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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합으로 얼룩진 새만금..12개 건설사에 '260억 과징금'
  • 담합으로 얼룩진 새만금..12개 건설사에 '260억 과징금'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새만금방수제 건설공사 입찰에서 사전에 투찰 가격을 합의·실행한 12개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260억 원을 부과한다고 2일 밝혔다. 적발된 기업은 계룡건설산업, 태영건설(009410), 한라, 한신공영, 한진중공업(097230), 한화건설, 금광기업, 대우건설(047040), SK건설, 코오롱글로벌(003070), 삼성물산(000830), 현대산업(012630)개발 등이다. 계룡건설산업, 태영건설, 한라, 한신공영, 한진중공업, 한화건설 등 6개사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2009년 12월 공고한 ‘새만금방수제 만경 5공구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하면서 가격경쟁을 회피하기 위해 사전에 모임을 갖고 투찰률을 서로 합의했다. 투찰률은 낙찰 예정금액 대비 업체들이 써낸 가격 비율을 말한다. 투찰률이 높을수록 낙찰될 가능성도 커진다.이후 6개 사업자는 합의한 금액대로 투찰마감 1시간 동안 0.4% 간격으로 투찰, 그 결과 한라가 낙찰(746억5300만 원)받을 수 있았다.한국농어촌공사가 같은 날 발주한 ‘새만금방수제 동진 3공구 건설공사’ 입찰에서는 4개 건설사가 담합했다. SK건설, 금광기업, 코오롱글로벌등 3개사는 경쟁을 피하기 위해 투찰율을 짬짜미했고, 대우건설은 형식적으로 입찰에 참여하기로 사전 합의했다. 그 결과 동진 3공구 입찰에서는 SK건설이 1038억100만 원에 공사를 낙찰받았다.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은 ‘새만금방수제 동진 5공구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하면서 가격 경쟁을 회피하기 위해 유선연락을 취하며 서로 투찰률을 사전에 합의했다. 두 회사는 사전 합의한 금액대로 투찰한 결과, 현대산업개발이 1056억7700만 원에 공사를 낙찰받을 수 있었다. 이 같은 담합행위에 대해 공정위는 총 26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과징금 액수는 삼성물산이 34억58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금광기업 33억9700만원 △한화건설 30억5400만원 △한신공영 27억4800만원 △태영건설 22억9000만원 △SK건설 22억6400만원 △현대산업개발 20억3500만원 등의 순이다. 한편, 공정위는 이날 조달청이 2010년 2월 17일 공고한 ‘충남도청 이전신도시 하수처리시설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한 GS건설, 코오롱글로벌, 대우건설, 태영건설 등 4개 사업자가 담합에 대해서는 44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새만금방수제 건설공사 담합 관련 업체별 과징금
2015.03.02 I 윤종성 기자
LG유플, 평촌 IDC 사전 예약 돌입
  • LG유플, 평촌 IDC 사전 예약 돌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가 7월 아시아 최대 규모 IDC ‘평촌 메가센터’의 오픈에 앞서, 현장 투어 프로그램 및 기업 고객 대상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사전 예약에 돌입한다.회사 측은 현장 투어를 통해 △기존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초대형 센터 규모 △전산동과 사무동이 분리된 강력한 물리적 보안성 △외기냉방 등 도심형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등 ‘평촌 메가센터’만의 특장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1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개최하는 기업 고객 대상 세미나는 해외 사례를 중심으로 고집적 데이터센터 트렌드와 ‘평촌 메가센터’의 인프라 및 상품 소개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인프라, 통신장비, 보안, 서버 등을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도 함께 운영, 각 기업 고객들에 적합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평촌 메가센터’ 이용 시 인프라 운영의 효율성 증대 및 비용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7월 오픈 이전 사전 예약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예약 시, 할인된 비용으로 ‘평촌 메가센터’를 이용 가능하며, 고객이 원하는랙(Rack)의 위치 선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평촌에 구축 중인 ‘평촌 메가센터’는 대지 면적 17,282m2. 지하3층 지상7층, 완공 시 연면적 85,547m2로 축구장 12개 규모에 달하며, 순수 전산 상면 면적만 27,768m2로 아시아 최대 규모이다. 전력용량은 165MW(메가와트)로 약 30만 가구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전력용량이며, 이에 랙당 공급전력도 기존센터의 4배인 10kW에 달한다. .LG유플러스는 최대 규모와 최고 수준뿐 아니라, ‘그린 IDC’ 실현을 위해 외기 냉방에 최적화된 건물 구조 설계 방식을 채택하고, 특허를 보유한 고효율 냉방시스템 및 다양한 신(新) 재생에너지를 이용하여 도심형 친환경 데이터센터로 구축될 예정이다.LG유플러스 구성현 데이터사업담당은 “7월 1차 오픈을 목표로 구축 중인 ‘평촌 메가센터’는 70% 이상의 공정률에 이르고 있다”며, “’평촌 메가센터’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고집적 센터 그 이상의 차별화된 가치 전달을 시작으로, 본격 사전 예약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촌 메가센터 조감도‘평촌 메가센터’ 기업 고객 대상 세미나 및 현장 투어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 및 신청은LG유플러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대표 이메일 주소(uplusidc@lguplus.co.kr)로 할 수 있다. ▶ 관련기사 ◀☞"오뚝이처럼..유비쿼터스 세상, 서비스로 앞당긴다"..이병주 유브릿지 대표☞주총시즌 시작…3월 첫째주, LG유플러스 등 7개사 주총☞LG U+, '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 첫 선..아직은 비싸
2015.03.02 I 김현아 기자
  • 건설株 강세, 이번주에도 이어질까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최근 코스피 상승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건설주의 활약이 이번주에도 계속될까.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건설업지수는 지난주 9.29% 상승률을 보이며 코스피 전업종에서 가장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2월 마지막거래일인 지난달 27일 잠시 숨고르기를 보였지만, 이전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하기도 했다.건설업지수에 편입된 주요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지난주 현대건설(000720) 주가는 9.05% 올랐고, 현대산업은 15.87% 급등하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대우건설(047040)과 GS건설(006360)도 각각 12.52%, 13.48% 상승했다. 이처럼 건설업종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정부의 부동산정책 완화로 국내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량은 7만9320건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34.1% 늘어나면서 2006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미분양주택은 1월말 기준 3만6965호로 전월 대비 8.4% 감소했고, 특히 수도권의 준공 후 미분양은 8개월 연속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의 훈풍 기대감은 당분간 건설업종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수도권 미분양주택 감소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수도권 미분양 주택 감소는 건설사 현금흐름과 이익률 개선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박형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경기가 좋아 다음시즌 실적 발표 때까진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설업종 주가가 많이 빠져있는 상황에서 부동산 경기 호조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간추천주]실적 개선에 향하는 눈… 현대건설 러브콜☞[주간추천주]유안타증권☞현대건설, 2336억 싱가포르 오피스빌딩 공사수주
2015.03.01 I 박기주 기자
분주한 분양시장…모델하우스 12곳 개관
  • [부동산캘린더]분주한 분양시장…모델하우스 12곳 개관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봄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분양시장도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7일 부동산써브에 의하면 3월 첫째 주에는 청약접수 2곳, 당첨자 발표 2곳, 당첨자 계약 5곳, 모델하우스 12곳 개관 등이 예정돼 있다. GS건설(006360)은 6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LA1, LA2블록에 공급하는 ‘청라파크자이 더 테라스’(전용 76~84㎡ 646가구) 아파트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청라·봉오·경인고속·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롯데마트, 청라중앙호수공원, 커널웨이수변공원, 인천그랜드CC, 베어즈베스트청라GC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해원초·중·고, 청라달튼외국인학교 등도 가까워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같은 날 대우건설(047040)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 385-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전용 23~25㎡ 448실) 견본 오피스텔을 개관한다. 이 오피스텔은 서울 지하철 2·6호선 합정역이 단지와 연결되고 양화·강변북·자유· 올림픽대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메세나폴리스, 현대백화점, 신촌세브란스병원, 한강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연세·홍익·서강·이화여대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기흥역세권 M4블록에 공급하는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전용 84㎡ 아파트 561가구, 오피스텔 162실) 주상복합 아파트 모델하우스도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분당선 기흥역을 도보 3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중부대로,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기흥역세권지구에는 레이시티몰, AK쇼핑몰 등 대형 상업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중흥건설도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지구 B3블록에 공급하는 ‘부산 명지지구 중흥S-클래스 에듀오션’(전용 67~84㎡ 750가구) 아파트의 모델하우스의 문을 연다. 이 아파트는 명지IC를 통해 국도 2호선과 남해고속도로에 바로 진입이 가능하며, 을숙도대교를 통해 부산 시내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명지초, 경일중, 경일고로 통학할 수 있다. 향후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추가로 설립될 예정이다. SG신성건설은 충남 아산시 온천동에 공급하는 ‘아산 온천 미소지움’(전용 59~84㎡ 586가구)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아산로, 문화로, 온천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슈퍼, 아산시청, 온양상설시장, 아산도서관, 아산시립 어린이도서관, 곡교천 시민체육공원 등의 편의시설도 있다. 온양천도·신정초, 신정·아산중, 아산·온양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 ▶ 관련기사 ◀☞[이슈n뉴스] 건설주, 업황 부활 기대에 급등‥지금이 투자 적기?☞GS건설, 3월말 '오산시티자이' 분양 예정☞[분양시장 '봄바람']GS건설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2차' 분양
2015.02.27 I 신상건 기자
리홈쿠첸, 쿡웨어 시장 진출
  • 리홈쿠첸, 쿡웨어 시장 진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생활가전 전문 기업 리홈쿠첸(014470)은 IH 전기레인지를 위한 프리미엄 IH 전용 용기 ‘IH쿠첸’(사진) 시리즈를 선보이며 쿡웨어 시장에 진출한다고 27일 발표했다.IH쿠첸은 리홈쿠첸만의 기술을 접목시킨 프리미엄 쿡웨어 브랜드로, 전기레인지 최적 맞춤 설계로, 조리 시 용기와 상판 간의 밀착도를 최대화하여 뛰어난 열 효율성을 제공한다. 고가 유럽 브랜드와 동일한 3중 바닥 방식에 포스코 정품 소재를 사용한 스테인레스 재질로, 용기 바닥 품질을 강화해 조리 효율도 강화했다.IH쿠첸 시리즈는 내달 1일 GS홈쇼핑(028150)을 통해 ‘쿠첸 IH스마트레인지’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사은품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제품 종류를 확대하면서 별도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이재성 리홈쿠첸 상무는 “전기레인지 시장이 급성장한 것에 비해 IH 화구에 알맞은 용기가 부족하다는 소비자의 요구가 많았다”며 “IH 방식에 최적화된 IH쿠첸 시리즈를 통해 소비자들이 IH레인지의 뛰어난 효율과 기능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리홈쿠첸은 지난해 3구 IH레인지인 ‘IH스마트레인지’를 출시하며 국내 최초로 전기레인지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자기장에 의해 조리용기가 직접 가열되는 IH 방식을 채택한 ‘IH스마트레인지’는 열 손실이 없어 효율이 뛰어나다.사진=리홈쿠첸▶ 관련기사 ◀☞[특징주]밥솥株, 강세..中 관세철폐 효과 기대
2015.02.27 I 박철근 기자
  • [이슈n뉴스] 건설주, 업황 부활 기대에 급등‥지금이 투자 적기?
  • [이데일리TV 이선미PD]시장을 여는 최고의 선택, 시장을 이기는 완벽한 전략! <이기는 투자전략 1부>가 개장 전 글로벌 이슈부터 국내외 주요 뉴스까지, 시장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해 드립니다.‘이슈n뉴스’ 코너에서 조성우 과장(동부증권 잠실지점)이 출연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중심으로 증시의 흐름을 짚어드립니다.▶건설주, 업황 부활 기대에 급등‥지금이 투자 적기?Q1. 국내주택 경기 회복?-3월 분양, 5만8784세대 (2000년 이후 최대치)-전월 1만5219가구 대비 4만 3493세대 폭증-10대 건설사, 3월 공격적 분양 참여-부동산경기 회복기대-전세가 급등 및 금리인하에 따른 거래 증가 영향Q2. 정말 건설주가 가는이유??-주택거래 증가세 뚜렷-기대감 확산-조선·화학株 대비 높은 실적가시성 -가격메리트 및 수급개선 영향Q3. ‘가격 매력’이 국내증시에 반영될 것인가?-그리스 우려완화 및 美금리인상 지연 안도감-외인매수 지속유입-상대적 가격메리트 주목-건설주, 주택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반등 가능성-조선·화학·정유 등 유가민감주, 조금 더지켜봐야 Q4. 건설주와 건자재주 동반전망과 투자전략-건설주, 단기 추가상승 가능성-탑픽 : GS건설(006360) -건자재주, 건설주 커플링 가능성-탑픽 : 현대리바트(079430), 가격메리트☞이 코너는 2015년 2월 27일 금요일 아침 7시 30분 이데일리TV‘이기는 투자전략 1부’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 이데일리TV채널안내 http://tv.edaily.co.kr/(http://tv.edaily.co.kr/)▶ 관련기사 ◀☞GS건설, 3월말 '오산시티자이' 분양 예정☞[분양시장 '봄바람']GS건설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2차' 분양☞GS건설, 지난해 당기순이익 225억 적자로 정정
2015.02.27 I 이선미 기자
10대 건설사 ‘분양 빅뱅’…3월 1만7542가구 공급
  • 10대 건설사 ‘분양 빅뱅’…3월 1만7542가구 공급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다음 달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대거 쏟아진다. 이달 청약제도 개편과 봄 분양 성수기가 맞물리면서 그동안 아껴왔던 단지들을 서둘러 선보이는 모습이다. 수도권에서는 알짜지역인 2기 신도시와 서울 주요 재개발·재건축단지에서 물량이 공급된다. 지방에서도 배후수요가 탄탄한 주요 산업단지 주변으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분양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047040) 등 10대 건설사는 다음 달 전국적으로 18개 단지 총 1만 754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10대사 전체 공급물량 9만 5000여 가구의 약 20%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13곳 1만 3716가구 △지방(충남·부산·제주) 5곳 3826가구 등 이다. 업체별로는 △대우건설 3곳 2003가구 △대림산업(000210) 4곳 3868가구 △GS건설(006360) 3곳 3241가구 △현대엔지니어링 2곳 1868가구 등으로 지역별로 2곳 이상에서 아파트를 선보인다. 수도권에서는 대우건설과 삼성물산(000830), SK건설, GS건설, 현대건설(000720)이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전용면적 74·84㎡ 832가구)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바로 옆에 초·중·고가 들어설 예정이며 바로 앞에는 치동천과 오산천, 근린공원이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삼성물산은 서울 광진구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에서 올해 첫 분양 단지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전용 59~102㎡ 319가구)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LA1, LA2블록에 ‘청라파크자이더테라스’(전용 76~84㎡ 646가구) 아파트를 내놓는다. GS건설의 올해 첫 분양단지로 청라국제도시에서 4년 만에 선보이는 물량이다. 현대건설은 SK·포스코건설과 함께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3구역에 ‘왕십리뉴타운3구역센트라스’(전용 40~115㎡ 2789가구) 아파트를 선보인다. SK건설은 경기 화성시 기산동에서 ‘기산동 SK VIEW’ 아파트(전용 50~84㎡ 1196가구)를, 롯데건설은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59·84㎡ 1236가구) 아파트를 각각 분양한다.지방에서는 한화건설이 제주시 아라동에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꿈에그린’(전용 84~220㎡ 759가구) 아파트를 선보이며, 포스코건설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광안맨션을 재건축한 ‘부산 광안동 더샵(가칭)’(전용 70~101㎡ 263가구)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분양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건설사들은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일제히 분양물량을 쏟아낼 예정”이라며 “특히 다음 달부터 주택 청약제도 간소화로 수도권의 경우 1순위 자격요건이 2년에서 1년으로 줄어 실수요와 가수요가 더해져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27 I 신상건 기자
  • 코스피, 8일만에 하락…'일단 쉬어가자'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코스피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최근 7일 연속 상승한 데에 따른 부담감에 일단 쉬어가는 모습이다. 그러나 낙폭이 크지 않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27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11%(2.22포인트) 하락한 1990.88을 기록 중이다. 지난 13일부터 7일 내리 상승세를 보이면서 1993선까지 오른 만큼,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지수도 하락세다. 간밤 미국 증시 역시 보합권에서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미국 1월 내구재주문은 기대를 크게 웃돈 반면 주간 실업수당청구는 예상보다 많아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는 등 미국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투자주체 별 외국인과 개인이 나란히 매수에 나섰고 기관만 홀로 매도 중이다.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272억원 순매도중이다. 외국인은 개장초 매도였지만 매수로 돌아서 소폭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61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에서 1억9400만원, 비차익에서 178억원 순매도를 보여 전체적으로는 216억원 가량 매도우위다. 업종별로 보험과 통신업, 전기가스업, 은행 등 내수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철강금속, 화학, 기계, 서비스업 등은 하락세다. 간밤 유가는 다시 배럴당 50달러를 하회하면서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SK이노베이션, GS, S-Oil 등이 2% 안팎의 하락세고 LG화학,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케미칼, 롯데케미칼 등도 1% 넘게 떨어져 정유, 화학, 조선주들이 타격을 받는 모습이다. 간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 선물 가격은 2.82달러, 5.5% 하락한 배럴당 48.17달러를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0.15% 하락해 137만3000원을 기록 중이고 현대차(005380)와 SK하이닉스(000660)는 보합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마이크론 주가 급락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됐지만,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매수와 매도가 팽팽히 맞선 상태다. 코스피200 특례편입을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왔던 삼성SDS(018260)와 제일모직(028260) 역시 이날 반락해 각각 0.36%, 0.63% 내림세다. 반면 한국전력(015760)과 SK텔레콤(017670), NAVER(035420), 삼성생명(032830) 등은 상승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620선을 다시 넘어섰다. 이 시각 현재 전날보다 0.82%(5.06포인트) 오른 622.22를 기록 중이다.
2015.02.27 I 권소현 기자
  • [마감]코스피, 7거래일 연속 상승…'불어라 봄바람'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특별한 호재는 없었지만 전날에 이어 미국과 유럽 분위기가 크게 나쁘지 않았고, 외국인이 대거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1포인트(0.13%) 오른 1993.08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올 들어 최고치다. 지수는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은 물론, 2거래일 연속 1990선을 지켜냈다.전날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완화되면서 코스피를 1990선까지 끌어올렸던 훈풍을 이어갈 만한 재료가 부족한 장이었다. 하지만 투자심리를 위축시킬만한 뚜렷한 악재도 없어 지수는 내내 정확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보합권 등락을 거듭했다.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관련 발언에 따른 초저금리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가 이틀 연속 이어진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한동안 시장의 골치거리였던 그리스 우려는 완전히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분위기다.간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그리스 경제 개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되면 그리스 국채를 대출 담보로 다시 인정할 것이라고 언급, 시장에 다시 한번 확실한 안도감을 줬다.국제유가는 다시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71달러(3.47%) 오른 배럴당 50.9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다소 밋밋했던 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한 것은 장 막판 매수 규모를 크게 늘린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240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4거래일 연속 ‘사자’ 기조를 이어갔다.기관은 금융투자(732억원)권을 앞세워 1044억원을 팔아치웠다. 특히 연기금은 이날 25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는데 이는 무려 12거래일만에 처음이다. 개인도 1409억원을 내다 팔았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78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특히 건설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건설주는 올해 아파트 분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국내 주택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동반 강세를 보였다. 대우건설(047040)이 7.79%, GS건설(006360)이 7.23%, 대림산업(000210)이 11.74% 각각 올랐다.금호산업(002990) 인수전이 본격화되면서 관련주 주가 흐름도 눈에 띄었다. 금호산업 주가는 14.99%(3950원) 급등한 3만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금호산업이 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020560)도 3.27%(290원) 오른 9150원에 장을 마쳤다.업종별로는 상승 업종 수가 더 많았다. 건설업종이 4.94% 뛰면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비금속광물도 2.25% 올랐다. 이밖에 종이목재(1.81%), 기계(1.44%), 운수장비(0.74%), 유통업(0.69%) 등도 강세를 보였다.하락업종은 음식료품(2.25%), 보험(0.93%), 서비스업(0.48%), 의약품(0.47%), 금융업(0.31%), 운수창고(0.22%), 통신업(0.1%) 등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삼성SDS(018260), 제일모직(02826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LG디스플레이(034220) 등은 강세를 보였다.반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0.29% 하락했고, 현대차(005380)도 0.3% 빠졌다. 이밖에 현대모비스(012330), 포스코(POSCO(005490)), SK텔레콤(017670),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기아차(00027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도 내렸다.이날 거래량은 3억7935만1000주, 거래대금은 5조192억5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457개 종목이 올랐다. 4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1개였고, 363개 종목이 내렸다.
2015.02.26 I 안혜신 기자
  •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도 약보합권…1990 내줘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은 매수로 전환했지만, 매수 규모가 크지 않아 지수에 별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다만 기관이 매도 규모를 줄이고 있어 지수 하락폭은 제한되고 있다.26일 오전 11시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9포인트(0.14%) 내린 1987.68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개장과 함께 연중 최고치인 1993.27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1980선 후반에 머물러 있다.뚜렷하게 지수를 움직일만한 재료가 없고, 전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한데 따른 숨고르기 장세가 연출되면서 지수는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다만 외국인이 꾸준히 매수 규모를 늘리고 있고, 기관이 매도 규모를 줄이고 있어 지수 하락폭은 크지 않다.외국인은 257억원을 순매수하면서 4거래일 연속 ‘사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6억원 개인은 24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다만 기관은 시간이 흐를수록 보험(22억원)을 앞세워 매도 규모를 줄이는 모습이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13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대외적으로 특별히 돌출된 호재나 악재는 없었지만,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초저금리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그리스 경제 개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되면 그리스 국채를 대출 담보로 다시 인정할 것이라고 언급, 그리스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번 완화시켰다.다만 전날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비둘기파적인 발언과 같은 확실한 호재가 없어 지수는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는 못하고 있다.업종별로는 하락 업종 수가 더 많다. 음식료품이 1.7% 하락하고 있고, 보험도 1.14% 빠지고 있다. 이밖에 통신업(0.72%), 은행(0.71%), 전기가스업(0.68%), 서비스업(0.63%), 금융업(0.61%) 등도 약세다.상승업종 중에는 건설업이 4.98% 오르는 등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대우건설(047040)이 7.79%, GS건설(006360)이 5.82%, 대림산업(000210)이 9.5% 뛰는 등 건설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주는 올해 아파트 분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국내 주택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0.58% 하락하고 있으며,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포스코(POSCO(005490)), SK텔레콤(017670), 삼성SDS(018260),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기아차(000270) 등도 내림세다.전날 장중 304만원까지 상승,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던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2.11% 하락, 287만3000원까지 내려왔다.반면 SK하이닉스(000660), 제일모직(02826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LG디스플레이(034220), SK이노베이션(096770), 삼성물산(000830), 삼성SDI(006400), 현대중공업(009540) 등은 강세다.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3포인트(0.18%) 오른 617.70을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마감]코스피에도 봄바람…美·中 훈풍에 1990 회복☞[특징주]대우건설, 급등…주택분양 호조 기대☞코스피, 상승세 유지…'美·中 훈풍'
2015.02.26 I 안혜신 기자
"이 참에 집 살까" 30대 분양시장 속속 유입
  • "이 참에 집 살까" 30대 분양시장 속속 유입
  • △전세난이 심해지면서 주택 구매에 소극적이었던 30대가 신규 분양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마곡지구에 짓는 ‘마곡 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아파트의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제공=현대 엔지니어링][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전세난이 심해지면서 30대가 주택 신규분양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과 지방에서 분양된 아파트 계약자 중 30대가 20∼30%를 차지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달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분양한 ‘마곡 힐스테이트 마스터’의 경우 전체 계약자 중 30대는 26%를 차지해 40대(27%)와 큰 차이가 없었다. 이 회사 분양 담당자는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59㎡형 물건이 있어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한화건설이 지난달 경남 창원에서 공급한 ‘창원 가음 꿈에그린’의 경우 계약자 170가구 중 30대가 34%인 57명, 40대는 47%인 79명, 50대 이상은 20%인 34명이었다.삼성물산(000830)이 작년 10월 부산 금정구에 분양해 지난해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던 ‘래미안 장전’도 30대가 28%를 차지하며 40대(34%)·50대(20%)·60대 이상(13%)과 대등한 분포를 보였다.같은해 5월 분양에 나서 최근 계약을 마감한 GS건설(006360)의 ‘한강센트럴자이’는 계약자의 40%가 30대로 나타나 40대(29%)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재 완화와 그에 따른 시장 분위기 호전, 전셋값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40∼50대가 주력이던 주택 구매층이 30대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 팀장은 “전세로 살던 주요 계층인 30대가 계속되는 전셋값 상승과 저금리 기조, 정부의 주택 매입 독려 정책 등으로 주택 매매 쪽으로 적극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지역이나 단지, 교육 환경에 따른 일시적인 것이라고 지적한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마다 가지고 있는 지역적 특성, 교육 환경 등에 따라 계약자의 연령층이 바뀌는 것”이라며 “30대가 보편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하긴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2015.02.26 I 김성훈 기자
  • 건설株에 햇살…국내·해외 모두 '나쁘지 않다'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잔뜩 움츠러들었던 건설주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국내 주택시장 회복 기미가 뚜렷한 가운데 걱정했던 해외 부문 수주도 크게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 삼성엔지니어링은 13.29% 올랐고 GS건설도 13.17% 상승했다. 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이 11~12% 수익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대우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도 5~9%대 상승률을 보였다. 이처럼 건설주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데에는 일단 국내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전월세값 급등에 실수요자들이 주택 마련에 나서면서 주택시장에는 온기가 돌고 있다. 여기에 부동산 3법 통과 이후 투자목적의 매수도 가세한 모습이다. 주택관련 지표 개선세가 뚜렷하다. 이날 KB국민은행에 따르면 2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27% 상승해 18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월 상승률 0.15%에 비해 상승폭도 커졌다. 지난달 주택매매 거래량은 7만9000건으로 전년대비 34.1% 증가했다. 2006년 이후 1월 거래량 중에서는 최대를 기록한 것이다. 부동산시장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경매시장도 뜨겁다. 2013년 70%대에 머물던 서울 법원경매 낙찰가율은 작년 하반기부터 80%대 후반으로 올라섰고, 특히 강남 지역 낙찰가율은 지난달 103.6%까지 높아졌다. 건설사들의 골칫거리였던 미분양 아파트는 빠른 속도로 해소되고 있다. 12월 미분양 주택은 4만세대로 전년대비 34% 줄었고, 이달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도 10대1을 기록할 정도로 순항하고 있다. ‘미분양 부담’으로 불렸던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는 최근 1년 새 미분양이 60% 이상 나갔고 인천 청라나 경기도 광교 등에서도 쌓여 있던 미분양 아파트가 줄고 있다. 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세를 구하기 어려운 세입자들이 매매로 전환하려는 실수요가 최근 주택시장의 거래량과 가격을 떠받치고 있다”며 “지난해 9.1 대책 이후 꾸준히 나오고 있는 정부의 부동산 부양책과 1%대의 초저금리 모기지 대출 등이 건설사들 분양시장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 등 해외 사업비중이 높은 건설주 강세에 대해 일각에서는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하지만, 기대가 없지는 않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해외 건설 수주액은 60억달러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61% 증가했다. 중동 발주는 국제 유가 하락으로 주요 프로젝트 입찰이 잇달아 연기됐지만, 중남미와 아시아에서 수주를 따내면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린 것이다. 중동 지역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광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가는 반토막 났지만 중동지역 건설 발주는 아주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33% 감소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플랜트, 인프라 등 전방위적으로 발주가 꾸준히 이뤄지면서 국내 건설사들의 수주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25 I 권소현 기자
포스코건설, 올해 1만8375가구 분양
  • [분양시장 '봄바람']포스코건설, 올해 1만8375가구 분양
  • △‘광안맨션’ 재건축 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포스코건설이 올해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1만 8375가구를 공급한다. 지난해 1만 3394가구에서 27%(4981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2597가구, 경산 펜타힐즈 더샵 1696가구, 미사강변 더샵 리버포레 875가구 등 13개 사업지에서 1만 3394가구를 성공적으로 공급해 역대 최대 공급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목표를 더 상향 조정해 송도국제도시와 기흥역세권 등 수도권을 비롯한 부산과 대구, 세종시 등 전국 각지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1만 837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 391가구, 지방은 7984가구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첫 분양으로 오는 4월 경남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광안맨션 재건축을 통해 주상복합아파트 263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7층과 30층 아파트 2개동으로 구성됐다. 배후에 황령산을 두고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과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메가마트, 광안과 남천시장, 좋은강안병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있다. 5월에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용지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해 883가구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인근에 초·중·고등학교, 창원시청, 롯데백화점, 용지호수 등이 가까워 지역 내 최고 주거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8월에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역세권 3-1블록에 아파트(1219가구)와 오피스텔(145실) 총 136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남측으로 남부컨트리클럽을 조망할 수 있고, 기흥환승역과 수원IC도 가까워 주거 환경과 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기존 전세 수요가 매매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잇따른 부동산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주택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분양시장은 밝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1588-3633 ▶ 관련기사 ◀☞ [분양시장 '봄바람']알짜 단지 봇물..브랜드 파워 대결 후끈☞ [분양시장 '봄바람']현대산업개발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분양☞ [분양시장 '봄바람']GS건설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2차' 분양☞ [분양시장 '봄바람']대림산업, 'e편한세상 보령' 아파트 분양☞ [분양시장 '봄바람']포스코건설, 올해 1만8375가구 분양☞ [분양시장 '봄바람']LH, 수원세류 아파트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분양시장 '봄바람']현대건설 '퇴계원 힐스테이트' 분양☞ [분양시장 '봄바람']롯데건설, 올해 첫 분양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분양시장 '봄바람']대우건설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분양☞ [분양시장 '봄바람']SH공사, 올해 시프트 1703가구 공급
2015.02.25 I 신상건 기자
GS건설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2차' 분양
  • [분양시장 '봄바람']GS건설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2차' 분양
  • △‘한강센트럴자이2차’ 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의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리는 4000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자이 브랜드 타운이 김포시 장기동 일대에 들어선다.GS건설(006360)은 오는 27일 김포시 감정1지구 A1블록 1롯트에서 ‘한강센트럴자이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8개동에 598가구(전용면적 84·100㎡)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로는 84㎡형 497가구, 100㎡형 101가구다. 특히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비중이 83%에 달한다. 단지가 조성되면 앞서 지난해 5월 분양해 100% 계약을 마친 1차 분양분 3481가구(전용면적 70~100㎡)와 함께 총 4079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이 아파트는 수도권 2기 신도시인 김포한강신도시와 맞닿아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 신도시 내 은행·병원·학원 등 다양한 주거 인프라와 오는 11월 입점 예정인 수변스트리트형 상가 ‘라베니체’(총 3만 3000㎡ 규모)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1차 분양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알파룸과 4베이·3면 발코니 설계 등 공간 활용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신평면을 선보인다. 또 캠핑·스키용품 등 부피가 크고 계절성 물품들을 보관할 수 있는 가구별 창고와 주민 휴게공간인 티하우스 등 차별화된 주민편의시설이 제공된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GX실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된다.단지 인근에는 1차 부지에 계획된 신설초등학교를 비롯한 각급 학교가 위치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또 인접한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 진·출입이 쉬워 도심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장기간 건설이 미뤄져왔던 김포도시철도가 착공에 들어가면서 향후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하면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까지 28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김포시 고촌읍 고촌읍사무소 인근(신곡리 1065-1)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1644-1988▶ 관련기사 ◀☞ [분양시장 '봄바람']알짜 단지 봇물..브랜드 파워 대결 후끈☞ [분양시장 '봄바람']현대산업개발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분양☞ [분양시장 '봄바람'] GS건설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2차' 분양☞ [분양시장 '봄바람']대림산업, 'e편한세상 보령' 아파트 분양☞ [분양시장 '봄바람']포스코건설, 올해 1만8375가구 분양☞ [분양시장 '봄바람']LH, 수원세류 아파트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분양시장 '봄바람']현대건설 '퇴계원 힐스테이트' 분양☞ [분양시장 '봄바람']롯데건설, 올해 첫 분양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분양시장 '봄바람'] 대우건설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분양☞ [분양시장 '봄바람']SH공사, 올해 시프트 1703가구 공급
2015.02.25 I 양희동 기자
  • [분양시장 '봄바람']알짜 단지 봇물..브랜드 파워 대결 후끈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분양시장에 봄 기운이 만연하다. 올해는 청약제도 간소화 및 민간 택지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 등으로 신규 분양 물량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에겐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24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 공급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총 34만 5850가구로, 봄이 시작되는 3월과 4월에만는 각각 5만 8786가구와 3만 1384가구가 쏟아져 나온다. 올 한해 공급 예정인 전체 물량의 약 26%(9만 170가구)가 3~4월에 집중되는 셈이다. GS건설은 오는 27일 경기 김포시 감정1지구 A1블록 1롯트에 들어서는 ‘한강센트럴자이2차’ 아파트(전용면적 84~100㎡ 598가구)를 내놓는다. 대림산업은 충남 보령시 동대동 187-2번지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보령’ 아파트(전용면적 73·84㎡ 677가구)를 오는 4월 분양한다. 롯데건설도 같은 시기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아파트(전용면적 59·84㎡ 1236가구)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이외에도 다수의 건설사들이 3~4월 분양 물량을 대거 쏟아낼 예정이어서 봄 분양시장은 브랜드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자문부 연구위원은 “정부가 지난해 9.1 부동산 대책을 통해 당분간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올해 신도시나 택지지구 등지에서 분양될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분양시장 '봄바람']알짜 단지 봇물..브랜드 파워 대결 후끈☞ [분양시장 '봄바람']현대산업개발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분양☞ [분양시장 '봄바람'] GS건설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2차' 분양☞ [분양시장 '봄바람']대림산업, 'e편한세상 보령' 아파트 분양☞ [분양시장 '봄바람']포스코건설, 올해 1만8375가구 분양☞ [분양시장 '봄바람']LH, 수원세류 아파트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분양시장 '봄바람']현대건설 '퇴계원 힐스테이트' 분양☞ [분양시장 '봄바람']롯데건설, 올해 첫 분양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분양시장 '봄바람'] 대우건설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분양☞ [분양시장 '봄바람']SH공사, 올해 시프트 1703가구 공급
2015.02.25 I 정수영 기자
  • 산업부·롯데, '가방·가구·쥬얼리' 글로벌 생활명품으로 키운다
  •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정부와 롯데그룹이 힘을 합쳐 고급화된 품질과 디자인을 보유한 생활용품을 발굴, 세계적인 명품으로 육성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롯데그룹, 한국디자인진흥원과 ‘2015 글로벌생활명품 모집공모’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가구, 시계·쥬얼리, 문구, 안경, 가방, 완구, 주방용품, 운동레저용품, 악기,뷰티케어용품, 위생용품, 신발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모든 제품이다.산업부와 롯데그룹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10개 품목을 선정·지원한바 있다. 이들 제품은 지난해 10월 롯데백화점 본점 팝업스토어에서 열흘 간 판매돼 총 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이후 코네주얼리의 은수공예 스카프형 목걸이와 뮈샤의 한글을 모티프로 디자인한 주얼리 제품은 롯데백화점 본점에 정식으로 입점했다. 특히 뮈샤는 홍콩 20억원, 일본 3억원의 계약을 따내기도 했다. 퍼니피쉬가 달, 꽃 등을 소재로 만든 한글조명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했을 때 기념품으로 활용됐다. 산업부는 이같은 사업성과를 반영해 올해는 선정 제품을 30개로 늘리기로 했다. 선정 제품군도 △글로벌 유망상품 △중국시장 타겟상품 △한국적 문화기반 명품 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제품 선정을 위한 심사는 롯데백화점 상품바이어(MD), 상품기획전문가, 전문무역상사 등이 직접 참여해 세계 시장에서 ‘통하거나’, ‘팔릴 만한’ 물건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4월 15~17일에는 공모 신청제품 전체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전시돼 일반 소비자들의 심사도 받는다.생활명품으로 선정된 제품들은 컨설팅, 교육, 홍보 등 기본지원은 물론, 기술개발(R&D), 디자인, 마케팅·유통, 해외진출 등 기업들이 원하는 맞춤형 지원까지 받게 된다. 전문가들이 봤을 때 ‘조금만 손을 보면’ 상품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제품에 대해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마케팅·유통 지원이 강화된다. 롯데그룹은 백화점, 면세점, 홈쇼핑, 창조마트 등의 유통채널을 활용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 롯데백화점 내 전용매장을 개설해 선정제품들을 판매할 계획이다. 전국에 생활용품 전문매장을 보유한 한샘도 직영 플래그샵 매장 내 글로벌 생활명품 판매샵을 따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 CJ, GS 홈쇼핑 등 유통사들도 대중소협력재단을 통해 마케팅·유통 지원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산업부는 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계기로 중국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집중 발굴·지원하는 한편,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생활용품의 대(對)중국 진출모델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이외에도 롯데마트 중국점포 및 무역상사를 활용한 해외 홈쇼핑 진출 등 해외 유통망 지원이 강화된다.출품을 원하는 기업은 25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출품신청서 및 제품설명서를 작성해 이메일(winner@kidp.or.kr)로 송부(온라인 접수)한 뒤, 4월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4홀로 출품하면 된다.접수된 제품은 △글로벌시장 성공가능성 △시장 출시 완성도 △실용성 △디자인 우수성 △융합·신기술 적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차례 심사를 거친다. 최종 심사 결과는 4월 말 한국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관련기사 ◀☞ 유한킴벌리, 더 편리한 생활용품 공모☞ 한샘 생활용품 가을 정기세일..최대 60% 저렴☞ 롯데百, 이색 생활용품 편집매장 '게이즈샵'☞ '가구·완구·가방' 글로벌 생활명품으로 키운다☞ 롯데·산업부, 中企 글로벌 생활명품 육성 프로젝트
2015.02.24 I 방성훈 기자
배구팬 55% “우리카드, 삼성화재에 우세 예상”
  • 배구팬 55% “우리카드, 삼성화재에 우세 예상”
  • [뉴미디어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오는 24일(화) 열리는 2014-15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31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67.40%는 삼성화재-우리카드(2경기)전에서 우리카드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의 승리 예상은 44.77%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2-3 우리카드 승리(29.00%)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2점차(61.42%)가 1순위로 집계됐다.홈팀 삼성화재는 시즌성적 24승6패(승점71)로 1위에, 원정팀 우리카드는 3승28패(승점14)로 최하위에 각각 위치해 있다. 삼성화재는 최근 5연승을 거두는 상승세로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 레오의 체력을 걱정하고 있는 삼성화재로서는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하기 위해 매경기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nbsp;반면 우리카드는 지난 19일 대한항공전 승리로 지겨웠던 12연패 마감의 기쁨을 누렸지만 이어 열린 OK저축은행전 패배로 반짝 행보를 보였다. 외부적인 상황이 팀 전력에 크게 미치고 있는 상황. 올 시즌 맞대결 성적에서는 삼성화재가 5전 전승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자부 경기 KGC-GS칼텍스(1경기)전에서는 KGC의 승리 예상(54.86%)이 GS칼텍스 승리 예상(45.14%)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2-3 GS칼텍스 승리(28.28%), 1세트 점수차의 경우 5점차(27.44%)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31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24일 오후 4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 [마감]코스피, 상승했지만 뒷심 부족…1970 회복 실패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그리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과 미국 조기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모처럼 훈풍을 불어왔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만한 추가 재료가 부족했던데다 오후 들어 기관이 매도로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폭은 제한됐다.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4포인트(0.35%) 오른 1968.3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개장과 함께 올 들어 최고 수준인 1976.96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축소, 결국 1970선을 넘어서는데는 실패했다. 다만 종가 기준으로는 올 들어 최고치는 물론 지난해 12월9일(1970.95)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대외적으로는 모처럼 호재가 만발한 시장이었다. 유럽에서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그렉시트) 우려가 완화됐고, 미국 기준금리 조기 인상에 대한 우려 역시 희석됐다.최근 증시를 수시로 짓눌렀던 그리스는 넉 달의 시간을 벌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지난 20일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등 국제 채권단 ‘트로이카’와 현재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넉 달간 연장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미국의 기준금리 조기 인상에 대한 우려도 다소 옅어졌다. 18일(현지시간) 공개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은 오랜 기간 제로(0)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이는 연준 내 다수가 기준금리 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해석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우호적인 대외 분위기는 외국인 매수로 이어졌다. 개장과 함께 매수에 나선 외국인은 꾸준히 매수 규모를 늘려 1114억원을 순매수했다.개장 초 외국인과 동반 매수에 나섰던 기관은 53억원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다만 연기금은 650억원을 순매수, 9거래일 연속 ‘사자’ 기조를 이어갔다. 개인도 939억원을 순매도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278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다만 모처럼 이어진 대외 호재를 뒷받침해줄 추가적인 소식이나 뚜렷한 매수 주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지수는 초반 기록했던 큰 폭의 상승세를 장 마감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실적 개선 기대감에 3.82% 뛴 현대산업(012630)과 파르나스호텔 지분 매각으로 역시 3.37% 상승한 GS건설(006360) 영향으로 건설업이 1.71% 올랐고, 전기가스업(1.45%), 유통업(1.35%), 섬유의복(1.22%), 화학(1.08%), 의약품(0.99%), 증권(0.97%), 음식료품(0.83%) 등도 강세를 보였다.하락 업종은 의료정밀(0.69%), 통신업(0.56%), 비금속광물(0.5%), 전기전자(0.33%), 운수창고(0.3%), 서비스업(0.27%), 은행(0.06%) 등이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등 최근 낙폭이 컸던 종목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포스코(POSCO(005490)), 제일모직(028260), 삼성SDS(018260), 기아차(00027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도 강세를 보였다.최근 들어 조정을 받았던 아모레퍼시픽은 3.27%(9만1000원) 급등한 287만4000원을 기록, 다시 한번 290만원 돌파를 눈 앞에 뒀다.반면 시총 1, 2위 종목인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는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73%, 현대차는 0.31% 내렸다. 이밖에 SK텔레콤(017670),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삼성화재(000810), LG디스플레이(034220), LG(003550)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네이버는 이날 하루에만 4.77% 하락한 63만9000원을 기록, 64만원 아래로 굴러떨어졌는데 메릴린치,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졌다. 모바일 메신저인 라인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날 거래량은 3억3413만5000주, 거래대금은 4조387억2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해 489개 종목이 올랐다. 6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2개였고, 314개 종목이 내렸다.▶ 관련기사 ◀☞코스피, 기관 매도에 상승폭 축소…1960선 후반 '주춤'☞[특징주]현대산업, 실적 기대감…엿새 연속 상승세☞현대산업, 종합 부동산 회사로 성장…목표가↑-한국
2015.02.23 I 안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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