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5,010건
- [투자의맥]"하반기 액티브 스타일 투자전략 유망"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동양증권은 12일 하반기에는 액티브 스타일 전략에 관심을 기울일 때라고 분석했다. 김승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증시흐름에서 가장 큰 특징은 중소형 , 코스닥 , 그리고 우선주의 강세였지만 변화가 예상된다”며 “하반기 이후에는 스타일에 투자할 때”라고 말했다. 대형주에서는 시총상위 61~80위 종목군이 유망하고, 경기회복과 금리상승 환경에는 저PBR, 저PER주에 관심을, 낙폭과대주 투자는 중장기 소외주를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대형주의 시장비중은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고 주가수익비율(PER)은 중형주대비 27%나 할인거래 되고 있다”며 “수출액 증감률의 개선 조짐 또한 대형주 강세전환의 기대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시가총액 순위별로 세분화해서 성과를 측정해본 결과 61~80위에 해당되는 대형주의 수익률과 승률이 월등하게 높았다”며 “기계, 건설, 상사, 해운, 등 산업재섹터 내 업종과 화학, 철강업종의 2등주, 증권과 음식료업종의 대표주, 자동차부품주 등이 주로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업종대표성과 밸류에이션 수준 등을 고려하면 두산(000150) 대림산업(000210) 현대하이스코(010520) 금호석유(011780) 현대미포저선 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와 삼성증권(016360) BS금융지주(138930) 동부화재(005830) 등이 관심대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경기회복과 금리상승은 가치주 투자에 유리한 환경이고 이미 미국과 한국증시에서 가치주의 강세는 시작된 상황”이라며 “저 PER주는 이익수정비율과 경기, 저PBR주는 금리 추이가 중요한 판단 지표로, 현 시점에서 유용한 투자 대상”이라고 판단했다. 저 PER종목에서는 LIG손해보험(002550) , SK하이닉스(000660) , 기아차(000270) , 만도(060980)를, 저 PBR종목에서는 동국제강(001230) 한국전력(015760) 현대증권(003450) , SK네트웍스(001740) , 우리금융(053000) , 효성(004800) 등을 관심 종목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낙폭과대주 투자는 장기 성과를 측정해 보면 시장수익률을 크게 하회하기 때문에 일단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하지만 낙폭과대주 투자는 코스피가 10%이상 하락한 국면, 장기 횡보이후 큰 폭 하락국면, PER이 낮은 수준에서 반등하는 국면에서는 적절하다. 투자기간은 3~4개월 정도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관련주로는 사이즈와 PBR의 저평가 수준을 고려해 삼성엔지니어링(028050) , GS건설(006360) , 현대증권(003450) , SK네트웍스(001740) , 두산인프라코어(042670) , 금호석유(011780) 등을 관심종목으로 꼽았다 .▶ 관련기사 ◀☞두산, 8일 회사채 5년물 1000억 입찰
- 10대 건설사, 올 하반기 신규분양 ‘풍성’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시공능력평가순위 10대 건설사가 올해 하반기 선보일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동신도시나 평촌신도시 등에서 오랜만에 신규 아파트가 공급되기 때문이다. 위례신도시와 강북권 뉴타운처럼 미래가치가 유망한 곳에도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2013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권 건설사들이 2000~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를 비롯해 자체사업장 등에서 신규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들 아파트는 시공사능력평가로 브랜드 가치가 검증된 덕분에 주택수요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현대건설은 10월 서울 강서구 공항동 긴등마을을 재건축해 ‘긴등마을 힐스테이트’ 540가구(일반분양 311가구)를 선보인다. 인근에 ‘강서시민의 숲’이 조성되고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과 5호선 송정역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달 서울 성동구 금호동 금호20구역을 재개발해 힐스테이트 430가구(일반분양 72가구)를 공급한다. 삼성물산은 8월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일대에서 ‘래미안 부천 중동’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 59~84㎡ 616가구로 지어진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대에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 아파트도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 84~118㎡ 845가구로 이뤄진다. 9월에는 신길1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949가구)를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8월 서울 관악구 행운동 까치산공원 주택을 재건축한 ‘관악 파크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하반기 공급에 본격 나선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 지상 18~22층 4개동, 지상 2~3층 테라스하우스 3개동, 전용 59~84㎡ 363가구로 이뤄진다. 이중 1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같은 달 서대문구 북아현1-2구역 재개발한 ‘북아현 푸르지오’ 410가구를 공급한다. 일반분양은 303가구이며 전용 59~109㎡로 구성된다. 대림산업은 강남 재건축 2곳을 공급한다. 우선 10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논현경복’을 선보인다. 전용 56~113㎡ 368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49가구이다. 11월에는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반포한신’을 공급한다. 59∼230㎡ 1487가구이고 이 중 6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11월 평촌신도시에서 ‘평촌 더샵(가칭)’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 59~95㎡ 1463가구로 이뤄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촌 스마트스퀘어는 대한전선의 옛 안양공장을 재개발하는 곳으로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 우량기업 40여 곳이 입주한다. 앞서 10월에는 위례신도시 C1-4구역에서 주상복합 ‘송파 와이즈 더샵’ 390가구를 분양한다.GS건설은 10월 경기 김포시 장기동에서 ‘한강 센트럴 자이’ 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용 84∼115㎡ 3600여가구로 구성된다. 같은 달 경기 화성시 반월동에서 ‘화성 반월 자이’ 아파트 429가구도 공급한다.롯데건설은 9월 경기 안성시 대덕면에서 ‘안성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상 20층 30개동, 전용 59~84㎡ 2320가구로 구성된다. 2008년 이후 안성 시내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관심이 높다. 이밖에 금천독산(2971가구), 미아4구역(615가구) 등에도 신규 아파트를 공급한다. SK건설은 9월 인천 용현학익지구에서 ‘인천 SK스카이 뷰’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전용 59~127㎡ 3971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수인선 용현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고 경인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현대산업개발은 8월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대에서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4층 20개동 전용 59~101㎡ 1152가구로 지어진다. 9월에는 위례신도시 C1-3구역에서 ‘위례 아이파크 1차’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24층 87~128㎡ 400가구로 구성된다. 한화건설은 9월 경기 수원시 오목천동에서 ‘수원권선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 59~84㎡, 242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자금 사정도 안정적이고 커뮤니티와 조경 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인프라가 뛰어난 경우가 많다”며 “내 집 마련 관심이 있다면 브랜드 가치와 사업 안정성이 높은 대형사의 분양물량을 노리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상금랭킹 1·2위 류현우-강경남, 보성CC 클래식서 맞대결
- KPGA투어 상금 선두를 달리고 있는 류현우. 사진=KPGAKPGA 투어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강경남.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보성CC 클래식 J골프 시리즈’ 골프 대회(총상금 3억원, 우승상금 6000만원)가 8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보성컨트리클럽 마운틴, 레이크 코스 (파72. 7045 야드) 에서 펼쳐진다.‘보성CC 클래식 J골프 시리즈’ 는 올 시즌 신설된 대회로 KPGA 와 보성컨트리클럽이 KPGA 코리안투어의 중흥을 위해 창설했다.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2013 KPGA 코리안투어 상금순위에서 나란히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는 ‘다승이 아빠’ 류현우(32)와 ‘승부사’ 강경남(30·우리투자증권)의 상금순위 대결구도다.제3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을 발판으로 상금순위 선두에 오른 류현우는 주로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 좋은 성적으로 거둬 상금순위 선두를 유지하겠다는 생각이다. 올 시즌 한일 양국 상금왕을 목표로 하고 있는 류현우는 일본 대회가 없는 기간에 꾸준히 국내 대회에 참가한다는 계획이다.강경남은 올 시즌 제1회 해피니스 광주은행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KPGA 코리안투어 통산 9승째를 달성하는 등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군산CC오픈에서는 아마추어 선수 이수민(20·중앙대)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유러피언투어 코리안 퀄리파이어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스코티시오픈에 참가하기도 했다.아쉽게 유러피언투어 스코티시오픈에서 컷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KPGA 코리안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보성CC 클래식에서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벼르고 있다.류현우와 강경남의 우승 도전이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8월 첫째 주 일본에서 대회가 없는 기간을 틈타 국내 무대에 참가하는 선수들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지난 3월 인도네시아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호성(40)과 2012 KPGA 대상 수상과 함께2013 일본 JGTO 큐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한 이상희(21·호반건설), 일본 JGTO 통산 2승의 황중곤(21·투어스테이지), 2011 일본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박재범(31)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이에 맞서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의 도전도 거세다. 지난 해 군복무 이후 하반기에 복귀해 2개 대회 우승과 함께 상금순위 2위에 오른 김대섭(32·우리투자증권) 을 필두로 SK텔레콤 OPEN 2013 준우승자 강욱순(47.타이틀리스트), 2012 KPGA 코리안투어 상금순위 4위의 박상현(30.메리츠금융그룹), 2011년 KPGA 대상 수상자이자 올 시즌 상금순위 8위를 달리고 있는 홍순상(32.SK텔레콤) 등도 호시탐탐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또한 14대1(112명 참가 8명 선발)의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본 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8명의 선수들의 선전 여부도 관심거리다. 한편, KPGA코리안투어 상금순위 4위를 기록중인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과 KPGA 상금왕 2회, 일본 JGTO 상금왕 1회 등을 차지한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는 휴식을 이유로 이번 대회 불참한다.
- 우윳값, 8월부터 대폭 인상...소비자들 '우려'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다음 달 우윳값이 대폭 인상될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약 350원 인상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대형 마트 기준으로 2350원에 팔리는 흰 우유 1ℓ 가격이 2700원으로 14.8% 포인트 오른다.▲ 다음 달부터 유유값이 대폭 인상될 예정이다. 이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우유업체들이 가격을 높이려는 이유는 8월부터 원유가격이 12.7% 포인트 오르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원유가격 연동제’ 도입에 따라 지난달 27일 열린 낙농진흥회 임시이사회에서 1ℓ당 834원인 원유의 기본가격을 94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통과시켰다.원유의 기본 가격이 인상되면 우유를 원재료로 하는 유제품을 비롯해 과자, 빵, 아이스크림, 커피 음료 등 상당수의 가공식품 가격도 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인터넷에서는 많은 이들이 우윳값 인상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월급 빼고 다 오르네”, “우유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우윳값 인상은 정말 슬프다”, “안돼. 나 어제부터 우유 마시기 시작했는데”, “반대한다” 등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이번 우윳값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친 원유가격 연동제는 우유생산비 증감액에 전년 소비자 물가인상률을 적용해 매년 8월 원유가격을 결정하는 제도로 다음 달 1일 처음 시행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우유·설탕값 급락"..세계 식량가격, 두달째 내림세☞ [단독]매일유업, 바나나 우유 가격 200원 인상☞ 우유 아파트 등장, '있다? 없다?' 진실은...☞ 매일우유 가정배달 신청하면 고베식당 카레가 공짜☞ [이거 먹어봤니?] 샤니, 1등급 우유로 만든 우유식빵☞ ‘하얗고 뾰얀피부’ 위한 우유마사지... “지성피부엔 독”☞ [이거 먹어봤니?]GS25, 싱글족을 위한 750ml 우유
- 정몽구 회장, 재벌 총수 선호도 2위 탈환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재벌 총수 선호도 조사에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여전히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치열한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 간의 경쟁에서 정몽구 회장이 다시 2위로 복귀했다. 15일 SBS CNBC가 리얼미터와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조사팀에 의뢰한 격주간 조사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34.4%로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현대차 그룹 정몽구 회장이 11.7%, 3위는 LG그룹 구본무 회장과 현대중공업그룹 정몽준의원이 8.6%로 뒤를 이었다. 1위 이건희 회장은 지난 조사(7차조사, 6월 3~17일) 대비 0.5%p 다시 상승해서 2회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그간 줄곧 2위를 유지하다가 지난 조사에서 처음으로 3위로 하락했던 정몽구 회장은 이번 조사에서 1.6%p 상승하면서 다시 2위로 복귀했다. 현대중공업 오너인 정몽준 의원 역시 이번 조사에서 0.6%p 상승해 처음 공동 3위를 차지했고, LG그룹 구본무 회장은 지난 조사 대비 2.7%p 하락하면서 다시 3위로 내려갔다.5, 6위는 순위변동 없이 두산 박용만 회장(4.0%), GS그룹 허창수 회장(3.4%)이 차지했다. 이어 SK 최태원 회장이 2.8%, 한화 김승연 회장이 2.6%, 롯데 신동빈 회장이 2.1%, 한진 조양호 회장이 1.4%를 각각 기록했다. 10대 총수 선호도 추이.성별로 보면 삼성 이건희 회장(38.0%)과 현대중공업 정몽준 의원(10.1%)은 상대적으로 남성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 반면, 현대차 정몽구 회장(12.4%)과 LG 구본무 회장(9.4%)은 여성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연령별로는 삼성 이건희 회장은 60대 이상 장년층에서 48.6%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반면, 현대차 정몽구 회장은 20대에서 14.3%로 선호도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50대와 60대 이상의 장년층에서도 각각 13.8% 13.2%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LG 구본무 회장은 3~40대에서 각각 10.7%. 10.9%로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현대중공업 정몽준 의원은 40대와 60대 이상의 장년층에서 각각 10.2% 10.7%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직업별로 보면 노동직의 경우 이건희 회장 31.7%, 정몽구 회장 14.5%, 정몽준 의원 10.5%, 구본무 회장 9.1% 순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의 경우에는 순위간 격차가 더 크게 나타나 이건희 회장 39.4%, 정몽구 회장 15.0%, 정몽준 의원 9.7%, 구본무 회장 8.6% 순 이었다. 사무직은 이건희 회장 29.9%, 구본무 회장 9.8%, 정몽구 회장 8.6%, 정몽준 의원 7.4%, 박용만 회장 7.4% 순으로 조금 다른 양상을 나타냈다.이번 조사는 2013년 6월 18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8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31%p이다.10대 그룹 총수 선호도 7차/8차 조사 비교.
- 회사채 악재 지속..'3대 요주 업종' 하반기 만기 4조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7월에도 회사채 시장이 어려움을 지속할 전망인 가운데 건설·조선·해운 업종의 하반기 회사채 만기가 4조원을 넘어서 시장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이들 3개 업종의 잔여 사채도 28조원에 이르러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 2일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3대 요주 업종의 사채 만기도래액은 4조3593억원에 이른다”며 “내년 1분기에도 2조9233억원, 2분기에는 3조1072억원의 만기가 기다리고 있어 내년 2분기가 고비”라고 전망했다. 올 하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4조3593억원 중 건설업 2조9545억원, 조선업 8100억원, 해운업 5948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건설·조선·해운 업종 32개 사의 사채 잔액이 27조9052원에 이르러 앞으로 문제가 더 큰 상황이다. 먼저 시공능력 30위 중 23개사 건설업체 사채 잔액은 14조6347억원이며 잔액을 1조 이상 보유한 건설사는 삼성물산(1조9000억원), 롯데건설(1조3700억원), 한화건설(1조2600억원), GS건설(1조2100억원), 대우건설(1조2100억원), 현대산업개발(1조900억원), 현대건설(1조원) 등이다. 또한 국내 4대 해운업체 사채 잔액은 6조463억원으로 한진해운이 2조600억원, 현대상선이 2조300억원, STX팬오션 1조700억원, SK해운 8800억원에 이른다. 국내 7대 조선업체의 사채잔액도 7조2242억원으로 기업당 평균 1조원의 사채를 보유하고 있다. 한진중공업의 사채가 1조7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우조선해양(1조5000억원), 현대중공업(1조2000억원), 삼성중공업(1조2000억원), 현대삼호중공업(장기 기업어음(CP) 9500억원), STX조선해양(6772억원) 등이 뒤를 잇고 있다. 김 연구원은 “회사채 시장 위축이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여 금융 당국의 회사채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며 “최대 10조~20조 규모의 회사채 신속인수제, 채권시장 안정기금펀드 도입 등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1차적으로 시급한 5조원 규모 회사채 신속인수제가 도입이 예상되고 채권안정펀드는 현재 10조원 규모로 약정돼 있어 실행이 가능하다”며 “효과는 장담할 수 없지만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정책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 아이리스코리아, 일본 인기 상품 '스윙호스릴' 국내 출시
- [온라인총괄부] 아이리스코리아는 일본 생활용품 전문기업 아이리스오야마(IRIS OHYAMA)의 히트 상품 ‘스윙호스릴’을 7월 초 GS홈쇼핑을 통해 국내 출시한다.아이리스코리아에 따르면 10M, 20M 2가지 타입의 스윙호스릴은 U자형 특수 설계된 호스보관함에 호스를 엉키지 않고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다. 수압 조절이 용이한 아쿠아건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수납은 호스보관함 측면에 달린 손잡이로 내부의 회전축을 감는 방식을 적용해 편리함을 더했다. 제품 무게는 2.7kg, 3.8kg 정도에 불과하고 바닥에는 좌우 45도로 회전하는 지지판이 달려있어 사용시 고정은 물론 방향 전환이 자유로워 편리하다. 수도꼭지와 연결하는 호스릴은 연결조인트만 있으면 원터치로 분리 및 연결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했다.아이리스코리아가 아이리스오야마의 히트상품 ‘스윙호스릴’을 7월 중 국내 선보일 예정이다. / 사진= 아이리스코리아 제공또한 일반 분사, 고압분사, 삼발 분사, 분무 분사 등 다양한 형태로 분사할 수 있다. 욕실, 발코니, 외벽, 창문 등의 집안 물청소부터 세차 화단과 텃밭, 정원과 화분 가꾸기 등 활용 범위가 넓다.업체 관계자는 “아이리스오야마는 일본에서 2000년부터 600만개를 판매한 호스릴 제조 전문 회사”라며 “일본 가정의 필수 아이템인 다용도 아쿠아호스릴이 한국에 들어오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아이리스오야마의 스윙호스릴은 기존 호스의 문제를 보완, 개선해 간단한 조작법과 뛰어난 공간 활용으로 이미 일본에서 호평을 받은 제품”이라며 “국내에서도 아파트의 한정된 공간, 부족한 수납공간 등 일본과 닮은 활용 환경 때문에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40년 전통의 글로벌 생활용품 전문기업 아이리스오야마는 현재 1만4000여 개 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1000여 개의 신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홈 솔루션(HOME SOLUTION)을 추구, 가든용품과 펫용품, 생활용품에서 LED조명 분야에 이르는 토탈생활용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