식은 총 1억236만1891주로 5113만7368주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2월 10일. △APS홀딩스(054620)=1월 1일 기준으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법률` 제2조 제1호의 2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조(자산총액 5000억이상일 것)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주회사에서 제외됨을 통보받았다고 공시.
2021.01.05 I 이후섭 기자
‘가평자이’ 중도금무이자·안심전매제 도입 예정
  • ‘가평자이’ 중도금무이자·안심전매제 도입 예정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은 이달 분양예정인 경기도 가평 대곡2지구 가평자이 아파트에 중도금 전액(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가평자이 조감도.(사진=GS건설)GS건설이 가평에 아파트를 공급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99㎡ 505가구로 구성된다. 가평에서 최고 층수이며 단지규모도 가장 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91가구 △76㎡ 94가구 △84㎡ 178가구 △124㎡ 32가구 △135㎡(펜트하우스) 8가구 △199㎡(펜트하우스) 2가구 등이다.가평은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제외된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의 가평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전매제한 기간도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로 비교적 짧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기본적으로 70%까지 적용된다. GS건설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과 함께 계약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2차 계약금은 한 달 여 뒤에 계약금 10% 중 1차 계약금 500만 원을 뺀 나머지 금액을 내면 된다. 특히 1차 중도금 납입 전에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는 안심전매 프로그램을 도입해 계약자 부담을 확 줄일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GS건설은 가평이 비규제지역이라는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가평자이에 중도금 무이자, 안심전매 프로그램 등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도입할 예정이며 가평 첫 분양인 만큼 입주민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단지설계 및 커뮤니티 시설 등에 기술력을 쏟아 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평자이는 500가구 이상이어서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조성되며 GS건설이 자랑하는 고품격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일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3년 중반기 예정이다.
2021.01.05 I 강신우 기자
증시 실적장세로 더 탄력…달리는 소에 잘 올라타려면?
  • 증시 실적장세로 더 탄력…달리는 소에 잘 올라타려면?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올해 코스피는 3000선을 뚫고 대세 상승기에 돌입할 것이라는 한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주된 근거는 지난해 유동성 장세에서 올해 실적 장세로 넘어오면서 상승 탄력이 커질 것이라는 점이다. 실적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해보다 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 투자전략은 펀더멘탈에 기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지수 상향 근거 “기업 이익 추가 강화”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기관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코스피와 코스닥 기업 247곳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 총합( 181조2825억원)은 1개월 전(179조5595억원)에 비해 0.96% 늘었다. 2개월 전(177조7496원)보단 보다는 1.99% 증가했다. 한 달 전 대비 올해 실적 전망 증가율 상위 그룹 중 지난해 4분기 실적 전망치도 늘어난 곳은 대우조선해양(10.75%), 키움증권(12.01%), LG디스플레이(14.09%), 동국제강(9.94%), 금호석유(8.25%), 유한양행(6.50%), HMM(7.47%), 코오롱글로벌(5.06%) 등이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업 이익 체력 정상화 기대가 추가 강화됐다”며 “코스피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 시도가 줄 잇고 있는데, 시장은 2021년 영업이익 180조원대 안착에 이어 2022년엔 역사상 최고치이자 반도체 슈퍼 사이클의 정점이었던 2018년 당시 197조4000억원을 넘어선 218조원 달성을 빠르게 선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올해 실적 늘면서 지난해 4분기·내후년까지 증가하는 곳 ‘추천’올해 실적 변수의 존재감은 커질 것이 점쳐지는 가운데, 이같은 전망치 상향 조정 기업을 기준으로 연초 투자 전략을 계획하는 게 유효하다는 평가다. 우선 이들 기업 중에서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이 진행되는 기업을 꼽아보는 전략이 추천된다. 올해 상장사 중 4분기 실적 전망이 오르는 곳은 내리는 곳보다 많다. 이는 그간의 통계와 비교할 때 계절성을 벗어나는 것으로, 4분기 실적에 대한 주목도가 여느 해보다 높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빅배스(잠재부실 손실인식·Big Bath) 등을 이유로 어닝쇼크가 반복되던 계절성으로 인해 4분기 실적 전망은 실적 시즌을 앞두고 내려가는 종목이 많았다”면서“하지만 올해는 그 패턴을 뒤엎고 4분기 전망이 오르는 기업이 많아졌는데, 대표적으로 LG화학(051910) 등이 예전보다 유독 전망이 좋다”라고 전했다. 한 달 전 대비 올해 실적 전망 증가율 상위 그룹 중 지난해 4분기 실적 전망치도 늘어난 곳은 대우조선해양(10.75%), 키움증권(12.01%), LG디스플레이(14.09%), 동국제강(9.94%), 금호석유(8.25%), 유한양행(6.50%), HMM(7.47%), 코오롱글로벌(5.06%) 등이다. 올해와 더불어 내후년 전망치가 증가하는 기업도 추천된다. 지난해 말부터 2022년 실적 전망에 대한 주가 설명력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이러한 곳은 대우조선해양(15.55%), GS(12.85%), SK하이닉스(11.35%), 현대중공업지주(10.79%)등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상승률과 2021년 이익 증가율 전망 간의 관계가 약화하는 대신 주가상승률과 2022년 순이익 간의 관계는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들 중 옥석을 잘 가리면 추가 수익을 획득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밖에 배당 성향이 강해지는 곳, 중국향 매출 비중이 늘어난 곳도 눈여겨 봐야 할 테마로 꼽힌다. 코스피 배당성향이 29%까지 상승하고 추세적인 달러 약세 기조로 대표적 신흥국인 중국으로의 자금 이동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그간의 고정관념이 바뀌는 순간으로, 이를 고려한 투자가 통한다는 관측이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배당성향이 꾸준히 상승하며 주가수익비율(PER)이 상대적으로 낮은 곳은 삼성물산(028260)과 현대모비스(012330)다”며 “마찬가지로 내년 이익이 증가하면서 외국인 지분율이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기업은 LG디스플레이와 두산밥캣이 있다”라고 전했다.
2021.01.05 I 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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