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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문화예술 중심’ 된 예울마루…지역사회에 스며든 GS칼텍스
- GS칼텍스 예울마루가 최근 공사를 끝낸 망마산 전망대. (사진=예울마루)[여수(전남)=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전남 여수시 시전동에 위치한 142m 높이의 망마산(望馬山). 최근 이곳엔 노후했던 정자를 대신해 새로운 형태의 전망대가 세워졌다. GS칼텍스가 약 10년 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여수지역 사회공헌 예울마루 프로젝트의 마지막 사업이다. 당초 망마산으로부터 시작해 바다 앞 장도까지 이어지는 ‘문화예술의 길’을 만들고자 했던 GS칼텍스의 지역사회에 대한 약속도 결실을 맺게 됐다. 12일 전남 여수 시전동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만난 이승필 관장은 “2012년 공연을 하는 예울마루 개관을 시작으로 2019년 ‘예술의 섬’ 장도 조성, 이번 망마산 전망대 설치까지 GS칼텍스재단이 처음 기획했던 예울마루 사업 전체가 완성된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며 “처음에 여수 지역사회에 약속한 것을 지킨 것으로, GS칼텍스의 사회공헌 진정성을 보여준 셈”이라고 밝혔다. 예울마루는 2006년 GS칼텍스가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만든 GS칼텍스재단이 오로지 여수만을 위해 구상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총 2만5145㎡(약 7555평) 규모, 7층 높이의 건물로 대극장 무대부터 소극장, 리허설룸, 전시실, 세미나실 등이 갖춰졌다. 예울마루는 대기업과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 구상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타 대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과 차별점을 띈다. 더불어 단순히 건물만 짓고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예산을 들여 예울마루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예울마루 건물은 세계적인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했다.한상범 예울마루 기획 홍보팀장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약 1년간 지역사회가 진정으로 필요한 게 무엇인지 의견을 수렴했고, 결국 예술문화 기회가 적었던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예울마루를 건설하게 됐다”며 “약 1100억원을 들여 건설한 예울마루는 여수시에 기부채납한 상태지만, GS칼텍스재단이 지속적으로 운영비를 분담(여수시와 공동 예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예울마루는 지난 10일 개관 9주년을 맞았다. 약 10년이란 시간이 흐르면서 지역사회에도 자연스럽게 안착했다. GS칼텍스재단에 따르면 2012년 개관 이후부터 올해 3월까지 예울마루 공연 이용객은 총 61만명에 달하고, 전시 이용객도 32만명에 이른다. 2019년 조성한 장도 방문객 수도 30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만난 택시기사 김모(57)씨는 “과거에 비해 분명 공연이나 전시 같은 기회가 많아졌고, 지역주민들도 꾸준히 찾는 명소가 됐다”며 “특히 장도는 매일 아침 산책로로 이용할 정도로 여수시민들이 좋아하는 장소가 됐다”고 말했다. 예울마루 본 건물 안에 위치해 있는 대극장. (사진=예울마루)장도는 약 9만㎡의 부지에 시민과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자연 속 예술섬을 지향하는 곳이다. 이날 찾은 장도 초입엔 젊은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스튜디오’ 4개동이 자리잡고 있었다. GS칼텍스재단은 젊은 예술가들을 선정해 1년간 무상으로 창작스튜디오를 빌려준다. 동시에 사계절 꽃을 정원식으로 구성해 여수시민들이 산책길로 이용토록 했다. 망마산 전망대에서부터 예울마루 공연장, 그리고 장도까지 하나의 물결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형상이다. 코로나19로 최근 문화예술계는 각종 공연이 취소되고, 이에 따라 예산을 삭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그럼에도 예울마루는 올해도 전년 수준의 예산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올 상반기에도 무려 21개의 주요 공연 및 전시를 일정대로 진행한다. 지역사회의 호응도 좋다. 최근 예울마루에서 공연한 유명 오리지널 뮤지컬인 ‘캣츠’의 경우 지난달 23일부터 3일간 총 3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한 어린이공연 ‘두들팝’은 총 2300여명이 관람했다.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GS칼텍스 입장에서 예울마루는 ‘S’(사회공헌)의 핵심으로 꼽힌다. 지역사회에 대한 꾸준한 투자로 굳건한 신뢰관계까지 구축했다는 점에서 재계에서도 성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꼽는다. 초창기부터 10여년간 이 관장을 비롯해 김기태 GS칼텍스재단 상임이사 등 주요 인물들이 변화없이 예울마루 사업을 이끌고 있는 것도 성공의 밑거름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이 관장은 “허동수 명예회장, 허진수 이사회 의장 등 최고경영진들로부터 이어지고 있는 뿌리깊은 기부·나눔의 DNA가 끝까지 진정성 있게 사회공헌으로 발현되고 있는 것”이라며 “국내 대기업 중에서 이처럼 한 지역에서 대규모로 꾸준히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는 곳은 드문데, 이를 GS칼텍스가 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예울마루 공연장 건물(오른쪽)과 예술의 섬 장도(왼쪽 상단 섬). (사진=예울마루)
- [뉴스+]GS25 불매 영향 어느 정도?…경쟁사 매출 살펴보니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GS25의 ‘남혐 디자인’ 사용 의혹으로 불매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는 경쟁 편의점들의 반사이익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절반으로 줄었다는데 남혐 디자인에 데인 GS25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2일 GS25의 남혐 디자인 논란 이후 편의점의 매출 증감을 살펴본 결과 경쟁사들은 20대 남성의 구매 비중이 높은 간편식품, 과자, 맥주 등의 판매가 큰 폭으로 늘었다. 하지만 남성의 구매만 늘어난 것은 아니었고, 논란 이전인 4월에도 해당 매출은 늘었기 때문에 소비심리 부활과 계절적 요인 등으로 전체적인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GS25의 반사이익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GS25의 매출증감을 확인하면 가장 좋겠지만 GS25는 민감한 시기인 만큼 5월의 매출 증감 언급을 꺼렸다. GS25의 ‘감성 캠핑 필수템 받고 캠핑 가자’ 포스터(사진=온라인 커뮤니티)경쟁사인 A 편의점은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도시락과 같은 간편 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했다. 남성 증가율은 27.8%, 여성 증가율은 14.9%였다. 같은 기간 과자 전체 매출은 28.9% 올랐다. 남성 29.6%·여성 27.5%로 고르게 신장했다. 맥주 매출은 27.5% 늘었는데 남성 29.5%·여성 21.9%로 남성 증가율이 높았다. A편의점은 상대적으로 남성의 매출 신장률이 높게 나타났지만 이는 지난달에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난 간편식품 매출 신장률은 지난 4월에도 남성 18.9%·여성 9.1%로 두 배 이상 차이가 났었다. 과자는 남성 19.9%·여성 16.7%, 맥주는 남성 31.6%·여성 20.2%로 이달의 격차와 크게 다르지 않다.단, A편의점은 상권 중에서는 대학가 점포의 20대 남성 매출이 눈에 띄게 신장했다고 설명했다. 5월 들어 대학가 전체 매출은 10.1% 증가했는데 이 중 20대 남성 매출 신장률이 21.1%로 전체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부연했다.또 다른 경쟁사 B편의점에서는 오히려 여성의 매출 신장율이 앞섰다. B편의점의 5월 간편 식품 매출은 13.2% 늘었다. 남성은 13.9%, 여성은 10.8% 증가했다. 이 기간 과자 매출은 22.7% 늘었는데, 남성 21.1%·여성 23%로 여성의 성장이 더 컸다. 맥주도 남성(33.3%)보다 여성(34.1%)이 근소하게 앞섰다. 4월 신장세와 비교하면 B 편의점 역시 큰 폭의 변화는 없었다. 4월 간편 식품 매출 신장률은 남성 11.9%·여성 7.1%, 과자는 남성 10.8%·여성 12.1%로 5월과 비슷한 차이를 보인다. 맥주는 남성이 13.5%·여성 11.9%였다는 점에서 이달 들어 근소하게 신장률 역전이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편의점업계는 이번 GS25 사태를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비슷한 논란거리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반사이익과 같은 관련 언급조차 꺼리는 분위기다. 성별 간 이슈에 자칫 잘못 편승할 경우 또 다른 역풍을 맞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한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대학·학원가를 중심으로 젊은 남성들이 많이 찾는 상품들의 매출이 오르고 있지만 GS25 때문인지 계절적인 요인, 소비심리 부활, 인기 상품 등 다른 변수에 의한 것인지 명확하지는 않다”며 “일부 점포는 영향을 받았을 수 있으나, 전반적인 추이를 살펴보면 실제 반사이익 여부는 지금 당장 확인이 어렵다. 몇 달 정도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GS25는 이번 사태의 도화선이 된 ‘감성 캠핑 필수템 받고 캠핑 가자’ 포스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남성혐오를 상징하는 손가락 모양 등을 사용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후 대처에 대해서도 “변명으로 일관하며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불매 운동까지 확산했다.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의 사과와 해당 디자이너의 해명에도 부정적 분위기는 계속되고 있다. 이에 일부 가맹점주들은 온라인상에 매출이 절반으로 줄었다는 등의 글을 올리며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 5G도 좋지만…플랫폼 사업 호조에 KT·SKT ‘함박웃음’
- [이데일리 김현아 노재웅 기자]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KT(030200)와 SK텔레콤(017670)이 올해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4%, 29.0%가 증가한 영업이익을 거두며 웃음 짓고 있다. KT는 연결기준으로 4442억원, SKT는 388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 같은 호실적은 가입자당매출(ARPU)이 높은 5G 가입자가 증가한 이유도 있지만, 기업서비스(B2B)나 융합보안, 커머스같은 신규 사업의 성장세가 크게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네트워크 업체에서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하려는 통신사들에게 미디어(IPTV)에 이어 기업사업과 보안, 커머스가 신규 수익원으로 자리를 잡았음을 보여준다.2019년 4월 3일 5G가 상용화된 뒤 2년이 지나 주력 망(3.5GHz)투자가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1분기 설비투자(CAPEX)가 줄어들었다는 점도 실적 호조에 영향을 미쳤다.기업 사업에서 돈 번 KT…융합보안·커머스에서 수익 낸 SKTKT는 1분기 기업사업(B2B)에서 6842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다. 특히 용산 센터 상용화 이후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클라우드 등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매출은 1345억원을 기록해 7.5% 증가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이 많아지면서 DX융합형 서비스인 지능형콜센터(AICC), 차세대교통시스템(C-ITS) 등이 본격화된 덕분이다. 김영진 KT 재무실장은 “C-ITS로 제주에서 레퍼런스 확보했다”며 “제주 외에도 광주, 울산 등에서 사업을 수주했고, 향후 서비스 지역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SK텔레콤은 1분기 융합보안에서 3505억원, 커머스에서 203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3%, 7.0%늘었다. 같은 기간 9670억원의 매출을 올린 미디어 사업보다는 크지 않지만, ADT캡스·SK인포섹 합병법인과 11번가·SK스토아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지난해 우버의 투자를 받은 티맵모빌리티와 국가대표 앱 마켓 원스토어 역시 힘을 보태 전체적으로 SKT의 뉴ICT 사업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4.1%나 증가했다. 윤풍영 SKT 최고재무책임자는 “기존 T멤버십을 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구독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2025년까지 구독서비스 가입자 3500만명, 매출 1.5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5G 덕분에 무선서비스 매출 증가…그래도 플랫폼이 미래신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주 수익은 이동통신이다. 별도 기준으로 KT는 1분기 매출 4조 5745억을 올렸는데 이중 무선 서비스 매출이 1조 6676억원이다. SKT는 별도 기준 매출 2조 9800억원 중 무선 서비스 매출이 2조 5300억원이다.양사는 1분기 5G 가입자 덕분에 무선 서비스 매출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1.9% 증가했다. KT는 1분기 말 5G 가입자 수는 440만4000명, SKT는 674만명이다.KT와 SKT는 플랫폼 사업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KT는 지난해 10월 구현모 대표가 ‘디지코(디지털플랫폼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한 뒤, 미래 성장 중심의 그룹사업 재편과 전략투자를 하고 있다. 1분기에만 △케이뱅크 자본확충을 통한 성장 가속화(‘20년 말 수신 5조원→’21년 4월 수신 12조원)△KT 스튜디오지니 설립 △핀테크 기업 뱅크샐러드 지분 투자 △방송용 소프트웨어 회사 알티미디어 인수 등을 단행했다.SKT는 박정호 대표가 인공지능(AI) 기반 빅테크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한 뒤, SKT를 투자 회사와 AI기반 인프라 회사로 인적 분할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ADT캡스-SK인포섹 합병 완료와 상장 준비 △11번가 우체국·이마트·GS 등과 제휴해 배송 경쟁력 강화 및 아마존 서비스 준비 △티맵모빌리티 신규 투자 유치(기업가치 1.4조 원)△원스토어 KT와 LG U+ 투자유치 성공 등의 성과를 1분기에 거뒀다.김영진 KT 재무실장은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국내 최고 수준의 ‘ABC’ 플랫폼을 필두로 미디어, 금융/커머스, B2B 사업에 집중해 디지털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윤풍영 SKT 최고재무책임자는 “존속법인은 통신(MNO)을 비롯해 인공지능(AI) 기반 인프라 컴퍼니로 성장해나갈 예정”이라며 “IT 투자전문회사는 반도체와 웨이브·플로 등 라이프 플랫폼을 자회사로 두는데 각 포트폴리오는 상반기 이사회를 통해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 위메프, 하송 대표 취임 이후 체질 개선 속도전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지난해 대표이사 공백으로 조용한 행보를 이어온 위메프가 2월 하송 대표 취임 이후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하송 위메프 대표이사(사진=위메프)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고객·파트너사에 대한 혜택 강화는 물론 일 하는 문화 정립에도 나서고 있다.먼저 지난 2월 신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포털 방식의 수수료 정책을 정식운영하기로 했다. 앞으로 위메프에 입점한 파트너사들은 PG(결제대행) 수수료 포함, 2.9%의 정률 수수료를 적용받는다. 플랫폼 최저수준이다.온라인 쇼핑몰(쿠팡, SSG닷컴, 위메프, 티몬, GS샵, 롯데아이몰)이 입점 판매자로부터 받는 수수료율은 평균 13.6%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의 수수료는 5%대로 알려졌다.상품 카테고리·판매자 역량에 따라 차등 수수료를 적용하는 오픈마켓 방식에서 탈피해 ‘쇼핑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목표다.소비자 혜택도 더한다. 위메프는 이달부터 충성도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VIP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VIP 회원 자격은 전월 구매 횟수 5건, 혹은 결제금액 30만원 이상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부여한다. VIP회원에게는 월 1만 1000원 상당의 할인쿠폰과 주요 생필품 10만여개에 대한 최저가 보장 쿠폰을 지급하고 전용 딜도 마련했다. 월 2900~5000원 비용이 드는 이커머스 업계의 멤버십 서비스와 달리 추가 비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사진=위메프)조직 문화적 변신에도 나선다.우선 직급폐 폐지를 진행, 부장 이하 구성원 호칭을 ‘매니저’로 통일했다. 제도 변경 두 달 만에 수평적 소통을 기반으로 구성원과 각 조직간 협업이 활발해졌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또 구성원 개개인에게 급하는 환경에 기민하게 대체할 수 있도록 더 강화된 자율과 책임을 부여할 수 있다.개인 등급평가도 없앤다. 위메프는 기존의 획일적인 S·A·B·C 등 등급으로 구성원 개개인을 평가하던 방식을 폐지했다. 그러면서 동료 상호 간 코칭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WEVA(W Employee Value Add) 1.0’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동료의 칭찬 또는 보완할 점 등을 서술형의 방식으로 상호 코칭하는 형태다. 개인별 등급 평가가 폐지됨에 따라, 등급별로 보상액이 결정되던 기존 보상체계도 손본다. 앞으로 회사는 조직별 보상총액만을 결정한다. 부여받은 보상총액은 실질적 운영 주체인 팀(실)의 조직장이 재량권을 갖고 팀 기여도, 회사의 핵심가치 등에 따라 자율적으로 구성원들의 보상을 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직장의 재량권 강화에 맞춰, 조직장 스스로 본인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도록 상향평가 ‘키퍼 테스트(Keeper Test)’도 함께 도입한다.위메프 측은 하 대표 선임을 계기로 지난해 8월부터 약 반년간 이어진 리더십 공백이 사라진 만큼 빠른 속도로 변화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내부 일하는 문화 정립과 위메프의 근간인 소비자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쇼핑 플랫폼 역할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빠르게 진화하는 위메프 서비스와 상품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업계에서도 위메프의 새로운 시도를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특수에도 움직임이 없던 위메프가 최근 광폭 행보를 보인다”며 “이미 온라인 쇼핑 시장질서가 자리잡힌 만큼 반격의 한 수가 될지 찻잔 속 태풍이 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 GS샵, 중소기업 CCM 인증 컨설팅 지원키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GS샵은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GS샵 직원이 협력사와 CCM 인증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사진=GS샵)GS샵에 따르면 CCM은기업이 수행하는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지를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며 공정위에서 인증한다. GS샵은 CCM 인증을 추진하는 협력사들이 효과적으로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는 동시에, GS샵의 CCM 전문가들을 활용한 ‘찾아가는 CCM 인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처음으로 대상이 된 협력사는 밀키트 전문기업인 프레시지와 견과류를 주로 판매하는 오트리, 산지애 사과로 유명한 송원APC 등이다. 이 기업들은 CCM 인증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경영활동을 지속하기로 결정했으며, GS샵은 이들과 손잡고 캠페인, 교육, 홍보 등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호섭 GS샵상생협력부문장 상무는 “GS샵은 협력사의 CCM 인증을 적극 지원해 GS샵을 중심으로 한 CCM 생태계 확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협력사들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지원 대상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GS샵은 2009년 최초로 CCM 인증을 획득한 이후 다섯 번째 재인증을 받았으며, 경영의 전 과정에서 소비자중심경영의 가치와 철학을 반영해 체계적인 관리지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객 개인별 맞춤화, 투명한 서비스, 참여를 위한 경험 제공 등을 중심으로 해서 소비자중심의 경영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 CCM에 대한 방송 홍보와 함께 택배박스와 운송장 등에 CCM 마크를 삽입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객과 협력사들에게 CCM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 총수 친족 580명이 해당 그룹 주식보유…넷마블·한국투자금융 ‘0’명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국내 55개 대기업 집단(그룹) 중 총수 친족이 해당 그룹 계열사 주식을 보유한 인원은 58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과 김남구 한국투자금융 회장의 친족 중에서는 주식 보유자가 한 명도 없어 눈길을 끌었다.(사진=한국CXO연구소)◇대표이사·회장 직위 동시 사용 총수, 전체 45.5%한국CXO연구소는 29일 이러한 내용의 ‘국내 55개 대기업 집단 총수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작년 5월 지정한 64개 공시대상 대기업 집단 중 자연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한 55곳이다.조사결과, 6촌 이내 혈족과 4촌 이내 인척을 포함한 총수의 친족등이 해당 그룹 계열사에서 주식을 보유한 인원은 580명으로 조사됐다.서정진 명예회장의 친족 중 52명이 셀트리온 그룹 계열사에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GS(41명) △두산(31명) △LS(27명) △삼양(26명) △KCC(23명) 그룹도 20명 이상 되는 친족들이 계열사 주식을 보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19개 그룹은 5명 미만이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과 김남구 한국투자금융 회장의 친족 중에서는 주식 보유자가 한 명도 없어 눈길을 끌었다. 이외 이랜드·장금장선(각 1명), 현대중공업·신세계·아모레퍼시픽·현대백화점·IMM인베스트먼트(각 2명) 그룹 등도 주식을 보유한 친족이 1~2명 정도에 불과했다.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최근 급성장 중인 IT 그룹들은 친족들이 유의미한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적고 계열사에서 등기임원을 맡는 경우도 다른 그룹에 비해 현저히 낮다”며 “다른 전통 그룹들처럼 일률적으로 동일한 법을 적용하는 것이 시대 흐름에 부합되는 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급격하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맞게 대기업 집단을 관리하는 기준들은 재정비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55명 중 ‘회장’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는 이는 3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명예회장(7명) △부회장(2명) △이사회 의장(2명) 등의 직함을 썼다. 이해진 네이버(035420) 창업자는 글로벌투자책임자(GIO)라는 명칭을 공식 쓰고 있다. 정몽준 현대중공업 대주주는 관련 계열사 임원을 따로 맡고 있지 않고, 아산재단 이사장 직함을 별도 보유 중이다.해당 그룹 계열사 중 1곳에서라도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총수는 27명으로 49%에 그쳤다. 계열사에서 최고경영장(CEO) 역할을 하고 있는 동일인은 55명 중 절반도 되지 않는 셈이다. 대표이사이면서 회장 직위를 동시에 쓰고 있는 그룹 총수는 25명(45.5%)에 불과했다. 이 경우 권한과 지위는 가지면서도 법적 책임으로부터는 자유로울 수 있다.◇여성 총수 2명뿐…고려대 경영 출신이 최다한편 55개 그룹 총수 중 남성은 53명으로 96.4%에 달했다. 여성 총수는 이명희 신세계(004170) 회장과 장영신 애경 회장 2명에 불과했다. 장자와 아들 중심으로 경영 승계가 이뤄지는 환경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55명 총수의 평균 연령은 67.9세로 파악됐다. 60대가 21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13명) △50대(10명) △80대(9명) 순이었다. 조원태(47) 한진(002320) 회장과 구광모(44) LG(003550) 회장 두 명은 40대 젊은 총수에 속했다. 1978년 10월생인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될 경우 국내 최초의 외국인이자 최연소 그룹 총수로 올라서게 된다.출생연도로는 1953년생이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박성수 이랜드 회장, 우오현 SM(삼라마이다스) 회장 등이 올해 69세 동갑내기 그룹 총수에 속했다. 1968년생은 4명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김정주 넥슨 대표이사, 방준혁 넷마블(251270) 이사회 의장, 이우현 OCI(010060) 부회장이 올해 54세 그룹 수장들이었다. 이날 동일인 지정으로 공식 총수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되는 조현준 효성(004800) 회장도 1968년생이다.경영 세대별로는 창업 2세 경영자가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창업 1세대 총수도 20명이나 됐다. 3세·4세 경영자는 각각 11명, 2명으로 파악됐다. 정몽구 현대자동차(005380) 명예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조석래 효성(004800) 명예회장,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등은 대표적인 창업 2세 총수들이다. 조석래 명예회장과 조양래 회장은 형제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 이해진 네이버 GIO, 김정주 넥슨 대표이사, 방준혁 넷마블 의장 등은 창업 1세대며, 구광모 LG 회장과 박정원 두산 회장은 창업 4세다. 대학을 살펴보면 ‘고려대’가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대(11명), 연세대(4명), 건국대·한양대(각 2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경영학도’ 출신이 1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경제학(8명), 건축공학(3명) 등으로 파악됐다. 단일 학과별 대학 중에서는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이 가장 많았다. 55명의 총수 중 무려 10명이 이곳 출신이다. 허창수 GS건설(006360)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김윤 삼양 회장, 정몽원 한라(014790) 회장, 정몽진 KCC(002380)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등이 고려대 경영학과 선후배 동문 그룹 총수들이다. 이날 동일인으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정의선 현대차 회장도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JY, 이건희 회장 사회환원 약속 지켰다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JY, 이건희 회장 사회환원 약속 지켰다-원리금보장상품 논란…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도입 진통-AI챗봇 ‘이루다’ 개발사, 과징금 등 1억-공시가 불만 폭증 내려준 건 5%뿐 보유세 폭탄 현실로-[사설] 손실보상 소급 적용은 포퓰리즘, 무리한 입법 멈춰야-[사설] 이재용 사면 ‘국민 통합, 위기 극복 앞장’ 큰 틀에서 보라△삼성家 유산 60% 사회 환원(2면)-겸재 국보부터 모네·샤갈까지…거인의 문화유산, 온 국민이 누린다-12조 넘어가는 삼성家 상속세…미국이면 7.3조, 영국은 3.6조△삼성家 유산 60% 사회 환원(3면)-JY, 삼성전자 지분 전체 상속 유력…그룹 지배력 강화 수순 밟을 듯-“인류 건강·삶 증진, 기업의 사명” 유지 계승 감염병·소아암·희귀질환 극복에 ‘1조’ 기부△종합-“19% 과속 인상” 반발에도 찔끔 조정…稅 부담 완화 압력 커질 듯-“명확한 기준없는 정보수집 문제삼아” ‘AI 챗봇 이루다’ 제재에 업계 혼란△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도입 갈등-디폴트옵션에 원금 보장상품 포함 땐…‘수익률 제고’ 도입목적 무색-가입자 모르게 펀드 투자 ‘거짓’ 금소법 범위에 포함 ‘진실’-“취약계층 보호장치 마련, 성과 저조한 상품 관리강화 병행해야”△정치-원내대표 마무리 주호영 “거여 폭주속 국민의지지 소중함 절감”-‘민심 아닌 친문 당심만 쫓았다’ 與 당권경쟁, 흥행 주춤 이유있네-진중권 “공부해라, 마지막 조언” vs 이준석 “골방 철학자의 개똥철학”-여영국 “반기득권 플랫폼 구축해 내년 대선 도전”-“국정원 댓글수사로 누명 씌운 尹, 사과해야”△경제-해외자원개발 TF “석유公 구조조정 한계…정부 지원 검토해야”-정부 이어 한은도 “코인은 화폐 아닌 가상자산”-16개월째 인구 자연감소…코로나에 결혼도 22% 급감△금융-역대급 호실적에도…은행, 예금금리 인상엔 딴청-실손보험 작년 2.5조 손실…5년째 적자-우리은행, EBS미디어와 업무협약 디지털 금융교육 콘텐츠 제작 협력-저축은행 앱, 오늘부터 다른 은행 계좌 조회·이체 가능-교보생명 “문화·금융 아우르는 혁신기업 될 것”△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부동산 대출규제 손질이 최우선…세제·공급정책 논의는 시간 더 필요해-“투자·거래 대상된 가상자산…과세하고 그에 맞는 대우하는 게 바람직”△산업&기업-SK하이닉스 깜짝 실적…반도체 덕에 웃었다-석유화학·배터리 실적 신기록 LG화학 영업이익 1조 뚫었다-SUV·전기차 쏟아진다…‘고성능車 빅뱅’ 예고-현대중공업그룹 5개사 “친환경 기술 개발에 박차”-영농·수상형…민간 태양광 기술 한자리에△산업·바이오-코로나 변이 확산에…씨젠 진단키트 수출 날개-252억 공유킥보드 국산화 실증사업, ‘네이버 특혜’ 논란-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영업익 743억…전년比 19% 껑충-코인, 장투하라는데…대부분 한 달 못참고 매매△소비자생활-TV서 모바일로…CJ오쇼핑, CJ온스타일로 변신-통합GS리테일, 5년간 1조 투자 “2025년 취급액 25조 달성할 것”-1주년 맞은 롯데온, 고객서비스 팔 걷었다-‘쿠팡거지’ 없어지나…쿠팡이츠, 배달음식 ‘인증 사진’ 도입△증권&마켓-삼성전자 공매도 잔고 급증에…속타는 ‘100만 새내기 주주’-SKIET 공모 청약 첫날 22조 몰려…SK바사 기록 깼다-미래운용 해외 상장 ETF “순자산 66조원 돌파”△2021 이데일리 부동산포럼-고밀개발 따른 주거환경 악화 우려…집값 떨어지면 사업해제 요구할 수도-민간 측 “공익·사익 조화 이뤄야” vs 정부 측 “개발이익 공유가 관건”-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축사 “공공·민간 주도 주택공급 협업·경쟁하는 시대 올 것”△대기업 ESG경영 강화(18면)-“협력사 발전이 삼성의 경쟁력”…자금·기술·인력 아낌없는 지원-공유오피스 마련…최고의 ‘SW 연구환경’ 조성-7년째 이어온 ‘LG 의원상’…선행의 선순환 이뤄-‘현장직군 영보드’ 신설…MZ세대와 소통 나서-친환경 플라스틱 앞세워 ‘탄소제로시대’ 선도△대기업 ESG경영 강화(19면)-친환경 시장 선두 주자…“수소 연료전지 기술력 세계 최고 수준”-세대간 직급간 벽 허문 소통…조직 문화에 ‘생기’-‘디지털·친환경·신사업’ 삼각편대…성장가도 ‘예약’-“스마트 기술 선도…기업·사회 함께 지속 성장”-‘고객 목소리 중심’ 경영…신속·선제적 요구 대응△문화-재테크 꽂혔던 독자들…이제 ‘마음 챙기기’ 열공-핸드볼코트로, 토론장으로…여기 극장 맞아?-과천시향 ‘역전만루홈런’ 땀·눈물·성장의 드라마△스포츠-박성현 “‘약속의 땅’ 싱가포르서 터닝포인트 만들 것”-2연속 준우승 장하나 삼세판째 우승 도전-[사진] ‘류현진 동료’ 게레로 주니어, 한 경기 3홈런 7타점 불방망이쇼-강속구 대신 장타 무장…박찬호, 프로들과 샷대결-배구 신생팀 페퍼저축은행 ‘최대어’ 바르가 1순위 지명-2년 만에 열리는 윔블던 관중 25% 입장 허용키로△피플-“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행복하게 사는 것이 하느님의 뜻입니다”-신델라 “자유로움 물씬 느껴지는 스트리트 아트와의 콜라보 뜻깊어”-김동연 “철지난 이념논쟁 말라, 이대로 가면 경제위기” 쓴소리-‘수학의 정석’ 쓴 홍성대 상신고 이사장 물러나-DGB금융, 사회공헌사업 전국 확대…ESG경영 강화-김현준 LH 사장 첫 현장행보 긴급 회의 주재 ‘2·4대책 점검’△오피니언-정신장애인 입원 기간 너무 길다-최악 한·일 관계에도 대화 노력 포기 안돼-[e갤러리] 김태연 ‘관념의 끈’-[생생확대경] 백신접종자 자가격리 면제 부작용도 살펴야△전국-“문화예술 최적지” vs “지역 균형발전”…한예종 유치전 ‘치열한 공방’-[지자체장에게 듣는다] “그린뉴딜 틀에서 생산·소비 多되는 스마트도시 만들 것”-“9억원 이하 재산세 경감”△사회-방안 쓰레기 속 ‘주인 잃은 취업 준비서’…괴로운 건 악취가 아니었다-백신 접종자, 해외여행 후 증상 없으면 ‘2주 격리’ 면제-공수처 1호 수사 ‘이규원 사건’ 유력 “관련 사건 모두 차질 빚을라” 우려-한국어능력시험 응시 1년새 반토막…코로나 직격탄-검찰총장 후보 이성윤, 수사심의위 전략 먹혔나
-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OCI(010060)=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으로 470억1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36억7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현대일렉트릭(267260)=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으로 17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 당기순이익은 156억원으로 47.2% 증가. 이사회 내 위원회로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추가 공시. △신성이엔지(011930)=45억6500만원 규모 NMP 회수장치(Recovery System)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0.94%에 해당하는 규모.△GS건설(006360)=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768억4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감소. 당기순이익은 1655억3700만원으로 25.9% 증가.△LG하우시스(108670)=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80억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34.5%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7737억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33억3100만원으로 670.1% 증가.△락앤락(115390)=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24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6억6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0% 증가.△두산인프라코어(042670)=오는 5월 13일 오전 9시 인천시 동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 부의 안건은 분할합병계약서 승인 건. △삼성물산(028260)=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03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106.1%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8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 당기순이익은 8870억원으로 155.6% 늘었다.△에이프로젠 KIC(007460)=오는 5월 20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 부의 안건은 분할계획서 승인 건.△LG전자(066570)=기업지배구조 개선 일환으로 이사회 규정에 따라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ESG위원회 설치는 28일, 내부거래위원회 설치는 오는 7월 1일.△두산중공업(034020)=오는 5월 13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두산타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 부의 안건은 두산인프라코어 분할합병 승인 건.△현대자동차(005380)=안정적 자금운용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 현대차증권으로부터 600억원 규모 유가증권(MMT)을 매수했다고 공시.△KT&G(033780)=5월 12일 오전 10시30분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고 공시.△아시아나항공(020560)=금호건설과 금호아시아나 브랜드 상표 무상 사용 수의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대한항공(003490)=산업은행에 제출한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통합 전략’(PMI)이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고 공시. 향후 인수·통합계획이 최종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내에 재공시.△한국조선해양(009540)=ESG 중심 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위원회로서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공시.△휴비츠(065510)=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 13억2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7억7100만원으로 26.9% 늘었고 순이익은 15억5800만원으로 19.6% 증가.△솔고바이오(043100)=30억원 규모의 1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전환사채 발행은 운영자금 조달 이유.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3%, 5%. 전환가액은 500원으로 전환비율은 100%.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4년 4월 28일. 전환대상은 솔고바이오메디칼 기명식 보통주식으로 주식 수는 600만주. 전환청구기간은 2022년 4월 28일부터 2024년 3월 28일까지.△우원개발(046940)=롯데건설과 602억원 규모의 신안산선 복선전철(5-1공구) 중 수직구 및 터널공사 1구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19.03%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4년 12월 말까지.△에스디생명공학(217480)=락토바실러스 속 SDCM 1003 및 SDCM 1105의 혼합 균주, 그 배앙액, 또는 이의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 발명의 조성물은 종래 아토피 피부염에 사용되는 면역억제 화합물인 타크롤리무스에 비해 더욱 우수한 TSLP 생성 억제 효과가 있고, 피부 세포에서 히알루론산 생성을 효과적으로 증가시켜 피부 보습과 관련된 용도로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서린바이오(038070)=염화물을 이용한 전기분해용 전극 모듈 및 그 전극 모듈을 이용하는 전해조 모듈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 특허기술을 활용해 살균수제조장치 신제품 출시 및 전해조 모듈을 기반으로 생활가전기기(식기세척기, 정수기 등) 제조기업에 전해조 모듈을 공급하고자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인피니티엔티(016670)=김종훈·이장훈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장훈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 김종훈 대표이사 사임으로 이장훈 대표이사 체제 전환.△골프존(215000)=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 284억4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3억9600만원으로 36.6% 증가.△캐리소프트(317530)=주가 급등에 대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에스엔유(080000)=대표이사 변경 지연 공시 관련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감경사유로 인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시. △에코마이스터(064510)=주가 급락에 대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청보산업(013720)=주가 급등에 대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슈프리마(236200)=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 32억6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3억7200만원으로 6.62% 증가했고, 순이익은 57억7800만원으로 22.38% 감소.△바이오니아(064550)=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 181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8억8200만원으로 295.73% 증가. 순이익은 153억1000만원으로 흑자전환.△판타지오(032800)=오는 29일 유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기준가액은 123원.△오르비텍(046120)=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콴텍의 주식 1만827주를 92억7735만원에 취득한다고 공시. 사업다각화 및 수익 다변화를 위한 지분 취득. 취득액은 자기자본의 17.22%로 주식 취득 후 오르비텍의 콴텍 지분율은 26.87%.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30일.△위더스제약(330350)=에날정 해당 품목 제조업무(1개월)와 해당제형(정제) 제조업무(15일)가 정지된다고 공시했다. 영업정지일자는 오는 5월 8일. 사유는 유당수화물 기원(뉴질랜드→네덜란드)의 변경이 발생했음에도 변경허가나 변경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 영업정지 금액은 약 216억원(제형 216억236만4222원, 에날정 7839만7259원) 수준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7월 1일~2020년 12월 31일)의 82.4%에 해당.△드래곤플라이(030350)=68억원에 유형자산(토지 및 건물) 처분한다고 공시. 자산총액 32.36% 수준. 거래상대방은 시스웍. 양도목적은 운영 자금 및 미래 투자재원 확보.△마이더스AI(222810)=각각 60억원(14회차), 60억원(15회차), 80억원(16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 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 자금 조달 목적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60억원(14회차), 운영자금 20억원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40억원(15회차), 운영자금(16회차). 사채 만기일은 각각 2024년 06월 07일, 6월 28일, 07월 28일.△기산텔레콤(035460)=KT와 중계기 단가계약(5G광중계기) 체결했다고 자율공시. 확정 계약금액 41억3600만2500원. 최근 매출액 6.01% 수준. 계약기간은 2022년 4월 30일까지.
- 노동계 “올해 최악의 살인기업, 이천 화재참사 한익스프레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노동계가 꼽은 ‘2021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한익스프레스가 선정됐다. 한익스프레스는 지난해 노동자 38명이 화재 참사로 사망한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의 발주처다. 코로나19로 인한 재난상황에서 필수노동이라고 불리는 물류 서비스업인 쿠팡은 ‘최악의 살인기업 특별상’을 받았다.28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2021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에서 한익스프레스 산재사망 노동자들의 영정사진 앞에 안전모, 안전화, 국화 한송이가 놓여 있다.(사진=이상원 기자)노동건강연대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으로 구성된 산재사망대책마련 공동캠페인단은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 28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최악의 살인기업은 작년 4월 29일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로 하루 만에 38명의 하청노동자가 사망한 한익스프레스”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보고 통계를 바탕으로 하청업체의 산재를 합산한 결과다.캠페인단은 “한익스프레스가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불법 다단계 하도급 구조를 이용해 발주처로써 노동자의 안전을 보장해야 할 책임을 방기했기 때문”이라며 “12년 전인 2008년 40명의 노동자가 산재로 사망한 코리아2000 냉동창고 화재사고의 반복이었다”고 지적했다.캠페인단은 “시공 원청사인 건우도 또 다른 최악의 살인기업”이라고 덧붙였다. 캠페인단에 따르면 한익스프레스의 발주를 받아 이천 물류창고를 시공한 원청사 건우의 또 다른 현장에서는 같은 달 하청 노동자 1명이 사망했다. 당시 건우는 9개 업체에 재하청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참사 1주기를 앞둔 한익스프레스 산재 참사 유가족들은 “우리는 아직도 2020년 4월 29일에 갇혀 있다”며 “참사의 원인이 있는 그대로 밝혀지고 책임자가 처벌 받을 수 있도록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2위는 하청노동자 3명이 포함돼 5명이 숨진 포스코(005490)였다. 5명 전원이 하청노동자인 오뚜기물류서비스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4위인 GS건설(006360), 현대건설(000720), 창성건설에서 4명의 하청노동자가 숨졌으며, 현대중공업도 하청노동자 2명이 포함돼 4명이 숨졌다. 공동 8위인 SK(034730)건설, 금호산업(002990), 두산(000150)건설, 대우건설(047040), 오렌지엔지니어링, 현대엘리베이(017800)터에서 3명의 하청노동자가 숨졌다. 2021 최악의 살인기업 총 13개 기업 중에서 10곳이 건설업이 차지했다.산재사망대책마련공동캠페인단 관계자들이 28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2021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이상원 기자)‘2021년 최악의 살인기업 특별상’은 쿠팡이 받았다. 단체는 “작년에만 쿠팡에서 4명의 노동자가 과로사로 숨졌으며 239건의 산재신청이 있었고, 119구급차가 77번 출동해야 할 만큼 노동자들은 다치고 병들고 죽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노동자의 죽음에 대해 반성은커녕 노동자를 탓하는 행태로 일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캠페인단은 2006년부터 최악의 살인기업을 선정했다. ‘산재사망은 기업의 조직적, 구조적인 살인이다’라는 사회운동을 통해 지난 1월 8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제정됐으며,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 다만 노동계나 시민단체는 50인 미만 사업장을 3년간 적용 유예한 것이나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적용을 면제한 것은 잘못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캠페인단은 “노동부가 발표한 2020년 산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882명의 노동자가 산재로 사망했는데 2019년보다 무려 27명 늘었다”며 “사망한 노동자 80%는 50인 미만 작은 사업장 소속 노동자들”이라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 브랜드와 중대형의 시너지…청약 시장 중대형 평형 강세
- 경기 광주 ‘오포자이 디 오브’ 투시도. (사진제공=GS건설)[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청약 시장에서 희소성 높은 중대형 평형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 이어진 규제 여파로 중대형 공급 부족을 비롯해 집콕족 증가로 인한 중대형 수요가 증가하면서 희소성은 계속 커지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의 중대형 평형은 청약 경쟁률은 물론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나타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전국에서 공급된 전용 면적 84㎡ 초과 중대형 평형의 가구수는 4126가구다. 이는 1분기 전국에서 공급된 6만 3738가구의 6.4% 수준이다. 범위를 2020년 한해로 넓혀봐도 중대형 평형은 지난해 전국에서 공급된 전체 가구수 35만 9636가구의 6.5%(2만 3660가구)에 이를 정도로 비중이 작다.이처럼 높은 희소성에 중대형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중소형 평형보다 매매가가 높게 형성되거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경우도 많다.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 중대형(전용 95.9㎡ 이상~135.0㎡ 미만)의 매매가격지수는 119.5로 나타났다. 중형(62.8㎡~95.9㎡ 미만)의 매매가격지수도 119.8로 각각 전월 대비 1.86%, 2.13% 증가했다. 이는 중소형(40㎡ 이상~ 62.8㎡ 미만) 112.9, 소형 (전용 40㎡ 미만) 109.1 보다 높은 수준이다. 보통 지수가 100 이상이면 가격 상승, 100 이하는 하락을 뜻한다. 청약 시장에서도 중대형 평형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 현재까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분양한 전용 84㎡ 초과 중대형 타입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42.5대 1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3월 경기도 수원에서 공급된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전용 99.54㎡은 148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을 기록했다.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중대형 평형은 대부분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다. 희소성 높은 중대형 평형과 브랜드가 만나면서 시너지 효과까지 일어난 것이다. 이와 함께 각종 부동산 규제 강화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도가 커진 것도 중대형 아파트 인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전문가들은 팬더믹의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넓은 집을 원하는 수요가 증가했다고 분석한다. 특히, 신규 아파트 공급량 감소로 전반적으로 중대형 평형의 공급이 줄어들면서 희소성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과거와 달리 가족 구성원과 관계없이 넓은 공간을 활용하고 싶어하는 중대형 평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더욱이 최근 팬더믹의 여파로 재택 근무 등 집콕족이 증가하는 반면에 중대형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오지 못해 희소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런 가운데 2분기 희소성 높은 중대형 평형을 갖춘 아파트 공급이 예정되어 있어 관심을 모은다.GS건설은 5월 경기 광주에서 ‘오포자이 디 오브’를 분양 예정이다. ‘오포자이 디 오브’는 전용면적 62~104㎡, 지하 2층~지상 23층, C-3블록 6개 동 447가구, C-4블록 7개 동 448가구 총 89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는 전용 84㎡ 초과 중대형 평형부터, 중소형 평형까지 다양한 평형을 갖춰 선택권을 제공했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세종~포천 고속도로 오포 IC가 인접해 서울 접근이 편리하며, 판교와 분당 생활권은 물론 태전지구 등 멀티 생활권도 갖췄다.현대엔지니어링은 충남 아산시 아산모종1지구 내 공동주택사업인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를 분양중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9개동, 전용면적 74~99㎡ 총 9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그 중 111가구가 공급되는 전용 99㎡의 경우 5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혜림건설은 5월 강원 춘천시 동내면 산 12번지 일원에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84~100㎡ 총 762가구로 구성된다. 춘천IC의 가장 앞자리에 위치해 춘천IC를 시작으로 중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까지의 접근이 수월하다.대한토지신탁은 5월 동해 북삼지구에 ‘동해 프라우드 스위첸’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강원도 동해시 동회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50~166㎡, 총 43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증시캘린더]이번주(4월 4주) 쿠콘 코스닥 신규 상장 등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에는 비즈니스 데이터 제공 전문 업체 쿠콘의 코스닥 상장이 예정돼 있다. 또한 올해 초대어로 꼽히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일반 공모 청약도 예정돼 있다. 다음은 이번 주(4월26~30일) 주요 증시 일정이다.◇ 4월26일(월)△아모센스 수요예측 개시일- 전자부품 제조업-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1만3300~1만6300원 - 총 공모주식수는 277만9858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369억~453억1168만원-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 4월27일(화)△에이치피오 수요예측 개시일- 건강기능식품 제조업-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2만2200~2만5400원 - 총 공모주식수는 398만7632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885억~1012억8585만원-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 키움증권△두산인프라코어(042670), 두산(000150), 두산밥캣(241560), 두산퓨얼셀(336260), 두산중공업(034020), 삼성SDI(006400) 잠정실적 발표 예정일◇ 4월28일(수)△쿠콘 코스닥 신규 상장- 비즈니스 데이터 제공 전문 업체- 확정 공모가는 4만5000원으로 주당 공모 희망 범위(3만1000~4만원) 초과 - 총 공모주식수는 161만2319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725억5435만원△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청약 개시일- 일차전지 및 축전지 제조업-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7만8000~10만5000원 - 총 공모주식수는 2319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1조6684억~2조2459억5000만원-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 주관사 한국투자증권, SK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씨앤씨인터내셔널 수요예측 개시일- 기타 화학제품 제조업-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3만5000~4만7500원 - 총 공모주식수는 148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518억~703억원-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삼성물산(028260), 일동제약(249420), GS건설(006360), 아모레퍼시픽(090430), 삼성전기(00915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잠정실적 발표 예정일◇ 4월29일(목)△삼성엔지니어링(028050), LG이노텍(011070), 제일기획(030000) 잠정실적 발표 예정일◇ 4월30일(금)△현대오토에버(307950) 잠정실적 발표 예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