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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연휴, 고향방문 대신 분양아파트 알아볼까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올해 추석은 고향 방문 대신 지역 분양아파트를 알아보는 건 어떨까. 강릉자이 파인베뉴 조감도.(사진=GS건설)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끝난 뒤부터 10월 한 달간 전국에서 총 5만7950가구가 신규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0월(4만704가구)와 비교하면 약 1만7000여 가구 늘어난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2만1505가구로 분양예정 물량이 가장 많고 이어 △충남 7164가구 △대구 4319가구 △경남 3914가구 △경북 3847가구 △서울 3799가구 △부산 2667가구 △충북 2615가구 △인천 1252가구 △광주 1196가구 △전남 972가구 △전북 818가구 △강원 461가구 순으로 조사됐다.추석 연휴 당해지역 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에게는 실제 들어설 현장을 둘러보거나 인근 중개업소를 찾는 등 거주지역 내 어떤 아파트가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는지 확인해볼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자료=부동산114)하반기 분양하는 주요단지는 이렇다. GS건설은 10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 복합1블록에서 주거복합단지 ‘별내자이 더 스타’를 공급한다. ‘별내자이 더 스타’는 아파트 지하 3층~지상 46층, 5개동, 전용면적 84~99㎡ 총 740가구와 오피스텔 지하 1층~지상 26층, 1개동, 전용면적 47~49㎡ 총 192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가 위치한 별내동은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과 중계동, 상계동과 맞닿아 있어 빠른 서울권 진입이 가능하며, 도봉구, 중랑구 등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롯데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원에서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20층, 17개동, 전용면적 79~107㎡ 총 125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분당선 매탄권선역과 망포역이 위치해 있어 이 노선을 통해 판교역까지 40분대, 강남역까지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단지 옆에 초·중학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으며 망포역 주변의 전문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반정동 일원에 ‘반정 아이파크 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9층, 34개동, 전용면적 59~156㎡ 236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수원시 영통구 생활권 내 위치하고 있어 이마트트레이더스(수원신동점), 롯데마트(권선점), 메가박스(수원점) 등 쇼핑·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글빛누리공원, 지성공원, 잠원공원 등이 인접해 있고 단지 앞으로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GS건설은 11월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 102번지 일대에서 ‘강릉자이 파인베뉴’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74~135㎡ 총 9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에서 약 2km 거리에 KTX 강릉역이 위치해 있어 서울까지 약 2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며, 강릉IC와 연결되는 7번 국도와 35번 국도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차량을 통해 강릉시내 및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호반건설은 10월 충남 당진시 수청2지구에 ‘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총 9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청2지구는 당진시 중심부에 있는 지역으로 당진시청 및 당진시법원, 당진경찰서 등 공공기관 접근이 수월하다. 또한 하나로마트‧롯데시네마(예정)·당진국민체육센터·당진문예의전당·당진시립중앙도서관 등 쇼핑·문화시설도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끝나면 각지에서 많은 분양이 쏟아지면서 분양시장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라며 “발빠른 수요자라면 이번 연휴를 활용해 추후 선보일 단지 중에서 ‘옥석 가리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최대어 임성진 어느 품으로?' 男프로배구, 내달 6일 신인드래프트
- 2019~20 프로배구 KOVO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지명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OVO임성진. 사진=임성진 인스타그램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가 2021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한다.KOVO는 “오는 10월 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2020~21 KOVO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드래프트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및 특별방역기간을 고려해 지난 여자부와 동일하게 행사장에 선수 및 구단 감독 없이 운영에 필요한 최소 인원으로 진행된다.올해 남자부 신청자는 11개 대학교 32명, 2개 고등학교 3명 등 총 35명과 지난 2017~18시즌, 2019~20시즌 개최된 드래프트에서 미지명된 4명의 선수가 재도전에 나서 총 39명이 구단의 선택을 기다리게 된다. 선수들은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하고 각 구단 역시 화상으로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는 성균관대 3학년인 레프트 임성진이다. 195cm의 장신인 임성진은 공격뿐만 아니라 서브, 리시브 등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 졸업반이 아니지만 1년 먼저 드래프트를 신청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전체 1순위가 유력하다.잘생긴 외모까지 겸비한 임성진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27만명이 넘을 정도로 이미 대학배구 무대에선 스타다. 프로 무대에서도 대형스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임성진은 대한항공 임동혁(대한항공)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함께 다닌 동갑내기 친구로도 유명하다. 임동혁은 제천산업고를 졸업한 2018년 프로에 직행한 반면 임성진은 성균관대에 진학했다.임성진 외에도 한양대의 라이트 겸 센터 박창성(201㎝)과 명지대 장신 센터 김동선(204㎝)이 1라운드 후보로 거론된다. 인하대 리베로 박경민(170cm)과 중부대 세터 김광일(186cm), 한양대 레프트 김선호(187.1cm), 경희대 레프트 김우진(189.3cm), 조선대 센터 문지훈(194cm) 등도 주목받는 후보다.남자 프로배구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지명 확률을 배분한다. 7위 한국전력 35%, 6위 KB손해보험 30%, 5위 삼성화재 20%, 4위 OK저축은행 8%, 3위 현대캐피탈 4%, 2위 대한항공 2%, 1위 우리카드 1%의 확률이 주어진다하지만 불과 4% 지명 확률을 가진 GS칼텍스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따낸 여자부 신인드래프트처럼 어느 팀의 구슬이 가장 먼저 나올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이번 드래프트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카카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 달라진 먹거리 공식…홈추·혼추族 '먹을 만큼만+간편하게'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사회적 거리 두기가 낳은 ‘홈추’(Home+추석)·‘혼추’(혼자 추석) 족(族)이 추석 유통시장의 큰 손으로 부상하며 업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편의점 간편식 매출은 예년보다 급증하고 있고, 이들을 위한 간편 배송 서비스와 소분 상품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왼쪽부터 세븐일레븐 수미네도시락, CU 명절한가위정식도시락, GS25궁중고기찜도시락.사진=각사)28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올해 추석을 앞두고 명절도시락 판매량이 평년보다 급증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중순 홈추·혼추족을 겨냥해 명절음식으로 구성한 ‘수미네도시락’과 ‘사골떡국’을 출시했다. 최근 1주일(27일 기준) 판매량은 지난해 추석 같은 기간 대비 280% 증가했다. 전년대비 명절도시락 매출 증가율은 2018년(34%)과 2019년(35%)보다 크게 뛰었다.편의점 CU의 명절도시락도 예년보다 팔리는 속도가 빠르다. CU의 ‘명절한가위정식도시락’은 출시 닷새 동안 판매량이 전년보다 30% 증가했다. 작년과 재작년 매출 증가율 17%와 20% 보다 크게 뛰었다.마찬가지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도 명절도시락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추석 주력상품 ‘궁중고기찜도시락’ 판매량(출시 이후 4일동안)은 전년과 대비 30% 뛰었다. 2018년 19%, 2019년 21% 신장률보다 폭이 커졌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추석 간편식에 대한 수요는 매년 꾸준하게 늘고 있다”며 “이런 흐름을 고려해서 올해는 상품 출시 시점을 당기고, 기간을 늘려 명절 이후까지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급 도시락도 이들을 맞이하고자 준비 중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모듬전, LA갈비, 잡채 등으로 채운 ‘명절도시락’(3만 5000원)을,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전가복, 블랙앤화이트 마요 새우를 얹은 ‘추석 도시락’(3만9000원)을 각각 판매한다.이렇듯 홈추·혼추족은 추석 먹거리 풍경을 바꾸고 있다. 간편 배송 문화도 새로 등장한 기류다. SSG닷컴은 30일까지 ‘나 혼자 쇤다’ 새벽배송 기획전을 열어 떡과 밀키트, 안주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작년 추석에는 없었던 기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을 선호하는 1인 가구의 이동이 제한될 것으로 보여 기획한 프로모션”이라고 말했다.배상면주가도 온라인 배달 기획전을 열어 과실주, 막걸리 등 자사 대표 제품을 할인해 판매한다. 지난해에는 추석 상품을 출시하는 데 그쳤지만 올해는 이런 상품을 묶어 기획전으로 확장했다. 피자헛은 추석 연휴 기간 프리미엄 피자를 최대 4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마트는 내달 2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각종 전을 직접 부쳐서 판매한다. 아울러 4일까지는 송편, 각종 전, 떡갈비 등 피코크 제수용품 40여종을 판매한다. 모델들이 피코크 제수 음식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이마트)제수 음식을 품목별로, 소량씩 판매하는 상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하다. 이마트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나흘간 전국 83개점에서 명절 대표 음식 전을 매장에서 직접 부쳐서 판매한다. 제수용 식품을 전문으로 다루는 이마트 피코크도 송편부터 식혜, 떡갈비, 각종 전까지 차례음식 40여 종을 준비했다. 동대문 광장시장 명물 순희네 빈대떡과 협업한 ‘순희네 고기완자전’이 눈길을 끈다.업계 관계자는 “유통 및 식품업계는 늘 1인 가구의 움직임을 주목해왔는데, 이번에 이들이 집에서 지내게 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맞춤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쇼핑하면 10% 캐시백...신한카드, ‘언박싱 카드 ’ 출시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신한카드는 쇼핑 10% 캐시백 및 배송비 할인 등 쇼핑과 관련한 모든 혜택을 담은 쇼핑 특화 ‘언박싱(Unboxing)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언박싱이란 구입한 물건을 개봉한다는 의미로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 쇼핑의 설레임 등을 포함한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언박싱카드.(사진=신한카드 제공)언박싱 카드의 가장 큰 서비스는 쇼핑 10% 캐시백을 해준다는 것이다. 전월 실적에 따라 월 5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건당 이용 한도는 없다. 특히 해외에서 전월 20만원 이상 이용하면 한도가 2만원 추가돼 월 최대 7만원까지 캐시백이 가능하다.이용 가능한 곳은 주요 온라인 쇼핑몰(쿠팡, 11번가, G마켓, SSG.COM, 롯데ON), 소호 온라인몰 (컴퓨존, 텐바이텐, 29CM, 강아지대통령, 고양이대통령, 골핑, 런던놀이, 타임메카, 비바루비, 베리클로젯, 바온 등), 백화점(롯데, 현대, 신세계), 대형 할인점(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창고형 마트(트레이더스, 이케아), 프리미엄 아울렛(롯데, 현대, 신세계), 홈쇼핑(GS, 롯데, 현대, CJ),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등이다. 특히 배송비 할인 서비스는 주목할 만하다. 신한카드는 국내 최초로 구매내역에서 실제 배송비를 구분해 할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3만원 미만 소액 결제 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소호 온라인몰 트렌드샵의 배송비, 몰테일 해외직구 배송비, 택배 파인더 택배비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쿠팡 로켓와우, 롯데ON 롯데 오너스의 멤버십 월회비를 통합해 월 최대 6회, 건당 25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쇼핑 캐시백 및 배송비 할인 서비스는 전월 이용실적 40만원 이상부터 제공된다.언박싱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3만2000원, 해외 겸용(아멕스) 3만5000원이며, 모바일 전용카드로도 발급이 가능해 온라인 쇼핑 혜택을 원하는 고객들은 발급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쇼핑한 물건을 받아 상자를 열어보며 느끼는 설렘과 즐거움을 카드에 담고자 했다”며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쇼핑 분야의 올라운더(All-rounder)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릉자이 파인베뉴’ 11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은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 인근에 들어서는 ‘강릉자이 파인베뉴’를 11월 중 분양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강릉자이 파인베뉴 조감도.(사진=GS건설)강릉자이 파인베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74~135㎡ 총 918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74㎡A1 26가구 △74㎡A2 125가구 △76㎡ 152가구 △84㎡A1 406가구 △84㎡A2 43가구 △84㎡B 115가구 △94㎡A1 36가구 △94㎡A2 8가구 △94㎡B 4가구 △135㎡ 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강릉자이 파인베뉴는 단지에서 약 2km 거리에 KTX 강릉역이 있어 서울까지 약 2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며 강릉IC와 연결되는 7번 국도와 35번 국도가 단지 인근에 있어 차량을 통해 강릉시내 및 타지역으로 이동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단지 출입구가 강릉 시내를 관통하는 7번 국도(고성~부산, 총 513km)와 신설 도로를 통해 직접 연결될 예정으로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강릉시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홈플러스, 롯데하이마트, 강릉농산물도매시장, 강릉의료원, 내곡동 주민센터, 강릉시청, 강릉버스터미널 등 생활 인프라가 2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자이(Xi)라는 명품 브랜드답게 커뮤니티시설도 우수하다. 강릉 최초로 적용되는 사우나와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연습장 등을 비롯해 취미와 문화생활을 위한 카페테리아, 작은도서관, 맘스스테이션, 티하우스, 게스트하우스 등 기존 강릉시 아파트에서 쉽게 볼 수 없던 고급 커뮤니티시설로 채워진다.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비규제지역 중소도시에 공급되는 만큼 청약 접수 요건이 완만하다. 강릉시를 비롯해 강원도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이 지난 예치금(200만원)을 충족하는 수요자라면 1순위 청약을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고, 중도금 대출도 까다롭지 않으며 재당첨과 전매 제한도 없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강릉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상징성, 희소성, 상품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최근 지역 내 첫 자이(Xi) 아파트의 청약 성적이 모두 좋았던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기대에 걸맞게 강릉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꿀팁!금융]추석 선물, 어떤 카드로 어디서 구매하면 좋을까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이번주 카드업계에서는 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카드사들이 대형마트와 백화점 선물세트 할인 행사를 시작하고 나섰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비대면) 소비 문화가 익숙해지면서 카드사들이 온라인쇼핑몰과 앱 소셜커머스 등에서도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적극 펼치고 있다.◇신한카드, 추석 대형마트·온라인쇼핑 최대 40% 할인신한카드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 맞을 맞아 이마트에서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신선세트, 가공세트, 생활세트를 구매하면 구매 물품에 따라 최대 40% 할인 또는 이용 금액대별로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홈플러스에서는 다음달 2일까지 추석 본행사로 오프라인 대형매장 대상 추석 선물세트 최대 30% 현장할인 및 최대 50만원 추가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몰에서는 이달 25일까지 8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른 쿠폰과 중복적용이 가능한 5%(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1일 1회 사용 가능하다.AK플라자에서는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전 점포를 대상으로 이용한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의 AK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18일부터 30일까지는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 식품관을 대상으로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4만원 AK상품권을 증정한다.쿠팡에서는 이달 23일까지 추석페어 주방 톱브랜드 20% 즉시할인, 30일까지는 안마의자 등 효도상품을 최대 20%까지 할인해준다.G마켓에서는 이달 24일까지 한가위 빅세일 행사를 통해 마트 및 식품관 카테고리 상품에 대해 1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G9 사이트를 통해서는 25일까지 추석 선물 상품에 대해서 최대 7%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신한카드 온라인 직영 쇼핑몰 ‘올댓쇼핑’에서는 추석 선물세트 특가 기획전을 통해 한우, 굴비 등 선물세트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TV, 김치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을 구매하면 최대 3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매일 10시 올댓쇼핑 모바일 앱을 통해 생필품, 소형가전, 건강식품 등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신한카드는 또 추석을 맞이해 트로트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 5명과 함께하는 ‘트롯 라이브 한가위 선물쇼’를 신한카드 유튜브 채널과 11번가 앱을 통해 이달 24일 오후 7시부터 라이브로 송출한다. 방송을 시청하면서 실시간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에 공연을 더한 새로운 콘셉트의 쇼핑 기획전이다.◇삼성카드, 상품권 최대 50만원 증정 또는 할인 삼성카드는 전국 이마트(온라인몰 포함) 및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다음달 1일까지 삼성카드로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신세계상품권 또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인기 선물세트를 삼성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4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전국 홈플러스(익스프레스·온라인쇼핑 포함), 롯데마트(온라인몰 포함), VIC마켓에서는 이달 19일까지 삼성카드로 추석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홈플러스상품권 또는 할인을 제공한다.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홈플러스상품권 또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삼성카드로 인기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삼성카드 쇼핑’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추석 상품 기획전 ‘미(美).리.추.석’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카드 회원가로 정육, 과일, 농산물 등 추석 상품과 추석 선물세트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한 상품을 5~10개 이상 대량 구매시 특별 할인도 제공한다.◇현대카드, 한가위 맞이 ‘M포인트위크 05’ 이벤트현대카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이달 20일까지 요일 별로 지정된 온라인쇼핑몰에서 50% M포인트 결제와 재적립 혜택, 경품을 제공하는 현대카드 ‘M포인트위크 05’ 이벤트를 진행한다. M포인트는 현대카드M 계열 카드 등을 사용할 때 적립되는 포인트로, 사용처와 이용 실적에 따라 결제금액의 0.5~6%가 적립된다. 적립한 M포인트는 자동차 구매와 주유, 외식, 쇼핑 등 전국 5만7000여곳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현대카드는 대표 온라인쇼핑몰 △지에스샵(GS SHOP) △티몬 △현대 에이치몰(Hmall) △인터파크쇼핑 △지(G)마켓 △옥션 △씨제이몰(CJmall)에서 모든 상품의 결제 금액의 50%를 M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GS SHOP, Hmall, CJmall에서는 결제 건당 5만 M포인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 그 외 쇼핑몰은 3만 M포인트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 행사 기간에는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사용한 M포인트의 절반을 돌려준다.현대카드는 한가위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홈플러스 △롯데마트 △지에스(GS)슈퍼 △메가마트에서 이달 30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30~50%까지 할인해준다. 정관장에서는 20만 원 이상 결제 시 50% M포인트 결제 혜택을 제공한다.◇롯데카드, 롯데마트 추석 선물세트 최대 30% 할인롯데카드는 추석 맞이 이벤트로 롯데마트에서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롯데카드로 구매 시 최대 30% 할인 또는 구매금액의 5%를 최대 50만원까지 롯데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이달 21일까지 엘페이 앱을 통해 롯데카드로 정관장 상품을 20만원 또는 40만원 이상 구매 시 각 2만원 또는 4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25~27일 동안은 롤라카드 또는 롯데백화점 롯데카드로 단일 브랜드를 1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29일까지 식품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세븐일레븐에서는 다음달 7일까지 5만원 이상 추석 선물세트를 롯데카드로 구매 시 10%를 최대 3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엘페이 앱을 통해 결제하면 추가로 10%를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엘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롯데카드 앱이나 홈페이지 내 터치(TOUCH) 서비스에서 관련 혜택을 터치 완료하고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BHC, BBQ 치킨 기프티샷을 구매하면 5% 할인에 추가로 1인 1매까지 2000원을 할인해준다.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롯데모바일상품권 구매 시 3%를 할인해준다.◇하나카드, 추석 맞이 ‘모두의 건강한 식탁’ 등 이벤트하나카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변화된 소비패턴에 대해 정밀한 분석과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대한 합리적 예측을 통해 집콕족·쇼핑족·여행족 등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모두의 건강한 식탁’, ‘추석 페스티벌’, ‘추석 연휴에는 여행&휴식’이라는 3가지 테마로 구성했다.‘모두의 건강한 식탁’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트랜디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푸드 및 인테리어 상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켓컬리에서 4만원 이상 토스에 등록된 하나카드로 결제 시 4000원 즉시할인 △정원e샵에서 가을별미 음식 5만원 이상 결제 시 8000원 즉시할인 △오늘회에서 신선 제철 해산물을 6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페이코로 △청년떡집에서 디저트 떡을 1만원 이상 결제 시 20% 할인(1만원 한도) △설로인에서 결제 시 25% 할인(2만원 한도) △모도리에서 결제 시 20% 할인(3만원 한도) 혜택도 제공한다. ‘추석 페스티벌’ 이벤트는 △신세계면세점에서 이달 말까지 30·60·12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5000·3만·12만원 할인 △11번가에서 이달 20일까지 LG브랜드위크 기획전 제품 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7%할인(10만원 한도) △SK페이로 이달 25일까지 추석특선 이벤트 제품 5만원 이상 결제 시 7000원 장바구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위메프에서는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마트상품 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5% 쿠폰할인(5만원 한도)을, 쿠팡에서는 이달 23일까지 추석 페어 탑(Top) 브랜드 주방용품 결제 시 최대 20% 할인(5만원 한도) 혜택도 제공한다.‘추석 연휴에는 여행&휴식’ 이벤트로 △G마켓에서 여행 상품을 1000원 이상 결제 시 15%할인(최대 10만원 한도) △데일리호텔 앱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10% 즉시할인(최대 1만원 한도) 혜택을 제공한다. 독서 휴식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서 G마켓, 옥션에서 도서 상품 결제 시 최대 1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BC카드, 추석 선물 온라인몰 집중 할인비씨(BC)카드는 이달 27일까지 G마켓, 옥션 내 추석 선물 품목에 대해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혜택은 한우, 과일, 전통주, 한과 등 ‘한가위빅세일 신선식품관’ 특가 상품에 적용된다. 할인 쿠폰은 ID당 매일 2회까지 받을 수 있고 BC카드(신용·체크카드)로 당일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씨제이몰(CJmall)에서도 이달 27일까지 BC카드 7% 할인쿠폰을 다운(CJmall 홈페이지 ‘쿠폰&혜택’)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하며 기간 내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된다. 지에스샵(GS SHOP)은 25일 하루 상품페이지에 ‘카드즉시할인가’ 또는 ‘BC 5% 즉시할인’이 표기돼 있는 상품에 한해 5만원 이상 결제 시 5%를 즉시 할인해준다.BC카드는 또 다음달 4일까지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BC카드 회원은 전월 실적과 상관 없이 5만원 이상 결제 시 이용할 수 있다. 단 상품권, 기프트카드, 국세, 지방세 업종은 제외된다.◇NH농협카드, 추석 맞이 ‘슬기로운 집콕생활’ 이벤트NH농협카드는 추석을 맞아 비대면 온라인가맹점 할인 및 추석 선물세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온라인가맹점 할인 프로모션은 △농협몰 △지(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쓱닷컴 △롯데온(ON) △쿠팡 △위메프 △티몬 △여기어때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지에스샵(GS Shop)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온라인 가맹점 30곳에서 NH농협 개인카드(채움)를 이용해 결제 시 가맹점에 따라 5~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추석 선물세트 결제 시 20~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거나 결제 금액별 상품권을 증정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상 가맹점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세이브존 △킴스클럽 △메가마트 △세븐일레븐 △지에스(GS)슈퍼 △롯데슈퍼 △롯데백화점 △에이케이(AK)플라자 △현대아울렛 △스타필드 등이다.한편 NH농협카드는 ‘추석에도 슬기로운 집콕생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농협카드 신용·체크카드(채움·비씨)를 이용해 다음달 31일까지 온·오프라인 국내가맹점 합산 50만원 이상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파라오2 브레인), TV, LG LED 프라엘마스크 등 경품 또는 캐시백을 총 706명에게 제공한다.
- 송호성 기아차 사장, 2027년까지 출시 7개 전기차 모델 공개
-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을 방문한 송호성 사장이 오는 2027년까지 출시될 기아자동차 전용 전기차 모델 라인업의 스케치 이미지를 설명하고 있다.(사진=기아차)[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오는 2027년까지 전용 전기차 모델 7개를 출시하고 국내외 충전 인프라 업체와 협력을 늘리는 등 전기차 사업 체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갈수록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선도하는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서다.16일 기아차에 따르면 송호성 사장은 화성공장을 방문해 앞으로 출시할 전용 전기차 모델 라인업의 스케치 이미지를 공개하고 글로벌 전기차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스케치 이미지를 통해 공개한 기아차의 전용 전기차는 새롭게 선보일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했으며, 승용차에서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다양한 차급을 갖췄다.송호성 사장은 “기아차는 2011년 국내 최초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 레이 EV를 선보인 이래 전 세계 시장을 무대로 10만 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해 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전기차 중심의 사업 전략을 기반으로 오는 2029년에는 세계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기아차는 2025년까지 총 11개의 전기차 풀 라인업을 구축해 국내 시장과 북미, 유럽 등의 선진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을 20%까지 확대하고, 스케치 이미지를 통해 공개한 7개의 전용 전기차 모델들을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기아차가 오는 2027년까지 출시할 전용 전기차 7개 모델의 스케치 이미지(사진=기아차)특히 내년 출시를 앞둔 ‘CV(프로젝트명)’는 기아차가 축적해온 기술력과 첨단 전기차 신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 모델로, 디자인과 기술력, 성능 면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상품성과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CV를 생산할 계획인 화성 공장은 기아차의 국내 공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생산 거점으로 평택항을 통해 전 세계 170여 개국에 직수출을 하고 있는 기아차 글로벌 경쟁력의 기반이자 물류의 요충지로 꼽힌다. 기아차는 전용 전기차 CV의 생산 거점을 화성 3공장으로 선택함으로써 국내 자동차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도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고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송 사장은 화성 공장 방문을 통해 니로 EV의 생산 라인과 품질 관리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CV의 생산과 품질 시스템의 구축 계획을 점검했다.기아차는 전기차 사업 체제로 전환에 발맞춰 국내외 전기차 전용 서비스 인프라 구축 확대에 나선다. 국내는 현재 전국 84개의 전기차 전용 서비스 작업장을 오는 2030년까지 1200개소로 확대하고, 해외는 연내 600여개, 오는 2023년까지 2000여 개 이상의 전기차 전용 작업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기차 정비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도 자체 개발해 전기차 정비 인력 육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에는 직접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활동도 강화한다. 전국 판매 지점과 대리점, 서비스센터 등 자체 거점을 활용해 2030년까지 약 1500기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기를 보급한다. 그룹 차원에서는 전국 8개 지역을 잇는 12개의 고속도로와 도심에 2021년까지 총 120기의 초고속 충전기도 구축한다. 또 SK에너지, GS칼텍스, 이마트 등과의 제휴 협력에도 박차를 가해 현재 27기인 협력 충전 인프라를 오는 2021년까지 214기로 확대할 계획이다.해외 시장은 현재 유럽 권역에서 2400여 기, 북미 권역에서 500여 기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딜러 네트워크와 협력을 통해 구축하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 확대에 발맞춰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 신한동해오픈 10일 개막..우승상금 2억5200만원에 5년 시드
- 지난해 열린 신한동해오픈 경기 장면. (사진=신한동해오픈 대회조직위)[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상금왕과 5년 시드 잡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메이저 대회로 펼쳐지는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우승 타이틀을 놓칠 수 없는 이유다. 10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에서 막을 올리는 신한동해오픈은 국내를 대표하는 메이저 대회로 우승자에겐 5년 시드가 주어진다. 우승 한 번으로 5년 동안 시드 걱정 없이 투어 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는 만큼 꼭 잡아야 할 기회다. 코리안투어에서 우승자에게 5년 시드를 주는 대회는 한국오픈과 매경오픈, KPGA선수권까지 4개다. 시즌 막판으로 치달으며 치열해지고 있는 상금왕 경쟁에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7일 기준 1위 김성현(1억9891만6231원)부터 8위 이지훈(1억999만9147원)까지 격차가 크지 않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2억5200만원으로 격차를 벌리거나 또는 단숨에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KPGA 코리안투어는 상금왕에게 5년 시드를 준다. 2016년부터 아시안투어와 공동으로 열렸던 신한동해오픈은 코로나19 여파로 5년 만에 코리안투어 단독 대회로 열린다. 외국 선수도 참가하지 않아 국내파들끼리 우승을 다툰다. 이번 시즌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신예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10대 돌풍을 일으켜온 김주형(1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초청을 받아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지만, 김성현(22), 김한별(24), 이재경(21), 김민규(19)가 참가해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특히 이재경은 KPGA선수권과 헤지스골프 KPGA오픈에서, 김민규는 군산CC오픈과 KPGA오픈에서 두 번이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한을 풀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우승을 위해선 관록의 30대와 해외파를 넘어야 한다. 2018년 제네시스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지난달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태희(35), 유러피언투어에서 활동하다 국내로 복귀해 지난 7월 KPGA오픈을 우승하며 통산 4승째를 수확한 이수민(27), 그리고 유러피언투어와 PGA투어에서 활동 중인 왕정훈(25)과 노승열(29)이 우승후보로 꼽힌다.여기에 박상현(37), 문경준(38), 김경태(34), 양용은(48) 등 베테랑 선수들이 우승을 노려 나흘 내내 불꽃 튀는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우승의 변수는 난도 높은 코스다. 코스 전장은 지난해와 같은 파71에 7238야드로 정해졌다. 그러나 러프 길이는 공식 연습일 기준 약 70mm로 시작해 마지막 4라운드에는 100mm까지 자랄 것으로 예상되는 등 까다로운 코스 세팅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안전한 대회운영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JTBC골프채널과 위성을 통해 60개국 이상에서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 거리두기 2.5단계로 편의점 저녁 9시대 매출 급증
- GS25 근무자가 오후 9시부터 오전 5시까지 점포 내 시식공간 미운영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오후 9시 이후 편의점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대유행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면서 오후 9시 이후 식당에서 취식이 금지된 탓이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GS25의 서울, 경기·인천 점포의 오후 9시 매출은 전주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7.1%, 23.6% 늘었다. 이전까지 매출이 가장 몰렸던 시기는 퇴근 시간대인 오후 7시께였다.이마트24는 이달 1~3일 수도권 점포의 시간대별 매출에서도 늦은 밤 시간대 매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오후 8~10시 매출은 전주 같은 기간 대비 17.5% 증가했다. 오후 9시대 매출은 23.3%까지 증가했다.특히 주류와 안주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이 두드러졌다. 이달 1~3일 간 이마트24의 전체 주류 매출은 49.5% 증가한 가운데 양주와 소주, 와인, 맥주가 각각 73.7%, 68.9%, 53.9%, 46.1% 늘었다. 안주와 과일, 스낵도 각각 66.4%, 36.9%, 30.9%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오후 9시 이후로 식당을 이용할 수 없는 사람들이 편의점에서 구입한 주류·안주류로 음주를 즐긴 것으로 분석된다.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일 300명 대를 넘어서자 지난달 30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층 강화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는 일반 음식점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식당내 취식이 금지되고 배달 또는 테이크 아웃 형태로만 음식을 팔 수 있다.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 또한 내부 취식이 엄금되고 배달 또는 테이크 아웃으로만 음료를 즐길 수 있다.한편 이날 종료 예정이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는 일주일 연장돼 오는 1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오는 7일 0시부터는 2.5단계 조치 적용 대상이 일부 늘어난다. 그동안 낮 시간 매장 내 취식이 가능했던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설빙 등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아이스크림·빙수점도 다른 카페 등과 마찬가지로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편의점에서도 오후 9시 이후 취식을 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점포 내부만 규제 대상이라 일부 소비자들은 편의점 점포 밖 파라솔 자리에서 음주와 식사를 해 비판이 잇따르자 GS25 등은 한시적으로 파라솔 운영을 하지 않기로 했다.
- GS리테일, 우리동네딜리버리 배달서비스 전국 확대
- 우리동네딜리버리 배달서비스. (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GS리테일은 일반인 배달 서비스 우리동네딜리버리(우딜)를 31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론칭과 동시에 서울 지역내 GS25 점포 주문 건을 대상으로 했던 서비스 범위를 전국 GS25 점포로 확장하는 것이다. 우딜은 우딜 모바일앱을 다운 받은 일반인들이 우친(우리동네딜리버리친구, 배달자)으로 참여해 ‘요기요’로 주문된 서울 지역 내 GS25 상품을 주문자에게 배달할 수 있게 한 GS리테일의 배달 플랫폼 서비스다.GS리테일이 지난 19일 우딜 론칭 이후부터 30일까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일간 모집된 우친은 5300명을 돌파했다.모집된 우친의 성별 구성비는 △남성 72.0%, △여성 28.0%고, 연령대 별 구성비는 △30대 40.6%, △40대 27.7%, △20대 20.9% 순이었다.동기간 중에 가장 많이 배달을 완료한 우친은 52건이었고, 서울 내에서 최다 배달 건 수가 발생된 지역은 관악구, 강남구, 동작구 순이었다.전체 우딜 주문 건 중 23%가 우친을 통해 배달 완료됐고 나머지 건은 전문 라이더를 통해 배달이 이뤄졌다. 우친을 통한 배달 건의 평균 배달 소요시간은 38분이었다.GS리테일은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에 우친 모집을 더욱 촉진하고자 9월 한달 간 우친 배달 건에 대해 기존보다 1000원을 더한 3800원~4200원으로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또한 우딜 서비스 론칭 후, 고객에게 배달이 필요한 다수의 업체로부터 제휴 문의를 받고 있어 외부 업체와의 연계 여부도 검토 중이다.전진혁 우리동네딜리버리 태스크포스팀장은 “론칭 이후 짧은 시간동안 기대 이상의 우친 모집의 성과를 내며 우딜 서비스 지역의 전국 확대를 예상보다 앞당기게 됐다”며 “우딜 서비스가 진정한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GS25 뿐만 아니라 당사와 제휴를 희망하는 다수 외부 업체와의 제휴 연계 확대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한편, 우딜의 배달 과정은 고객이 요기요 모바일앱을 통해 GS25 배달 상품 주문을 완료하면 중계 업체인 푸드테크를 통해 우딜앱에 전달되고, 우딜앱을 통해 우친들이 주문 콜을 잡아 고객에게 도보 배달을 완료 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GPS 기반의 모바일앱이므로 주문 콜을 잡기 위해서 GPS 모드를 활성화해야 한다. 배달 가능 반경은 도보 배달을 고려해 주문 상품을 픽업하는 해당 GS25 로부터 1.5km 내 지역으로 한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