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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의 달 "夜을 잡아라"…분주한 유통업계
-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홈플러스가 오는 12일까지 축구용품 전 품목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계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가 저녁 시간대에 몰려있어 주류 및 안주류 할인을 중심으로 경품 행사까지 다양한 판촉전을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12일까지 축구용품 전 품목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카드(신한·KB국민·삼성카드)로 결제시 30% 할인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아디다스 골키퍼 장갑과 축구양말, 정강이 보호대인 신가드 등을 3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6일까지 월드컵 기념 한정판 버드와이저(473㎖) 4캔을 9000원에, 카스(500㎖) 5캔을 9000원에 판매한다. 하이네켄(650㎖) 맥주와 동원 육포 3종(각 50g)에 대해서는 상품과 관계없이 4개를 1만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도 치킨, 피자 등 즉석 식품과 주류, 음료 등의 할인 행사를 준비 중이다. 편의점 업계도 월드컵 마케팅에 뛰어들었다. CU는 저녁 6~9시 사이 BC카드와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족발, 머릿고기, 훈제 닭다리, 마늘곱창볶음, 오븐 닭갈비 등을 3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질레트 상품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영수증 응모 경품 행사를 진행, 1등에게 갤럭시9+를 증정한다. GS25는 국가대표팀 경기 당일(6월 18일, 23일, 27일) BC카드로 수입맥주 8캔을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개막전이 있는 14일부터 말일까지 안주류 16종 1+1 행사를 진행한다.또 러시아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와 함께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 코카콜라 행사 상품 5종을 구매하고 ‘나만의 냉장고’ 스탬프 5개를 모으면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 경기 시간대가 자정 이전이어서 경기를 즐기려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를 보며 마실 수 있는 주류 및 음료와 안주류 등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GS25·수퍼마켓,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응원 이벤트
- (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GS수퍼마켓은 다음달 6월에 있을 대표팀 경기의 선전을 기원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GS25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라는 행사 타이틀을 걸고, 응원을 진행하며 즐길 먹을 거리에 대한 행사를 준비했다.대한민국의 예선 경기가 있는 당일(6월 18일, 23일, 27일)에는 BC카드로 수입맥주 8캔을 구매하면 5000원 캐시백을 받아 1만5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단, 행사 기간 동안 1인당 3회로 한정(1인당 1만5000원까지 캐시백 제공). 또한 개막전이 있는 6월 14일부터 말일까지 안주류 16종 1+1 행사를 진행한다.개막일부터 대한민국의 마지막 경기가 있는 날까지는 러시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용기면 인 팔도도시락면과 팔도김치도시락면에 대해 1+1행사를 진행하다.GS25에서 6월 한달 동안 행사 상품 2000원이상 구매하고 GS&POINT를 적립하는 고객의 ‘나만의 냉장고’에 자동으로 스탬프가 생성되고, 이 스탬프를 5개 모은 고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미니언즈 충전기 3만개를 받을 수 있다.또한 러시아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와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 코카콜라 행사상품 5종을 구매하고, GS&POINT를 적립하는 고객의 ‘나만의 냉장고’에 자동으로 스탬프가 생성되고, 이 스탬프를 5개 모은 고객은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100% 당첨 즉석 추첨에 참여 할 수 있다. 즉석 추첨에 참여한 고객들은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 3개, FIFA 월드컵 공인구 50개, 마운틴블라스트240ml 5000개를 노려 볼 수 있다.박민근 GS25 마케팅 담당자는 “대한민국의 선전을 기원하며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국민 여러분들이 즐겁게 관람을 하시면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재송]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국동(005320)=계열사인 KUKDONG APPAREL(AMERICA),INC.에 대한 32억361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아시아나항공(020560)=출자법인인 금호사옥이 청산 절차에 들어간다고 공시.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금호아시아나 본관을 매각한 데 따른 것.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사옥에 1026억1200만원을 출자. 출자금액은 자기자본대비 8.55%에 해당.△대상(001680)=유동성 확보를 위해 55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 차입금액은 자기자본대비 6.22%에 해당.△동아에스티(170900)=전 대표이사인 민장성이 2심 재판부로부터 업무상횡령, 약사법위반, 배임증재 등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공시. 횡령 등 피해금액은 5억8682만원으로 자기자본대비 0.1%에 해당.△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전직 임원인 장연웅에 대해 부산지방검찰청동부지청이 업무상 횡령혐의 2심 판결 결과 유죄가 내려졌다고 공시. 횡렴금액은 1억6360만원으로 자기자본대비 0.02%에 해당. △동부건설(005960)=우산동 센트레빌주상복합아파트 상가 및 오피스텔 수분양자에 2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권자는 고흥군 수산업협동조합과 보령수산업협동조합.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대비 6.57%.△GS건설(006360)=과천주공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공사금액은 약 4071억원.△동양네트웍스(030790)=독일 제약사 메디진의 주식 165만주를 302억7110만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수금액은 총자산대비 29.72%에 해당하며 자기자본대비 35.96%. 동양네트웍스는 30일 현금으로 일시 지급할 예정.△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000240)=계열사 에이치케이오토모티브가 진행하는 유상증자에 80억원을 출자하며 참여한다고 공시. △한국항공우주(047810)(KAI)=윤모씨 등 전·현직 임원 2명을 상대로 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배임) 혐의 고소에 대한 서울지방검찰청의 ‘혐의없음’ 처분결과를 확인했다고 공시. △넷게임즈(225570)=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인 바른손이앤이 외 2인이 보유주식 972만5324주(41.10%) 중 709만9천314주(30%)를 넥슨코리아에 양도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1주당 가액은 2만424원, 총 양수도 금액은 1450억원. 오는 6월 27일 최대주주가 넥슨코리아로 변경될 예정. 넥슨코리아의 예정 소유비율은 48.31%.△텔루스(196450)=박수연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 퇴임했다고 공시.△라이트론(069540)=최승수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퇴임했다고 공시.△아진산업(013310)=운영자금 175억원 조달을 목적으로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 사채 만기일은 2021년 5월 3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엘비세미콘(061970)에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과 관련해 중요한 공시사항이 있는지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29일 오후 6시.△예림당(036000)=지분율 100% 자회사인 예림아이, 와이스쿨, 예림디지털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 예림당은 존속회사로 남으며 피합병 법인인 예림아이, 와이스쿨, 예림디지털은 합병 후 소멸. 합병비율은 1대 0대 0대 0. △와이오엠(066430)=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월촌리 토지 6162㎡를 41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 이는 자산총액의 28.80% 규모. 회사 측은 “공장용지 확보를 위한 입주계약”이라고 설명.△메가스터디교육(215200)=유통주식 수 확대를 위해 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다고 공시. 발행주식 총수는 232만4천376주에서 1천162만1천880주로 늘어남.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30일.△씨케이에이치(900120)=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00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액은 345억원으로 0.97% 증가, 당기순손실은 192억원으로 적자전환.△인터엠(017250)=대표이사를 조순구씨에서 부사장을 지낸 조남용씨로 변경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조순구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과 사내이사직을 사임했다”고 변경 사유를 설명.△모비스(250060)=운영자금 50억원과 기타자금 3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394만887주.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2030원.△이스트소프트(047560)=100억원 규모 투자유치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검토 또는 진행하고 있는 사항이 없다”면서도 “종속회사 이스트시큐리티는 사업 강화를 위해 투자유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공시. 회사 측은 “다만 협상이 진행중인 관계로 대상자, 상세 일정, 조건 등에서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힘. △데브시스터즈(194480)=쿠키런 주식 200만주(100%)를 현금 10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자기자본대비 7.24%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측은 “개발 전문 자회사 설립을 통한 경영 효율화 및 IP사업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밝힘. △THE E&M(08923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6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 3%, 만기일은 2021년 6월 7일. 전환가액은 1520원, 전환청구기간은 2019년 6월 7일부터 2021년 5월 7일까지.
-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국동(005320)=계열사인 KUKDONG APPAREL(AMERICA),INC.에 대한 32억361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아시아나항공(020560)=출자법인인 금호사옥이 청산 절차에 들어간다고 공시.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금호아시아나 본관을 매각한 데 따른 것.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사옥에 1026억1200만원을 출자. 출자금액은 자기자본대비 8.55%에 해당.△대상(001680)=유동성 확보를 위해 55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 차입금액은 자기자본대비 6.22%에 해당.△동아에스티(170900)=전 대표이사인 민장성이 2심 재판부로부터 업무상횡령, 약사법위반, 배임증재 등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공시. 횡령 등 피해금액은 5억8682만원으로 자기자본대비 0.1%에 해당.△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전직 임원인 장연웅에 대해 부산지방검찰청동부지청이 업무상 횡령혐의 2심 판결 결과 유죄가 내려졌다고 공시. 횡렴금액은 1억6360만원으로 자기자본대비 0.02%에 해당. △동부건설(005960)=우산동 센트레빌주상복합아파트 상가 및 오피스텔 수분양자에 2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권자는 고흥군 수산업협동조합과 보령수산업협동조합.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대비 6.57%.△GS건설(006360)=과천주공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공사금액은 약 4071억원.△동양네트웍스(030790)=독일 제약사 메디진의 주식 165만주를 302억7110만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수금액은 총자산대비 29.72%에 해당하며 자기자본대비 35.96%. 동양네트웍스는 30일 현금으로 일시 지급할 예정.△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000240)=계열사 에이치케이오토모티브가 진행하는 유상증자에 80억원을 출자하며 참여한다고 공시. △한국항공우주(047810)(KAI)=윤모씨 등 전·현직 임원 2명을 상대로 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배임) 혐의 고소에 대한 서울지방검찰청의 ‘혐의없음’ 처분결과를 확인했다고 공시. △넷게임즈(225570)=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인 바른손이앤이 외 2인이 보유주식 972만5324주(41.10%) 중 709만9천314주(30%)를 넥슨코리아에 양도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1주당 가액은 2만424원, 총 양수도 금액은 1450억원. 오는 6월 27일 최대주주가 넥슨코리아로 변경될 예정. 넥슨코리아의 예정 소유비율은 48.31%.△텔루스(196450)=박수연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 퇴임했다고 공시.△라이트론(069540)=최승수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퇴임했다고 공시.△아진산업(013310)=운영자금 175억원 조달을 목적으로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 사채 만기일은 2021년 5월 3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엘비세미콘(061970)에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과 관련해 중요한 공시사항이 있는지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29일 오후 6시.△예림당(036000)=지분율 100% 자회사인 예림아이, 와이스쿨, 예림디지털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 예림당은 존속회사로 남으며 피합병 법인인 예림아이, 와이스쿨, 예림디지털은 합병 후 소멸. 합병비율은 1대 0대 0대 0. △와이오엠(066430)=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월촌리 토지 6162㎡를 41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 이는 자산총액의 28.80% 규모. 회사 측은 “공장용지 확보를 위한 입주계약”이라고 설명.△메가스터디교육(215200)=유통주식 수 확대를 위해 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다고 공시. 발행주식 총수는 232만4천376주에서 1천162만1천880주로 늘어남.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30일.△씨케이에이치(900120)=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00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액은 345억원으로 0.97% 증가, 당기순손실은 192억원으로 적자전환.△인터엠(017250)=대표이사를 조순구씨에서 부사장을 지낸 조남용씨로 변경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조순구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과 사내이사직을 사임했다”고 변경 사유를 설명.△모비스(250060)=운영자금 50억원과 기타자금 3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394만887주.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2030원.△이스트소프트(047560)=100억원 규모 투자유치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검토 또는 진행하고 있는 사항이 없다”면서도 “종속회사 이스트시큐리티는 사업 강화를 위해 투자유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공시. 회사 측은 “다만 협상이 진행중인 관계로 대상자, 상세 일정, 조건 등에서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힘. △데브시스터즈(194480)=쿠키런 주식 200만주(100%)를 현금 10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자기자본대비 7.24%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측은 “개발 전문 자회사 설립을 통한 경영 효율화 및 IP사업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밝힘. △THE E&M(08923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6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 3%, 만기일은 2021년 6월 7일. 전환가액은 1520원, 전환청구기간은 2019년 6월 7일부터 2021년 5월 7일까지.
- 600대기업 女비중 24%…도·소매업 비중 최고
- 자료=한국경제연구원[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내 600대 기업의 여성 직원은 100명 중 24명 꼴로 2년 만에 증가했다. 농림어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여성 직원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7일 매출액 600대 비(非)금융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 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종업원 113만3000명 가운데 여성은 26만8000명로 2년 만에 늘었다. 2015년과 2016년 23.3%에 머물던 여성 직원 비율도 23.7%로 0.4%포인트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2.5%포인트↑),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2.4%포인트↑), 도·소매업(2.2%포인트↑) 등 10개 업종에서 여성 직원 비율이 높아졌다. 농림어업(3.1%포인트↓)에서만 유일하게 여성 직원 비율이 떨어졌다. 지난해 여성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도·소매업으로 그 비중이 57.6%에 달했다.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48.2%), 예술·스포츠·여가관련 서비스업(41.3%) 등에서도 여성 직원 비중이 높은 편에 속했다. 이에 비해 건설업(9.5%)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15.0%), 농림어업(17.1%) 등에선 여성 직원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기업별로는 효성ITX(83.5%), 웅진씽크빅(81.3%), 케이티씨에스(79.8%), 케이티스(78.2%), 신세계인터내셔날(75.2%) 등의 여성 직원 비율이 높았다. 최근 5년 새 여성 직원을 많이 늘린 기업은 GS리테일(5772명), 효성ITX(1796명), 아모레퍼시픽(1176명), 동원F&B(1124명), CJ프레시웨이(1091명) 순으로 조사됐다. 다만 한경연은 여전히 우리나라의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이 낮다고 지적했다. 2016년 기준 한국의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58.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치인 67.8%에 한참 못미쳤다. 여성 고용률 역시 56.2%로 OECD 평균(62.7%)보다 낮다. 추광호 한경연 일자리전략실장은 “600대 상장사의 여성 직원 비율은 상승세에 있지만 여성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은 OECD 평균보다 낮은 데다 외환위기 때보다 외려 순위가 떨어졌다”며 “여성이 경력단절을 겪지 않도록 출산·육아 지원, 일·생활 균형 문화 등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 30대 그룹, 1년새 고용 2만여명 늘었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30대 그룹의 고용이 1년 새 2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별로는 반도체 초호황(슈퍼사이클)에 힘입어 매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삼성전자(005930)의 고용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가운데 1분기 보고서를 낸 260곳의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3월 말 기준 직원 수는 총 96만93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과 비교했을 때 2만1361명(2.3%) 증가한 수치다.그룹 별로는 분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부영을 제외한 29곳 가운데 18곳에서 고용이 늘어났다. CJ가 1년새 9784명(49.0%)의 직원이 늘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다음으로 △삼성(7300명, 3.9%) △SK(5499명, 10.1%) △현대차(2259명, 1.5%) △대림(2039명, 27.9%) 등의 순이었다. 다만 CJ의 경우 공시기준 변경으로 CJ CGV 등의 아르바이트직이 고용 인원에 포함된 데 따른 것으로, 실제 대규모 고용 창출이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CEO스코어 측은 설명했다.직원 수가 줄어든 곳은 11곳으로, 현대중공업(009540)과 금호아시아나 두 곳에서만 9300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호아시아나의 경우 금호타이어(5044명)가 계열분리된 게 주된 요인이었다.계별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의 직원 수가 1년 새 7668명(8.1%) 늘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임직원 수는 올 1분기 10만명을 돌파했는데, 이는 지난 2012년 삼성디스플레이 분사 이후 처음이다. 이밖에 CJ프레시웨이, SK하이닉스(000660), 대림산업(000210), 현대자동차(005380), LG디스플레이(034220), 신세계푸드(031440), GS건설, CJ대한통운(000120) 등이 고용을 많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데일리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