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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송]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정혁 기자]다음은 14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다.▲명문제약(017180)은 지난 3분기 영업손실 1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STX팬오션(028670)은 3분기 영업손실이 4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폭이 줄어들었다고 공시. ▲동화약품(000020)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2% 줄었다고 공시.▲LG패션(093050)은 3분기 영업손실이 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GS칼텍스는 3분기 영업이익(K-IFRS)이 32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감소했다고 공시.▲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9억2326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에넥스(011090)는 3분기 영업손실 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하림홀딩스(024660)는 선진지주를 흡수합병함에 따라 선진지주의 자회사인 청운과 봉화, 한사랑, 선진미트, 선진FS, 선진햄, 선진미트 아카데미, 설성팜, 보람 등 9개사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AK홀딩스(006840)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조달을 위해 1221억원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이엘케이(094190)는 계열사인 두모전자의 주식 1000만주를 50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사조산업(007160)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0% 증가했다고 공시. ▲케이피엠테크(042040)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7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다고 공시. ▲삼진제약(005500)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1% 늘었다고 공시.▲남양유업(003920)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5% 증가했다고 공시. ▲온세텔레콤(036630)은 3분기 영업손실이 6억896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사조씨푸드(014710)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9.9% 감소했다고 공시.▲농우바이오(054050)는 2011년 사업연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한 161억58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사조대림(003960)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8% 감소했다고 공시.▲제일약품(002620)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5.4% 줄었다고 공시.▲엠게임(058630)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6.2% 감소한 7억7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한국화장품(123690)은 지난 3분기 10억96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LG(003550)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3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 늘었다고 공시. ▲현대홈쇼핑(057050)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03억70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4% 감소했다고 공시. ▲삼성SDS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3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3% 늘었다고 공시.▲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11억3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36% 증가했다고 공시. ▲이마트(139480)는 10월 영업이익이 5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전월대비 29.8%가 감소했다고 공시.▲인포뱅크(039290)는 3분기 영업이익이 2억63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비상교육(100220)이 서울 구로구 구로동 소재 대륭포스트타워 7차(아파트형 공장)의 일부 층을 390억원에 분양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롯데삼강(002270)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한 20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남영비비안(002070)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9억27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74.6% 감소했다고 공시. ▲KCC(002380)는 3분기 영업이익이 514억45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02% 증가했다고 공시.▲선도전기(007610)는 최대주주인 전경호 씨의 사망으로 전동준 씨에게 563만8454주를 상속 양도함에 따라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제이와이피엔터(035900)테인먼트(JYP엔터)는 운영자금 마련 목적으로 6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신세계(004170)는 지난달 영업이익이 216억12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0.8% 감소했다고 공시.▲풀무원홀딩스(017810)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6.8% 증가한 169억39만6172원을 기록했다고 공시.▲삼양식품(003230)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6.2% 감소한 5억1237만9181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크루셜텍(114120)은 3분기 영업손실이 1600만원 발생했다고 공시. ▲보령제약(003850)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3% 늘었다고 공시.▲제이와이피엔터(035900)테인먼트(JYP엔터)는 운영자금 마련 목적으로 6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삼립식품(005610)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59% 늘어난 41억7100만5923원을 기록했다고 공시.▲LG(003550) CNS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6% 감소했다고 공시. ▲크라운제과(005740)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9.5% 감소한 42억2796만5170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관련기사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명문제약, 3Q 영업손 12억..적자전환
2012.11.15 I 이정혁 기자
  •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정혁 기자]다음은 14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다.▲명문제약(017180)은 지난 3분기 영업손실 1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STX팬오션(028670)은 3분기 영업손실이 4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폭이 줄어들었다고 공시. ▲동화약품(000020)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2% 줄었다고 공시.▲LG패션(093050)은 3분기 영업손실이 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GS칼텍스는 3분기 영업이익(K-IFRS)이 32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감소했다고 공시.▲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9억2326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에넥스(011090)는 3분기 영업손실 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하림홀딩스(024660)는 선진지주를 흡수합병함에 따라 선진지주의 자회사인 청운과 봉화, 한사랑, 선진미트, 선진FS, 선진햄, 선진미트 아카데미, 설성팜, 보람 등 9개사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AK홀딩스(006840)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조달을 위해 1221억원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이엘케이(094190)는 계열사인 두모전자의 주식 1000만주를 50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사조산업(007160)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0% 증가했다고 공시. ▲케이피엠테크(042040)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7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다고 공시. ▲삼진제약(005500)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1% 늘었다고 공시.▲남양유업(003920)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5% 증가했다고 공시. ▲온세텔레콤(036630)은 3분기 영업손실이 6억896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사조씨푸드(014710)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9.9% 감소했다고 공시.▲농우바이오(054050)는 2011년 사업연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한 161억58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사조대림(003960)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8% 감소했다고 공시.▲제일약품(002620)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5.4% 줄었다고 공시.▲엠게임(058630)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6.2% 감소한 7억7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한국화장품(123690)은 지난 3분기 10억96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LG(003550)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3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 늘었다고 공시. ▲현대홈쇼핑(057050)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03억70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4% 감소했다고 공시. ▲삼성SDS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3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3% 늘었다고 공시.▲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11억3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36% 증가했다고 공시. ▲이마트(139480)는 10월 영업이익이 5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전월대비 29.8%가 감소했다고 공시.▲인포뱅크(039290)는 3분기 영업이익이 2억63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비상교육(100220)이 서울 구로구 구로동 소재 대륭포스트타워 7차(아파트형 공장)의 일부 층을 390억원에 분양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롯데삼강(002270)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한 20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남영비비안(002070)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9억27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74.6% 감소했다고 공시. ▲KCC(002380)는 3분기 영업이익이 514억45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02% 증가했다고 공시.▲선도전기(007610)는 최대주주인 전경호 씨의 사망으로 전동준 씨에게 563만8454주를 상속 양도함에 따라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제이와이피엔터(035900)테인먼트(JYP엔터)는 운영자금 마련 목적으로 6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신세계(004170)는 지난달 영업이익이 216억12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0.8% 감소했다고 공시.▲풀무원홀딩스(017810)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6.8% 증가한 169억39만6172원을 기록했다고 공시.▲삼양식품(003230)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6.2% 감소한 5억1237만9181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크루셜텍(114120)은 3분기 영업손실이 1600만원 발생했다고 공시. ▲보령제약(003850)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3% 늘었다고 공시.▲제이와이피엔터(035900)테인먼트(JYP엔터)는 운영자금 마련 목적으로 6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삼립식품(005610)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59% 늘어난 41억7100만5923원을 기록했다고 공시.▲LG(003550) CNS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6% 감소했다고 공시. ▲크라운제과(005740)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9.5% 감소한 42억2796만5170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2012.11.14 I 이정혁 기자
승자의 도루는 성공했을까
  • [16th SRE][서베이]승자의 도루는 성공했을까
  •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프로야구에는 국내외를 불문하고 지켜야 할 매너가 있다. 큰 점수차로 앞선 팀 주자가 도루를 하지 않거나, 홈런 친 타자가 과도한 세레머니를 자제하고 그라운드를 신속하게 도는 행동이 대표적이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상황에서 지고 있는 팀이나 홈런 맞은 투수에 대한 예의다. 만일 어길 경우에는 상대방을 향해 빈볼이 날아들기도 한다.신용평가 시장에서 만년 1등이 도루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쟁사들은 허탈하다는 반응이다. 과연 승자의 굳히기 도루는 성공했을까.지난 8월말 한국기업평가는 크레딧 시장을 상대로 등급전망(Outlook) 제도를 전면 개선하겠다고 선포했다. 등급전망이 신용등급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사실상 유명무실했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했다. 7년간 SRE를 통해 끊임없이 지적해온 부분을 드디어 해결한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치도 한층 높아졌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시장의 불신은 더욱 커졌다. 신용평가사의 일회성 이벤트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묵은 등급전망 도려내기한기평이 내놓은 등급전망 개선안은 6개월마다 한번씩 제대로 운용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등급 전망 제도는 향후 1~2년 이내에 등급의 변동 가능성이 낮은 경우 ‘안정적’, 등급의 상향 또는 하향 가능성이 있을 때는 ‘긍정적’이나 ‘부정적’ 등의 표현을 부여하는 것이다.신용평가사가 ‘긍정적’이나 ‘부정적’ 전망을 제시했다면 등급 조정까지 따라줘야 전망 자체도 신뢰를 얻게 된다. 하지만 등급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제도의 취지와 달리 장기간 긍정적 전망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았다. 7월 말 현재 한기평이 부여한 24개 ‘긍정적’ 전망은 평균 1년2개월 동안 유지됐고, 9개 ‘부정적’ 전망은 평균 5개월간 부여됐다. ‘긍정적’ 전망이 1년 넘게 유지된 기업은 11곳, 2년이 넘은 곳도 3개사가 있었다.신용등급을 한번에 바꾸기 부담스러울 때 등급 전망을 대체 수단으로 활용하거나, 등급과 등급 사이의 반(半)등급 정도로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았다. 결국 한기평은 반년마다 등급전망 ‘긍정적’ 또는 ‘부정적’ 기업을 체크해 조정 여부를 시장에 알리고, 2년 이내에는 반드시 등급 변경 여부를 결정한다는 원칙을 내세웠다.기존에 등급 전망이 장기간 유지된 기업에 대해서도 일괄 등급 조정이 이뤄졌다. 한기평은 지난 9월13일 대한항공과 SK케미칼, GS네오텍, 한진, 동부메탈, 이랜드리테일 등 ‘긍정적’ 전망을 오랜 기간 유지하던 기업들을 모두 ‘안정적’으로 돌려놨다. 등급 전망을 부여할 당시에 비해 사업이나 재무구조 측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게 한기평의 분석이었다.2년2개월간 ‘긍정적’ 전망을 줬던 현대로템은 현대차 그룹의 높은 지원가능성과 독점적인 철도 차량 사업구조를 감안해 A에서 A+로 등급을 높여줬다. 20개월 넘게 긍정적이었던 SK텔링크와 LG유플21러스는 아직 사업전망과 현금창출 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지만, 등급 조정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양승용 한기평 평가기준실장은 “등급전망 제도의 도입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방향성 제시 기능을 충실화하려는 것”이라며 “모니터링 요소와 검토 기간을 명확히 제시하라는 시장의 요구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신평사간 싸움은 커져가지만한기평의 발빠른 조치에 다른 신용평가사들은 적잖이 당황했다. NICE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 입장에서도 나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마치 기업의 눈치만 보고 등급 전망을 제대로 조정하지 않는다는 시장의 오해를 걱정했다. 한 신평사 관계자는 “한기평은 등급 전망을 조정하기 전에 기업과 소통하는 과정을 사실상 생략했다”며 “우리도 정해진 규정에 따라 등급전망 제도를 운용하는데, 뒤처지는 느낌이 들어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하지만 다른 신평사들도 무시할 상황은 아니었다. 한기평처럼 등급 전망의 일괄 조정까진 아니라도 일부 기업에 대한 교통 정리에 돌입한 것이다. NICE신평과 한신평은 지난 10월18일 나란히 SK케미칼의 ‘긍정적’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복귀시켰다. 두 신평사는 현대로템에 대해서도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한 단계 높은 등급을 부여했다. 한기평이 조치한지 한달여 만에 똑같이 조정한 것이다. 또 다른 신평사 관계자는 “개별 기업별로 사업이나 재무구조 변화 등 등급 변동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해 조치한 것”이라며 “한기평의 등급전망 일괄 조정과는 상관없다”고 일축했다.(단위: 명)◇ 시장 평가는 ‘기대이하’16회 SRE에서 신용평가사의 등급전망과 감시(Credit Watch) 제도가 제대로 운용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대다수 설문자가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설문대상 111명 중 ‘제대로 운용되지 않는다’는 답변이 15명(13%)이었고, ‘잘 안되는 편’이라는 대답은 38명(34%)에 달했다. 설문자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등급전망 제도에 대해 불신하고 있다는 의미다.반면 ‘제대로 운용되고 있다’는 답은 단 한명도 없었고, ‘잘 되는 편’이라고 답한 설문자는 13명(12%)에 불과했다. 중립적 의견을 보인 45명(41%)을 빼면 반대 방향으로 상당히 치우친 모습이다.등급전망에 대한 신뢰도 점수는 더욱 적나라하게 시장의 불신을 드러냈다. 이번 SRE에서 5점 만점에 2.50점으로 지난 15회 2.71점보다 더 떨어졌다. 16회가 진행되는 동안 등급전망 신뢰도 점수가 평균 2.7점 정도였던 점을 감안하면 크게 실망스러운 수치다.응답자 중 크레딧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더욱 박했다. 등급전망 제도가 제대로 운용된다는 답변은 아예 없었고, 잘 되는 편이라는 답도 전체 65명 중 5명(8%)에 불과했다. 제대로 운용되지 않거나 잘 안되는 편이라는 답변은 39명(60%)에 달했고, 중립은 21명(32%)이었다. 신뢰도 평균도 2.26점으로 지난 회보다 0.33점 내려갔다.◇ 제도 지속가능성 ‘의문’신용평가사의 등급전망 제도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시장의 시각은 어두웠다. SRE 응답자중 절반 가까운 51명(46%)이 등급전망의 지속성에 의문 부호를 달았다. 39명(35%)은 ‘조치가 미미해 지속성에 의문이 있다’고 답했고, 12명(11%)은 ‘신용평가3사가 공동 보조를 취하지 않아 효과와 지속성이 의문스럽다’고 응답했다.장기적으로 신용등급 질서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는 답변은 35명(32%)으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SRE자문위원은 “등급전망 ‘안정적’ 비중이 90%를 넘어서는 등 전반적인 유효성이 크게 떨어져 있다”며 “시장의 기대와 관심이 확인된 만큼, 획기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2.11.13 I 임명규 기자
승자의 도루는 성공했을까
  • [마켓in][16th SRE][서베이]승자의 도루는 성공했을까
  •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프로야구에는 국내외를 불문하고 지켜야 할 매너가 있다. 큰 점수차로 앞선 팀 주자가 도루를 하지 않거나, 홈런 친 타자가 과도한 세레머니를 자제하고 그라운드를 신속하게 도는 행동이 대표적이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상황에서 지고 있는 팀이나 홈런 맞은 투수에 대한 예의다. 만일 어길 경우에는 상대방을 향해 빈볼이 날아들기도 한다.신용평가 시장에서 만년 1등이 도루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쟁사들은 허탈하다는 반응이다. 과연 승자의 굳히기 도루는 성공했을까.지난 8월말 한국기업평가는 크레딧 시장을 상대로 등급전망(Outlook) 제도를 전면 개선하겠다고 선포했다. 등급전망이 신용등급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사실상 유명무실했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했다. 7년간 SRE를 통해 끊임없이 지적해온 부분을 드디어 해결한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치도 한층 높아졌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시장의 불신은 더욱 커졌다. 신용평가사의 일회성 이벤트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묵은 등급전망 도려내기한기평이 내놓은 등급전망 개선안은 6개월마다 한번씩 제대로 운용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등급 전망 제도는 향후 1~2년 이내에 등급의 변동 가능성이 낮은 경우 ‘안정적’, 등급의 상향 또는 하향 가능성이 있을 때는 ‘긍정적’이나 ‘부정적’ 등의 표현을 부여하는 것이다.신용평가사가 ‘긍정적’이나 ‘부정적’ 전망을 제시했다면 등급 조정까지 따라줘야 전망 자체도 신뢰를 얻게 된다. 하지만 등급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제도의 취지와 달리 장기간 긍정적 전망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았다. 7월 말 현재 한기평이 부여한 24개 ‘긍정적’ 전망은 평균 1년2개월 동안 유지됐고, 9개 ‘부정적’ 전망은 평균 5개월간 부여됐다. ‘긍정적’ 전망이 1년 넘게 유지된 기업은 11곳, 2년이 넘은 곳도 3개사가 있었다.신용등급을 한번에 바꾸기 부담스러울 때 등급 전망을 대체 수단으로 활용하거나, 등급과 등급 사이의 반(半)등급 정도로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았다. 결국 한기평은 반년마다 등급전망 ‘긍정적’ 또는 ‘부정적’ 기업을 체크해 조정 여부를 시장에 알리고, 2년 이내에는 반드시 등급 변경 여부를 결정한다는 원칙을 내세웠다.기존에 등급 전망이 장기간 유지된 기업에 대해서도 일괄 등급 조정이 이뤄졌다. 한기평은 지난 9월13일 대한항공과 SK케미칼, GS네오텍, 한진, 동부메탈, 이랜드리테일 등 ‘긍정적’ 전망을 오랜 기간 유지하던 기업들을 모두 ‘안정적’으로 돌려놨다. 등급 전망을 부여할 당시에 비해 사업이나 재무구조 측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게 한기평의 분석이었다.2년2개월간 ‘긍정적’ 전망을 줬던 현대로템은 현대차 그룹의 높은 지원가능성과 독점적인 철도 차량 사업구조를 감안해 A에서 A+로 등급을 높여줬다. 20개월 넘게 긍정적이었던 SK텔링크와 LG유플21러스는 아직 사업전망과 현금창출 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지만, 등급 조정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양승용 한기평 평가기준실장은 “등급전망 제도의 도입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방향성 제시 기능을 충실화하려는 것”이라며 “모니터링 요소와 검토 기간을 명확히 제시하라는 시장의 요구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신평사간 싸움은 커져가지만한기평의 발빠른 조치에 다른 신용평가사들은 적잖이 당황했다. NICE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 입장에서도 나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마치 기업의 눈치만 보고 등급 전망을 제대로 조정하지 않는다는 시장의 오해를 걱정했다. 한 신평사 관계자는 “한기평은 등급 전망을 조정하기 전에 기업과 소통하는 과정을 사실상 생략했다”며 “우리도 정해진 규정에 따라 등급전망 제도를 운용하는데, 뒤처지는 느낌이 들어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하지만 다른 신평사들도 무시할 상황은 아니었다. 한기평처럼 등급 전망의 일괄 조정까진 아니라도 일부 기업에 대한 교통 정리에 돌입한 것이다. NICE신평과 한신평은 지난 10월18일 나란히 SK케미칼의 ‘긍정적’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복귀시켰다. 두 신평사는 현대로템에 대해서도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한 단계 높은 등급을 부여했다. 한기평이 조치한지 한달여 만에 똑같이 조정한 것이다. 또 다른 신평사 관계자는 “개별 기업별로 사업이나 재무구조 변화 등 등급 변동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해 조치한 것”이라며 “한기평의 등급전망 일괄 조정과는 상관없다”고 일축했다.(단위: 명)◇ 시장 평가는 ‘기대이하’16회 SRE에서 신용평가사의 등급전망과 감시(Credit Watch) 제도가 제대로 운용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대다수 설문자가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설문대상 111명 중 ‘제대로 운용되지 않는다’는 답변이 15명(13%)이었고, ‘잘 안되는 편’이라는 대답은 38명(34%)에 달했다. 설문자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등급전망 제도에 대해 불신하고 있다는 의미다.반면 ‘제대로 운용되고 있다’는 답은 단 한명도 없었고, ‘잘 되는 편’이라고 답한 설문자는 13명(12%)에 불과했다. 중립적 의견을 보인 45명(41%)을 빼면 반대 방향으로 상당히 치우친 모습이다.등급전망에 대한 신뢰도 점수는 더욱 적나라하게 시장의 불신을 드러냈다. 이번 SRE에서 5점 만점에 2.50점으로 지난 15회 2.71점보다 더 떨어졌다. 16회가 진행되는 동안 등급전망 신뢰도 점수가 평균 2.7점 정도였던 점을 감안하면 크게 실망스러운 수치다.응답자 중 크레딧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더욱 박했다. 등급전망 제도가 제대로 운용된다는 답변은 아예 없었고, 잘 되는 편이라는 답도 전체 65명 중 5명(8%)에 불과했다. 제대로 운용되지 않거나 잘 안되는 편이라는 답변은 39명(60%)에 달했고, 중립은 21명(32%)이었다. 신뢰도 평균도 2.26점으로 지난 회보다 0.33점 내려갔다.◇ 제도 지속가능성 ‘의문’신용평가사의 등급전망 제도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시장의 시각은 어두웠다. SRE 응답자중 절반 가까운 51명(46%)이 등급전망의 지속성에 의문 부호를 달았다. 39명(35%)은 ‘조치가 미미해 지속성에 의문이 있다’고 답했고, 12명(11%)은 ‘신용평가3사가 공동 보조를 취하지 않아 효과와 지속성이 의문스럽다’고 응답했다.장기적으로 신용등급 질서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는 답변은 35명(32%)으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SRE자문위원은 “등급전망 ‘안정적’ 비중이 90%를 넘어서는 등 전반적인 유효성이 크게 떨어져 있다”며 “시장의 기대와 관심이 확인된 만큼, 획기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2.11.13 I 임명규 기자
  • [사고]2012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 수상작 발표
  • 현대건설이 ‘2012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에서 종합대상(국토해양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데일리신문이 주최하고 국토해양부와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등이 후원하는 ‘2012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에는 20여 업체가 참여, 17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다. 수상작으로는 종합대상 외 14개 작품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7일(화) 오후 3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부문별 수상업체는 다음과 같다. <종합대상-국토해양부 장관상>현대건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부문대상-이데일리 사장상>@아파트 부문(친환경)LH(강남보금자리)한라건설(파주 운정 한라비발디)@아파트 부문(U-주거)금호건설(익산 금호어울임)@아파트 부문(조경)현대산업개발(아산 용화 아이파크)@주상복합 부문 두산건설(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오피스텔 부문쌍용건설(용산 쌍용 플레티넘)@토목 부문(교량)대림산업(충주호 청풍대교)@토목 부문(터널)대우건설(영동선 솔안터널)@플랜트 부문(국내)포스코건설(포스코파워 LNG복합발전소 5,6호기)@플랜트 부문(해외)SK건설(쿠웨이트 KOC변전소 현대화공사)@사회공헌 부문GS건설(자이사랑나눔 봉사단)SH공사(희망 돌보미)@경영혁신 부문삼성물산(Value Chain 확대)@사업프로젝트 부문 한화건설 (인천 청라 한화 꿈에그린)◇시상식= 11월27일(화) 오후 3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문의=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 운영사무국(02-3772-0388)
2012.11.12 I 김동욱 기자
3분기 빅5 건설사 실적 '암울'…"매출만 늘었다"
  • 3분기 빅5 건설사 실적 '암울'…"매출만 늘었다"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국내 빅5 건설사가 3분기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3분기 실적(K-IFRS 연결기준)을 공시한 상장 대형 건설사 5곳 가운데 대림산업을 제외한 4개 건설사가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해외시장 덕분에 외형은 커졌지만 저가 수주에 발목이 잡혀 실속은 차리지 못한 것이다. 시공능력평가 1위인 현대건설은 3분기 총 3조319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1% 증가한 것이다. 3분기 누적 매출 역시 9조2062억원으로 작년보다 13.4% 증가했다. 해외에서 많은 일감을 따낸 영향이다. 현대건설은 올 3분기까지 해외에서만 9조7405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작년보다 59%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2% 감소한 218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772억원으로 27.7% 줄었다. 업계 2위 삼성물산은 3분기 작년보다 18.6% 증가한 2조1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39억원으로 50.4%나 급감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 역시 23.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7.8% 감소했다. 대우건설은 3분기 매출이 2조2245억원으로 작년보다 41.7% 증가해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720억원으로 24.9% 감소했다. 3분기 누계실적 역시 매출은 23.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되레 24.3%와 15.29% 줄었다. GS건설 역시 3분기 매출은 2조40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90억원으로 무려 74% 급감했다. 빅5 건설사 중 유일하게 대림산업만 3분기 선방했다.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86% 각각 늘었다. 그러나 이는 3분기에 외환파생이익 366억원이 반영된 일시적인 현상으로 3분기 누적실적은 매출은 30.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5% 감소했다. 이는 대형건설사들이 해외에서 일감을 많이 따 매출은 늘었지만 정작 저가 수주가 많아 이익률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실제 3분기까지 대형 건설사들의 해외 매출총이익률(매출-비용)은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다. 대우건설은 3분까지 해외 매출총이익률이 8.6%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현대건설 역시 작년보다 1.1%포인트 하락한 9.7%를 기록했다. 대림산업은 작년보다 무려 9.4%포인트 줄어든 9.8%를 기록했다. 송흥익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해외시장에서 업체 간 저가 수주 경쟁이 치열해 정작 제값에 공사를 하지 못하다 보니 원가율이 높아져 이익률이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대림산업 K-IFRS 별도기준 적용
2012.11.08 I 김동욱 기자
불황 속 대박 상품 비결..‘스토리텔링’의 힘
  • 불황 속 대박 상품 비결..‘스토리텔링’의 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상품이 아니라 이야기를 팔아라”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앞세운 상품들은 가격과 상관없이 날개 돋친 듯 팔려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상품은 ‘정말 싸다’, ‘지금 안사면 후회한다’는 식의 설득과 강권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게 아니라 상품이 나온 배경이나 에피소드 등을 설명해주면서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이른바 ‘스토리 텔링’ 마케팅이 뜨고 있는 것이다.특히 홈쇼핑의 경우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사용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3주년을 받은 CJ오쇼핑의 ‘셀렙샵’은 첫 방송 이후 약 320개의 상품을 선보이고 누적 매출 1300억 원을 올렸다.연간 200억원 이상의 취급고를 기록하는 CJ오쇼핑의 대표 패션 프로그램 ‘셀렙샵’은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씨를 이야기꾼으로 초빙했다. 정씨는 상품 설명 뿐 아니라 제품의 코디 비법과 상황에 따른 다양한 스타일링 팁, 패션에 대한 최신정보와 트렌드 등에 대한 정보를 조근조근 이야기해준다. 여기에 정윤기씨가 직접 연예인에게 해당 상품을 코디해줬던 에피소드까지 어우러져 방송에 대한 집중도와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다. 이러한 몰입은 자연스럽게 매출로 직결됐다. CJ오쇼핑은 지난 3일 진행한 셀렙샵 3주년 특집 방송에서 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GS샵도 최근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씨를 영입해 같은 포맷의 패션 전문 방송 ‘더컬렉션’을 론칭했다. 지난달 27일 첫방송에서는 40만원 가까이 하는 가죽재킷이 40분 동안 거의 매진 되며 6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지난주에도 70분 방송으로 6억5000만원어치를 팔았다. 서용구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요즘엔 불황의 늪으로 경제가 빠지면서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싸늘한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 수록 감성적이면서도 비상업적인 스토리를 가진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여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스토리텔링 마케팅은 인기 광고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피로회복제 박카스의 경우 “대한민국에서 000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 광고에서는 회사 생활이 힘든 직장인→ 직장인이 부러운 백수→ 백수가 부러운 군인→ 군생활이 끝나면 군인이 부러운 직장인을 순서대로 보여준다. 결국 대한민국에서 사는 우리 모두가 저마다 힘들다는 것을 이야기로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제품의 기능과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각인시킨다. 이밖에도 에너지음료 ‘핫식스’의 광고는 주 구매층인 젊은층을 겨냥해 ‘젊은 사람들이 바쁜 일상에서 하기 쉬운 순간의 실수‘를 이야기 구조로 풀어낸다. 감자 스낵 ‘오감자’의 광고에선 ‘오감자가 필요한 순간’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엮었다. 이런 광고들은 각종 패러디를 낳는 등 누리꾼들 사이에선 일부러 찾아서 보는 광고로 꼽히고 있다. 박카스 광고의 제작사인 제일기획 관계자는 “제품의 스펙만 이야기 하는 정보 위주의 광고보다는 이야기가 있는 광고가 감정이입이 잘 되고 잘 기억된다”며 “최근 불황인 만큼 스토리텔링 식의 광고가 감성적으로 더 호소력이 있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2012.11.06 I 장영은 기자
“마트보다 더 싼 슈퍼마켓” 롯데슈퍼의 실험
  • “마트보다 더 싼 슈퍼마켓” 롯데슈퍼의 실험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지난 1일 오후 한우 반값 할인 행사로 북적인 서울 동대문구 한 대형마트. 한우를 사려고 20m 가량 길게 늘어선 줄 사이로 구상회(32) 롯데슈퍼 야채팀 상품기획자(MD)가 식품 판매대를 분주히 돌아다녔다. 양배추 하나를 들고 이리저리 살피던 그는 곧바로 스마트폰에 뭔가를 입력했다. 그리곤 고구마, 배추, 무 등을 파는 다른 판매대 앞에서 비슷한 행동을 반복했다.“양배추 점오 2680, 깐마늘 삼백 2480, 풋 1650….”그의 스마트폰 메모장에는 알듯 모를듯한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 대형마트가 양배추 0.5kg 한통은 2680원, 깐마늘 300g은 2480원, 풋고추 한봉은 1650원에 팔고 있다는 기록이다.롯데슈퍼는 이런 식으로 매주 목요일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GS수퍼마켓 등의 가격을 조사해 자신들이 파는 야채가격을 조정한다. 올해 3월 시금치, 콩나물, 고추, 오이 등 야채 20개 품목을 1년간 경쟁사보다 더 싸게 팔겠다고 선언한 이후 정례화된 시장조사를 해왔다.구상회 롯데슈퍼 야채팀 MD가 한 대형마트에서 야채값을 조사하고 있다.“자주 가는 곳에선 제가 왜 왔는지 알죠. 그렇다고 대놓고 나가라고 하진 않습니다. 서로 사정을 아니까요. 그 덕에 몇몇 점장과는 친분도 생겼구요.”구상회 MD는 가격조사를 제지당한 일은 없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간혹 너무 눈치가 보이면 동료에게 전화를 걸어 가격을 직접 불러주거나 현장에서 핸드폰으로 녹음한 뒤 사무실에 들어가 한꺼번에 정리하는 일도 있다고 한다.이렇게 모아진 가격정보는 롯데슈퍼가 경쟁사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야채를 판매하는 토대가 된다. 롯데슈퍼는 이날 야채팀 MD들이 현장에서 조사한 가격을 바탕으로 이틀 뒤인 지난 3일 깻잎·오이·호박·당근 등 8개 품목의 가격을 내리고 시금치·풋고추·양파 등 6개 품목의 가격을 올렸다. 전체적으로 경쟁사에 비해 평균 7.9% 저렴하게 야채가격을 책정했다고 한다.이 같은 시도는 대형유통업체 사이에 가격인하 경쟁을 불러왔다. 롯데슈퍼가 야채에 대한 상시저가정책을 발표한 직후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야채가격 인하을 선언했다. 그 결과 현재 롯데슈퍼의 야채가격은 이마트와 홈플러스보다는 2~3% 비싸지만 롯데마트와 GS수퍼마켓에 비해선 6~9% 정도 저렴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김종운 롯데슈퍼 야채팀장은 “유통업체 전반적으로 야채가격을 잡기 위한 노력이 이뤄지면서 최근에는 업체간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이 됐다”며 “건전한 경쟁이 소비자들의 이익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지금까지 약 7개월간 계속해온 롯데슈퍼의 실험은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 야채품목에선 이익이 줄거나 손실이 나기도 했다. 하지만 더 많은 고객들이 롯데슈퍼를 찾는 계기로 작용했다. 상시저가정책을 펴기 전인 지난 2월 롯데슈퍼에서 야채를 구매한 고객은 220만명이었으나 6월에는 244만명, 10월에는 251만명으로 늘었다. 고객이 구매하는 품목에서 야채가 차지하는 비중도 27%에서 지금은 31%로 높아졌다. 송영탁 롯데슈퍼 상품총괄부문장은 “언제 방문하더라도 시세보다 저렴하게 야채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지금의 상시저가정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2.11.05 I 이학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금융위 해체론 전면등장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다음은 5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 (가나다순)◇매일경제▲1면-“시진핑시대 中8%성장 가능”-朴 “집권초 3개부처만 개편” 安 “금융위원회 폐지할 것”-현대차 美서 집단소송 위기-내일 美대선..오바마 경합주서 우세▲종합-애플도 흉내 못낼 ‘갤스4’ 내년 상반기 출시-MB ‘수자원 외교’ 10일 태국 정상회담▲금융감독기구 개편-安, 총괄기구 ‘금융안정위’ 신설-박근혜 캠프선 신중모드▲막 오르는 시진핑의 중국-“中경제 무너질 일 없어..20년 이상 고성장할 힘 충분”-한국 경제 어려움 이겨내려면..中企 위한 금융회사 늘려야▲미국 대선 D-1-통상분야, 롬니가 더 껄끄러운 상대-오바마·부시 ‘평행이론’?▲정치-文 “단일화 유리한 시기·방법 고집안해”-安, 2차 투어도 호남부터 “새만금, 수출형 中企단지로”-北 선거개입 역풍부나▲국제-달러화 엔화 대비 6개월래 최고치-MS, 스마트폰도 직접 제조?-애플 英·美·멕시코 3개국서 굴욕▲경제종합-공정위 “편의점 거리·폐점현황 제출하라”-9일 기준금리 결정..동결 우세▲금융-KB금융, ING한국법인 인수 왜 늦어지나-금융위, 中企 금융실태 전면점검▲기업&증권-글로벌 위기극복 ‘제2신경영’ 선언할까-삼성-오스람 합작 중단-태양광업체, 가격덤핑에 60% 고사위기-위기의 르노삼성 SM5신모델 출시▲기업·경영-현대차 美선루프 파열에 연비하향까지-여성·외국인 겨냥한 게임 쏟아져▲유통-백화점 ‘10~30대 VIP룸’으로 불황돌파-화장품 브랜드숍은 365일 세일중?-채식 열풍에 콩 상품 대박▲기업&증권-상장 앞둔 알짜자회사 덕볼까-공정위6개사 고발..증권사 소송불사-국내 제약업계 M&A 바람 부나-철강·항공 ‘장밋빛’ 디스플레이 ‘먹구름’-6대 수출기업 “환리스크 방파제 높다”▲부동산-다가구 51만호 발코니 확장 가능-출구 못찾는 박원순 뉴타운 출구전략-제주 복합리조트 연내 첫 삽▲사회-9급 공무원 162명 못뽑아-작년 수술1위는 백내장..치핵·제왕절개·척추順◇서울경제▲1면-민간 투자금 끌어들여 증세 없이 복지 늘린다-금융위 해체론 전면등장-불황에 해외 수주 2조 날아갔다-미국 대선 D-1 막판까지 대혼전▲종합-증권사 20곳에 192억 과징금-정육점서 수제 햄.소시지 만들어 판다-가전 에너지효율 기준 강화..개소세 5% 부과 크게 늘듯-0.24초당 1대..갤럭시S3 3000만대 팔려▲금융감독체계 개편 수면 위로-금융위기·저축은행 사태 겪으며 ‘금융위 힘 빼기’에 무게▲종합-깊어진 불황..대·중기 대출 동반 감소-내년 나라살림 예측 총체적 부실▲미국의 선택 D-1-전국 지지율 사실상 동률..선거인단선 오바마 다소 우세▲정치-朴, 성장으로 野단일화 맞선다-文단일화 압박에 安묵묵부답-이해찬 퇴진만으로 갈등 수습될까▲기획-강대석 신한금투 사장 “내년 증시 N자형 완만한 상승”▲금융-외환銀 “창업 중소기업 끌어들이자”-농협 자회사별 대표 상품 연내 출시-신한銀 프리워크아웃 보름새 1000명 넘어▲국제-시진핑호, 국영기업·공산당 특권 허물기 최대 과제-애플 ‘iPhone’ 멕시코서 못 써-재정위기 그리스, 의약품마저 품귀▲산업-돌아온 이건희 ‘R경영’ 고삐 죈다-삼성電, 투자속도 조절..다른계열사 동참 검토-게임업계 물고 물리는 3파전..승자는 누구-LG U+, 의료 서비스 IT화 속도 낸다-홈쇼핑 빅4 “베트남시장 잡아라”-온·오프라인 ‘고등어 가격전쟁’ 불 붙나▲증권-누가 되든 경기부양 올인..반등 가능성-국채 30년물 인기 벌써 식나-펀드 주식비중 올들어 최저-슈프리마 잇단 해외 수주로 상승행진-아모레퍼시픽, 기관 러브콜에 최고점 눈앞▲사회-존재감 없는 전문심리위원제-학부모도 출입증 있어야 학교 방문◇한국경제▲1면-朴·文·安 대선공약 절반은 ‘空約’-G2권력재편..숨죽인 세계경제-네오위즈, 국내 첫 ‘삼각합병’ 진행-‘채권금리 담합’ 증권사 6곳 검찰 고발▲이슈&분석-성수동 ‘한강변 50층 아파트’ 무산되나..서울시 ‘출구전략’ 나서▲대선후보 공약 중간평가-계열분리명령제·출총제 부활..“공약 대부분이 위헌소지·비현실적”-‘대부업 이자 상한 25%’ 부작용 우려-지분매각제·보금자리 중단 ‘실현가능’-“무상의료·노령연금확대 포퓰리즘..재원대책 정직하지 못해”-‘정치 쇄신’24개 공약 쏟아냈지만..의원수 축소 등 절반 실현 ‘미지수’▲정치-文 “단일화 약속이라도 하자”-文-安, 사활건 호남서 묘한 신경전-안철수 “금융위폐지..금감원과 통합”▲국제-기니 “철광석 캐려면 돈 더 내든가 손 떼라”-獨부동산 시장 ‘거품경고’-JAL 상반기 이익 사상최대-엔화 운명, 美대선에 달렸다-워런버핏 ‘고향기업’ 또 인수▲경제-증권사 오후3시30분 ‘메신저 회의’..4000억 부당매출-부처다툼에 KSP사업 길을 잃다▲금융-국내 첫 가젤펀드 나온다-신동규 “농협하면 떠오르는 상품이 없다”-KCB “저신용자 25% 금융거래 가능”▲산업-현대차 “도요타 전철 밟지 않겠다”..신속 진화-이건희 회장 한달만에 귀국-최태원 회장 “사회적 기업 통해 실업·양극화 해소 가능”▲기업&IT-스마트폰 업계 ‘차이나 듀오’ 약진-갤럭시 S3판매 3000만대 0.45초에 1대씩 팔렸다▲생활경제-현대百 “영패션관으로 바꿨더니 매출 37% 늘어”-GS, 베트남홈쇼핑 본격 운영-꽃게값 왜 이러나..두달만에 2.7배로 급등▲증권-인터파크·코스맥스 “신고가 신고합니다”-“어닝서프라이즈株, 실적 공시되면 팔아라”-기관, LG그룹주에 날개 달아주다-불황엔 ‘뭉쳐야 산다’..올해 합병 51% 증가▲사회-술술 새는 수능생 정보..불법거래 판친다-증권가 ‘원조 슈퍼개미’ 철창行▲부동산-대구부동산 ‘온기’..매매·전셋값 상승률1위-서울아파트 신축 급감..건축승인물량 40% 감소
2012.11.04 I 김상윤 기자
  • 주요기관 행사계획(11.5~11.9)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다음은 다음 주(11.5~11.9) 주요기관별 행사계획이다.◇5일(월)▲기획재정부10:00 재정위 조세·예결소위 (1차관, 국회)10:00 예결위 정책질의(비경제) (2차관, 국회)▲지식경제부10:00 지경위 예결소위 (1차관, 국회)10:00 지경위 예산소위 (2차관, 국회)▲금융위원회10:00 정무위 (위원장·부위원장, 국회)▲금융감독원09:00 주례임원회의 (11층 제1회의실)▲한국은행11.2~7 멕시코 멕시코시티 해외출장 (총재)- BIS총재회의 및 G20 재무장관·총재회의 참석◇6일(화)▲기획재정부11.3~6일 G20 재무장관회의 (장관, 멕시코)08:00 국무회의 (1차관, BH)10:00 재정위 조세·예결소위 (1차관, 국회)10:00 예결위 정책질의(비경제) (2차관, 국회)▲지식경제부08:00 국무회의 (장관, BH)10:30 SW마에스트로인증식 (장관, GS타워)10:50 스마트융합호남2012 (1차관, 김대중컨벤션센터)11:30 호남IT융합중소기업오찬간담회 (1차관, 홀리데이인호텔)13:00 광주우체국방문 (1차관, 북광주우체국)14:30 IT융합현장방문 (1차관, 광주)18:00 기후변화리더십과정강연 (2차관, 프라자H)▲금융위원회08:00 국무회의 (위원장, 중앙청사)간부회의 (위원장·부위원장, 중앙청사)15:00 한국금융연구센터 하반기 정책 심포지엄 (위원장, 은행회관)▲금융감독원15:00「새희망 힐링펀드」현장방문 (신복위 서울중앙지부)◇7일(수)▲기획재정부10:00 예결위 (장관, 국회)10:00 재정위 조세·예결소위 (1차관, 국회)▲지식경제부10:00 지경위 (장관, 국회)10:00 지경위 전체회의 (1차관, 국회)10:00 지경위 전체회의 (2차관, 국회)▲금융위원회10:00 예결위 전체회의 (위원장, 국회)14:00 증선위 정례회의 (부위원장, 국회)▲금융감독원18:30 보험사CEO세미나 강연 (63빌딩 컨벤션센터)◇8일(목)▲기획재정부10:00 예결위 (장관, 국회)10:00 재정위 조세소위 (1차관, 국회)10:00 예결위 정책질의(경제) (2차관, 국회)14:00 재정위 (장관, 국회)14:00 재정위 전체회의 (1차관, 국회)▲지식경제부10:00 예결위 (장관, 국회)10:00 예결위 (1차관, 국회)▲금융위원회10:00 예결위 전체회의 (위원장, 국회)14:00 차관회의 (부위원장, 중앙청사)◇9일(금)▲기획재정부08:00 국가정책조정회의 (장관, 중앙청사)09:00 금융통화위원회 (1차관, 한국은행)10:00 재정위 조세·예결소위 (1차관, 국회)10:00 시도경제협의회 (2차관, 과천청사)▲지식경제부14:30 세종특별시 지원위원회 (1차관, 중앙청사)17:00 섬유의 날 기념식 (1차관, 섬유센터)▲금융위원회10:00 정무위 (위원장·부위원장, 국회)▲한국은행09:00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2012.11.04 I 황수연 기자
  • [마감]코스닥, 사흘째 상승..전자결제株 '급등'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시장이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510선에 바짝 다가섰다. 기관이 대량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52포인트(0.10%) 상승한 508.83에 마감했다.이날 0.32%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변동성을 키우며 한때 0.6% 이상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기관 투자자가 적극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는 위로 방향을 틀었다.기관은 31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5억원, 25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에스엠(041510) SK브로드밴드(033630)는 각각 2~7%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동서(026960)와 포스코 ICT(022100) 각각 2.4% 가량 올랐다.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GS홈쇼핑(028150)은 5% 넘게 급등했다.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약보합으로 마감했고 다음(035720) 씨젠(096530) 젬백스(082270) 등은 1% 내외의 하락세를 보였다. 포스코켐텍(003670)은 사흘 간의 상승을 마감하고 이날 5% 가까이 급락했다.테마주 가운데는 전자결제 관련주의 급등세가 돋보였다. 오는 8일부터 물건을 살 때 스마트폰만 있으면 직불결제를 할 수 있다는 소식에 전자결제 테마주의 주가는 장 초반부터 치솟았다. KG모빌리언스(04644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다날(064260) KG이니시스(035600) 한국사이버결제(060250) 등도 각각 7~12%대 급등했다.개별주 중에서는 유원컴텍(036500)이 자회사 상장 모멘텀으로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사흘째 강세를 이어간 유원컴텍은 이날 6% 넘게 급등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유원컴텍에 대해 강력한 실적 모멘텀과 더불어 자회사 유원화양의 중국상장 이슈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이밖에 액트(131400)와 태산엘시디(036210) 에스코넥(096630)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유라테크(048430) 프럼파스트(035200) 라이브플렉스(050120) 등은 10% 넘게 추락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3억9904만주, 거래대금은 1조79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를 포함한 37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를 포함해 534개 종목이 내렸다. 7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파라다이스,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이트레이드☞[마감]코스닥 닷새 만에 하락..외국인 '팔자'
2012.11.01 I 김대웅 기자
대기업도 유동성 위기..번 돈으로 이자 감당 못해
  • 대기업도 유동성 위기..번 돈으로 이자 감당 못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경기침체로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도 점차 유동성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국내 12대 대기업 그룹 중 33%인 4곳이 올 상반기 기준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도 내지 못하고 있는 것.개별 회사별로도 12대 그룹 92개 비금융 상장사중 25개(27%)가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었다. 31일 재벌및 CEO,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12대 그룹 비금융 상장사 92개의 올 상반기 기준 이자보상배율을 조사한 결과 2.24로 작년 동기 2.94에서 0.7포인트나 줄어들었다.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현금 관련 영업이익으로 기존 대출금이나 회사채 이자를 얼마나 갚을 수 있는지 따진 수치다. 이 수치가 1이면 현금 이익과 이자비용이 같다는 것을, 1미만이면 현금 이익으로 이자마저 충당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12대 그룹중 이자보상배율이 높아진 곳은 현대차와 삼성그룹이 유일했고 나머지 10개사는 모두 줄었다.현대차(005380)그룹은 작년 9.38에서 올해 10.29로 무려 0.91(9.7%)이나 높아졌다. 삼성그룹은 2.98에서 3.01로 0.03(1.2%) 개선됐다.반면 나머지 10개그룹은 모두 이자보상배율이 악화됐다.특히 상반기 대규모 영업손실이 발생한 한진(002320)을 비롯 GS(078930) 금호 동부등 중위권 그룹은 이자보상배율이 1이하로 상황이 심각하다.12대그룹 비금융 상장계열사 이자보상배율 순위(단위 억원)출처 : 금융감독원 공시 2012.6.30 기준. 12대 그룹 상장기업 비금융기업 상장계열사,(비상장 GS칼텍스 포함)계열사별로 이자보상배율이 작년보다 개선된 곳은 92개중 29개로 31.5%에 불과했고 나머지 63개는 악화됐다.이자보상배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한화타임월드(027390)로 무려 735.62에 달했다. 작년(59.92)보다 무려 1127.8%나 개선됐다.다음은 GS홈쇼핑(028150) 220.46 부산도시가스 133.23 삼성정밀화학(004000) 112.96등으로 100을 넘는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각 그룹 대표 계열사인 현대차(005380)(13.11) 롯데쇼핑(023530)(5.95) SK텔레콤(017670)(3.92) 삼성전자(005930) (2.80) LG전자(066570) (1.84) 현대중공업(009540) (1.61)등도 안정적이었다.반면 SK브로드밴드(0.64)LG유플러스(0.45) 대한항공(0.09) GS칼텍스(비상장 0.09) 등은 1이하로 유동성 위험이 높았다.LG생명과학(068870) SK하이닉스(000660) 한진해운(117930) 금호산업 현대정보기술 LG디스플레이 코스모신소재 SK솔믹스 동부로봇 포스코강판 한진해운홀딩스 SK커뮤니케이션즈등은 영업적자로 각종 금융비용을 고스란히 내부유보금이나 또 다른 빚을내서 메워야 하는 상황이었다.
2012.10.31 I 김현아 기자
  • (재송)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웅진케미칼(008000)=최대주주 소유지분 매각 검토 보도와 관련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웅진홀딩스의 회생절차 개시 후 관리인이 채무자회생법에 따라 법원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답변. ▲삼성SDI(006400)=2차 전지 회사인 에스비리모티브를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흡수합병 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자동차용 2차전지 등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한 2차전지 사업의 경영 효율성 증대와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 합병기일은 내년 1월1일이고, 현재 삼성SDI가 에스비리모티브의 주식을 100% 소유하고 있어 신주교부는 따로 하지 않음.▲하이마트(07184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65억 1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3%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동안 매출액은 9253억900만원으로 0.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83억7500만원으로 18.2% 감소. ▲성우전자(08158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35억원 규모의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만기이자율은 5%이고, 사채 만기일은 오는 2015년 10월29일. 신주인수권의 행사가액은 주당 4421원이고, 행사 기간은 내년 10월29일부터 2015년 10월28일.▲액트(13140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6% 급감한 5억9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 증가한 198억3300만원, 순이익은 76.8% 감소한 5억7400만원.▲평화산업(090080)=방위사업청이 원가 감사에서 부당이익금 24억원과 가산금 19억원 총 43억원의 추징금을 부과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21.7%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납부고지에 따른 절차를 이행하고, 향후 법률적인 대응여부는 검토 중”이라고 설명.▲호텔신라(008770)=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59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9% 증가.▲유비케어(032620)=셀지노믹스가 제기한 5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관련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기각했다고 공시. 유비케어는 “셀지노믹스가 항소하면 소송대리인을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설명.▲GS리테일(007070)=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6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8%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조 2277억원으로 12.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98억원으로 15.6% 증가.▲현대중공업(009540)=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인수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KAI 주식 매각공고와 관련해 지난 9월27일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에 예비입찰서를 제출한 바 있고, 지난 8일에는 본입찰적격자로 선정돼 제반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 이어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다시 공시하겠다”고 설명.▲고려반도체(089890)=서울고등법원이 레이저 드릴링 장비 등 4개 장비의 일부 모델에 대해 생산과 판매, 광고 등을 금하는 영업비밀침해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 이는 한미반도체가 제기한 영업비밀침해금지 가처분 소송에 대한 법원의 결정. 영업정지 금액은 155억원 규모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21.1% 수준. 회사 측은 “소송대리인과 협의해 적극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두산(000150)=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5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6%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조 2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3.3% 증가.▲종근당(001630)=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9% 줄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1176억원으로 전년대비 3.9%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23억원. ▲용현BM(089230)=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사채 만기일은 2015년 12월18일이고, 표면이자율 2.0%에 만기이자율 5.5%. 행사가는 5680원. 공모 청약일은 다음달 7일이고, 납입일은 18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사우디아라비아 발전플랜트공사 수주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컨소시엄 형태로 사우디 발전플랜트공사 프로젝트에 입찰했지만, 이와 관련해 발주처로부터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황”이라고 답변. 이어 “향후 구체적인 결정이 발표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설명.▲종근당바이오(063160)=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2.6% 늘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303억원으로 전년대비 22.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5억원.▲KB금융(105560)지주=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410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373억원, 25% 감소했다고 공시. 총자산은 373조 5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1조 9000억원 증가.▲LG디스플레이(034220)=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534억원으로 전년동기 4921억원 순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7조 59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582억원으로 전년동기 6875억원 순손실에서 흑자전환.▲르네코(042940)=협성건설과 36억 5000만원 규모의 협성엠파이어아파트의 전기·통신·소방전기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작년 매출액대비 11.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계약기간은 오는 2014년 6월30일. ▶ 관련기사 ◀☞이번주 증시 캘린더☞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웅진케미칼 “최대주주 소유 지분 매각, 법원 협의 후 결정”
2012.10.29 I 신상건 기자
  •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웅진케미칼(008000)=최대주주 소유지분 매각 검토 보도와 관련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웅진홀딩스의 회생절차 개시 후 관리인이 채무자회생법에 따라 법원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답변. ▲삼성SDI(006400)=2차 전지 회사인 에스비리모티브를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흡수합병 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자동차용 2차전지 등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한 2차전지 사업의 경영 효율성 증대와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 합병기일은 내년 1월1일이고, 현재 삼성SDI가 에스비리모티브의 주식을 100% 소유하고 있어 신주교부는 따로 하지 않음.▲하이마트(07184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65억 1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3%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동안 매출액은 9253억 900만원으로 0.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83억 7500만원으로 18.2% 감소. ▲성우전자(08158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35억원 규모의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만기이자율은 5%이고, 사채 만기일은 오는 2015년 10월29일. 신주인수권의 행사가액은 주당 4421원이고, 행사 기간은 내년 10월29일부터 2015년 10월28일.▲액트(13140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6% 급감한 5억 9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 증가한 198억 3300만원, 순이익은 76.8% 감소한 5억 7400만원.▲평화산업(090080)=방위사업청이 원가 감사에서 부당이익금 24억원과 가산금 19억원 총 43억원의 추징금을 부과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21.7%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납부고지에 따른 절차를 이행하고, 향후 법률적인 대응여부는 검토 중”이라고 설명.▲호텔신라(008770)=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59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9% 증가.▲유비케어(032620)=셀지노믹스가 제기한 5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관련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기각했다고 공시. 유비케어는 “셀지노믹스가 항소하면 소송대리인을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설명.▲GS리테일(007070)=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6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8%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조 2277억원으로 12.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98억원으로 15.6% 증가.▲현대중공업(009540)=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인수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KAI 주식 매각공고와 관련해 지난 9월27일 매각 주간사인 산업은행에 예비입찰서를 제출한 바 있고, 지난 8일에는 본입찰적격자로 선정돼 제반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 이어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다시 공시하겠다”고 설명.▲고려반도체(089890)=서울고등법원이 레이저 드릴링 장비 등 4개 장비의 일부 모델에 대해 생산과 판매, 광고 등을 금하는 영업비밀침해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 이는 한미반도체가 제기한 영업비밀침해금지 가처분 소송에 대한 법원의 결정. 영업정지 금액은 155억원 규모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21.1% 수준. 회사 측은 “소송대리인과 협의해 적극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두산(000150)=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5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6%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조 2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3.3% 증가.▲종근당(001630)=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9% 줄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1176억원으로 전년대비 3.9%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23억원. ▲용현BM(089230)=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사채 만기일은 2015년 12월18일이고, 표면이자율 2.0%에 만기이자율은 5.5%. 행사가는 5680원. 공모 청약일은 다음 달 7일이고, 납입일은 18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사우디아라비아 발전플랜트공사 수주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컨소시엄 형태로 사우디 발전플랜트공사 프로젝트에 입찰했지만, 이와 관련해 발주처로부터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황”이라고 답변. 이어 “향후 구체적인 결정이 발표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설명.▲종근당바이오(063160)=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2.6% 늘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303억원으로 전년대비 22.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5억원.▲KB금융(105560)지주=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410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1373억원, 25% 감소했다고 공시. 총자산은 373조 5000억원으로 전년말대비 11조 9000억원 증가.▲LG디스플레이(034220)=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534억원으로 전년동기 4921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7조 59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582억원으로 전년동기 6875억원 순손실에서 흑자전환.▲르네코(042940)=협성건설과 36억 5000만원 규모의 협성엠파이어아파트의 전기·통신·소방전기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작년 매출액대비 11.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계약기간은 오는 2014년 6월30일. ▶ 관련기사 ◀☞웅진케미칼 “최대주주 소유 지분 매각, 법원 협의 후 결정”
2012.10.26 I 신상건 기자
GS샵, 스타일 전문 프로그램 ‘더 컬렉션’
  • GS샵, 스타일 전문 프로그램 ‘더 컬렉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GS샵(GS홈쇼핑(028150))은 매주 토요일 국내 톱 디자이너 브랜드의 최신 상품과 스타일링 방법 등을 소개하는 ‘더 컬렉션’을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더 컬렉션에서는 GS샵과 국내 유명 디자이너가 협업한 패션 상품 소개와 함께 최신 패션 트렌드, 디자이너의 의도를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연출법 등의 정보를 자세히 전달할 예정이다.GS샵 관계자는 “기존에는 해외 패션 브랜드를 들여오고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상품쪽에서 패션의 비중을 늘려왔다”며 “이번에는 패션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 측면에서도 무게 중심을 패션 쪽으로 옮겨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행자로는 드라마 ‘내조의 여왕’ 속 김남주를 비롯 김희선, 손예진, 정우성 등 톱스타를 담당했던 스타일리스트 김성일과 GS샵의 패션·뷰티 프로그램을 전담하고 있는 정윤정 쇼호스트가 호흡을 맞춘다. 김성일 스타일리스트는 “더 컬렉션은 ‘쉬운 패션’을 지향한다” 면서 “누구나 더 컬렉션을 보면 디자이너가 만든 옷도 자신의 옷장 속 옷과 쉽게 코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7일 오전 10시20분 첫 방송에서는 이석태 디자이너와 협업한 가죽자켓 ‘ROBOⅹKAAL 콜라보 골드자켓’(39만8000원), 강동준 디자이너와 협업한 ‘쏘울(SO,WOOL) 테일러드 싱글 울코트(28만7000원)’을 소개한다. GS샵 ‘더 컬렉션’ 진행자 김성일(좌)과정윤정(우)▶ 관련기사 ◀☞[주간추천주]하나대투증권
2012.10.26 I 장영은 기자
  • [마감]코스닥 닷새 만에 하락..외국인 '팔자'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닷새 만에 하락하며 520선 아래로 내려갔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발목을 잡았다. 25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1포인트(1.16%) 내린 518.25로 거래를 마쳤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8억원, 82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개인 투자자들이 430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으나 외국인과 기관 물량을 모두 소화하기에는 뒷심이 부족했다.이날 지수는 2.36포인트 오른 526.71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오후 들어 기관이 ‘팔자’ 우위로 전환하면서 지수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비금속(2.38%) 일반전기전자(1.23%) 건설(0.34%)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오락문화(-5.11%) 컴퓨터서비스(-2.96%) 출판·매체복제(-2.56%) 디지탈콘텐츠(-2.27%)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이 전날보다 0.72% 내린 2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에스엠(041510) 씨젠(096530) 포스코 ICT(022100) GS홈쇼핑(028150)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서울반도체(046890) 젬백스(082270) 솔브레인(036830) 등은 상승했다. 개별종목 가운데 라이브플렉스(050120)가 모바일 게임사업 진출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JYP Ent.(035900)는 우회상장 규제를 완화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비상장사인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와 합병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됐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증자 결정 소식에, AP시스템(054620)은 AMOLED 기술 유출 관련 소문이 전해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5억2006만주, 거래대금은 2조151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를 포함한 34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576개 종목이 내렸다. 6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나흘째 상승..막판 뒤집기 '성공'☞[특징주]파라다이스, 나흘만에 '반등'
2012.10.25 I 박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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