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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기름값 4주째 하락...휘발유는 ℓ당 1600원대
  • 국내 주유소 기름값 4주째 하락...휘발유는 ℓ당 1600원대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특히 휘발유 하락폭이 경유보다 더 커지면서 두 값의 격차는 140원대로 더 벌어졌다.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10.2~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0.9원 내린 리터(ℓ)당 1674.0원으로 집계됐다.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7.8원 내린 1745.0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36.8원 하락한 1610.0원을 기록했다.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평균 1681.9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650.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이번 주 경유 판매가격도 지난주보다 18.6원 내린 1817.8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3주 연속 내렸다.특히 이번 주에도 휘발유(30.9원↓) 하락폭이 경유(18.6원↓)보다 훨씬 더 컸다. 이에 따라 휘발유와 경유가격 차이는 140원대로 더 벌어졌다.국제 유가는 이번 주에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감산 결정, 미국 달러화 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다만 정유업계에서는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다음 주에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분이 주유소 판매 가격에 반영되기까지 2~3주가량 걸리기 때문이다.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5.1달러 오른 배럴당 90.4달러를 기록했다.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9달러 오른 배럴당 89.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1.7달러 오른 배럴당 131.4달러를 각각 나타냈다.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사진=연합뉴스)
2022.10.08 I 박민 기자
`4대강 담합` 건설사, 사회공헌기금 납부 8.1% 불과
  • `4대강 담합` 건설사, 사회공헌기금 납부 8.1% 불과[2022국감]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이명박 정부가 추진했던 4대강 사업 관련 `입찰 담합`으로 제재를 받았던 대형 건설사들이 특별 사면을 받은 뒤 자발적으로 20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기로 했으나, 7년 동안 161억 9000만원(8.1%)을 납부하는데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특별사면 건설사 사회공헌기금 납부 현황`에 따르면 △2016년 47억 원 △2017년 1000만 원 △2018년 34억 2370만 원 △2019년 24억 8630만 원 △2020년 17억 5000만 원 △2021년 21억2000만 △2022년 17억 원을 내는 데 그쳤다.해당 건설사별 연도별 사회공헌기금 납부 현황. (자료=허영 의원실)건설사별로는 △삼성물산 27억 원 △현대건설 25억 9000만원 △대우건설 18억 2000만원 △디엘이앤씨 16억 6000만원 △포스코건설 16억 원 △GS건설 15억 1000만 원을 납부했다. 20억원 이상 납부한 기업은 삼성물산(27억원), 현대건설(25억 9000만원) 두 곳뿐이었다. 특별사면을 받은 해당 건설사들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공공공사 총 2860건으로 85조 797억원, 민간공사는 총 5316건으로 약 514조 원 이상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사별로는 △디엘이앤씨 5조 6874억 원 △계룡건설산업 4조 9308억 원 △금호산업 4조 2465억 원 △포스코건설 3조 8965억 원 △대우건설 3조 6999억 원 순으로 공공공사를 수주했다.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허영 의원실)허영 의원은 “국민께 스스로 한 약속도 지키지 않은 해당 건설사들은 특별사면 이후 공공공사 수주를 통해 막대한 이득을 취했다”면서 “국토부는 책임지고 이들에 대한 강력한 이행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2.10.05 I 이성기 기자
GS '자이' 프리패브 콘셉트하우스 공개…고급단독주택 대중화
  • GS '자이' 프리패브 콘셉트하우스 공개…고급단독주택 대중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이 유럽 선진 모듈러 공법을 이용한 고급단독주택 콘셉트하우스를 공개하며 국내 프리패브주택 시장 대중화에 본격 나선다. 자이가이스트의 하남시 덕풍동 위치한 프리패브 콘셉트하우스 사진 (자료=GS건설)GS건설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가 지난 27일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 프리패브 콘셉트하우스를 준공했다고 5일 밝혔다. 자이가이스트는 GS건설이 지난 2020년 100% 출자해 만든 프리패브(Prefab) 전문회사로 목조 모듈러 단독주택 및 고급 주택단지 조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이번 콘셉트하우스는 대지면적 262.4㎡ (약 80평)에 건축연면적 208.3㎡ (약 63평)의 2층규모로 목구조의 프리패브 공법으로 시공된 고급 단독주택이다. GS건설이 인수한 폴란드 ‘단우드’사의 패널(벽체)가 구조체로 사용되는 등 유럽에서 검증된 선진 프리패브 공법과 국내 최고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의 디자인이 결합된 한국형 고급 단독주택이다. 이번 콘셉트하우스는 전문주택업체의 단독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위한 B2B 모델로 일반 개인 단독주택을 위한 B2C 모델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자이가이스트가 이번에 공개한 프리패브 공법의 단독주택은 공장에서 생산한 패널을 정교하게 이어 붙여 만든 선진공법으로 공기(공사기간)는 기존 주택 대비 최대 30% 줄일 수 있다. 또 기존 프리패브 주택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꼽혔던 디자인의 아쉬움과 패널 이음에 대한 불안정한 마감을 대폭 개선해 기존 단독주택 상품과 다른 고급 단독주택을 구현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실제 목조 프리패브 주택은 패널을 이어 붙이는 방식이어서 이음새 부분의 기밀성이 상품의 질을 좌우하는데 자이가이스트가 공개한 콘셉트하우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밀성 테스트 결과를 받았다. 기밀성은 목조 프리패브 주택의 안정성 뿐만 아니라 소음방지와 에너지효율을 결정하는 지표로 본 주택은 한국생산성본부 인증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받는 등 완성도를 높였다.설계 디자인과 마감은 기존 고급단독주택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완성도를 높인 점도 기존 프리패브 주택과 차이점이다. 이번 콘셉트하우스는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2층 단독주택으로 절제된 수직과 안정적인 수평라인을 조화시킨 디자인으로 기존 프리패브 주택에서는 찾아 보기 드문 세련미를 구현했다. 주택 내부도 아래층은 주방과 거실 중심의 생활공간으로, 위층은 안락하고 고급화된 가족 침실공간으로 구성해 공간의 개방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계절별로 변하는 햇빛의 각도를 감안한 천창 구조와 고급호텔에서만 볼 수 있는 욕조 등 마감재 수준도 주목할 포인트다. 자이가이스트는 단독주택단지 공급업체를 위한 콘셉트하우스에 이어 조만간 일반인들이 구입 가능한 개인단독주택 샘플하우스도 오픈할 예정이다. 자이가이스트는 올해 단독주택 공급업체를 위한 B2B모델을 내놓고, 내년 상반기에 개인 단독주택을 위한 다양한 B2C 모델군을 출시해 영업을 확대하게 된다. 한편 GS건설은 ‘자이가이스트’ 외에도 국내에서는 PC(Precast Concrete) 회사인 GPC를 설립하고, 유럽에서는 폴란드 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회사 ‘단우드’와 영국의 스틸 모듈러 전문회사 엘리먼츠 유럽(Elements Europe)의 지분을 인수하는 등 국내 프리패브 주택사업을 선도하고 있다.허윤흥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는 “자이가이스트의 친환경 프리패브주택은 단지형 단독주택 시행사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단독주택의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전달해 국내 주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0.05 I 오희나 기자
SC제일은행-현대카드, 개인·기업 제휴카드 15종 선봬
  • SC제일은행-현대카드, 개인·기업 제휴카드 15종 선봬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SC제일은행는 현대카드와 손잡고 ‘SC제일은행-현대카드’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의 첫 결실이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SC제일은행-현대카드는 현대카드의 차별화된 혜택에 SC제일은행만의 금융 혜택을 결합한 것으로 총 15종이다. 이날 개인신용카드 5종, 개인체크카드 2종, 개인사업자카드 3종 등 개인 제휴 카드 10종이 공개됐다. 법인카드 5종은 오는 27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가장 눈에 띄는 대표 상품은 프리미엄 고객들을 위한 ‘SC제일은행-the Red Edition5’ 카드로 현대카드의 프리미엄 혜택뿐만 아니라 상품 공개 기념으로 SC제일은행의 PB(프라이빗뱅킹) 서비스를 1년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카드 혜택은 △사용금액의 1~2% M포인트 적립 △현대·기아차 구매 시 2.0% M포인트 적립 △GS칼텍스 리터당 60 M포인트 적립 등이며 SC제일은행 혜택으로는 △외화 현찰 환전 시 90% 우대 환율 제공 △SC제일은행 대출 특별 우대금리 제공 등이 담겼다. 또한 여행 및 호텔 업종을 비롯해 병원 및 골프 업종의 사용처가 추가된 바우처와 10만원 상당의 메탈플레이트 카드를 제공한다.‘SC제일은행-M BOOST’ 카드는 높은 포인트 적립률로 고객의 시선을 끈다. 기본적인 혜택으로는 △업종별 사용금액의 0.5~3% M포인트 적립 △현대·기아차 구매 시 1.5% M포인트 적립 △GS칼텍스 리터당 60 M포인트 적립 등이 있다. 당월 이용금액 100 원 이상일 경우 1.5배 적립으로 최대 4.5%의 M 포인트가 적립되며, 보너스로 1만 M포인트도 적립된다. 최대 8000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특별 제공하는 ‘SC제일은행- 대한항공카드030’도 공개됐다. 사용금액 1000원 당 1마일리지가 기본으로 적립되고 면세점이나 해외에서 사용하면 1000원 당 2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전월 사용실적 조건과 적립 한도 제한 없이 혜택을 주는 M(포인트형), X(캐시백형) 체크카드도 선보였다. 이들 체크카드는 별도의 연회비 없으며, 스파이더맨, 미키마우스 등 SC제일은행과 제휴 중인 디즈니의 인기 마블 캐릭터와 디즈니 디자인을 선택할 수도 있다.SC제일은행과 현대카드는 카드 사용 또는 은행 상품 가입 실적에 따라 서로의 혜택을 교차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서비스도 선보인다. 제휴 현대카드를 발급받고 4일 현재 기준 12개월 만기 예금 금리가 4.1%(연, 세전)인 모바일 비대면 전용 정기예금 ‘E-그린세이브예금’(가입금액 3천만 원 이하, 만기일시지급식 한정)에 가입할 경우, 만기 해지 시 세후이자를 1원당 1.5M포인트의 비율로 전환해 수령할 수 있다. 또한 SC제일은행의 대출상품을 신규 신청하는 고객이 SC제일은행을 결제계좌로 하는 제휴 현대카드를 함께 발급받아 월 30만원 이상(신용 및 체크카드 합산) 사용하면 신용대출은 물론 담보대출에 대한 추가 우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SC제일은행-현대카드 공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연말까지 3개월간의 이용 금액이 15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 100만원씩 지급한다. 또한 ‘SC제일은행-the Red Edition5’ 카드와 ‘SC제일은행-현대카드M BOOST’ 카드를 3개월간 100만원 이상 이용할 경우 5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주는 이벤트도 연말까지 진행한다.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부행장)은 “앞으로 SC제일은행 제휴 현대카드를 발급받는 고객은 은행과 카드의 기본적인 프리미엄 혜택을 누리는 가운데 SC제일은행의 글로벌 수준의 자산관리 서비스와 더불어 슈퍼콘서트와 같은 현대카드만의 독보적인 문화 혜택도 함께 경험하는 기회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04 I 정두리 기자
국내 휘발유·경유가격 3주 연속 내려…“당분간 하락세 전망”
  • 국내 휘발유·경유가격 3주 연속 내려…“당분간 하락세 전망”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 주(9.25~29)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6.7원 내린 리터(ℓ)당 1704.9원으로 집계됐다.특히 주간 평균이 아닌 일일 단위로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28일 ℓ당 1698.78원을 기록하며 약 7개월 만에 1700원선 아래로 내려갔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주간 평균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7.3원 하락한 ℓ당 1772.8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36.4원 하락한 1646.8원을 기록했다.상표별로는 휘발유의 경우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ℓ당 1678.1원으로 가장 낮았다. GS칼텍스 주유소는 가장 높은 1713.2원으로 집계됐다.이번 주 경유 판매가격도 지난주보다 18.6원 내린 ℓ당 1836.5원으로 집계됐다.경유 가격은 올해 6월 말 2167.66원으로 최고가를 찍은 뒤 7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후 3주간 보합세를 유지해오다 지난 16일부터 내림세로 돌아섰다.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다음 주에도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급등함에 따라 인하 효과가 상쇄될 수 있다고 정유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이번 주 국제 유가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5.9달러 내린 배럴당 85.3달러를 기록했다.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3.7달러 내린 배럴당 87.3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4.2달러 내린 배럴당 119.5달러를 각각 나타냈다.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사진=연합뉴스)
2022.10.01 I 박민 기자
GS건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견본주택 열고 본격 분양
  • GS건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견본주택 열고 본격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은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일원에 들어서는 ‘음성자이 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투시도 (자료=GS건설)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음성군 첫 자이 아파트이며, 음성군 최대 규모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59㎡ 149가구 △74㎡A 98가구 △74㎡B 152가구 △84㎡A 282가구 △84㎡B 557가구 △84㎡C 129가구 △84㎡TH 3가구 △101㎡A 76가구 △101㎡B 54가구 △116㎡PHA 4가구 △116㎡PHB 1가구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총 11개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단독형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 등 희소성 높은 특화 평면들도 조성될 예정이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기존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에 조성되는 만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우선 용천초, 무극중, 금왕교육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을 비롯해 대형마트, 종합병원, 상업시설 밀집지, 시외버스정류소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단지는 남향 중심의 배치와 전 세대 판상형 설계로 채광성과 환기성이 우수하다. 특히 전용 74㎡B, 84㎡A, 84㎡C, 101㎡B 등 단지 일부는 3면 개방형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단지 중앙에는 약 1만 여㎡ 이상 규모의 중앙광장이 조성되고 고급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단지 내에는 음성군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병막산과 도심 등 탁트인 경관을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으며, 게스트하우스도 조성돼 손님을 위한 숙소나 휴식장소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남녀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실내놀이터, 카페&라운지 등의 놀이와 라이프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들이 들어선다. 커뮤니티통합 서비스인 ‘자이안 비’가 적용돼 고품격 커뮤니티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견본주택은 단지 내 서비스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으로 운영된다. 단지는 비규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만큼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재당첨제한이나 자금조달 신고 등도 없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 발코니 확장비 무상,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청약, 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4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25일~2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음성자이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위치하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된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2022.09.28 I 오희나 기자
주판알 튕기는 '래미안·자이'…'하이엔드 브랜드' 시장 진출할까
  • 주판알 튕기는 '래미안·자이'…'하이엔드 브랜드' 시장 진출할까[부동산포커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국내 주택시장에서 대형건설사 간 ‘하이엔드 브랜드’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금리에 경기침체로 분양시장이 쪼그라들고 있어 이를 타개할 방안으로 고급화 마케팅 수단을 꺼내 들고 있다. 몇 년 새 ‘주택실적 쏠림 현상’이 지속하고 있는 데다 시공사 간 경쟁이 치열한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시공권을 수주하기 위해선 브랜드 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도 배경이다. 하이엔드 브랜드 시장에서의 관심사는 ‘주택 명가’라 불리는 삼성물산과 GS건설의 행보다. 래미안의 삼성물산과 자이(Xi)의 GS건설이 하이엔드 브랜드 시장에 진출한다면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 대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주택 명가’ 삼성물산·GS건설 행보 주목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형건설사의 고급주택 브랜드 론칭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삼성물산과 GS건설도 주판알을 튕기며 고민 중이다. 삼성물산은 주택브랜드 ‘래미안’으로 16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를 차지고 있어 자사 브랜드의 충성도를 이탈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트렌드를 맞춰가겠다는 계획이다.GS건설 역시 자이로 형성한 프리미엄을 지키며 브랜드 수를 늘리지 않겠다고 했다. 다만 두 건설사 역시 트렌드 변화와 고객 요구를 브랜드에 녹여내기 위해 리뉴얼 작업 등을 진행 중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애초부터 주택사업 진행 시 입지와 앞으로의 가치 등을 엄선해 진행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브랜드 론칭은 없다”고 말했다. GS건설 관계자도 “기존에 입주한 고객이 차별성을 느끼는 역효과가 나타나지 않기 위해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방향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삼성물산과 GS건설이 수십 년 쏟아부은 브랜딩 예산과 주택시장에서 자리 잡은 해당 브랜드의 가치 때문에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이지 새 브랜드의 필요성을 부정한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시장 경쟁서 새 돌파구 마련 차원 해석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하이엔드라는 원래 취지와 달리 조합 요구에 따라 적용단지가 늘수록 결국 고급 브랜드는 일반화하기 때문에 삼성이나 GS 모두 이러한 점을 우려할 것”이라며 “새 하이엔드 브랜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게 아니라 그동안 쌓아온 브랜드 가치를 놓치지 않겠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하이엔드 브랜드를 새로 출시해 효과를 톡톡히 보는 대형건설사가 있다. 바로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창사 이래 최초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7조원을 달성하며 4년 연속 업계 1위를 노리고 있다. 이밖에 DL이앤씨는 아크로(ARCRO), 대우건설은 써밋(SUMMIT), 롯데건설은 르엘(LE EL), 포스코는 오티에르(HAUTERRE), SK에코플랜트는 드파인(DEFINE)을 보유 중이다. 이러한 고급 주택 브랜드는 도시정비사업에서 성공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 광주 서구 광천동 재개발조합은 컨소시엄 금지와 함께 ‘하이엔드 브랜드 보유 건설사는 하이엔드 브랜드로만 제안해야 한다’는 조건을 붙였다. 다른 재건축·재개발 사업장 역시 고급 아파트 브랜드를 염두에 두고 시공사의 ‘컨소시엄 금지’ 조항을 입찰 조건에 명문하고 있는 추세다.대형건설사 한 관계자는 “일찍 고급 브랜드를 론칭한 삼성이나 GS 등은 몇 년간 정비사업 수주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면서 경쟁 우위를 보여왔다”며 “서울과 주요 광역시 정비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시공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데 언제까지 래미안과 자이 브랜드로 다른 대형 건설사 하이엔드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이어갈지는 미지수다”고 언급했다.대형건설사의 주택브랜드. (사진=각사 제공)
2022.09.28 I 신수정 기자
KTNET, 전자무역솔루션 ‘겟메이트’ GS인증 1등급 획득
  • KTNET, 전자무역솔루션 ‘겟메이트’ GS인증 1등급 획득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자사 전자무역솔루션인 겟메이트(GeT MateIE v2.4)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KTNET는 수출입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해 자동화하고자 1991년 설립된 국가 전자무역 기반사업자다.GS(Good Software) 인증은 ISO 국제표준 기준의 소프트웨어 품질시험 과정을 통과해 우수한 품질을 갖춘 제품에 정부가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겟메이트가 획득한 1등급은 GS 인증에서 부여하는 최고 등급이다. 전자문서 송수신을 위한 ebMS(ebXML Message Service) 표준을 구현한 기능 완성도뿐 아니라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보안성, 호환성 등 소프트웨어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게 KTNET의 설명이다. 겟메이트는 기업 간 전자문서 송수신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내부 정보시스템과 연계 기능, 메시지 변환 기능 등을 제공해 정보 연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또 기업 내부와 외부 프로세스를 연동해 단절 없는 업무처리도 가능하다. KTNET은 겟메이트의 보안성을 높이고자 기밀성을 강화하면서 전자서명 기능을 적용했고, 전자문서를 쉽게 송수신할 수 있는 웹 관리 기능을 구현해 편리성을 강화했다. 차영환 KTNET 대표는 “하나은행, 메리츠손해보험, 아시아나항공, 넥센타이어,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900여개 기업들이 이미 겟메이트를 사용하고 있다”며 “이번 GS 인증 획득을 계기로 꾸준히 품질과 기능을 개선해 더 많은 기업이 안심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직원들이 인증서를 수령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TNET)
2022.09.27 I 박순엽 기자
GS리테일, 금 자판기 도입...취급 상품 지형도 넓힌다
  • GS리테일, 금 자판기 도입...취급 상품 지형도 넓힌다
  •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5곳에 금 자판기를 도입한다. GS리테일 제공.[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 동네 편의점, 슈퍼마켓에서도 금 자판기를 통해 골드바 등 귀금속 상품을 살 수 있게 됐다.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5곳에 금 자판기를 도입해 내년 8월까지 테스트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입된 금 자판기 ‘국민30골드’는 우수골드네트워크가 개발했다. 1.875g부터 75g까지 총 5종의 다양한 중량 별 금 상품을 운영할 수 있으며, 국제 금 시세를 반영한 거래 조건 세팅 값이 매일 바뀌는 3세대 모델로 국민 모두가 금 30g을 보유 하자는 캠페인의 의미도 담겼다.GS리테일은 금 자판기의 도입 배경으로 △비대면 거래 확대 △안전 자산 선호도 증가 △소액 투자 트렌드 확대 △금 매입 촉진을 통한 외환 보유 캠페인 참여 등을 꼽았다.그 동안 편의점에서는 고가 상품의 경우 재고 부담, 도난 위험성 등으로 취급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금 자판기 도입을 통해 골드바 뿐 아니라 기념 주화 등 다양한 귀금속류의 상품 영역까지 확대해 안전하게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평가다.뿐만 아니라 GS리테일은 이번 테스트 운영을 통해 향후 100여 점포까지 금 자판기를 전개하게 되면, 금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고, 신용카드나 각종 페이도 이용 가능해 결제 수단의 편리성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윤지호 GS리테일 서비스기획팀 MD는 “편의점에서 고가의 귀금속류 판매는 재고 및 도난 관리 측면에서 부담이 따랐기에 그 동안 브로슈어 주문 판매를 통해서만 이뤄졌다”며 “이번 금 자판기가 그 동안의 제약 사항을 한번에 해결하고 취급 상품 범위가 확대됐다는 것이 큰 의미”라고 말했다.
2022.09.27 I 문다애 기자
기아,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 기아,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기아(000270)가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여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했다.기아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하는 한편 커머스 기능을 융합한 고객 친화적 플랫폼을 선보였다. 화면 및 메뉴 구성을 단순화해 고객의 접근 편의성을 강화하고 홈페이지 내 최적화된 페이지 연동으로 직관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또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비전 아래 고객에게 혁신적인 제품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아의 노력을 홈페이지 곳곳에 반영했다. 특히 고객이 빠르게 제품을 탐색하고 상세한 차량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매 카테고리 내 견적 내기, 구매상담 신청 등 편의 버튼을 최적화 배치하고 이달의 구매혜택, 모델 비교 등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핵심 기능도 추가했다.개편된 홈페이지는 판매통계를 기반으로 한 차량 추천 및 제안을 통해 고객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베스트 기아(Best Kia) 탭에서는 최근 출시, 연비 효율, 적재 공간, 안전성 등 네 가지 카테고리별 상위 순위에 오른 톱5 차량 정보를 최다 판매 트림과 옵션, 컬러 조합으로 제시한다. 고객은 해당 정보를 기반으로 손쉽게 견적 내기를 해볼 수 있고 트림, 옵션, 컬러 등 선택사항을 변경한 개인 맞춤형 견적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이달의 구매혜택을 통해 차종별 할부 혜택이 적용된 월 할부금 기준 차량 가격을 알 수 있어 예산 범위를 고려해 적합한 차량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기아는 고객이 선택한 트림, 내·외장 컬러, 옵션을 기반으로 3D 및 2D 모델링 차량 콘텐츠를 제공한다. 3D의 경우 니로, 2D의 경우 니로 EV, K8을 우선 지원하며 향후 순차적으로 적용 차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기아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에서 상세 모델 검색, 경쟁 모델 비교, 사양 설명서, 카탈로그&가격표 등 관련 정보를 별도 메뉴 구성이 아닌 차량 메뉴 하단에 배치해 고객의 정보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어려운 자동차 용어를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격표에 표기된 모든 사양에 대한 이미지 및 설명을 게재한 가격표 연동 사양설명서를 제공한다.또한 이전에 영업망 안내와 전시차 조회가 별도의 메뉴로 나눠져 있던 것을 지점/대리점 정보, 영업담당, 전시차량, 시승센터, 출고센터를 통합 배치해 판매 네트워크에 대한 고객 접근이 용이하도록 개편했다.기아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고객 친화적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통해 고객의 차량 구매를 지원하고 고객이 빠르고 정확하게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이라면서 “차량 구매 전 유용한 정보 탐색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기아는 홈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10월 7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홈페이지 접속 후 퀴즈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LG디오스 오브제 컬렉션 와인셀러 (1명)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 (40명) △GS칼텍스 주유 쿠폰 3만원권 (120명) △스타벅스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 T (500명)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2022.09.27 I 송승현 기자
GS건설, 바스프와 탄소포집장치 표준 모듈화 나서
  • GS건설, 바스프와 탄소포집장치 표준 모듈화 나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이 독일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손잡고 탄소포집장치 표준 모듈화 사업에 나서면서 친환경에너지 모듈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27일 GS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상호협력 MOU 체결식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대표(오른쪽)과 바스프 에블린 쉔(Evelyn Shen) 부사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GS건설은 2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 부문대표와 바스프 에블린 쉔(Evelyn Shen) Vice President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포집장치 표준 모듈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는 GS건설이 바스프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 탄소포집기술 ‘오아세 블루(OASE® blue)’를 표준화된 모듈로 공동 개발한다는 내용이다. 바스프는 탄소포집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GS건설은 대규모 정유화학플랜트 사업으로 축척 된 모듈화 기술력을 통해 설계, 시공을 표준화 함으로써 투자비를 절감하고 공사기간을 최소화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CCUS 시장에 동반 진출할 계획이다. 바스프는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종합화학 기업으로 정밀화학, 석유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바스프가 보유한 핵심 탄소포집기술 오아세 블루는 액체 흡수제를 이용해 배기가스 중의 이산화탄소만 선택적으로 회수하는 기술로써 타 기술에 비해 운전이 안정적이고, 에너지 소비가 적어 경제성이 우수한 기술로 탄소포집장치의 상용화에 적합한 기술이다.한편, GS건설은 지난 1월 미국 SG H2 Lancaster LLC와 신재생 그린 수소 플랜트 모듈화에 대한 MOU를 체결한데 이어, 3월 덴마크 할도톱소(HALDOR TOPSOE)와 바이오디젤 생산설비 표준모듈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탄소포집장치의 표준 모듈화까지 GS건설은 신재생에너지 모듈화 사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대표는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탄소포집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면서 친환경에너지 모듈화 사업을 더욱 확대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GS건설은 ESG 선도기업으로 친환경 사업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7 I 오희나 기자
편의점서 金 판다…GS리테일, 금 자판기 시범 운영
  • 편의점서 金 판다…GS리테일, 금 자판기 시범 운영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동네 편의점, 슈퍼마켓에서도 금 자판기를 통해 골드바 등 귀금속 상품을 살 수 있게 됐다.(사진=GS리테일)GS리테일(007070)은 28일부터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5곳에 금 자판기를 도입해 내년 8월까지 테스트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도입된 금 자판기 ‘국민30골드’는 강소업체 우수골드네트워크가 개발했는데 1.875g부터 75g까지 총 5종의 다양한 중량 별 금 상품을 운영할 수 있다. 국제 금 시세를 반영한 거래 조건 세팅 값이 매일 바뀌는 3세대 모델로 국민 모두가 금 30g을 보유 하자는 캠페인의 의미도 담겼다.GS리테일은 이번 금 자판기의 도입 배경으로 △비대면 거래 확대 △안전 자산 선호도 증가 △소액 투자 트렌드 확대 △금 매입 촉진을 통한 외환 보유 캠페인 참여 등을 꼽았다.그 동안 편의점에서는 고가 상품의 경우 재고 부담, 도난 위험성 등으로 취급에 한계가 있었는데 금 자판기를 통해 골드바 뿐 아니라 기념 주화 등 다양한 귀금속류의 상품 영역까지 확대해 안전하게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뿐만 아니라 GS리테일은 이번 테스트 운영을 통해 향후 100여 점포까지 금 자판기를 전개하게 되면, 금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고, 신용카드나 각종 페이도 이용 가능해 결제 수단의 편리성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윤지호 GS리테일 서비스기획팀 MD는 “편의점에서 고가의 귀금속류 판매는 재고 및 도난 관리 측면에서 부담이 따랐기에 그 동안 브로슈어 주문 판매를 통해서만 이뤄졌다”며 “이번 금 자판기가 그 동안의 제약 사항을 한번에 해결하고 GS25의 취급 상품 범위가 확대됐다는 것이 큰 의미”라고 말했다.
2022.09.27 I 윤정훈 기자
52주 신저가 1361개 쏟아진 증시…"당분간 반등 쉽지 않다"
  • 52주 신저가 1361개 쏟아진 증시…"당분간 반등 쉽지 않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국 긴축 지속 우려에 원·달러 환율 폭등까지 더해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말 그대로 무너져내렸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연저점을 뚫고 내려갔고 52주 신저가 종목은 1300개가 넘게 쏟아졌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반등 요인이 부족한만큼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기업 실적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코스피가 1920선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까지 나온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카카오…52주 신저가 속출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해 1361개를 기록했다. 코스피에서만 756개의 52주 신저가 종목이 쏟아졌고, 코스닥에서도 605개 종목이 나왔다. 이날 코스피는 2220선까지 밀리면서 연저점은 물론 지난 2020년 7월27일(2217.86) 이후 약 2년2개월 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총은 하루만에 약 53조7000억원이 날아갔다. 코스닥 역시 지난 2020년 6월15일 이후 약 2년3개월 여만에 700선을 뚫고 내려갔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장중 5만3600원까지 빠지면서 52주 신저가 기록을 갈아치웠고,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000660)도 8만1500원까지 빠지면서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 하락한 5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1.2% 빠진 8만2500원을 기록했다.카카오(035720)그룹주는 4개 종목 모두가 나란히 52주 신저가 기록을 세웠다. 카카오가 장중 5만9200원까지 빠졌고, 카카오뱅크(323410)는 마지막까지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7.04%(1650원) 폭락한 2만18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종가가 52주 신저가가 됐다. 카카오페이(377300)는 장중 5만2800원을 기록했고, 카카오게임즈(293490)도 장중 4만1400원까지 굴러떨어졌다.이밖에 아모레퍼시픽(090430), 대한항공(003490), GS건설(006360), F&F홀딩스(007700), CJ(001040), HMM(011200) 등 업종을 불문하고 굵직굵직한 기업들이 52주 신저가 기록을 다시 세웠다. 특히 증시 부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미래에셋증권(006800), 한양증권(001750), 메리츠증권(008560), 한화투자증권(003530), 유안타증권(003470) 등 증권주는 동반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코스피 뿐만 아니라 코스닥 종목 중에서도 CJ ENM(035760), 천보(278280), 위메이드(112040) 등이 52주 신저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이 컸던 코스닥 시총 2위 종목인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이날 하루에만 8.7%의 낙폭을 기록했다. 시총 3위인 엘앤에프(066970) 역시 8.15% 밀렸다.◇ “당분간 반등 어렵다…1920선까지도 열어놔야”문제는 앞으로 국내 증시 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다는 점이다. 최근 주식시장 하락세가 미국 긴축 기조 지속과 이로 인한 원·달러 환율 급등세인만큼 단기적으로 리스크 요인이 해소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증시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 추가 하락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증권가에서는 단기적으로 2100선까지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이재만 하나증권 글로벌 투자분석팀장은 “코스피는 2003~2004년과 2013~2016년과 같은 박스권 형성이 가능하다”면서 “박스권 형성 당시 코스피 주가순이익비율(PBR) 최저점은 0.79배로 이를 적용할 경우 하단은 2100포인트”라고 전망했다.유진투자증권은 이에 더해 코스피 1920선까지도 가능하다는 우울한 전망을 내놨다. 현재 주가는 아직 기업 내년 실적이 올해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된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미 삼성전자를 중심으로한 상장사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이익이 내년 5~10% 감소한다는 완만한 침체를 가정할 경우 코스피는 1920~2020포인트까지 밀릴 것”이라고 주장했다.다만 이날과 같은 투매는 당분간 다시 나오기 쉽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금리에 환율이 겹치면서 공포심리가 극한으로 발생하는 구간이 온 것 같다”면서 “10월 호재를 찾기는 쉽지 않지만 미국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된다면 이날처럼 단기적으로 극도로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허 연구원 역시 “미국 제조업 경기와 중국 경기는 미국 긴축 강도가 최고조인 올 4분기에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연말 연초 주식시장의 상황은 지금보다 더 나빠질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2022.09.27 I 안혜신 기자
국내 기름값 다시 내림세…휘발유 8.8원·경유 2.7원 내려
  • 국내 기름값 다시 내림세…휘발유 8.8원·경유 2.7원 내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이달 들어 보합세를 지속해온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이번 주 동반 하락했다.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 주(9.18~22)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8.8원 내린 리터(ℓ)당 1731.6원으로 집계됐다.지난 6월 2100원대까지 치솟던 휘발유 가격은 7월 유류세 추가 인하 및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지난달 170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소폭 상승하거나 보합세를 유지해왔다.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1.2원 내린 1800.1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8.9원 하락한 1683.2원을 기록했다.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평균 1740.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703.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사진=연합뉴스)이번 주 경유 판매가격도 지난주보다 2.7원 내린 ℓ당 1855.0원으로 집계됐다.경유 가격은 올해 6월 말 2167.66원으로 최고가를 찍은 뒤 7월부터 가격이 내리기 시작해 지난달 말 1830원대까지 떨어졌다. 이후 반등해 소폭 상승 혹은 보합세를 보이며 1860원대까지 올라섰다가 지난 16일부터 다시 내림세를 나타냈다.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다음 주에도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이달 들어 국제 유가가 꾸준히 하락 흐름을 이어감에 따라 당분간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도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번 주 국제 유가는 주요국 금리 인상 단행, 미국 상업 원유 재고 증가, 중국 석유제품 수출 쿼터 확대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1달러 내린 배럴당 91.7달러를 기록했다.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5.5달러 내린 배럴당 91.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4.9달러 내린 배럴당 124.3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2022.09.24 I 박민 기자
GS프레시몰, 유료멤버십 회원 13배 급증…"합리 소비 늘어난 덕"
  • GS프레시몰, 유료멤버십 회원 13배 급증…"합리 소비 늘어난 덕"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프레시몰은 통합 유료 멤버십 서비스 ‘프라임 멤버십’ 회원 수가 전날(21일) 기준 론칭 초기인 7월 15일 대비 무려 1239%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살인적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단순 가격 뿐 아니라 품질과 시간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유료 멤버십 회원 역시 큰 폭 증가한 것으로 GS프레시몰은 풀이했다.GS프레시몰의 유료 멤버십 ‘프라임멤버십’.(사진=GS리테일)이번 프라임 멤버십 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과 가치소비 전문 브랜드 달리살다를 아우르는 통합 유료 멤버십이다. 월 이용료 3900원을 내면 △무제한 무료 당일 배송(1만5000원이상 주문 시) △2만8000원 할인 쿠폰팩 지급 △달리살다 상품 최대 60% 할인 등 혜택이 제공된다.GS프레시몰이 회원들의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 일반 고객 대비 월 평균 2만1000원, 최대 4만5000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누린 것으로 확인됐다. 최대 할인 혜택을 받는 회원 기준 월 이용료 대비 11배 수준의 이득을 매월 돌려받은 셈이다.GS프레시몰 입장에서는 충성 고객 확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 실제로 프라임 멤버십 신규 가입 후 재가입하는 비율이 90%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프라임 멤버십 회원의 경우 일반 고객 대비 1회 주문 당 결제 금액이 27.7% 높았고, 월 평균 이용 횟수 또한 2.2배 많은 것은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GS프레시몰은 향후 프로모션을 강화해 프라임 멤버십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프라임 멤버십 회원을 위한 특별 행사인 ‘프라임 멤버십 위크’를 매달 개최할 방침이다.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프라임 멤버십 위크’를 통해서는 GS프레시몰 베스트 상품 50여종을 대상으로 추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신규 가입 시 3개월 동안 구독료를 더팝 리워즈로 100% 돌려주는 기존 행사는 지속 연장 운영한다.강선화 GS리테일 디지털커머스BU 마케팅 부문장 상무는 “최적화 모델로 설계된 프라임 멤버십이 고객 혜택 상승, GS프레시몰의 성장을 견인하는 윈윈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며 “프라임 멤버십, 신선식품 110% 환불제 등 차별화 서비스를 통해 최적화 온라인 장보기몰의 입지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에너지 핵심기업 중 한국은 3곳뿐…중국 18곳
  • 글로벌 에너지 핵심기업 중 한국은 3곳뿐…중국 18곳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글로벌 에너지기업 톱 77개 중 한국기업은 단 3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에너지 산업의 중요성이 점차 고조되고 있지만, 우리 기업들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명함도 꺼내 들기 어려운 실정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미국 포천지에서 매년 전 세계 기업들의 연결 매출액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2022 포천 글로벌 500’(글로벌 500)을 분석한 결과 에너지 분야 총 77개 기업 중 한국 기업은 SK 한국전력 GS칼텍스 등 3개에 불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500대 기업 중 에너지 기업은 26개국 77개 기업으로, 금융(111개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특히 에너지 분야 77개 기업이 글로벌 500대 기업 지난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4%로 총 21개 섹터 중 가장 컸다. 에너지 분야 77개 기업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 기업이 18개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미국(11개), 영국·프랑스·인도·독일(4개) 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한국은 단 3곳만 이름을 올렸는데, SK(27위)와 한국전력[015760](45위), GS칼텍스(75위) 순이었다.에너지 분야에서 국가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중국이 2조2610억달러로 전체 매출액의 30.8%를 차지하는 등 비중이 가장 컸다. 이어 미국(1조787억달러·14.7%), 영국(5419억달러·7.4%), 프랑스(4020억달러·5.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1706억달러로 2.3%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국가별 에너지 기업들의 전체 매출액 합계를 기업 수로 나눈 국가별 1개 기업당 평균 매출액을 보면 사우디아라비아가 4004억달러로 가장 좋은 실적을 냈다. 한국의 1개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569억달러로 19위를 기록했다. 226개국의 1개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953억달러였다. 이와 관련, 전경련 관계자는 “우리 에너지 기업이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체급을 키워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명박(MB) 정부의 자원외교 실패로 국내에서 자원개발 시장이 완전히 사라진 점도 문제다. 전경련에 따르면 에너지 분야는 세부적으로 석유정제(30개사), 자원개발(19개사), 유틸리티(12개사), 에너지(12개사), 파이프라인(4개사) 등의 하위산업을 포함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자원개발은 에너지 분야 하위산업 중 가장 수익성이 높은 산업으로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이 11.1%로 나타났다. 10개국 19개 기업이 자원개발 산업에 포함됐는데, 여기에 한국 기업은 단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다. 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글로벌 500을 보면 에너지 분야는 매출 1위를 다투는 중요한 분야”라며 “자원개발 산업의 수익성이 높은 만큼 우리나라 기업들이 이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9.20 I 김상윤 기자
귀해진 외인 수급…9월 집중 매수한 종목은?
  • 귀해진 외인 수급…9월 집중 매수한 종목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달러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외국인 수급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조언이 잇따르고 있다. 달러 가치가 올라가면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내다 파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외국인이 이달 ‘집중 순매수’한 종목들은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둬 주목된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중순(9월1~16일)까지 외국인은 코스피200 종목 중에서는 태양광·조선·방산 업종을 집중 순매수했고 코스닥150 종목 내에선 엔터테인먼트와 바이오 업종을 주목했다. 집중 순매수란 단순 누적 순매수가 아닌 기간 평균 시가 총액 대비 누적 순매수 대금 비율 기준이다. 단순 주가가 높은 만큼 순매수 규모가 높은 효과를 제거하고 시총 대비 순매수 강도를 비교하기 위한 지표다.먼저 코스피200 종목 중에서는 KG스틸(016380)의 순매수 강도가 3.3%로 가장 높았다. 2위인 현대로템(064350)의 1.3% 대비 두 배를 웃도는 수준으로 지난달 대비 다소 순매수 강도가 약해진 점도 눈에 띄었다. 일례로 지난달 말 1위를 차지한 현대미포조선(010620)의 순매수 강도는 5%대였다.이어 △한국항공우주(047810)(1.27%) △한화솔루션(009830)(0.91%) △현대미포조선(010620)(0.87%) △GS건설(006360)(0.84%) △LX인터내셔널(001120)(0.76%) △팬오션(028670)(0.62%) △씨에스윈드(112610)(0.54%) △한솔케미칼(014680)(0.53%)을 기록했다. 이들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주가 수익률은 마이너스(-) 3.85%로 코스피 수익률 -1.35%보다 부진했다. 주가 저점에 따른 반발 매수로 보이는 대목이다. 지난달 말의 경우 외국인 순매수 강도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주가 수익률은 13.9%에 달했다. 또한 순매도 강도가 가장 높은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주가 수익률인 -3.06%에도 못 미쳤다.코스닥150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에스엠(041510)이 순매수 강도 2.73%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 주가는 12.5% 오른 데 그쳤다. 이어 △아프리카TV(067160)(1.63%) △JYP Ent.(035900)(1.54%) △크리스에프앤씨(110790)(1.26%) △주성엔지니어링(036930)(1.03%) △박셀바이오(323990)(0.91%) △현대바이오(048410)(0.86%)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0.79%) △두산테스나(131970)(0.7%) △압타바이오(293780)(0.67%)가 뒤를 이었다. 엔터테인먼트 업종이 상위에 포진해있으면서도 최근 주가가 급락한 바이오주를 대거 사들여 눈길을 끈다. 박셀바이오는 지난달 말인 8월24일 ‘Vax-DC 2a/b상’ 임상 조기 종료 공시를 발표하며 주가가 내림세를 보였다. 현대바이오도 임상 2상 참여자를 모집하는 임상콜센터의 업무 착오로 주가가 20%대 급락한 바 있다.이처럼 순매수 강도와 주가 상승률 간의 상관관계가 약해진 데에는 외국인 수급 자체가 최근 들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그나마 유입된 매수세가 저가 매수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코스피 시장 내 외국인 보유 비율은 30.39%까지 하락, 지난 2009년 7월 30.37% 이후 13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이날(19일)에는 재차 30.63%까지 반등해 30%선 사수에 성공했다.향후 강달러 기조가 꺾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외국인 수급에 있어서는 비관적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제로 외국인은 고환율 국면에서 대체로 주식을 판다”며 지금은 달러 독주가 중단될 가능성이 낮다고도 봤다. 그는 “달러를 보유한 미국의 경제 성장이 다른 나라보다 양호하고 통화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금리도 빠르게 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2.09.20 I 유준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文정부 때 18% 뛴 파업…‘노란봉투법’이 기름 붓나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文정부 때 18% 뛴 파업…‘노란봉투법’이 기름 붓나-중고매장 오픈한 현대百 지분 투자한 롯데·신세계-“韓 올해 물가 5.2%” 24년 만에 최고치 -굿바이, 퀸 엘리자베스 -[사설]세금 이어 부실 대출까지…눈먼 돈 잔치 된 태양광 비리-[사설]생색뿐인 금리인하요구권…소비자 보호 말뿐인가 △엘리자베스2세 英여왕 영면-추모객 100만명 운집…바이든·마크롱 등 200개국 정상·왕실 한자리에-‘킹 찰스 3세’ 시대 개막…대관식은 내년 초 예상 △판 커진 중고거래 시장-“꽂히면 질러”…2만원 빈티지 진·300만원 구제 백 앞 3000명 줄섰다-강달러에 환차익 쏠쏠…중고품, 해외 되팔기 활발-“카드 5개 분할결제 도입했더니…2030 고객들 몰려”△정부, 물가안정 안간힘-‘10월 정점론’ 지키기 나섰지만…유가·환율·공공요금이 변수-‘밀크플레이션’ 우려 커…정부 우윳값 인상 자제 요청…유업계 당혹감△기업 옥죄는 노란봉투법-파업손실 한해 1.3兆인데 불법에도 면죄부…기업 문닫으라는 건가-노동 친화적 프랑스·독일조차 손배소는 허용 -尹 ‘법·원칙 따른 노사관계’ 시험대…巨野에 거부권으로 맞서나 △종합-3년 뒤 도심 하늘에 UAM 누빈다…2027년엔 완전자율주행차 상용화-OECD “韓, 고령화 대비…재정건전성 잡고 연금개혁 서둘러야”-한기정 “온라인 플랫폼 자율규제 적극 지원”-정부, 산업피해 강조해 ‘책임론’ 부각…경계 나선 포스코△줌인&-中 ‘동북공정’은 진행형…남북 공동대응해야-북핵 도발에 美핵무기로 대응? 한반도 초토화 시나리오 우려 △정치-문재인·이재명·김건희 물고 늘어진 여야…영빈관 신축 놓고도 설전-尹 “여왕은 자유·평화 수호자”…英 찰스3세 국왕 위로-野, 尹대통령 겨냥…“합의 뭉갠 최악 태도”-與 새 원내사령탑에 주호영…내홍수습·거야 등 과제 산적-美핵항모 레이건함, 5년 만에 부산 입항 △경제-큰손도 개미도 해외투자…환전 수요 급증, 환율 더 끌어올려-추경호 “KDI·정부는 한팀 복합위기 극복 방안 찾아야” -정부 ‘1400원 방어’ 총력…오늘 수출입기업 만난다 -동서발전, 경기 광주 하수처리장에 융·복합 발전소 건설△금융-‘RBC 150% 넘기자’…보험사, 줄줄이 유상증자-저축은행 상반기 기업대출 20%↑ 예대금리차 축소에 순이익 15%↓-‘반쪽파업’ 그친 금융노조…극적타결 기류도 솔솔-파산 저축은행에 투입한 공적자금 27조…절반은 회수 못해 △산업-태양광·원전·전기차·바이오까지…허태수 GS호, 신사업 확장 광폭 행보 -달리는 차 안에서 ‘웨이브’ 본다 -SK E&S, ‘수소첨단도시 부산’ 프로젝트 추진…엑스포 유치 지원 -전경련 “사실혼 배우자, 친족 포함해 규제는 사생활 침해”△제약·바이오-코로나백신 개발은 프리미엄 백신개발사 도약 열쇠-셀트리온 ‘베그젤마’ 영국 판매허가 획득 -국내 ‘바이오 플랫폼’ 개발 탄력 받을 듯 -바슈롬 안구건조증 신약 FDA 심사…후발주자 유유제약 기대감 △Science&Future Tech-첨단소재로 디스플레이 복원력 극대화 더 얇고 가볍게 만드는 게 문제 -화면 마는 롤러블 기술 폴더블폰과 합쳐질 것 -초격차로 질주하는 삼성전자…가성비로 뒤쫓는 중국업체들△증권-美 자이언트스텝이 끝 아니다…저승사자 줄잇는 증시 -영국 간 JY ARM 사들일까 관련주 들썩 -韓증시, 달러독주에 속수무책…‘외인 픽’도 주가엔 도움 안 되네 △증권-‘미다스의 손’ 이수만과 결별 SM 손익 좋아져도 경쟁력 약화 우려 -배터리마저 흥행참패…케뱅·컬리 ‘후덜덜’-휴가 독려, 해외출장…PEF운용사, 각양각색 생존전략 -KB운용 ‘최저보수’ 앞세워 ‘TDF 액티브 ETF’ 시장 진출 △부동산-백송5단지 ‘1기 신도시 첫 예비 안전진단’ 통과 촉각 -이자부담에 급매…‘작은 아파트값’ 뚝뚝-‘사업비 1兆’ 한남 2구역…‘대우 vs 롯데’ 2파전 가닥 -‘안전·친환경 잡은’ 국내 최대 모듈러 주택단지 세종에 착공 △문화-“완판작가?…이젠 작품 팔려나갈 때 더 허전”-이수동, 인사동 노회량서 개인전 -“사투리, 틀린 말 아냐…지역민 정서 녹아있는 한국어 보물 창고”△스포츠 -2년 연속 ‘최다 우승국’ 타이틀 놓치나 -안병훈 “우승 못 해 아쉽지만…좋은 시작 뿌듯”-‘완벽수비’ 김민재, 디펜딩챔프 AC 밀란 파상공세 잠재웠다 -스미스, LIV 골프 이적 두 번째 출전 대회서 ‘첫 우승’-‘13분 만에 해트트릭’ 손흥민, 영국 BBC ‘이주의 팀’ 선정 △피플-“자유의 상징 그라나도스처럼 이젠 음악 즐기고 싶어”-‘전국노래자랑’ 새 MC 김신영 “일요일의 막내딸 될게요”-퍼커셔니스트 공성연·김지연 세계 마림바 콩쿠르 1·3위-무협, 호건 美메릴랜드 주지사 초청 무역업계 간담회 -공기방울 이용해 생체조직 정밀관찰 기술 개발 -‘한국 골프산업계 원로’ 이동준 GA코리아 회장 별세 △오피니언-디지털 패권국가로 가는 양날개-아시안투어 韓진출을 보는 기대와 우려-독립기구라더니…당과 한몸인 與윤리위 △전국-無가치하게 쓴 혈세…생산적인 사업으로 돌려놓을 것-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구간 습지훼손 여부에 공사 표류 -경기도, 전국 학교 과밀학급 40% 차지-축소하거나, 폐지하거나…계륵된 지역화폐 존폐기로 △사회-‘신당역 살해범’ 31세 전주환…“오래전부터 범행 계획했다”-난마돌 위력 약해졌지만 오늘 내일은 안심 못해요 -손잡은 이원석·윤희근…스토킹범죄 검경협의체 만든다 -수시 경쟁률 양극화 더 심화-오세훈 ‘박원순표 50플러스재단’ 손본다
2022.09.19 I 황병서 기자
'전매제한' 없는 아파트 2.1만여 가구 쏟아진다
  • '전매제한' 없는 아파트 2.1만여 가구 쏟아진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추석이후 가을 분양시장에서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한 단지가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음성자이 센트럴시티 투시도. (사진=GS건설)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따라, 현재 수도권 외에도 지방 광역시와 공공택지 등 분양가 상한제 지역에서는 전매 제한 조치가 시행 중이다. 부동산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계약즉시 전매가 가능한 단지의 투자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크게 높아진 만큼, 이른바 ‘전매 free’ 단지를 중심으로 가을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 9~10월 가을 분양시장에서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한 단지, 약 2만 1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이 기간 전국의 전체 분양 예정물량(8만 8000여 가구)의 약 24% 수준이다.지난 6월 국토부가 지방 일부 지역에 대해 규제 해제에 나섰지만, 여전히 전국 43곳이 투기과열지구로, 101곳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있다. 여기에 공공택지 등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도 전매가 제한돼,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한 곳은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중소도시 비규제지역 민간택지 분양이 대부분이다.특히 비규제지역은 전매 뿐 아니라 1순위 청약 자격 및 대출 부담도 덜하다.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고, 주택 소유 유무와 관계없이 세대주 및 세대원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금지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주택담보대출 비율(LTV)도 최대 70%까지 가능하고, 추첨제 비율도 전용 85㎡ 이하 60%, 전용 85㎡ 초과 100% 등으로 높아 가점이 낮아도 당첨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가을 분양을 앞둔 즉시 전매가 가능한 비규제지역 브랜드 단지 신규 분양에 눈길이 쏠린다. 다음은 전매제한이 없는 분양 단지다. 먼저 GS건설은 이달 충북 음성군 일원에 들어서는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음성 첫 자이(Xi) 브랜드이자 음성군 최대 규모다. 단지는 용천초, 무극중 등 교육시설을 비롯해 하나로마트, 제일조은병원(종합병원), 상업시설 밀집지 등이 가까워 원스톱 생활이 가능다.DL건설은 경북 구미시 상모동 일대에서 9월 ‘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7층, 6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620가구 규모다. 구미국가산업단지의 핵심 배후주거지로 주목받는 상모지구에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9월 충남 아산시 온천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아산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총 1214가구(아파트 전용 84~127㎡ 893가구·오피스텔 전용 92㎡ 320실) 규모다. 단지 인근 온양온천시장을 필두로 하나로마트와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쇼핑·문화시설이 가깝고 인근의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을 이용해 KTX·SRT가 정차하는 천안아산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0월 경북 경산시 압량읍 일대에 들어서는 ‘경산 2차 아이파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34㎡ 총 745가구 규모다. 단지는 차량 약 10분 거리에 홈플러스 경산점, CGV 경산 등이 있고, 단지 주변으로 마위지공원과 남매지 수변공원 등 근린공원이 조성돼 있어 생활여건 및 녹지환경이 우수하다.
2022.09.13 I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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