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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본격 확대
  • 하나카드,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본격 확대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하나카드는 최근 급증하는 전기차 구매 손님을 타깃으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자사 이용 손님의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유 업종 이용 고객의 0.2%가 전기차 충전 업종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 출시한 전기차 충전 전용카드로는 많은 고객에게 접근성이 낮을 것으로 분석됐다”며 “올해 대표 상품 및 기존 주력 상품 중 주유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에 전기차 충전시 우대혜택을 추가해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지난 1월 출시한 ‘내맘대로 쁨’카드를 시작으로 100만장 이상 판매된 1Q 시리즈의 대표 상품인 ‘1Q 리빙(Living)’, ‘1Q 스페셜(Special)+’ 등 2개 상품에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추가 탑재했다. 이에 따라 총 40만 고객이 새로운 전기차 충전 전용카드 발급 없이도 기존 이용하던 카드 그대로 전기차 충전 혜택을 즉시 제공 받게 된다.또 1Q 리빙, 1Q 스페셜+에 새롭게 추가되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EV충전 가맹점에서 이용하면 20% 하나머니 적립을 전월 실적에 따라 매월 1만 하나머니까지 제공한다. 주유업종 모든 가맹점에서 10만원 당 5000 하나머니 적립을 최대 4만 하나머니까지 제공한다.내맘대로 쁨 카드는 △ EV충전 20%적립 △ 4대 주유소(SK, GS, S-Oil, 현대 오일뱅크) 5% 적립 혜택 △국내외 전 가맹점 0.5% 적립 △페이결제(원큐페이,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1.5% 적립 △신세계백화점, 홈쇼핑, 마트 5% 적립 △트렌디 패션(무신사, 지그재그, W컨셉, 29Cm), 온라인 명품 (발란, 머스트잇, 트렌비) 5%적립 혜택에 ‘내맘대로 서비스’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하나카드 관계자는 “아직 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이용 고객이 많지는 않다”면서도 “전기차 충전 이용 고객의 50% 이상이 구매력 높은 30~40대 미래 고객인 만큼 전기차 관련 서비스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 ESG 경영 가치에 부합하는 서비스로 지속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사진= 하나카드)
2022.05.04 I 박철근 기자
‘딜클로징’ GS 간판 단 휴젤...막강 지원군에 글로벌 진출 ‘청신호’
  • ‘딜클로징’ GS 간판 단 휴젤...막강 지원군에 글로벌 진출 ‘청신호’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GS그룹이 29일 휴젤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 휴젤은 GS 간판을 달고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에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GS의 딜클로징과 더불어 GS그룹 4세와 앨러간 임원 출신 사외이사까지 휴젤에 합류한 것은 균주 출처와 관련 큰 리스크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는 분석이다.2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공시에 따르면 아프로디테홀딩스는 휴젤 최대주주인 LIDAC이 보유한 535만5651주(43.241%) 중 345만5993주(27.911%)와 전환사채를 이날 양수했고, 5월 3일 나머지 189만8658주(15.330%)를 양수키로 했다. 따라서 최초 인수 계약 체결 이후 약 6개월 만에 휴젤 인수 딜클로징이 됐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아프로디테홀딩스는 휴젤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디오네(㈜GS와 IMM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한 SPC)가 C브리지캐피털(CBC) 그룹,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SPC다. 아프로디테홀딩스 지분 구조는 디오네 42.11%, CBC그룹 42.11%, 무바달라 15.78%로 구성돼 있다. GS와 IMM인베스트먼트가 휴젤 지분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인 디오네 지분은 GS가 62.5%, IMM인베스트먼트가 37.5%를 보유하고 있다.◇어엿한 GS 계열사, 균주 논란 문제없다인수절차는 29일 마무리됐지만, 휴젤은 이미 GS(078930) 계열사로 대접받고 있다. 지난 2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집단지정결과 발표를 통해 휴젤과 휴젤 계열사 아크로스(히알루론산 및 의료기기 제조)를 GS 계열사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특히 인수대금 완납을 통한 인수절차 마무리는 휴젤과 메디톡스와 관련된 균주 소송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란 분석이다.한 업계 관계자는 “GS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휴젤 인수 대금을 완납해 인수를 마무리 한 것은 메디톡스가 제기한 균주 출처 논란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는 의미로 보여진다”며 “GS 측에서는 소송 여부 및 결과 등 균주 출처 문제와 소송 문제가 불확실성보다는 대세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 것 같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GS그룹 입장에서는 신사업 방향을 바이오로 잡은 만큼 많은 고민 끝에 휴젤을 낙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등 수익성이 높은 제품군으로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기업가치를 키우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휴젤 등기이사로 선임된 허서홍 (주)GS 부사장.(사진=GS)◇막강 지원군, GS그룹 황태자 허서홍·앨러간 출신 패트릭 홀트무엇보다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GS그룹 승계 경쟁 한가운데 있는 4세 허서홍 부사장이 휴젤 등기이사인 기타비상무이사로 합류하게 된 것은 GS그룹이 휴젤에 거는 기대를 여실히 보여준다는 평가다. 허 부사장은 허태수 GS그룹 회장, 허용수 GS에너지사장과 함께 GS그룹 주축을 이루고 있는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장남이자 허태수 회장의 5촌 조카다.현재 ㈜GS 미래사업팀장을 맡아 GS그룹의 신사업 전략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휴젤 인수를 이끌어 지난해 12월 GS그룹 4세 경영인 중 유일하게 승진했다. 업계 관계자는 “GS그룹 황태자로 올라선 허 부사장이 휴젤 등기이사로 참여하는 것은 그룹 차원에서 휴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신호로 읽힌다”며 “최근 휴젤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 중국 시장에 진출했고, 미국 진출도 타진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 진출과 안착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특히 업계는 휴젤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패트릭 홀트가 사외이사로 선임된 것에도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패트릭 홀트는 머크를 거쳐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앨러간 고위 임원 출신이다. 현재는 미국 내 3위 의약품 유통기업 카디널헬스 임원을 맡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패트릭 홀트는 글로벌 의료미용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그간의 경험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휴젤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시장 확대를 지원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앨러간을 인수한 애브비가 독점하고 있는데, 뉴욕의 경우 보톡스 시술 1회당 가격이 약 70만원 정도에 달할 정도로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문에 미국 내 의료진 사이에서는 역가나 의학적인 문제가 없고, 제품 퀄리티만 보장되면 다른 제품으로 바꾸겠다는 의향이 상당하다. 하지만 입센 등 타제품이 잘 팔리지 않는 이유는 애브비가 유통을 꽉 잡고 있기 때문이란 게 업계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패트릭 홀트는 휴젤 등기이사인 사외이사인 만큼 미국 시장 진출 전략에 본인이 보유한 유통 네트워크 등을 십분 발휘해 지원사격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며 “GS 측에서 전략적으로 패트릭 홀트를 영입했고, 휴젤 내부에서도 패트릭 홀트 영입에 큰 반향이 일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22.05.03 I 송영두 기자
"캠핑은 먹고 마시는 것"..'먹핑'족 겨냥 간편식 마케팅 활활
  • "캠핑은 먹고 마시는 것"..'먹핑'족 겨냥 간편식 마케팅 활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최근 캠핑족들 사이에서 ‘먹핑’(먹고 마시는 캠핑)’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캠핑이 단순 야영보다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함께 잘 먹고 마시며 노는 대표적 야외 감성 여가로 자리잡으면서다. 특히 야외에서 간단하지만 수준급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수요가 늘면서 이를 겨냥한 먹거리 마케팅도 바빠지고 있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여 만에 전격 해제된 첫 주말인 4월29일~5월1일 전국 캠핑장은 수많은 방문객으로 붐빈 것으로 알려졌다. 근교 일부 인기 캠핑장은 한 달 단위 예약이 시작과 동시에 마감되는 경우도 흔하다. 이날부터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도 없어지면서 대표적 야외 감성 휴식 공간으로 떠오른 캠핑장에 더욱 많은 인파가 붐빌 것이라는 전망이 따른다.▲엑셀비프 ‘엑셀컷 척아이롤 시즈닝 스테이크’.(사진=카길 프로틴)커져가는 캠핑 수요에 맞춰 식품업계가 부피는 줄이고 휴대성은 높인 소포장 제품 혹은 조리 간편성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먹핑족’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새로운 캠핑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에서 특히 쉽고 편리한 것을 선호하면서 캠핑 음식에서도 간편식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다.카길 프로틴 그룹 프리미엄 소고기 브랜드 엑셀비프(EXCEL BEEF)가 선보인 ‘엑셀컷(Excel Cut) 시즈닝 스테이크’는 1인 가구 혹은 캠핑용 먹거리를 겨냥해 고품질 원육을 1팩당 200~300g씩 소포장한 제품이다. 1인분 포장으로 재료 준비와 보관이 용이하고 손질은 물 양념도 따로 필요 없어 간편하지만 미식을 추구하는 캠핑족에게 인기가 많다. 특제 시즈닝으로 마리네이드까지 해 캠핑장에서 굽기만 하면 프리미엄 스테이크를 바로 즐길 수 있다.엑셀컷 시즈닝 스테이크는 부챗살·살치살·채끝살·척아이롤 4종 중에서 기호에 맞게 부위를 선택할 수 있다. 원육 엑셀비프는 미국 본토 뉴욕 3대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사용하는 소고기로 부드러운 육질과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구매 역시 엑셀비프 온라인몰과 쿠팡, GS프레시 등에서 손쉽게 가능하다.▲서울우유 ‘서울피자관 미니피자’ 4종.(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협동조합이 지난달 신제품으로 출시한 ‘서울피자관 미니피자’는 1팩당 95g씩 소포장한 미니 냉동 피자다. ‘토마토 미니피자’, ‘불고기 미니피자’, ‘콰트로 미니피자’, ‘맛김치 미니피자’ 총 4가지 타입으로 선보였다. 소용량 패키지 간식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맛과 영양은 물론 취식의 간편함과 조리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1인 가구는 물론 캠핑장에서도 가벼운 준비로 맥주와 피자를 즐기는 먹핑족까지 사로잡았다는 평가다.고가 주류 제품도 캠핑장 등지에서 부담없이 즐실 수 있도록 소용량으로 출시되고 있다. 주류 수입유통사 트랜스베버리지는 MZ세대에서 인기가 많은 리큐르 ‘아페롤 스프리츠’와 스파클링 와인 ‘친자노 프로세코’를 각각 350㎖와 375㎖ 소용량 듀오 패키지로 선보였다. 캠핑장에서 간편하게 칵테일을 즐기면서 분위기까지 놓치지 않으려는 먹핑족 사이에서 소비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국 GS25 편의점과 GS리테일 스마트오더 서비스 ‘와인25플러스’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트랜스베버리지 ‘아페롤 듀오 패키지’(왼쪽)와 오비맥주 ‘워터저그 패키지’.(사진=각 사)오비맥주는 캠핑·홈캠핑 트렌드를 반영해 자사 라거 맥주 브랜드 한맥을 내세운 ‘워터저그 패키지’를 선보였다. 한맥 12캔(355㎖)과 시그니처 컬러 녹색을 입힌 워터저그 1개를 3만원대로 구성했다. 일명 ‘캠핑용 주전자’로 불리는 워터저그는 음료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보랭통으로 최근 캠핑 좀 즐긴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자리 잡은 필수 아이템이다.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봄철 캠핑족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캠핑에서 다양한 음식를 즐기는 ‘먹핑’ 트렌드와 간편함을 추구하는 MZ세대의 특성이 맞물리며 유통업계의 캠핑용 간편식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2.05.02 I 김범준 기자
포스코인터·GS칼텍스, ‘팜유’로 친환경 바이오사업 추진
  • 포스코인터·GS칼텍스, ‘팜유’로 친환경 바이오사업 추진
  • 허세홍(왼쪽) GS칼텍스 대표와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셜 대표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GS칼텍스)[이데일리 박민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과 GS칼텍스가 팜유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바이오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한 첫 협력으로 인도네시아에 원료정제시설과 바이오 연료공장을 짓는다.양사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친환경 바이오사업 공동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양측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보유한 팜유 조달 능력과 GS칼텍스의 바이오 연료 생산기술을 활용해 원료 정제부터 바이오화학 제품 생산, 폐유 회수를 통한 차세대 바이오연료사업까지 밸류체인(가치사슬)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우선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인도네시아에 친환경 국제인증을 받은 원료 정제시설과 바이오 디젤 합작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합작공장 투자 비율은 50대 50으로,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울러 청정개발체제(CDM)의 일환으로 바이오연료 생산과 폐유수거를 동시에 진행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다. CDM은 개발도상국에 기술과 자본을 투자해 시행한 사업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감축분을 선진국 자국의 감축실적으로 인정받는 제도다.현재 약 65개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를 도입하거나 검토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생물자원 원료로 대체하는 ‘화이트 바이오’ 산업이 활발히 육성되고 있고 이에 따른 에너지 산업과 식량 산업간의 융합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팜 원유 중심의 제한된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가공-유통까지 연결해 사업구조를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 GS칼텍스는 바이오케미칼, 바이오항공유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외연을 확장하게 된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진출 초기부터 환경과 상생에 초점을 맞췄고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기준 이상의 환경정책을 펼쳐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바이오사업 진출로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원료부터 제품까지 밸류체인 확장을 통해 친환경 바이오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5.01 I 박민 기자
 또 유니콘 탄생…여기어때 투자 유치
  • [VC's Pick] 또 유니콘 탄생…여기어때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이번 주(4월 25일~4월 29일)에는 유아교육 및 돌봄, 남성 패션, 유전체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들의 투자가 활발히 이뤄졌다. 특히 여기어때는 이번 주 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가치가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를 넘는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났다.(사진=이미지투데이)◇ 유니콘 등극 ‘여기어때’여기어때는 미래에셋캐피탈과 KDB캐피탈, GS리테일 등으로부터 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유니콘 기업이란 비상장 스타트업 중 기업가치가 10억달러를 넘는 기업을 말한다.투자사들은 코로나19 엔데믹을 앞두고 여행 및 여가 기업 중 여기어때가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이번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는 점도 높이 샀다. 여기어때의 지난 5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53% 성장해 8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의 경우 전년 대비 60% 증가한 2049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영업이익도 35% 뛴 155억원을 찍었다. 여기어때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M&A를 비롯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신규 사업에 진출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 조각 투자 ‘뮤직카우’조각 투자 플랫폼인 뮤직카우는 스틱인베스트먼트 산하 사모펀드(PEF)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 음악 저작권을 쪼개 파는 회사의 상품이 주식이나 채권같은 ‘증권’으로 인정받은 직후 이뤄진 것이다. 투자사는 뮤직카우가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이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새롭게 고안해낸 점, 글로벌 무대에서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는 점 등을 흥미롭게 보고 이번 투자를 단행했다. 뮤직카우는 이 투자금을 제도권 편입에 따른 사업 재편과 인재 영입, 투자자 보호 조치 강화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 남성 패션 커머스 ‘테일러타운’남성 패션 커머스 플랫폼 ‘댄블’을 운영하는 테일러타운은 파인드어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을 비롯한 세부 정보는 비공개다. 테일러타운은 테일러 알고리즘을 적용한 댄블을 통해 3050 직장인 남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컨템포러리 브랜드 상품을 추천하고 판매한다. 고객의 사이즈, 체형, 스타일 등 데이터를 추출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투자사들은 댄블이 고객층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고 봤다. 실제 댄블에서의 재구매율은 70%, 객단가는 30만원을 기록 중이다. 댄블 상품에 대한 추천 만족도도 85%에 달한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중년층 남성의 사이즈, 유행, TPO(시간, 장소, 상황) 고민을 대신해주는 올인원 패션, 뷰티 버티컬 커머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전장유전체 빅데이터 ‘지놈인사이트’전장유전체 분석 업체 지놈인사이트는 두나무앤파트너스와 DSC인베스트먼트,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슈미트, 인터베스트, 시그나이트파트너스, KC, VNTG 등으로부터 28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전장유전체 분석은 30억 쌍에 이르는 사람의 DNA 염기서열 전부를 읽고 해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술과 비용적 한계로 1% 유전체를 선별적으로 검사하던 기존 패널 검사 한계를 넘어 유전체의 99%를 규명하는 것이 강점이다.투자사들은 지놈인사이트의 전장유전체 데이터 해석 능력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향후 환자 의료정보와 유전체 정보를 결합한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해 신약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저독성 대사항암제 개발 ‘메타파인즈’저독성 대사항암제를 개발 중인 메타파인즈는 DSC인베스트먼트, 한국비엠아이, 한국투자증권, 프로디지인베스트먼트, 메리츠증권, 메리츠캐피탈, 기업은행, 아이피벤처스·중동파이낸스, 에스엔에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저독성 대사항암제는 서로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는 세포 증식 억제형 대사 항암 화합물들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투자사들은 메타파인즈의 신약 개발 능력과 파이프라인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실제 회사는 지난해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승인받아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분당차병원 등에서 국내 임상을 진행중이다. 지난 2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1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메타파인즈는 이번 투자금으로 국내와 글로벌 임상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유아동 교육·돌봄 매칭 ‘자란다’자란다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아이피벤처스, 한국산업은행, 카카오벤처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으로부터 31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자란다는 지난해 기준 유아동 방문교사 매칭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자란다 서비스를 임직원 복지에 도입한 기업수는 현재까지 1100여개로, 가입 교사 수는 19만명에 달한다. 투자사들은 50조원에 달하는 국내 키즈 산업 생태계에서 자란다가 유의미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란다가 고유의 데이터 및 알고리즘을 활용해 유아동 성장의 핵심 과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평가다. 자란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유아동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추천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교사 및 다양한 브랜드의 프로그램·교구재·완구·콘텐츠·F&B 등 키즈 시장 전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키즈 슈퍼앱’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AI로 신발 사이즈 추천 ‘펄핏’펄핏은 캡스톤파트너스와 스노우, ATU파트너스 등으로부터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펄핏은 AI 기술 기반의 발 측정·신발 사이즈 추천 엔진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내 발에 맞는 완벽한 신발 사이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시리즈A 누적 투자금은 65억원에 달하게 됐다. 투자사들은 펄핏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실제 펄핏은 지난해 온라인 쇼핑몰 내 적용 가능한 AI 추천 엔진 ‘펄핏 서비스’를 개발해 B2B 솔루션 사업을 확장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사, 국내 리딩 신발 커머스 사이트 5개 사와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펄핏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AI 엔진을 고도화한다. 국내 한정판 신발 시장을 넘어 해외 패션 커머스 사이트까지 B2B 솔루션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2022.04.30 I 김연지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상장 유지…거래재개
  • [한주의 제약바이오]오스템임플란트, 상장 유지…거래재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 주(4월25일~4월2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이슈를 모았다. 2000억원 대 횡령사건이 발생했던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상장이 유지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사진=오스템임플란트)◇‘2200억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상장 유지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유지 결정을 내렸다. 주식 거래가 중단된 지 약 4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됐다. 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이사회 사외이사 비중을 50%로 강화했고 사내 자금관리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적정성을 제3의 전문기관을 통해 검증한 점 등을 확인해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월 3일 자금관리 직원의 횡령으로 말미암아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지난달 29일 상장 유지 여부 심의가 한 차례 열렸지만 결론이 유보됐다가 이번에 유지 결정이 났다.한편 오스템임플란트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이상 증가한 2341억원, 영업이익은 100% 넘게 늘어난 512억원을 기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 신청SK바이오사이언스는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인 ‘GBP510’(제품명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임상3상 데이터를 확보해 식약처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식약처는 스카이코비원에 대해 품목 심사에 착수했다.식약처는 “제출된 자료를 신속하고 면밀하게 검토하고,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 3중 자문을 거쳐 제품의 안전성·효과성을 확인한 후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르면 6월 중에 허가가 가능하다.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를 주축으로 글로벌 기구 및 기업들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개발중인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GS, 휴젤 인수절차 마무리GS(078930)그룹이 휴젤 인수대금을 완납하고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 GS컨소시엄은 아프로디테홀딩스를 통해 인수대금 일부를 계좌이체하고, 나머지는 장내 매수하는 방식으로 휴젤 인수를 마무리했다.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전망이다. 아울러 휴젤 등기이사인 기타비상무이사에는 GS그룹 승계 유력 후보군인 4세 허서홍 부사장이 선임됐다. 허 부사장은 허태수 GS그룹 회장, 허용수 GS에너지사장과 함께 GS그룹 주축을 이루고 있는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장남이자 허태수 회장의 5촌 조카다.
2022.04.30 I 김영환 기자
두산·GS 등 손잡은 소형원전 기업 '뉴스케일'…5월 美 증시 상장
  • 두산·GS 등 손잡은 소형원전 기업 '뉴스케일'…5월 美 증시 상장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등 한국 기업이 투자한 미국의 중소형모듈원전(SMR) 기업인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증시에 상장, SMR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기업인수목적회사인 스프링밸리는 지난 28일(현지시간)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뉴스케일파워와 합병을 승인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합병회사는 스프링밸리 공모자금과 상장지분 사모투자(PIPE) 금액 합계인 약 3억8000만 달러(약 4776억 6000만원)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결합은 2022년 5월 2일 완료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뉴스케일파워는 합병 후 뉴스케일파워 코퍼페이션이 돼 오는 5월 3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하며 운영에 필요한 자금 3억8000만 달러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뉴스케일파워 코퍼레이션 보통주의 경우 ‘SMR’, 신주인수권의 경우 ‘SMR WS’의 종목 기호로 거래될 예정이다.뉴스케일파워는 두산에너빌리티와 삼성물산 등 국내 기업들이 잇따라 투자를 진행했고, 최근에는 GS에너지·두산에너빌리티·삼성물산(028260) 등 3사가 공동으로 뉴스케일파워와 전 세계에 SMR 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사업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22.04.29 I 함정선 기자
디저트 생산 업체 디스다임, 친환경 디저트 '메테라 비건' 출시
  • 디저트 생산 업체 디스다임, 친환경 디저트 '메테라 비건'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디저트 개발 생산 전문 업체 ㈜디스다임은 친환경 캠페인 메테라와 함께 지구온난화를 위한 프로젝트로 식물성 디저트 비건 라인의 ‘메테라 비건’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디스다임)디스다임은 GS편의점, 요거프레소, 탐앤탐스, 드롭탑, 파르팜 등 약 2만 5000여 곳에 디저트 개발 생산을 진행해왔던 노하우로 동물성 원재료 없이 두부, 콩 등 비건 제품들을 이용한 프리미엄 건강식 디저트를 만들어 지구살리기 메테라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국제학술지 ‘네이처푸드’ 연구 논문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탄소배출량의 3분의 1이 식품 산업에서 비롯된다. 영농기계 운용, 비료 분사, 제품의 운송 등을 포함한 전체 식품 제조공정은 매년 173억 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그 중에서도 패스트푸드와 디저트 등 식품에 사용되는 우유, 치즈, 계란 등의 원재료들인 소, 돼지 등의 가축은 길러지는 과정에서 매년 90억 톤가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이에 따라 오늘날 미래 식품으로 주목받는 임파서블 버거는 탄소배출 제로를 목표로, 고기 맛을 내는 헤모글로빈 속 햄(Heme) 성분을 콩 뿌리에서 추출한 대체육류 패티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비건 식품이다. 실제 돼지고기 맛을 구현해냈다는 점에서 미래식량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그러나 디스다임은 이처럼 대체육 시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점차 확장되고 있지만, 오늘날 사람들의 주 음식 문화로 자리 잡은 디저트의 재료로 사용 되는 동물 대체 재료에 대해서는 아직 소비자들의 관심이 부족하다는 점을 꼬집었다.이러한 상황에서 디스다임은 “메테라 캠페인에 선정된 것에 기쁘다. 메테라 비건 라인업을 필두로 하여 비건 식품이 맛이 없다는 선입견을 과감하게 없앨 수 있도록 향후 맛과 품질을 개선하여 전 세계를 향한 수출을 통해 많은 이들이 환경 보호에 동참하게 하여,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2.04.29 I 이윤정 기자
김연경 빠진 여자배구 대표팀 명단 발표...최정민·이선우 첫 발탁
  • 김연경 빠진 여자배구 대표팀 명단 발표...최정민·이선우 첫 발탁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연경,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확 젊어진 여자배구 대표팀 명단이 공식 발표됐다.대한민국배구협회는 29일 2022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할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VML은 5월 31일부터 7월 3일까지 미국, 브라질 및 불가리아에서 열린다.대표팀은 16명 선수로 구성된다. 염혜선(KGC인삼공사)과 박혜진(흥국생명)이 세터진을 이끈다. 리베로 포지션은 노란(KGC인삼공사)과 한다혜(GS칼텍스)가 책임진다.박정아(한국도로공사), 박혜민, 이선우(이하 KGC인삼공사), 강소휘(GS칼텍스), 황민경, 정지윤(이하 현대건설), 이한비(페퍼저축은행) 등 총 7명의 선수가 레프트로 선발됐고 라이트에는 김희진(IBK기업은행)이 유일하게 뽑혔다.센터에는 정호영(KGC인삼공사), 이주아(흥국생명), 이다현(현대건설), 최정민(IBK기업은행)이 합류할 예정이다.2022 VNL 여자대회는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1주차 대회가 미국, 슈리브포트에서 열린다. 2주차 대회는 6월 14일부터 19일까지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3주차 대회는 6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신임 여자대표팀 감독은 소속팀 바키프방크의 일정이 끝나는대로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세자르 감독의 선수단 합류 이전까지는 수석코치인 이동엽 수석코치가 세자르 감독의 훈련 프로그램을 토대로 훈련을 이끌 예정이다.여자배구 대표팀은 5월 2일 진천선수촌에 소집할 예정이고 5월 29일에 1주차 개최지인 미국 슈리브포트로 향한다.
2022.04.29 I 이석무 기자
인터리커, 보르도 와인 '무똥까데 칸 리미티드 에디션' GS25 출시
  • 인터리커, 보르도 와인 '무똥까데 칸 리미티드 에디션' GS25 출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드링크인터내셔널 자회사 인터리커는 프랑스 보르도 와인 브랜드 ‘무똥까데 칸 리미티드 에디션’을 GS25에 독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올해 75회를 맞이하는 프랑스 칸(깐느) 영화제는 세계 3대 국제영화제 중 하나로 지난 2019년 제72회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황금 종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칸 영화제는 다음달 14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개최하며 한국 영화로는 송강호·강동원·아이유 주연의 ‘브로커’가 경쟁부문에 초청됐다.이번 무똥까데 칸 리미티드 에디션은 칸 영화제 공식 와인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새로운 라벨 디자인으로 한정 수량만 선보이는 리미티드 에디션 시리즈다. 1991년부터 칸 영화제 기간 동안 모든 공식 석상을 빛낸 와인으로 딸기·체리 등 붉은 과일향이 우아한 타닌과 밸런스를 이루며 오크 숙성을 통해 배가된 바닐라향이 부드러운 여운을 형성하는 보르도 레드 와인이다. 전국 GS25 매장에서 다음달 1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무똥까데는 보르도 특 1등급 와인인 샤또 무똥 로칠드의 소유주였던 바론 필립 드 로칠드가 보르도 와인의 우수성을 보다 많은 와인 애호가에게 알리기 위해 1930년 출시한 와인 브랜드다. 현재 전 세계 150여 국가에 수출되고 연간 1700만병이 팔리는 전 세계 판매 1위 보르도 와인 브랜드로 평가 받는다.▲프랑스 보르도 와인 ‘무똥 까데 칸 리미티드 에디션’.(사진=인터리커)
2022.04.29 I 김범준 기자
美니아 리드, 전체 1순위 페퍼저축 지명...2순위 엘리자벳, 인삼공사行
  • 美니아 리드, 전체 1순위 페퍼저축 지명...2순위 엘리자벳, 인삼공사行
  • 외국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지명된 니아 리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시즌 브라질 리그 득점왕에 오른 니아 리드(26·미국·189cm)가 다음 시즌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는다.페퍼저축은행은 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2022~23시즌 V리그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미국 출신 레프트 공격수 리드를 지명했다.사전 드래프트 순서 추첨 결과 지난 시즌 최하위로 35% 확률을 받은 페퍼저축은행이 1순위로 결정됐다. 무대에 오른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리드의 이름을 가장 먼저 호명했다.2020년부터 V리그 트라이아웃에 도전한 리드는 3수 끝에 한국 무대를 밟게 됐다. 앞선 두 번의 트라이아웃에서는 쟁쟁한 선수들에게 밀려 선택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단숨에 1순위 지명을 받았다. 지난 시즌 브라질리그 세스 볼리 바우루에서 뛰면서 득점 1위에 오르면서 주가가 급등했다.예전에 비해 공격 결정력과 기술이 한창 좋아졌다는 것이 각 구단의 평가다. 1996년생으로 아직 나이가 어리다는 점도 매력적인 요소다.리드는 온라인 영상 인터뷰를 통해 “아직 한국에 가본 적이 없는데, 너무 기대가 된다”며 “한국은 강한 수비를 펼친다고 들었는데 빨리 한국에 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2순위 지명권을 가진 KGC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페퍼저축은행에서 뛰었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33·헝가리·등록명 엘리자벳)를 선택했다.192cm 장신 라이트 공격수인 엘리자벳은 지난 시즌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비록 페퍼저축은행과 재계약을 이루진 못했지만 1년 만에 KGC인삼공사로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엘리자벳은 “다시 지명을 받아서 너무 기쁘고 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린다”며 “최대한 많이 이겨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3순위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KGC인삼공사에서 활약한 옐레나 믈라제노비치(25·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등록명 옐레나)를 지명했다. 옐레나는 지난 시즌 KGC인삼공사에서 득점 5위(672), 공격성공률 5위(39.44%)를 차지했다.옐레나는 “한국 배구로 다시 돌아와서 매우 행복하다”면서 “다음 시즌에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4순위 IBK기업은행은 아나스타시아 구르바노바(33·아제르바이잔/러시아)를 지명했다. 190cm 장신으로 아제르바이잔 국가대표 출신인 구르바노바는 지난 시즌 카자흐스탄 리그에서 활약했다.5순위 한국도로공사는 카타리나 요비치(23·세르비아/보스니아·191cm)를 지명했다. 191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레프트인 요비치는 세르비아 국가대표를 지냈다.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팀 현대건설은 야스민 베다르트(26·미국·등록명 야스민)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야스민은 지난 시즌 득점 4위(674점)와 공격 종합 2위(성공률 42.81%)에 올랐다.GS칼텍스 역시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29·카메룬·등록명 모마)와 함께 하기로 결정하고 이번 드래프트에서 빠졌다. 모마는 지난 시즌 득점(819점)과 공격 종합(47.3%) 모두 1위를 차지했다.이날 드래프트는 기존 외국인선수와 재계약을 맺은 2개 팀을 제외하고 5개 팀이 참가했다. 구단 선호도 결과에 따라 여자부는 40명 및 지난 시즌 선수 6명(한국도로공사 켈시 제외) 등 총 46명이 드래프트 대상에 올랐다. 이 가운데 3명은 서명한 계약서를 사전에 제출하지 않아 최종 드래프트 참가 선수는 43명이었다.V리그 여자부 외국인선수의 경우 첫 시즌 연봉은 20만달러다. 재계약 선수는 최대 3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2022.04.28 I 이석무 기자
'퀵커머스' 후발주자 SPC, CU와 맞손…쿠팡·배민 정면 겨냥
  • '퀵커머스' 후발주자 SPC, CU와 맞손…쿠팡·배민 정면 겨냥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PC그룹이 편의점 CU와 손잡고 ‘도보배달’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 쿠팡, 배달의민족, GS리테일(007070)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도보 배달 시장 후발주자 SPC가 CU 편의점과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27일 서울시 강남구 BGF 사옥에서 진행된 ‘섹타나인-BGF리테일’ 업무 협약식에서 섹타나인 이경배 대표(오른쪽)와 BFG리테일 이건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PC의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과 플랫폼 협력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랫폼 연동을 통한 퀵커머스 협력 강화 △멤버십 및 포인트 제휴 △데이터 기반의 공동 마케팅 전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2200만 회원과 전국 7000여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SPC그룹의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와 가입자 1300만명 및 전국 1만6000여개 가맹점을 보유한 CU 멤버십 앱 ‘포켓CU’ 제휴를 통해 상호 멤버십 혜택 강화 및 관련 사업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SPC그룹은 ‘해피오더앱’, ‘해피크루’ 등 다양한 자체 커머스 플랫폼 내 CU 제품들을 입점시켜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와 쇼핑 경험을 확대한다.배달 전문 플랫폼 ‘해피오더앱’을 통해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 SPC그룹 브랜드 제품 외에도 CU 상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퀵커머스 서비스 ‘해피버틀러’, 가맹점의 부담을 줄여주는 서비스 ‘해피크루’ 등에서도 CU 제품의 배달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섹타나인 이경배 대표는 “편의점 1위 업체인 CU와의 제휴를 통해 SPC그룹이 보유한 자체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에게 최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해 e커머스 및 플랫폼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지난 4일 출시한 ‘해피크루’는 섹타나인이 보유한 디지털 플랫폼 및 AI 기술을 활용한 도보배달 플랫폼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회원 가입을 통해 도보 배달에 참여할 수 있다. iOS 버전은 4월 중순 출시 예정이다.AI 시스템을 통해 가장 근접한 거리에 있는 배달원에게 주문을 자동 매칭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배달원 한 명이 한 번에 한 건 배송만 가능하게 해 속도를 높였다. 자영업자들의 경우 별도의 배달 대행 가맹비 없이 이용한 건에 대해서만 비용이 청구되고, 이륜차 배달 대행 서비스 이용 시보다 최대 29%까지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게 장점이다.우선 서울 일부 지역(서초, 강남, 송파, 관악, 영등포, 노원, 성북 등 15개구)에서 배스킨라빈스, 쉐이크쉑, 에그슬럿 등 SPC그룹 브랜드들의 제품 배송을 시작으로 점차 서비스 브랜드와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현재 도보배달 서비스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GS리테일 ‘우리동네딜리버리(우딜)’, ‘도보60분’ 등 군소 서비스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배달의민족의 ‘배민커넥트’와 쿠팡 ‘쿠팡이츠’는 음식에 특화돼 있으며 오토바이, 자전거 외에 도보도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다. 배달의민족 단건 배달 서비스 ‘배민원(1)’ 역시 마트 장보기 등 초단건 배달 서비스가 콘셉트다. 우딜은 GS계열 GS25나 GS슈퍼 등 편의점 마트를 중심으로 이용자를 늘리고 있다.새벽배송 서비스가 정착한 가운데 이커머스 시장은 특정 지역 매장을 중심으로 신속히 배달하는 ‘퀵커머스’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쿠팡, 배민 등 플랫폼업체뿐만 아니라 편의점 업계도 오프라인 점포 경쟁력을 기반으로 속도를 내고 있는 양상이다.
2022.04.28 I 정병묵 기자
女배구대표팀, 확 젊어졌다...최정민·박혜진·이선우 첫 태극마크
  • 女배구대표팀, 확 젊어졌다...최정민·박혜진·이선우 첫 태극마크
  • 여자배구 대표팀에 첫 발탁된 IBK기업은행 센터 최정민. 사진=KOVO여자배구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흥국생명 세터 박혜진. 사진=KOVO여자배구 대표팀에 첫 발탁된 KGC인삼공사 센터 이선우,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연경, 양효진(현대건설) 등 물러난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확 젊어진다.대한배구협회는 오는 5월말부터 열리는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대비한 대표팀 강화훈련 참가 명단을 확정하고 최근 여자부 7개 구단에 공문을 보냈다.이번에 소집되는 대표팀 명단을 보면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세터는 박혜진(20·흥국생명), 염혜선(31·KGC인삼공사), 리베로는 한다혜(27·GS칼텍스), 노란(28·KGC인삼공사)이 이름을 올렸다.센터는 이다현(21·현대건설), 이주아(22·흥국생명), 최정민(20·IBK기업은행), 정호영(21·KGC인삼공사)이 선발됐다.레프트는 박정아(29·한국도로공사), 정지윤(21), 황민경(32·이상 현대건설), 강소휘(25·GS칼텍스), 이한비(26·페퍼저축은행), 박혜민(22), 이선우(20·이상 KGC인삼공사)가 뽑혔다. 라이트는 김희진(31·IBK기업은행)이 유일하게 포함됐다.이들 가운데 지난해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멤버는 염혜선, 박정아, 김희진, 정지윤 등 4명 뿐이다. 한국 여자배구는 지난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이룬 뒤 주장 김연경을 비롯해 양효진, 김수지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이번 대표팀은 평균 연령이 24.75세에 불과하다, 최정민, 박혜진, 이선우 등은 성인 대표팀 발탁이 처음이다. 최고참은 32살의 황민경이다. 팀별로는 KGC인삼공사가 5명으로 가장 많고 리그 우승팀 현대건설이 3명이었다.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 흥국생명이 각각 2명, 한국도로공사와 페퍼저축은행이 각각 1명씩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여자배구 대표팀이 참가하는 VNL은 총 16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가대항전이다. 미국, 브라질, 불가리아 등에서 열리고 풀리그를 통해 상위 8개 팀이 가려진다. 이후부터 토너먼트로 8강, 4강, 결승전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2022.04.27 I 이석무 기자
원자잿값 다 올랐는데…'역대급 vs 최악' 엇갈린 기업 실적
  • 원자잿값 다 올랐는데…'역대급 vs 최악' 엇갈린 기업 실적
  • SK에너지 울산컴플렉스 전경. (사진=SK이노베이션)[이데일리 박민 기자] 중공업계가 이번 주부터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업종별 희비가 크게 엇갈릴 전망이다. 국제유가 등 원자재값 급등에도 탄탄한 수요가 받쳐주고 있는 정유와 철강, 해운업은 역대급 실적이 예상되고, 조선과 석유화학은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실적 부진이 예고되고 있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 에쓰오일(S-OIL(010950))을 필두로 28일 현대오일뱅크, 29일 SK이노베이션(096770)이 줄줄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그룹 지주사 실적 발표 일정에 따라 5월 초로 예정하고 있다. 이들 국내 정유 4사는 지난해 총 7조원대의 흑자(영업이익)를 기록하며 전년 5조원 규모의 적자를 단숨에 털어버린 바 있다.올해 1분기(연결기준)에도 실적 순항이 계속되면서 지난해 실적을 갈아치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수익성 핵심 지표인 정제마진(휘발유나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과 수송·운영비 등 각종 비용을 뺀 금액)이 배럴당 20달러에 육박하는 등 역대급으로 오른데다 원유 재고평가이익도 급등한 덕분이다.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서 조사한 증권사들의 컨센서스(전망치)는 에쓰오일의 1분기 영업이익이 1조1946억원으로 전년 대비 89.9%가 올랐다. 같은 기간 SK이노베이션은 1조532억원으로 전년보다 109.6% 뛴 수치다. 이외에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의 영업이익도 각각 1조원대, 7000억원 안팎으로 전년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연초만 해도 배럴당 6달러 수준이던 정제마진이 현재 3배가량 오른 상태”라며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22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2분기에도 정제마진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철강업계와 해운업계도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년도를 뛰어넘는 ‘실적 호조’를 예고하고 있다. 실제로 이미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005490)홀딩스는 시장 컨센서스(전망치)를 뛰어넘었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이 2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3.9%가 급증했다.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의 철강 감산 조치 속에 공급을 뛰어넘는 수요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철강 제품 가격은 올랐기 때문이다. 실적 발표 일정을 앞둔 현대제철(004020)과 동국제강(001230)의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다음 달 실적 발표가 예정된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011200)도 1분기 기준으로 지난해를 뛰어넘는 실적이 예상된다. 최근 글로벌 해상 운임은 하락세를 이어가며 조정 국면에 있지만, 지난해와 비교해선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이 추정하는 HMM의 1분기 영업이익은 2조5000억원대로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다.반면 원가 부담이 커진 조선사와 석유화학사들은 1분기 부진한 성적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3년 만에 최대 수주를 기록한 조선3사(현대중공업(329180)·대우조선해양(042660)·삼성중공업(010140))는 올해도 수주 호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적자 상태다. 이는 조선사가 선박 건조를 수주한 뒤 대금을 모두 받기까지 2년여가 걸리는 만큼 즉각적인 수익 개선으로 이어지기 어렵기 때문이다.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던 LG화학(051910), 금호석유화학(011780) 등 국내 석유화학사는 원료 가격 급등을 이기지 못하고 올 1분기부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유가 상승에 따라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 원료로 쓰이는 나프타(납사)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나프타는 석유화학 제품 제조 원가의 약 70%를 차지하는 만큼, 가격 상승은 화학업계의 수익성 악화로 직결된다.
2022.04.25 I 박민 기자
(영상)실적 발표 '슈퍼위크'...긍정적 전망에도 증시 반등 '미지수'
  • (영상)실적 발표 '슈퍼위크'...긍정적 전망에도 증시 반등 '미지수'
  •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2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이번 주 1분기 실적 발표 일정과 전망, 향후 투자전략 등을 살펴봤다.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주요 기업들이 잇달아 1분기 실적 발표에 나선다. 이날은 포스코그룹과 현대차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앞서 지난 14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먼저 공개했던 POSCO홀딩스(005490)는 이날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컨센서스(1조2472억원)를 52% 웃돌았다.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실적의 경우 영업이익 등 1분기 대비해 조금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005380)는 지난 1분기 매출 30조2986억원, 영업이익 1조9289억원, 당기순이익 1조7774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급난이 계속되고 원자재 가격 상승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특히 상품과 지역의 ‘선택과 집중’이 돋보였다. 제네시스·SUV 중심, 선진국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에 우호적인 환율 효과까지 더해진 결과다.내일(26일)은 현대제철(004020)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모레(27일)는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기(009150), LG이노텍(011070), LG디스플레이, LG화학(051910), 롯데정밀화학(004000), GS건설(006360), 삼성물산(0282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이 실적 집계 결과를 내놓는다. 철강·IT·화학·건설 섹터의 1분기 업황을 확인하는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어 목요일(28일)엔 삼성SDI(006400), 한국조선해양(009540), 아모레퍼시픽(090430), 금요일(29일)엔 SK이노베이션(096770), 삼성중공업(010140)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있다. 배터리, 조선, 화장품, 정유 등 국내 주요 업종을 대표하는 종목들이다. 국내 상장사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지난해보다는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컨센서스 및 3개월 이전 추정치 집계가 가능한 상장사 97개사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합계는 40조2000억원을 웃돈다.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나는 수준이다. 다만 30개사(31%) 정도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달 코스피는 2700포인트 위아래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수 측면에서는 부진한 양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평균 거래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향후 기대감을 갖게 한다. 5월에는 안전성과 성장성에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업의 재무 안전성,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 1분기 실적 상향 여부’라는 변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김대준·김성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외 시장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재무 안정성이 양호한 기업만이 투자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며 “한국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외국인이 팔지 않고 사는 기업들이 투자매력이 크고, 어닝시즌에 양호한 실적을 내는 기업이 매크로 불확실성에 대한 저항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종으로는 IT하드웨어, 운송, 음식료, 테마로는 리오프닝, 2차전지가 이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2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번 주 1분기 실적 발표 잇달아?2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전반적인 어닝시즌 분위기는?-증권가 전망 ‘긍정적’...실적 추정치 하향 ‘제한적’◇오늘 발표된 포스코·현대차 실적은? -포스코, 1Q 당기순이익 1조9000억원...컨센 대비 52% 상회-현대차, 1분기 영업익 1조9289억원...컨센 17% 웃돌아 ◇2분기 실적 컨센서스 분위기는?-“매크로 변수로 투자 불확실성↑...실적으로 방어”◇4월 주식시장 정리와 5월 투자전략은?2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3가지 변수는 기업 재무안정성·외국인 수급·1분기 실적” -“IT하드웨어·운송·음식료·리오프닝·2차전지 주목”
2022.04.25 I 성주원 기자
V리그 1년 농사 좌우할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4월 28·29일 개최
  • V리그 1년 농사 좌우할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4월 28·29일 개최
  • 2021 V리그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행사장.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배구 V리그의 각 팀 운명을 좌우할 외국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린다.한국배구연맹은 2022 KOVO 남녀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오는 28일 여자부에 이어 29일 남자부 드래프트가 각각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KOVO는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여자부 총 49명, 남자부 총 72명의 신규 선수들이 드래프트에 신청했다. 이들 가운데 구단 선호도 결과에 따라 여자부는 40명 및 지난 시즌 선수 6명(한국도로공사 켈시 제외) 등 총 4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남자부는 신규 42명과 지난 시즌 선수 6명(삼성화재 러셀 제외) 총 48명 선수가 참가한다. 남자부는 선호 순위 40위 선수가 3명 동률이 나와 대상자 모두 드래프트에 포함됐다.이번 드래프트에는 과거 V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포함하여 다양한 선수들이 참여했다. 여자부에서는 지난 2021~22시즌 IBK기업은행에서 뛴 레베카 라셈(미국)과 2020~21시즌 흥국생명 소속 브루나 모라이스(브라질)가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다.남자부는 2013~14, 2014~15시즌 LIG손해보험에서 뛰었던 토마스 에드가(호주)를 비롯해 2016~17시즌부터 3시즌동안 삼성화재에서 활약한 타이스 덜 호스트(네덜란드), 2012~13시즌 LIG손해보험, 2015~16시즌 현대캐피탈 소속이었던 오레올 까메호(쿠바)등 익숙한 얼굴들이 대거 참가한다.지명권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여자부는 7위 페퍼저축은행 35개, 6위 흥국생명 30개, 5위 IBK기업은행 25개, 4위 KGC인삼공사 20개, 3위 GS칼텍스 15개, 2위 한국도로공사 10개, 1위 현대건설이 5개의 구슬을 부여받는다.남자부는 7위 현대캐피탈 구슬 35개, 6위 삼성화재 30개, 5위 OK금융그룹 25개, 4위 우리카드 20개, 3위 한국전력 15개, 2위 KB손해보험 10개, 1위 대한항공이 5개의 구슬을 부여받아 추첨으로 지명한다.
2022.04.21 I 이석무 기자
지방아파트, 집값 키맞추기에 매매가 '껑충'
  • 지방아파트, 집값 키맞추기에 매매가 '껑충'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올해 1분기 수도권과 광역시 아파트가격이 다소 주춤해진 사이 지방 아파트가격은 오히려 요동치고 있다. 수도권이나 광역시에 비해 주택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데다가 교통여건마저 개선되면서 지방을 찾는 주택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한 올해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1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해 4분기(12월)와 비슷한 수준(106.2→106.2)을 유지했다. 수도권(107.9→107.7)과 5대 광역시(104.2→104.0)는 소폭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와는 별개로 지방(광역시 제외)은 오히려 상승(104.6→104.8)하는 여력을 보여줬다.권역별로 살펴보면 1분기 동안 수도권에서 아파트가격이 상승한 지역(시/군/구)은 단 12곳에 불과했다. 반면, 49곳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5대 광역시는 14곳 상승했으며 25곳에서 하락곡선을 그렸다.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지역에선 46곳의 아파트가격이 올랐으며 9곳만이 하락세를 보였다. 지방에선 강원도 속초의 아파트가격(2.3↑)이 가장 많이 올랐으며 그 뒤를 이어 강원 강릉(1.9↑), 경남 창원(1.8↑), 경북 안동(1.6↑), 경남 진주(1.5↑), 전북 남원·군산(1.5↑·1.4↑) 순으로 나타났다. 분양시장의 분위기도 비슷하다. GS건설이 경북 포항시 항구동에 분양했던 ‘포항자이 디오션’은 101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무려 1만2,526명이 청약해 12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포항시 역대 최고경쟁률이다.세종시의 인기도 여전했다. 올해 2월, 계룡건설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6-3 M4블록에 분양했던 ‘엘리프 세종’은 84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1만3,779명이 청약해 16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접수를 일찌감치 마무리 지었다.이런 가운데 충북 제천시나 강원도 강릉시 등 주요도시의 분양시장도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다음은 분양예정 단지다. DL건설이 충북 제천시 장락동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을 5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총 630가구(전용면적 84~116㎡) 규모로 건립된다. 단지 바로 옆 내토로를 이용해 제천 도심과 그 주변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삼부토건은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일대에 짓는 ‘주문진 삼부르네상스 오션포레’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3개 동, 전용면적 73~84㎡ 총 234가구 규모다. 동해바다 및 오대산 조망(일부가구 제외)이 가능하다. 단지와 맞닿아 있는 7번 국도를 통해 강릉 도심을 비롯해 양양과 속초 등 인접지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경남 김해시 구산동에서는 대우건설이 이달 중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 84·110㎡ 총 53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김해 도시철도 장신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남 영광군 영광읍 백학리 330번지 일원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영광’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493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상징성을 갖춘 전남 영광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에게 남다른 주거 가치를 선사할 전망이다.한신공영은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서 ‘양산 한신더휴’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30층, 전용 70·84㎡, 7개 동 총 405가구 규모다. 지난해 7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선정됨에 따라 인접 광역도시와 공통 생활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2022.04.21 I 신수정 기자
  • [재송]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다음은 2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국민연금공단은 씨에스윈드(112610) 보통주를 지난 12일 3682주, 13일 4359주, 14일 1568주를 각각 장내매수했다가 14일에 1만1703주를 장내매도했다고 20일 공시△카카오페이(377300)=1분기 실적을 다음달 2일에 공시할 예정이라고 20일 공시했다. △카카오페이(377300)=내달 2시 오후 4시부터 컨퍼런스콜을 통해 1분기 경영실적 발표와 질의응답 기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0일 공시△롯데지주(004990)=20일 바이오 사업 진출 보도와 관련, “현재까지 바이오 사업에 대해 검토 중에 있으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기아(000270)=오는 25일 오후 4시 1분기 경영실적 설명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LG생활건강(051900)=미국의 더크렘샵(The Creme Shop Inc)의 지분 65%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디앤디플랫폼리츠(377190)=3월 월간 보고서를 회사 홈페이지와 공시정보에 게시했다고 20일 공시△포스코(005490)스틸리온=오는 25일 오전 10시 1분기 실적 설명 및 질의 응답을 진행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한미글로벌(053690)=고성그린파워와 체결한 고성하이화력 1,2호기 발전소 건설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 계약금액을 기존 146억5324만원에서 153억4715만원으로 정정한다고 20일 공시△광동제약(009290)=사옥 신축에 567억6000만원을 투자한다고 20일 공시△SK네트웍스(001740)=임원인 최성환씨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여섯차례에 걸쳐 장내매수를 통해 총 46만26주(0.19%)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현대위아(011210)=오는 22일 1분기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20일 공시△GS건설(006360)=광주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3406억7237만원 규모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공시△사조동아원(008040)=지난 19일 자사주 500만주를 처분했다고 20일 공시 자사주 보유 비율은 3.65%로 변경△금호건설(002990)=신주 31만9671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 결정과 관련, 기준주가가 기존 1만1514원에서 1만558원으로 변경됐다고 20일 공시△솔루스첨단소재(336370)=오는 21일 오후 3시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경영현황 및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일동홀딩스(000230)=한국거래소로부터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대상 존재 여부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고 20일 공시△신풍제약(019170)=지난달 4일 공시한 COVID-19 치료제 피라맥스정의 임상 3상 시험계획 영국 승인과 관련, 향후 진행계획을 변경한다고 20일 공시△HDC현대산업개발(294870)=상계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2929억6498만원 규모의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한솔홀딩스(004150)=최대주주 특별관계자인 최승용씨에게 부여했던 한솔제지 주식매수선택권 1만3200주(0.06%)를 19일 취소했다고 20일 공시△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미국 바이오젠(Biogen Therapeutics)이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1034만1852주를 양수받는 작업을 20일에 끝냈다고 이날 공시△신한지주(055550)=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자사주 377만8338주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비비안(002070)=100억원 규모의 국내사모 전환사채 발행 계획과 관련, 실제 100억원이 발행됐다고 20일 공시△효성티앤씨(298020)=최대주주와 기타 관계에 있는 조석래씨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4회에 걸쳐 장내매수를 통해 4230주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코오롱글로벌(003070)=대현지역주택조합이 대현베스트제이차에 지고 있는 400억원 규모 채무에 대해 동일 규모의 보증을 서기로 결정.△제인콘텐트리=자회사 메가박스중앙에 30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제이콘텐트리(036420)=최대주주 중앙홀딩스 유한회사에 200억원의 자금 대여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SK증권(001510)=기업어음 발행 한도를 4000억원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에이치디씨(012630)랩스=자사주 96만7460주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셀트리온(068270)홀딩스=한국증권금융과 맺은 주식담보대출 350억원에 대한 만기를 지난 19일 2023년 4월30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센트럴인사이트(012600)=20일 최대주주가 아쉬세븐에서 대운에너지(29.15%)로 변경됐다고 공시△신영증권(001720)=연결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180억8298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54.1% 줄었다고 20일 공시△한신기계공업(011700)=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총 166만200주를 처분했다고 이날 공시△케이옥션(102370)=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1 토지 및 건물 380억원 규모를 양수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휴맥스(115160)=종속회사 위너콤이 ‘신보 2022 제 5차 유동화전문 유한회사’로부터 200억원을 차입하는 데에 보증을 서기로 했다고 20일 공시△위드텍(348350)=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5억61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견줘 적자전환했다고 20일 공시△비케이홀딩스(휘닉스소재(050090))=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이화전기(024810)=시설자금과 채무상환자금, 기타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436억원 규모 주주우선 공모 증자를 시행한다고 20일 공시△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우성인더스트리의 주식 350억원 규모를 양수키로 했다고 20일 공시△휴맥스(115160)=미국 관계 기업 TRUELITE TRACE INC의 주식 5716만6091주를 537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20일 공시△신영증권=2021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 세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2683억원)보다 52.3% 줄어든 1278억6100만원이라고 20일 밝혀.△피제이메탈(128660)=단기 차입금이 400억원에서 530억원으로 130억원 증가했다고 20일 공시△쇼박스(086980)=복두규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20일 공시△UCI(038340)=서울회생법원에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테스나(131970)=회사 이름을 ‘두산테스나’로 변경한다고 20일 공시△에코프로비엠(247540)=종속회사 에코프로이엠이 우리은행으로부터 500억원을 빌리는 데 대해 연대보증을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일신바이오(068330)가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가운데, 이의신청서를 제출받았다고 20일 밝혀△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자사주 9억7051만원 규모를 취득키로 했다고 20일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맘스터치가 상장폐지를 신청한 데 따라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아이원=윈아이알 등을 상대로 120억원 규모의 국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20일 공시
2022.04.21 I 이용성 기자
  • 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다음은 2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국민연금공단은 씨에스윈드(112610) 보통주를 지난 12일 3682주, 13일 4359주, 14일 1568주를 각각 장내매수했다가 14일에 1만1703주를 장내매도했다고 20일 공시△카카오페이(377300)=1분기 실적을 다음달 2일에 공시할 예정이라고 20일 공시했다. △카카오페이(377300)=내달 2시 오후 4시부터 컨퍼런스콜을 통해 1분기 경영실적 발표와 질의응답 기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0일 공시△롯데지주(004990)=20일 바이오 사업 진출 보도와 관련, “현재까지 바이오 사업에 대해 검토 중에 있으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기아(000270)=오는 25일 오후 4시 1분기 경영실적 설명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LG생활건강(051900)=미국의 더크렘샵(The Creme Shop Inc)의 지분 65%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디앤디플랫폼리츠(377190)=3월 월간 보고서를 회사 홈페이지와 공시정보에 게시했다고 20일 공시△포스코(005490)스틸리온=오는 25일 오전 10시 1분기 실적 설명 및 질의 응답을 진행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한미글로벌(053690)=고성그린파워와 체결한 고성하이화력 1,2호기 발전소 건설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 계약금액을 기존 146억5324만원에서 153억4715만원으로 정정한다고 20일 공시△광동제약(009290)=사옥 신축에 567억6000만원을 투자한다고 20일 공시△SK네트웍스(001740)=임원인 최성환씨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여섯차례에 걸쳐 장내매수를 통해 총 46만26주(0.19%)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현대위아(011210)=오는 22일 1분기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20일 공시△GS건설(006360)=광주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3406억7237만원 규모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공시△사조동아원(008040)=지난 19일 자사주 500만주를 처분했다고 20일 공시 자사주 보유 비율은 3.65%로 변경△금호건설(002990)=신주 31만9671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 결정과 관련, 기준주가가 기존 1만1514원에서 1만558원으로 변경됐다고 20일 공시△솔루스첨단소재(336370)=오는 21일 오후 3시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경영현황 및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일동홀딩스(000230)=한국거래소로부터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대상 존재 여부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고 20일 공시△신풍제약(019170)=지난달 4일 공시한 COVID-19 치료제 피라맥스정의 임상 3상 시험계획 영국 승인과 관련, 향후 진행계획을 변경한다고 20일 공시△HDC현대산업개발(294870)=상계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2929억6498만원 규모의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한솔홀딩스(004150)=최대주주 특별관계자인 최승용씨에게 부여했던 한솔제지 주식매수선택권 1만3200주(0.06%)를 19일 취소했다고 20일 공시△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미국 바이오젠(Biogen Therapeutics)이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1034만1852주를 양수받는 작업을 20일에 끝냈다고 이날 공시△신한지주(055550)=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자사주 377만8338주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비비안(002070)=100억원 규모의 국내사모 전환사채 발행 계획과 관련, 실제 100억원이 발행됐다고 20일 공시△효성티앤씨(298020)=최대주주와 기타 관계에 있는 조석래씨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4회에 걸쳐 장내매수를 통해 4230주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코오롱글로벌(003070)=대현지역주택조합이 대현베스트제이차에 지고 있는 400억원 규모 채무에 대해 동일 규모의 보증을 서기로 결정.△제인콘텐트리=자회사 메가박스중앙에 30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제이콘텐트리(036420)=최대주주 중앙홀딩스 유한회사에 200억원의 자금 대여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SK증권(001510)=기업어음 발행 한도를 4000억원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에이치디씨(012630)랩스=자사주 96만7460주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셀트리온(068270)홀딩스=한국증권금융과 맺은 주식담보대출 350억원에 대한 만기를 지난 19일 2023년 4월30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센트럴인사이트(012600)=20일 최대주주가 아쉬세븐에서 대운에너지(29.15%)로 변경됐다고 공시△신영증권(001720)=연결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180억8298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54.1% 줄었다고 20일 공시△한신기계공업(011700)=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총 166만200주를 처분했다고 이날 공시△케이옥션(102370)=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1 토지 및 건물 380억원 규모를 양수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휴맥스(115160)=종속회사 위너콤이 ‘신보 2022 제 5차 유동화전문 유한회사’로부터 200억원을 차입하는 데에 보증을 서기로 했다고 20일 공시△위드텍(348350)=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5억61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견줘 적자전환했다고 20일 공시△비케이홀딩스(휘닉스소재(050090))=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이화전기(024810)=시설자금과 채무상환자금, 기타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436억원 규모 주주우선 공모 증자를 시행한다고 20일 공시△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우성인더스트리의 주식 350억원 규모를 양수키로 했다고 20일 공시△휴맥스(115160)=미국 관계 기업 TRUELITE TRACE INC의 주식 5716만6091주를 537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20일 공시△신영증권=2021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 세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2683억원)보다 52.3% 줄어든 1278억6100만원이라고 20일 밝혀.△피제이메탈(128660)=단기 차입금이 400억원에서 530억원으로 130억원 증가했다고 20일 공시△쇼박스(086980)=복두규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20일 공시△UCI(038340)=서울회생법원에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테스나(131970)=회사 이름을 ‘두산테스나’로 변경한다고 20일 공시△에코프로비엠(247540)=종속회사 에코프로이엠이 우리은행으로부터 500억원을 빌리는 데 대해 연대보증을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일신바이오(068330)가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가운데, 이의신청서를 제출받았다고 20일 밝혀△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자사주 9억7051만원 규모를 취득키로 했다고 20일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맘스터치가 상장폐지를 신청한 데 따라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아이원=윈아이알 등을 상대로 120억원 규모의 국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20일 공시
2022.04.20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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