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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010건

GS25, ‘아태소매업연합회 어워즈' 최고마케팅부문 수상
  • GS25, ‘아태소매업연합회 어워즈' 최고마케팅부문 수상
  • (사진=GS25)[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아시아태평양소매업자대회(APRCE, 아태소매업자대회)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GS25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 열리는 아태소매업자대회에 앞서 우수 기업을 선정해서 포상하는 ‘아태소매업연합회 어워즈’에서 최고마케팅부문을 수상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아태소매업자대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국에서 30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유통발전을 도모하는 아태지역 유통산업 최대규모 행사 중 하나다. 회원국 중 유통혁신과 유통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아태소매업연합회 어워즈’는 아태지역 최고 권위의 유통업 시상식으로 손꼽힌다.올해는 최고마케팅부문, 녹색유통부문 등 총 5개 부문에서 포상이 이뤄진다. GS25는 최고마케팅부문을 수상하게 됐다.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과 함께 공통 심사 항목인 경영성과와 경영혁신, 사회공헌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GS25는 그동안 업계 최초 가맹점과 본부 간 상생협약 체결, 특허받은 모바일어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 개발’, 업계최초 식품연구소 설립을 통한 자체 브랜드(PB) 상품의 품질 향상 등을 주도해 왔다.조윤성 GS25대표는 주제발표 연사로 선정돼, ‘4차 산업혁명과 편의점의 미래’에 대한 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다.GS리테일 관계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러 우수한 유통 기업들 중 GS25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편의점 업계 최초로 수상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태지역의 편의점 산업과 더불어 유통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혁신을 주도하고 그 사례를 함께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아시아태평양소매업자대회는 아태소매업연합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2년 마다 열린다. 올해 대한민국에서는 GS리테일을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통업체 및 단체 관계자 170여명이 참석한다.
2017.10.26 I 박성의 기자
GS홈쇼핑, ‘아시아 홈쇼핑 현지화 조사단’ 모집
  • GS홈쇼핑, ‘아시아 홈쇼핑 현지화 조사단’ 모집
  • 인도네시아 아시아 홈쇼핑 현지화 조사단 파견 당시 모습 (사진=GS홉쇼핑)[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GS홈쇼핑(028150)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 홈쇼핑 현지화 조사단’을 모집한다.‘아시아 홈쇼핑 현지화 조사단’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홈쇼핑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2015년 3월 첫 조사단(舊 아시아 홈쇼핑 시장개척단)을 파견한 후 여섯번째 개척단이다.‘아시아 홈쇼핑 현지화 조사단’에 선정되면 오는 11월27일부터 12월1일까지 3박 5일 동안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GS홈쇼핑이 진출해 있는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홈쇼핑 합작사 상품기획자(MD)와 직접 판매상담을 진행하게 된다.태국 현지 온·오프라인 바이어와 구매 상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백화점 및 대형 마트 등 현지 시장 조사도 병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GS홈쇼핑 태국 합작사인 트루GS(TrueGS) 본사를 방문해 방송 진행 과정 등을 둘러볼 수 있다.신청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GS홈쇼핑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화장품·미용기구 생활가전, 생활용품(주방·생활) 등 총 20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2017.10.25 I 박성의 기자
전경련-게이단렌, 제27차 한일 재계회의..고용협력 논의
  • 전경련-게이단렌, 제27차 한일 재계회의..고용협력 논의
  • 20일 일본 도쿄 게이단렌회관에서 열린 제27차 한일재계회의에서 허창수(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와 20일 오전 일본 도쿄 게이단렌회관에서 제27차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양측은 서로 다른 고용 환경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상호 공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단체는 내년 봄 한국청년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일본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등에 대해 공개세미나를 주최하기로 했다.일본은 아베노믹스와 도쿄올림픽 등에 따른 경기회복세로 일자리 수요는 큰 반면, 저출산 장기화로 이미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하며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 구직자 1인당 약 1.52개의 일자리가 존재해 일자리 수요가 구직자 공급을 초과한 상태다. 반면 한국은 올해 9월 청년 체감실업률이 집계이후 가장 높은 21.5%를 기록하는 등 취업시장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구직난이 심해지며 청년층의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 역시 늘고 있다.양측은 이 밖에도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동북아 정치ㆍ외교관계 구축을 위해 한·일·중 정상회담의 조기 개최 필요성을 공감했다. 이에 따라 3국간 정상회담 시기와 연계한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 한국 측은 허창수 전경련 회장(GS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 윤 삼양홀딩스 회장, 손경식 CJ 회장, 황각규 롯데그룹 사장,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등 15명이, 일본에서는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게이단렌 회장, 이와사 히로미치 미쓰이부동산 회장, 나카니시 히로아키 히타치제작소 회장, 야마니시 켄이치로 미쓰비시 회장 등 경단련 회장단을 주축으로 기업인 17명이 각각 참석했다.
2017.10.20 I 이재운 기자
프랜차이즈 전성시대, 치킨·커피·편의점 가맹점 살펴보니
  • 프랜차이즈 전성시대, 치킨·커피·편의점 가맹점 살펴보니
  •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한 부스앞에 줄지어 서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연이은 갑질 논란에도 프랜차이즈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전년대비 5.2% 증가한 21만8997개.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창업이 가능하고 창업 3년 후 생존율이 73%로 58.4%에 불과한 일반 자영업자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점이 570만 자영업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다만 프랜차이즈 창업에 나서기 위해서는 초기 투자비용과 수익성, 폐점율 등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17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주요 치킨 브랜드 중 평균 창업비용이 가장 낮은 업체는 최호식 전 회장의 갑질 논란과 성추문 파문에도 호식이두마리치킨으로 나타났다. 비용은 2100만원. 이 회사는 매출액도 3억2913만원으로 주요 업체들 가운데서도 높은 수준이라 ‘가성비 갑’으로 꼽혔다.주요 커피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카페베네와 이디야의 면적(3.3㎡)당 평균 매출액이 가장 높았다. 카페베네의 면적당 매출액은 1068만원, 이디야는 1020만원이다. 다만 폐점율은 카페베네가 27%로 가장 높았고 이디야는 2%로 가장 낮아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편의점 중 가장 돈이 되는 브랜드는 GS25다. GS25의 평균 매출액은 연간 6억7923만원으로 CU(6억1682만원)·세븐일레븐(4억9938만원)을 뛰어 넘었다.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좋은 가맹본사를 고르기 위해서는 사업 기간이 길고 폐점률이 낮은 장수 프랜차이즈를 기준으로 삼고 시설비와 가맹비, 가맹조건, 오픈 후 지원 시스템 등을 비교하며 골라야 한다”면서 “다점포율이나 5년 이상 가맹점포 비율, 본부와 가맹점간의 소통 및 지원 시스템 등도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맹점 창업은 대부분 모든 자산을 동원해 창업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본인의 적극적이고 꼼꼼한 업종별 사전 조사와 가맹사업법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선행돼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7.10.18 I 함지현 기자
  • [재송]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STX중공업(071970)은 기업매각(M&A) 본입찰을 진행한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고 공시. STX중공업 측은 “지난 1월13일 법원으로부터 인가 결정을 받은 회생 계획에 따라 M&A 본입찰을 진행했는데 유찰됐다”라며 “향후 M&A를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휴켐스(069260)는 거래중개기관 에코아이를 통해 온실가스(CO2) 배출권 50만톤을 처분했다고 공시. 처분 금액은 100억원이며 시장 최대 적용가격으로 산정.엑사이엔씨(054940)는 GS건설과 458억원 규모의 P10-Project(경기) CR판넬공사 1공구 건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의 27.77%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2018년 12월31일까지.나노(187790)는 5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2%로 사채 만기일은 2020년 10월18일.테스(095610)는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86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보통주 28만주를 내년 1월17일까지 장내 직접 취득할 예정.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셀트리온제약(068760)에 대해 주가 급등과 관련해 공시규정상 중요 공시사항이 있는지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CJ E&M(130960)은 계열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185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 스튜디오드래곤은 신주 600만주를 발행. 주당 예상 발행가격은 3만900~3만5000원이며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코스온(069110)은 운영자금을 마련하려고 11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 케이비증권·아이비케이캐피탈·신한캐피탈·코리아로터리서비스 등이 전환사채를 인수. 내년 10월19일부터 오는 2022년 9월19일 사이에 보통주로 전환 가능. 주당 전환가액은 1만947원.미원홀딩스(107590)는 김정돈 미원홀딩스 회장이 보유 주식 4588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변경 후 김 회장의 주식 수는 32만7563주로 미원홀딩스 지분율은 14.05%. 대한유화(006650)는 이순규 대한유화 회장 친형인 이현규씨 보유 주식 400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변경 후 이씨의 주식 수는 9만1924주로 대한유화 지분율은 1.41%.대우건설(047040)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주민자치센터 주변지구 주택 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1050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권자는 신협중앙회 등으로 자기 자본 대비 6.59% 규모.대우건설(047040)은 베트남 계열사 T.H.T Development Co., Ltd.에 1690억9500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권자는 산업은행 등으로 자기 자본 대비 8.17% 규모.
2017.10.18 I 윤종성 기자
  •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STX중공업(071970)은 기업매각(M&A) 본입찰을 진행한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고 공시. STX중공업 측은 “지난 1월13일 법원으로부터 인가 결정을 받은 회생 계획에 따라 M&A 본입찰을 진행했는데 유찰됐다”라며 “향후 M&A를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휴켐스(069260)는 거래중개기관 에코아이를 통해 온실가스(CO2) 배출권 50만톤을 처분했다고 공시. 처분 금액은 100억원이며 시장 최대 적용가격으로 산정.엑사이엔씨(054940)는 GS건설과 458억원 규모의 P10-Project(경기) CR판넬공사 1공구 건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의 27.77%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2018년 12월31일까지.나노(187790)는 5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2%로 사채 만기일은 2020년 10월18일.테스(095610)는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86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보통주 28만주를 내년 1월17일까지 장내 직접 취득할 예정.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셀트리온제약(068760)에 대해 주가 급등과 관련해 공시규정상 중요 공시사항이 있는지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CJ E&M(130960)은 계열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185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 스튜디오드래곤은 신주 600만주를 발행. 주당 예상 발행가격은 3만900~3만5000원이며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코스온(069110)은 운영자금을 마련하려고 11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 케이비증권·아이비케이캐피탈·신한캐피탈·코리아로터리서비스 등이 전환사채를 인수. 내년 10월19일부터 오는 2022년 9월19일 사이에 보통주로 전환 가능. 주당 전환가액은 1만947원.미원홀딩스(107590)는 김정돈 미원홀딩스 회장이 보유 주식 4588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변경 후 김 회장의 주식 수는 32만7563주로 미원홀딩스 지분율은 14.05%. 대한유화(006650)는 이순규 대한유화 회장 친형인 이현규씨 보유 주식 400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변경 후 이씨의 주식 수는 9만1924주로 대한유화 지분율은 1.41%.대우건설(047040)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주민자치센터 주변지구 주택 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1050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권자는 신협중앙회 등으로 자기 자본 대비 6.59% 규모.대우건설(047040)은 베트남 계열사 T.H.T Development Co., Ltd.에 1690억9500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권자는 산업은행 등으로 자기 자본 대비 8.17% 규모.
2017.10.17 I 윤종성 기자
홈쇼핑, 중소업체에 수수료 더 많이 받는다?
  • 홈쇼핑, 중소업체에 수수료 더 많이 받는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일부 대기업 홈쇼핑에서 중소기업 판매 수수료율이 대기업보다 높게 책정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업계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일부 대기업 홈쇼핑에서 중소기업 납품업체에 대한 판매수수료율을 대기업보다 더 높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소기업간 최대 13.1% 차이가 난 곳도 있었다.각 업체별로 보면 대-중소기업에 대해 현대 홈쇼핑이 각각 19.3%, 32.4%로 13.1% 차이를 보여 가장 격차가 컸다. 이어 GS홈쇼핑이 26.3%·31.1%, 롯데홈쇼핑이 28%·29.1%로 파악됐다. 다만 CJ오쇼핑과 NS홈쇼핑, 홈앤쇼핑은 대기업 납품업체에 대한 판매수수료율이 중소기업 보다 더 높았다. CJ오쇼핑은 각각 34.1%·33.9%, NS홈쇼핑 38.4%·33.1%, 홈앤쇼핑 51.2%·27.4%였다. 박홍근 의원은 그러나 “이들 업체는 대기업 판매 수수료율이 더 높지만 그 차이가 적게는 0.2% 정도에 그쳐 중소기업에 대한 배려가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홈쇼핑 업체별 판매수수료율 비교. (자료=박홍근 의원실)이 같은 주장에 업계에선 ‘통계적 착시’일뿐 실제 대-중소기업간 수수료율 차이를 따로 두지 않는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업계 한 관계자는 “렌탈, 여행, 가전제품 등 저마진 상품군은 대기업 상품의 매출비중이 높고 패션, 미용 등 고마진 상품군은 중소기업 상품의 비중이 높다”며 “상품군을 고려하지 않아 전체 간 비교시 대-중소기업간 판매수수료율 차이가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같은 상품군을 높고 비교하면 당연히 대기업에 대한 수수료율이 더 높다는 게 업계 측 설명이다. 이를테면 식품 품목에서 중소기업 상품인 A, B는 각각 27%, 28%의 수수료를 받지만 대기업 상품인 A, B는 각각 30%, 31%의 수수료율을 책정하고 있다.이 밖에도 식품 이외 전자제품 등 같은 상품군에서도 중소기업의 자체 물류나 사후관리(A/S시스템)가 부족해 해당 홈쇼핑에서 비용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수수료율이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박홍근 의원은 “TV홈쇼핑이 본래 설립 목적을 잃은 채 운영되고 있는 것은 그동안 7개나 되는 홈쇼핑을 면밀한 검토없이 허가해준 것이 원인이기 때문에 방송정책의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7.10.17 I 강신우 기자
  • ['집값 뇌관' 재건축]수주전 과열…결국 조합-소비자에 '부메랑'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결국 조삼모사(朝三暮四) 아니겠습니까? 조합원들은 건설사로부터 공짜 이사비나 금품 등을 받는다고 좋아할 것이 아니라 결국 비용이 본인들의 호주머니에서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건설업계 분양 담당자)최근 강남 재건축 수주 경쟁이 과열을 넘어 혼탁한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건설사들은 해외 수주 부진과 국내 일감 부족 등 먹거리가 부족해진 상황에서 수천억원에서 많게는 수조원 이상의 공사비를 단숨에 확보할 수 있는 수주전에 불나방처럼 뛰어들며 출혈 경쟁에 나서고 있다. 과도한 제살깎기식 경쟁은 결국 전체 사업 비용 증액으로 이어져 조합원들의 부담금을 비롯해 일반분양가를 높여 수요자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사로 현대건설이 선정된 이후 이달 현재까지 잠실 미성·크로바(롯데건설 선정), 서초구 한신4지구(GS건설 선정) 등 총 3곳의 재건축 대어들이 시공사 선정을 마쳤다. 이들 3개 단지 공사비만 합쳐도 무려 4조원이 넘는다. 지난해 국내 10대 건설사들의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 금액(13조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강남권 최고 입지를 놓고 경쟁한 각 수주전은 무수한 기록을 남겼다. 건설사 최고경영자(CE0)의 이례적인 설명회(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 참석과 상대 건설사를 향한 원색적인 비방전, 파격적인 수준의 무상 이사비 지원 및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대납과 이에 대한 당국의 위법 판단, 최첨단 미래 주거단지를 제시한 건설사 간 자존심 싸움 등이다. 그런데 업계에서 가장 회자가 된 것은 다름 아닌 조합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금품이나 향흥 제공 등 구태를 벗어나지 못한 영업 행태였다. 추석 명절에 수십만원대 굴비세트를 보내고 설명회를 명목으로 고급 호텔 식사 및 현금과 숙박권 제공 등 건설사 간 진흙탕 싸움이 벌어졌고, 급기야 국토부가 직접 나서 처벌에 나설 것을 엄중히 경고하기도 했다. 정치권까지 나서 “조합원 대상 금품 살포 등 강남 재건축 부패 여부를 수사하라”고 촉구할 정도였다. 문제는 건설사들이 조합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각종 혜택이 결국 시공사의 비용 부담을 높여 결국에는 재건축 조합원의 부담금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있다. 건설사 관계자는 “조합원들에게 불법으로 제공한 금품이나 선물 등 모든 비용은 재건축 수주를 전문으로 하는 용역업체 등으로부터 나온다고 보면 된다”며 “수주전 이후 철거 비용 상승이나 공사비 증액 등을 통해 이를 보전해 주기 때문에 결국 조합원들의 비용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귀띔했다. 더욱이 각 건설사가 내세우는 초호화 인테리어와 최고급 마감재 제공 등도 결국 사업비 증액과 분양가 인상을 불러와 주변 집값 상승까지 부추길 가능성도 크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과열 수주 경쟁으로 인한 부작용은 고스란히 재건축 조합원과 주택 청약자 등 소비자들이 떠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건설사들이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조합에 제안한 후분양제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후분양제를 도입할 경우 건설사들은 완공 때까지 수요자들로부터 계약금이나 중도금 등을 받을 수 없어 건설 자금을 스스로 마련해야 한다. 이 경우 금융비용 등 건설 비용이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돼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2017.10.17 I 김기덕 기자
GS건설, '공사비 1조원' 한신4지구 재건축 수주(상보)
  • GS건설, '공사비 1조원' 한신4지구 재건축 수주(상보)
  •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한신4지구 통합 재건축 단지 내 8차 아파트 전경. 한신4지구 재건축 조합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GS건설(006360)이 공사비 1조원 규모 서울 서초 한신4지구 주택재건축 사업을 따냈다.15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한신4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임시총회에서 GS건설이 롯데건설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날 시공사 선정 투표에 한신4지구 조합원 2610명이 참여했으며 GS건설이 1359표, 롯데건설이 1218표를 획득했다. 기권은 33표였다. 앞서 지난 11일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수주전에서 롯데건설에 당한 패배를 GS건설이 4일만에 설욕한 셈이다. GS건설은 지난달 27일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서는 현대건설(000720)에 패한 바 있다.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는 재건축 사업을 통해 신반포8∼11·17차에 녹원한신아파트와 베니하우스빌라 등 공동주택 7곳과 상가 2곳(거목·매일상가)이 통합 개발된다. 공사비만 약 9350억원에 달한다. 완공 시 기존 2898가구가 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685가구로 탈바꿈한다. 이 단지는 한강변 인근에 붙어있고 지하철 7호선 반포역과 지하철 3호선 잠원역,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에 자리해 있다. GS건설의 반포자이가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
2017.10.15 I 성문재 기자
  • [재송]1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다음은 1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명문제약(017180)=27일 오전8시 주주총회 △롯데제과(004990)=신동빈·황각규 2인 대표체제로 변경 △롯데쇼핑(023530)=곽수근 사외이상 중도퇴임, 롯데시네마 분리 △GS건설(006360)=무보증사모전환사채가액 2만8829원으로 조정 △롯데푸드(002270)=문래동 임대주택 2293억원에 양도 결정 △롯데칠성(005300)=산수음료 100% 주식 취득 △매일유업(267980)=매일홀딩스에서 주식 189만 2174주를 공개 매수, 최대주주가 매일홀딩스 외 11인으로 변경 △대한광통신(010170)=250억원 규모 광섬유 신규투자 △감마누(192410)=안테나 공급계약 체결 검토 중 △유비케어(032620)=2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해지 △스페로글로벌=10억원 유상증자 연이정보통신 △연이정보통신(090740)=종속회사 동부엘이디 95% 감자 △비츠로셀(082920)=화재보험금 433억5000만원 수령 △동화기업(025900)=화학 비즈니스 확대와 해외거점 확보 등을 위해 핀란드 기업 Kotkamills Imprex Oy사 주식 20만주,344억원 규모 취득 △이라이콤(041520)=김성익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카테아(026260)=조현상 대표이사 신규 선임 △이엔쓰리(074610)=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60억원을 발행
2017.10.13 I 성선화 기자
  • 1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다음은 1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명문제약(017180)=27일 오전8시 주주총회 △롯데제과(004990)=신동빈·황각규 2인 대표체제로 변경 △롯데쇼핑(023530)=곽수근 사외이상 중도퇴임, 롯데시네마 분리 △GS건설(006360)=무보증사모전환사채가액 2만8829원으로 조정 △롯데푸드(002270)=문래동 임대주택 2293억원에 양도 결정 △롯데칠성(005300)=산수음료 100% 주식 취득 △매일유업(267980)=매일홀딩스에서 주식 189만 2174주를 공개 매수, 최대주주가 매일홀딩스 외 11인으로 변경 △대한광통신(010170)=250억원 규모 광섬유 신규투자 △감마누(192410)=안테나 공급계약 체결 검토 중 △유비케어(032620)=2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해지 △스페로글로벌=10억원 유상증자 연이정보통신 △연이정보통신(090740)=종속회사 동부엘이디 95% 감자 △비츠로셀(082920)=화재보험금 433억5000만원 수령 △동화기업(025900)=화학 비즈니스 확대와 해외거점 확보 등을 위해 핀란드 기업 Kotkamills Imprex Oy사 주식 20만주,344억원 규모 취득 △이라이콤(041520)=김성익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카테아(026260)=조현상 대표이사 신규 선임 △이엔쓰리(074610)=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60억원을 발행
2017.10.12 I 성선화 기자
  • 조정場 방어에 치중했던 국민연금기금…연말 자금투입 기대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상승랠리를 이어가던 국내 주식시장이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주춤한데다 기금운용본부장(CIO)까지 사퇴했던 지난 3분기(7~9월) 증시 큰손 국민연금기금은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덕에 연말엔 추가로 주식 투자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사드 피해 최소화”…여행·화장품株 매도11일 금융감독원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분기 기준 전분기대비 국민연금의 보유 지분율이 감소한 종목은 91개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이 9개로 가장 많았고 제약(8개), 식료품·화학·반도체및관련장비(각 7개), 건설(6개) 등 순이었다.지분율 1%포인트 이상 감소한 53개 종목으로 범위를 좁힐 경우 제약이 6개, 반도체장비와 화학 각각 5개, 식료품·자동차부품 각 4개 등이다. 세부 종목별로 보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과의 갈등 후폭풍을 겪은 종목들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시달리는 모두투어(080160)와 참좋은여행(094850), 대한항공(003490)은 지분을 각각 3.68%, 3.27%, 1.2% 팔았다. 중국 매출 비중이 상당부분을 차지해 중국 소비주로 분류되는 한국콜마홀딩스(024720), 아모레퍼시픽(090430) 역시 국민연금의 외면을 받았다. 해당 종목은 사드 여파로 실적에 직격탄을 맞아 주가가 하락한 경우가 많아 리스크 관리에 선방했다는 평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모두투어와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주가가 각각 23.4%, 14.6%나 급락했다.대외변수에 노출된 종목에 대한 방어도 이뤄졌다. 검찰의 분식회계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한국항공우주(047810)와 갑질 논란이 불거진 종근당(185750)은 각각 1.02%, 2.94% 지분을 팔아 주가 급락에 대응했다. 중국측 인수가 차질을 빚던 금호타이어(073240) 지분도 1.2%포인트 줄였다. 테스(095610) 원익머트리얼즈(104830) SK케미칼(006120) 등 업황 호조를 타고 주가가 크게 올랐던 종목은 일정 부분 지분을 팔아 차익을 거뒀다. 매도에 따른 지분율 5% 미만으로 의무공시 대상에서 제외된 종목은 지분 7.13%포인트가 줄어든 AJ렌터카(068400)를 포함해 한익스프레스(014130) 제이에스코퍼레이션(194370) 등 18개다.◇수익률은 머쓱…35% 오른 LG화학 ‘효자’리스크 관리에는 대체로 선방했지만 그렇다고 쏠쏠한 수익률을 거두지는 못했다. 국민연금이 3분기 지분 1% 이상을 순매수한 종목 48개 중 플러스 수익을 거둔 곳은 21개로 절반에도 못 미쳤다. 적극 순매수에 나섰음에도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아픈 손가락’이다. 3분기 동안 지분율 1.05%포인트를 높인 동부하이텍(000990)의 경우 같은 기간 주가가 32%나 떨어졌다. 증시 호조에 리테일 비중이 높은 키움증권(039490) 지분도 1%를 더 샀지만 주 수익원인 신용공여 이자율 인하 소식에 외려 주가가 급락했다. 아이콘트롤스(039570) NEW(160550)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현대제철(004020) CJ CGV(079160) 등도 3분기 주가가 크게 내렸다. 건설업종에서는 반포주공 1단지 재건축 수주를 놓고 맞붙은 건설사 주가 매매 행태가 흥미롭다. 국민연금은 3분기 GS건설(006360) 지분을 1.29% 순매수한 반면 현대건설(000720)은 0.46%를 순매도했다. 하지만 현대건설이 해당 재건축 수주에 성공하면서 쓴 입맛을 다시게 됐다.증시 변동성 심화에서도 높은 수익을 거둬 ‘효자 종목’으로 자리 잡은 종목도 많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2차전지 성장성과 업황 사이클을 탄 LG화학(051910)의 경우 3분기 주가가 34.7%가 급등해 수익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국민연금은 같은기간 해당 종목 지분 1.55%를 더 사들였다. 전기차 관련주인 삼화콘덴서(001820)는 주가가 24% 올랐으며 SKC(011790) 한미약품(128940) 락앤락(115390) 두산(000150) 삼성SDI(006400) 하이트진로(000080) 등도 두자릿수 상승폭을 기록했다.◇추가 자금 투입 여력…중소형주 기대↑코스피지수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면서 국민연금의 연말 투자전략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국민연금의 올해 국내주식 목표 투자비중은 20%다. 하지만 지난 4월말 기준 18.4%로 1.6%포인트 못미치고 있다. 연말 추가 자금 투입 여력이 있는 셈이다.대형주 위주의 패시브 전략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소형주 매집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업계 기대도 여전하다. 박스권을 연일 돌파하는 코스피지수와 달리 중소형주 위주 코스닥지수는 아직 600대 중반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연기금, 특히 국민연금의 자금 유입을 필수조건으로 꼽고 있다. 국민연금 역시 지난해말 중소형주 중심으로 1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현재 증시 상황도 대형주에 이어 중소형주로 관심이 몰릴 타이밍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주가 상승폭이 컸던 IT 장비업체 말고도 코스닥시장을 구성하고 있는 헬스케어 등 저평가된 종목 중심으로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김상표 키움증권 스몰캡 팀장은 “이미 추석 연휴 전부터 연기금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중소형주 자금 집행은 이미 진행 중인 듯하다”며 “IT업종의 업사이클 지속과 헬스케어 반등 가능성을 감안할 때 현재 낙폭이 과도한 우량 중소형주 위주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7.10.11 I 이명철 기자
뒤늦게 원전수출 지원나선 백운규 "국내 에너지전환과 달리 접근"(종합)
  • 뒤늦게 원전수출 지원나선 백운규 "국내 에너지전환과 달리 접근"(종합)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최근 원전 수출여건에 대한 진단과 주요국별 대응전략, 원전 금융리스크 경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원전수출전략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정부가 원전업계, 금융기관과 공조해 원전 수출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탈(脫)원전 정책으로 국내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지만, 원전 경쟁력을 감안해 수출은 지원하는 투트랙 전략을 펴겠다는 방침이다. 탈 원전 정책으로 수년간 축적된 원전 기술 수출길 마저 막혔다는 우려가 커지자 부랴부랴 지원책 마련에 나섰지만 대규모 금융지원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백운규 “국익 도움되도록 수출 적극 지원”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원전 수출 전략협의회’를 열고 “수익성과 리스크를 엄격히 따져본 후 국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원전 수출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정부의 당연한 책무”라면서 “정부의 에너지 전환은 지진위험성과 다수호기 밀집 등 국내적인 특수성을 반영한 것이므로, 해외 원전 수출은 달리 접근할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정부는 최근 원전 수출 수요가 있는 영국·체코·사우디를 대상으로 수주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과 산업부 국장이 영국을 방문해 장관 면담과 국장급 양자회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체코도 이날 에너지자원실장이 고위급인사 면담을 진행하고, 사우디의 경우 오는 27일 열릴 한-사우디 비전 2030협의회에서 장관급 면답을 통해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원전공기업뿐만 아니라 금융공기업 등이 전방위적으로 최적화된 수주전력을 마련한다. 원전 수주에는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대규모 금융지원이 관건이다. 과거 UAE에 원전을 수출하면서도 12조원을 28년간 빌려주는 조건으로 진행했다. 기술력과 함께 정책금융이 뒷받침됐기 때문에 수주가 가능했던 셈이다. 백 장관은 “해외원전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기관별 업무 칸막이를 없애고,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출 수 있도록 관련 조직도 유연하게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기술도 중요하지만 대규모 금융지원이 관건토론 과정에서는 정부, 원전업계, 금융기관이 공동 전략을 짜야한다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수익성과 리스크를 철저히 따져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원전수출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김인식 원전수출협회 회장 “세계 원전수주 시장에서 러시아, 중국이 독주하고 상황에서 우리의 타겟시장이 점차 제한되고 있는 만큼 해외 원전사업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국가대항전 성격의 원전 수출에 정부-원전업계-금융기관이 공동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고, 최성환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은 “ 장기간 대규모로 진행되는 원전사업이 갖는 금융 리스크의 경감방안이 필요하다”며 “여타 수출여신 기관과 공조를 통한 전략적인 협상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이에 대해 백 장관은 “수출을 추진하면서 인·허가 규제, 금융조달 가능성, 시공여건 등 제반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응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한편, 이날 협의회에는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원전수출산업협회,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원전기자재수출법인,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SK건설, GS건설 등 총 17개 기관이 참여했다.
2017.10.10 I 김상윤 기자
  • [마감]코스닥, 개인·외국인 순매수…650선 안정권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긴 연휴 이후 개인과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순매수에 3거래일 연속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마치며 650선 안정권에 들어섰다.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포인트(0.27%) 오른 654.59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 때 659.51까지 오르면서 660선에 육박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이 감소했다.개인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205억원, 8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기관투자자는 211억원 순매도했다. 연기금(55억원)과 금융투자(10억원), 사모펀드(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기타금융(-158억원), 투신(-69억원), 보험(-43억원) 등은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시장 이전 상장이 결정된 셀트리온(068270)은 1.69%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8.11% 올랐다. CJ E&M(130960)과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포스코켐텍(003670) 바이로메드(084990) SK머티리얼즈(036490) 서울반도체(04689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이 상승했다. 반면 휴젤(145020)을 비롯해 컴투스(078340) GS홈쇼핑(028150) 등은 하락곡선을 그렸다.개별종목으로 보면 드림시큐리티(203650)가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추진 중인 18개 은행 공동 ‘블록체인 인증시스템 구축 사업’에 삼성SDS와 함께 참여한다는 소식에 24% 넘게 올랐다. 대창스틸(140520)은 계열사인 대창모터스가 개발한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DANIGO)가 도로주행 자격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EMW(079190)는 계열사 EMW에너지의 공기아연 2차전지 개발·상용화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반면 데코앤이(017680)는 지난달 29일 장마감 이후 공시한 유상증자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 우려로 하락했다. 회사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30억원 규모 주주우선공모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과 유통이 3%대 상승한 가운데 출판·매체복제, 제약, 반도체, 기타제조, 통신장비, 제조, 운송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류, 디지털컨텐츠가 2% 넘게 하락했고 금융, 종이·목재, IT SW&SVC, 컴퓨터서비스, 일반전기전자, 금속 등은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5억4706만주, 거래대금은 2조801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41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37개 종목이 하락했다. 75개 종목만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7.10.10 I 윤필호 기자
"잠실에 깃발 꽂자"…GS·롯데건설,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 격돌
  • "잠실에 깃발 꽂자"…GS·롯데건설,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 격돌
  • △서울 송파구 신천동 미성·크로바 아파트 전경[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추석 연휴 직후 처음 펼쳐지는 서울 강남 재건축사업 수주전에서 GS건설과 롯데건설이 송파구 신천동 ‘잠실 미성·크로바아파트’ 시공권 확보를 놓고 격돌한다. 잠실에 첫 ‘자이’ 브랜드 깃발을 꽂으려는 GS건설과, 최고 123층짜리 롯데월드타워 시공 경험을 내세운 롯데건설이 4700억원의 사업비를 따내기 위해 치열한 2파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수주전 결과에 따라 나흘 뒤인 15일 열리는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를 비롯해 향후 잠실 일대 가락·방이동 재건축사업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송파구 신천동 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시공사 선정을 위한 부재자 투표를 진행했다. 이미 82% 조합원이 투표를 마친 상태다. 송파구 신천동 미성아파트(1980년 준공)와 크로바맨션(1983년 준공)는 지난해 통합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아 함께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기존 11개동 1350가구가 지하 2층~지상 35층짜리 14개동에 총 188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이번 수주전은 두 건설사 모두에게 설욕전 성격을 지니고 있다. 지난달 27일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불리던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수주전에서 현대건설에게 패배한 GS건설은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반포동 일대 재건축 강자로 불리던 GS건설은 미성·크로바 수주전 승리를 계기로 앞으로 잠실 일대에 ‘자이 브랜드 타운’이라는 새로운 텃밭을 일군다는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전에서 이겨 앞으로 아시아선수촌 및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등 송파구 일대 아파트 재건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GS건설은 이미 NH농협은행과 금융 협약을 맺고 미성·크로바 재건축 수주를 위한 자금조달 계획을 마무리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가기 위한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GS건설이 제시한 송파구 잠실 미성·크로바 아파트 재건축 조감도[GS건설 제공]롯데건설은 지난달 2일 열렸던 서초구 방배13구역 수주전에서 GS건설에 패한 만큼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서초구 방배동 방배14구역, 잠원동 신반포 13·14차, 강남구 대치동 대치 구마을2지구 등 강남 재건축 사업을 따냈지만 대부분 공사비 1000억원대 안팎의 작은 사업장이었다. 이번 미성·크로바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면 대단지에서도 통할만한 역량을 갖췄다는 것을 입증하게 된다. 더욱이 잠실은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롯데월드와 롯데호텔 등 롯데건설의 안방으로 불리는 만큼 반드시 승리해 잠실에 롯데 타운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미성·크로바 조합에게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적용을 받게 될 경우 △환수제 부담금 569억원 지원 △공사비 569억원 감액 △이사비 1000만원 및 이주 촉진비 3000만원 지원 등 세가지 옵션을 내걸었다. 하지만 앞서 반포주공1단지 ‘무상 이사비 7000만원 제공’은 위법 논란이 불거지면서 조합 측이 이에 대해 거절 의사를 밝힌 상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조합측이 거절한 무상 이사비나 환수금 부담 부분은 공사비 절감으로 쓰이거나 신규 공동시설 건립 등 어떤한 부분으로도 보상해 줄 계획”이라며 “미성·크로바는 롯데건설이 지난 30년 동안 인연을 이어온 잠실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월드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지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는 11일 오후 7시 송파구 잠실 교통회관에서 열린다. △롯데건설이 제시한 송파구 잠실 미성·크로바 아파트 재건축 조감도[롯데건설 제공]
2017.10.10 I 김기덕 기자
뒤늦게 원전 지원 발 뗀 산업부…영국·체코·사우디 수주 전방위 지원
  • 뒤늦게 원전 지원 발 뗀 산업부…영국·체코·사우디 수주 전방위 지원
  • 한국전력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에 짓고 있는 한국형 원전 원자로. 한국전력 제공[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정부가 원전업계, 금융기관과 공조해 원전 수출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탈(脫)원전 정책으로 국내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지만, 원전 경쟁력을 감안해 수출은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탈 원전 정책으로 수년간 축적된 원전 기술 수출길 마저 막혔다는 우려가 커지자 부랴부랴 지원책 마련에 나선 셈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원전 수출 전략협의회’를 열고 원전 수출여건 진단 및 주요국별 대응전략, 금융리스크 경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원전수출산업협회,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원전기자재수출법인,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SK건설, GS건설 등 총 17개 기관이 참여했다.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은 지진위험성과 다수호기 밀집 등 국내적인 특수성을 반영한 것이므로, 해외 원전 수출은 달리 접근할 필요”면서 “수익성과 리스크를 엄격히 따져서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정부가 원전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최근 원전 수출 수요가 있는 영국·체코·사우디를 대상으로 수주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과 산업부 국장이 영국을 방문해 장관 면담과 국장급 양자회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체코도 이날 에너지자원실장이 고위급인사 면담을 진행하고, 사우디의 경우 오는 27일 열릴 한-사우디 비전 2030협의회에서 장관급 면답을 통해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원전공기업뿐만 아니라 금융공기업 등이 전방위적으로 최적화된 수주전력을 마련한다. 백 장관은 “해외원전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기관별 업무 칸막이를 없애고,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출 수 있도록 관련 조직도 유연하게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토론 과정에서는 정부, 원전업계, 금융기관이 공동 전략을 짜야한다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수익성과 리스크를 철저히 따져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원전수출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김인식 원전수출협회 회장 “세계 원전수주 시장에서 러시아, 중국이 독주하고 상황에서 우리의 타겟시장이 점차 제한되고 있는 만큼 해외 원전사업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국가대항전 성격의 원전 수출에 정부-원전업계-금융기관이 공동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고, 최성환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은 “ 장기간 대규모로 진행되는 원전사업이 갖는 금융 리스크의 경감방안이 필요하다”며 “여타 수출여신 기관과 공조를 통한 전략적인 협상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2017.10.10 I 김상윤 기자
100억대 주식 보유한 미성년자 10인, 면면 살펴보니…
  • 100억대 주식 보유한 미성년자 10인, 면면 살펴보니…
  • [이데일리 e뉴스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주식을 100억원 이상 보유한 미성년자가 1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상당수는 재벌가 3세였다. 주식 평가액이 1억원 이상인 미성년자는 100명이 넘었다.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의 만 18세 이하 대주주,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의 주식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1억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미성년자는 총 110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9월 29일 종가 기준으로 보통주 보유분만 집계한 결과다.미성년자 주식 부자 1위는 임성기 한미사이언스(008930) 회장의 친손자 임모(14)군으로, 보유액이 617억원에 달했다. 임 회장의 다른 손자녀 6명도 각각 602억원씩의 주식을 보유해 미성년자 주식 부자 2~7위에 올랐다. 이들은 한미사이언스가 지주사로 전환한 2012년 주식을 증여받거나 이 회사의 무상 신주를 취득하면서 상위권을 휩쓸었다.이어 허창수 GS(078930) 회장의 친인척으로 알려진 허모(16)군과 그 동생(13)이 각각 548억원, 217억원의 주식을 보유해 뒤를 이었다.최연소 미성년자 주식 부자는 정연택 디씨엠 회장의 손자인 정모(3)군으로, 3세의 나이(2014년생)에 디씨엠 주식 8만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성 세아홀딩스 최대주주의 친인척인 이모(3)군도 가장 어린 주식 부자에 이름을 올렸다.시가총액 기준으로도 미성년자가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은 한미사이언스였다. 임 회장의 손자녀 8명이 총 4233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GS는 미성년자 4명이 987억원을, 한샘(009240)은 2명이 112억원을 보유했다.미성년자 주식 보유액 현황(단위: 억원). 자료=한국거래소.
2017.10.09 I e뉴스팀 기자
소형 아파트값 1년새 9% '껑충'… 건설사 "1인가구 잡아라"
  • 소형 아파트값 1년새 9% '껑충'… 건설사 "1인가구 잡아라"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만혼, 비혼 등의 영향으로 1인 가구 비중이 높아지면서 국내 주택시장에서 소형아파트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건설사들도 초소형 평형대 비중이 높은 아파트 공급을 꾸주히 늘리면서 1~2인 가구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1인 가구 비중은 27.2%였다. 지난 1990년 조사에서 1인 가구 비중이 9% 였던 것을 감안하면 25년 사이에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오는 2045년에는 1인 가구 비율이 36.3%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인 가구 증가는 주택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 7월까지 1년간 전국 아파트값은 5.4% 올랐다. 이 기간 소형주택으로 분류되는 20평형 미만 아파트는 9.1% 오르면서 전국 평균을 훌쩍 웃돌았다. 반면 35평형 이상 중대형들은 모두 전국 평균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사들도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주택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KT그룹의 종합부동산 회사인 KT 에스테이트(estate)는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주택사업을 진행 중이다. 브랜드명은 ‘리마크빌(Remark VILL)’로 지난 해 7월 동대문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4개 단지(동대문, 영등포, 부산대연, 관악)를 문을 열었다. 주택 규모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23~63㎡ 정도되며 운영은 KT estate가 직접 한다.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은 이달 중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응암2구역에서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을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44㎡~114㎡, 총 2441가구(일반분양 525가구)에 30개동 규모다. 일반분양 몫에서 소형은 전용 44㎡(17가구)를 분양한다. 현대건설도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9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신길(가칭)’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39㎡~114㎡, 총 1476가구(일반분양 701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소형은 전용 42㎡다. 두산건설과 GS건설도 오는 10월에 경기도 광명시 광명뉴타운 16R구역에서 ‘광명16R구역 두산위브(가칭)’ 공급에 나선다. 재개발 아파트로 들어서는 단지는 전용면적 32㎡~84㎡, 총 1991가구(일반분양 803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소형은 전용 32㎡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0월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에서 ‘서면 아이파크’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42㎡~84㎡, 총 2144가구(일반분양 1225가구), 지하 3층~지상 30층 규모다.
2017.10.07 I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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