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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반사이익? 유통업계 PB 상품 수출길 열려
  • 코로나19 반사이익? 유통업계 PB 상품 수출길 열려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마트와 편의점이 자체 브랜드(PB) 상품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현재 유통업계는 코로나19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인 경기가 침체로 직격탄을 맞은 상황이다. 다만 수요가 늘어난 휴지 등 생활필수품부터 가정간편식 등의 PB 상품들의 수출길을 열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있다.지난 6일 홈플러스의 PB브랜드 ‘심플러스’ 화장지와 미용티슈 수출 초도물량을 실은 트럭이 부산항 선적을 위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사진=홈플러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달 6일 싱가포르에 자사 PB 브랜드 휴지를 수출했다. 홈플러스가 싱가포르에 자사 상품을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홈플러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플랫폼 ‘Qoo10(큐텐)’은 ‘심플러스(Simplus)’ 화장지(3겹/30롤)와 미용티슈(250매/6입) 초도 수출 물량 2000여 개를 판매했다.홈플러스 수출 건은 큐텐 측의 제안으로 성사됐단 설명이다. 싱가포르는 주요 생필품의 90%를 육로 교역이 유일하게 가능한 말레이시아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 정부가 지난 3월 18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 제한 조치를 발표하면서 싱가포르 내 생필품 품귀 현상이 발생했다.홈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싱가포르로 수출한 초도물량은 판매 1주일 만에 절반 이상이 팔렸고, 고객 호응도 좋아 큐텐 사이트에서 높은 평점을 얻고 있다”면서 “큐텐 측과 휴지뿐 아니라 생수 등 다른 생필품들의 수출 건에 대해서도 실무 단계에서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이마트24는 지난 3월 민생휴지(27*30롤)를 호주에, 민생휴대용티슈 70매(3입)를 홍콩에 각각 수출했다. 이마트24로서는 호주와 홍콩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달성한 수출 건이다. 해당 제품들은 호주의 시드니 교민 슈퍼마켓 및 중국·베트남계 아시안 슈퍼마켓 등 110여 개 매장과 홍콩 가정용품 체인점 JHC(Japan Home Centre)에서 팔리고 있다.현지의 반응도 좋아 이마트24는 이달 호주에 추가 물량을 수출하기로 결정했다. 이마트24 관게자는 “4월 호주의 민생휴지 총 주문량은 6000개로 3월 수출량 대비 20배 늘었다”라며 “지난해 8월 출시된 민생휴지는 화장지 1m당 가격이 10.19원으로 동일 품질의 유명 브랜드 상품 대비 20~40% 저렴해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이마트24 영남권 상온센터에 적재돼 있는 호주 수출 상품(사진=이마트24)GS25 또한 올해 1분기 냉동 간편식, 즉석식품, 용기면, 화장지 등 150여 종의 PB상품들과 집기류를 포함한 60여 종의 비 식품류 상품 14억 원 어치를 수출했다. 지난해 수출액이 30억 원이었다는 점을 감안 하면 1분기 만에 전년 수출 규모의 절반을 달성한 셈이다. 대상 국가도 네덜란드, 러시아 등 유럽국가가 포함된 22개국으로 늘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수출 물량은 전월 대비 13.1% 증가했다. 2018년 10월 이후 1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 확산에도불구하고 국내 업체들이 코로나19 관련 소비재 수출 호조와 비대면 라이프 스타일에 적극대응해 수출 물량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실제로 가공식품을 비롯해 세안용품, 손 세정제 등 코로나19 관련 생필품, 방역 용품 등 기타 품목이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1월 2억 달러 규모던 가공식품 수출액은 지난달 2억9439만 달러로 약 47% 증가했다.향후 유통업계는 코로나19로 개척한 판로를 통해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한국 과자나 장류 등의 PB 상품도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국내 유통업계의 PB 제품은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잦아든 이후에도 유통업체들은 확보된 판로를 이용해 자사 시그니처 PB 상품을 수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05.08 I 김무연 기자
코로나로 밀린 해외여행..마일리지 빨리 쌓고 싶다면?
  • [꿀팁!금융]코로나로 밀린 해외여행..마일리지 빨리 쌓고 싶다면?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으로 올해 해외 여행은 다 갔다. 여름휴가는 눈물을 머금고 취소했지만, 진정세를 타면 올 겨울이나 내년에는 떠날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며 다시 행복한 여행 계획에 빠진다. 지갑은 항상 얇으니 ‘마일리지’나 미리미리 쌓아둬야겠다.현대카드 ‘대한항공카드’ PLCC 4종 출시현대카드는 지난 27일 대한항공과 함께 국내 최초로 항공사 전용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출시했다. 이번 대한항공카드는 신상품은 △대한항공카드 030(연회비 3만원) △대한항공카드 070(7만원) △대한항공카드 150(15만원) △대한항공카드 the First(50만원) 등 총 4종으로, 항공기 편명을 모티브로 해 혜택 수준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모든 혜택은 대한항공이 주도적으로 설계했다. 결제금액 1000원당 대한항공 1마일리지를 기본으로 적립해준다. 상품별로 대한항공, 해외, 호텔, 면세점 등에서 결제 시 1000원당 2~5마일리지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또 상품별로 국제선 항공 할인권, 기내면세점 할인권,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주말 무료주차 서비스, 인천국제공항과 특급호텔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 등 여행·출장과 관련된 다양한 혜택과 스카이패스 멤버십 연계 혜택을 탑재했다. 이밖에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할인과 라이브러리(디자인·트래블·뮤직·쿠킹) 무료 입장 등 현대카드 회원전용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카카오뱅크, 카드 4社 제휴 ‘첫 신용카드’ 출시지난 27일에는 카카오뱅크의 첫 신용카드도 베일을 벗었다. 카카오뱅크는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신용카드업에 직접 진출하는 대신 입찰을 통해 신한·KB국민·삼성·씨티카드 등 4곳과 제휴하고 신용카드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모두 카카오의 인기 캐릭터 ‘라이언(Ryan)’을 전면에 내세웠지만 각 카드사의 상징인 △하늘색(신한) △노란색(KB국민) △파란색(삼성) △회색(씨티) 등 4가지 배경색으로 구분했다. 명칭 역시 ‘카카오뱅크 신한카드’ 등 각 제휴 카드사의 이름을 붙였다. 혜택 구성도 제휴 카드사별로 다르다.신한카드는 카뱅 카드에 업계 최초로 이용횟수 기반 캐시백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용 횟수가 늘어나면 구간별로 캐시백 액수를 늘려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5000원 이상 결제한 횟수가 10번을 넘으면 캐시백 금액이 2000원, 20번 이상은 5000원으로 늘어난다. 70번을 넘기면 최대 5만원까지 돌려 받는다. 또 전월 실적 조건은 없애고 홈페이지를 통한 스탬프 기능을 탑재해 ‘득템’ 구조의 재미 요소도 가미했다.KB국민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50만원 이상일 경우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CU·GS25 편의점, 영화, 커피, 배달 앱 등 7개 업종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을 할인해준다. 숙박 앱, 공연·음악, 스포츠·레저 업종에서도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이 할인된다. 월 최대 할인 한도는 3만원(전월 실적 100만원 이상 시 최대 5만원)이다.삼성카드도 전월 실적 조건을 없애고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0.5% 할인을 적용했다. 할인마트·편의점 등 생활 필수업종에서는 1%까지 아무 조건과 한도 없이 할인해준다. 이밖에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온라인쇼핑몰, 배달 앱, 커피전문점, 대중교통,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등 영역에서 각각 월 최대 5000원 할인 등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씨티카드는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에서 50% 청구할인을 매월 2회 제공한다. 스트리밍서비스 결제 시 25% 청구할인 및 공유자전거 50% 할인도 있다.연회비는 신한카드가 1만8000원(해외겸용)으로 가장 높고 KB국민카드 1만5000원, 삼성·씨티카드 7000원이다. 카뱅 앱 ‘제휴 신용카드 신청’을 통해 간편 신청할 수 있다.우리카드 ‘네이버페이 우리카드 체크’ 출시이 카드는 언제 어디서나 이용금액의 1%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국내·외 이용금액 각각 매월 최대 1만 포인트씩 최대 2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매월 최대 5000 포인트 한도로 국내 이용금액의 0.5%를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어 국내 이용만으로도 월 최대 1만5000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또 소비자들이 불편해하는 전월 실적조건을 없애 이용에 편의성을 높였으며 해외이용수수료(건당 0.5달러) 면제 서비스도 탑재했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더라운지멤버스’ 앱을 통해 월 1회, 연간 2회 한도로 전 세계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해외겸용과 국내전용 모두 5000원이며 올해 말까지 발급 고객에게는 연회비 100%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2020.05.02 I 김범준 기자
코로나發 부동산 침체에도 역세권 아파트 나홀로 강세
  • 코로나發 부동산 침체에도 역세권 아파트 나홀로 강세
  • 여주역 금호어울림 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역세권 신규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4월 총선에서 여당의 압승으로 주택규제 완화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똘똘한 한채’인 역세권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를 부추길 전망이다. 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최대 피해 지역인 대구에서 지난 3월 분양한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19.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도시철도 1·2호선 환승역 반월당역과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환승역세권 입지를 갖춰 수요자들이 몰렸다는 분석이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역세권 아파트는 주택시장 상승기에는 가격 상승폭이 높고, 하락기에는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어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편”이라고 말했다. 실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경기 침체가 한창이던 2009년에 분양한 ‘철산역 푸르지오 하늘채’ 아파트는 철산동 일대 아파트값이 떨어질때도 2012년 9월 3억 9400만원에 팔리며 분양가 대비 약 5000만원 가량 오른 저력을 보인 바 있다.다음달에도 가격 안정성이 높은 역세권 신규 단지가 공급을 앞둬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금호건설은 경기도 여주시 교동2지구 도시개발구역에서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를 5월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605가구 규모다. 경강선 여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판교까지 40분대로 오갈 수 있다. 최근 서울 수서~경기 광주간 복선전철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대우건설도 5월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 15구역을 재개발하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37층, 12개 동, 전용면적 36~59㎡, 총 1,3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6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같은 달 서울 강서구 화곡동 일대에서 ‘우장산숲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15층에 10개 동, 총 576가구(전용 59㎡~84㎡)로 지어지며 이중 24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우장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이다. 화곡역은 서부광역철도(예정)와 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사업(홍대입구역-청라)도 계획돼 있어 향후 노선이 개통될 경우 트리플 역세권을 갖추게 된다. GS건설ㆍ대우건설은 오는 5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일대 신흥2구역에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 역세권 단지로 단대오거리역, 신흥역 도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는 지상 29층에 31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로 지어진다. 이중 17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2020.05.01 I 박민 기자
한결원 "편의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고 경품 받아가세요"
  • 한결원 "편의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고 경품 받아가세요"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GS25·세븐일레븐·CU·미니스톱·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 제로페이 및 제로페이 연계 지역상품권으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CU와 미니스톱 전국 가맹점에서는 제로페이 지역상품권으로 결제시 할인 및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CU는 4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결제 금액의 5%를 할인하고, 미니스톱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5000원 이상 결제시 미니스톱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전국 이마트24에서는 비플제로페이 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이마트24에서 삼각김밥, 도시락, 샌드위치 등 간편식품을 비플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시 결제 금액의 20%를 돌려준다.또 서울 지역 GS25에서는 4월 30일까지 제로페이 연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도시락 또는 조리면 구매시 비타500을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에서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제로페이 및 제로페이 연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5000원 이상 결제시 오뚜기밥 기프티콘을 증정한다.현재 전국 5대 편의점에서는 제로페이 및 제로페이 연계 지역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제로페이 지역상품권은 새로 만들어내야 하는 지류 상품권이나 실물 카드와는 다르게 모바일로 충전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절차가 간편하고, 시스템으로 이뤄져서 관리도 편리하다. 제로페이는 매출액에 따라 수수료가 없어 대다수가 소상공인인 편의점주들에게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5대 편의점의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에게는 혜택이, 소상공인 편의점주에게는 매출 증대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편리한 제로페이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4.29 I 이후섭 기자
`코로나가 뭐야?`…81개사중 36개사 '어닝서프라이즈'
  • `코로나가 뭐야?`…81개사중 36개사 '어닝서프라이즈'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에도 1분기 실적이 선방한 것으로 조사됐다. 81개사 중 36개사가 예상을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냈다. 자동차 등 운수, 제약, 소프트웨어, 게임, 인터넷 관련 업종이 선방했다. 코로나19로 원화 약세 수혜를 입었거나 언택트(untact·접촉하지 않는) 트렌드로 주목받은 업종이다. 반면 국제유가 급락으로 정유, 화학 업종은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코로나에 큰 타격을 입은 항공, 여행 업종은 어닝쇼크가 예상된다. 미국 등의 셧다운(봉쇄 조치)이 4월부터 시작된 만큼 2분기 실적도 하향 조정 추세다. 전년동기보다도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반도체·車·은행·언택트 강세 vs 정유·화학 “예상보다 더 저조”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컨센서스(추정치)가 있는 상장사 중 28일까지(오후 4시 공시 기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81개사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 잠정치 합계액은 각각 311조523억원, 17조484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추정치보다 각각 30.0%, 6.1% 더 나온 것이다. 영업이익이 추정치보다 10% 이상 나온 곳은 81개사 중 36개사로 집계됐다. 전체 영업이익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삼성전자(005930)는 영업이익 잠정치가 6조4000억원으로 추정치보다 5.0% 많이 나왔다. SK하이닉스(000660)는 57.2% 더 많은 8003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로 인해 원격 접속이 늘어나면서 기업들이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서버 등에 대한 투자를 늘린 영향이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도 영업이익이 각각 8638억원, 4445억원으로 추정치보다 20.9%, 21.8% 더 많았다. 신차 출시 효과와 원화 약세에 따른 영향이다. 금리 하락에 순이자마진(NIM)이 줄었어도 대손비용 감소에 하나금융지주(086790), 기업은행(024110)도 추정치 대비 각각 17.4%, 14.1% 더 높은 이익을 냈다. 대표 언택트주(株)들도 추정치를 넘어선 이익을 냈다. 네이버는 2215억으로 14.1% 이익을 더 냈고 한컴MDS(086960), 한글과컴퓨터(030520)는 19.3%, 27.5% 추정치를 뛰어넘었다. 편의점, 슈퍼 등의 수익성 개선에 GS리테일(007070)은 88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추정치보다 무려 270.9% 많았다. 반면 대한유화(006650), 호텔신라(008770), 현대제철(004020), 풍산(103140) 등은 흑자 예상과 달리 적자로 전환됐다. S-OiL은 4400억원 적자를 예상했으나 실제론 1조원 수준의 적자를 냈다. 유가 폭락에 재고로 쌓아둔 원유의 평가손실이 7200억원에 달한 영향이다. 국도화학(007690), 포스코케미칼(003670)도 41.3%, 25.3% 가량 영업이익이 적게 나왔다. 정유, 화학 업종이 유가 급락에 재고자산평가손실이 발생하면서 전반적으로 실적이 나빠졌다. ◇ 코로나 고비는 2분기..실적 하향 추세 지속 1분기 실적이 선방했다고 해도 2분기는 암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10개사의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정치는 413조3877억원, 27조1562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각각 7.8%, 17.1% 줄어들었다. 이익 추정치가 계속해서 하향 조정되면서 작년 2분기보다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작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443조6156억원, 30조7301억원)보다 6.8%, 11.6% 감소하게 된다. 전체 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우 아직까진 각각 7조1000억원대, 1조500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임지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가 최대 고비로 예상되면서 이익 추정치 하향이 현재 진행형”이라며 “실적 개선 여부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진 종목 가운데 씨젠(096530), 대우조선해양(042660)은 각각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1개월전보다 125.7%, 96.4% 상향 조정됐다. 농심(004370), SK하이닉스 영업익 추정치도 각각 26.6%, 26.2% 늘었다.
2020.04.29 I 최정희 기자
자영업 불황이라던데… 코로나19 속 홀로 웃는 편의점株
  • 자영업 불황이라던데… 코로나19 속 홀로 웃는 편의점株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각종 자영업이 어려움에 빠져 있는 가운데에 편의점들만은 ‘특수’를 누리며 1분기 실적 선방이 기대된다. 특히 편의점 대장주 GS리테일(007070)이 1분기 ‘깜짝 실적’을 보여준 만큼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배달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CU역삼점에서 점포 관계자가 배달 주문이 들어온 상품을 바구니에 담고 있다. (사진=뉴시스)GS리테일은 지난 27일 개장 전에 올 1분기 매출액이 2조1419억원, 영업이익이 88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 314.7%씩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239억원)을 4배 가까이 넘어선다. 부동산 개발사업으로 발생한 일회성 이익 450억원을 제외해도 438억원에 달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셈이다.GS리테일은 실적을 발표한 27일 전 거래일 대비 16.61% 올랐다. 지난 2~3월 23% 넘게 주가가 하락했던 것이 이달 들어서는 오름세로 전환, 현재까지 18% 넘게 오르고 있다. 28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오전 11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55%(200원) 오른 3만67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이와 같은 GS리테일의 깜짝 실적이 비용 효율화 등 구조적 개선에 힘입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기존점 성장률이 역신장을 기록했음에도 편의점과 슈퍼 모두 수익성 개선에는 성공했기 때문이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부문은 신성장 카테고리 강화, 비효율 요소 개선 등을 통한 운영 혁신 등 점포 수익 중심 활동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호전됐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편의점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5% 증가했다. 슈퍼 부문 역시 영업이익이 146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근거리 쇼핑의 증가, 고정비 효율화 등으로 인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구조적 변화에 성공한만큼 올해 큰 폭의 턴어라운드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편의점 체인 ‘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 역시 올 1분기 전망이 나쁘지 않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소비경기 위축에도 편의점업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실적 안정성에 기반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도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배달 서비스 확대 등 차별화 요소도 긍정적이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은 올해 상반기 내 5000점까지 배달 서비스가 가능한 점포를 늘릴 계획”이라며 “배달 서비스를 개시하는 경우 최소 주문 금액이 있는만큼 객단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주가 흐름 역시 긍정적이다. 28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21%(3500원) 하락한 15만5000원에 거래중이지만, 이달 들어서는 주가가 18% 넘게 올랐다. 이달 들어 코스피 지수가 10% 가까이 회복세를 보여줬음을 고려해도 편의점주 ‘양대 산맥’은 훨씬 높은 회복 탄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되는 부분이다. 한편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1분기 BGF리테일의 매출액은 1조3720억원, 영업이익은 260억원으로 추정된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0.97% 감소한다는 예상이다.
2020.04.28 I 권효중 기자
코로나19 확산에…3월 백화점 매출 '뚝'…전년比 40%↓
  • 코로나19 확산에…3월 백화점 매출 '뚝'…전년比 40%↓
  • 코로나19로 한산해진 한 대형 백화점 모습. 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 백화점 매출이 전년대비 40.3% 격감했다. 반대로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비대면 거래 증가에 따라 증가세를 이어갔다.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26개 주요 유통업체(온·오프라인 각각 13개)의 3월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이들 업체의 매출액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년대비 3.3%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부는 국내 전체 유통업체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이를 조사해오고 있다.일본 불매운동이 한창이던 지난해 7월(-0.1%) 이후 8개월 만의 전년대비 감소다. 특히 감소 폭이 집계 기준을 개편한 2016년 6월 이후 3년9개월만에 가장 컸다.오프라인 부문은 전년대비 17.6% 줄었다. 역시 2016년 집계 이후 최대 폭 감소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 자체가 줄어든데다 개학 연기 등으로 패션·잡화 등 수요도 큰 폭 감소했다.특히 백화점 3사(롯데·현대·신세계) 매출은 무려 40.3% 줄었다. 해외유명브랜드 19.4% 감소하며 집계 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여성캐주얼(-58.7%), 남성의류(-51.3%) 등 대부분 상품군의 매출이 줄었다.대형마트 3사(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매출도 전년대비 13.8% 줄었다. 편의점 3사(씨유·GS25·세븐일레븐) 매출도 전년대비 2.7% 줄며 통계 집계 이후 처음 감소했다.오프라인 유통업체 중에선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같은 준대규모점포 4사의 매출 만 전년대비 5.5% 늘었다. 개학 연기와 재택근무 확대 영향으로 집 근처의 식품류 소비가 늘었다.위메프, 티몬 같은 13개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대비 16.9% 늘었다. 코로나19에도 평월 수준의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거래 선호 때문으로 풀이된다.식품 부문 매출은 무려 75.4% 늘었다. 생활/가구 매출도 33.3% 증가했다. 그러나 외출·여행 자제 분위기 속에 패션/의류(6.5%↓)와 서비스/기타(25.1%↓) 등 부문의 매출은 감소했다.26개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3월 매출 전년대비 증감 추이.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0.04.28 I 김형욱 기자
GS리테일, 1Q 영업익 급증에 목표가↑-한국
  • GS리테일, 1Q 영업익 급증에 목표가↑-한국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온라인화로 인한 경쟁 심화에서 벗어나 있는 GS리테일(007070)의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27일 종가는 3만6500원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은채 연구원은 “GS리테일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5% 급증한 888억원(영업이익률 4.1%, 전년 동기 대비 3.1%포인트↑)을 기록했다”며 “부동산 관련 일회성 자문수수료 450억원 발생을 제거해도 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고 말했다.나 연구원은 “본업인 편의점은 3월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하며 매출이 부진했으나 통합MD 구매 확대와 마스크, 위생용품 등 특수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슈퍼마켓은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저수익 직영점 축수와 편의점과 통합MD 확대에 힘입어 매출원가율, 판관비율이 모두 대폭 하락했다”고 분석했다.그는 “4월 현재 주력인 편의점 사업의 주요 변수인 트래픽은 3월과 같이 저조하지만,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 증가가 확연히 둔화되면서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자체적으로는 트래픽 확대를 위한 신선식품 위주의 성장 카테고리 강화,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 등의 전략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올해는 약 3000개 편의점이 가맹점 재계약에 들어간다. 창업 5년 기준 2964개 자유계약(FA) 점포가 대상이다. 나 연구원은 “상위 업체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며 “소비가 부진한 현 시점에 강한 업태라는 점에도 주목한다”고 했다.
2020.04.28 I 유현욱 기자
GS리테일, 비용 개선에 1Q '깜짝 실적'…목표가↑-유안타
  • GS리테일, 비용 개선에 1Q '깜짝 실적'…목표가↑-유안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유안타증권은 27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편의점과 슈퍼의 수익성 덕에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8000원 높은 5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GS리테일의 1분기 매출액은 2조1419억원, 영업이익은 888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 314.7%씩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였던 239억원의 4배에 가까운 수준의 ‘깜짝 실적’이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부문은 기존점 성장률은 부진했지만 매입률 개선, 본부임차 관련 감가상각비 감소 등 비용 구조 개선에 힘입어 증익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슈퍼 부문 역시 비용 통제의 효과를 누렸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슈퍼 부문은 코로나19에 따른 근거리 상관에 대한 수요 증가 효과가 있는데다가 비용 통제의 영향, 구조조정 효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이 연구원은 “편의점과 슈퍼 모두 비용 구조 개선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보여줬다”라며 “편의점업의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부진하다고 여겨지지만 구조적인 개선에 따라 가치의 재평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04.28 I 권효중 기자
서울시, 새벽배송업체와 `택배 포장재 줄이기` 협력
  • 서울시, 새벽배송업체와 `택배 포장재 줄이기` 협력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온라인 주문시 택배에서 나오는 스티로폼, 비닐, 아이스팩 등 각종 플라스틱 포장 폐기물을 감축하기 위해 서울시와 6개사 새벽배송 사업자들이 힘을 모은다. 서울시는 새벽배송업체인 에스에스지닷컴과 GS리테일, 현대백화점 등 6개사와 오는 28일 ‘친환경 포장, 착한 배송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가 제안하고 6개 사가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밝혀오면서 성사됐다. 다만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서면으로 대체한다.주요 협력 내용은 △친환경 포장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친환경 배송의 가치에 대한 인식 확산 △포장재 감축에 관한 연구 및 조사 등을 골자로 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1회용 포장재 사용이 줄고, 재사용이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하는 친환경 배송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사업자들과 협력체를 구성해 운영한다. 또 시는 협력사업이 추구하는 친환경 배송의 가치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전개한다. 새벽배송 사업자는 1회용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 감축, 친환경 포장재 사용과 적정포장 설계, 사용한 포장재 회수 등을 통해 포장 폐기물 감량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시는 협약이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친환경 포장에 관한 부속서를 체결했다.김윤수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포장폐기물 대다수를 차지하는 플라스틱은 생산에 5초, 사용하는데 5분, 분해되는데 최소 500년이 걸린다”며 “사람과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포장이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4.27 I 양지윤 기자
산재 관련 시민단체가 꼽은 최악의 기업에 건설사 대거 선정
  • 산재 관련 시민단체가 꼽은 최악의 기업에 건설사 대거 선정
  • [이데일리 유준하 손의연 기자] 대우건설이 산재 사망대책 관련 시민단체가 선정한 올해 최악의 기업으로 꼽혔다. (사진=유준하 기자)산재사망대책마련 공동 캠페인단과 산재 피해 유가족 ‘다시는’ 등은 27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건설은 안전이 핵심가치라고 하면서도 매해 최악의 산재사고 사망을 일으키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2019 중대 재해 보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우건설에서 일한 하청노동자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현대건설에선 6명, GS건설에선 5명이 사망했다. 롯데건설과 한신공영, 수성수산에선 각각 4명이 숨졌다. 수성수산에서 숨진 노동자는 모두 이주민이었다. 또한 캠페인단은 한국마사회와 고용노동부를 ‘특별상’으로 선정했다. 캠페인단 관계자는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11월 사망하면서 회사의 비리를 폭로한 문중원 기수 사건에서 보듯 노동자를 사망케 하고 종사자의 건강을 위협했다”며 “고용노동부는 이주노동자의 질식사와 추락사가 끊이지 않는데도 사업주는 솜방망이 처벌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캠페인단은 “여전히 하청 비정규 노동자의 산재사망은 끊이지 않고 경영계는 산업안전보건과 무관한 코로나19까지 끌어 들여 안전보건 규제 완화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정부와 21대 국회는 생명존중 사회를 만들며 노동자의 산재 사망을 줄일 절호의 기회를 놓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20.04.27 I 손의연 기자
GS건설 ‘신동탄포레자이’ 28일 사이버모델하우스 오픈
  • GS건설 ‘신동탄포레자이’ 28일 사이버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은 경기 화성시 반월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역에 들어서는 신동탄포레자이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28일 공개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신동탄포레자이.(사진=GS건설)신동탄포레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총 1297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474가구 △74㎡ 319가구 △84㎡A 299가구 △84㎡B 199가구, △84㎡P(펜트하우스) 6가구로 구성된다.청약일정은 5월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1일~11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9일간 사이버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신동탄포레자이 사이버모델하우스는 신동탄포레자이 홈페이지와 자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된다. 실제 사이버모델하우스를 VR 카메라로 촬영해 이미지를 확대, 축소 및 360도 회전해 가며 실제로 고객이 사이버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것처럼 구현하는데 노력했다. 이에 더해 유튜브 채널인 ‘자이TV’에서 29일(12시30분 예정)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모델하우스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단지와 청약에 관련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신동탄포레자이는 GS건설 자이 브랜드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은 상품성이 돋보인다. 전 타입이 4베이(BAY)로 설계되고 일부 세대는 3면 발코니 특화 설계로 내놓아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다. 전용면적 84㎡ 최상층 일부 가구는 펜트하우스로 구성해 단지 전체의 가치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화성시 반월동은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청약자격,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이상 및 일정 예치금 충족 시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주변의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데다 바로 옆 수원, 동탄2신도시와 달리 비규제지역에 속해 인근 지역뿐 아니라 수도권 전역에서 문의가 많은 편”이라며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 브랜드로 들어서는 대단지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동탄포레자이는 2023년 2월 입주 예정이다.
2020.04.27 I 강신우 기자
GS리테일, 1Q 영업익 888억원…전년 比 314%↑
  • GS리테일, 1Q 영업익 888억원…전년 比 314%↑
  • (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GS리테일(007070)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의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GS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2조 1419억원, 영업이익 888억원, 당기순이익 49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영업이익은 314.7%, 당기순이익은 370.8% 늘어난 수준이다.GS리테일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주력 사업인 GS25 뿐만 아니라 GS더프레시, GS프레시 등 전반적인 사업 영역들이 점차 증가하는 1~2인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근거리 소매 플랫폼으로 자리잡으며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췄다고 분석했다.먼저 1분기 편의점 사업 매출은 1조 6028억원, 영업이익은 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51.3% 신장했다. 특히 1인 가구 증가 및 식문화 변화로 냉장· 냉동 간편 식품, 빵류 등 식사 대용 신성장 카테고리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9.0% 증가했다.GS25는 그간 긴 호흡을 통한 우량점 위주의 출점 전략, 상생 제도를 기반으로 한 경영주와의 동반 성장, 차별화된 상품 전략 등을 통해 탄탄한 사업 구조를 구축해왔다. 또한, 최근 수년간 1만 4000여 오프라인 점포망을 지역 편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반값택배, 셀프 계산대, 배달 서비스 등 각종 서비스 플랫폼 비즈니스의 확대에 전력을 기울여왔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1분기 매출이 345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25개의 저효율 점포를 정리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2% 감소했으나 주문, 가격, 재고관리 등을 본부에서 주도해 매장 직원들은 판매 행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고효율·저비용의 시스템을 구축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2억원 증가한 164억원을 기록했다. 상품 구색 전략도 대용량 위주에서 소포장 중심으로 변경되며 고객 소비가 소용량, 다품목 구매로 촉진됐다.이 외에도 GS더프레시는 코로나19 이후에도 근거리 쇼핑에 최적화된 조리식품군의 차별화 및 전용 모바일앱을 활용한 우수 고객 확보 등을 통한 수익 중심의 내실 경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GS리테일의 온라인 장보기 몰 GS프레시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8.7% 신장한 397억원을 기록했다. GS프레시는 고객 주문 후 3시간 내 배송이 되는 당일배송과 밤 11시까지 주문 시 다음날 아침 7시까지 배송되는새벽배송 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구축해 동 기간 이용 고객 수가 전년 대비 90.8% 신장했다.GS프레시는 작년 11월 완공된 강서자동화물류 센터가 디지털피킹시스템(DPS)의구축으로 인해 상품의 전처리 과정 및 피킹 작업의 시간 당 처리 건 수가 2배 이상 늘어나며 운영 효율성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GS프레시는 이 외에도 전년 대비 매출이 290.2% 증가한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 오가닉 상품 등 식품 관련 카테고리를 집중 육성해 간다는 전략이다.GS리테일 개발사업부문은 자문을 맡았던 광교몰 매각 프로젝트를 1분기에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GS리테일은 앞으로도 개발 사업의 역량 제고를 통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도모하는 한편 물류 허브 개발 등으로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해간다는 방침이다.다만, 자회사인 파르나스호텔의 매출은 4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감소했다.개관 30주년을 맞아 지난 1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의 리노베이션으로 객실 영업을 중단했기 때문. 시기적으로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의 직접적 영향은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리테일은 위기에 강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지속적인 체질 강화를 통해외부 환경의 영향에도 큰 흔들림이 없는 안정적인 수익 체계를 확보했다”며 “1만 5000여 GS리테일의 유통 플랫폼은 국가적 경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 소비 창출과 지역 사회 공헌자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0.04.27 I 함지현 기자
뉴트리, 에버콜라겐 판매 호조…수혜 지속 전망-대신
  • 뉴트리, 에버콜라겐 판매 호조…수혜 지속 전망-대신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뉴트리(270870)에 대해 에버콜라겐 판매 호조로 이너뷰티 시장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시장에서 독보적인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대신증권은 뉴트리의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3% 증가한 42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1.1% 늘어난 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놀라운 성장을 기록한 뉴트리의 베스트 셀러 브랜드 ‘에버콜라겐’이 코로나19 여파에도 더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7일 건기식 전문 프로그램 ‘건강플러스’를 런칭하며 첫 번째 브랜드로 에버콜라겐을 선정했다. 지난해보다 홈쇼핑 방송 횟수가 늘었지만 회당 판매 효율성이 동반 상승하고 있어서다. 아울러 이번 달 다이어트 제품 판도라 온라인 런칭을 시작으로 다음 달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GS홈쇼핑 통해 런칭할 예정으로 콜라겐 외 신규 매출 확대도 점쳐지는 상황이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높은 성장이 지속하는 건강기능식(건기식) 업종 내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추정치 상향보다 빠른 실적 성장세로 건기식 최고 성장주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0.04.27 I 김성훈 기자
GS25, 편의점 택배 정기구독 서비스 '프라임클럽' 출시
  • GS25, 편의점 택배 정기구독 서비스 '프라임클럽' 출시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편의점 GS25는 오는 27일부터 ‘포스트박스’ 이용고객 대상으로 ‘프라임클럽’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GS리테일)프라임클럽은 고객이 택배 사용 빈도를 감안해 일정 회비를 내고 가입하면 서비스 유형에 따라 월단위 6개의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GS25모바일상품권을 별도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독경제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는 사회 분위기에 택배 서비스에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것으로 월 6회 이상 택배를 이용하는 단골 고객이 이용하기 제격이다.프라임클럽은 A, B 2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장기간 이용자에게 유리한 ‘프라임클럽A’는 가입비 3만원을 내면 1년간(360일) 30일단위로 6개씩 총 72개의 500원 할인쿠폰(총 3만6000원)을 지급한다. 또 회원 가입 7일 후 GS25모바일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멤버십 출시 기념으로 1만원 상품권을 추가 지급해 최대 5만6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라임클럽B’은 3개월간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비 9000원을 내면 3개월간(90일) 30일 단위로 6개의 500원 할인쿠폰(총 9000원)과 3000원 GS25모바일상품권이 제공된다. 결제는 정기 결제 방식으로 고객이 서비스를 취소할 때까지 자동 결제로 진행된다.프라임클럽은 GS25 포스트박스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매월 지급되는 할인쿠폰은 가입 즉시 회원 아이디로 제공돼 포스트박스 기기에 택배를 접수할 때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단. 할인쿠폰의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30일이다.GS25 관계자는는 “최근 들어 일상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택배를 이용하는 고객님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매 달 이용하시는 고객님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프라임클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편리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 개발 등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4.26 I 이성웅 기자
  • [재송] 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다음은 2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000240)은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임원 조모씨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 받았다고 2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 건과 관련해 진행되는 제반 과정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003490)은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내부 검토 중에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20일 공시했다. △쌍용양회(003410)공업은 보통주·우선주 1주당 각 110원씩 분기 배당키로 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시가 배당율은 보통주 2.4%, 우선주 1.5%이며 배당금 총액은 556억원이다. △바다로19호(155900)는 주당 29원을 수입 분배키로 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분배금 총액은 5원이며 시가 분배율은 1.1%다. △LS(006260)는 자회사 LS전선이 네덜란드 국영 송전회사와 1343억원 규모의 자재 공급·전지 접속 공사 및 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9%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2023년 9월30일까지다. △태양금속(004100)공업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14.0%에 해당한다. △폴루스바이오팜(007630)은 한국거래소에 주권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롯데지주(004990)는 박현철 사장이 185주, 정부옥 부사장이 200주, 이종현 전무가 200주씩 각각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20일 공시했다.△GS건설(006360)은 계열사인 지피씨에 1·2차에 걸쳐 토지비 등 운영자금을 위해 415억원을 출자한다고 20일 공시했다. △한국조선해양(009540)은 29일 오전 10시30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27일 오후 4시 1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고 20일 공시했다. △TCC스틸(002710)은 주식 배당에 따라 발생한 단수주를 처리하고자 자사주 1082주를 주당 1700원에 처분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총 184만원 규모다△한진중공업(097230)은 지난 2018년 11월 체결한 신암8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계약금액이 2166억원에서 2360억원으로 정정됐다고 20일 공시했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0개월에서 34개월로 정정됐다.△한국조선해양(009540)은 박근태씨 외 280명이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총회 결의 효력정지 등 가처분 소송 재항고를 서울고법이 기각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현대건설기계(267270)는 28일 오후 2시 1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고 20일 공시했다. △현대일렉트릭(267260)은 27일 오후 2시 1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고 20일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다음달 6일 오전 10시 1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고 20일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지주(267250)는 29일 오후 3시30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심텍(222800)은 올해 1분기 잠정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5억9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02억4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1.3%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83억3700만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아바코(083930)는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13억7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45억9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2.8%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114억5000만원으로 30.7% 늘었다. △판타지오(032800)는 기존 최대주주인 골드파이낸스코리아가 지엔씨파트너스와 150억3200만원 규모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양수도 주식수는 2277만5800주로, 1주당 가액은 660원이다. 주식 양수도 후 최대주주는 지엔씨파트너스가 되며 소유 주식수는 양도 주식수와 동일하며, 지분율은 31.33%가 된다. △노바렉스(194700)는 안정적인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을 내렸다고 20일 공시했다. 차입금액은 자기자본대비 10.88% 수준이다. 이번 단기차입금 결정으로 총 차입금액은 200억원으로 늘었다.△국영지앤엠(006050)은 한국유리공업주식회사와 40억원 규모의 네이버 분당 신사옥 유리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5.48%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넥스트BT(065170)는 계열사인 티씨엠생명과학과 발생주식총수인 보통주 326만6470주에 대해 주식교환을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넥스트BT와 티씨엠생명과학의 주식교환비율은 1대 8.0857643이며, 주식교환은 오는 7월 17일 이뤄진다. 신규 상장예정일은 8월 7일이다. 넥스트BT 측은 주식교환 목적에 대해 “티씨엠생명과학은 넥스트BT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 후, 비상장회사로 전환될 예정”이라며 “외부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주식교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한솔시큐어(070300)는 지비홀딩스의 주식 277만3712주를 20억250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8.69% 수준이다. 회사 측은 “경영권 확보를 통한 경영 참여를 위해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며 “취득은 다음달 15일 현금취득(구주인수)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씨유메디칼(115480)은 지비홀딩스의 주식 277만3712주를 20억250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씨유메디칼은 엑스큐어(옛 한솔시큐어(070300))와 함께 녹원씨엔아이가 보유중인 지비홀딩스 보통주식 총 554만7424주(지분율 46.23%)를 인수하기로 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총 매매대금의 40억5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비홀딩스의 경영권확보를 통해 지비홀딩스가 최대주주(지분율 76.57%)로 있는 벤처투자 및 사모투자회사인 다담 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의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솔시큐어도 이날 지비홀딩스의 주식 277만3712주를 20억250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오스템(031510)은 회계감사인인 성도이현회계법인으로부터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사업연도에 대한 감사의견 ‘적정’의 감사보고서를 제출받았다고 20일 공시했다.△케스텍코리아는 코로나19에 따른 해외 완성차 업체 휴무 및 판매 시장 상황 변화에 따른 재고 조정의 사유로 자동차 부품 생산을 중단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생산중단분야의 매출액은 1233억원으로 매출액의 100%를 차지한다. 생산재개 예정일은 다음달 4일이다.
2020.04.21 I 김호준 기자
  • 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다음은 2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000240)은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임원 조모씨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 받았다고 2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 건과 관련해 진행되는 제반 과정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003490)은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내부 검토 중에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20일 공시했다. △쌍용양회(003410)공업은 보통주·우선주 1주당 각 110원씩 분기 배당키로 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시가 배당율은 보통주 2.4%, 우선주 1.5%이며 배당금 총액은 556억원이다. △바다로19호(155900)는 주당 29원을 수입 분배키로 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분배금 총액은 5원이며 시가 분배율은 1.1%다. △LS(006260)는 자회사 LS전선이 네덜란드 국영 송전회사와 1343억원 규모의 자재 공급·전지 접속 공사 및 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9%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2023년 9월30일까지다. △태양금속(004100)공업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14.0%에 해당한다. △폴루스바이오팜(007630)은 한국거래소에 주권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롯데지주(004990)는 박현철 사장이 185주, 정부옥 부사장이 200주, 이종현 전무가 200주씩 각각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20일 공시했다.△GS건설(006360)은 계열사인 지피씨에 1·2차에 걸쳐 토지비 등 운영자금을 위해 415억원을 출자한다고 20일 공시했다. △한국조선해양(009540)은 29일 오전 10시30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27일 오후 4시 1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고 20일 공시했다. △TCC스틸(002710)은 주식 배당에 따라 발생한 단수주를 처리하고자 자사주 1082주를 주당 1700원에 처분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총 184만원 규모다△한진중공업(097230)은 지난 2018년 11월 체결한 신암8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계약금액이 2166억원에서 2360억원으로 정정됐다고 20일 공시했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0개월에서 34개월로 정정됐다.△한국조선해양(009540)은 박근태씨 외 280명이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총회 결의 효력정지 등 가처분 소송 재항고를 서울고법이 기각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현대건설기계(267270)는 28일 오후 2시 1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고 20일 공시했다. △현대일렉트릭(267260)은 27일 오후 2시 1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고 20일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다음달 6일 오전 10시 1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고 20일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지주(267250)는 29일 오후 3시30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심텍(222800)은 올해 1분기 잠정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5억9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02억4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1.3%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83억3700만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아바코(083930)는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13억7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45억9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2.8%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114억5000만원으로 30.7% 늘었다. △판타지오(032800)는 기존 최대주주인 골드파이낸스코리아가 지엔씨파트너스와 150억3200만원 규모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양수도 주식수는 2277만5800주로, 1주당 가액은 660원이다. 주식 양수도 후 최대주주는 지엔씨파트너스가 되며 소유 주식수는 양도 주식수와 동일하며, 지분율은 31.33%가 된다. △노바렉스(194700)는 안정적인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을 내렸다고 20일 공시했다. 차입금액은 자기자본대비 10.88% 수준이다. 이번 단기차입금 결정으로 총 차입금액은 200억원으로 늘었다.△국영지앤엠(006050)은 한국유리공업주식회사와 40억원 규모의 네이버 분당 신사옥 유리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5.48%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넥스트BT(065170)는 계열사인 티씨엠생명과학과 발생주식총수인 보통주 326만6470주에 대해 주식교환을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넥스트BT와 티씨엠생명과학의 주식교환비율은 1대 8.0857643이며, 주식교환은 오는 7월 17일 이뤄진다. 신규 상장예정일은 8월 7일이다. 넥스트BT 측은 주식교환 목적에 대해 “티씨엠생명과학은 넥스트BT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 후, 비상장회사로 전환될 예정”이라며 “외부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주식교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한솔시큐어(070300)는 지비홀딩스의 주식 277만3712주를 20억250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8.69% 수준이다. 회사 측은 “경영권 확보를 통한 경영 참여를 위해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며 “취득은 다음달 15일 현금취득(구주인수)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씨유메디칼(115480)은 지비홀딩스의 주식 277만3712주를 20억250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씨유메디칼은 엑스큐어(옛 한솔시큐어(070300))와 함께 녹원씨엔아이가 보유중인 지비홀딩스 보통주식 총 554만7424주(지분율 46.23%)를 인수하기로 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총 매매대금의 40억5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비홀딩스의 경영권확보를 통해 지비홀딩스가 최대주주(지분율 76.57%)로 있는 벤처투자 및 사모투자회사인 다담 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의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솔시큐어도 이날 지비홀딩스의 주식 277만3712주를 20억250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오스템(031510)은 회계감사인인 성도이현회계법인으로부터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사업연도에 대한 감사의견 ‘적정’의 감사보고서를 제출받았다고 20일 공시했다.△케스텍코리아는 코로나19에 따른 해외 완성차 업체 휴무 및 판매 시장 상황 변화에 따른 재고 조정의 사유로 자동차 부품 생산을 중단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생산중단분야의 매출액은 1233억원으로 매출액의 100%를 차지한다. 생산재개 예정일은 다음달 4일이다.
2020.04.20 I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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