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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상승폭 확대…증권·건설株 강세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이 꾸준히 매수에 나서고 있고, 기관이 매도 규모를 줄이면서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증권주와 건설주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3일 오후 1시5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67포인트(0.48%) 오른 2038.7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3거래일 만에 2030선을 회복한 지수는 오후 들어 2040선 돌파를 시도 중이다.3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은 46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356억원을 팔고 있지만, 기관이 매도 규모를 줄이면서 지수 상승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기관은 2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투신권에서는 이날도 614억원의 매물이 쏟아지고 있지만 연기금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55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간밤 타결된 이란 핵협상 결과에 따른 수혜주로 건설주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이란 지역 발주액 규모가 커 큰 수혜주로 꼽히는 대림산업(000210)은 오후 들어서도 4.06%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대우건설(047040)과 GS건설(006360) 등 다른 건설사들도 2~3%대 강세를 보이면서 건설업종지수는 2.34% 상승 중이다.최근 거래대금 증가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진 증권업종은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키우면서 5.03%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대우증권(006800)은 전 거래일보다 5.04% 오른 1만3500원을 기록 중이며, 대신증권(003540), 현대증권(003450), 키움증권(039490), 유진투자증권(001200), 동부증권(016610) 등도 동반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증권과 건설업종을 비롯해 의료정밀(1.33%), 금융업(1.25%), 운수창고(1.21%), 운수장비(1.2%), 철강및금속(1.15%), 서비스업(1.14%) 등도 강세다.하락 업종은 전날 상승폭이 컸던 의약품(1.16%)을 비롯해 통신업(0.61%), 전기가스업(0.44%), 화학(0.31%), 전기전자(0.3%) 등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현대차(005380)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키우면서 2.13% 오른 16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포스코(005490), 삼성SDS(01826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제일모직(028260), 기아차(000270), KB금융(105560) 등도 강세다.반면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SK텔레콤(017670), 네이버(035420), 아모레퍼시픽(090430), LG화학(051910), LG생활건강(051900) 등은 약세다.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14포인트(0.94%) 오른 656.71을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4월 수익률 200%, 놓치면 후회하는 특급재료 3종목☞코스피, 상승세 지속…외국인 3일만에 '사자'☞[특징주]건설株 두각…'국내외 모두 좋다'
2015.04.03 I 안혜신 기자
GS건설 `미사강변리버뷰자이` 최고 67대 1…1순위 청약 마감
  • GS건설 `미사강변리버뷰자이` 최고 67대 1…1순위 청약 마감
  • △GS건설이 경기 하남미사강변도시에 분양한 미사강변리버뷰자이 아파트가 청약 1순위에서 평균 23.88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가구 마감됐다. 미사강변리버뷰자이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GS건설][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이 경기 하남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 공급한 ‘미사강변리버뷰자이’아파트가 미사지구 민간분양 아파트 최고 청약경쟁률 기록을 갈아치웠다.GS건설은 지난 2일 실시한 미사강변리버뷰자이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49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1870명이 몰려 평균 23.88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마감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차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세운 평균 6.5대 1의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펜트하우스 평면인 전용 132㎡B형은 3가구 모집에 200명이 청약해 66.67대 1의 최고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또 거실 북향 특화평면으로 인기를 끌었던 전용 102㎡B형은 35가구 모집에 1668명이 모여 47.6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조상대 GS건설 미사강변리버뷰자이 분양소장은 “미사지구는 지난해 ‘9·1부동산 대책’ 이후 수도권 대표 택지지구로 자리매김했다”며 “여기에 자이 브랜드파워와 특화평면, 한강조망입지 등으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매우 높았던 것이 좋은 청약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한편, 미사강변리버뷰자이는 지하 2층, 최고 29층, 5개동, 총 555가구로 구성됐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 자이갤러리 2층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1644-7171▶ 관련기사 ◀☞GS건설, 3일 '오산시티자이'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GS건설 "자회사 이니마 매각 검토 중"☞[부동산캘린더]분양 열기 '지속'…청약접수 9곳
2015.04.03 I 양희동 기자
저성장기에도 빛날 유통주 8選-HMC
  • 저성장기에도 빛날 유통주 8選-HMC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HMC투자증권은 1일 저(低)성장기에도 빛날 유통·섬유업종 종목으로 BGF리테일(027410), GS리테일(007070), 호텔신라(008770), 이마트(139480), 현대백화점(069960), 롯데하이마트(071840), 한섬(020000), GS홈쇼핑(028150)을 제시했다.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민간소비 개선이 쉽지않지만, 중국 요우커 급증에 따른 수혜를 받고 있는 면세점·화장품 시장, 다른 지출을 줄여가면서도 본인과 가족들의 행복을 위한 여행과 레저 등에 대한 관심과 지출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유통업에서도 기존 전통채널의 부진에 비해 모바일쇼핑과 해외직구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아울러 투자전략 측면에서는 “현재 호조를 보이고 있는 업황이 적어도 향후 1년 이상 지속될 전망이라면 시장 및 업종 평균 대비 비싸도 매수해야 하지만, 저렴해 보여도 현재 부진한 업황과 실적의 반전이 향후 6개월 이내에 발생하지 않는다면 매수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단순히 시장·업종 평균 대비 저평가된 종목 선정에서 벗어나 향후 6개월 내지는 1년 전망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이에따라 업황호조업종으로는 편의점(BGF리테일, GS리테일)과 면세점(호텔신라)을 꼽았고, 실적턴어라운드 예상 종목으로는 이마트·현대백화점·롯데하이마트·한섬을 선정했다. GS홈쇼핑은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와 배당주로 매력적이라는 점을 이유로 제시했다.자료: HMC투자증권▶ 관련기사 ◀☞[등기이사 연봉]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연봉 29억☞[특징주]BGF리테일 5%대 강세…'편의점 매출 호조'
2015.04.01 I 박수익 기자
수도권 공공택지내 알짜 분양 단지 '눈길'
  • 수도권 공공택지내 알짜 분양 단지 '눈길'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수도권 공공택지지구 내 신규 분양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향후 공급 물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1분기(1~3월)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분양한 13개 단지 중 12곳이 순위 내 청약을 마치며 92.3%의 청약 성공률을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4~5월 인천 서창2지구, 하남 미사강변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 광교신도시 등에서 알짜 분양 단지들이 쏟아져 나온다. 인천 친환경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인천 서창2지구에서는 택지지구 조성 이후 처음으로 브랜드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대림산업(000210)은 다음달 인천 서창2지구 10블록(남동구 서창동 685번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서창’ 아파트(전용면적 84㎡ 835가구)를 분양한다. e편한세상 단독 브랜드로 인천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다. 지구 내 중심상업지구와 장아산 근린공원, 수변공원 등과 가깝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 건설사가 설계, 시공·분양 등을 맡는 민간 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으로, 민간 상품 경쟁력과 공공 분양의 가격 경쟁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S건설(006360)은 하남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서 ‘미사강변리버뷰자이’ 아파트(전용 91~132㎡ 555가구)를 내놓는다. 4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에 들어간다. 도보 거리에 망월초·은가람중학교가 있다. 미사리 조정경기장·승마공원·선동둔치체육시설 등도 가깝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경기 북부에 새로 조성되는 신도시인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는 경기도시공사가 대림산업·롯데건설과 손을 잡고 4월 첫 아파트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다산신도시 B4블록에서 ‘자연&e편한세상’(전용 74~84㎡ 1615가구), B2블록에서 ‘자연&롯데캐슬’(전용 74~84㎡ 1186가구)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단지 모두 지구 내 중심상업지구와 유치원, 초·중교 부지와 가깝다. 오는 2016년 신분당선 개통을 앞둔 광교신도시에서는 호반건설과 중흥건설이 신규 분양 단지를 선보인다. 호반건설은 4월 중 광교신도시 A6블록에서 ‘광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 아파트(전용 60~85㎡ 44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5월에는 중흥건설이 광교신도시 C2블록에서 주상복합아파트인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전용 85~132㎡ 2300가구, 오피스텔 240실) 분양을 준비 중이다. LH는 5월 중 미사강변도시 A29블록에서 공공임대 아파트(전용 51~84㎡ 1401가구)를 공급한다. 10년 거주 후 분양 전환 아파트로, 2018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과 중심상업지구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2015.03.31 I 신상건 기자
  • 휘발유 리터당 평균판매가 1511.13원…열흘째 '내리막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정유사들이 국제 석유제품 가격의 등락을 반영, 공급가를 일제히 낮춘 가운데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도 열흘 연속 하락했다.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 셋째주 정유사의 평균 휘발유 공급가격은 리터당 1433.5원으로 지난주보다 12.6원 하락했다. 이달 중순부터 국제유가와 싱가포르 국제석유제품 가격이 등락을 반복하면서 국내 휘발유 공급가가 하락 압박을 받은 때문이다.회사별로 보면 GS칼텍스의 3월 셋째주 리터당 가격은 1452.6원으로 전주보다 17.3원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하락폭이 가장 적은 곳은 현대오일뱅크로 전주 대비 5.3원 내린 리터당 1454.8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공급가가 가장 낮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리터당 1412.5원을 기록했다. 전주보다 16.3원 하락한 가격이다. 가장 휘발유 판매가격이 비싼 현대오일 뱅크보다 42.3원 싼 가격이다.이날 현재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11.13원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0.08원 하락한 금액으로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 18일 이후 10일 연속 하락 중이다.지역별로는 서울에서 판매되는 휘발유가 리터당 1593.05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보다 81.92원 높은 금액이다. 전국 최저 지역은 경북으로 리터당 1488.93원으로 집계됐다.
2015.03.29 I 최선 기자
"분양가 오르기 전에 집 사자" 인산인해
  • "분양가 오르기 전에 집 사자" 인산인해
  • △반도건설이 지난 27일 김포한강신도시 AB17블록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연 가운데 방문객들이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민간아파트 분양가상한제 폐지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분양가 상승을 대비해 미리 물량을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모델하우스, 청약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4월 1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는 민간택지 내 신규 물량부터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상한제에서 제외되면 건설사들은 분양가 심의를 받지 않고 시장 상황에 맞춰 분양가를 정할 수 있다. 따라서 수요가 많은 인기지역은 주변시세보다 분양가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3월 상한제 아파트를 선점하기 위한 수요자들의 발길은 청약결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결제원의 청약시스템 ‘아파트 투유’에 따르면 이달 신규 분양된 아파트는 모두 41개 사업장으로 수도권이 15개, 지방이 26개다. 이 가운데 순위 내 청약이 마감된 사업장은 모두 30개에 달했다. 수도권에선 10개 사업장, 지방에선 20개 사업장이 모두 순위 내 마감됐다. 수도권에선 화성 동탄2신도시 인기가 가장 높았다. 이달 동탄에서 나온 신규 아파트 4개 블록은 모두 1순위 마감됐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블록과 ‘6.0’ 블록은 각각 평균경쟁률 55대 1, 63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이보다 앞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A34블록 ‘에일린의 뜰’도 1순위 평균 12.89대 1로 마감했고, A11블록에 나온 ‘금성백조 예미지’도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셋집이 동난 경기도 용인도 마찬가지다. 용인 ‘e편한세상 수지’는 평균 8.3 대 1,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는 1.81대 1로 각각 마감했다. 수도권 서부권에선 인천 청라지구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2개 블록이 평균 10.6대 1로 높아진 열기를 실감케 했다. 하지만 같은 GS건설이 김포에 내놓은 ‘한강센트럴자이 2차’는 평균 1.43대 1을 기록했지만 일부 주택형은 미달됐다. 서울에서도 왕십리뉴타운3구역 센트라스가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12.6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지방에서도 부산, 울산, 양산 등 지난해 경쟁률이 높았던 지역의 인기가 여전했다. 부산 ‘국제금융센터역 범양레우스’는 평균 55.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고, ‘부산명지국제 중흥클래스’도 평균 8.22대 1로 마감, 5일 만에 완판됐다. 4월 첫째 주인 이번 주 청약에 들어가는 물량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미 입주자모집공고가 나온 분양가상한제 대상 사업장이다. 지난 27일 문을 연 ‘하남 미사강변리버뷰자이’와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각각 2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도 1만 8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반도건설은 전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전세난과 집값 상승 기대감, 또 청약제도 개편과 맞물려 분양가상한제가 사라지면 분양가가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에 청약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2015.03.29 I 정수영 기자
  • "홈쇼핑 제재, 유통社 과징금으로는 역대 최대"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홈쇼핑·GS홈쇼핑(028150)·현대홈쇼핑(057050)·홈앤쇼핑·CJ오쇼핑(035760)·NS홈쇼핑 등 6개 TV홈쇼핑 사업자에 대해 대규모유통업법을 적용해 143억6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정위는 6개 TV홈쇼핑사에 대한 제재내용을 미래창조과학부에 즉시 통보해 4월 중 실시 예정인 TV홈쇼핑 사업 재승인 심사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서남교 공정위 유통거래과장은 지난 27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홈쇼핑에 부과한 과징금은) 유통업체에 부과한 과징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며 “미래부가 이번 제재 내용을 반영해 재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서 과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검찰에 고발하지 않은 이유는?▲이번에 적발된 피심인의 법 위반 행위중 고발 가능한 행위는 부당한 경영정보 요구 행위였다. 하지만 강제성이 크다고 보기 어려웠고, (이 행위로) 납품업자가 피해를 봤다고 볼 수 있는 증거를 찾기가 어려웠다. 기존 심결례도 참고했다. 지난해 3월 롯데백화점이 매출정보를 요구했던 행위, 올 3월 현대백화점이 경쟁 아울렛의 경영정보를 요구한 행위 등에 대해서도 고발 없이 과징금만 부과했다. (대규모유통업법에 따르면 고발대상이 되는 법위반 행위 유형은 납품업자에게 배타적 거래를 강요하는 행위, 납품업자에게 부당하게 경영정보를 요구하는 행위, 납품업자의 법위반 신고 등을 이유로 불이익을 제공하는 행위 등 세 가지 유형이다. 이번에 TV홈쇼핑 사의 법위반 행위 중 검찰고발이 가능한 법위반 유형은 ‘부당한 경영정보 요구행위’였다)-조사는 언제부터 시작됐나.▲홈쇼핑사에 대한 불공정행위를 조사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4월부터다. 그 이후 지난해 9월말부터 현장조사를 실시했다.-홈쇼핑사들의 불공정거래행위가 언제부터 시작된 건가. ▲오래된 관행일 수 있지만, (이번 제재는) 2012년 1월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것으로 봤다. 하지만 행위 유형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얘기하긴 어렵다. -재승인에 미칠 영향은 ▲재승인 권한은 방송법에 의해 미래부가 갖고 있다. 2월12일 발족한 정부T/F가 미래부에 공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이번 제재 내용도 반영할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제재가 홈쇼핑사에 대한 첫 과징금 부과인가.▲납품업체와 홈쇼핑 간의 불공정행위로 홈쇼핑에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처음이다. 공정거래법이 아닌, 대규모유통업법을 적용해서 과징금을 부과했다. 표시광고법 위반 행위로 인해 과징금을 부과한 사례는 있었다. -과징금이 적은 것은 아닌가. ▲유통업체에 부과한 과징금 중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관련 매출액은 어떻게 잡고 과징금을 부과한 것인가. ▲행위 유형에 따라 전부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으로 얘기하기 곤란하다. 개별 사안에 따라 납품업체가 매입하는 상품대금 기준으로 한 경우도 있고, 정액제로 부과한 것도 있다. -홈쇼핑에사업자에 대한 불공정행위 심사지침은 언제 만드나. ▲하반기 중에 최대한 정교하게 만들 예정이다.
2015.03.29 I 윤종성 기자
'갑 횡포' 홈쇼핑, 수년간 납품업체 울린 댓가 144억원
  • '갑 횡포' 홈쇼핑, 수년간 납품업체 울린 댓가 144억원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납품업체에 대한 도 넘은 갑질 행위로 ‘불공정 종합선물세트’로 지목된 TV홈쇼핑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44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하지만 공정위가 검찰에 고발 조치를 취하지 않은 데다, 과징금 액수가 예상치보다 적어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일 수 있어 보인다.공정위는 CJ오쇼핑·GS홈쇼핑·현대홈쇼핑·롯데홈쇼핑·NS홈쇼핑·홈앤쇼핑 등 TV홈쇼핑 6개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43억6800만 원을 부과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CJ오쇼핑(035760)과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057050), 홈앤쇼핑 등 4개사는 판매촉진비용을 납품업체에게 부당 전가했다. 특히 CJ오쇼핑의 경우 방송시간 및 방송종료 후 2시간 이내의 주문에 소요되는 판촉비용을 전액 납품업자에게 부담시키고, 2시간 이후의 주문에 소요되는 비용만 5대5의 비율로 분담했다. 이에 따라 146개 납품업체들은 CJ오쇼핑 판촉비용의 99.8%에 해당하는 56억5800만 원을 부담해야만 했다.또, 납품업자에게 경쟁사업자와의 공급거래조건, 매출관련 정보 등 경영정보를 부당하게 요구한 사실도 발각됐다. 경영정보 요구는 주로 이메일과 카카오톡 등을 통해 이뤄졌다. 상품판매방송을 실시하면서 납품업자에게 방송계약서를 교부하지 않거나, 방송당일 이후에 교부한 사실도 적발됐다.특히 롯데홈쇼핑은 구두발주만으로 납품업체에게 상품을 제작하거나 수입하도록 지시했다. 이는 ‘계약체결 즉시 서면 교부’를 의무화한 이다. 일부 TV홈쇼핑업체들은 수수료 수취방법을 변경하면서 불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정률수수료(홈쇼핑사와 납품업자가 판매부진 위험 동일 부담)에서 혼합수수료 방식(일정액의 수수료를 선 수취 후 매출의 일정률을 수취)로 전환, 판매수수료를 추가로 챙겼다. GS홈쇼핑은 39개 납품업자들과 판매분을 정산하는 과정에서 당초 체결한 조건보다 높은 수수료율로 임의로 변경해 15억8000만 원을 추가로 받아갔다. 이밖에도 △모바일 주문 유도를 통한 수수료 불이익 제공 행위 △납품업체에게 돈을 요구한 행위 △상품판매대금을 미지급한 행위 등이 이번에 적발됐다. 이에 공정위는 대규모유통업법을 적용해 과징금을 부과했다. 과징금 액수는 CJ오쇼핑이 46억26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롯데홈쇼핑 37억4200만 원 △GS홈쇼핑 29억9000만 원 △현대홈쇼핑 16억8400만 원 △홈앤쇼핑 9억3600만 원 △NS홈쇼핑 3억9000만 원 등의 순이다. 하지만 과징금 액수가 지나치게 적다는 평가가 나온다. 관련 매출액 산정이 어려운 불공정 행위에 대해 정액 과징금을 부과하다 보니, 과징금 총액이 예상치를 밑돌게 된 것이다. 관행처럼 수년간 지속된 불공정 행위에 대해 검찰에 고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이에 대해 서남교 공정위 유통거래과장은 “적발된 행위중 부당한 경영정보 요구는 고발이 가능하다”면서도 “하지만 강제성이 크지 않았고, 납품업자가 피해를 봤다는 증거를 찾기 어려워 검찰에 고발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는 6개 TV홈쇼핑사에 대한 제재 내용을 미래창조과학부에 통보해 4월 실시 예정인 홈쇼핑 사업 재승인 심사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반기 중으로는 홈쇼핑사업자의 불공정행위 심사지침(가칭)’을 제정해 법위반 행위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 관련기사 ◀☞CJ오쇼핑, 국내中企 해외수출 돕는다☞"여름이 다가온다"..CJ오쇼핑, 다이어트 용품 판매
2015.03.29 I 윤종성 기자
30대그룹 M&A 인수건수 1위는 CJ, 금액 1위는 현대차
  • 30대그룹 M&A 인수건수 1위는 CJ, 금액 1위는 현대차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30대 그룹이 지난 5년 간 인수합병(M&A)한 기업은 203곳, 인수대금은 29조 원으로 집계됐다.M&A에 가장 활발히 나선 곳은 36개 기업을 인수한 CJ(001040)그룹이었고, 인수금액은 현대건설을 인수한 현대차(005380)그룹이 5조2천억 원으로 가장 앞섰다.각종 비리 혐의로 최근 검찰의 고강도 수사를 받고 있는 포스코(005490)는 4조1천600억 원을 들여 9곳을 인수했으며, 정준양 전 회장 재임 당시 고가 인수 논란이 일고 있는 성진지오텍(현 포스코플랜텍)은 인수금액이 1천600억 원으로 조사됐다.2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지난 2010년부터 2015년 2월까지 5년 동안 30대 그룹의 인수합병 현황을 조사한 결과, 계약체결기준 M&A 건수는 203건이었고 인수금액은 29조1천900억 원이었다.10대 그룹이 전체 M&A 건수의 44%, 인수금액으로는 78%를 차지했다.지난 5년 간 가장 많은 기업을 인수한 곳은 CJ였다. CJ는 2010년 케이블 TV 온미디어와 2012년 대한통운 등 36개 기업을 인수했다. 방송서비스 사업을 비롯해, 물류, 소프트웨어, 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을 사들였다.롯데는 16개 기업을 인수해 2위였고, SK와 LG는 나란히 15개 기업을 계열 편입해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어 삼성(14곳), KT(11곳), 신세계(10곳) 등이 10개 이상 기업을 인수하며 그 뒤를 따랐다.금액상으로는 현대차 그룹이 압도적 1위였다. 현대차 그룹은 지난 5년 간 단 두 곳 인수에 5조2천억 원을 지불했다. 2011년 3월 인수한 현대건설이 4조9천600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2012년 3월에는 현대라이프생명보험을 2천400억 원에 사들였다.포스코는 4조1천600억 원으로 2위였다. 인수·합병 기업은 9곳인데, 2010년 10월 인수한 대우인터내셔널이 3조3천800억 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지난해 9월 인수한 포스파워가 4천840억 원이었고, 최근 부실기업 고가 인수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포스코플랜텍이 1천600억 원으로 인수가격이 높았다.SK와 롯데는 각각 3조8천300억 원(15곳)과 3조3천500억 원(16곳)으로 3,4위를 차지했다. SK는 덩치가 큰 하이닉스(3조3천700억 원) 인수로 상위에 랭크됐고, 롯데는 하이마트(1조2천500억 원), 현대로지스틱스(6천억 원), 롯데스퀘어(5천200억 원) 등 인수기업의 절반 가량인 7곳의 인수대금이 1천억 원 이상이었다.현대중공업이 3조900억 원(5곳)으로 5위였고, M&A 건수가 가장 많았던 CJ는 2조8천100억 원으로 6위를 차지했다.이어 신세계(1조8천400억 원, 10곳), 삼성(9천900억 원, 14곳), LG(8천750억 원, 15곳), GS(7천540억 원, 9곳) 등이 ‘톱 10’에 올랐다.한편 이번 조사에서 30대 그룹 중 두산과 에쓰오일은 지난 5년 간 인수합병 기업이 전무했고, 영풍은 M&A 이력은 있지만 보고서에 인수금액을 공시하지 않아 이번 조사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또한 KT렌탈과 삼성테크윈은 현재 M&A 논의가 진행 중인 단계여서 인수 그룹으로 거론되는 롯데와 한화의 인수합병 실적에 반영하지 않았다.
2015.03.25 I 김현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中企 수출채널로 떠오른 '아마존·알리바바'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中企 수출채널로 떠오른 ‘아마존·알리바바’-싱가포르 國父 리콴유 잠들다-농협금융 차기 회장 김용환씨-‘포커페이스’ 김효주 LPGA 성공시대 티샷△종합-[이데일리 Zoom人]김용환 농협금융 차기 회장의 포부 “중앙회와 협력해 수익성 높이겠다”-구멍 뚫긴 ‘관피아방지법’.. 재취업 제한기관 축소△新성장동력 찾은 중기·벤처-글로벌 온라인쇼핑몰서 ‘내수부진 탈출’ 통로 열다-탈모방지용 샴푸회사 ‘모애모’ 김용택 대표 “타오바오 입점해 대륙 사로잡아 싱가포르·말레이시아도 겨냥”△정치-4·29 재·보선 앞두고 여야 대표 시킨십 행보 김무성은 청년속으로.. 문재인은 경제속으로-Q.주택 거래 늘어난 배경은? 與 “부동산 경기 살아나” 野 “빚 내서 집 사는 것”-박승 前 총재, 문재인에 쓴소리 “野, 연금 개혁 적극 나서라”△‘싱가포르 國父’ 리콴유 타계-反부패·규제완호로 이룬 기적.. “한국도 투명성·신뢰성 닮자”-한국과 인연은 ‘아시아적 가치’ DJ와의 논쟁 유명-오바마 “리콴유는 진정한 아시아의 거인”△경제·금융-저축은행, 너미저.. 금리인하 도미노-[한·뉴질랜드 FTA 서명]수출품 전체 7년내 無관세.. 타이어·세탁기 ‘즉시철폐’-연 2.5% ‘안심전환대출’ 月 5조 한도풀고 오늘 접수-카드사 ‘한국판 알리바바’ 잰걸음-[한은 2014 자금순환동향]1인당 빚 2522만원.. 1년 새 93만원 늘어△산업-“얼마전 아이폰6 샀는데.. 갤S6 기다릴 걸”-갤S6 탑재 ‘LPDDR4’ 성능은.. DVD영화 6편 1초면 다운로드-“대리점 1000개 시대” 현대차 中공략 드라이브-수주 반토막 조선 빅3 “불황 감안하면 선방”-이상철 승부수 “LGU+ 온라인몰 집중공략”-넥슨, 엔씨소프트 주총 ‘브레이크’ 걸까-연구소기업<공공기술로 창업> 100호 돌파△생활산업-시내면세점 입점 윤곽.. 현대百 ‘강남’ 간다-롯데 ‘신동주 지우기’ 본격화-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속빈 강정’△IR클럽-[효성]슈퍼섬유 ‘폴리케톤’ 개발.. 세계 소재시장 이끈다-고부가가치 스판덱스·타이어코드 ‘글로벌 No.1’ 우뚝-[애널리스트 전망]설비투자 마무리 단계 수익성 개선 가속도△Job&Life-[우리나라 직장인 자화상.. 무역회사 김 대리의 하루]저녁문화가 없는 삶 구내식당서 점심을-[창과 방패가 만나는 인재평가 세계13]“취업전쟁 이기려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주목하라”-[금주의 채용정보]금호아시아나 “신입·인턴 찾습니다”△화통토크-박영범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취업난 청년들 유럽 일자리 알선하겠다”△Treavel(여행)-꽃도 방긋 나도 방긋 花기애애한 화담숲(경기 광주 곤지암서 꽃 구경하고.. 남종면 사람박물관에 얼굴 구경 가세)-[여행 플러스]쉿, 너만 알고 있어.. 인적 드문 봄꽃 명당(전철로 떠나요, 금천구청역 벚꽃길·중앙역 안산호수공원)△엔터테인먼트-TV 간판 예능프로가 애물단지로-열일곱살 첫 주연 진지희 “배우 성장판 열리는 중”-이민호-수지 열애에 대륙도 ‘후끈’△김효주 LPGA 첫 승-차세대 여제 김효주.. 승리 DNA는 ‘멘탈甲’-루이스 제압한 ‘무더기 버디’.. 3경기만에 이름값-다음 LPGA대회 트로피 주인공은?△마켓-[‘장밋빛 증시’ 주도주는]“대형주 시대 왔다”vs“아직은 중소형주”-신규출점 모멘텀 때문에.. 현대百 ‘웃고’ 신세계 ‘울고’-‘무상증자=주가상승’ 공식 통하네△증권-“합병과 편입 뭐가달라”.. SKB 투자자 ‘날벼략’-‘전동차 수주’ 성공.. 신바람 난 다원시스-한국주철관 “부업이 효자”△글로벌 마켓-나스닥 활황인데.. 중국기업만 거품 꺼지네-중국 본토증시는 8년만에 최장랠리-IMF·ADB도 “AIIB 환영”-美기업 ‘슈퍼달러 역풍’-경기둔화·실업난·테러에.. 佛집권 사회당 선거 참패△오피니언-[목멱 칼럼]청년취업 늘리는 ‘한국판 뉴딜정책 내놔야(강혜련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생생 확대경]거품일땐 거품일줄 모른다(권소현 증권부 차장)-[기자수첩]소극장 잃으면 인간성도 잃는다(이윤정 문화부 기자)△피플-“일상의 모든 사람서 요리 영감 얻는다” ’세계 최고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중학생 기업체험 기회 돕는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 교육부와 협약-김준배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 김재천 코스맥스 대표-크루즈, 美정치인 첫 대선출마 선언△사회-학과제 폐지나 강화나.. 대학 학사구조개편 결론은 하나 취업률 낮은 학과 정원 줄인다-취업난에.. 대학 5년생 12만명-’천안함 48용사‘ 벌써 잊으셨나요-쌍용차 노조 101일만에 굴뚝농성 해제△부동산-분양가 상한제 폐지 임박.. 몸값 올리는 강남 재건축-올 공공분양 1만5000가구 공급.. 생애 첫 주택·신혼부부·다자녀 가구 우선순위-GS건설, 마포 공덕파크자이 상가 분양
2015.03.23 I 김형욱 기자
  • [마감]코스닥, 개인 매수세에 640선 유지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 6년 9개월 만에 640선을 회복한 가운데, 오늘도 개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21포인트(0.03%) 오른 640.29에 장을 마쳤다.개인은 홀로 39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1억원, 17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업종 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IT하드웨어, 화학, 비금속, 건설, IT부품, 기계·장비, 방송서비스, 금속, 유통, 운송장비·부품업종 등은 올랐고 통신서비스, 섬유·의류, 통신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기타 제조, 제약, 디지털컨텐츠, 금융, 의료·정밀기기, 소프트웨어, IT소프트웨어, 통신장비업종 등은 내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내린 종목이 더 많았다. 대장주 다음카카오(035720)는 0.25% 하락했고 SK브로드밴드(03363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메디톡스(086900), 내츄럴엔도텍(168330), 로엔(016170), 셀트리온(068270), 파라다이스(034230), 컴투스(078340) 등도 하락했다.반면 GS홈쇼핑(028150), 동서(026960), 이오테크닉스(039030), CJ오쇼핑(035760), CJ E&M(130960) 등은 상승했다.종목 별로는 KCI(036670)가 글로벌 화장품·헤어케어 업체의 확장정책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에, 크로바하이텍(043590)은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수요 증가 기대감에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코이즈(121850)는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상한가를, 위노바(039790)는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협의 소식에 사흘째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부산방직(025270)은 김봉수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의 지분 매입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다원시스(068240)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신규 구매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고 씨티씨바이오(060590)는 인체의약품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 기대감과 함께 강세로 마감했다.생산능력 확대를 통한 실적 성장 기대감에 인터로조(119610)도 강세로 장을 마쳤다.솔브레인이엔지(039230)는 LG디스플레이와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코콤(015710)은 자사주 처분 결정 소식에 급락 마감했다.이날 거래량은 5억 2121만주, 거래대금은 2조 9640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3개를 포함, 50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441개 종목이 하락했다. 9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특징주]다음카카오, '카카오톡' 영향력 건재 분석에 '상승세'☞다음카카오, '카카오톡' 모바일 게임 영향력 건재-이트☞[전일 특징주]①다음카카오,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2015.03.23 I 김도년 기자
삼성전자, 눈이 편한 '커브드 모니터' 5종 출시
  • 삼성전자, 눈이 편한 '커브드 모니터' 5종 출시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커브드 디자인으로 눈에 편안함을 더한 2015년형 커브드 모니터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2015년형 삼성 커브드 모니터는 23.5형부터 31.5형까지 총 5종으로 구성됐다. 29형 이상 모델에는 3000R(반지름 3000mm 원의 휘어진 정도) 곡률, 29형 이하 모델에는 4000R 곡률을 적용했다. 3000R 곡률의 경우 업계 최초로 독자적인 커브드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됐다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다.삼성 커브드 모니터는 중앙과 측면의 시청 거리 변화를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눈의 움직임을 줄여주고 영상 재현시 화면의 왜곡이 없어 사용자에게 시각적 편안함을 선사한다. 아울러 화면 깜빡임을 줄인 ‘플리커-프리(Flicker free)’ 기술과 모니터 화면을 장시간 바라볼 때 발생할 수 있는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하는 ‘아이 세이버 모드(Eye saver mode)’를 갖춰 눈이 더욱 편안해진다.삼성전자는 빛샘이 적고 곡률 구현에 적합한 삼성 커브드 패널을 2015년 커브드 모니터 전 모델에 적용해 3000대 1의 높은 명암비로 어두운 장면의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즐길 때 더욱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또한 게임 영상 속의 역동적인 장면을 보다 선명하고 또렷하게 재현하는 게임 모드 기능을 적용하고, 강력한 5W 빌트인 스테레오 스피커 2개를 더해 풍성한 사운드로 사용자에게 실감나는 경험을 가능하게 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커브드 모니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을 출시했다”며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눈에 편안한 커브드 모니터의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 커브드 모니터 SE790C는 눈에 편한 화질을 제공한 모니터로 ‘CES 2015 혁신상’을 받았고, 세계적 인증 기관인 독일 TUV라인란드로부터 눈에 편안한 화질 성능을 검증받기도 했다.삼성전자는 온라인 쇼핑몰(store.samsung.com)를 통해 커브드 모니터 ‘S32E590C’와 ‘S24E510C’ 모델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예약판매 구매고객에 한해 ‘S32E590C’는 삼성 SSD(120G), ‘S24E510C’는 SFC해피콘 2만원을 각각 증정한다.삼성전자가 커브드 디자인으로 눈에 편안함을 더한 2015년형 커브드 모니터 5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논현동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2015년형 커브드 모니터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삼성, 中企 제조혁신 교육으로 '스마트 팩토리' DNA 전파☞코스피, 외국인 매수 전환…2040 회복 시도☞코스피, 상승 출발 뒤 약보합…외국인 7일만에 '팔자'
2015.03.23 I 이진철 기자
거실과 안방에서 누리는 한강 조망 프리미엄‘미사강변리버뷰자이’에 특화평면 선보인다.
  • 거실과 안방에서 누리는 한강 조망 프리미엄‘미사강변리버뷰자이’에 특화평면 선보인다.
  • 한강조망 위해 북향에 거실 공간 배치, 최상층 펜트하우스, 3면 발코니 평면 적용수요자들의 취향에 따라 3가지 타입으로 공간활용 가능한 선택형 평면 도입안방에 마스터 드레스룸, 서브 드레스룸, 서재 등, 활용 가능한 가족실 별도 마련[뉴미디어팀] GS건설이 오는 3월 말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서 공급하는 ‘미사강변리버뷰자이’에 한강을 효과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평면을 선보인다.한강변과 마주한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살려 거실을 북향으로 배치하는가 하면, 최상층 펜트하우스, 3면 발코니 평면 등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nbsp;우선 전용면적 102㎡(B타입) 40가구에 한강을 효과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북쪽에 거실을 배치하는 특화평면을 도입한다.&nbsp;이 평면은 ‘거실=남향’이라는 인식을 전환해 북쪽으로 거실을 배치함으로써 한강조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대신, 주방과 방 3개는 남향에 위치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일조와 채광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총 5개동 최상층에는 전용 128㎡과 132㎡로 구성되는 펜트하우스(총 10가구)가 들어가 타입에 따라 거실, 침실 등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nbsp;특히 펜트하우스 전 가구에 테라스가 마련돼 일부 가구는 테라스에서 한강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 외에도 일부 아파트 동 코너에 3면 발코니를 적용해 침실에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nbsp;‘미사강변리버뷰자이’에는 한강조망 특화설계 이외에도 사전공급에서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다양한 특화평면이 도입된다.&nbsp;채광과 환기에 유리하고 서비스면적이 극대화되는 3면 발코니를 전체 555세대 중 40% 이상 적용할 예정이며, 수요자들의 취향에 따라 침실, 펜트리, 가족실 등 3가지 타입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선택형 평면이 도입된다.&nbsp;또한 주택형에 따라 안방에 마스터 드레스룸, 서브 드레스룸 및 서재, 취미실, 맘스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공간이 별도로 마련된다.&nbsp;‘미사강변리버뷰자이’ 조상대 분양소장은 “미사강변리버뷰자이가 들어서는 A1블록은 세대와 한강 사이에 다른 건물이 없는 영구적인 한강 조망권을 가지고 있는 특급 입지다”라며 “한강조망 특화설계뿐만 아니라 3면 발코니, 선택형 평면 등 인기평면까지 적용했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nbsp;GS건설의 ‘미사강변리버뷰자이’는 작년 11월 공급된 &apos;미사강변센트럴자이&apos;에 이은 미사강변도시 내 2차 물량으로,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 91~132㎡(펜트하우스 포함)의 중대형 평형 총 555가구로 구성된다.&nbsp;면적별 분양가구수는 △전용 91㎡ 139가구, △ 98㎡ 239가구, △ 102㎡ 167가구, △ 128㎡ 2가구, △ 132㎡ 8가구다. 특히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가격적인 메리트가 클 것으로 보인다.&nbsp;단지 바로 앞 78,755㎡ 규모 근린공원 조성계획과 더불어 한강수변공원 등 풍부한 녹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강 조망(일부가구)이 가능한 입지로 한강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nbsp;망월초교, 은가람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인근으로 미사리조정경기장, 승마공원, 선동둔치체육시설 등 휴양&#183;레저시설도 풍부하다.&nbsp;강남생활을 누릴 수 있는 교통환경도 강점이다.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도로, 선동IC 등이 인접해 강남과 잠실로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지하철 5호선 강일역(예정)과 미사역(예정)이 2018년 연장 개통되면 종로, 광화문, 여의도로 원스톱으로 출퇴근할 수 있고, 현재 검토중인 지하철 9호선 연장계획이 확정될 경우, 미사강변도시의 위상이 한층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nbsp;&nbsp;또한, 백화점&#183;쇼핑몰&#183;영화관&#183;엔터테인먼트시설 등이 들어서는 초대형 복합쇼핑몰 &apos;하남 유니온 스퀘어&apos;(2016년 완공 예정), 하남지식산업센터&#183;첨단업무단지 조성 등 개발호재가 풍부해 지역의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이다.&nbsp;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 자이갤러리 2층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nbsp;
  • "이젠 편의점이 대세"…편의점株 강세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가계 구조와 소비패턴 변화, 담뱃값 인상 등 요인으로 편의점 업종 수익 개선이 전망됨에 따라 편의점주(株)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대표 편의점 업체 BGF리테일(027410)의 주가는 지난 20일 장중 한때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0.51% 상승한 9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GS리테일(007070)은 이날 3.26% 오른 3만3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GS리테일 역시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두 종목의 주가는 모두 지난해 말(2014년 12월30일 기준)보다 29% 가량 오르며, 올 들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른 대형 소매유통업체인 롯데쇼핑(023530)과 신세계(004170)의 주가가 같은 기간 각각 11.7%, 6.4%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편의점주의 상승세는 두드러진다. 이 같은 상승세에는 1~2인 가구의 증가와 소량 구매가 일상화된 소비패턴 변화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식음료품을 구매할 수 있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을 수 있는 편의점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실제 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1990년에서 2010년까지 20년 새 우리나라 1~2인 가구는 22.8%에서 48.2%로 급증했고, 4~5인 가구는 58.2%에서 30.6%로 급감했다.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식음료 부문의 성장으로 편의점 기존 점포의 성장률은 5% 전후를 유지하고 있다”며 “여기에 업체별로 신규 출점 계획을 갖고 있어 이에 따른 성장을 고려하면 10% 전후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또한 올해 초 시행된 담뱃값 인상으로 인한 담배 수요 감소폭이 정부의 예측보다 적게 나타나면서 편의점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LIG투자증권 조사에 따르면 편의점 담배 판매량은 1월 초 전년대비 50% 넘게 감소했지만 2월 말에는 20%대, 3월 들어서는 20% 이내까지 감소폭이 줄어들었다. 당초 정부와 시장에서 담뱃값을 올리면 30~40%의 금연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 효과가 20%에 불과한 것이다. 이준기 KDB대우증권(006800) 연구원은 “지난 2010년 일본에서 담뱃값을 47% 인상했을 때도 초반 판매량이 급감했으나 연간 감소폭은 10%에 그쳤다”며 “올해 담배 판매량이 20% 감소한다고 가정하면 편의점의 매출액은 3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각 편의점 업체의 질적 성장을 위한 차별화 전략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어 전망 또한 긍정적이다.우선 GS리테일은 지난해 500개 점포의 폐점을 단행하는 등 부진점포를 대폭 줄여 영업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BGF리테일은 차별화된 자체 브랜드(PB) 상품의 개발을 통한 차별화로 수익률을 개선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기준금리 1% 시대 IPO 첫 타자 NS쇼핑…'청약증거금 5조'
2015.03.22 I 박기주 기자
  • [주간전망대]'갑질 논란'홈쇼핑 수백억 과징금 부과되나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TV홈표핑사가 납품업체에 ‘갑질’을 한 데 대한 제재가 25일 공정거래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이뤄진다. 이번 주말에는 부산에서 미주개발은행(IDB) 연차 총회가 열린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경제성장률 잠정치를 25일 발표한다공정위는 오는 25일 전원회의를 열고 CJ오쇼핑, GS샵,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등 홈쇼핑 6개사에 대한 제재를 결정한다. 공정위는 그간 집중조사를 벌이며 △방송을 전제로 부당한 이익을 제공하도록 요구 △방송시간을 강제로 변경하거나 일방적으로 취소 △구두계약처럼 불분명한 방식으로 계약 등 불공정행위 증거자료를 확보했다.그간 홈쇼핑 제재는 그간 판매수수료(관련 매출)에 따라 과징금을 부과해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대규모 유통법이 적용돼 과징금 규모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현재 각각 20억~100억원 수준의 과징금이 부과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공정위의 제재 결과 등을 고려해 홈쇼핑업체의 재승인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IDB 연차총회가 열린다. IDB는 중남미 경제·사회 개발 촉진과 중남미 지역의 경제통합을 위해 1959년 설립된 기관으로, 한국은 2005년 가입했다. 이번 총회에는 중남미 주요국의 장·차관 등 고위 관료와 경제인, 국제기구 대표 등 600여명이 대거 집결한다. 정부는 이번 연차총회가 한국 기업들이 중남미 시장에 보다 활발히 진출하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은은 25일 ‘2014년 국민계정(잠정)’을 발표한다. 올 1월 속보치로 작년 경제성장률을 3.3%로 발표한 가운데 실질 경제 성장률, 국민 1인당 국민소득(GNI) 등이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은은 또 26일‘3월 소비자동향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물가 상승률(기대 인플레이션)을 발표한다.이외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미래성장동력 분야의 추진단계별 목표와 실천방법 등을 명시한 ‘미래성장동력-산업엔진 종합실천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5.03.22 I 김상윤 기자
'자동차 2000만시대'…교통 좋은 아파트 인기
  • '자동차 2000만시대'…교통 좋은 아파트 인기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국내 등록 자동차 수 2000만 시대가 열리면서 대중교통 편의성은 물론 인근 도로망까지 잘 갖춰진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와 달리 요즘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 대부분이 가구 수 대비 주차대 수 비율을 100% 이상 갖춰 아파트를 고를 때 주변 도로 여건을 따져보는 것이 필수과정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분위기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중교통 편의성이 좋고 주변 도로망까지 잘 갖춰진 단지들이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건설(047040)이 이달에 분양예정인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전용면적 74·84㎡ 832가구) 아파트의 경우 수서에서 출발, 동탄을 지나 평택으로 향하는 KTX동탄역(2016년 개통예정)이 도보거리에 있다. 일산과 연결되는 GTX(2020년 개통예정)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317국도와 311국도가 있어 삼성디지털시티가 자리한 수원 영통, 광교 등과 연결된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접근성이 좋다.같은 달 분양하는 GS건설(006360)의 ‘미사강변리버뷰자이’(전용 91~132㎡ 555가구) 아파트도 주변 도로여건이 좋다. 지척에 서울춘천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뻗어 있어 서울 도심이나 수도권은 물론 춘천 등 강원도 방면으로의 진출입이 쉽다. 또 강동구와 바로 맞닿아 있어 이미 구축된 대중교통 인프라도 점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중흥건설이 5월 분양예정인 광교신도시 소재 주상복합단지인 ‘중흥S클래스’(전용 84~163㎡ 2300가구) 아파트도 주변 도로망과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단지에 인접한 사거리가 왕복 8차로 규모로 시원하게 뚫려 있다. 이를 통해 남서쪽으로는 동수원로를 거쳐 수원 도심 방면, 북동쪽으로는 용인 수지구를 지나 분당 방면으로의 진출입이 가능하다. 지방에서도 도로망과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단지가 줄줄이 분양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충남 서산에 이달 중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서산’(전용 74·84㎡ 832가구) 아파트는 서산 테크노밸리 내 최중심 입지에 자리하고 있어 서산IC,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제2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인접한 29번 국도를 통해 대산산업단지로의 접근성도 무난하며 70번 도로가 개통되면 서산 IC까지 10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같은 달 유승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제주강정 유승한내들 퍼스트오션’(전용 84~110㎡ 499가구)도 도심에 있어 서귀포시청, 제2청사 등과 접근성이 좋다. 단지 앞에 일주도로가 뚫려 있어 서귀포 전역으로 진출입이 자유롭다. 롯데건설이 오는 6월에 분양하는 ‘창원 롯데캐슬 더퍼스트’(전용 59~84㎡ 1076가구)도 남해안 고속도로 진입이 쉬운 동마산 IC와 가까워 주변 대규모 산업단지로의 접근이 쉽다. 강태욱 하나은행 부동산팀장은 “아파트를 고르는 기준이 다양하지만 거주 기간이 길어질수록 가장 많이 체감하게 되는 게 바로 교통 편의성”이라며 “차량을 보유한 가구나 그렇지 않은 가구 모두 편리하게 우수한 교통망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를 선택하는 게 현명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1%금리시대 '오피스텔 ·초소형 아파트' 高高☞대우건설, 김포 한강신도시2차 푸르지오 상가 분양☞대우건설, '마포한강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 청약 마감
2015.03.20 I 신상건 기자
1%금리시대 '오피스텔 ·초소형 아파트' 高高
  • 1%금리시대 '오피스텔 ·초소형 아파트' 高高
  • 저금리 영향으로 오피스텔과 초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이들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최근 최고 800대 1의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광교신도시 전경. [자료: 이데일리 DB][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 은퇴를 앞둔 직장인 김모(58)씨는 퇴직금을 받아 동네에서 커피숍을 운영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경기 불황에 문 닫는 커피숍이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한 뒤 생각을 바꿨다. 저금리 시대에 수익형 부동산이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서울 역세권에 오피스텔 두 채를 매입해 임대를 놓기로 한 것이다.. 올해로 직장생활 9년 차인 임모(37)씨는 4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꾸준히 모은 돈으로 전셋집을 구하려 했지만 물건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그래서 임씨는 요즘 틈날 때마다 인터넷을 통해 초소형 아파트 매물을 검색하고 있다.2년 뒤 가격이 얼마만큼 오를지 모를 전셋집을 구하느니 비슷한 금액의 초소형 아파트를 매입하는 게 낫다는 판단에서다. 사상 첫 1%대 기준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오피스텔과 초소형 아파트(전용면적 40㎡이하)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전세난에 등 떠밀린 내 집 마련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시장이 열기에 내뿜는 데 한몫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요즘 오피스텔 청약 열기가 뜨겁다. 분양 단지마다 수요가 몰려 높은 청약 경쟁률로 조기 마감되기 일쑤다. 오피스텔은 2010년 이후 4년간 전국에서 12만 8000여실이 쏟아지면서 공급 과잉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저금리 시대를 맞아 ‘돈되는’ 수익형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례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린 다음날인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청약을 받은 대우건설(047040)의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평균 경쟁률이 13.7대 1에 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광교신도시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의 경우 평균 청약 경쟁률 422.3대 1, 최고 경쟁률 800대 1을 기록했다.매맷값도 오름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3.3㎡(평)당 971만원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2년 이후 최고치다. 오피스텔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예·적금보다 수익률이 높기 때문이다. 서울 오피스텔의 지난달 기준 평균 수익률은 연 5.29% 수준으로 은행 이자(1.54~2.37%)와 비교할 때 최고 3배 수준이다. 또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할 수 있는 데다 전매 제한도 없다. 초소형 아파트도 요즘 매매시장에 ‘귀하신 몸’이다. 높은 임대수익률과 시세 차익이 기대되면서 매맷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 아이파크’ 아파트 전용 28㎡형의 현재 임대시세는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130만원 수준이다. 매매 실거래가인 3억 8000만원을 적용하면 임대수익률은 4.3% 정도다. 이러다보니 이 아파트 시세는 3억 8000만원으로 한달 전보다 2000만원 올랐다. 역삼동 D공인 관계자는 “전용면적 28㎡짜리는 신혼부부나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주택형”이라며 “월세 수익률도 높아 임대사업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서 매수 문의가 자주 오지만 매물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임병철 부동산114 연구원은 “저금리에다 전세난 때문에 ‘초소형 전성시대’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입지와 예상 임대수익률 등을 잘 따져본 뒤 매입 여부를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대우건설, 김포 한강신도시2차 푸르지오 상가 분양☞대우건설, '마포한강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 청약 마감☞GS파워, 대우 포천복합발전소 위탁운영..발전소 운영노하우 취득
2015.03.20 I 신상건 기자
GS건설, 이달 '미사강변리버뷰자이' 선보여
  • [봄 분양대전]GS건설, 이달 '미사강변리버뷰자이' 선보여
  • △‘미사 강변 리버뷰 자이’ 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이달 중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 짓는 ‘미사 강변 리버뷰 자이’ 아파트를 분양한다. GS건설이 지난해 11월 공급해 최고 9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에 이은 미사지구 2차 물량이다.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총 555가구(전용면적 91~132㎡) 규모로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으로 이뤄졌다. 단지 바로 앞에는 7만 8755㎡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단지는 망월초등학교와 은가람중학교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어 교육 여건이 좋은 편이다. 교통 면에서도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도로, 선동나들목(IC) 등이 인접해 서울 강남·잠실 등을 20분대에 오갈 수 있다. 특히 지하철 5호선 강일역(예정)과 미사역(예정)이 오는 2018년 연장 개통되면 종로·광화문·여의도 등 도심 출·퇴근이 편리해진다. 여기에 백화점·쇼핑몰·영화관 등이 들어서는 초대형 복합쇼핑몰 ‘하남 유니온 스퀘어’(2016년 완공 예정) 입점과 하남지식산업센터·첨단업무단지 조성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다양한 특화 평면도 눈길을 끈다. 전용 128㎡형과 132㎡형으로 구성되는 펜트하우스 등은 취향에 따라 3가지 타입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선택형 평면이 도입된다. 주택형에 따라 마스터·서브 드레스룸과 서재, 취미실, 맘스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된다.GS건설 관계자는 “앞서 계약 마감된 미사 강변 센트럴 자이는 현재 3000만원 가량의 웃돈(프리미엄)이 붙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고객들이 자이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 자이갤러리 2층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1644-7171▶ 관련기사 ◀☞건설株, 대형은 '훈훈' 중소형은 '꽁꽁'☞코스닥 시총상위점령! 제약업종 최고를 밝힌다!☞GS건설 '문성파크자이' 모델하우스…2만3천여명 방문
2015.03.18 I 양희동 기자
대우건설, 김포 한강신도시2차 푸르지오 상가 분양
  • 대우건설, 김포 한강신도시2차 푸르지오 상가 분양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김포 한강신도시 2차 푸르지오 상가를 분양한다. 이 상가는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 택지지구 Ac-19블록에 지어지는 전용면적 67·84㎡ 242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다. 1개 동 단층 건물로 전용면적 29~30㎡의 4개 점포가 들어선다.분양은 내정가 이상 최고 금액을 입찰한 사람이 낙찰받는 방식인 실별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총액제)로 진행된다. 점포별 내정가는 1억 9500만원~2억 500만원이며 입찰보증금은 점포당 1000만원이다.신청 접수와 입찰은 19일(목)에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73-1번지에 있는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 분양사무소에서 진행된다. 입점은 아파트 입주와 같은 내년 2월 예정이다.대우건설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 발표 이후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문의가 급증했다”며 “점포가 4개뿐이어서 희소성이 높은데다 단지 내 고정수요 외에도 주변에 예정된 관공서, 종교시설, 단독주택단지 등에서 유입되는 유동인구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1577-8942△김포한강신도시2차푸르지오 상가 투시도.▶ 관련기사 ◀☞대우건설, '마포한강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 청약 마감☞GS파워, 대우 포천복합발전소 위탁운영..발전소 운영노하우 취득☞'마포 한강2차푸르지오 오피스텔' 3일간 1만5천명 방문
2015.03.18 I 신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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