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건
- LG CNS, 美 아마존 광고 행사서 'LG 옵타펙스' 선봬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LG CNS는 미국 오스틴에서 14~16일(현지시간) 열리는 아마존의 광고 콘퍼런스 ‘언박스드 2024’에서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LG 옵타펙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LG CNS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언박스드 2024에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LG 옵타펙스를 글로벌 고객에 처음 공개했다.(사진=LG CNS)언박스드는 아마존의 디지털 광고사업 부문인 아마존 애즈가 광고 대행사, 미디어렙사 등 광고 기업, 셀러(제품 판매기업), IT기업 등을 대상으로 매해 진행한다. LG CNS는 이번 행사에 한국 기업 처음으로 전시부스를 마련했다.이번에 선보인 LG 옵타펙스는 인공지능(AI)과 수학적 최적화 등 기술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MOP) 글로벌 버전이다. 기존 MOP가 포털 검색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운영 등에서 광고 집행 효율을 높인다면, LG 옵타펙스는 아마존에서의 수익성 극대화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게 LG CNS 측의 설명이다.LG 옵타펙스는 광고 실적 예측, 광고 예산 설정, 자동 광고 입찰 등을 수행한다. AI가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예산, 광고 입찰 가격 등을 예측하면, 수학적 최적화 기술이 AI의 예측 값을 활용해 현재 가진 자원과 변수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하는 방식이다.예를 들어, A패션 셀러가 검색광고를 통해 운동화를 판매 시 LG 옵타펙스는 소비자가 운동화를 가장 많이 검색하는 시간, 광고 클릭수가 높은 화면상의 위치, 경쟁사 입찰가 등을 분석해 구매 전환율을 높이도록 검색광고를 운영한다.아마존 셀러들은 수십개에서 수백개의 제품을 동시에 관리·판매해 매 시간마다 직접 제품의 검색 키워드와 키워드별 입찰가를 설정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 LG 옵타펙스는 셀러가 △대상 제품 △매출 증가, 수익 증가, 광고 비용 절감 등 목표 △예산 △기간만 설정하면, 가장 적합한 정답을 찾아내 자동으로 광고를 집행한다. 10분 안에 광고 데이터를 분석, 아마존에서의 비즈니스 성과를 확대할 수 있다.LG 옵타펙스는 셀러들의 수익성 확대를 위해 아마존의 광고 데이터뿐만 아니라 제품 데이터까지 활용한다. △제품별 마진 △판매 수수료 △배송료 △재고비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셀러가 경쟁사 현황, 계절 변화, 트렌드 변화 등 이슈에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판매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LG CNS는 약 30개 기업과 LG 옵타펙스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성능 고도화를 실시하고 있다. 테스트에 참여한 기업 모두 아마존에서의 수익성 증대 효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가령 B뷰티 셀러의 경우 알로에 선크림 제품이 늦봄에 미묘하게 판매가 증가했는데, LG 옵타펙스가 이를 포착해 모든 제품에 동일한 금액으로 예산을 집행하던 것을 알로에 선크림 광고에 더 투자했다. B셀러는 본격 여름이 되기 전 매출 23% 증가, 이익 43% 증가, 광고 비용 25%를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앞서 LG CNS는 지난해 5월 MOP를 국내 선보였다. 출시 약 1년 만에 1200여 개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으며, 기업 고객들이 MOP를 통해 취급하는 광고 금액은 22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번 글로벌 버전은 내년 상반기 미국에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김범용 LG CNS 고객경험(CX) 디지털마케팅사업담당은 “지난 1년간 AI, 수학적최적화 등 LG CNS만의 DX 신기술을 적용한 MOP로 광고 활동의 지능화 시대를 열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했다”며 “LG 옵타펙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꿈꾸는 아마존 셀러들에게 필수불가결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티빙, 드라마·야구 잇단 성공…넷플릭스 턱밑 추격 비결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티빙이 프로야구 생중계와 드라마의 연이은 흥행으로 성공 방정식을 쓰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개한 오리지널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KBO 프로야구 생중계까지 겹치면서 넷플릭스를 맹추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①콘텐츠의 힘 ②광고를 보는 요금제와 프로야구 연계 ③실시간 TV채널 무료시청에 따른 저변 확대 등을 비결로 꼽았다. 7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의 3월 마지막 주(3월 25일~31일) OTT 앱 일간 활성 이용자(DAU) 평균치는 183만으로 넷플릭스(252만)와의 차이를 두 자리 수(69만)로 좁혔다. 2023년 한 해 평균 양사 간의 차이가 181만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를 절반 가까이 줄인 셈이다. 특히 KBO 프로야구가 개막한 뒤 첫 주말이었던 3월 31일에는 티빙의 DAU가 207만을 기록하여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일요일 KBO 야구 경기와 드라마 ‘눈물의 여왕’, ‘환승연애3’ ‘피라미드 게임’ 등 화제의 오리지널 콘텐츠 효과로 분석된다. 이날 넷플릭스와의 DAU 차이는 58만에 불과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드라마 인기가 시청시간 확대로티빙의 성공 조짐은 3월 23일 프로야구가 개막하기 전부터 시작됐다. 이미 지난 2월 시청시간 지표에서 넷플릭스를 앞지르며 깜짝 성과를 거둔 것. 당시 티빙의 시청시간은 520분으로, 넷플릭스(422분)보다 80분 가까이 높았다. 이러한 성과는 K-드라마의 힘 덕분이었다. 지난해 11월부터 공개된 스릴러 <운수오진 날>부터 <이재, 곧 죽습니다>, <환승연애3>, <크라임씬 리턴즈>, <피라미드게임>까지, 티빙이 공개한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흥행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티빙이 OTT 독점 공개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와 무료 실시간 시청이 가능했던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모회사 CJ ENM과의 시너지를 재확인하면서 가입자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티빙은 지난해 12월 무료 회원들도 로그인만 하면 CJ ENM의 tvN, JTBC 등 20여 개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했다. 이 같은 ‘실시간 TV 채널 무료 시청’ 서비스는 유료 회원 가입으로 이어졌다. 티빙 관계자는 “무료 회원 중 40% 이상이 유료 회원으로 가입을 전환했다”고 밝혔다.티빙 공개 ‘눈물의 여왕’ 포스터◇광고 보는 요금제와 프로야구 결합티빙은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네이버 및 다른 온라인 서비스에서 무료로 생중계를 시청해온 팬들로선 불만이 커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이런 상황에서 티빙이 프로야구 생중계에 앞서 월 5500원에 이르는 광고형 요금제(AVOD)를 출시한 것은 신의 한 수로 평가된다. 광고가 많은 프로야구 중계와 광고형 요금제를 연결해 고객 경험(CX)에 신경을 쓴 것이다.티빙은 AVOD 요금제를 시작하면서 화질을 ‘스탠다드(월 1만 3500원)’ 이용권과 비슷한 1080P로 향상시키고, 동시접속을 최대 2대까지, 프로필 개수를 최대 4개까지 가능하게 했다. 특히 빠른 VOD 기능과 콘텐츠 다운로드 기능까지 제공해 넷플릭스의 AVOD 요금제와 차이를 뒀다.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에는 콘텐츠 저장 기능이 없다.광고형 요금제(AVOD)는 경쟁사 웨이브가 지상파 방송사의 반대로 제공하지 못한 요금제다. 그러나 여러 개의 OTT를 시청하는 습관을 고려할 때, 광고를 보는 대신 구독료가 저렴한 AVOD는 꾸준한 가입자 증가가 예상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표한 ‘OTT 리포트’에 따르면, OTT를 1개만 보는 이용자는 39.3%에 불과하고 2개 이상의 OTT를 이용하는 구독자는 60.7%에 달했다.이러한 상황에서 오리지널 및 방송 콘텐츠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고 KBO 리그 등 프로 스포츠까지 볼 수 있는 티빙은 가성비 있는 AVOD를 무기로 ‘OTT 복수 구독 조합’ 시장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티빙 관계자는 “KBO 리그가 순위 싸움이 본격화되고 티빙 콘텐츠가 흥행을 이어간다면, 조만간 티빙이 전 세계 OTT 중 처음으로 넷플릭스의 DAU를 넘어서는 날도 나오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 일본 제약바이오기업, 신규 파이프라인 임상 신청 및 중단 현황 [지금일본바이오는]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일본 제약바이오기업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신규 임상 진입 소식 및 임상 중단 소식을 정리했다. 2월 1일을 기준으로 기업들이 홈페이지 및 IR(투자 유치를 위한 홍보) 자료를 통해 발표된 내용이다. 대상 기업은 다케다약품공업, 다이이찌산쿄, 오노약품공업, 시오노기제약, 스미토모파마 등이다. ◇ 다케다약품공업(23년 3월기 3Q, 2월 1일 발표)<제품 승인>[중국] VOCINTI(일반명 보노프라잔)|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보조일본에서 판매하고 있는 칼륨 이온 경합형 애시드 블로커. 23년 11월, 헬리코박터·필로리 제균의 보조를 대상으로 중국에서 승인.[일본] 애드세틀리스 (브렌툭시맙 베도틴)|피부T세포림프종(적응확대)항CD30 항체약물 복합체(ADC). 23년 11월에 일본에서 재발, 난치성 피부 T세포 림프종에 대한 적응 확대 승인.[미국] FRUZA QLA (풀킨치닙) | 대장암홍콩 해치메드에서 도입한 VEGF 저해제.치료 이력을 가지는 전이성 대장암의 치료약으로서 23년 11월에 미국에서 승인을 취득했다. 유럽과 일본에서도 신청 중.[유럽] 다쿠자이로 (라나델맙) | 유전성 혈관성 부종 (소아 적응)혈장 칼리클레인 저해제. 23년 11월에 유럽에서 소아 적응이 승인.[미국] ADZYNMA(apadamtase alfa/cinaxadamtase alfa) TAK755 | 선천성 혈전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병선천성 혈전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병(cTTP)의 성인·소아에 대한 예방적 치료와 온디맨드 치료의 적응으로 23년 11월 미국에서 승인. 결핍된 ADAMTS13 효소를 보충함으로써 효과를 발휘한다. cTTP에 대한 ADAMTS13 효소보충요법 승인은 처음이다.[중국] LIVTENCITY (maribavir) | 난치성 사이트 메갈로바이러스 감염증UL97 단백질 키나아제와 그 천연 기질을 표적으로 억제하는 신규 작용 기전의 항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제. 조혈모세포이식 또는 고형장기이식 후 간시클로비르, 바르간시클로비르, 시드포비르 또는 포스카르넷을 통한 치료에 난치성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중국에서 23년 12월 승인을 취득했다.[미국 유럽] HYQVIA|만성 염증성 탈수성 다발근 신경염 (적응 확대)히알루로니다아제를 함유한 면역글로불린 제제. 올해 1월 만성 염증성 탈수성 다발근 신경염(CIDP)의 유지요법 적응 확대가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됐다.[미국] GAMMAGARD LIQUID|만성 염증성 탈수성 다발근 신경염 (적응 확대)면역글로불린 제제. ‘CIDP의 성인 환자의 신경근 장해·기능 장해의 개선’에의 적응 확대가 금년 1월에 미국에서 승인.[유럽] 큐비톨|속발성면역결핍증후군면역글로불린을 20% 함유하는 면역글로불린 제제. 금년 1월에 유럽에서 속발성 면역결핍 증후군에의 적응 확대 승인.다케다<임상 신청>[일본] TAK-620(maribavri)|장기이식 후 사이트 메갈로바이러스감염증장기 이식(줄기세포 이식도 포함)에 있어서의 사이토메갈로 바이러스 감염증의 적응으로, 23년 11월에 일본에서 신청.<임상 3상 개시>[미국] TAK-279 | 건선23년의 미 락슈미 매수로 획득한 TYK2 저해약. 3Q에 심상성 건선을 대상으로 한 P3 시험을 개시.[미국유럽] TAK-881|면역결핍증면역글로불린을 20% 함유하는 면역글로불린 제제와 히알루로니다아제 배합제.면역 부전증을 대상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P3 시험을 개시.<개발 중지>[미국] Cx601 | 크론병 따른 복합 치루 (P3)P3 시험에서 주요 평가 항목을 달성하지 못함. 미국에서의 신청 포기TAK-071| 파킨슨병 (P2)M1 포지티브 알로스테릭 모듈레이터. 가치 최대화를 위한 사업상의 판단으로 개발을 중지. 기술 수출도 고려TAK-573(modakafus palfa)| 다발성 골수종(P2), 고형암(P1)항 CD38 항체와 활성 감약 인터페론 알파의 융합 단백질.전략적 판단으로 개발을 중지했다.TAK-102/TAK-103|고형암(P1)TAK-102는 GPC3, TAK-103은 메소텔린을 표적으로 한 CAR-T세포요법.노일이뮨 바이오텍과 제휴해 개발을 진행시키고 있었지만, 타가 세포 요법에의 전략적 시프트에 의해 개발을 중지.TAK-940|다발성 골수종(P1)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 센터와의 제휴로 개발하고 있던 CAR-T 세포 요법. 타가세포요법으로의 전략적 시프트에 의해 중지.TAK-426|지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 예방 (P1)지카 바이러스 백신. 역학적 정보로부터 사용 기회가 한정적일 것으로 상정되기 때문에 개발을 계속하지 않기로 결정.일본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자료=유진투자증권)◇ 중외(쥬가이)제약(2023년 12월기 4Q, 2월 1일 발표)<신청>[일미·유럽]알레센서(일반명·알렉티닙)|비소세포폐암 아주반트(적응 확대)자사에서 만든 ALK 억제제. ALK융합 유전자 양성의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수술 후 보조 요법에의 적응 확대를, 23년 11월부터 12월에 걸쳐 미국, 유럽, 중국, 일본에서 신청.<임상 1상 진입>[글로벌]REVN24 | 급성 질환저분자의 정주제. 23년 10월에 P1을 개시.<개발 중지>[일본] 테센트리크 (아테졸리주맙) | 두경부암 유지요법(P3)로슈에서 도입한 항PD-L1 항체. 국제 공동 P3 시험에서 주요 평가 항목을 달성하지 못해 개발을 중지.[일본] RG6100 (semorinemab) | 알츠하이머병 (P1)항타우 항체. 로슈가 해외에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개발을 중지했다.◇ 다이이찌산쿄 (23년 3월기 3Q, 1월 31일 발표)<제품 승인>[유럽] ‘반프리타’ (일반명 키잘티닙) | FLT3-ITD 변이를 가진 급성 골수성 백혈병경구용 FLT3 저해제. 1차 치료를 대상으로 유럽에서 23년 11월에 승인. 일본에서는 19년, 미국에서는 23년 7월에 승인을 취득했다.[일본] ‘다이치로나’|SARS-CoV-2에 의한 감염병 예방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mRNA 백신. 23년 11월에 오미크론주 XBB.1.5에 대응한 1가 백신이 승인. 추가 면역이 대상. 같은 해 12월부터 일본 기업이 개발한 백신으로 처음 사용이 시작됐다.<임상 신청>[미국] 엔허투 (트라츠주맙 델크스테칸)|HER2 발현 암(적응 확대)항HER2 항체 약물 복합체(ADC). 24년 1월 미국에서 ‘HER2 양성의 복수 고형암’에 대한 적응 확대 신청이 수리되었다. 신청은 △전 치료력이 있는 HER 발현의 진행성 고형암(담도암, 방광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췌장암, 희귀암)을 대상으로 한 임상 제2상(P2)시험 △HER2과잉발현 등의 절제불능·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을 대상으로 한 P2시험 △HER2 양성의 절제불능 진행·재발 대장 암을 대상으로 한 P2시험 등의 결과에 근거한다. 승인되면 암종횡단적 적응을 가진 첫 항HER2 요법이 된다. 심사 종료 목표일은 5월 30일이다.[미국] U3-1402 (파트리츠마브델쿠스테칸) |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항HER3 ADC ‘EGFR 변이를 가진 국소 진행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3차 치료’ 적응 신청이 23년 12월 미국에서 접수됐다. 심사 종료 목표일은 6월 26일. 3차 치료에서는 글로벌에서 신청용 P2 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2차 치료나 1차 치료에서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임상 3상 개시>[일본미국유럽]DS-1062 (다토포타맙 델쿠스테칸) | 유방암항TROP2 항체약물접합제(ADC). △전 치료 이력이 없는 조기 트리플 네거티브 유방암과 HR 저발현 및 HER2 저발현 또는 음성 유방암을 대상으로 듀르발맙과의 병용에 의한 수술 전 약물요법과 그에 이은 듀르발맙과 화학요법의 병용 또는 듀르발맙 단제에 의한 수술 후 약물요법을 평가하는 글로벌 P3 시험 △PD-L1 양성의 국소 재발 수술 불능 또는 전이성 트리플 네거티브 유방암 1차 치료를 대상으로 단제요법 또는 듀르발맙과의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글로벌 P3 시험을 23년 11월에 시작했다.<임상 1/2상 시험 개시>[유럽] DS-2325 | 네더톤증후군KLK5 저해제. 23년 12월에 P1/2 시험을 개시. 네더톤증후군은 어린선, 아토피 질환, 모발 이상 등을 특징으로 하는 유전성 희귀질환.◇ 오노약품공업(24년 3월기 3Q, 1월 31일 발표)<제품 승인>[일본] 옵디보(일반명 니보루맙) | 악성 중피종 (적응 확대)면역관문억제제인 항PD-1 항체. 11월에 일본에서 악성중피종(악성흉막중피종을 제외) 적응 확대가 승인. 악성 흉막중피종에서는, 21년에 ‘여보이’와의 병용 요법의 승인을 취득했다.<임상 1상 시작>[일본] ONO-4538HSC|고형암옵디보의 피하주 제제. 보르히알루로니다아제알파를 함유했다. 일본에서 고형암을 대상으로 P1 시험을 개시.[미국] ONO-8250 | HER2 양성 고형암미국 페이트로부터 도입한 iPS 세포 유래의 HER2 CAR-T 세포 요법. 미국에서 P1 시험 시작.<개발 중지>[일본] ONO-7121|결장·직장암(P3)옵디보와 항LAG-3 항체 relatlimab의 배합제. 결장·직장암을 대상으로 한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 주도의 국제 공동 시험 P3 시험에 일본, 한국, 대만에서 시행하고 있었지만, 독립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에 의한 해석에 근거해 중지됐다.◇ 시오노기 제약(24년 3월기 3Q, 1월 31일 발표)<제품 승인>[일본] 페트로자 (일반명 세피데로코르토실산염 황산염 수화물)신규 시데로포아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제제. 항균약에 내성을 보이는 세균에 의한 감염증의 치료약으로서 23년 11월에 일본에서 승인.<임상 3상 개시>[일본] S-268023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예방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재조합 단백질 백신. 추가 면역을 대상으로 오미크론주 XBB.1.5에 대응한 버전의 P3 시험을 일본에서 개시.◇ 스미토모파마(24년 3월기 3Q, 1월 31일 발표)<임상 1상 개시>[미국] CT1-DAP001/DSP-1083 | 파킨슨병타가 iPS 세포 유래 도파민 신경 전구세포.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교에서 의사 주도 P1/2 시험이 스타트. 사용하는 세포는, 스미토모 파마가 제공한다.일본에서는 교토대 부속병원에서 의사 주도 P1/2 시험이 진행 중.[일본] KSP-1007|복강성 요로·복강 내 감염증,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포함 병원 내 폐렴기타사토대와의 공동연구에서 발견된 신규 항균제로 베타-락타마아제를 광역적이고 강력하게 저해하는 작용을 함.카바페넴계 항균제 ‘멜로펜’과의 배합제로서 개발하고 있어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P1시험을 개시.<개발 중지>[일본] DSP-9632P | 파킨슨병에서 레보도파 유발성 디스키네디아 (P1)
- 황현식 LG U+ 사장 “CX·DX·플랫폼로 혁신 가속하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고객중심(CX)으로의 전환을 위해 디지털혁신(DX)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플랫폼 사업을 확대할 겁니다.”2021년에는 ‘찐팬’을 시작으로 22년과 23년에는 ‘빼어난 고객 경험’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고객 중심을 강조한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이 올해는 ‘CX(고객경험), DX(디지털혁신), 플랫폼’으로 구성된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 3대 전략을 얼마나 더 강력하게 추진할 것인가가 회사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이라고 했다.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2일 전달한 신년 메시지에서 이러한 방향성을 전하며, 2024년에도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고객 중심 회사로 거듭나기가 필수이며, 이를 위해 ‘디지털혁신(DX) 역량 강화’와 ‘플랫폼 사업 확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황 사장은 “2024년에는 경영 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에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단합해야 한다”면서 “CX혁신과 플랫폼 사업 성공은 DX 역량에 좌우되기 때문에, 이 해에는 DX 수준을 높여 성과로 이어지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CX, DX, 플랫폼 사업 등 3대 전략에서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AI/Data 사업을 확대하여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세부 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플랫폼 사업의 성장을 위해 B2C와 B2B 분야에서 플랫폼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너겟과 유플닷컴황 사장은 고객중심(CX)을 위한 혁신의 시작으로 통신의 디지털화를 강조했다.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오프라인 매장은 차별화된 가치를 부여해 MZ세대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다.그는 “통신의 플랫폼화를 위해 너겟과 유플닷컴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성장시킬 것”이라며 “매장은 오프라인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할을 쇄신하고 미디어 시청경험을 확대해 올해부터 MZ세대에게 가장 뛰어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회사로 자리 잡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너겟은 개인 이용 패턴에 맞춰 요금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신개념 요금제다.◇초거대AI, 서비스 적용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AI와 Data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AI 응용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LG유플러스의 초거 대 AI인 ‘익시젠’을 통신 및 플랫폼 서비스에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황 사장은 “우리가 강점을 가진 영역에서 확고한 선두를 만들어 내고, 플랫폼 및 통신 서비스 영역에서 고객 경험을 혁신할 만한 AI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며 “기존 통신 고객 데이터와 플랫폼 사업에서 발생하는 행동 데이터를 연계해 새로운 사업을 고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B2B에서 사업기회올해 B2C 플랫폼 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과를 가시화하고, B2B 플랫폼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계획도 공유했다. 황 사장은 “라이프, 놀이, 성장케어 등 B2C 플랫폼 사업은 조기에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이용자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영역으로 선택과 집중을 할 것”이라며 “올해는 B2B 사업영역에서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기본기 강화변화와 함께 탄탄한 기본기에 대한 강조도 잊지 않았다. 황 사장은 “변화가 아무리 성공한다 하더라도 통신의 근간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멈추는 만큼,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점검하고 챙겨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자신의 업무와 관련해 품질·안전·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전문 인력 확보 등을 통해 기본을 다져야 한다”고 설명했다.임직원을 위한 당부의 말로는 ‘원팀’을 주문했다. 황 사장은 “어려운때 일수록 하나된 팀워크가 빛을 발하는 만큼 모든 조직이 같은 목표 아래 달려가는 공동체임을 잊지 말고 협업해 달라”며 “열심히 한다고 해도 무엇을 위해 하는지 명확하지 않으면 방향을 잃기 쉽다는 것을 잊지 말고, 구성원 모두가 뚜렷한 계획 아래 빠르게 움직이는 실행을 기대한다”고 했다.
- 삼성전자 브랜드가치, 4년 연속 글로벌 5위 달성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4년 연속으로 브랜드가치 ‘글로벌 톱(Top) 5’에 올랐다.미국 현지시간 기준 21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914억달러로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877억달러였는데 이보다 4% 성장했다.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이데일리 DB)인터브랜드는 △기업 재무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전략, 공감력, 차별성, 고객참여, 일관성, 신뢰 등)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가치를 평가한다. 전 세계 브랜드가치 평가 중 가장 역사가 길고 평가방법에서도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17위에서 2012년 9위로 도약하며 처음 10위권에 진입했다. 2017년에는 6위로 올라섰고 2020년 5위로 상승하는 등 브랜드가치 순위가 지속적으로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5위를 달성하며 미국 이외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020년부터 글로벌 5대 브랜드 업체로 자리잡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전사적으로 일관되게 추진하는 ‘원삼성’ 기반 고객경험 강화 전략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차별화된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과 게이밍 경험 제공 △6G 차세대 통신, 인공지능(AI), 전장,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미래 혁신 기술 선도 역량 △전 제품군에 걸친 친환경 활동을 통한 ESG 리더십 강화 등이 이번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인터브랜드 ‘글로벌 100대 브랜드’ 로고. (사진=삼성전자)실제 삼성전자는 글로벌마케팅실 산하에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D2C센터’, 멀티 디바이스 연결 경험 강화를 맡은 ‘CX-MDE센터’를 운영하며 제품간 시너지를 높이고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아울러 통합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자사 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외부 기기까지 연결할 수 있는 개방형 파트너십도 한층 강화하는 중이다. 5G·6G와 AI, 전장 등 미래 기술 선도를 위한 투자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업계 최선단 12나노급 D램 양산 등 혁신을 지속하고 AI, 오토모티브 등 유망 산업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또 ESG 경영 강화를 위해 갤럭시 S23, 갤럭시 Z 플립5·폴드5 시리즈에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 글라스, 알루미늄 등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협업해 미세플라스틱 저감 세탁기 필터도 선보였다.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연결 경험, 미래 기술 리더십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고객들에게 더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SK플래닛, 블록체인 티켓 서비스 출시…"암표 막는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플래닛(대표 이한상)은 ‘블록체인 티켓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사용자는 OK캐쉬백 ‘티켓 예매 서비스’ 메뉴를 통해 블록체인 티켓을 발권 받을 수 있다. 원하는 공연 결제 후 지갑 기능을 하는 ‘업튼 스테이션’을 다운받아 인증하면 발급된 블록체인 티켓 확인이 바로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미리 다운받은 블록체인 티켓을 QR 코드 스캔만 하면 현장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다.OK캐쉬백에서 판매 중인 블록체인 티켓은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3 △자라섬재즈페스티벌 NFT 티켓 △오페라의 유령 스페셜 NFT 티켓 등이다. 현재는 블록체인 티켓 발권 및 보관을 중심으로 하는 서비스를 펼치며, 하반기에는 업튼 스테이션 내 N차 거래 가능한 마켓 플레이스 및 커뮤니티 등 블록체인 티켓 사용자만을 위한 특화된 혜택 및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다.이번 서비스는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원하는 23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확산사업 과제로 추진됐다. 블록체인 티켓은 소유주에 대한 권리 증명이 투명하고, 암표나 사기 거래 등 부정 거래 방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확산 사업 과제로 선정됐다.SK플래닛은 7일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아발란체 하우스 서울 2023’ 행사 시작 전 음악 플랫폼 플로를 운영하는 ‘드림어스컴퍼니’, 아발란체 개발사 ‘아바랩스’와 블록체인 기반 티켓팅 사업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다.이번 협력을 통해 SK플래닛은 △블록체인 기반 티켓 예매·결제·입장 확인 등 토털 시스템 지원 △지갑을 비롯 멤버십, 굿즈 발행 등 인프라 제공 △고객 데이터 분석 및 마케팅 등 차세대 공연 문화를 견인할 수 있는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갈 방침이다. 드림어스컴퍼니는 △공연,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IP 제휴 지원 △공연 기획·제작 및 투자 노하우 공유 △음악 플랫폼 FLO와 연계된 기술 개발 등 서비스 고도화를 적극 지원한다. 아바랩스는 △ 블록체인 기반 티켓팅 사업 노하우 제공 △글로벌 티켓 마켓으로의 확장 네트워크 지원 등 긴밀한 협력을 도모한다.김교수 SK플래닛 CX사업본부장은 “블록체인 기반 암표 방지 티켓은 현장 인증 절차의 간소화로 관람객 입장에서는 신속하게 입장할 수 있어 편리하고, 공연사 입장에서는 관리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면서, “드림어스컴퍼니, 아발란체와의 협력을 통해 콘서트, 영화, 스포츠, 호텔 및 레저 등 다양한 티켓팅 분야에서 시장 활성화와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속도를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LG 스탠바이미 Go, 해외로 뻗는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국내 TV 시장에서 흥행한 ‘LG 스탠바이미 Go’를 해외에 출시하며 시장 확장에 나선다.LG전자는 LG 스탠바이미 Go(모델명 27LX5)를 북미와 유럽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북미를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 확대 출시한다.LG 스탠바바이미 Go. (사진=LG전자)LG 스탠바이미 Go는 거실이나 침실 등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공원,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다. 출시 직후 잇따라 완판됐다.27형 화면과 스탠드, 스피커, 배터리 등을 모두 탑재한 레디백 스타일의 여행 가방을 닮은 디자인과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을 가로 또는 세로로 돌리거나 눕혀 사용하는 테이블 모드 등이 특징이다.LG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메쎄 베를린(Messe Berlin)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스탠바이미 Go를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스탠바이미, LG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e) 등도 전시한다. 포제의 출시국가는 올해 기존 12개국에서 40여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처음 공개한 포제는 지난 6월부터 영국, 네덜란드, 스웨덴, 미국 등에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오이(Moooi) 매장에서 TV와 인테리어 가구가 조화를 이룬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공간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스탠바이미는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현재 유럽 주요 국가는 물론 북미,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에서 판매 중이다.이민 LG전자 HE사업본부 CX담당 상무는 “LG TV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은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고객경험 혁신에 기반한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을 앞세워 F.U.N(First, Unique, New·최고의, 차별화된, 세상에 없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LG 스탠바바이미 Go. (사진=LG전자)
- 큐리옥스, 美 진단장비 업체와 맞손...中 진단시장 공략 본격화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큐리옥스가 미국 뉴욕 거래소 상장사 ‘Revvity’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세포분석 공정 자동화 글로벌 선도기업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구 퍼킨엘머, 이하 큐리옥스)는 글로벌 생명과학 및 진단분야의 대표 업체 ‘Revvity’(이하 레비티)의 중국 법인과 차세대 세포분석 워크플로우 전자동화 제품인 AUTO에 대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스닥 입성 당일 긍정적인 소식을 알리게 된 것이다.레비티는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글로벌 생명과학 장비 기업으로, 시가총액이 155억 달러(한화 약 20조 원, 23년 8월 8일 기준)에 이르는 대형 기업이다.이번 전략적 협업의 주요 골자는 △연구단계에서 임상 단계에 이르기까지 세포분석에 꼭 필요한 자동화 솔루션의 보급 △양사 핵심기술 기반 협력 분야 확장 및 상생 발전의 지속적 협의 등이다.Revvity 중국 생명과학 사업 총책임자 Liu Jiang(좌측)과 큐리옥스 대표 김남용(우측)이 전략적 협약을 체결 후 손을 잡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큐리옥스)이에 따라, 양사는 세포분석 공정에서 완전 자동화된 워크플로우 구현을 위한 각사의 기술 협력으로 중국 시장에 특화된 자동화 시스템인 AUTO-CX1000을 공동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자동화된 세포 분석공정 자동화 기술을 탑재해, 간편하고 효율적인 세포 샘플 처리로 질병·약물 검사 및 생명 과학 연구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양사가 공동 개발한 ‘AUTO-CX1000’ 자동화 장비는 레비티의 신제품 ‘Janus’ 액체 이송 워크스테이션과 큐리옥스의 첨단 층류 세척 시스템 ‘Laminar Wash’ 제품을 결합한 새로운 자동화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세포 세척 공정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고 연구원의 시간을 절약하며 수동 조작의 위험을 크게 줄여 일관성과 재현성 있는 테스트 결과를 제공한다.특히, 전혈 샘플의 진단 테스트를 위한 자동화된 워크스테이션으로 맞춤화가 가능한 다목적 세포분석 플랫폼으로, 연구개발 목적뿐만 아니라 진단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다. 연내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중국 FDA(NMPA) 의료기기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며, 내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김남용 큐리옥스 대표는 “AUTO-CX1000 자동 세포분석 공정 자동화 시스템의 출시는 Revvity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얻어진 커다란 성과로서 더 많은 중국 실험실이 완전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중국 시장의 현지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해 신제품의 보급확산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 "국내 최초 72시간 '논스톱' 국제회의 11월 고양서 열린다."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이익원 이데일리 대표이사(왼쪽부터), 이동환 고양특례시 시장, 황성민 오프너디오씨 대표가 7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시청에서 융복합 국제회의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2023’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이데일리와 고양특례시, 오프너디오씨가 공동으로 토종 국제회의 개발에 나선다. 이데일리, 고양시 등은 지난 7일 덕양구 주교동 고양시청 시장집무실에서 융복합 국제회의인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Contents Universe Korea)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융복합 국제회의는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소재로 한 콘퍼런스, 포럼 등 컨벤션 행사에 전시회와 워크숍, 페스티벌 등을 연계한 국제회의를 뜻한다.◇DX 시대 다음은 ‘콘텐츠 트랜스포메이션(CX)’3개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Contents Universe Korea)를 고양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11월 첫선을 보이는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는 고양컨벤션뷰로와 이데일리, 전문 컨벤션기획사(PCO)인 오프너디오씨가 공동 기획한 융복합 국제행사다.혁신과 창의성, 협력과 공유, 글로벌 리더십, 사회적 가치창출이 행사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 다양한 콘텐츠와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해 콘텐츠 비즈니스의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제공하는 게 행사의 목표다. 행사는 이러한 테마와 콘셉트로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한 융복합 국제회의 지원대상(3년간 총 6억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 11월 9일부터 11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의 롤모델 행사인 유럽과 남미 최대 규모 글로벌 해커톤 행사인 ‘캠퍼스 파티’ (사진=캠퍼스 파티 홈페이지)올해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킨텍스 2전시장 7홀과 8홀에서 ‘인공지능(AI)과 콘텐츠의 융합’을 주제로 열린다. 생산·제조, 금융, 교육, 식품·바이오, 영화·미디어, 게임, 관광·레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를 접목해 신시장 개척에 성공한 국내외 기업 대표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연사와 패널로 나선다. 사흘간 진행되는 50여 개 강연과 30여 개 워크숍 프로그램 세부 주제와 일정, 연사와 패널은 오는 8월 중순 이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상열 고양컨벤션뷰로 사무국장은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는 전문가 강연과 토론으로 구성된 일방통행식 행사가 아닌 모든 전문가와 참가자가 한데 어우러져 서로의 정보와 지식, 아이디어를 나누고 공유하는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조한 행사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72시간 ‘논스톱’ 행사…“고양으로 워크숍 떠나자!”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는 사흘간 폐장시간 없이 2박 3일간 ‘논스톱’ 진행된다. 행사장인 킨텍스 2전시장 7홀과 8홀엔 1000여 명이 사흘간 머무를 수 있는 텐트존을 조성할 예정. 프로그램 집중도를 높이고 연사와 패널, 참가자가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행사 구성에 기존 해커톤의 행사 포맷을 택했다. 2005년 킨텍스 개장 이래 폐장시간 없이 논스톱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가 최초다.황성민 오프너디오씨 대표는 “오래 전부터 직접 발굴하고 기획한 콘텐츠와 테마를 소재로 한 토종 국제행사 개발에 목말라 있었다”며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를 2~3년 내에 토종 융복합 국제회의 개발의 성공모델로 만들어 미국 텍사스의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캐나다 몬트리올의 C2, 유럽과 남미 최대 글로벌 해커톤 행사인 캠퍼스 파티와 같은 글로벌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유럽과 남미 최대 해커톤 행사인 ‘캠퍼스 파티’ 워크숍 존 모습(사진 왼쪽)과 텐트존 (사진=캠퍼스 파티 홈페이지)행사에는 개인은 물론 기업 소속 팀이나 부서, 대학교 학과, 동아리 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다. 강연과 멘토 역할을 맡을 전문가와 세부 프로그램 공개와 함께 참가자 모집을 위해 마련한 마케팅 구호는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열리는 고양 킨텍스로 워크숍 가자!”다. 행사장 내 텐트존을 이용하는 참가자에게는 1인용 텐트와 메트가 기본 제공되며, 행사기간 킨텍스 인근 호텔 이용도 가능하다. 행사장 내 주류 반입은 금지이며 텐트존 내에는 샤워 등 세면시설과 이동식 화장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역 특화 산업인 K-콘텐츠를 테마로 한 국제행사로 향후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등 산업단지는 물론 바이오, 정밀 의료 분야 등 지역 산업과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가 국내외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 기업, 학생 등이 모여 새로운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매년 행사를 업그레이드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알림] 2023 이데일리 지자체 홍보 아카데미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종합경제미디어 이데일리가 주최하는 ‘2023 지자체 홍보 아카데미’가 오는 6월 23일 서울 KG타워 KG하모니홀에서 열립니다.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관광, 홍보·공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자체 로컬브랜딩 성공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첫 번째 강연은 △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이 맡습니다. 한국관광공사의 마케팅&컨벤션 팀장을 역임하며 필더리듬오브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시리즈를 총괄 제작한 그는 이번 행사에서 ‘도시브랜딩, 콜라보, CX & 크리에이티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합니다. 두 번째 강연은 △프로젝트 수 대표이자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정란수 교수가 나섭니다.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재직 시절 테마여행10선 5권역 PM을 총괄한 그는 ‘로컬을 돋보이게 하는 야간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마지막 강연은 △김도아 마이리얼트립 COO가 ‘지자체의 새로운 기회, 기업의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주제로 강연을 준비합니다. ‘마이리얼트립의 Work From Anywhere’을 부주제로 지자체의 워케이션 활용 방안에 대해 조언하는 시간을 갖습니다.2023 지자체 홍보 아카데미는 홈페이지 내 사전 등록 신청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가비는 30만 원(1인), 50만 원(2인, 인당 25만 원), 20만 원(3인 이상, 인당 20만 원)(부가세 별도)입니다. 교육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께는 ‘할리스 선물세트’를 현장에서 지급하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품추첨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을 바랍니다.◇ 일시: 6월 23일(금) 13:00~16:30◇ 장소: KG타워 KG하모니홀 (서울 중구 통일로 92, B1)◇ 참가 신청 및 문의: 2023 지자체 홍보 아카데미 홈페이지(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및 운영사무국◇ 주최: 이데일리◇ 후원(예정):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이코노미스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