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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010건

  •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다음은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다믈멀티미디어(093640)=5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에 보통주 84만3169주가 새로 발행되며 신주발행가는 5930원.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25일.△삼일기업공사(002290)=한국건설기술인협회로부터 106억원 규모의 건설기술인회관 증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이번 수주는 지난해 매출액의 18.71%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12월 17일까지.△엑셈(205100)=1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로 사채만기일은 2048년 6월 7일.△디에스티로봇(090710)=오는 5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철회한다고 공시. “지난달 21일에 진행하려 했던 1차 임시주주총회가 중복위임장으로 인해 출석주수를 확정하지 못해 오는 5일로 주주총회를 연기했다”며 “1대주주인 베이징링크선테크놀러지유한공사가 법원에 제기한 임시주주총회 개최금지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짐에 따라 오는 5일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철회하게 됐다”는 설명△인트로메딕(150840)=1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보통주 8만1300주가 새로 발행되며 신주발행가는 1만2300원.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27일.△데코앤이(017680)=1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투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3%로 사채만기일은 2021년 6월 11일. 또 3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스타캠프202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도 결정. 이에 따라 보통주 435만4136주가 새로 발행되며 신주발행가는 689원.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7월 10일.△대창솔루션(096350)=유통주식수 증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 및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종전 1860만8163주에서 9304만815주로 증가. 신주권 상장예정일은 오는 8월 24일.△대한해운(005880)=계열사인 대한상선에 130억원 규모의 자금대여를 연장한다고 공시. 연 이자는 4.6%. △남광토건(001260)=강원 횡성군 읍하리 공동주택 신축 공사 수주와 관련해 시행사인 하이브산업개발에 89억70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보증금액은 자기자본대비 20.71%에 해당.△한익스프레스(014130)=100억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 차입금액은 자기자본대비 15.86%에 해당.△지역난방공사(071320)=박영현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 선임시까지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한다고 공시. 김경원 대표이사가 의원면직됨에 따른 결정.△백산(035150)=최신물산 주식 85만700주를 510억원에 양수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수금액은 총자산대비 26.58%, 자기자본대비 40.79%에 해당. 양수 수 지분비율은 85.7%.△GS건설(006360)=엘엔비케이영종에 121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대비 3.37%에 해당.△롯데제과(280360)=롯데지알에스에 잔금 227억25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총 252억5000만원에 나뚜루사업부문을 양수를 완료했다고 공시.
2018.06.04 I 이슬기 기자
철도·가스관 뛴 남북경협株…북미 정상회담 이후는?
  • 철도·가스관 뛴 남북경협株…북미 정상회담 이후는?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남북 경제협력주(株)가 철도·가스관, 사료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북미 정상회담과 지방선거 등의 이슈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지방선거 이후에는 바이오·로봇산업 등의 정책 모멘텀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되며 월드컵 테마주도 대기하고 있다.◇철도·가스관 관련 종목↑…단기 급등 따른 조정 가능성도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현대로템(064350)은 북미 정상회담 재개 기대감이 드러난 지난달 28일 이후 44.8% 올랐다. 대호에이엘(069460)(87%)과 대아티아이(045390)(59%) 등 철도 관련 종목들이 급등세를 이어갔다. 대동스틸(048470) 동양철관(008970) 등 남한과 북한, 러시아를 잇는 가스관 연결 사업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들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50% 넘게 뛰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재개를 공식화하고 한차례 무산됐던 남북 고위급회담이 지난 1일 열리면서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4·27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고위급회담서 남북 철도 연결이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실제 남북 고위급회담에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과 북한의 김윤혁 철도성 부상이 참석해 이달 말 철도·도로, 산림 ·협력 분과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북미 정삼회담 등 굵직한 이벤트가 마무리되면 남북경협주는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북한 인프라 투자 수혜 기대감에 급등세를 이어왔던 건설·시멘트 업종은 최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현대건설(000720)은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13%가량 떨어졌고 GS건설(006360) 남광토건(001260) 등도 하락세다. 고려시멘트(198440)와 삼표시멘트(038500)는 이날 7%가 넘는 주가하락률을 기록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코스닥 시장의 화두는 남북경협 테마였으나 이달 북미 정상회담 이후 3개월간 단기 급등에 따른 상승 피로감으로 조정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북한의 비핵화가 성공할 경우 남북 교류가 시작되며 건설·시멘트·철도 등 인프라 투자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나 현실화가 되기까지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지방선거 테마주 `꿈틀`…“바이오·로봇산업 등 정책 모멘텀 재개”오는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인 테마주도 꿈틀대고 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테마주로 분류되는 다믈멀티미디어(093640)는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3% 넘게 올랐으며 케이씨피드(025880)도 이날 상승 마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토탈소프트(045340) 에이텍티앤(224110),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테마주로 분류되는 디케이락(105740) 등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방선거 이후에는 코스닥시장에서 정책 모멘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영옥 연구원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첫 선거라는 점에서 지방선거 이후 현 정부의 정책 시행이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기에 정책 관련주에 관심을 둬야 할 시기”라며 “민간과 정부가 참여하는 연구개발 투자비를 오는 20222년까지 3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한 정부의 제약·바이오 육성정책에 따라 바이오주가 탄력을 받으며 반등의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지난달 28일 `지능형 로봇개발 및 보급 촉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로봇산업 육성 정책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월드컵 테마주도 대기…광고·요식업 등 수혜 기대북미 정상회담, 지방선거 등 주요 이벤트에 가려져 있지만 오는 14일 개막하는 러시아 월드컵 테마주도 시장의 관심사다. 우선 이노션(214320) 인크로스(216050) 등 광고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이노션은 현대·기아차가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스폰서로 6~7월 월드컵 시즌에 신차 마케팅이 결부되면서 수혜가 기대된다. 인크로스도 월드컵 개막 시점이 다가올수록 관련 마케팅이 본격화되면서 물량 확보를 통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하림(136480) 하이트진로(000080) 등 월드컵 응원을 위한 `치맥` 관련 종목도 수혜주로 꼽힌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이번 월드컵은 경기시작 시간이 밤 11~12시가 많아 치킨 소비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지난 2002년부터 월드컵이 없었던 해 6~7월 육계 도축량은 전년대비 평균 2.9% 증가한 반면, 월드컵이 개최된 해의 육계 도축량 증가율은 9%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2018.06.04 I 이후섭 기자
줄줄이 자정영업 철회…홈플러스만 남았다
  • 줄줄이 자정영업 철회…홈플러스만 남았다
  • 롯데마트가 폐점시간을 자정에서 밤 11시로 앞당겼다.(사진=롯데마트)[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자정까지 영업하는 대형마트는 홈플러스만 남았다. 이마트에 이어 롯데마트도 영업시간을 단축하면서다. 편의점 업계도 24시간 영업을 포기하는 점포가 늘어나는 등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영업시간을 줄여가고 있다. 홈플러스는 영업시간 조정 계획이 없어 당분간 자정영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1일부터 서울역점과 빅마켓을 제외한 전 점포의 폐점시간을 자정에서 밤 11시로 앞당겼다. 개점시간은 변함없이 오전 10시다. 영업시간 단축은 점포 운영 효율화 차원이다. 롯데마트의 시간대별 매출을 살펴보면 23시 이후 매출 비중은 1.5%로 가장 낮았다. 반면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매출은 전체 매출의 절반에 달할 정도로 피크 시간대에 매출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폐점시간 조정에 따라 자정까지 근무했던 인력을 피크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올해 1월 이마트가 폐점시간을 자정에서 밤 11시로 조정한 바 있다. 신세계그룹이 올해부터 전격적으로 적용한 주 35시간 근무체제에 따른 것이다. 전 직원이 하루 7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설정하면서 점포 영업시간 단축으로 이어졌다. 다만 이마트는 근로시간 단축에도 임금은 종전 수준을 유지했다. 홈플러스는 일부 점포에 한해 영업시간을 조정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4월부터 경기 안산고잔점과 전남 순천풍덕점의 폐점시간을 자정에서 밤 11시로 앞당긴 바 있다. 해당 점포의 심야시간 매출 부진이 영업시간 단축에 결정적이었다.홈플러스 관계자는 “당분간 영업시간 단축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유통업계의 영업시간 단축 움직임은 편의점 업계에도 불고 있다. 대표주자는 이마트24다. 4월 말 기준 이마트24의 24시간 영업 점포 비중은 약 27%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4%포인트(p)가량 감소했다. 특히 4월 기준 새로 문을 연 점포 110곳 중 24시간 영업을 택한 곳은 6.4%에 그쳤다. 24시간 영업을 택한 가맹점주가 10명 중 1명에도 미치지 않은 것이다. CU와 GS25, 세븐일레븐 등의 24시간 점포 비중은 80%대다.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앞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24시간 영업을 중단할 수 있는 기준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올해 3월부터 편의점 점주가 심야 시간대 영업 손실이 발생하면 본사에 영업 단축을 요구할 수 있는 최소 기간을 6개월에서 3개월로 줄였다. 산술적으로 이달부터 24시간 영업을 포기하겠다는 점주가 증가할 수 있다.업계에서는 홈플러스도 영업시간 단축 흐름에 동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근로시간 단축이라는 사회적 흐름을 무시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업계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증가했으나 근로시간 단축이라는 사회적인 흐름도 중요한 부분”이라며 “퇴근 시간이 빨라지면 쇼핑 시간도 앞당겨지는 만큼 홈플러스도 결국 영업시간을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01 I 송주오 기자
월드컵의 달 "夜을 잡아라"…분주한 유통업계
  • 월드컵의 달 "夜을 잡아라"…분주한 유통업계
  •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홈플러스가 오는 12일까지 축구용품 전 품목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계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가 저녁 시간대에 몰려있어 주류 및 안주류 할인을 중심으로 경품 행사까지 다양한 판촉전을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12일까지 축구용품 전 품목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카드(신한·KB국민·삼성카드)로 결제시 30% 할인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아디다스 골키퍼 장갑과 축구양말, 정강이 보호대인 신가드 등을 3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6일까지 월드컵 기념 한정판 버드와이저(473㎖) 4캔을 9000원에, 카스(500㎖) 5캔을 9000원에 판매한다. 하이네켄(650㎖) 맥주와 동원 육포 3종(각 50g)에 대해서는 상품과 관계없이 4개를 1만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도 치킨, 피자 등 즉석 식품과 주류, 음료 등의 할인 행사를 준비 중이다. 편의점 업계도 월드컵 마케팅에 뛰어들었다. CU는 저녁 6~9시 사이 BC카드와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족발, 머릿고기, 훈제 닭다리, 마늘곱창볶음, 오븐 닭갈비 등을 3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질레트 상품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영수증 응모 경품 행사를 진행, 1등에게 갤럭시9+를 증정한다. GS25는 국가대표팀 경기 당일(6월 18일, 23일, 27일) BC카드로 수입맥주 8캔을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개막전이 있는 14일부터 말일까지 안주류 16종 1+1 행사를 진행한다.또 러시아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와 함께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 코카콜라 행사 상품 5종을 구매하고 ‘나만의 냉장고’ 스탬프 5개를 모으면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 경기 시간대가 자정 이전이어서 경기를 즐기려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를 보며 마실 수 있는 주류 및 음료와 안주류 등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6.01 I 송주오 기자
  • [재송]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평화기공=계열회사인 현대커머셜에 40억원의 채무에 대한 담보 제공. 자기자본 대비 5.9%에 해당.△셀트리온(068270)=특수관계인인 셀트리온돈에 대해 셀트리온돈 지분 127억5200만원 어치를 출자. 출자일자는 6월 1일으로 출자상대방의 총출자액은 179억8700만원. △SK하이닉스(000660)=지난해 9월 27일 공시했던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를 기재정정. 일본 도시바의 반도체 사업 부문 양수를 위해 투자한 합작 특수목적법인(BCPE Pangea Intermediate Holdings Cayman, LP)의 자본금은 3조5293억4840만원으로, 취득금액은 2조6370억9740만원으로 정정. 자기자본 대비 취득금액의 비중은 7.80%.△삼성화재(000810)=삼성전자 주식회사 주식 401만6448주를 오는 31일 처분. 처분금액은 2060억4378만2400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72%에 해당△OCI(010060)=부광약품 주식 151만786주를 취득. 취득금액은 428억5193만4104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3%에 해당. 지분율은 3.1% 수준.△삼성생명(032830)=삼성전자 주식회사 주식 2298만3552주를 총 1조1790억5621만7600원에 오는 31일 처분. 자기 자본 대비 3.79% 규모에 해당.△GS건설(006360)=수원 111-1구역(정자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를 수주. 계약금액은 4691억5389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4.02%에 해당.
2018.05.31 I 유현욱 기자
  •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평화기공=계열회사인 현대커머셜에 40억원의 채무에 대한 담보 제공. 자기자본 대비 5.9%에 해당.△셀트리온(068270)=특수관계인인 셀트리온돈에 대해 셀트리온돈 지분 127억5200만원 어치를 출자. 출자일자는 6월 1일으로 출자상대방의 총출자액은 179억8700만원. △SK하이닉스(000660)=지난해 9월 27일 공시했던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를 기재정정. 일본 도시바의 반도체 사업 부문 양수를 위해 투자한 합작 특수목적법인(BCPE Pangea Intermediate Holdings Cayman, LP)의 자본금은 3조5293억4840만원으로, 취득금액은 2조6370억9740만원으로 정정. 자기자본 대비 취득금액의 비중은 7.80%.△삼성화재(000810)=삼성전자 주식회사 주식 401만6448주를 오는 31일 처분. 처분금액은 2060억4378만2400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72%에 해당△OCI(010060)=부광약품 주식 151만786주를 취득. 취득금액은 428억5193만4104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3%에 해당. 지분율은 3.1% 수준.△삼성생명(032830)=삼성전자 주식회사 주식 2298만3552주를 총 1조1790억5621만7600원에 오는 31일 처분. 자기 자본 대비 3.79% 규모에 해당.△GS건설(006360)=수원 111-1구역(정자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를 수주. 계약금액은 4691억5389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4.02%에 해당.
2018.05.30 I 유현욱 기자
GS25·수퍼마켓,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응원 이벤트
  • GS25·수퍼마켓,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응원 이벤트
  • (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GS수퍼마켓은 다음달 6월에 있을 대표팀 경기의 선전을 기원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GS25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라는 행사 타이틀을 걸고, 응원을 진행하며 즐길 먹을 거리에 대한 행사를 준비했다.대한민국의 예선 경기가 있는 당일(6월 18일, 23일, 27일)에는 BC카드로 수입맥주 8캔을 구매하면 5000원 캐시백을 받아 1만5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단, 행사 기간 동안 1인당 3회로 한정(1인당 1만5000원까지 캐시백 제공). 또한 개막전이 있는 6월 14일부터 말일까지 안주류 16종 1+1 행사를 진행한다.개막일부터 대한민국의 마지막 경기가 있는 날까지는 러시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용기면 인 팔도도시락면과 팔도김치도시락면에 대해 1+1행사를 진행하다.GS25에서 6월 한달 동안 행사 상품 2000원이상 구매하고 GS&POINT를 적립하는 고객의 ‘나만의 냉장고’에 자동으로 스탬프가 생성되고, 이 스탬프를 5개 모은 고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미니언즈 충전기 3만개를 받을 수 있다.또한 러시아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와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 코카콜라 행사상품 5종을 구매하고, GS&POINT를 적립하는 고객의 ‘나만의 냉장고’에 자동으로 스탬프가 생성되고, 이 스탬프를 5개 모은 고객은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100% 당첨 즉석 추첨에 참여 할 수 있다. 즉석 추첨에 참여한 고객들은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 3개, FIFA 월드컵 공인구 50개, 마운틴블라스트240ml 5000개를 노려 볼 수 있다.박민근 GS25 마케팅 담당자는 “대한민국의 선전을 기원하며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국민 여러분들이 즐겁게 관람을 하시면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8.05.29 I 송주오 기자
  • [재송]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국동(005320)=계열사인 KUKDONG APPAREL(AMERICA),INC.에 대한 32억361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아시아나항공(020560)=출자법인인 금호사옥이 청산 절차에 들어간다고 공시.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금호아시아나 본관을 매각한 데 따른 것.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사옥에 1026억1200만원을 출자. 출자금액은 자기자본대비 8.55%에 해당.△대상(001680)=유동성 확보를 위해 55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 차입금액은 자기자본대비 6.22%에 해당.△동아에스티(170900)=전 대표이사인 민장성이 2심 재판부로부터 업무상횡령, 약사법위반, 배임증재 등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공시. 횡령 등 피해금액은 5억8682만원으로 자기자본대비 0.1%에 해당.△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전직 임원인 장연웅에 대해 부산지방검찰청동부지청이 업무상 횡령혐의 2심 판결 결과 유죄가 내려졌다고 공시. 횡렴금액은 1억6360만원으로 자기자본대비 0.02%에 해당. △동부건설(005960)=우산동 센트레빌주상복합아파트 상가 및 오피스텔 수분양자에 2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권자는 고흥군 수산업협동조합과 보령수산업협동조합.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대비 6.57%.△GS건설(006360)=과천주공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공사금액은 약 4071억원.△동양네트웍스(030790)=독일 제약사 메디진의 주식 165만주를 302억7110만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수금액은 총자산대비 29.72%에 해당하며 자기자본대비 35.96%. 동양네트웍스는 30일 현금으로 일시 지급할 예정.△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000240)=계열사 에이치케이오토모티브가 진행하는 유상증자에 80억원을 출자하며 참여한다고 공시. △한국항공우주(047810)(KAI)=윤모씨 등 전·현직 임원 2명을 상대로 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배임) 혐의 고소에 대한 서울지방검찰청의 ‘혐의없음’ 처분결과를 확인했다고 공시. △넷게임즈(225570)=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인 바른손이앤이 외 2인이 보유주식 972만5324주(41.10%) 중 709만9천314주(30%)를 넥슨코리아에 양도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1주당 가액은 2만424원, 총 양수도 금액은 1450억원. 오는 6월 27일 최대주주가 넥슨코리아로 변경될 예정. 넥슨코리아의 예정 소유비율은 48.31%.△텔루스(196450)=박수연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 퇴임했다고 공시.△라이트론(069540)=최승수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퇴임했다고 공시.△아진산업(013310)=운영자금 175억원 조달을 목적으로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 사채 만기일은 2021년 5월 3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엘비세미콘(061970)에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과 관련해 중요한 공시사항이 있는지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29일 오후 6시.△예림당(036000)=지분율 100% 자회사인 예림아이, 와이스쿨, 예림디지털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 예림당은 존속회사로 남으며 피합병 법인인 예림아이, 와이스쿨, 예림디지털은 합병 후 소멸. 합병비율은 1대 0대 0대 0. △와이오엠(066430)=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월촌리 토지 6162㎡를 41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 이는 자산총액의 28.80% 규모. 회사 측은 “공장용지 확보를 위한 입주계약”이라고 설명.△메가스터디교육(215200)=유통주식 수 확대를 위해 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다고 공시. 발행주식 총수는 232만4천376주에서 1천162만1천880주로 늘어남.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30일.△씨케이에이치(900120)=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00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액은 345억원으로 0.97% 증가, 당기순손실은 192억원으로 적자전환.△인터엠(017250)=대표이사를 조순구씨에서 부사장을 지낸 조남용씨로 변경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조순구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과 사내이사직을 사임했다”고 변경 사유를 설명.△모비스(250060)=운영자금 50억원과 기타자금 3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394만887주.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2030원.△이스트소프트(047560)=100억원 규모 투자유치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검토 또는 진행하고 있는 사항이 없다”면서도 “종속회사 이스트시큐리티는 사업 강화를 위해 투자유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공시. 회사 측은 “다만 협상이 진행중인 관계로 대상자, 상세 일정, 조건 등에서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힘. △데브시스터즈(194480)=쿠키런 주식 200만주(100%)를 현금 10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자기자본대비 7.24%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측은 “개발 전문 자회사 설립을 통한 경영 효율화 및 IP사업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밝힘. △THE E&M(08923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6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 3%, 만기일은 2021년 6월 7일. 전환가액은 1520원, 전환청구기간은 2019년 6월 7일부터 2021년 5월 7일까지.
2018.05.29 I 원다연 기자
  •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국동(005320)=계열사인 KUKDONG APPAREL(AMERICA),INC.에 대한 32억361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아시아나항공(020560)=출자법인인 금호사옥이 청산 절차에 들어간다고 공시.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금호아시아나 본관을 매각한 데 따른 것.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사옥에 1026억1200만원을 출자. 출자금액은 자기자본대비 8.55%에 해당.△대상(001680)=유동성 확보를 위해 55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 차입금액은 자기자본대비 6.22%에 해당.△동아에스티(170900)=전 대표이사인 민장성이 2심 재판부로부터 업무상횡령, 약사법위반, 배임증재 등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공시. 횡령 등 피해금액은 5억8682만원으로 자기자본대비 0.1%에 해당.△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전직 임원인 장연웅에 대해 부산지방검찰청동부지청이 업무상 횡령혐의 2심 판결 결과 유죄가 내려졌다고 공시. 횡렴금액은 1억6360만원으로 자기자본대비 0.02%에 해당. △동부건설(005960)=우산동 센트레빌주상복합아파트 상가 및 오피스텔 수분양자에 2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권자는 고흥군 수산업협동조합과 보령수산업협동조합.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대비 6.57%.△GS건설(006360)=과천주공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공사금액은 약 4071억원.△동양네트웍스(030790)=독일 제약사 메디진의 주식 165만주를 302억7110만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수금액은 총자산대비 29.72%에 해당하며 자기자본대비 35.96%. 동양네트웍스는 30일 현금으로 일시 지급할 예정.△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000240)=계열사 에이치케이오토모티브가 진행하는 유상증자에 80억원을 출자하며 참여한다고 공시. △한국항공우주(047810)(KAI)=윤모씨 등 전·현직 임원 2명을 상대로 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배임) 혐의 고소에 대한 서울지방검찰청의 ‘혐의없음’ 처분결과를 확인했다고 공시. △넷게임즈(225570)=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인 바른손이앤이 외 2인이 보유주식 972만5324주(41.10%) 중 709만9천314주(30%)를 넥슨코리아에 양도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1주당 가액은 2만424원, 총 양수도 금액은 1450억원. 오는 6월 27일 최대주주가 넥슨코리아로 변경될 예정. 넥슨코리아의 예정 소유비율은 48.31%.△텔루스(196450)=박수연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 퇴임했다고 공시.△라이트론(069540)=최승수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퇴임했다고 공시.△아진산업(013310)=운영자금 175억원 조달을 목적으로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 사채 만기일은 2021년 5월 3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엘비세미콘(061970)에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과 관련해 중요한 공시사항이 있는지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29일 오후 6시.△예림당(036000)=지분율 100% 자회사인 예림아이, 와이스쿨, 예림디지털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 예림당은 존속회사로 남으며 피합병 법인인 예림아이, 와이스쿨, 예림디지털은 합병 후 소멸. 합병비율은 1대 0대 0대 0. △와이오엠(066430)=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월촌리 토지 6162㎡를 41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 이는 자산총액의 28.80% 규모. 회사 측은 “공장용지 확보를 위한 입주계약”이라고 설명.△메가스터디교육(215200)=유통주식 수 확대를 위해 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다고 공시. 발행주식 총수는 232만4천376주에서 1천162만1천880주로 늘어남.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30일.△씨케이에이치(900120)=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00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액은 345억원으로 0.97% 증가, 당기순손실은 192억원으로 적자전환.△인터엠(017250)=대표이사를 조순구씨에서 부사장을 지낸 조남용씨로 변경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조순구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과 사내이사직을 사임했다”고 변경 사유를 설명.△모비스(250060)=운영자금 50억원과 기타자금 3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394만887주.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2030원.△이스트소프트(047560)=100억원 규모 투자유치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검토 또는 진행하고 있는 사항이 없다”면서도 “종속회사 이스트시큐리티는 사업 강화를 위해 투자유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공시. 회사 측은 “다만 협상이 진행중인 관계로 대상자, 상세 일정, 조건 등에서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힘. △데브시스터즈(194480)=쿠키런 주식 200만주(100%)를 현금 10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자기자본대비 7.24%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측은 “개발 전문 자회사 설립을 통한 경영 효율화 및 IP사업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밝힘. △THE E&M(08923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6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 3%, 만기일은 2021년 6월 7일. 전환가액은 1520원, 전환청구기간은 2019년 6월 7일부터 2021년 5월 7일까지.
2018.05.28 I 원다연 기자
  • 롯데건설, 동작구 흑석9구역 재개발 사업 따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건설이 GS건설을 제치고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냈다.흑석9 재개발조합은 27일 중앙대에서 열린 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롯데건설은 336표로 317표를 기록한 GS건설을 따돌렸다. 흑석9구역 재개발은 9만4000㎡ 부지에 아파트 21개동, 1536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비는 4442억원 규모로 조합원이 750여명에 불과해 일반분양 물량이 많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거리가 250m로 가깝다.롯데건설과 GS건설은 이번 수주전을 앞두고 파격적인 조건을 각각 내세웠다. 롯데건설은 확정이익 보장제를 통해 총 2104억원의 추가 수입을 확보, 조합원 1인당 평균 3억원의 추가 개발이익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관리처분인가 시 3000만원의 보장금을 조합원에게 선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체 보증을 통해 가구당 이주비도 1억5000만원 늘리겠다고 했다.GS건설은 입주시 부담금 100% 납부, 환급금 조기 지급 등을 보장하고 미분양 때 일반 분양가로 100% 대물 인수하는 책임분양도 제시했다. 두 회사는 작년 방배13구역, 잠실 미성크로바, 한신4지구 등 강남권에서 추진된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서 잇달아 격돌했다. 방배13구역과 한신4지구 사업은 GS건설(006360)이,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사업은 롯데건설이 수주다.
2018.05.27 I 정병묵 기자
600대기업 女비중 24%…도·소매업 비중 최고
  • 600대기업 女비중 24%…도·소매업 비중 최고
  • 자료=한국경제연구원[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내 600대 기업의 여성 직원은 100명 중 24명 꼴로 2년 만에 증가했다. 농림어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여성 직원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7일 매출액 600대 비(非)금융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 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종업원 113만3000명 가운데 여성은 26만8000명로 2년 만에 늘었다. 2015년과 2016년 23.3%에 머물던 여성 직원 비율도 23.7%로 0.4%포인트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2.5%포인트↑),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2.4%포인트↑), 도·소매업(2.2%포인트↑) 등 10개 업종에서 여성 직원 비율이 높아졌다. 농림어업(3.1%포인트↓)에서만 유일하게 여성 직원 비율이 떨어졌다. 지난해 여성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도·소매업으로 그 비중이 57.6%에 달했다.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48.2%), 예술·스포츠·여가관련 서비스업(41.3%) 등에서도 여성 직원 비중이 높은 편에 속했다. 이에 비해 건설업(9.5%)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15.0%), 농림어업(17.1%) 등에선 여성 직원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기업별로는 효성ITX(83.5%), 웅진씽크빅(81.3%), 케이티씨에스(79.8%), 케이티스(78.2%), 신세계인터내셔날(75.2%) 등의 여성 직원 비율이 높았다. 최근 5년 새 여성 직원을 많이 늘린 기업은 GS리테일(5772명), 효성ITX(1796명), 아모레퍼시픽(1176명), 동원F&B(1124명), CJ프레시웨이(1091명) 순으로 조사됐다. 다만 한경연은 여전히 우리나라의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이 낮다고 지적했다. 2016년 기준 한국의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58.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치인 67.8%에 한참 못미쳤다. 여성 고용률 역시 56.2%로 OECD 평균(62.7%)보다 낮다. 추광호 한경연 일자리전략실장은 “600대 상장사의 여성 직원 비율은 상승세에 있지만 여성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은 OECD 평균보다 낮은 데다 외환위기 때보다 외려 순위가 떨어졌다”며 “여성이 경력단절을 겪지 않도록 출산·육아 지원, 일·생활 균형 문화 등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05.27 I 경계영 기자
GS리테일, 제주해녀협회와 손 잡아…특산물 활용 상품 개발
  • GS리테일, 제주해녀협회와 손 잡아…특산물 활용 상품 개발
  • (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GS리테일(007070)은 ‘제주특별자치도해녀협회’(이하 제주해녀협회)와 브랜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GS리테일은에 따르면 깨끗한 청정바다에서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제주해녀협회에 브랜드 계약 체결을 제안했다.회사측은 이번 브랜드 계약 체결을 통해 GS리테일은 GS25와 GS수퍼마켓 등에서 판매될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때 제주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가공 사용함으로써 해녀들의 판로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또한, GS리테일이 브랜드를 사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브랜드 사용료는 해녀협회 회원들의 복지와 권익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GS리테일은 향후 제주지역 해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고 그 상품의 판매가 곧 지역 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생 상품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GS리테일은 이번 제주해녀협회와의 브랜드 계약 체결을 통한 상생 상품 개발이 지역 사회와 유통업계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대표적인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으로도 GS리테일은 지역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제주해녀협회와의 브랜드 계약 외에도 GS리테일은 10여년 전부터 강원도 양구, 제주도, 경기도, 울릉도, 경남 통영, 전남 진도, 등 10여곳이 넘는 광역·기초 자치 단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GS수퍼마켓과 GS25 등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지역 사회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김종수 GS리테일 가공식품부문장은 “제주해녀협회와 브랜드 계약 체결을 통해 지역 사회의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5.27 I 함지현 기자
너무 늦은 농협의 편의점 도전… 성공 가능성 ‘글쎄’
  • 너무 늦은 농협의 편의점 도전… 성공 가능성 ‘글쎄’
  • 관악농협이 지난 20일 문 연 편의형 농·축협 매장 ‘하나로미니 문성점’ 테이프 커팅식. (사진=농협하나로유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업협동조합(농협)이 편의점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GS25·CU·세븐일레븐 등 이른바 ‘편의점 빅3’이 벌이고 있는 치열한 시장에서 차별화한 경쟁력을 찾아 생존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농협 계열사인 농협하나로유통은 서울지역 농협인 관악농협이 지난 20일 편의형 매장인 ‘하나로미니 문성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국 다섯 번째, 지역농협이 참여하는 첫 번째 편의점이다. 농축산물 중심의 ‘농협하나로마트’ 운영사 중 하나인 농협하나로유통은 지난해 12월 ‘하나로미니 성남점’을 시작으로 편의형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올 들어 문성로점(서울), 경남도청점(창원), 세종청사점(세종)을 잇따라 문 열었다. 올해 50개, 내년까지는 200~3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기존에 운영해 오던 하나로마트 중 노후한 100㎡(30평) 이하 소규모 매장을 1~2인 가구에 맞춘 편의점으로 리뉴얼해 소비자를 공략하겠다는 취지다. 농·축산물도 소포장으로 바꾸고 최근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즉석식품(HMR) 판매도 늘려나가기로 했다.편의점 업계는 최근 들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판매액 규모는 22조2379억원으로 2년 새 35.1% 성장했다. 같은 기간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등 전체 소매점 판매액이 7.8% 늘어난 데 그친 것과 대조된다.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대형 마트보다는 편의점 상품의 소비가 급증한 것이다. 농협하나로유통도 최근 주력인 마트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한 만큼 편의점 확대로 이를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농협하나로유통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97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6% 내렸다. 영업이익 역시 504억원으로 2.7% 하락했다.(수치=통계청 서비스업동향조사)성공 여부는 미지수다. 시장 규모가 성장세인 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편의점 상위 5개사의 총 점포 수는 이미 4만여 개를 넘어섰다. 편의점 매출 증가 속도보다 매장 증가 속도가 빠르다. 30년 남짓 역사를 가진 기존 빅3와 비교해 운영 노하우도 부족하다. 이마트를 운영해 오던 신세계도 2014년 ‘위드미’란 이름으로 편의점 시장에 진출해 지난해 2000여 매장을 넘어서기는 했으나 아직 시장에 안착하지는 못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emart24’로 브랜드를 바꾸는 등 전략 수정에 나서기도 했다. 농협의 편의점 진출은 너무 늦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시장에 안착하려면 수천여 물품을 관리·판매하는 운영체계 경험과 역량이 필요하다”며 “하나로미니가 특화 상품을 내놓는다고는 하지만 단기적 성과를 내 기존 시장을 위협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하나로미니의 강점이 있기는 하다. 농협의 관련 인프라다. 농협은 농협중앙회를 중심으로 222만여 조합원과 1100여 지역·품목별 농·축·인삼협이 있다. 2012년 분리하기는 했으나 NH농협은행 등 농협금융지주와 농협하나로유통의 모회사인 농협경제지주도 든든한 우군이다. 하나로미니는 이를 활용한 양적 성장과 함께 농협만의 신선 농축산물 상품 판매, NH농협의 자동입출금기(AMT) 도입 등 독자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농협하나로유통 관계자는 “많은 하나로마트가 작고 노후한 만큼 어차피 리뉴얼이 필요하다”며 “당장 다른 유통업체 시장을 뺏겠다기보다는 기존 고객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하나로유통 매출·영업이익 추이. (사진=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
2018.05.22 I 김형욱 기자
가상현실(VR) 선도기업 쓰리디팩토리, 71억원 투자유치 완료
  • 가상현실(VR) 선도기업 쓰리디팩토리, 71억원 투자유치 완료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상현실(VR) 콘텐츠 선도 기업인 쓰리디팩토리가 DB금융투자 등으로부터 총 71억원의 투자유치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쓰리디팩토리는 지난해부터 지난 14일까지 3회의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통하여 총 71억 원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2016년 국내 최초로 멀티플레이 VR 서바이벌 게임 ‘스페이스 워리어’를 개발하고, 2017년 3월 국내 최초로 VR 서바이벌 게임장 ‘캠프 VR’을 오픈한 쓰리디팩토리는 현재 전세계에 15개의 VR서바이벌 게임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전국에 27개의 VR방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브이알플러스의 주식을 인수함으로써 국내외에 42개의 매장을 확보했다.한국VR산업협회는 하드웨어o콘텐츠 등 국내 VR 시장규모를 2018년 2조8000억원에서 2020년 5조7000억원 수준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고 특히, VR게임방은 확실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VR 시장으로 인식되면서 KT, GS리테일, 카카오 등과 같은 대기업들도 속속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안상현 쓰리디팩토리 대표는 “현재 추가 투자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투자금 전액을 VR게임방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사용하여 대한민국을 전 세계 VR게임방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8.05.21 I 정시내 기자
'무명' 권성열..6m 버디로 우승상금 2억5000 꿀꺽(종합)
  • '무명' 권성열..6m 버디로 우승상금 2억5000 꿀꺽(종합)
  • 권성열. (사진=KPGA)[dlscj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연장 승부는 집중력의 싸움이다. 한 홀에서 승부가 결정되는 만큼 실수는 치명타가 된다. 20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2억원) 연장전. 4라운드까지 합계 13언더파 285타를 쳐 동타를 이룬 권성열(32)과 류현우(37)이 우승트로피를 놓고 마지막 한판 승부가 펼쳐졌다. 류현우는 2009년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 2013년 GS칼텍스 매경오픈, 2012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도카이클래식과 2017년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자다. 2013년엔 KPGA 투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성열은 2013년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는 무명이다.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해 티업 지스윙 메가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5위다. 데뷔 이후 한 번도 상금랭킹 50위 이내에 들어본 적이 없었을 정도로 성적이 좋지 못했다. 성적과 기량만 놓고 보면 류현우의 우세였다. 그러나 간절함에서 권성열이 앞섰다.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 1차전. 류현우는 세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여 권성열을 압박했다. 권성열의 버디 퍼트가 빗나갔고, 기회는 류현우에게 찾아왔다. 그러나 이 퍼트가 빗나가면서 승부는 연장 2차전으로 이어졌다. 권성열은 다시 찾아온 천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차 연장에서 류현우의 버디 퍼트가 홀을 벗어났다. 권성열은 자세를 낮춰 약 6m 거리의 홀을 바라보며 집중했다. 이어 퍼터를 맞고 굴러간 공을 홀 왼쪽을 타고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버디로 연결되면서 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주먹을 쥐며 포효한 권성열은 캐디의 품에 안겨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권성열은 이날 우승으로 2억5000만원의 상금을 손에 쥐었다. 2010년부터 코리안투어에 출전해 지금까지 벌어들인 상금 1억4019만9047원보다 훨씬 더 많은 상금을 한꺼번에 받게 됐다. 또 이번 우승으로 2022년까지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는 4년 시드를 받았다. 생애 처음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권성열은 “연장 1차전에서 류현우의 버디 퍼트가 빗나가는 순간 ‘내가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늘 열심히 연습했고 우승하는 상상을 많이 하면서 이날을 꿈꿔왔다”며 기뻐했다. 이어 “너무너무 간절했는데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권성열은 2016년 12월 결혼한 아내와도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그는 “첫 아이가 태어난지 27일 됐다”며 “아기를 보느라 대회에 오지 못한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최종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한 최이삭(38)은 이날 이븐파에 그쳐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김태우(25)와 함께 공동 3위에 만족했다. 최경주(48)는 1언더파 287타로 공동 35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8.05.20 I 주영로 기자
30대 그룹, 1년새 고용 2만여명 늘었다
  • 30대 그룹, 1년새 고용 2만여명 늘었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30대 그룹의 고용이 1년 새 2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별로는 반도체 초호황(슈퍼사이클)에 힘입어 매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삼성전자(005930)의 고용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가운데 1분기 보고서를 낸 260곳의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3월 말 기준 직원 수는 총 96만93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과 비교했을 때 2만1361명(2.3%) 증가한 수치다.그룹 별로는 분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부영을 제외한 29곳 가운데 18곳에서 고용이 늘어났다. CJ가 1년새 9784명(49.0%)의 직원이 늘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다음으로 △삼성(7300명, 3.9%) △SK(5499명, 10.1%) △현대차(2259명, 1.5%) △대림(2039명, 27.9%) 등의 순이었다. 다만 CJ의 경우 공시기준 변경으로 CJ CGV 등의 아르바이트직이 고용 인원에 포함된 데 따른 것으로, 실제 대규모 고용 창출이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CEO스코어 측은 설명했다.직원 수가 줄어든 곳은 11곳으로, 현대중공업(009540)과 금호아시아나 두 곳에서만 9300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호아시아나의 경우 금호타이어(5044명)가 계열분리된 게 주된 요인이었다.계별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의 직원 수가 1년 새 7668명(8.1%) 늘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임직원 수는 올 1분기 10만명을 돌파했는데, 이는 지난 2012년 삼성디스플레이 분사 이후 처음이다. 이밖에 CJ프레시웨이, SK하이닉스(000660), 대림산업(000210), 현대자동차(005380), LG디스플레이(034220), 신세계푸드(031440), GS건설, CJ대한통운(000120) 등이 고용을 많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데일리리DB.
2018.05.20 I 윤종성 기자
문경준, 버디만 8개 폭발..'통산 2승 기회'
  • 문경준, 버디만 8개 폭발..'통산 2승 기회'
  • 문경준. (사진=KPGA)[인천=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문경준(36)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통산 2승 기회를 잡았다. 문경준은 1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1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골라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기상(32), 김준성(27), 정지웅(24·이상 6언더파 66타) 등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날 경기는 전날 기상악화로 1라운드가 연기돼 오전 6시 50분부터 진행됐다. 문경준은 전날 한 홀도 경기하지 못해 이날 36홀 경기를 펼쳐야 하는 부담을 안고 시작했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문경준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를 골라내며 상쾌한 출발을 시작했다. 후반 들어서 버디 행진은 더 탄력을 받았다. 10번(파5)에 이어 12번(파3)과 13번홀(파4)은 연속 버디를 챙겼고, 17번(파4)와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속아냈다. 문경준은 2015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차지한 뒤 2016년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로 진출했다. 일본에서는 우승 없이 2년 동안 활동하다 올해 코리안투어로 복귀했다. 1라운드 잔여 경기를 끝낸 문경준은 이날 오후 12시 50분 2라운드를 시작한다. 7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최경주(48)는 버디 3개를 뽑아냈지만 보기 2개를 적어내 1언더파 71타를 쳤다. 2016년 이 대회 우승자 이상희(27), 2014년 우승자 김승혁(32)과 함께 경기에 나선 최경주는 전반 9홀에서 버디 1개에 그쳤고, 후반에는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받았다. 김승혁은 3언더파 69타를 쳤고, 이상희는 5오버파 77타로 부진했다. 최경주. (사진=KPGA)
2018.05.18 I 주영로 기자
‘WORST’ 떠난 이랜드·롯데물산·삼성重·GS건설
  • [27th SRE]‘WORST’ 떠난 이랜드·롯데물산·삼성重·GS건설
  • 자료: 이데일리 SRE[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SRE 기업별 등급수준 적정성(워스트레이팅) 조사에서 단골 상위권을 차지하던 주요 기업들이 자취를 감췄다. 저마다의 이유로 회사채 발행을 중단하면서 크레딧 시장에서 평가받는 신용등급 자체가 소멸된 것이다. 다만 공모 회사채 대신 유상증자나 기업어음 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는 말처럼 이들 기업이 다시 SRE 워스트레이팅 대상에 오를 가능성도 아직 남아 있다 이번 27회 SRE 워스트레이팅 조사에서 나타난 특징 중 하나는 그간 크레딧 시장에서 우려를 받던 이슈어들의 퇴장이다. 유동성 위기를 겪은 이랜드리테일·이랜드월드(이하 이랜드)를 비롯해 수주 리스크가 불거진 삼성중공업(010140)과 GS건설(006360), 제2롯데월드 불확실성이 지배했던 롯데물산 등이다. 자금 조달을 위해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시장의 혹독한 평가를 받았지만 모두 만기 가 만료됨에 따라 더이상 장기 신용등급을 보유하지 않게 됐다. ◇ 크레딧 이슈 잠잠…워스트 순위도 하락 워스트레이팅 순위에서 빠진 이들 기업은 최근 SRE 조사 때마다 줄곧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랜드는 중국 현지법인 실적 저하 등 현금 창출력 부진과 차입금 부담이 불거지면서 지난 22회 3위에 올랐다. 이후 23회와 25회에서 각각 2위에 오르는 등 줄곧 상위권을 유지했다. 22회 때만 해도 이랜드 신용등급은 각 ‘BBB+’이었지만 지난해 ‘BBB-’로 2단계 하락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반영했다. 수주산업인 조선, 건설업을 영위하는 삼성중공업과 GS건설은 해외공사 손실과 수주 감소 리스크로 크레딧 이슈가 발생했다. 삼성중공업은 23회 5위에 오른 후 24회 6위, 25회 7위로 상 위권을 유지했다. 선박 공급 과잉으로 발주가 줄어든 데다 해양 플랜트 손실로 실적 쇼크를 기록하며 재무 안정성이 크게 저하됐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이어진 건설업 불황 시기 상위권을 보이던 GS건설은 경기 개선에 힘입어 최근 순위 자체는 크게 낮아졌다. 롯데물산은 롯데그룹의 역점사업인 제2롯데월드를 추진하면서 원가 상승에 따른 실적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21회 2위에 오른 후 꾸준히 시장 참여자들로부터 등급 적정성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26회 들어 워스트레이팅 득표가 현저하게 줄었다는 것이다. 이랜드는 10위로 순위가 크게 내려왔고 롯데물산 26위, 삼성중공업·GS건설은 공동 29위로 사실상 상위권에서 밀려났다. 오랫동안 지속된 유동성 위기가 일단락되면서 자연스럽게 관심 밖으로 벗어난 것이다. 한 SRE 자문위원은 “이랜드의 경우 이제는 사모투자펀드(PEF) 시장에서 관심이 많은 기업”이라며 “다른 곳도 유효 신용등급이 없다 보니 워스트레이팅 목록이 무의미해졌다”고 설명했다. 자료: 이데일리 SRE◇ 잇단 신용도 하향 조정…각자도생의 길로 회사채 공모를 하지는 않지만 각자만의 방법으로 자금 소요나 부채 차환 또는 상환에 대응하고 있다. 등급 하향 조정으로 회사채 발행이 여의치 않았던 이랜드는 중국 티니위니와 모던 하우스, 이랜드파크 보유 부동산을 매각하는 등 자산 정리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지난해에는 이랜드리테일이 500억원 규모의 담보부사채를 발행하기도 했으며 사모투자펀드(PEF) 등을 대상으로 1조원대 투자 유치도 진행하고 있다. 구조조정 등 자구 노력에 힘입어 이랜드그룹은 2013년 400%에 육박하던 부채 비율을 지난해 198%까지 낮췄고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연 속 1000억원대 영업이익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에만 2500억원 가량의 회사채를 사모로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다. 신용등급 평가 의무가 없는 사모 발행 특성상 신용평가를 새로 받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공모채 대신 금리가 높더라도 사모채를 받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또 올해 4월에는 1조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함으로써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작년말 기준 조정부채비율은 112.2%였는데 유상증자 효과 등을 고려하면 단기 자금운용 부담은 크게 완화됐다는 판단이다. 신용등급이 ‘A-’까지 내려갔던 GS건설은 은행 대출 등을 통해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을 상환하고 있다. 작년 초에는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한도를 종전 50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늘리면서 자본증권 발행 가능성도 열어놨다. 롯데물산은 제2롯데월드 사업이 한창이던 2013년을 마지막으로 회사채 공모를 하지 않고 있다. 기업 어음(CP)을 발행하기도 하고 최근에는 일본 금융권 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자금 소요가 발생함에도 회사채 발행을 하지 않는 이유는 다른 여러 가지 대안이 있기 때문이다. 한 SRE 자문위원은 “저금리 기조에서 은행 대출 등 다양한 통로가 있다 보니 굳이 회사채 발행을 하지 않고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것”이라며 “투자자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사모 형태 발행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유”라고 분석했다. ◇ 차입구조 장기화 필수…“다시 돌아온다” 공모시장을 잠시 떠나있지만 이들 기업이 다시 회사채 발행을 위해 신용평가사의 문을 두드리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회사채 발행을 하지 않는 이유가 자의가 아닌 신용도 리스크 때문인 경우여서 여건만 되면 수천억원대의 금액을 2~3%대 금리로 빌릴 수 있는 공모시장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올해 상반기 그룹 부채비율을 150% 이하로 낮출 계획인 이랜드는 당분간 중단됐던 이랜드리테일 상장이라는 긍정적 요소도 남아 있다. 유통구조 변화에서 꾸준한 투자가 필요한 업계 특성상 재무 구조 개선이 이뤄지면 다시 공모채 시장에 나설 전망이다. 단기 위주로 구성된 차입금의 장기화를 위해서도 회사채 공모는 필수다. GS건설과 롯데물산은 주로 만기 1년 미만의 자금을 조달하면서 단기 차입금이 2016년말 각각 1조 271억원, 8100억원에서 작년 말 1조 6843억원, 9500억원으로 64%, 17% 가량 증가했다. 이랜드그룹도 차입 만기 구조의 장기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18.05.16 I 이명철 기자
‘WORST’ 떠난 이랜드·롯데물산·삼성重·GS건설
  • [27th SRE]‘WORST’ 떠난 이랜드·롯데물산·삼성重·GS건설
  • 자료: 이데일리 SRE[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SRE 기업별 등급수준 적정성(워스트레이팅) 조사에서 단골 상위권을 차지하던 주요 기업들이 자취를 감췄다. 저마다의 이유로 회사채 발행을 중단하면서 크레딧 시장에서 평가받는 신용등급 자체가 소멸된 것이다. 다만 공모 회사채 대신 유상증자나 기업어음 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는 말처럼 이들 기업이 다시 SRE 워스트레이팅 대상에 오를 가능성도 아직 남아 있다 이번 27회 SRE 워스트레이팅 조사에서 나타난 특징 중 하나는 그간 크레딧 시장에서 우려를 받던 이슈어들의 퇴장이다. 유동성 위기를 겪은 이랜드리테일·이랜드월드(이하 이랜드)를 비롯해 수주 리스크가 불거진 삼성중공업(010140)과 GS건설(006360), 제2롯데월드 불확실성이 지배했던 롯데물산 등이다. 자금 조달을 위해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시장의 혹독한 평가를 받았지만 모두 만기 가 만료됨에 따라 더이상 장기 신용등급을 보유하지 않게 됐다. ◇ 크레딧 이슈 잠잠…워스트 순위도 하락 워스트레이팅 순위에서 빠진 이들 기업은 최근 SRE 조사 때마다 줄곧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랜드는 중국 현지법인 실적 저하 등 현금 창출력 부진과 차입금 부담이 불거지면서 지난 22회 3위에 올랐다. 이후 23회와 25회에서 각각 2위에 오르는 등 줄곧 상위권을 유지했다. 22회 때만 해도 이랜드 신용등급은 각 ‘BBB+’이었지만 지난해 ‘BBB-’로 2단계 하락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반영했다. 수주산업인 조선, 건설업을 영위하는 삼성중공업과 GS건설은 해외공사 손실과 수주 감소 리스크로 크레딧 이슈가 발생했다. 삼성중공업은 23회 5위에 오른 후 24회 6위, 25회 7위로 상 위권을 유지했다. 선박 공급 과잉으로 발주가 줄어든 데다 해양 플랜트 손실로 실적 쇼크를 기록하며 재무 안정성이 크게 저하됐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이어진 건설업 불황 시기 상위권을 보이던 GS건설은 경기 개선에 힘입어 최근 순위 자체는 크게 낮아졌다. 롯데물산은 롯데그룹의 역점사업인 제2롯데월드를 추진하면서 원가 상승에 따른 실적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21회 2위에 오른 후 꾸준히 시장 참여자들로부터 등급 적정성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26회 들어 워스트레이팅 득표가 현저하게 줄었다는 것이다. 이랜드는 10위로 순위가 크게 내려왔고 롯데물산 26위, 삼성중공업·GS건설은 공동 29위로 사실상 상위권에서 밀려났다. 오랫동안 지속된 유동성 위기가 일단락되면서 자연스럽게 관심 밖으로 벗어난 것이다. 한 SRE 자문위원은 “이랜드의 경우 이제는 사모투자펀드(PEF) 시장에서 관심이 많은 기업”이라며 “다른 곳도 유효 신용등급이 없다 보니 워스트레이팅 목록이 무의미해졌다”고 설명했다. 자료: 이데일리 SRE◇ 잇단 신용도 하향 조정…각자도생의 길로 회사채 공모를 하지는 않지만 각자만의 방법으로 자금 소요나 부채 차환 또는 상환에 대응하고 있다. 등급 하향 조정으로 회사채 발행이 여의치 않았던 이랜드는 중국 티니위니와 모던 하우스, 이랜드파크 보유 부동산을 매각하는 등 자산 정리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지난해에는 이랜드리테일이 500억원 규모의 담보부사채를 발행하기도 했으며 사모투자펀드(PEF) 등을 대상으로 1조원대 투자 유치도 진행하고 있다. 구조조정 등 자구 노력에 힘입어 이랜드그룹은 2013년 400%에 육박하던 부채 비율을 지난해 198%까지 낮췄고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연 속 1000억원대 영업이익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에만 2500억원 가량의 회사채를 사모로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다. 신용등급 평가 의무가 없는 사모 발행 특성상 신용평가를 새로 받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공모채 대신 금리가 높더라도 사모채를 받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또 올해 4월에는 1조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함으로써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작년말 기준 조정부채비율은 112.2%였는데 유상증자 효과 등을 고려하면 단기 자금운용 부담은 크게 완화됐다는 판단이다. 신용등급이 ‘A-’까지 내려갔던 GS건설은 은행 대출 등을 통해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을 상환하고 있다. 작년 초에는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한도를 종전 50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늘리면서 자본증권 발행 가능성도 열어놨다. 롯데물산은 제2롯데월드 사업이 한창이던 2013년을 마지막으로 회사채 공모를 하지 않고 있다. 기업 어음(CP)을 발행하기도 하고 최근에는 일본 금융권 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자금 소요가 발생함에도 회사채 발행을 하지 않는 이유는 다른 여러 가지 대안이 있기 때문이다. 한 SRE 자문위원은 “저금리 기조에서 은행 대출 등 다양한 통로가 있다 보니 굳이 회사채 발행을 하지 않고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것”이라며 “투자자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사모 형태 발행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유”라고 분석했다. ◇ 차입구조 장기화 필수…“다시 돌아온다” 공모시장을 잠시 떠나있지만 이들 기업이 다시 회사채 발행을 위해 신용평가사의 문을 두드리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회사채 발행을 하지 않는 이유가 자의가 아닌 신용도 리스크 때문인 경우여서 여건만 되면 수천억원대의 금액을 2~3%대 금리로 빌릴 수 있는 공모시장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올해 상반기 그룹 부채비율을 150% 이하로 낮출 계획인 이랜드는 당분간 중단됐던 이랜드리테일 상장이라는 긍정적 요소도 남아 있다. 유통구조 변화에서 꾸준한 투자가 필요한 업계 특성상 재무 구조 개선이 이뤄지면 다시 공모채 시장에 나설 전망이다. 단기 위주로 구성된 차입금의 장기화를 위해서도 회사채 공모는 필수다. GS건설과 롯데물산은 주로 만기 1년 미만의 자금을 조달하면서 단기 차입금이 2016년말 각각 1조 271억원, 8100억원에서 작년 말 1조 6843억원, 9500억원으로 64%, 17% 가량 증가했다. 이랜드그룹도 차입 만기 구조의 장기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18.05.16 I 이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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