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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오늘의 M&A 공시]LG전자, ZKW인수설에 “정해진 바 없다”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다음은 28일 인수합병(M&A) 관련 주요 공시다.◇LG전자, ZKW인수설에 “정해진 바 없다”LG전자(066570)가 오스트리아 자동차부품업체 ZKW인수 추진과 관련해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28일 공시했다. 다만 LG전자는 미래성장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동부월드, 동부건설에 113억원 규모 유상 증자동부월드가 113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증자대상은 회생채권자인 동부건설(005960)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출자전환에 따라 이뤄졌다. ◇금호홀딩스, 금호고속 흡수합병금호홀딩스가 제이앤케이제삼차를 흡수합병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제이앤케이제삼차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금호고속도 금호홀딩스에 편입된다. 금호홀딩스가 제이앤케이제삼차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므로 금호홀딩스와 제이앤케이제삼차, 금호고속의 합병 비율은 1:0:0이다. ◇삼천리자전거, 최대주주 참좋은레저로 변경삼천리자전거(024950)는 자사 최대주주가 김석환에서 참좋은레져(094850)로 변경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김석환은 참좋은레져에 자신이 보유 중인 지분 27.14%를 전량 양도했다. 참좋은레져는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주식을 양수했다고 밝혔다. ◇KPX홀딩스, KPX그린케미칼 주식 전량 매각KPX홀딩스(092230)가 자회사인 KPX그린케미칼(083420)의 지분 23.8%를 전량 매각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KPX그린케미칼의 최대주주도 KPX홀딩스에서 건덕상사로 변경됐다. 건덕상사가 보유한 KPX그린케미칼의 지분은 25.39%다.◇오리엔탈정공 최대주주, 산업은행→오리엔탈홀딩스 오리엔탈정공(014940)이 자사최대 주주가 산업은행에서 오리엔탈홀딩스로 바뀌었다고 28일 공시했다. 오리엔탈홀딩스가 가진 오리엔탈정공의 지분은 50%다.◇하이제2호기업인수목적, 최대주주 변경하이제2호기업인수목적는 자사 최대주주가 원익투자파트너스에서 차정학 외 5인으로 바뀌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하이제2호기업인수목적이 휴마시스를 흡수합병함에 따라 이뤄졌다. ◇GS홈쇼핑, 엔에이치엔페이코 지분 투자 검토GS홈쇼핑(028150)이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엔에이치엔페이코의 지분에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28일 공시했다.◇한국투자증권, 크레아플래닛에 100억원 투자크레아플래닛(058530)이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28일 공시했다. 발행대상은 한국투자증권이다.◇씨티엘, 100억원 규모 전환 사채 발행씨티엘(036170)이 블레이드투자조합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씨티엘 관계자는 “확보한 자금을 신사업투자 등에 사용할 것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대상, 자회사 대상베스트코에 400억원 투자대상(001680)이 자회사 대상베스트코에 400억원을 투자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대상 측은 자회사 재무구조 및 연결 손익을 개선하기 위해 투자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삼부토건, 16억 7000만원 규모 유상증자삼부토건(001470)이 16억 7000만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증자대상은 아이비케이캐피탈 등 8곳이다. 삼부토건 측은 이번 증자가 출자전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세진중공업, STX중공업과 일승 지분 조건부 인수 계약 체결세진중공업(075580)이 STX중공업(071970)과 일승의 지분 전량에 대해 조건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두산큐벡스, 15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두산큐벡스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증자 대상은 듀라이스제이차다. ◇디엘아이, 16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디엘아이는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16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증자 대상은 두산과 해피투모로우아폴로삼차 주식회사다. ◇에이원앤, 계열사 엠푸드에프엔시 지분 전량 매각에이원앤은 재무구조 개선 및 현금유동성 확보를 위해 계열사 엠푸드에프엔시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양도금액은 77억원이다.
- [마켓in][마켓인][오늘의 M&A 공시]LG전자, ZKW인수설에 “정해진 바 없다”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다음은 28일 인수합병(M&A) 관련 주요 공시다.◇LG전자, ZKW인수설에 “정해진 바 없다”LG전자(066570)가 오스트리아 자동차부품업체 ZKW인수 추진과 관련해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28일 공시했다. 다만 LG전자는 미래성장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동부월드, 동부건설에 113억원 규모 유상 증자동부월드가 113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증자대상은 회생채권자인 동부건설(005960)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출자전환에 따라 이뤄졌다. ◇금호홀딩스, 금호고속 흡수합병금호홀딩스가 제이앤케이제삼차를 흡수합병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제이앤케이제삼차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금호고속도 금호홀딩스에 편입된다. 금호홀딩스가 제이앤케이제삼차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므로 금호홀딩스와 제이앤케이제삼차, 금호고속의 합병 비율은 1:0:0이다. ◇삼천리자전거, 최대주주 참좋은레저로 변경삼천리자전거(024950)는 자사 최대주주가 김석환에서 참좋은레져(094850)로 변경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김석환은 참좋은레져에 자신이 보유 중인 지분 27.14%를 전량 양도했다. 참좋은레져는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주식을 양수했다고 밝혔다. ◇KPX홀딩스, KPX그린케미칼 주식 전량 매각KPX홀딩스(092230)가 자회사인 KPX그린케미칼(083420)의 지분 23.8%를 전량 매각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KPX그린케미칼의 최대주주도 KPX홀딩스에서 건덕상사로 변경됐다. 건덕상사가 보유한 KPX그린케미칼의 지분은 25.39%다.◇오리엔탈정공 최대주주, 산업은행→오리엔탈홀딩스 오리엔탈정공(014940)이 자사최대 주주가 산업은행에서 오리엔탈홀딩스로 바뀌었다고 28일 공시했다. 오리엔탈홀딩스가 가진 오리엔탈정공의 지분은 50%다.◇하이제2호기업인수목적, 최대주주 변경하이제2호기업인수목적는 자사 최대주주가 원익투자파트너스에서 차정학 외 5인으로 바뀌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하이제2호기업인수목적이 휴마시스를 흡수합병함에 따라 이뤄졌다. ◇GS홈쇼핑, 엔에이치엔페이코 지분 투자 검토GS홈쇼핑(028150)이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엔에이치엔페이코의 지분에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28일 공시했다.◇한국투자증권, 크레아플래닛에 100억원 투자크레아플래닛(058530)이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28일 공시했다. 발행대상은 한국투자증권이다.◇씨티엘, 100억원 규모 전환 사채 발행씨티엘(036170)이 블레이드투자조합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씨티엘 관계자는 “확보한 자금을 신사업투자 등에 사용할 것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대상, 자회사 대상베스트코에 400억원 투자대상(001680)이 자회사 대상베스트코에 400억원을 투자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대상 측은 자회사 재무구조 및 연결 손익을 개선하기 위해 투자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삼부토건, 16억 7000만원 규모 유상증자삼부토건(001470)이 16억 7000만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증자대상은 아이비케이캐피탈 등 8곳이다. 삼부토건 측은 이번 증자가 출자전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세진중공업, STX중공업과 일승 지분 조건부 인수 계약 체결세진중공업(075580)이 STX중공업(071970)과 일승의 지분 전량에 대해 조건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두산큐벡스, 15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두산큐벡스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증자 대상은 듀라이스제이차다. ◇디엘아이, 16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디엘아이는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16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증자 대상은 두산과 해피투모로우아폴로삼차 주식회사다. ◇에이원앤, 계열사 엠푸드에프엔시 지분 전량 매각에이원앤은 재무구조 개선 및 현금유동성 확보를 위해 계열사 엠푸드에프엔시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양도금액은 77억원이다.
- 국감 증인 대기업 총수 대거 제외...의원 실명제 영향?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문재인정부 들어 첫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대기업 총수(오너)들이 증인 또는 참고인에서 대거 제외됐다. 대기업 총수 증인을 무더기로 불러 비난을 샀던 국회가 올 국감부터 증인에 대한 ‘의원 실명제’를 도입하면서 반드시 필요하지 않는 증인에 대해서는 채택을 보류 또는 취소했기 때문이다. 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정무위원회(정무위) 등이 국감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논의를 거듭한 끝에 당초 증인 명단에 올랐던 대기업 총수들을 대거 제외했다. 산자위, 환노위, 정무위 등은 기업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국회 상임위로 과거 대기업 총수를 무더기로 불러내 ‘호통’을 치거나 장시간 대기시키는 ‘벌 세우기식’ 국감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정무위는 이날 오전 여야 간사단 논의를 통해 증인 30여명과 참고인 10여명 등 총 40여명에 대해 우선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의안에 따르면 대기업 오너는 하도급 일감몰아주기와 관련된 허진수 GS칼텍스 회장과 최근 운전기사 상습 폭행 및 폭언 등으로 갑질 논란에 휩싸인 해욱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부회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당초 명단에 올랐던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이해진 네이버 의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 등은 보류, 제외됐다.이외 기업 CEO로는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문 사장(제조사와 이동통신사 간 단말기 가격 담합) △이학수 삼성 전 부회장(이건희 회장의 차명계좌 실명전환 문제)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자동차 리콜 관련) △최규복 유한킴벌리 사장(생리대 관련) △임병용 GS건설 사장(하도급 일감몰아주기) △장동현 SK 대표이사(CJ헬로비전 인수과정에서 회사 기회 유용 의혹 관련)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 금융권 CEO로는 △하영구 은행연합회장(법인지급결제) △김승유 한국투자금융지주 고문(전 하나금융지주 회장)(KB 분쟁 관련) △이경섭 농협 은행장(하도급법 위반 의혹) △방영민 삼성생명 부사장(유배당보험 계약자 이익배분·암보험 관련) △심성훈 케이뱅크 대표·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은산분리, 운영관련 문제)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앞서 산자위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와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 정수현 현대건설 대표,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대표, 오스만 알 감디 에스오일 대표, 강영국 대림산업 대표, 송문선 대우건설 대표 등이 출석할 전망이다. 환노위의 경우 서장원 넷마블게임즈 부사장, 양규모 KPX홀딩스 회장,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등이 증인신청된 상태다. 여야는 홍석화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사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등의 증인채택 여부도 조율중이다.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감 증인 채택관련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현대건설, 강남 한강변 첫 입성.. 압구정 재건축까지 노린다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반포주공1단지 조합원 등이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임시총회에 참석해 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27일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시공사로 선정됨에 따라 재건축 사업으로 변모할 아파트 단지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재건축 사업제안서에서 앞으로의 100년을 내다볼 수 있는 건축물, ‘100년 주거 명작’을 표방하며 최대·최고·유일의 아파트 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건설은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아파트에 ‘유일한 하이엔드(High-end)’, ‘최상급 클래스’라는 뜻을 담은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Class+est)’라는 이름을 붙였다.◇ 현대건설, 압구정 등 강남권 재건축 주도권 쥐다현대건설은 강남 요지인 반포동 일대 한강변에 처음으로 ‘디에이치’(The H) 브랜드를 입성시키면서 향후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등 강남권 재건축시장 주도권을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포주공1단지는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이 사우디아라비아 해외현장 근무 시절 어머니가 거주했던 아파트로, 휴가를 받을 때마다 방문한 곳이라 각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사 수주전에 뛰어든 현대건설과 GS건설은 각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수주 지원에 나설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조합원 가구당 ‘7000만원 무상 이사비 지원’이 과다하다는 논란이 일면서 출혈 경쟁 우려가 제기됐고, 민간 업체 수주전에서는 이례적으로 국토교통부까지 나서 위법 소지가 있다고 제동을 걸었다. 반포동 중개업소 관계자는 “반포주공1단지 조합원의 평균 연령이 70대로 다른 사업지에 비해 현대건설이라는 브랜드가 유리하게 작용했다”며 “현대건설 70년의 경험과 안정적이고 탄탄한 재무구조에 조합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은 시가총액이 이날 현재 4조2537억원으로 건설사 중 가장 많고 회사채 신용등급도 AA-로 최상위권에 든다.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는 이날 사업시행인가도 획득해 ‘겹경사’를 맞았다. 당초 내달 중순으로 예상됐던 사업시행인가가 앞당겨지면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할 가능성 역시 커졌다. 오득천 재건축 조합장은 “12월 중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수주전에서 문제가 된 이사비 무상 지원과 관련해 “사업 진행하는데 차질이 없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한 그 이익을 조합원들에게 돌려드리는 방법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강 조망권 확보… 내진설계·방호시설 특화현대건설은 재건축으로 새로 탄생할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아파트를 ‘100년 주택’이란 콘셉트로 골조·철골에서부터 내부 설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춘다는 계획이다. 세계적인 건축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설계사들과 협업할 예정이다.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는 한강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직선과 곡선이 어우러진 타워형 구조로 최소 3000여 가구(70%) 이상이 한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밑그림을 그렸다. 현대건설 관게자는 “한강의 다이나믹한 에너지를 표현하기 위해 고층 건물은 한강의 물결을 형상화하고 일부 저층건물은 한강변에 떠다니는 요트 형태의 모습을 담아 생동감과 역동성을 살리고 존재감을 높이는 외관설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현대건설은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를 진도8의 지진에도 견디는 안전한 내진 등급의 아파트로 시공해 내구성에서 최고 등급의 아파트로 짓는다는 각오다. 불안한 국내 정세 속에 전시를 대비한 비상 대피시설인 방호 특화도 선보인다.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의 커뮤니티시설은 단지 중앙통로에 위치해 2개동의 상부를 연결한 ‘골든게이트’를 축으로 좌우 각 블록에 커뮤니티 시설이 배치된다. 스카이게이트 커뮤니티는 입주민이 여가·문화·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곳에는 640석 규모의 오페라하우스, 리셉션과 라운지, 북카페·도서관, 레스토랑, 식물원, 다양한 게스트하우스 등 10여 개의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아케이드 커뮤니티는 날씨와 상관없이 모든 활동을 실내 커뮤니티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대형 썬큰을 이용해 자연 채광이 되는 아케이트 몰(Mall)형 커뮤니티를 계획했다. 이곳에는 피트니스시설을 비롯해 워터파크, 실내 아이스링크장, 사우나, 볼링장, 탁구장, 스쿼시장, 테니스장 등 13개의 스포츠시설이 마련된다.편리한 삶을 돕는 첨단기술도 선보인다. 홈 네트워크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합성어)는 기존보다 향상된 기능으로 음성 인식 스마트폰을 이용해 외부 어디에서든 집안의 상태를 확인하고 조절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홈로봇을 적용해 반포주공1단지 조합 세대에 1대씩 지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서비스 분야의 전문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에서 운영하는 조식 서비스 및 강남성모병원 연계서비스, 시니어 헬스케어, KEB 하나은행의 VVIP 자산관리 서비스 등도 도입될 예정이다.현대건설 반포주공1단지 조감도
- 신동빈·권오현 등 CEO 국감 증인 대거 채택될 듯..이해진은 일단 빠져
-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감 증인 채택관련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영수 조진영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에서 대거 증인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반면 제빵기사 불법파견으로 논란이 된 파리바게뜨와 관련해선 정의당이 증인으로 신청한 허영인 SPC그룹 회장,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 등의 증인채택 여부를 놓고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와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27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0월 12일부터 열리는 국정감사 증인 채택 안건을 논의했다. ◇사드보복 피해 ‘신동빈’·과도한 네이버페이 수수료 ‘이해진’ 출석우선 산자위는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신고리 5·6호기 중단 등 탈원전과 공론화위원회 활동 등을 비롯한 원자력정책, 태양광 발전소 설치 등에 대한 전반적인 에너지 정책에 대한 질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에너지 분야는 총 17명의 증인과 참고인이 논의됐다. 우선 정부의 탈원전 정책 추진 과정에서 민간 발전업계가 건립추진 중인 화력발전소를 LNG발전소로 전환을 요구하면서 발생될 수 있는 발전사업자들의 부담을 듣기 위해 윤동준 포스코 에너지 대표겸 민간발전협회 회장, 이재훈 SK가스 대표 등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다. 신고리 5·6호기 중단 등 탈원전과 관련해선 김용환 원자력안전위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남형기 국무총리실 안전환경정책관, 김지형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산업·통상분야에서는 중국 사드보복과 관련해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 네이버 설립취지 및 과도한 네이버페이 수수료 등을 이유로 이해진 네이버 총수 등도 증인 출석이 거론됐으나 일단 제외됐다. 해외철수 및 한국법인의 장기발전방안을 질의하기 위해 카허카 셈 한국GM사장도 증인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각 부처별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휴대폰 판매시장 왜곡따른 소상공인 피해를 따지기 위해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와 공공부문비정규직 제로화, 최저임금인상, 근로시간 단축 관련해선 이용섭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장, 문미옥 대통령과학기술보좌관 등 총 9명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한국가스공사 국감에는 공공공사 하도급 관련 정수현 현대건설 대표와 정유 정제 마진율 관련해선 허진수 GS칼텍스 대표,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대표, 오스만 알 감디 에스오일 대표 등 4명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 국감에서도 공공공사 하도급을 집중 질의하기 위해 강영국 대림산업 대표와 송문선 대우건설 대표 등이 출석할 전망이다.◇김장겸 MBC 사장 출석 여야 공방...허영인 SPC그룹 회장도 이견환노위의 경우 고용노동부 국감에는 먼저 서장원 넷마블게임즈 부사장을 증인 명단에 올렸다. 넷마블 직원 과로 관련 개선안 미이행과 계속되고 있는 야간근로문제, 노동부의 미온적 대처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할 예정이다. 양규모 KPX홀딩스 회장도 국회에 출석한다. 계열사인 KPX케미칼은 파업유도와 직장폐쇄, 복수노조 설립 등 노조탄압과 공정의무위반으로 특별근로감독을 받은 바 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역시 국감에 출석해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직후 인천공항공사의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화를 약속한만큼 해당 건의 진행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지방노동청 국정감사에는 메탄올 중독 피해자 구제와 관련해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출석 문제를 두고 여야가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 부당노동행위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출석문제도 여야의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외에도 김진국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과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가 불법파견, 부당해고, 부당 노동행위 등의 이유로 증인신청된 상태다. 여야는 홍석화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사장의 증인채택도 조율중이다. 만도헬라는 생산직원 100%를 정규직 없이 도급으로 채워 불법파견, 부당노동행위 문제가 불거졌다. ◇증인 채택 ‘의원 실명제’ 적용...철회 또는 추가 빈번할 듯다만 증인에 대한 ‘의원 실명제’가 실시되는 첫 국감인 만큼 향후 사안의 중요도에 따라 증인 신청이 철회되거나 추가되는 사례가 빈번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이날 환노위에서는 박동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대표의 증인 채택이 철회됐으며 해당 기관의 채용비리 문제로 증인명단에 올랐던 최흥식 금융감독원장과 백창현 대한석탄공사 사장은 보류됐다. 홍영표 환노위원장은 “대규모 채용비리 사건의 핵심인 강원랜드 증인(함승희 사장) 채택문제가 간사간 합의에서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잠시 보류한 뒤 함께 채택해 채용비리 문제를 같이 다룰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평택 국제대교 붕괴와 관련해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도 계속논의 대상이다. 특히 비교섭단체인 정의당이 증인으로 신청한 허영인 SPC그룹 회장,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등의 증인채택 여부도 시간을 두고 논의키로 했다. 각 상임위는 추석이후 다시 간사간 논의를 거쳐 증인 채택을 추가로 논의해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