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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기업 CEO 중 최장수 임원 '삼천리 이찬의'…31년째
  • 100대기업 CEO 중 최장수 임원 '삼천리 이찬의'…31년째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국내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중 최장수 임원은 31년째 임원직을 유지하고 있는 이찬의(67·사진) 삼천리 부회장으로 나타났다. 젊은 시절에 능력을 인정받아 임원으로 발탁됐고, 줄곧 성과를 내면서 최장수 임원이 됐다.기업분석전문기관 한국CXO연구소가 9일 매출 기준 국내 100대 기업에서 대표이사를 맡은 전문경영인 1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100대 기업은 올 3분기 매출액 기준으로, 상장사로만 선정했다. 오너(지배주주) 가문을 제외한 전문경영인 중 3분기 기준 대표이사 직함을 유지하고 있는 임원만 대상으로 삼았다.이 부회장은 1991년 당시 37세에 삼천리 이사에 선임되며 임원이 됐다. 최근에는 30대 임원이 자주 탄생하고 있지만, 1930~40년대생들이 임원진의 주류이던 상황에서는 그야말로 ‘파격’ 인사였다. 이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키데코와 ㈜삼탄 CEO를 거쳐 2015년부터 삼천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임원 재직 기간 2위는 금춘수(68) 한화그룹 총괄 부회장이다. 금 부회장은 1995년 당시 42세에 한화 이사보가 된 뒤 올해까지 27년간 한화그룹에서 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배재훈(68) HMM 사장은 1995년 당시 LG반도체 이사대우로 승진한 이후 26년째 임원직을 유지해 세 번째 장수 임원으로 조사됐다. 그는 LG 계열사였던 판토스 대표이사 등을 걸쳐 2019년 HMM 대표로 취임했다.이외 이번에 승진한 김기남(63)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과 최현만(60) 미래에셋증권 회장도 25년간 임원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임병용(59) GS건설 부회장도 25년간 임원 배지를 달고 있다.김 회장은 1997년 1월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1기가 D램 개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사보급 연구위원으로 임원 대열에 합류했다. 최 회장은 1997년 7월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가 되면서 임원 자리에 올랐다.국내 100대 기업에서 대표이사직을 가장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는 CEO는 2005년 선임 이후 17년째 대표이사로 활동 중인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이다.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국내 재계에서는 소수이긴 하지만 30년 전부터 30대 말 40대 초반에 해당하는 능력 있는 젊은 인재들을 임원으로 발탁해왔다”면서 “40대 초반 전후로 임원으로 발탁되는 이들이 2~3년만 활동하고 물러나는 임시직원이 아니라 10~20년 넘게 기량을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주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1.12.09 I 김상윤 기자
벌써부터 '이글이글'…자본시장 대세로 떠오른 크레딧펀드
  • [마켓인]벌써부터 '이글이글'…자본시장 대세로 떠오른 크레딧펀드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국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들 사이에서 크레딧펀드(사모로 자금을 모아 대출, 회사채 등에 투자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를 한 달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속속 펀드 조성을 마치거나 첫 투자에 물꼬를 트는 등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자본시장법 개정에 투자 문호가 열리면서 새로운 먹거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뜨거웠던 인수합병(M&A) 시장이 내년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수익률 보장과 투자처 다양화 측면에서도 PEF 운용사들의 크레딧펀드 활성화 기조는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새 먹거리’…PEF, 크레딧펀드 조성 박차 크레딧펀드는 PEF 운용사가 모은 자금을 기업 상대 대출이나 회사채 등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 PEF 운용사들의 사업 분야이던 바이아웃(경영권 인수)과 달리 다양한 형태로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수익률과 리스크가 동반되는 바이아웃 투자에 비해 수익률은 다소 낮지만 반대로 안정적인 투자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대표적인 분야가 기업 대상 대출이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상환전환우선주(RCPS)·전환사채(CB) 등 메자닌(Mezzanine) 투자, 상업용부동산모기지(CMBS) 등 기업 수요에 대응하는 스페셜시추에이션(특수상황 투자) 등이다. 시기적으로도 금융위원회가 시행한 지난 10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에 PEF 운용사들의 투자 기회가 다양해지면서 사모대출펀드(PDF)나 사모신용펀드(PCF) 등 크레딧펀드에 적극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국내 PEF 운용사들의 관련 사업 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IMM프라이빗에쿼티(PE)는 지난해 크레딧펀드를 운용하는 별도 법인인 ‘IMM 크레딧솔루션(ICS)’를 출범한 데 이어 올해 4월 SK루브리컨츠 지분 40%를 약 1조원에 인수하며 첫 투자 테이프를 끊었다. 자본시장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는 약 5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금부터 모집하는 펀드)조성에 나서면서 관심을 끌었다. 올해 10월에는 2차 전지 양극재 제조 업체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엘앤에프(066970)에 1000억원을 투자하며 블라인드펀드 첫 투자에 성공하기도 했다. 중견 PEF 운용사인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도 올해 ‘글랜우드크레딧’을 런칭하며 사업 선두주자 대열에 합류했다. 최근에는 GS건설의 LG그룹 계열 S&I코퍼레이션 건설 부문 인수에 재무적투자자(FI) 참여하며 시장 진출에 물꼬를 튼 상황이다. ◇ 안정적 수익에 수요 늘어나는 분위기 ‘한몫’VIG파트너스도 지난 5월 크레딧 투자 부문인 ‘VIG얼터너티브크레딧’(VAC) 설립 이후 이달 7일 3600억원 규모의 첫 펀드 설립을 완료했다. 해외 기관투자자들로 이뤄진 펀드의 약정 금액은 1억5000만 달러(약 1800억원)이며 금액 소진이 완료되면 1억5000만 달러를 추가 출자하는 조건이 포함돼 있다. VIG파트너스는 VAC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골드만삭스 아시안스페셜시추에이션스그룹(ASSG)에서 한국 투자를 담당하며 크레딧 전문가로 불리는 한영환 전무를 영입해 조직을 꾸렸다. VAC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한 펀드는 원금 보호장치를 마련하면서도 10% 중후반대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기회추구형 크레딧(Opportunistic Credit)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밖에 오는 27일 국내 PEF 운용사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에 이름을 올릴 예정인 스틱인베스트먼트도 사모대출 분야 진출을 일찌감치 예고한 상황이며 중견 PEF 운용사인 큐리어스파트너스가 총 1500억원 규모의 크레딧펀드 조성 완료를 앞두고 있다.PEF 운용사들의 크레딧펀드 조성 흐름을 통해 내년 시장 분위기를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실제로 국내 대기업들이 신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 마련에 나선 상황에서 크레딧 펀드를 중용하는 분위기가 활성화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초대형 펀드를 굴리는 PEF 운용사들의 경우 자산 5조원을 넘기면 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된다는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공식적으로 실적을 발표하고 회사의 현황을 알려야 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를 위한 수단이 될 것이란 견해다. 한 PEF 업계 관계자는 “바이아웃은 시장 분위기를 타는 반면 크레딧펀드 시장은 회사가 얼마나 발굴하고 선점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수천억 자산을 굴려 안정적인 수익성을 마련해야 하는 PEF 운용사 입장에서는 신경 써야 하는 분야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1.12.09 I 김성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퍼펙트스톰 몰아친 中企…“이런 위기 처음”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다음은 9일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퍼펙트스톰 몰아친 中企…“이런 위기 처음”-이재명發 ‘노동이사제’ 논란 확산, 재계 “勞 힘만 강화” 野“하명입법”-“2주 뒤 오미크론 대확산” 코로나 의료체계 ‘초비상’-대출규제 약발 받나…가계 대출 증가 급제동△2면 종합-성인·아이 뒤섞여 북적이는 대기실…접종 마치니 “100달러 받아가세요”-미래차 갈 길 바쁜데…‘노조 리스크’ 커지는 완성차업계△3면 코로나 확산세 ‘초비상’-위중증 환자 증가속도 빨라 의료대응 한계…특별방역대책 도마에-청소년 백신접종 설득 실패한 교육부, 교원단체 “부작용 대응 명확히 밝혀야”-50개국 이상 덮친 오미크론…각국 상황 ‘천양지차’△4면 與, 노동이사제 의결 강행-현장 떠난 상임 노동이사, 근로자 대변 어려운데…李 “민간 확대” 으름장-與 ‘노동이사제’ 안건 조정위 회부에…野 “국회는 무슨 의미”-“노조 강성행보도 부담인데…막장 이사회 보게 될 것”△5면 ‘임인년’이 두려운 中企-“인건비 올려주고 나면 내년에도 적자”…문 닫거나 범법자 되거나-“채무상환 부담 줄이고…대·중기 상생 유도해야”-정작 중소기업 지원은 뒷전인 중기부 예산△6면 종합-내년 예산안 통과하자마자 또 추경설…재원조달 방안은 나랏빛뿐-“가계대출 규제 약발, 연말까진 가겠지만 내년엔 제한적일 것”-정은보의 경고 한마디에…은행권 줄줄이 예금금리 인상-빗썸·코인원·코빗 ‘코드’ 첫 공개 “은행 이체처럼 해외송금 쉬워질 것”△8면 정치-“벤처투자 예산 10조원으로 확대” “충청은 뿌리…호남, 마음의 고향”-이재명측 “실용주의 토대 대북정책”vs윤석열측 “완전환 비핵화 추구”-與 “김건희씨 허위 이력 수사해야”…野, 법적조치 예고-靑 “中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여부 검토 안해”△9면 경제-열 중 셋은 ‘나홀로 가구’…年 2162만원 벌며 12평 이하 집에서 산다-남방큰돌고래 50m 밖에서 보세요-勞 반발에…‘플랫폼 종사자 보호법’ 입법 불발-금융시장 최대 리스크는 ‘공급난發 인플레’△10면 금융-눈높이 맞췄더니…어르신 앱결제·송금 늘었다-보험설계사 10명 중 5명 1년내 퇴사-전세자금 대출 금리 4% 육박…내년에 또 뛴다-“잠 많이 자면 할인”…AIA생명,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11면 글로벌-반도체사와 손잡는 ‘미국車 빅3’…자체 공급망 확보 잰걸음-美따라 호주·뉴질랜드도 “中올림픽 외교적 보이콧”-바이든 “우크라이나 침공 말라” 경고…中 이어 러시아 때리기-美 임금 내년도 오를 듯 14년 만에 최대폭 전망△12면 산업-다시 최고치 찍은 해상 운임…오미크론發 물류대란 오나-카카오도 낭패본 동료평가 삼성전자가 하면 달라질까-LG엔솔, 한·중서 원통형 이차전지 생산 늘린다-포스코인터, 싱가포르에 ‘팜사업 지주회사’ 설립-SK가스, 美 청록수소 스타트업 ‘씨제로’에 투자 계약△14면 ICT-‘로봇 1세대’의 새로운 도전…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달리다-3분기 웨어러블 시장 삼성, 전년比 13.8%↑-‘돈 버는 게임’ 막기 힘들어…게임위 패싱 우려-개인정보 안전한 블록체인 기반 ‘백신접종증명’ 서비스△15면 제약·바이오-오미크론 퍼지는데…국내 백신 개발사 진퇴양난-‘오미크론’에 국내 CDMO 기업 실적 기대감-보로노이 성곡 비결…“글로벌 경쟁력 갖춘 기술”-퓨젠바이오,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인지능력 개선 효능 입증△16면 Auto&Life-‘올해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카’로 뽑힌 마세라티 ‘MC20’-정숙성에 음악감상도 OK 육각핸들에 커브길도 편안△18면 증권-‘112兆 IPO 대어’ LG엔솔 뜬다…LG화학 함께 웃을까-주가 사상 최고 “삼성·LG를 담으세요”-오미크론發 급등락에도 질주…‘탄소배출권ETF’ 한달새 42% 껑충△19면 증권-설설 끓는 크레디트펀드…PEF 운용사들 ‘론칭’ 잰걸음-대기업 올해 M&A 광폭행보, 29조원 투자 126건 진행-중기 특화 증권사 8개로 확대…실효성은 ‘글쎄?’-게걸음 주가 연말에야 ‘꿈틀’…반도체 투톱 ‘무색’△20면 문화-한 땀 한 땀 실크천에 수놓은 가족 그리고 여자-CJ ENM 글로벌 진출 가속, 美바이아컴 CBS와 파트너십-그 때 그 시절 ‘해리포터’, 그림으로 만나고 귀로 즐기고△22면 이데일 리가 만났습니다-100년 기술력·디자인·브랜드 자신…삼성·LG와 정면 승부할 것-“스웨덴 담은 매장…프리미엄 가전 경험 제공할 것”△24면 피플-양방언 “25년 음악 인생, ‘빛과 그림자’로 담았죠”-최진식 심팩 회장 차기 중견련 회장 추대-BTS, 美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3관왕 영예-“연극은 내 삶의 목적이자 의미”-4대째 전통나침반 제작 김희수씨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 됐다-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농촌에도 탄소중립 확산”-김민규 원자력연 박사, OECD NEA 안정성 기술그룹 의장 선출-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해외진출 부문 대통령표창 수상△25면 오피니언-경제위기 ‘근본 처방’ 규제개혁 급하다-정부·국회 엇박자에 발목잡힌 수소경제-e갤러리 이존수 ‘봉황과 잉어’△26면 부동산-중형 풀고 중산층 품은 통합공공임대…‘주거 안정’ 성공할까-GS건설 유튜브 채널 ‘자이TV’ 업계 최초 구독자 50만명 돌파-“文정부 4년반 서울 아파트 價 올라…38년 꼬박 모아야”-11월 수도권 아파트 거래 40%가 ‘하락 거래’△27면 사회-오세훈-시의회 ‘예산 전쟁’ 서울런·안심소득 발목 잡나-오미크론 확산에도 수요예배 북적 “종교시설 방역패스 적용 서둘러야”-‘브로커 의혹’ 윤우진 구속…尹, 측근 리스크 재점화-공군, 또 女장교 성추행 은폐 의혹 경찰대대장은 회유, 군 검찰은 덮었다
2021.12.08 I 유준하 기자
GS칼텍스 김지원 "수훈 인터뷰 목표였는데 오늘 했네요"
  • GS칼텍스 김지원 "수훈 인터뷰 목표였는데 오늘 했네요"
  • GS칼텍스 프로 2년차 세터 김지원. 사진=KOVOGS칼텍스 세터 김지원이 속공 토스를 올리고 있다. 사진=KOVO[장충=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의 2년 차 세터 김지원(20)이 팀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김지원은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를 책임졌다. 김지원의 안정된 토스워크에 힘입어 GS칼텍스는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17 25-22 25-15)으로 누르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GS칼텍스는 안혜진이라는 확실한 주전 세터가 있다. 안혜진은 지난 시즌 GS칼텍스의 통합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여자부 베스트7 세터 부문에도 뽑혔다. 심지어 4강 신화를 쓴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에도 뽑혀 백업세터로 활약했다.하지만 비시즌 동안 강행군을 소화한 안혜진은 이번 시즌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팀에서 손발을 맞춘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공격수와 호흡에 문제를 노출했다. 체력적으로도 흔들리는 기색이 역력했다. 경기에서 교체되는 빈도가 점점 늘어났다.결국 차상현 감독은 지난 27일 화성에서 열린 IBK기업은행전부터 안혜진 대신 2년차 신예 김지원을 선발 세터로 기용했다. 김지원의 기용은 대성공이었다. IBK기업은행전에 이어 이날 KGC인삼공사전까지 2경기 연속 스타팅으로 나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2020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김지원은 프로 2년 차이기는 하지만 신인이나 다름없다. 프로 입단 첫 해인 지난 시즌 부상 때문에 거의 경기에 뛰지 못했다. 사실상 이번이 데뷔 시즌이다.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고 안혜진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웠다.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차상현 감독은 “김지원이 기습적인 속공 플레이를 잘 해줬다”면서 “감독 입장에서 선수에게 기회를 줬을 때 경기력을 보여주면 뿌듯한 마음이 생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수훈선수 인터뷰를 해본다는 김지원은 “아직 선발로 나오는 것은 부담되고 걱정되기는 한데 이왕 하는 김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다”면서 “오늘은 리시브가 너무 잘되서 속공을 많이 쓰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아울러 “첫 시즌 부상 때문에 제대로 못 뛸 때는 많이 힘들고 잘 버틸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그래도 코칭스태프 선생님이랑 언니들이 도와준 덕분에 견뎌서 이렇게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팀 선배 안혜진은 여전히 김지원이 늘 보고 배우는 롤모델이다. 김지원은 “혜진 언니가 항상 밝게 행동하는 것이 좋다”며 “나도 서브는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언니 서브는 정말 좋다. 토스도 나는 흔들리는 경우가 많은데 언니는 흔들리는 텀이 짧다”고 말했다.올 시즌 목표에 대해 묻자 김지원은 “처음에는 수훈선수 인터뷰를 하는 것이었는데 오늘 했다”면서 잠시 쑥스러워한 뒤 “가장 큰 것은 다치지 않고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다. 앞으로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2021.11.30 I 이석무 기자
KOVO, '선수단 무단이탈' 조송화 상벌위 확정...징계 가능할까
  • KOVO, '선수단 무단이탈' 조송화 상벌위 확정...징계 가능할까
  • 선수단을 무단 이탈해 물의를 빚은 IBK기업은행 세터 조송화.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선수단을 무단 이탈해 IBK기업은행 사태의 발단을 일으킨 전 국가대표 센터 조송화(28)의 상벌위원회가 열린다.KOVO는 오는 12월 2일 서울 상암동 연맹 대회의실에서 조송화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소속팀인 IBK기업은행은 지난 27일 KOVO에 조송화의 상벌위원회 개최를 요청한 바 있다.조송화는 앞서 서남원 전 감독과의 갈등을 겪은 뒤 팀을 무단이탈했고 이후 김사니 현 감독대행과 서남원 전 감독의 갈등까지 수면 위로 불거졌다. IBK기업은행은 서남원 감독과 단장을 동시에 경질하면서 갈등을 덮으려고 했지만 오히려 논란은 일파만파로 커졌다.설상가상으로 IBK기업은행은 조송화 본인의 동의 없이 임의해지를 신청했다가 KOVO로부터 거부를 당하기까지 했다. IBK기업은행은 조송화가 임의해지를 거부하고 복귀 의사를 표명하자 “조송화와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면서 KOVO에 상벌위 회부를 요청했다.배구계에선 IBK기업은행 구단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KOVO에 바통을 떠넘겼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일부에선 사회적 물의를 빚은 것이 아닌 구단 내부의 문제를 놓고 KOVO가 상벌위를 열어 징계를 논의하는 것이 옳으냐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IBK기업은행을 제외한 여자부 감독들은 지난 27일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으로부터 시작된 김사니 감독대행에 대한 ‘악수 거부’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1.11.30 I 이석무 기자
GS건설, ‘포항자이 애서턴’ 12월 분양 예정
  • GS건설, ‘포항자이 애서턴’ 12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S건설이 경북 포항에서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GS건설은 오는 12월 경북 포항시 북구 학잠동 93-4번지 일원에서 ‘포항자이 애서턴’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애서턴’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서턴(Atherton)의 지명에서 따온 것으로, 실리콘밸리의 핵심지역인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우수한 접근성과 생활편의성을 바탕으로 신흥 부촌으로 성장한 지역이다.포항자이 애서턴 조감도 (사진=GS건설)포항자이 애서턴은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 동(아파트 10개 동, 테라스하우스 5개 동) 전용면적 84~169㎡ 총 1433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84㎡(A·B·C·T) 844가구 △101㎡(A·B·C·T) 483가구 △125㎡ 104 가구 △169P㎡ 2가구로 전 가구가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됐다. 포항자이 애서턴은 포항 북구의 도심권에 자리잡고 있는 만큼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가 반경 약 800m 거리에 있는 것을 비롯해 롯데마트, 홈플러스, 북구청, 시청, 북구청 상권, 주민센터, 성모병원, 포항의료원, 고속버스터미널, CGV, 롯데시네마 등의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반경 2㎞ 이내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포항 남구 제철동 위치해 있는 포스코, 포항국가산업단지, 현대제철 포항공장 등의 산업단지들도 차량 10분대에 이동 가능해 직주근접 생활도 가능하다. 포항자이 애서턴에는 지역에 흔하지 않은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가 들어선다. 단지 전면부 5개 별동에는 희소성 높은 테라스하우스 35가구(84㎡T 8가구, 101㎡T 27가구)가 조성되고, 고층 38층에 169㎡P 규모의 펜트하우스 2가구도 조성돼 수요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줄 예정이다.포항 북구는 비규제지역으로 1순위 청약자격 규제도 덜하다. 먼저 포항시를 비롯해 경북 및 대구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가입기간이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고,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을 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재당첨 제한과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없다.아울러,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하는 중대형 대단지로 추첨제 물량도 많다. 현재 비규제지역에서 전용 85㎡ 이하 청약 시에는 추첨제가 60% 적용되고, 전용 85㎡ 초과는 추첨제가 100%로 적용된다. 이에 따르면, 포항자이 애서턴의 추첨제 물량은 1095가구에 달한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포항자이 애서턴은 포항의 주요 인프라를 편하게 누릴 수 있는 희소성 높은 도심 입지에 선호도 높은 중대형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며 “그 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1.11.30 I 신수정 기자
규제에 묶이고 새벽배송에 밀리고…SSM 나홀로 뒷걸음
  • 규제에 묶이고 새벽배송에 밀리고…SSM 나홀로 뒷걸음
  • 이마트에브리데이 (사진=이마트)[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기업형슈퍼마켓(SSM)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구매가 늘었다고 치부하기엔 또 다른 오프라인 업체인 대형마트와 편의점의 매출은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집 근처에 있는 ‘골목형 마트’를 표방한 SSM이 지금은 정부 규제에 발목이 잡혀 대형마트도 아니고 편의점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에 놓였다는 지적이 나온다.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 발표한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보면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GS 더 프레시,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SSM 4사의 10월 매출은 -1.6%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 기간 오프라인(10%)과 온라인 부문(19.7%)의 매출이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체 매출이 지난해 10월보다 14.4% 상승한 가운데 SSM만 나 홀로 매출이 줄었다. 산업부는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구매로의 전환이 빨라진 영향 등으로 SSM의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며 “반면 개별업체에서 진행한 쇼핑 행사의 매출 호조 등에 힘입어 대형마트와 백화점, 편의점 매출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 이후 살아나는 소비…SSM은 빗겨가감염을 우려해 점포를 찾는 사람이 줄어든 가운데 이들이 방문했을 때 구매하는 금액도 동반 감소했다. 10월 SSM 구매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감소했다. 이는 대형마트(-9.7%)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감소율이다. (전년동기대비, %) (자료=산업부)SSM의 구매단가는 5.0% 증가했다. 백화점(13.0%), 대형마트(12.4%), 편의점(8.6%) 등 다른 오프라인 부문과 비교해 가장 적었다. 점포 수도 매년 감소세다. 2019년 1215개, 2020년 1138개에서 올해 10월 기준 1108개까지 줄었다. SSM의 매출 악화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SSM 4개사의 연간 매출은 2014년 -3.3%, 2015년 -1.3%, 2016년 -0.8%로 감소 폭을 줄이다가 2017년에는 0.4%로 증가 전환한 후 2018년 2.0%까지 올랐다. 하지만 2019년에는 -1.5%로 꼬꾸라졌고 2020년에는 -4.8%로 하락폭을 확대했다. 올 들어서도 좀처럼 개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1월 -3.3%, 3월 -18.7%, 6월 -2.4%, 9월 -16.1%를 기록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업태별 매출에서 SSM이 차지하는 비중도 감소세다. SSM 비중은 2016년 4.6%였지만 2017년 4.4%, 2018년 4.3%, 2019년 4.1%, 2020년 4.0%로 줄었고, 올해 10월에는 2.7%까지 급감했다. SSM 관계자는 “업태 간 경쟁이 심화하던 가운데 새벽 배송 등 온라인시장으로까지 경쟁 범위가 넓어졌다”며 “코로나19 이후에는 `슬세권(슬리퍼를 신고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동네 상권)`으로 편의점이 각광을 받았고 규제를 받지 않는 식자재 마트로 수요가 분산하며 SSM이 타격을 받았다”고 말했다.◇영업시간 규제에 휴무일까지…설 자리 없는 SSMSSM의 시작은 주거지 가까이 위치해 대형마트가 수요를 흡수하지 못하는 소규모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었다. SSM은 대형마트보다 작고 동네 슈퍼마켓보다 큰 대기업 계열의 슈퍼마켓을 지칭한다. 대형마트에 비해 부지 면적이 좁아 출점 비용이 적게 들고 동네 슈퍼보다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료=산업부)그러다 보니 SSM이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2010년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전통시장 경계 1㎞ 이내에서의 출점이 불가능해졌다. 신규 출점이 막힌 가운데 대형마트와 동일한 영업 규제까지 받게 됐다. SSM이 준대규모점포로 분류돼서다. 지자체별로 SSM에 매월 1일 이상 2일 이내에서 의무휴업일을 지정하고, 영업시간을 새벽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제한하고 있다. 대형마트도 아니고 동네슈퍼도 아닌 애매한 성격을 띄게 된 상태다. 업계에선 규제의 부작용이 낳은 결과라고 지적한다.SSM 또다른 관계자는 “편의성을 내세운 편의점이 식자재로 저변을 넓히며 SSM 수요를 흡수하고 있어 더 힘들어졌다”며 “SSM이 영업을 쉬면 그 기간 전통시장이나 동네상권이 살아난다는 효과에 대한 정확한 연구가 없는 상태에서 일방적인 규제는 희생양을 만들 뿐”이라고 꼬집었다.
2021.11.29 I 임애신 기자
'감독 악수 거부' GS칼텍스, 어수선한 IBK기업은행에 완승
  • '감독 악수 거부' GS칼텍스, 어수선한 IBK기업은행에 완승
  • GS칼텍스 모마가 IBK기업은행 블로킹을 앞에 둔 채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GS칼텍스가 어수선한 팀 분위기의 IBK기업은행을 꺾고 3위 자리를 지켰다.GS칼텍스는 27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3 25-15)으로 이겼다.7승 4패 승점 22를 기록한 GS칼텍스는 4위 한국도로공사(6승 4패 승점 17)에 5점 앞선 3위를 유지했다. 2위 KGC인삼공사(8승 2패 승점 24)와 승점차는 2로 줄었다.반면 선수 무단 이탈과 서남원 감독의 경질 및 폭언 진실 공방 등으로 팀 분위기에 최악의 상황에 놓인 IBK기업은행은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완패했다. 2승 9패 승점 5로 6위에 머물렀다.GS칼텍스 외국인선수 모마가 양 팀 최다 30점에 공격성공률 53.84%로 분전했다. 모마는 중요한 고비마다 강력한 후위 공격으로 IBK기업은행의 수비와 블로킹을 무력화시켰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방출 통보를 받은 외국인 선수 라셈이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팀 내 최다인 14득점을 기록했다.이날 경기에 앞서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김사니 IBK기업은행 감독대행와 악수를 거부해 눈길을 끌었다. 서남원 전 IBK기업은행 감독에게 반기를 들고 팀을 이탈했다가 돌아와 지휘봉을 잡은 김사니 대행에 대한 불만이 다분 담긴 행동이다.차상현 감독은 경기 후 악수 거부에 대해 “배구인의 한 사람으로 할 말은 많지만,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긴 어려울 것 같다. 이해해달라”고 말했다.아울러 “현재 배구인 중 편한 사람이 누가 있겠나”라며 “그동안 매일 아침 배구 기사를 보며 하루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뉴스를 보지 않게 된다”고 밝혔다.차상현 감독은 “어떤 식으로든 빨리 정리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일로 전체) 선수들이 피해 보는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악수를 거부당한 김사니 대행은 “(악수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런 상황이 만들어졌다. 잘 모르겠다”라며 “일단 (차 감독님께) 전화를 드리겠다”고 말했다.남자부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0(25-15 25-16 25-15)으로 꺾었다. 대한항공은 승점 18(6승5패)로 선두 OK금융그룹(7승 4패 승점 18)과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대한항공 외국인선수 링컨은 19득점에 후위공격 3개,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5개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반면 OK금융그룹 레오는 15점을 기록하면서 범실을 11개나 범해 대조를 이뤘다.
2021.11.27 I 이석무 기자
BGF리테일, '위드 코로나' 맞이 편의점 시장 수혜 '집중'-하나
  • BGF리테일, '위드 코로나' 맞이 편의점 시장 수혜 '집중'-하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5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오는 2022년 특수입지, 심야, 학교 주변 등의 트래픽 증가로 인해 ‘위드 코로나’를 맞아 편의점의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은 모두 유지했다.하나금융투자는 2022년 편의점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특수 입지와 심야, 학교 주변 등의 트래픽 증가로 인해 2022년 동일 점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 이상 상승이 기대된다”라며 “여기에 2022년 점포 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500개 이상 늘어나면서 전체 시장 성장률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편의점 시장은 근접 출점 제한과 카드 수수료 인하 등 가맹점주에게 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2015년 이후 담뱃값 인상에 따라 가맹점 재계약 역시 커지고 있다. 2022년 재계약 점포 수는 4900개로 역대 최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중이다. 박 연구원은 “GS리테일과 BGF리테일 ‘TOP2’로 재편되는 현상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3분기에는 추석 기간의 차이,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동일점 성장률이 다소 부진했지만, 4분기부터는 반전이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4분기 BGF리테일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450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라며 “심야 및 학생 고객 증가로 인해 4분기 동일점 성장률을 제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출이 많아지면 ‘혼술’, ‘혼밥’ 등의 수요 위축은 나타날 수 있지만, 그보다는 4분기 성장률 회복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실적 회복의 가시성 역시 높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BGF리테일은 코로나19로 인한 변화 속 안주류와 즉석식품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등의 전략을 통해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다”라며 “상품 개발 역량 제고, 수직 계열화 성공에 따라 순수 편의점 업체로서의 실적 가시성이 돋보여 현재와 같은 시기 긍정적인 투자 포인트로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1.11.25 I 권효중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거래절벽에 집값 주춤…대선후 거래 회복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11월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거래절벽에 집값 주춤…대선후 거래 회복△이재영, 美서 ‘민간외교’ 종횡무진 이르면 주초 제2반도체공장 발표△“기준금리, 내년까지 최대 4차례 올릴 수도”△“주택공급 더 노력했었어야…”文 대통령 부동산 뒤늦은 후회△고등교육-청년 일자리 따로 노는 한국, 해법 왜 없나△방역 실책으로 고령층 돌파감염 급증, 비상 대응해야◇종합△“20년 만에 드디어 ‘지옥’서 탈출했죠△배우와 호흡하고 관객과 교감 메타버스 속 ‘예술의 場’ 활짝△‘팀별 인건비 묶는다’는 삼성전자…신상필벌 원칙 속 낙제자 품는다◇文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재난지원금 지급, 내각 판단 신뢰…피해 많은 분 우선 지원하겠다”△文 “3차 접종 이뤄지면 돌파감염 사례 줄어들 것”△요소수·부동산 질책성 질의…실정비판 질문 안 보여◇종합△이주열 총재 임기까지 코로나 이전 금리인 1.25%로 돌아갈 것△‘지원금 논쟁 판정승’ 정부, 소상공인 손실보상 늘린다△닷새째 확진자 3000명대인데…오늘부터 ‘불안한 전면등교’△우대금리 줄이자 대출금리 ‘쑥’…올해 1%p 올랐다◇부동산 전문가 10인 내년 시장 전망△“공급부족·전세불안 등 상승 불씨 여전…똘똘한 한채 선호 더 커질 듯”△“입주물량 더 줄어…내년 전셋값 더 오를 것”△“자금력 있다면 집 사라”VS“고점, 서두를 필요없어”◇정치△‘메머드급’에서 ‘몽골 기병’으로 선대위 李색채로 환골탈태 고삐△김한길 “정권교체에 힘 보탤 것” 尹캠프 합류…反文 구심점 주목△여야 ‘대장동 특검’ 시작전부터 신경전…대선전 결론 나올까△홍준표 “尹 3김 선대위는 잡탕밥”△김정은 집권 10년 차…최악 경제난 속 절대권력 공고화◇경제△1년 만에 경마장 찾은 관객…“온라인마권 필요성 실감”VS“사행성 우려”△독도 수호 외치면서…독도해양연구기지 국비 지원 ‘0’△정부 ‘SRF 발전소’ 관리 강화…주민 반발 해소될까◇글로벌△美·中 ‘대만·남중국해·올림픽’ 곳곳서 충돌…신냉전 우려 고조△포드 “전기차 공동생산 계획 철회” ‘포스트 테슬라’ 리비안과 결별△‘흑인차별 반대’ 2명 사살한 리튼하우스 ‘무죄’…다시 갈라진 美◇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안미경중 고집에 기업만 피해…안보 밀접한 경제분야는 美와 함께해야△종전선언·비핵화 쉽지 않아 핵 보유 北과 공존도 고민을◇증권△가상자산 시장 발만 걸쳤는데 실적이 쑥…상장사 ‘함박웃음’△2~3년 주기로 기회…성과 내면 ‘다시 선정’ 유리한 구조△코스피보다 단단 ‘코스닥’ 外人 장바구니엔 ‘대형주’◇부동산△‘은마+마래푸’ 종부세 5441만원…“집 파느니 증여세 낼것”△서울 성북구 ‘길음시장 정비’ 시공사로 ‘호반건설’ 선정△세종 이어 대구 집값도 ‘뚝’…수도권은 상승폭 줄여△현대건설 , ‘마추픽추’ 관문 페루 친체로 신공항 착공◇돈이 보이는 창△반도체 쇼티지 풀린다 기아·삼성전가 쾌속질주 예고◇2022 증시 전망△박스피 뚫고 반등랠리 기대…내년 최고 3600 찍는다△주식 옥석 가리고 안전자산 늘려라…비트코인 비중은 적게◇MZ세대 맞춤형 금융정책△청년에 주고 또 주고…300만원 적금 내고 1200만원 받았다△승진한 김과장, 신용등급 오른 이대리…대출 금리 깎았다◇아트테크&△그림값 아닌 그림값 ‘갤러리수수료’를 아시나요△“‘100세 시대 필수’ 암보험 이건 꼭 알고 가입하세요”△주당 400만원 넘는 아마존 주식, 0.1주씩 쪼개산다◇산업△동부 6G·서부 신기술…美대륙 가른 JY△휘발유값 내렸다는데…왜 실감 안 날까△극한환경서 오작동 테스트…“여기가 미래차 실험실”△오렌지 껍질, 소나무 수지 사용…타이어△렌털 정수기 중도 해지 때 설치·철거비 물지 마세요업계 ‘녹색’ 변신 중◇ICT△‘오픈소스 생태계 강화’ 당근마켓 개발자 몰리네△SK-도이치텔레콤 합작사, 유럽 첫 ‘실내 5G 중계기’ 출시△온라인 플랫폼 규제 법안 처리 움직임에 해외 플랫폼 놀이터로 전락하나…업계 ‘촉각’△CJ ENM ‘디즈니식 멀티스튜디오’ 경영 시동◇중기·바이오△“소비자 입장서 생각, 끊임없는 연구…선풍기는 다 비슷하다는 편견 깨”△글로벌제약사들 앞다퉈 삼바와 위탁생산 물량 확대△안마의자 1위 바디프랜드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선정◇소비자생활△“저렴+신선 식재료 공급…농협이라 가능하죠”△롯데百 ‘노벨티 눕시 숏패딩’ 인기…27일 재출시△하림지주, 엔에스쇼핑 합병 논란…소액주주 ‘부글부글’△GS25, 제주도 1호 ‘자활기업’ 편의점 오픈◇스포츠△두홀 중 한홀은 버디…안나린, 올시즌 무승 한풀이△‘지옥의 시드전’ 생존자는? 마관우·손예빈 수석 합격△김주형, 내년 ‘다승, 콘페리투어 출전권’ 두 토끼 노린다△여성용 골프채 판매 급증 골프용품 수입업체 호황△일본 꺾고…럭비대표팀 17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식품박물관 시즌5 ⑨카누△언제 어디서나 즐겨요 당신을 위한 홈카페 ‘카누’△민초·디카페인·너티카라멜…라떼는 말이야, 10종은 돼야지◇오피니언△전국민 재난지원금 논란과 與의 착각△코로나 2년…진퇴양난 빠진 K바이오△지스타 불참 게임 빅3…이용자에 부채의식 없나◇피플△“인사처 출범 7주년…인사혁신 넘어 공직혁신 노력할 것”△캐서린 타이 美USTR 대표 “한미 상호호혜적 관계 강화”△“라그나로크 호황기 안주 않고, 내년에 새IP 도전장”△트럼프 전 美대통령 ‘태권도 명예 9단’ 됐다△BTS ‘버터’ 버라이어티 선정 올해의 음반상◇사회 △사이키 조명에 ‘부비부비’…클럽 문 닫아도 ‘춤추는 음식점’은 불야성△“현재 체온은 어떠신가요…재택치료자 24시간 모니터링” △대장동 의혹 특검 논의 본격화…檢 윗선수사 동력될까△이번주부터 확 추워진다…비·눈 오며 대기질은 개선△데이트폭력 긴급호출에도…경찰은 왜 안 왔나
2021.11.21 I 김은비 기자
도로공사, 인삼공사에 1라운드 패배 설욕...한국전력, 단독선두
  • 도로공사, 인삼공사에 1라운드 패배 설욕...한국전력, 단독선두
  • 한국 도로공사 선수들이 KGC인삼공사를 꺾은 뒤 서로 얼싸안으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KGC인삼공사를 꺾고 1라운드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도로공사는 21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23 25-18 25-11)으로 눌렀다.1라운드에서 KGC인삼공사에게 0-3 패배를 당했던 도로공사는 앞선 패배를 되갚았다. 5승 4패 승점 15를 기록한 4위 도로공사는 3위 GS칼텍스(6승 3패·승점 18)와 승점차를 3으로 좁혔다. 반면 최근 4연승을 달리던 2위 KGC인삼공사(7승 2패 승점 21)는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도로공사는 외국인선수 켈시 페인(등록명 켈시)이 21점을 올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정아(12점), 배유나(10점) 등 국내 공격수들도 제 몫을 다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외국인선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가 12점에 머물렀고 토종 에이스 이소영은 3점에 그쳤다. 도로공사의 팀 공격성공률이 43.80%나 된 반면 KGC인삼공사는 28%에 그쳤다.승부처는 1세트였다. 도로공사는 세트 막판 배유나의 원맨쇼로 세트를 따냈다. 배유나는 22-22 동점 상황에서 이소영의 공격을 가로막은 것을 시작으로 다이렉트 공격과 블로킹 등 연속 3점을 책임져 1세트 승리를 이끌었다.기선을 제압한 도로공사는 2세트와 3세트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손쉬운 승리를 이끌었다. 중요한 고비마다 켈시의 고공 강타와 배유나, 박정아의 노련한 플레이로 KGC인삼공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의정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25-18 25-21 25-2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6승 3패 승점 18을 기록한 한국전력은 현대캐피탈(5승 4패 승점 16)을 제치고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반면 6위 KB손해보험은 3연패 늪에 빠졌다.외국인선수 다우디 오켈로(등록명 다우디)가 중요한 순간마다 공격을 이끌었다,. 다우디는 이날 블로킹 3개를 포함해 30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은 77.14%를 찍었다. 특히 1세트 중반 상대 에이스 노우모리 케이타(등록명 케이타)의 후위 공격을 연속 블로킹으로 잡는 모습이 결정적이었다.한국전력은 팀 공격성공률에서 60.27%로 49.43%에 그친 KB손해보험을 압도했다. 블로킹도 8-2로 월등히 많았다. KB손해보험 케이타도 24득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은 47.82%에 머물렀다.
2021.11.21 I 이석무 기자
  • [재송]18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지난 18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계룡건설(013580)산업= 777억원 규모의 영등포1의2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공사계약을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의 3.53% 규모.△GS건설(006360)= 대치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 공사 예정금액은 2734억원(부가세 별도). 이는 최근 매출의 2.7%에 해당하는 규모.△지누스(013890)= 현재 당사의 자금조달 방안과 최대주주 지분의 일부 매각 등에 대해 투자자들과 계속적으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 명일 이사회를 개최해 본 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계획. 이는 지난 10월19일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재답변.△현대자동차(005380)=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KT(030200)= 한국거래소는 공시불이행으로 KT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할 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공시.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불성실공시법인지정 여부, 부과벌점 및 공시위반제재금의 부과 여부가 결정. KT는 이달 4일 발생한 횡령·배임 혐의 사실을 17일 지연공시.△비츠로시스(054220)= 한국수자원공사에 남강광역 스마트 관망관리 계정제어장치를 공급. 계약 규모는 17억원으로 전년 매출의 47.84%에 해당.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9월 13일까지.△APS홀딩스(054620)= 보유하고 있던 계열사 넥스틴의 주식 40만주를 206억원에 처분. 이는 자기자본 대비 12.4%에 해당하는 규모. 처분후 소유주식수는 191만30주(20.0%). 처분목적은 신사업투자 재원 확보.
2021.11.19 I 박기주 기자
  • 18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18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계룡건설(013580)산업= 777억원 규모의 영등포1의2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공사계약을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의 3.53% 규모.△GS건설(006360)= 대치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 공사 예정금액은 2734억원(부가세 별도). 이는 최근 매출의 2.7%에 해당하는 규모.△지누스(013890)= 현재 당사의 자금조달 방안과 최대주주 지분의 일부 매각 등에 대해 투자자들과 계속적으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 명일 이사회를 개최해 본 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계획. 이는 지난 10월19일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재답변.△현대자동차(005380)=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KT(030200)= 한국거래소는 공시불이행으로 KT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할 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공시.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불성실공시법인지정 여부, 부과벌점 및 공시위반제재금의 부과 여부가 결정. KT는 이달 4일 발생한 횡령·배임 혐의 사실을 17일 지연공시.△비츠로시스(054220)= 한국수자원공사에 남강광역 스마트 관망관리 계정제어장치를 공급. 계약 규모는 17억원으로 전년 매출의 47.84%에 해당.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9월 13일까지.△APS홀딩스(054620)= 보유하고 있던 계열사 넥스틴의 주식 40만주를 206억원에 처분. 이는 자기자본 대비 12.4%에 해당하는 규모. 처분후 소유주식수는 191만30주(20.0%). 처분목적은 신사업투자 재원 확보.
2021.11.18 I 박기주 기자
㈜GS, GS칼텍스·발전자회사 덕에 3분기 실적 개선세(종합)
  • ㈜GS, GS칼텍스·발전자회사 덕에 3분기 실적 개선세(종합)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GS가 정제마진이 오른 GS칼텍스와 전력 수요가 늘어난 발전자회사의 실적 개선세에 힘입어 3분기 성장세를 이어갔다. ㈜GS(078930)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3% 늘어난 5조5140억원, 당기순이익은 93.2% 증가한 5238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연결 기준, 단위=억원, 자료=GSGS 관계자는 “GS칼텍스는 수요 회복에 따른 정제마진 상승으로 실적이 증가했고, 발전 자회사 역시 전력 수요 증가와 계통한계가격(SMP) 상승으로 전반적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기업별로 보면 GS칼텍스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조791억원, 397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66.4%, 33.9% 늘었다. 국제유가가 오른 데다 정유제품의 마진도 오르면서 외형과 이익 모두 개선됐다. 특히 석유화학사업의 영업이익이 325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로 돌아섰다. GS에너지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3.0% 증가한 9910억원, 영업이익이 31.9% 늘어난 404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유가와 SMP 상승으로 자회사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GS에너지는 설명했다. GS리테일(007070)은 매출액 2조7254억원, 영업이익 102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1일부로 GS리테일이 GS홈쇼핑을 흡수합병한 데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과의 직접적 실적 비교는 어렵다. 편의점과 슈퍼 부문 영업이익이 각각 743억원, 138억원으로 같은 기간보다 8.4%, 10.7% 감소했다. GS EPS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3.8% 증가한 3208억원,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7.0% 늘어난 476억원을 기록했다. 전력 수요가 늘고 용량 요금이 높아진 데 따라 실적이 성장했다. GS E&R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064억원, 22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27.1%, 322.6% 증가했다. GS글로벌(001250)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6.2% 증가한 1조660억원,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147.6% 늘어난 184억원으로 집계됐다. 철강·석탄 시장이 호황을 보이면서 트레이딩 관련 실적이 개선됐다.
2021.11.08 I 경계영 기자
'988회 로또' 1등 9명 26억씩 '1·2등 배출한 명당 어디?'
  • '988회 로또' 1등 9명 26억씩 '1·2등 배출한 명당 어디?'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988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가 ‘2·13·20·30·31·41’로 결정됐다고 6일 전했다. 보너스 번호는 ‘27’이다. 사진=동행복권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26억7848만원씩 받는다. 988회 로또 1등 9명 중 무려 8명이 자동 구매로 대박 꿈을 이뤘다. 특히 광주의 한 로또판매점에서는 1등과 2등이 동시 나와 이목을 모았다.사진=동행복권1등 배출점 9곳은 자동 8곳, 수동 41곳이다. 자동선택 1등 배출점은 △로또복권판매(서울 강북구) △지에스25 신매태왕점로또(대구 수성구) △GS25 수성시지점(대구 수성구) △맑은샘(광주 동구) △로데오복권방(경기 고양시) △금손로또(경기 의왕시) △복권나라(경기 포천시) △나나 복권판매소(경남 양산시)다.수동 1등 배출 점은 △행운생활건강(인천 서구)이다. 한편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1명으로 6586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663명으로 150만원씩 받는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2만9322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13만9025명이다.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2021.11.07 I 정시내 기자
오피스텔도 양극화…아파트 닮은 주거용 인기
  • 오피스텔도 양극화…아파트 닮은 주거용 인기
  • 사진은 서울시내 공인중개사무소에 붙은 매물 안내문.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올해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소형 오피스텔은 대체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반면, 아파트와 유사한 주거용 오피스텔은 청약 완판은 물론 매매 가격까지 크게 상승하는 모양새다.실제로 올해 청약 경쟁률 상위 3개 오피스텔 단지가 모두 전용면적 59㎡ 이상으로 구성된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82.92대 1)는 전용 75~84㎡로 공급됐고, 뒤 이은 ‘시티오씨엘 4단지’(75.12대 1)도 전용 75~84㎡ 규모로 분양했다. 3위를 기록한 ‘평택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크레스트’(62.43대 1) 역시도 전용 59~84㎡로 구성됐다. 반면, 청약 경쟁률 하위 10개 단지는 모두 전용 40㎡ 미만의 소형 오피스텔이었다.같은 단지라도 면적에 따라 청약 경쟁률이 크게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올해 3월 인천에서 공급된 ‘씨티오씨엘 3단지’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 27㎡의 청약 경쟁률은 1.73대 1을 기록한데 반해 전용 84㎡는 1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업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소형 오피스텔 공급 물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매물이 쌓여 가고 있는 상황이라 신규 분양 시장에서도 많은 단지들의 미분양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반면 주거용 오피스텔은 공급 물량 대비 수요가 많고, 최근 2030세대의 주거 대안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다, 시세차익까지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인식되면서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매매가격 상승률도 차이가 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오피스텔 매매가격 지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전용 40㎡이하 오피스텔의 상승률은 전달 대비 0.16%포인트로 가장 낮았고, △40㎡초과 60㎡이하 0.65%포인트 △60㎡초과 85㎡이하 1.16%포인트 △85㎡초과 1.72%포인트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이 공급을 준비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광역시 도안지구내 주거용 오피스텔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5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37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예정)에 가깝고, 동서대로와 도안대로가 연접해 있다. 도안문화공원과 진잠천수변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이달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가구)규모로 건립되며, 전용면적 84㎡형 위주로 구성된 오피스텔을 우선적으로 분양한다. 이어 대우건설은 지난달 서울시 영등포구 일대에 조성되는 ‘신길 AK 푸르지오’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5개동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296가구, 오피스텔 96가구 총 392가구와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되는 주상복합 단지다. 오피스텔은 △78㎡A 83가구 △78㎡B 13가구가 공급된다. GS건설은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일원에서 ‘두류역 자이’ 오피스텔을 공급 중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7개 동 규모로 아파트 1300가구와 오피스텔 86가구로 구성된 복합시설이며, 이 중 전용면적 84㎡로 구성된 오피스텔 86가구를 우선 분양에 나섰다.
2021.11.02 I 하지나 기자
'모마 38득점 활약' GS칼텍스, IBK기업은행 4연패 수렁 빠뜨려
  • '모마 38득점 활약' GS칼텍스, IBK기업은행 4연패 수렁 빠뜨려
  • GS칼텍스 외국인공격수 모마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KOVO[장충=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GS칼텍스가 특급 외국인선수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의 압도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IBK기업은행을 개막 후 4연패로 몰아넣었다.GS칼텍스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홈경기에서 혼자 38득점을 올린 모마의 활약에 힘입어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1(25-20 23-25 25-12 25-21)로 제압했다.이로써 GS칼텍스는 시즌 성적 3승 1패 승점 9를 기록, KGC인삼공사(3승 승점 9)와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다 지난 27일 현대건설에 패한 아쉬움을 이날 씻어냈다.반면 IBK기업은행은 개막 후 1승도 거두지 못하고 4연패 늪에 빠졌다. 심지어 4경기 모두 1-3으로 패하는 바람에 승점을 1점도 따내지 못했다.GS칼텍스는 1세트를 25-20으로 따내고 기분좋게 출발했다. 외국인선수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1세트에만 12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책임졌다. 공격성공률이 62.50%에 이르렀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외국인선수 레베카 라셈(등록명 라셈)이 4득점, 공격성공률 28.57%에 그쳤다. 김주향이 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외국인선수 활약에 희비가 엇갈렸다.2세트는 IBK기업은행의 반격이 매서웠다. 1세트 부진했던 라셈이 2세트에는 6득점으로 다소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공격성공률(33.33%)은 여전히 아쉬웠지만 그래도 주공격수 역할을 해냈다. 김희진과 김주향도 나란히 4점씩 올리며 힘을 보탰다. GS칼텍스는 모마가 1세트에 이어 2세트도 12점을 책임지며 분전했지만 국내 공격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3세트는 다시 GS칼텍스가 웃었다. 모마와 강소휘의 공격이 폭발했고 블로킹도 4개나 잡아냈다. 14-10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상대 공격범실을 시작으로 연속 9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IBK기업은행은 라셈의 공격이 좀처럼 풀리지 않다보니 속수무책으로 당했다.3세트 승리로 자신감을 되찾은 GS칼텍스는 결국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GS칼텍스는 세트 초반 6-9로 끌려갔지만 이후 모마와 최은지의 스파이크와 한수지의 블로킹이 살아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꾸준히 4~5점 차 리드를 유지하면서 5세트까지 가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IBK기업은행은 4세트 중반 김희진을 비롯해 표승주, 김주향 등 주전들을 불러내고 백업 멤버들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지만 끝내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카메룬 출신의 외국인 공격수 모마는 양 팀 최다인 38득점에 공격성공률 53.96%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뽐냈다. 블로킹도 3개나 잡아내고 서브득점도 1개를 기록하는 등 경기 내내 코트를 지배했다.토종 에이스 강소휘도 블로킹 2개 포함, 17득점을 기록했다. 베테랑 한수지는 블로킹으로 4득점을 올리는 수훈을 세웠다.IBK기업은행은 라셈이 16점으로 최다득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이 29.41%에 그쳤다. 팀 전체 공격성공률에서 IBK기업은행은 34.22%에 머물렀다. GS칼텍스의 43.42%와 비교해 너무 떨어졌다.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란 남자부 경기에선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이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0(25-16 25-20 25-22)으로 완파하고 2연승을 거뒀다.승점 3을 챙긴 대한항공은 단독 2위 자리에 올랐다. 반면 OK금융그룹은 2연승에 마침표를 찍고 5위 자리로 내려왔다.대한항공 외국인선수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은 19득점 공격성공률 66.66%로 제 몫을 했다. 임동혁도 16점을 올린 가운데 공격성공률 73.68%를 찍었다. OK금융그룹은 레오의 부진이 치명적이었다. 레오는 9득점, 공격성공률 34.61%에 그쳤고 범실은 10개나 기록했다.
2021.10.30 I 이석무 기자
‘장유자이 더 파크’ 모델하우스 오픈
  • ‘장유자이 더 파크’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은 경상남도 김해시 신문동 일대에 들어서는 ‘장유자이 더 파크’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장유자이더파크 투시도.(사진=GS건설)장유자이 더 파크는 지하 2층~지상 28층 7개 동 전용면적 59~125㎡ 총 587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112가구 △59㎡B 46가구 △78㎡ 24가구 △84㎡A 241가구 △84㎡B 110가구 △84㎡C 52가구 △125㎡ 2가구다.청약 일정은 다음 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11월16일이다.비규제지역인 김해에서 분양하는 장유자이 더 파크는 전매제한이 없고 김해시뿐만 아니라 경남, 부산, 울산에 거주하는 1주택 이상 가구주뿐만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장유자이 더 파크는 장유IC와 인접해 있어 차량을 이용한 남해고속도로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부전-마산’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장유역’이 개통 예정으로 향후 복선전철을 이용해 장유역에서 부전까지 30분, 창원까지 27분이 소요될 예정으로 교통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단지와 약 600m 떨어진 곳에 상업지역이 위치해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도보생활권에 롯데마트,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점과 병원과 함께 대청초등학교와 대청중·고등학교와 학원가, 김해시립장유도서관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쾌적한 자연환경도 빼놓을 수 없다. 단지 전면으로는 반룡산이 위치하고 산 끝자락으로 김해평야가 펼쳐져 있다.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흐르는 대청천과 연결되는 ‘장유누리길’은 율하천, 조만강까지 연결되는 총 길이 13.5km가 조성되어 있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장유자이 더 파크 단지 내에는 자이(Xi)를 상징하는 팽나무로 만든 오픈 커뮤니티 공간인 ‘엘리시안가든’과 단지 진입구간에 위치한 ‘웰컴블루카펫’, ‘카페포레스트’ 등 가족과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힐링가든’, 테마형 어린이 놀이터 ‘자이 펀 그라운드’가 3곳에 설치돼 단지 내에서도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김해에 오랜만에 자이 단독 브랜드 아파트로 선보이는 만큼 상품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입지에 편리한 인프라까지 갖춘만큼 장유자이 더 파크가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경상남도 김해시 대청동 일대에 마련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2021.10.29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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