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010건

  • "100대 기업 중 직원 평균연봉 최고 1억2000만원"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국내 100대기업 직원들은 지난해 평균 7741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2014년 기준)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80개사의 직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 NH투자증권으로 1인당 평균 급여액이 1억2000만원이었다. 이어 △여천NCC(1억740만원) △코리안리재보험(1억700만원) △SK에너지(1억100만원) △SK텔레콤(1억100만원) △삼성전자(1억100만원) △GS칼텍스(9986만원), △기아자동차(9700만원) △에쓰오일(9734만원) △현대자동차(9600만원)가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금액대별로 보면 ‘7000만~8000만원 미만’(33.8%, 27개사)인 기업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8000만~9000만원 미만’(21.3%, 17개사), ‘6000만~7000만원 미만’(13.8%, 11개사), ‘9000만~1억원 미만’(12.5%, 10개사), ‘1억원 이상’(7.5%, 6개사), ‘5000만~6000만원 미만’(6.3%, 5개사), ‘4000만원 미만’(3.8%, 3개사), ‘4000만~5000만원 미만’(1.3%, 1개사) 순이었다. 또 남녀 전체 평균을 분리 공시한 기업(49개사)을 살펴보니, 남성이 평균 9006만원으로 여성(5481만원)보다 무려 3525만원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연봉이 1억원을 넘긴 기업은 28.6%(14개사)로 △코리안리재보험(1억1800만원)의 연봉이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삼성화재해상보험(1억1799만원) △하나은행(1억1400만원) △삼성전자(1억1000만원) △한국씨티은행(1억1000만원) △SK하이닉스(1억688만원) 등의 순이었다.여성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역시 △코리안리재보험으로 평균 8100만원을 지급했다. 이어 △삼성전자(7500만원) △기아자동차(7500만원) △현대자동차(7400만원) △SK텔레콤(7300만원) △한국씨티은행(7000만원) 등이 있었다.
2016.04.01 I 박지혜 기자
재계 '연봉 톱 50명' 총액 1661억원.. 삼성그룹 8명 가장 많아
  • 재계 '연봉 톱 50명' 총액 1661억원.. 삼성그룹 8명 가장 많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지난해 49개 그룹 등기임원들의 연봉이 전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수령액 상위 50명의 연봉총액은 1661억원으로 전년(1849억원)에 비해 10.2% 낮아졌다. 연봉이 가장 높았던 50명 가운데 30명은 오너 경영인이고, 전문경영인은 20명이었다. 2014년에는 오너가 36명, 전문경영인이 14명이었다. 오너 경영인 6명이 50위권 밖으로 밀려나거나 등기임원에서 퇴임했기 때문이다. 상위 50명 중 18명은 올해 새로 이름을 올렸다. 31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상호출자제한 49개 대기업집단 339개 기업 등기임원의 2015년 연봉을 조사한 결과, 상위 50명의 연봉 총액은 1660억9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1849억3100만 원에 비해 10.2% 낮아진 수치다.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어려워지면서 등기임원들의 성과급 등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지난해 연봉이 가장 높았던 사람은 149억5400만원을 받은 권오현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었다. 권 부회장은 급여 20억8300만 원, 상여금 48억3700만 원, 특별상여금 등 기타 근로소득 80억3400만 원을 받았다. 2위는 현대자동차(005380)(56억원)와 현대모비스(012330)(42억원) 등 2개사로부터 총 98억원을 받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3위는 급여 27억6600만원과 상여 53억3500만원 등 총 81억원을 받은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차지했다. 지난해 연봉 상승액이 가장 높았던 경영인도 권오현 부회장이다. 2014년 93억88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던 권 부회장은 지난해 연봉이 55억600만원이나 뛰었다. 연봉이 100억원을 넘는 등기임원도 권 부회장이 유일했다. 2014년에는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각각 146억원과 121억원을 받아 100억 원을 넘겼다.연봉 감소액 1위는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었다. 2014년 146억 원의 연봉으로 1위에 올랐던 신 사장은 작년 연봉이 48억 원으로 97억7400만 원 줄면서 9위로 떨어졌다.올해 연봉 순위가 가장 많이 상승한 등기 임원은 허창수 GS그룹 회장이다. 2014년 22억1300만 원을 받아 40위에 머물렀던 허 회장은 올해 37억9900만 원을 받아 14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은 순위가 가장 많이 떨어졌다. 2014년 47억원을 받아 8위에 올랐지만 지난해엔 연봉이 17억2600만원으로 줄어 48위에 머물렀다.올해 상위 50명 명단에는 18명의 이름이 새로 등장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신성재 전 현대하이스코 사장 등은 계열사 등기임원에서 퇴임했고, 조동혁 한솔그룹 명예회장은 미등기임원으로 변경되면서 연봉 공개대상에서 빠졌다.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조동길 한솔홀딩스 회장,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등은 급여가 감소해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50위 안에 신규 진입한 인물은 성인희 삼성정밀화학 사장(25억4900만 원, 21위),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21억5100만 원, 29위),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21억3600만 원, 30위) 등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경우 19위에 해당하는 31억원의 연봉을 받았으나 계열분리 등으로 금호석유화학이 49개 기업집단에서 제외돼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연봉 상위 50명을 그룹별로 보면 삼성그룹 소속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LG그룹은 7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현대차, 두산, LS 그룹이 4명씩, CJ와 SK그룹이 3명씩 포함됐다. ▶ 관련기사 ◀☞[코스피 2015 결산]삼성電, 빛바랜 이익 1위…한미약품 증가율 최대☞삼성전자, 작년 감원 여파로 2400명 퇴사..평균임금도 깎여☞'자연색 그대로'..삼성 SUHD TV 퀀텀닷 초밀도 화질전 개최
2016.03.31 I 이진철 기자
  • [코스닥 2015 결산]72%가 흑자…순이익 셀트리온·컴투스 順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10곳 중 7곳 이상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흑자전환 기업이 적자전환기업보다 많았으며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전년에 이어 순이익 1위를 유지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980개사의 지난해 개별 기준 흑자를 기록한 곳은 704개(71.84%)로 집계됐다. 적자는 28.16%인 276개였다. 전년보다 흑자기업의 비중이 1.17%포인트 증가했다. 60%에 가까운 585개(59.69%) 기업이 흑자를 이어갔고 162개(16.53%)는 적자를 면치 못했다. 흑자전환에 성공한 업체는 119개(12.14%), 적자로 돌아선 곳은 114개(11.63%)였다. 소속부별로는 벤처·우량기업이 흑자를 지속했고 중견기업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기술성장·투자주의환기기업은 적자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가 유일하게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개별기업들의 순이익을 보면 셀트리온이 전년대비 57.74% 증가한 202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컴투스(078340)도 1233억원의 높은 순이익을 기록했다. 성우하이텍(015750)(947억원), 동서(026960)(933억원), 동원개발(013120)(902억원)이 흑자 상위 5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GS홈쇼핑(028150)(808억원), 한국토지신탁(034830)(689억원), 네오위즈홀딩스(042420)(647억원), SK머티리얼즈(036490)(629억원), 파라다이스(034230)(620억원) 등 순으로 순익이 많았다.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인트론바이오(048530)로 전년대비 무려 7488% 급증한 1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엠에스오토텍(123040)(2338%)과 큐로컴(040350)(2236%), 디오(039840)(2177%), 인터파크홀딩스(035080)(1995%) 등도 높은 증가폭을 나타냈다.STS반도체(036540)의 경우 지난해 순손실 2178억원으로 가장 많은 적자를 시현했다. 위메이드(112040)(-1131억원), 인터플렉스(051370)(-895억원), KCC건설(021320)(-854억원), 포스코ICT(022100)(-796억원) 등도 적자폭이 컸다. 적자를 지속한 인터플렉스를 제외하고 나머지 4곳은 모두 지난해 적자로 돌아섰다. 비에이치아이(083650), 오성엘에스티(052420), 에스맥(097780), 케이엠더블유(032500), SKC 솔믹스(057500)까지 순이익 하위 10위권을 형성했다. 2014년 73억원의 순이익을 냈던 파워로직스(047310)의 경우 지난해 4억원에 그쳐 94.72% 급감했다. 알티캐스트(085810)(-93.77%), 파인텍(131760)(-93.29%), 서화정보통신(033790)(-93.23%), 서전기전(189860)(-92.91%) 등도 순이익이 90% 이상 줄었다.한편 연결 기준으로는 698개사 중 흑자기업이 503개(72.07%), 적자기업 195개(27.93%)로 조사됐다. 다우데이타(032190)가 2574억원으로 순이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엠케이전자(033160)(1805억원), 셀트리온(1583억원) 등 순이었다. STS반도체가 연결 기준으로도 1542억원의 가장 많은 순손실을 기록했고 위메이드(-1239억원), KCC건설(-853억원) 등도 부진했다.▶ 관련기사 ◀☞ 크리스탈, 골관절염 치료제 본격 판매로 영업익 흑자 기대-교보☞ 카페베네, 간판갈고 커피 올인…"올해 반드시 흑자전환"☞ 코웰패션, 작년 영업이익 170억… 흑자전환
2016.03.31 I 이명철 기자
GS칼텍스, 정유업계 연봉 1위 등극..1인당 9986만원
  • GS칼텍스, 정유업계 연봉 1위 등극..1인당 9986만원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GS칼텍스가 국내 정유 4사 가운데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 1위를 차지했다.3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업체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작년에 직원 1인당 평균 9986만원의 급여를 지급해 업계 최고 연봉 회사로 등극했다. 2014년 8402만원 대비 1584만원(18.9%) 늘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2014년에는 성과급이 없었지만 2015년 역대 두번째 실적을 내면서 연말에 기본급 500%가 성과급으로 지급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유 4사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단위: 만원, 자료: 각사)전년 1위였던 에쓰오일(S-OIL(010950))은 평균급여 9733만원으로 2위로 밀렸다. 현대오일뱅크가 8900만원, SK이노베이션(096770)이 76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매출 및 정제능력 기준 업계 1위인 SK이노베이션은 경쟁사에 비해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4~5년 짧은데다 상대적으로 급여가 낮은 여직원 비율이 높다. 반면 임원 보수를 기준으로 하면 SK이노베이션이 가장 높았다. 김창근 이사회 의장이 급여 18억원, 상여 8억원 등 총 26억500만원을 받았다. 구자영 부회장은 급여 2억500만원, 퇴직소득 21억2600만원 등 총 27억9900만원을 수령했다. 정철길 부회장은 성과금 없이 5억1600만원을 받았다.GS칼텍스도 임원 보수가 두둑했다. 허동수 회장과 허진수 부회장은 각각 15억1969만원, 12억3795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전년 대비 3~4억원 증가했다. 김병열 사장은 급여 5억6882만원, 상여 8340만원 등 총 6억5222만원을 지급받았다.작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오일뱅크는 문종박 사장에게 급여 3억1700만원, 상여 5억2200만원 등 총 8억3900만원을 지급했다. 나세르 알-마하셔 에쓰오일 대표는 전년 대비 연봉이 줄어 5억7517만원을 기록했다. 유가 급락과 경기 침체 등으로 2014년에 영업손실을 기록한 영향으로 2015년 성과급이 감소했다.
2016.03.31 I 성문재 기자
경기불황·실적악화에 주요기업 임원 연봉 줄었다
  • 경기불황·실적악화에 주요기업 임원 연봉 줄었다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국내 주요기업 등기 임원 중 5억원 이상을 받는 고액 연봉자 명단이 30일 공개됐다. 경기불황 여파로 전년(2014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연봉이 감소했는데 그 가운데서도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극심한 실적부진을 겪고 있는 조선·중공업계의 어려움이 연봉에도 고스란히 묻어났다. ◇실적부진에 삼성전자 CEO 연봉 하락30일 금융감독원이 공시한 2015년 주요기업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그룹을 비롯해 국내 주요 그룹사들의 등기이사의 연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킹은 권오현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었다. 권 부회장은 급여(20억 8300만원), 상여(48억 37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149억 5400만원을 받았다. 2014년 145억원 7200만원을 받아 샐러리맨의 신화로 불렸던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 부문 대표는 47억 9900만원으로 100억여원이 줄었다. 윤부근 소비가전부문 대표는 36억 9700만원으로 전년 54억 9500만원보다 줄었고 이상훈 경영지원실장(사장)도 전년 38억 6400만원에서 줄어든 31억 77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이는 지난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이 반도체·디스플레이에서 차지한 반면 스마트폰 사업은 이익이 감소해 상여금에서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작년과 같은 20억 1800만원, 김신 사장은 15억 6600만원, 김봉영 사장은 11억 5800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20억 1700만원의 연봉을 신고했다. 전년 14억 800만원에서 보수가 8억원 가까이 늘었다.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도 전년보다 2억원가량 늘어난 10억 39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주요 기업 등기임원 중 전문경영인 연봉(자료: 각사)◇정유화학업계-조선·철강 희비 엇갈려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던 정유화학업계는 등기이사의 연봉도 올랐다. 허동수 GS(078930)칼텍스 회장은 지난해 15억 1969만원을 받았다. 급여 12억 5579만원, 상여 2억 6390만원을 수령했다. 전년 11억 4680만원보다 증가한 수치.조선업계는 한파를 피할 수 없었다. 10억원 이상의 연봉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김영상 포스코대우(047050) 대표이사는 5억 3300만원로 연봉공개 대상 기준을 간신히 넘겼다. 급여가 2억 6000만원, 상여가 2억 7100만원이었다.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7억 6700만원을 연봉으로 받았는데 급여는 5억 5100마원, 상여는 2억 900만원이었다.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은 10억 5300만원을 받아 10억원 선을 넘었다. 급여 7억4800만원, 상여 2억9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400만원 등이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2억 700만원을 받았다. 포스코측은 “권 회장이 1월 30%, 8~10월 20%에 달하는 급여를 자진 반납한 금액은 제외했다”고 덧붙였다. ◇정몽구 회장 98억원-조양호 회장 64억원주요 그룹 총수 가운데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98억원의 보수를 받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 회장은 등기임원을 맡고 있는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에서 각각 56억원과 42억원을 받았다.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서 총 24억6600만원을 받았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뒤를 이었다. 조 회장은 한진과 대한항공, 한진칼에서 각각 11억 4600만원, 27억 5000만원, 25억6000만원을 받아 총 64억 5600만원을 받았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53억 4800만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29억 7900만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20억 3100만원을 받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등기이사가 아니어서 급여가 공개되지 않았다. 주요 기업 등기임원 중 오너 연봉(자료: 각사)
2016.03.30 I 장종원 기자
GS건설, 4월 부산서 2개 단지 분양…부산 분양시장 공략 강화
  • GS건설, 4월 부산서 2개 단지 분양…부산 분양시장 공략 강화
  • △‘마린시티자이’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다음달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분양하는 ‘마린시티자이’아파트(258가구)와 연제구 거제동에 공급하는 ‘거제센트럴자이’아파트(878가구) 등 2개 단지를 시작으로 연내 4개 단지, 총 2758가구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또 도시정비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부산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GS건설의 올해 첫 부산 공급 물량은 4월 분양할 마린시티자이로 해운대구 우동 1405-1번지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총 258가구(전용면적 80·84㎡)규모 주상복합아파트다. 초고층 주상복합이 즐비한 해운대 마린시티에 나오는 거의 마지막 분양 물량으로 전 가구에서 광안대교와 수영만요트경기장 등 탁트인 바다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중소형 단지다. 커뮤니티센터를 바다 조망이 가능한 4층에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같은달 분양할 거제센트럴자이는 연제구 거제동 거제1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총 878가구(전용 39~103㎡)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1가구다. 부산지하철 1호선 교대역과 3호선 거제역은 물론 내년 개통 예정인 동해남부선 교대역이 모두 도보권인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이밖에도 GS건설은 6월에 동래구 명륜4구역을 재개발한 자이 아파트(657가구 중 463가구 일반분양)를 공급하며, 9월에는 남구 대연동에서 대연5구역을 재개발한 단지(965가구 중 621가구 일반분양)를 분양할 계획이다.GS건설은 지난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27개 프로젝트, 총 8조 180억원에 달하는 수주고를 올렸다. 특히 부산에서는 5개 프로젝트(광안1구역, 촉진2-1구역, 양정1구역, 복산1구역, 삼익타워), 총 2조 2950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GS건설은 올해도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분양성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단지 △사업장 인근 연계 수주 △선별 수주 등을 통해 자이 브랜드 타운 조성 전략을 펼 계획이다.강석태 GS건설 건축기획담당 상무는 “부산 부동산 시장은 전국적으로 가장 신규 분양 열기가 뜨거운 곳”이라며 “GS건설은 올해도 부산지역에서 자이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올해 GS건설의 부산지역 신규 분양 물량. [자료=GS건설]▶ 관련기사 ◀☞건설사 미청구공사, 위험도 높은 5가지 유형☞한국 3대 건설사가 짓는 '킨텍스 원시티' 4월 분양☞`킨텍스 원시티` VVIP초청 대사업 설명회 성료
2016.03.30 I 양희동 기자
현대캐피탈 문성민, 5년 만에 V리그 토종 MVP 등극
  • 현대캐피탈 문성민, 5년 만에 V리그 토종 MVP 등극
  • 29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시상식에서 남자부 현대캐피탈 주장 문성민이 팀을 대표해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현대캐피탈의 토종에이스 문성민(30)이 V리그 정규리그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문성민은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남자부 MVP 수상자로 선정됐다.문성민은 포스트시즌 시작 직후인 지난 11일 마감한 기자단 투표에서 29표 중 20표를 휩쓸어 수상자로 결정됐다. 반면 문성민과 경합할 것으로 기대됐던 외국인선수 오레올은 6표를 얻는데 그쳤다.V리그에서 토종선수가 MVP에 오른 것은 2010-2011시즌 김학민(대한항공) 이후 5시즌 만이다.최근 4년 동안은 외국인선수가 MVP를 독차지했다. 2011~2012시즌 가빈 슈미트(삼성화재)가 수상했고 2012~2013시즌부터는 레오(삼성화재)가 지난 시즌까지 3년 연속 수상했다.현대캐피탈 소속 선수가 MVP를 차지한 것은 2008~2009시즌 박철우 이후 7년 만이다.문성민은 이번시즌 현대캐피탈의 주장을 맡으며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현대캐피탈이 돌풍을 일으킨 스피드배구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여자부 MVP는 IBK기업은행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외국인 선수 리즈 맥마혼(23)에게 돌아갔다.올 시즌 트라이아웃을 통과해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은 맥마혼은 기자단 투표 29표 중 13표를 얻어 10표를 받은 팀동료 김사니를 간발의 차로 제쳤다.맥마혼은 올 시즌 정규리그 공격성공률 여자 1위(41.27%)에 차지했고, 퀵오픈·후위공격 부문 1위, 서브 2위, 득점 3위를 차지하는 등 기업은행의 주공격수로 맹활약했다.비록 시즌 막판 손가락 부상을 당해 챔피언결정전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기업은행의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등공신이었다.남녀부 신인상은 올시즌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우리카드 나경복과 GS칼텍스 강소휘에게 돌아갔다. 두 선수는 모두 만장일치로 수상자가 됐다.남자부 베스트7은 리베로 여오현(현대캐피탈), 세터 한선수(대한항공), 센터 이선규(삼성화재)·최민호(현대캐피탈), 레프트 오레올(현대캐피탈)·송명근(OK저축은행), 라이트 괴르기 그로저(삼성화재)가 선정됐다.여자부 베스트7은 리베로 나현정(GS칼텍스), 세터 김사니(IBK기업은행),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캐서린 벨(GS칼텍스), 레프트 이재영(흥국생명)·에밀리 하통(현대건설), 라이트 맥마혼(IBK기업은행)이 이름을 올렸다.감독상은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과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이 수상했다. 두 감독은 모두 정규리그에서는 2위에 머물렀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팀이 챔피언에 등극하도록 지휘했다.페어플레이상은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여자부 KGC인삼공사에게 돌아갔다. 5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한 진병운 심판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2016.03.29 I 이석무 기자
'쿠팡'은 배송 신속성, '옥션'은 결제편의성 우월
  • '쿠팡'은 배송 신속성, '옥션'은 결제편의성 우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모바일 커머스 1위 기업인 쿠팡은 배송 신속성에서 오픈마켓 옥션은 결제 편의성에서 GS샵은 상품·서비스 품질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PC와 모바일을 통해 인터넷 쇼핑을 하는 국내 소비자 10명 중 6명은 현재 이용하고 있는 쇼핑몰 사이트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종합 디지털 미디어렙 및 광고플랫폼 전문기업 DMC미디어(대표 이준희)가 쿠팡, G마켓, 옥션, 티몬, 위메프, GS샵, 11번가 등 주요 쇼핑몰 7곳의 서비스 만족도와 IPA((Important Performance Analysis) 분석을 통해 개선영역을 정리한 보고서를 29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PC 쇼핑 응답자의 66.2%, 모바일 쇼핑 응답자의 65.2%가 국내 쇼핑몰 사이트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했다.또한 모바일 쇼핑 사이트 만족도는 이용 편리성(74%), 구매/결제과정편리성(70.5%), 배송 신속성(65.3%), 가격 저렴성(62.7%) 순으로 높았다. 사이트별 만족도를 보면 ‘쿠팡맨’ 2주년을 맞이한 쿠팡은 배송 신속성(84.6%)과 이용 편리성(81.3%)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티몬은 이용 편리성(73.2%), 위메프는 가격 저렴성(75%)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오픈마켓 가운데 옥션은 구매/결제과정 편리성(79.7%)과 가격 저렴성(79.7%)에서, GS샵은 상품/서비스 품질 우수성(73.3%)과 교환/환불/배상 편리성(70%)에 대한 부분이 타사이트 대비 눈에 띄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11번가는 가격 저렴성(70.1%)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쇼핑 응답자가 쇼핑몰 사이트 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속성(복수 응답 합산 비율)은 가격 저렴성(57.1%)이 가장 높게 나왔고 다음으로 구매/결제과정 편리성(35.9%), 이용 편리성(35.4%), 포인트적립/쿠폰/할인혜택 우수성(35%), 배송 신속성(23.7%)순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가격 저렴성 요소를 제외할 경우, 남성이 이용 편리성(38.1%)을 중시한 반면 여성은 포인트 적립/쿠폰/할인혜택(40.2%)과 이벤트/프로모션 우수성(20.9%)을 중요하게 꼽았다. 모바일 앱 이용자는 포인트 적립/쿠폰/할인혜택 우수성(38.1%)을 웹 이용자는 구매/결제과정 편리성(43%)을 상대적으로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월평균 모바일 쇼핑 횟수는 4.8회였으며, 1회(26.1%)와 2회(20.5%) 쇼핑 비중이 가장 높았고 ‘한 달에 11회 이상 쇼핑을 한다’는 답변도 6.9%나 됐다. 1회 평균 쇼핑 금액은 7.2만원이며 금액 구간별 비중을 보면 5만원대가 29.5%로 가장 높고 3만원(23.5%), 6~10만원(20.8%), 2만원(12.7%) 순으로 나타났다.결제방법은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일반 결제가 60.2%로 가장 많았다.신용카드사 모바일 앱카드(52.4%), 쇼핑몰 자체 간편결제(32.8%), 휴대폰 결제(20.6%)가 뒤를 이었다. 20대는 휴대폰 결제(27.7%), 30대는 쇼핑몰 자체 간편결제(35.5%), 40대는 신용/체크카드 일반 결제(64.9%), 50대는 신용카드사 모바일 앱카드 결제(57.3%)를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했다.DMC미디어 MUD연구팀 오영아 선임연구원은 “모바일 쇼핑몰 사이트의 주요 경쟁력은 가격 저렴성이지만 소비자가 다른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브랜드 스위칭을 최소화하려면 포인트 적립, 쿠폰, 할인 등 추가 혜택에 대한 니즈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요소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보고서는 주요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의 강점과 개선영역을 면밀히 분석한 자료를 포함하고 있어 업계 실무자와 광고주, 마케터에게 유용한 팁과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6개월이내 인터넷 쇼핑 경험이 있는 만 19세~59세이하 남녀 800명(PC 쇼핑 응답자 714명, 모바일 쇼핑 응답자 655명)이 쇼핑몰 사이트 만족도와 사이트 선택 시 고려 속성에 대해 이용편리성, 구매/결제과정의 편리성, 배송 신속성, 가격 저렴성, 상품/서비스의 다양성 등 총 15개 항목 안에서 복수 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분석 내용은 DMC리포트 홈페이지(www.dmcreport.co.kr)에서 보고서 구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03.29 I 김현아 기자
유통업 해외진출 3년째 '정체'..대형마트 '내리막'
  • 유통업 해외진출 3년째 '정체'..대형마트 '내리막'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해외로 진출하는 유통업체 수가 3년째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유통업체 CEO들을 불러 긴급 간담회를 열고 수출 독려에 나섰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대형마트·홈쇼핑 등 유통업체 12곳이 해외 14개 국가에서 230개 점포(3월 기준)를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169개), 2012년(186개), 2013년(218개), 2014년(230개)까지 꾸준히 점포 수가 늘었지만 2014년부터 현재까지는 230개로 해외 점포 수가 1곳도 늘지 않았다. 재작년부터 현재까지 백화점은 1곳, 홈쇼핑은 4곳, 인터넷쇼핑은 1곳의 해외 점포가 느는데 그쳤다. 면세점 해외점포는 1곳도 늘지 않았고 대형마트는 오히려 6곳이 줄었다. 이는 백화점(롯데),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 면세점(롯데·신라면세점), 홈쇼핑(롯데·현대·CJ·GS·NS), 인터넷쇼핑(yes24) 분야 해외진출 점포 현황을 집계한 것이다. 전응길 산업부 유통물류과장은 대형마트 점포 수 감소 관련해 “이마트가 중국에서 사업 구조조정을 하고 베트남 쪽으로 가는 게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지난 1997년 중국 상하이에 첫 매장을 연 이후 27개까지 점포를 불렸지만 계속되는 적자로 2010년 말부터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외형을 키우는 데만 집중해 현지 소비자 수요 등 유통시장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게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소비재 수출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판단, 수출지원 정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장관 주재로 29일 ‘해외진출 유통기업 CEO 간담회’를 열고 △전문무역상사로 유통기업 지정 △중소업체와 협력해 상품 개발 시 동반성장 평가 가점 부여 △KOTRA 등과 협력해 제품수출 촉진 △전가상거래(역직구) 활용한 수출 촉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형환 장관은 “저유가와 세계경제 둔화, 중국의 수입구조 변화 등으로 최근 우리나라 수출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단순한 유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넘어서 수출의 최선봉 역할을 해달라. 정부도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산업통상자원부, 올해는 3월까지 집계)(출처=산업통상자원부)
2016.03.29 I 최훈길 기자
30대그룹 신규 사외이사, 학계·재계 전문가그룹 늘어
  • 30대그룹 신규 사외이사, 학계·재계 전문가그룹 늘어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30대 그룹이 올해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하면서 관료 출신 인사들을 줄이고 재계, 학계 등 전문가 그룹의 비중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관료 출신 중에서는 청와대 출신이 크게 줄어든 반면 세무당국 출신이 2배 가까이 늘었다. 2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올해 30대 그룹 94개 상장 계열사 사외이사진에 새롭게 합류한 125명의 이력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의 40.8%인 51명이 관료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새로 선임된 사외이사 127명 가운데 60명(47.2%)이 관료 출신이었던 것에 비하면 9명 줄어든 수치다.관료가 줄어든 대신 교수 등 학계(34명·27.2%)와 재계(20명·16%) 출신 등 전문가그룹이 54명으로 8명 늘어났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3.2%로 관료출신을 넘어섰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경우 전체 사외이사에서 전문가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달한다.관료 출신 사외이사들이 몸담았던 전직 정부기관은 청와대와 검찰, 법원 등 사정기관 출신이 각각 12명으로 가장 많았다. 국세청·관세청 등 세무당국 출신도 11명(8.8%)으로 3위를 달렸다. 이들 부처 출신이 올해 선임된 전체 관료 출신 사외이사의 70% 수준에 육박했다. 그러나 부처별로는 부침을 보였다. 청와대 출신인사들의 경우 지난해에는 총 21명이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지만 박근혜 정부 집권 4년차인 올해는 그 수가 절반 가까이 줄었다. 반면 국세청과 관세청 출신은 지난해 6명에서 올해는 11명으로 2배 가까이 늘며 약진했다. 이어 기획재정부 7명(5.6%), 금감원 2명(1.6%) 순이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감사원 출신도 1명씩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여러 부처나 기관에서 근무한 인사의 경우 근무기간이 가장 오래되고 직급이 높았던 곳을 기준으로 삼았다.그룹별로는 동부그룹이 2명의 사외이사를 모두 관료 출신으로 뽑아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5명 중 4명을 관료 출신으로 선임한 현대자동차가 80.0%로 2위를 차지했고, 삼성이 9명의 사외이사 중 7명(77.8%)을 관료 출신으로 채워 3위에 올랐다. 롯데와 두산, 신세계도 71.4%를 기록해 관료 출신 비중이 높았다. GS, 현대중공업, CJ, 현대백화점, 동국제강도 신규 사외이사의 절반이 관료 출신이었다.반면 SK는 7명의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지만 관료 출신이 한명도 없었다. 포스코, 한진, 금호아시아나, 대림 등도 2~4명의 사외이사를 뽑았지만 관료출신이 포함되지 않았다. OCI, S-OIL, KCC, 미래에셋 등 4개그룹도 1명의 사외이사를 비관료로 선임했다. LG, 영풍, LS도 관료 출신 비중이 20% 수준으로 낮았다.출처 : CEO스코어(단위: 명) 상장사 정기주주총회 신규 사외이사 선임 기준.
2016.03.23 I 이진철 기자
  • 대학생, 삼성 첫인상은 '스마트폰' CJ는 'CGV'…다른 기업은?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많은 대학생들이 대기업의 이미지를 떠올렸을 때 ‘제품’이나 ‘업종’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대학생 524명을 대상으로, 국내 유수의 대기업 12개 그룹사(△ 삼성 △ LG △ 현대자동차 △ CJ △ 롯데 △ SK △ GS △ 한화 △ 현대중공업 △ 포스코 △ KT △ 신세계)를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첫인상을 조사했다.대학생들은 대기업을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기업들의 ‘제품’이 떠오른다고 답했다. 조사 결과 ‘제품’이 먼저 떠오른다는 대학생이 44.6%로 가장 많았고, ‘업종이’ 떠오른다는 대학생이 27.2%로 다음으로 많았다. 그리고 계열사(13.7%) 직종(5.6%) 순으로 떠오른다는 답변이 있었다.실제 그룹사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복수응답) 조사한 결과에서도 ‘제품의 사용경험’이 응답률 48.7%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뒤이어 ‘TV 및 인터넷 광고(45.6%)’의 영향을 받는다는 대학생도 45.6%로 많았다. 이외에는 기업 대표의 이미지(25.4%)와 주요 사업 분야(22.7%) 기업의 경영활동(12.4%) 등의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다.실제 그룹사 이미지를 떠올렸을 때 ‘제품’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는 대학생이 많았던 기업은 삼성(63.9%), 현대자동차(63.0%), KT(46.8%), 롯데(43.9%), LG(42.0%), SK(42.0%), 한화(37.0%)였다. 현대중공업(41.4%)과 포스코(40.3%), 신세계(35.5%) 그룹은 ‘업종’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는 답변이 높았다.다음 대학생들이 선택한 그룹사별 첫인상을 소개한다.◇ 삼성그룹‘삼성’은 제품(63.9%)과 계열사(15.6%)가 떠오른다는 응답자가 대부분이었다.제품 중에는 ‘스마트폰’(85.4%)이 떠오른다는 대학생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PC/노트북’(39.7%), ‘반도체’(24.8%)가 떠오른다는 답면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계열사 중에는 ‘삼성전자’(82.9%)를 떠올리는 대학생이 대부분을 이뤘고, 업종 중에도 ‘전기전자업(75.0%)’ 중공업(25.0%) 건설업(22.2%) 순으로 연상된다고 답한 대학생이 많았다. ◇ 현대자동차 그룹‘현대자동차’는 제품(63.0%)과 업종(21.4%)가 떠오른다는 응답자가 많았다.제품 중에는 ‘현대자동차(아반떼, 쏘나타 등)’가 떠오른다는 대학생이 94.5%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업종 역시 ‘완성차(75.0%)’를 떠올리는 대학생이 가장 많았으며 ‘건설(17.9%)’, ‘부품(16.1%)’이 뒤를 이었다.◇ LG 그룹‘LG’는 제품(63.5%)과 업종(13.7%)을 떠올리는 대학생이 많았다.제품으로는 ‘TV(58.9%)’, ‘스마트폰(42.0%)’ 등 전자제품을 떠올리는 응답자가 많았으며, 업종 역시 ‘전지/전자업(62.5%)’을 떠올리는 대학생이 가장 많았다.◇ 롯데 그룹대학생들은 ‘롯데’를 생각하며 제품(43.9%)과 업종(21.0%), 계열사(17.2%)를 떠올렸다. 이들은 롯데그룹 제품 ‘과자, 음료 등 식음료류(43.9%)’, ‘롯데리아(41.3%)’, ‘롯데백화점(32.6%)’ 등을 골고루 떠올렸다. 업종은 식품업(58.2%), 유통업(46.4%)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계열사는 롯데백화점(32.2%), 롯데제과(21.1%)를 떠올렸다.◇ CJ 그룹‘CJ’ 업종으로는 엔터테인먼트, 미디어업(59.4%)과 식품, 식품서비스업(57.4%)을 떠올리는 응답자가 많았다. 제품(서비스)으로는 CGV영화관(53.2%), 뚜레쥬르 빵(27.3%), 설탕, 밀가루 등 분말(20.0%) 등을 떠올렸다.◇ 신세계 그룹‘신세계’는 업종을 떠올리는 대학생이 많았다.대학생들은 신세계 그룹 업종 중 유통업(82.8%)을 가장 많이 떠올리고 있었으며, 이어 식음료업(26.9%), 레져업(4.3%) 등이 뒤를 이었다. 계열사로는 이마트(66.4%), 신세계 인터내셔날(13.8%)을 떠올리는 대학생이 많았다.◇ SK 그룹‘SK’는 제품(서비스) 중 SKT통신사 서비스(87.3%)를 떠올리는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떠오르는 계열사 역시 SK텔레콤(61.6%)이었으며 업종은 정보통신업(59.6%)이 가장 많았다.◇ GS 그룹대학생들은 ‘GS’를 생각하며 제품과 업종을 떠올리고 있었다.제품(서비스)로는 GS25편의점(69.4%)과 GS칼텍스 주유소(57.9%)를 떠올리는 학생이 많았으며, 업종으로는 유통/소매업(53.9%), 에너지/발전업(43.3%)을 떠올리는 학생이 많았다.◇ KT 그룹 ‘KT’은 제품(서비스)를 떠올리는 대학생이 많았다.제품(서비스) 중에서는 올레 KT 통신사 서비스를 떠올린 대학생이 91.4%를 기록했다. 업종 역시 ICT(인터넷, 통신)이 85.4%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한화 그룹대학생들은 ‘한화’를 생각하며 제품(서비스)과 업종, 계열사를 떠올렸다.제품(서비스)로는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50.0%)를 떠올리는 대학생이 많았다. 계열사 역시 한화이글스(26.5%)를 떠올리는 대학생이 많았으며 업종은 건설업(41.9%), 제조업(31.6%) 등을 떠올리고 있었다.◇ 현대중공업 그룹대학생들은 ‘현대중공업’을 생각하며 업종을 떠올리고 있었다.대학생들이 떠올리는 현대중공업 업종은 조선/중공업(94.0%)이 압도적이었으며 제조업(13.8%), 정유업(6.0%) 등이 뒤를 이었다.◇ 포스코 그룹‘포스코’는 업종을 생각하는 대학생이 많았다.업종으로는 철강업(89.1%), 무역업(10.9%), 에너지업(10.4%)을 떠올리는 대학생이 많았으며, 계열사로는 포스코건설(64.3%)을 떠올리는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2016.03.21 I 김민정 기자
고배당株 세금혜택 `덤`까지…상장사 배당 늘어난다
  • 고배당株 세금혜택 `덤`까지…상장사 배당 늘어난다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주주친화 정책에 따라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들이 증가세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결산 배당을 받을 수 있고 배당시기 매수세가 몰려 주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정부의 정책 지원이 맞물려 세제 혜택까지 받기 때문에 앞으로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지난해 현금배당을 공시한 상장법인은 755개사로 전년대비 7.4%(55개) 증가했다. 배당금 총액은 같은 기간 27.8% 늘어난 18조398억원이다. 신규 배당을 결정한 곳이 117개사에 달하는 등 기업들의 배당 실시가 늘어나는 추세다.기업 배당이 확산되는 이유는 주주환원에 대한 시장의 요구와 함께 정부의 배당관련 정책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 2014년 기업들의 이익을 투자·임금·배당에 사용토록 유인하는 기업소득 환류세제와 배당소득 증대세제 등을 도입한 바 있다. 배당소득 증대세제란 고배당 기업 주주들의 배당금에 대해 원천징수율을 15.4%에서 9.9%로 분리과세토록 한 제도다. 금융소득이 2000만원 이상인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는 배당소득의 최고 41.8%의 세율이 매겨지지만 고배당 기업은 27.5% 분리과세 신청이 가능하다. 고배당 기업이 되려면 △배당성향·배당수익률 시장 평균 120% 이상, 총 배당금액 증가율 10% 이상 △배당성향·배당수익률 시장 평균 50% 이상, 총 배당금액 증가율 30% 이상 △신규상장기업 또는 직전 3개년 무배당기업 배당성향·배당수익률 시장 평균 130% 이상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대신증권이 이달 15일까지 해당 기준을 통과한 종목을 조사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은 53개, 코스닥시장 45개로 집계됐다. 3년 합산 배당성향이 100%가 넘는 한전산업(130660), 효성(004800)과 3년 평균 배당수익률이 4% 이상인 진양산업(003780), 지역난방공사(071320), 메리츠종금증권(008560), 한양증권(001750), 유화증권(003460), 총 배당금액 증가율 100%를 초과하는 현대증권(003450), 만도(204320), 한국유리(002000), 미원화학(134380), BGF리테일(027410) 등이 포함됐다. 예를 들어 주당 배당금이 4800원인 만도의 주식 1000주를 보유한 주주라면 배당소득 480만원에 대해 74만원 가량의 세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만도가 고배당 기업으로 분류되면 세금 부담은 약 47만5000원으로 크게 줄어들게 되는 셈이다.아직 주주총회가 진행 중인 곳이 있어 고배당 기업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세제 혜택은 내년 실적까지 적용되는 한시 정책으로 올해 기업 배당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기준에 포함되려면 더 높은 배당금 지급이 필요하다”며 “배당확대 기조는 내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배당성향이 높은 기업들은 주가도 우상향 추세를 그렸다. 효성의 경우 지난달말 배당수익률은 2.96%이고 배당성향이 37% 수준인 주당 3500원의 현금 배당을 공시한 후 이달 들어 주가가 13.6% 올랐다. GS(078930)는 지난달 3일 배당성향 146%인 주당 1500원(보통주)의 배당을 공시하자 다음날 주가가 6.64% 뛰었다. 현대증권은 배당수익률 7.92% 수준인 주당 500원 현금배당 결정을 전후로 주가가 5거래일 연속 오르기도 했다. 다만 배당시기를 전후로 등락폭이 크기 때문에 투자시점에 유의해야 한다. 강송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배당 종목들은 배당락 효과로 연말에 주가가 하락했다가 1월을 저점으로 2~3월 빠르게 회복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연말 배당 전에 주식을 보유해서 배당을 받는 편이 낫고 매입 시기는 연말보다 1월이 더 좋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 성창기업지주, 액면분할·배당 실시… ‘親주주정책’ 본격화☞ 엔에스, 주당 100원 현금배당 결정… 30일 주총☞ 남해화학, 주당 60원 현금배당 결정
2016.03.18 I 이명철 기자
일반분양 많은 '단독주택 재건축' 상반기 연이어 나온다
  • 일반분양 많은 '단독주택 재건축' 상반기 연이어 나온다
  • △낡고 오래된 단독주택가를 재건축해 다음달 일반분양하는 서울 성북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투시도.[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낡고 노후화된 단독 주택가가 세련되고 첨단시스템을 갖춘 브랜드 아파트로 바뀌면서 신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단독주택은 기존 용적률이 낮아 아파트 재건축 보다 일반분양 비율이 높다. 실제로 서초구 방배2-6구역주택재건축인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2012년 2월 분양)의 경우 총 744가구에 일반분양은 367가구로 49.33%이었다. 반면 서초구 우성2차아파트재건축인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2015년 10월 분양)는 총 593가구에 일반분양은 147가구로 27.49%에 불과했다.◇단독주택 재건축…청약률도 프리미엄도 ‘고고’일반분양을 선점하기 위해 더 많은 청약자들이 몰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다. 지난 3월 광진구 구의1주택재건축에서 분양한 ‘래미안 파크스위트’(854가구)는 402가구 모집에 5039명이 몰리며 평균 12.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서울에서 청약을 받은 7개 단지(3월 2주 기준) 중 가장 많은 청약자 수가 몰린 것이다. 또 지난해 12월 동작구 사당1구역주택재건축을 분양한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는 평균 13.99대 1을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서울 평균 13.76대 1(1순위 마감)의 경쟁률보다 웃도는 청약 성적이다.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집값 프리미엄도 높다. 동작구 정금마을재건축인 ‘이수 힐스테이트’(2013년 3월 입주)의 전용면적 84㎡는 2년간(2014년 3월~2016년 3월) 6.94%(7억2000만→7억7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동작구 흑석4구역을 재개발한 ‘한강푸르지오’(2012년 7월 입주)의 전용면적 84㎡는 같은 기간 3.68%(6억8000만→7억500만원), 흑석5구역 재개발 단지인 ‘한강센트레빌’(2011년 3월 입주)의 전용면적 84㎡는 2.9%(6억9000만→7억1000만원)로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또 서울 관악구 봉천6동까치산공원주택 재건축단지인 ‘관악파크푸르지오’(2014년 9월 입주)의 전용면적 84㎡는 1년간(2015년 3월~2016년 3월) 9.28%(4억8500만→5억3000만원)나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관악구 평균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6.44%(3.3㎡당 1181만→1257만원) 보다 높은 수치다.업계 전문가는 “단독주택 재건축은 아파트 재건축에 비해 일반분양 비율이 높아 로얄층, 좋은 동·호수 등을 당첨 받을 확률이 높아질 뿐 아니라 소형 비율도 높아 실수요자들이 선호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올해 단독주택 재건축 일반분양 노려볼 만올해도 대형사가 공급하는 서울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이 잇따를 예정이다. 특히,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아파트의 일반분양 비율도 높은 만큼 관심가져볼만하다. 롯데건설은 다음달 성북구 길음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건축에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399가구(전용면적 59~84㎡) 중 222가구가 일반 분양이다. GS건설은 5월 은평구 응암3주택재건축 단지인 ‘자이’를 선보인다. 총 678가구(전용면적 49~84㎡) 중 26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가깝다. 현대산업개발은 6월 마포구 신수1주택재건축에서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907가구(전용면적 59~137㎡) 중 561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대림산업은 8월 영등포구 대림3주택재건축 사업인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852가구(전용면적 59~84㎡) 중 624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지하철 7호선 대림역이 가깝고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과 대림어린이공원 등 생활 인프라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16.03.17 I 정수영 기자
건설업계 채용 봄바람 솔솔..중견 건설사 채용 쏟아진다
  • 건설업계 채용 봄바람 솔솔..중견 건설사 채용 쏟아진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3월 중순에 들어서면서 건설 구직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중견 건설사들의 채용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쌍용건설, 계룡건설, 서희건설, 서브원(LG그룹), 까뮤이앤씨(옛 삼환까뮤), 구산토건 등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쌍용(001250)건설이 상반기 대졸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 모집분야는 토목, 건축, 전기, 기계설비, 플랜트, 안전, 관리 등이며 22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해당분야 전공자, 해외근무 가능자 등이다. 계룡건설(013580)이 상반기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전기(공사, 공무, 견적)이며 22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조건은 대졸이상 전기, 통신공학 관련 전공자, 전기 및 통신분야 자격증 보유자, 경력 3년 이상 15년 이하 등이며 우대조건은 LH공사/SH공사 발주공사 유경력자, 공공기관 발주공사 유경력자, 시평액 기준 50위 이내 건설사 근무경력자 등이다. 서희건설(035890)이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건축시공, 건축공무, 안전관리, 보건관리, 토목시공, 토목공무, 기계설비 등이며 20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관련 자격증 소지자 필수이며 기타 자격요건 및 우대조건은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서브원이 건설사업부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기계시공, 안전관리, 현장관리 등이며 22일까지 LG그룹 채용사이트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공통자격은 4년제 대학교 졸업 이상이며 기타 지원자격(전공 및 경력사항 등)은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건설워커 제공.까뮤이앤씨가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PC건축, 행정, 영업, 전기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7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입 공통 응시자격은 관련 전문학사 및 4년제 학사 학위 소지자(행정은 4년제 학사 학위자만 지원 가능)이며 해당 분야 기사자격증 소지자, 전공성적 및 영어성적 우수자(토익 외), 대외활동자(공모전 외), 한국어/한국사/한자능력 2급 이상 등은 우대한다. 시티건설이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시공, 안전관리, 보건관리, 주택관리부, 개발사업부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모집 분야별로 다르며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동문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전기, 기계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공동주택 시공 또는 실행견적 경력 3년 이상 등이며 자격증 소유자는 우대한다. 라온건설이 각 부문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공동주택 개발, 공동주택 분양, 건축 공무, 현장 안전관리 등이며 3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모집 분야별로 다르며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해당 분야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구산토건이 국내 기술직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토목직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0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증(토목, 안전) 소지자, 측량 가능자는 우대한다. 이밖에 우방건설(18일까지), 대한제강(18일까지), 월드건설산업(31일까지), 새미래건설(22일까지), 경수제철(20일까지), 동성건설(채용시까지) 등도 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일정은 해당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www.worker.c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관련기사 ◀☞ 건설업 채용시장 다시 '기지개'..대우·GS·금호 등☞ [투자의맥]유가 바닥권 진입…건설업종 밸류에이션 회복 기대☞ 스위스 건설업체 CEO 자진 보너스 삭감해 화제☞ [화통토크]"주거용에만 목메는 건설업…이젠 복합개발 등 중장기 계획 필요"☞ 美 건설업지출 8년만에 최대☞ "정부가 선물보따리 풀까"…목타는 건설업계☞ 건보공단, 올 상반기 569명 신규채용..공공기관 최대☞ 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 '청년실업' 해소 채용 추진☞ 청년희망로드쇼 ·유망기업 채용박람회 올해 첫 개최☞ ‘대전·충남·세종’ 우수기업 채용 박람회, 구직자 5천명 몰려☞ 산업인력公, 능력중심채용으로 신입직원 142명 선발☞ 삼성, 14일부터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채용규모는?☞ 이랜드그룹, 온라인 실시간 채용설명회 개최☞ 미래부, '대전·충남권 우수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커리어컨설팅, `응답하라! 2016 상반기 공채 채용 키워드` 공개☞ 삼성 "채용규모 검토 중..15% 축소 전혀 아니다"☞ 삼성그룹, 14일부터 대졸 신입공채… 작년보다 채용 규모 줄 듯☞ 공공기관 10곳 중 4곳 능력중심채용 NCS 도입☞ 내년부터 모든 공공기관 능력중심채용 제도 운영☞ 대교 채용연계형 인턴십 모집
2016.03.15 I 정태선 기자
  • [마감]코스닥, 코데즈컴바인 이상 급등에 닷새째 상승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데즈컴바인이 이상 급등 현상을 이어가면서 코스닥 지수가 닷새째 상승했다. 장 중 한때 696.11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1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8포인트(0.27%) 오른 691.05를 기록했다.이날 지수 상승은 시가총액 4조4011억원에 달하는 코데즈컴바인이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은 영향을 받았다. 코스닥 시장 전체 시가총액 204조원 가운데 2.15% 비중을 차지하는 코데즈컴바인이 급등하면서 지수에 미친 영향력은 3.43포인트에 달했다. 이날 지수가 1.88포인트 오른 것을 고려하면 코데즈컴바인의 급등이 미친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게다가 지난해 법정관리에 들어가 대규모 감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한 코데즈컴바인이 급등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할 수 없다는 점에서 지수 왜곡 현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개인과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 투자가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345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2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다. 사흘 만에 ‘사자’로 전환한 외국인은 4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은 이틀째 ‘팔자’를 외치며 34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21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코데즈컴바인을 포함한 섬유·의류 업종이 24.28% 올랐고 종이·목재(1.79%) 인터넷(1.06%) 일반전기전자(0.58%) 업종 등이 올랐다. 반면 출판·매체복제(-4.12%) 통신서비스(-1.75%) 의료·정밀기기(-0.95%) 업종 등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다수 하락했다.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바이로메드(084990) 케어젠(21437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인트론바이오(048530)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고 로엔(016170) 파라다이스(034230) GS홈쇼핑(028150) 등도 내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고 카카오 CJ E&M 등은 올랐다.개별 종목 가운데 영백씨엠(193250) 심엔터테인먼트(204630)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영백씨엠은 이날 최대주주인 홍순일 외 2인이 보유 주식 107만6944주를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 외 4인에게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심엔터테인먼트는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추진설이 나오면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룽투코리아(060240)는 최근 출시한 신작 게임 ‘검과 마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에 10% 이상 올랐다. 큐렉소(060280)는 자회사인 TSI가 인공관절 수술로봇 신제품을 미국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했다. NEW(160550)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일본에 수출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6880만주, 거래대금은 2조685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48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586개 종목이 내렸고 80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관련기사 ◀☞슈로더 인베스트먼트, 메디톡스 지분 5.08% 보유
2016.03.14 I 박형수 기자
삼성, 글로벌 브랜드 가치 3위..구글에 밀려 한단계 하락
  • 삼성, 글로벌 브랜드 가치 3위..구글에 밀려 한단계 하락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의 브랜드 가치 순위가 구글에 밀려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낮은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영국의 브랜드 평가 및 컨설팅업체 브랜드 파이낸스에 따르면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831억8500만달러(한화 약 99조3200억원)로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브랜드 가치 817억1600만달러보다는 2% 늘었지만, 순위에 있어서는 2위에서 3위로 내려선 것이다.반면 지난해 3위였던 구글은 브랜드 가치가 941억8400만달러(112조4560억원)로 전년대비 23% 증가하며 2위로 올라섰다. 구글은 지난 2012년 이후 3위를 유지해왔으나, 모기업 알파벳이 올해 13%의 매출 성장률을 발표하고, 브랜드 가치 27% 증가와 더불어 브랜드 강도(brand strength) 3포인트 개선 등이 영향을 미쳤다.이번 조사에서 1위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브랜드 가치 1459억1800만달러를 기록한 애플이 차지했다.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아이폰6 및 아이폰6S 성공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14% 증가했다. 이밖에 아마존닷컴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각각 4위와 5위를 나타냈다.한국 기업들 가운데서는 현대차가 36위를 기록했으며 LG그룹이 102위, SK 143위, 신한금융그룹 249위, 롯데 261위, 기아 289위, 두산 420위, GS그룹 431위, KB금융그룹 433위 등을 차지했다. 대체로 지난해보다 순위가 낮아졌다.한편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대 브랜드(The world’s 10 most powerful brands)‘ 1위는 디즈니가 차지했다. 2위에는 레고가 올랐고 로레알과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각각 3위와 4위를 나타냈다. 정보통신(IT) 업종 가운데서는 구글이 10위에 올랐다.2016년 글로벌 브랜드 가치 순위 상위 1~5위(출처: 브랜드 파이낸스)
2016.03.14 I 김혜미 기자
이란산 수입 늘어도 휘발유값 안 내려가는 이유
  • 이란산 수입 늘어도 휘발유값 안 내려가는 이유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가 중동산(産)보다 저렴한 이란산 원유 수입량을 늘리기로 했지만 소비자에게 돌아갈 혜택은 사실상 없을 전망이다. 수입 단가 인하로 정유사 이익은 늘어나고 유류세는 변동이 없는 기이한 가격구조에 가격경쟁조차 실종된 시장현실 때문이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11차 한·이란 경제공동위원회 등에서 이란 정부 장관들과 만나 이란산 원유의 국내 수입량을 연내에 두 배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란석유공사와 SK에너지(096770), 현대오일뱅크 등은 원유 교역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결제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란산 원유 도입으로 정유사들의 원가 절감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한다. 산업부 석유산업과 관계자는 “원유 도입국 다변화로 정유사들이 협상력을 가지고 구매가격을 낮출 수 있다”며 “카타르산에만 의존하지 않고 콘덴세이트(초경질유)를 이란에서 수입해 오면 상당한 원가 인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진 늘면서 정유4사 영업이익 4조 초과한국석유공사(1월 기준)에 따르면 실제로 이란 원유(33.5달러)가 쿠웨이트·카타르 원유(39.7달러)보다 배럴당 6달러 가량 싸다. 이란산 원유 도입량(작년 4240만 배럴)이 두 배로 늘어나면 환율 변동 등을 감안하더라도 연간 수천억원의 단가인하 효과가 가능하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란산 도입으로 정유사들의 실적이 평균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영업이익 상승을 전망했다. 지난해 SK이노베이션(096770)·GS칼텍스·S-OIL(010950)·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의 총 영업이익은 4조7926억원에 달했다. 저유가 상황에서 정제마진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모두 흑자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비자 가격 인하 효과는 거의 없을 전망이다. 현 가격 구조상 원유 도입가가 소비자 판매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고 각종 마진, 세금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국회예산정책처가 휘발유값(작년 12월 1411.7원, ℓ 기준)를 분석한 결과 원유도입가는 238.3원(16.9%)에 불과했다. 교통·주행·교육·부가가치·수입세가 892.6원(63.2%), 정제비·유통 마진이 280.8원(19.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배럴당 국제유가가 107.9달러를 기록한 재작년 6월과 비교해 작년 12월 유가는 70% 떨어졌지만 소비자 가격은 24.1%(ℓ 기준) 하락하는데 그쳤다. 이는 유류세 변동이 없었고 정제비 마진이 27.2%, 유통마진이 6.6% 각각 상승한 탓이다. ◇휘발유값 63.2% 세금, 19.9% 마진더군다나 정유사들은 현행 마진율을 낮추는데 부정적이다. 한 정유사 관계자는 “이란산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공급될지 예측할 수 없고 국제시장에 의해 유가가 결정되기 때문에 현재도 마진을 많이 남기기 힘든 상황”이라며 “이란산을 도입하더라도 소비자 가격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영 중앙대 교수(전 지식경제부 에너지정책 전문위원)는 “휘발유값 인하가 어려운 데는 세금, 국제유가 요인 외에도 치열한 경쟁이 없는 시장 문제도 원인”이라며 “이란산을 수입한 정유사가 마진을 낮춰 타사와 가격경쟁을 할 수는 있겠지만 현행 정유4사의 과점 구조에서는 현실적으로 일어나기 힘든 일”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국내 이란산 원유 수입량은 4240만 배럴로 경제제재 이전보다 반토막 수준이었다. 중동산보다 저렴한 이란산 수입량이 연내 두배로 늘 경우 정유사들이 연간 수천억원의 이익을 남길 전망이다. (출처=한국석유공사, 단위=천 배럴)재작년 6월과 작년 12월 휘발유값을 비교한 결과 국제유가가 70% 떨어져도 소비자 판매가는 24.1%만 하락했다. 이는 소비자 판매가에 원유도입가 비중이 16.9%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세금과 마진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출처=국회예산정책처)휘발유 등 석유제품의 소비자 가격이 결정되는데 국제유가, 정부의 조세정책, 정유사 마진율 등이 영향을 끼친다. (출처=국회예산정책처)▶ 관련기사 ◀☞[르포]불황 무색게하는 SK이노 울산공장..유조선 '줄을 서시오'☞코스피, 글로벌 경기부양 기대감에 급등 출발…1940선 회복☞[투자의맥]불황형 흑자 종목에서 기회 찾아야
2016.03.06 I 최훈길 기자
시총 100대 기업, 작년 외형 제자리.. 수익성 중심 경영
  • 시총 100대 기업, 작년 외형 제자리.. 수익성 중심 경영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내 증시에 상장된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에 비해 제자리 걸음에 그친 데 비해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적자를 냈던 기업들이 극한의 구조조정을 통해 흑자로 전환하거나 적자폭을 축소한 점이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었다.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시총 100대 기업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출은 1523조5192억원으로 전년 대비 2.1%(30조8102억원)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3조3843억원에서 110조5089억원으로 18.3%(17조1246억원) 급증했다. 100대 기업은 올해 2월 말 시총을 기준으로 했고, 지난해 잠정 실적을 공시하지 않은 쿠쿠전자는 제외했다. 그러나 전년 인수합병으로 외형이 커진 SK(034730), 삼성물산(028260), 하나금융지주(086790), 한화(000880) 등을 제외한 95개사의 매출은 1395조2040억원으로 작년 대비 1.7% 감소했다. 이같은 매출 감소에도 불구 영업이익은 괄목할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096770), GS, KT, S-Oil, 대림산업, CJ E&M 등 6개 적자기업들이 대거 흑자로 전환하고 현대중공업이 적자폭을 크게 축소하면서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었다. 작년 전기료 인상으로 영업이익을 6조원에서 11조원으로 2배 늘린 한국전력(015760)도 영업이익 개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 100대 기업 중 매출이 늘어난 곳은 72개 사에 달했다. 하지만 시총 1위인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포스코, LG화학,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등 27개 굵직굵직한 기업들의 매출이 감소해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인수합병 이슈가 있었던 SK, 삼성물산, 하나금융지주 한화를 제외하고 매출이 가장 늘어난 곳은 카카오로 2014년 4989억원에서 작년 9322억원으로 86.9%나 늘렸다. 이어 한미사이언스와 NH투자증권이 각각 47.3% 45.1%의 증가율로 뒤를 이었다. 삼성SDI(38.3%), LIG넥스원(36.0%), 한샘(29.2%), BGF리테일(28.7%), 셀트리온(28.1%), 영원무역(27.2%), 삼성증권(27.0%), 한국금융지주(26.8%), 대우증권(26.5%), GS리테일(26.4%), 한국항공우주(25.3%), 미래에셋증권(23.6%), 아모레퍼시픽(23.0%), 한세실업(20.8%), 아모레G(20.1%) 등도 20%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매출이 가장 감소한 곳은 작년 17조8903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S-Oil로 무려 37.4%나 줄었다. 한국가스공사 30.1%(11조2321억원), SK이노베이션 26.6%(17조5089억원), OCI 26.5%(8320억원), 삼성중공업 24.6%(3조1647억원), 롯데케미칼 21.2%(3조1456억원), 대한전선 20.3%(4292억원) 등도 두자릿수 이상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플러스를 기록한 곳은 흑자로 전환한 6개 기업을 포함해 총 64곳으로 감소한 곳보다 많았다. 삼성전기가 17억원에 불과했던 영업이익을 180배나 많은 2997억원으로 늘려 증가율이 17890%에 달했고, 한미사이언스(1139.3%), 한미약품(514.8%), SK(416.8%), 롯데케미칼(359.1%), NH투자증권(150.4%), 한화케미칼(138.6%), 삼성증권(125.6%) 등이 100% 이상 늘렸다. 반면 적자로 전환한 곳은 삼성중공업(-1조6849억원), 삼성SDI(-1306억원), OCI(-1924억원) 등이었다.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는 “매출은 인수합병 효과로 외형이 커진 SK, 삼성물산, 하나금융지주, 한화를 제외하면 실제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면서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기업들이 외형경쟁을 자제한 채 수익 중심의 영업활동과 함께 비용절감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SK그룹, 올해 채용 8400명으로 확대..7일부터 원서 접수☞[포토]SK그룹 상반기 공채 스타트.."능력 중심 열린 채용"☞면세업계 CEO "특허 기간 1년이라도 자동갱신해야" 한목소리
2016.03.06 I 이진철 기자
“길 뚫리는 곳 집값 오른다는데”..분양단지 어디 있나
  • “길 뚫리는 곳 집값 오른다는데”..분양단지 어디 있나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올해 수도권에서는 지난 1월 신분당선 남부 연장 구간(정자~광교)을 시작으로 9개 노선의 굵직한 철도·도로 개통 소식이 있다. 철도의 경우 신분당선 연장선에 이어 지난달 27일 인천 송도~인천을 연결하는 수인선 연장이 개통됐다. 이어 6월에는 성남~여주선 복선전철, 7월 인천지하철 2호선, 8월에는 수서발 고속철도 SRT 등이 개통 예정이다. 도로는 4월에 수원 권선구와 광명 소하동을 연결하는 수원~광명고속도로, 5월에는 서울 금천구와 서울 강남구가 연결되는 강남순환도시속도로 등이 새로 뚫린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통상 철도·도로 등은 계획 수립, 착공, 개통 직전 등 3차례에 걸쳐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린다”며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새 길이 뚫리는 지역의 분양 및 입주 단지들에 관심을 가져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대우건설이 오는 5월께 경기 용인시 성복동 195-2번지 일원에 분양할 ‘성복역 푸르지오’ 아파트(1628가구)는 신분당선 성복역 역세권 단지로 눈여겨볼 만하다.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개통 예정인 경기 광주시에서는 태전동 태전지구 일원에 현대건설과 GS건설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현대건설은 5월 태전7지구에 ‘힐스테이트 태전2차’(1100가구)를, GS건설은 9월께 태전7지구 C13·14블록에 668가구(전용면적 59~84㎡)을 내놓을 계획이다.수서발 고속철도 SRT 최대 수혜지역은 화성 동탄2신도시와 평택시 등이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A36블록에 745가구(전용 59~84㎡) 규모의 아파트를 4월께 분양한다. 이어 우미건설이 5월에 C17블록에 ‘동탄2차 우미린’ 956가구를, 롯데건설이 12월께 C11블록에서 아파트 945가구를 분양한다. 평택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소사벌지구 C1블록에 817가구(전용 89~112㎡)의 소사벌 더샵 아파트를 4월께 분양한다.서울 첫 경전철로 관심을 끄는 우이신설선은 강북구에서 동대문구까지 11.4㎞구간이다. 롯데건설은 4월께 성북구 정릉동 길음3주택재건축을 통해 399가구(전용 59~84㎡)의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 중 21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이 7월 개통되면 인천 남동구, 서구 등의 교통여건이 개선된다. 모아종합건설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A1블록에 전용면적 71㎡ 418가구 규모의 청라 모아미래도를 분양한다. A5블록에서는 한양이 6월경 1530가구 규모의 인천 청라 한양수자인을 분양한다. 서남부와 강남을 연결하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5월경 개통된다. 서울 금천구와 경기 광명시의 수혜가 예상된다.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에서는 4월경 태영건설이 전용면적 84~102㎡ 1500가구 규모의 태영데시앙을 분양한다. 제2영동고속도로 수혜지역인 강원 원주기업도시에서는 하반기 중으로 호반건설이 원주기업도시 3-1,2블록에 1,72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수원~광명고속도로 수혜지역으로 수원 호매실지구가 꼽힌다. 한양은 호매실지구 C3블록에 전용면적 84, 97㎡ 총 1,39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인 수원 호매실 한양수자인을 4월경 분양한다.
2016.03.03 I 이승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