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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유럽 공포에 질린 코스피, 사흘연속 곤두박질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유럽발 악재에 무너지며 또 다시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사흘 연속 급락세를 이어가며 1650선까지 내려앉았다. 2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4.73포인트(2.64%) 내린 1652.7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도 장중 고점과 저점이 80포인트 달하는 등 변동성이 컸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악재가 나온 것은 없었다"며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평가했다. 장초반만 하더라도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 계획과 독일 및 핀란드 의회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 합의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유럽 문제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우려 속에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자 경계매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9.8원 오른 1195.8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외 변수 및 환율 움직임에 민감한 외국인이 사흘째 매도에 나섰다. 이날도 256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지수가 급락할 때마다 저가 매수에 나섰던 개인마저 매도에 동참, 4376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3852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특히 투신권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국가지자체는 3143억원어치 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를 통해 2704억원, 비차익거래를 통해 2891억원의 매수가 들어오면서 총 5595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차익매수는 국가지자체가, 비차익매수는 증권 및 선물, 투신권이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특히 조선과 화학 철강 건설 증권 업종의 낙폭이 컸다. 조선주의 경우 유럽 불안에 발주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10%넘게 급락했고, 삼성중공업(010140)과 현대미포조선(010620) 대우조선해양(042660)도 5~10%가량 내렸다. 화학주는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하락폭을 키웠다. 호남석유(011170)가 14%넘게 하락했다. OCI(010060)와 GS(078930) 한화케미칼(009830) S-Oil(010950) SK이노베이션(096770) 등도 7~13%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통신과 전기전자 업종은 올랐다. 통신업종을 기관이 매수한 가운데 4세대 이동통신인 LTE상용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SK텔레콤(017670)이 5%넘게 올랐고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도 소폭 상승했다. 전기전자 업종도 기관이 대거 사들이며 선전했다. 특히 삼성전자(005930)가 2%넘게 오르며 업종 지수를 이끌었다. D램값 반등 기대와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부각된 데 따른 것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신한지주(055550)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3%가까이 올랐다. 한국타이어(000240)는 마진개선 기대에 상승했다. 이 밖에 삼성전기(009150)와 신세계(004170) 삼성화재(000810) 등도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기아차(000270)와 현대제철(004020) 현대건설(000720) 삼성증권(016360) 등은 일제히 내렸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4억1914만주, 거래대금은 7조283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89개 종목이 올랐다. 2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59개 종목을 포함해 794개 종목은 내렸다.▶ 관련기사 ◀☞코스피, 재차 낙폭 확대..`외국인 매도`☞코스피, 기관·프로그램 매수에 급락세 진정..`IT·통신주 상승`☞롤러코스터 탄 코스피, 낙폭 줄이며 `1690선 회복`
- 4분기 재개발 아파트 5천여 가구 쏟아진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 4분기(10~12월) 수도권에서 5900여 가구의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가 분양에 들어간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분기에 수도권에서 분양예정인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는 총 5980가구다. 유형별로는 재개발 16곳, 재건축 13곳으로 총 29곳에서 분양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 재개발, 16곳에서 4230가구 분양 10월에는 답십리 `래미안 위브` 총 2652가구 중 9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도 총 2652가구 공급되며 이 중 4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공급면적은 82~172㎡까지 다양하다. 인천에서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동구 만석동 주거환경지구에서 150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101㎡A· B타입, 112㎡, 113㎡A타입 등 총 4개 면적이 공급된다. 11월에는 성남단대 푸르지오 총 1140가구 중 25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공급면적은 85~164㎡로 구성됐으며 10월말 분양공고 후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왕십리뉴타운2구역 텐즈힐도 분양 예정이다. GS건설(006360) 등 4개 건설사(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대림산업)가 공동시공하며 총 1148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분은 80~195㎡ 510가구다. 동부건설(005960)은 은평구 응암3구역에 총 350가구를 분양한다. 이 중 일반분양은 112가구이며 공급면적은 110~145㎡다. 12월에는 GS건설이 성동구 금호18구역에 총 403중 3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공급면적은 82~148㎡다. 삼성물산(000830)은 마포구 상수2구역에 530가구 중 15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 삼성물산, 도곡동에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 10월 도곡동에서 삼성물산이 진달래1차 재건축으로 총 397가구 가운데 43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역삼동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성보아파트를 재건축 한 411가구 가운데, 83~108㎡ 30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롯데건설은 서초구 방배동 단독주택 재건축을 선보인다. 총 683가구 중 372가구가 일반분양되며 공급면적은 82~251㎡다. 11월 서초동 소재 삼익2차 아파트가 재건축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시공하며 총 280가구 가운데 113~186㎡ 93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노원구 중계동에서는 한화건설이 제일주택을 재건축한다. 총 283가구 규모이며 이 중 9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공급면적은 83~149㎡다. 성남시 중동 소재 삼창아파트와 삼남아파트도 재건축 될 예정이다. 삼창아파트는 총 748가구 중 308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삼남아파트는 총 356가구 중 175가구 일반분양된다. 두 단지 모두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공급면적은 77~157㎡까지 다양하다. ▲ 자료: 닥터아파트 12월 분양 예정인 곳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 한 곳 뿐이다. 서희건설이 시공하는 한마음주택 재건축으로 총 335가구 규모다. 이 중 80~129㎡ 85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GS건설, 해외근무직원 가족초청행사 열어☞GS건설, 3년 연속 `신뢰받는 기업` 선정☞`건설 디자인 名家`..GS건설, 독일 디자인 어워드 수상
- 주요 건설사, 4분기 전국서 2만3천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시공순위 10위권 내 주요 건설사들이 올 4분기 전국에서 2만3000 여 가구를 분양한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4분기 10위권 내 건설사들은 전국 47곳에서 2만379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오피스텔과 아파트 등 총 6343가구를 분양할 예정으로 10개 건설사 중 가장 많은 물량을 쏟아낼 전망이다. ◇ 대림· 대우· 포스코· 현대산업개발 등 지방 물량 집중 대림산업(000210)의 4분기 분양 예정 물량은 총 3205가구로, 전체 물량의 96.5%가 지방에 집중돼 있다. 오는 10월 광주· 충남· 서울 3곳에서 2200여 가구를 분양하고, 하반기 중 경남에서 900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광주 광산구 우산동 일대에 85~110㎡ 1112가구,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에 110~198㎡ 983가구를 분양 준비중이다. 대우건설(047040)은 서울· 경기· 충남 3개 지역에서 634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충남 연기군 남면 1-2생활권 L3 블록에 98~113㎡ 622가구, M3블록 98~131㎡ 1969가구를 공급하며, 청약접수는 10월초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4분기에 충남, 대구 등 지방에서만 282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 계획은 모두 10월에 집중돼 있다. 충남 연기군 남면 1-5생활권 L1블록, M1블록에서 각각 110~155㎡ 511가구, 80~145㎡ 626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현대산업개발은 226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이 중 1812가구가 지방 물량이다. 울산에서 4분기 첫 분양이 시작될 예정으로, 동구 전하동 일산아파트2지구를 재건축힌 991가구 중 97~145㎡ 145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9월 30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10월초에 청약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 재개발 및 재건축 물량도 집중롯데건설의 4분기 분양 예정 물량은 685가구로, 전량 수도권 재개발· 재건축 물량이다. 10월 경기 성남시 중동3구역을 재개발한 672가구 중 85~146㎡ 2백20가구를,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683가구 중 82~251㎡ 37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4분기 삼성물산의 분양 예정 물량은 1657가구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7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가 9월말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뒤 10월초 본격적인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2397가구 규모로 이 중 83~153㎡ 48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11월에는 경기 부천시 중동에 548가구 중 113㎡ 518가구, 부산 해운대구 중동3구역을 재개발한 745가구 중 59~140㎡ 42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000720)은 10~11월에 총 331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성남시 삼남아파트와 삼창아파트를 재건축해 각각 78~140㎡ 356가구 중 175가구, 748가구 중 308가구를 11월에 일반 공급할 계획이다. 경남 창원시에는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한다.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에 93~129㎡ 1082가구를 분양할 예정으로, 9월 2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10월초부터 청약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GS건설은 4분기에 총 143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구 도림16구역을 재개발한 836가구 중 59~143㎡ 29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11월에는 서대문구 대현동에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각각 92가구, 166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연제구 연산동에 주상복합 110~143㎡ 335가구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분양이 끝난 후에는 오피스텔 142실을 공급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건설사들 "철근 가격 인상 즉각 철회하라"☞건설사들, 철근 공급 중단 사태에 `공동 대응`☞부동산 정책 기대감 약화..`해외서 잘하는 건설사 주목`-대우
- 서울 청량리 역세권 본격 개발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역세권이 본격적으로 개발된다.코레일은 오는 17일 청량리역 선상광장 야외무대에서 청량리 역세권 본격 개발을 위한 선포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발사업에서 GS건설(006360)은 청량리역 인근 차량정비고 3만4421㎡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1층 3개동 규모 공동주택과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 대학 기숙사, 철도시설, 녹지공원 등을 조성한다.GS건설은 지난 3월 코레일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7월말 우선협상자로 지정된 바 있다. GS건설은 자본금 2046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5년까지 건설을 마치고 30년간 운영한 다음 코레일에 건물을 무상 귀속하게 된다.한편 이날 선포식에는 허준영 코레일 사장,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장광근 국토해양위원장, 김영걸 서울시 부시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허명수 GS건설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구로구, 사전심사청구제 대상민원 재지정☞디지털 문화축제 `DMC 컬처오픈` 29일부터 개최☞"서울숲서 아이와 함께 풀벌레 체험하세요"
- [주는情 받는情] 홈쇼핑·오픈마켓, 간편 쇼핑으로 선물 `끝`
-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TV홈쇼핑과 오픈마켓이 간편 쇼핑으로 추석 대목 잡기에 나선다. 직접 쇼핑할 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GS샵과 CJ오쇼핑, 롯데홈쇼핑은 다양한 추석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특집 방송으로 고객들의 눈길을 잡을 예정이다. 옥션과 G마켓은 맞춤형 예약 서비스로 쇼핑의 편의성을 더했다. 11번가는 단독 할인 판매와 함께 가사 도우미 서비스를 진행한다. GS샵은 오는 9월8일까지 `여유만만 한가위` 특집방송을 준비한다. 갈비부터 굴비와 같은 제수용품, 복숭아나 홍삼 같은 명절 선물상품을 비롯해 명절 기간 주부의 일손을 덜어 줄 아이디어 주방용품도 대거 편성한다. 또 GS샵 인터넷쇼핑은 9월13일까지 `2011 한가위 선물 대전`을 연다. 최고 7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특산물과 건강식품, 패션잡화, 상품권, 차례용품 등을 상품별 매장을 통해 선보인다. CJ오쇼핑은 9월8일까지 `알뜰추석 풍년대잔치`라는 타이틀로 추석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는 갈비·햇굴비·청도곶감 등의 제수용 음식과 건강식품, 홍삼 등의 추석 선물을 특별가격으로 판매한다. 주요 상품의 가격대는 4만~6만원대다. 특히 9월6일에는 치솟은 과일 값에 고심하는 고객들을 위해 사과와 배 각각 1상자를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한 4만9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 롯데홈쇼핑 특집전 사진제공=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은 9월7일까지 `기적의 식탁킹`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명절 선물로 인기 있는 식품, 주방 부문 베스트 상품들을 대상으로 가격할인·적립금 제공·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9월3일부터 6일까지 신한카드로 결제할 경우 5% 추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명을 추첨해 순금 3.75g(1돈)을 증정한다. 롯데홈쇼핑의 인터넷쇼핑몰인 롯데아이몰에서는 9월9일까지 추석 식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11% 적립금을, 생활건강세트·주방 상품 구매 시 5% 적립금을 지급한다.(단, 정관장 제외) 또 9월2일까지 롯데아이몰에서 7만원 이상 신한카드로 결제할 경우 5%의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옥션은 `보은농산의 1+1 제수용 특세트`(4만9800원)를 9월5부터 6일과 9월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단위로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면 그 날짜에 받아볼 수 있도록 예약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 청송 애플농원 사과 사진제공=G마켓G마켓도 원하는 날짜에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예약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경북 청송에서 무공해로 재배한 `청송 애플농원 사과`(5kg·1만7900원)는 지금 구매해도 추석 시즌에 맞춰 예약 배송이 가능하다. `일품나라 LA갈비`(2.4kg·5만1900원)는 호주산 청정우 제품으로 역시 예약 배송 가능하다. 아이스 박스로 신선도를 유지했고 최고급 포장을 더했다. 11번가는 `신개념 진공포장 우리곡식 선물세트`(8개입)와 `농협 안심한우 진품 갈비 세트`(2.4kg+양념소스 600g)를 9월13일까지 단독 할인 판매한다. 할인가격은 각각 11% 할인된 3만1900원과 29% 할인된 15만5000원이다.
- [머니팁]대우證 "ELS·DLS 가입하고 선물받으세요"
-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대우증권(006800)은 1일 주가연계증권(ELS) 및 파생결합증권(DLS)을 청약하는 고객에게 황금열쇠 등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우증권 창립 41주년과 ELS 6000회 발행을 기념해 마련됐다. 2일부터 발행하는 상품을 시작으로 이달 29일까지 공모상품에 한해 실시된다.가입금액 3억원 이상 고객에게는 순금 2돈 황금열쇠를 증정하고, 3000만원 이상 가입고객에게는 친환경 햅쌀 10Kg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오는 6일 오전 11시까지 청약하는 상품은 최고 연 20.2%의 수익을 추구하는 ELS 6종과 DLS 1종이다. KOSPI200, 홍콩항생중국기업지수(HSCEI), 삼성전자, GS, LG화학, 신한지주, 기아차, 호남석유, CD(91일)금리 등이 기초자산이며 총 50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제6000회 KOSPI200-HSCEI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주어지는 3년 만기 상품이다. 기초자산이 최초기준지수 대비 85%(6∙12개월), 80%(18∙24개월), 75%(30개월) 이상이면 연 10.2%의 수익을 확정 지급하고 만기까지 일일종가기준 모든 기초자산이 각 최초기준지수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어도 30.6%(연 10.2%)의 수익을 제공한다.또 `제422회 CD 발행자 임의상환 변동금리 유효구간 누적수익 지급형 DLS`는 CD(91일)금리를 기초자산으로 유효구간 범위를 충족한 일수에 따라 연 5%의 수익을 분기별로 지급한다. 발행 후 6개월부터 3개월 단위로 발행자가 임의상환할 수 있으며 3년만기 상품이다.이밖에 `KOSPI200-HSCEI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 만기, 최대 연 11.6%) `KOSPI200-HSCEI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 만기, 최대 연 12.24%) `삼성전자-GS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 만기, 최대 연 17%) `LG화학-신한지주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 만기, 최대 연 18.7%) `기아차-호남석유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 만기, 최대 연 20.2%) 등을 함께 모집한다.대우증권 전국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문의 1644-3322)▶ 관련기사 ◀☞대우證, 일본 동경지점 개점☞대우證, 파워적립식 패키지 2만 계좌 돌파☞대우증권 `이익모멘텀 없다`..목표가↓-유진
- 30대 그룹, 올해 고졸 신규채용 3만 5천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올해 30대 그룹의 고졸 신규채용은 3만 5000명에 달해 작년(3만1000명)보다 12.0% 늘고, 고졸을 포함한 신규채용도 사상 최대인 12만 4000명에 이를 전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31일 1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공생발전을 위한 대기업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공생발전 정책에 부응해 신규채용과 투자, 협력사 지원 등을 최대 규모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경제위기와 유럽의 재정악화로 체감경기는 매우 안 좋지만 대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한 것. 재계와 청와대가 법인세 감세기조 및 임시투자세액공제 유지 같은 데 공감하는 만큼, 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 올해 고졸채용 사상 최대 전경련에 따르면 30대그룹의 올해 신규채용은 12만 4000명으로 지난 해(11만 명)보다 12.8% 증가할 전망이다. 고졸 신규채용 역시 3만 5000명으로 지난 해(3만 1000명)보다 12.0% 늘 것으로 조사됐다. 포스코는 올해 500여명, STX그룹(중공업계열)은 106여명,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각각 100여 명을 계획하고 있다. 전경련은 "고졸 채용이 작년보다 4천 명 늘어난 데 그친 것은 자동화로 공장 일자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주로 백화점 등 유통 분야에서 채용을 늘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역시 전년(100조 4천억원) 대비 14.3% 증가한 114조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30대 그룹들은 상반기에 50조 7000억원을 투자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세계 경제회복이 불투명해 비상경영상황이지만, 기업들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전략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투자와 고용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 협력사 지원 52.7%, 재래시장 상품권 다섯 배 이상 증가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지원도 늘어난다. 30대 그룹의 올해 협력사 지원은 전년(8652억원) 대비 52.7% 증가한 1조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연초 계획했던 1조 808억원보다도 3000억원 이상 늘어난 수치다. 1조 4000억원을 분야별로 보면 구매·판매 분야에 대한 지원이 38.4%로 제일 많았고, R&D(29.4%), 생산성 향상(16.6%), 보증·대출(10.0%), 인력양성(5.6%) 등의 순이었다.기업들의 전통시장상품권 구매지원 규모도 지난해보다 다섯 배 이상 확대돼 800억원을 넘을 전망이다. 재래시장 상품권 구입은 지난 7월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만나 늘릴 것을 제안한 뒤, 재계의 동참이 잇따르고 있다. 삼성이 내수 활성화를 위해 400억 규모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임직원들에게 주기로 했고, 현대차그룹도 최근 임단협에서 직원들의 추석·설 상여금으로 현금 대신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어치씩을 지급키로 했다. 아울러 주요 그룹들이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을 통해 2510명의 장애인 및 여성가장 들에게 일자리가 제공되기도 했다. 기업 미소금융재단을 통한 서민금융 지원도 증가했는데, 금년 1~8월 중 기업 미소금융재단의 대출실적은 6842건(금액 1003억원)으로 지난 해 연간실적인 4133건, 466억원을 크게 앞선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 허창수 전경련 회장(GS 회장), 이건희 삼성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005380) 회장, 최태원 SK(003600) 회장, 구본무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등 26개 그룹 회장들과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등 28명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임태희 대통령실장, 백용호 정책실장, 김대기 경제수석, 김두우 홍보수석 등 4명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그룹 총수들, 31일 靑회동서 어떤 보따리 풀까☞현대차 '추석 특별점검 서비스'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