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010건

  • 코스피, 상승 출발…삼성전자 '예상 뛰어넘는 성적'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05930)가 1분기 어닝시즌 전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면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으로 매도 우위를 기록하면서 지수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7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3포인트(0.31%) 오른 2052.7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단숨에 2059.05까지 오르면서 2050선을 넘어선 것은 물론 다시 한번 연고점을 경신했다.상승 모멘텀이 절실했던 시장에 삼성전자가 촉매제가 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시장 컨센서스인 5조4000억원~5조5000억원을 뛰어넘는 5조9000억원의 1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하면서 산뜻한 1분기 어닝시즌의 개막을 알렸다.오승훈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삼성전자 영업이익 추정치가 높아지고 있던 상황에서 이를 충족시킨다면 전체 기업 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전날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2%대 상승세를 기록했던 삼성전자는 이날은 오히려 차익 실현 매물 등이 나오면서 0.27%(4000원) 상승한 147만4000원을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대외적인 분위기도 좋았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주 충격적이었던 3월 고용지표 부진을 털어내고 반등했다.고용지표 부진으로 달러 강세가 주춤해지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3월 ISM비제조업 지수는 56.5로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이 역시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지연시킬 수 있는 증시 호재로 작용했다.국제유가도 모처럼 크게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3달러, 6.11% 오른 52.1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3일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이다. 이에 따라 정유, 화학, 조선 등 유가하락 피해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096770)은 전거래일보다 2.96%(3000원)오른 1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에쓰오일(S-OIL(010950)) 역시 전날보다 3.20%, GS(078930)도 1.96% 오르고 있다. 또 현대중공업(009540)과 대우조선해양(042660)은 각각 2.00%, 3.02%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LG화학(051910)과 롯데케미칼(011170) 역시 1.75%, 1.83% 상승 중이다.다만 규모는 크지 않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으로 ‘팔자’에 나서고 있는 것은 부담이다. 외국인은 53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기관도 56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금융투자권에서만 203억원의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개인은 홀로 11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22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섬유의복이 1.04% 뛰고 있으며, 거래대금 증가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증권이 이날도 0.84% 강세다. 이밖에 화학(0.82%), 기계(0.65%), 건설업(0.63%) 등도 오름세다.하락 업종은 음식료품(0.21%), 통신업(0.1%), 종이목재(0.07%), 의료정밀(0.04%) 등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005380)도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0.62%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 SK하이닉스(000660), 네이버(035420), 포스코(00549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제일모직(02826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삼성화재(000810) 등도 오르고 있다.반면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SK텔레콤(017670), 삼성SDS(018260), 아모레퍼시픽(090430), KB금융(105560), LG생활건강(051900), KT&G(033780) 등은 약세다.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97포인트(0.75%) 오른 667.12을 기록중이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5.9조…기대 이상 성적표(상보)☞[특징주]삼성전자 상승…'기대 웃돈 실적'☞삼성전자, 1Q 영업익 5.9조..전년비 30.5%↓
2015.04.07 I 안혜신 기자
  • 코스피, 상승세 지속…외국인 3일만에 '사자'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란 핵협상 타결이 호재로 작용 중인 가운데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다만 외국인 매수 규모가 크지 않고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폭은 제한적이다.3일 오전 10시3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43포인트(0.27%) 오른 2034.50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등 주요 6개국과 이란은 핵 개발 중단과 대(對) 이란 경제 제재 해제를 골자로 하는 기본 틀에 합의했다. 이 소식이 투자심리 회복에 도움을 주면서 외국인 매수세로 이어지는 모습이다.외국인은 3거래일만에 매수로 전환하면서 28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118억원을 팔고 있고, 개인도 17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24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른 수혜주와 피해주가 확연히 갈리는 모습이다. 이란 지역 발주액 규모가 커 큰 수혜주로 꼽히는 대림산업(000210)은 4.06%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대우건설(047040)과 GS건설(006360) 등 다른 건설사들도 2~3%대 강세를 보이면서 건설업종지수는 2.03% 상승 중이다.반면 정유·화학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란 핵 협상 타결이 이란에 대한 서방국들의 원유 수출 제재를 해제시켜 시장의 공급 과잉상태를 심화시킬 것이란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이다.LG화학(051910)은 1.09% 빠지고 있고, 에쓰오일(S-Oil)도 0.45% 내리는 등 화학업종은 0.23% 약세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거래대금 증가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큰 증권업종은 2.64% 강세를 보이고 있고, 운수창고(1.26%), 은행(0.99%), 금융업(0.88%), 운수장비(0.86%) 등도 오르고 있다.하락 업종은 전날 상승폭이 컸던 의약품(0.94%), 섬유의복(0.6%), 비금속광물(0.6%), 전기전자(0.37%) 등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현대차(005380)가 1.52% 상승 중인 것을 비롯해 포스코(005490), 삼성SDS(01826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기아차(000270), KB금융(105560) 등도 강세다.반면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SK텔레콤(017670), 네이버(035420), 아모레퍼시픽(090430), 제일모직(028260), LG생활건강(051900) 등은 약세다.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61포인트(0.55%) 오른 654.18을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특징주]건설株 두각…'국내외 모두 좋다'☞[특징주]대림산업, 급등…'이란 핵협상 타결 수혜'☞대림산업, 이란 핵협상 타결 수혜주…목표가 30%↑-교보
2015.04.03 I 안혜신 기자
박주영, 이적 절차 마무리...4일 제주전 출격한다
  • 박주영, 이적 절차 마무리...4일 제주전 출격한다
  • 박주영[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박주영(30)이 마침내 K리그 그라운드에 나선다.FC서울은 박주영의 선수 등록을 마무리하기 위한 국제이적동의사(ITC)가 2일 밤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접수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박주영은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4일부터 열리는 K리그 클래식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FC서울은 박주영이 오는 4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K리그클래식 4라운드 제주와의 경기에 출전시킬 계획을 밝혔다.박주영이 제주전에 출전하게 되면 지난 2008년 8월 30일 광주 상무전을 마지막으로 2409일만의 K리그 경기에 나서게 된다. 7년만의 이뤄지는 FC서울 복귀 무대이다.앞서 2일,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제주전 미디어데이에서 최용수 FC서울 감독은 ITC절차가 마무리되면 박주영을 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바 있다.박주영 역시 FC서울 합류 이후 팀 훈련에 매진하며 출전의 날만을 기다려왔다. FC서울과 K리그를 위해 모든 것을 쏟겠다는 초심의 각오로 연일 굵은 땀방울을 쏟아냈다.FC서울은 박주영의 출전에 맞춰 리그 첫 승을 거두겠다는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FC서울은 2008년 8월 27일 리그컵에서 제주에게 2대1 승리를 거둔 뒤, 지난해 리그 최종전까지 21경기 째 무패행진(13승 8무)을 이어가고 있다.뿐만 아니라 같은 기간 동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를 상대로 8승 2무를 거두며 홈 승률 90%라는 압도적인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약 2주 동안의 A매치 휴식기도 FC서울에게는 큰 도움이 됐다. 지난 2월부터 AFC 챔피언스리그(이하ACL) 플레이오프로 일찍 시즌을 시작한 FC서울은 그간 매주 최소 1경기에서 2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한편, 박주영은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는 8강전까지 출전할 수 없다. AFC가 16강전이 끝난 뒤 추가 등록을 받기로 했기 때문이다. 결국 서울이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16강전까지 이겨야 AFC챔피언스리그에서 박주영을 볼 수 있다.
2015.04.03 I 이석무 기자
  • 정유업계 연봉 1위는..직원은 에쓰오일, 임원은 SK이노베이션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내 정유업체 가운데 직원 평균 연봉은 에쓰오일(S-OIL(010950))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업체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1인당 평균 8972만원의 임금을 지급해 업계 1위에 올랐다. GS칼텍스가 8402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현대오일뱅크가 79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매출 기준 업계 1위인 SK이노베이션(096770)은 6593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에쓰오일,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14~15년인데 반해 SK이노베이션은 평균 10년인 점이 다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임원 보수를 기준으로 하면 SK이노베이션이 가장 높았다. 김창근 이사회 의장이 급여 17억6000만원, 상여 10억원 등 총 27억6500만원을 받았다. 구자영 대표이사 부회장도 급여 9억3000만원, 상여 5억8000만원 등 총 15억1500만원을 수령했다.GS칼텍스 임원 보수도 적지 않았다. 허동수 회장과 허진수 부회장은 각각 급여로만 11억4680만원, 8억471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퇴임한 전상호 사장은 퇴직금 22억6295만원 포함 총 23억3895만원을 지급받았다.나세르 알-마하셔 에쓰오일 대표와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사장의 지난해 보수는 각각 6억4910만원, 6억1400만원이다. ▶ 관련기사 ◀☞ 低유가 기회 잡으려면…정유주에 투자하라☞ 정유업계 '악몽' 계속될까..국제유가, 6년만에 최저☞ 정유업, 주가 상승 촉매제는 1Q 실적 개선-신영☞ 현대오일뱅크, 사상 첫 1%대 회사채 완판☞ [창조경제 리딩기업]에쓰오일, 울산공장 2천억 투자.. 고부가제품 증산☞ [창조경제 리딩기업]GS칼텍스, R&D투자 결실.. 에너지·화학 가치창출☞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사장 "구조혁신으로 낭비요소 제거"
2015.04.01 I 성문재 기자
원화 강세에 기계·전기전자 '악'
  • [코스피 작년 결산]원화 강세에 기계·전기전자 '악'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지난해 이어졌던 원화 강세와 연말 불거졌던 유가 하락이 전기전자와 화학업종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건설업종 역시 적자를 지속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적자폭이 크게 줄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운수창고는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 보통주권 상장법인 706사중 분석제외법인 88사를 제외한 618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3년 2조557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건설업종은 지난해에도 1조1414억원의 순손실을 내면서 적자를 지속했다. 다만 적자폭은 1조원 이상 줄었다.내수와 부동산경기 부진에 신음하던 건설사는 해외 저가물량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부진의 늪에 빠졌다. 지난해 말에는 유가급락까지 이어지면서 간신히 회복세를 보이던 분위기에 찬물이 끼얹어지기도 했다.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부가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서면서 국내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데다, 대우건설(047040)과 GS건설(006360)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는 등 업황이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건설업종의 영업이익 역시 지난 2013년 8508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1조835억원 흑자로 돌아섰다.특히 수출업종은 지난해 이어졌던 원화 강세의 직격탄을 맞았다. 기계의 흑자폭은 94.27% 줄어들면서 가장 큰폭으로 떨어졌고, 통신(83.57%), 철강금속(80.25%), 운수장비(33.94%) 등도 흑자폭이 크게 감소했다.지난해 어닝쇼크 수준의 부진한 성적을 내면서 시장을 출렁이게 했던 삼성전자(005930) 영향으로 전기전자 업종의 순이익 규모 역시 전년비 4.38% 줄었다.유가하락의 대표적 피해주 중 하나로 꼽히는 화학도 전년 대비 727억원(2.15%) 순이익이 감소하는 등 부진을 피해가지 못했다.종이목재는 업종 중 유일하게 적자전환했다. 2013년 58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지난해는 909억원의 순손실을 낸 것이다.반면 내수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전기가스는 흑자폭이 무려 328.03%나 늘어났고, 유통과 서비스도 각각 43.98%와 33.03%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기가스는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전력(015760)의 지난2013년 11월 전기요금 인상이 지난해 성적에 영향을 주면서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2013년 3295억원에 불과했던 전기가스업종의 순이익은 1조810억원으로 급증했다.특히 운수창고업은 택배업의 단가 인상 영향으로 흑자전환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3년 2조1240억원 순손실에서 지난해 3조740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2014년 전년 대비 업종별 당기순이익 증감 현황 (자료: 거래소)▶ 관련기사 ◀☞외국인 투자자 국내 부동산 시장 '노크'☞'3~4인 맞춤' 틈새면적 아파트 분양 봇물..왜?☞대우건설,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 4월 분양
2015.04.01 I 안혜신 기자
"분양가 오르기 전에 집 사자" 인산인해
  • "분양가 오르기 전에 집 사자" 인산인해
  • △반도건설이 지난 27일 김포한강신도시 AB17블록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연 가운데 방문객들이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민간아파트 분양가상한제 폐지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분양가 상승을 대비해 미리 물량을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모델하우스, 청약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4월 1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는 민간택지 내 신규 물량부터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상한제에서 제외되면 건설사들은 분양가 심의를 받지 않고 시장 상황에 맞춰 분양가를 정할 수 있다. 따라서 수요가 많은 인기지역은 주변시세보다 분양가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3월 상한제 아파트를 선점하기 위한 수요자들의 발길은 청약결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결제원의 청약시스템 ‘아파트 투유’에 따르면 이달 신규 분양된 아파트는 모두 41개 사업장으로 수도권이 15개, 지방이 26개다. 이 가운데 순위 내 청약이 마감된 사업장은 모두 30개에 달했다. 수도권에선 10개 사업장, 지방에선 20개 사업장이 모두 순위 내 마감됐다. 수도권에선 화성 동탄2신도시 인기가 가장 높았다. 이달 동탄에서 나온 신규 아파트 4개 블록은 모두 1순위 마감됐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블록과 ‘6.0’ 블록은 각각 평균경쟁률 55대 1, 63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이보다 앞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A34블록 ‘에일린의 뜰’도 1순위 평균 12.89대 1로 마감했고, A11블록에 나온 ‘금성백조 예미지’도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셋집이 동난 경기도 용인도 마찬가지다. 용인 ‘e편한세상 수지’는 평균 8.3 대 1,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는 1.81대 1로 각각 마감했다. 수도권 서부권에선 인천 청라지구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2개 블록이 평균 10.6대 1로 높아진 열기를 실감케 했다. 하지만 같은 GS건설이 김포에 내놓은 ‘한강센트럴자이 2차’는 평균 1.43대 1을 기록했지만 일부 주택형은 미달됐다. 서울에서도 왕십리뉴타운3구역 센트라스가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12.6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지방에서도 부산, 울산, 양산 등 지난해 경쟁률이 높았던 지역의 인기가 여전했다. 부산 ‘국제금융센터역 범양레우스’는 평균 55.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고, ‘부산명지국제 중흥클래스’도 평균 8.22대 1로 마감, 5일 만에 완판됐다. 4월 첫째 주인 이번 주 청약에 들어가는 물량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미 입주자모집공고가 나온 분양가상한제 대상 사업장이다. 지난 27일 문을 연 ‘하남 미사강변리버뷰자이’와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각각 2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도 1만 8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반도건설은 전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전세난과 집값 상승 기대감, 또 청약제도 개편과 맞물려 분양가상한제가 사라지면 분양가가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에 청약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2015.03.29 I 정수영 기자
  • "홈쇼핑 제재, 유통社 과징금으로는 역대 최대"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홈쇼핑·GS홈쇼핑(028150)·현대홈쇼핑(057050)·홈앤쇼핑·CJ오쇼핑(035760)·NS홈쇼핑 등 6개 TV홈쇼핑 사업자에 대해 대규모유통업법을 적용해 143억6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정위는 6개 TV홈쇼핑사에 대한 제재내용을 미래창조과학부에 즉시 통보해 4월 중 실시 예정인 TV홈쇼핑 사업 재승인 심사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서남교 공정위 유통거래과장은 지난 27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홈쇼핑에 부과한 과징금은) 유통업체에 부과한 과징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며 “미래부가 이번 제재 내용을 반영해 재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서 과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검찰에 고발하지 않은 이유는?▲이번에 적발된 피심인의 법 위반 행위중 고발 가능한 행위는 부당한 경영정보 요구 행위였다. 하지만 강제성이 크다고 보기 어려웠고, (이 행위로) 납품업자가 피해를 봤다고 볼 수 있는 증거를 찾기가 어려웠다. 기존 심결례도 참고했다. 지난해 3월 롯데백화점이 매출정보를 요구했던 행위, 올 3월 현대백화점이 경쟁 아울렛의 경영정보를 요구한 행위 등에 대해서도 고발 없이 과징금만 부과했다. (대규모유통업법에 따르면 고발대상이 되는 법위반 행위 유형은 납품업자에게 배타적 거래를 강요하는 행위, 납품업자에게 부당하게 경영정보를 요구하는 행위, 납품업자의 법위반 신고 등을 이유로 불이익을 제공하는 행위 등 세 가지 유형이다. 이번에 TV홈쇼핑 사의 법위반 행위 중 검찰고발이 가능한 법위반 유형은 ‘부당한 경영정보 요구행위’였다)-조사는 언제부터 시작됐나.▲홈쇼핑사에 대한 불공정행위를 조사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4월부터다. 그 이후 지난해 9월말부터 현장조사를 실시했다.-홈쇼핑사들의 불공정거래행위가 언제부터 시작된 건가. ▲오래된 관행일 수 있지만, (이번 제재는) 2012년 1월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것으로 봤다. 하지만 행위 유형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얘기하긴 어렵다. -재승인에 미칠 영향은 ▲재승인 권한은 방송법에 의해 미래부가 갖고 있다. 2월12일 발족한 정부T/F가 미래부에 공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이번 제재 내용도 반영할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제재가 홈쇼핑사에 대한 첫 과징금 부과인가.▲납품업체와 홈쇼핑 간의 불공정행위로 홈쇼핑에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처음이다. 공정거래법이 아닌, 대규모유통업법을 적용해서 과징금을 부과했다. 표시광고법 위반 행위로 인해 과징금을 부과한 사례는 있었다. -과징금이 적은 것은 아닌가. ▲유통업체에 부과한 과징금 중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관련 매출액은 어떻게 잡고 과징금을 부과한 것인가. ▲행위 유형에 따라 전부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으로 얘기하기 곤란하다. 개별 사안에 따라 납품업체가 매입하는 상품대금 기준으로 한 경우도 있고, 정액제로 부과한 것도 있다. -홈쇼핑에사업자에 대한 불공정행위 심사지침은 언제 만드나. ▲하반기 중에 최대한 정교하게 만들 예정이다.
2015.03.29 I 윤종성 기자
  • [재송]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영남제분(002680)=한탑으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업종제한적 상호로 변경하게 됐다고 밝힘.△농우바이오(054050)=농협에서 50억원을 차입했다고 공시. 상환일은 2016년 4월2일.△초록뱀(047820)=최유성 공동대표이사의 사임으로 김기용 공동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휴바이론(064090)=주주 제이제이투자 특별관계자 6인의 특별관계 해소 및 자사주 장내매도에 따라 지분율이 9.59% 하락, 40.62%를 보유 중이라고 공시.△위노바(039790)=최대주주 이승렬씨가 특수관계자의 전환사채 인수에 따라 지분율이 21.75%로 0.8% 증가했다고 공시.△LIG에이디피(079950)=LIG인베니아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공시.△국제디와이(044180)=케이디건설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공시.△완리(900180)=중국 자회사 만리의 작년 영업이익이 405억원으로 전년비 64%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비 18.7% 오른 1658억원을, 순이익은 전년비 57.6% 오른 266억원을 기록. 또 다른 자회사인 복건성진만리자업의 작년 영업이익은 159억원으로 전년비 7% 감소.△씨앤케이인터(039530)=코너스톤알이에이엠 등 6인을 대상으로 3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무학(033920)=강민철, 이수능 각자 대표 체제에서 강민철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고려산업(002140)=전장열, 김영교 각자 대표 체제에서 김영교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 전장열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세아홀딩스(058650)=기존 이순형, 김진규 각자 대표 체제에서 이순형, 서영범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 △GS건설(006360)=자회사 이니마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이 없다”고 공시.△STX엔진(077970)=기존 최임엽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고성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고 신임 대표는 한국델파이 국내외 영업총괄 본부장직과 GMB 코리아 부사장직을 맡은 바 있음. △현대상선(011200)=기존 이석동, 이백훈 각자 대표 체제에서 이백훈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 이석동 대표는 임기 만료에 따라 퇴임. △현대미포조선(010620)=유럽 소재 선주사로부터 1726억원 규모의 PCTC 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 이는 2013년 매출액의 4.3%에 해당하는 수치. 계약 종료일은 2017년 4월 15일. △현대상선(011200)=128억원 규모의 무보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 만기일은 2018년 3월 30일이며, 만기이자율은 10.02% 수준. ▶ 관련기사 ◀☞[전일 주요 공시]②'청부살해 사모님' 영남제분, 한탑으로 상호 변경☞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오늘 주요 공시]②'청부살해 사모님' 영남제분, 한탑으로 상호 변경
2015.03.28 I 염지현 기자
  •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영남제분(002680)=한탑으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업종제한적 상호로 변경하게 됐다고 밝힘.△농우바이오(054050)=농협에서 50억원을 차입했다고 공시. 상환일은 2016년 4월2일.△초록뱀(047820)=최유성 공동대표이사의 사임으로 김기용 공동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휴바이론(064090)=주주 제이제이투자 특별관계자 6인의 특별관계 해소 및 자사주 장내매도에 따라 지분율이 9.59% 하락, 40.62%를 보유 중이라고 공시.△위노바(039790)=최대주주 이승렬씨가 특수관계자의 전환사채 인수에 따라 지분율이 21.75%로 0.8% 증가했다고 공시.△LIG에이디피(079950)=LIG인베니아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공시.△국제디와이(044180)=케이디건설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공시.△완리(900180)=중국 자회사 만리의 작년 영업이익이 405억원으로 전년비 64%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비 18.7% 오른 1658억원을, 순이익은 전년비 57.6% 오른 266억원을 기록. 또 다른 자회사인 복건성진만리자업의 작년 영업이익은 159억원으로 전년비 7% 감소.△씨앤케이인터(039530)=코너스톤알이에이엠 등 6인을 대상으로 3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무학(033920)=강민철, 이수능 각자 대표 체제에서 강민철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고려산업(002140)=전장열, 김영교 각자 대표 체제에서 김영교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 전장열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세아홀딩스(058650)=기존 이순형, 김진규 각자 대표 체제에서 이순형, 서영범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 △GS건설(006360)=자회사 이니마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이 없다”고 공시.△STX엔진(077970)=기존 최임엽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고성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고 신임 대표는 한국델파이 국내외 영업총괄 본부장직과 GMB 코리아 부사장직을 맡은 바 있음. △현대상선(011200)=기존 이석동, 이백훈 각자 대표 체제에서 이백훈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 이석동 대표는 임기 만료에 따라 퇴임. △현대미포조선(010620)=유럽 소재 선주사로부터 1726억원 규모의 PCTC 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 이는 2013년 매출액의 4.3%에 해당하는 수치. 계약 종료일은 2017년 4월 15일. △현대상선(011200)=128억원 규모의 무보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 만기일은 2018년 3월 30일이며, 만기이자율은 10.02% 수준. ▶ 관련기사 ◀☞[오늘 주요 공시]②'청부살해 사모님' 영남제분, 한탑으로 상호 변경☞'청부살해 사모님' 영남제분, 한탑으로 상호 변경
2015.03.27 I 염지현 기자
  • ‘기울어진 운동장’서 골리앗 이긴 삼양통상 개미군단
  • [이데일리 박수익 박기주 기자] 골리앗을, 그것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이겼다.재벌가(家)와 소액주주들의 표 대결로 관심을 끈 삼양통상(002170) 정기주주총회에서 개미군단의 ‘반란’이 성공했다.27일 열린 삼양통상 주총에서 소액주주들은 ‘감사 1인 이상’을 ‘감사 1인’으로 변경하는 회사측 정관변경안건을 반대 39.2%, 찬성 60.8%로 부결시켰다. 특별결의사항인 정관변경은 주총출석 의결권 3분의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데, 소액주주들이 지분 28.7%를 모았고 조광피혁(004700)도 반대표에 동참하면서 정관변경 부결을 이끌어냈다.이어서 진행된 감사선임에서는 주주제안 후보 강상순 전 LG유플러스 네트워크팀장을 비상근감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찬성 74.9%, 반대 25.1%로 통과됐다.삼양통상의 이번 주총 결과는 △적대적 인수합병(M&A)과 같은 경영권 분쟁 사례가 아니고 △대주주 지분율 50%를 넘는 굴지 대기업 계열사를 상대로 △소액주주에 불리한 제도적 장애물을 극복하고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국내 소액주주운동사(史)에 또 하나의 획을 긋는 사건으로 평가받는다.현행 상법상 주주제안은 주주총회 6주 전까지 해야 하지만, 회사가 발표하는 주주총회 안건공고는 주총 2주 전까지만 하면 된다. 삼양통상은 이를 적극 활용, 소액주주들이 주총 6주전 비상근감사 선임안건을 주주제안으로 전달하자, 주총안건공고를 통해 ‘감사1명 이상’을 ‘감사 1명’으로 바꾸는 정관변경안을 내놓았다. 주주들은 회사의 카드를 알 수 없는 가운데 주주제안을 전달한 반면 회사는 주주들의 카드를 파악한 뒤 대응전략을 세운 것이다. 만약 회사 측 정관변경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더라면, 현재 재직 중인 회사측 상근감사 외에 새로운 감사를 선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사라져, 주주제안 안건은 자동 폐기될 예정이었다. 정관변경은 일반안건보다 가결요건이 엄격한 특별결의사안이긴 하지만 삼양통상은 이미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51%를 확보한 상황이어서 회사 측에 유리한 국면이기도 했다. 회사와 주주가 만나는 주총을 ‘축구장’에 비유하면, 삼양통상 주총은 경기 시작 전부터 평평하지 않고 한쪽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기울어진 운동장’에서의 승부는 결국 골리앗이 아닌 개미군단 ‘다윗’의 승리로 끝났다이로써 주주제안으로 선출된 강상순 감사는 회사측 상근감사와 동등한 지위를 확보, 앞으로 3년 임기 동안 회사의 회계·업무 감사를 수행한다. 또 이사회에 출석해 의견을 진술할 수 있고, 임시주총 소집 청구, 자회사에 대한 영업보고 요구 등의 권한도 가진다. 채이배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회계사는 “삼양통상 주총 결과는 경영권분쟁이 아닌 일반적 상황에서도 소수주주들의 적극적 감시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받은 사례로 의미가 있다”며 “주주제안으로 선출된 감사가 제대로 역할을 해주면 기업가치 증가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한편 삼양통상은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사촌형 허남각 회장(지분율 20%)이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공정거래법상 GS그룹 계열로 속해 있지만, 독립 경영을 하고 있다. 허남각 회장의 아들이자 GS가(家) 장손 허준홍 GS칼텍스 상무도 지분 20%를 보유 중이다. ▶ 관련기사 ◀☞ 삼양통상 '소액주주 반란'…주주제안 감사 선임☞ [일문일답]삼양통상 주주, "소액주주 권리 찾는 '변곡점"☞ 삼양통상, 주주 監事 선임 제안하자 정관변경으로 '맞불'☞ 주주제안은 왜 '찻잔 속 태풍'에 그치나☞ ‘監事’자리 겨냥하는 주주들
2015.03.27 I 박수익 기자
  • [마감]코스닥 640선 턱걸이…외국인 매도 이틀째 약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이틀째 하락했다.2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포인트(0.38%) 내린 640.12로 마감했다. 0.53% 상승하며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이 물량을 쏟아내기 시작한 오전 10시께부터 약세로 전환, 한때 64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개인은 홀로 827억원 순매수하며 상승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외국인이 510억원, 금융투자와 투신을 앞세운 기관이 277억원 순매도하며 상승세를 저지했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업종별로는 운송, 섬유의류가 2% 내렸으며, 음식료 담배, 일반전기전자, 통신장비, 디지털콘텐츠 등이 내렸다. 종이목재는 4% 올랐으며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등이 전날보다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보합으로 마감했으며 다음카카오(035720), 동서(026960), 이오테크닉스(039030), 내츄럴엔도텍(168330), GS홈쇼핑(028150) 등이 올랐다. 반면 CJ E&M(130960), 파라다이스(034230), 컴투스(078340), 메디톡스(086900) 등은 하락 마감했다.세부 종목별로는 한빛소프트(047080)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맛봤다. 모바일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 ‘FC매니저 모바일 2014’를 내달 텐센트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최근 분기매출 3억원 미만 사유로 거래정지 해프닝을 겪었던 엔티피아(068150)는 단순 기재상의 오류라고 이날 해명하면서 상한가로 직행했다.블루콤(033560)은 최근 주가 하락폭이 과도하다는 증권사 분석에 7%대로 강세 전환했다. 아프리카TV(067160)는 프로야구 개막을 하루 앞두고 중계 서비스 매출 향상 기대에 6%대로 올랐다.한편 텐센트와의 제휴 소식에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바른손이앤에이(035620)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한가 직전까지 하락했다. 케이디미디어(063440)는 67만여주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단 소식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완리(900180),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 등 중국기업주도 10%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이날 거래대금은 3조1523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5억7714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한 37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를 비롯해 610개 종목이 내렸다. 56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5.03.27 I 정병묵 기자
분양 열기 '지속'…청약접수 9곳
  • [부동산캘린더]분양 열기 '지속'…청약접수 9곳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분양시장이 본격적인 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건설사들이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27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4월 첫째 주에는 청약접수 9곳, 당첨자 발표 13곳, 당첨자 계약 15곳, 모델하우스 개관 8곳 등이 예정돼 있다. 대방건설은 2일 세종 3-2생활권 M3블록에 공급하는 ‘대방노블랜드’(전용면적 59~84㎡ 1002가구) 아파트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세종시 내 주요 교통수단인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코스트코(예정) 등의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한국토지신탁은 강원 양양군 양양읍 서문리 363-5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양양 코아루’(전용 73㎡ 170가구)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이 아파트의 동해고속도로 양양IC, 양양시외종합터미널, 양양국제공항 등이 가까이 있다. 또 동서고속도로(동홍천-양양 구간)와 동해고속도로(양양-속초 구간)의 연장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이 편리하다. 인근에 농협하나로마트, 양양군청 등의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양양중·고, 양양여중·고 등도 가까워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GS건설(006360)도 같은 날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 공급하는 ‘미사강변리버뷰자이’(전용 91~132㎡ 555가구)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 아파트는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강일역과 미사역이 2018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인근에 중심상업지구와 수도권 최대 교외형 복합 쇼핑몰 하남 유니온스퀘어도 조성된다.롯데건설은 3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전용 59~84㎡ 1236가구) 아파트 모델하우스의 문을 연다. 이 아파트는 서울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금천구청, 금나래아트홀, 도서관, 안양천 수변공원 등의 편의시설도 있다. 대우산업개발은 4일 충남 천안시 청당동 295-3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이안 청당동’(전용 59~84㎡ 713가구)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KTX 천안아산역을 차량으로 10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홈플러스, 청수호수공원 등이 있고 청당초, 가온중, 청수고, 천안여고, 선문대 천안캠퍼스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 관련기사 ◀☞GS건설, `오산시티자이` 입주민 헬스케어 프로그램 운영☞올 상반기 위례·광교·동탄2·하남미사 '빅4' 분양 대전☞GS건설, 서울 마포에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 분양
2015.03.27 I 신상건 기자
GS, 10년간 외형 3배 성장.."100년 장수기업 토대 구축"
  • GS, 10년간 외형 3배 성장.."100년 장수기업 토대 구축"
  • GS그룹의 10년간 자산과 매출 변화(단위: 원, 자료; GS)[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재계 순위 7위 GS그룹이 오는 31일 출범 10주년을 맞는다. 허창수 GS 회장은 “올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100년 장수기업의 플랫폼을 마련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의 사례를 통해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GS는 지난 10년간 에너지, 유통, 건설 등 주력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그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해 발전 등 에너지사업 전반, 무역 상사와 중공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했다.27일 GS(078930)에 따르면 출범 당시 매출 23조원, 자산 18조7000억원이던 GS그룹의 외형은 지난해 매출 63조3000억조원(잠정), 자산 58조2000억원(잠정)으로 약 3배 성장했다. GS는 단순한 외형성장에만 그치지 않고 수출 기업으로의 변신을 추구했다. 그 결과 2004년 매출 중 수출 비중은 7조1000억원으로 약 30%에 머물렀지만 지난해에는 수출 및 해외매출 34조3000억원을 달성해 수출 비중을 54%까지 끌어올렸다. GS는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주요 계열사별로 기술과 품질 혁신에 집중했다. GS칼텍스는 고도화 시설에 투자하고 GS리테일은 ‘선택과 집중’의 사업구조 개편을 완수했다. GS홈쇼핑은 해외진출에 나섰고 GS건설은 해외매출 비율을 비약적으로 증가시켰다. GS는 또 GS EPS, GS글로벌, GS엔텍, GS E&R 등의 인수합병(M&A)을 마다하지 않았고 GS에너지 등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도 단행했다.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성장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GS 관계자는 “출범 이후 미국발 금융위기와 유로존 재정위기, 장기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위기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허창수 회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가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목표는 반드시 달성해 내겠다는 의지와 실행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100년 장수기업, 초일류 기업을 향한 새로운 역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창조경제 리딩기업]GS칼텍스, R&D투자 결실.. 에너지·화학 가치창출☞ GS건설, `오산시티자이` 입주민 헬스케어 프로그램 운영☞ [이거 먹어봤니]GS25, 아이스음료 '팝앤카페' 출시☞ GS리테일, 담배값 인상으로 영업익 증가…목표가↑-흥국☞ GS리테일, 주당 600원 현금배당 31일 지급키로☞ GS건설, 서울 마포에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 분양☞ GS25 "옥션에서 주문해도 1+1 혜택이"☞ [특징주]GS, 1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전망에 '강세'☞ GS, 중장기 성장성·높은 배당수익률에 주목..'매수'-신한☞ [봄 분양대전]GS건설, 이달 '미사강변리버뷰자이' 선보여☞ GS홈쇼핑, 권수영 사외이사 신규선임☞ GS홈쇼핑, 구희권 사외이사 재선임☞ GS25 "편의점에서 토익성적표 출력하세요"☞ GS파워, 대우 포천복합발전소 위탁운영..발전소 운영노하우 취득☞ GS건설 '문성파크자이' 모델하우스…2만3천여명 방문
2015.03.27 I 성문재 기자
  • 현대重 "올 매출 24.3조원, 수주 229억5천만불 목표"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중공업이 2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가삼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유국현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유국현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이사 선임과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4개 안건이 가결됐다.배당은 지난해 대규모 적자의 영향으로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최길선 현대중공업(009540) 대표이사 회장은 “지난해 대내외의 어려움이 겹치면서 경영환경이 크게 악화돼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이어 “올해도 세계 경기 침체와 유가 하락, 경쟁심화 등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난 40여 년간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온 저력을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이 하나가 돼 경쟁력을 회복하고 재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현대중공업은 작년 매출 23조4635억원, 영업손실 1조9232억원, 당기순손실 1조7547억원을 기록했으며, 자산총액은 31조 9994억원으로 감소했다.올해는 매출 24조3259억원, 수주 229억5000만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관련기사 ◀☞ 현대重, '활력 프로그램'으로 분위기 쇄신 나서☞ 현대重, 고 정주영 명예회장 추모행사 잇달아 개최☞ 지난해와 달라진 GS·현대重…시총 규모 확대☞ 현대重, 국내 최초 10.5세대 LCD로봇 개발☞ [채용정보]현대車 현대重 현대油 신입 공채 13일 마감☞ 현대重, 직원에게 1500억 격려금 지급☞ [포토]현대重, 국내 최대 1만t급 해상크레인 준공☞ 현대重, 새 인적성검사 '해치'로 신입사원 뽑는다
2015.03.27 I 정태선 기자
  • 삼양통상 '소액주주 반란'…주주제안 감사 선임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대주주와 소액주주의 표 대결로 관심을 끈 GS(078930)그룹 계열사 삼양통상(002170)의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들의 반란이 성공했다. 삼양통상은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번 주총의 가장 쟁점이 됐던 의안은 회사 측이 제시한 ‘정관 변경의 건’이었는데 이 안건이 찬성 60.8%, 반대 39.2%로 부결됐다. 정관변경은 특수 결의 사항이기 때문에 3분의 2의 찬성이 있어야 가결된다.소액주주들은 이번 주주총회를 앞두고 삼양통상에 상근감사 외에 새로운 비상근감사를 추가로 선임하자는 주주제안을 내놨다. 투명한 경영을 위해 감사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삼양통상은 이 안건을 무효화하기 위해 감사의 수를 ‘감사 1인 이상’으로 명시한 기존 정관을 ‘감사 1인’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주총에 상정하기로 했다. 만약 이 안건이 원안대로 처리되면 소액주주가 제안한 감사 선임 안건은 자동 폐기순서를 밟을 예정이었다.하지만 이 같은 회사 측 입장에 반발해 소액주주들이 지분 28.7%를 모았고, 여기에 조광피혁(004700)(6.08%)도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정관 변경 관련 안건이 부결됐다. 이어 진행된 비상근감사 선임과 관련된 표결에서는 지배주주의 의결권이 3%로 제한된다는 현행법을 적용 받으면서 찬성 74.9%, 반대 25.1%로 무난하게 가결됐다.이에 따라 삼양통상 비상근감사에 강상순 전 LG유플러스 네트워크팀장이 선임됐다. 강기혁 소액주주 대표는 “현재 삼양통상이 경쟁사에 비해 영업이익률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주가 제안한 감사를 통해 투명하게 재무상황을 파악해 문제점을 지적하면 회사로서도 좋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2015.03.27 I 박기주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