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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마진율 축소에 뿔난 편의점주…법적 대응 준비
  • 담배 마진율 축소에 뿔난 편의점주…법적 대응 준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편의점주들이 담배가격 인상에도 마진율이 줄었다면서 담배 제조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 가격은 300원 인상했지만 편의점의 평균마진율은 9%에서 8.6%로 0.4%포인트가 줄어들었다는 이유에서다.지난 2월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서 직원이 궐련형 전자담배를 계산하고 있다(사진=뉴스1)◇“판매가격만 올리고 마진은 줄어”5일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전편협)에 따르면 이달 중 담배 제조기업 4개사(KT&G·한국필립모리스·BAT로스만스·JTI)를 대상으로 법적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저마진으로 판매해 손해를 끼친 데 대해 담배회사에 책임을 묻겠다는 내용이다. 전편협은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의 점주 1만명을 모아서 소송단을 꾸릴 계획이다.전편협에 따르면 편의점주의 불만은 가격 인상분만큼 이익이 보장되지 못해서다. 편의점은 그동안 전자담배 스틱에 대해 9%의 마진을 받아왔다. 편의점에서 4500원에 전자담배 스틱을 하나 팔면 점주가 가져가는 이익은 405원이다. 여기에 카드수수료를 더하면 실제 수익은 399원에 불과하다. 기존 대로라면 전자담배 스틱의 가격이 300원 올라가면 27원의 추가이득이 발생해야 한다. 하지만 담배회사는 가격인상과 동시에 편의점의 마진을 9%에서 8.6%대로 낮췄다. KT&G는 8.65%다. 이에 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일루마’의 전용스틱을 4800원에 판매해도 카드수수료까지 감안한 편의점의 실제 수익은 408원에 불과하다. 편의점 몫으로 늘어난 것이 채 10원이 안된다는 주장이다.담배는 저마진 품목이지만 매출 비중이 커서 세금 측면에서도 편의점에 마이너스다. 편의점 매출 중 담배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40% 가량이다. 하루 평균 170만원이 발생하는 편의점의 연간매출은 6억2000만원이다. 이 중 담배 매출은 2억4800만원에 달한다. 이로 인해 종합소득세, 4대 보험료 등 책정 세율구간이 올라간다. 카드수수료도 연매출액 5억원이 넘을 경우 평균 0.5%포인트 상승한다.계상혁 전편협 공동대표는 “편의점주들도 고물가 시대에 인건비, 전기료, 임대료 등 모든 것이 올라서 힘들게 경영하고 있다”며 “다른 물품의 가격은 다 오르는데 담배 마진만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담배 회사가 가격을 인상하면 판매채널도 같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그런 부분은 안중에 없어 보인다”며 “담배회사가 독과점 형태이기 때문에 이런 방식이 가능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법적 대응·공정위 제소 등 전방위적 대응전편협은 담배 4사가 가격을 동일하게 인상하고 마진율을 낮추는 등 부정담합의혹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KT&G 본사앞에서 시위 등도 검토하고 있다.계 대표는 “전국 편의점이 5만6000개이고, 담배소매인이 17만명이다. 이들 중에서 담배 마진에 불만없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협회가 나서서 소송을 진행하면 많은 소송인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담배업계는 담배는 세금이 많이 부과되는 만큼 회사의 마진이 많지 않다고 주장한다. 더불어 편의점주의 마진율은 줄었지만 이득은 늘어났다고 반박하고 있다. 스틱 1개 가격(4800원)에 △담배소비세 897원 △개별소비세 529원 △지방교육세 395원 △건강증진부담금 750원 △폐기물 부담금 24.4원 △부가가치세 436.4원 등 총 3031.8원의 세금 및 부담금이 포함된다는 게 업계 주장이다. 일반담배보다 소비세가 낮아서 담배회사 입장에서 전자담배 매출비중이 커질수록 이익률이 높다.담배업계 관계자는 “전자담배 스틱의 마진율은 줄었지만 마진금액은 늘었다”며 “점주협회에서 지금보다 훨씬 높은 마진율을 주장하고 있다. 마진 부분은 점주와 논의는 어렵고 편의점 본사측과 논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2023.04.05 I 윤정훈 기자
  • [재송]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KEC(092220)=김학남·이종홍 대표이사에서 이종홍·이태선·강래훈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SK스퀘어(402340)=박정호 대표이사에서 박성하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박정호 대표이사직 사임과 신규 선임.△코스맥스(192820)=이병만·심상배 대표이사에서 심상배·이병주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이사회 결의를 통한 신규 선임. △GS건설(006360)=주식회사 파크시티와 9001여원 규모의 부산시민공원 주변 재정비 촉진 1구역 도시 정비형 재개발사업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 2021년 매출액 대비 9.96%에 해당하는 규모. △쿠쿠홀딩스(192400)=보통주 1주당 8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4.8%로, 배당금 총액은 248억6270여만원. △대호에이엘(069460)=노영호·강지연 대표이사에서 이경열·강지연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노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임기 만료와 대표이사 신규 선임.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이완경·이윤종 대표이사에서 이병만·이병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이사회 결의를 통한 신규 선임. △인팩(023810)=최오길·최웅선 대표이사에서 최웅선·최장돈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최장돈 대표이사 신규 선임.△영풍제지(006740)=기취득 자기주식 보통주 231만3838주를 소각한다고 공시. 소각 예정 금액은 30억5573여만원으로, 소각 예정일은 오는 4월3일.△HLB(028300)는 박연화 전 금융감독원 소장과 양충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 △해성옵틱스(07661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6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이스페이스인베스텍을 상대로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5%씩이며, 전환가액은 541원. 전환 후 발행되는 주식 수는 1109만573주로 8.71% 수준. 전환 기간은 내년 4월 3일부터 2026년 3월 3일까지. △솔루에타(154040)=기업 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기업 이름을 ‘다산솔루에타’로 변경한다고 공시. △동화기업(025900)=대표이사가 김홍진씨에서 채광병씨로 교체됐다고 공시. 이는 김홍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데 따른 것. △꿈비(407400)=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44억9000만원에 서광인프라로부터 양수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생산공장 및 물류센터 신축을 위한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 △자이글(234920)=“미국 버지니아주에 2차전지 합작법인(JV) 설립 및 투자에 관하여 세부사항을 협의 중”이라며 “합작법인의 투자 금액과 일정은 미국 측 기밀 유지 약정에 따라 그 내용을 공표할 수 없도록 있다. 이 건이 확정되면 일정에 따라 공시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함. 이어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유상증자도 검토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 △크로바하이텍(043590)=컴퓨터입력장치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지2터치의 주식 210만7492주를 150억6045만원에 토레드홀딩스그룹(Toread Holding Group)에 양도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한 양도라고 밝힘. △EDGC(24562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 200억원을 발행한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3%, 만기이자율은 6%. 신주인수권 행사로 발행되는 주식은 1318만3915주로 총 주식 수의 15.68%에 달함. 권리 행사기간은 오는 5월27일부터 2026년 3월 27일까지. △에코프로비엠(247540)=종속기업인 에코프로글로벌은 에코프로글로벌헝가리의 주식 8241주를 1499억8620만원에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키로 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헝가리 지역 내 양극활물질 시설 투자를 위한 취득이라고 설명. 이를 위해 에코프로글로벌은 1500만주를 주당 1만원에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 △ITX-AI(0995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0일 ITX-AI가 2022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로 확인됐다며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힘. △에이디칩스(054630)=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포천 초가팔리에 위치한 400억원 규모의 토지 및 건물을 지제이피대륙에 양도키로 했다고 공시. △포인트모바일(318020)=러시아 모바일 컴퓨터 판매회사 BD Enterprise Networking Limited와 50억원 규모의 PM351핸드헬드 터미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국보 부회장인 김룡영씨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했다고 30일 공시. 또 대표이사 이강현씨를 해임하고 박찬하씨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기로 함. △매일홀딩스(005990)=김환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며 김선희, 김환석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중앙디앤엠(05198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99억975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주식은 430만주이며 발행가액은 주당 2325원. 또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라크나가조합을 상대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도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2.0%.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327만6539주로 전체 주식의 5.2% 규모.
2023.03.31 I 박순엽 기자
  •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KEC(092220)=김학남·이종홍 대표이사에서 이종홍·이태선·강래훈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SK스퀘어(402340)=박정호 대표이사에서 박성하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박정호 대표이사직 사임과 신규 선임.△코스맥스(192820)=이병만·심상배 대표이사에서 심상배·이병주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이사회 결의를 통한 신규 선임. △GS건설(006360)=주식회사 파크시티와 9001여원 규모의 부산시민공원 주변 재정비 촉진 1구역 도시 정비형 재개발사업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 2021년 매출액 대비 9.96%에 해당하는 규모. △쿠쿠홀딩스(192400)=보통주 1주당 8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4.8%로, 배당금 총액은 248억6270여만원. △대호에이엘(069460)=노영호·강지연 대표이사에서 이경열·강지연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노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임기 만료와 대표이사 신규 선임.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이완경·이윤종 대표이사에서 이병만·이병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이사회 결의를 통한 신규 선임. △인팩(023810)=최오길·최웅선 대표이사에서 최웅선·최장돈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최장돈 대표이사 신규 선임.△영풍제지(006740)=기취득 자기주식 보통주 231만3838주를 소각한다고 공시. 소각 예정 금액은 30억5573여만원으로, 소각 예정일은 오는 4월3일.△HLB(028300)는 박연화 전 금융감독원 소장과 양충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 △해성옵틱스(07661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6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이스페이스인베스텍을 상대로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5%씩이며, 전환가액은 541원. 전환 후 발행되는 주식 수는 1109만573주로 8.71% 수준. 전환 기간은 내년 4월 3일부터 2026년 3월 3일까지. △솔루에타(154040)=기업 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기업 이름을 ‘다산솔루에타’로 변경한다고 공시. △동화기업(025900)=대표이사가 김홍진씨에서 채광병씨로 교체됐다고 공시. 이는 김홍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데 따른 것. △꿈비(407400)=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44억9000만원에 서광인프라로부터 양수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생산공장 및 물류센터 신축을 위한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 △자이글(234920)=“미국 버지니아주에 2차전지 합작법인(JV) 설립 및 투자에 관하여 세부사항을 협의 중”이라며 “합작법인의 투자 금액과 일정은 미국 측 기밀 유지 약정에 따라 그 내용을 공표할 수 없도록 있다. 이 건이 확정되면 일정에 따라 공시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함. 이어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유상증자도 검토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 △크로바하이텍(043590)=컴퓨터입력장치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지2터치의 주식 210만7492주를 150억6045만원에 토레드홀딩스그룹(Toread Holding Group)에 양도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한 양도라고 밝힘. △EDGC(24562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 200억원을 발행한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3%, 만기이자율은 6%. 신주인수권 행사로 발행되는 주식은 1318만3915주로 총 주식 수의 15.68%에 달함. 권리 행사기간은 오는 5월27일부터 2026년 3월 27일까지. △에코프로비엠(247540)=종속기업인 에코프로글로벌은 에코프로글로벌헝가리의 주식 8241주를 1499억8620만원에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키로 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헝가리 지역 내 양극활물질 시설 투자를 위한 취득이라고 설명. 이를 위해 에코프로글로벌은 1500만주를 주당 1만원에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 △ITX-AI(0995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0일 ITX-AI가 2022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로 확인됐다며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힘. △에이디칩스(054630)=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포천 초가팔리에 위치한 400억원 규모의 토지 및 건물을 지제이피대륙에 양도키로 했다고 공시. △포인트모바일(318020)=러시아 모바일 컴퓨터 판매회사 BD Enterprise Networking Limited와 50억원 규모의 PM351핸드헬드 터미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국보 부회장인 김룡영씨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했다고 30일 공시. 또 대표이사 이강현씨를 해임하고 박찬하씨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기로 함. △매일홀딩스(005990)=김환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며 김선희, 김환석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중앙디앤엠(05198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99억975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주식은 430만주이며 발행가액은 주당 2325원. 또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라크나가조합을 상대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도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2.0%.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327만6539주로 전체 주식의 5.2% 규모.
2023.03.30 I 박순엽 기자
GS그룹,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활동 벌여…대형 현수막 등 게시
  • GS그룹,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활동 벌여…대형 현수막 등 게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GS(078930)가 그룹 계열사가 입주한 주요 사옥 외벽에 부산 엑스포(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대형 홍보물을 부착했다. GS그룹은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정문 입구에 대형 현수막을 내거는 동시에 빌딩 고층부 외벽을 ‘2030 WORLD EXPO, BUSAN KOREA’ 문구가 담긴 대형 홍보물로 덮었다고 밝혔다. GS타워의 14~16층에 이르는 서쪽 외벽을 덮은 가로 33미터(m)·세로 14m의 대형 홍보물은 고도 약 112m에 게재돼 강남·논현역 등 강남지역과 여의도 방면에서도 식별할 수 있다.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대형 홍보물이 부착된 GS타워 (사진=GS그룹)또 GS건설이 입주한 사옥인 그랑서울 빌딩에도 남쪽과 동쪽 외벽 2개 면을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홍보물을 선보였다. 그랑서울은 종각역 앞에 있어 출퇴근 유동 인구가 많은 광화문과 을지로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인사동에서도 볼 수가 있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의 중요성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적합한 건물이라는 평가다. GS는 이번 강남과 강북을 잇는 주요 사옥 홍보물 설치를 시작으로, GS그룹 계열사 업무용 차량에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계열사별로 보유한 홍보 채널과 사업장을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민적 열기를 끌어올리기로 했다. 특히, 세계 박람회기구 현장 실사단의 방한이 예정된 다음 달 2~7일엔 실사단의 방문, 이동 동선에 놓인 GS 사업장을 중심으로 엑스포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우선 인천공항과 서울, 부산 도심의 핵심 거점의 GS칼텍스 주유소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GS25 편의점 약 3000점에서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GS건설 자이갤러리에 초대형 현수막을 부착해 부산시민은 물론, 방문 실사단이 대한민국의 엑스포 유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GS그룹은 지난해 7월 허태수 회장이 국가적 과제인 엑스포 부산 유치에 힘을 보태자는 지시를 계기로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GS그룹 태스크포스’를 구성한 후 계열사별로 조직적인 활동을 벌여 왔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서울 중구 태평로 옥외전광판 등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 홍보 영상을 내보내고 있으며, GS칼텍스 배구단의 경기가 열리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선 대형 현수막과 전광판에 엑스포 유치 응원 문구를 노출하기도 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홈쇼핑 방송, 모바일 쇼핑 페이지를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의 열기를 전달했으며, GS스포츠가 운영하는 FC서울 축구단은 선수 유니폼에 부산 엑스포 홍보용 패치를 부착하는 동시에 경기 중 상암월드컵경기장 곳곳을 활용해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전도 펼치고 있다.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GS그룹 태스크포스의 리더를 맡은 우무현 GS건설 사장은 “엑스포 유치를 위해선 해당 후보 도시와 국가 내부의 적극적인 개최 의지와 열기가 매우 중요한 평가 요소라는 점에서, GS가 보유한 다양한 사업장과 홍보 채널을 통해 국민적 열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대형 홍보물이 부착된 그랑서울 빌딩 (사진=GS그룹)
2023.03.28 I 박순엽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 '리틀 김사부' 성장
  •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 '리틀 김사부' 성장
  • 안효섭[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리틀 김사부’로 성장한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4월 2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 연출 유인식, 강보승 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다. 강은경 작가의 휴머니즘 가득한 극본, 유인식 감독의 탁월한 연출, 구멍 없는 배우들의 열연이 빛나며, 2016년 방영된 시즌1과 2020년 방영된 시즌2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한 대한민국 대표 시리즈물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안효섭은 시즌2 성공의 주역으로, 시즌3까지 함께한다. 안효섭은 ‘수술 천재’로 불릴 만큼 재능을 갖고 있지만, 불우한 인생 때문에 행복을 믿지 않았던 시니컬한 외과 의사 서우진을 연기한다. 그런 서우진이 김사부(한석규 분)를 만나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은 깊은 울림을 전했고, 안효섭은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반응을 얻으며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이런 가운데 공개된 ‘낭만닥터 김사부3’ 스틸컷에는 3년이 흐른 후 돌담병원의 든든한 써전으로 성장한 서우진의 근황이 담겨 있어 관심을 모은다. 수술실에서 집중하고 있는 서우진은 이전보다 더 능숙하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무조건 살리겠다’는 집념의 눈빛은 김사부를 떠오르게 할 만큼 강렬하게 빛나고 있다.누군가를 향해 따뜻한 표정을 짓는 서우진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낸다. 3년 전 고단함을 벗고 낭만을 찾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짓게 만든다. 김사부를 잇는 든든한 GS전문의가 된 서우진은 선배 의사가 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또 시즌2에서 다하지 못한 ‘리셋 커플’ 차은재(이성경 분)와의 로맨스를 통해 돌담병원의 설레는 봄을 그려낼 예정으로 궁금증을 높인다.‘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진은 “서우진과 함께 성장한 배우 안효섭이 다시 ‘인생캐’ 서우진을 장착하고 돌아왔다. 서우진이 3년 전보다 성장한 것처럼 배우 안효섭도 혼연일체 된 연기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우진에게 3년 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을지 궁금해하며 시즌3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시즌1, 2에 이어 세 번째 의기투합한 자타공인 최고의 콤비 유인식 감독과 강은경 작가의 시너지에 더해,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진경, 임원희, 변우민 등이 모두 합류해 시즌2를 잇는 돌담즈의 막강한 팀워크를 예고했다. ‘모범택시2’ 후속으로 4월 28일 첫 방송된다.
2023.03.28 I 김가영 기자
  • [재송]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다. △현대미포조선(010620)=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P/C선 1척 수주했다고 공시. △한국조선해양(009540)=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제2돌핀의장안벽에 1102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진행한다고 공시. △GS건설(006360)=경기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Ⅱ 수분양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엔플러스(074610)=1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국콜마홀딩스(024720)=에이치케이바이오이노베이션이 자회사를 탈퇴했다고 공시. △LG전자(066570)=계열사 LG디스플레이(034220)에 1조원 규모의 금전대여 결정했다고 공시. △효성첨단소재(298050)=베트남 계열사 두 곳에(Hyosung Vietnam Co., Ltd. / Hyosung Quang Nam Co., Ltd.) 각각 약 309억원과 278억원의 채무보증을 진행했다고 공시. △현대두산인프라코어(042670)=자회사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oosan Infracore China Co.,Ltd.)에 643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진행한다고 공시.△청호ICT(012600)=농협중앙회IT전략본부, NH농협은행IT부문과 2023년 영업점 전산기기 유지보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3828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친환경 태양광 스크러버 장비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대양전기공업(1083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LINK-22 체계개발사업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디오(0398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김진백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진백·한익재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엘비루셈(3761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신현창 대표이사에서 이대교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 △헝셩그룹(9002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8.0% 늘어난 13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소니드(0602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56억원 규모의 20회, 21회, 2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47만7967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에코앤드림(1013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98억원 규모의 제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35만1139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티에스아이(2778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56억원 규모의 제2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62만3330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유앤에스플러스와 이차전지 조립공정 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현대무벡스(3194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40억원 규모의 제2회차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95만1216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다원시스(0682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39만7082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 △자비스(2541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는 28일 유상증자 사유로 권리락이 실시된다고 공시.
2023.03.28 I 유진희 기자
  •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다. △현대미포조선(010620)=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P/C선 1척 수주했다고 공시. △한국조선해양(009540)=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제2돌핀의장안벽에 1102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진행한다고 공시. △GS건설(006360)=경기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Ⅱ 수분양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엔플러스(074610)=1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국콜마홀딩스(024720)=에이치케이바이오이노베이션이 자회사를 탈퇴했다고 공시. △LG전자(066570)=계열사 LG디스플레이(034220)에 1조원 규모의 금전대여 결정했다고 공시. △효성첨단소재(298050)=베트남 계열사 두 곳에(Hyosung Vietnam Co., Ltd. / Hyosung Quang Nam Co., Ltd.) 각각 약 309억원과 278억원의 채무보증을 진행했다고 공시. △현대두산인프라코어(042670)=자회사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oosan Infracore China Co.,Ltd.)에 643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진행한다고 공시.△청호ICT(012600)=농협중앙회IT전략본부, NH농협은행IT부문과 2023년 영업점 전산기기 유지보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3828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친환경 태양광 스크러버 장비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대양전기공업(1083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LINK-22 체계개발사업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디오(0398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김진백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진백·한익재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엘비루셈(3761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신현창 대표이사에서 이대교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 △헝셩그룹(9002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8.0% 늘어난 13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소니드(0602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56억원 규모의 20회, 21회, 2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47만7967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에코앤드림(1013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98억원 규모의 제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35만1139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티에스아이(2778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56억원 규모의 제2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62만3330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유앤에스플러스와 이차전지 조립공정 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현대무벡스(3194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40억원 규모의 제2회차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95만1216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다원시스(0682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39만7082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 △자비스(2541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는 28일 유상증자 사유로 권리락이 실시된다고 공시.
2023.03.27 I 유진희 기자
개포우성4·7차 재건축 사업 시동…건설사 '군침'
  • 개포우성4·7차 재건축 사업 시동…건설사 '군침'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강남에 남은 몇 남지 않은 개발지 중 하나인 개포지구 아파트 단지가 올 들어 재건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소위 ‘1군 건설사’인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강남 알짜’ 재건축 사업지에 깃발을 꼽기 위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개포택지개발지구(강남구 일원동·개포동·도곡동 일대) ‘마지막 퍼즐’인 개포우성4차, 개포우성7차는 각각 올해 안으로 조합 설립을 완료한 뒤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시공사를 선정하겠단 계획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3호선 매봉역 인근에 있는 개포우성4차는 올 상반기 내에 조합 설립을 완료하고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상 9층짜리 아파트 8개동, 총 459가구 규모의 개포우성4차는 재건축이 완료되면 1000세대가 넘는 단지로 탈바꿈한다.개포우성4차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조합 설립을 위한 총회를 5~6월 중에 진행하고 시공사 선정은 올해 안이나 내년 초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3호선 대청역과 인접한 개포우성7차도 다음 달 8일 주민 투표를 통해 설계업체를 선정한 후 7월말~8월까지 조합을 설립하고자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조합설립 후 7년 내에 입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해당 단지들은 인근의 다른 정비사업지에 비해 늦게 재건축 사업에 착수했지만 진행 속도는 빠르단 평가다. 현재 17개동 14층, 총 802가구 규모인 개포우성7차는 재건축 사업을 통해 최고 40층 높이로 1200여가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최근 35층 규제를 폐지하면서 최고 높이 40층으로 변경해 정비사업을 진행한다.마종혁 개포우성7차 추진위원장은 “다음 달 8일 주민투표로 입찰 한 두 개 설계업체 중 한 곳을 최종 선정할 것”이라며 “7월 말이나 8월 안에 조합을 설립하고 이후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아직 조합 설립 이전 단계이지만 이곳에 건설사들이 군침을 흘리는 이유는 서울시가 최근 시공사 선정 시기를 앞당겼기 때문이다. 서울시의회가 지난 10일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통과시키면서 올해 7월부터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 사업장은 조합을 설립하면 바로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때문에 강남에 얼마 남지 않은 정비사업지를 차지하기 위한 건설사 간 신경전도 달아오르고 있다. 정비사업을 진행 중인 개포지구 사업지 중 개포우성7차와 맞닿아 있는 일원동 개포한신은 지난해 6월 시공사로 GS건설을 선정한 바 있다.마종혁 개포우성7차 추진위원장은 “지하철 3호선 대청역이 맞닿아있는 초역세권 단지이면서 수인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인데다가 우수한 교육환경 등 입지가 좋아서 여러 건설사가 관심을 보일 수밖에 없다”며 “누구나 살아보고 싶은 명품 아파트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개포우성7차 추진위원회 간판. (사진=이윤화 기자)
2023.03.27 I 이윤화 기자
현대글로비스, GS에너지와 청정 암모니아·수소 및 친환경 사업 협력
  • 현대글로비스, GS에너지와 청정 암모니아·수소 및 친환경 사업 협력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글로비스(086280)가 국내 에너지 전문기업과 손잡고 청정 암모니아·수소 등 친환경 사업 분야 공략에 나선다. 이규복(오른쪽) 현대글로비스 대표와 김성원(왼쪽) GS에너지 부사장이 서울 성동구 현대글로비스 사옥에서 ‘청정 수소, 암모니아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글로비스)다현대글로비스는 GS에너지와 ‘청정 수소·암모니아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와 김성원 GS에너지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GS에너지와 함께 추진하는 청정 암모니아·수소 사업 전반에 대한 해상운송을 담당한다. GS에너지는 암모니아·수소의 생산과 관련 수입 터미널 구축을 담당한다. 양사는 원료 생산을 위한 공동투자 및 수요처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현대글로비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가스 운반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앞서 2000억을 투자,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을 건조 중이다. 해당 선박은 한 척당 적재 규모 8만6000㎥로 2024년 인도 후 글로벌 해상운송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의 VLGC는 화물창을 특수 재질로 제작하여 LPG는 물론 암모니아까지 운송할 수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암모니아를 선적할 수 있는 VLGC는 20여척 내외(VLGC 전체 선대의 10% 이하)로 알려져 있다.현대글로비스는 액화수소 운송 방식의 대안으로서 암모니아 운송에 주목하고 있다. 수소의 운송과 저장을 위해서는 기체 상태의 수소를 액체로 바꿔야 한다. 기체수소는 운송 용량이 제한적돼 있고, 액화수소(영하 253도 극저온 조건에서 액체 상태인 수소) 방식은 저장 밀도가 낮고 아직 상용화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수소에 질소를 결합해 암모니아로 변화시키고 이를 운송하는 방법이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암모니아 형태로 해상 운송을 하고 수요처에서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암모니아는 액화수소와 달리 비교적 쉽게 액화(영하33도) 하며 단위 부피당 1.7배 수소를 더 많이 저장할 수 있어 대량 운송이 용이하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현재 암모니아는 주로 비료, 석유화학 용도로만 사용되고 있어 중소형 가스선으로 운송되고 있다”며 “향후 암모니아의 대량 운송 시대가 도래할 경우 현대글로비스 VLGC가 암모니아 해상운송에 최적화된 선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현대글로비스와 GS에너지는 액화이산화탄소와 사용 후 배터리 관련 사업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CCUS(Cabon Capture, Utilization, Storage 탄소포집·활용·저장) 사업협력을 위해 GS칼텍스, 한국동서발전 등과 함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 흐름 속에서 글로벌 선사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GS에너지와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사업 영역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이규복(앞줄 오른쪽 세번째)현대글로비스 대표와 김성원(앞줄 왼쪽 세번째) GS에너지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서울 성동구 현대글로비스 사옥에서 ‘청정 수소, 암모니아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글로비스)
2023.03.27 I 박민 기자
GS샵 샤피라이브 “11시 스타벅스 커피 1000잔 쏜다”
  • GS샵 샤피라이브 “11시 스타벅스 커피 1000잔 쏜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샵의 라이브 커머스 ‘샤피라이브’가 11시 단골 고객에게 커피 1000잔을 쏘는 ‘샤피 타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GS샵 ‘샤피라이브’가 11시 단골 고객에게 커피 1,000잔을 쏘는 ‘샤피 타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GS리테일)샤피라이브는 이날부터 31일까지 오전 11시 방송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Tall) 쿠폰 1000매를 증정한다. 별도의 이벤트 참여 절차는 없고 11시 방송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샤피라이브가 11시에 집중하는 이유는 단골 혜택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소비가 침체되고 불경기일수록 충성 고객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올해 1~2월 ‘샤피라이브’ 구매 고객을 살펴보면 GS샵 멤버십 등급이 높은 VIP와 VVIP 고객이 약 70%에 달하고 이들 중 80%가 직접 앱을 통해 방문하는 단골 고객이다. 그중에서도 채팅 참여와 같은 활동성 지표 등을 함께 고려하면 11시 고객이 가장 충성도가 높은 ‘찐단골’이라 이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감사 쿠폰을 제공하려는 것이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타임 이벤트인 만큼 상품 편성에도 공을 들였다. 27일 11시에는 ‘라삐아프’ 의류, 29일 ‘스케쳐스’ 슈즈, 31일 ‘피지오겔’ 선케어 상품 등 GS샵 스테디셀러 및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상품으로 배치했다. 백세하 GS샵 세일즈마케팅팀 매니저는 “지난해 말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고객들이 뽑은 샤피라이브 이용 이유 1위는 재미있는 방송과 풍성한 이벤트였다”면서 “차별화된 프로모션과 혜택으로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7 I 백주아 기자
GS25 "햄버거 1개 780원"…'찐 비프버거' 최대 80% 할인
  • GS25 "햄버거 1개 780원"…'찐 비프버거' 최대 80%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찐 비프버거’ 3종의 완성을 기념하여 최강의 가성비를 선보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GS25 ‘찐 비프버거’ 3종. (사진=GS리테일)GS25가 지난주 출시한 신상품 ‘찐! 디럭스에그비프버거”가 출시하자마자 햄버거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찐 디럭스에그 비프버거’는 어메이징 고추장 마요소스로 맛있는 달콤함을 입히고, 순소고기 100% 패티와 원형의 에그 패티, 마지막에 치즈 슬라이스를 얹은 구성으로 부드러운 포만감과 프리미엄급 퀄리티를 살렸다. GS25가 지난해 9월과 올 초에 선보인 ‘찐 비프버거’ 2종도 편의점 프리미엄급 버거를 표방하며 전문점 햄버거의 퀼리티와도 손색없는 맛을 선보였다. 순소고기 100% 패티 사용은 기본에, 햄버거 전용 글레이즈 번과 특제소스를 사용한 것이 인기의 비결로 GS25는 분석했다. 이에 GS25는 프리미엄급 햄버거 ‘찐 비프버거’ 3종에 대해 △행사 카드 결제 시 반값 할인 프로모션 △콜라 무료증정 등 놀라운 가성비 행사를 준비했다. 반값 할인 프로모션은 4월 한달 간 진행되며 BC카드와 롯데카드로 결제 시 적용 받을 수 있다. GS25 ‘찐 비프버거’ 할인 행사. (사진=GS리테일)또 콜라 무료 증정은 오는 4월 1일부터 7일까지 단 7일 동안만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음료를 포함한 세트 구성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어 최근 버거플레이션으로 목마른 고객들에게 최고의 희소식이 될 것으로 GS25는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현재 GS25가 제공하는 모든 할인을 적용하면 최대 80%의 할인율이 적용돼 극강의 가성비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이 경우 정상가 4000원 상품은 최저 800원에, 3900원 상품은 최저 78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고객이 통신사 할인(KT, LG유플러스 통신사별로 정상가의 최대 10%~5% 할인)을 받은 후 할인 QR을 적용해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정상가의 50%가 더 할인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GS25의 먹거리 구독서비스인 ‘우리동네GS클럽 한끼’까지 적용하면 정상가의 20%가 추가로 할인돼 최대 할인을 받을 수 있다.조현정 GS리테일 후레시밀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런치플레이션과 버거플레이션 등으로 대다수의 먹거리 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GS25 프리미엄 햄버거를 극강의 가성비 가격으로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GS25가 햄버거 맛집으로 거듭나기 위해 맛, 품질은 물론 가격 경쟁력도 담은 햄버거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3.03.27 I 백주아 기자
재계 총수 연봉킹 ‘CJ 이재현 회장’…이재용 회장은 무보수
  • 재계 총수 연봉킹 ‘CJ 이재현 회장’…이재용 회장은 무보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재계 총수 중 연봉 1위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으로 나타났다.이 회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총수 연봉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무보수 경영’을 이어갔다.이재현 CJ 회장(사진=CJ)21일 각 사의 2022년도 사업보고서를 취합한 결과 이재현 회장은 지주사에서 106억4400만원, CJ제일제당(097950)에서 72억9400만원, CJ ENM(035760)에서 41억9800만원을 받는 등 총 221억3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전년(218억6100만원) 대비 1.3% 증가한 수준으로, 이 회장은 2021년부터 2년 연속 ‘재계 총수 연봉 1위’를 기록했다.이 회장과 ‘연봉 1위’를 다투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날까지 공시된 사업보고서를 종합한 결과 지난해 롯데제과(280360), 롯데칠성(005300), 롯데쇼핑(023530) 등 3개 계열사에서 54억6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케미칼(011170), 호텔롯데, 롯데물산, 롯데지주(004990) 등 4개 계열사는 아직 사업보고서를 공시하지 않은만큼 실제 연봉은 이보다 높을 전망이다. 신 회장은 2021년 총 182억597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의 작년 연봉은 전년 대비 18억5000만원 늘어난 106억2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정 회장은 작년 현대차에서 70억100만원을, 현대모비스(012330)에서 36억25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해 LG(003550)에서 급여 46억2700만원과 상여 48억5100만원 등 총 94억7800만원을 받았다. 이는 2021년 88억2600만원(급여 44억5800만원, 상여 43억6800만원)과 비교해 7.4% 증가한 수준이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김 회장의 장남 김동관 부회장은 작년 연봉으로 각각 90억원과 75억원을 받았다.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은 지난해 GS에서 15억5600만원, GS건설에서 급여 24억1000만원과 상여 37억1300만원을 받는 등 총 76억7900만원을 수령했다.허 명예회장의 동생인 허태수 GS 대표이사 회장은 지난해 GS에서 급여 26억4300만원과 상여 40억7300만원으로 총 67억1600만원을 수령했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보수 총액은 51억8000만원으로, 2021년 대비 51.1% 증가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23억8786만원, 한진칼에서 27억9630만원을 각각 받았다. 대한항공이 지난해 하반기 임원 급여를 정상화하면서 조 회장의 연봉도 급등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지주회사 SK로부터 보수로 35억원을 수령했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에서도 보수를 받지만, 개인별 지급액 상위 5명에 들지 않아 정확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3.03.21 I 윤정훈 기자
GS건설 컨소시엄 ‘고덕자이 센트로’, 견본주택 오픈
  • GS건설 컨소시엄 ‘고덕자이 센트로’,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신도시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를 17일 견본주택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고덕자이 센트로 조감도 (사진=GS건설)‘고덕자이 센트로’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에 지하 2층 ~ 지상 25층 7개동 총 569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으로, 전체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청약 일정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 4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5월 15일 ~ 1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평택도시공사가 시행을 맡고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단지다. 전체 가구 중 85%가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고덕자이 센트로 일반분양 물량은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평택시 거주자에게 30%가 우선 공급되며,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자에게 20% 공급, 그외 50%는 전국 거주자에게 공급 물량이 배정될 예정이다.고덕자이 센트로는 전세대 4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일조권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계절별 의류 및 패션 소품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대형 드레스룸을 갖췄다. 트렌디하고 동선의 효율성이 높은 ‘ㄷ’자형 주방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와이드 다이닝, 디럭스 키친, 알파룸으로 활용이 가능한 ‘침실4’ 등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평면 특화 설계로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또한 고덕자이 센트로는 편리한 직주 근접 환경이 장점이다. 단지는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차량으로 통근이 편리한 입지적 장점을 갖췄으며, 첨단 복합 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와도 출퇴근이 용이한 입지에 위치해 있다.고덕자이 센트로는 고덕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주변으로 1호선 서정리역을 이용할 수 있고, SRT 평택지제역을 통해 수도권 및 전국 이동도 가능하다. 또한, 평택제천고속도로와 통하는 평택고덕IC와 송탄IC도 이용할 수 있어 차량으로 서울은 물론 전국으로 이동 가능한 광역교통망이 구축돼 있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고덕자이 센트로는 고덕신도시의 입지적 장점과 ‘자이’브랜드로 공급되는 만큼 높은 상징성을 가질 것”이라며, “다양한 특장점을 갖춘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됨에 따라 많은 수요자에게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3.16 I 오희나 기자
니아 리드, 대마 성분 소지 뒤늦게 밝혀져...다음 시즌 못뛴다
  • 니아 리드, 대마 성분 소지 뒤늦게 밝혀져...다음 시즌 못뛴다
  • 페퍼저축은행 니아 리드.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의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26)가 대마 성분이 함유된 식품을 소지한채 입국해 세관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한국배구연맹은 9일 “니아 리드의 ‘불법 물품 소지건’에 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연맹은 “해당 물품이 선수 본국에서는 널리 합법적인 제도의 물품인 점, 에이전트 등으로부터 국내법에 관한 정보를 전해듣지 못하고 무지로 인해 물품을 반입하게 된 점, 선수가 국내에서는 이를 복용하지 않았고, 소변검사 등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점, 검찰에서 단순소지로 불기소 결정을 내린 점, 선수가 깊이 뉘우쳐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두루 고려했다”며 “해당 구단과 에이전트에게 더욱 철저한 선수 관리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연맹에 따르면 니아 리드는 최초 입국일인 지난 해 9월 27일 불법 물품 소지로 인천세관에 조사를 받고 귀가 조치됐다. 니아 리드가 소지한 물품은 ‘CBD젤리’라는 이름의 대마성분이 함유된 식품으로 선수의 출신국인 미국에서는 합법적으로 판매되는 물품으로 알려졌다.니아 리드는 10월 17일 인천 출입국사무소에서 진행한 1차 소변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추후 진행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공식 조사에서도 최종 음성 통보를 받았다.검찰은 지난 1월 30일 니아 리드의 ‘불법 물품 소지 건’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출입국사무소는 지난 3월 6일 외국인청 출입국 사범 심사에서 니아 리드에게 4월 5일 이내 출국 및 출국일 기준 1년의 입국규제 조치를 내렸다.연맹은 “구단으로부터 출입국 사범심사 결과를 전달받은 후 바로 상벌위원회를 소집했다”며 “상벌위원회가 본 건에 관하여 구단과 선수에게 출석 및 소명 기회를 부여해 선수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페퍼저축은행 구단은 “니아 리드는 발견 당시 소량을 소지하고 있었고 국내 유통 목적이 없었다”며 “다만 출입국사무소 처분 결과에 따라 향후 잔여 경기에 니아 리드를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 원정경기 선수 명단에서도 니아 리드를 제외했다.니아 리드는 조만간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1년간 입국 규제 조처에 따라 새 시즌 트라이아웃도 신청할 수 없다.니아 리드는 구단을 통해 ”우선 내 행동에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싶다. 팀원들에게 구단, 팬 그리고 연맹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나로 인해 다른 분들에게 누가 되질 않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사과했다.이어 “깊이 후회하고 제 인생에 앞으로 나아가면서 배울 고통스러운 교훈이 됐다”면서 “한국에서 받을 수 있는 기회에 대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운동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의 기회를 통해 인간으로서도 발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니아 리드는 “훗날 미래에 다시 이곳에서 배구를 할 수 있다면 영광이다. 나는 한국의 문화, 법을 무엇보다 존중하고 있다”며 “얼마나 깊은 표현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나를 용서해 줄 수 있다면 그것이 제가 바라는 전부다. 다시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2023.03.09 I 이석무 기자
불황형 소비자들, 착한 분양가 아파트에 몰린다
  • 불황형 소비자들, 착한 분양가 아파트에 몰린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로 수요자들의 주택 구매 심리가 위축된 분위기지만, 전략적으로 소비에 나서는 ‘체리슈머’ 공략이 분양 성적을 좌우하는 분위기다. 9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라고 여겨지는 단지들이 불황형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발표한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는 전략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체리슈머’를 올해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꼽았다. 체리피커(Cherry Picker)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인 ‘체리슈머’는 한정된 자원에 전략적인 지출을 추구하는 실속지향 소비자를 일컫는다.이들은 무조건 저렴하게 구매하는거나 소비를 줄이는 것이 아닌, 현재 자신의 경제 상황과 니즈 간 밸런스를 찾아 합리적으로 소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물가, 고금리 등에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면서 ‘불황관리형’ 소비자인 체리슈머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체리슈머의 영향력은 주택 시장에서도 확인된다. 한정된 자원으로 ‘내 집 마련’이라는 니즈를 충족하려는 수요자들이 ‘가격’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최근 분양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단지들이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낸 것도 이 때문이다. 우미건설과 대우건설이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공급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된 점이 부각되면서 1순위 청약 접수에서만 총 6947명이 몰렸다.서울 시내 3억원 대 아파트로 불리며 관심을 모았던 ‘고덕강일3단지’ 역시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특별공급에서 총 1만3262명이 몰려 3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청년특별공급에서는 75가구 모집에 8871명이 몰려 118대 1의 세자릿 수 경쟁률까지 나왔다. 초기 자금이 부족한 청년층에게 저렴한 가격의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내 집 마련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대안이었던 셈이다.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불황기 소비와 관련된 체리슈머 트렌드는 지금 부동산 시장에서도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며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현 주택 시장에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는 실속지향 수요자들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라고 했다.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수요자 공략에 나선 단지들도 추가로 나오고 있다. DL이앤씨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14일 실시한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한다. 1차분의 평균 분양가는 3.3㎡ 당 1527만원이며, 전용 99㎡ 기준 5억6000만원~5억90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됐던 단지들의 분양가 대비 3000~5000만원 가량 낮은 금액이며, 주변 중소형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GS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신도시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총 56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인접해 출퇴근이 용이하며, 인근에 위치한 1호선 서정리역과 SRT 평택지제역을 통해 수도권 및 광역 이동도 수월하다.효성중공업은 이달,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47층, 5개 동 규모로 지어지며, 아파트 602세대(전용 84~94㎡)와 오피스텔 130실(전용 84㎡), 근린생활시설 67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최고층인 47층 높이로 설계돼 향후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가 위치한 청주테크노폴리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3.03.09 I 이윤화 기자
GS25 'ㅋㅋ만두' '비비고' 제쳤다
  • GS25 'ㅋㅋ만두' '비비고' 제쳤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GS25가 쿠캣과 함께 선보인 ‘ㅋㅋ만두’가 냉동만두 시장의 전통 강자 ‘비비고’와 ‘고향만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ㅋㅋ만두’를 먹고 있는 소비자(사진-GS25)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달 냉동간편식의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ㅋㅋ만두(385g)’가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냉동만두 카테고리에서는 압도적인 1등의 모습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위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비비고 왕교자(420g)’보다 약 70% 이상 매출이 높았으며, 비슷한 중량의 ‘고향만두(415g)’보다는 142% 더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이 상품은 1월 말 GS25와 쿠캣이 편의점 고객 맞춤으로 개발해 출시한 첫 상품이다. 돼지고기 함량을 27%로 높여 육즙을 풍부하게 하면서도 가격은 4900원(385g)으로 책정해 품질은 높이고 가성비는 살린 상품이다. GS25는 즉석에서 조리해 먹는 편의점 고객을 겨냥해 제품을 간장 없이 먹을 수 있도록 간을 맞춰 맛과 편의성을 높였다.또 네이밍을 육즙 콸콸의 초성과 쿠캣의 초성을 활용하여 재미있게 ‘ㅋㅋ만두’로 표현해 핵심 고객인 2030 연령대의 눈높이에 맞춰 마케팅을 전개한 것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실제로 2월 ‘ㅋㅋ만두’가 판매된 지역과 시간대를 분석해 보면, 1~2인 가구가 많은 주거지역과 야간시간대 매출이 큰 점포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30 연령층이 저녁식사 대용 및 야식으로 ‘ㅋㅋ만두’를 주로 구매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1월 말 출시 이후 한 달 만인 2월 말 재구매율이 25%까지 올랐다.이지윤 GS25 냉동간편식팀 MD(매니저)는 “편의점 특성을 고려해 쿠캣과 함께 선보인 ㅋㅋ만두가 재미와 차별화된 맛을 즐기는 요즘 MZ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사로잡았다“라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맛과 가성비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차별화된 냉동간편식 상품을 지속 확대해 업계 트렌드 리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7 I 정병묵 기자
마스크 벗자 입냄새 걱정..구강용품 잘 나가네
  • 마스크 벗자 입냄새 걱정..구강용품 잘 나가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일부 해제되면서 구강 청결과 치아 미백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대면 활동과 야외 활동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제품 판매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자랜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구강용품 판매 급증. (사진=전자랜드)28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전동칫솔 등의 구강용품 판매량은 89%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같은 기간 입 냄새 관리 용품 매출도 증가세다. 같은 기간 일반 껌 매출은 50.8% 늘었다. 껌 외에도 치약(90.6%), 칫솔(43.0%), 구강세정제(63.0%), 휴대용 칫솔·치약 세트(84.9%), 스프레이 타입의 구취제거제 제품(187.1%)도 일제히 판매가 늘었다.구강 용품 판매 증가는 지난달 30일부터 약 3년 만에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일부 해제된 결과로 풀이된다. 대면 활동 증가에 앞서 구취 제거와 치아 미백 관련 용품 수요가 높아지면서다. 일반적으로 입 냄새의 원인은 대부분은 구강과 관련이 있다. 불쾌한 냄새는 입 속 혐기성 세균이 단백질을 분해할 때 만들어낸 휘발성 황화합물이 원인인데, 마스크를 낄 경우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혐기성 세균이 더 늘어나면서 구취가 심해진다. 온라인에서도 구강 용품 판매 증가 추세는 동일하게 나타났다. G마켓에 따르면 이달(1일~27일) 휴대용 치약칫솔 세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기 26% 늘었다. 가글(38%), 치실과 치간 칫솔(22%), 기능성 치약(18%) 등 판매도 일제히 증가했다. 홈쇼핑업계는 일찌감치 구강 용품 관련 방송을 편성하면서 늘어날 수요에 대응했다. 홈쇼핑 GS샵은 실내 마스크 해제 움직임이 있던 지난달 8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총 4차례 걸쳐 미백 치약 방송을 진행한 결과 방송 당 평균 주문 건수는 매번 3000건을 돌파했다. 메디안 미백과학 치약. (사진=아모레퍼시픽)업계는 구강 관리를 위한 신제품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090430) 덴탈 전문 브랜드 메디안은 지난 10일 기능성 치약 미백과학 치약을 출시했다. 미백과학 치약은 식약처 허가를 거쳐 치과 미백 시술 성분으로도 사용되는 과산화수소(35%)를 미백 치약 허용 함량치인 0.75%까지 가미했다. 임상 시험 결과, 미백과학 치약 사용 3개월 후 치아 밝기가 대조군 대비 5.7배 좋아지는 것을 확인하면서 치아 미백 효과를 증명했다.애경산업(018250)은 아이들 구강 관리 수요를 겨냥해 ‘2080 키즈 펌핑 치약’을 출시했다. 양치가 서툰 아이들을 위해 불소 농도를 500ppm 수준으로 낮춘 저불소 치약으로 영구치가 자라나는 시기 올바른 구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특히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의 캐릭터를 제품에 담아 아이들에게 즐거운 양치 시간을 선사한다는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곧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이 오면서 구강용품 인기는 당분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추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돼 완전한 노 마스크 시대가 되면 관련 기기나 제품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2.28 I 백주아 기자
'얇은 지갑, 배고픈 점심'…편의점 도시락 저가 경쟁 가열
  • '얇은 지갑, 배고픈 점심'…편의점 도시락 저가 경쟁 가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편의점이 외식물가 급상승으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을 겨냥해 3000원대 저가 도시락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단순 가격인하가 아닌 제조 과정에서 비용 절감을 통해 다양한 반찬으로 구색을 맞춰 ‘극가성비’를 맞춘 제품으로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이마트24 매장에서 고객이 3900원짜리 ‘39도시락’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사진=이마트24)‘이마트24’는 27일 6찬으로 구성된 ‘39도시락’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쏘야(소시지 야채)볶음’을 비롯해 △감자채볶음 △마늘쫑볶음 등으로 식감을 살리고 △미니돈까스 △해물완자 △야채고로케 △볶음김치를 더했다.제품 가격은 3900원이다. 이마트24는 각 제조공장에서 인기 도시락에 포함되는 반찬들을 1~2종씩 선별해 대량 제조한 후 6개 반찬을 구성해 단가를 낮췄다. 함께 선보인 ‘42도시락’은 4200원에 반찬을 더 담았다.앞서 지난 15일 GS25는 배우 김혜자 씨를 모델로 공전의 히트를 쳤던 ‘혜자 도시락’을 재출시했다.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3900원)’은 제육볶음을 메인 반찬으로 흑미를 섞어 지은 밥을 통해 집밥의 느낌을 살렸다. 계란 프라이를 밥 위에 얹었으며 ‘볶음김치, 어묵볶음, 떡갈비’ 반찬을 곁들여 ‘가격보다 푸짐하다’는 신조어로 자리매김한 ‘혜자로운’ 도시락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CU도 최근 ‘놀라운 가격’ 덮밥 시리즈 4종(3500~3900원)을 내놓았다. 작년 10월 출시한 덮밥 2종에 제품군을 확대·재출시한 것으로 당시 ‘한 끼 3000원’이라는 가격으로 학생 및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출시 직후 단품 도시락에서 각각 판매량 2,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2010년께부터 본격 태동한 편의점 도시락 시장은 작년까지 ‘프리미엄화’ 트렌드를 이어갔다. 소고기를 필두로 다양한 반찬을 내세워 백반 한 그릇 가격에 육박하는 7000원짜리 제품도 선보였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외식 물가가 급등하면서 다시 3000원대 제품 출시가 줄을 잇고 있는 것이다.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외식 주요 8개 메뉴(김밥·칼국수·자장면·삼계탕·삼겹살·김치찌개 백반·비빔밥·냉면) 가격은 전월(2022년 12월) 대비 평균 0.5% 증가하며 새해에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지난달 전국에서 가장 가격 상승률이 높았던 품목은 대표 서민 메뉴 김밥(2928원)으로 전달보다 1.0% 올랐다. 서울·울산(3100원)을 비롯해 경기·경북·제주 등에서는 이미 김밥 한 줄 가격이 3000원대를 돌파한 상태다.업계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신학기를 맞는 학생들과 외식비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이 편의점 도시락을 많이 찾는 것으로 보고 있다.이마트2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월 23일까지 이마트24 도시락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상권별 매출은 ‘오피스’(47%)가 가장 많이 늘었으며 △학원가(29%) △독신주택가(20%) 또한 상승폭이 컸다.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학생들과 독신 가구를 중심으로 가성비 도시락을 찾는 수요가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2.27 I 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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