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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최다 '홀인원' 기록할까…렉스턴·액티언의 주인공은?[KG 레이디스 오픈]
- 31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48야드-예선 6,721야드-본선)에서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2라운드가 열렸다. 김새로미가 5번홀 홀인원 상품 렉스턴 스포츠앞에서 포즈를 취히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김상민 기자31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48야드-예선 6,721야드-본선)에서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2라운드가 열렸다. 김새로미가 5번홀 홀인원 상품 렉스턴 스포츠앞에서 포즈를 취히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김상민 기자[용인(경기)=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지난해 숨을 골랐던 KG 레이디스 오픈 홀인원 소식이 날마다 들려오고 있다.김새로미(26)는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 5번 홀(파3·172야드)에서 홀인원의 기쁨을 맛봤다.2021년에만 두 차례 홀인원을 기록했던 김새로미는 3년 만에 다시 홀인원의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아울러 5번 홀에 걸렸던 부상 렉스턴 스포츠 칸(차량가 3170만 원)의 주인이 됐다.KG 레이디스 오픈의 상징은 부상으로 자동차가 주어지는 홀인원이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벤트로 각 홀 첫 번째 홀인원 주인공에게 KG 모빌리티 차량 1대를 준다. 이번 대회에는 2번 홀에 티볼리(1898만 원)를 비롯해 5번 홀 렉스턴 스포츠 칸, 12번 홀 토레스(2838만 원), 16번 홀 렉스턴(4010만 원)이 주인을 기다렸다.이번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홀인원 부상이 바로 5번 홀의 렉스턴 스포츠 칸이었다. 임희정(24)은 “아버지들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차라고 들었다”라며 홀인원에 성공하면 아버지께 선물로 드리겠다고 효심을 드러냈다. 최민경(21) 역시 “큼직큼직한 게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다.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1R에서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한 윤화영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LPGA30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48야드-예선 6,721야드-본선)에서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1라운드가 열렸다. 이준이가 12번홀 홀인원 상품인 토레스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김상민 기자지난 대회에서 홀인원이 없었던 KG 레이디스 오픈은 전날 1라운드부터 두 개의 홀인원이 나왔다. 이날 오전 조로 나선 윤화영(21)이 이번 대회 1호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윤화영은 2번 홀(파3·153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3번째 홀인원으로 티볼리까지 손에 넣었다.이어 12번 홀(파3·188야드)에서도 홀인원 소식이 들려왔다. 이준이(21)가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하며 기쁨을 누렸다. 여기에 토레스까지 품으며 미소 지었다.홀인원 행진에 김새로미까지 가세하며 차량 부상이 걸린 홀은 16번 홀 하나만 남게 됐다. 16번 홀에는 렉스턴이 걸려 있다.한편 이번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3번째 홀인원이 나오며 역대 최다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지난 2017년 대회와 2022년 대회에서 각각 3차례의 홀인원이 나왔다.다만 홀인원으로 차량 3대가 선수에게 돌아간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7년 대회에서는 홀인원 차량 부상이 없었다. 2022년 대회에서는 16번 홀에서 최가람과 정지민2이 나란히 홀인원에 성공했으나 먼저 홀인원을 기록한 최가람이 토레스를 품었다.올해로 13회를 맞이한 ‘KG 레이디스 오픈’은 우승자에게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총상금 8억 원)과 함께 새롭게 출시한 KGM 액티언을 부상으로 전달한다. 사진=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서연정이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부상으로 토레스를 받았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이제 남은 3라운드에서 KG 레이디스 오픈 역사상 최다 홀인원 기록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전까지 역대 라운드 별로는 1라운드 5명, 2라운드 4명, 3라운드 2명이 홀인원에 성공한 바 있다. 최종 라운드에서 하나의 홀인원이 나오면 대회 역대 최다 홀인원 기록을 새롭게 쓰게 된다.홀인원 외에도 차량 부상을 받을 기회는 있다. 바로 KG 레이디스 오픈 챔피언 타이틀이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 4400만 원과 함께 KG 모빌리티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3395만 원)을 준다.
- 에오스 레드에서 에오스 블랙까지, 게임사가 신뢰하는 NHN클라우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NHN클라우드(NHN Cloud, 대표 김동훈)가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정재목, 조승진)의 신작 모바일 MMORPG ‘에오스 블랙(EOS BLACK)’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공급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NHN클라우드가 ‘에오스 레드’에 이어 새로운 타이틀인 ‘에오스 블랙’에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게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로서의 신뢰성과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가 됐다.‘에오스 블랙’은 유명 PC 게임 IP ‘에오스’를 활용하여 제작된 모바일 MMORPG로, 출시 전 사전 예약자 수가 200만 명에 달할 만큼 큰 주목을 받았다. 게임은 출시 1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5위에 안착했으며, 이후 PC 버전도 추가 론칭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NHN클라우드는 모회사 NHN의 풍부한 게임 사업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오스 블랙’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프라를 공급하고 있다. 대규모 유저와 방대한 콘텐츠를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여 대규모 전투 등 게임 내 난투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MMORPG의 특성상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유저들에게 민감할 수 있는 장애 상황에 대비해, 게임 관련 인프라 및 아키텍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 팀이 24시간 365일 상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블루포션게임즈의 정재목 대표는 “NHN클라우드를 통해 ‘에오스 레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서비스 품질과 기술력에 깊은 신뢰를 가지고 있었다”며, “NHN클라우드는 ‘에오스 블랙’에서도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NHN클라우드의 김동훈 대표는 “NHN클라우드가 블루포션게임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에오스 레드’와 ‘에오스 블랙’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게임을 잘 아는 CSP로서 게임 특화 솔루션을 결합하여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게임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NHN클라우드는 게임 인프라 외에도 게임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반 서비스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게임 서버 엔진 ‘GameAnvil(게임엔빌)’을 통해 멀티 플레이 게임 서버를 실시간으로 구축 및 배포하고 채널 관리를 지원하며, ▲게임 플랫폼 ‘Gamebase(게임베이스)’를 통해 로그인, 인증, 결제 등 공통 기능을 제공하여 개발 공수와 비용을 절감해준다. 또한, ▲모바일 앱 보호 솔루션 ‘NHN AppGuard(NHN앱가드)’를 통해 핵, 치팅 등 다양한 어뷰징을 차단하여 게임의 공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 네이버 클립, 하반기 ‘클파원’ 챌린지 시작… 국내외 명소 담아보세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 클립(Clip)이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클립 특파원 챌린지(이하 클파원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하반기 챌린지는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명소까지 창작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상반기 진행된 클파원 챌린지는 약 8000개의 채널이 참여하며 21만 개의 다양한 클립이 제작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네이버 클파원 챌린지 우수작. 사진=네이버클파원 챌린지는 총 8회차로 진행되며, 매 15일마다 새로운 주제가 제시된다. 첫 번째 회차 주제는 ‘캠퍼스 라이프 vs 오피스 라이프’, 두 번째 회차 주제는 ‘국내 여행 vs 해외 여행’이다. 참가자는 매 회차마다 제시된 두 가지 주제 중에서 선택하거나 모두 참여할 수 있다.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주제에 맞는 두 장소를 방문하여 각 장소를 소개하는 두 개의 클립을 네이버TV나 블로그 앱에 업로드하면 된다. 업로드 시에는 장소 스티커와 해시태그(클파원챌린지)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네이버는 이번 하반기 클파원 챌린지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네이버TV 채널 개설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제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누구나 네이버TV 채널을 개설하고 창작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챌린지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회차별로 최대 7만5000원의 혜택이 주어지며, 네이버 클립은 총 4회 이상 미션을 완료한 채널에 대해 하반기 어워즈를 진행하여 최대 16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장소 클립을 모아 제공하는 클립 스팟판은 맛집, 카페, 숙소, 가볼 만한 곳 등 지역별 핫플레이스를 탐색하고 현장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네이버 클립 김아영 리더는 “클립은 다양한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추천되어 더 많은 사용자들과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네이버 창작자분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며, “클파원 챌린지를 통해 더 많은 창작자들이 숏폼으로 일상을 기록하고, 사용자들은 영상 속 ‘장소 스티커’를 통해 실제 방문, 예약, 예매 등 편리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W컨셉, ‘어텀 페스타’ 진행…600개 브랜드 참여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W컨셉은 가을을 맞아 ‘어텀 페스타’(Autumn Festa)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어텀 페스타는 시엔느, 던스트, 시티브리즈, 시야쥬, 나이키, 아디다스 등 총 600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이번 행사는 3~4일 단위로 미니멀, 로맨틱, 캐주얼 등 3가지 분위기에 맞춘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점이 특징이다. 매일 카테고리별 팝업 세일도 진행한다. 가을 인기 상품인 아우터, 블라우스, 원피스, 가방, 패션 잡화 등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어텀 페스타 전용 할인쿠폰도 발급한다. 베스트 브랜드 대상으로 적용 가능한 20%, 30% 할인쿠폰, 전상품 10% 할인쿠폰, 카테고리 쿠폰 등이 있다. 이외에도 99% 할인쿠폰 래플, 1만 포인트 증정 출석체크 이벤트, 신규 회원 패키지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W라이브 방송도 3회 진행한다. 2일에는 미니멀 무드에 맞춰 인기 잡화 브랜드 라이브가, 오는 5일과 10일에는 각각 로맨틱, 캐주얼 무드에 맞춰 디자이너 브랜드 에토스, 글로벌 브랜드 아디다스 라이브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브 참여 브랜드 대상으로 추가 적용 가능한 라이브 전용 더블 5% 쿠폰을 동시에 발급해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W컨셉 관계자는 “가을 스타일링에 고민이 많을 고객을 위해 9월 시작과 함께 어텀 페스타를 진행하게 됐다”며 “W컨셉에서 제안하는 트렌드를 살펴보고 가을 신상을 득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롯데百, ‘K디저트·지역 베이커리’ 추석 선물세트 판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백화점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로 감각적인 K디저트와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 베이커리를 선별해 추천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롯데백화점우선 서래마을의 유명 디저트 브랜드 ‘김씨부인’에서 국내 전통 다과인 개성주악, 매작과, 홍옥정과, 인삼편 등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우리 다과 세트(21만 4000원)’를 단독으로 선보인다.또한 다과 브랜드 ‘1994SEOUL’에서는 곶감단자, 송편, 한과 등을 구성에 맞춰 주문 제작할 수 있는 ‘나무 3단합 선물세트(19만원)’를 판매한다. 달항아리 패키지에 과일 모양 송편을 담은 ‘가치서울’의 ‘달항아리 과일송편(7만 4000원)’ 선물세트도 선보인다.더불어 롯데백화점 ‘베이커리&디저트팀’이 직접 선정한 ‘서울 핫플 디저트 10선’도 판매한다.한남동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인 ‘아뜰리에폰드’와 공예가 김윤진 작가가 협업한 ‘파운드케이크 3종&플레이트(29만원)’, 서초동 프렌치 디저트 전문숍 ‘레망도레’의 ‘마들렌 선물상자(3만원)’, 청담동 페이스트리 전문점 ‘미무’의 ‘가나슈 샌드쿠키(9만 6000원)’, 낙성대에 위치한 백년가게 베이커리 전문점 ‘쟝블랑제리’의 ‘전병 맞춤세트(5만 3800원)’ 등이다.대전, 군산, 부산 등 지역 대표 베이커리의 추석 선물세트도 선보인다.대전을 대표하는 성심당의 떡, 만주, 약과 선물세트인 ‘토박이순정 3단합 선물세트(5만 9000원)’, 군산 이성당의 ‘앙만주 세트(3만 9000원)’, 인천 안스베이커리의 ‘명장 선물세트A(6만 3200원)’, 부산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옵스의 ‘구움 과자세트M(5만 3000원)’, 서울 3대 빵집으로 불리는 ‘김영모 과자점’의 ‘명장 선물세트 1호(13만3500원)’ 등이다.윤향내 롯데백화점 베이커리&디저트팀장은 “추석을 맞아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유명 핫플 디저트와 지역 대표 베이커리를 한자리에 모았다”며 “롯데백화점이 엄선한 추석 선물로 소중한 사람에게 특별한 가치를 전달하는 명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립선 방광살리기]재발 잦은 만성방광염, 항생제내성 피하려면?
- [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 항생제는 질병 치료와 생명을 구하는 데 꼭 필요한 약이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꼭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나치게 복용하면 우리 몸 안의 유익 균과 나쁜 균을 구분 없이 죽이게 된다. 생존의 압박을 받는 세균들이 진화하며 항생제를 분해하거나 피하는 능력을 얻어 점점 강해지기도 하는데, 이것이 바로 항생제 내성이다. 항생제를 과다하게 사용하면 할수록 이런 내성균은 필연적으로 점점 많아질 수밖에 없다. 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재발을 반복하는 만성방광염 환자들에게도 항생제 내성은 중요한 문제다. 만성방광염은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발생하는 경우인데, 장기간 고통에 시달리며 항생제 치료로 더 이상 효과를 보지 못해 수소문 끝에 필자를 찾는 분들이 많다. 방광염은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 내에 침입해 배뇨장애를 유발한다. 초기 방광염은 대부분 항생제나 항균제를 투여해 치료한다. 문제는 항생제를 자주 반복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내성이 생겨 치료해도 잘 낫지 않게 된다. 또 과로나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자주 재발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방광염 환자들이 재발을 막고 항생제의 내성 굴레로부터 벗어나려면 세 가지를 꼭 지켜야 한다.먼저, 세균성 급성방광염인 경우 초기에 처방받은 항생제를 세균이 사멸될 때까지 끝까지 제대로 복용해야 한다. 대개 2~3일 복용 후 증상이 나아지면 다 나은 것으로 여겨 약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재발과 항생제 치료를 반복하게 돼 더 심각한 내성 문제로 악순환이 될 수 있다. 다음은, 만성방광염으로 고생하는 경우 염증 치료와 함께 방광의 기능 회복과 자율신경 정상화, 면역력을 높이는 등 복합치료를 꼭 해야 한다. 또한 치료 과정에서 환자 개개인은 극심한 피로나 스트레스를 줄이는 노력을 병행하야 한다. 방광염이 반복적으로 재발해 항생제를 장기 복용하면 내성이 생겨 치료 반응도 약해져 있기 때문이다.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원인 질환인 만성방광염을 근본 치료하는 것이 재발을 막는 길이다. 만성방광염 한방 치료는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회복하는 육미지황탕을 기본으로 소변을 개선하는 복분자, 오미자와 천연 항생제라고 불리는 금은화, 포공영, 토복령 등 20여 가지 천연 약재를 가미해서 처방하고, 효과도 아주 좋게 나타나는 것이 논문과 20년 이상 장기간 다수 임상을 통해 입증됐다. 마지막은 방광염의 주요 원인인 요로감염이나 질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일이다. 위생적인 성생활은 기본이며, 평소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이 좋다. 물을 마시면 소변 생성을 증가해서 비뇨기 내에 침입한 세균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꽉 조이는 옷을 피하고 면으로 된 속옷을 입거나 과로나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임상 업데이트] 현대바이오, 코로나 치료제 고위험 환자 대상 임상 3상 신청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한 주(8월 26일~8월 30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임상 및 품목 허가 소식이다.(사진=현대바이오 홈페이지)◇현대바이오, 코로나 고위험 환자 치료제 임상 3상 신청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추진 중인 코로나19 경증·중등증 환자용 치료제 제프티 긴급사용승인 외 고위험군 환자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임상 3상 시험 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만 60세 이상자, 당뇨·고혈압·심혈관질환·만성 심장질환·만성 폐질환 등 만 19세이상 기저질환자, 만 19세 이상 면역저하자는 코로나19 고위험군 환자로 분류된다.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입원환자 수 중 65세 이상의 비율이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제프티는 종전의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경증·중등증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코로나19 12가지 증상을 빠르게 개선시키는 등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질병관리청 요청으로 고위험군 환자의 치료 효과만을 따로 통계분석한 결과, 제프티는 평소 당뇨·고혈압·심장질환 등 평소에 복용하던 약을 병용한 고위험군 환자에게 치료 효과가 더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현대바이오는 기존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경증·중등증 환자용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계속 진행하면서, 추가적으로 고위험군 임상 대상자를 종전의 120명(저용량군과 고용량군 및 대조군, 각 군당 40명)에서 290명(시험군과 대조군, 각 군당 145명)으로 대폭 늘려 ‘고위험군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임상3상’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입원 환자가 대상이었던 지난 임상과 달리 이번 고위험군 임상 대상자는 비입원 환자(외래환자)여서 빠른 대상자 모집에 따른 신속한 임상 진행과 대상자 1인당 임상 비용의 대폭 절감(종전 임상 대비 20%~25% 수준)이 예상된다.오상기 현대바이오 대표는 “투트랙으로 제프티의 긴급사용승인을 추진한다”며 “식약처에도 최대한 협조해 조속한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리가켐바이오 “기술수출한 신약물질, 임상1상서 고형·혈액암에 효과”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기술수출한 신약 후보물질 ‘CS5001’이 글로벌 임상 1a상 시험에서 다수의 고형암과 혈액암에서 항암효과를 보였다고 26일 밝혔다.리가켐바이오는 중국 시스톤파마수티컬스에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신약 후보물질 CS5001을 기술수출 바 있다. CS5001은 다양한 암종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 ‘ROR1’을 타깃으로 한다. 현재 시스톤이 미국, 호주, 중국에서 글로벌 용량 증대 임상 1a상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발표 시점 기준으로 시스톤은 10번째 용량군까지 용량을 증대했다. 이 과정에서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부작용만 나타났으며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아울러 다양한 암 종에서 효과도 확인됐다. 호지킨 림프종 환자 9명 중 1명에서 완전관해(CR)가, 4명에서 부분관해(PR)가 관찰됐으며 객관적 반응률(ORR)은 55.6%로 나타났다.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에서도 6명중 1명에게서 완전관해(CR), 2명에게서 부분관해(PR)가 관찰됐다. 고형암에서는 비소세포폐암과 췌장암에서 부분관해가 확인됐다.시스톤은 올해 하반기 국제학회에서 임상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며 올해 안으로 임상 1b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크레오에스지, 에이즈 백신 임상 2상 준비 본격화크레오에스지는 세계 최초 에이즈 백신 ‘SAV001-H’의 미국 FDA(식품의약국) 임상 2상 진행을 본격화하기 위해 현지 전문가와 컨설팅 협약을 체결, 관련 논의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크레오에스지는 CMC(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와 임상 허가 규정 분야의 전문가인 오네스모 음판주 박사(Dr. Onesmo Mpanju)와 협력해 SAV001-H의 미국 임상 2상에 착수할 방침이다.음판주 박사는 2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바이러스학 및 임상 규정 전문가로 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에서 유전자치료제의 허가 심사를 담당했다. 다국적 CRO(임상시험수탁기관)에서 중국, 영국 등 글로벌 제약업체의 CMC 및 임상 허가 규정 관련 컨설팅 업무도 수행한 바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크레오에스지는 음판주 박사와 함께 SAV001-H의 CMC 절차를 진행한다. 음판주 박사는 임상 2상용 백신 시료 생산과 관련된 FDA 가이드라인을 검토해 규정에 부합하는 데이터 패키지를 도출할 계획이다. FDA 임상 2상 승인을 위한 임상 시료 생산공정 추가 개발에 대해서도 협업을 진행한다.크레오에스지에 따르면 SAV001-H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전체 사독 에이즈 백신’으로 임상 1상에서 독성과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에이즈를 예방할 수 있는 항체 유도가 확인됐다.크레오에스지 관계자는 “SAV001-H의 임상 2상 시험에 사용되는 대규모 시료 생산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음판주 박사와 임상 준비를 위해 협력을 재개하게 됐다”며 “에이즈 백신뿐 아니라 음판주 박사의 FDA 업무 경험 및 허가 규정 지식을 이용해 SUV-MAP 기반 다양한 백신 후보 물질의 FDA 진출을 위한 전략 구축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제1135회 로또 1등 ‘1, 6, 13, 19, 21, 33’…보너스 ‘4’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 1135회 로또추첨 결과 1, 6, 13, 19, 21, 33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0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번이다.1135회 로또 추첨 결과. (사진=인터넷 캡쳐)당첨번호 6개를 다 맞힌 1등은 9명이다. 당첨금은 1인당 29억5373만원이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91명이며 4869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417명으로 130만원씩 지급된다.당첨번호 4개가 일치한 4등(5만원)은 16만3808명이며, 당첨번호 3개를 맞힌 5등(5000원)은 265만4691명명이다.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 7년 만에 다시 뜬 태양… 설렘과 감동의 150분 [종합]
- 태양(사진=더블랙레이블)[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태양은 지지 않는다.’역시 태양이다. 솔로 태양과 빅뱅 태양을 넘나들며 드넓은 무대를 홀로 꽉 채웠다. 태양 솔로곡부터 빅뱅 단체곡까지 2시간 30분 동안 무려 28곡을 생라이브로 열창, 전성기 시절 그때 그 모습을 무대 위에 다시 펼쳐냈다. 7년의 기다림이 전혀 아쉽지 않은, 7년의 무대 갈증을 단번에 풀어준 인상 깊은 공연이었다.태양은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콘서트 ‘태양 2024 투어 [더 라이트 이어] 인 서울’(TAEYANG 2024 TOUR [THE LIGHT YEAR] IN SEOUL) 1일차 공연을 성료했다. 태양의 단독콘서트는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날 태양은 ‘바이브’, ‘나만 바라봐’, ‘눈 코 입’ 등 솔로 히트곡부터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대성과 함께 부른 빅뱅 히트곡 ‘뱅뱅뱅’, ‘판타스틱 베이비’ 그리고 소속사 후배 가수 전소미의 게스트 무대까지 풍성한 셋리스트로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태양(사진=더블랙레이블)공연의 포문은 ‘기도’가 열었다. 공연장 전면에 위치한 스크린에 붉은 태양이 떠오르자, 뒤이어 태양이 무대에 등장해 폭발적인 성량으로 ‘기도’를 열창했다. 귀가 뻥 뚫리는 듯한 태양의 시원시원한 보컬이 청량한 느낌마저 선사했다. 이어진 ‘아윌 비 데어’ 무대에선 화려한 레이저까지 더해지면서 무대를 더욱 화려하게 수놓았다.강렬했던 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태양은 “여러분, 저 보고 싶었어요? 저도 너무너무 보고 싶었어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무려 7년 만에 여는 콘서트다. 7년이란 시간 동안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며 “그 어느 공연보다 오늘이 떨리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바이브’ 무대에선 관객들의 떼창을 여유롭게 이끌어냈고, ‘새벽한시’, ‘스테이 위드 미’와 ‘메이크 러브’, ‘인스피레이션’까지 곡을 연이어 열창하며 열기를 고조시켰다.이번 공연에서는 ‘솔로’ 태양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무대가 끝도 없이 펼쳐졌다. 검은 모자를 쓰고 펼치는 독무가 압권인 ‘웨어 유 앳’부터 솔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나만 바라봐’, 태양 특유의 부드러운 바이브가 돋보이는 ‘아이 니드 어 걸’ 등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무대를 생라이브로 펼쳤다. 더불어 ‘웨딩드레스’, ‘슝!’, ‘링가링가’, ‘눈코입’ 등 무대에선 관객들이 떼창이 끊이지 않아 진풍경을 자아냈다.태양(사진=더블랙레이블)빅뱅 히트곡 무대도 쏟아졌다. ‘블루’, ‘이프 유’, ‘루저’에 이어 빅뱅 데뷔 초에 발표한 ‘눈물뿐인 바보’ 등 빅뱅을 대표하는 곡들을 태양의 목소리로 들려줬다. 특히 ‘눈물뿐인 바보’ 무대 말미엔 빅뱅 대성이 깜짝 등장해 큰 환호를 받았다. 쩌렁쩌렁한 보컬로 좌중을 압도한 대성은 솔로곡 ‘날개’를 부른 뒤 태양과 함께 ‘뱅뱅뱅’, ‘판타스틱 베이비’, ‘위 라이크 투 파티’를 연이어 열창하며 공연장을 단숨에 클럽으로 만들었다. 태양은 든든한 지원군의 등장에 다시 힘을 내 서 무대를 펼쳤고, 관객들은 나머지 빅뱅 멤버들의 빈자리를 채워주려는듯 떼창을 쉼 없이 이어가며 함께 무대를 완성했다. 대성도 모처럼 펼친 빅뱅 무대가 감격스러운듯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앙코르도 화끈했다. 태양은 ‘슈퍼스타’, ‘아름다워’에 이어 ‘배드 보이’, ‘봄여름가을겨울’까지 무려 네 곡을 열창하며 7년 만의 무대 갈증을 화끈하게 날렸다.이번 공연은 9월 1일까지 계속된다. 이후 오사카, 도쿄, 홍콩, 타이페이 등으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