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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상제 확인 먼저”… 합리적 가격 신규 단지에 실수요자 몰려
  • “분상제 확인 먼저”… 합리적 가격 신규 단지에 실수요자 몰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금리인상과 대출 규제 등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새로 분양하는 단지들 역시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된 곳을 중심으로 높은 경쟁률을 이어가고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2월 서울 영등포구 일원에서 분양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 전용 59㎡는 분양가 상한제를 통해 6억원 중후반 대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같은 달 영등포구의 60㎡ 이하 소형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가격이 9억5763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3억원 가량 낮은 셈이다. 해당 단지는 199.7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또 3월 경기도 파주시 일원에서 분양한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전용 84㎡의 분양가는 최대 4억5700만원에 책정돼 인근 신축 아파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이목을 끌었다. 인근에 위치한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가 8억6500만원, 힐스테이트 운정 8억6000만원임을 감안하면 시세 차이가 크다. 이 단지 역시 1순위 평균 36.95대 1의 두 자리 수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난달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역시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를 내세우며 1순위 평균 80.12대 1로 검단신도시 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이 같이 비교적 낮은 가격에 분양한 단지는 입주 후 시세 상승세도 가파르다. 지난 2019년 3월 경기도 수원 팔달구 일대에서 공공분양으로 선보인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2021년 2월 입주) 전용 74㎡는 현재 13억원 대 호가로 매물이 올라와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해당 면적의 분양가가 3억원 중후반 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세 배 이상이 상승한 가격이다. 또 고분양가관리지역인 경기 광명시에 분양한 철산역 롯데캐슬&SK VIEW 클래스티지(3월 입주) 전용 84㎡는 분양 당시 6억원 후반~7억원 중반대에 공급됐으나, 현재 호가는 17억원에 달하는 상태다.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의 분양도 이어진다. DL이앤씨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 일원에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동, 전용면적 84~99㎡ 총 938가구 규모다. 단지는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1호선 덕정역에 GTX-C 노선 정차가 예정돼 있으며,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중앙역(예정) 등 교통 호재를 갖췄다. 대우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6지구 내 선보이는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A1블록)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A2블록)’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A1블록)는 지하 3층~지상 24층, 13개 동, 전용면적 84㎡와 105㎡로 796세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A2블록)는 지하 3층~지상 22층, 11개 동, 전용면적 84㎡와 105㎡로 770가구 총 1566가구로 구성된다. GS건설은 충청북도 제천시 미니복합타운 D1블록에 들어서는 ‘제천자이 더 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5개동, 전용면적 79~112㎡ 총 7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는 지역들은 대부분이 신도시 등 수요자들이 몰리는 인기지역으로, 정주 여건이 뛰어나다”며 “때문에 인근 단지들과 동일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하면서도 합리적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많은 청약 통장이 몰리는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2022.05.04 I 오희나 기자
‘딜클로징’ GS 간판 단 휴젤...막강 지원군에 글로벌 진출 ‘청신호’
  • ‘딜클로징’ GS 간판 단 휴젤...막강 지원군에 글로벌 진출 ‘청신호’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GS그룹이 29일 휴젤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 휴젤은 GS 간판을 달고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에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GS의 딜클로징과 더불어 GS그룹 4세와 앨러간 임원 출신 사외이사까지 휴젤에 합류한 것은 균주 출처와 관련 큰 리스크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는 분석이다.2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공시에 따르면 아프로디테홀딩스는 휴젤 최대주주인 LIDAC이 보유한 535만5651주(43.241%) 중 345만5993주(27.911%)와 전환사채를 이날 양수했고, 5월 3일 나머지 189만8658주(15.330%)를 양수키로 했다. 따라서 최초 인수 계약 체결 이후 약 6개월 만에 휴젤 인수 딜클로징이 됐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아프로디테홀딩스는 휴젤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디오네(㈜GS와 IMM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한 SPC)가 C브리지캐피털(CBC) 그룹,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SPC다. 아프로디테홀딩스 지분 구조는 디오네 42.11%, CBC그룹 42.11%, 무바달라 15.78%로 구성돼 있다. GS와 IMM인베스트먼트가 휴젤 지분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인 디오네 지분은 GS가 62.5%, IMM인베스트먼트가 37.5%를 보유하고 있다.◇어엿한 GS 계열사, 균주 논란 문제없다인수절차는 29일 마무리됐지만, 휴젤은 이미 GS(078930) 계열사로 대접받고 있다. 지난 2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집단지정결과 발표를 통해 휴젤과 휴젤 계열사 아크로스(히알루론산 및 의료기기 제조)를 GS 계열사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특히 인수대금 완납을 통한 인수절차 마무리는 휴젤과 메디톡스와 관련된 균주 소송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란 분석이다.한 업계 관계자는 “GS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휴젤 인수 대금을 완납해 인수를 마무리 한 것은 메디톡스가 제기한 균주 출처 논란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는 의미로 보여진다”며 “GS 측에서는 소송 여부 및 결과 등 균주 출처 문제와 소송 문제가 불확실성보다는 대세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 것 같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GS그룹 입장에서는 신사업 방향을 바이오로 잡은 만큼 많은 고민 끝에 휴젤을 낙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등 수익성이 높은 제품군으로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기업가치를 키우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휴젤 등기이사로 선임된 허서홍 (주)GS 부사장.(사진=GS)◇막강 지원군, GS그룹 황태자 허서홍·앨러간 출신 패트릭 홀트무엇보다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GS그룹 승계 경쟁 한가운데 있는 4세 허서홍 부사장이 휴젤 등기이사인 기타비상무이사로 합류하게 된 것은 GS그룹이 휴젤에 거는 기대를 여실히 보여준다는 평가다. 허 부사장은 허태수 GS그룹 회장, 허용수 GS에너지사장과 함께 GS그룹 주축을 이루고 있는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장남이자 허태수 회장의 5촌 조카다.현재 ㈜GS 미래사업팀장을 맡아 GS그룹의 신사업 전략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휴젤 인수를 이끌어 지난해 12월 GS그룹 4세 경영인 중 유일하게 승진했다. 업계 관계자는 “GS그룹 황태자로 올라선 허 부사장이 휴젤 등기이사로 참여하는 것은 그룹 차원에서 휴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신호로 읽힌다”며 “최근 휴젤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 중국 시장에 진출했고, 미국 진출도 타진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 진출과 안착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특히 업계는 휴젤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패트릭 홀트가 사외이사로 선임된 것에도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패트릭 홀트는 머크를 거쳐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앨러간 고위 임원 출신이다. 현재는 미국 내 3위 의약품 유통기업 카디널헬스 임원을 맡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패트릭 홀트는 글로벌 의료미용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그간의 경험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휴젤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시장 확대를 지원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앨러간을 인수한 애브비가 독점하고 있는데, 뉴욕의 경우 보톡스 시술 1회당 가격이 약 70만원 정도에 달할 정도로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문에 미국 내 의료진 사이에서는 역가나 의학적인 문제가 없고, 제품 퀄리티만 보장되면 다른 제품으로 바꾸겠다는 의향이 상당하다. 하지만 입센 등 타제품이 잘 팔리지 않는 이유는 애브비가 유통을 꽉 잡고 있기 때문이란 게 업계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패트릭 홀트는 휴젤 등기이사인 사외이사인 만큼 미국 시장 진출 전략에 본인이 보유한 유통 네트워크 등을 십분 발휘해 지원사격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며 “GS 측에서 전략적으로 패트릭 홀트를 영입했고, 휴젤 내부에서도 패트릭 홀트 영입에 큰 반향이 일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22.05.03 I 송영두 기자
'퀵커머스' 후발주자 SPC, CU와 맞손…쿠팡·배민 정면 겨냥
  • '퀵커머스' 후발주자 SPC, CU와 맞손…쿠팡·배민 정면 겨냥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PC그룹이 편의점 CU와 손잡고 ‘도보배달’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 쿠팡, 배달의민족, GS리테일(007070)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도보 배달 시장 후발주자 SPC가 CU 편의점과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27일 서울시 강남구 BGF 사옥에서 진행된 ‘섹타나인-BGF리테일’ 업무 협약식에서 섹타나인 이경배 대표(오른쪽)와 BFG리테일 이건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PC의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과 플랫폼 협력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랫폼 연동을 통한 퀵커머스 협력 강화 △멤버십 및 포인트 제휴 △데이터 기반의 공동 마케팅 전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2200만 회원과 전국 7000여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SPC그룹의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와 가입자 1300만명 및 전국 1만6000여개 가맹점을 보유한 CU 멤버십 앱 ‘포켓CU’ 제휴를 통해 상호 멤버십 혜택 강화 및 관련 사업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SPC그룹은 ‘해피오더앱’, ‘해피크루’ 등 다양한 자체 커머스 플랫폼 내 CU 제품들을 입점시켜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와 쇼핑 경험을 확대한다.배달 전문 플랫폼 ‘해피오더앱’을 통해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 SPC그룹 브랜드 제품 외에도 CU 상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퀵커머스 서비스 ‘해피버틀러’, 가맹점의 부담을 줄여주는 서비스 ‘해피크루’ 등에서도 CU 제품의 배달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섹타나인 이경배 대표는 “편의점 1위 업체인 CU와의 제휴를 통해 SPC그룹이 보유한 자체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에게 최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해 e커머스 및 플랫폼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지난 4일 출시한 ‘해피크루’는 섹타나인이 보유한 디지털 플랫폼 및 AI 기술을 활용한 도보배달 플랫폼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회원 가입을 통해 도보 배달에 참여할 수 있다. iOS 버전은 4월 중순 출시 예정이다.AI 시스템을 통해 가장 근접한 거리에 있는 배달원에게 주문을 자동 매칭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배달원 한 명이 한 번에 한 건 배송만 가능하게 해 속도를 높였다. 자영업자들의 경우 별도의 배달 대행 가맹비 없이 이용한 건에 대해서만 비용이 청구되고, 이륜차 배달 대행 서비스 이용 시보다 최대 29%까지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게 장점이다.우선 서울 일부 지역(서초, 강남, 송파, 관악, 영등포, 노원, 성북 등 15개구)에서 배스킨라빈스, 쉐이크쉑, 에그슬럿 등 SPC그룹 브랜드들의 제품 배송을 시작으로 점차 서비스 브랜드와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현재 도보배달 서비스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GS리테일 ‘우리동네딜리버리(우딜)’, ‘도보60분’ 등 군소 서비스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배달의민족의 ‘배민커넥트’와 쿠팡 ‘쿠팡이츠’는 음식에 특화돼 있으며 오토바이, 자전거 외에 도보도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다. 배달의민족 단건 배달 서비스 ‘배민원(1)’ 역시 마트 장보기 등 초단건 배달 서비스가 콘셉트다. 우딜은 GS계열 GS25나 GS슈퍼 등 편의점 마트를 중심으로 이용자를 늘리고 있다.새벽배송 서비스가 정착한 가운데 이커머스 시장은 특정 지역 매장을 중심으로 신속히 배달하는 ‘퀵커머스’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쿠팡, 배민 등 플랫폼업체뿐만 아니라 편의점 업계도 오프라인 점포 경쟁력을 기반으로 속도를 내고 있는 양상이다.
2022.04.28 I 정병묵 기자
GS리테일, '편의점 음식물쓰레기 제로' 선언
  • GS리테일, '편의점 음식물쓰레기 제로' 선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친환경 녹색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 ‘MUMS(멈스)’와 함께 이달 27일, 전국 1만6000여 GS25 편의점에 향후 5년 간 친환경 미생물 액상 발효 방식의 음식물처리기를 도입하며 음식물쓰레기 ‘제로’ 프로젝트에 앞장선다.GS25는 지난 2014년부터 점포에서 발생되는 많은 양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운용했다. 8년 간 30여개의 음식물처리기 관련 기업과 지속적인 테스트를 진행하며, 점포 환경 및 실제 활용도가 우수한 제품을 찾기 위해 철저히 준비를 해왔다.이러한 결과로 GS25는 멈스와 점포 운영의 효율성 및 편의성과 친환경 측면에 적합한 미생물 액상 발효 방식의 음식물처리기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으며, 현장을 조금 더 상세하게 이해하기 위해 양사가 함께 4~5개월 간 연구하고 검토한 결과 최적의 음식물처리기를 마련했다.이번 미생물 액상 발효 방식 음식물처리기는 음식물 폐기물에 물과 액상 미생물이 함께 투입되어 발효와 분해 과정으로 처리되는 방식으로 손쉽게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으며 냄새 또한 거의 없다. 싱크대 일체형과 스탠드형으로 나눠져 점포 환경에 맞게 선택적으로도 설치 및 운영이 가능하다.GS25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영주 및 근무자들의 음식물 처리에 대한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고, 점포 내에서 음식물쓰레기로 발생되는 악취 및 벌레 꼬임 등 다양한 문제점들도 크게 개선 및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내달 5월 내 미생물 액상 발효 방식 음식물처리기를 직영점에 우선 도입하고, 6월부터는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2.04.28 I 정병묵 기자
女배구대표팀, 확 젊어졌다...최정민·박혜진·이선우 첫 태극마크
  • 女배구대표팀, 확 젊어졌다...최정민·박혜진·이선우 첫 태극마크
  • 여자배구 대표팀에 첫 발탁된 IBK기업은행 센터 최정민. 사진=KOVO여자배구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흥국생명 세터 박혜진. 사진=KOVO여자배구 대표팀에 첫 발탁된 KGC인삼공사 센터 이선우,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연경, 양효진(현대건설) 등 물러난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확 젊어진다.대한배구협회는 오는 5월말부터 열리는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대비한 대표팀 강화훈련 참가 명단을 확정하고 최근 여자부 7개 구단에 공문을 보냈다.이번에 소집되는 대표팀 명단을 보면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세터는 박혜진(20·흥국생명), 염혜선(31·KGC인삼공사), 리베로는 한다혜(27·GS칼텍스), 노란(28·KGC인삼공사)이 이름을 올렸다.센터는 이다현(21·현대건설), 이주아(22·흥국생명), 최정민(20·IBK기업은행), 정호영(21·KGC인삼공사)이 선발됐다.레프트는 박정아(29·한국도로공사), 정지윤(21), 황민경(32·이상 현대건설), 강소휘(25·GS칼텍스), 이한비(26·페퍼저축은행), 박혜민(22), 이선우(20·이상 KGC인삼공사)가 뽑혔다. 라이트는 김희진(31·IBK기업은행)이 유일하게 포함됐다.이들 가운데 지난해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멤버는 염혜선, 박정아, 김희진, 정지윤 등 4명 뿐이다. 한국 여자배구는 지난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이룬 뒤 주장 김연경을 비롯해 양효진, 김수지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이번 대표팀은 평균 연령이 24.75세에 불과하다, 최정민, 박혜진, 이선우 등은 성인 대표팀 발탁이 처음이다. 최고참은 32살의 황민경이다. 팀별로는 KGC인삼공사가 5명으로 가장 많고 리그 우승팀 현대건설이 3명이었다.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 흥국생명이 각각 2명, 한국도로공사와 페퍼저축은행이 각각 1명씩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여자배구 대표팀이 참가하는 VNL은 총 16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가대항전이다. 미국, 브라질, 불가리아 등에서 열리고 풀리그를 통해 상위 8개 팀이 가려진다. 이후부터 토너먼트로 8강, 4강, 결승전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2022.04.27 I 이석무 기자
또 나랏돈 들여 쌀 매입 …곡물값 급등에 왜 쌀값만 떨어질까
  • 또 나랏돈 들여 쌀 매입 …곡물값 급등에 왜 쌀값만 떨어질까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하는 등 식량 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쌀 공급 과잉으로 쌀가격이 하락하면서 정부가 시장 격리에 나서는 등 대조되는 모습이 그려지는 양상이다. 매년 쌀값이 큰 폭으로 오르내리면서 국민 부담이나 농업 피해가 반복되고 재정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실효성 있는 수급 안정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지난 2월 14일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전국쌀생산자협회 등 4개 단체 관계자들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 벼 이삭 포대를 쌓고 쌀값 보장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당정협의를 통해 2021년산 쌀 초과생산량 27만t 중 1차 매입한 14만4000t의 잔여물량 12만6000t을 추가 시장 격리키로 합의했다.지난해 쌀 생산량은 약 388만t으로 같은 해 쌀 추정 수요량인 361만t을 초과한 바 있다. 수요대비 공급 과잉으로 쌀값이 하락하자 지난해 12월 28일 당정협의에서 초과 격리를 결정했다.지난해 쌀 생산량이 늘어난 이유는 작황이 좋았고 재배면적도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벼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0.8% 늘어난 73만2000ha로 2001년(1.0%) 이후 20년만에 증가했다. 그간 쌀값이 상승세를 보였고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이 끝나면서 벼로 재배 수요가 몰려서다.국민 주식인 쌀의 중요성은 높지만 최근 해마다 큰 폭 등락을 반복하면서 부담을 키우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연평균 국내 쌀 도매가격(20kg당)은 2017년에 전년대비 3.9% 떨어졌다가 2018년 3만3569원으로 35.3% 급등한 후 2021년 5만7173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올 들어선 5만1797원으로 9% 가량 하락했다.쌀값이 오르면 쌀 뿐만 아니라 즉석밥이나 떡 등 가공식품, 막걸리 같은 주류가격까지 함께 오르기 때문에 물가 상승의 주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반대로 쌀값이 떨어지면 벼 농사를 주업으로 하는 농민들이 고통을 겪게 된다. 쌀이 남아돌면 정부가 시장에서 격리하기 위해 쌀을 수매하게 되는데 결국 재정을 투입해 쌀값을 보장하게 되는 형식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특히 갈수록 쌀 수요는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9kg으로 전년대비 1.4%(0.8kg) 감소했다. 30여년전인 1990년(130.5kg)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쌀 수요는 지속적으로 줄어드는데 쌀값에 따라 재배수요는 지속되고 있어 우선 정부는 올해 쌀 재배면적을 줄임으로써 생산량을 조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가 보고 있는 올해 적정 재배면적은 약 70만ha다. 이는 지난해 재배면적보다 3만여ha 줄어든 수준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재배면적을 줄여야 할 목표 수준이 높은 편”이라며 “지자체별 재배면적 감축 실적에 따라 공공비축미 추가 배정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해 조정 중”이라고 설명했다.김종인 한국농촌경제원 연구위원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계약재배 확대를 통한 쌀 품질 균일화, 가공용 쌀 수요 확대, 논의 다른 작물 재배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최근 밀 가격이 급등하는 등 식량 안보가 화두에 오른 만큼 논의 다른 작물 재배는 주요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일률적인 정부 지원금을 통해 다른 작물 재배를 도모할 경우 해당 작물의 공급 과잉과 가격 폭락으로 이어지는 만큼 수요 기반 확보도 병행해야 한다는 판단이다.민간 농업연구기관인 GS&J 인스티튜트의 이정환 이사장은 “쌀 수급 안정뿐 아니라 다른 작물의 자급률을 높일 때도 과도하게 정부가 개입해 지원금을 주는 형태로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며 “수급 조절 기능은 시장에 맡기고 정부는 최소한 가격을 보전하고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제언했다.
2022.04.27 I 이명철 기자
GS건설, 1분기 매출 2조3760억…"미래 성장동력 확보"
  • GS건설, 1분기 매출 2조3760억…"미래 성장동력 확보"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조37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96% 증가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줄었고 세전이익은 2070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 규모는 3조391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자이 브랜드를 앞세워 지난 2년간 매년 약 2만7000가구의 분양 실적을 통해 매출 호조세가 이어졌다. 신사업 부문에서의 지속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특히 신규 수주는 3조39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조8110억원) 대비 87.2%가 늘어났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수주가 규모면에서 동반 성장하면서 자이 브랜드를 앞세운 건축·주택부문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신사업의 실적 가시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유지했다. 건축·주택부문에서 한강맨션 주택재건축, 불광5구역 주택재개발, 상도스타리움 주택사업 등을 수주했으며, 신사업부문에서는 폴란드 단우드사와 영국 엘리먼츠사의 모듈러 주택부문을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주택부문에서 분양물량 (약 2만6800가구)외에도 선착공 물량이 약 1만 가구에 달하면서 원가율 산정이 늦춰졌기 때문이다. GS건설은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건축·주택부문의 경쟁력을 재차 확보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27 I 오희나 기자
오프라인서는 칠레산, 온라인서는 프랑스산 와인이 잘 팔려
  • 오프라인서는 칠레산, 온라인서는 프랑스산 와인이 잘 팔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편의점 GS25는 2020년 7월 개시한 주류 스마트오더 서비스 ‘와인25플러스’가 누적 판매 200만병을 넘겼다고 27일 밝혔다. 와인25플러스는 GS리테일의 모바일 앱 ‘더팝’을 통해 5000여종의 와인, 위스키 등 주류를 구매하고 원하는 GS25 점포에서 찾아가도록 한 시스템이다.올해 초부터 4월 25일까지 와인25플러스의 와인, 위스키, 하드리쿠어 카테고리의 매출은 전체 GS25 오프라인 매장 매출의 약 4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지역별 주문 구성비는 △서울 31% △인천·경기 24% △영남권 18% △충청권 12% △호남권 11% △강원·제주 5% 순으로 나타나 주류 소비 접근성이 다소 취약한 서울 외 지역(구성비 69%)의 소비자 편의를 크게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와인 산지 국가 별 소비 성향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달랐다. 오프라인 GS25 매장의 와인 매출 구성비는 △칠레산 44.2% △호주산 15.0% △미국산 8.7% 순으로 신대륙 와인이 잘 팔렸는데, 와인25플러스는 △프랑스산 27.5% △이탈리아산 23.9%로 유럽 와인의 매출 구성비가 절반을 넘었다.와인의 품종 별 매출 구성비는 △오프라인이 카베르네쇼비뇽 38.8% △와인25플러스는 2종 이상 블렌딩 36.4% 로 각각 1위였고, 채널별 1회 구매 단가는 △오프라인이 1만2000원 △와인25플러스가 3만7000원으로 분석됐다.GS25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열된 와인을 선택할 때는 뛰어난 가성비의 유명 신대륙 와인이 많이 팔리고, 온라인에서는 보다 전문적인 취향을 가진 와인 애호가들의 특별한 취향이 소비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2022.04.27 I 정병묵 기자
KB증권, MZ세대 위한 연금꽃길 이벤트 실시
  • KB증권, MZ세대 위한 연금꽃길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KB증권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의 연금계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KB증권)KB증권에 따르면, 최근 MZ세대들의 연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MZ세대의 신규계좌 개설수가 2022년 3월 기준 전년 동기대비 288% 증가했다. 2021년 3월 기준 전체 연금계좌의 35%정도 차지하던 MZ세대의 계좌가 2022년 3월 기준으로는 48%나 차지하며 1년 동안 MZ세대의 계좌가 급증했다는 설명이다.MZ세대 계좌 중 30대 비중은 93%였다. 회사는 MZ세대의 연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노후에 대한 대비 또한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KB증권은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KB증권은 오는 6월말까지 진행되는 ‘KB 연금꽃길’이벤트는 IRP 및 연금저축계좌 신규 개설 후 10만원 이상 입금한 MZ세대(1981년부터 2004년 출생자)에게 GS25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고, 신규 계좌개설여부와 관계없이 연금계좌에 20만원 및 24개월 이상 자동이체 등록(1회이상 납부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또 지난 2월 28일부터 연금저축계좌 퇴직금 입금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연금저축계좌에 퇴직금을 입금한 고객에게 입금 금액별로 최대 20만원까지 신세계상품권을 지급한다. 연금꽃길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이벤트 조건 충족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노트북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마지막으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신연금저축계좌를 비대면으로 최초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여 온라인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시 매매수수료 전액 면제(유관기관 제비용만 부과) 및 주식쿠폰 1만원도 지급하고 있다.김상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근속기간은 짧아지고, 은퇴시기는 빨라지는 요즘 든든한 노후를 위해 노후준비는 최대한 빨리 시작해야한다”며 “요즘 MZ세대들은 이런 시대에 빠르게 적응하며 일찍부터 연금에 관심을 갖고, 보다 나은 노후를 위해 ETF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연금/IRP’는 KB증권 전국 영업점 및 MTS ‘M-able(마블)’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기타 상품 가입 및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KB증권 영업점,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2022.04.27 I 이은정 기자
원자잿값 다 올랐는데…'역대급 vs 최악' 엇갈린 기업 실적
  • 원자잿값 다 올랐는데…'역대급 vs 최악' 엇갈린 기업 실적
  • SK에너지 울산컴플렉스 전경. (사진=SK이노베이션)[이데일리 박민 기자] 중공업계가 이번 주부터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업종별 희비가 크게 엇갈릴 전망이다. 국제유가 등 원자재값 급등에도 탄탄한 수요가 받쳐주고 있는 정유와 철강, 해운업은 역대급 실적이 예상되고, 조선과 석유화학은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실적 부진이 예고되고 있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 에쓰오일(S-OIL(010950))을 필두로 28일 현대오일뱅크, 29일 SK이노베이션(096770)이 줄줄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그룹 지주사 실적 발표 일정에 따라 5월 초로 예정하고 있다. 이들 국내 정유 4사는 지난해 총 7조원대의 흑자(영업이익)를 기록하며 전년 5조원 규모의 적자를 단숨에 털어버린 바 있다.올해 1분기(연결기준)에도 실적 순항이 계속되면서 지난해 실적을 갈아치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수익성 핵심 지표인 정제마진(휘발유나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과 수송·운영비 등 각종 비용을 뺀 금액)이 배럴당 20달러에 육박하는 등 역대급으로 오른데다 원유 재고평가이익도 급등한 덕분이다.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서 조사한 증권사들의 컨센서스(전망치)는 에쓰오일의 1분기 영업이익이 1조1946억원으로 전년 대비 89.9%가 올랐다. 같은 기간 SK이노베이션은 1조532억원으로 전년보다 109.6% 뛴 수치다. 이외에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의 영업이익도 각각 1조원대, 7000억원 안팎으로 전년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연초만 해도 배럴당 6달러 수준이던 정제마진이 현재 3배가량 오른 상태”라며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22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2분기에도 정제마진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철강업계와 해운업계도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년도를 뛰어넘는 ‘실적 호조’를 예고하고 있다. 실제로 이미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005490)홀딩스는 시장 컨센서스(전망치)를 뛰어넘었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이 2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3.9%가 급증했다.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의 철강 감산 조치 속에 공급을 뛰어넘는 수요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철강 제품 가격은 올랐기 때문이다. 실적 발표 일정을 앞둔 현대제철(004020)과 동국제강(001230)의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다음 달 실적 발표가 예정된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011200)도 1분기 기준으로 지난해를 뛰어넘는 실적이 예상된다. 최근 글로벌 해상 운임은 하락세를 이어가며 조정 국면에 있지만, 지난해와 비교해선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이 추정하는 HMM의 1분기 영업이익은 2조5000억원대로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다.반면 원가 부담이 커진 조선사와 석유화학사들은 1분기 부진한 성적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3년 만에 최대 수주를 기록한 조선3사(현대중공업(329180)·대우조선해양(042660)·삼성중공업(010140))는 올해도 수주 호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적자 상태다. 이는 조선사가 선박 건조를 수주한 뒤 대금을 모두 받기까지 2년여가 걸리는 만큼 즉각적인 수익 개선으로 이어지기 어렵기 때문이다.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던 LG화학(051910), 금호석유화학(011780) 등 국내 석유화학사는 원료 가격 급등을 이기지 못하고 올 1분기부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유가 상승에 따라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 원료로 쓰이는 나프타(납사)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나프타는 석유화학 제품 제조 원가의 약 70%를 차지하는 만큼, 가격 상승은 화학업계의 수익성 악화로 직결된다.
2022.04.25 I 박민 기자
(영상)실적 발표 '슈퍼위크'...긍정적 전망에도 증시 반등 '미지수'
  • (영상)실적 발표 '슈퍼위크'...긍정적 전망에도 증시 반등 '미지수'
  •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2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이번 주 1분기 실적 발표 일정과 전망, 향후 투자전략 등을 살펴봤다.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주요 기업들이 잇달아 1분기 실적 발표에 나선다. 이날은 포스코그룹과 현대차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앞서 지난 14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먼저 공개했던 POSCO홀딩스(005490)는 이날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컨센서스(1조2472억원)를 52% 웃돌았다.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실적의 경우 영업이익 등 1분기 대비해 조금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005380)는 지난 1분기 매출 30조2986억원, 영업이익 1조9289억원, 당기순이익 1조7774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급난이 계속되고 원자재 가격 상승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특히 상품과 지역의 ‘선택과 집중’이 돋보였다. 제네시스·SUV 중심, 선진국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에 우호적인 환율 효과까지 더해진 결과다.내일(26일)은 현대제철(004020)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모레(27일)는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기(009150), LG이노텍(011070), LG디스플레이, LG화학(051910), 롯데정밀화학(004000), GS건설(006360), 삼성물산(0282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이 실적 집계 결과를 내놓는다. 철강·IT·화학·건설 섹터의 1분기 업황을 확인하는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어 목요일(28일)엔 삼성SDI(006400), 한국조선해양(009540), 아모레퍼시픽(090430), 금요일(29일)엔 SK이노베이션(096770), 삼성중공업(010140)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있다. 배터리, 조선, 화장품, 정유 등 국내 주요 업종을 대표하는 종목들이다. 국내 상장사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지난해보다는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컨센서스 및 3개월 이전 추정치 집계가 가능한 상장사 97개사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합계는 40조2000억원을 웃돈다.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나는 수준이다. 다만 30개사(31%) 정도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달 코스피는 2700포인트 위아래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수 측면에서는 부진한 양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평균 거래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향후 기대감을 갖게 한다. 5월에는 안전성과 성장성에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업의 재무 안전성,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 1분기 실적 상향 여부’라는 변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김대준·김성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외 시장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재무 안정성이 양호한 기업만이 투자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며 “한국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외국인이 팔지 않고 사는 기업들이 투자매력이 크고, 어닝시즌에 양호한 실적을 내는 기업이 매크로 불확실성에 대한 저항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종으로는 IT하드웨어, 운송, 음식료, 테마로는 리오프닝, 2차전지가 이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2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번 주 1분기 실적 발표 잇달아?2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전반적인 어닝시즌 분위기는?-증권가 전망 ‘긍정적’...실적 추정치 하향 ‘제한적’◇오늘 발표된 포스코·현대차 실적은? -포스코, 1Q 당기순이익 1조9000억원...컨센 대비 52% 상회-현대차, 1분기 영업익 1조9289억원...컨센 17% 웃돌아 ◇2분기 실적 컨센서스 분위기는?-“매크로 변수로 투자 불확실성↑...실적으로 방어”◇4월 주식시장 정리와 5월 투자전략은?2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3가지 변수는 기업 재무안정성·외국인 수급·1분기 실적” -“IT하드웨어·운송·음식료·리오프닝·2차전지 주목”
2022.04.25 I 성주원 기자
'후덜덜'한 기름값...아끼려면 '이 카드' 써야
  • '후덜덜'한 기름값...아끼려면 '이 카드' 써야[생활잡학]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국제유가가 연일 치솟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러시아의 원유 생산이 줄어든 데다 북아프리카 산유국인 리비아의 원유 생산·선적 차질까지 겹치면서다. 정부가 다음 달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하기로 했지만 기름값이 안정될지는 미지수다. 운전자들은 기름값을 한 푼이라도 아껴야 하는 상황. 각 카드사들이 내놓은 주유 할인 카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주요수에 유가정보판이 보이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신한카드 ‘딥 오일(Deep Oil)’- 주유 금액 기준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인 주유 특화 상품이다. GS칼텍스SK에너지·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 중 소비자가 직접 1개 정유사를 선정해 해당 정유사 이용 금액의 10%씩, 월 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정유사는 연 1회 변경할 수 있다. 정비소나 주차장 이용 시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조건은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이고 연회비는 1만3000원이다.◇하나카드 ‘멀티 오일 모바일 카드’- 4대 정유사에서 10% 할인을 제공한다. 월 최대 할인 금액은 전월 실적에 따라 다르다. 전월 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을, 전월 실적이 70만원 이상이면 3만원을 깎아준다. LPG 충전소 이용 금액도 할인된다. 일 년에 한 번씩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하면 2만5000원을 할인해준다. 연회비는 1만5000원이다.◇KB국민카드 ‘탄탄대로 오토카드’- 탄탄대로 오토카드는 할인 폭이 가장 크다. 모든 주유소와 충전소에서 10~15%, 월 최대 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차량정비부품·인테리어, 주차장, 세차장, 기타 차량 서비스 업종에서도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보험 연 1회 2만원 할인 등 혜택도 제공된다. 다만 연회비가 5만원으로, 다른 카드사 상품에 비해 높은 편이다. 전월 실적 최소 50만원도 충족해야 한다.◇현대카드 ‘에너지 플러스카드 에디션2’- GS칼텍스를 주로 이용한다면 이 카드를 주목해야 한다. GS칼텍스에서 기름을 넣을 때 월 4만원 한도로 최대 1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정비세차·주차 업종에서도 5%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은 30만원만 넘으면 된다.◇롯데카드 ‘I’M DRIVING’- 소비자가 원하는 주유 할인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자주 가는 정유사나 요일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5만원 이상 결제했을 때 5000원 할인해 준다. 건당 5만원 미만 결제건은 롯데카드에 주유소 업종으로 등록된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금액 제한 없이 5% 할인이 적용된다. 엔진오일 교환과 자동차 보험 할인도 연 1회 제공된다. 주차장, 세차장, 대리운전도 5% 할인된다. 이달 말까지 가입할 경우 연회비는 100% 캐시백 지급된다.
2022.04.19 I 심영주 기자
GS25 "블렌딩티, 아이스크림으로도 맛 보세요"
  • GS25 "블렌딩티, 아이스크림으로도 맛 보세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GS25가 최근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블렌딩티’를 활용해 이색 아이스크림 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GS25 모델이 오프블랙 핑크캐모마일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GS25)GS25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블렌딩티’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53.5%의 높은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블렌딩티는 차 고유의 맛과 잘 어우러지는 개성 있는 과일·허브 등을 섞어(블렌딩) 새로운 맛과 향을 낸 차 음료를 말한다. 차 한잔을 마시더라도 새로운 경험과 건강을 추구하는 MZ세대들의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이에 GS2는 블렌딩티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핑크캐모마일’과 ‘허니자몽블랙티’를 바 타입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 오는 20일에는 ‘오프블랙 핑크캐모마일바’, 27일에는 ‘오프블랙 허니자몽블랙티바’를 출시하기로 했다. 오프블랙 핑크캐모마일바는 리치, 애플, 캐모마일티를, 오프블랙 허니자몽블랙티바는 벌꿀, 자몽퓨레, 얼그레이티’를 블렌딩해 제조했다.특히 홍차에 대한 역사와 전통이 깊은 영국에서 트렌디한 티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은 ‘‘오프블랙’ 고유의 블렌딩 레시피를 사용했다. 또 포장지에는 대기 환경 오염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적 인쇄 기술을 사용했다. 오프블랙 블렌딩티는 매년 전세계에서 약 1만3000여개 이상의 상품이 출시·경쟁하는 식품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우는 영국 ‘그레이트 테이스트 어워드 2020’에서 다수의 제품이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 받고 있으며, 런던의 고급 백화점 해롯에 입점돼 판매되고 있는 상품이다. 정구민 GS25 아이스크림 MD는 “먹거리 하나에도 새로움, 경험, 건강 등 다양성을 추가하는 고객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이색 블렌딩티 아이스크림을 출시하게 됐다”며 “GS25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움을 지속 제공하기 위해 개성 있는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역 내 첫 브랜드 아파트 인기..2분기 공급도 관심
  • 지역 내 첫 브랜드 아파트 인기..2분기 공급도 관심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지역 내 처음으로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희소성, 상징성에 따른 프리미엄 기대감과 브랜드 아파트의 우수한 주거환경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역 첫 브랜드 단지는 높은 가치 상승으로 지역 시세를 이끄는 모습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평촌신도시 첫 더샵 아파트로 공급된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는 3월말 기준 3.3㎡당 평균매매가격이 4173만원으로, 평촌신도시 평균(2988만원)을 크게 웃돌고 있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부산시 금정구 첫 래미안 아파트인 ‘래미안 장전’은 3.3㎡당 평균매매가격이 3027만원으로 조사되며, 금정구 평균(1496만원)의 2배가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 중소도시인 속초시 역시 첫 아이파크로 공급된 ‘속초 아이파크’가 3.3㎡당 평균 1682만원으로 속초시 평균(880만원)을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시장에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1순위 마감이 이어지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현대건설이 2월 구리시 최초 힐스테이트 아파트로 선보인 ‘힐스테이트 구리역’이 평균 14.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또 이에 앞서 강북구 첫 자이 ‘북서울자이 폴라리스’도 평균 34.4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무리했다. 한 업계관계자는 “대형 건설사들이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서며 지방 중소도시 등 전국 각지에서 분양을 알리고 있고, 브랜드 아파트의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역 첫 브랜드 아파트의 공급과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2분기 분양시장에는 지역 첫 브랜드 아파트의 공급이 관심을 끈다.현대건설은 오는 5월 경주시 황성동에서 경주시 첫 힐스테이트인 ‘힐스테이트 황성’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608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GS건설은 4월 충북 제천에 ‘제천자이 더 스카이’를 선보인다. 이 지역 첫 번째 자이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5개동 전용 79~112㎡, 총 713가구 규모다. 두산건설은 5월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 일원에서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이어 DL이앤씨는 5월 부산 에코델타시티 첫 e편한세상 아파트로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와 6월 경남 사천시 동금동 옛 삼천포역사 부지에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 경기도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서는 4월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가 공급된다.
2022.04.18 I 하지나 기자
잡코리아, 아이패드·애플워치 등 경품 이벤트
  • 잡코리아, 아이패드·애플워치 등 경품 이벤트
  • 잡코리아 브랜드 모델 배우 김다미[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잡코리아가 3000여명에게 아이패드와 애플워치, 와퍼세트, 네이버페이 5만원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잡코리아 측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잡코리아 앱을 방문하면, ‘오늘부턴 잡코리아’ 이벤트 참여를 통해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함께 경품 당첨 행운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잡코리아가 마련한 이벤트는 △퓨처랩 서비스 참여 △퓨처랩 후기 댓글 달기 △기업리뷰 작성 등 총 3가지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선 잡코리아 광고 영상 시청과 함께 퓨처랩을 이용해야 한다. 퓨처랩은 취업 준비에 필요한 합격 전략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업분석보고서 △합격 노하우를 알 수 있는 ‘합격 자소서’ △커리어와 직무에 대한 질문에 답을 주는 ‘취업톡톡’ △현직자들의 ‘직무 인터뷰’ △다채로운 취업 콘텐츠가 담긴 ‘잡코리아 TV’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잡코리아가 최근 공개한 광고 영상을 시청한 뒤 퓨처랩 서비스를 이용한 회원에게는 룰렛을 돌려 즉석에서 경품 당첨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 참여권을 증정한다. 잡코리아가 마련한 경품은 △BHC골드킹 콜라세트(150명) △스타벅스 기분 좋은 하루 세트(300명) △버거킹 와퍼세트(400명) △광동 비타500 (1600명) 등이다. 이벤트 참여를 통해 하루 최대 5번 룰렛 돌리기 참여권을 획득할 수 있다. 퓨처랩 서비스를 이용한 뒤 댓글을 남긴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 5세대 256GB(2명) △애플워치 시리즈7(2명) △에어팟 3세대(5명) △네이버페이 5만원권(100명) 등을 증정한다. 퓨처랩 이용 후기 댓글은 ID당 매일 최대 3회까지 작성할 수 있다.광고 영상을 시청한 뒤 기업 리뷰 작성을 마친 개인회원에게는 △GS25 1만원 상품권(400명)을 제공한다. 한편, 퓨처랩 사용 후기 댓글 달기와 기업 리뷰 작성 이벤트 당첨자는 내달 27일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한다.
2022.04.14 I 강경래 기자
GS리테일, ‘게더타운’서 채용설명회…GSTI 도입
  • GS리테일, ‘게더타운’서 채용설명회…GSTI 도입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오는 13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올해 첫 채용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00명’을 뽑는 2022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도 같은 날 서류 접수를 시작하며 27일 마감된다. 채용 부문은 GS25 편의점 사업부이며 편의점 영업 관리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GS리테일 인사운영팀이 채용설명회를 시연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GS리테일이 메타버스를 통해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원자와 함께 합격을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사전 참여 신청을 받는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지원자들은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하는 라이브(LIVE) 채용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LIVE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지원자는 MAP 안의 4가지 섹션에 따라 ①채용 정보 확인 ②GS리테일의 가치체계 확인 ③채용설명회 참여 ④Q&A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채용과 관련된 궁금증도 실시간으로 해소할 수 있다.특히 GS리테일은 GSTI 검사라는 자체 테스트를 처음으로 도입해 이번 설명회부터 지원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GSTI는 GS리테일이 만든 직장 버전의 MBTI라고 할 수 있으며 ‘나는 어떤 유형의 업무 스타일일까?’를 미리 알아 볼 수 있도록 해줘 GS리테일에 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이번 LIVE 채용설명회는 MZ세대 지원자와 회사간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자리로 만들어 진다. 이를 위해 채용 담당자와 선배 근무자들이 직접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이들은 익명으로 준비된 Q&A와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및 직무 관련 상담 시간에 직접 나서 메타버스 상에 올라오는 질문에 충실히 답하며, 본인 경험 등도 곁들여 심도 있는 상담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실시간 상담 등이 가능한 LIVE 채용설명회는 22일까지 총 3차례 진행된다. 이 밖에도 GS리테일은 이번 LIVE 채용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신청자들에게 25일에서 27일까지 자유 입장이 가능한 채용설명회 링크를 배부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의 2022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서류 접수는 13일부터 27일까지이며 AI 역량 검사와 1차 면접, 2차 면접 후 신체 검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는 상반기 내에 발표될 예정이다.백승종 GS리테일 인사운영팀 매니저는 “신입사원 공채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당사 최초로 메타버스에서 진행돼 MZ세대 지원자와 회사 간 쌍방향 소통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GSTI는 통합 이후 새로 제정된 GS리테일의 가치 체계에 지원자가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는 지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2 I 윤정훈 기자
美 긴축·中 봉쇄 장기화 우려에 다시 하락한 증시
  • [ET의 시황레터]美 긴축·中 봉쇄 장기화 우려에 다시 하락한 증시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뻔한 시황 기사는 가라. 이데일리TV(ET)가 주린이(주식투자 초보자)와 MZ세대 눈높이에 맞춰 쉽고 읽기 편한 시황 기사를 제공합니다. 하루 2분만 투자하면 그날의 시황과 주요 이슈, 종목 뉴스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요.먹구름 가득했던 증시 : 증시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어요. 코스피는 0.27% 하락한 2693.10에, 코스닥 지수는 1.38% 떨어진 921.83에 마감했어요. 코스피 시장에서는 이날도 외국인이 1355억원 어치를 팔며 4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어요. 장중 한때 2711선까지 올랐지만 결국 상승폭을 지키진 못했네요.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1일(918.4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요.미국이 고강도 긴축을 예고한 가운데 중국에서도 물가 상승 신호가 뚜렷해지면서 증시에 부담이 된 것으로 보여요. 지난달 28일 상하이를 시작으로 2주째 봉쇄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 주요 도시의 봉쇄가 앞으로 더 길어질 것 같다는 예측이 나온 점도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돼요. 봉쇄가 장기화할 경우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공급망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에요.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연준(Fed)의 양적긴축 구체화와 중국의 봉쇄조치 장기화, 글로벌 물가 상승 압력 등으로 하락했다”며 “특히 중국의 3월 생산자물가가 8.3%로 발표되면서 예상치(8.1%)를 상회, 아시아증시의 전반적인 부진을 야기했다”고 설명했어요.(사진=네이버 금융 갈무리)반사이익 기대에 석탄주 ‘훨훨’ : 유럽연합(EU)이 오는 8월부터 러시아산 석탄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히면서 국내 석탄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어요. 러시아산 석탄에 대한 의존이 감소한 만큼 국내 석탄 관련 업체가 반사이익을 볼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훈풍을 불어넣은 것으로 보여요. 특히 GS글로벌(001250)은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어요. GS글로벌은 수출무역을 주로 하는 GS그룹의 계열사로, 지난 2017년 GS에너지와 함께 인도네시아 석탄 생산광 지분을 확보한 바 있어요.일동홀딩스(000230)는 17.88% 오른 3만원에 거래를 마쳤어요. 일동제약과 일본 시오노기 제약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3상이 FDA에 승인됐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여요.삼성전자(005930)가 52주 신저가를 또 갈아치웠어요. 삼성전자는 이날 0.15% 오른 6만7900원에 마감했는데요. 장중엔 6만7400원까지 떨어지면서 3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어요. 최근 삼성전자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요.
2022.04.11 I 심영주 기자
외인 4거래일 연속 ‘팔자’에 하락…‘2690선’
  • [코스피 마감]외인 4거래일 연속 ‘팔자’에 하락…‘2690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1일 코스피 지수가 장 중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 마감하며 2700선을 하회했다. 장 중 2710선까지 올랐지만 이내 점차 낙폭을 키웠다.자료=신한HTS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7%(7.29포인트) 내린 2693.10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양적긴축 경로 구체화와 관련한 부담을 소화하는 가운데 중국 코로나19 확산세 악화에 따른 봉쇄조치가 장기화되는 등 중국 생산자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하락 반전했다”고 짚었다.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54억원, 29억원 어치를 순매수, 외국인은 134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간 셈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62억원 매도 우위였다.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비금속광물이 4%, 의료정밀이 3% 넘게 내렸다. 이어 의약품과 기계가 각각 1%대 내렸으며 서비스업과 건설업, 전기전자, 은행, 제조업, 종이목재 등이 1% 미만 하락 마감했다. 반면 통신업은 2% 넘게 올랐고 운수장비와 보험은 1%대 상승했다. 금융업과 증권, 유통업 등은 1% 미만 올랐다.시가 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였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3% 넘게 내린 가운데 카카오(035720)와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이 2%대 하락했고 셀트리온(068270)과 카카오뱅크(323410), NAVER(035420)가 1%대 내렸다. 이어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1% 미만 하락했다. 반면 기아(000270)는 3% 넘게 올랐으며 KB금융(105560)이 2%대, 현대차(005380)와 POSCO(005490)홀딩스는 1%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는 0.15% 오르며 강보합이었다.종목별로는 GS글로벌(001250)과 KG스틸우(016385)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세이브존I&C(067830)와 일동홀딩스(000230), 남해화학(025860), 동방아그로(007590), KG케미칼(001390)이 10%대 상승했다. KG그룹주는 최근 쌍용차 인수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이날 거래량은 7억3080만주, 거래대금은 8조7145억9400만원을 기록했으며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99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38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은 88개였다.
2022.04.11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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