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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컬쳐밸리 본궤도 올라, 인근 부동산 탄력 받나
- [온라인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정부의 추진의지 확인 등으로 "K-컬쳐밸리"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인근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경기도는 지난 29일, K-컬쳐밸리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씨제이이앤엠(CJ E&M)’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한류문화콘텐츠 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씨제이이앤엠(CJ E&M)’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이르면 내년 2월경에는 토지공급계약을 진행해 착공을 시작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오는 2017년에는 한류문화콘텐츠 복합단지가 완성될 것으로 전망된다."문화창조융합벨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K-컬쳐밸리 사업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의 한류월드부지 내에 약 9만2,000㎡ 규모의 한류문화콘텐츠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씨제이이앤엠(CJ E&M)’ 컨소시엄은 K-컬처밸리에 약 1조 원 가량을 투자해 테마파크, 호텔, 융복합공연장, 상업시설 등의 시설들을 조성할 계획이다. K-컬쳐밸리 조성이 완료되면 소비확대 등으로 인한 직접투자효과로 10년 간 생산유발 13조 원, 일자리 9만 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문화콘텐츠사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면서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29일 "문화창조벤처단지 개소식"에 참여한 박근혜 대통령은 “문화창조벤처단지가 문화콘텐츠산업의 큰 발전을 선도해 신산업을 일으키고 365일 멈추지 않는 경제재도약의 심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문화창조융합센터, 문화창조벤처단지, K-컬쳐밸리(K-Culture Valley) 등으로 구성된 문화창조융합벨트는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부에서 문화융성의 핵심사업인 "문화창조융합벨트" 추진에 대한 의지를 굳건히 하면서 문화콘텐츠사업을 핵심 경쟁력으로 육성할 방침을 밝히면서 K-컬쳐밸리 사업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K-컬쳐밸리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인근 지역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K-컬쳐밸리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는 소식을 듣고 벌써부터 문의가 늘고 있다. 특히 K-컬쳐밸리가 조성되는 한류월드 인근은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GTX 등의 교통호재도 있어 더욱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와 한류월드를 중심으로는 7,000가구 규모의 주거복합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먼저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에서 분양이 진행됐다. "일산 더샵그라비스타"는 총 1,020실 모집에 3만7,093명이 청약해 평균 36.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한류월드 부지 내 M1~3블록에서는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아파트 2,038가구와 오피스텔 211실로 구성된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한편 K-컬쳐밸리 인근에는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자유로가 지나고, 제2자유로 및 제2외곽순환도로, GTX 역사가 계획된 상태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각각 35분, 20분, 서울 도심권에서 50분 정도 소요되는 등 교통환경도 뛰어나다.GTX가 완공될 경우 강남에서 3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해 향후 K-컬쳐밸리의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 청주 ‘방서지구’… 드디어 개발 시작
- 방서지구 도시개발사업, 청주시 내 민간주도 중 가장 큰 규모 택지지구면적 46만4225㎡, 3700여가구, 인구 1만1000여명 수용 예정… GS, 중흥 등 건설사 분양 돌입[온라인부]충청북도 청주시 방서도시개발지구가 오랜 기다림 끝에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했다. 방서지구는 지난 2007년 5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고도 조합장 선거문제로 내분을 겪으며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더불어 2008년 불어 닥친 세계 금융 위기로 인한 경기불황이 겹치며 시공업체 선정에도 어려움을 겪는 등 사업 진행이 불투명했다.2012년 1월 조합장과 임원을 새로 선출하며 사업이 재개의 국면을 맞았다. 또한 지난해에는 방서도시개발사업조합이 중흥건설과 1400억원 규모의 시공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이 채주진 됐다. 최근에는 부동산 시장 열풍까지 번지며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청주 방서지구는 청주시 내 민간주도 택지로는 가장 큰 규모인 총 면적 46만4225㎡에 공동주택 3700여가구가 들어서며 인구 1만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조성된다.방서지구는 통합 청주시 출범과 더불어 인근 상당구청 이전, 남부터미널 신설(계획) 및 동남택지개발지구의 관문 역할로 청주 동남부 지역 최대 핵심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청주시는 청원군과 통합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으로 신설이 필요한 상당구청사를 상당구 남일면 효촌리 92-2번지 공공청사용지 내에 지을 계획이다. 업무시설과 주민편의시설을 포함해 연면적 1만9406㎡ 규모로 조성된다. 또 남부터미널(신설계획)은 상당구청 청사 입지 주변에 위치해 방서지구 입주민들의 이용 편의성과 교통 연계성이 높다.지난 7월에는 청주시가 방서지구에 초등학교 용지를 넣는 환지계획변경을 인가하며 방서지구는 주거지로서의 면모도 갖출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방서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은 학교가 없던 방서지구에 1만2000㎡의 초등학교 터를 마련하기로 했다. 학교 설립을 위한 교육당국과의 협의도 마친 것으로 전해져 방서지구 입주민 자녀들의 통학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방서지구는 인접한 동남택지개발지구 개발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청주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청주의 도시개발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는 방서지구는 생활인프라가 갖춰진 용암동과 인접하여 살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있다”며 “또한 인근의 동남택지지구의 개발로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방서지구 1블록은 중흥건설이, 2블록은 GS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해 아파트를 공급한다. 3블록은 두진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할 예정이다.GS건설은 청주시 방서지구 도시개발사업 2블록에서 ‘청주자이’를 분양 중이다. ‘청주자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08㎡(펜트하우스 포함) 총 150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앞 초등학교(신설계획) 및 인근에 운동초, 중, 용암중, 원평중, 청석고 등이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청주 제1순환로와 제2순환로 사이에 위치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단지는 무심천과 월운천을 끼고 있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1블록에서는 중흥건설이 ‘방서 중흥 S-클래스’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1595가구 규모다. 경로당,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집, 주민 운동시설, 작은도서관 등 마련된다. 주민공동시설에는 휘트니스와 골프 연습장이 설치된다.
- 구조조정으로 재계 순위 요동…한화, 내년 10위에서 8위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올 한 해 구조조정 한파로 대기업 그룹 간에 굵직한 빅딜과 M&A가 크게 활성화되면서, 내년 재계 순위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49개 대기업 집단 중 32개 그룹(65.3%)의 순위가 바뀔 전망이다. 재계 순위가 이처럼 요동을 친 것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그룹별로는 삼성 계열사 5곳을 인수한 한화(000880)가 자산 총액을 17조5000억 원 가량 불리며 한진과 현대중공업을 제치고 재계 10위에서 8위로 2계단 뛰어 오르고, KDB대우증권을 품에 안게 될 미래에셋은 10계단이나 껑충 뛰어 20위권 도약이 유력시 되고 있다. 반면 동부(012030)는 자산이 6조3천억 원이나 줄어들어 16계단 미끄럼을 타고, 금호아시아나, 대우건설, 동국제강, 한진중공업, 한라, 대성 등도 재계 순위가 2~3계단 떨어질 전망이다. 3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기업집단 49개 그룹의 2015년 자산 변동을 기준으로 내년도 재계 순위를 예측한 결과 32개 그룹의 순위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됐다. 19개 그룹은 순위가 오른 반면 13개 그룹은 하락하고 16개 그룹은 순위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지난 9월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홈플러스는 출자총액기업집단에서 빠져 순위 집계에서 제외했다.재계 순위가 이처럼 요동을 친 것은 지난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 처음이다. 2009년 5조 원 이상 대기업 집단 40곳 중에서 무려 33곳(82.5%)의 순위가 바뀌었다. 이번 조사는 공정자산 총액을 기준으로 했으며, 12월 현재까지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계열사 변동 내역과, 실제 인수합병(M&A)은 이뤄지지 않았어도 언론 등을 통해 우선협상자 선정 등 M&A가 결정된 기업들을 모두 포함했다. 순위가 오르는 그룹은 미래에셋을 포함해 총 19곳이다. 최근 KDB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자가 된 미래에셋의 경우 인수를 완료하면 공정자산은 14조6340억 원에 달해 금호아시아나, 현대백화점, 현대 등을 제치고 29위에서 19위로 단박에 10계단이나 뛰어오르게 된다. 자산규모도 작년 말 9조9910억 원에서 4조6430억 원(46.5%)이나 불어난다. 이어 KT&G(35위→29위) 6계단, 교보생명보험(38위→33위) 5계단, 한국타이어(34위→31위) 3계단 등의 순으로 자산 순위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들 3사는 M&A가 아닌 자본과 부채 증가가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KT&G의 경우 자본과 부채가 각각 5380억 원, 4370억 원 증가했고, 교보생명보험(주)은 자본이 5600억 원 늘어났다. 한국타이어는 자본 4020억 원, 부채 4540억 원씩 증가했다. 한국타이어는 3계단 오르고 한화, 영풍, 세아, 이랜드, 아모레퍼시픽, 하이트진로, 중흥건설, 한솔이 2계단씩 오를 전망이다. 또 두산, 대림, 부영, 현대백화점, 효성, 코오롱, 태영 등은 1계단씩 순위를 높이게 된다. ◇동부, 36위로 급락반면 구조조정을 통해 동부제철, 동부특수강 등을 떼어낸 동부그룹은 20위에서 36위로 16계단이나 급락할 전망이다. 12월 현재 자산은 8조3220억 원으로 작년 말보다 6조3050억 원(43.1%) 감소했다. 금호석유화학과 계열분리된 금호아시아나는 3계단 하락하고 대우건설, 동국제강, 한진중공업, 한라, 대성은 각각 2계단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현대종합상사 등의 계열분리를 결정한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한진, KT, 현대, OCI, 한국지엠 등은 1계단씩 내려앉아 총 13개 그룹의 순위가 이전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자산이 가장 크게 늘어난 그룹은 한화로 올해 삼성종합화학(1조309억 원)과 삼성테크윈(8232억 원)등을 인수하면서 작년 말보다 무려 17조4920억 원 늘었다. 작년 말 37조9540억 원에서 12월 현재 55조4460억 원에 달했다. 롯데 역시 삼성SDI 화학부문, 삼성정밀화학, KT렌탈 등의 굵직한 M&A를 성사시키며 자산규모를 12조5360억 원 늘려 한화의 뒤를 이었다. SK(11조6160억 원)와 현대차(10조4190억 원) 등도 자산을 10조 원 이상 늘렸다. SK는 CJ헬로비전과 OCI머티리얼즈를 인수했고, 현대차는 계열사인 현대제철을 통해 현대종합특수강(구 동부특수강)의 지분을 거머쥐면서 역시 자산을 크게 불렸다. 이어 미래에셋(4조6430억 원), GS(2조6230억 원), LG(1조7430억 원), 신세계(1조7290억 원), 세아(1조2250억 원) 등의 자산이 1조 원 이상 늘었다. KT&G, 대림, 한국타이어, 현대백화점, 두산 효성, 교보생명보험, 아모레퍼시픽, 이랜드, 영풍, 코오롱, S-Oil, KCC, 한솔, 하이트진로, 현대산업개발, 태영, 중흥건설, 삼천리 등도 자산이 소폭 증가했다. 반면 동부그룹은 6조3050억 원 감소해 자산이 가장 많이 줄었다. 금호아시아나(4조3230억 원), 삼성(3조6030억 원), KT(3조5630억 원), 현대중공업(2조9190억 원), 포스코(2조1760억 원), 한진(1조8450억 원), CJ(1조8120억 원), 대성(1조3110억 원), 동국제강(1조2670억 원) 등도 1조 원 이상 줄었다. 또 OCI, 한진중공업, LS, 대우조선해양, 한라, 태광, 대우건설, 현대 등의 자산 규모도 축소됐다. 이 같은 부침 속에서도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등 상위 1~7위 그룹은 순위 변동이 없었다. 이를 포함해 신세계(13위), CJ(14위), LS(15위), 대우조선해양(16위), S-Oil(26위), KCC(28위), 태광(39위) 등 총 16개 그룹도 이전 순위를 유지했다. 자산 규모로 보면 삼성그룹이 347조9300억 원으로 압도적 1위였다. 현대차(204조5120억 원), SK(164조40억 원), LG(107조2620억 원), 롯데(105조9430억 원) 등이 100조 원 이상으로 재계 자산 순위 ‘톱5’를 기록했다. 이 외에 포스코(82조3690억 원), GS(61조1290억 원), 한화(55조4460억 원), 현대중공업(54조5530억 원), 한진(36조5370억 원)이 ‘10대 그룹’ 타이틀을 방어할 전망이다.
- 중견건설사 도시정비사업 수주 ‘눈에 띄네’
- △2015년은 12월 29일까지 누적액.[자료=각 사][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올해 재건축·재개발사업(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서 중견 건설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올 들어 1조원 이상의 재건축·재개발 공사를 따내 수주 1조원 클럽에 가입한 중견 건설사도 적지 않다. 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과 중흥건설은 올해 재개발·재건축 사업 분야에서 사상 처음으로 1조 원 이상을 수주했다. 각각 5곳의 도시정비사업장에서 1조 1813억원, 1조 969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린 것이다. 이들 건설사의 수주 실적은 시공능력평가 순위 1, 2위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보다 앞섰다. 삼성물산은 1월부터 29일 현재까지 8800억원, 현대건설은 1963억원을 수주하는데 그쳤다. 또 10대 건설사 중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을 돌파한 곳은 GS건설(8조 180억원)과 대림산업(2조 72111억원), 현대산업개발(2조 4421억원) 등 5곳에 불과하다.반도건설은 지난 5월 부산 북구 구포3구역 재개발사업(1213억원) 수주를 시작으로 7월 한 달 동안에만 충북 청주시 사직3구역 재개발(4240억원), 광주 남구 월산1구역 재개발(1573억원), 경남 창원시 내동 연합 재건축(1886억원) 등 3곳의 정비사업을 따냈다. 최근 대구 서구 평리3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2901억원)도 확보했다. 총 수주액이 작년(2582억원)의 5배가 넘는다.도시정비사업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중흥건설도 올해 놀랄만한 수주 실적을 거뒀다. 올 들어 광주 동구 계림8구역 재개발(2269억원), 광주 광산구 송정주공아파트 재건축(2665억원), 부산 사상구 덕포1구역 재개발사업(2751억원) 등을 잇달아 따낸 것이다. 이밖에 호반건설·우미건설, 한양, 진흥기업 등도 재건축·재개발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호반건설과 우미건설은 지난해 이 분야 실적이 없었다. 우미건설은 올해 약 3000억원 규모의 춘천 후평동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최근 5년 사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다. 이 회사 관계자는 “주택사업의 다변화 일환으로 정비사업에 나서고 있다”며 “그동안 대형 건설사에 밀렸지만 앞으로 사업성이 뛰어난 곳을 선별 수주해 이 분야 사업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10R구역과 광주 동구 계림8구역 재개발사업에서약 3500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올해 도시정비사업 첫 진출 결과치고는 괜찮은 성적이다. 한양도 올해 대구 송현 주택 재건축, 남양주 도곡2구역 재개발, 광주 신가동 재개발 등 3개 사업지에서 약 4500억원을 수주했다. 한진중공업은 작년(979억원)보다 4배 이상 많은 4668억원 수주액을 기록했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전문위원은 “대형 건설사들의 독점 무대였던 도시정비사업에 중견 건설사들이 뛰어들어 당당히 자신들만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중견 건설사들의 약진으로 인해 내년 도시정비사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 [마감]코스닥, 외인 매수세 확대에 반등… 제약·바이오株 급등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최근 하락세를 이어오던 코스닥이 외국인 매수세 확대에 힘입어 반등했다. 기관 역시 순매수를 유지해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배당락일을 맞아 주가 하락세가 컸던 바이오·제약 업종이 크게 올랐고 소득세법 개정 영향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도 매수세가 몰렸다.2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1.17포인트(3.25%) 상승한 673.22에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꾸준히 오르기 시작해 한 번도 하락 반전하지 않으면서 670선에 안착했다. 이는 지난 21일 이후 5거래일만에 상승세다.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이 571억원을 순매수하며 4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외국인 순매수 금액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기관 역시 28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날에 이어 2거래일째 순매수를 기록했다. 사모펀드가 105억원, 기금 92억원, 투신 78억원어치 등을 각각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745억원을 순매도하며 4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2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대부분 업종이 이날 상승세를 나타냈다. 바이오기업들과 최근 상장 기업들이 주를 이룬 코스닥신성장기업은 하루에만 9% 이상 올랐고 제약도 8.20% 올라 전체 상승세를 이끌었다. 바이오·제약업종은 그동안 낙폭이 커 배당락일까지 고배당주에 쏠렸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의료·정밀기기, 기타서비스, 제조, 음식료·담배 등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종이·목재는 0.44% 내리며 업종 중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몇 개를 빼놓고서는 모두 큰 오름폭을 나타냈다. 내년 소득세법 개정으로 부과되는 양도소득세를 피하기 위해 주주명부가 폐쇄됐던 28일까지 주식을 처분했던 투자자들이 다시 중형주 위주로 매수를 시작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대형주인 셀트리온(068270)은 이날 하루동안 12.75% 급등한 8만4000원에 마감했다. 메디톡스(086900)(7.14%), 바이로메드(084990)(15.13%), 코미팜(041960)(10.72%), 코오롱생명과학(102940)(9.59%), 케어젠(214370)(7.99%), 씨젠(096530)(6.20%), 인트론바이오(048530)(12.07%), 메디포스트(078160)(9.81%), 대화제약(067080)(14.50%) 등 바이오·제약업체들이 크게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게임부문 계열사 엔진의 사업비전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카카오(035720)가 오른 것을 비롯해 엔터테인먼트 관련 업종인 CJ E&M(130960), 로엔(016170), 컴투스(078340), 더블유게임즈(19208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등도 투자자 관심을 받았다.반면 GS홈쇼핑(028150)은 내년 홈쇼핑 송출 수수료 인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3.23% 하락했다. 개별 종목을 보면 이날 처음 상장한 에스와이패널(109610)을 비롯해 중국계 기업에 피인수된 코원(056000), 중국 자본 투자를 유치한 썬코어(05117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본 공급계약 납품을 완료한 현진소재(053660). 유상증자를 실시한 네오이녹스엔모크스(037340) 등도 강세였다.코디엠(224060)은 첫 상장날 18.56% 급락하며 신고식을 톡톡히 치렀다. 최대주주가 변경된 파캔OPC(028040),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한 일경산업개발(078940),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헤스본(054300) 등은 상승 장세에서도 약세를 나타냈다.이날 거래량은 5억4910만7000주, 거래대금 2조9096억6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768개였고 하락한 종목은 302개에 그쳤다. 하한가는 없었다. 6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 아이엠텍, 예상 공모가 낮추고 코스닥 상장 재추진☞ [포토]코디엠 및 에스와이패널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 [투자의맥]코스닥, 1월 효과 가능성 높지만 과도한 기대 금물
- 코스피, 배당락 영향에 하락 출발…은행·통신 급락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스피가 배당락일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전통적 고배당 업종인 통신과 은행이 3% 넘게 급락하고 있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98포인트(0.41%) 내린 1956.65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의 현금 배당을 고려한 이론 현금배당락지수를 28일 종가 1964.06포인트보다 25.33포인트(1.29%) 낮은 1938.73포인트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29일 코스피가 25포인트 내리더라도 지수가 보합 수준이라는 의미다. 현금배당락지수는 12월 결산법인의 2015년도 현금배당액이 2014년도와 같다는 가정으로 산출한 이론적 투자참고 지표다.간밤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0.14% 내린 1만7528.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22% 하락한 2056.50, 나스닥 종합지수는 0.15% 내린 5040.98에 마감했다. 국제유가도 내림세로 마감했다.기관이 15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며 44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도 302억원어치 팔고 있으며 개인은 419억원 순매도, 사자로 전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49억원 매도우위다.고배당 업종 중심으로 급락 중이다. 통신, 은행업종이 3% 넘게 하락 중이며 전기가스, 금융, 보험, 증권 등도 내림세다. 의약품,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등은 오름세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삼성생명(032830)이 파란불을 켰으며 삼성물산(028260) SK하이닉스(000660) 네이버(035420) 등은 강세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은 보합세다.세부 종목별로는 GS홈쇼핑(028150) CJ오쇼핑(035760) 현대홈쇼핑(057050) 등 홈쇼핑주가 송출수수료 인하협상 지연으로 동반 약세다. 이날 증시에 데뷔한 코리아오토글라스(152330)는 강세 출발했으며 에스와이패널(109610)은 상한가로 직행했다. 코디엠(224060)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한국형전투기(KF-X) 본계약을 체결한 한국항공우주(047810)는 소폭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22포인트(1.41%) 오른 661.27을 기록 중이다. 거래소는 코스닥시장의 현금배당락지수를 28일 종가 652.05포인트 대비 3.69포인트(0.57%) 낮은 648.36포인트로 추정됐다. ▶ 관련기사 ◀☞삼성전자, 업계 첫 바이오 반도체칩 양산.."모바일 헬스케어 주도"☞새해 스마트워치 시장 경쟁 2라운드 돌입☞삼성 CEO세미나 개최…위기 극복·신성장 전략 마련
- 1만원 쇼핑하면 TV홈쇼핑서 3350원 챙긴다(종합)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소비자들이 1만원짜리 물건을 사면 TV홈쇼핑사는 3350원, 백화점은 2790원의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백화점 7개사, TV홈쇼핑사 6개사를 대상으로 판매수수료율과 주요 추가 소요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판매수수료율은 유통업체가 소비자에게 판매한 제품 가격 대비 납품가격을 제외한 가격의 비율을 말한다. 예를 들어 납품업체가 유통업체에 7만원에 납품한 제품을 유통업체가 10만원에 판매하면 판매수수료율은 30%다. 소비자입장에서 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율이 높을수록 상품을 구입하는 데 드는 비용이 커지는 구조다.올해 TV홈쇼핑 6개사(CJ오쇼핑, GS, 롯데, 현대, NS, 홈앤쇼핑)의 평균판매수수료율은 지난해 34.0%에서 0.5%포인트 떨어진 33.5%를 기록했다. 이는 백화점의 평균판매수수료율 27.9%보다 높은 수치다.TV홈쇼핑사는 매출액의 11% 가량 종합유선방송사(SO)에 송출수수료를 내고 있어 백화점보다 판매수수료율이 높은 편이다. 다만 판매수수료율은 2013년 34.4%를 찍은 이후, 2년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업체별로는 현대가 36.7%로 가장 높고 CJ오쇼핑(35.9%), 롯데(35.4%), GS(33.8%), 홈앤쇼핑(31.1%), NS(30.5%)의 순이다. NS는 다른 홈쇼핑사와 달리 농, 수산물 등 식품 판매비중이 높아 평균 판매수수료율이 낮은 편이다.TV홈쇼핑은 백화점과 달리 중소기업이 납품하는 제품의 평균 판매수수료율이 34.0%로 대기업(31.4%)보다 높다. 이는 대기업 제품은 반품률이 낮고 납품업체가 직접 배송하는 등 거래조건이 중소기업보다 좋기 때문에 홈쇼핑사에서 낮은 판매수수료율을 부과하고 있다.상품 종류별로는 셔츠·넥타이가 42.0%로 가장 높고 여성캐주얼(39.7%), 진·유니섹스(37.8%), 남성정장(37.4%)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여행상품(8.4%), 디지털기기(21.9%), 아동·유아용품(28.1%)은 상대적으로 수수료율이 낮은 편이었다.백화점 7개사(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플라자, NC, 동아)의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27.9%로 전년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백화점 판매수수료율은 2011년 29.2%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업체별로는 롯데가 28.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세계(28.4%), AK플라자(28.1%), 갤러리아(27.6%), 현대(27.5%), 동아(24.3%), NC(22.9%) 순이었다.홈쇼핑업체와 달리 납품업체별로 대기업의 평균 판매수수료율이 29.3%로 중소기업(27.7%)보다 높았다. 대기업 납품제품에는 고가 의류, 잡화 상품군이 많아 판매수수료도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해외 명품업체 판매수수료율은 22.1%로 비교적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받고 있다.공정위 관계자는 “명품가방 등 해외 명품을 유치하기 위해 백화점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백화점에서도 셔츠·넥타이의 판매수수료율이 33.9%로 가장 높았다. 이외 레저용품(32.0%), 잡화(31.8%), 여성정장(31.7%) 순이다. 디지털기기(11.0%), 대형가전(14.4%), 소형가전(18.6%) 순이었다.
- 판매수수료율, 백화점 '롯데' TV홈쇼핑 '현대'가 가장 높아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백화점과 TV홈쇼핑 사의 올해 판매수수료율이 작년보다 소폭 낮아진 가운데, 롯데백화점과 현대홈쇼핑의 수수료율이 업체별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백화점 7개사, TV홈쇼핑사 6개사를 대상으로 판매수수료율과 주요 추가 소용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판매수수료율은 유통업체가 소비자에게 판매한 제품 가격 대비 납품가격을 제외한 가격의 비율을 말한다. 판매수수료율이 높을수록 소비자가 상품을 구입하는 비용이 높아지는 구조다.백화점 7개사(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플라자, NC, 동아)의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27.9%로 전년보다 0.4%포인트 소폭 낮아졌다. 판매수수료율은 2011년 29.2%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업체별로는 롯데가 28.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세계(28.4%), AK플라자(28.1%), 갤러리아(27.6%), 현대(27.5%), 동아(24.3%), NC(22.9%) 순이었다.백화점이 납품업체로부터 상품을 외상매입해 판매하는 ‘특약매입’방식의 판매수수료율은 28.9%였지만, 백화점이 납품업체에 매장을 임대하고 상품판매 대금의 일정 비율을 임차료로 내는 ‘임대을’ 방식은 20.4%를 기록했다.납품업체 규모에 따른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대기업 29.3%, 중소기업 27.7%, 해외명품 22.1% 순으로 조사됐다. 대기업 납품제품에는 고가 의류, 잡화 상품군이 많아 판매수수료도 상대적으로 높았다.상품군별로 셔츠·넥타이의 판매수수료가 33.9%로 가장 높았고, 이어 레저용품(32.0%), 잡화(31.8%) 순이었다. 반면 디지털기기(11.0%), 대형가전(14.4%), 소형가전(18.6%)는 낮은 편이었다.조사 대상 TV홈쇼핑 6개사(CJ오쇼핑, GS, 롯데, 현대, NS, 홈앤쇼핑)의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33.5%로 전년보다 0.5%포인트 떨어졌다.TV홈쇼핑사들의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2013년 34.4%로 다시 높아진 이후 지난 2년간 다시 낮아지는 추세다.업체별로는 현대가 36.7%로 가장 높고 CJ오쇼핑(35.9%), 롯데(35.4%), GS(33.8%), 홈앤쇼핑(31.1%), NS(30.5%)의 순이다. NS는 다른 홈쇼핑사와 달리 농, 수산물 등 식품 판매비중이 높아 평균 판매수수료율이 낮은 편이다.TV홈쇼핑사는 백화점과 달리 중소기업이 납품한 제품의 평균 판매수수료율이 34.0%로 대기업(31.4%)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기업 제품이 낮은 반품률, 직접배송, 소비자 선호 등으로 중소기업과 차별화된 거래조건을 반영한 탓으로 보인다.상품 종류별로는 셔츠·넥타이가 42.0%로 가장 높고 여성캐주얼(39.7%), 진·유니섹스(37.8%)가 뒤를 이었다.
- 내년 재건축·재개발 일반분양 4만7천가구 쏟아진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내년에 새 아파트를 구입할 수요자들이라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나오는 일반분양 물량을 눈여겨봐야 한다. 전체적인 분양 물량이 올해보다 줄어들지만 정비사업 물량은 반대로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년 전국에서 공급될 정비사업 분양물량(일반분양 기준)은 4만 7304가구로 조사됐다.올해 정비사업 일반분양 2만 7575가구보다 71.5%(1만 9729가구) 증가한 수치다. 전체 일반분양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7.1%에서 내년 16.2%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전체 일반분양 가구수는 29만 1343가구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장기간 침체됐던 부동산 경기가 올해 회복되면서 정비사업이 다시 추진되는 곳들이 증가했다”며 “특히 사업시행인가나 관리처분 또는 이주가 임박했다가 중단됐던 정비사업들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사업유형별로 보면 재건축 시장에서 1만 6000여가구가 분양된다. 서울 강남권이 단연 최대 격전지다. 강남구 개포동 일대 개포주공3단지·개포주공2단지·개포시영 등 개포지구 내 3개 단지에서 상반기 중으로 722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물량은 많지 않지만 혼잡한 강남 도심에서 벗어나 대모산, 양재천 등의 쾌적한 환경을 갖춘 개포지구에 대한 관심이 높다. 현대건설의 고급 브랜드인 ‘디에이치’ 첫 적용 사업지가 될 개포주공3단지는 총 1235가구 가운데 73가구가 6월경 분양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개포시영과 개포주공2단지에서는 재건축 일반분양 각각 204가구, 445가구를 상반기 중 분양할 계획이다.강동구 고덕지구도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대우건설·SK건설은 고덕주공2단지를 3381가구로 재건축해 이중 1460가구를 6월경 일반분양한다. 11월에는 롯데건설이 고덕주공7단지를 1761가구로 재건축 해 이중 871가구를 일반분양한다.지방에서는 우미건설이 강원 춘천 후평주공3단지를 1795가구로 재건축 해 800가구를 6월경 분양하며 1월에는 한화건설이 경남 창원에 일반분양 80가구, 삼호가 대구 중구 대신동에 일반분양 32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재개발 사업에서 나오는 물량은 3만 1000여가구다.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1만 1000여가구가 나온다. 서울에서는 흑석뉴타운·장위뉴타운·수색증산뉴타운 등 총 6개 뉴타운에서 4500여가구가 분양된다.구체적으로 보면 △흑석뉴타운 7구역(대림산업 403가구, 5월), 8구역(롯데건설 222가구, 5월) △장위뉴타운 1구역(삼성물산 564가구, 하반기), 5구역(삼성물산 876가구, 하반기) △수색증산뉴타운 4구역(롯데건설 388가구, 8월) △가재울뉴타운 5구역(삼성물산 508가구, 하반기) △북아현뉴타운(현대건설 350가구, 9월) △신길뉴타운 14구역(현대산업개발 371가구, 10월), 5구역(SK건설 812가구, 12월) 등이다. 부산에서는 주로 하반기에 분양이 몰렸다. 상반기 중엔 1550가구가 분양되고 하반기에는 9800여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3월에는 포스코건설이 연제구 연산2구역에서 552가구를, 4월에는 GS건설이 연제구 거제동에서 535가구를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효성이 경남 창원시 석전동에 772가구(6월), 현대산업개발이 경북 구미시 원평동 원평1구역에 658가구(11월)를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