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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상상초월 특집에 200만 고객 총주문 3천억 기록
  • GS샵 상상초월 특집에 200만 고객 총주문 3천억 기록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S샵이 고물가 부담 경감을 목표로 TV, 모바일 등 전 채널에서 진행한 5월 상상초월 특집에 200만 고객들이 구매로 화답했다고 3일 밝혔다.GS샵이 5월 상상초월 특집으로 작은 흠이 있는 산지애 프리미엄 사과를 방송하고 있다. (사진=GS샵)GS샵이 매년 5월에 진행하고 있는 ‘상상초월’ 행사가 주문기준 3000억 원이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200만 명이 넘는 고객이 5백만 건 넘게 주문했는데 특히 고물가 부담을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 준비한 식품, 생활용품 등 생필품 특가 행사가 큰 인기를 끌었다. 고물가 부담을 덜어준 대표 행사는 모바일에서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진행한 ‘매일 특가’였다. 화장지, 물티슈 등 생필품과 삼다수, 고등어, 만두, 김자반, 핫도그 등 간식 및 반찬류 식품을 1만 원 내외 초특가 및 무료배송 혜택으로 판매했는데 약 12만 명의 고객이 몰렸다. 예상을 뛰어넘는 고객 반응에 긴급하게 상품을 추가해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연장 운영을 했는데, 해당 기간에도 약 7만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TV홈쇼핑에서도 특가로 준비한 식품과 생필품에 주문이 집중됐다. 대표적으로 5월 12일에 TV홈쇼핑으로 방송한 ‘깨끗한 나라 데이지 프리미엄 화장지’는 평소 30개 3팩 구성으로 판매했는데 이날 1팩(30개)을 추가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자 30분 만에 4500세트가 매진됐다. 1세트가 4팩, 화장지 120개 구성이니 30분간 화장지 54만 개가 판매된 것이다. 폭발적인 반응에 긴급하게 재고를 확보해 진행한 29일 앙코르 방송에서도 4000세트가 판매됐는데, 합산하면 두 번 방송에서 화장지 100만 개를 판매한 셈이다.상품군으로는 식품 주문액이 전년비 50% 늘어 가장 큰 폭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외식 물가 상승 영향으로 순살 고등어 64%, 종가 김치 5% 등 반찬류 판매가 늘었으며, 과일값 급등 영향에 ‘제스프리 키위’ 주문액은 21% 증가했다. 더불어 그린백, 글라스락 등 보관 용기 주문액은 전년비 96% 증가했고 ‘라삐아프’, ‘브리엘’ 등 GS샵 시그니처 패션 브랜드도 할인전, 단품 특가 판매 등을 진행해 전년비 주문 실적이 30% 상승했다.GS샵은 6월에도 고물가를 겨냥한 행사를 이어간다. 주력 상품은 속옷이다. 여름이 본격 시작되면서 수요가 급증하는 생필품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6/9(일) ‘비비안’, 6/23(일) ‘원더브라’ 브랜드 상품 반값 행사가 예정돼 있다. 또한 ‘캐시미어 니트’, ‘무스탕’ 등 역시즌 상품 편성도 늘리고 ‘선풍기’, ‘제습기’ 등 계절가전은 중저가형 상품 중심으로 판매한다.주운석 GS샵 MD본부장은 “홈쇼핑은 다(多) 구성으로 상품 단가를 낮춰 가성비를 극대화하는데 가장 높은 전문성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본연의 경쟁력을 살려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고객 니즈에 맞춰 소싱한 상품을 단품이나 소(少) 구성으로 판매해 체험 기회를 넓힘으로써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2024.06.03 I 신수정 기자
“비빔면 성수기 왔다”…올해 격전지는 편의점
  • “비빔면 성수기 왔다”…올해 격전지는 편의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여름마다 찾아오는 비빔면 성수기를 앞두고 팔도의 아성에 농심(004370), 오뚜기(007310) 등이 일제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비빔면의 절대강자인 팔도에 농심 등 후발주자가 맹추격을 하면서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농심의 배홍동 매출이 팔도 비빔면을 추월하기도 했다.특히 올해는 치열한 ‘용기면 전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팔도 ‘비빔면’을 맹추격 중인 농심(004370) ‘배홍동’과 오뚜기(007310) ‘진비빔면’, 하림(136480) ‘더(The)미식 비빔면’까지 일제히 용기면 신제품을 내놓으면서다. 왼쪽부터 농심 ‘배홍동큰사발면’, 오뚜기 ‘진비빔면 용기면’, 하림 ‘더미식 비빔면 용기면’.(사진=각사)◇야외활동 증가로 용기면 수요↑…농심·오뚜기 등 잇단 신제품 출시2일 편의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올해 1~5월 용기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볶음·비빔면 등 비국물 용기면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43.4% 증가하면서 국물 용기면(31.7%↑)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엔데믹 이후 야외활동 증가와 함께 용기면을 찾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삼양식품(003230) ‘불닭볶음면’을 비롯한 비국물 라면이 초·중·고등학교 학생 등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면서 편의점의 비국물 용기면의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라면업계도 곧장 이같은 수요에 대응하고 나섰다. 가장 먼저 비빔면 용기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곳은 오뚜기다.오뚜기는 지난 4월 중순 진비빔면 용기면을 선보이고 편의점 시장 공략 채비에 나섰다. 비빔면 용기면의 주요 취식층인 2034세대 젊은 소비자들과 캠핑, 여행 등 다양한 시간, 장소, 상황에서 편의성을 따지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농심의 배홍동도 지난 4월 말 ‘배홍동큰사발면’을 선보였다. 기존 배홍동 봉지면에 갈아넣은 배, 홍고추, 동치미는 물론 최근 차별화된 매운 맛을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하늘초’와 ‘콩가루’를 더했다. 여기에 간편식 브랜드 더미식을 앞세워 공격적인 시장 공략 행보를 보이고 있는 하림까지 가세해 지난달 29일 더미식 비빔면 용기면을 출시했다.각 업체들은 봉지면 시장에서 각 비빔면 브랜드가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판단 아래 편의점향 용기면 시장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라면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비빔면 봉지면 시장은 신제품 출시는 물론 과거 단종 제품까지 재출시되면서 업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는데 이중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일부 브랜드를 중심으로 올해 비빔면 용기면이 출시된 모양새”라며 “편의점향 새로운 소비자들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신제품 출시로 브랜드를 다시금 알리는 마케팅 효과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40년 아성 추월하는 농심·오뚜기국내 비빔면 시장의 절대강자는 팔도다. 1984년 출시한 팔도비빔면은 40년간 18억개가 팔렸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50% 정도로 추산한다.하지만 지난 4~5월 한 대형마트에서는 농심의 비빔면 매출 비중이 약 40%로 팔도(35%)를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대대적인 프로모션 탓이라고는 하지만 농심이 팔도를 역전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업체별 모델 경쟁도 치열하다. 팔도는 배우 서권순과 고규필을 앞세운 ‘B급 감성’의 ‘비빔면 싸대기’ 광고로 소비자들의 이목 끌기에 나섰다. 이에 맞서 농심은 방송인 유재석을 4년 연속 배홍동 모델로 발탁했고 오뚜기와 하림은 각각 배우 이제훈, 이정재를 내세웠다.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비빔면 시장은 약 1800억원 규모로 2015년(757억원)보다 1000억원가량 커졌다”며 “계절성 음식이기는 하지만 후발주자들이 팔도의 아성에 거세게 도전하고 있어 향후 시장점유율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고 전했다.
카카오모빌리티, 美아처와 '한국형 UAM 서비스 상용화' 파트너십
  • 카카오모빌리티, 美아처와 '한국형 UAM 서비스 상용화' 파트너십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미국의 글로벌 UAM 기체 제조사인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과 손잡고 ‘한국형 UAM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31일 밝혔다.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우측)과 니킬 고엘 아처 CCO(좌측)가 협약식 사인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모빌리티와 아처 에비에이션은 지난 28일 판교 사옥에서 카카오모빌리티 장성욱 미래이동연구소장, 아처의 니킬 고엘(Nikhil Goel) 최고 사업총괄 책임자(CCO, Chief Commercial Officer)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아처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에서 인증 가능성이 높은 기체사 중 하나로 국토교통부 주관의 민관협동 실증사업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에서도 빠른 국내 인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카카오모빌리티, LG유플러스, GS건설 등이 참여 중인 ‘UAM 퓨처팀(Future Team)’ 컨소시엄에 합류하기도 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K-UAM GC 수행을 위한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올해 말로 예정된 K-UAM GC 1단계 실증시험에서 UAM 기체를 활용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성공적인 서비스 상용화 실현을위해 4분기 내 아처 항공기의 공개 시범 비행을 추진하고 UAM 기체와 서비스 운영에 대한 안전 및 인증 기준 개발 검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위해 아처의 기체 ‘Midnight’ 최대 50기에 대한 구매 의향을 전달했다.이와 함께 양측은 지난 29일 국토교통부 세종청사에서 백원국 국토부 2차관과 만나 국내 UAM 상용화 비전과 실증사업 추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관련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정부의 2026년 UAM 서비스 전국 확대 계획 시점에 맞춰 카카오 T 플랫폼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상과 상공을 아우르는 ‘멀티모달(Multi-modal) 모빌리티’ 영역에서의 서비스 제공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자로서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업계를 선도하는 기체사와 협력을 진행해 왔다“며 “아처는 미 공군(USAF)과 1억 4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UAM 기체 인증 및 양산을 가장 빠르게 성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업체 중 하나인 만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처의 니킬 고엘 CCO는 “한국 내 선두 기업으로서 카카오모빌리티가 끊김없는 이동을 지원하는 MaaS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신기술을 안착시키고 있는 점이 인상깊다“며 “UAM 분야에서도 완성도 높은 플랫폼 기술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멀티모달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국 내 성공적인 상용화 사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영국 기체 제조사인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와도 UAM 상용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한국 내 UAM 상용 서비스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지속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2024.05.31 I 한광범 기자
대한해운, '시총 39%' 수준 선박매각 이익…투자의견·목표가↑-KB
  • 대한해운, '시총 39%' 수준 선박매각 이익…투자의견·목표가↑-KB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KB증권은 대한해운(005880)이 4척의 선박을 매각하며 시가총액 40%에 근접한 유형자산을 순차적으로 인식할 것이라고 평하가며 목표주가를 기존 2300원에서 2800원으로 21.7% 상향했다. 투자의견 역시 보유(Hold)에서 매수로 올려잡았다.31일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이익이지만 이익의 규모가 현저해 주가 상승을 촉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지난 29일 대한해운은 공시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선주에게 대형유조선(VLCC) 4척을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거래는 2025년 5월 기준으로 진행되며, 총 매각 수입은 6308억원이다. 강 연구원은 “추정에 따르면 이번 매각을 통해 대한해운이 총 2697억원의 유형자산 처분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해당 선박들은 2025~2026년 중 완료될 전망이었던 에쓰오일 및 GS칼텍스와의 장기계약에 투입되던 선박들”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 발주 당시 기준, VLCC 4척의 취득원가는 3726억원이었다. 그는 “이번 선박 매각은 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예상되는 유형자산 처분이익 2697억원은 29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6958억원 대비 38.8%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강 연구원은 “일회성 이익이지만 충분히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그는 “총 매각수입 6308억원은 대한해운이 2023년에 VLCC를 포함한 탱커선 전체에서 벌어들인 영업이익 318억원의 19.9배에 해당한다”면서 “매각 수입은 대한해운의 총 차입금을 25.8% 줄일 수 있는 규모”라고 분석했다. 그는 “해당 선박들은 장기계약 종료 이후 스팟(spot) 영업에 투입될 예정이었고, 이번 매각으로 인해 축소되는 spot 영업이익은 2025년 기준 85억원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내년 대한해운의 당기순이익은 올해보다 68.5% 늘어난 2526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VLCC 매각에 따른 이익이 상당부분 반영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2024.05.31 I 김인경 기자
'롯데'에 '곰표'까지 참전…올 여름 '하이볼 전쟁' 뜨겁다
  • '롯데'에 '곰표'까지 참전…올 여름 '하이볼 전쟁' 뜨겁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국내 주류업계에서 치열한 ‘하이볼 전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생레몬 슬라이스를 담은 차별화 제품부터 수제맥주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뒀던 ‘곰표’의 도전, 대형 종합주류기업 롯데칠성(005300)음료 참전까지 날로 커지는 국내 하이볼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에 돌입해서다.제주맥주 ‘곰표 하이볼’.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1세대 수제맥주 업체 제주맥주는 이날부터 국내 편의점 4사를 통해 ‘곰표 하이볼’을 본격 출시했다.곰표 상표권을 가진 대한제분(001130)은 앞서 다른 수제맥주 업체 세븐브로이맥주와 함께 지난 2020년 5월 ‘곰표 밀맥주’를 선보여 6000만캔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당시 편의점발 수제맥주 전성기를 이끌었던 곰표 밀맥주는 올해부터 제주맥주가 생산을 맡아 ‘시즌2’를 전개 중으로 상표권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곰표 하이볼까지 선보이고 나선 셈이다.중소 수제맥주 업체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하이볼 시장에 대형 종합주류기업 롯데칠성음료가 도전장을 내민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롯데칠성음료는 29일 100% 스카치 위스키 원액을 기반으로 한 하이볼 ‘스카치하이 레몬·진저라임’을 선보였다. 그간 과일 탄산주 ‘레몬진’, ‘처음처럼×실론티·솔의 눈’ 등을 선보였던 롯데칠성음료가 공식적으로 하이볼 제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다양해진 소비자의 음주 트렌드와 하이볼에 대한 높은 관심에 맞춰 ‘맛있는 진짜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하이볼’을 맛을 보여드리기 위해 이번 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부루구루 ‘생레몬 하이볼’.(사진=부루구루)부루구루가 지난달 24일 선보여 돌풍을 일으킨 ‘생레몬 하이볼’을 겨냥한 경쟁 제품도 이르면 다음 달 초 등장한다. 편의점 CU 단독으로 선보인 생레몬 하이볼은 출시 한 달여 만인 지난 25일 기준 누적 판매량 200만캔을 돌파하면서 올해 상반기 주류 최고 히트작으로 꼽힌다. 알루미늄 캔 상단 전체가 열리는 ‘풀 오픈 탭’을 적용하고 하이볼 내 생레몬 슬라이스를 담은 차별화 제품으로, 캔 뚜껑을 열면 하이볼의 탄산·거품과 함께 레몬컷이 떠오르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카브루는 이와 동일한 콘셉트의 신제품 ‘리얼 레몬 하이볼 생(生)’을 편의점 이마트24에서 다음달 초 선출시할 예정이다. 선출시 이후 판매 성과에 따라 이마트24 이외 다른 편의점까지 판로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레몬을 비롯한 생과일이 담긴 하이볼 제품의 출시가 이어진다면 이른바 ‘생과일 하이볼’ 시장이 새로 열릴 것이란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부구루구의 경우 지난해 말 선보여 4개월만에 100만캔 판매를 돌파한 리큐르 ‘효민사와’의 스틱형 차별화 제품도 선보였다. 편의점 GS25 단독으로 선보인 이번 제품은 30㎖ 형태의 특수코팅한 스틱형 파우치에 효민사와 레몬 농축액을 담았다. 위스키·소주 등 주류나 토닉워터·탄산수 등 탄산음료, 얼음 등 재료를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섞어 마실 수 있도록 한 ‘믹솔로지용’ 차별화 제품이다. 한편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9일까지 하이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2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GS리테일, 현충원 찾아 묘역 환경정화 봉사 진행
  • GS리테일, 현충원 찾아 묘역 환경정화 봉사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지난 29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부회장)가 지난 29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단장 및 환경 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호국 보훈의 달과 현충일을 기념해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과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전 사업부의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GS리테일 임직원은 국립현충원과 자매결연은 맺은 제39묘역에 안장된 총 1123기의 묘비에 태극기를 꽂고 헌화하는 활동과 함께 시든 꽃과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제39묘역에는 양구군 1090고지 부근 전사자를 포함한 6·25전쟁 순직자들이 모셔져 있다.GS리테일은 매년 대한민국을 위해 공헌한 분들을 알리고 예우하는 문화 확산 활동에 앞장 서고 있다.2018년부터 GS리테일이 전개한 △독립운동가 알리기 도시락 스티커 캠페인 △100명 고객과 함께하는 임시정부 역사탐방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6·25전쟁 국군 전사자를 기억하고자 기획한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 캠페인 △삼일절 기념 캠페인 ‘대한민국 만세대전’ 등이 대표적 사례다.공로를 인정받은 GS리테일은 국가보훈처가 주최하는 제21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보훈문화상(단체)’을 수상하기도 했다.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오는 현충일을 기념해 현충원 봉사활동과 애국심 캠페인 등을 중점 전개하는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를 위해 공헌한 분들을 기리고 예우하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기꺼이 희생한 분들의 정신을 이어 받아 선한 영향력을 확산 시키는 등의 ESG 경영 활동에 더욱 주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0 I 김정유 기자
GS25, ‘청년다방·응떡’ 간편식 2종 출시
  • GS25, ‘청년다방·응떡’ 간편식 2종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자사 편의점 GS25가 ‘청년다방’ 등 인기 떡볶이 프랜차이즈 지식재산(IP)과 협업한 ‘분식 간편식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우선 즉석 떡볶이 전문 브랜드 청년다방과 손잡고 ‘청년다방 차돌떡볶이’를 선보였다. 청년다방 매장에서 기본 2~3인용으로 제공되는 제품을 동일한 레시피와 구성을 바탕으로 1인용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상품 판매가는 4300원으로 2~3인용 매장 제품을 1인용으로 환산해 비교할 시 최대 50% 저렴하다. 해당 상품은 출시와 동시에 냉장 떡볶이 매출 전체 1위를 기록했다.분식 프랜차이즈 응급실 국물 떡볶이와는 ‘응떡 콘치즈김밥’을 출시했다. 떡볶이를 다 먹은 후 소스에 밥을 비벼 먹는 트렌드를 적용한 상품이다. 응급실 국물 떡볶이 소스를 비빈 밥에 콘치즈 샐러드, 김치볶음, 스트링치즈, 후랑크소시지를 토핑했다. 가격은 3600원이다.이처럼 GS25는 간편식 카테고리 중점 추진 과제로 유명 맛집 IP와 협업을 내세우고 있다. GS25 간편식의 최근 3개년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2년 41.2%, 2023년 51%, 2024년(5월 29일까지) 30.1%로 매년 두자릿 수 이상 성장하고 있다.김영진 GS리테일 상품전략팀장은 “고물가에 편의점 간편식 시장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GS25는 유명 맛집 IP와 협업을 진행하고 연구소 형태의 개발 조직을 운영하는 등 계속해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며 “향후 편의점 간편식에 대한 고객 수요가 더욱 다양화 및 세분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GS25는 올 한해 간편식 경쟁력을 혁신적으로 강화해 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4.05.30 I 김정유 기자
휴젤 전 최대주주 베인캐피탈, 676억원 CB 전환...내달 54만주 상장
  • 휴젤 전 최대주주 베인캐피탈, 676억원 CB 전환...내달 54만주 상장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보툴리늄 톡신 전문기업 휴젤(145020)의 전 최대주주 베인캐피탈이 676억원 규모 전환사채(CB)의 주식전환을 청구했다. 휴젤은 29일 청구에 따라 내달 54만2043주가 상장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상장 예정일은 6월 13일이며 전환사채의 전환가는 주당 12만4800원으로 29일 종가의 60% 수준이다. 해당 전환사채는 제2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전환사채다. 지난 2017년 베인캐피탈이 휴젤 인수를 세운 특수목적법인 리닥(LIDAC)를 대상으로 발행한 1000억원 전환사채 중 일부다. 휴젤의 총 발행주식수가 1201만여주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에 전환되는 사채는 전체의 4.51% 수준이며 남은 전환가능 주식수는 약 25만여주다. 휴젤 연구소 (사진=휴젤 홈페이지 갈무리)베인캐피탈은 지난 2021년 8월 GS그룹이 주축이 된 GS컨소시엄에 휴젤 지분과 경영권을 매각했는데 이 때 리닥은 전환사채 가운데 이번에 전환청구된 전환사채를 매각하지 않고 보유했다. 해당 전환사채는 지난해 7월 만기가 도래했으나 만기를 2026년 7월14일로 3년 연장했다. 이는 성공적 선택이었다. 휴젤 주가는 CB 만기 즈음에 52주 신저가 수준이었으나 현재 두 배 가량 오른 상황이다.휴젤 측은 공시를 통해 “상기 ‘발행주식총수(주)’는 금번 전환청구권 행사주식수가 포함되지 않은 수량”이라며 “하기 ‘일별 전환청구내역’의 ‘상장일 또는 예정일’은 관계기관과의 협의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전환청구가 이뤄지지 않은 324억원 전환사채는 GS컨소시엄이 세운 아프로디테(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가 263억원, 아시아인베스트먼트홀딩스II( Asia Investment Holdings II (Europe) S.a)가 나머지 60억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2024.05.29 I 김승권 기자
“줄을 서시오~”…UAE 41조 앞에 삼삼오오 집합
  • “줄을 서시오~”…UAE 41조 앞에 삼삼오오 집합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시간이 짧아 많은 이야기가 오가지 못했지만, 서로 간 협력 의지는 볼 수 있었던 자리였다.”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방한과 관련해 열린 접견 일정과 다양한 행사에 참석한 업계 한 관계자가 전한 말이다. 시간이 짧았던 이유는 모하메드 대통령이 방한 당일부터 투자은행(IB), 10대 그룹, IT·엔터테인먼트 업계 수장들을 만나는 등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기 때문이다.그의 행보에 국내에서는 업권을 가리지 않고 UAE의 300억달러(약 41조원)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가득하다. 여기에 더해 UAE가 국부펀드를 통해 300억달러(약 41조원) 중 60억달러(약 8조원)를 먼저 투자할 계획이라, IB 업계에서도 국부펀드 자금을 유치할 고조되고 있다. 우리나라와 UAE가 전방위 협력체제에 돌입하면서 당분간은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양국 국기를 들고 맞이하는 어린이환영단에 화답하고 있다. 윤 대통령 뒤는 부인 김건희 여사. (사진=뉴시스)◇ 국부펀드 무바달라·ADQ 투자 기대돼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UAE가 한국에 투자하기로 약속한 300억달러(약 41조원) 중 우선 국부펀드를 통해 60억달러(약 8조원) 이상의 투자 기회를 검토하는 부분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60억달러 투자를 구체화하기 위해 이날 기획재정부는 UAE 대표 국부펀드 중 하나인 무바달라 투자회사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미래기술, 신산업, 유망 중소기업 등 한국 산업에 대한 무바달라의 투자기회 검토 체계를 제공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앞으로 기재부와 무바달라는 아부다비 기관과 한국 투자 및 금융기관 간 공동투자를 포함한 투자기회 공유를 촉진하기 위한 조정을 맡는다.UAE 내 또 다른 국부펀드인 ADQ의 활약도 기대된다. 전날 개최된 한-UAE 비즈니스 투자 포럼에는 아그시아그룹, 아부다비항만그룹 등 ADQ 산하의 기업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에 따라 무바달라뿐 아니라 국부펀드 아부다비국영지주회사(ADQ)와의 간접적인 협력 및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업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공식 포럼 행사 이후 우리 기업과 UAE 기관·기업 간 1대 1 매칭 커뮤니케이션 자리가 이뤄지기도 했다. 이날 투자 포럼에 참석한 이두현 에이디수산 대표는 “UAE 허브71 프로그램 선정 이후 여러 현지 기업과 투자 및 협력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이날 행사에서도 다양한 섹터 기업과 UAE 진출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8일 오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의 티타임을 위해 서울 시내 한 호텔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에너지부터 AI, 엔터까지 전방위 협력할까앞으로 UAE가 국내 투자하는 분야는 다양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한-UAE 비즈니스 투자 포럼에서는 △에너지 △ICT와 통신 △물류, 제조업 및 자유무역이 주요 주제로 꼽혔는데 관련 분야의 투자·협력 사례가 기대되고 있다. 이날 메디톡스가 UAE 테콤그룹과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하는 성과를 냈고, LIG넥스원·삼성E&A·농심 등은 자사 서비스를 UAE 정·재계 관계자들 앞에서 사업 협력 의사 밝혔다.이 외에도 모하메드 대통령과 직접 만난 수장들이 다양한 업계 출신인 점도 UAE의 국내 전방위 투자를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그는 28일 하루에만 △IB △게임&엔터 △이커머스 △반도체 등 다양한 업계와 비공개 만남을 가졌다. 모하메드 대통령의 빡빡한 일정 탓에 접견 시간이 짧아 많은 이야기가 오가지는 못했지만, 협력 의지를 다진 시간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구체적으로 IB업계에서는 한앤컴퍼니, 스틱인베스트먼트, IMM프라이빗에쿼티 등 사모펀드(PEF) 운용사 대표들과 SBVA(옛 소프트뱅크벤처스),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털(VC) 대표들이 초대를 받아 접견 시간을 보냈다.모하메드 대통령은 이날 10대 그룹, IT·엔터테인먼트 업계 수장들도 만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방시혁 하이브 의장, 조만호 무신사 총괄대표가 초청을 받았다.사안에 정통한 한 업계 관계자는 “UAE 측이 대통령 방한 전부터 한국의 바이오, ICT, 에너지, 제조,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과 협력하길 원하고 있었다”며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정부 차원에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했고, 기재부와 무바달라가 협약을 맺은 만큼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유치나 수도 아부다비 진출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4.05.29 I 박소영 기자
KPGA 이어 스크린골프도 우승한 김홍택, 골프존과 후원 계약
  • KPGA 이어 스크린골프도 우승한 김홍택, 골프존과 후원 계약
  • 김홍택(오른쪽)이 27일 골프존과 후원계약 뒤 관계자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골프존)[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김홍택과 후원 계약하고 다양한 투어 활동 및 훈련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까지로, 김홍택은 골프존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김홍택은 이달 초 열린 KPGA 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태국의 촌라띳 츤분응암을 꺾고 우승했다. 그 뒤 27일 열린 골프존 스크린골프투어 2024 S-OIL 세븐 GTOUR 믹스드 컵에서 우승해 5월 한 달 동안 필드와 스크린 골프대회에서 모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크린골프에선 통산 13승을 거뒀다. 후원식에서 김홍택은 “오랜 인연이자 국내 스크린골프투어 발전을 위해 힘써온 골프존과 후원을 맺게 되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필드와 스크린 어디서도 좋은 성적으로 활약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박강수 골프존 대표이사는 “골프존의 스크린골프투어 GTOUR와 2013년 첫 인연을 시작으로, 필드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맹활약 중인 김홍택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골프 기업으로서 국내 골프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있는 골퍼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05.29 I 주영로 기자
스포츠토토, 건전화 캠페인 ‘소소한 즐거움 스포츠토토 라이프’ 1차 이벤트 마감 앞둬
  • 스포츠토토, 건전화 캠페인 ‘소소한 즐거움 스포츠토토 라이프’ 1차 이벤트 마감 앞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공식 홈페이지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토토 소액·소조합 구매 건전화 1차 캠페인인 ‘소소한 즐거움 스포츠토토 라이프’가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소소한 즐거움 스포츠토토 라이프’ 1차 캠페인은 지난 4월 29일부터 일정을 개시했으며, 오는 6월 9일 마감을 앞두고 있다. 2차 캠페인은 올해 8월 19일부터 9월 29일까지 전개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의 스포츠토토 판매점에서 프로토 승부식을 1만 원 이하 혹은 1~3경기 조합(한경기구매 유형 포함)으로 구매를 완료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구매 후,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내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캠페인 참여하기’를 눌러, 본인 인증 후, 구매한 투표권 하단의 15자리 번호를 입력하면, 캠페인 참여가 완료된다. 투표권 등록 참여 횟수는 제한이 없으며, 등록된 투표권 번호가 유효하지 않을 경우 경품 추첨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1차 캠페인 기간 동안,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LG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1명),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1명), 삼성전자 갤럭시탭 A9 플러스(1명), BBQ 황금올리브 세트(10명), GS25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5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00명)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고객들이 스포츠토토를 소액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스포츠토토의 건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1차 캠페인은 오는 6월 9일까지만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오는 6월 17일에 공지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토토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29 I 이윤정 기자
“다시 부상하는 원도심”…전국 곳곳 분양 인기몰이
  • “다시 부상하는 원도심”…전국 곳곳 분양 인기몰이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원도심 일대가 핵심지로 다시 부상하며 부동산 시장을 이끌어 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과거 도시의 부흥을 이끌었으나 시간이 흐르며 원도심이 된 일대가 다양한 개발을 통해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하고 이를 토대로 분양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어가는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분양시장에서는 동대문구 이문휘경동 일대가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동북권 신흥중심지로 환골탈태에 나서면서 대규모 청약 쏠림 현상을 보였다. 실제 이곳에서 잇따라 분양을 알린 ‘휘경자이 디센시아(평균경쟁률 51.7대 1)’ ‘래미안 라그란데(평균 79.11대 1)’ 등은 수만 명의 청약 속에서 단기간에 완판에 성공했다.지방권역에서도 원도심 새 아파트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전에서는 서구 숭어리샘재건축 ‘둔산 자이 아이파크’가 4.8만명의 청약이 이뤄지며 완판에 성공했다.올해 역시 2월 분양한 전주시 서신동 감나무골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서신 더샵 비발디’가 3.5만명의 1순위 청약이 이뤄지면서 계약 시작 일주일 만에 완판을 알렸고 울산에서는 이달 남구 신정동에 공급된 ‘라엘에스’가 3년 만의 울산 최대 청약접수 건수(5389명)를 기록하며 평균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한 업계관계자는 “원도심은 오랜 기간 지역에서 중심 역할을 한 곳을 말하는 만큼 기본적인 인프라가 탄탄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미 풍부한 인프라가 완비돼 있어 주거생활이 편리한 가운데 개발을 통한 미래비전도 확보된다는 점에서 자연이런 상황 속 남은 상반기 분양시장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원도심 새 아파트 공급이 이어져 이목이 쏠린다. 특히 원도심 새 아파트의 인기가 높은 지방권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6월 부산시 사상구 엄궁3구역 재개발을 통해 ‘더샵 리오몬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총 1305가구 규모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72·84㎡ 866가구다.사상구에서는 처음으로 공급되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 도보권에는 사상~하단선 엄궁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고 인근에서는 주변으로는 교통 산업 등 다양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등 개발호재가 많아 주목된다. 엄궁초 동궁초를 도보로 통학 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또 부산에서는 롯데건설이 5월말 견본주택을 열고 부산진구 양정3구역을 재개발하는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도 분양한다.서울에서는 대우건설이 6월 성북구 장위6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1637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분양은 718가구다. 청량리 이문휘경뉴타운을 잇는 서울 내 동북권 원도심 개발지역인 장위뉴타운에 속해 이목이 쏠린다. 또 강동구에서는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그란츠 리버파크’도 6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최고 42층 총 407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일반분양 물량은 327가구다.이 밖에 경기권도 물량이 대거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GS건설·SK에코플랜트는 6월 경기도 성남시 원도심인 산성동 일대 산성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3487가구의 ‘산성역 헤리스톤’을 공급할 예정이다.또 신동아건설은 같은 달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세권에서 총 150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 ‘의정부역 파밀리에 Ⅱ’를 공급할 예정이며 현대건설은 평택시에서 평택역 인근 원도심 일대 합정 주공 재건축을 통해 총 1918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선보인다. 일반분양 물량은 599가구다.
2024.05.29 I 박지애 기자
GS25, 물가안정 PB ‘리얼프라이스’ 매출 100억 돌파
  • GS25, 물가안정 PB ‘리얼프라이스’ 매출 100억 돌파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자사 편의점 GS25가 물가 안정을 위해 확대하고 있는 가격 소구형 자체브랜드(PB) ‘리얼프라이스’ 상품이 이달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올 1월부터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본격 도입한 지 약 5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리얼프라이스는 우수한 상품력에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업체를 발굴해 운영 중인 상생형 전용 브랜드 상품이다. 동일 상품군 내 일반 상품 가격 대비 70~80% 수준으로 판매한다.GS25는 현재 17종의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판매가 가장 우수한 상품은 △리얼신선계란15입 △리얼스모크훈제닭다리170G(2800원) △리얼건오징어두마리80G(9800원) △리얼구운란6입(3900원) △리얼천연펄프화장지24롤(1만1700원) 순이다.다음 달에는 △리얼통통소시지 2종(2500원) △리얼땡초점보어묵바130G(2700원) △리얼영화관버터구이오징어40G(3800원) △리얼슬라이스쥐포120G(5900원) 5종을 순차 도입하며 리얼프라이스 상품 라인업을 22종으로 확대한다.GS25는 리얼프라이스 매출 100억원 돌파를 기념하고 물가 안정 촉진을 위해 다음 한 달간 GS 페이 결제 시 리얼프라이스 전 상품 ‘1+1’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우리동네GS 앱에서는 리얼대패삼겹살(450G/냉동) 상품을 GS 페이 결제 시 5000원 할인을 적용해 개당 2500원에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GS25는 고객들이 즐겨 찾지만 가격 민감도가 높은 카테고리에 대해 연말까지 15~20개의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박종서 GS리테일 상품전략팀 매니저는 “고물가로 합리적인 소비를 실천하려는 고객에게 가성비를 앞세운 물가 안정 PB 브랜드 리얼프라이스 상품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가안정 및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상품들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9 I 김정유 기자
'UAE 잭팟' 2탄 터진다…재계 총수들, 총집결
  • 'UAE 잭팟' 2탄 터진다…재계 총수들, 총집결
  • [이데일리 하지나 김은경 조민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재계 총수들이 국빈 방문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면담을 위해 총집결했다. 이번 회동을 통해 UAE의 마스다르시티 등 스마트시티 구축과 원전, 방산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향후 구체적인 수주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구본상 LIG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만남은 무함마드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28~29일 이틀간 한국을 국빈 방문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UAE는 중동국가 중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 양국은 에너지, 방산, 인프라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UAE에 방문해 300억 달러(약 41조 원) 규모의 투자 약속을 받아내기도 했다. 재계에서는 이번 회동을 계기로 300억달러 투자에 대한 후속 조치 등이 구체화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삼성의 경우 삼성물산이 UAE 바라카 원전 건설에 참여하는 등 건설·에너지 분야에서 돈독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윤 대통령은 국빈 방문 당시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과 바라카 원전 3호기 가동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12월 UAE 국부펀드와 수소 및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부문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SK는 SK에코플랜트가 UAE에서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입장 전 기자들과 만나 UAE와의 파트너십과 협력 방안에 대해 얘기하겠다고 밝힌 최태원 회장은 행사를 마치고 “좋은 말씀을 많이 나눴다”고 회동 분위기를 전했다.최태원 SK 회장이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4.05.28 I 하지나 기자
이재용·최태원·정의선, UAE 대통령 만나러 총출동…하이브 방시혁도
  • 이재용·최태원·정의선, UAE 대통령 만나러 총출동…하이브 방시혁도
  • [이데일리 김은경 조민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재계 주요 총수들이 국빈 방문하는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만나기 위해 총출동했다.이 회장을 비롯한 재계 총수들은 28일 오후 1시 30분께부터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무함마드 대통령과 티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가장 먼저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조현준 효성 회장을 시작으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방시혁 하이브 의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이 차례로 도착했다.정기선 부회장은 입장 전 기자들과 만나 UAE와 협력 방안에 대해 “일반 상선과 함정을 포함한 조선 분야나 건설기계 분야,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더 많이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찾고 있다”며 “저희 장점을 잘 설명하고 오겠다”고 말했다.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무함마드 대통령과 양국 경제·문화 관련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양국 경제 협력 방안 등 파트너십 관련 논의를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무함마드 대통령은 28~29일 이틀간 방한한다. 총수들은 이번 회동을 통해 첨단 기술과 국방·방산, 에너지 등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이다.이재용 회장은 지난 2019년 UAE 출장 당시 왕세제였던 무함마드 대통령을 만난 이후 관계를 유지해 왔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같은 해 방한해 이 회장의 안내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반도체 생산라인을 견학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UAE 국부펀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수소와 그린 알루미늄,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부문에서 사업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무함마드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에 대한 답방이다. UAE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 때 이 회장과 최 회장, 정 회장 등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당시 300억달러 규모의 투자 약속을 받아내고 총 48건의 MOU를 맺었다.무함마드 대통령은 2022년 5월 이복형인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국왕이 서거한 후 UAE 대통령직에 올랐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1월 16일(현지시간) 당시 아랍에미리트(UAE)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현장에서 열린 3호기 가동식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4.05.28 I 김은경 기자
6월,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1.5만 가구 쏟아진다
  • 6월,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1.5만 가구 쏟아진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다음달 중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이 전국적으로 쏟아진다. 28일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남은 상반기 전국에서 재개발 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을 통해 12개 현장에서 총 1만 498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7131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지역별로는 일반분양 물량 기준으로 경기도(3곳 3134가구)가 가장 많고 이어 서울(4곳 1978가구) 부산(3곳 1739가구) 강원(1곳 280가구) 순이다.업계관계자는 “풍부한 인프라에 정비사업을 통한 새 아파트가 자리잡게 되면서 타 지역으로 떠났던 수요자들이 다시 원도심(혹은 구도심)으로 돌아와 부동산 가치가 크게 바뀌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실제로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데이터를 토대로 올 초부터 5월 초순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분양아파트의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가운데 5곳이 재개발과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곳들로 나타났다.올 상반기(1월~5월 초) 분양시장에 나와 전국 최고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해 분양한 ‘메이플자이‘로 2월 분양 당시 81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에 3만 6000여 명이 몰려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442.32 대 1을 기록했다.두번째로 높은 청약률을 보인 단지는 반도건설이 지난 3월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에 선보인 ‘경희궁 유보라’로 최고 164.2 대 1 평균 124.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전 가구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이 아파트는 서대문구 영천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단지로 도시 정비로 주거환경이 개선되는 데다가 교통(독립문역과 서대문역 더블 역세권) 전통시장 학교 공원 병원 등 풍부한 인프라까지 더해져 큰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서울 강동구 ‘더샵둔촌포레’ 전북 전주 ‘서신더샵비발디’ 대구 수성구 ‘대구범어아이파크’ 등 곳곳에서 정비사업 물량들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이렇다 보니 한달 남짓 남은 상반기 막바지 정비사업 분양 물량에도 관심이 모인다. 우선 서울에서는 DL이앤씨가 서울시 강동구 성내5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그란츠 리버파크’를 6월분양할 예정이다. (주)디에이치프라퍼티원 시행하며 지상 최고 42층 총 407가구 규모의 하이엔드급 주상복합단지로 이중 전용면적면적 36~180㎡P 3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이 마포구 공덕동 일원에 공덕1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도 6월 분양한다. 총 110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중 45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경기 성남시에서도 눈여겨볼 만한 단지가 나온다. 산성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산성역 헤리스톤’을 6월 선보인다. 대우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3개사가 컨소시엄이다. 지하 6층 ~ 지상 최고 29층 45개 동 총 3487가구 중 전용면적 46~99㎡ 122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지방에도 주목할 대규모 분양이 대기 중이다. 부산에서는 롯데건설이 5월 말 견본주택을 열고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을 본격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전용면적 39~110㎡ 총 903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110㎡ 489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포스코이앤씨도 6월 부산 사상구 엄궁3구역을 재개발한 ‘더샵 리오몬트’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총 1305가구로 이뤄졌다. 이중 86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인근에 사상~하단선 엄궁역(2026년 개통)이 들어선다.
2024.05.28 I 박지애 기자
대우건설, '산성역 헤리스톤' 6월 분양 예정
  • 대우건설, '산성역 헤리스톤' 6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경기 성남시의 관문에 위치한 산성동 일대에 산성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산성역 헤리스톤(투시도)’을 6월 선보일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첫 번째로 공급되는 대규모 민간분양인 데다 10대 건설사인 대우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3개사가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공급하는 초대형 브랜드 단지라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단지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 ~ 지상 최고 29층, 45개 동, 총 3487가구 중 2~4블록 122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강남 및 분당, 판교가 가깝고 위례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각종 개발 호재가 풍부해 미래가치가 높은 곳이다. 산성역 헤리스톤이 들어서게 되면 기존에 공급된 메이저 브랜드 단지 8800여 가구와 함께 산성역 일대에만 1만2000여 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 대형사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게 된다. 이 외에도 수정구와 중원구 등에서 약 19곳의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복정1지구도 개발 중이다. 8호선 산성역 초역세권 단지로, 산성역에서 잠실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으며 성남북초와 단대초를 품고 있는 초품아 단지다. 산성역 헤리스톤은 메이저 브랜드 대단지답게 남향 위주의 단지 설계로 조망과 일조량 등을 최대한 확보했다. 분양 관계자는 “앞으로 분양가는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 공급 물량은 점차 줄어들고 있고 산성역 헤리스톤처럼 브랜드 대단지가 한 번에 나오는 경우는 드물 것”이라며 “저평가된 입지에 뛰어난 상품성으로 공급되는 만큼 미래가치가 높아 벌써부터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산성역 헤리스톤 견본주택은 사업지인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848번지(8호선 산성역 1번 출구 앞)에 들어서며 6월 개관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12월이다.
2024.05.28 I 김아름 기자
이재용·최태원·정의선, '국빈 방문' UAE 대통령 만난다
  • 이재용·최태원·정의선, '국빈 방문' UAE 대통령 만난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재계 주요 총수들이 국빈 방문하는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27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을 비롯한 재계 총수들은 오는 28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무함마드 대통령과 티타임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과 최 회장, 정 회장 외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등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28~29일 이틀간 방한한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1월 16일(현지시간) 당시 아랍에미리트(UAE)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현장에서 열린 3호기 가동식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총수들은 이번 회동을 통해 첨단 기술과 국방·방산, 에너지 등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이재용 회장은 지난 2019년 UAE 출장 당시 왕세제였던 무함마드 대통령을 만난 이후 관계를 유지해 왔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같은 해 방한해 이 회장의 안내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반도체 생산라인을 견학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UAE 국부펀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수소와 그린 알루미늄,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부문에서 사업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무함마드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에 대한 답방이다. UAE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 때 이 회장과 최 회장, 정 회장 등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당시 300억달러 규모의 투자 약속을 받아내고 총 48건의 MOU를 맺었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2022년 5월 이복형인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국왕이 서거한 후 UAE 대통령직에 올랐다.
2024.05.27 I 김정남 기자
편의점서도 "진짜 믹솔로지"…GS25, '스틱형 하이볼' 낸다
  • [단독]편의점서도 "진짜 믹솔로지"…GS25, '스틱형 하이볼' 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에서도 취향에 따라 하이볼을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스틱형 하이볼 농축액’이 출시된다. 위스키 열풍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온 국내 하이볼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관심이 쏠린다.GS25가 단독으로 선보일 부루구루 ‘효민사와 스틱’.(사진=부루구루)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K팝 걸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효민과 손잡고 ‘효민사와’를 선보여 인기를 얻은 종합주류회사 부루구루는 후속제품으로 ‘효민사와 스틱’을 출시한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 오는 29일 단독 출시한다. 가격은 1개당 1800원으로 6월 행사를 통해 2개 3000원에 선보인다.30㎖ 형태의 특수코팅한 스틱형 파우치에 효민사와 레몬 농축액을 담은 제품으로 보관·휴대가 쉬울 뿐만 아니라 위스키·소주 등 주류나 토닉워터·탄산수 등 탄산음료, 얼음 등 재료를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섞어 마실 수 있도록 한 ‘믹솔로지(취향에 맞게 술과 음료 등을 섞어 마시는)용’ 제품이다. 현재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하이볼 제품들은 모두 완성된 형태의 RTD(Ready To Drink) 캔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간편하게 하이볼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당초 하이볼의 인기 배경이었던 믹솔로지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진 못했다.부루구루는 국내 최초로 스틱형 파우치에 농축된 과일주를 담은 전략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면서 간편하게 원하는 대로 하이볼을 제조·음용을 원하는 소비자를 공략한 셈이다.효민사와 스틱의 알코올 도수는 54.0도이며 고온 살균처리를 하지 않아 레몬향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다. 통상 편의점에서 파우치형 커피용으로 판매하는 얼음컵에 250㎖ 가량의 탄산음료 등을 섞으면 간편하게 하이볼을 제조할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에너지 드링크 등 다양한 음료와도 섞어 마실 수 있어 소비자들의 다양한 활용법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제품 개발에도 효민이 직접 참여했다고 한다. 효민사와는 지난해 말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캔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평소 효민사와를 소주와 섞어마시는 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효민은 소주나 물 등 다양한 재료를 섞어 마실 수 있도록 스틱형 제품을 개발했다는 전언이다.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모든 내부평가에서 가장 참신하고 뛰어난 제품이라는 극찬을 받았다”며 “새로운 형태의 포장과 섞어 마시는 문화인 믹솔로지 트렌드에 적합한 제품으로 더욱 더 소비자들에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제품을 개발·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부루구루는 가정에서 언제든 하이볼을 제조해 마실 수 있는 700㎖ 용량 ‘페트형 하이볼 농축액’ 출시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파인애플 칵테일 페트볼’, ‘매실 소다 페트볼’ 등 품목제조보고를 마친 상태다.
장유빈·박상현,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 도전
  • 장유빈·박상현,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 도전
  • 장유빈(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해 꾸준한 성적을 내지만 아직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 장유빈(22), 박상현(41)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장유빈은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군산CC오픈을 제패한 뒤 임성재(26), 김시우(29), 조우영(23)과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고 프로로 전향했다.올 시즌 KPGA 투어 6개 대회만에 제네시스 포인트 1위(2301.86포인트)에 등극했다. 고른 활약이 원동력이다. 현재까지 6개 대회에 출전한 장유빈은 매 대회 컷 통과하고 있다. 또한 KPGA 클래식 준우승,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4위,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4위,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공동 6위 등 톱10에 4회 진입하며 톱10 피니시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린다.이외 각종 부문에서도 상위권을 꿰찼다. KPGA 투어의 상징인 평균 드라이브 거리 부문에서 312.69야드로 1위, 69.7타로 평균타수 부문 3위, 평균버디율 3위(24.44%), 평균 퍼트수 5위(1.736)에 위치했다.장유빈은 “아직 시즌 초반이라 순위에 큰 신경이 쓰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올해 목표가 제네시스 대상이라고 이야기했던 만큼 매 대회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것이 결과로 나오고 있는 것 같다”며 “사실 기복 없는 경기력도 중요하긴 하지만 시즌 첫 승을 하루빨리 달성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장유빈의 뒤를 이어 이정환(32)이 2248.66포인트, 김홍택(31)이 1735.60포인트, 이승택(29)이 1584.20포인트, 박상현(41)이 1582.70포인트로 제네시스 포인트 톱5를 형성하고 있다.4개 대회에서 준우승만 2회를 기록한 박상현도 이번 대회 시즌 첫 우승 신고를 노린다. 지난해 상금왕이자 국내 통산 상금 1위(53억9992만6726원) 박상현은 올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준우승, 지난주 SK텔레콤오픈에서 우승한 최경주(54)에 이어 준우승을 기록했다.현재 제네시스 포인트는 5위(1582.70포인트), 제네시스 상금순위는 3위(2억3111만4930원)에 자리하고 있다. 박상현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우승하게 되면 개인통산 15승을 달성하게 된다. 박상현은 현재 국내서 12승, 일본투어에서 2승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우승은 지난해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다.이외에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김홍택(33)을 비롯해 윤상필(26), 김찬우(25) 등 올 시즌 챔피언들이 시즌 2승을 향해 출격한다.박상현(사진=KPGA 제공)디펜딩 챔피언 김동민(26)은 대회 사상 최초 2회 우승 및 2연패를 노린다. 김동민은 “생애 첫 우승을 한 대회여서 그런지 좋은 기억만 가득하다. 당시 우승으로 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전까지 맞이하게 됐다. 대회 2연패를 위해 매 라운드 치열하게 경기할 것이다.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되지만 자신 있다”며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대회다. 준비를 많이 했고 시즌 중반으로 돌입하고 있는 만큼 경기력과 컨디션 모두 괜찮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통해 꼭 시즌 첫 승을 신고할 것”이라는 출사표를 밝혔다.김동민 외 서형석, 문경준, 양지호까지 총 4명의 역대 우승자가 출전한다.대회 장소인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의 남, 서코스에서 선수들을 가장 괴롭힐 홀은 13번홀(파3·223/199야드)로 꼽힌다. 13번홀은 2023년 대회서 가장 난도 높은 홀로 기록됐다. 지난해 대회 기간 이 홀에서 버디는 29개에 불과했다. 반면 보기는 126개, 더블보기는 22개, 트리플보기는 5개가 양산됐다. 평균타수는 3.38타, 그린 적중률은 43.03%에 그쳤다. 13번홀은 2022년과 2021년에도 가장 어려운 홀로 꼽힌 바 있다. 2019년과 2018년에는 7번홀(파3)의 난도가 제일 높았으며 13번홀이 그 뒤를 이었다.국내 최초로 이 대회에서 실행한 캐디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해 실시한다. 캐디 지원 프로그램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의 캐디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대회 기간동안 KB금융그룹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할 경우 캐디에게 5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또한 컷 탈락한 선수에게도 1인당 30만 원의 ‘컷탈락 지원금’도 지급한다.디펜딩 챔피언 김동민(사진=KPGA 제공)
2024.05.21 I 주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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