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5,010건
- 건설사 4분기 실적시즌 돌입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건설사들의 4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 시작된다. 26일 건설사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27일 대우건설(047040)을 시작으로, 30일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작년 4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내달 1일에는 대림산업, 2일 삼성물산과 GS건설(006360)이 실적을 발표한다. 현대산업개발은 내달 초에 4분기 성적표를 공개한다. 대우건설의 2011년 4분기 실적 컨센서스(3개 증권사, 이하 집계 평균)는 매출 2조2500억원, 영업이익 1100억원이다. 2010년 4분기 매출은 1조8074억원, 영업이익은 3372억원이다. 작년 3분기에는 매출 1조5701억원, 영업이익 713억원을 거뒀다.대우건설 4분기 실적은 해외 공사 매출 본격 증가와 계절적 요인이 반영돼 전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것이 증권가 전망이다. 건설사들의 4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대림산업의 경우(7개 증권사) 매출 2조2700억원, 영업이익 1600억원이다. 삼성물산(5개 증권사)은 매출 5조6200억원, 영업이익 1700억원이다. GS건설(6개 증권사)은 매출 2조5900억원, 영업이익 1200억원이다. 현대건설의 컨센서스(8개 증권사)는 매출 3조6900억원과 영업이익 2200억원이고, 삼성엔지니어링(8개 증권사)은 매출 2조8200억원과 영업이익 1900억원이다. 현대산업개발(2개 증권사)은 매출 1조900억원, 영업이익 1500억원이다.건설사 4분기 실적 관전 포인트에 대해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외형 증가와 더불어 얼마나 수익성을 유지했느냐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조 위원은 "4분기는 전반적으로 원가율이 올라가고, 미분양 등 주택관련비용이 반영되는 시기"라고 지적했다 강승민 NH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형 건설사들의 4분기 매출은 국내 주택 부문 매출이 감소하고, 해외 부문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은 전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강 애널리스트는 "건설사별로 사업장별 원가율을 재산정하면서 일부 사업장의 원가율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에 못미칠 수 있다"며 "현대산업과 대우건설은 시장의 기대를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국민연금 장바구니 분석]②뭘 사고 뭘 팔았나 보니…
- [이데일리 정재웅 김상윤 기자] 초등학교 운동회에 꼭 등장하는 종목이 있다. 바로 단거리 달리기다. 이어달리기는 각 반의 대표가 출전하는 반면, 단거리 달리기는 모두가 참가 대상이다. 여기에서 1등하면 '달리기 좀 한다'는 명성을 얻는다. 단거리 달리기에는 법칙이 하나 있다. '잘 달리는 선수 곁에서 뛰어라'. 잘달리는 선수 바로 옆 레인에서 달리면 자극이 된다. 이 자극은 꽤 긍정적이다. 이 선수를 이기면 영웅, 져도 본전이란 생각이 든다. 증시에도 잘달리는 선수가 있다. 바로 국민연금이다. 지난해 운용자금이 340조원에 달할 만큼 우리 증시의 큰 손이다. 올해는 주식 투자 비중을 19.4% 까지 늘릴 계획이다. 투자자들은 큰 손 옆에서 뛰고 싶어한다. 그래서 그들이 담은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국민연금, 저평가주 `화학·건설`에 주목 국민연금은 작년 3분기에 총 37개 종목, 4분기에 29개 종목에 대해 지분을 확대했다. 신규로 편입한 종목은 3분기 27개, 4분기 25개에 달한다. 이중 지난 2분기부터 4분기까지 꾸준히 지분을 확대한 종목은 총 18개였다. 지분을 꾸준히 확대한 종목 특징을 보면, 건설과 화학 등 그동안 다른 업종에 비해 상승폭이 작았던 종목들이다. 실제로 GS건설(006360)은 지난해 2분기 5.03% 에서 4분기 8.19% 로 지분이 확대됐고 KCC건설(021320)도 2분기 6.04% 에서 4분기 8.06% 로 늘었다. 화학업종도 마찬가지다. SK케미칼(006120)은 6.24% 에서 9.32% 까지 늘었고 이수화학(005950)도 6.62% 에서 8.99% 로 지분율이 확대됐다. 이밖에도 CJ오쇼핑(035760) SBS(034120) 에스원(012750) 호텔신라(008770) 제일기획(030000) 등 내수주를 담았고, 기아차(000270) LG전자(066570) 현대제철(004020) 등 대형주에도 투자했다. 반면, 꾸준히 지분을 축소한 종목들도 있다.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 지분을 축소한 종목은 STS반도체(036540)통신 동국제강(001230) 종근당(001630)이었다. 3분기부터 4분기까지 변동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축소된 종목은 네패스(033640) 다음(035720) 메리츠화재(000060) 진성티이씨(036890) 등 이다. 임동락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연기금이 담은 건설주나 화학주는 지난해 하반기 악재로 수익률이 저조했던 업종"이라면서 "이들 종목을 저가에 꾸준히 매수, 장기적으로 차익실현을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못난이 사서, 미남 만들어 판다" 국민연금의 시선은 어느 한 업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내수방어주부터 대형주까지 다양한 종목에 분산투자한다. 하지만 여기에도 일정한 패턴은 있다. 전문가들은 밸류에이션을 중심으로 저평가된 종목에 주목한다고 분석한다. 또 장기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패턴이다. 조병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연기금은 밸류에이션 중심으로 투자한다"면서 "건설주는 지난해 업황이 좋지 않아 급락한 상황에서 편입한 것"이라며 "CJ오쇼핑 등은 중국 긴축완화 기대감, 화학업종들은 급락이 컸던 만큼 이들을 저가매수해 지분을 늘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도 "못난이들을 주로 산 것 같다"면서 "상대적으로 외면받았던 주식들을 주로 편입해 매크로 불안으로 적정가치가 짓눌렀던 종목들에 장기투자, 차익실현을 했다"고 설명했다.그렇다면 향후에는 어떤 종목에 주목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올해 국민연금이 주식비중을 늘리기로 한 만큼 추가 매수여력이 있는 만큼 매수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종목을 유심히 봐야한다고 조언한다.김영준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작년 하반기 연기금은 미국 경제의 더블딥 우려 완화와 업종내 재고사이클 변화, 경기민감섹터의 가격메리트를 포트폴리오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면서 "따라서 하드웨어·디스플레이·반도체·유틸리티·운송·상업서비스 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포토]GS건설, UAE 루와이스 정유공장 핵심기기 설치☞"새해에는 꼭"..GS건설, 금연 캠페인
- '최하위' GS칼텍스, '1위' KGC인삼공사 꺾고 5연패 탈출
- ▲ 사진=한국배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최하위' GS칼텍스가 '1위' KGC인삼공사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4라운드 첫 출발이 좋다. GS칼텍스는 1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2011~2012시즌 NH농협 V-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25점을 올린 한송이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2(21-25, 25-23, 25-22, 25-27,15-13)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GS칼텍스는 5연패를 벗어나며 4승(12패)째를 거뒀다. 5위 현대건설과 승점차는 5점으로 좁혔다. KGC인삼공사는 패했지만 12승4패 승점 35점으로 1위 자리는 유지했다. 승부의 분수령은 2세트였다. 1세트를 내준 GS칼텍스는 2세트 들어 집중력이 살아나며 반격의 불씨를 지폈다. 19-22로 불리한 스코어로 몰렸지만 21-23에서 시은미와 로시의 연속 공격 득점으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어 한송이의 서브에이스까지 터졌고 김민지의 마지막 득점까지, 내리 4점을 따내 세트를 가져왔다. 분위기를 탄 GS칼텍스는 상대 몬타뇨의 범실을 틈타 점수차를 벌리면서 3세트도 따냈다. 한송이와 정대영, 로시의 고른 득점도 뒷받침됐다. 4세트는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내주긴 했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는 높이까지 살아나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11-10에서 정대영이 몬타뇨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면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몬타뇨의 공격 범실, 마지막 정대영의 득점으로 승리를 가져왔다.한송이가 25득점을 쏟아부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고비 때마다 공격, 블로킹 득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 로시와 정대영이 19득점, 김민지가 14득점 등 주전들이 모두 나란히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상대 코트를 쉴새없이 흔들었다.반면 KGC인삼공사 몬타뇨는 무려 47득점을 올렸지만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시즌 평균 범실(7.7개)보다 많은 15개의 범실을 기록,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2020년 GS건설 `주축 엔진`이 바뀐다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GS건설(006360)의 주력 사업이 오는 2020년 플랜트와 오프쇼어(Offshore) 중심의 업스트림, 발전 및 환경사업 등 3개의 축으로 바뀐다. 기존 토목과 주택, 건축, 플랜트 중심이던 사업포트폴리오를 첨단 기술과 환경, 에너지 기술이 접목된 지식 집약적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하겠다는 전략이다. 3대 신성장 분야에서 조기 사업화를 끌어내고 유망 사업 발굴을 위해 2010년까지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0년에는 수주 35조원, 매출 27조원으로 글로벌 건설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미래 책임질 GS건설의 삼각 편대는 GS건설은 2일 `비전 2020`을 발표하면서 사업포트폴리오나 성장기반, 재무측면에서 현재와는 확연히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이 지향하는 3대 신성장 핵심사업은 ▲월드클래스(World Class) 공종을 보유한 플랜트· 발전· 환경 사업 ▲부동산 개발· 인프라 민간투자 등 수익중심 개발사업 ▲육상 플랜트(Onshore) 와 시너지를 갖는 해상플랜트(Offshore)사업이다. 회사의 주축 엔진을 교체하면서 이들이 차지하는 수주 및 매출 비중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기존 토목사업 매출 비중은 2010년 기준 13%에서 2020년 9%로 줄어든다. 주택과 건축사업 비중은 같은 기간 29%→17%, 18%→14%로 각각 감소하게 된다. ▲출처: GS건설반면 플랜트사업은 33%에서 34%로, 발전 및 환경사업 매출은 7%에서 18%로 늘어나게 된다. Offshore(오프쇼어, 해양플랜트)사업에도 힘이 실리면서 같은 기간 0%에서 7%로 비중이 커지게 된다. 수주 비중 역시 오는 2020년에는 오프쇼어 13%, 발전 및 환경 17%, 플랜트 27%를 차지하게 된다. 3개 핵심사업의 수주 비중이 50%를 넘게 되는 셈이다. 반면 주택과 건축, 토목 비중은 각각 20%, 14%, 9%로 줄어든다. GS건설은 비전 2020 원년인 올해에 우선 해수담수화와 LNG 액화, 발전 등 조기 사업화 및 M&A 등에 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오는 2020년까지 3대 신성장 핵심사업과 중장기 사업 모색에 약 5조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오프쇼어 사업 진출..장기 성장동력 확보 GS건설이 내놓은 비전 2020 중에선 특히 오프쇼어 사업 육성에 대한 회사 측의 의지가 눈에 띈다. 중장기 성장엔진을 오프쇼어에서 찾겠다는 뜻이다. 오프쇼어는 업스트림(Upstream) 분야 상품군 중 하나다. 업스트림은 원유· 가스의 탐사와 시추에서 시작해 원유·가스를 분리하는 `오일분리설비(GOSP, Gas Oil Separation Plant)`까지의 과정. 오프쇼어란 이런 과정이 말 그대로 바다에서 진행된다. 오프쇼어는 연평균 10% 이상의 고성장이 10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블루오션시장이다. 이 중에서 GS건설이 노리고 있는 분야는 `FPSO 톱사이드` 시장. FPSO는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다. FPSO는 부유와 저장기능을 하는 하부 선체구조(헐, Hull)와 원유를 생산 및 처리하는 상부설비(톱사이드, Topside)로 구성된다. 톱사이드는 복잡한 구조로 설계가 까다롭기 때문에 해외업체 기술 의존도가 높다. GS건설은 오프쇼어 플랜트업체에게 요구되는 엔지니어링과 프로젝트 관리 등 핵심 역량을 갖고 있다는 자체 평가다. 프로젝트 수주에 필요한 FPSO 톱사이드 실적과 구체적인 오프쇼어 엔지니어링은 향후 M&A 전략으로 기존 업체를 인수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2020년 수주 35조, 매출 27조원..글로벌 건설사 도약 GS건설은 오는 2020년 수주 34조6000억원, 매출 27조3000억원, 영업이익 2조원의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2010년 기준 GS건설의 수주액은 14조원, 매출 8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이다. GS건설은 외국인 임원 및 관리자를 확대하고, M&A로 외부적인 성장 전략을 병행해 글로벌 사업 기틀을 확립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신성장사업과 해외사업 위주로 인력을 재배치할 예정이다. 해외사업비중은 현재 28% 수준에서 2020년에는 7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기업 가치 극대화와 지속 성장 측면에서 한번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장기 관점에서 경영 목표와 성장 스토리가 필요하다"며 비전 2020 탄생 배경에 대해 밝혔다. 허 사장은 "2012년은 비전 2020을 달성할 원년"이라며 "목표는 정해졌다. 이제 늘 깨어있는 자세로 사업기회를 놓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2020년 수주 35조원"..GS건설,`비전 2020` 발표
- GS "2012년 매출 75조원 목표..3.1조원 투자"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GS(078930)가 오는 2012년 매출액 75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에너지와 유통, 건설 부문에 총 3조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GS그룹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경영계획을 발표하고, 그룹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투자와 매출을 목표로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75조원은 2011년 68조원 대비 1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투자는 2조1000억원 대비 48% 가량 늘어났다. 채용 규모는 2800명(대졸신입 700명 포함)보다 100명 늘어난 2900명(대졸신입 750명 포함)으로 잡았다. 부문별로 ▲GS칼텍스의 제4중질유분해시설 및 GS EPS 3호기 발전시설, GS글로벌의 석유·유연탄 광구 투자 등 에너지 부문에 1조8000억원 ▲GS리테일의 편의점 등 점포 확장 및 GS샵의 해외사업 강화 등 유통 부문에 6000억원 ▲GS건설의 신성장 사업 투자에 7000억원을 각각 투자하기로 했다. 우선 GS칼텍스는 오는 2013년까지 제4중질유분해시설에 총 1조1000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 신에너지와 신소재 분야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동 등 전략 지역으로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해외 자원개발을 위한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 출범하는 GS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대체에너지 등 에너지 신규성장사업을 육성해 에너지 및 석유화학사업의 다각화와 균형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특히 미래 신성장 사업기반의 토탈에너지 솔루션(Total Energy Solution)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략적 해외사업 진출 ▲가스 및 전력사업의 통합 밸류 체인 구축을 통한 성장성과 수익성 확보 ▲선도기술 확보 및 선별적 집중 투자를 통한 신에너지 사업 육성 ▲유전 및 전략광물 등 자원확보를 위한 개발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초 민자발전회사인 GS EPS는 지난해 착공한 400MW급 LNG복합화력발전소 3호기와 중국 산둥성 3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 신재생에너지 사업투자 등에 약 2100억원을 투자한다. GS글로벌은 자원개발 부문에 투자를 가시화하고, 철강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자원 개발을 위해 인도네시아의 유연탄 광구 등에 대한 지분과 해외 유전사업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드 펠렛(Wood Pellet)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도 집행한다. GS리테일(007070)은 기존 사업의 확장과 내부역량 강화에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편의점인 GS25는 우량점포 개발에 집중하고, GS수퍼마켓은 고매출 위주의 점포 출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GS샵은 상품과 판매 역량을 제고하고 E커머스와 해외사업, 신사업을 전개해 경쟁우위를 확보, 지속성장을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해외에서는 인도 홈쇼핑 채널 `홈샵18`과 태국 홈쇼핑 채널 `트루GS`의 사업 안정을 통해 확고한 기반을 닦는 동시에 아시아 신흥 성장 시장에 적극 진출하기로 했다. GS건설(006360)은 기존 주력사업인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와 토건사업에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신성장동력 사업인 해수담수화, LNG액화, 발전 등의 조기 주력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인수합병(M&A) 등에 5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특징주]GS리테일, 상장 둘째날도 `급등`☞`고평가 논란` GS리테일, 상장 첫날 상한가☞GS리테일 코스피상장..허승조 대표 "글로벌 유통기업 될것"
- [머니팁]우리투자證, 400억원 규모 ELS 5종 공모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투자성향에 따라 다양한 상품 선택이 가능한 ELS 5종을 공모한다. 우리투자증권(005940)은 오는 29일 오후 1시까지 최대 연 26.0% 수익이 가능한 ELS 5종을 총 4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ELS 5종은 각각 코스피200·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코스피200·S&P500, 코스피200·S&P500, 한국가스공사·현대중공업, SK·GS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는 3년부터 5년이다. 특히 ELS 5371호는 코스피200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5년의 월지급식 세이프업 스텝다운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매월 수익지급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50% 이상인 경우, 월 지급 수익률 세전 0.72%(연 8.64%)를 지급한다. 투자기간 중 월수익 지급은 최대 60회 가능하며, 최대 연 8.64%(세전) 수익률을 지급 받는다. 매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 두 지수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지수의 95%(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65%(42개월), 60%(48개월), 55%(54개월), 50%(60개월)이상인 경우 원금+0.72%로 자동 조기상환 된다.(세전) ELS 5375호는 우량주인 SK와 GS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의 원금비보장 스텝다운 조기상환형 구조 상품이다. 매 3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 두 종목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0%(3개월,6개월,9개월,12개월), 85%(15개월, 18개월, 21개월, 24개월), 80%(27개월, 30개월, 33개월, 만기평가일) 이상인 경우 연 26.0%의 높은 수익률로 자동 조기상환된다. 특히 만기평가일까지 조기상환 되지 않은 경우에도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 종목이 없는 경우에는 만기에 78.0%(연 26.0%) 수익을 지급한다. 이번 공모는 각 상품별로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관련기사 ◀☞[마켓in]쌍용건설 매각 시작.. 내달 27일 LOI 접수☞[마켓in]쌍용건설 매각 시작.. 내달 27일 LOI 접수☞[마켓in]우투·삼일, 공공기관 지분 매각주관사로 선정
- 업그레이드 빠진 갤럭시S·갤럭시탭, 해외서도 `논란`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와 갤럭시탭이 안드로이드 4.0버전(아이스크림 샌드위치, ICS)으로 업그레이드 되지 않는 이유를 공식 해명했지만, 논란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 이 기사는 12월27일자 이데일리신문 1면에 게재됐습니다.국내 뿐 아니라 해외 사용자들까지 삼성전자를 비난하고 나섰고, 국내 사용자들은 다음 아고라를 통해 청원 운동을 벌이는 등 갤럭시S와 갤럭시탭의 업그레이드 논란은 점차 고조되고 있는 양상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S와 갤럭시탭을 ICS 업그레이드 대상에서 배제한 뒤 해외의 해당기기 사용자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자, 외신들도 일제히 삼성전자에 대해 날선 비판을 가하고 있다. 더 버지와 기가옴,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외신들은 "갤럭시S는 1GHz 허밍버드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채택한 넥서스S와 동일한 사양의 제품"이라며 "이는 안드로이드 4.0을 구동하기에 충분하다"며 갤럭시S가 OS 업그레이드 대상에서 빠진 점을 지적했다. 이들 외신은 갤럭시S가 넥서스S와는 달리 영상통화, 터치위즈 등의 소프트웨어로 채워져 있다는 점에서 업그레이드 배제 이유를 추정했지만, 선뜻 납득하기는 힘들다는 견해를 보였다. 한 외신은 "삼성전자는 판매가 완료되면 소비자들과의 관계도 끝났다고 생각하는 하드웨어 단말기 제조사로서의 태도를 갖고 있다"며 "이는 MS, 애플 등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선 현 사용자에 대한 지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태도"라고 비난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와 갤럭시탭을 ICS 업그레이드 대상에서 배제한 뒤, 국내외에서 해당 기기 사용자들의 불만이 점차 커지고 있다 국내 사용자들의 불만도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갤럭시S와 갤럽시탭의 국내 사용자들은 다음 아고라를 통해 청원 운동을 벌이고 있다. `갤럭시탭· 갤럭시S ICS 업그레이드 청원`에는 이날 오후 11시 현재 2800여명이 서명했다. 따로 게시된 `갤럭시S ICS 업그레이드 청원`에도 오후 11시 현재 1400여명이 서명한 상태다. 해당기기 사용자들은 청원에서 "아이폰 3GS는 사용이 불가능한 일부 기능을 빼면서까지 IOS5로 업그레이드를 해줬다"며 "삼성은 메모리가 부족하다고 하지만, 삼성 특화어플과 통신사 특화어플만 빼도 충분히 ICS를 돌리고도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갤럭시S 제품은 전세계적으로 2000만대 이상(10월 기준)의 판매고를 올린 제품이다. 국내 판매량만 300만대를 웃돈다. 삼성전자의 첫 태블릿PC인 갤럭시탭 역시 국내·외에서 250만대 이상 팔렸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갤럭시S와 갤럭시탭은 넥서스S와 달리 제조사 특화 기능(터치위즈·삼성 위젯·영상통화 등)과 국가별 특화 기능(모바일TV 등), 통신사업자 서비스 등이 탑재돼 있어 ICS로 업그레이드 하기에는 가용 메모리(RAM, ROM 등) 용량이 부족하다"고 업그레이드 배제 이유를 설명했다. ▶ 관련기사 ◀☞삼성 에어컨 "내년에도 김연아와 함께~"☞삼성전자, 두번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스토어`☞12월 넷째주, 코스피 개인 순매도 1위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