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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마감]‘연준 빅컷’에 불안한 상승…외인·기관 ‘사자’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연준의 빅컷 결정에 따른 금리 인하 사이클 기대감을 바탕으로 상승 마감했다.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6%(6.32포인트) 오른 739.52에 장을 마감했다. 장초반 740선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다 장중 하락 전환했으나 마감을 앞두고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하는데 성공했다.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서며 증시를 견인했다. 외국인이 1731억원, 기관이 216억원어치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855억원어치 순매도했다.간밤 미국 연준은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금리를 인하했던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이다. 연준은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시한다”며 “일자리 증가는 둔화했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뉴욕 증시는 연준이 공격적으로 단행한 금리 인하 조치가 외려 경제 연착륙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촉발, 동반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03.08포인트(0.25%) 내린 4만1503.1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32포인트(0.29%) 낮은 5618.2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4.76포인트(0.31%) 밀린 1만7573.30을 각각 기록했다.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만 0.04% 올랐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 상단을 5.5%로 올린 후 14개월만에 빅컷(50bp 인하)을 단행하며 금리인하 사이클을 개시했으나 시장은 통화정책 전환에 대한 환호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상반되며 혼조세를 보이는 분위기”라 진단했다.업종별 상승 우위로 마감했다. 기타서비스가 4.25%, 신성장기업이 4.06% 오른 가운데 제약과 의료·정밀, 건설이 1%대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은 1.20% 하락했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상승 우위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196170)이 9.55% 오르며 강한 상승세를 시현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약보합, HLB(028300)는 2.91% 하락마감했다. 에코프로(086520)는 강보합, 엔켐(348370)은 1.80% 하락했다. 클래시스(214150)는 2.36%, 리가켐바이오(141080)는 8.63% 하락했다.종목별로 에프앤가이드(064850)와 샤페론(378800), 영풍정밀(036560), 젬백스(082270), 퀀타매트릭스(317690), 한네트(05260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밖에 케이씨티(089150)가 25.62%, 바이넥스(053030)가 25.00%, 코콤(015710)이 18.48% 올랐다. 반면 미코바이오메드(214610)는 14.11% 주가가 하락했으며 한빛소프트(047080)가 8.46%, 제노포커스(187420)가 8.21%, 빛과전자(069540)가 8.10%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10억 821만주, 거래대금은 5조 737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종목을 비롯해 732종목이 올랐고 하한가없이 839개 종목이 내렸다. 10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 50만년 역사, 한탄강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강원도 철원군부터 경기도 포천시까지 이어지는 한탄강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재인증됐다.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지질공원 내 포천 비둘기낭 폭포.(사진=경기도)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8일~15일 베트남 까오방에서 열린 APGN(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 심포지엄에서 한탄강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서를 교부받아 2027년까지 공식적인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세계지질공원은 4년마다 평가를 통해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번 평가는 2020년 한탄강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후 처음 실시하는 재인증 평가다.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세계적으로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호, 교육,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관리되는 곳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5개(한탄강, 제주도, 청송, 무등산권, 전북서해안권)가 지정됐다.한탄강지질공원은 포천시 유역 493.24㎢, 연천군 유역 273.65㎢, 강원도 철원군 유역 398.72㎢ 총 1165.61㎢로, 이는 여의도 면적(2.9㎢)의 약 400배에 달하는 크기다.한탄강은 DMZ 일원의 청정 생태계와 함께 50만~10만년 전 북한 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주상절리와 베개용암 등 내륙에서 보기 어려운 화산 지형이 잘 보존돼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고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장관을 자랑한다. 포천 아트밸리와 비둘기낭폭포, 연천 전곡읍 전곡리 유적 토층과 임진강 주상절리 등 26개의 지질명소를 보유하고 있다.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지질공원 내 연천 주상절리 전경.(사진=경기도)경기도는 강원도와 포천시·연천·철원군 등 5개 지자체가 공동협력해 2020년 최초 인증 당시 유네스코에서 제시했던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재인증해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5개 지자체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운영·관리를 위해 매년 분담금을 편성해 공동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는 권고사항 이행을 위해 한탄강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의 국제적 가치규명을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이 결과로 은대리 판상절리와 습곡구조 및 아우라지 베개용암 지질명소에 대한 7편의 논문이 유수의 저널(Remote Sensing, Minerals 외)에 게재됐다. 유네스코는 재인증과 더불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에 세계지질공원 간 협력 강화, 시설 및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가시성 향상, 정보 교육 및 연구강화, 문화유산 연계, 교육을 통한 인식 제고 등 새로운 권고사항도 제시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재인증은 한탄강 지질공원이 가진 50만 년의 지질·역사적 가치가 증명된 것”이라며 “5개 지자체가 정기적인 실무자회의를 갖는 등 공동 노력해 4년 후에도 재인증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 인튜이티브, NASA와 48억달러 수주 계약 ‘폭등’(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연준의 빅컷(50bp) 금리 인하 발표 후 1%가량 상승하기도 했지만,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연준은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특히 50bp 인하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경제에 문제가 있어 빅컷을 단행했다는 시장의 우려를 달래기 위해 노력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는 “지금 경제침체 가능성이 커졌음을 시사하는 어떤 것도 보이지 않으며, 앞으로 이 속도의 금리 인하가 계속될 것이라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고용시장 둔화를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란 점을 강조했다.그동안 시장에서는 50bp 인하를 기대했지만, 막상 현실이 되자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다만 월가에서는 금리 인하가 주식시장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BMO캐피탈의 벨스키 수석 투자전략가는 “역사적으로 경기침체가 아닌 시기에 금리를 인하한 경우 증시에 우호적이었다”며 “성장주, 특히 기술 부문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성장스토리가 여전히 진행형이라는 점도 금리 인하와 맞물려 긍정적 성과를 낼 것이란 분석이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인튜이티브 머신스(LUNR, 7.47, 38.3%) 미국의 우주(달 탐사)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 주가가 38% 넘는 폭등세를 기록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대규모 수주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나사는 근거리 우주 네트워크를 위한 중계시스템 구축 업체로 인튜이티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인튜이티브는 통신 및 항로(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5년 추가 연장 옵션이 있다. 계약 규모는 최대 48억달러다. 인튜이티브의 올해와 내년 연간 매출 전망치가 각각 2억2300만달러, 3억7100만달러인 것을 고려할 때 상당한 계약 규모로 볼 수 있다.한편 인튜이티브는 지난 2월 미국 민간기업 최초로 달 표면에 무인 탐사선 연착륙에 성공했다. ◇US스틸(X, 36.78, 1.5%) 미국 최대 종합 철강회사 US스틸 주가가 1.5% 상승했다. 일본제철과의 인수합병(M&A) 기대감이 다시 살아난 영향이다. 이날 미국 국가안보위원회(NSC)는 일본제철과 US스틸에 M&A 신청서를 다시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신청서 검토 기간은 90일로 설정했다. 이는 최종 판단을 11월 대선 이후로 미루겠다는 의미다. 최근 철강 노동자들의 표를 의식한 정치인들이 US스틸 매각에 대해 반대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VF코퍼레이션(VFC, 19.11, 3.9%) 반스·노스페이스·팀버랜드·이스트팩 등 브랜드를 보유한 미국의 의류 업체 VF코퍼레이션 주가가 월가 호평에 힘입어 4% 가까이 올랐다. 이날 바클레이즈의 에이드리엔 리 애널리스트는 VF코퍼레이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유지’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9달러에서 22달러로 16% 올렸다. 에이드리엔 리는 “가을을 시작으로 향후 4~6개 분기동안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품 및 브랜드 개선, 지속적 부채 감소 등은 반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어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6~12개월내 긍정적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코코아 공급 부족인데 …가격 엇갈린 뉴욕·런던 거래소, 왜?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초콜릿 제조업체들이 코코아 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가운데 뉴욕과 런던 거래소의 코코아 가격이 엇갈리고 있다. 19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통상 유사한 흐름을 보여주던 뉴욕상품거래소와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코코아 가격이 지난 7월 이후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뉴욕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코코아 선물 가격은 지난주 톤(t)당 1만달러에 육박했으며, 18일 기준 한달 동안 약 5% 넘게 올랐다. 가나의 한 초콜릿 공장에서 코코아 원두를 손질하고 있다.(사진=AFP)반면 런던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코코아 선물 가격은 지난달 말 톤당 6000파운드 아래로 떨어졌으며, 같은 기간 15% 넘게 하락했다. 올해 초 전 세계 코코아 원두의 3분의 2를 공급하는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의 악천후와 곰팡이 감염병 발생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데다 투기 세력까지 시장에 뛰어들면서 두 거래소에서 코코아 가격이 크게 올랐다. 가격 급등에도 초콜릿 제조업체들은 고품질의 코코아 원두 확보를 위한 경쟁을 펼쳤고 이 여파로 뉴욕의 코코아 현물 재고는 최근 15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저품질 코코아 원두가 보관된 런던의 현물 재고를 찾는 이들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에 가격 차이가 발생했다고 FT는 짚었다. 2022년까지 농산물 대기업 카길의 코코아 거래 책임자였던 마틴 브론은 “런던에 남은 재고는 독약과 같다”고 말했다. 런던 ICE 거래소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창고에 보관된 5만4650미터톤(1000kg)당 코코아 원두 중 4분의 1이상이 3년 이상 됐다. 해당 재고의 80%는 카메룬산으로, 초콜릿 제조 업계에선 저품질로 분류된다. 농업 전문 은행 라보뱅크의 원자재 분석가인 오란 반 도르트는 “런던의 코코아 재고 대부분이 오래된 데다 선호되지 않는 원산지로 초콜릿 제조업체에선 이를 피하고 싶을 것”이라면서 “런던에 있는 물건에 대한 수요가 줄어 가격이 하락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2월 발효 예정인 유럽연합(EU)의 ‘삼림 벌채 및 황폐화 연계 상품의 수출입에 관한 규정’(EUDR)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오는 12월 30일 발효되는 EUDR은 쇠고기, 코코아, 커피, 팜유, 대두, 목재, 고무, 목판, 종이 등 EU 시장에 판매하려는 제품이 2020년 12월 말 이후 삼림 벌채를 통해 전용된 농지 등에서 생산되지 않았다는 것을 판매자가 입증하도록 하는 규정이다. 초콜릿 가공업체들은 한때 해당 규정 시행을 앞두고 재고를 늘리기 위해 런던에서 공격적으로 원두를 구매했다.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해당 규정이 저품질 재료 사용을 금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EU는 기존의 오래된 재고를 역내에서 계속 거래할 수 있는 ‘기존 조항’으로 인정했다.베테랑 코코아 트레이더인 파멜라 손턴은 “해당 규정으로 인해 런던이 오래된 코코아 재고를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이러한 카메룬산 대규모 원두 거래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시장이 헤지펀드 같은 투기 세력에 매력적인 시장이란 점도 가격 변동성을 확대시켰다. 헤지펀드들은 충분한 공급이 가격 하락을 가져올 수 있다고 믿어 가격 하락에 베팅했으나, 고품질 코코아를 찾는 초콜릿 제조업체의 자금으로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펀드들은 공매도 자금을 청산해야 했다고 FT는 전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기업들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초콜릿 바의 크기를 줄이거나 과일이나 견과류 등 다른 재료를 더 많이 추가하거나 혹은 저품질의 코코아를 구매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한국도 '매독' 주의보...발생률 1위인 '이 지역'은 [데이터인사이트]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미국과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성 매개 감염병인 ‘매독’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독 환자는 수도권이나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로 발생했고, 발생자 중 절반 이상은 2030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매독 증세. (사진=MSD매뉴얼 웹사이트 캡처)19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제3급 감염병 매독(선천성 매독 제외) 감염 환자는 1994건이 신고됐다.국내 매독 발생 사례는 2020년 330건, 2021년 339건, 2022년 401건, 2023년 416건 등 수백여 건에 그쳤지만 올해는 매독 사례 수집을 ‘표본 검사’에서 ‘전수 검사’로 전환하며 9월 현재 2000건에 달할 정도로 크게 늘었다. 표본 검사는 전국 병의원 중 572곳에서 발견된 매독 사례만 수집했지만, 지난해 8월 감염법 관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전국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매독 사례를 수집할 수 있게 된 것이다.특히 매독 환자 중 절반에 가까운 902명(45.2%)은 첫 감염 후 12개월 이내인 ‘조기 매독’ 환자였다. 매독은 눈에 보이는 임상 증상이 없지만 매독균을 보유하고 있을 수 있는데, 후기 매독과 달리 감염 기간이 1년 이내인 조기매독 환자는 전염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국내에서는 주로 혈청 검사 등을 통해 조기 매독 환자가 확인되면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되어있다. 눈에 보이는 증상이 없고 매독에 감염된 지 1년이 지난 후기 잠복 매독은 신고 대상이 아니다.지역별로는 서울에서 539건, 경기에서 477건이 신고돼 주로 수도권 거주 환자가 많았다. 다음으로는 부산 182건, 인천 111건, 대구 100건 순이었다. 인구 10만명 당 매독 발생률도 서울이 5.73명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부산이 5.51명, 충남 4.33명, 대구 4.22명, 제주 4.14명 순이었다. 전국 단위 10만명 당 발생률은 3.88명이다.성별로는 남성이 1559건, 여성이 435건이 신고됐다. 연령별로는 20대(20~29세)가 593건으로 가장 많았고 30대(30~39세)가 525건으로 뒤를 이었다. 40대는 287건, 50대는 205건, 60대는 124건이다. 70세 이상은 117건, 10대는 70건으로 가장 적었다.한편, 매독은 주로 성접촉으로 감염되지만 혈액으로도 침투할 수 있다. 매독균에 감염된 후 빠르면 10일에서 3개월 사이 증상이 시작되며, 1기 매독은 굳은 궤양이 발생한다. 감염된 지 6주~6개월 후에는 열, 두통 등과 함께 고름이 발생하는 2기 매독이 진행되며 3기 매독은 신경과 심혈관 등에 침투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 서울 서남병원‘어르신 약물 안심 클리닉’운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우리나라의 노인 약물 부작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3일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중심이 된 ‘어르신 약물 안심 클리닉’을 운영을 시작한다.서울 서남권 공공병원 최초로 시작하는 ‘어르신 약물 안심 클리닉’은 서남형 다제약물 관리사업으로 만성질환과 노인의학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4인 중심의 특성화 클리닉이다.지난 2021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전체 노인의 84%가 만성 질환자로 조사됐고, 이 중 만성 질환의 유형은 고혈압 56.8%, 당뇨병 24.2%, 고지혈증 17.1%의 순으로 나타났다.또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서 발표한 2021년 다제약물 보고서에 의하면 5개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노인의 비율은 한국이 64.2%로 OECD 평균 48.6% 보다 높아 포르투갈 73%, 이탈리아 64.7% 다음으로 한국이 위치했다.서남병원 가정의학과 김형욱 주임과장은 “고령층의 경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복합 만성 질환자인 경우가 많아 일반 성인에 비해 노화에 의한 생리적 기능 저하로 약물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며 “건강한 노년을 위해 약을 더하기 보다는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표창해 병원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국내 의료 현장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다제약물 관리 방안 마련은 반드시 풀어야 할 우선 과제로 꼽힌다.”며 “그동안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활발히 논의된 성과를 공공 의료 현장에 적용해 선도적인 서남형 다제약물 관리사업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한편 서남병원 가정의학과 문성진 과장(공공의료본부 건강돌봄 네트워크팀장)은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을 맡고 있는 서남병원은 다제약물 관리가 더 적극적으로 필요한 독거노인, 장애인, 경제적 빈곤층 등 의료취약계층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어르신 약물 안심 클리닉을 이용하는 의료취약계층 일부에게는 의료비를 지원해 진료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이처럼 서남병원 <어르신 약물 안심 클리닉>은 복약불순응과 의약품 중복 사용 문제 개선과 함께 그동안 만성질환, 노인의학 전문의와의 연계 부족으로 발생한 심층 진료, 보호자 동반 교육, 전문의약품 처방 등의 한계를 해소하는 전문의 중심의 특성화 클리닉으로 운영된다.
- 국무조정실, 21일 ‘청년의 날’ 기념식…성장·공유·동행 ‘축제’로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무조정실은 오는 21일 오후3시 서울 KBS 신관 공개홀에서 ‘청년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청년의 날’은 2020년 8월 시행한 청년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이다.올해 기념식은 대한민국 모든 지역의 청년들이 함께하는 축제를 테마로 ‘성장’, ‘공유’, ‘동행’을 세 가지 키워드로 선정했다. 기념식엔 한덕수 국무총리, 주요 부처 장·차관, 오세훈 서울시장,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청년정책조정위원, 각 부처 청년 보좌역, 청년자문단, 청년 인턴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All Ways with Youth’라는 슬로건 아래 오프닝 무대, 국민의례, 유공자 포상, 메인영상 상영, 퍼포먼스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한다.가수 라포엠의 축하 무대로 막을 올리는 기념식은 청년정책 유공자 포상, 기념식 메인영상과 퍼포먼스로 이어진다. 퍼포먼스에 이어 트리플에스, 원슈타인, 소코도모, 옥상달빛, 에이핑크 및 임한별, 이무진, 이진성, 김희재, 안녕으로 구성된 더 리슨의 축하공연이 더해진다.유공자 포상은 삼성전자 나기홍 people 팀장(부사장)이 국민훈장동백장을,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윤석 창업본부장이 국민포장을 받는다. 행정안전부 박진감 청년보좌역, 서울시 종로구 청년정책위원회 장두원 위원장, (주)잡코리아가 대통령 표창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성아 연구위원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한덕수 국무총리도 기념사를 통해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노력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청년들이 가는 모든 길에 항상 함께하며 응원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여의도 공원 문화의 마당에서는 기념식에 앞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청년 스타트업 및 소상공인 등이 참가하는 청년정책 박람회와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박람회는 정책부스 66개, 창업 및 소상공인 19개, 푸드트럭 12개, 기타 안내, 포토존 및 응급 의료 등을 포함해 총 110개 부스로 구성된다. 정책 부스에서는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중앙부처에서 청년 고용, 주거, 금융지원 등에 대한 정책을 소개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경우 청년 창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 부스를 운영하고, 청년 스타트업 및 소상공인들이 직접 자신들을 소개하고 홍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청년정책 박람회와 부대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2024 청년의 날’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이번 청년의 날과 같이 청년들을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도 계속 마련해 청년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통해 청년들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코스닥 ‘연준 빅컷’ 여파 상승 지속…외인·기관 ‘사자’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연준의 빅컷 결정에 따른 기대감을 바탕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5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4.91포인트) 오른 738.11에 거래중이다. 장초반 740.31까지 올랐다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으나 상승 흐름은 놓치 않고 있다.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이 1299억원, 기관이 99억원어치 사들이는 가운데 개인은 1292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간밤 미국 연준은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금리를 인하했던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이다. 연준은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시한다”며 “일자리 증가는 둔화했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뉴욕 증시는 연준이 공격적으로 단행한 금리 인하 조치가 외려 경제 연착륙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촉발, 동반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03.08포인트(0.25%) 내린 4만1503.1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32포인트(0.29%) 낮은 5618.2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4.76포인트(0.31%) 밀린 1만7573.30을 각각 기록했다.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만 0.04% 올랐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긴 추석 연휴 이후 한국증시의 반등시도가 이어질 것”이라며 중기적인 측면에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실적대비 저평가된 업종이자 7월 11일 이후 낙폭과대 업종인 반도체, 자동차, 기계, 조선, 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필수소비재를 주목한다”고 말했다.업종별 상승 우위다. 기타서비스와 신성장기업이 3%대 오르는 가운데 제약과 의료·정밀이 1%대 상승세다. 이밖에 건설, 유통, 금속, 운송·부품, 오락, 출판매체 등은 강보합이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강세 우위다. 알테오젠(196170)이 8%대 오르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강보합, 클래시스(214150)는 2%대, 리가켐바이오(141080)는 8%대 상승세다. 반면 HLB(028300)와 엔켐(348370)은 2%대 하락 중이다종목별로 에프앤가이드(064850)와 영풍정밀(036560), 퀀타매트릭스(31769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다. 샤페론(378800)은 28%대,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이 24%대 오르는 중이다. 반면 미코바이오메드(214610)는 14%대 주가가 하락 중이다 제노포커스(187420)가 8%대, 하이퍼코퍼레이션(065650)와 아이티엠반도체(084850), 에스티아이(039440)가 6%대 약세다.
- '로투킹2', K팝 에이스만 모았다…원어스→크래비티 7팀 출격[종합]
-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로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엠넷 ‘로드 투 킹덤: 에이스 오브 에이스’(이하 ‘로드 투 킹덤’)의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한 팀 이상은 좋아하는 팀이 생기실 겁니다.”독자 브랜드로 새단장한 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이하 ‘로투킹2’)가 19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리에 함께한 제작진과 출연 그룹들은 입을 모아 이같이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로투킹2’는 K팝 보이그룹 라이징 프로젝트로, 실력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그룹들을 재조명하는 서바이벌이다. 지난 2020년 방송된 ‘로드 투 킹덤’이 ‘킹덤’ 출전권을 얻기 위한 프리퀄 프로그램 형식이었다면 4년 만에 돌아온 이번 시즌은 독자적인 프로젝트로 진행한다.이날 조 PD는 새로운 시즌에 대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프로그램의 취지는 유지하되 팀의 매력이나 캐릭터를 더 잘 발견할 수 있는 구성 장치를 더 고민했다. 그래서 에이스라는 구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모토는 보이그룹의 라이징 프로젝트”라며 “최대한 많은 대중들이 이 7팀을 보면서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와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방송을 보시면 한 팀 이상은 좋아하는 팀이 생길 것”이라고 자신했다.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재도전하는 원어스부터 더뉴식스, 더크루원(ATBO·저스트비), 에잇턴, 유나이트, 크래비티, 템페스트까지 총 7팀이 출연한다.최 CP는 7팀을 한데 모은 이유에 대해 “한마디로 말씀드리는 게 어려울 거 같지만 각 팀이 이 프로그램에 걸맞는 목표와 취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템페스트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로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엠넷 ‘로드 투 킹덤: 에이스 오브 에이스’(이하 ‘로드 투 킹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크래비티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로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엠넷 ‘로드 투 킹덤: 에이스 오브 에이스’(이하 ‘로드 투 킹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템페스트의 루는 “템페스트의 매력과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고 생각했다. 템페스트는 가능성 있는 그룹”이라며 “긍정적인 에너지와 넘치는 파워풀함을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다. ‘로투킹2’를 기회로 더 높이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하고 겸손한 자세로 응하겠다”고 전했다.이어 “저희 멤버들 모두 무대를 끔찍하게 생각하고 소중하게 여긴다. 아이돌로서 더 큰 무대를 갈망하고 많은 관중들 앞에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은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템페스트를 증명하고 더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다”고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크래비티는 출연 그룹 내 투표에서 우승 예상 그룹 1위를 차지했다. 세림은 “크래비티의 팀명은 독창적인 매력으로 우리의 우주로 끌어들이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로투킹2’에서 확실히 퍼포먼스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기회를 잡고 퍼포먼스로 인정받는 크래비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또 세림은 “코로나19 시국에 데뷔해서 약 2~3년 정도 팬분들을 보지 못하고 팬분들 없이 무대에 선 경험이 너무 많다. 이번 ‘로투킹2’를 통해서 저희 개개인의 매력과 실력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더뉴식스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로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엠넷 ‘로드 투 킹덤: 에이스 오브 에이스’(이하 ‘로드 투 킹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더크루원이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로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엠넷 ‘로드 투 킹덤: 에이스 오브 에이스’(이하 ‘로드 투 킹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더뉴식스의 태훈은 “더뉴식스 네 글자를 각인시키겠다”며 “누군가가 저희를 위해서 울어주고 웃어주고 배려해 주신다는 게 얼마나 감사하고 큰 일인지 깨달았다. 팬분들의 마음에 보답해드리고 싶다. 간절하게 이번 기회를 잡고 싶다”고 말했다.더크루원의 건우는 “더크루원이라는 팀명으로 ‘로투킹2’에 나오게 됐다. ATBO와 저스트비라는 팀으로 활동해왔는데, 좋은 성적들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한 활동 한 앨범이 절실한 순간에서 마음 맞는 두 팀이 연합으로 참가하게 됐다. 그만큼 다른 팀들의 의지도 강하겠지만 저희는 두 팀이 연합한 만큼 그 의지가 두 배인 것 같다.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에잇턴이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로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엠넷 ‘로드 투 킹덤: 에이스 오브 에이스’(이하 ‘로드 투 킹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원어스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로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엠넷 ‘로드 투 킹덤: 에이스 오브 에이스’(이하 ‘로드 투 킹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유나이트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로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엠넷 ‘로드 투 킹덤: 에이스 오브 에이스’(이하 ‘로드 투 킹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막내 팀 에잇턴의 재윤은 “저희 그룹은 팔방미인 그룹이다. 멤버들이 8명이기도 한데 모든 멤버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방송을 통해 그런 부분이 매력으로 다가가지 않을까 싶다”며 “막내지만 실력만큼은 막내가 아닌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매력을 자랑했다.또 재윤은 “데뷔 연차가 가장 낮다 보니까 저희의 절박함에 대해 의심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다. 저희 멤버들 모두가 떠야 한다는 것보다는 저희의 목소리와 춤을 보여드리고 싶은 갈망이 크다”면서 “왜 사랑받아 마땅하고, 많은 분들에게 박수받아 마땅한지 증명할 수 있는 자리이고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지난 시즌에 이어 재도전하는 원어스의 환웅은 “이번 무대를 통해서 저희의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라이브, 퍼포먼스, 비주얼까지 자신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또 환웅은 재출연 이유에 대해 “기회를 확실하게 잡고 싶은 마음으로 이 프로그램에 나왔다. 최근에 콘텐츠 촬영을 위해 놀이공원에 갔는데 저희를 모르시는 분들께서 ‘투어스 아니야?’ 하실 때 조금은 마음이 아팠다. 원어스의 이름으로도 대중분들께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고 털어놨다.유나이트의 은상은 “촬영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부분은 제 한계에 부딪힌다는 거다. 나도 발견하지 못했던 것들을 발견하는 느낌”이라며 “새로운 점들을 여러분도 함께 발견해 주셨으면 좋겠다. 유나이트의 색깔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생각했는데 ‘로투킹2’를 통해 완전한 색깔을 찾을 예정이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그는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았다.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고 책임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분들께 보답해드리고 싶고, 특히나 팬분들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가수 태민이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로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엠넷 ‘로드 투 킹덤: 에이스 오브 에이스’(이하 ‘로드 투 킹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첫 단독 MC를 맡게 된 태민은 “이 자리에서 MC로 데뷔를 하게 됐다”며 “MC를 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고, 제가 누가 되진 않을까 걱정하면서 촬영하고 있다. 출연 팀 여러분들과 제작진분들이 열심히 해주시는 거 보고 많은 영감을 받고 있다.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이번 시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조 PD는 “글로벌향을 띄고 있다. 글로벌 그리고 다이렉트로 가는 콘텐츠”라며 “각 팀들이 어떤 지역에서 소비되는지에 국한해서 생각하는 게 아니라 그 팀의 역량에 포커싱이 많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각 팀들의 스펙트럼을 보면 굉장히 다양하다. 대중성 있는 곡도 있고 해외 팬분들이 좋아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도 있다”며 “단순히 K팝의 장르성이나 인기 같은 카테고리로 표현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점이 있다. 다양성에 집중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강조했다.‘로투킹2’는 1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 美 금리인하에 중국이 웃는 이유 [e차이나]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오랫동안 이어진 고금리 정책 기조를 전환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에 반색하는 곳은 중국이다. 수요 회복을 위한 유동성 공급이 필요했던 중국은 미국과 금리 격차가 줄어들면서 통화정책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하지만 중국의 기본적인 경기 침체 원인인 부동산 문제 해결이 먼저라는 지적도 나온다.(그래픽=게티이미지뱅크)◇美 추가 금리 인하 시사, 中도 인하 여지 커져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거쳐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50bp(1bp=0.01%포인트) 내리기로 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연준이 금리를 낮춘 것은 2020년 3월 이후 3년 6개월만이다.중국 주요 매체들도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을 연이어 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연준은 최근 몇 달 동안 미국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고용 시장이 약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정책 전환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었다”고 분석했다.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는 중국 입장에서는 일단 반가운 소식이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올린 주요국과 달리 중국은 수요를 진작하기 위해 저금리 정책을 유지했다. 이에 미국과 금리 격차가 벌어졌다.2020년 3월만 해도 미국의 기준금리는 0.25%로 중국의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 1년물(4.05%)보다 크게 낮았다. 하지만 지난달 기준 미국 기준금리는 5.25%포인트나 상승한 반면 중국 LPR 1년물은 0.7%포인트 낮아지면서 금리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미국의 금리가 높아지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안화는 약세를 보였고 이는 중국 내 자금 유출과 증시 하락으로 이어졌다. 추가 금리 인하가 필요했던 중국은 미국의 금리 정책 기조를 살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연준의 빅컷(50bp 인하)과 추가 인하 가능성으로 통화정책 여지가 생기게 된 것이다. 중국 증권사 상하이푸동발전은행(SPDB) 인터내셔널의 진샤오원 연구원은 “다음 경제지표 발표가 미국의 경기 침체 조짐을 반영한다면 실제 금리 인하 폭이 전망치보다 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올해 75bp 추가 금리 인하가 있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일단 당장 오는 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LPR 발표에 이목이 집중된다. 현재 LPR은 7월 한차례 인하 후 현재 1년물 3.35%, 5년물 3.85%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이 이달 LPR을 동결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연준 빅컷에 따라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관심사다.◇中 경기 침체 심각, 통화정책 등 대응에 주목LPR을 인하하지 않더라도 은행의 지급준비율(RRR) 인하 가능성도 높다. 인민은행은 최근 RRR 인하 여력이 충분하다며 인하를 시사했는데 RRR을 낮추게 되면 그만큼 시중에 유동성 공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신화통신은 국내 거시 환경 관점에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물가, 부동산은 여전히 위축되고 있어 통화정책의 노력과 더 큰 정책 조정이 시급하다며 RRR 인하가 머지않았음을 내다보기도 했다.중화권 증시 자금 유입도 기대된다. 핑안증권의 웨이 웨이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 인하와 글로벌 금융 여건은 당분간 계속 완화돼 신흥국 중앙은행의 완화정책 정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런 사이클에서 투자자들은 더욱 매력적으로 변할 신흥 시장에 대한 익스포저를 늘릴 수 있다”고 예측했다.실제 이날 현재 중국 본토 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전거래일대비 각각 0.72%, 1.96% 오른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증시의 항셍종합지수와 H지수도 같은 기간 각각 1.13%, 1.27%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다만 중국의 경기 침체 신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 단순히 미국의 금리 인하로 전세가 역전되기는 힘들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중국의 8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4.5%, 2.1% 증가에 그쳤고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수개월째 0%대 상승세에 머물고 있다. 특히 부동산 시장 회복을 위한 다양한 조치가 나오고 있음에도 주택가격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블룸버그는 칼럼을 통해 “중국은 현재 장기적인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부동산 시장 침체, 부채 등 불황의 모든 증상을 겪고 있다”며 “부채를 바탕으로 성장한 중국 경제는 통화정책만으로 반등하기가 더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로투킹2' 원어스 환웅 "재도전 부담 有…열정으로 뛰어넘을 것"
- 원어스 환웅이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로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엠넷 ‘로드 투 킹덤: 에이스 오브 에이스’(이하 ‘로드 투 킹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저희들 스스로의 싸움이라고도 생각했어요.”그룹 원어스의 환웅이 19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진행된 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이하 ‘로투킹2’) 제작발표회에서 재출연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이날 자리에는 최효진 CP, 조우리 PD, MC 태민, 각 팀 대표 7명이 참석했다.‘로투킹2’는 K팝 보이그룹 라이징 프로젝트로, 실력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그룹들을 재조명하는 서바이벌이다. 지난 2020년 방송된 ‘로드 투 킹덤’이 ‘킹덤’ 출전권을 얻기 위한 프리퀄 프로그램 형식이었다면 4년 만에 돌아온 이번 시즌은 독자적인 프로젝트로 진행한다.앞선 ‘로투킹’에 이어 재도전하는 원어스부터 더뉴식스, 더크루원(ATBO·저스트비), 에잇턴, 유나이트, 크래비티, 템페스트까지 총 7팀이 출연한다.원어스는 지난 시즌에 이어 재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바. 환웅은 “재출연인 만큼 부담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털어놨다.이어 “지난 무대들, 활동하면서 보여드렸던 퍼포먼스를 뛰어넘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부담스러웠던 것도 사실이지만 부담보다는 열정으로 뛰어넘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환웅은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동시에 해내야 하는 것이 가수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인 것들에 집중하면서 무대를 준비했다. 시즌1과 다르게 현장 평가단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더 자신있게 원어스의 매력을 잘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경력직’으로서 한마디도 덧붙였다. 환웅은 “공정하고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를 기대하고 있다. 경쟁보다 다같이 잘해야 프로그램이 살고 7팀 전부가 잘 사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모두가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로투킹2’는 1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 '로투킹2' 태민 "첫 MC 데뷔, 후배들이 격려해줘"
- 가수 태민이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로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엠넷 ‘로드 투 킹덤: 에이스 오브 에이스’(이하 ‘로드 투 킹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저희 샤이니 멤버들은 걱정을 많이 하고 있을 거예요.”가수 태민이 19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진행된 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이하 ‘로투킹2’) 제작발표회에서 첫 MC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태민은 MC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에 대해 “처음 제안이 들어왔을 때 너무 좋은 취지라고 생각했고, 제안을 주셔서 감사했다. 하고 싶은 마음도 컸지만 제가 진행을 잘할 수 있을까 부담도 됐고, 혹시나 누가 되진 않을까 생각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활동하면서 (자체적으로) 짧게 MC를 할 때마다 작은 실수가 많았다. 사고뭉치였다”며 “제 실수가 걱정되면서도 이 자리를 통해서 아이돌 분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준비를 했을지, 또 먼저 겪어본 사람으로서 보고 싶었고 격려나 조언을 해주고 싶었다. 무언가를 평가하는 역할이라는 부담 보다는 좋은 말을 많이 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또 태민은 “생각보다 MC를 잘하는 저, 금방금방 배우는 저, 새로운 저를 찾게 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덧붙였다.샤이니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태민은 “저희 멤버들은 걱정을 많이 하고 있을 거다. 제가 MC를 할 때마다 옆에서 보면서 즐거워했는데 이번엔 막중한 역할이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할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MC로서의 점수에 대해 “첫 화는 10점 정도인 것 같고 그 다음부터는 30점 정도인 것 같다. 점점 늘어가는 저를 보실 수 있을 거다”라며 “후배분들이 괜찮다고 격려를 해주시더라. 기분이 이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로투킹2’는 K팝 보이그룹 라이징 프로젝트로, 실력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그룹들을 재조명하는 서바이벌이다. 지난 2020년 방송된 ‘로드 투 킹덤’이 ‘킹덤’ 출전권을 얻기 위한 프리퀄 프로그램 형식이었다면 4년 만에 돌아온 이번 시즌은 독자적인 프로젝트로 진행한다.앞선 ‘로투킹’에 이어 재도전하는 원어스부터 더뉴식스, 더크루원(ATBO·저스트비), 에잇턴, 유나이트, 크래비티, 템페스트까지 총 7팀이 출연한다.‘로투킹2’는 1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 가야 고분군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세계유산축전’이 오는 23일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부여·익산), 순천(선암사·순천갯벌), 제주(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가야 고분군. (사진=국가유산청)‘세계유산축전’은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전하고 즐기기 위해 공연·체험·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린 사업이다. 2020년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았다. ‘2024년 세계유산축전’에서는 ‘가야고분군’ 등 세계유산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고령(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는 오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잊혀진 가야문명, 가야 고분군으로 기억되다’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가야 역사와 연계한 야외 추리게임인 ‘나의 지산동 고분군 답사기’(9월 23일~10월 6일), 가야고분군을 활용한 야간경관을 조성해 지산동 고분군만의 독보적 경관을 연출한 ‘빛의 대가야’ 프로젝트(9월 23일~10월 6일) 등으로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한다.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익산·부여)에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17일까지 ‘백제세계유산의 가치를 탐(探)하다’를 주제로 전시, 공연 등을 선보인다. 세계유산 당일치기 여행 프로그램인 ‘축전 시간여행’(9월 27일~10월 17일), 공주·부여·익산 지역 청년예술인들이 전시와 공연 등 복합문화를 제공하는 ‘백제예찬’(익산 9월 27~29일, 공주 10월 4~6일, 부여 10월 11~13일) 등을 통해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순천(선암사·순천갯벌)에서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유산, 시간이 쌓은 흔적’을 주제로 순천의 가을 정취 속에서 세계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암사에서 사찰음식과 명상 체험 등을 하는 ‘세계유산 산사캠핑’(10월 26~27일), 각계 전문가와 갯벌의 숨은 이야기를 강좌와 답사로 풀어가는 생태 투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순천 갯벌투어’(10월 1~31일) 등을 마련한다.2024년 세계유산축전 개최 지역 안내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제주(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서는 10월 11일부터 22일까지 ‘발견의 기쁨’을 주제로 공연과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생성 과정을 따라 걷는 걷기여행(워킹투어) ‘불의 숨길, 만 년의 시간을 걷다’(10월 11~22일), 이색적인 동굴 탐험 프로그램인 ‘만년의 비밀을 찾아서’(10월 11~22일 수~일요일)를 선보인다. 세계유산축전에서 처음 진행하는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야간탐방 프로그램 ‘별빛산행 야간투어’(한라산 10월 12일, 성산일출봉 10월 11~13일·10월 18~20일) 등을 통해 제주만의 독특한 풍광을 담은 자연유산을 경험할 수 있다.한편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김해 대성동 고분군 일대에서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한 세계유산축전 기념행사 ‘가야 사절단 납시오!’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이 가야의 사절단이 되어 고대에서 현대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2024년 세계유산축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유산진흥원 홈페이지,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세계유산축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