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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유가하락에 내성 생겼나..정유주 반등 지속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국제 유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유주는 최근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가 현 수준에서 더 급락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유주들이 너무 떨어졌다는 인식도 매수세를 부르는 요인으로 꼽힌다. 17일 오전 9시29분 현재 S-Oil은 전일비 3.16% 오른 4만8900원을 기록 중으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나흘 연속 오르며 2.93% 상승한 8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078930)는 1.5% 상승한 4만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GS는 매수상위 3위와 5위에 각각 SG증권, 메릴린치가 올라 있고 S-Oil 매수상위 창구 1위는 모건스탠리다. 배럴당 56달러도 붕괴된 국제 유가는 간밤 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33센트, 0.5% 하락한 배럴당 55.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하지만 장중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등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앞으로 추가 하락세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도 솔솔 나오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의 재정균형 유가를 한참 밑돌고 있는 만큼 곧 공급 조절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관련기사 ◀☞정유사, 휘발유값 또 인하..1리터에 40원대↓☞코스피, 하락 출발..국제유가 급락 여파☞[특징주]WTI 55달러로..정유株 다시 약세
2014.12.17 I 권소현 기자
10대 그룹 사내유보금, 과세 방침에도 6개월 새 29조 증가
  • 10대 그룹 사내유보금, 과세 방침에도 6개월 새 29조 증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정부의 기업소득 환류세제(사내유보금 과세) 시행령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서도 10대 그룹 사내유보금이 크게 불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올 3분기 10대 그룹의 사내유보금은 538조 원으로 6개월 새 29조 원 늘었고, 유보율은 1천734%로 55%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10대 그룹의 현금성자산도 148조 원에서 153조 원으로 5조 원 늘어 대기업 그룹의 배당과 투자 여력이 그만큼 높아졌다.1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10대 그룹 83개 상장사(금융사 제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3분기 말 연결기준 사내유보금은 537조8천억 원으로 6개월 전인 1분기 말 508조7천억 원에 비해 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보율은 1천679.1%에서 1천733.6%로 54.5%포인트 높아졌다.사내유보금은 기업의 당기 이익금 중 세금과 배당 등의 지출을 제외하고 사내에 축적한 이익잉여금에 자본잉여금을 합한 금액이다. 이를 자본금으로 나누면 사내유보율이 된다. 통상 유보율이 높을수록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배당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 받는 반면 투자와 배당 등에 소극적이란 지적도 있다. 하지만 유보금에는 현금 외에 투자로 인한 유형자산과 재고자산 등이 포함돼 있어 곳간에 현금이 쌓여 있다고 볼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사내유보금 1위는 삼성…10대 그룹 중 한화가 가장 적어 10대 그룹 중 사내유보금이 가장 많은 곳은 삼성으로 196조8천억 원이었다. 10대 그룹 전체의 36.6%에 달하는 규모다. 1분기 182조4천억 원에 비해 14조4천억 원(7.9%) 늘었다.이중 삼성전자 유보금이 168조6천억 원으로 삼성그룹 전체의 86%, 10대 그룹 전체의 31.4%를 차지했다. 1분기 말 158조4천억 원보다는 10조2천억 원(6.5%) 증가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124조5천억 원으로 2위였고, 1분기에 비해서는 8조6천억 원(7.4%) 늘었다. 이어 SK그룹과 LG그룹이 58조8천억 원과 48조 원으로 뒤를 이었다. SK와 LG의 유보금은 각각 3조8천억 원(6.8%)과 2조5천억 원(5.6%) 증가했다. 이로써 재계 ‘빅4’가 나란히 1~4위를 차지했다. 이들 4대 그룹이 10대 그룹 사내유보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9.6%에 달했고, 1분기(78.4%)보다 1.2%포인트 높아졌다.포스코그룹은 44조9천억 원(증가율 1.1%)으로 5위였고, 롯데그룹(28조6천억 원, 3%), 현대중공업그룹(17조2천억 원, -11.6%), GS그룹(10조4천억 원, 5.8%)도 10조 원 이상 유보금을 쌓아놓고 있었다.한화는 6조 원(4.9%), 한진은 2조7천억 원(-3.3%)으로 10대 그룹 중 유보금 규모가 가장 작았다. 3분기 누적 2조 원 이상의 적자를 낸 현대중공업그룹은 1분기 대비 유보금이 2조3천억 원 줄었고, 한진도 900억 원 감소했다.◇기업별로는 삼성전자 1위, 유보율 비율은 롯데가 1위 기업별로는 삼성전자(005930)가 168조6천억 원(6.5%)으로 압도적 1위였고, 현대차(005380)(57조5천억 원, 6.9%)→포스코(005490)(42조2천억 원, 1.2%)→현대모비스(012330)(22조7천억 원, 8.4%)→기아차(000270)(20조1천억 원, 8.4%)가 그 뒤를 이었다.이 외 SK텔레콤(017670)(16조6천억 원, 6%), 롯데쇼핑(023530)(16조3천억 원, 3%), 현대중공업(009540)(15조6천억 원, -9.7%), SK이노베이션(096770)(15조 원, -0.8%), SK하이닉스(000660)(12조9천억 원, 23.5%) 등이 ‘톱 10’이었다. 유보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롯데로 5천525.9%였으며, 1분기(5천365.2%)보다 160.6%포인트 높아졌다. 삼성(4천431.2%)과 포스코(3천591.2%)는 3000% 이상으로 2~3위를, 현대중공업(2천901.2%)과 현대차(2천67%)는 2000% 이상으로 4~5위에 올랐다.이어 GS(903.3%), SK(839.1%), LG(677.4%), 한화(492.5%) 순이었고, 한진(002320)은 153.4%로 가장 낮았다.최근 6개월 새 유보율 상승률은 삼성이 455.3%포인트로 가장 높았다. 이어 롯데(160.6%포인트)와 현대차(106.4%포인트)가 100%포인트 이상 높아졌고, SK, 포스코, LG도 유보율이 30~40%포인트씩 상승했다.반면 현대중공업은 유보율이 381%포인트나 낮아졌고, 한진(-58.8%포인트), GS(-31.8%포인트), 한화(-22.5%포인트)도 하락했다.
2014.12.17 I 김현아 기자
  • 대형마트株 모처럼 호재에 엇갈린 반응(종합)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형마트 의무휴업 처분은 위법이다”모처럼 대형마트에 희소식이 날아들었지만 관련주 주가는 엇갈렸다. 이마트는 5%대 급등한 반면 롯데쇼핑은 하락했고 GS리테일은 2%대 오름세를 보였다. 이번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이 마트 영업을 영위하는 업체에 호재인 것은 분명하지만 의무휴업이 최종 폐지될 가능성이 낮은데다 실적개선으로 연결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면에서 무조건 환영하는 모습은 아니었다. 이 가운데 업체별로 마트 영업 비중이 다른 만큼 주가도 차별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마트(139480)는 지난 주말 대비 5.75% 오른 23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4만1500원까지 오르면서 11%대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GS리테일(007070)은 2만6250원으로 2.14% 올랐다. 롯데쇼핑(023530)은 한때 2% 넘게 떨어졌다가 0.71%로 낙폭을 줄여 28만500원으로 마감했다. 이번 판결로 당장 대형마트가 휴일 및 24시간 영업을 재개할 가능성은 작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이번 판결이 성동구와 동대문구에만 적용되는데다 대법원 판결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 등도 당장 휴일영업을 재개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대법원 최종판결이 원고 승소로 끝나더라도 전면폐지 보다는 보완이나 유지하는 쪽으로 갈 공산이 크다”며 “법원 판결 내용이 규제를 전면 폐지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폐지에 따른 비판여론도 부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어느 정도 의미는 부여할 만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비슷한 소송 8건이 진행 중인데 이번 판결이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규제 철폐까지는 아니더라도 완화를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연결 매출을 기준으로 대형마트 부문이 82.7%, 슈퍼마켓 사업이 3%로 의무휴업의 직접적인 영향을 매출비중이 86%에 달한다. 롯데쇼핑의 경우 작년 매출에서 할인점 비중이 31.3%에 불과하고 GS리테일은 29.1% 수준이다. 매출 구조에 따라 규제 완화 기대감이 반영된 강도가 달랐던 것이다. 이마트의 중국 사업 구조조정도 이날 급등에 한몫했다. 그동안 적자를 지속하면서 발목을 잡았던 중국 톈진 지역 점포 4개 영업을 12월 말 종료키로 했다고 지난 주후반에 밝힌 것. 이에 따라 중국 내 이마트 점포는 10개로 줄어든다. 반면 롯데쇼핑은 백화점 부문 부진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이번 판결이 이를 상쇄할 만큼의 파급력을 가진 호재는 아니라는 분석에 하락을 면치 못한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의 최근경제동향(그린북)에 따르면 11월 국내 백화점과 할인점의 기존점 매출성장률은 각각 -5.6%, -3.9%로 10월 대비 역신장폭이 확대됐다. 1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03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하는 등 소비심리가 전반적으로 둔화한 가운데 작년 같은 기간 워낙 실적이 좋았던 데에 따른 역기저효과, 온화한 겨울 날씨로 인한 계절상품 판매 부진 등이 겹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4분기에도 편의점을 제외하면 유통업체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GS리테일의 경우 슈퍼마켓 비중은 낮아도 매출의 68.4%를 차지하는 편의점이 유통업 업태 중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만큼 상승세를 보였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형마트 관련주의 사업구조 차이 때문에 주가도 엇갈린 것으로 보인다”며 “규제가 완화된다면 이마트가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고 롯데쇼핑과 GS리테일 순서일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규제 발묶인 대형마트株..모처럼 호재에 엇갈린 반응☞"실내서 운동하세요" 이마트 '반값 싸이클' 판매☞[특징주]이마트, '대형마트 강제휴무 위법 판결'..급등
2014.12.15 I 권소현 기자
  • 규제 발묶인 대형마트株..모처럼 호재에 엇갈린 반응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형마트 의무휴업 처분은 위법이다”모처럼 대형마트에 희소식이 날아들었지만 관련주 주가는 엇갈렸다. 이마트는 5%대 급등한 반면 롯데쇼핑은 하락했고 GS리테일은 1%대 오름세다. 이번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이 마트 영업을 영위하는 업체에 호재인 것은 분명하지만 의무휴업이 최종 폐지될 가능성이 낮은데다 실적개선으로 연결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면에서 무조건 환영하는 모습은 아니었다. 이 가운데 업체별로 마트 영업 비중이 다른 만큼 주가도 차별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후 2시10분 현재 이마트(139480)는 지난 주말 대비 5.52% 오른 22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24만1500원까지 오르면서 11%대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GS리테일(007070)은 1.56% 오른 2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롯데쇼핑(023530)은 1.42% 하락한 27만8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판결로 당장 대형마트가 휴일 및 24시간 영업을 재개할 가능성은 작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이번 판결이 성동구와 동대문구에만 적용되는데다 대법원 판결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 등도 당장 휴일영업을 재개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대법원 최종판결이 원고 승소로 끝나더라도 전면폐지 보다는 보완이나 유지하는 쪽으로 갈 공산이 크다”며 “법원 판결 내용이 규제를 전면 폐지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폐지에 따른 비판여론도 부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어느 정도 의미는 부여할 만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비슷한 소송 8건이 진행 중인데 이번 판결이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규제 철폐까지는 아니더라도 완화를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연결 매출을 기준으로 대형마트 부문이 82.7%, 슈퍼마켓 사업이 3%로 의무휴업의 직접적인 영향을 매출비중이 86%에 달한다. 롯데쇼핑의 경우 작년 매출에서 할인점 비중이 31.3%에 불과하고 GS리테일은 29.1% 수준이다. 매출 구조에 따라 규제 완화 기대감이 반영된 강도가 달랐던 것이다. 이마트의 중국 사업 구조조정도 이날 급등에 한몫했다. 그동안 적자를 지속하면서 발목을 잡았던 중국 톈진 지역 점포 4개 영업을 12월 말 종료키로 했다고 지난 주말 밝힌 것. 이에 따라 중국 내 이마트 점포는 10개로 줄어든다. 반면 롯데쇼핑은 백화점 부문 부진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이번 판결이 이를 상쇄할 만큼의 파급력을 가진 호재는 아니라는 분석에 하락을 면치 못한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의 최근경제동향(그린북)에 따르면 11월 국내 백화점과 할인점의 기존점 매출성장률은 각각 -5.6%, -3.9%로 10월 대비 역신장폭이 확대됐다. 1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03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하는 등 소비심리가 전반적으로 둔화한 가운데 작년 같은 기간 워낙 실적이 좋았던 데에 따른 역기저효과, 온화한 겨울 날씨로 인한 계절상품 판매 부진 등이 겹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4분기에도 편의점을 제외하면 유통업체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GS리테일의 경우 슈퍼마켓 비중은 낮아도 매출의 68.4%를 차지하는 편의점이 유통업 업태 중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만큼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보였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형마트 관련주의 사업구조 차이 때문에 주가도 엇갈린 것으로 보인다”며 “규제가 완화된다면 이마트가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고 롯데쇼핑과 GS리테일 순서일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실내서 운동하세요" 이마트 '반값 싸이클' 판매☞[특징주]이마트, '대형마트 강제휴무 위법 판결'..급등☞대형마트 의무휴업 위법이라는데..일요일 왜 문닫나?
2014.12.15 I 권소현 기자
최경환式 경기부양은 '신기루'?..건설株 유가하락에 운다
  • 최경환式 경기부양은 '신기루'?..건설株 유가하락에 운다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최경환 경제팀의 부동산 경기 활성화 정책이 이어지면서 건설업종에 숨통이 트이나 기대했지만, 결국 신기루에 그칠 전망이다. 증권가에선 2007년 이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란 암울한 전망만을 내놓고 있다.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KRX건설지수는 전일대비 17.24포인트(2.96%) 내린 565.31에 마감했다. 지난 7월29일 823.18을 찍은 뒤부터 계속해서 내리는 모습이다.GS건설(006360), 현대건설(000720), 한신공영(004960), 남광토건(001260), 대우건설(047040) 등 대형 건설사 주가도 이날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건설업종 주가는 지난 7월 이후 2~3개월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경환 경제팀이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등 주택 대출 규제를 완화하는 등 부동산 경기 부양에 나선 효과다.그러나 정책 효과는 넉 달을 지속하지 못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12월 주택경기실사지수(HBSI)는 105.3로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 발표되기 전 수치로 되돌아갔다. 건설사들의 주가도 내림세로 돌아서긴 마찬가지다.올해 하반기 들어 건설업지수는 26.8% 내렸다.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으로 상반기 건설사 주가가 올랐지만, 하반기부터 기대감이 무너졌다.특히 유가 약세는 국내 건설사뿐만 아니라 해외 건설사의 주가도 주저앉게 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영국 주요 건설사들의 주가는 지난 한 달 동안 20~30%가량 내렸다.유가가 내리면 중동 지역 석유화학 업체들의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이들이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투자에 쓸 수 있는 돈이 줄어들게 되면서 수주 물량이 감소하는 것이다. 국내 대형 건설사들은 전체 매출액의 최소 30% 이상이 해외 부문 매출이다.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는 점도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이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의 주간 증감률은 지난 10월 이후 계속해서 마이너스 영역에 머무르고 있다. 재건축을 제외한 아파트 가격 상승률도 서울과 경기도에서 모두 둔화하고 있다.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해외 부문 신규 수주가 늘어나기 어렵고 주택부문 분양이 늘더라도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었기 때문에 매출액 성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노기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까지 국내 건설사의 총 해외 수주는 59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1% 수준”이라며 “연말까지 수주가 이어지겠지만 지난해 수주 금액인 652억달러를 초과 달성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2014.12.11 I 김도년 기자
배구팬 57% “우리카드, 현대캐피탈에 우세 예상”
  • 배구팬 57% “우리카드, 현대캐피탈에 우세 예상”
  • [e-비즈니스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오는 11일(목) 열리는 2014-15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7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65.66%는 우리카드-현대캐피탈(2경기)전에서 우리카드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의 승리 예상은 42.36%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2-3 현대캐피탈 승리(23.26%)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6점차(32.91%)가 1순위로 집계됐다.홈팀 우리카드는 시즌성적 1승11패(승점 5)로 단 1승에 그치며 최하위다. 최근 6연패의 나락. 지난 4일 선두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을 벌이며 투혼을 발휘했지만 승리와 인연은 없었다. 연패사슬을 끊어내고 시즌 2승을 올려야 하는 우리카드다. 반면 원정팀 현대캐피탈은 지난 8일 한국전력에 패하며 3연승의 상승세가 마감됐다. 순위 또한 여전히 5위. 다만 외국인선수 케빈의 합류 이후 팀 분위기와 문성민의 활약이 살아났다는 점은 눈 여겨 볼만하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모두 웃은 바 있다. 여자부 경기 GS칼텍스-IBK(1경기)전에서는 GS칼텍스의 승리 예상(52.29%)이 IBK 승리 예상(47.71%)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2-3 IBK 승리(27.39%), 1세트 점수차의 경우 4점차(24.44%)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79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11일(목) 오후 4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스포츠토토의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GS칼텍스 허진수 부회장 금탑산업훈장 수훈
  • [무역강국]GS칼텍스 허진수 부회장 금탑산업훈장 수훈
  • GS칼텍스 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허진수 GS칼텍스(사진) 부회장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51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허진수 부회장은 지난 30여년간 대규모 고도화 설비 투자 및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통한 수출 증대로 국가 에너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됐다.GS칼텍스는 세계 경기 침체와 산유국 정제능력 확대 등 불리한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266억불 수출액을 기록했다.허 부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4년 동안 생산기지인 전남 여수공장을 총괄하는 생산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중질유를 경질유로 분해하는 고도화시설, 윤활기유 시설 등 대규모 투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또 중질유분해시설이나 1BTX(방향족) 공정 생산능력 확대 등 기존 생산설비의 성능을 높이는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허 부회장은 2008년 정유업계 최초 600만 인시 무사고기록 달성 등 경영혁신과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한 국가 경제 기여 등의 성과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같은 해 GS칼텍스가 150억불 수출의 탑을 받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초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에는 진주 복합수지공장 및 체코 복합수지공장 준공, 제 4 중질유분해시설(VGOFCC) 상업가동 등 GS칼텍스의 대규모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 뿐만 아니라 허 부회장은 런던사무소, 싱가포르법인, 인도법인, 아부다비 사무소, 중국법인 등의 설립을 통해 원활한 원유도입과 제품수출의 교두보로 삼는 등 포화상태인 국내시장을 벗어나 GS칼텍스가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여건을 마련하는데도 앞장섰다.이를 통해 GS(078930)칼텍스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세계 50여 개국에 정유제품과 석유화학제품 판매를 통해 266억달러(약 29조 4000억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최근 GS칼텍스는 안정적인 원유 공급을 위해 올해 9월 미국 텍사스산 콘덴세이트를 도입했고, 알래스카산 원유를 14년 만에 재도입하는 등 원유도입선 다변화에도 힘쓰고 있다. GS칼텍스 전경(제3중질유분해시설). GS칼텍스 제공.GS칼텍스 야경(제3중질유분해시설). GS칼텍스 제공,▶ 관련기사 ◀☞ S&P, S-Oil·GS칼텍스 등급전망 '부정적' 하향☞ [재송][6일 주요 크레딧 공시]GS칼텍스·SK에너지 아웃룩 ‘부정적’ 하향 외☞ GS칼텍스, 3Q 영업손실 144억..전년比 적자전환☞ [6일 주요 크레딧 공시]GS칼텍스·SK에너지 아웃룩 '부정적' 하향 외
2014.12.04 I 정태선 기자
30대 그룹, 불황 장기화에 설비투자 10%나 줄여
  • 30대 그룹, 불황 장기화에 설비투자 10%나 줄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불황이 장기화 되자 국내 30대 그룹이 설비투자를 10%나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3분기까지 30대 그룹의 연구개발 투자는 5.9% 늘었지만,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설비투자는 10%나 줄었다.투자는 삼성·현대차(005380)·SK(003600)·LG(003550) 등 4대 그룹이 주도했고, 30대 그룹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4%로 전년 동기대비 3%포인트 높아졌다. 4대 그룹 이외의 그룹은 3분기 누적 투자가 15% 줄어 상·하위 그룹 간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30대 그룹 254개(금융사를 제외한 분기보고서 제출 기업)사의 연결기준 3분기 누적 설비투자 및 R&D 투자를 조사한 결과 총 91조8천5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97조5천억 원에 비해 5.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전체 투자액의 71.2%를 차지하는 설비투자가 65조3천70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72조5천300억 원 대비 7조2천억 원(-9.9%)이나 감소했다.반면 R&D 투자액은 26조4천800억 원으로 전년 25조 원보다 1조4천800억 원이 늘었다. 불황 장기화로 대기업 그룹들이 설비투자를 줄이면서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R&D 투자에는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분기보고서 제출 계열사가 없는 부영을 제외한 29개 그룹 중 설비투자를 늘린 곳은 10곳에 그쳤지만, R&D 투자는 절반이 넘는 18곳이 늘렸다.◇1위는 삼성, 하지만 전년대비 9% 감소30대 그룹 중 투자액이 가장 많은 곳은 삼성그룹으로 올 들어 3분기까지 33조3천700억 원을 투자했다. R&D 투자는 13조3천500억 원에서 13조9천800억 원으로 4.8% 늘었지만, 설비투자가 23조3천억 원에서 19조4천억 원으로 17%나 크게 줄어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3조3천억 원(-9%) 감소했다.올 들어 삼성그룹의 설비투자가 급감한 것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생산라인 증설 및 성능개선에 사용된 투자액이 5조8천500억 원에서 3조3천억 원으로 2조5천억 원이나 줄어든 탓이다.◇SK, LG그룹은 늘고 현대차그룹은 줄어 2~4위는 SK, LG, 현대자동차그룹 등 4대 그룹이 나란히 차지했다.SK는 올 들어 투자액이 10조6천700억 원에서 12조9천200억 원으로 2조2천500억 원(21.1%) 증가했다. 설비투자와 R&D 모두 21.5%와 18.2%나 늘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신제품 생산 장비를 교체하고 경기도 이천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며 1조7천600억 원 가량 투자를 늘렸다. SK텔레콤과 SK인천석유화학, SK가스 등도 3천억~5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LG는 전년보다 0.6% 소폭 늘어난 12조1천600억 원을 투자하며 3위였고, 현대차는 9조1천400억 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설비투자가 7조900억 원에서 6조3천500억 원으로 10.5% 줄었지만, R&D 투자는 2조5천600억 원에서 2조7천900억 원으로 9.1% 늘렸다.4대 그룹의 투자액은 67조5천9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극심한 경기 부진 속에서 상위 그룹조차 투자에 몸을 사린 셈이다. ◇나머지 그룹은 투자 감소폭 더 커…통신사들 투자 늘려 하지만 4대 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그룹의 투자 감소폭은 이보다 훨씬 컸다. 4대 그룹을 제외한 30대 그룹의 1~3분기 투자액은 24조2천6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나 줄었다.그 결과 4대 그룹이 30대 그룹 전체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8%에서 73.6%로 2.8%포인트 높아졌다.4대 그룹 외에는 포스코가 3조7천200억 원을 투자해 5위를 차지했고, 롯데(3조 원), KT(2조8천800억 원), 현대중공업(2조 원), CJ(1조6천400억 원), GS(1조5천600억 원)가 ‘톱 10’을 기록했다.개별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25조8천900억 원을 투자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투자 액수는 삼성그룹 전체의 77.6%, 30대 그룹 전체의 28.2%에 달하는 규모다. 또한 4대그룹 이외 그룹의 전체 투자액(24조2천600억 원)보다도 1조6천억 원 이상 많은 액수다.SK하이닉스(4조9천700억 원)와 LG전자(4조3천400억 원)가 4조 원을 넘었고, 현대차(3조9천억 원), LG디스플레이(3조6천600억 원), 삼성디스플레이(3조3천200억 원), 포스코(3조3천억 원)가 3조 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했다. 이어 KT(030200)(2조7천100억 원), SK텔레콤(017670)(2조4천300억 원), 기아차(1조7천300억 원) 순이었고, 투자 상위 10개 기업 중 8곳이 4대 그룹 계열사였다.30대 그룹 중 전년 대비 투자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SK(2조2천500억 원)였고, KT가 4천400억 원으로 2위였다. 이 외 현대중공업(3천800억 원), OCI(2천600억 원), GS(1천600억 원), 롯데(1천400억 원),신세계(1천100억 원) 등이 1천억 원 이상 투자를 늘렸다.
2014.12.03 I 김현아 기자
GS, 임원인사 단행.."조직 안정 유지·사업효율 극대화"
  • GS, 임원인사 단행.."조직 안정 유지·사업효율 극대화"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GS가 조직 운영의 안정을 유지하면서 주력사업의 효율성과 영업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2015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허태수(57) GS홈쇼핑(028150)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정택근(61) GS글로벌(001250) 대표이사 사장은 지주회사인 ㈜GS 사장으로, 이완경(60) GS EPS 대표이사 사장이 GS글로벌 사장으로 이동한다. 김명환(60) GS칼텍스 대외협력실장 부사장은 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직에 오른다.부사장 승진자는 6명이다. 고춘석 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GS EPS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GS칼텍스 경영기획실장을 맡고 있는 김형국(52) 전무와 김호성(53) GS홈쇼핑 영업본부장 전무, 김태형(56) GS글로벌 전무, 우무현(56) GS건설(006360) 전무, 김태우 GS엔텍 대표이사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GS(078930)는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부회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6명 △전무 승진 2명 △상무 신규선임 16명 △전배 5명 등 총 29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내정했다. 이번 인사는 각 계열사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정택근 (주)GS 대표이사 사장, 이완경 GS글로벌 대표이사 사장, 김명환 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 부사장, 고춘석 GS EPS 대표이사 부사장. GS그룹 제공.◇홈쇼핑 1위 지킨 허태수 사장, 부회장 승진지난 2007년부터 GS홈쇼핑 대표이사를 맡아온 허태수 부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GS홈쇼핑이 업계 1위 자리를 지켜내는데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모바일 커머스 등 사업모델 혁신, 홈쇼핑 채널의 해외진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조직문화 혁신 등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혁신사고를 GS그룹 전반에 전파하면서 그룹문화 혁신에도 기여했다.정택근 사장은 영업, 기획, 재경 등 전 분야에 걸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주회사 ㈜GS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GS그룹은 기대하고 있다. 이완경 사장은 GS EPS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쌓았던 뛰어난 리더십과 추진력이 GS글로벌에서도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고춘석 부사장은 GS EPS에서 창의성과 현장 중심의 혁신 경영을 펼쳐 나갈 전망이다. 한편 ㈜GS 대표이사인 서경석(67) 부회장은 CEO에서 물러나 부회장으로서 그룹 경영 전반에 대한 지원 역할을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서 부회장은 관료출신 기업인 가운데 성공한 대표적 전문경영인으로 꼽힌다. 그는 지난 2004년 GS홀딩스 출범과 함께 첫 사령탑을 맡아 정체성 조기 확보, 중장기 비전 수립 작업 등 GS그룹이 성공적으로 출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GS 관계자는 “올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중 계열사별로 지속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해온 만큼 이번 연말 임원인사에서는 조직 운영의 안정을 유지하면서 주력사업의 효율성과 영업력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향후 미래 핵심사업 전략을 견인해 나갈 수 있는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인재들에 대해 과감한 발탁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또 “각 사별 주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수인재의 적재적소 보임을 통한 시너지를 높이고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계열사간 임원 전배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고 덧붙였다.아래는 GS그룹 2015년 임원 인사 내용이다.△㈜GS▷대표이사 정택근(鄭宅根) 사장(현 GS글로벌 대표이사)△GS에너지◇신규 선임▷상무 최영민(崔榮敏) 전지소재연구소장□ GS칼텍스◇승진▷부사장 김형국(金炯國) 경영기획실장◇신규 선임▷상무 김승(金勝) 안전환경(생산)부문장▷상무 김영필(金榮泌) RM부문장▷상무 김희수(金熙洙) 운영부문장▷상무 이봉희(李奉熙) 대리점사업/소매지원부문장◇전입▷조기형(趙起衡) 상무(현 GS엔텍 경영기획본부장)△해양도시가스▷대표이사 김명환(金明煥) 부사장(현 GS칼텍스 대외협력실장) △GS이엠◇승진▷전무 조창래(趙創來) 대표이사△GS리테일◇신규 선임▷상무 김종수(金宗守) CVS 중부권영업부문장 △GS홈쇼핑◇승진▷부회장 허태수(許兌秀) 대표이사▷부사장 김호성(金昊成) 영업본부장◇신규 선임▷상무 선희철(宣喜喆) e상품사업부장▷상무 곽재우(郭再祐) 트렌드사업부장▷상무 이성복(李成馥) 영상사업부장△GS EPS▷대표이사 고춘석(高椿錫) 부사장(현 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승진▷전무 이종훈(李宗勳) 생산부문장◇신규 선임▷상무 강호용(姜鎬墉) 생산부문 바이오매스 발전소 담당△GS글로벌▷대표이사 이완경(李完卿) 사장(現 GS EPS 대표이사)◇승진▷부사장 김태형(金泰瑩) 영업총괄본부장(COO)◇신규선임▷상무 노원호(盧元鎬) 물류사업부장(겸 ㈜PLS 대표)▷상무 유장열(柳壯烈) 철강1사업부장△GS엔텍◇승진▷부사장 김태우(金泰佑) 대표이사△GS E&R◇신규 선임▷상무 임철현(林哲賢) 유류영업본부장▷상무 김부용(金富龍) 캐나다법인장△GS건설◇승진▷부사장 우무현(禹戊鉉) 건축부문대표◇신규선임▷상무 박춘홍(朴春洪) 플랜트시운전담당▷상무 이용준(李龍俊) 사업지원2담당▶ 관련기사 ◀☞ [IR특집]GS건설, 저소득층 위한 사회공헌 적극 펼쳐☞ [IR클럽]1년여만에 흑자전환 성공한 저력의 GS건설☞ [IR클럽]김태진 GS건설 CFO "시장 신뢰 회복 최선 다하겠다"☞ S&P, S-Oil·GS칼텍스 등급전망 '부정적' 하향☞ [단독] 대우·대림·GS건설, 임대주택 리츠사업 진출☞ 자기주도학습 지침서 "백점 맞는 월간 학습지" 4일 GS홈쇼핑 판매☞ 허창수GS회장 40억원 상당 GS건설 주식 13만7900주 남촌재단 기부☞ GS건설, '경희궁자이' 전 가구 순위 내 마감☞ [건설산업大賞]에너지 절감 조경 GS건설'미사강변 센트럴 자이'
2014.12.02 I 성문재 기자
GS건설, 저소득층 위한 사회공헌 적극 펼쳐
  • [IR특집]GS건설, 저소득층 위한 사회공헌 적극 펼쳐
  • △GS건설은 저소득층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등에 참여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GS건설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이사랑나눔봉사단이 집수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GS건설][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은 건설회사의 특성을 살려 저소득층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집수리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10년 4월 당시 행정안전부(현 행정자치부)와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시작했고, 독거 노인가구 집수리 등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10년 말부터는 한층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정착시키기 위해 활동 영역을 △사회복지 △교육 문화 △환경 안전 등 3대 핵심영역으로 재편했다. 이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이다.‘꿈과 희망의 공부방’으로 이름 붙여진 이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정된 학업과 놀이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GS건설은 어린이 재단과 공동으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40명을 선정해 공부방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1년 5월 1호점을 시작으로 2년여만인 지난해 6월 100호점을 열었고 현재는 130호점까지 개설한 상태다. 수혜 대상이 선정되면 GS건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공부방을 꾸며주고, 직원이 수혜 청소년을 1대 1로 멘토링해주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들에게 사진과 글쓰기를 가르치는 새 교육 프로그램인 ‘PIE’(Photo In Education)를 진행해 창의력과 발표력, 논술 능력 등을 끌어올리고 있다.GS건설은 또 2012년 9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GS건설 대학생 봉사단 1기’를 발족시켜 매년 공모를 통해 8개 봉사단을 선정,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1~3기를 배출한 대학생 봉사단은 지역 복지시설과 청소년 자활센터 등을 찾아 가구 제작과 장판 교체,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대학생 봉사단 1기로 노인복지센터 담장 벽화그리기 봉사에 참여했던 홍익대 박재원(법학과 2학년)씨는 “내가 가진 조그만 재주로 세상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올해 3기 봉사단은 연합 봉사단으로 구성해 연 2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8월에는 광운대와 덕성여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숭의여대, 이화여대 등 모두 29명으로 구성된 연합봉사단이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평강공주 유기견 보호소’를 찾았다. 이 곳에서 봉사단원들은 개·고양이집 청소와 사료·물주기, 주변 환경 정리 등을 하며 버려진 동물들을 돌봤다.박종원 GS건설 노경·총무담당 상무는 “겨울에 접어들며 한층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도 봉사 활동에 참여한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늘 훈훈하다”며 “앞으로도 GS건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온정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12.02 I 양희동 기자
세계 비철금속산업의 거인 잠들다
  • 세계 비철금속산업의 거인 잠들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구자명(사진) LS니꼬동제련 회장이 26일 밤 8시30분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2세.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월 29일 아침 7시20분에 진행한다.1952년생인 고(故) 구자명 회장은 LS그룹을 창업한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과 고(故) 최무 여사의 셋째 아들로,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고 구평회 E1 명예회장, 고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조카다. 형으로 구자홍 LS미래원 회장과 구자엽 LS전선 회장이, 동생으로 구자철 예스코 회장이 있다. 사촌형제로 구자열 LS그룹회장과 구자용 E1회장,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구자은 LS전선 사장이 있다. 경희대학교 설립자인 고(故) 조영식 박사의 둘째 딸 조미연 여사(전 경희학원 이사)와의 사이에 구본혁 LS니꼬동제련 상무와 구윤희 씨 남매를 두었고, 정대현 삼표그룹 전무가 사위다. 고인은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대학교 졸업 후 전방에서 포병장교로 군 복무를 수행했다. 당시 재벌가 출신으로는 드문 사례로 한국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군 전역 후에는 미국 페어리디킨슨대학 대학원과 조지워싱턴대학 대학원에서 각각 정치학과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구자명 회장은 1983년 미국 쉐브론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LG정유(현 GS칼텍스)와 LG상사, 극동도시가스(현 예스코)에서 근무했다. 이 기간 동안 마케팅 및 기획 역량과 글로벌 경영감각을 키웠고, 2003년 LG그룹에서 LS그룹이 분리할 때에는 주주 대표로서 그룹 간 ‘아름다운 이별’에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2005년 고인은 LS니꼬동제련의 CEO로 취임했다. 해외자원 확보와 글로벌 교역이 중요한 동제련 산업에 그의 경험과 역량이 필요하다는 LS그룹 회장단의 결정에서였다. 고인은 현장과 소통을 기반으로 경영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국제구리협회(ICA)에 임원사로 참여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취임 전 2조 원대 초반이던 LS니꼬동제련의 매출규모는 6년 만에 9조 5000억 원으로 눈부시게 신장했다. 2008년부터 사업영역을 금속 리싸이클링 사업과 해외자원개발 사업으로 확대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2020년 매출액 20조에 세전이익 2조 원을 올린다는 ‘2020 20 2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이와 함께 ‘세계 금속산업의 글로벌 리더기업’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구자명 회장은 대외활동에도 열정적이었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비철금속협회 회장을 맡고, 2006년부터 국제구리협회의 이사로 활동하며 국내외 비철금속 산업의 발전과 구리의 신수요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 2010년 LS니꼬동제련과 아산병원, 풍산이 참여한 동항균성 임상시험 프로젝트를 주도했고, 이듬해에는 가두리 양식장의 동합금 어망 테스트도 추진하는 등 의욕적 행보를 보였다. 2009년에는 세계 최대의 동광석 생산국가인 칠레의 주한 명예영사로 활동하며 양국의 우호적 교류를 위해 힘을 보탰다.이러한 노력과 성과에 힘입어 고인은 지난해 세계 동산업계 최고의 영예인 ‘카퍼맨 오브 더 이어’(올해의 구리인 상)를 수상했다. 카퍼맨 상은 200조 원 규모인 세계 동산업계에서 매년 가장 탁월한 업적과 공헌을 남긴 인물에게 주는 상으로 한국인으로는 그가 첫 번째, 아시아인으로는 세 번째 수상자였다. 건강상의 이유로 뉴욕에서 열린 카퍼맨 상 시상식에 갈 수 없었던 고인은 영상을 통해 수상의 영광을 LS니꼬동제련 직원들에게 돌리면서, 이 영상을 부인 조미연 여사에게 헌정해 애틋한 부부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직원들에게는 항상 자상하고 쾌활한 리더로 다가섰다. 작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애환에 귀 기울였고 직원 채용면접엔 항상 면접위원으로 참여했다. 신입사원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진솔한 대화로 꿈을 심어주었고, 체육대회와 송년회 같은 행사에서도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 고 구 회장은 이러한 자리들을 통해 열정을 이끌고 화합을 다져 임직원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특히 지난 여름 직원 간담회에서는 “꿈을 이루려면 건강을 지켜야 한다”면서 직원들을 아끼는 모습으로 감동을 주기도 했다. 고인이 공식 자리에서 직원들과 함께 한 마지막 모습이었다.▶ 관련기사 ◀☞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 별세☞ LS산전,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4년 연속 개근'☞ [다시 뛰는 한국기업]LS그룹, 해외에서 성장 해법 찾는다☞ LS그룹, 계열사 R&D 올림픽 'T-Fair' 개최☞ 구자열 LS그룹 회장 "신사업 성과 미흡..환골탈태 경영해야"☞ LS그룹 회장·사장단, 인재 찾으러 대학 캠퍼스 총출동☞ LS그룹, 하반기 채용부터 공학교육 인증 수료자 우대☞ [안전이 경쟁력]LS그룹, 안전 최우선..계열사별 노력 결실☞ LS그룹, 우즈벡 자동차산업청과 포괄절 사업협력 체결☞ LS그룹, 세월호 성금 15억원 기탁☞ 구자열 LS그룹 회장, 글로벌 경영 보폭 넓힌다
2014.11.27 I 정태선 기자
신한카드 "스키장 10곳에서 할인혜택 받으세요"
  • 신한카드 "스키장 10곳에서 할인혜택 받으세요"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신한카드가 국내 10곳 스키장과 제휴를 맺고 리프트·렌탈·강습 등 스키 관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신한카드가 제휴를 맺은 스키장은 곤지암리조트, 비발디파크, 무주덕유산리조트, 용평리조트, 오크밸리리조트, 지산리조트, 엘리시안 강촌, 하이원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알페시아리조트 등이다. 이벤트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곤지암리조트(경기 광주)에서는 본인 포함 5인까지 리프트·렌탈·강습 10%, 눈썰매장 20%를 할인해 주고, 패밀리스파에서도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슬로프 정원제로 사전예매가 필수인 이 스키장에서는 리프트권을 곤지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 시 10%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비발디파크(강원 홍천)에서는 본인 포함 4인까지 리프트 30%, 렌탈 40%, 기초단체강습 20%, 초·중·상급 강습 10%, 눈썰매장 30%를 할인해주고 부대시설인 오션월드도 20~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금융그룹의 우수고객인 ‘탑스(Tops) 클럽’ 고객은 리프트, 렌탈 결제 시 5%를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모든 고객들이 해당 스키장에서 결제한 금액의 0.1%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 받고 기존에 적립된 포인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도 있다. 신한카드는 올댓서비스 홈페이지(https://allthat.shinhancard.com)에서 경품 이벤트에 응모를 하고, 전국 10개 제휴 스키장에서 신한카드로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GS칼텍스 주유상품권 100만원권 1명과 40만원 상당의 리조트패키지권 8명, 인기 리조트 리프트권 20명 등 총 99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Great 99 페스티벌’을 진행하기도 한다.또 시즌 중 비발디, 무주 등 주요 스키장에서 순차적으로 신한은행 이동점포 차량(뱅버드)을 지원,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2014.11.26 I 김보리 기자
해외건설협회, 러시아·카자흐스탄에 사절단 파견
  • 해외건설협회, 러시아·카자흐스탄에 사절단 파견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기반 조성을 위한 인프라 건설 관련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이달 24일부터 29일까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 사절단을 파견했다.최재덕 해외건설협회 회장을 단장으로 국토교통부, 금융기관, 공기업, 시공 및 엔지니어링 기업 등으로 구성된 사절단은 24일부터 25일에 걸쳐 러시아 극동개발부, 국영석유공사(Rosneft), 철도공사, 건설부, 하바롭스크 공항공사 등의 주요 발주처를 방문했다. 26일부터 28일까지는 카자흐스탄 투자개발부, 에너지부, 국가경제부 등을 방문해 양국 간 협력관계 확대와 프로젝트 발굴 등 우리기업의 수주활동을 측면 지원할 계획이다. 사절단은 24일 러시아·시베리아 개발과 건설 진출을 총괄하는 극동개발부 막심 엘. 쉐레이킨(Maxim L. Shereykin) 차관과 면담을 통해 지루비나 항만과 배후단지 개발을 포함한 극동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기업 참여 방안을 협의했다.같은 날 개최된 ‘한-러 기업 간담회’에서 해외건설협회는 러시아 도로 인프라 운영과 투자 분야에서 활동 중인 도로 인프라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Operators and Investors in Road Infrastructure)와 앞으로 러시아 도로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과 정보 공유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날 MOU 서명식에는 도화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 HS&K 등의 한국 기업들이 참여했다. 러시아에서는 도로인프라협회와 함께 건축가 연맹, 설계사 연맹 등 정부와 민간기관 대표 20여 명이 참가했다. 사절단은 러시아 일정을 마친 후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해 카자흐스탄 투자개발부 등 지난 8월 정부 조직개편 후 신설된 건설 관련 각 부처를 방문, 주요 인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우리 기업의 수주 지원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최재덕 해외건설협회장(오른쪽)이 지난 24일 러시아에서 열린 ‘한-러 기업 간담회’에서 러시아 도로인프라협회와 상호협력 및 정보공유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관련기사 ◀☞현대건설, 현대상선 인수 가능성 희박-미래에셋☞[특징주]현대건설 '강세'..베네수엘라 발전소 기본설계 수주☞현대건설 "관급공사 입찰자격 제한처분 효력정지"
2014.11.26 I 신상건 기자
  • '코스피로 쏠린 투심'..코스닥 하락 전환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코스피 시장으로 투자심리가 쏠리면서 하락 전환하고 있다.24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57포인트(0.29%) 내린 542.4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0.65%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지만, 코스피가 1980선대를 웃도는 등 대형주로 투자심리가 쏠리면서 하락세로 바뀌었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9억원, 1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만 홀로 208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의료·정밀기기, 제약, 유통,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기타 제조, 통신장비, 금융, 제조, 비금속, 건설, 반도체,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화학업종 등의 내림폭이 특히 큰 모습이다.반면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운송, IT소프트웨어, IT부품, 금속, 운송장비·부품업종 등은 오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다음카카오(035720)는 0.77% 상승 중이고 컴투스(078340), 서울반도체(046890),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CJ E&M(130960)도 오르고 있다.반면 이오테크닉스(039030), 로엔(016170), 동서(026960), 메디톡스(086900), GS홈쇼핑(028150), 원익IPS(030530), 셀트리온(068270), SK브로드밴드(033630)는 내리고 있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540선 회복☞다음카카오, 뱅크월렛카카오 출시 기념 이벤트 실시☞[투자의맥]삼성SDS, MSCI 편입으로 최소 2179억원 유입 기대
2014.11.24 I 김도년 기자
휘발유 값, 20주째 하락..지난해 평균 대비 200원 내려
  • 휘발유 값, 20주째 하락..지난해 평균 대비 200원 내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휘발유 전국 소매 판매 평균가격이 20주 연속, 경유 값은 36주째 하락했다. 두 유종 모두 지난해 평균 판매가격과 비교하면 ℓ당 200원 가량 싸졌다. 최근 국제유가가 급락함에 따라 지금과 같은 석유제품 소비자 가격 하락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8원(0.46%) 떨어진 ℓ당 평균 1727.6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0년 11월 이후 4년 만에 최저치다. 지역별로는 서울(1812.7원), 충남(1739.9원), 강원(1735.3원), 경기(1732.8원), 세종(1732.5원) 순으로 가격이 높았다. 반면 대구(1695.8원), 제주(1699.9원), 울산(1700.5원), 광주(1708.7원), 대전(1712.2원) 등은 상대적으로 기름값이 저렴했다.서울은 전국 평균보다 ℓ당 평균 85원, 가장 싼 대구 지역보다는 116.9원 비쌌다. 대구와 제주가 1600원대에 진입했고 서울은 1~2주 안에 170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11월 3주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 비교(단위: 원/ℓ, 자료: 한국석유공사)주요소별 평균 판매가격을 비교해보면 SK에너지(096770)가 1746.7원으로 가장 비쌌고 GS칼텍스(1734.1원), 에쓰오일(S-OIL(010950))(1718.1원), 현대오일뱅크(1715.4원) 순으로 내려갔다. 알뜰주유소는 1696.6원이었다.정유사들은 주유소에 공급하는 제품 가격을 2주만에 다시 낮췄다. 현대오일뱅크가 ℓ당 29.6원 인하했고 GS칼텍스는 14원 내렸다. 에쓰오일과 SK에너지는 공급가를 각각 7.6원, 1.6원 하향했다.11월 2주 정유사별 주유소 공급가격 현황(단위: 원/ℓ, 자료: 한국석유공사)한편 경유는 지난 한주간 7.7원(0.5%) 하락한 1531.7원에 유통됐다. 36주째 내림세다. 등유 가격은 6원(0.49%) 떨어져 1225.6원에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최근 국제유가가 사우디의 원유생산 증가, 미국 원유재고 증가, 일본 등 주요국 경기지표 악화 등으로 가파르게 떨어짐에 따라 향후 국내 석유제품 소비자 가격 또한 현재의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기사 ◀☞ 휘발유 값 19주째 하락..7월 첫주 이후 124원 ↓☞ 휘발유 값 ℓ당 1746.6원..2010년 12월 이후 최저치☞ 페트로브라스 휘발유값 올린다…호셰프 `親시장 행보`☞ 美휘발유값, 4년만에 3달러 아래로…연말 소비 `청신호`☞ 제주, 휘발유 가장 싼 지역 등극..주간 가격 인하폭 1% 육박☞ "휘발유값에 영향없다"…美 EIA, `석유수출 재개` 옹호☞ 휘발유 값 하락 16주째..정유사도 공급가격 대폭 인하
2014.11.22 I 성문재 기자
두잇서베이 "아이폰6 하면 KT 떠올라"
  • 두잇서베이 "아이폰6 하면 KT 떠올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통신3사에서 처음 동시 출시됨에 따라 아이폰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모바일 설문조사 전문기업 ‘두잇서베이’(대표 최종기 www.dooit.co.kr )가 11월 12~13일 이틀 동안 스마트폰 사용자 1000명(SKT500명, KT300명, LGU+200명)을 대상으로 아이폰6 구매와 관련한 통신사별인식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아이폰6와 가장 어울리는 통신사는 KT(030200)로 조사됐다. ‘아이폰 6와 가장 잘 어울리는 통신사’(KT 49.5%, SKT 42.3%, LGU+ 8.2%)와 ‘아이폰 하면 떠오르는 통신사’ (KT 47.6%, SKT 43.8%, LGU+ 8.6%) 등의 질문에 대해 KT가 가장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 국내 최초로 아이폰3GS 판매를 시작한 KT 이미지가 각인됐다는 평가다.하지만 아이폰6 가입시 통신사의 선택의 기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나에게 맞는 요금제’(57.2%)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다음으로 ‘편리한 A/S 가능 여부’(51.7%)와 ‘데이터/WIFI 품질’(35.4%)을 꼽았다. 이 밖으로는 ‘멤버십 혜택’(27.9%)과 ‘IOS 기본앱활용성’(29.9%)등이 꼽혔다.‘아이폰6를 이용하기 위한 통화품질(네트워크망)이 가장 좋을 것 같은 통신사’를 묻는 질문에서는 SKT가 46.1%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KT는 42.3%로 그 뒤를 이었다. SKT는 ‘아이폰 필수 앱에 대한 이용이 가장 쉬울 것 같은 통신사’의 질문에서도 51.9%로 가장 많이 선택됐다.‘아이폰의 A/S가 가장 좋을 것 같은 통신사’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KT(56%), SKT(38.5%), LGU+(5.5%) 순으로 조사됐다. ‘아이폰에 대한 전문성’에 대해 소비자들은 KT(62.3%), SKT(32.2%), LGU+(5.4%)로 답해, 1위와 2, 3위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아이폰6가입시용량별(16GB/64GB/128GB), 색상별 물량이 가장 많을 것 같은 통신사’와 ‘아이폰 6 가입 신청 및 접수가 편리한 통신사’에 대한 질문에서 소비자들은 KT를 가장 많이 꼽았다.두잇서베이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전체적으로 아이폰에 대한 소비자 인식은 KT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아이폰6에 대한 관심도는 77.4점(100점 만점기준)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나 국내스마트폰 보급률 중 9%대에 불과한 아이폰 점유율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동반위, '하도급법 위반' KT·SK C&C·LG하우시스 동반성장지수 강등☞법원, KT노조 위원장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 기각☞‘스타벅스 와이파이'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 논란
2014.11.19 I 김현아 기자
인기 높은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오는 19일부터 정계약 실시
  • 인기 높은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오는 19일부터 정계약 실시
  • [e-비즈니스팀] 인기리에 청약을 마친 ‘미사강변센트럴자이’의 정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GS건설은 오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3일간 미사강변도시 A21블록에 공급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의 계약을 실시한다.‘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분양 전부터 큰 주목을 받으며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실제 견본주택 오픈 당시 첫날부터 주말 3일간 3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분양열기가 뜨거웠다.이후 실시한 청약에서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한 민간아파트 중 최고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1순위에서 1182가구 모집에 7696명이 몰리며 평균 6.51대 1로 전 평형을 마감했으며 전용 132㎡A타입의 경우 9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청약경쟁률에 포함되지 않는 2순위 통장도 782건이 접수되는 등 수요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했다.미사강변센트럴자이 분양관계자는 “현재 내집마련상담카드만 수천여통이 접수되었고 청약이 끝난 뒤에도 수천명이 방문하는 등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아파트가 조기에 완판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 최고 29층의 12개동 총 1222가구로 구성됐다. 면적별 분양가구수는 △전용 91㎡ 273가구, △ 96㎡ 798가구, △ 101㎡ 135가구, △ 132㎡ 16가구다.‘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한강을 둘러싼 친환경 여건은 그대로 누리면서 2018년 개통 예정인 5호선 연장선 미사, 강일역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단지로, 미사강변도시 내 황금 블록이라 불리고 있다. 이에 지구 내 미사역에서 서울 강일역이 한 정거장, 잠실역이 11정거장으로 진정한 강남생활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여기에 상일IC∙강일IC를 통해 잠실까지 차로 10분이면 진입 가능해 도로망도 탁월하다. 또한 교외형 복합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퀘어’가 201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으로 생활 인프라도 더욱 개선된다.이 단지는 타 아파트와의 차별화를 위해 단지 조경에도 힘썼다.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 교수인 니얼 커크우드 교수와 서울대 도시생태계적응관리기술 연구단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손잡고 미사강변센트럴자이에 친환경, 세계적 뉴 트랜드를 적용한 “미래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 조경”을 도입한 것이다. 최대한 인공적인 조경을 배제하고 자연 그대로의 생태조경에 초점을 맞춤으로서 힐링과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평면을 살펴보면 특화평면인 펜트하우스 16가구와 함께 생활 방식에 맞춰 3가지 타입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선택형 평면이 도입된다. 전용 132㎡타입 16가구의 펜트하우스는 5개 방 구조를 기본으로 중앙에 약 14~23㎡의 전용테라스가 놓인다. 전용면적 91㎡, 96㎡(A타입 사진), 101㎡ 타입별로 발코니 확장 시 가족 수와 생활 방식에 따라 자녀방, 드레스룸 또는 수납공간, 가족실 또는 서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3가지 선택사항을 두고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게 했다.3.3㎡당 평균분양가는 1326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 분납,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초기부담을 낮출 계획이다.‘미사강변센트럴자이’의 견본주택은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 자이갤러리 2층에 마련됐다.
현대차 제네시스, 미국서 잔존가치 최우수상
  • 현대차 제네시스, 미국서 잔존가치 최우수상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사인 ALG(Automotive Lease Guide)사가 발표한 ‘2015 잔존가치상’에서 제네시스로 현대ㆍ기아차 최초로 프리미엄 대형차(Premium Fullsize)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미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입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 중 하나인 ‘잔존가치(Residual Value)’는 일정 기간 신차를 사용한 후 예상되는 차량의 가치를 품질, 상품성, 브랜드 인지도, 판매전략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한 것으로, 3년 후 잔존가치 평가가 일반적이다.제네시스는 지난해 수상 차종인 렉서스 GS(3위)와 2012년 수상차인 아우디 A6, BMW 5시리즈 등 경쟁차들을 제치고 영광을 안았다.특히 제네시스는 플루이딕 스컬프쳐2.0이 적용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긴급제동시스템(AEB),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컨트롤(ASCC) 등 최첨단 안전ㆍ편의 옵션을 장착해 경쟁 차종 대비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고 동급 차종 평균 대비 36% 수준의 최저 판매 인센티브를 유지해 잔존가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제네시스는 지난 5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안전도 테스트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제네시스는 승용차 최초로 29개 부문 전항목 세부평가에서 만점을 획득, 최우수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제네시스 외에도 차급별 잔존가치 톱3에 현대차는 싼타페(2위), 맥스크루즈(2위), LF쏘나타(3위), 아제라(3위 그랜저)가 올랐고 기아자동차(000270)는 세도나(2위 카니발), 쏘울(3위), K900(3위 K9) 등 7개 차종이 선정됐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제네시스 최우수 잔존가치상 수상은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현대차의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1964년부터 중고차 잔존가치를 평가하는 ALG사는 격월로 차량의 잔존가치를 수록한 ‘잔존가치 가이드북 (Residual Guide Book)’을 발행하고 있으며, 1999년부터는 다음 해 가장 높은 잔존가치가 예상되는 모델을 차급별로 선정해 ‘잔존가치상’을 수여하고 있다.현대자동차 ‘제네시스’. 현대차 제공▶ 관련기사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18일)☞연말연시 앞두고 법인차 경쟁 본격 '점화'☞현대차, KB카드와 복합할부 수수료 1.5%에 합의
2014.11.18 I 김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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