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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782건

두산, 4년 연속 홈관중 100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
  • 두산, 4년 연속 홈관중 100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
  • 사진=두산베어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두산베어스는 3일부터 5일까지 잠실 KIA 홈경기에 4년 연속 홈관중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특별 팬서비스를 실시한다.홈관중 100만명 돌파일에는 경기 후 그라운드에서 입장권 추첨을 통해 한국 GM 쉐보레 ‘크루즈’ 1대를 증정한다. 또한 에어칼린 뉴칼레도니아 2인용 왕복항공권 1매, 하와이안항공 제공 하와이 호놀룰루 2인 왕복항공권 1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Xbox360 키넥트패키지 3대, 자유투어 제공 로하스파크 몽블랑(50평형) 숙박권과 홀리데이파크 캬라반 캠핑카 이용권, CJ엔시티 제공 N서울타워 전망대 2인 이용권, 100만 홈관중 돌파 기념구 1000개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4일~5일 1/3루 내야광장에서는 100만관중 돌파기념 네포스 상품할인판매행사를 진행한다.아울러 주말 KIA 3연전에 두산 타자의 홈런볼을 잡은 관중에게는 GS칼텍스 100만원 주유상품권을 증정하는 ‘홈런볼을 잡아라’ 특별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두산베어스는 지난 7월29일 롯데전 홈경기를 마지막으로 홈 44경기 동안 누적관중 93만810명을 기록 중이다. 3일부터 5일까지 주말 KIA 3연전에 걸쳐 홈관중 100만명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2.08.03 I 박은별 기자
`다크 나이트 라이즈` 425만, 전작 기록 깼다
  • `다크 나이트 라이즈` 425만, 전작 기록 깼다
  •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스틸[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 완결편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1·2편을 제치고 시리즈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지난 29일 33만1606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25만6325명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시리즈 최고 기록인 2편 ‘다크 나이트’의 408만7335명을 갈아치운 수치다. 한국에서의 매출액도 314억 원을 넘어섰다. 2005년 개봉한 1편 ‘배트맨 비긴즈’는 92만1300명을 기록했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개봉 전부터 2012년 최고 기대작으로 관심을 끈 작품이다. 지난 19일 개봉 당시 올해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6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새로운 흥행 기록들을 연이어 추가했다. 한국영화 ‘도둑들’이 개봉한 이후에도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여전히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어 앞으로 관객 수를 어디까지 늘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는 조커와의 대결을 끝으로 모습을 감춘 배트맨이 8년 후, 자신을 거부한 사람들의 고통을 지켜볼 것인지 정의의 수호자로 나설 것인지 고민하는 가운데 고담시에 악당 베인이 나타나자 이에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포스터.▶ 관련기사 ◀☞`다크 나이트 라이즈`, 원작과 비교해 보면 재미 두 배☞[포토]BMW `F800 GS`가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다크나이트` 감독, 총기난사 충격..해외 일정 줄줄이 취소☞`다크 나이트 라이즈` 놀란 감독, "`추격자` 재밌게 봤다"☞`배트맨` 보다가 "내가 조커다"..총기난사 `충격`
2012.07.30 I 최은영 기자
신우 M&D, 키덜트족 위한 캐릭터시계 `이삐` 론칭
  • 신우 M&D, 키덜트족 위한 캐릭터시계 `이삐` 론칭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시계 전문업체 신우 M&D는 10대부터 30세 이상 다양한 연령층이 착용할 수 있는 캐릭터 시계 전문브랜드 이삐(yippee)를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이삐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여행`을 메인 테마로 한 캐릭터 시계 브랜드로 아이나 학생, 부모 등 캐릭터를 좋아하는 키덜트(Kidult)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키덜트란 키드(kid·아이)와 어덜트(adult·어른)의 합성어로 20, 30대의 어른이 됐는데도 여전히 어렸을 적의 분위기와 감성을 간직한 성인들을 일컫는다.이삐는 총 9가지 캐릭터로 구성됐으며 인기 캐릭터 `뽀로로`, `도라에몽`, `짱구` 등의 아동용 라인과 청소년과 성인들에게도 친숙한 `원피스`, `나루토`, `헬로 키티` 등의 성인 라인으로 출시됐다.신우 M&D 관계자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착용할 수 있도록 사이즈와 디자인도 다양하다”며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마니아를 형성하고 있는 캐릭터들의 시계라는 점에서 소장용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제품 안전성 테스트 기관인 미국 SGS사와의 업무 제휴로 출시되는 모든 제품들에 대해 철저하고 오랜 기간 동안 환경호르몬 및 중금속 등 인체 유해 물질 함유 테스트를 거쳤다”고 덧붙였다.이삐는 전국 백화점과 면세점, 또 롯데마트 및 이마트에서 판매되며, GS샵, CJ오쇼핑, 신세계몰, AK몰 등 온라인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한편 신우 M&D는 닥스, 폴체, 엘르 등 패션브랜드 시계를 라이선스 제작하고, 오디엠, 와이즈앤오페, 리바이스, 치치뉴욕 등을 수입·판매하는 시계 전문 업체다.
2012.07.29 I 김미경 기자
  • 홍석우 "기름값 정책, 반시장 아니다"‥속타는 업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정유사들이 2분기 줄줄이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정책 당국은 규제의 고삐를 늦출 생각이 없어 업계가 속만 태우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인 SK에너지(096770)가 2분기 전년 동기 974억 원 대비 5571억 원 감소한 459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S-Oil(010950) 역시 161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 역시 비슷한 사정이다. 정유사 실적이 바닥을 친 것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유가가 떨어져 정제마진이 급락했기 때문이다.업계는 이 같은 상황까지 온 데는 외부 변수뿐 아니라 정부의 지나친 시장 개입이 영향을 줬다는입장이다. 이명박 정부 들어 알뜰주유소, 석유혼합판매, 석유제품전자상거래 등을 밀어붙이면서, 기름값 정책이 단순한 물가통제정책으로 변질됐다는 것. 주유소 업계와 학자들도 일부 공감하고 있다.◇홍석우 “기름값, 시장기능 복원으로 해결”..업계·학계와 ‘동상이몽’그러나 정작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기름값 정책은 반시장적이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홍 장관은 지난 28일 ‘2012 전경련 제주포럼’ 참석 이후 “(유가가 이전보다 안정화되고 있으니) 기름값 정책의 속도를 다소 늦출 수 있다”면서도 “과도한 물가통제라기보다는 혼합판매와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통해 시장 기능을 복원시키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알뜰도매업자가 되기 위해 추진하는) 국민석유주식회사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이 같은 발언은 정유 업계나 학계 인식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알뜰주유소는 정부가 소매시장까지 개입해 일부에만 30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며, 석유제품전자상거래 역시 석유수입업자들에만 특혜를 주는 정책이라는 지적이다. 정부는 이달부터 수입석유를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할 경우 수입할당관세 3% 면제, ℓ당 16원 환급, 바이오디젤 혼합의무 면제 등의 세제 혜택을 주고 있지만, 일본 등에서 물량을 들여와 파는 수입업자만 혜택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정유 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석유제품이 선박, 자동차, 반도체 등을 제치고 수출품목 1위에 오를 정도로 효자 산업인데, 정부는 지원은 못할 망정 수입업자만 돕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승창 한국항공대학교 교수는“지금처럼 소매점만 몇 개 만드는 알뜰주유소 정책은 피곤한 싸움만 일으킬 뿐”이라며 “알뜰주유소보다는 알뜰도매업자가 낫다”고 말했다.문충걸 한양대 교수는 “국내 정유사 간 경쟁 자체가 없어 가격이 비싼 게 아니다”라면서 “국내 석유제품 공장 도매가는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기존 정유사 폴을 놔 둔 채 주유소들이 맘대로 혼합해 팔 수 있게 한 점은 가짜석유 유통 우려와 함께 표시광고법 위반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2012.07.29 I 김현아 기자
5000만명 한번씩은 털렸다..개인정보유출 속수무책
  • 5000만명 한번씩은 털렸다..개인정보유출 속수무책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고객정보 유출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SK컴즈(066270), 넥슨에 이어 올해도 크고 작은 정보유출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29일 KT의 고객정보 조회시스템이 해킹당해 800만 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개발 경험만 10년 이 넘는 전문 프로그래머가 해킹 프로그램을 개발,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기업의 전산망을 뚫었다. 보안 전문가들은 보안시스템만으로는 해킹을 방어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개인정보를 다루는 기업과 담당자의 보안의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5000만 전 국민 개인정보 모두 유출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개인정보침해건수는 1억600만여 건에 달한다. 이미 전 국민의 개인정보가 한번씩은 유출된 셈이다. 지난해에만 4월 현대캐피탈(175만 명)으로 시작으로, 7월에는 SK컴즈의 네이트, 싸이월드( 3500만 명), 11월에는 넥슨의 주력 게임인 ‘메이플스토리’ (1320만 명) 이용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올해도 지난 3월 SK텔레콤과 KT 협력업체가 고객의 휴대전화 위치정보와 인적사항을 조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매매한 혐의로 구속됐다. 5월에는 EBS가 중국에서 중국 해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에 당해 회원 4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넘어갔다. 대부분의 개인정보 유출사고는 해킹사건에서 비롯된다. 지난해 발생한 SK컴즈와 넥슨의 사고가 대표적이다. 보안업계 전문가들은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에 보안시스템이 뚫린 것으로 보고 있다.APT의 공격수법은 외부에서 기업 내부의 데이터베이스(DB) 서버로 바로 침입하지 않고 해킹 대상 기업의 내부자 PC를 경유해 악성코드를 침투시키는 방식이다. 해커가 DB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특정 직원의 PC에 침투한 후 고객 DB 서버에 접근해 정보를 유출한다.내부 직원의 관리 소홀로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례도 잦다. 최근 발생했던 SK텔레콤과 KT의 고객 정보 유출은 협력업체에 의한 저질러졌다. 이들은 자신들에게 부여된 권한을 이용해 비교적 수월하게 고객 DB에 접근할 수 있었다. 2008년 하나로텔레콤, GS칼텍스에서 일어났던 사건들도 내부 직원이나 협력업체의 소행이었다.◇“뚫리지 않는 방패는 없다”..기업·관리자 보안의식 강화해야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개인정보유출사고를 완벽하게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해킹을 막을 보안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해킹기술도 같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발생하는 APT 공격은 해커들이 해킹 대상을 사전에 정하고 대상의 취약점을 분석한 뒤 해킹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APT 공격의 형태를 미리 예상하고 대비하지 않는 이상 공격을 막기는 힘들다. 과거의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악성코드를 심고 정보를 빼내는 기술보다 고차원적인 방법이다.특히 해커들이 서버나 시스템에 접근권한을 갖고 있는 내부 직원이나 협력업체의 PC를 이용할 경우 해킹 당하는 업체들은 해킹 사실을 감지하기조차 어렵다. 이번 KT의 해킹사건처럼 장기적으로 조금씩 정보가 유출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보안업계 관계자는 “아무리 보안을 위한 투자를 많이 하고 기술을 발전시켜도 절대 뚫리지 않는 전산시스템은 없다”며 “요즘같이 수만 대의 PC를 사용하고 모바일기기로 시스템에 언제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는 환경에서는 한 곳만 뚫려도 전사적 피해가 확산되기 때문에 보안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보안시스템 뿐 아니라 개인정보를 다루는 업체와 관리자의 보안의식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아무리 시스템적으로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하더라도 결국 관리는 사람이 하기 때문이다. 한 보안업계 전문가는 “개인정보 관리에 민감한 금융사나 통신사의 경우 보안부분은 관리가 잘 돼 있어 해킹만으로는 보안시스템이 완전히 뚫리기는 쉽지 않다”며 “내부자나 협력업체가 자신들에게 주어진 권한을 악용하는 등 보안의식 부재로 인한 사고가 빈번한 만큼 인적 보안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800만 회원정보 유출..KT "머리숙여 사과"☞KT, 800만 고객정보 털렸다
2012.07.29 I 이유미 기자
'김연경 29점' 女배구, 최강 미국에 1-3 석패
  • [런던2012]'김연경 29점' 女배구, 최강 미국에 1-3 석패
  • 미국의 데스티니 후커가 김연경의 블로킹을 앞에 둔 채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한국 여자배구가 세계 최강 미국과의 첫 경기에서 비록 패했지만 한 세트를 따내는 선전을 펼쳤다.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얼스코트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B조 1차전에서 미국에 세트스코어 1-3(19-25 17-25 25-2 21-25)으로 졌다.이로써 조별리그 1패를 기록한 한국은 8강 진출을 위해 남은 4경기에서 최소 3승을 거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매 세트 최선을 다했지만 높이와 파워, 스피드 모두 미국이 한 수 위였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한국의 투지는 분명 희망적인 징조였다.한국은 1세트 초반 9-9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이후 미국에게 내리 6점을 내주면서 와르르 무너졌다. 계속해서 미국의 강력한 공격이 이어졌고 스코어는 11-18까지 벌어졌다. 결국 1세트는 19-25로 내줘야 했다.2세트 역시 초반부터 계속 끌려가면서 힘든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1세트 이어 2세트 마저 17-25로 내준 한국은 벼랑 끝에 몰린 신세가 됐다.하지만 3세트 들어 반격이 시작됐다. 한국은 초반 3-7로 뒤지다 10-10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어 상대 범실을 등에 업고 12-11 역전에 성공했다.이후에도 한국은 끈질긴 수비로 미국과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다. 세트 후반으로 갈수록 한국 플레이는 살아난 반면 미국은 범실이 속출했다.결국 한국은 3세트를 25-20으로 이기면서 값진 한 세트를 따냈다. 3세트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한국 선수들은 마치 금메달을 차지한듯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4세트에서도 한국은 미국과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쳤다. 3세트 승리를 발판으로 자신감이 한층 올라간 모습이었다. 15-14까지 쫓아가며 승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하지만 이후 내리 5점을 내주면서 급격히 무너졌고 결국 4세트를 내주고 말았다.한국은 주포 김연경이 무려 29점을 책임지며 고군분투했지만 승리를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송이와 황연주도 각각 12점씩 올리며 분전했다. 반면 미국은 2010년 국내 V리그 GS칼텍스에서 뛰었던 데스티니 후커가 21점을 올리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한국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유럽의 강호 세르비아와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이 8강에 올라기기 위해선 세르비아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 하지만 한국은 세르비아와의 역대 전적에서 6전전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2012.07.29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박태환 내일 새벽 400m 金사냥
  • [이데일리 이현정 기자]다음은 28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매일경제▲1면-올림픽 개최 1년뒤 성장모멘텀 상실 -박태환 내일 새벽 400m 금사냥 -中, 수백조원 풀고 美, 3차 양적완화-만도 결국 직장폐쇄 ▲종합-실내에 갇힌 대한민국 -부채관리 실패땐 ‘올림픽 저주’-경상수지 ‘불황형 흑자’-中, 물가 걱정하는 중앙정부 대신 총대 매 -美, 8%대 실업률 낮추려면 특단대책 필요-투자대명사 브릭스 주춤..다음주자는 ‘시베츠’?▲돌파구 못찾는 일본경제-직장인은 900원 식당 긴줄..노인들 연금받는날 백화점 ‘북적’-소비세 인상 ‘언발에 오줌누기’▲경제·금융-보금자리대출 받는 2주택자 ‘발동동’-하이트 맥주가격 5.9% 인상 -다이렉트 차보험이 손보지형 바꿔-라면값도 최대 10% 오른다 -국세·지방세 5년간 면제 ▲국제-페이스북 실적발표 후 주가 또 급락-그리스 예산삭감안 합의 실패 -베이징 폭우사망자 77명으로 늘어 -러시아, 中어선 또 나포 -롬니, 첫 순방지 영국서 구설수 -한국인 美비자쿼터 확대 ▲정치-당원도 민심도 진보당 떠난다-김영환 중국서 전기고문..알고도 쉬쉬한 대한민국-檢, 박지원 체포동의안 곧 제출 -야권연대 파기 힘실리는 민주 ▲뒤죽박죽 금리체계-주먹구구 가산금리 합리적 기준 다시 만들어야 -보험사 약관대출 카드 현금서비스 ‘약탈금리’▲기업과 증권 -IT와 섬유가 만났다 -꿈쩍도 않던 허창수 ‘허’찔리자 작심했나-삼성전자 “하반기엔 디스플레이”-2분기 주요기업 실적 살펴보니 -슈퍼리치들 주식쇼핑 시작됐다 -복날에 날개잃은 닭▲사회-동해보다 넓은 하키의 꿈, 전설과 만나다 -로또 18억의 저주 -국내로펌들, 아시아로 동유럽으로 ◇서울경제▲1면-레임덕 물가 -중기·중견사 “손 맞잡으니 물황 몰라요”-삼성전자 서프라이즈, 3분기도 계속된다 -‘드라기 훈풍’에 증시 급등 ▲종합-갤럭시·반도체 원투펀치…3분기 매출 50조 시대 연다-“정신 재무장, 실적 신기록 이어가자”-전력난 1차 고비 넘겼다-억눌렸던 식탁물가 도미노 분출▲정치-새누리 재벌개혁안 좌충우돌-공황상태에 빠진 진보당▲국제-미국 대선 D-100, 초박빙…승부처는 경제-유럽 소비자 지갑 닫자 글로벌 기업 실적 뚝-페이스북 첫 성적표 투자자 실망-중국, 유럽기업에 무역전쟁 경고▲산업-가격인상…한국GM의 곰수-정유업계 어닝쇼크 현실화-서울 휘발유값 다시 2000원대로-삼성SDI 소형전지 훨훨 날았다▲증권-드라기 효과…외국인 IT주 쓸어담았다-호텔신라 영업익 수직상승-롯데쇼핑 7500억 회사채 발행-휴가철 GS리테일·대한항공 주목하세요◇한국경제▲1면-보험설계사의 눈물 -만도 직장 폐쇄..차업계 ‘비상’-라면값 최고 10% 오른다 ▲29세 당찬 조현민, CEO 400명 앞에 서다 -덜 달린 경유차 환경부담금 깎아준다 -‘로또1등’ 5년 만에 탕진한 40대의 끝은..▲이슈&분석 -글로벌 경쟁자 압도한 이건희·정몽구의 ‘초긴장 리더십’-‘갤럭시의 힘’ 스마트폰 영업이익 4조 -작심한 허창수 “경제민주화, 대꾸할 필요있나”-금융위 “파생상품 거래세 대신 양도세 검토”▲정치-“내부갈등도 해결 못하나”..진보당 비난 쇄도 -“김영환 고문 사실 알면서도 정부, 쉬쉬”-박지원 체포동의안, 여야 물리적 충돌하나 ▲경제·금융-MB “기업에 전기 쓰지 말라는 나라 어딨나”-우리금융 인수의향서 낸 곳 하나도 없어 -6월 경상흑자 최대...수입 줄어든 불황형 흑자 ▲국제-페이스북, 아마존이 늙어간다 -ECB 돈주머니 연다고“ 獨 발끈-유럽위기에 쪼그라든 美 기업실적...10개중 6개 악화 ▲산업-김택진 ”지분 팔아 번 현금 8045억원..넥슨과 함께 하는 일에 쓸 것“-한솔제지 CEO 전격교체 -10년 만에 첫 영업적자..SK이노베이션 초비상 ▲증권-폭염이 좋아...전력난 수혜주 뜨거운 랠리 -빙그레, 사상 최고가인데 목표가 하향 왜?-한전 깜ㄱ마한 실적..적자 1조 더 늘어 ▲부동산-회원권이 1000만원대..실속형 분양경쟁-남양주 별내지구 메가볼시티 개발 탄력
2012.07.27 I 이현정 기자
  • GS샵 "고가 상품으로 불황 뚫는다"
  •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GS샵이 극심한 불황에 저가 마케팅이 아닌 VIP를 상대로 고가 상품을 판매하는 역발상 마케팅을 펼친다. GS샵은 오는 29일 낮 12시20분부터 물을 이용해 쓸고 닦는 청소기 ‘필립스 아쿠아트리오 FC7070’(89만6000원)을 홈쇼핑 최초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아쿠아트리오는 세계 유일의 물을 이용하는 청소기로 청소 후 별도의 걸레질을 하지 않아도 된다. 초고속으로 회전하는 롤러브러시가 원심력으로 오물을 털어내기 때문에 브러시를 따로 세척도 할 필요도 없다.홈쇼핑에서 80만원대 청소기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샵은 불황일수록 건강에 민감해지는 고객들의 특성이 오히려 기회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 판매에 나섰다. 실제로 GS샵에서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건강을 앞세운 30~40만원대 고가 주방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름 없이 튀김요리를 만들 수 있는 ‘필립스 에어 프라이어’는 38만원대 높은 가격에도 매 방송마다 평균 1000대 넘게 판매되고 있다. 첫 선을 보였던 작년 8월 말부터 지금까지 누적 매출액만 200억원이 넘는다.권재홍 GS샵 생활디지털팀장은 “불경기에는 대부분 저가마케팅을 펼치지만 사실 경기를 크게 타지 않는 VIP시장도 분명히 존재한다”며 “불황이라도 우수한 상품은 반드시 팔리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2012.07.26 I 최승진 기자
웅진코웨이 현금 필요한 웅진그룹, KTB PE 낙점
  • 웅진코웨이 현금 필요한 웅진그룹, KTB PE 낙점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KTB PE가 우여곡절 끝에 웅진코웨이(021240)를 품에 안았다. 지난달 29일 본입찰이 마감된 후 한달만이다. 웅진그룹은 경영권을 유지한다. 웅진그룹이 재무적투자자(FI)를 낙점한 것은 그만큼 웅진코웨이의 현금창출력이 꼭 필요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우여곡절 끝 FI 선택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 지분 30.9% 인수자로 KTB PE를 선정했다. KTB PE와 웅진그룹은 별도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워 매각대상 웅진코웨이 지분을 넘기고, 웅진그룹이 코웨이에 대한 경영권을 유지한다. SPC의 지분은 웅진홀딩스와 KTB PE가 각각 40%, 60%씩 보유하게 된다. FI인 KTB 측은 배당금 등 일정부분 수익을 보장받는다. 당초 본입찰 마감 이후 1주일이 흐른 시점에는 GS리테일이 1조2000억원 가량에 웅진코웨이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차일피일 미뤄졌다. 이후 MBK파트너스와 중국 콩카그룹이 유력한 인수후보로 떠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 역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 가지 못했고, 결국 웅진코웨이의 경영권을 포기하고 FI로 들어온 KTB PE가 최종 승자가 됐다.웅진그룹이 웅진코웨이 인수대상자로 KTB PE를 선정하면서, 4년내에 웅진코웨이를 되사오거나 KTB PE와 함께 매각에 나서야 한다. 현재 매각금액은 1조2000억원 수준이다. SPC는 KTB PE와 웅진홀딩스가 각각 3600억원, 2400억원을 출자해 설립되고, 금융권에서 6000억원을 차입하게 된다. 이에 따라 웅진그룹에 순유입되는 현금은 9000억~1조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 발등의 불끄기…재무구조 개선일단 웅진그룹은 유입되는 자금으로 웅진홀딩스 등 그룹내 차입금 상환과 극동건설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웅진홀딩스의 총차입금은 올 1분기말 기준 9966억원이며, 잠재채무를 포함한 조정총차입금은 1조4580억원이다. 웅진홀딩스(016880)는 내년까지 전체 회사채의 63%인 3700억원의 만기가 도래하며, 웅진홀딩스가 지급보증을 선 극동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차입금 중 연내 만기가 돌아오는 규모는 2740억원에 달한다. 자료: 한국기업평가여기에 태양광 사업 부진까지 겪고 있는 웅진그룹이 재무적 투자자인 KTB PE를 통해 자금을 수혈받는 대신 웅진코웨이에 대한 경영권을 유지키로 한 것은 웅진그룹에 있어 웅진코웨이의 역할이 막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NICE신용평가는 웅진코웨이를 매각할 경우 웅진그룹의 2012~2014년 EBIT(이자비용 법인세 차감전 이익)가 종전 4000억~6000억원에서 1000억원 중반~2000억원 중반으로 60%가량 급감할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웅진코웨이의 지난해 연간 EBIT은 2900억원에 달했다.하지만 웅진그룹이 웅진코웨이를 가지고 있더라도 현재 ‘A-’ 웅진홀딩스 신용등급이 유지될 지는 미지수다. 이미 웅진코웨이 매각 발표 이전부터 ‘부정적’ 등급전망이었고, 1분기 기준 주요 계열사중 순이익을 거둔 곳은 웅진코웨이와 웅진씽크빅 단 2곳에 그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신평사 관계자는 “웅진코웨이 매각구조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웅진그룹의 재무상황을 점검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2012.07.24 I 김재은 기자
현금 마르는 건설사, 커지는 리스크..자금조달 `빨간불`
  • 현금 마르는 건설사, 커지는 리스크..자금조달 `빨간불`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건설사들에 대한 우려가 회사채시장을 넘어 주식(에쿼티)시장까지 번지고 있다. 2분기 건설사들의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금흐름 악화로 추가적 자금조달이 필요하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형사들도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론 등을 반영하면 적자로 전환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18일 FN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삼성물산(000830), 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 GS건설(006360) 등 8곳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가량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20조8900억원)이 14% 늘어났음을 감안하면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 것이다. 건설사별로는 GS건설의 2분기 영업익과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7%, 51%가량 급감할 것으로 보이고, 대림산업(000210) 역시 각각 25% 내외의 감소가 예상된다. 삼성물산, 현대산업,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의 영업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글로벌 경기 둔화에 장기화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건설사들의 주가도 부진한 상태다. 현대산업(012630)만이 연초대비 29%가량 올랐을 뿐 GS건설(-23%), 삼성엔지니어링(-15%), 대우건설(-16%), 삼성물산(-10%) 등 대부분의 건설사가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중이다.미래에셋증권은 이달 들어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하향조정했다. 변성진 연구원은 “1분기 이후 지속적인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종의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여전히 높지 않다”며 “이익 전망치가 지속적으로 하향조정되고 있으며, 세계 경기불황에 따른 수주지연 리스크도 있다”고 진단했다.연간 실적 추정치로 살펴보면 대우건설(71%), 대림산업(38%), 삼성물산(29%), 삼성엔지니어링(18%) 정도만 전년대비 순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현대산업의 경우 순익이 30% 줄어들 전망이고, 한라건설(-30%), GS건설(-6%), 현대건설(-2%) 등도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추정된다.크레딧 업계에서는 건설사들에 대해 보다 보수적인 입장이다. 신평사 관계자는 “대형건설사들이 대손 충당금을 거의 쌓지 않고 있어 국내 주택시장 부진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며 “해외수주도 수익성이 담보되지 않거나 사업 리스크가 큰 부분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대형사들의 경우 영업익 감소 등 수익성이 악화되는 가운데 대손상각에 대한 부담이 크다”며 “GS건설이나 대우건설 등이 보유한 미분양 악성 재고물량을 감안하면 대손을 시작도 안한 것으로 보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외형 성장 둔화에 수익성 부진까지 더해지며 대형건설사들의 현금흐름도 크게 악화되고 있다. 1분기말 기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순영업활동현금흐름(NCF)은 각각 4768억원, 2348억원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전년말에 비해 2~3배가량 확대됐다. 중소형사의 경우 매출이 급격히 줄어들며 비용절감 차원의 구조조정 리스크에 시달리고 있다. 얼마전 한양은 60명의 인력을 내보냈다가 수주가 진행되자 급히 이들을 재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상황이 이쯤되자 정부도 건설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부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채권 매입에 8000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올해는 2조원가량을 유암코(연합자산관리)에서 사들인다. 하반기에는 3조원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를 발행해 1조5000억원을 건설사 채권매입에 할애, 건설사들의 자금난에 숨통을 터줄 계획이다.김익상 하이투자증권 크레딧 연구원은 “건설업황 침체가 길어지며 영업현금 창출력이 떨어져 자금 확보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기업실사 강화 등으로 인해 산업위험도가 높은 건설업종은 회사채 발행 등 직접 금융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에도 제한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특히 “건설사들의 PF대출잔액이 대규모로 남아있어 PF차입금 상환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건설사들의 생존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김재은 기자 aladin@edaily.co.kr
2012.07.18 I 김재은 기자
  • [재송]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다음은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지아이바이오(035450)는 홍재욱, 이호석 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채권가압류 신청이 받아들여졌다고 공시. 홍재욱씨와 이호석씨는 74억원 규모 주식양수도 대금채권을 이유로, 제3채무자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김병용 씨 등의 채권에 대해 가압류 신청을 냄.▲웅진에너지(103130)는 독일 어라이즈 테크놀로지스(ARISE Technologies Deutschland GmbH)사와 체결한 585억원 규모의 태양전지용 고순도 단결정 웨이퍼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이마트(139480)는 지난 6월 영업이익이 706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7%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386억1700만원으로 0.7% 감소.▲신세계(004170)는 지난달 영업이익이 167억48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1.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083억5300만원으로 6.8% 늘어남.▲코리아본뱅크(049180)는 150만3759주(1.29%) 규모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고 공시. 행사가격은 665원.▲지엠피(018290)는 총 60억4900만원 규모의 사채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했다고 공시. 원금은 60억원이며 이에 대한 이자는 4900만원. 회사측은 “사채원리금 지급유예 신청 및 추후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신청 결과에 따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와 협의를 통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씨그널정보통신(099830)(099830)은 강호덕외 3인에서 삼양옵틱스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 회사측은 “주식양수도 계약에 의한 지분 매각이 완료됨에 따라 최대주주가 변경됐다”면서 “삼양옵틱스의 지분인수 목적은 경영권참여”라고 밝힘. ▲삼성자산운용은 GS리테일(007070) 주식 385만4046주(5.01%)를 장내 매수해 보유 중이라고 공시.▲삼성제약(001360)공업은 운영자금 및 기타자금 조달의 목적으로 9억9900만원 상당의 무기명식 무보증 공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만기이자율은 7.0%이며 사채 만기일은 오는 2014년 7월26일.▲개인투자자 정경민 씨는 보유 중이던 비츠로시스(054220) 주식 63만5382주 중 9만4224주(1.8%)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처분 후 남은 주식 수는 54만1158주(3.3%).▲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자산운용은 코스맥스(044820) 주식 83만2610주(6.13%)를 장내 매수해 보유 중이라고 공시.▲우원개발(046940)은 포스코건설로부터 381억5900만원 규모 수도권 고속 철도 제7공구 노반신설 관련 공시를 수주했다고 공시. 작년 매출액 대비 29.6%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2014년 12월20일까지.▲지엠피(018290)는 주채권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이 공동관리를 신청했다고 공시.▲파나진(046210)은 금속노조 경주지부 지침으로 영천공장 생산이 중단됐다고 공시. 생산중단금액은 369억5142만원으로, 작년 생산총액 대비 90.7%에 해당하는 규모다.▲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사업 성장에 따라 522억원을 투자해 물류센터를 확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투자 금액은 자기자본대비 14.45%에 해당하는 규모.▲진흥기업(002780)은 경상북도 김천시 덕곡동 지역주택조합과 687억7500만원 규모의 효성그룹 더루벤스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이는 전년 매출대비 12.5%의 규모로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6개월.▶ 관련기사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지아이바이오, 홍재욱·이호석씨가 채권가압류
2012.07.18 I 문정태 기자
  •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다음은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지아이바이오(035450)는 홍재욱, 이호석 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채권가압류 신청이 받아들여졌다고 공시. 홍재욱씨와 이호석씨는 74억원 규모 주식양수도 대금채권을 이유로, 제3채무자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김병용 씨 등의 채권에 대해 가압류 신청을 냄.▲웅진에너지(103130)는 독일 어라이즈 테크놀로지스(ARISE Technologies Deutschland GmbH)사와 체결한 585억원 규모의 태양전지용 고순도 단결정 웨이퍼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이마트(139480)는 지난 6월 영업이익이 706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7%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386억1700만원으로 0.7% 감소.▲신세계(004170)는 지난달 영업이익이 167억48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1.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083억5300만원으로 6.8% 늘어남.▲코리아본뱅크(049180)는 150만3759주(1.29%) 규모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고 공시. 행사가격은 665원.▲지엠피(018290)는 총 60억4900만원 규모의 사채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했다고 공시. 원금은 60억원이며 이에 대한 이자는 4900만원. 회사측은 “사채원리금 지급유예 신청 및 추후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신청 결과에 따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와 협의를 통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씨그널정보통신(099830)(099830)은 강호덕외 3인에서 삼양옵틱스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 회사측은 “주식양수도 계약에 의한 지분 매각이 완료됨에 따라 최대주주가 변경됐다”면서 “삼양옵틱스의 지분인수 목적은 경영권참여”라고 밝힘. ▲삼성자산운용은 GS리테일(007070) 주식 385만4046주(5.01%)를 장내 매수해 보유 중이라고 공시.▲삼성제약(001360)공업은 운영자금 및 기타자금 조달의 목적으로 9억9900만원 상당의 무기명식 무보증 공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만기이자율은 7.0%이며 사채 만기일은 오는 2014년 7월26일.▲개인투자자 정경민 씨는 보유 중이던 비츠로시스(054220) 주식 63만5382주 중 9만4224주(1.8%)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처분 후 남은 주식 수는 54만1158주(3.3%).▲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자산운용은 코스맥스(044820) 주식 83만2610주(6.13%)를 장내 매수해 보유 중이라고 공시.▲우원개발(046940)은 포스코건설로부터 381억5900만원 규모 수도권 고속 철도 제7공구 노반신설 관련 공시를 수주했다고 공시. 작년 매출액 대비 29.6%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2014년 12월20일까지.▲지엠피(018290)는 주채권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이 공동관리를 신청했다고 공시.▲파나진(046210)은 금속노조 경주지부 지침으로 영천공장 생산이 중단됐다고 공시. 생산중단금액은 369억5142만원으로, 작년 생산총액 대비 90.7%에 해당하는 규모.▲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사업 성장에 따라 522억원을 투자해 물류센터를 확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투자 금액은 자기자본대비 14.45%에 해당하는 규모.▲진흥기업(002780)은 경상북도 김천시 덕곡동 지역주택조합과 687억7500만원 규모의 효성그룹 더루벤스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이는 전년 매출대비 12.5%의 규모로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6개월.▶ 관련기사 ◀☞지아이바이오, 홍재욱·이호석씨가 채권가압류
2012.07.17 I 문정태 기자
  • 웅진코웨이 인수 3파전.."내주 결론 날 듯"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웅진코웨 인수전이 막판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내주 안에 결론날 것으로 보인다.12일 웅진홀딩스 관계자는 “매각건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지만, 내주 중 결론 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웅진코웨이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29일 본입찰을 받았으나 2주가 다돼도록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지 않고 있다.웅진코웨이 인수전에는 GS리테일과 MBK파트너스, 교원 등이 뛰어들었고, 가격과 조건을 놓고 막판 줄다리기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경쟁에 뛰어들었던 롯데는 지난 10일 “더 이상 웅진코웨이 입장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발표, 현재 3파전으로 압축됐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인수전은 GS리테일이 유력후보로 거론됐지만, 막판 MBK파트스, 교원 등이 추가 제안을 제시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시점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업계 따르면, GS리테일은 1조2000여 억 원의 인수 금액을 제시, 재무건전성 등을 종합할 때 선정 가능성이 높았다. 이에 MBK파트너스는 웅진코웨이를 재매각할 경우 같은 가격이면 웅진 측이 먼저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주고, 웅진 브랜드 사용 로열티 등을 인수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교원은 3년 임직원 고용보장과 높은 가격으로 맞불을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2.07.12 I 정태선 기자
증권사 추천株 성적표는? HMC證 `1위` NH `꼴찌`
  • 증권사 추천株 성적표는? HMC證 `1위` NH `꼴찌`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증권사들이 제시하는 추천종목과 추천 투자비중을 그대로 따라서 투자하면 ‘쪽박차기 십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올해 상반기 18개 증권사중 무려 9개 증권사의 모델포트폴리오(MP) 수익률이 코스피 수익률에도 미치지 못했다. 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상반기 18개 국내 증권사들의 추천 모델포트폴리오(MP)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평균 수익률은 1.04%로 같은기간 코스피 상승률 1.55%에 미치지 못했다. MP 수익률이란 증권사가 제시하는 추천종목과 종목별 비중을 기반으로 수익률을 조사한 것이다. 18개 증권사들의 MP에 포함된 모든 종목을 각사별 제시한 비중에 맞춰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구성해본 전체 MP수익률은 0.93%로 동기간 코스피 성과를 밑돌았다.증권사별로 성과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18개사중 절반인 9개사는 코스피 상승률을 웃돈 반면 나머지 9개사는 코스피 성과에도 미치지 못했다. HMC투자증권(001500)은 4.52%로 최고 성과를 냈고, 그 뒤를 KTB투자증권(4.16%), 동부증권(3.43%), 솔로몬투자증권(2.90%) 등이 이었다. 중소형 증권사들이 상위권을 휩쓴 것도 특징적이다.반면 NH농협증권은 2.60%의 손실을 내며 ‘꼴찌’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2.49%)과 한화증권(-1.57%), 하이투자증권(-1.11%), 삼성증권(016360)(-1.10%) 등도 상반기 MP 수익률이 마이너스였다.(★아래표 참조)성적이 우수한 증권사들은 주로 대형주 비중을 축소한 것이 공통적이다. 반면 건설·화학업종 비중이 높은 증권사들의 성과가 부진했던 것으로 풀이됐다. 1분기(1~3월)에 이어 상반기에도 수익률 1위 자리를 이어간 HMC투자증권의 경우 1분기를 100% 대형주로만 구성해 대형주 중심의 장세에 성공적으로 대응했다. 하지만 5~6월에는 중소형주를 편입하고 대형주 비중을 줄여 대형주 매도가 강한 최근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KTB증권의 경우 전기가스 의약품 등 경기방어주를 MP에 넣어 좋은 성과를 냈다.반면 가장 부진한 NH농협증권은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전기전자 자동차 등 주도업종을 낮게 편입해 1분기에도 부진한 성과를 낸데 이어 2분기에는 서비스업종 비중을 크게 가져가면서 여기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에 전기전자 운수장비업종 비중을 늘린 점이 성과 부진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1분기 최하위 성과를 냈던 신영증권(001720)은 상반기 성적 -0.61%로 NH농협증권에 자리를 내줬다. 7월 들어 증권사들이 가장 많이 비중을 축소한 업종은 전기전자였다. 전월비 1.40%포인트 줄였다. 건설업종 서비스업종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기아차(000270)가 전월비 비중이 가장 크게(0.60%포인트) 증가했고, SK이노베이션(096770)(0.54%포인트) 삼성SDI(006400)(0.53%포인트) 대한항공(003490)(0.51%포인트) 우리금융(053000)(0.48%포인트) 비중도 늘어났다. 반면 삼성전자(005930)(-1.29%포인트) LG전자(066570)(-0.81%포인트) 호남석유(011170)(-0.70%포인트) GS(078930)(-0.64%) 삼성화재(000810)(-0.54%포인트)는 전월비 비중이 줄어들었다.기준:2012년 6월29일. 6개월 수익률자료:제로인▶ 관련기사 ◀☞검찰, HMC證 본사 압수수색..보해저축銀 전 대표 횡령 관련
2012.07.06 I 김유정 기자
  • [재송]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다음은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웅진홀딩스(016880)=자회사인 극동건설이 (주)랜드마크에 3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무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10.6%로 보증기간은 오는 10월5일까지. ▲IHQ(003560)=일본 KNTV 인수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일본 KNTV 인수를 위한 공개입찰에 참여했지만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씨앤비텍(086200)=최대주주 등 지분 매각과 관련해서 “지난해 중반부터 대주주 지분 매각과 관련해 독일 보쉬사와 협의를 진행했다”며 “지난주 보쉬사가 기대수준보다 낮은 조건을 제시해 대응방안을 조정하고 있다”고 공시.▲경남에너지(008020)=GS칼텍스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 566만1480주(지분 19.0%)를 GS에너지가 매수했다고 공시. ▲디지털텍(038340)=자금조달 및 자본효율성 제고를 위해 29억2800만원 규모의 자사주 60만주를 장내에서 처분한다고 공시.▲C&S자산관리(032040)=보통주 1주당 175원씩 현금으로 분기배당한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5.48%이고, 배당금 총액은 26억8695만원.▲현대아이비티(048410)=일본 현지판매법인 현대 IT 재팬의 장기 미회수 매출채권 117억3574만원에 대한 채무를 면제한다고 공시.▲아큐텍(0137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주가 급등 사유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 관련기사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극동건설, 랜드마크에 300억 규모 채무보증
2012.07.05 I 한규란 기자
  •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다음은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웅진홀딩스(016880)=자회사인 극동건설이 (주)랜드마크에 3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무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10.6%로 보증기간은 오는 10월5일까지. ▲IHQ(003560)=일본 KNTV 인수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일본 KNTV 인수를 위한 공개입찰에 참여했지만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씨앤비텍(086200)=최대주주 등 지분 매각과 관련해서 “지난해 중반부터 대주주 지분 매각과 관련해 독일 보쉬사와 협의를 진행했다”며 “지난주 보쉬사가 기대수준보다 낮은 조건을 제시해 대응방안을 조정하고 있다”고 공시.▲경남에너지(008020)=GS칼텍스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 566만1480주(지분 19.0%)를 GS에너지가 매수했다고 공시. ▲디지털텍(038340)=자금조달 및 자본효율성 제고를 위해 29억2800만원 규모의 자사주 60만주를 장내에서 처분한다고 공시.▲C&S자산관리(032040)=보통주 1주당 175원씩 현금으로 분기배당한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5.48%이고, 배당금 총액은 26억8695만원.▲현대아이비티(048410)=일본 현지판매법인 현대 IT 재팬의 장기 미회수 매출채권 117억3574만원에 대한 채무를 면제한다고 공시.▲아큐텍(0137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주가 급등 사유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 관련기사 ◀☞극동건설, 랜드마크에 300억 규모 채무보증☞코웨이 파는 웅진그룹 미래는?
2012.07.04 I 한규란 기자
  • 100대 기업 중 최장수그룹은 `116세 두산`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우리나라 100대 그룹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장수(長壽) 그룹`은 두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산과 함께 경방, 삼양, 삼성, 대림 등도 장수그룹에 이름을 올렸다.재벌닷컴은 공기업과 민영화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순위 100대 그룹의 창업 역사를 조사한 결과 평균 49.2년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창업 시기별로는 ▲1945년 이전에 창업한 그룹이 5개 ▲해방 직후~1949년 사이에 창업한 그룹이 14개 ▲1950년대에 창업한 그룹이 25개 ▲1960년대에 창업한 그룹이 27개 ▲1970년대에 창업한 그룹이 15개 ▲1980년대에 창업한 그룹이 9개 ▲1990년 이후 창업한 신생 그룹이 5개였다.이 가운데 두산은 지난 1896년 창업한 이후 올해 116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우리나라 `최장수 그룹`으로 꼽혔다. 이어 경방이 93년, 삼양이 88년, 삼성이 74년, 대림이 7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아울러 LG(003550)를 비롯해 한진(002320), 현대, 영풍(000670), 아모레, 대성, 고려제강(002240), 삼환, SPC, 선명, 동아쏘시오 등이 해방 직후 창업 60년을 넘기며 성장가도를 달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950년대 초반에 출범한 SK(003600), 코오롱(002020), 화승, 태광(023160), 동양(001520), 애경 등은 6.25전쟁 직후 섬유, 신발, 식품 등을 생산하며 종합 그룹으로 성장한 `장수 그룹`이었다.100대 그룹 가운데는 창업 30년 미만임에도 불구하고 급성장을 거듭, 전통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한 `신생 그룹`도 10곳이나 됐다. STX(011810)가 이들 그룹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외환위기 여파로 해체된 쌍용그룹 계열사인 쌍용중공업을 인수해 출범한 뒤 창업 11년 만에 자산 순위 11위에 올랐다.미래에셋과 넥슨, NHN(035420), 셀트리온(068270)은 단일 업종으로 100대 그룹 대열에 이름을 올린 `자수성가` 그룹으로 꼽혔다. 지난 1997년 창업한 미래에셋은 출범 15년 만에 자산총액 8조원대의 종합 금융 그룹으로 성장하며 재계 순위 29위에 올랐다. 넥슨은 창업 18년 만에 자산 5조5000억원대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NHN은 지난 1999년 창업한 이후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발판 삼아 61위에 올랐고, 지난 2001년 창업한 셀트리온은 국내 바이오 분야의 선두주자로 성장하며 창업 11년 만에 62위에 이름을 올렸다. 100대 그룹 가운데 창업 2~3세로 경영권이 넘어가는 과정에서 창업주의 자녀나 방계 가족을 중심으로 모그룹에서 계열 분리해 독자 출범한 그룹은 23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삼성에서 분리한 그룹은 CJ(001040), 신세계(004170), 한솔, 보광, 중앙일보 등 5개였다. 또 현대에서 분리한 그룹은 현대자동차(005380), 현대중공업(009540), 현대백화점(069960), 현대산업(012630)개발 등 4개, LG에서 분리한 그룹은 GS(078930), LS(006260), LIG, 희성 등 4개였다. 동국제강(001230)에서 분리 독립한 그룹은 한국철강(KISCO), 동국산업(005160) 등 2개였으며, 대한전선(001440)과 대한제당(001790)은 대한그룹에서 떨어져 나왔다. 이밖에 한진에서 독립한 한진중공업(097230), 효성(004800)에서 갈라진 한국타이어(000240), 동양그룹에서 독립한 오리온(001800), 동원(003580)그룹에서 계열 분리한 한국투자금융, 한일세멘트그룹를 모태로 하는 녹십자(006280), 국제그룹(1985년 해체)을 모태로 하는 KPX 등은 창업 2세들이 독자 출범한 뒤 성장한 그룹으로 조사됐다. ▶ 관련기사 ◀☞구본무 LG 회장 "시황 불투명..사업 재점검하라"
2012.07.04 I 한규란 기자
  • 혼전 거듭하는 유통 M&A.. 누가 승자될까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하이마트(071840) 매각작업이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시장은 롯데를 주목하고 있다.MBK파트너스의 인수 포기로 본입찰까지 완주했던 롯데쇼핑(023530), 칼라일을 비롯해 다른 후보들에게 다시 한번 협상테이블에 앉을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재협상 1순위는 단연 롯데쇼핑이다. 롯데쇼핑은 지난달 20일 본입찰에서 주당 7만 원대 후반의 가격을 제시했지만, 추가 협상에서 매각 측의 가격 조정에 응하지 않으면서 MBK파트너스에 우선협상권을 내줬다.하이마트 딜 주변에서도 롯데가 하이마트를 인수하면 가전양판점 뿐만 아니라 기존 슈퍼와의 결합, 해외 진출 등 시너지가 크다는 점에서 재협상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다만 하이마트 본입찰 직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비상경영을 선포하면서, 대형 인수합병(M&A)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인수가격을 올리는 등 적극적인 배팅에 나설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최근 급락한 하이마트 주가와 부진한 실적도 변수다. 본입찰 당시 6만1400원 수준이었던 주가는 이후 지속적으로 급락, 한때 4만원대로 주저앉았다가 5만원선을 겨우 회복한 상황이다. 현 시가를 기준으로 롯데의 본입찰 제안가격은 60% 가까운 프리미엄을 붙여준 것이다. ‘비싼 값을 주고는 사지 않는다’는 롯데의 M&A 방정식에 비춰봐도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대다. 롯데 측은 “아직 하이마트 매각 측으로부터 재협상 참여 요청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하이마트 매각 방식이 바뀔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65.2%(1540만주)에 달하는 매각지분은 전략적투자자(SI)들에게 필요 이상의 지분이다. 따라서 매각지분을 줄여서 인수 단가를 낮추면, 추가적인 매수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한편 MBK파트너스가 하이마트 인수를 포기한 여파는 웅진코웨이(021240) 매각 구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M&A업계에서는 MBK파트너스가 그동안 하이마트보다 웅진코웨이 인수에 주력해왔다는 시각이 많았다. 이때문에 하이마트를 포기하고 웅진코웨이를 택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달 29일 마감한 웅진코웨이 본입찰에는 MBK파트너스, 롯데쇼핑, GS리테일(007070), 중국계 콩카그룹 등이 참여했다. 웅진코웨이 매각 측은 본입찰 참여자들이 제시한 1차 가격을 기준으로 추가 협상(프로그레시브딜)을 진행해 인수자를 선정할 예정이다.MBK파트너스는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 하이마트 인수전에서도 본입찰에서는 롯데보다 낮은 가격을 제안했지만, 이후 추가 협상에서 인수가격을 끌어올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었다.결국 MBK파트너스가 재차 공세적인 가격조정에 나설 경우, 다른 후보들도 더욱 치열한 경쟁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3조원대 유통업체 빅딜 `혼전`☞하이마트, 하반기 목표달성 결의대회☞[안개 낀 빅딜]①원점으로 간 하이마트 매각, 롯데의 반격?
2012.07.03 I 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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