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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억원 이상 고액 연봉 여성경영인은 누구?
  • 작년 5억원 이상 고액 연봉 여성경영인은 누구?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지난해 5억원 이상 고액 연봉을 받은 여성 경영인은 모두 재벌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현정은 현대그룹 회장1일 재벌닷컴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015회계연도 결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643개사의 등기임원 보수내역을 집계한 결과, 임원보수 5억원 이상을 기록한 여성 경영인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45억3200만원으로 1위, 신영자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이 32억6799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이어 이어룡 대신증권(003540) 회장 24억9000만원,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 20억3100만원, 정성이 이노션 고문 14억8078만원,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 11억2200만원,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과 김은정 보령메디앙스 부회장이 각각 9억4250만원, 8억8500만원을 기록했다. 임창욱 대상그룹 회장의 부인 박현주 부회장도 8억원의 보수를 받았다.지난해 100억원 이상의 고액 퇴직금을 받은 경영인은 2명이었다.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유진기업 등기임원을 물러나면서 퇴직금만 152억원을 받아 신기록을 세웠다. 그는 보수총액이 154억2000만원으로 전체 1위였으나 급여 및 상여금 등 근로소득은 1억8000만원에 불과했다.정동섭 동일제지 회장도 동일제지와 계열사인 태림포장공업 등기임원에서 물러나면서 두 회사에서 101억3000만원의 퇴직금을 받았다.5억원 이상 고액보수자는 삼성물산(028260), 롯데쇼핑(023530), 호텔롯데, 한샘(009240) 4개사가 5명씩 배출해 가장 많았다.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코오롱,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텍,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인더스트리 5개사에서 48억1000만원으로 최다 회사에서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는 5억원 이상 고액보수를 받는 등기임원 4명을 배출했지만, 이들의 보수총액 합계액이 266억2700만원으로 단일 회사로는 최대였다.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은 2014년에 이어 작년에도 회사에서 급여 4억8000만원과 상여금 2억원 등 6억8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지난해 국내 기업에서 5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등기임원은 748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20명보다 3.9%(28명)이 늘어난 것이다.이중 자산 상위 10대그룹의 현직 또는 퇴직 임원은 192명으로 전체의 24.5%를 차지해 4명 중 1명꼴이었다.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이 49명(6.3%)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차그룹 29명(3.7%), SK그룹 26명(3.3%), LG그룹 22명(2.8%) 등 이른바 4대그룹 출신 전, 현직 임원이 126명(16.1%)에 달했다.뒤를 이어 GS그룹이 17명(2.2%), 포스코그룹이 16명(2%), 롯데그룹이 15명(1.9%), 한화그룹이 12명(1.5%), 현대중공업그룹이 4명(0.5%)이었으며, 한진그룹은 5억원 넘는 보수를 받은 등기임원은 2명(0.3%)으로 가장 적었다.
2016.04.01 I 이진철 기자
아모레퍼시픽, 신세계 4월 첫 주 신입공채 시작
  • 아모레퍼시픽, 신세계 4월 첫 주 신입공채 시작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4월 첫째 주 아모레퍼시픽, 신세계(SSG.com), 데상트코리아 등이 대졸 신입 공채에 나선다.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동부그룹은 4월 1일부터 18일까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부그룹은 서류심사, 인성, 적성검사, 면접전형(PT면접, 심층면접)의 과정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입사지원 시 지원자는 총 2개의 계열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일부 계열사는 그룹 채용 전형과 함께 영어면접 및 토론 면접 등 자체 전형을 실시한다.데상트코리아는 4월 8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채용분야는 디자인, MD, VMD, 영업, 마케팅, 회계, 경영기획 등이며 채용분야별 전공자를 우대한다. 데상트코리아는 지원자 모두에게 동영상 파일을 접수 받는다. 주어진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자를 식별할 수 있는 영상을 담아 제출해야 한다. 디자인,VMD, 인테리어 직무는 실기TEST를 한다. 최종 합격자는 신입공채 채용과정의 일환으로 인턴십(7~8월중 5주)을 진행하며, 평가결과에 따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코레일관광개발은 4월 8일까지 신입,인턴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채용분야는 어플리케이션 및 웹 프로그래머, 테마파크 레일바이크 운영관리, 테마파크 운영지원, 관광열차 승무원 등이다. 채용분야에따라 경력 및 신입,인턴 사원을 모집하며 채용전형은 NCS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KT(030200)는 3월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대졸 신입사원과 인턴사원 모집한다. KT는 올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해 능력중심 채용을 진행하며, 지난해보다 채용규모를 확대해 약 1만 6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직무관련 역량, 경험 및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인원을 대상으로 스펙에 관계없이 채용을 진행하는 탈스펙 채용 ‘달인 채용’도 진행한다. 현재 KT는 신입, 석박사, 인턴 각 부문을 모집 중이며 세 공고 중 하나의 공고에만 지원 가능하다. 채용절차는 신입/석박사의 경우 서류전형을 거쳐 KT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입사하게 된다. 인턴의 경우 서류전형, KT인적성검사, 실무면접 후 인턴십을 실시한다.신세계(004170) SSG.com은 대졸 신입사원을 4월 12일(17시)까지 모집한다. 채용분야는 Coporate support, merchandising, S/W development 이며, 4년제 정규대학 기졸업자 및 올해 8월 졸업예정자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기초소양 검증, 직무능력검증, 최종 종합평가를 통해 신입사원을 선발하며, S/W개발 직군은 필기평가(정보처리 및 코딩 기초 등)를 실시하고, S/W 관련 논리력과 응용력을 검증하는 테스트를 진행한다. SSG.com 외의 신세계 그룹 내 신입사원 지원은 관계사 내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은 4월 15일까지 주요 계열사 상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채용부문은 아모레퍼시픽, 아모스 프로페셔널,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이며 모집부문에 따라 2개월간의 Booster(인턴)실습 후 최종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현대모비스(012330)는 4월 3일까지 대학생 인턴사원을 모집 중이다. 3학년 2학기 혹은 4학년 1학기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연구개발, 구매, 품질 등 총 5개 부문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HMAT(인적성검사)와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인턴사원 합격자는 7월중 4주간 인턴십을 한다. 인턴십 평가 우수자는 정규직 전환 대상이 된다.올 대기업 공채일정 및 공채전략, 취업정보가 더 필요한 취업준비생들은 잡코리아 신입공채 서비스(http://www.jobkorea.co.kr/Starte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MBC 공채MC 발탁①]공유미·권세린, 여자 유재석을 꿈꾸며☞ [MBC 공채MC 발탁②]공유미·권세린, “목표는 만능 엔터테이너” (인터뷰)☞ [MBC 공채MC 발탁③]MBC는 왜 공채 MC를 뽑았나☞ ‘여기어때’ 위드이노, 대규모 공채 시작☞ KT, 금호아시아나그룹 대졸 신입공채 시작☞ GS리테일, 상반기 공채시작..4월1일까지 접수☞ KBS공채탤런트 '시각장애인' 위한 소리도서 녹음봉사☞ 한화그룹, 대졸 신입 공채 돌입..상반기에 500명 선발☞ K쇼핑, 2016년 쇼핑호스트 공채☞ 삼성, 14일부터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채용규모는?☞ 현대차, 신입·인턴 상반기 공채 이틀 후 지원 마감☞ 삼성그룹, 14일부터 대졸 신입공채… 작년보다 채용 규모 줄 듯
2016.03.31 I 정태선 기자
KAI, 국산훈련기·헬기 등으로 11조원 남미시장 공략
  • KAI, 국산훈련기·헬기 등으로 11조원 남미시장 공략
  • [이데일리 최선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11조원 규모의 남미시장 공략에 나섰다.KAI는 지난 29일(현지시간)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칠레 산티아고 국제공항에서 열리는 ‘2016 칠레 국제항공우주전시회(FIDAE)‘에 참가 중이라고 31일 밝혔다.남미 최대의 항공우주 박람회인 ‘2016 칠레 국제항공우주전시회’에는 세계 40여개국, 6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1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하성용 KAI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칠레, 페루, 멕시코, 파라과이, 콜롬비아, 우루과이 등 남미 주요국의 군 관계자들을 만나 기본훈련기 KT-1, 다목적 고등훈련기 T-50의 추가 수출을 논의했다. 국산헬기 수리온의 첫 수출을 위한 신시장 개척활동도 펼치고 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KAI가 페루 현지에서 공동생산한 KT-1P이 관심을 모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페루 공군은 KT-1P 2대로 전시하고 시험비행을 보였다. KAI는 2012년 페루와 KT-1P 20대, 약 2억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KAI는 페루 KT-1P 공동생산기지를 거대 남미시장 공략을 위한 수출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미 군용항공기 시장은 향후 10년간 T-50급 150여대, KT-1급 200여대, 수리온급 헬기 200여대 등 모두 550여대, 11조원 규모로 전망된다.KAI 관계자는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남미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려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KAI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함께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3A 모형 등을 전시한 우주전시관도 칠레 미첼 바첼레트(Michelle Bachelet) 대통령이 직접 참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현재 칠레는 아리랑 3A호급의 저궤도 지구관측위성 확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다목적실용위성의 첫 남미 수출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한은수(오른쪽 첫번째) KAI 상무가 2016 FIDAE에서 파울리나보다노비치 로하스 (Paulina Vodanovic Rojas) 칠레 국방차관에게 다목적 실용위성 3A호를 설명하고 있다. KAI 제공.▶ 관련기사 ◀☞'최대실적 행진' 한국항공우주, CEO·직원 급여도 고공행진☞[24일 주요 크레딧 공시]GS칼텍스 'AA 긍정적' 외
2016.03.31 I 최선 기자
재계 '연봉 톱 50명' 총액 1661억원.. 삼성그룹 8명 가장 많아
  • 재계 '연봉 톱 50명' 총액 1661억원.. 삼성그룹 8명 가장 많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지난해 49개 그룹 등기임원들의 연봉이 전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수령액 상위 50명의 연봉총액은 1661억원으로 전년(1849억원)에 비해 10.2% 낮아졌다. 연봉이 가장 높았던 50명 가운데 30명은 오너 경영인이고, 전문경영인은 20명이었다. 2014년에는 오너가 36명, 전문경영인이 14명이었다. 오너 경영인 6명이 50위권 밖으로 밀려나거나 등기임원에서 퇴임했기 때문이다. 상위 50명 중 18명은 올해 새로 이름을 올렸다. 31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상호출자제한 49개 대기업집단 339개 기업 등기임원의 2015년 연봉을 조사한 결과, 상위 50명의 연봉 총액은 1660억9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1849억3100만 원에 비해 10.2% 낮아진 수치다.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어려워지면서 등기임원들의 성과급 등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지난해 연봉이 가장 높았던 사람은 149억5400만원을 받은 권오현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었다. 권 부회장은 급여 20억8300만 원, 상여금 48억3700만 원, 특별상여금 등 기타 근로소득 80억3400만 원을 받았다. 2위는 현대자동차(005380)(56억원)와 현대모비스(012330)(42억원) 등 2개사로부터 총 98억원을 받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3위는 급여 27억6600만원과 상여 53억3500만원 등 총 81억원을 받은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차지했다. 지난해 연봉 상승액이 가장 높았던 경영인도 권오현 부회장이다. 2014년 93억88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던 권 부회장은 지난해 연봉이 55억600만원이나 뛰었다. 연봉이 100억원을 넘는 등기임원도 권 부회장이 유일했다. 2014년에는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각각 146억원과 121억원을 받아 100억 원을 넘겼다.연봉 감소액 1위는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었다. 2014년 146억 원의 연봉으로 1위에 올랐던 신 사장은 작년 연봉이 48억 원으로 97억7400만 원 줄면서 9위로 떨어졌다.올해 연봉 순위가 가장 많이 상승한 등기 임원은 허창수 GS그룹 회장이다. 2014년 22억1300만 원을 받아 40위에 머물렀던 허 회장은 올해 37억9900만 원을 받아 14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은 순위가 가장 많이 떨어졌다. 2014년 47억원을 받아 8위에 올랐지만 지난해엔 연봉이 17억2600만원으로 줄어 48위에 머물렀다.올해 상위 50명 명단에는 18명의 이름이 새로 등장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신성재 전 현대하이스코 사장 등은 계열사 등기임원에서 퇴임했고, 조동혁 한솔그룹 명예회장은 미등기임원으로 변경되면서 연봉 공개대상에서 빠졌다.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조동길 한솔홀딩스 회장,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등은 급여가 감소해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50위 안에 신규 진입한 인물은 성인희 삼성정밀화학 사장(25억4900만 원, 21위),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21억5100만 원, 29위),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21억3600만 원, 30위) 등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경우 19위에 해당하는 31억원의 연봉을 받았으나 계열분리 등으로 금호석유화학이 49개 기업집단에서 제외돼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연봉 상위 50명을 그룹별로 보면 삼성그룹 소속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LG그룹은 7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현대차, 두산, LS 그룹이 4명씩, CJ와 SK그룹이 3명씩 포함됐다. ▶ 관련기사 ◀☞[코스피 2015 결산]삼성電, 빛바랜 이익 1위…한미약품 증가율 최대☞삼성전자, 작년 감원 여파로 2400명 퇴사..평균임금도 깎여☞'자연색 그대로'..삼성 SUHD TV 퀀텀닷 초밀도 화질전 개최
2016.03.31 I 이진철 기자
  • [코스닥 2015 결산]셀트리온 이익 최대, CJ프레시웨이 매출 1위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셀트리온(068270) 영업이익이 가장 컸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CJ프레시웨이(051500)가 수위를 차지했다.31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법인 980개사의 개별기준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셀트리온은 지난해 영업이익 254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9.8% 늘어나면서 이익이 급증한 컴투스와 동원개발을 누르고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영업이익 기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컴투스와 동원개발은 지난해 각각 1629억원, 1171억원을 달성했다. 전통적으로 이익을 많이 내는 홈쇼핑업체는 지난해 부진했다. CJ오쇼핑과 GS홈쇼핑은 각각 1141억원, 11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19.73%, 20.45% 감소한 규모다. 순이익 기준으로는 셀트리온 컴투스에 이어 성우하이텍과 동서 동원개발이 5위권 내에 진입했다. 매출액 기준 1위 상장사는 CJ프레시웨이로 지난해 1조5931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매일유업(1조2544억원) 성우하이텍(1조2462억원) 포스코켐텍(1조1753억원) 매출액 기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연결기준으로는 아이마켓코리아를 비롯해 우량 자회사를 거느린 인터파크홀딩스가 3조5368억원으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성우하이텍(3조5214억원) CJ오쇼핑(2조3086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영업이익도 순위 변동이 있었다. 연결기준 1위 상장사는 다우데이타로 2743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2590억원으로 2위로 밀려났다.한편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손실 규모가 가장 컸던 상장사는 인터플렉스로 집계됐다. 인터플렉스는 지난해 998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14년 917억원 손실에 이어 적자 상태를 지속했다. KCC건설은 936억원 손실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평화정공(645억원 손실), 케이엠더블유(495억원 손실) 등도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 연결기준으로는 KCC건설이 936억원 적자로 영업손실 규모가 가장 컸다.
2016.03.31 I 박형수 기자
  • [코스닥 2015 결산]72%가 흑자…순이익 셀트리온·컴투스 順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10곳 중 7곳 이상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흑자전환 기업이 적자전환기업보다 많았으며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전년에 이어 순이익 1위를 유지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980개사의 지난해 개별 기준 흑자를 기록한 곳은 704개(71.84%)로 집계됐다. 적자는 28.16%인 276개였다. 전년보다 흑자기업의 비중이 1.17%포인트 증가했다. 60%에 가까운 585개(59.69%) 기업이 흑자를 이어갔고 162개(16.53%)는 적자를 면치 못했다. 흑자전환에 성공한 업체는 119개(12.14%), 적자로 돌아선 곳은 114개(11.63%)였다. 소속부별로는 벤처·우량기업이 흑자를 지속했고 중견기업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기술성장·투자주의환기기업은 적자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가 유일하게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개별기업들의 순이익을 보면 셀트리온이 전년대비 57.74% 증가한 202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컴투스(078340)도 1233억원의 높은 순이익을 기록했다. 성우하이텍(015750)(947억원), 동서(026960)(933억원), 동원개발(013120)(902억원)이 흑자 상위 5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GS홈쇼핑(028150)(808억원), 한국토지신탁(034830)(689억원), 네오위즈홀딩스(042420)(647억원), SK머티리얼즈(036490)(629억원), 파라다이스(034230)(620억원) 등 순으로 순익이 많았다.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인트론바이오(048530)로 전년대비 무려 7488% 급증한 1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엠에스오토텍(123040)(2338%)과 큐로컴(040350)(2236%), 디오(039840)(2177%), 인터파크홀딩스(035080)(1995%) 등도 높은 증가폭을 나타냈다.STS반도체(036540)의 경우 지난해 순손실 2178억원으로 가장 많은 적자를 시현했다. 위메이드(112040)(-1131억원), 인터플렉스(051370)(-895억원), KCC건설(021320)(-854억원), 포스코ICT(022100)(-796억원) 등도 적자폭이 컸다. 적자를 지속한 인터플렉스를 제외하고 나머지 4곳은 모두 지난해 적자로 돌아섰다. 비에이치아이(083650), 오성엘에스티(052420), 에스맥(097780), 케이엠더블유(032500), SKC 솔믹스(057500)까지 순이익 하위 10위권을 형성했다. 2014년 73억원의 순이익을 냈던 파워로직스(047310)의 경우 지난해 4억원에 그쳐 94.72% 급감했다. 알티캐스트(085810)(-93.77%), 파인텍(131760)(-93.29%), 서화정보통신(033790)(-93.23%), 서전기전(189860)(-92.91%) 등도 순이익이 90% 이상 줄었다.한편 연결 기준으로는 698개사 중 흑자기업이 503개(72.07%), 적자기업 195개(27.93%)로 조사됐다. 다우데이타(032190)가 2574억원으로 순이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엠케이전자(033160)(1805억원), 셀트리온(1583억원) 등 순이었다. STS반도체가 연결 기준으로도 1542억원의 가장 많은 순손실을 기록했고 위메이드(-1239억원), KCC건설(-853억원) 등도 부진했다.▶ 관련기사 ◀☞ 크리스탈, 골관절염 치료제 본격 판매로 영업익 흑자 기대-교보☞ 카페베네, 간판갈고 커피 올인…"올해 반드시 흑자전환"☞ 코웰패션, 작년 영업이익 170억… 흑자전환
2016.03.31 I 이명철 기자
경기불황·실적악화에 주요기업 임원 연봉 줄었다
  • 경기불황·실적악화에 주요기업 임원 연봉 줄었다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국내 주요기업 등기 임원 중 5억원 이상을 받는 고액 연봉자 명단이 30일 공개됐다. 경기불황 여파로 전년(2014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연봉이 감소했는데 그 가운데서도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극심한 실적부진을 겪고 있는 조선·중공업계의 어려움이 연봉에도 고스란히 묻어났다. ◇실적부진에 삼성전자 CEO 연봉 하락30일 금융감독원이 공시한 2015년 주요기업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그룹을 비롯해 국내 주요 그룹사들의 등기이사의 연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킹은 권오현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었다. 권 부회장은 급여(20억 8300만원), 상여(48억 37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149억 5400만원을 받았다. 2014년 145억원 7200만원을 받아 샐러리맨의 신화로 불렸던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 부문 대표는 47억 9900만원으로 100억여원이 줄었다. 윤부근 소비가전부문 대표는 36억 9700만원으로 전년 54억 9500만원보다 줄었고 이상훈 경영지원실장(사장)도 전년 38억 6400만원에서 줄어든 31억 77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이는 지난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이 반도체·디스플레이에서 차지한 반면 스마트폰 사업은 이익이 감소해 상여금에서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작년과 같은 20억 1800만원, 김신 사장은 15억 6600만원, 김봉영 사장은 11억 5800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20억 1700만원의 연봉을 신고했다. 전년 14억 800만원에서 보수가 8억원 가까이 늘었다.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도 전년보다 2억원가량 늘어난 10억 39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주요 기업 등기임원 중 전문경영인 연봉(자료: 각사)◇정유화학업계-조선·철강 희비 엇갈려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던 정유화학업계는 등기이사의 연봉도 올랐다. 허동수 GS(078930)칼텍스 회장은 지난해 15억 1969만원을 받았다. 급여 12억 5579만원, 상여 2억 6390만원을 수령했다. 전년 11억 4680만원보다 증가한 수치.조선업계는 한파를 피할 수 없었다. 10억원 이상의 연봉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김영상 포스코대우(047050) 대표이사는 5억 3300만원로 연봉공개 대상 기준을 간신히 넘겼다. 급여가 2억 6000만원, 상여가 2억 7100만원이었다.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7억 6700만원을 연봉으로 받았는데 급여는 5억 5100마원, 상여는 2억 900만원이었다.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은 10억 5300만원을 받아 10억원 선을 넘었다. 급여 7억4800만원, 상여 2억9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400만원 등이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2억 700만원을 받았다. 포스코측은 “권 회장이 1월 30%, 8~10월 20%에 달하는 급여를 자진 반납한 금액은 제외했다”고 덧붙였다. ◇정몽구 회장 98억원-조양호 회장 64억원주요 그룹 총수 가운데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98억원의 보수를 받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 회장은 등기임원을 맡고 있는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에서 각각 56억원과 42억원을 받았다.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서 총 24억6600만원을 받았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뒤를 이었다. 조 회장은 한진과 대한항공, 한진칼에서 각각 11억 4600만원, 27억 5000만원, 25억6000만원을 받아 총 64억 5600만원을 받았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53억 4800만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29억 7900만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20억 3100만원을 받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등기이사가 아니어서 급여가 공개되지 않았다. 주요 기업 등기임원 중 오너 연봉(자료: 각사)
2016.03.30 I 장종원 기자
GS건설, 4월 부산서 2개 단지 분양…부산 분양시장 공략 강화
  • GS건설, 4월 부산서 2개 단지 분양…부산 분양시장 공략 강화
  • △‘마린시티자이’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다음달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분양하는 ‘마린시티자이’아파트(258가구)와 연제구 거제동에 공급하는 ‘거제센트럴자이’아파트(878가구) 등 2개 단지를 시작으로 연내 4개 단지, 총 2758가구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또 도시정비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부산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GS건설의 올해 첫 부산 공급 물량은 4월 분양할 마린시티자이로 해운대구 우동 1405-1번지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총 258가구(전용면적 80·84㎡)규모 주상복합아파트다. 초고층 주상복합이 즐비한 해운대 마린시티에 나오는 거의 마지막 분양 물량으로 전 가구에서 광안대교와 수영만요트경기장 등 탁트인 바다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중소형 단지다. 커뮤니티센터를 바다 조망이 가능한 4층에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같은달 분양할 거제센트럴자이는 연제구 거제동 거제1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총 878가구(전용 39~103㎡)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1가구다. 부산지하철 1호선 교대역과 3호선 거제역은 물론 내년 개통 예정인 동해남부선 교대역이 모두 도보권인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이밖에도 GS건설은 6월에 동래구 명륜4구역을 재개발한 자이 아파트(657가구 중 463가구 일반분양)를 공급하며, 9월에는 남구 대연동에서 대연5구역을 재개발한 단지(965가구 중 621가구 일반분양)를 분양할 계획이다.GS건설은 지난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27개 프로젝트, 총 8조 180억원에 달하는 수주고를 올렸다. 특히 부산에서는 5개 프로젝트(광안1구역, 촉진2-1구역, 양정1구역, 복산1구역, 삼익타워), 총 2조 2950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GS건설은 올해도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분양성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단지 △사업장 인근 연계 수주 △선별 수주 등을 통해 자이 브랜드 타운 조성 전략을 펼 계획이다.강석태 GS건설 건축기획담당 상무는 “부산 부동산 시장은 전국적으로 가장 신규 분양 열기가 뜨거운 곳”이라며 “GS건설은 올해도 부산지역에서 자이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올해 GS건설의 부산지역 신규 분양 물량. [자료=GS건설]▶ 관련기사 ◀☞건설사 미청구공사, 위험도 높은 5가지 유형☞한국 3대 건설사가 짓는 '킨텍스 원시티' 4월 분양☞`킨텍스 원시티` VVIP초청 대사업 설명회 성료
2016.03.30 I 양희동 기자
  • ‘불법 사외이사 논란’ 이귀남 前 법무부 장관 등 징계 착수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영리법인의 사외이사로 일하기 위해서는 소속 지방변호사회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변호사법을 무시하고 무단으로 대기업 사외이사로 활동한 고위 검사 출신 변호사들에 대한 징계 절차가 시작된다. 서울변회는 29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겸직신청 없이 사외이사로 활동한 전 법무부장관 이귀남(65)·김성호(66) 변호사를 조사위원회에 회부하는 결정을 했다고 30일 말했다. 겸직 허가 없는 사외이사 활동으로 조사위에 넘겨진 변호사는 이들이 처음이다. 서울변회는 “법무부 장관은 누구보다 법을 준수해야할 책임이 있으며 변호사들의 위법 행위를 시정할 막중할 책임 있다”며 “하지만 이들은 이런 지위를 역임하고도 겸직제한규정을 어겼다”고 설명했다. 법무부장관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을 지낸 이 변호사는 기아자동차와 GS그룹의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법무부장관과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김 변호사는 올해 주주총회에서 CJ그룹의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CJ는 이재현 회장이 탈세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김준규(61) 전 검찰총장 등 그 외에 겸직허가 규정을 위반한 변호사들에게 대해서는 경고조치 한 뒤 2개월의 유예기간을 정해 관련절차를 이행하도록 촉구했다. 만약 유예기간 후에도 겸직허가 신청을 하지 않으면 조사위에 회부할 예정이다.이번 사건을 계기로 서울변회는 고위 공직자 출신의 변호사들이 사외이사직을 전관예우의 방편으로 이용하기 어렵도록 회칙상 겸직허가 요건을 보완했다. 이에 따라 전관 변호사가 5년 내에 자신이 다뤘던 사건과 관련 있는 기업의 업무를 겸직하고자 할 경우 서울변회 회장이 이를 거부할 있다.
2016.03.30 I 조용석 기자
현대캐피탈 문성민, 5년 만에 V리그 토종 MVP 등극
  • 현대캐피탈 문성민, 5년 만에 V리그 토종 MVP 등극
  • 29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시상식에서 남자부 현대캐피탈 주장 문성민이 팀을 대표해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현대캐피탈의 토종에이스 문성민(30)이 V리그 정규리그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문성민은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남자부 MVP 수상자로 선정됐다.문성민은 포스트시즌 시작 직후인 지난 11일 마감한 기자단 투표에서 29표 중 20표를 휩쓸어 수상자로 결정됐다. 반면 문성민과 경합할 것으로 기대됐던 외국인선수 오레올은 6표를 얻는데 그쳤다.V리그에서 토종선수가 MVP에 오른 것은 2010-2011시즌 김학민(대한항공) 이후 5시즌 만이다.최근 4년 동안은 외국인선수가 MVP를 독차지했다. 2011~2012시즌 가빈 슈미트(삼성화재)가 수상했고 2012~2013시즌부터는 레오(삼성화재)가 지난 시즌까지 3년 연속 수상했다.현대캐피탈 소속 선수가 MVP를 차지한 것은 2008~2009시즌 박철우 이후 7년 만이다.문성민은 이번시즌 현대캐피탈의 주장을 맡으며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현대캐피탈이 돌풍을 일으킨 스피드배구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여자부 MVP는 IBK기업은행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외국인 선수 리즈 맥마혼(23)에게 돌아갔다.올 시즌 트라이아웃을 통과해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은 맥마혼은 기자단 투표 29표 중 13표를 얻어 10표를 받은 팀동료 김사니를 간발의 차로 제쳤다.맥마혼은 올 시즌 정규리그 공격성공률 여자 1위(41.27%)에 차지했고, 퀵오픈·후위공격 부문 1위, 서브 2위, 득점 3위를 차지하는 등 기업은행의 주공격수로 맹활약했다.비록 시즌 막판 손가락 부상을 당해 챔피언결정전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기업은행의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등공신이었다.남녀부 신인상은 올시즌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우리카드 나경복과 GS칼텍스 강소휘에게 돌아갔다. 두 선수는 모두 만장일치로 수상자가 됐다.남자부 베스트7은 리베로 여오현(현대캐피탈), 세터 한선수(대한항공), 센터 이선규(삼성화재)·최민호(현대캐피탈), 레프트 오레올(현대캐피탈)·송명근(OK저축은행), 라이트 괴르기 그로저(삼성화재)가 선정됐다.여자부 베스트7은 리베로 나현정(GS칼텍스), 세터 김사니(IBK기업은행),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캐서린 벨(GS칼텍스), 레프트 이재영(흥국생명)·에밀리 하통(현대건설), 라이트 맥마혼(IBK기업은행)이 이름을 올렸다.감독상은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과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이 수상했다. 두 감독은 모두 정규리그에서는 2위에 머물렀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팀이 챔피언에 등극하도록 지휘했다.페어플레이상은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여자부 KGC인삼공사에게 돌아갔다. 5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한 진병운 심판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2016.03.29 I 이석무 기자
'쿠팡'은 배송 신속성, '옥션'은 결제편의성 우월
  • '쿠팡'은 배송 신속성, '옥션'은 결제편의성 우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모바일 커머스 1위 기업인 쿠팡은 배송 신속성에서 오픈마켓 옥션은 결제 편의성에서 GS샵은 상품·서비스 품질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PC와 모바일을 통해 인터넷 쇼핑을 하는 국내 소비자 10명 중 6명은 현재 이용하고 있는 쇼핑몰 사이트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종합 디지털 미디어렙 및 광고플랫폼 전문기업 DMC미디어(대표 이준희)가 쿠팡, G마켓, 옥션, 티몬, 위메프, GS샵, 11번가 등 주요 쇼핑몰 7곳의 서비스 만족도와 IPA((Important Performance Analysis) 분석을 통해 개선영역을 정리한 보고서를 29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PC 쇼핑 응답자의 66.2%, 모바일 쇼핑 응답자의 65.2%가 국내 쇼핑몰 사이트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했다.또한 모바일 쇼핑 사이트 만족도는 이용 편리성(74%), 구매/결제과정편리성(70.5%), 배송 신속성(65.3%), 가격 저렴성(62.7%) 순으로 높았다. 사이트별 만족도를 보면 ‘쿠팡맨’ 2주년을 맞이한 쿠팡은 배송 신속성(84.6%)과 이용 편리성(81.3%)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티몬은 이용 편리성(73.2%), 위메프는 가격 저렴성(75%)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오픈마켓 가운데 옥션은 구매/결제과정 편리성(79.7%)과 가격 저렴성(79.7%)에서, GS샵은 상품/서비스 품질 우수성(73.3%)과 교환/환불/배상 편리성(70%)에 대한 부분이 타사이트 대비 눈에 띄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11번가는 가격 저렴성(70.1%)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쇼핑 응답자가 쇼핑몰 사이트 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속성(복수 응답 합산 비율)은 가격 저렴성(57.1%)이 가장 높게 나왔고 다음으로 구매/결제과정 편리성(35.9%), 이용 편리성(35.4%), 포인트적립/쿠폰/할인혜택 우수성(35%), 배송 신속성(23.7%)순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가격 저렴성 요소를 제외할 경우, 남성이 이용 편리성(38.1%)을 중시한 반면 여성은 포인트 적립/쿠폰/할인혜택(40.2%)과 이벤트/프로모션 우수성(20.9%)을 중요하게 꼽았다. 모바일 앱 이용자는 포인트 적립/쿠폰/할인혜택 우수성(38.1%)을 웹 이용자는 구매/결제과정 편리성(43%)을 상대적으로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월평균 모바일 쇼핑 횟수는 4.8회였으며, 1회(26.1%)와 2회(20.5%) 쇼핑 비중이 가장 높았고 ‘한 달에 11회 이상 쇼핑을 한다’는 답변도 6.9%나 됐다. 1회 평균 쇼핑 금액은 7.2만원이며 금액 구간별 비중을 보면 5만원대가 29.5%로 가장 높고 3만원(23.5%), 6~10만원(20.8%), 2만원(12.7%) 순으로 나타났다.결제방법은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일반 결제가 60.2%로 가장 많았다.신용카드사 모바일 앱카드(52.4%), 쇼핑몰 자체 간편결제(32.8%), 휴대폰 결제(20.6%)가 뒤를 이었다. 20대는 휴대폰 결제(27.7%), 30대는 쇼핑몰 자체 간편결제(35.5%), 40대는 신용/체크카드 일반 결제(64.9%), 50대는 신용카드사 모바일 앱카드 결제(57.3%)를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했다.DMC미디어 MUD연구팀 오영아 선임연구원은 “모바일 쇼핑몰 사이트의 주요 경쟁력은 가격 저렴성이지만 소비자가 다른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브랜드 스위칭을 최소화하려면 포인트 적립, 쿠폰, 할인 등 추가 혜택에 대한 니즈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요소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보고서는 주요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의 강점과 개선영역을 면밀히 분석한 자료를 포함하고 있어 업계 실무자와 광고주, 마케터에게 유용한 팁과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6개월이내 인터넷 쇼핑 경험이 있는 만 19세~59세이하 남녀 800명(PC 쇼핑 응답자 714명, 모바일 쇼핑 응답자 655명)이 쇼핑몰 사이트 만족도와 사이트 선택 시 고려 속성에 대해 이용편리성, 구매/결제과정의 편리성, 배송 신속성, 가격 저렴성, 상품/서비스의 다양성 등 총 15개 항목 안에서 복수 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분석 내용은 DMC리포트 홈페이지(www.dmcreport.co.kr)에서 보고서 구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03.29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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