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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홈쇼핑 대기업, 中企 해외진출 조력자로 나선다
  • 국내 홈쇼핑 대기업, 中企 해외진출 조력자로 나선다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국내 홈쇼핑 대기업 해외 협력 바이어들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조력자로 거듭난다. 중소기업청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및 코트라와 공동으로 27~28일 이틀간 63컨벤션센터에서 ‘2015년 온라인·홈쇼핑 글로벌 유통망 워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행사에는 국내 중소기업 200개 업체와 해외 유통망 바이어 36개 업체, 홈쇼핑 대기업 4개 회사의 국내·해외 구매담당자 47명이 참석한다. 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해외로 나가지 않고도 해외 홈쇼핑 및 온라인 유통기업의 구매담당자와 직접 만나 수출 상담 및 제품 홍보를 진행할 수 있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중국, 미국, 중동, 중남미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 및 해외 홈쇼핑 관계자가 연사로 참가해 해외 온라인 및 홈쇼핑 시장정보와 입점 전략을 발표한다. 228일 수출상담회에서는 GS·현대·CJ·롯데 등 국내 홈쇼핑사와 온라인 유통망 기업 등 36개 유통회사의 바이어를 초청해 중소기업과 개별 수출상담회를 실시한다.홈쇼핑 분야에서는 GS·현대·CJ·롯데의 4개 홈쇼핑 대기업이, 온라인 분야에서는 중국·인도·동남아·중동 등 해외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유통 대기업이 해외 유통망 진출을 위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 개최로 내수 중소기업이 해외 유통시장 입점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며 “대-중소기업 협력으로 홈쇼핑·전자상거래 분야에서의 해외진출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27 I 채상우 기자
  • [마감]코스닥, 8일만에 다시 700선 하회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닥이 사흘 연속 울상을 지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이후 투자심리이 위축되면서 지수가 1% 넘게 급락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47포인트(1.34%) 내린 699.19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705.70으로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폭을 확대하면서 낙폭을 넓혀갔다. 장중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긴 했지만 내림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6억원, 2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52억원 순매도했다. 금융투자 사모펀드 보험 등에서 매물을 내놨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 81억원 매수 우위 등 총 8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1%) 종이목재(1.5%) 건설(0.9%) 등이 강세를, 인터넷(-4.4%) IT 소프트웨어(-2.4%) 화학(-2.0%) 기타서비스(-2.0%)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1.40% 내린 7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소비관련주는 살아있었다. 중국 재정부는 최근 중국으로 들어오는 일부 소비재 관세를 평균 50% 낮추기로 했다. 보령메디앙스(014100) 등이 급등했다. 여기에 중국 시장에 마스크팩을 선뵌다는 소식에 뉴프라이드(900100), 리젠(03834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내츄럴엔도텍(168330) 또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전날 발표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백수오 원료 사용제품 수거검사 결과에서 자율 회수 조치키로 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는 소식에 급락했던 국순당(043650) 역시 하루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원익IPS(030530)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산업에서 외형 성장이 지속되는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이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다음카카오(035720) 동서(026960) 파라다이스(034230) CJ E&M(130960) 산성앨엔에스(016100) 등이 하락했고 메디톡스(086900) GS홈쇼핑(028150) 이오테크닉스(039030) 컴투스(07834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등이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7067만주, 거래대금은 3조492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해 26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39개 종목이 내렸다. 4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하락 전환..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코스닥 7년5개월 최고…시가총액 사상 최대 경신☞[마감]코스닥 "720 뚫자"...외인 매수에 지지선 확보
2015.05.27 I 경계영 기자
서울면세점 7개社 카드 모두 공개..'불꽃 경쟁 예고'(종합)
  • 서울면세점 7개社 카드 모두 공개..'불꽃 경쟁 예고'(종합)
  • 대기업 7개사가 확정해 발표한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 예정지.[이데일리 최은영 기자] 유통·패션 전문기업 이랜드그룹이 다음달 1일 입찰 예정인 서울시내 면세점 도전을 공식화하고 후보지를 최종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랜드를 마지막으로 서울시내 면세점 유치 경쟁에 나서는 대기업 7개사의 카드가 모두 공개되면서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27일 이랜드그룹은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에 참여하며 후보지로는 GS건설과 함께 특1급 호텔로 개발하려던 홍대 입구 마포 서교동 서교자이갤러리 부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노종호 이랜드 면세사업법인 대표이사 내정자(가운데)가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모예밍 중국완다그룹 부회장 겸 여행사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사무엘 왕 듀퓨리 아시아태평양 총괄사장(왼쪽에서 첫번째)과 ‘이랜드 면세사업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랜드는 애초 사업예정지로 김포공항 인근과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송파 등 기존 이랜드의 유통매장이 있는 곳을 유력하게 검토해왔으나 입찰 마감일을 5일여 남겨두고 제3의 장소로 입지를 변경했다. 이랜드는 부지면적 6735㎡(2037평)인 이곳에 연면적 1만4743㎡(4459평) 규모의 서부권 유일의 차별화된 면세점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홍대 지역은 최고의 관광지로 이미 급부상했으며, ‘이대-신촌-홍대’와 한강은 물론 K-컬처의 허브인 상암동까지 바로 연결돼 새로운 면세점이 들어서기에 최적의 장소”라면서 “기존 면세점과의 입지 차별화는 물론, 서울 서부권 상권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면세점 사업을 보다 규모있게 추진하기 위해 중국 최대 여행사, 세계 최대 면세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실도 명시했다. 이랜드는 최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중국완다그룹 부회장 겸 여행사 대표인 모예밍, 세계 최대 면세기업 듀프리의 아시아태평양총괄사장인 사무엘 왕과 함께 ‘이랜드 면세사업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듀프리는 면세점 사업이 처음인 이랜드를 도와 면세사업 운영 노하우를 지원하며, 완다그룹 여행사는 중국 VIP 고객을 연간 100만 명 이상 한국으로 송출하는데 합의했다. 이랜드 측은 “전 세계 2000여개 매장을 보유한 듀프리는 글로벌 명품 소싱 능력을 활용해 면세점의 핵심 콘텐츠인 명품과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공급을 지원한다. 또 완다그룹 여행사와 함께 기존 저가 쇼핑 관광으로 중국 내 한국여행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수준 높은 여행상품으로 다른 나라로 빠져나가고 있는 중국 관광객을 한국으로 다시 끌어들이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한화갤러리아와 SK네트웍스가 각각 면세 사업 예정지로 정한 ‘여의도 63빌딩’과 ‘동대문 케레스타’.이랜드의 시내면세점 도전은 그룹의 부문별 6개 사업이 면세점 사업과 최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이뤄졌다. 이랜드는 중국시장에 진출해 성공한 대표적인 한국기업으로 꼽힌다. 1994년 중국에 진출해 티니위니·로엠·스파오 등 44개 브랜드를 론칭, 73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면서 한해 3조원에 육박하는 연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이 해외 관광객과 면세점 고객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이랜드가 21년간 중국에 진출해 얻은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이번 면세사업에 총동원할 것”이라면서 “중국 소비자를 가장 잘 아는 기업이라는 이랜드만의 강점을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가 마지막으로 사업예정지를 발표하면서 2장의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신세계(004170)는 서울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을 면세점 후보지로 정하고 명품 면세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롯롯데면세점이 서울시내면세점 사업 후보지로 확정해 발표한 ‘동대문 피트인’.데면세점은 동대문 피트인을 SK네트웍스(001740)는 동대문 케레스타, 이랜드도 서교동 서교자이갤러리로 최종 후보지를 정하면서 과반이 넘는 4개사가 중국인 관광객 밀집 지역인 명동 인근을 비롯해 홍대, 동대문을 사업예정지로 선택했다. 호텔신라(008770)와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손을 잡은 HDC신라면세점은 용산 아이파크몰에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심형 면세점’을 세우겠다고 공표했다. 한화(000880)갤러리아는 여의도 63빌딩에, 현대백화점·모두투어 등 합작법인은 삼성동 무역센터점에 각각 면세점을 설립할 예정이다. 서울시내면세점은 6월1일까지 서류 접수, 심사를 거쳐 7월 중 새로운 사업자(대기업 2곳, 중소·중견 1곳)가 가려진다 . 국내 유통 대기업들이 서울 시내 면세점 후보지로 점 찍은 ‘용산 현대아이파크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신세계백화점 소공동 본점’(사진 위부터 시계방향)
2015.05.27 I 최은영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큰손들, 한국 제품에 러브콜"
  • "글로벌 전자상거래 큰손들, 한국 제품에 러브콜"
  • 김성수 KOTRA 전략마케팅 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KOTRA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KOTRA는 수출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을 대거 초청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유통망 진출을 지원한다. KOTRA는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27일부터 이틀간 63컨벤션센터에서 ‘2015년 온라인·홈쇼핑 글로벌 유통망 위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우리 중소기업의 글로벌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글로벌 온라인 유통망 및 해외 홈쇼핑 방송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다.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로 직접 나가지 않고도 해외의 대형 전자상거래망을 활용해 해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행사에는 글로벌 전자상거래기업 및 홈쇼핑 기업 50여 개사가 참가해 국내 기업 200여 개사와 우리나라 제품을 소싱하기 위한 일대일 상담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온라인·홈쇼핑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과 중소기업 해외 홈쇼핑 방송 지원을 위한 제품 품평회 등을 병행한다. 첫째 날 열린 온라인·홈쇼핑 포럼에서는 중국, 미국, 중동, 중남미의 주요 유통 전문기업 및 해외 홈쇼핑 방송 채널이 연사로 참가해 해외 온라인 및 홈쇼핑 시장 정보와 입점 전략을 소개했다.또 둘째 날 열리는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2위의 B2C 전자상거래 사이트 제이디닷컴(JD.com), 인도 1위의 B2C사이트 플립카트(Flipkart), 동남아 지역 10위의 B2C 사이트 라자다(Lazada)를 비롯한 해외 유력 홈쇼핑 기업 50여 개사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우리 기업 200여 개사와 일대일 상담을 갖고, 해외 유통시장 입점 가능성을 타진한다.특히 KOTRA는 지난해 기준 1조 471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글로벌 B2C 전자상거래 시장으로의 진출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전면적으로 협력, 15개국에서 내로라하는 대형 온라인 유통사와 홈쇼핑 사업자를 초청했다. 아울러 이날 열리는 ‘중소기업 해외홈쇼핑 방송 지원사업 제품 품평회’에서는 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해외 진출 TV홈쇼핑 4개사의 현지 MD들이 참가해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시연해보고 관계자와의 상담을 추진한다. 품평회를 통해서 최종 선정된 기업의 제품은 해외 홈쇼핑 방송을 지원받게 된다.김성수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수출 성장이 저조한 시기에 매년 두 자리 수이상 확대되고 있는 전자상거래 시장은 우리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해외 시장 진출의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전자상거래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인도 1위 B2C 사이트 플립카트(Flipkart) 관계자가 발표하고 있다. KOTRA제공.▶ 관련기사 ◀☞ KOTRA, "서비스 한류, 수출 물꼬 튼다"☞ KOTRA, '한·우즈벡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KOTRA-KOICA, 최초로 '미얀마식 KOTRA' 세운다☞ KOTRA 글로벌취업상담회, 청년들로 '북새통'☞ KOTRA, 한류스타 장서희와 함께 中企 한류마케팅 지원☞ KOTRA, 5월 마지막 주 '수출부진타개 주간' 운영☞ KOTRA, 中 중부 투자무역박람회 참가..최대 규모 한국관☞ KOTRA "저유가시대, 산유국 시장전략 새로 짜라"☞ KOTRA, 태국 LINE SHOP 입점 지원 상담회 개최☞ KOTRA, 한-불가리아 수교 25주년 맞아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KOTRA, '한-베트남 FTA 활용설명회' 개최..200여개사 참가☞ KOTRA, 외국인 투자가 대상 '문화체험행사' 개최☞ KOTRA, 고객중심 서비스 혁신 다짐..실천 6계명 발표
2015.05.27 I 정태선 기자
이랜드, 서울면세점 히든카드..'완다-듀프리와 홍대 공략'
  • 이랜드, 서울면세점 히든카드..'완다-듀프리와 홍대 공략'
  • 노종호 이랜드 면세사업법인 대표이사 내정자(가운데)가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모예밍 중국완다그룹 부회장 겸 여행사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사무엘 왕 듀퓨리 아시아태평양 총괄사장(왼쪽에서 첫번째)과 ‘이랜드 면세사업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유통·패션 전문기업 이랜드그룹이 서울시내 면세점 입찰을 공식화하고 후보지를 최종 발표했다. 이랜드그룹은 27일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에 참여하며 후보지로는 GS건설과 함께 특1급 호텔로 개발하려던 홍대 입구에 위치한 마포 서교동 서교자이갤러리 부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랜드는 애초 사업예정지로 김포공항 인근과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송파 등 기존 이랜드의 유통매장이 있는 곳을 유력하게 검토해왔으나 입찰 마감일을 5일여 남겨두고 제3의 장소로 입지를 변경했다. 이랜드는 부지면적 6735㎡(2037평)인 이곳에 연면적 1만4743㎡(4459평) 규모의 서부권 유일의 차별화된 면세점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홍대 지역은 최고의 관광지로 이미 급부상했으며, 이대-신촌-홍대와 한강은 물론 K-컬처의 허브인 상암동까지 바로 연결돼 새로운 면세점이 들어서기에 최적의 장소”라면서 “기존 면세점과의 입지 차별화는 물론, 서울 서부권 상권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면세점 사업을 보다 규모있게 추진하기 위해 중국 최대 여행사, 세계 최대 면세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실도 명시했다. 이랜드는 최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중국완다그룹 부회장 겸 여행사 대표인 모예밍, 세계 최대 면세기업 듀프리의 아시아태평양총괄사장인 사무엘 왕과 함께 ‘이랜드 면세사업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듀프리는 면세점 사업이 처음인 이랜드를 도와 면세사업 운영 노하우를 지원하며, 완다그룹 여행사는 중국 VIP 고객을 연간 100만 명 이상 한국으로 송출하는데 합의했다. 이랜드 측은 “전세계 2000여개 매장을 보유한 듀프리는 글로벌 명품 소싱 능력을 활용해 면세점의 핵심 콘텐츠인 명품과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공급을 지원한다. 또 완다그룹 여행사와 함께 기존 저가 쇼핑 관광으로 중국 내 한국여행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수준 높은 여행상품으로 다른 나라로 빠져나가고 있는 중국 관광객을 한국으로 다시 끌어들이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이랜드의 시내면세점 도전은 그룹의 부문별 6개 사업이 면세점 사업과 최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이뤄졌다. 이랜드는 중국시장에 진출해 성공한 대표적인 한국기업으로 꼽힌다. 1994년 중국에 진출해 티니위니·로엠·스파오 등 44개 브랜드를 론칭, 73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면서 한해 3조원에 육박하는 연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이 해외관광객과 면세점 고객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만큼 이랜드가 21년간 중국에 진출해 얻은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이번 면세사업에 총동원할 것”이라면서 “중국 소비자를 가장 잘 아는 기업이라는 이랜드만의 강점을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27 I 최은영 기자
온·오프라인 허무는 O2O 상거래 "강점으로 승부하라"
  • 온·오프라인 허무는 O2O 상거래 "강점으로 승부하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우리나라에서도 온·오프라인 통합(O2O, Online to Offline)상거래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지만, 마지막에 누가 웃을지는 속단하기 어렵다.지난해 6월 SK플래닛의 ‘시럽’, 얍컴퍼니의 ‘얍’이 진출한 뒤 통신3사와 네이버·다음카카오가 뛰어든 것은 물론 롯데그룹, 식품전문업체인 SPC그룹, 종합유통업체인 BGF리테일·GS리테일도 직접 온라인을 구축해 오프라인 매장과 연결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하지만 기업군( 群)에 따라 경쟁력이 다르다. 통신사나 포털은 오프라인 업체를 연결시켜주는 중개형 서비스에 강하고, 비콘(Beacon) 기반의 서비스들은 가입자 위치정보 덕에 오프라인 쇼핑 시 정보나 혜택을 주는 구매 지원에 강하다. 또한 전국 매장을 갖고 있는 유통기업들은 인터넷이나 모바일 앱으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찾아가는 옴니채널(Omni-channel) 서비스에서 두각을 나타낼 전망이다.KT와 SPC는 지난 3월 서울 주요 상권에 개방형 비콘 인프라를 활용한 마케팅 시범사업을 했다. 사진은 SPC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비콘을 통해 받은 쿠폰을 시연하는 모습이다. KT제공 ◇아직은 약점 극복 못해..하반기 특화 서비스 예상‘시럽’이나 ‘얍’은 비콘(Beacon)이라는 근거리통신(블루투스) 기술과 앱 방식을 이용하고, 통신사는 모바일 통화플랫폼 기반 커머스를 내세운다. 인터넷 기업은 검색과 SNS의 강점을, 유통기업은 오프라인 매장의 친숙함과 신뢰성을 활용한다.하지만 비콘 방식은 앱을 설치한 고객이 매장 주변을 지나가면 진행 중인 이벤트 쿠폰을 받을 수 있지만 별도 앱 다운로드라는 불편함이 있다. 업계 1위 다운로드를 자랑하는 ‘시럽’의 경우 1400만 명이 다운받았지만, 실제 활용 횟수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등이 추진하는 통화플랫폼 방식 역시 구체적인 서비스를 상용화하지 못했다. SK텔레콤 ‘T전화’는 피자집 등을 상대로 상담원과 통화하면서 동시에 내 스마트폰 화면으로 메뉴를 보면서 결제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고, LG유플러스도 비슷한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11월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업체 제로웹과 제휴해 중소 소매점을 상대로 전화를 걸면 동시에 광고와 간편 결제가 이뤄지는 모델을 추진 중이다.네이버의 ‘샵윈도’나 다음카카오의 ‘옐로아이디’는 포털 플랫폼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SNS나 결제를 붙인다는 강점은 있지만, 모바일 쇼핑의 선배격인 소셜 커머스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쿠팡’ 같은 소셜커머스의 주이용자 층인 20, 30대가 주고객인 것이다.유통기업들 역시 직접 비콘을 구축해 쿠폰을 날리는 것 외에 모바일을 대하는 사용자 경험에 적합한 플랫폼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숙제가 있다. SPC그룹은 O2O 시장 선점을 위해 모바일 플랫폼 전문업체인 아이지에이웍스와 함께 합작법인 ‘해피모바일’을 만들기도 했다.올해 말까지는 O2O를 둘러싼 가맹점 제휴와 간편결제 개발 등 인프라 투자와 함께 합종연횡이 이뤄지는 춘추전국 시대가 지속할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작년 6월 시럽과 얍이 비콘 방식의 서비스를 처음으로 시작한 뒤 예전보다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을 지나갈 때 쿠폰을 주는일이 많아 졌지만, 여전히 매장 점주는 매출 기여도를 별로 느끼지 못하고 익숙하지 않다”면서 “올해 하반기가 돼야 O2O에 대한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나오고 내년 쯤 시장이 열릴 것 같다”고 말했다.KT경제경영연구소는 지난해 모바일 상거래 규모와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는 모바일 결제 비율을 토대로 국내 O2O 시장 규모를 약 15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시럽 오더(Syrup Order)’가 대학가 커피전문점의 음료를 반값으로 할인 판매하는 ‘반 값 커퓌, 페스티이-벌’ 이벤트를 5월 27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 시럽 오더는 사용자 주변 500m 또는 지역별 원하는 카페를 검색해 메뉴를 주문 및 결제한 후, 픽업알림이 오면 매장에서 줄 서지 않고 빠르게 음료를 수령할 수 있다. SK플래닛 제공
2015.05.27 I 김현아 기자
  • [투자의맥]모디노믹스로 조선·스마트폰·화학 수혜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KDB대우증권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방한으로 인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조선주, 스마트폰 관련주, 화학주가 ‘모디노믹스’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노아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1일 “인도 모디 총리가 한국 기업들에게 투자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했다”며 “여기에 한국과 인도가 2010년 1월1일 발효된 기존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개선하기로 한 만큼 일부 업종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선 모디노믹스의 정책 가운데 한국에서는 제조업 육성정책인 ‘Make in India’와 전자통신 분야 관련정책인 ‘Digital India’ 관련주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제조업에서는 우선 조선주를 꼽았다. 특히 모디 총리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건조할 조선소 건설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방문한 현대중공업의 경우 이미 인도 현지에 진출해 있기 때문에 투자 측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분석했다. 전자통신 분야에서는 스마트폰 관련주를 유망업종으로 봤다. 인도 현지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진출해 있는데 이 중에서도 삼성전자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이 지난 1분기 기준으로 27.8%를 기록해 1위기 때문에 정책 효과에 따른 수혜를 기대해볼 만 하다고 판단했다. 한국과 인도 간 CEPA 개정으로 관세율이 개선되면 화학주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인도가 한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상위 품목 10개는 주로 화학, 전자전기, 기계 등 대형 수출주인데 이 중에서도 일본과의 관세율 측면에서 불리했던 세부 품목이 화학, 기계였다는 것. 노 연구원은 “특히 수출 규모가 큰 화학업종이 협정 개정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를 입을 것”이라며 “화학 업종 중에서도 기유를 생산하고 있고 인도로 수출하고 있는 기업은 SK이노베이션(096770)과 S-Oil, GS(078930) 정도”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전일 특징주]②항공·정유주, 유가하락에 '희비'☞[오늘 특징주]②항공·정유주, 유가하락에 '희비'☞백석현 SK해운 사장 "다르게 하니 성과..가을부턴 더 좋아질 것"
2015.05.21 I 권소현 기자
최경주 "네 번째 우승" vs 허인회 "거수경례 재연"..
  • 최경주 "네 번째 우승" vs 허인회 "거수경례 재연"..
  • 19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GC 오션코스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공식포토콜에서 최경주, 박상현, 김비오, 김승혁이(왼쪽부터)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골퍼들이 드디어 다 모였다. 해외파와 국내파 선수들의 대결의 장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이다.해외파 선두 주자는 역시 최경주(45·SK텔레콤)다. 올해 최경주가 선택한 국내 첫 대회인 SK텔레콤 오픈은 21일부터 나흘간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7241야드)에서 열린다. 최경주는 2003년과 2005년, 2008년에 정상에 올라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7년 만에 노리는 네 번째 우승컵이다.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PGA 투어에서는 2011년 이후 우승 소식이 없지만 지난주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공동 28위에 오르는 등 파괴력은 여전하다.디펜딩 챔피언 김승혁(29)의 타이틀 방어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올해부터는 일본투어에 집중하고 있지만 생애 첫 우승컵을 안겨준 뜻깊은 대회라 출전을 결정했다. 대회 2연패는 박남신(56)이 1999년과 2000년에 기록했고, 위창수(43)가 2001년과 2002년에 기록한 바 있다. 김승혁이 올해 우승을 차지한다면 박남신, 위창수에 이어 13년 만에 역대 3번째로 2연패를 기록한 선수로 남게 된다.김경태(29·신한금융그룹), 김형성(35·현대자동차) 등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도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한다.이에 맞서는 국내파들의 면면도 만만치 않다. 지난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프로 데뷔 10년 만에 첫 우승컵을 차지한 문경준(33·휴셈)과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장타상을 거머쥔 김대현(27·캘러웨이), 2013년 장타상 김태훈(30·JDX멀티스포츠)이 출전한다. KPGA 통산 3승의 김비오(25·SK텔레콤)는 대선배 최경주와 같은 스폰서사 주최 대회에서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 선수들의 돌풍 이어갈지 여부도 관심 거리다. 올 시즌 개막전인 ‘제11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투어 사상 최초로 군인 신분으로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허인회(28)가 두 번째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준비하고 있고, 2015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에서 우승한 맹동섭(28)과 뒤이어 열린 4회 대회에서 우승한 양지호(26) 등도 참여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사한다. SK텔레콤은 1997년 ‘제1회 SK텔레콤 클래식’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9년 동안 KPGA 투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2억원이 걸린 이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올해부터 4년간 KPGA 투어 출전권을 준다.
2015.05.20 I 김인오 기자
상장사 30%가 1분기 깜짝실적…실적 모멘텀 부각
  • 상장사 30%가 1분기 깜짝실적…실적 모멘텀 부각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상장사들의 1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낸 기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3분기 20%에 못 미쳤던 어닝 서프라이즈 기업이 올 1분기에는 30%를 넘어선 것이다. 이같은 실적개선세가 당분간 진행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7일 증권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흑자전환했거나 컨센서스보다 10% 이상 높은 영업이익을 올린 코스피 상장사는 50개로 집계됐다. 실적 추정치와 실제치 비교가 가능한 기업 146개 중 34.2%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이다. 전체의 29.5%에 해당하는 43개 기업이 컨센서스 대비 10% 범위 내의 실적을 올려 기대치를 충족했고, 나머지 53개(36.3%) 기업은 적자전환했거나 10% 이상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은 작년 3분기 19.6%에 불과했지만 4분기에 29.3%로 늘었고 올해 1분기에는 30%를 넘어선 것이다. 절대규모를 봐도 146개 기업의 영업이익 총합은 29조919억원으로 컨센서스인 27조4193억원을 6% 가량 웃돌았다. BGF리테일(027410)이 예상치를 3배 이상 웃도는 실적으로 가장 강도 높은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였고 $S&TC와 $GS리테일, $삼성생명 등도 예상치 보다 두배 이상 많은 영업이익을 올렸다. 키움증권(039490), 메리츠종금증권(008560), 현대증권(003450) 등 어닝 서프라이즈 상위 10위 내에 증권사들이 눈에 띄었다.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수료 수익 호조 덕이다. 적자가 예상됐던 현대미포조선(010620)과 삼성테크윈(012450)은 깜짝 흑자를 달성하면서 실적 장세에 힘을 실어줬다. 염동찬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에는 삼성전자와 대형 IT가 실적개선을 견인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에너지와 필수소비재 등의 업종으로 실적개선이 확대됐다”며 “삼성전자를 제외한다고 해도 1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 대비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작년 3분기를 저점으로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확인되면서 눈높이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 15일 기준 코스피 상장사 226개 기업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7조2508억원이다. 석달 전만 해도 36조205억원 수준이었지만 한달 전에는 36조9192억원으로 높아졌고 최근엔 37조원도 넘어선 것이다.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 역시 석달 전145조6900억원에서 한달 전 148조원대로 높아졌고, 최근 149조9878억원으로 올라가 150조원에 육박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실적모멘텀은 1~2개 분기 더 진행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으로 이익증감률 저점과 이익사이클 회복을 확인했다면 올해 1분기 실적에서는 이익사이클 상승추세 진입과 모멘텀 확대에 의미를 둘 수 있다”며 “작년 2분기와 3분기 이익부진을 고려하면 모멘텀 확대는 3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이슈n뉴스] 소비심리 '꿈틀'에 유통주 '날개짓'☞[특징주]BGF리테일 강세…실적 호평☞[재송]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2015.05.17 I 권소현 기자
주택 거래량 증가 ‘주택시장 활발’…거래 폭 큰 지역 분양 단지도 ‘인기’
  • 주택 거래량 증가 ‘주택시장 활발’…거래 폭 큰 지역 분양 단지도 ‘인기’
  • [뉴미디어팀] 최근 서울시 주택시장의 특징이라면 전세가 상승폭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 거래량도 크게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서울시 전체 주택매매 거래량은 45,133건으로 2014년 1분기(34,707건)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이후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동구(73.1%), 강서구(65.8%), 성북구(63.0%), 동작구(45.9%), 서대문구(45.1%), 마포구(42.9%) 등이 지난해 1분기 대비 주택매매 거래량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에 주택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진 곳들은 전통적으로 탄탄한 주거 수요를 확보한 곳들로 전세가 상승이 심화되자 매매로 전환한 전세 수요자들이 많아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1분기 주택 거래량이 많은 지역은 대부분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70%를 넘는 곳이었다. 성북구(75.4%)와 서대문구(74.3%), 동작구(73.4%), 강서구(72.1%) 등은 이미 이전부터 매매 전환이 이뤄지는 전세가율 60%를 넘겼다. 주택매매 거래량이 많은 지역은 신규 아파트 분양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성북구는 1년 동안 주택 거래량이 63% 증가했다. 이 지역에 오로 9월 삼성물산이 길음뉴타운 2구역에 ‘길음 래미안’(가칭) 아파트를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39층, 24개 동, 총 2,25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74가구다. 서울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영훈초·중·고교 등이 인접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포스코건설은 서대문구 홍은 12구역을 재개발한 ‘북한산 더샵’을 분양 중이다. 지하 3층, 지상 15~20층 8개 동, 전용면적 34~120m², 총 552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120m² 109가구를 일반에 분양 한다. 단지에서 약 300m거리에 3호선 홍제역이 위치해 있으며, 통일로와 내부순환로가 인접해 있어 종로, 광화문, 여의도 등으로 출퇴근이 어렵지 않다.북아현 뉴타운 1-3구역에 ‘e편한세상 신촌’을 분양 중인 대림건설도 주목 받고 있다. 지하 5층~지상 34층, 22개 동, 전용면적 27~114㎡, 총 2,010가구(오피스텔 포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공급 물량은 아파트 625가구, 오피스텔 100실이다.6월에는 포스코건설이 마포구 1-5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인 ‘공덕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서울지하철 5호선과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등 총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공덕역이 있다. 지하 3층~지상 23층, 2개 동, 총 124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8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GS건설도 상반기 중 ‘염리 2구역 자이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4~119㎡, 총 9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은 전용면적 59~119㎡, 413가구이다.
  • [마감]코스닥, 이틀 연속 상승…700선 '턱밑'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700선 턱밑까지 추격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04포인트(1.02%) 오른 699.27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95.11로 상승 출발해 개인과 기관투자가의 매수 속에 상승 폭을 확대했다. 전날 매도세를 보였던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5억원, 397억원 순매수했다. 기관투자가 가운데 투신 사모펀드 금융투자 등에서 ‘사자’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하루 만에 ‘팔자’로 전환, 452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 55억원 매수 우위 등 총 5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4.55%) 방송서비스(3.09%) 기타서비스(2.51%) 건설(1.99%) 등이 강세를, 디지털컨텐츠(-1.29%) 일반전기전자(-0.47%) 소프트웨어(-0.37%)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068270)은 8만1800원으로 전날과 종가가 같았다. 종목별로는 다음카카오(035720)가 상승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모바일검색 서비스 ‘샵검색’ 인터넷은행 등 새로운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발표에 주가도 강세로 답했다.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등 홈쇼핑주도 나란히 올랐다. ‘가짜 백수오’ 환불 파동에 따른 우려도 나왔지만 소비가 회복 조짐을 보이자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아진엑스텍(059120) 메지온(140410) 제주반도체(080220) 등은 강세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관련 테마주인 씨씨에스(066790) 보성파워텍(006910) 에너지솔루션(067630) 휘닉스소재(050090) 등은 급락세를 기록했다. 조카인 반주현씨가 경남기업 빌딩 매각 사기에 연루돼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내츄럴엔도텍(168330)의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이어갔다.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반락하면서 장중 951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이밖에 동서(026960) 파라다이스(034230)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산성앨엔에스(016100) 바이로메드(084990) 등이 상승했고 코미팜(041960) 컴투스(078340) 로엔(016170) 웹젠(069080) SK브로드밴드(03363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2017만주, 거래대금은 3조952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해 53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429개 종목이 내렸다. 7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신청 후 5분이면 내 계좌로 쏙~ 스탁론이 쉬워졌다☞[전일 주요 공시]④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와 1330억 규모 램시마 판매계약☞[오늘 주요 공시]④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와 1330억 규모 램시마 판매계약
2015.05.14 I 경계영 기자
상반기 뜨거웠던 회사채 발행, 하반기는 뚝?
  • 상반기 뜨거웠던 회사채 발행, 하반기는 뚝?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저금리 기조에 봇물같이 터져 나오던 회사채 발행 기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까. 금리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하반기 발행 시장은 침체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초부터 지난 4월 말까지 회사채 시장의 발행액은 총 18조9000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조9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특히 순발행이 전년보다 4조4300억원 확대되는 모습이다. 정부의 경기부양책 확대로 기준금리가 1.75%까지 내려오자 저금리 기조 하에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하려는 발행사들이 증가한 것. 금리 매력이 있는 일부 회사채의 경우, 발행사로 증액 요청이 쇄도하며 회사채 발행액은 더욱 증가한 바 있다. 회사채 발행 및 순발행 비교 (단위:조원, 출처:신한금융투자)그러나 하반기에는 이 같은 분위기가 수그러들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는다. 하반기로 갈수록 글로벌 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이유다. 최근 미국 금리 인상 시점의 바로미터가 되는 고용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며 시장은 올 9월께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 전망한다. 실제로 11일(현지시간) 미국 국고채 30년물 금리는 3.03%로, 10년물 금리 역시 2.27%로 상승하는 등 글로벌 금리는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역시 이 같은 영향에서 벗어날 순 없다. 12일 국고채 3년물 금리가 4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회사채(AA-, 무보증 3년) 금리 역시 11일째 2%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발행에 나섰던 곳 중 금리 상승을 예상하고 미리 돈을 당겨놓기 위해 선발행한 경우도 많았다”고 지적했다. 국내 경기 역시 발행시장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경기가 불투명해지며 최근 몇 년간 기업들은 현금을 창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굳이 회사채를 발행하거나 은행의 대출을 감내하며 신규 투자에 나서기보다 일단 안전하게 현재를 유지하려는 모습이 강한 셈이다. 실제로 회사채 증감률은 2012년 -6.4%에서 지난해 -53.6%로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한국은행이 조사한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설비투자 실행 부문은 95로 3월(97)보다 하락했다. 기준치 100을 밑도는 만큼 아직 투자를 망설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 결국 경기 자체가 위축된 상황에서 대기업들의 행보가 하반기 회사채 시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롯데칠성음료의 충주공장이나 아웃렛 등을 건설해야 하는 롯데그룹이나 계열사가 석탄화력 및 LNG 발전소를 건설 중인 GS그룹이 자금 조달을 위한 회사채 추가발행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김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우량한 대기업 그룹 중심이 회사채 시장을 주도하며 하반기에 롯데와 GS, 현대중공업 그룹이 추가 발행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그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0대그룹 2015년 하반기 회사채 추가 발행 가능성(출처:신한금융투자, 단위:억원)
2015.05.12 I 김인경 기자
이번에도 몰표는 없었다
  • [21st SRE]이번에도 몰표는 없었다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수년째 춘추전국시대다. 21회 SRE 기업별 신용등급 적정성 설문(워스트레이팅·Worst Rating)에서는 말 그대로 ‘몰표’를 받은 곳이 없었다. 회사채시장 관계자라면 누구나 이론의 여지 없이 ‘이 회사의 신용등급에는 거품이 끼어있다’고 절대적으로 공감하는 곳은 없었다는 얘기다. 등급적정성 설문에서 독보적 몰표를 의미하는 40~50% 이상 득표율이 나오지 않은 것은 꽤 오래됐다. 16회 SRE(2012년 10월)에서 STX계열이 75% 득표율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운 이후 40% 이상 득표율을 받은 곳이 없고, 지난 20회(2014년10월)에 이어 두번 연속으로 30%대도 없다. 최근 기업들이 자구노력을 기울이고, 신용평가회사들도 신뢰도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기업 신용등급을 조정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삼성테크윈 최다득표…한화계열사도 상위권21회 SRE에서는 그동안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새 얼굴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응답자 174명 중 44명(득표율 25.4%, 5개 이내 복수응답 가능)으로부터 표를 받은 삼성테크윈·토탈이 대표적이다. 이번 설문에 새롭게 워스트레이팅 후보군(총 40개)에 포함된 삼성테크윈·토탈은 크레딧애널리스트(CA)와 채권매니저들로부터 모두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다.지난해 한화그룹으로의 피인수가 확정된 후 이른바 ‘삼성채권’이 ‘한화채권’으로 바뀌는 크레딧시장의 심리적 충격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다만 인수합병(M&A)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장 등급 액션이 필요하다는 의미보다는 M&A후유증이라는 일시적 요인 성격이 강하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른바 ‘앵그리 보팅’이라는 것이다. 다음 회차 설문에서 M&A가 완료되고 그에 따른 등급조정도 마무리된다면 자연스레 논란의 강도 역시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이번 설문에서는 한화에너지·한화케미칼도 22표를 받았다. 두 회사는 삼성종합화학 지분을 각각 29.2%(5519억원), 26.9%(5081억원)씩 인수한다. 신용평가회사들은 인수대금을 3년간 3회 분납하는 조건이기 때문에 재무적 부담의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M&A완료 이후 지속적인 계열 지원 가능성과 추가인수, 석유화학으로 편중된 한화그룹의 사업포트폴리오 등을 신용등급 모니터링 요인으로 제시하고 있다.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M&A 이전 한화그룹에서 석유화학 부분의 이익기여도(EBITDA 기준)는 19% 수준이었지만, 인수후에는 43%로 대폭 증가한다. 한신평은 “한화그룹 입장에서는 최근 몇 년간 태양광사업 적자, 석유화학과 건설부문 수익성 저하로 그룹 전체 수익성이 크게 낮아졌고, 이를 전환시킬 승부수가 필요했기에 직시성 있는 전략”이라며 “그러나 그룹의 사업위험이 석유화학에 편중됨으로써 실적 및 채무상환능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부담도 안게 됐다”고 분석했다.삼성테크윈·토탈에 이어 두번째로 지적을 많이 받은 곳은 롯데물산이다. 삼성테크윈·토탈보다 단 1표 적은 43표(24.9%)였다. 이 때문에 실질적 1위는 롯데물산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롯데물산 역시 이번 설문에 새롭게 후보권에 포함됐다. 다만 롯데물산은 20회 SRE에서 AA등급 기업의 신용도만 별도로 조사한 설문에서 27.3%의 득표율을 기록, 이번 결과가 어 느정도 예견됐던 곳이다. 롯데그룹의 숙원인 제2롯데월드 사업이 롯데물산 재무구조에는 우려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 설문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한 자문위원은 “아직 벌어들이는 돈은 마땅치 않은데 사업비를 충당할 차입금만 늘어나니 AA급 신용등급이 적정한지 의문이 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회 SRE에서 각각 3위, 6위에 올랐던 포스코·포스코건설, 동국제강은 이번에는 각각 43표, 37표를 받으며 공동 2위와 4위를 차지했다. 공교롭게 검찰수사 리스크가 있는 기업들이다.◇대한항공·두산 등급논란 여전새얼굴 못지않게 단골손님들도 상위권을 지켰다. 대한항공·한진해운은 19회(2014년 4월) 1위, 20회 2위에 이어 이번에는 5위(36표)를 기록하며 꾸준히 순위가 내려가긴 했지만 여전히 등급 적정성 논란이 온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특히 응답자 표본 중 크레디트 애널리스트만 분류하면 삼성테크윈에 이어 2위에 해당됐다. 한 자문위원은 “기름값의 힘으로 순위가 내려가긴 했지만, 지금의 업황이라면 유가하락 만으로는 온전한 정상화가 어렵다는 시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회 설문에서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던 두산·두산중공업·두산인프라코어가 이번에는 6위(34표)를 기록했다. 표면적으로는 시장의 우려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해석할수 있지만, 두산보다 앞선 순위의 삼성테크윈·롯데물산은 새 얼굴이고, 포스코·동국제강은 설문기간 비자금 수사라는 대외악재가 겹쳤다는 점이 변수다. 이 때문에 두산의 순위변화 추이는 다음회 설문에서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견해가 나왔다. 한 자문위원은 “어려운 기업 상황에 비해 좋은 뉴스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며 “그러나 기업공개나 구조조정 등을 통해 추가적으로 더 노력하지 않으면 우려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산은캐피탈도 19회때 두 번째로 많은 지적을 받은 이후 20회와 21회에도 연속으로 상위권에 랭크돼 시장의 시각이 바뀌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씨티그룹캐피탈도 20회에 이어 두자리 수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했다.조선·정유 업종은 대표기업들이 모두 설문 대상에 포함됐다. 조선업종에서는 현대중공업(22표), 삼성중공업·엔지니어링(14표), 대우조선해양(10표) 순으로 지적을 받았다. 정유업종에서는 S-Oil(20표), SK이노베이션·에너지(7표), GS·GS칼텍스(7표), 현대오일뱅크(4표) 순이었다. 한 자문위원은 “이번 설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기업 대부분은 역대 설문과 달리 디폴트 우려가 있다기 보다는 이벤트와 연계된 투표성향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21회 SRE’(Survey of Credit Ratings by Edaily)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21회 SRE는 2015년 5월11일자로 발간됐습니다. 문의: stock@edaily.co.kr]▶ 관련기사 ◀☞ [21st SRE]대한항공, 유가하락에도 가시지 않는 우려☞ [21st SRE]롯데물산, 버는 돈 없이 빌리는 돈만 늘어☞ [21st SRE]삼성이라는 이름값의 충격☞ [21st SRE]포스코, 흠집 난 ‘AAA’☞ [21st SRE]채권시장 뒤흔든 M&A
2015.05.12 I 박수익 기자
가스공사 "담합 건설社 상대 손해배상청구 소송"
  • 가스공사 "담합 건설社 상대 손해배상청구 소송"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가스공사(036460)가 천연가스 주배관 공사 입찰 담합과 관련해 담합에 가담한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피해액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추진한다. 가스공사는 7일 “입찰담합으로 인해 공사가 입은 피해액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준비 중”이라며 “손해배상소송금액은 입찰담합으로 판명된 27개 주배관 공사 평균 낙찰율(약 84%)과 이후 정상적인 경쟁입찰의 평균 낙찰율(약 70%)의 차이를 각 건설사 최종 계약금액에 적용해 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09년부터 4년여 동안 천연가스 주배관 및 관리소 건설공사 입찰(27건)에서 담합 행위를 자행한 22개사에게 1746억12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담합행위가 적발된 곳은 경남기업과 금호산업(002990), 대림산업(000210), 대보건설, 대우건설(047040), 대한송유관공사, 동아건설산업, 두산중공업(034020), 삼보종합건설, 삼성물산(000830), 삼환기업, 신한, 쌍용건설, SK건설, GS건설, 태영건설(009410), 포스코엔지니어링, 풍림산업, 한양, 한화건설, 현대건설(000720), 현대중공업(009540) 등이다. 가스공사는 또 “소송과 별개로 국가계약법에 근거해 각 건설사별로 담합 참여정도에 따라 최대 2년까지 공공기관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할 수 있는 부정당업자 제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한편, 가스공사는 2009년, 2012년 천연가스 주배관 공사 입찰시 입찰담합 의혹을 공정위에 제기한 바 있다. 가스공사는 “단순한 의혹만으로는 실질적인 조사를 의뢰하기 어렵다는 점을 착안해 담합조사 근거자료 보강을 위한 ‘입찰담합포착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천연가스 공급설비 현황도(자료= 공정위)▶ 관련기사 ◀☞가스公, 11일 1분기 실적공개..홍콩·싱가폴 IR☞산업부 산하 기관장 '줄줄이' 임기만료..'관피아' 사라지나☞[특징주]한국가스공사, 정부 규제 완화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
2015.05.07 I 윤종성 기자
1.5조원대 국책사업, 건설사들 '뽑기'로 나눠먹어
  • 1.5조원대 국책사업, 건설사들 '뽑기'로 나눠먹어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현대건설 등 굴지의 건설사들이 총 사업비 1조5000억원이 넘는 대형 국책사업의 낙찰자를 사전 합의 하에 ‘추첨’을 통해 결정한 사실이 적발돼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년여 동안 27건의 국책사업에서 담합 행위를 자행한 22개사에게 1700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곳은 경남기업과 금호산업(002990), 대림산업(000210), 대보건설, 대우건설(047040), 대한송유관공사, 동아건설산업, 두산중공업(034020), 삼보종합건설, 삼성물산(000830), 삼환기업, 신한, 쌍용건설, SK건설, GS건설, 태영건설(009410), 포스코엔지니어링, 풍림산업, 한양, 한화건설, 현대건설(000720), 현대중공업(009540) 등이다. 지난 2009년 한국가스공사가 일괄발주한 천연가스 주배관 및 관리소 건설공사 입찰 16건에서는 대한송유관공사를 제외한 21개 건설사가 담합에 가담했다. 기존 입찰참가자격을 가지고 있던 12개사와 신규로 입찰참가자격을 획득한 4개사를 16개 공구의 대표사로 하고, 나머지 건설사들은 각 공사의 공동수급체로 구성하는 식이었다. 담합 의심을 피하기 위해 낙찰자의 투찰율은 80 ~83% 범위 내에서 추첨을 통해 결정했다. 이후 낙찰예정자는 들러리 참여사들이 자신보다 높은 가격을 적어내도록 투찰가격을 알려주거나 들러리용 투찰 내역서를 직접 작성해 전달했다. 신영호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장은 “담합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낙찰자 소속 직원이 들러리 참여사를 방문해 USB에 저장된 투찰 내역서 문서 파일의 속성 정보를 변경한 후 입찰에 참여하고 방문 기록도 남기지 않는 등 주도 면밀하게 담합을 실행했다”고 말했다. 가스공사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발주한 천연가스 주배관 및 관리소 건설공사 입찰(10건)에서는 22개사 모두 수주할 때까지 추첨을 통해 낙찰자를 결정했다. 먼저 수주한 업체는 22개사 모두 한 번씩 수주할 때까지 추첨자격을 주지 않으며, 들러리로 참여하거나 입찰에 참여하지 않는 방법으로 낙찰예정자의 낙찰을 도와주기로 하는 식이었다.이 같은 담합행위에 대해 공정위는 총 1746억 1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과징금 액수는 현대건설이 362억63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양 315억500만원 △삼성물산 292억5900만원 등의 순이었다. 기업회생절차 등이 진행 중인 경남기업, 동아건설산업, 쌍용건설은 과징금이 부과되지 않았다. 한편, 공정위는 수서~평택 수도권고속철도 제4공구 건설공사 입찰에서 담합행위를 한 대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에게는 80억 77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들 3개사는 투찰가격을 고정시키고 설계로만 경쟁하기로 합의하는 등 가격 경쟁을 배제한 채 입찰에 참가했다. 신 국장은 “이번 조치는 천연가스 주배관 및 관리소, 수도권고속철도 등 대형 국책사업에서 발생하는 건설업계의 뿌리깊은 담합 행위를 시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전국 천연가스 공급설비 현황도(자료= 공정위)▶ 관련기사 ◀☞[전일 특징주]②금호산업, '매각 유찰'에 급락
2015.05.07 I 윤종성 기자
그룹사  비업무용부동산 30조 돌파…2년 새 15%↑
  • 그룹사 비업무용부동산 30조 돌파…2년 새 15%↑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경기부진과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 30대 그룹의 비업무용 부동산 규모는 2년 새 15%나 증가해 3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삼성, 포스코(005490), 현대, 현대차(005380) 등 12개 그룹이 비업무용 부동산 투자를 늘렸고, GS(078930), CJ(001040) 등 16개 그룹은 줄였다.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30대 그룹 278개 계열사의 비업무 용부동산 장부가액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12년도 27조6천100억 원에서 지난해는 31조6천500억 원으로 2년 새 4조400억 원(14.6%)이 증가했다.30대 그룹이 재테크 수단으로 여전히 부동산 투자를 선호하고 있는 셈이다.비업무 용부동산 투자액은 건물 및 구축물, 해외를 포함한 부동산, 건설 중인 자산 등이 해당되며 보고서상 기재된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집계했다.지난 2년 간 비업무 용부동산 투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삼성그룹이었다. 2012년 5조9천억 원에서 지난해 7조5천억 원으로 1조6천억 원(28.0%)이나 증가했다.삼성그룹의 비업무 용부동산 투자액 대부분은 삼성생명보험 차지였다. 삼성생명(032830)은 초저금리 기조를 극복하기 위해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5천800억 원과 7천500억 원을들여 영국과 중국 소재 빌딩을 매입하며 부동산 대체투자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2위는 포스코그룹으로 8천억 원에서 2조 원(140.8%)으로 배 이상 늘렸다. 포스코와 포스코(005490)건설의 비업무용부동산 장부가액이 5천억 원 이상씩 증가했다.이어 현대(5천400억 원, 329.6%), 현대자동차(4천900억 원, 67.4%), 미래에셋(4천500억 원, 25.3%) 등이 4천억 원 이상 늘리며 3~5위를 차지했다.그 외 KCC(2천600억 원, 222.5%), 두산(1천500억 원, 17.9%), 현대중공업(1천500억 원, 39.6%), 롯데(1천300억 원, 6.2%), OCI(1천200억 원, 86.8%), 대림(1천200억 원, 99.4%) 등도 최근 2년 새 비업무 용부동산 투자를 1천억 원 이상 늘렸고, 효성도 400억 원이 증가했다.이들 12개 그룹 중 미래에셋(-64.8%), 현대(-36.5%), KCC(-19.5%), 대림(-15.5%), 현대중공업(-2.3%) 등 5개 그룹은 업무용 토지자산 장부가액이 줄어 대조를 이뤘다.한편, GS는 비업무용부동산 장부가액이 1조700억 원에서 8천500억 원으로 2천200억 원(-20.5%)이 줄어 감소액 최고를 기록했다.이어 CJ(1천700억 원, 23.1%), 한진(1천500억 원, 31.7%), 신세계(1천400억 원, 20.8%), 한화(1천200억 원, 3.3%) 등이 1천억 원 이상씩 줄였다.30대 그룹 중 비업무용부동산 장부가액이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삼성으로, 2014년 말 기준 7조5천400억 원에 달했다. 이는 30대 그룹 전체 비업무용부동산 투자액의 23.8%에 달하는 규모로, 2위인 한화그룹(3조5천억 원)보다 배 이상 많다.롯데(2조3천억 원), 미래에셋(2조2천500억 원), 포스코(2조 원) 등은 2조 원 이상으로 뒤를 이었고, 동부(012030)(1조7천억 원), LS(1조3천억 원), 현대차(1조2천억 원), KT(030200)(1조1천억 원) 등도 1조 원 이상이었다.에쓰-오일은 비업무용부동산 투자가 전무했고, 대우조선해양은 100억 원대로 미미했다.▶ 관련기사 ◀☞"확신하기 어려워진 포스코의 계열사 지원의지"☞4월 코스피 끌어 올린 외국인이 많이 판 종목은?☞포스코1%나눔재단, 철공 근로자 초청 음악회 개최
2015.05.06 I 김현아 기자
  • 어린이 주식부자 100억대 8명..젖먹이 억대 부자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100억원이 넘는 상장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어린이 주식부자’가 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1억원 이상을 기록한 만 12세 이하(2002년 4월 30일 이후 출생자) ’억대 어린이 주식부자’는 121명이었다.’억대 어린이 주식부자’는 지난 2012년 4월 말 102명으로 처음 100명을 넘어선 이후 2013년 118명, 지난해 126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5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어린이는 8명이었다.조사 결과 임성기 한미약품(128940) 회장의 손자, 손녀 7명이 모두 200억원을 넘어서면서 상위권을 휩쓸었다.임 회장의 손자, 손녀들은 지난 2012년 지주회사로 전환한 한미사이언스의 주식을 증여받거나 이 회사의 무상신주를 취득하면서 대주주에 올라 이날 모두 200억원를 넘는주식부자로 등극했다.최고 어린이 주식부자는 임성기 회장의 손자(12세)로 이 날 종가 기준으로 264억4천만원을 기록했다.임 회장의 초등학생 6명도 똑같이 258억3천만원씩 보유했다.한미약품가 어린이들에 이어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의 차남(11세)이 166억2천만원으로 100억원대 주식부자에 들었다.허 부사장의 차남은 5살 때였던 지난 2009년 (주)GS 주식 27만3천여주를 처음 증여받은 이후 추가로 장내에서 주식을 매입해 현재 32만여주를 보유하고 있다.100억원대 8명을 포함해 10억원 이상의 주식부자도 38명에 달했다.황우성 서울제약(018680) 회장의 동갑내기 두 아들(11세)은 할아버지인 황준수 서울제약 창업자로 부터 회사 주식을 대량 증여받아 이 날 50억9천만원씩을 기록하면서 주식부자 명단에 올랐다.최성원 광동제약(009290) 회장의 아들(12세)이 41억4천만원, 박종호 대봉엘에스(078140) 회장의 손녀(12세)가 40억2천만원, 이화일 조선내화(000480) 회장 손자(11세)가 35억6천만원을 각각 기록하면서 뒤따랐다.재벌가 어린이 중에는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의 조카(12세)가 26억3천만원, 최창영 고려제강(002240) 명예회장의 손자(10)가 24억7천만원, 김상헌 동서 고문의 손녀(5)가 23억2천만원을 기록했다.또 조석래 효성(004800)그룹 회장의 손자, 손녀 4명도 이 날 7억6천만원∼12억3천만원씩 주식을 보유한 주식부자였고, 조양래 한국타이어(161390) 회장의 손자, 손녀 2명도 7억6천만원씩을 보유한 주식부자였다.이밖에도 두산(000150), 세아, 영풍(000670), LS, LIG 등 재벌가 손자, 손녀들도 다수 어린이 주식부자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어린이 억대 주식부자 중에는 태어난 지 한 살된 ’젖먹이 주식부자’도 있었다.정호 화신(010690) 회장의 친족인 한 살된 어린이는 작년 8월 태어난 직후 화신정공 주식 22만여주를 증여받아 이 날 3억4천만원를 기록하면서 억대 주식부자에 들었다.김홍준 경인양행(012610) 회장의 친인척인 두 살된 어린이는 태어나자마자 회사 주식을 대량으로 증여받아 이 날 10억6천만원에 달했고, 김정돈 미원상사(002840) 회장 친인척인 두 살된 어린이도 8억7천만원의 주식부자였다.
2015.05.04 I 김현아 기자
  • LG·현대차 계열사 장애인 고용 외면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LG 현대자동차 등 30대 기업 집단 중 25개 기업집단이 올해도 장애인 고용을 외면한 기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과 삼성, 한화, 포스코, 에쓰오일 5개 그룹은 제외됐다.29일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장애인 고용 저조 기관 802곳 중 775곳이 민간기업이었다. 이 중 89곳이 25개 기업집단 계열사였다. 1990년 제정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공공기관은 3%, 민간기업은 2.7%를 장애인 근로자로 고용해야 한다. 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주는 1인당 월 71만~116만원의 ‘부담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사업주들 사이에선 여전히 ‘벌금 내고 말지 하는 식’의 인식이 팽배한 것으로 보인다.장애인 고용에 가장 인색한 그룹은 LG였다. 39개 계열사 중 9개사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았다. HS애드는 11명의 장애인을 고용해야 하지만, 한 명도 고용하지 않았다. 유세스파트너스(0.67%)와 하이프라자(0.77%), LG생활건강(051900)(0.88%), 하이비지니스로지스틱스(0.9%), LG엔시스(0.92%), 하이엠솔루텍(0.95%)는 장애인 고용을 1%도 하지 않았다. 씨에스리더(1.17%)와 LG CNS(1.2%)는 의무고용률을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현대차도 39개 계열사 중 8개사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았다. 현대오트론(0.55%)과 현대엔지니어링(0.57%) 현대카드(0.64%) HMC투자증권(001500)(0.65%) 현대파워텍(0.74%) 현대커머셜(0.82%) 현대캐피탈(0.91%) 현대아이에이치엘(1.19%) 등 8개사가 이름을 올렸다.이 외에도 △동부(7개소) △KT(6개소) △GS(6개소) △신세계(5개소) △금호아시아나(5개소) △한진(5개소) △SK(5개소) △코오롱(4개소) △현대중공업(4개소) 등의 계열사가 장애인 고용을 외면했다. 엘브이엠에치코스메틱스와 에이에스엠엘코리아, 휴먼테크원, 제일약품, 지오다노 등 5곳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11회 연속 명단공표에 포함됐다. 장애인 고용률이 저조해 명단 공표 대상이 된 공공기관으로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0%)과 기초과학연구원(0.34%),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0.64%) 등 18곳이다.문기섭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명단이 공표된 기관들은 통합고용지원서비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등 기업들이 장애인 고용지원제도를 활용해 장애인 고용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인삼 영양 그대로' LG생건, '후 환유고 헤리티지 에디션' 출시☞LG생건 "청소년 '글로벌 에코리더' 발대식..환경의식↑"☞[주간추천주]신한금융투자
2015.04.29 I 이지현 기자
  • [재송]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휴비스(079980)=1분기 영업이익이 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04%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은 30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52% 감소. △KB금융(105560)=1분기 순이익이 61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68%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은 5조25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9%, 영업이익은 53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78% 증가. △두산엔진(082740)=1분기 영업손실 1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고 공시. 매출은 14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6% 감소. △KB금융(105560)=자회사인 국민은행의 1분기 순이익이 47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21%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은 3조84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5%, 영업이익은 3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72% 증가. △삼성SDI(006400)=1분기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기대비 81.60% 감소한 수치. 매출은 1조8658억원으로 전기대비 2.32% 감소. 소재부문(구 제일모직) 합병으로 전년동기와 비교는 하지 않음. △현대산업(012630)개발=1분기 영업이익이 5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9.3%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은 99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 증가. △웅진씽크빅(095720)=1분기 영업이익이 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7%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은 16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 △국도화학(007690)=1분기 영업이익이 1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6%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은 24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1% 감소. △현대중공업(009540)=1분기 영업손실이 19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이 늘어났다고 공시. 매출은 12조22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6% 감소. △삼성중공업(010140)=1분기 영업이익이 2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은 2조60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9% 감소. △범양건영(002410)=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1만1750원, 신주 상장예정일은 7월9일. △범양건영(002410)=한국토지신탁으로부터 261억원 규모 이천 신둔 코아루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한라(014790)=1분기 영업이익이 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6.95%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은 41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42% 감소.△현대미포조선(010620)=1분기 영업이익이 1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은 1조7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 △두산건설(011160)=1분기 영업이익이 1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7%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은 45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8% 감소. △삼성테크윈(012450)=1분기 영업이익이 1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2%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은 60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 △효성(004800)=1분기 영업이익이 22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3.2%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은 2조7928억원으로 전년대비 소폭 증가. △NH투자증권(005940)=주식성과보상 대상자에 대한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1억7000억원 규모(1만3682주) 자사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GS홈쇼핑(028150)=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2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비 11% 증가한 2766억원을, 순이익은 전년비 24% 감소한 260억원.△케이엘티(053810)=자회사 피닉스홀딩스의 인천 중구 운서동 토지(300억원 규모)를 채우코리아나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코오롱생명과학(102940)=1분기 잠정 영업손실이 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비 20% 감소한 267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손실 7억원으로 전년비 적자전환.△JW중외신약(067290)=교환사채 행사에 따라 JW홀딩스(096760)의 지분율이 39.68%에서 37.71%로 감소했다고 공시.△오리콤(010470)=1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비 1% 감소한 196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손실 11억원으로 전년비 적자폭이 확대.△피앤티=김준섭 대표이사가 자사주 50만주(6.58%)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김 대표의 지분율은 23.42%로 하락.△티씨케이(064760)=고객 요구수량 증가에 따른 SiC 제품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공장 신설에 10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공시. △한국토지신탁(034830)=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비 12% 감소한 316억원을, 순이익은 전년비 7% 증가한 207억원.△티씨케이(064760)=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비 17% 증가한 126억원을, 순이익은 전년비 62% 증가한 22억원.△테크윙(089030)=ASE ADVANCED SEMICONDUCTOR ENGINEERING과 15억원 상당의 메모리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중앙백신(072020)=조달청과 27억원 상당의 FMD-100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포스코켐텍(003670)=액면분할로 인한 주권 변경상장으로 매매거래가 내달 4일 해제된다고 공시.△솔고바이오(043100)=세종상호저축은행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금성테크(058370)=자금조달을 위해 회사의 최대주주인 이홍구 공동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1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공시. 금성테크는 또 스타투자개발로부터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622소재 호평두산위브파크상가 제1층 제101호 외 25개호에 대한 부동산담보신탁계약에 따른 수익권 증서를 양수했다고 밝힘. 취득금액은 55억원.△실리콘웍스(108320)=계열사 LG전자(066570)의 시스템IC 사업부문의 일부를 216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시스템 IC(드라이브 IC, TCON 등)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LG전자의 디스플레이 칩 설계사업 관련 자산 및 인력 일체를 양수하기로 했다고 설명.△셀트리온제약(068760)=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본점을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로 이전한다고 공시. 이전일은 5월6일이며 현 본점은 지점으로 전환.△한국거래소=엘 에너지(060900)에 5월31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하고 개선기간 중에는 매매거래정지 지속을 결정했다고 공시.△한국거래소=잘만테크(090120)의 상장폐지를 위한 정리매매기간을 3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부여. 잘만테크는 5월13일 상폐.△한국거래소=에이스하이텍(071930)에 5월31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하고 개선기간 중에는 매매거래정지 지속을 결정했다고 공시.▶ 관련기사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휴비스, 1분기 영업익 97억..전년比 23%↓
2015.04.29 I 조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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