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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010건

  • KMAC 선정 '2014 한국의 경영대상'서 삼성카드 '명예의 전당'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카드(029780)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선정한 ‘2014 한국의 경영대상’ 고객만족경영부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KMAC는 탁월한 경영성과와 고객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기업 35곳을 선정해 27일 발표했다.명예의 전당은 5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한 기업 가운데 산업계 혁신 모범이 됐다는 평가를 받은 기업에 주는 상이다.기업 경쟁력 제고와 탁월한 리더십을 통해 혁신 활동을 이끌어 온 최고경영자(CEO)에게 주어지는 최고경영자상은 허승조 GS리테일(007070) 대표이사와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수상했다.고객만족경영부문에서는 GS리테일, 동원산업(006040), 롯데백화점, 롯데월드(이상 종합대상), 롯데슈퍼(대상), 코리아세븐(최우수상)이 상을 받았다.행복한일터부문에서는 BMW코리아와 위메프, 동반성장부문은 한국무역보험공사, 창조경영부문 에너지관리공단, 공유가치창출부문 유한킴벌리, 경영혁신부문 현대위아(011210)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존경받는 기업으로는 교통안전공단과 부산항만공사가 선정됐다.이 밖에도 하림, 패션그룹형지, 잡코리아가 마케팅부문, 다스, 하림이 경영품질부문, 남양공업주식회사가 생산혁신부문, 한글과컴퓨터, 한국중부발전이 기술경영부문, 한국장학재단이 이노베이션 베스트 프랙티스 부문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객가치 최우수기업으로는 LG생활건강, 삼성전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뽑혔다. 신한카드는 직원가치 최우수기업, 롯데쇼핑은 주주가치 최우수기업, 기아자동차, 신한은행은 사회가치 최우수기업, 삼성카드, 한국3M은 혁신역량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014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2014.10.27 I 성문재 기자
  • [마감]코스피 사흘만에 반등..낙폭과대주 강세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동반 매수에 사흘 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히 자동차, 화학, 정유 등 그동안 낙폭이 컸던 종목들이 일제히 반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6.28포인트(0.33%) 오른 1931.97로 장을 마쳤다.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미국 경제의 건전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뉴욕시 에볼라 감염환자 발생 등 여러가지 악재에도 불구,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4억원, 742억원어치를 동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94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업종 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은행, 통신, 의료정밀, 건설, 운송장비, 종이·목재, 화학, 금융,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보험, 제조업종 등은 올랐고 운수창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전기·전자, 의약품, 기계, 서비스, 증권업종 등은 내렸다.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오른 종목이 더 많았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1.53% 약세로 마감했지만, 현대모비스(012330), KB금융(105560),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 현대차(005380), 삼성생명(032830), 아모레퍼시픽(090430), POSCO(005490), 삼성화재(000810) 등은 올랐다.반면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기아차(000270), NAVER(035420), 한국전력(015760) 등은 하락했다.종목 별로 보면 낙폭과대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현대차(005380)는 2.03% 상승 마감했고 롯데케미칼(011170)과 금호석유(011780)는 각각 7.11%, 5.09% 강세를 보였다. LG화학(051910)도 3%대 강세를 기록했다.실적 부진 우려에 국제유가 하락으로 내림세를 보였던 S-OIL(010950), SK이노베이션(096770), GS(078930) 등 정유주들도 강세로 장을 마쳤다.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중공업(009540), 한진중공업(097230), 대한해운(005880) 등 그동안 부진했던 조선주들도 강세 행진에 동참했다.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이슈로 주춤했던 이동통신주가 3분기 실적 기대에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SK텔레콤(017670)은 3.02% 상승했고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는 각각 1.94%, 4.15% 올랐다.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제일기획(030000)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현대글로비스(086280)는 실적 정체 우려감에 3.96%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4억 326만주, 거래대금은 3조 9951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6개를 포함, 42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를 포함해 375개 종목이 내렸다. 8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삼성이 샤오미를 격파할 수 있는 해법은?☞코스피, 상승세..낙폭과대 대형株 상승☞코스피 상승세 지속..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
2014.10.27 I 김도년 기자
  • [마감]코스닥, 사흘째 하락..반기문株 폭등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에 휘둘리며 사흘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차기 유력 대권 주자로 떠오르면서 이런저런 인연으로 엮인 관련 회사들 주가는 폭등세를 탔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4포인트(0.13%) 내린 559.92로 마감했다. 2포인트 남짓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얼마 지나지 않아 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회복하지 못한 채 결국 종가 기준으로 4거래일 만에 다시 550선으로 밀려 거래를 마쳤다.기관은 연기금을 중심으로 매물을 내놓으며 6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도 하루 만에 매도세로 돌아서 223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았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251억원을 순매수했다.업종별로는 섬유의류가 3% 넘게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했고, 기타제조와 인터넷, 유통, 디지털콘텐츠 등도 부진했다. 이에 반해 종이목재는 6% 넘게 오르며 가장 돋보였고, 컴퓨터서비스와 통신서비스, 금융, 통신방송서비스도 강세를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대장주 다음(035720)은 2% 넘게 밀리며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갔고, 셀트리온(068270) 역시 소폭 하락하며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동서(026960)와 컴투스(07834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내츄럴엔도텍(168330) 등도 하락세에 머물렀다.반면 파라다이스(034230)는 다시 상승세에 시동을 걸며 1% 넘게 올랐고, CJ오쇼핑(035760)과 GS홈쇼핑(028150) 등 홈쇼핑주도 오랜만에 동반 상승했다. SK브로드밴드(033630)는 2.7% 상승했고, 로엔(016170)과 서울반도체(046890) 원익IPS(030530) 씨젠(096530) 골프존(121440) 포스코ICT(022100) 게임빌(063080) 등이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최근 차기 유망 대선주자로 떠오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인맥과 연관돼 반기문 테마주로 거론되는 씨씨에스(066790)와 휘닉스소재(050090) 등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에너지솔루션(067630)도 13% 넘게 급등했다.연말이 다가오면서 택배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에 박스 포장재를 생산하는 골판지주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선 삼보판지(023600)가 13% 가까이 뛰었다.이와 대조적으로 에볼라 관련주는 에볼라 의심환자들이 음성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동반 급락했다. 유니더스(044480)가 하한가를 맞았고, 케이엠(083550)도 11% 넘게 떨어졌다.개별 종목으로는 나이벡(138610)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골라 치료하는 펩타이드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달렸고, 알에프텍(061040)은 자기공진방식 무선충전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하이쎌(066980)은 자회사인 글로벌텍스프리(GTF)가 중국 트랜스포렉스와 마스터카드 공동 발행 및 중국인 대상 마케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급등했다.사람인에이치알(143240)은 대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에 닷새 만에 급반등했고, 서한(011370)은 280억원 규모의 제주 호텔 신축공사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7% 넘게 올랐다. 비트컴퓨터(032850)는 U-헬스케어 매출 증가 기대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이와 반대로 잘만테크(090120)는 모회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나흘째 하한가를 맞았다.이날 거래대금은 1조9636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3억5293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19개를 포함한 45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를 비롯해 489개 종목이 내렸다. 7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국감]이석우 대표 미방위 국감 불출석..미방위 "주무상임위 무시"☞[마감]코스닥, 이틀째 하락..시총 상위주 '빌빌'☞[마감]코스닥, 나흘 연속 상승..560선 '훌쩍'
2014.10.27 I 김기훈 기자
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에 생활 맞춤형 설계 평면 적용
  • 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에 생활 맞춤형 설계 평면 적용
  • △거실의 개방감과 여유로운 주방설계를 위해 방 대신 대형 펜트리와 맘스룸 등으로 꾸민 ‘미사강변센트럴자이’아파트 전용 96A㎡형 주방. [사진=GS건설][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 첫 분양으로 준비하고 있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아파트에 특화평면인 펜트하우스(16가구)와 생활 방식에 맞춘 선택형 평면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펜트하우스(전용면적 132㎡)는 방이 5개인 구조를 기본으로 중앙에 14~23㎡규모의 전용테라스가 갖춰진다. 또 넉넉한 마스터 드레스룸과 서브 드레스룸 및 서재, 취미실, 맘스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족실 공간이 따로 마련된다. 특히 29층에 들어서는 펜트하우스에는 전용 49~62㎡규모의 별도 옥외공간이 제공돼 한강 또는 망월천 조망이 가능하다.전용 91~101㎡형은 주택형별로 발코니 확장시 가족 수와 생활 방식에 따라 자녀방이나 드레스룸, 주방펜트리 등 수납공간, 서재 및 맘스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룸 등 3가지 중에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조상대 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소장은 “GS건설이 직접 시행·시공을 하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은 자이 브랜드의 집적된 역량을 적용한 맞춤형 설계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GS건설은 오는 31일 강남구 대치동 휘문고 사거리 인근 대치자이갤러리 2층에서 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전용 91㎡형, 96A㎡형, 101㎡형 등 3개 유니트가 마련된다. 1644-7171▶ 관련기사 ◀☞GS건설, 6천억원 규모 쿠웨이트 도하링크 교량공사 계약☞GS건설, 광명역파크자이 '최고 33대 1'..1순위 완판
2014.10.27 I 양희동 기자
  • [특징주]낙폭과대 대형株, 모처럼 '동반 강세'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대표적인 낙폭과대주로 꼽히고 있는 ‘차·화·정’(자동차, 화학, 정유) 등 대형주가 모처럼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27일 오후1시23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 거래일 대비 2.32%(4000원) 상승한 1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케미칼(011170)은 9.9%(1만1500원) 오른 13만8000원, 금호석유(011780)는 7.50%(5300원) 상승한 7만6000원, LG화학(051910)은 3.81%(7000원) 뛴 19만500원을 기록 중이다.실적 부진 우려에 국제유가 하락까지 겹치며 내림세를 탔던 정유주도 일제히 상승 중이다. 에쓰오일(S-OIL(010950))은 전 거래일 대비 7.53%(2950원) 오른 4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 역시 5.78%(4700원) 상승한 8만6000원, GS(078930)도 2.20%(900원) 뛴 4만1900원을 기록하고 있다.역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조선주도 이날은 강세 행진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7.26%, 현대중공업(009540)은 2.49%, 한진중공업(097230)은 1.60%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그동안 대형주의 낙폭이 과대했다는 분석이 이어지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된데다, 3분기 어닝시즌이 진행되면서 오히려 그동안 주가를 짓눌렀던 실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기사 ◀☞[특징주]현대차, 배당 확대 기대감에 3거래일 연속 상승☞[車엿보기]"판매는 안해요".. 전시장 특별함을 얹다☞"수입차 게 섰거라".. 아슬란·K9 국산 고급차의 '반격'
2014.10.27 I 안혜신 기자
  • [특징주]정유株, 국제유가 반등 기대감..일제 강세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 반등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에쓰오일(S-OIL(010950))은 전년비 적자전환한 3분기 영업이익에도 불구,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7일 오후 1시13분 현재 에쓰오일은 전 거래일 대비 6.63%(2600원) 오른 4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 역시 5.66%(4600원) 상승한 8만5900원, GS(078930)도 1.95%(800원) 뛴 4만1800원을 기록 중이다.이날 에쓰오일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395억8200만 원을 기록,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6% 감소한 7조2679억3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적자전환해 순손실 1114억2200만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동안 실적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이미 반영된데다 국제유가 반등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오히려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하나대투증권은 “WTI 가격의 80달러 이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사우디 공급량 감소 영향 등 국제 유가 반등 기대감 높아지면서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에쓰오일 "국제유가 현재 바닥..추가 하락 가능성 낮아"☞'유가 하락 여파' 에쓰오일, 두 분기 연속 영업적자(상보)☞에쓰오일, 3Q 영업손실 395억..전년比 적자전환
2014.10.27 I 안혜신 기자
배구팬 76% “삼성화재, 우리카드에 승리 거둘 것”
  • 배구팬 76% “삼성화재, 우리카드에 승리 거둘 것”
  • [e-비즈니스팀]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오는 27일(월)에 열리는 2014-15시즌 국내프로배구 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51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76.20%는 삼성화재-우리카드(2경기)전에서 삼성화재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우리카드의 승리 예상은 23.80%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0 삼성화재 승리(38.44%)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6점차(27.80%)가 1순위로 집계됐고, 2점차(26.41%)와 3점차(20.03%)이 뒤를 이었다. 여자부 KGC-GS칼텍스(2경기)전에서는 KGC의 승리 예상(69.40%)이 GS칼텍스(30.60%)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1 KGC 승리(31.00%)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얻었고, 1세트 점수차의 경우 6점차(25.43%)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51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27일(월) 오후 4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스포츠토토의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 30대그룹 임원 승진 확률, 1년전보다 하락..0.87% 불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임원 인사 시즌이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대기업 임원이 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우리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벌어진 일이다.30대 그룹 상장사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임원으로 승진할 확률이 115명당 1명 정도인 0.87%에 불과했다. 임원 승진확률은 전년 0.92%보다 낮아져 ‘대기업 별 달기가’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되고 있다.여성 임원 승진 확률은 더욱 희박해서 1만 명당 6명꼴(0.06%)로, 남성(1.13%)의 20분의 1에 불과했다. 사장단에는 여성이 전무했다.이는 22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30대 그룹 184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직원 대비 임원 비율(2014년 1분기 기준)을 조사한 결과다.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직원은 82만3천147명에서 6.1% 증가했지만, 임원은 7천546명에서 1.1% 늘어나는데 그쳤다. 임원은 사외이사·감사 등 비상근을 뺀 상근직을 기준으로 했으며, 대주주 일가는 제외했다.상무·이사 등 첫 임원 진입도 0.59%에서 0.57%로 낮아졌고, 전무·사장 승진 확률은 매 직급마다 또다시 절반으로 줄었다. 전무는 0.11%, 부사장은 0.05%, 사장은 0.02%였다. 결국 대기업 그룹에 입사해 사장까지 승진하는 확률은 1만 명당 2명인 셈이다.한편 30대 그룹 중 임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4.31%의 미래에셋이었다. 2위는 두산(000150)으로 직원 2만1천72명에 임원 418명으로 1.98%였고, 대림(1.94%), 에쓰-오일(1.84%), OCI(1.76%), 코오롱(1.73%), 영풍(1.64%), 한화(1.48%), 동국제강(1.45%), 효성·현대(각 1.39%) 순이었다.임원 비율 ‘톱 10’ 그룹 중 10대 그룹은 한화가 유일했다.삼성그룹은 임원 수가 2천199명으로 30대 그룹 중 가장 많지만, 직원도 18만8천195명에 달해 임원비율(1.17%)이 13위에 그쳤다. 현대차그룹은 임원 수가 898명으로 삼성에 이어 2위였지만 임원비율은 0.68%로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그밖에 동부(1.21%)와 현대백화점(1%)이 1%대 임원비율을 기록했고, LS(0.95%), CJ(0.92%), 대우건설(0.91%)은 30대 그룹 평균보다는 높았지만 1%에는 미치지 못했다.이어 SK(0.86%)→GS(0.84%)→현대중공업(0.81%)→금호아시아나(0.77%)→한진(0.74%)→롯데(0.69%)→현대차·포스코(각 0.68%)→LG(0.64%) 순이었다.KT는 직원 5만3천912명에 임원 119명으로 임원비율(0.22%)이 30대 그룹 중 가장 낮았고, 신세계(0.27%)와 대우조선해양(0.42%)도 최저 수준이었다.CEO스코어 박주근 대표는 “올 들어 장기간 불황으로 대기업 그룹들의 긴축경영 분위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연말 정기인사 후에는 임원 비율이 더욱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두산, 배당주로서의 가치 주목..커버리지 개시-하나☞두산, 자회사 재무 불확실성 해소..'매수'-하이☞두산·重·인프라코어,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편입
2014.10.23 I 김현아 기자
나주영 제일테크노스 대표 "백년가는 長수명 주택 지어야죠"
  • [성공異야기]나주영 제일테크노스 대표 "백년가는 長수명 주택 지어야죠"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연말부터 1000가구 이상 아파트는 오래가고 쉽게 고칠 수 있는 ‘장수명(長壽命) 주택’으로 지어야 합니다. 데크플레이트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제일테크노스는 신제품 캡데크(CAP DECK) 상용화에 성공해 늘어나는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경상북도 포항시에 있는 제일테크노스 제5공장에서 만난 나주영 대표는 “오는 2020년에는 매출이 두 배로 늘었을 것”이라며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거듭날 준비가 끝났다”라고 말했다.1971년 설립한 제일테크노스는 건축용 자재인 데크플레이트를 생산하고, 조선용 철판에 대한 표면처리(Shot Blast)와 절단가공(Steel Cutting) 사업도 하고 있다. 신규사업으로 풍력타워 등 구조물을 제작하고 있다. 최근 실적 개선을 이끄는 효자 사업부문은 단연 데크플레이트다. 데크플레이트는 상업용 건물이나 주상복합 주택을 건설할 때 사용한다. 데크플레이트를 설치하고 콘크리트를 부으면 건물 바닥 또는 천장이 된다. ◇데크플레이트 성장과 함께 매출도 ‘쑥쑥’ 국내 데크플레이트 시장은 약 2600억원 규모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 동안 연평균 9.19% 성장했다. 데크플레이트는 공장에서 대량 생산해 건축 현장에 투입하기 때문에 기존의 합판 거푸집 방식보다 공사 기간과 비용을 각각 40%, 10%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전망도 밝다.국내건축시장의 건축규모는 바닥면적(연면적) 기준으로 연간 1억400만㎡정도다. 데크플레이트를 설치할 수 있는 규모는 6300만㎡다. 데크플레이트 평균 가격(2만원/㎡)을 고려하면 잠재적 시장은 1조 2000억원에 달한다. 제일테크노스는 1996년부터 2년 동안 산학공동으로 연구개발해 데크플레이트를 개발했다. 13개의 특허를 취득했고, 정부로부터 건설 신기술로 인정받았다.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건설 현장에 데크플레이트를 공급했다. 나 대표는 “인천공항 건설 당시 50만㎡를 짓는 데 10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라며 “국내 기술로 개발한 데크플레이트의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기술력을 인정받은 제일테크노스는 타워팰리스, 제2 롯데월드, 하이페리온 등의 유명한 건물 건설현장에 데크플레이트를 공급했다. 신제품 캡데크는 GS건설이 건설 중인 한강센트럴자이 현장에 투입됐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건설현장에서도 제일테크노스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싱가포르 고층 건축물 가운데 최대 높이로 건설 중인 64층 규모의 ‘탄종파가’ 오피스 복합 빌딩에 적용하고 있다. 나 대표는 “캡데크는 세계 최초로 9m의 장스팬(보와 보 사이 간격)에도 가설지주(동바리) 없이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해 층간 높이를 최소화했다”라며 “기존 제품보다 공사비는 20~30%, 기간은 30~40%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크플레이트 시장은 올 연말을 기점으로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제일테크노스가 개발한 캡데크◇장수명 아파트 의무화는 성장 기회이달 초 국토교통부는 12월25일부터 의무화되는 장수명 주택의 세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과 ‘장수명 주택 건설·인증 기준’을 마련해 입법예고 한다고 발표했다. 장수명 주택은 내구성이 튼튼하고 공용 배관과 배선의 수선, 내부구조 변경 등이 쉬운 주택을 말한다. 국내 주택 평균 사용연수는 27년에 불과하다. 77년에 달하는 영국과 미국(55년) 등 선진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수명이 길어진 만큼 가족 구성원 수 변화에 따라 내부 평면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도록 짓는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 가변성을 높이려면 많이 쓰이는 벽식 구조로는 한계가 있다. 아파트 하중이 내부 벽에 실리면 필요 따라 벽의 위치를 바꿀 수 없다. 따라서 라멘조(기둥식) 구조를 적용해야 한다. 기둥과 보를 통해 하중을 분산하는 라멘조 구조 아파트가 늘면 데크플레이트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일테크노스는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18%를 기록했다. 업계 2위권 규모다. 일체형 데크 플레이트는 5개 생산설비에서 연간 약 630억원 규모의 물량을 생산할 수 있다. 데크플레이트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연말까지 2개 설비를 추가로 증설할 계획이다. 별도로 신제품 캡데크 생산설비는 1개로 내년에 1개 설비를 추가로 증설한다. 내년에는 데크플레이트 생산 규모가 약 1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나 대표는 “데크플레이트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656억원에서 올해 741억원으로 13% 늘어날 것”이라며 “내년에는 880억원 매출액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익률이 높은 신제품 매출은 올해 51억원에서 내년에는 150억원으로 늘면서 이익률 개선도 기대했다. ◇조선부문 생산성 향상으로 수익성 개선데크플레이트 부문과 함께 제일테크노스의 또 다른 축인 조선부문의 회복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지난해 563억원에서 내년 572억원으로 증가 폭이 크지 않지만 수익성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2억원에 불과했던 조선부문 영업이익은 올 상반기에만 8억원을 기록했다. 조선부문은 대부분 임가공이다. 녹이 발생하기 쉬운 강판을 보호하기 위한 도장 작업을 하기 전에 연마제를 사용해 표면처리를 하거나 조선용 후판을 거래처의 요청대로 절단한다. 현대미포조선, 삼우중공업, 현대중공업 등이 주요 거래처다.나 대표는 “지난해 5공장 이전으로 고정비가 줄었다”라며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등을 통해 조선사업부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글로벌 선사의 신규 발주와 거래처의 주문 증가를 고려했을 때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외형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일테크노스가 노사화합차원에서 구성한 드래곤보트팀이 ‘제6회 부산광역시장배 드래곤보트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44년 업력을 자랑하는 제일테크노스는 업력 만큼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나 대표는 지난 1991년 1차 부도로 심각한 재정난을 겪었던 시절을 잊지 못한다. 공장이 경매까지 가는 위기에 모든 임직원은 기술개발, 비용절감 등 체질 개선에 나섰다. 겨우 위기를 넘기고 나니 외환 위기가 찾아왔고 수많은 중소기업이 쓰러졌지만 기술 개발을 멈추지 않은 제일테크노스는 살아 남았다. 제일테크노스의 경쟁력을 논하는 데 빠지지 않는 부분은 노사화합이다. 포항공단 내에서도 유명하다. 정부가 2006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나 대표는 “1989년 노조가 설립된 이후 25년간 노사분규가 없다”라며 “노사화합을 결의한 ‘영구노사평화선포식’을 비롯해 노사한마음 체육대회, 노사 합동 부산드래곤보트 대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뢰를 쌓고 있다”라고 말했다.노사화합과 함께 나 대표의 뚝심도 제일테크노스 성장의 밑거름 가운데 하나다. 나 대표는 “할 때 하는 성격이라 새로 시작하면 집중한다”라며 “골프를 처음 배울 때 하루에 스윙을 800번 한 적도 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데크플레이트 영업을 하기 위해 서울을 자주 갔다”라며 “지금은 서울사무소에서 담당하지만 자리 잡기 전까지 수천번 서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고 말했다.제일테크노스는 2020년 매출 200%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 대표는 매출액 3000억원 대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은 물론이고 판로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는 “지난 세월 제일테크노스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주주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주주와 직원이 모두 행복한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나주영 대표는 1957년 경상북도 성주에서 태어나 대구 계성고와 경북대를 졸업했다. 지난 1990년 제일테크노스의 전신인 제일중공업에 입사해 1997년 대표이사에 올랐다.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을 맡아 대외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2014.10.22 I 박형수 기자
배구팬 50% “우리카드, 현대캐피탈에 우세 예상”
  • 배구팬 50% “우리카드, 현대캐피탈에 우세 예상”
  • [e-비즈니스팀]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오는 22일(수) 열리는 2014-15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48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50.24%는 현대캐피탈-우리카드(2경기)전에서 우리카드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현대캐피탈의 승리 예상은 49.80%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2-3 우리카드 승리(23.38%)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3점차(27.57%)가 1순위로 집계됐다.홈팀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개막전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다. 에이스 문성민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지만, 전체적인 리시브 불안 문제가 패배의 원인이라는 평가다. 반면 원정팀 우리카드 또한 대한항공전 패배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신영석, 안준찬이 군입대로 팀 전력이 많이 약화됐고, 외국인 선수 까메호도 첫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지난 시즌 양 팀의 다섯 번 맞대결에서는 3승2패로 현대캐피탈이 앞선 모습을 보인바 있다. 여자부 경기 IBK-GS칼텍스(1경기)전에서는 IBK의 승리 예상(52.86%)이 GS칼텍스 승리 예상(47.15%)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2-3 GS칼텍스 승리(25.54%),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차(31.58%)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48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22일(수) 오후 4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스포츠토토의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공정위 '솜방이 처벌'이 홈쇼핑 불법행위 조장
  • [국감]공정위 '솜방이 처벌'이 홈쇼핑 불법행위 조장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솜방망이 처벌’이 홈쇼핑 업체의 불법행위를 조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6년 동안(1998년~2014년 9월) 공정위가 5대 홈쇼핑 업체에 내린 심의의결 144건 중 홈쇼핑을 검찰에 고발한 적은 단 한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의 행정조치는 경고, 시정권고, 시정명령, 과징금, 검찰고발 등으로 구성된다. 기업입장에서 과징금부터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한다. 경고, 시정권고, 시정명령은 불법적인 행위가 발각돼도 행위를 멈추면 그만이다.같은기간 과징금 부과를 의결한 건수도 6건에 불과해, 공정위가 5대 홈쇼핑업체에 사실상 ‘유효 제재’를 가한 것은 전체 제재조치의 4.2%에 불과했다. 홈쇼핑 업체의 불법행위에 대한 공정위 제재의 절반 가량은 ‘경고’(50.7%)에 그쳤고, 시장명령(41.7%)과 시정권고(3.5%) 등의 경징계가 95.8%를 차지했다. 민 의원은 “최근 롯데홈쇼핑과 GS홈쇼핑을 비롯해 대표이사까지 관여한 검찰발 홈쇼핑 비리가 나오고 있지만 지난 16년 동안 공정위의 역할은 ‘경고만 위원회’에 불과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 의원은 “공정위는 합계로 70번이 넘게 ‘허위과장 기만적인 표시광고’를 했던 홈쇼핑 회사들에 대해서 경고만 남발했다”며 “비유하자면 A집을 도둑질하다가 걸려서 경고를 받으면 중단하고, 다시 B집을 도둑질하다가 걸려도 경고를 받고 중단하면 그만인 것이 지금의 경고제도”라고 말했다. 업체별로 경고 제재를 받은 횟수를 보면 CJ오쇼핑이 41건(28.5%)로 가장 많고 GS홈쇼핑이 39건(27.1%)으로 업계 상위 1, 2위 업체가 불명예를 안았다. 이어 롯데 홈쇼핑 24건(16.7%), 현대 홈쇼핑 26건(18.1%), NS홈쇼핑 14건(9.7%) 순이었다. 민 의원은 “상습적인 불공정 거래의 반복을 막기 위해서 공정위가 ‘벌점제’를 운영하고 있지만 개별법에 따라 벌점을 따로 적용하고 있어 경고만 남발할 경우 최대 9번까지 같은 불법행위가 가능하다”며 “공정거래 법령을 골고루 위반할 경우 최대 49번까지 불이익 없이 불법행위를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민 의원은 “현재 밀실에서 이뤄지고 있는 경고 조치에 대한 의결서를 공개하고 벌점제는 기준기간을 3년에서 10년으로 늘리는 한편 공정거래 관련 법령 전체에 대해 통합 관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14.10.20 I 장영은 기자
  • '전년도 꼴찌' 흥국생명, 디펜딩챔피언 GS칼텍스 제압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박미희 신임 감독이 새로 팀을 맡은 흥국생명이 2014-2015 시즌 첫 경기에서 ‘디펜딩챔피언’ GS칼텍스를 꺾었다.흥국생명은 19일 경기도 평택 이충문화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2(25-23 20-25 25-23 27-29 15-5)로 눌렀다.지난 시즌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흥국생명은 GS칼텍스전 승리를 통해 달라진 면모를 과시했다. 박미희 흥국생명 신임 감독은 V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맛봤다.흥국생명은 새 외국인선수 레이첼 루크가 35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주예나, 김혜진도 13점, 12점으로 제 몫을 했다. ‘슈퍼루키’ 이재영도 1세트 무득점을 딛고 11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흥국생명은 1세트 22-21로 앞선 상황에서 주예나의 빠른 공격과 김혜진의 이동공격으로 점수를 추가해 기선을 제압했다.GS칼텍스는 쎄라 파반과 이소영, 한송이의 공격이 살아나며 2세트를 따냈지만 수비 조직력을 되찾은 흥국생명은 고비 때마다 터진 주예나의 오픈공격으로 3세트를 가져와 승리를 눈앞에 뒀다.4세트를 다시 GS칼텍스에게 내준 흥국생명은 마지막 5세트에서 김혜진과 루크의 공격을 앞세워 경기 중반 9-4로 달아나면서 승리를 예약했다.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상대 서브와 공격을 받아준 선수들이 정말 대견하고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10.19 I 이석무 기자
  •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 "이겼지만 아직 호흡 맞지 않아"
  • [대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배구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 하지만 그가 생각한 경기내용은 썩 만족스럽지 못했던 모양이다.IBK기업은행은 1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여자부 개막전에서 27득점을 올린 ‘토종 에이스’ 김희진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1(25-17 25-17 23-25 25-16)로 승리했다.경기 후 이정철 감독은 “첫 경기라 확실히 힘들었다”고 입을 뗐다. 그는 “역시 예상대로 연습기간이 짧다 보니 호흡이 맞아떨어지지 않았다. 경기를 통해 맞춰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비록 경기는 여유 있는 승리였지만 이정철 감독은 코트 위에서 느낄 수 있는 서로 간의 사인이 맞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그는 “반복 훈련이 부족해서 그런 사인들이 착오가 일어나다 보니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작은 볼 처리라던가 찬스볼을 살리지 못하고 뒤로 빠뜨린 경우가 여러 차례 나왔다”고 말했다.특히 베테랑 리베로 남지연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이정철 감독은 “남지연이 3개월 동안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시합을 뛰지 못하다 보니 감각이 많이 떨어져있다. 볼에 대한 분별력이 명확하지 못하다. 경기를 많이 치러야 자기 자리로 돌아올 것 같다”고 말했다.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른 외국인선수 데스티니에 대해선 기대감을 분명히 드러냈다. 이날 데스티니는 출산 여파로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상황에서도 23점을 올리며 제 몫을 했다. 1세트 초반에는 상대 팀 선수의 발을 밟고 발목이 뒤틀리는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어서 곧바로 코트로 돌아올 수 있었다. 팀으로선 가슴을 쓸어내릴 장면이었다.이정철 감독은 “데스티니는 자기 스타일이 있다. 파워로 볼을 때리는 선수가 아니다. 점프력이 아직 100%로 올라오지 않았다. 본인은 11월 중순이 되면 점프가 올라올 것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이어 “100%는 아니라도 80~90%만 되도 팀에 큰 도움이 될 것. 반사신경이 정말 좋은 선수다. 승부근성도 있어 스타성이 있어 경기에서 꽁무니를 빼지 않는다. 연습과 경기가 확 다른 선수다. 오늘은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초반에 발목을 다쳤는데 천만다행이었다”고 덧붙였다.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쉽게 패했던 GS칼텍스와 맞붙게 되는 이정철 감독은 “챔프전에서 진 것을 설욕하겠다”며 이를 악물었다.
2014.10.18 I 이석무 기자
  • [국감]롯데홈쇼핑, 中企에 대기업보다 높은 수수료율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중소기업 전용 채널로 출발한 롯데홈쇼핑이 중소 협력업체에 대기업 보다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영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당초 중소기업 전용 채널로 출범한 롯데 홈쇼핑이 본래의 역할을 이행하지 않고 오히려 중소기업들에게 대기업 납품업체에 비해 7.4%포인트나 더 높은 수수료를 챙겨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롯데홈쇼핑의 중소기업 적용 수수료율은 35.2%로, 대기업 적용 수수료율인 27.8%에 비해 7.4%포인트가 높았다. 이 자료에 따르면 6개 TV홈쇼핑 업체의 평균 수수료율은 34.4%로, 대기업 납품업체에는 평균 32%를 적용하고 중소 납품업체에는 평균 2.7%포인트 높은 34.7%를 적용했다. CJ오쇼핑을 제외한 5개 업체가 모두 중소기업에 대기업보다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했다. 중소기업에 가장 높은 수수료율 적용한 곳은 GS홈쇼핑으로 38.5%를 수수료로 받아갔다. 또 김 의원은 롯데홈쇼핑이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편성비율(65%)만 지킬 뿐, 시청률이 높은 프라임 시간대에는 중소기업 제품 대신 대기업 제품을 배치한 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김영환 의원은 “최근 비리사태 조사결과로 드러난 협력업체와의 비리행위까지 감안하면 (롯데홈쇼핑은) 당연히 재승인 심사에서 탈락돼야 할 것”이라며 “그래야 다른 TV홈쇼핑업체들에도 경종을 울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10.17 I 장영은 기자
  • [국감] 홈쇼핑 보험판매 금지되나‥최수현 원장 "검토하겠다"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TV홈쇼핑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장면을 보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16일 여야 의원들이 홈쇼핑 보험판매에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자 “TV홈쇼핑을 통한 보험판매 자체를 허용할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보험계리사를 따로 둘 정도로 복잡한 보험 상품을 홈쇼핑에서 파는 것에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며 “이것 자체를 허용할지 검토해서 27일 종합감사 때까지 보고해 달라”고 주문하자 최 원장은 이에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김상민 새누리당 의원도 “홈쇼핑에서 보험을 파는 것은 국내가 유일하다”고 지적했다. 최 원장은 “상황을 알아보겠다”고 답했다. 금감원은 지난 13일부터 GS, 롯데, 현대, CJ오쇼핑, 농수산(NS) 등 주요 5개 홈쇼핑회사를 대상으로 보험모집 관련 법규위반 행위 등을 검사하고 있다.올 상반기 홈쇼핑의 불완전 판매율은 0.57%로 보험설계사 채널(0.28%)의 2배에 달한다. GS, 현대, CJ오쇼핑 등 3개사의 불완전 판매율은 2013년에 비해 더 악화하고 있는 상태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4년간 접수한 TV홈쇼핑 피해구제 신청이 2010년 209건, 2011년 272건, 2012년 280건, 2013년 374건 등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새 79%가 급증했다.피해 유형별로는 품질이 불량하거나 부실한 사후 서비스가 4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계약 해지 거절 및 위약금 과다 부과 16.8% △광고 내용·설명이 실제와 상이 15.6% △부작용 발생 등 안전 피해 5.4% 등이 뒤따랐다.품목별로 보험(7.0%) 피해가 가장 많이 접수됐다. 보험 피해 중 질병·상해보험의 비중이 84.6%에 달했다. 보험 가입 때 계약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설명하거나 불리한 사실을 설명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 사례도 상당했다.영국 등 선진국도 TV홈쇼핑을 통한 보험 판매가 이뤄지지만, 불완전 판매에 따른 배상책임 문제 등으로 대다수 국가에서는 홈쇼핑에서 보험을 거의 판매하지 않고 있다.
2014.10.16 I 문승관 기자
  • 코스피, 강보합권서 등락..'낙폭과대 Vs. 글로벌 경기 우려'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피가 강보합권에서의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낙폭과대 인식과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팽팽히 맞서면서 지수도 확실하게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14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27%(5.17포인트) 오른 1932.71을 기록하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맞서고 있다. 기관이 914억원 매수우위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금융투자권이 612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투신이 280억원 매수우위다. 반면 외국인은 659억원, 개인도 274억원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509억원 매수우위다.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종이 오름폭을 확대하며 2% 넘는 업종 상승률을 기록 중이며 전기전자 은행업종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증권 제조업 섬유의폭 음식료 의약품 기계 업종 등도 상승세다.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GS(078930) 등 정유주 3인방은 정제마진 상승 전망에 동반 상승세다.반면 통신 전기가스 운송장비 유통 금융 보험 업종 등은 내림세다.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상승폭을 확대하며 2.98% 오른 11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약세다.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기아차(000270) SK텔레콤(017670) 등이 파란불을 밝히고 있다. POSCO(005490)는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 현재 2.45% 상승한 3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종목별로는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대현(016090)이 7% 넘게 오르고 있으며 한세실업(105630)은 이틀 만에 강세 전환하며 2.23%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자회사 유니온스틸을 합병한다는 소식에 동국제강(001230)이 7% 넘게 오르고 있고, 해외 터미널 유동화로 자금을 조달키로 하는 등 순조로운 자구안 이행에 현대상선(011200)도 3% 넘게 오르고 있다. 대우인터(047050)는 하반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1.83% 오르고 있고, 마카오 공항 면세사업권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호텔신라(008770)는 2% 상승한 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75%(4.01포인트) 상승한 538.32를 기록 중이다.▶ 관련기사 ◀☞[특징주]정유주, 정제마진 상승 전망에 강세☞정유업, 유가하락으로 정제마진 상승 전망-신한☞[국감]김태환 "4대 정유사, 거래소 통해 비싸게 팔고 세금 환금까지 받아"
2014.10.14 I 임성영 기자
  • 하반기 공채, `이것` 때문에 너무 힘들어…무엇?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하반기 공채를 준비 중인 취어준비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지원자들의 높은 스펙’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취업준비생 1174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공채 준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하반기 공채에 있어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란 질문에(*복수응답) ‘지원자들의 고스펙화’가 응답률 58.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줄어든 채용공고(44.9%) △까다로워진 자소서 항목(35.2%) △채용공고 서칭(11.4%) △한국사 시험 등 변화된 채용절차(8.2%) △기타(1.8%) 순으로 조사됐다. ‘공채를 준비하는데 있어 가장 부족한 점이 무엇인가’란 질문에는 ‘토익점수’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48.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영어말하기점수(40.3%) △자격증(29.2%) △자기소개서 작성(27.2%)△인턴경험(26.7%) △면접준비(22.6%) △대외활동(14.4%) △학점(12.7%) △공모전(11.5%) △인·적성 공부(11.1%) △기타(1.3%) 순이었다. 취업스트레스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심각하다’가 46.3%비율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심각하다(37.9%) △보통(13.3%) △심각하지 않다(1.8%) △전혀 심각하지 않다(0.8%) 순이었다. 한편, 하반기 입사지원 횟수를 묻는 질문에는 평균 15회로 집계됐다.(*개방형질문) 이들의 서류전형 합격 횟수는 평균 2.1회였으며, 서류전형 합격률은 평균 14.5%로 나타났다. 10번 입사지원하면 약 1.5회 정도 서류전형을 통과하는 수치다. 취업준비생 2명중 1명은 대기업에 지원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기업에 지원해 봤느냐’는 질문에 ‘대기업에 지원해 봤다’고 밝힌 응답자가 전체 49.7%비율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소기업만 지원했다(29.0%) △중견기업만 지원했다(13.9%) △외국계 기업만 지원했다(4.6%) △기타(2.8%) 순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에 지원해 봤다고 밝힌 응답자 583명을 대상으로 ‘30대 그룹사 중 지원한 곳은 어디인가’ 질문했다. 결과, ‘롯데’가 응답률 3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CJ(36.2%) △삼성(32.9%) △신세계(27.8%) △LG(27.4%) △농협(19.2%) △SK(19.0%) △금호아시아나(18.7%) △GS(18.4%) △두산(18.0%)이 상위 10위에 올랐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최창호 운영위원장은 “취업준비생들 중 대기업을 목표로 하는 지원자가 많은데, 문제는 경쟁자들이 고 스펙화 되고 있고, 채용공고가 많지 않다는 점”이라며 “특히 인문계 직무의 포지션을 뽑는 곳이 상당히 부족한 현실이라 단순히 스펙을 높이는데 목표하기 보다는 남들과 차별화되고 지원하는 직무와 기업에 맞춰진 인재임을 어필하는 전략을 세워야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차승원 아들 친부가 故 노무현 전 대통령?..MBC 또 노 전 대통령 `비하` 논란☞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재활용.. 식약처 `판매금지`☞ 최태원 SK그룹 회장 둘째딸 민정씨, 훈련 모습 공개.."여군 다됐네"
2014.10.14 I 우원애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경협株는 급등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들이 ‘셀 코리아’를 외치면서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북한 고위급 인사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는 소식에 남북 경협주들은 동반 급등했다.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3.57포인트(0.63%) 내린 566.27에 장을 마쳤다.외국인은 이날 홀로 46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3억원, 115억원어치를 동반 순매수했지만, 지수 상승을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업종별로는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제약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운송장비·부품, 출판·매체복제, IT부품, 운송, 화학,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음식료·담배, 비금속, 정보기기, 기타 제조업종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장주 셀트리온(068270)과 원익IPS(030530), 동서(026960)를 뺀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SK브로드밴드(033630)는 8.33% 급락했고 GS홈쇼핑(028150), CJ오쇼핑(035760), 다음(035720), 로엔(016170), CJ E&M(130960), 컴투스(078340), 서울반도체(046890) 등은 2~3%대 약세를 보였다.코스닥 지수는 내렸지만, 남북 경협주는 북한 군(軍)·당(黨)·정(政)을 대표하는 최고위급 인사들이 전격 방문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제룡산업(147830), 재영솔루텍(049630), 에머슨퍼시픽(025980)은 모두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모바일 게임주도 새로운 서비스 출시 효과와 3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동반 상승세를 탔다. 선데이토즈(123420)는 9.64% 급등했고 와이디온라인(052770)도 ‘천만의용병(알비온전기)’이 일본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12.5% 상승했다.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데브시스터즈(194480)는 5만원대 공모가를 넘는 6만 1000원에 마감했지만, 시초가보다는 14.08% 하락했다.오리콤(010470)은 ‘박서원 효과’로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인터플렉스(051370)는 3분기 적자 지속 전망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영진코퍼레이션(053330)은 부도설 부인했음에도 하락가에서 장을 마쳤다.이날 거래량은 3억 5281만주, 거래대금은 2조 2670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8개 종목을 포함, 38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 563개 종목이 하락했다. 61개 종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하루만에 반등☞[마감]코스닥, 대피처 안됐다..코스피 2000 붕괴에 동반 하락☞[마감]코스닥, 반등..외국인 따라 '퐁당퐁당'
2014.10.06 I 김도년 기자
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광명역파크자이'2곳 이달 분양
  • 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광명역파크자이'2곳 이달 분양
  • △‘미사강변센트럴자이’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최근 1순위 청약에서 6만명의 신청자를 모은 ‘위례 자이’의 성공 여세를 몰아 이달 경기 하남 미사강변신도시와 광명역세권택지지구에 각각 ‘미사강변센트럴자이’와 ‘광명역파크자이’아파트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하남 미사강변신도시 A21블록에 공급하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미사지구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올해 이 지역 마지막 민간분양 물량이다. 이 아파트는 총 1222가구(전용면적 91~132㎡)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단지가 들어서는 하남 미사지구는 차량을 이용할 경우 강남 20~30분, 잠실 10~20분이면 오갈 수 있다. 또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하남 연장구간이 연결되면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중앙수변공원 및 근린공원이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택지지구 4블록에 분양하는 광명역파크자이는 △아파트 875가구(전용 59~95㎡) △오피스텔 336실(전용 24~39㎡) △근린 상가 등으로 이뤄진 복합단지로 지어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명역세권지구는 광명시 소하·일직동 일대 약 195만㎡부지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다. 이 곳에는 광명역을 중심으로 상업·업무·주거시설이 들어서며 올 연말 세계적인 가구업체인 이케아 1호점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차례로 문을 예정이다.단지는 길 하나만 건너면 KTX광명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에 입지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또 단지 옆에 2017년 완공 예정인 대규모 에코파크인 새물공원을 집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높은 천정고(아파트 2.4m·오피스텔2.7m)와 알파룸(일부 가구)이 제공되며,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와 도서관, 맘스테이션(엄마 휴식공간)등도 만들어질 예정이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하남미사지구와 광명역세권지구는 서울 접근성이 좋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라며 “GS건설의 우수한 시공력과 자이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위례 자이의 청약 열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광명역파크자이’아파트 조감도.▶ 관련기사 ◀☞'보문파크뷰자이' 평균 1.6대 1로 전 가구 순위 내 청약 마감☞1순위 청약자 6만명.. '위례 자이' 분양 역사 새로 썼다☞'래미안'서 '자이'로..위례신도시 청약 열풍 '바통터치'?
2014.10.06 I 양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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