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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송]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음은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썬코어(051170)=공시 변경(유형자산 취득금액 100분의 50 이상 변경)에 따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토필드(057880)=최대주주(네오바이오1호투자조합) 조합 해산에 따른 조합재산 배분으로 최대주주가 글로밴스로 변경△썬코어(051170)=지난해 2월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전기버스 관련 구매를 결정해 잔금 30% 지급이 지연됐지만 최근 경영환경 악화와 자금경색으로 계약을 해제하고 기지급된 금액을 회수키로 계약 상대방과 합의, 구매 계약을 해지△넥센테크(07307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개인 4인을 대상으로 약 1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골든브릿지제2호스팩(206660)=상장예비심사 청구서 미제출로 관리종목 지정 후 1개월 이내 사유를 해소하지 못해 상장폐지△이디(033110)=엠디홀딩스 대상으로 약 10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이에스브이(22331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개인 4인을 대상으로 약 1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엘리시움=지난 25일과 26일 회사 주식 166만978주를 장내 매도△데코앤이(01768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30억원 규모 주주우선공모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드래곤플라이(030350)=서울 마포구 소재 사옥(DMC타워) 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을 통해 지난 25일 부동산 매각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C&S자산관리(032040)(032040)=종속회사 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 재공시를 통해 매각주관사가 잠재매수자와 매수 조건 협의 중이지만 미정△라이트론(069540)=지난 2월 결정한 약 5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제3자배정 대상자 요청에 따라 철회△GS홈쇼핑(028150)=간편결제·광고사업을 영위하는 엔에이치페이코 주식 125만주를 500억원에 취득키로 결정△컬러레이(900310)=종속회사인 저장컬러레이과기발전유한공사가 또 다른 종속회사 더칭커러신소재과기유한공사를 흡수합병키로 결정△메이슨캐피탈(021880)=올 3월 결정한 3자배정 유상증자 금액이 70억원에서 30억원으로 변경△하이트진로(000080)=국내 맥주공장 1곳의 매각과 관련해 검토 중이지만 아직까지 미정△제이엠티(09497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60억원 규모 단기 차입금 조달 결정△우리은행(000030)=10월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IR 개최△오스템(031510)=기존 장기 차입금을 단기 차입금으로 대환해 연장하는 목적으로 170억원 규모 단기 차입금 증가 결정△알파홀딩스(117670)=지난해 8월 결정한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과 관련해 발행 대상자의 납입 취소 결정으로 사채권 불발행△유지인트(195990)=2016년 8월 결정한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일을 29일에서 내년 1월4일로 변경△썬코어(051170)=2016년 10월 결정한 150억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일을 이달 30일에서 오는 11월30일로 변경△한화테크윈(012450)=김주성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29일 중도퇴임△대유에이텍(002880)=스마트저축은행 출자지분 매각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이후 제반 계약조건에 대해 상호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효력을 상실△페이퍼코리아(001020)=전환사채 1096만906주, 300억원어치를 발행△효성(004800)=지주사 전환 및 인적분할 추진 보도에 대해 확정된 사항 없음△와이비로드(010600)=11월 15일 오전 9시 정관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에 대해 주주총회 개최△성지건설(005980)=조회공시요구에 대해 정부발주공사에 입찰 참여를 하고 있으나 결과가 미확정△NHN엔터테인먼트(181710)=종속회사인 NHN페이코가 3자 배정증자 방식으로 1250억원을 유상증자△대한방직(001070)=11월 29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이사 및 감사 선임에 대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STX(011810)=10월 20일 낮 12시 경남 창원시 STX 오션타워 4층 대강당에서 자본금 감소 승인과 이사 선임에 대해 임시 주주총회 개최.△KEC(092220)= SiC 소자개발 관련 국책과제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 및 협약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으며 변동사항이 없음△동부하이텍(000990)=10월 27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동부금융센터 지하2층 다목적실에서 임시 주주총회 개최△SK케미칼(006120)=계열사인 이니츠에 무의결권 상환전환 우선주 110만22주에 330억원을 출자△동부증권(016610)=현 경영진 등이 횡령혐의로 제3자에 의해 고발된 사실에 대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부터 혐의 없음으로 확정통보받음△NAVER(035420)=종속회사인 라인이 일본 내 검색서비스인 NAVER 마토메 사업부문을 물적분할△SK케미칼(006120)=10월 27일 오전 9시 경기 성남시 판교 SK케미칼 빌딩 지하 2층에서 주주총회 개최△코스모화학(005420)=130억원을 단기차입하기로 결정△서희건설(035890)=목포석현지역주택조합과 목포 석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메리츠화재(000060)=8월 영업이익이 414억3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
2017.09.30 I 노희준 기자
  •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음은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썬코어(051170)=공시 변경(유형자산 취득금액 100분의 50 이상 변경)에 따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토필드(057880)=최대주주(네오바이오1호투자조합) 조합 해산에 따른 조합재산 배분으로 최대주주가 글로밴스로 변경△썬코어(051170)=지난해 2월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전기버스 관련 구매를 결정해 잔금 30% 지급이 지연됐지만 최근 경영환경 악화와 자금경색으로 계약을 해제하고 기지급된 금액을 회수키로 계약 상대방과 합의, 구매 계약을 해지△넥센테크(07307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개인 4인을 대상으로 약 1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골든브릿지제2호스팩(206660)=상장예비심사 청구서 미제출로 관리종목 지정 후 1개월 이내 사유를 해소하지 못해 상장폐지△이디(033110)=엠디홀딩스 대상으로 약 10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이에스브이(22331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개인 4인을 대상으로 약 1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엘리시움=지난 25일과 26일 회사 주식 166만978주를 장내 매도△데코앤이(01768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30억원 규모 주주우선공모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드래곤플라이(030350)=서울 마포구 소재 사옥(DMC타워) 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을 통해 지난 25일 부동산 매각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C&S자산관리(032040)(032040)=종속회사 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 재공시를 통해 매각주관사가 잠재매수자와 매수 조건 협의 중이지만 미정△라이트론(069540)=지난 2월 결정한 약 5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제3자배정 대상자 요청에 따라 철회△GS홈쇼핑(028150)=간편결제·광고사업을 영위하는 엔에이치페이코 주식 125만주를 500억원에 취득키로 결정△컬러레이(900310)=종속회사인 저장컬러레이과기발전유한공사가 또 다른 종속회사 더칭커러신소재과기유한공사를 흡수합병키로 결정△메이슨캐피탈(021880)=올 3월 결정한 3자배정 유상증자 금액이 70억원에서 30억원으로 변경△하이트진로(000080)=국내 맥주공장 1곳의 매각과 관련해 검토 중이지만 아직까지 미정△제이엠티(09497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60억원 규모 단기 차입금 조달 결정△우리은행(000030)=10월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IR 개최△오스템(031510)=기존 장기 차입금을 단기 차입금으로 대환해 연장하는 목적으로 170억원 규모 단기 차입금 증가 결정△알파홀딩스(117670)=지난해 8월 결정한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과 관련해 발행 대상자의 납입 취소 결정으로 사채권 불발행△유지인트(195990)=2016년 8월 결정한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일을 29일에서 내년 1월4일로 변경△썬코어(051170)=2016년 10월 결정한 150억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일을 이달 30일에서 오는 11월30일로 변경△한화테크윈(012450)=김주성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29일 중도퇴임△대유에이텍(002880)=스마트저축은행 출자지분 매각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이후 제반 계약조건에 대해 상호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효력을 상실△페이퍼코리아(001020)=전환사채 1096만906주, 300억원어치를 발행△효성(004800)=지주사 전환 및 인적분할 추진 보도에 대해 확정된 사항 없음△와이비로드(010600)=11월 15일 오전 9시 정관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에 대해 주주총회 개최△성지건설(005980)=조회공시요구에 대해 정부발주공사에 입찰 참여를 하고 있으나 결과가 미확정△NHN엔터테인먼트(181710)=종속회사인 NHN페이코가 3자 배정증자 방식으로 1250억원을 유상증자△대한방직(001070)=11월 29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이사 및 감사 선임에 대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STX(011810)=10월 20일 낮 12시 경남 창원시 STX 오션타워 4층 대강당에서 자본금 감소 승인과 이사 선임에 대해 임시 주주총회 개최.△KEC(092220)= SiC 소자개발 관련 국책과제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 및 협약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으며 변동사항이 없음△동부하이텍(000990)=10월 27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동부금융센터 지하2층 다목적실에서 임시 주주총회 개최△SK케미칼(006120)=계열사인 이니츠에 무의결권 상환전환 우선주 110만22주에 330억원을 출자△동부증권(016610)=현 경영진 등이 횡령혐의로 제3자에 의해 고발된 사실에 대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부터 혐의 없음으로 확정통보받음△NAVER(035420)=종속회사인 라인이 일본 내 검색서비스인 NAVER 마토메 사업부문을 물적분할△SK케미칼(006120)=10월 27일 오전 9시 경기 성남시 판교 SK케미칼 빌딩 지하 2층에서 주주총회 개최△코스모화학(005420)=130억원을 단기차입하기로 결정△서희건설(035890)=목포석현지역주택조합과 목포 석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메리츠화재(000060)=8월 영업이익이 414억3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
2017.09.29 I 노희준 기자
“강남 랜드마크는 나야 나”…호텔 뺨치는 재건축 '럭셔리 경쟁'
  • “강남 랜드마크는 나야 나”…호텔 뺨치는 재건축 '럭셔리 경쟁'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2023년 가을. 서울 서초구 반포동 ‘디 에이치 클래스트’(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아파트)에 사는 A씨는 요즘 아파트에서 주말마다 친구들과 파티를 열고 있다. 단지가 6성급 호텔 수준이라는 소식에 친구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한 번 초대해달라고 요청해서다. 단지 내 스카이브리지에 조성된 게스트하우스에 손님을 초대하고 야외에 있는 수영장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와인을 마시자고 하면 친구들의 입이 떡 벌어진다. 퇴근 후에는 단지에 있는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을 감상하거나 인도어테니스코트에서 테니스강습을 받는다. 아이들도 단지에 있는 아이스링크에서 피겨스케이팅을 배우거나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느라 바쁘다. 그나마 숨을 돌리는 주말이 되면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워터파크에, A씨는 수영장에 간다. 물론 이 모든 게 아파트 단지에 있는 커뮤니티 시설에서 이뤄진다. 지난 27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현대건설로 재건축 시공사를 정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주공1단지(1·2·4주구)는 서울에서 가장 비싼 땅인 반포라는 입지에 한강 조망이 가능한 대단지여서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이번 반포주공 1단지 시공사 수주전이 화제가 된 또 다른 이유는 시공권을 쟁취하기 위한 건설사들이 들고나온 ‘초고급화 특화설계’ 때문이다.과거 고급 주상복합단지에나 적용되던 커튼월(Curtain Wall) 시공과 단지 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설치는 이제 기본이 됐다. 올해 말로 끝나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유예를 앞두고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강남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강남 대장주’ 자리를 거머쥐기 위한 초고급화 단지 조성 전쟁에 뛰어들고 있다. 이미 시공사를 선정한 재개발·재건축 단지 가운데 뒤늦게 특화설계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곳도 적지 않다.◇스카이브리지에서 한강을 내려다보며 수영을강남권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신반포8~11차와 신반포 17차와 녹원한신·베니하우스 통합 재건축 단지) 역시 초고급 단지 경쟁에 뛰어들었다. 내달 15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롯데건설은 스카이브리지를 4개 만들어 입주민이 서울 전경 및 한강 등을 전방위로 조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나섰다. 여기에 GS건설은 랜드마크 2개 동에 걸쳐 스카이브리지를 만들어 캠핑·운동·스파 등을 즐길 수 있는 통합형 스카이 커뮤니티를 만들겠다고 맞섰다.송파구 잠실동 미성·크로바아파트 수주전에 뛰어든 롯데건설은 123층 롯데월드타워 이미지를 재현한 월드 트리플 타워 3개동을 만들어 잠실 일대의 스카이라인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월드타워와 한강, 올림픽공원을 각각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브리지는 물론, 총 502m 높이의 초대형 문주를 설치해 미성·크로바아파트를 명실상부한 잠실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경쟁사 GS건설은 단지의 랜드마크 동을 잇는 스카이라운지를 만들고 최고급 수영장 인피니티 풀도 조성하겠다고 맞섰다. 스카이브리지와 인피니티 풀은 해외에서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호텔 등 일부 최고급 호텔에만 들어서 있다. 국내에선 아파트는 물론 호텔에도 이들 모두를 조성한 곳은 없다.◇신반포 3차·경남 재건축 초고급 재설계 추진시공사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호텔 수준을 넘어선 초고급 단지 시공을 약속하자 비슷한 입지를 가진 다른 강남 재건축 아파트들은 고민에 빠졌다. 향후 이 일대 아파트 시세를 좌우할 랜드마크 경쟁에서 한발 뒤처지게 됐기 때문이다.단지 내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여름철 물놀이 시설을 도입해 화제가 됐던 반포 자이와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는 지난 10여년간 반포 일대에서 대장주 역할을 했다. 2008~2009년 분양 당시 7억원 대였던 전용면적 59㎡형은 현재 시세가 13억원 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후에 분양된 반포리체나 반포힐스테이트의 같은 면적의 주택형보다 1억원 이상 비싸다. 신반포3차와 경남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최근 시공사인 삼성물산 측에 반포주공 1단지(1·2·4주구)에 밀리지 않을 마스터플랜 설계를 요청했다. 이에 삼성물산 역시 11월 있을 관리처분총회에 맞춰 새로운 단지 설계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는 재건축 후 총 2938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거듭나는 데다 한강을 끼고 있어 반포주공 1단지(1·2·4주구)에 뒤지지 않는 최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는 한강을 낀 재건축 추진 아파트로 현재로선 유일하게 50층 건축이 가능한 단지인 만큼 잠실 미성·크로바아파트 이상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것이 조합 측 입장이다. 인근 공인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이 단지 재건축 조합은 삼성물산·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한 상태이지만, 단지 고급화를 위해 단일 시공사 재선정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단지 초고급화로 인한 사업비 증가다. 시공사들은 일반분양에서 얻을 수 있는 수입을 통해 추가 분담금 없이 상승한 사업비를 보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유선종 건국대 교수는 “주택경기가 하락세로 진입한 데다가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불확실성이 크다”며 “조합은 시공사가 제공하는 장밋빛 전망을 신뢰만 할 것이 아니라 사업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7.09.29 I 정다슬 기자
"이봐, 해봤어?" 반포주공1단지 수주 '정주영 마케팅' 먹혔다
  • "이봐, 해봤어?" 반포주공1단지 수주 '정주영 마케팅' 먹혔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하늘에 계신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이 올해로 창립 70년을 맞는 현대건설에게 큰 선물을 준 셈입니다.”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권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건설업계 관계자는 이같이 말했다.지난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임시 총회장. 수주전에 나선 현대건설(000720)의 홍보 영상에는 2001년 타계한 창업주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모습이 수차례 등장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사업을 하면서 신용을 잃으면 그것으로 끝이라는 정주영 회장의 말씀을 따라 신뢰를 잃지 않는 역할을 하겠다”며 조합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당초 박빙의 표대결이 점쳐졌으나 개표 결과 현대건설이 1295표를 얻어 886표를 획득한 GS건설을 큰 표차로 따돌리고 ‘대어(大漁)’를 낚았다. “이봐, 해봤어?”라는 정주영 명예회장의 어록이 새삼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반포주공1단지는 GS건설이 3년 전부터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준비할 정도로 일찍이 공을 들였던 곳이다. 뒤늦게 수주전에 뛰어든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GS건설의 ‘자이’에 비해 인지도에서 열세인 데다 현대건설이 새로 선보인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도 생소했다.현대건설은 반포주공1단지 조합원들 중 약 40%는 30년 이상 장기 거주자이고, 조합원의 절반 가량이 평균 70대의 노년층이라는 점에 착안해 ‘감성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반포동 한 공인중개사는 “수주 홍보기간 동안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향수 마케팅에 나선 것이 노년층 조합원들에게 먹혀든 것 같다”고 말했다. ‘산업역군 현대’라는 이미지를 적극 활용한 홍보가 투박하고 촌스러워도 고령 조합원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것이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도 사업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이곳(반포주공1단지)은 사우디아라비아 해외현장 근무 시절 어머니가 거주했던 아파트로 휴가를 받을 때마다 방문한 곳”이라면서 조합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현대건설이 내세운 파격적인 금융 지원 조건도 승리의 요인으로 꼽힌다. 조합 관계자는 “왕년에 잘 나갔던 어르신들이지만 지금은 현금유동성이 많지 않다”며 “이사비 7000만원 무상 지원과 4년간 5억원 무이자 대출을 꺼내든 현대건설의 제안에 마음이 끌리지 않은 조합원은 많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현대건설은 이번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수주를 계기로 40여년 전 자사가 지었던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수주도 노리고 있다. 1970년대 한강변 모래밭에 불과하던 압구정동 일대는 현대아파트 건설과 함께 차츰 주거단지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해 지금은 대한민국 최고의 부촌으로 발전했다. 현대건설의 정주영 향수 마케팅이 앞으로 펼쳐질 압구정 현대아파트 재건축 수주전에서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 지 주목된다.
2017.09.28 I 이진철 기자
  • [마켓인][오늘의 M&A 공시]LG전자, ZKW인수설에 “정해진 바 없다”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다음은 28일 인수합병(M&A) 관련 주요 공시다.◇LG전자, ZKW인수설에 “정해진 바 없다”LG전자(066570)가 오스트리아 자동차부품업체 ZKW인수 추진과 관련해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28일 공시했다. 다만 LG전자는 미래성장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동부월드, 동부건설에 113억원 규모 유상 증자동부월드가 113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증자대상은 회생채권자인 동부건설(005960)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출자전환에 따라 이뤄졌다. ◇금호홀딩스, 금호고속 흡수합병금호홀딩스가 제이앤케이제삼차를 흡수합병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제이앤케이제삼차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금호고속도 금호홀딩스에 편입된다. 금호홀딩스가 제이앤케이제삼차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므로 금호홀딩스와 제이앤케이제삼차, 금호고속의 합병 비율은 1:0:0이다. ◇삼천리자전거, 최대주주 참좋은레저로 변경삼천리자전거(024950)는 자사 최대주주가 김석환에서 참좋은레져(094850)로 변경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김석환은 참좋은레져에 자신이 보유 중인 지분 27.14%를 전량 양도했다. 참좋은레져는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주식을 양수했다고 밝혔다. ◇KPX홀딩스, KPX그린케미칼 주식 전량 매각KPX홀딩스(092230)가 자회사인 KPX그린케미칼(083420)의 지분 23.8%를 전량 매각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KPX그린케미칼의 최대주주도 KPX홀딩스에서 건덕상사로 변경됐다. 건덕상사가 보유한 KPX그린케미칼의 지분은 25.39%다.◇오리엔탈정공 최대주주, 산업은행→오리엔탈홀딩스 오리엔탈정공(014940)이 자사최대 주주가 산업은행에서 오리엔탈홀딩스로 바뀌었다고 28일 공시했다. 오리엔탈홀딩스가 가진 오리엔탈정공의 지분은 50%다.◇하이제2호기업인수목적, 최대주주 변경하이제2호기업인수목적는 자사 최대주주가 원익투자파트너스에서 차정학 외 5인으로 바뀌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하이제2호기업인수목적이 휴마시스를 흡수합병함에 따라 이뤄졌다. ◇GS홈쇼핑, 엔에이치엔페이코 지분 투자 검토GS홈쇼핑(028150)이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엔에이치엔페이코의 지분에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28일 공시했다.◇한국투자증권, 크레아플래닛에 100억원 투자크레아플래닛(058530)이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28일 공시했다. 발행대상은 한국투자증권이다.◇씨티엘, 100억원 규모 전환 사채 발행씨티엘(036170)이 블레이드투자조합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씨티엘 관계자는 “확보한 자금을 신사업투자 등에 사용할 것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대상, 자회사 대상베스트코에 400억원 투자대상(001680)이 자회사 대상베스트코에 400억원을 투자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대상 측은 자회사 재무구조 및 연결 손익을 개선하기 위해 투자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삼부토건, 16억 7000만원 규모 유상증자삼부토건(001470)이 16억 7000만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증자대상은 아이비케이캐피탈 등 8곳이다. 삼부토건 측은 이번 증자가 출자전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세진중공업, STX중공업과 일승 지분 조건부 인수 계약 체결세진중공업(075580)이 STX중공업(071970)과 일승의 지분 전량에 대해 조건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두산큐벡스, 15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두산큐벡스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증자 대상은 듀라이스제이차다. ◇디엘아이, 16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디엘아이는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16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증자 대상은 두산과 해피투모로우아폴로삼차 주식회사다. ◇에이원앤, 계열사 엠푸드에프엔시 지분 전량 매각에이원앤은 재무구조 개선 및 현금유동성 확보를 위해 계열사 엠푸드에프엔시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양도금액은 77억원이다.
2017.09.28 I 김무연 기자
  • [마켓in][마켓인][오늘의 M&A 공시]LG전자, ZKW인수설에 “정해진 바 없다”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다음은 28일 인수합병(M&A) 관련 주요 공시다.◇LG전자, ZKW인수설에 “정해진 바 없다”LG전자(066570)가 오스트리아 자동차부품업체 ZKW인수 추진과 관련해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28일 공시했다. 다만 LG전자는 미래성장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동부월드, 동부건설에 113억원 규모 유상 증자동부월드가 113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증자대상은 회생채권자인 동부건설(005960)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출자전환에 따라 이뤄졌다. ◇금호홀딩스, 금호고속 흡수합병금호홀딩스가 제이앤케이제삼차를 흡수합병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제이앤케이제삼차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금호고속도 금호홀딩스에 편입된다. 금호홀딩스가 제이앤케이제삼차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므로 금호홀딩스와 제이앤케이제삼차, 금호고속의 합병 비율은 1:0:0이다. ◇삼천리자전거, 최대주주 참좋은레저로 변경삼천리자전거(024950)는 자사 최대주주가 김석환에서 참좋은레져(094850)로 변경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김석환은 참좋은레져에 자신이 보유 중인 지분 27.14%를 전량 양도했다. 참좋은레져는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주식을 양수했다고 밝혔다. ◇KPX홀딩스, KPX그린케미칼 주식 전량 매각KPX홀딩스(092230)가 자회사인 KPX그린케미칼(083420)의 지분 23.8%를 전량 매각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KPX그린케미칼의 최대주주도 KPX홀딩스에서 건덕상사로 변경됐다. 건덕상사가 보유한 KPX그린케미칼의 지분은 25.39%다.◇오리엔탈정공 최대주주, 산업은행→오리엔탈홀딩스 오리엔탈정공(014940)이 자사최대 주주가 산업은행에서 오리엔탈홀딩스로 바뀌었다고 28일 공시했다. 오리엔탈홀딩스가 가진 오리엔탈정공의 지분은 50%다.◇하이제2호기업인수목적, 최대주주 변경하이제2호기업인수목적는 자사 최대주주가 원익투자파트너스에서 차정학 외 5인으로 바뀌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하이제2호기업인수목적이 휴마시스를 흡수합병함에 따라 이뤄졌다. ◇GS홈쇼핑, 엔에이치엔페이코 지분 투자 검토GS홈쇼핑(028150)이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엔에이치엔페이코의 지분에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28일 공시했다.◇한국투자증권, 크레아플래닛에 100억원 투자크레아플래닛(058530)이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28일 공시했다. 발행대상은 한국투자증권이다.◇씨티엘, 100억원 규모 전환 사채 발행씨티엘(036170)이 블레이드투자조합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씨티엘 관계자는 “확보한 자금을 신사업투자 등에 사용할 것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대상, 자회사 대상베스트코에 400억원 투자대상(001680)이 자회사 대상베스트코에 400억원을 투자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대상 측은 자회사 재무구조 및 연결 손익을 개선하기 위해 투자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삼부토건, 16억 7000만원 규모 유상증자삼부토건(001470)이 16억 7000만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증자대상은 아이비케이캐피탈 등 8곳이다. 삼부토건 측은 이번 증자가 출자전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세진중공업, STX중공업과 일승 지분 조건부 인수 계약 체결세진중공업(075580)이 STX중공업(071970)과 일승의 지분 전량에 대해 조건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두산큐벡스, 15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두산큐벡스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증자 대상은 듀라이스제이차다. ◇디엘아이, 16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디엘아이는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16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증자 대상은 두산과 해피투모로우아폴로삼차 주식회사다. ◇에이원앤, 계열사 엠푸드에프엔시 지분 전량 매각에이원앤은 재무구조 개선 및 현금유동성 확보를 위해 계열사 엠푸드에프엔시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양도금액은 77억원이다.
2017.09.28 I 김무연 기자
국감 증인 대기업 총수 대거 제외...의원 실명제 영향?
  • 국감 증인 대기업 총수 대거 제외...의원 실명제 영향?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문재인정부 들어 첫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대기업 총수(오너)들이 증인 또는 참고인에서 대거 제외됐다. 대기업 총수 증인을 무더기로 불러 비난을 샀던 국회가 올 국감부터 증인에 대한 ‘의원 실명제’를 도입하면서 반드시 필요하지 않는 증인에 대해서는 채택을 보류 또는 취소했기 때문이다. 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정무위원회(정무위) 등이 국감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논의를 거듭한 끝에 당초 증인 명단에 올랐던 대기업 총수들을 대거 제외했다. 산자위, 환노위, 정무위 등은 기업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국회 상임위로 과거 대기업 총수를 무더기로 불러내 ‘호통’을 치거나 장시간 대기시키는 ‘벌 세우기식’ 국감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정무위는 이날 오전 여야 간사단 논의를 통해 증인 30여명과 참고인 10여명 등 총 40여명에 대해 우선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의안에 따르면 대기업 오너는 하도급 일감몰아주기와 관련된 허진수 GS칼텍스 회장과 최근 운전기사 상습 폭행 및 폭언 등으로 갑질 논란에 휩싸인 해욱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부회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당초 명단에 올랐던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이해진 네이버 의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 등은 보류, 제외됐다.이외 기업 CEO로는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문 사장(제조사와 이동통신사 간 단말기 가격 담합) △이학수 삼성 전 부회장(이건희 회장의 차명계좌 실명전환 문제)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자동차 리콜 관련) △최규복 유한킴벌리 사장(생리대 관련) △임병용 GS건설 사장(하도급 일감몰아주기) △장동현 SK 대표이사(CJ헬로비전 인수과정에서 회사 기회 유용 의혹 관련)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 금융권 CEO로는 △하영구 은행연합회장(법인지급결제) △김승유 한국투자금융지주 고문(전 하나금융지주 회장)(KB 분쟁 관련) △이경섭 농협 은행장(하도급법 위반 의혹) △방영민 삼성생명 부사장(유배당보험 계약자 이익배분·암보험 관련) △심성훈 케이뱅크 대표·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은산분리, 운영관련 문제)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앞서 산자위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와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 정수현 현대건설 대표,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대표, 오스만 알 감디 에스오일 대표, 강영국 대림산업 대표, 송문선 대우건설 대표 등이 출석할 전망이다. 환노위의 경우 서장원 넷마블게임즈 부사장, 양규모 KPX홀딩스 회장,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등이 증인신청된 상태다. 여야는 홍석화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사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등의 증인채택 여부도 조율중이다.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감 증인 채택관련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7.09.28 I 김영수 기자
죽은 정주영이 현대건설 살렸다
  • 죽은 정주영이 현대건설 살렸다
  • (사진=현대건설)[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현대건설이 예상을 뒤집고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시공권을 따내면서 이 회사가 전면에 내세운 ‘정주영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현대건설은 지난 27일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전체 2193표 중 1295표를 얻으면서 886표를 받은 GS건설을 제치고 공동사업시행자로 최종 선정됐다. 당초 반포주공1단지 시공사업자로 GS건설이 유력했다. 반포 지역에서 반포자이, 신반포자이, 신반포센트럴자이 등 ‘자이’ 브랜드로 승승장구해왔기 때문이다. 사실 현대건설의 ‘디에이치’(The H)보다 ‘자이’ 브랜드의 소비자 인지도가 월등히 높다.하지만 이변이 일어났다.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앞세운 현대건설이 여유 있게 제친 것이다. 전략의 승리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건설은 반포주공1단지 조합원들의 평균연령이 70세가 넘는 고령인 점을 겨냥 ‘정주영 마케팅’을 전면에 내세웠다. 故(고) 정주영 현대건설 창업주를 홍보 영상에 등장시켜 고령의 조합원들에게 어필했다.정수현 현대건설 대표는 이날 총회에서 “현대건설의 창업자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사업을 하면서 신용을 잃으면 그걸로 끝이야’라고 했다. 이 말처럼 저희는 신뢰를 잃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탄탄한 재무구조도 조합원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반포주공1단지는 10조원 규모의 매머드급 재건축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시가총액 1위이며 낮은 부채비율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 능력을 갖췄다는 점을 적극 홍보했다. 정 사장은 “현대건설 70년의 경험과 기술력, 축적된 노하우를 집약해 ‘100년 주거 명작’을 선보이며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이끄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반포주공1단지는 재건축이 끝나면 지하 4층, 지상 최고 35층, 5388가구(59~212㎡)에 이르는 매머드급 단지로 재탄생한다. 현대건설과 조합은 내년에 부활하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공동사업시행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사진=현대건설)(사진=현대건설)(사진=현대건설)(사진=현대건설)(사진=현대건설)(사진=현대건설)
2017.09.28 I 최성근 기자
GS리테일, 해군 본부 감사 방문... 1억원 상당 선물 전달
  • GS리테일, 해군 본부 감사 방문... 1억원 상당 선물 전달
  •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왼쪽)와 김판규 해군참모차장이 계룡대 해군 본부 방문을 기념해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GS리테일(007070)이 계룡대 해군 본부를 방문해 해군 장병들에게 선물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GS리테일은 지난 27일 계룡대 해군 본부를 방문하고 1억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계룡대 해군 본부를 방문해 김판규 해군참모차장 등 해군 관계자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선물을 전달, 해군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GS리테일은 해군에 필요한 물품을 고민 끝에, 군 장병들이 사용할 LG트롬 빨래 건조기 50대와 군 장병들에게 인기있는 GS25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오모리김치찌개 라면 등 식품 1600박스(합계 1억원 상당)를 전달했다.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는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를 해군이 든든하게 지켜주는 덕분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어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7.09.28 I 박성의 기자
  • 현대건설, 강남 재건축 입지 강화..근데 목표주가는 하향?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총 분양매출 10조원으로 단군 이래 최대규모로 불렸던 서울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시공사로 선정됐다. 그러나 일부 증권사는 현대건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왜일까. 27일 열린 반포주공 재건축조합 임시총회에서 현대건설은 전체 참여 조합원 2193명 중 59%인 1295표를 획득해 GS건설(006360)(886표)을 누르며 수주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강남 재건축 시장에서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반포주공1단지 수주액이 2조6000억원이란 점을 감안하면 올해 주택수주는 6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건설시장은 내년부터 분양물량 감소와 매매거래 감소라는 이중고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대건설은 반포1단지 수주를 통해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건축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 압구정 재건축까지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졌단 분석이다. 그러나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두고 건설사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후분양제가 등장한 데다 이사비 등 각종 지원책이 등장했던 만큼 공사마진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향후 재건축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반포주공 재건축에서 촉발된 경쟁으로 주요 재건축 현장에선 후분양제가 정착되는 분위기이고 초과이익환수제 대납 같은 파격적인 조건도 등장했다”며 “기본적으로 재건축은 시공사의 운전자금 부담이 큰 사업인데 일반분양마저 후분양제를 택하게 되면 자금 관리가 더 중요해진다”고 설명했다. 향후 정비사업에서 시공사의 유동성이 최대 변수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채 연구원도 “현대건설은 이주비 대출이라는 창의적 금융지원과 세대당 7000만원이란 이사비 지원 등을 내세웠다”며 “향후 재건축 수주전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 강화로 이주비를 지원하는 형태, 이사비 등 조합원의 편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여 건설사의 미래 원가를 높여 공사마진율 감소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잠실 미성-크로바, 잠실 주공5, 한신4지구 등의 굵직한 사업이 다수 남아 있는데 이들에 대한 수주전도 비슷한 양상을 띨 것이란 전망이다. 주가는 어떨까. 채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공사비의 원가 상승 부담이 있지만 압구정 재건축까지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따도 논란, 못따도 논란이지만 딴 것이 주가에는 훨씬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이번 결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현대건설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로 공사비를 충당할 것으로 보이나 우발채무가 늘어난다는 리스크가 있다”고 설명했다. 더구나 현대건설은 매출의 45%를 차지하는 해외매출이 2015년부터 감소하고 있다. 올 들어 해외수주도 2조3000억원에 그쳐 4분기 외형을 유지할 수주 확보가 시급하단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2년 이상 해외 매출이 감소하면서 시장 선두지위를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투증권은 목표주가를 낮췄다. 이 연구원은 “올해 현대건설의 영업이익을 4% 하향 조정하고 예상 자기자본수익률(ROE)을 기존 9%에서 8.5%로 내릴 예정”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5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배에서 0.8배로 낮춘 것이다. 한편 반포주공 재건축 수주전에서 밀린 GS건설은 수주실패비가 3분기 판매관리비에 반영돼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2017.09.28 I 최정희 기자
  • [재송]27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혜인(003010)=평택지점 건물을 165억원에 처분키로 결정. 자산 총액 대비 7.03%로 처분 목적은 재무구조 개선. △보령제약(003850)=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해지를 결정. 해지 전 계약 금액은 50억원으로 해지 목적은 신탁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해지. △GS건설(006360)=엠피씨라이프에 대한 1064억원 채무보증을 결정. 채권자는 국민은행으로 자기자본 대비 3.17% 규모. △현대건설(000720)=반포주공 1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 계약 금액은 2조6000억원 규모로 지난해 매출 대비 14% 규모. △팬오션(028670)=5만5238주를 유상증자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보통주) 액면가는 1000원, 발행가액은 1만2500원. △경동인베스트(012320)=자회사 경동도시가스가 157만1527주를 무상증자한다고 공시. 주당 액면가액은 2500원으로 1주당 신주 배정 주식 수는 0.5주. △유아이엘(049520)=111억원을 출자해 인도 현지 종속회사 ‘유아이엘 인터내셔널(UIL International Ltd.)’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공시. 인도 시장 진출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쏠리드(050890)=운영자금 등 마련을 위해 250억원 규모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KT서브마린(060370)=요코하마존 MA와 394억8818만원 규모 해저통신케이블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 △국일제지(078130)=한국거래소의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공시. △퓨쳐스트림네트웍스(214270)=와이즈버즈 주식 8만645주를 24억9999만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인터엠(017250)=28일 배당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3065원. △한스바이오메드(042520)=28일 배당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1만5800원. △홈센타홀딩스(060560)=무상증자 및 배당을 사유로 28일 권배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2505원. △기가레인(049080)=무상증자를 사유로 28일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2930원. △아나패스(123860)=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122억8880만원 규모 2회차 무기명 이권부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또 자기주식 67만6324주를 처분하기로 결정. △대주전자재료(078600)=임중규외 10인에서 임무현외 10인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 △리켐(13110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9억9999만원 규모 보통주 50만7614주를 일반 공모증자 방식으로 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카테아(026260)=자회사 수림금속 주식 12만주 전량을 39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현대건설, 강남 한강변 첫 입성.. 압구정 재건축까지 노린다
  • 현대건설, 강남 한강변 첫 입성.. 압구정 재건축까지 노린다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반포주공1단지 조합원 등이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임시총회에 참석해 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27일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시공사로 선정됨에 따라 재건축 사업으로 변모할 아파트 단지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재건축 사업제안서에서 앞으로의 100년을 내다볼 수 있는 건축물, ‘100년 주거 명작’을 표방하며 최대·최고·유일의 아파트 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건설은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아파트에 ‘유일한 하이엔드(High-end)’, ‘최상급 클래스’라는 뜻을 담은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Class+est)’라는 이름을 붙였다.◇ 현대건설, 압구정 등 강남권 재건축 주도권 쥐다현대건설은 강남 요지인 반포동 일대 한강변에 처음으로 ‘디에이치’(The H) 브랜드를 입성시키면서 향후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등 강남권 재건축시장 주도권을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포주공1단지는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이 사우디아라비아 해외현장 근무 시절 어머니가 거주했던 아파트로, 휴가를 받을 때마다 방문한 곳이라 각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사 수주전에 뛰어든 현대건설과 GS건설은 각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수주 지원에 나설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조합원 가구당 ‘7000만원 무상 이사비 지원’이 과다하다는 논란이 일면서 출혈 경쟁 우려가 제기됐고, 민간 업체 수주전에서는 이례적으로 국토교통부까지 나서 위법 소지가 있다고 제동을 걸었다. 반포동 중개업소 관계자는 “반포주공1단지 조합원의 평균 연령이 70대로 다른 사업지에 비해 현대건설이라는 브랜드가 유리하게 작용했다”며 “현대건설 70년의 경험과 안정적이고 탄탄한 재무구조에 조합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은 시가총액이 이날 현재 4조2537억원으로 건설사 중 가장 많고 회사채 신용등급도 AA-로 최상위권에 든다.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는 이날 사업시행인가도 획득해 ‘겹경사’를 맞았다. 당초 내달 중순으로 예상됐던 사업시행인가가 앞당겨지면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할 가능성 역시 커졌다. 오득천 재건축 조합장은 “12월 중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수주전에서 문제가 된 이사비 무상 지원과 관련해 “사업 진행하는데 차질이 없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한 그 이익을 조합원들에게 돌려드리는 방법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강 조망권 확보… 내진설계·방호시설 특화현대건설은 재건축으로 새로 탄생할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아파트를 ‘100년 주택’이란 콘셉트로 골조·철골에서부터 내부 설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춘다는 계획이다. 세계적인 건축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설계사들과 협업할 예정이다.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는 한강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직선과 곡선이 어우러진 타워형 구조로 최소 3000여 가구(70%) 이상이 한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밑그림을 그렸다. 현대건설 관게자는 “한강의 다이나믹한 에너지를 표현하기 위해 고층 건물은 한강의 물결을 형상화하고 일부 저층건물은 한강변에 떠다니는 요트 형태의 모습을 담아 생동감과 역동성을 살리고 존재감을 높이는 외관설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현대건설은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를 진도8의 지진에도 견디는 안전한 내진 등급의 아파트로 시공해 내구성에서 최고 등급의 아파트로 짓는다는 각오다. 불안한 국내 정세 속에 전시를 대비한 비상 대피시설인 방호 특화도 선보인다.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의 커뮤니티시설은 단지 중앙통로에 위치해 2개동의 상부를 연결한 ‘골든게이트’를 축으로 좌우 각 블록에 커뮤니티 시설이 배치된다. 스카이게이트 커뮤니티는 입주민이 여가·문화·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곳에는 640석 규모의 오페라하우스, 리셉션과 라운지, 북카페·도서관, 레스토랑, 식물원, 다양한 게스트하우스 등 10여 개의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아케이드 커뮤니티는 날씨와 상관없이 모든 활동을 실내 커뮤니티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대형 썬큰을 이용해 자연 채광이 되는 아케이트 몰(Mall)형 커뮤니티를 계획했다. 이곳에는 피트니스시설을 비롯해 워터파크, 실내 아이스링크장, 사우나, 볼링장, 탁구장, 스쿼시장, 테니스장 등 13개의 스포츠시설이 마련된다.편리한 삶을 돕는 첨단기술도 선보인다. 홈 네트워크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합성어)는 기존보다 향상된 기능으로 음성 인식 스마트폰을 이용해 외부 어디에서든 집안의 상태를 확인하고 조절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홈로봇을 적용해 반포주공1단지 조합 세대에 1대씩 지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서비스 분야의 전문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에서 운영하는 조식 서비스 및 강남성모병원 연계서비스, 시니어 헬스케어, KEB 하나은행의 VVIP 자산관리 서비스 등도 도입될 예정이다.현대건설 반포주공1단지 조감도
2017.09.28 I 이진철 기자
  • 27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혜인(003010)=평택지점 건물을 165억원에 처분키로 결정. 자산 총액 대비 7.03%로 처분 목적은 재무구조 개선. △보령제약(003850)=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해지를 결정. 해지 전 계약 금액은 50억원으로 해지 목적은 신탁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해지. △GS건설(006360)=엠피씨라이프에 대한 1064억원 채무보증을 결정. 채권자는 국민은행으로 자기자본 대비 3.17% 규모. △현대건설(000720)=반포주공 1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 계약 금액은 2조6000억원 규모로 지난해 매출 대비 14% 규모. △팬오션(028670)=5만5238주를 유상증자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보통주) 액면가는 1000원, 발행가액은 1만2500원. △경동인베스트(012320)=자회사 경동도시가스가 157만1527주를 무상증자한다고 공시. 주당 액면가액은 2500원으로 1주당 신주 배정 주식 수는 0.5주. △유아이엘(049520)=111억원을 출자해 인도 현지 종속회사 ‘유아이엘 인터내셔널(UIL International Ltd.)’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공시. 인도 시장 진출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쏠리드(050890)=운영자금 등 마련을 위해 250억원 규모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KT서브마린(060370)=요코하마존 MA와 394억8818만원 규모 해저통신케이블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 △국일제지(078130)=한국거래소의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공시. △퓨쳐스트림네트웍스(214270)=와이즈버즈 주식 8만645주를 24억9999만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인터엠(017250)=28일 배당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3065원. △한스바이오메드(042520)=28일 배당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1만5800원. △홈센타홀딩스(060560)=무상증자 및 배당을 사유로 28일 권배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2505원. △기가레인(049080)=무상증자를 사유로 28일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2930원. △아나패스(123860)=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122억8880만원 규모 2회차 무기명 이권부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또 자기주식 67만6324주를 처분하기로 결정. △대주전자재료(078600)=임중규외 10인에서 임무현외 10인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 △리켐(13110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9억9999만원 규모 보통주 50만7614주를 일반 공모증자 방식으로 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카테아(026260)=자회사 수림금속 주식 12만주 전량을 39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신동빈·권오현 등 CEO 국감 증인 대거 채택될 듯..이해진은 일단 빠져
  • 신동빈·권오현 등 CEO 국감 증인 대거 채택될 듯..이해진은 일단 빠져
  •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감 증인 채택관련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영수 조진영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에서 대거 증인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반면 제빵기사 불법파견으로 논란이 된 파리바게뜨와 관련해선 정의당이 증인으로 신청한 허영인 SPC그룹 회장,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 등의 증인채택 여부를 놓고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와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27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0월 12일부터 열리는 국정감사 증인 채택 안건을 논의했다. ◇사드보복 피해 ‘신동빈’·과도한 네이버페이 수수료 ‘이해진’ 출석우선 산자위는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신고리 5·6호기 중단 등 탈원전과 공론화위원회 활동 등을 비롯한 원자력정책, 태양광 발전소 설치 등에 대한 전반적인 에너지 정책에 대한 질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에너지 분야는 총 17명의 증인과 참고인이 논의됐다. 우선 정부의 탈원전 정책 추진 과정에서 민간 발전업계가 건립추진 중인 화력발전소를 LNG발전소로 전환을 요구하면서 발생될 수 있는 발전사업자들의 부담을 듣기 위해 윤동준 포스코 에너지 대표겸 민간발전협회 회장, 이재훈 SK가스 대표 등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다. 신고리 5·6호기 중단 등 탈원전과 관련해선 김용환 원자력안전위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남형기 국무총리실 안전환경정책관, 김지형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산업·통상분야에서는 중국 사드보복과 관련해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 네이버 설립취지 및 과도한 네이버페이 수수료 등을 이유로 이해진 네이버 총수 등도 증인 출석이 거론됐으나 일단 제외됐다. 해외철수 및 한국법인의 장기발전방안을 질의하기 위해 카허카 셈 한국GM사장도 증인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각 부처별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휴대폰 판매시장 왜곡따른 소상공인 피해를 따지기 위해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와 공공부문비정규직 제로화, 최저임금인상, 근로시간 단축 관련해선 이용섭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장, 문미옥 대통령과학기술보좌관 등 총 9명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한국가스공사 국감에는 공공공사 하도급 관련 정수현 현대건설 대표와 정유 정제 마진율 관련해선 허진수 GS칼텍스 대표,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대표, 오스만 알 감디 에스오일 대표 등 4명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 국감에서도 공공공사 하도급을 집중 질의하기 위해 강영국 대림산업 대표와 송문선 대우건설 대표 등이 출석할 전망이다.◇김장겸 MBC 사장 출석 여야 공방...허영인 SPC그룹 회장도 이견환노위의 경우 고용노동부 국감에는 먼저 서장원 넷마블게임즈 부사장을 증인 명단에 올렸다. 넷마블 직원 과로 관련 개선안 미이행과 계속되고 있는 야간근로문제, 노동부의 미온적 대처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할 예정이다. 양규모 KPX홀딩스 회장도 국회에 출석한다. 계열사인 KPX케미칼은 파업유도와 직장폐쇄, 복수노조 설립 등 노조탄압과 공정의무위반으로 특별근로감독을 받은 바 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역시 국감에 출석해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직후 인천공항공사의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화를 약속한만큼 해당 건의 진행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지방노동청 국정감사에는 메탄올 중독 피해자 구제와 관련해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출석 문제를 두고 여야가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 부당노동행위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출석문제도 여야의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외에도 김진국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과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가 불법파견, 부당해고, 부당 노동행위 등의 이유로 증인신청된 상태다. 여야는 홍석화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사장의 증인채택도 조율중이다. 만도헬라는 생산직원 100%를 정규직 없이 도급으로 채워 불법파견, 부당노동행위 문제가 불거졌다. ◇증인 채택 ‘의원 실명제’ 적용...철회 또는 추가 빈번할 듯다만 증인에 대한 ‘의원 실명제’가 실시되는 첫 국감인 만큼 향후 사안의 중요도에 따라 증인 신청이 철회되거나 추가되는 사례가 빈번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이날 환노위에서는 박동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대표의 증인 채택이 철회됐으며 해당 기관의 채용비리 문제로 증인명단에 올랐던 최흥식 금융감독원장과 백창현 대한석탄공사 사장은 보류됐다. 홍영표 환노위원장은 “대규모 채용비리 사건의 핵심인 강원랜드 증인(함승희 사장) 채택문제가 간사간 합의에서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잠시 보류한 뒤 함께 채택해 채용비리 문제를 같이 다룰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평택 국제대교 붕괴와 관련해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도 계속논의 대상이다. 특히 비교섭단체인 정의당이 증인으로 신청한 허영인 SPC그룹 회장,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등의 증인채택 여부도 시간을 두고 논의키로 했다. 각 상임위는 추석이후 다시 간사간 논의를 거쳐 증인 채택을 추가로 논의해 확정할 계획이다.
2017.09.27 I 김영수 기자
현대건설 '디에이치', 강남 최대 재건축 반포주공1단지 품다
  • 현대건설 '디에이치', 강남 최대 재건축 반포주공1단지 품다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반포주공1단지 조합원 등이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임시총회에 참석해 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이데일리 이진철 성문재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서울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최대어’로 꼽히는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강남 중심지인 반포지역에 처음으로 ‘디에이치’ 브랜드 입성시키는 것은 물론, 향후 압구정동 등 강남 요지의 아파트 재건축 추가 수주에 유리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현대건설은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조합총회에서 총 투표수 2193표 중 1295표를 얻어 886표를 획득한 GS건설을 누르고 시공권을 따냈다. 업계 관계자는 “반포주공1단지 조합원들이 설계와 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운 GS건설보다 이사비 등 ‘파격 조건’ 제시한 현대건설을 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동작대교와 반포대교 사이 한강변에 위치한 저층 노후 아파트인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사업은 지상 5~6층 99개동짜리 3590가구(전용면적 72~204㎡)를 지하 4층~지상 35층짜리 5388가구(전용 59~212㎡)로 짓는 것으로 공사비만 2조6000억원에 달한다. 사업비와 이주비, 중도금대출 등까지 더하면 총 10조원이 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재건축 사업이 완성되면 대한민국 최고의 아파트 단지로 명성을 떨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반포주공1단지 조합은 이날 시공사 선정을 완료한 만큼 연내 관리처분인가를 받기 위해 사업 속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오득천 재건축 조합장은 “조만간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뒤 12월 중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사 수주전에 뛰어든 현대건설과 GS건설은 각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수주 지원에 나설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조합원 가구당 ‘7000만원 무상 이사비 지원’이 과다하다는 논란이 일면서 출혈 경쟁 우려가 제기됐고, 민간 업체 수주전에서는 이례적으로 국토교통부까지 나서 위법 소지가 있다고 제동을 걸었다.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은 “현대건설은 공동시행사업자로서 조합과 함께 모든 제반 협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며 “현대건설 70년의 경험과 기술력, 축적된 노하우를 집약해 ‘100년 주거 명작’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
2017.09.27 I 이진철 기자
“마지막으로 설명회 듣자” 반포주공1 몰려든 조합원만 2000여명
  • “마지막으로 설명회 듣자” 반포주공1 몰려든 조합원만 2000여명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2·4주구)의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 등을 위한 2017 임시총회가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시공 후보사 관계자들이 사업 설명을 한 후 참석한 조합원들에게 절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단군 이래 사상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서울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가 열린 현장에는 조합원 2000여명을 포함해 수주전에 참여한 건설사(현대건설과 GS건설) CEO(최고경영자) 및 관계자들이 몰려 주변은 발 디딜 틈 없이 혼잡했다. 일부 시공사 선정 과정에 불만을 품은 조합원들의 고성과 이를 막는 현장 직원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주변에 대기하고 있는 구급차가 몰린 모습에는 비장한 긴장감마저 감돌았다. 이번 총회에 앞서 26일 열린 사전 투표율이 83%(총 2294명 조합원 중 1893명 투표)에 달했지만 이날 투표장을 재방문한 조합원들이 적지 않았다. 이번 수주전에 참여한 건설사 수장들이 이례적으로 모두 출동해 마지막으로 진행한 사업 설명회를 듣기 위해 1500여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린 것이다. 이날 재건축 시공사로 현대건설이 선정되자 2000여명이 모인 잠실실내체육관에는 커다란 탄성과 함께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나왔다. 조합원 이모씨는 “현대건설이 충분한 자금력을 갖추고 있는데다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특화설계 부문이나 이주비 약속 등을 이행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투표를 행사했다”며 “가장 중요한 고비를 한 단계 넘은 만큼 약속대로 남은 사업 일정이 빨리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설명회가 열리기 전 현장에서는 일부 조합원이 건설사가 제시한 제안서 내용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혼란스러운 분위기도 연출됐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32평)형에 거주하고 있는 일부 조합원들은 “총 1320가구가 살고 있는 32평형대에서만 불공정하게 한강 조망권을 배제한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전 가구에 대한 조망권 이행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을 비롯해 총 13명의 직원들은 시공사 최종 선정 소식에 최고의 단지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하며 조합원들에게 큰 절을 올리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강남권, 특히 반포동 일대 재건축시장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만큼 이번 수주를 계기로 주택사업을 크게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반포주공1단지를 성공적으로 수주한 후 ‘한강변 부촌 1번지’ 압구정 재건축 수주까지 달성한다는 목표까지 세웠다. 한강 조망 입지를 자랑하는 반포동에 자사가 내세우는 최고급 브랜드 ‘디에이치’ 브랜드의 깃발을 꼽는다면 압구정동 수주전에 유리할 것이라는 계산이 깔려 있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수주전에서 문제가 됐던 이사비 무상 지원은 사업을 진행하는데 차질이 없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한 그 이익을 조합원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며 “이 단지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반포주공1단지 조합원 등이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임시총회에 참석해 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
2017.09.27 I 김기덕 기자
현대건설, '공사비 2.6조'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따내(상보)
  • 현대건설, '공사비 2.6조'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따내(상보)
  • 반포주공1단지 조합원 등이 2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임시총회에 참석해 현대건설과 GS건설의 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000720)이 경쟁사 GS건설(006360)을 누르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총 조합원 2294명 중 1295명이 현대건설을 지지했다.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은 지상 5~6층 99개동 전용면적 72~204㎡ 3590가구를 지하 4층~지상 35층 5388가구(전용 59~212㎡)로 짓는 것으로 공사비만 2조6000억원에 달한다. 사업비와 이주비, 중도금대출 등까지 더하면 총 10조원이 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9일 서초구청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했고, 현재 서초구청에서 주민공람을 거쳐 관련부서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조합은 다음달 중순 조합원 분양신청 접수, 11월말 관리처분계획 수립에 따른 주민공람 공고, 12월말경 관리처분계획 수립 총회를 통해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적용을 피한다는 계획이다.오득천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장은 이날 “연내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적용을 피할 것”이라며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현대건설이 제시한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후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2017.09.27 I 성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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