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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비빔면" 변우석까지 발탁…팔도의 하이브리드 실험
  • "두 얼굴의 비빔면" 변우석까지 발탁…팔도의 하이브리드 실험 [먹어보고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무엇이든 먹어보고 보고해 드립니다. 신제품뿐 아니라 다시 뜨는 제품도 좋습니다. 단순한 리뷰는 지양합니다. 왜 인기고, 왜 출시했는지 궁금증도 풀어드립니다. 껌부터 고급 식당 스테이크까지 가리지 않고 먹어볼 겁니다. 먹는 것이 있으면 어디든 갑니다. 제 월급을 사용하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편집자주>팔도비빔면Ⅱ와 변우석 (사진=팔도)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 등 두 가지 버전을 모두 눈앞에 놓았다. 겉보기 크게 다르지 않아 차이가 있을까 싶지만 첫술을 뜨고 이내 생각이 바뀌었다. 다른 제품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맛과 식감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다. 아수라 백작 같은 느낌이다. 물론 본질적인 부분은 같다. 간장과 후추의 매운맛과 해물의 감칠맛이 매력적이다. 그래도 원조인 팔도비빔면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팔도의 팔도비빔면Ⅱ 제품, 오른쪽이 뜨겁게 왼쪽이 차갑게 조리한 제품이다. (사진=한전진 기자)팔도가 팔도비빔면 출시 40년 만에 공식 후속작을 내놨다. 바로 ‘하이브리드’ 팔도비빔면Ⅱ다. 이름처럼 뜨겁게 혹은 차갑게 두 가지로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팔도비빔면Ⅱ라고 기존 팔도비빔면의 맛을 기대하면 안 된다. 이번 제품은 고추장이 아닌 간장과 소금 후추를 기본으로 맛을 냈다. 소스의 변화에 따라 면발도 원조제품보다 두 배 정도 두껍다.독특한 콘셉트가 이슈가 되면서 최근 판매량이 늘고 있다. 특히 ‘선재업고 튀어’라는 드라마로 인기 고공행진 중인 배우 변우석을 모델로 발탁한 효과도 톡톡히 봤다. 팔도에 따르면 제품은 지난 8일 출시 이후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 시간으로 계산해 보면 1초당 2개 이상이 팔린 수치다. 뜨겁게 조리한 제품은 볶음면처럼 꾸덕하고 알싸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사진=한전진 기자)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제품을 구매해서 맛을 봤다.편의점 기준 가격은 개당 1400원으로 기존 팔도비빔면(1100원)보다 300원 비싸다. 4개입 묶음 상품 가격은 3980원이다. 중량은 130g으로 팔도비빔면과 같았지만 열량은 515㎉로 기존 팔도비빔면(530㎉)보다 낮았다.눈길을 끄는 것은 조리법이다. 차갑게 뜨겁게 모두 700㎖ 이상의 물을 사용하는 건 같았지만 면을 익히는 시간이 달랐다. 차가운 방법은 5분 30초, 뜨거운 방법은 4분이었다. 면은 마치 칼국수 면을 연상시켰다. 소스에는 후추와 고춧가루로 보이는 입자들이 오밀조밀 섞여 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맛. 뜨거운 버전은 은은하게 올라오는 알싸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고추장이 주는 일반적인 매운맛은 아닌 ‘화한’ 느낌이다. 마늘 엑기스 등이 첨가된 영향으로 보였다. 별로 안 매울 것 같은 모습이지만 신라면보다 맵기가 강했다. 꾸덕한 볶음면의 식감도 강점이다. 뜨거운 제품(오른쪽)과 차가운 제품 모두 당근 미역 등 풍성한 건더기가 먹는 맛을 더 배가 시켜준다. 해물맛 기반이다. (사진=한전진 기자)차가운 버전은 또 다르다. 후추와 고춧가루의 입자가 섞이지 않고 그대로 살아있다 보니 더 강렬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면이 찬물에 움츠러들면서 꼬들꼬들함이 배가 된다. 무엇보다 풍부한 건더기가 먹는 맛을 배가시킨다. 당근 미역 건조 고기가 어우러지는 색감도 좋다. 차가운 버전, 뜨거운 버전 어느 것이 낫다고 말하기는 개인 취향에 따라 확연히 달라질 것 같았다. 물론 단점도 있다. 익숙한 맛이 아니다 보니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 면이 두꺼워 빨리 물리는 감도 있다. 같은 중량인 팔도비빔면은 한 개를 먹으면 부족한데 팔도비빔면Ⅱ는 한 개로 족했다. 기대치가 팔도비빔면에 맞춰져 있다 보니 먹으면서 계속 비교를 하게 된다. 팔도비빔면 타이틀을 달지 않고 별도의 개별 상품으로 나왔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도 든다.그럼에도 팔도비빔면Ⅱ가 가진 상징성은 크다. 계절면이라는 수식어를 극복한 제품이어서다. 과거에는 ‘비빔면은 여름, 국물라면은 겨울’이라는 소비자 선호가 명확했다. 하지만 이런 기준은 소비자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점차 모호해지는 추세다. 팔도비빔면Ⅱ는 이런 트렌드를 잘 읽어낸 제품으로 평가된다. 소비자에게 조리의 선택권을 주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다.
2024.09.01 I 한전진 기자
코로나19 구급활동 연평균 33만건
  • 코로나19 구급활동 연평균 33만건[숫자로 보는 119]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코로나19가 올여름 재유행하면서 팬데믹 시절 119 구급대 활약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국내에 창궐했을 때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전국에 있던 119 구급차들이 대구·경북으로 집결했던 모습도 기억하실 겁니다. 이후 ‘위드 코로나’ 시절로 접어든 지금 119 구급차들은 코로나19 환자 이송 건으로 한 해 평균 몇 번을 출동했을까요.지난 4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연평균 구급활동 건수는 32만7757건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소방청 119 구급서비스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구급대의 코로나19 구급활동 건수는 총 14만707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의심환자 구급활동 건수는 9만1544건, 확진환자 구급활동은 2만1515건, 병원전원은 198건, 검체이송 1건, 의료상담은 3만3712건이었습니다. 2020년부터 작년까지 연평균 코로나19 구급활동 건수는 32만7757건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에 전국에서 900건 정도 코로나19 구급활동을 펼친 셈이죠. 최근 4년 중 코로나19 구급활동 건수가 맞았던 해는 2022년으로 58만7252건이나 구급활동이 기록됐습니다. 의료상담(22만4084건)을 제외하고도 36만3168건을 기록했죠. 해마다 의심환자 이송 건으로 출동하는 횟수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확진자 이송, 의료상담, 전원 등의 순으로 출동횟수가 많았습니다.
2024.09.01 I 박태진 기자
美 고용지표 이후 국고채·선물 만기까지…채권시장의 가을 변동성
  • 美 고용지표 이후 국고채·선물 만기까지…채권시장의 가을 변동성[주간채권전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 국고채 시장은 주 초 2조4000억원 규모 국고채 30년물 입찰을 시작으로 주 후반 미국 고용지표를 주시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안에 따른 국고채 발행량 급증 재료에 수익률 곡선은 재차 장기물 위주로 금리가 상승하며 기울기가 가팔라졌다.(베어 스티프닝) 직전주에 이어 2주 연속 베어 스티프닝이 이어진 셈이다. 주 후반 고용지표 외에도 미국 8월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주요 지표가 대기 중인 가운데 이후 다음 주에는 국고채 만기와 국채선물 만기가 예정됐다. 곧장 추석 연휴 이후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가 반영되는 만큼 변동성 대응을 위한 포지션 축소 흐름이 이어질지도 관전 포인트다. 채권시장은 계절적으로 가을 들어 변동성이 커진 바 있다. 사진=AFP◇한 주간 국고채 금리 장기물 위주 상승한 주간(26~30일) 한국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 위주로 일제히 상승,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베어 스티프닝)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주(지난주 금요일 오후 마감 고시 금리 기준) 대비 3.0bp(1bp=0.01%포인트) 상승, 3년물 금리는 3.3bp 오른 3.067%, 2.953%를 기록했다. 5년물은 5.7bp 오른 3.010%, 10년물은 8.3bp 상승한 3.088%에 마감했고 20·30년물은 7.2bp, 5.3bp씩 오른 3.084%, 2.978%를 보였다. 앞서 3년물과 30년물 외에는 일제히 3%대를 웃도는 모습이다. 한동안 큰 재료와 이벤트에 따른 변동성이 예상되는 만큼 본격적인 저가매수는 아직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미국채 금리는 주말 상승분을 포함해 10년물 기준 10bp 상승한 3.90%,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보합인 3.92%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주말 발표된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PCE)는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시장 영향력이 제한적이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7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30%를 기록, 하락했다. 주 후반 발표되는 고용지표에 따라 해당 수치가 널뛰기할 가능성은 여전하다. ◇주 초 2.4조원 규모 30년물 입찰과 변동성 대비이번 주 시장은 주 초 2조4000억원 규모 국고채 30년물 입찰과 주 중 미국 ADP 민간고용지표, 서비스업 PMI 주 후반 미국 8월 고용지표 발표 등을 주시할 예정이다.다만 고용지표 이후에도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만한 재료는 산적한 상황이다. 고용지표 발표 이후 해당 주에만 약 33조원 규모의 국고채 만기(재정증권 포함)와 국채선물 만기가 도래하는 데다 곧장 추석연휴를 보내고 나면 FOMC가 대기 중이다. FOMC 이후에는 9월인 만큼 월말 분기말 자금시장 환매 변동성도 대기 중이다. 실제로 시장에선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규모가 점차 감소하는 모습도 포착된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악재는 보통 몰려서 오던데 최근 국발계에 이어 불편한 시기”라면서 “계절적으로 9월말 10월 찬바람 불 때쯤이면 채권시장 변동성도 커진 만큼 주의하고는 있다”고 전했다.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 미국 고용보고서 등 주요 글로벌 경제지표 발표가 대기 중인 가운데 결과에 따라 미 연준의 9월 인하폭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빅컷 기대 후퇴에 시장금리 되돌림 가능성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2024.09.01 I 유준하 기자
‘빅컷’ 결정할 美고용 지표…환율 변동성 확대 경계
  • ‘빅컷’ 결정할 美고용 지표…환율 변동성 확대 경계[주간외환전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미국 경기 둔화 속도를 가늠하는 데 결정적인 고용 지표가 발표된다. 미국 고용시장의 냉각 속도에 따라 9월 금리 인하 폭이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만약 예상보다 큰 고용 둔화로 인해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된다면 환율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주에는 잭슨홀 미팅 이후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되면서 주 초반에 장중 환율이 5개월여 만에 1310원대까지 급락했다. 주 후반에는 이벤트 부재와 외국인 증시 자금 이탈로 인해 1339원까지 올라서며 1330원대 레인지를 지속했다.◇인하 폭 25bp VS 50bp…8월 고용 관건사진=AFP잭슨홀 미팅에서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통해 확인했듯이 연준 위원들은 지금까지의 고용 둔화를 정상화의 과정으로 보지만, 고용시장의 추가 악화는 원하지 않는다. 이에 금리 인하를 결정짓는 변수도 고용시장이 될 것이다.이번주 발표되는 ISM 제조업지수와 고용보고서는 지난 8월 초 금융시장의 불안을 촉발시켰던 요인이다. ISM 제조업지수가 기준선(50) 아래에서 추가로 하락하였고, 고용보고서에서는 신규고용이 부진하고 실업률이 상승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미 의회예산국은 올해 미국의 순 이민자 유입이 작년만큼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5~2026년에 점차 줄어들어 역사적 평균에 수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늘어난 이민자는 대부분 불법 입국자이고, 바이든 행정부가 올해 6월 이들의 망명 신청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한 만큼 이민자는 점차 줄어들 것이다. 다만 지금껏 늘어난 이민자들이 경제활동인구로 유입되고 있고 기업의 구인 수요는 줄어들고 있어 노동시장은 상당히 타이트해질 수 있다. 오는 9월 6일 발표되는 8월 미국의 비농업 취업자수는 전월(11만4000명)보다 상승한 15만5000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8월 실업률은 4.2%로 7월(4.3%)보다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다면 미국 경기침체 대한 우려는 더욱 완화되면서 9월 연준은 25bp 점진적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 보다 확실해 질 수 있다. 반면 실업률이 4.5%로 7월보다 더 높아지는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다. JP모건 등 일부 글로벌 투자은행 등에선 ‘고용 부진’을 예상하며 9월 50bp 인하를 전망하고 있다. 고용에 앞서 3일에 나오는 8월 미 ISM 제조업지수는 전월(46.8)보다 상승한 47.8로 전망된다. 이 또한 미국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시키는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 국내은행의 한 딜러는 “고용 발표 전까지는 시장에 경계감이 커지면서 환율은 1320~1330원 레인지에서 움직일 것 같다”며 “발표 이후에 시장의 빅컷(50bp 금리 인하) 기대감은 줄어들면서 환율은 소폭 오를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韓수출·中PMI 주목사진=AFP오는 1일 발표되는 한국의 8월 수출은 전년대비 12.6% 증가하며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저효과와 반도체 등 IT에 편중된 수출 확대 결과로 경기 시각 변화는 제한적일 것이다. 8월 양호한 수출로 인해 원화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8월 차이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지난달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달러 대비 위안화가 7.07위안대까지 내려가면서 1년 만에 가치가 최고치로 오른 만큼, 지표 개선으로 인해 위안화 강세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위안화 강세가 지속된다면 환율에도 하방 압력을 키울 수 있다. 최광혁 LS증권 연구원은 “빅컷에 대한 기대감이 강하게 작용해 가능한 환율 하락 영역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이미 선반영된 금리 인하 기대로 9월 인하 시 현재 환율 수준과 유사할 것”이라며 “빅컷이 아니라면 추가 환율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이번주 환율은 1300원대 중반으로 반등할 것”이라며 “미국 경기 점진적인 둔화 경로가 재확인되며 달러화의 하방 경직적 흐름 예상돼, 환율 역시 이에 연동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재차 유입되는 외국인 달러 통화선물 매수 조짐과 9월 WGBI 세계채권지수 편입 불발 가능성을 고려하면 원화 매도 압력이 우세하다”고 덧붙였다.사진=NH투자증권
2024.09.01 I 이정윤 기자
역대 최다 '홀인원' 기록할까…렉스턴·액티언의 주인공은?
  • 역대 최다 '홀인원' 기록할까…렉스턴·액티언의 주인공은?[KG 레이디스 오픈]
  • 31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48야드-예선 6,721야드-본선)에서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2라운드가 열렸다. 김새로미가 5번홀 홀인원 상품 렉스턴 스포츠앞에서 포즈를 취히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김상민 기자31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48야드-예선 6,721야드-본선)에서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2라운드가 열렸다. 김새로미가 5번홀 홀인원 상품 렉스턴 스포츠앞에서 포즈를 취히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김상민 기자[용인(경기)=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지난해 숨을 골랐던 KG 레이디스 오픈 홀인원 소식이 날마다 들려오고 있다.김새로미(26)는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 5번 홀(파3·172야드)에서 홀인원의 기쁨을 맛봤다.2021년에만 두 차례 홀인원을 기록했던 김새로미는 3년 만에 다시 홀인원의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아울러 5번 홀에 걸렸던 부상 렉스턴 스포츠 칸(차량가 3170만 원)의 주인이 됐다.KG 레이디스 오픈의 상징은 부상으로 자동차가 주어지는 홀인원이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벤트로 각 홀 첫 번째 홀인원 주인공에게 KG 모빌리티 차량 1대를 준다. 이번 대회에는 2번 홀에 티볼리(1898만 원)를 비롯해 5번 홀 렉스턴 스포츠 칸, 12번 홀 토레스(2838만 원), 16번 홀 렉스턴(4010만 원)이 주인을 기다렸다.이번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홀인원 부상이 바로 5번 홀의 렉스턴 스포츠 칸이었다. 임희정(24)은 “아버지들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차라고 들었다”라며 홀인원에 성공하면 아버지께 선물로 드리겠다고 효심을 드러냈다. 최민경(21) 역시 “큼직큼직한 게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다.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1R에서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한 윤화영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LPGA30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48야드-예선 6,721야드-본선)에서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1라운드가 열렸다. 이준이가 12번홀 홀인원 상품인 토레스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김상민 기자지난 대회에서 홀인원이 없었던 KG 레이디스 오픈은 전날 1라운드부터 두 개의 홀인원이 나왔다. 이날 오전 조로 나선 윤화영(21)이 이번 대회 1호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윤화영은 2번 홀(파3·153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3번째 홀인원으로 티볼리까지 손에 넣었다.이어 12번 홀(파3·188야드)에서도 홀인원 소식이 들려왔다. 이준이(21)가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하며 기쁨을 누렸다. 여기에 토레스까지 품으며 미소 지었다.홀인원 행진에 김새로미까지 가세하며 차량 부상이 걸린 홀은 16번 홀 하나만 남게 됐다. 16번 홀에는 렉스턴이 걸려 있다.한편 이번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3번째 홀인원이 나오며 역대 최다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지난 2017년 대회와 2022년 대회에서 각각 3차례의 홀인원이 나왔다.다만 홀인원으로 차량 3대가 선수에게 돌아간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7년 대회에서는 홀인원 차량 부상이 없었다. 2022년 대회에서는 16번 홀에서 최가람과 정지민2이 나란히 홀인원에 성공했으나 먼저 홀인원을 기록한 최가람이 토레스를 품었다.올해로 13회를 맞이한 ‘KG 레이디스 오픈’은 우승자에게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총상금 8억 원)과 함께 새롭게 출시한 KGM 액티언을 부상으로 전달한다. 사진=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서연정이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부상으로 토레스를 받았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이제 남은 3라운드에서 KG 레이디스 오픈 역사상 최다 홀인원 기록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전까지 역대 라운드 별로는 1라운드 5명, 2라운드 4명, 3라운드 2명이 홀인원에 성공한 바 있다. 최종 라운드에서 하나의 홀인원이 나오면 대회 역대 최다 홀인원 기록을 새롭게 쓰게 된다.홀인원 외에도 차량 부상을 받을 기회는 있다. 바로 KG 레이디스 오픈 챔피언 타이틀이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 4400만 원과 함께 KG 모빌리티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3395만 원)을 준다.
2024.09.01 I 허윤수 기자
에오스 레드에서 에오스 블랙까지, 게임사가 신뢰하는 NHN클라우드
  • 에오스 레드에서 에오스 블랙까지, 게임사가 신뢰하는 NHN클라우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NHN클라우드(NHN Cloud, 대표 김동훈)가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정재목, 조승진)의 신작 모바일 MMORPG ‘에오스 블랙(EOS BLACK)’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공급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NHN클라우드가 ‘에오스 레드’에 이어 새로운 타이틀인 ‘에오스 블랙’에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게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로서의 신뢰성과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가 됐다.‘에오스 블랙’은 유명 PC 게임 IP ‘에오스’를 활용하여 제작된 모바일 MMORPG로, 출시 전 사전 예약자 수가 200만 명에 달할 만큼 큰 주목을 받았다. 게임은 출시 1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5위에 안착했으며, 이후 PC 버전도 추가 론칭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NHN클라우드는 모회사 NHN의 풍부한 게임 사업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오스 블랙’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프라를 공급하고 있다. 대규모 유저와 방대한 콘텐츠를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여 대규모 전투 등 게임 내 난투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MMORPG의 특성상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유저들에게 민감할 수 있는 장애 상황에 대비해, 게임 관련 인프라 및 아키텍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 팀이 24시간 365일 상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블루포션게임즈의 정재목 대표는 “NHN클라우드를 통해 ‘에오스 레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서비스 품질과 기술력에 깊은 신뢰를 가지고 있었다”며, “NHN클라우드는 ‘에오스 블랙’에서도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NHN클라우드의 김동훈 대표는 “NHN클라우드가 블루포션게임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에오스 레드’와 ‘에오스 블랙’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게임을 잘 아는 CSP로서 게임 특화 솔루션을 결합하여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게임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NHN클라우드는 게임 인프라 외에도 게임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반 서비스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게임 서버 엔진 ‘GameAnvil(게임엔빌)’을 통해 멀티 플레이 게임 서버를 실시간으로 구축 및 배포하고 채널 관리를 지원하며, ▲게임 플랫폼 ‘Gamebase(게임베이스)’를 통해 로그인, 인증, 결제 등 공통 기능을 제공하여 개발 공수와 비용을 절감해준다. 또한, ▲모바일 앱 보호 솔루션 ‘NHN AppGuard(NHN앱가드)’를 통해 핵, 치팅 등 다양한 어뷰징을 차단하여 게임의 공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2024.09.01 I 김현아 기자
네이버 클립, 하반기 ‘클파원’ 챌린지 시작… 국내외 명소 담아보세요
  • 네이버 클립, 하반기 ‘클파원’ 챌린지 시작… 국내외 명소 담아보세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 클립(Clip)이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클립 특파원 챌린지(이하 클파원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하반기 챌린지는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명소까지 창작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상반기 진행된 클파원 챌린지는 약 8000개의 채널이 참여하며 21만 개의 다양한 클립이 제작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네이버 클파원 챌린지 우수작. 사진=네이버클파원 챌린지는 총 8회차로 진행되며, 매 15일마다 새로운 주제가 제시된다. 첫 번째 회차 주제는 ‘캠퍼스 라이프 vs 오피스 라이프’, 두 번째 회차 주제는 ‘국내 여행 vs 해외 여행’이다. 참가자는 매 회차마다 제시된 두 가지 주제 중에서 선택하거나 모두 참여할 수 있다.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주제에 맞는 두 장소를 방문하여 각 장소를 소개하는 두 개의 클립을 네이버TV나 블로그 앱에 업로드하면 된다. 업로드 시에는 장소 스티커와 해시태그(클파원챌린지)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네이버는 이번 하반기 클파원 챌린지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네이버TV 채널 개설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제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누구나 네이버TV 채널을 개설하고 창작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챌린지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회차별로 최대 7만5000원의 혜택이 주어지며, 네이버 클립은 총 4회 이상 미션을 완료한 채널에 대해 하반기 어워즈를 진행하여 최대 16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장소 클립을 모아 제공하는 클립 스팟판은 맛집, 카페, 숙소, 가볼 만한 곳 등 지역별 핫플레이스를 탐색하고 현장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네이버 클립 김아영 리더는 “클립은 다양한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추천되어 더 많은 사용자들과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네이버 창작자분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며, “클파원 챌린지를 통해 더 많은 창작자들이 숏폼으로 일상을 기록하고, 사용자들은 영상 속 ‘장소 스티커’를 통해 실제 방문, 예약, 예매 등 편리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01 I 김현아 기자
계열사 단독 혜택 ‘UP’…롯데온, ‘9월 월간롯데’ 진행
  • 계열사 단독 혜택 ‘UP’…롯데온, ‘9월 월간롯데’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온은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계열사 상품을 단독 혜택에 선보이는 ‘9월 월간롯데’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9월 월간롯데에서는 꼭 가봐야 하는 ‘M.V.P’(Must Visit Place)로 롯데월드몰을 소개한다.서울 잠실 석촌호수 일대와 롯데월드몰은 글로벌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랍스터 원더랜드’로 채워진다.매일 오전 10시 요일 별 릴레이 행사도 펼쳐진다. 첫 번째 날인 2일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입장권(정상판매가 3만 5000원)을 롯데카드 결제가 1만원에 선보인다. 오는 3일엔 서울스카이 입장권(정상판매가 3만 1000원)을 역시 롯데카드 할인가 1만원에, 4일엔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 전용 2D 관람권(정상판매가 1만 4000원)을 롯데카드 결제가 7800원에 판매한다. 이어 오는 5일엔 필립 콜버트 에코 텀블러 100개 선착순 무료 증정 행사를, 6일에는 세노비스 롯데백화점 잠실점 교환권 이벤트를 진행한다.이 외에도 롯데리아 버거세트 지류교환권(10+2)을 6만원대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서울 입장권을 2만원대에 선보인다. 롯데웰푸드에서 준비한 월간롯데 럭키박스도 1만원대에 준비했다.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1만 1990원에 가능한데 엘포인트 2000점 적립까지 감안하면 9990원에 구입하는 셈이다.또한 롯데온에서는 월간롯데 행사 기간 중 롯데웰푸드(280360)와 패션브랜드 랩(LAP)의 협업으로 탄생한 ‘랩 X 빼빼로 에디션’도 선보인다. 김은수 롯데온 온사이트마케팅팀장은 “9월 월간롯데는 추석 명절과 롯데월드몰 10주년을 기념해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식음료부터 즐길 거리까지 롯데와 함께 멋진 9월이 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01 I 김정유 기자
“모바일로 주문”…신세계百, ‘한가위 선물하기’ 팝업 운영
  • “모바일로 주문”…신세계百, ‘한가위 선물하기’ 팝업 운영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올 추석 신세계 사우스시티(구 경기점)와 김해점에서 ‘한가위 선물하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신세계백화점선물하기 팝업스토어는 명절 선물 세트를 직접 보고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스캔해 모바일로 선물을 주문할 수 있도록 한 행사장이다.행사장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터치 한 번으로 최대 20명에게 한 번에 선물할 수 있는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한가위 선물 추천’ 페이지로 연결된다. 수신인 연락처만 입력해 선물을 주문하면 받는 사람이 직접 배송지를 입력, 읍·면 단위까지 전국 어디서든 배송 받을 수 있다.신세계백화점에서도 지난 설 명절 온라인 선물하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올 추석에는 팝업스토어 선물세트 물량을 설 대비 30% 확대했다.이번 팝업에서는 오마카세 1등급 한우세트(13만 5700원)를 비롯해 산지 직송 햇과일, 한과, 뷰티, 골프 등 다양한 명절 인기 브랜드 30여개를 엄선해 선보인다. 또한 프리미엄 제주 명품 천혜향 레드향 선물세트 8만 3500원, 식품한과 명인 교동한과 교동마님 선물세트 11만 7000원, 다니엘트루스 오일퍼퓸 10만 2600원 등에 판매한다.골프 상품으로는 거리측정기 니콘 쿨샷프로2 48만원, 에코 골프화 바이옴 G5 남성·여성 골프화 각각 26만원 등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예년 보다 이른 추석에 매장에서 직접 실물을 보면서 간편하고 빠르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팝업 행사를 마련했다”며 “온라인 단독 선물세트는 물론 한우, 청과 등 산직 직송 서비스로 명절 온라인 선물하기 차별화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1 I 김정유 기자
W컨셉, ‘어텀 페스타’ 진행…600개 브랜드 참여
  • W컨셉, ‘어텀 페스타’ 진행…600개 브랜드 참여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W컨셉은 가을을 맞아 ‘어텀 페스타’(Autumn Festa)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어텀 페스타는 시엔느, 던스트, 시티브리즈, 시야쥬, 나이키, 아디다스 등 총 600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이번 행사는 3~4일 단위로 미니멀, 로맨틱, 캐주얼 등 3가지 분위기에 맞춘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점이 특징이다. 매일 카테고리별 팝업 세일도 진행한다. 가을 인기 상품인 아우터, 블라우스, 원피스, 가방, 패션 잡화 등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어텀 페스타 전용 할인쿠폰도 발급한다. 베스트 브랜드 대상으로 적용 가능한 20%, 30% 할인쿠폰, 전상품 10% 할인쿠폰, 카테고리 쿠폰 등이 있다. 이외에도 99% 할인쿠폰 래플, 1만 포인트 증정 출석체크 이벤트, 신규 회원 패키지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W라이브 방송도 3회 진행한다. 2일에는 미니멀 무드에 맞춰 인기 잡화 브랜드 라이브가, 오는 5일과 10일에는 각각 로맨틱, 캐주얼 무드에 맞춰 디자이너 브랜드 에토스, 글로벌 브랜드 아디다스 라이브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브 참여 브랜드 대상으로 추가 적용 가능한 라이브 전용 더블 5% 쿠폰을 동시에 발급해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W컨셉 관계자는 “가을 스타일링에 고민이 많을 고객을 위해 9월 시작과 함께 어텀 페스타를 진행하게 됐다”며 “W컨셉에서 제안하는 트렌드를 살펴보고 가을 신상을 득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1 I 김정유 기자
롯데百, ‘K디저트·지역 베이커리’ 추석 선물세트 판매
  • 롯데百, ‘K디저트·지역 베이커리’ 추석 선물세트 판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백화점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로 감각적인 K디저트와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 베이커리를 선별해 추천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롯데백화점우선 서래마을의 유명 디저트 브랜드 ‘김씨부인’에서 국내 전통 다과인 개성주악, 매작과, 홍옥정과, 인삼편 등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우리 다과 세트(21만 4000원)’를 단독으로 선보인다.또한 다과 브랜드 ‘1994SEOUL’에서는 곶감단자, 송편, 한과 등을 구성에 맞춰 주문 제작할 수 있는 ‘나무 3단합 선물세트(19만원)’를 판매한다. 달항아리 패키지에 과일 모양 송편을 담은 ‘가치서울’의 ‘달항아리 과일송편(7만 4000원)’ 선물세트도 선보인다.더불어 롯데백화점 ‘베이커리&디저트팀’이 직접 선정한 ‘서울 핫플 디저트 10선’도 판매한다.한남동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인 ‘아뜰리에폰드’와 공예가 김윤진 작가가 협업한 ‘파운드케이크 3종&플레이트(29만원)’, 서초동 프렌치 디저트 전문숍 ‘레망도레’의 ‘마들렌 선물상자(3만원)’, 청담동 페이스트리 전문점 ‘미무’의 ‘가나슈 샌드쿠키(9만 6000원)’, 낙성대에 위치한 백년가게 베이커리 전문점 ‘쟝블랑제리’의 ‘전병 맞춤세트(5만 3800원)’ 등이다.대전, 군산, 부산 등 지역 대표 베이커리의 추석 선물세트도 선보인다.대전을 대표하는 성심당의 떡, 만주, 약과 선물세트인 ‘토박이순정 3단합 선물세트(5만 9000원)’, 군산 이성당의 ‘앙만주 세트(3만 9000원)’, 인천 안스베이커리의 ‘명장 선물세트A(6만 3200원)’, 부산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옵스의 ‘구움 과자세트M(5만 3000원)’, 서울 3대 빵집으로 불리는 ‘김영모 과자점’의 ‘명장 선물세트 1호(13만3500원)’ 등이다.윤향내 롯데백화점 베이커리&디저트팀장은 “추석을 맞아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유명 핫플 디저트와 지역 대표 베이커리를 한자리에 모았다”며 “롯데백화점이 엄선한 추석 선물로 소중한 사람에게 특별한 가치를 전달하는 명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01 I 김정유 기자
SSG닷컴, ‘쓱배송 클럽’ 이사지원금 이벤트 재개
  • SSG닷컴, ‘쓱배송 클럽’ 이사지원금 이벤트 재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SG닷컴은 그로서리(식재료) 특화 멤버십 ‘쓱배송 클럽’ 이사지원금 이벤트를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달 말일까지 쓱배송 클럽에 신규 가입하고 타사 멤버십 이용 화면을 갈무리해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는 고객에게 SSG머니 1만원을 즉시 지급한다.쓱배송 클럽은 식료품과 생필품 구매에 특화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멤버십이다. 가입 즉시 연회비 이상의 장보기 지원금을 지급한다. 시간대 지정 당일 ‘쓱배송’과 ‘새벽배송’ 상품 1만4900원 이상 구매 시 쓸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과 5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한 8% 할인 쿠폰을 각각 3장씩 매달 제공한다.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멤버십의 그룹사 할인 혜택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SSG닷컴은 멤버십 최초 가입 회원에게 쓱배송, 새벽배송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1만원 장바구니 쿠폰을 추가로 준다. 쓱배송 클럽은 물론,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신규 회원도 혜택받을 수 있다.임정환 SSG닷컴 그로스전략담당은 “이달 가입하는 쓱배송 클럽 신규 고객은 기본 혜택으로 제공하는 장보기 지원금 1만 5000원은 물론, 이사 지원금과 장바구니 쿠폰까지 최대 3만 5000원에 달하는 혜택을 즉시 받아볼 수 있다”며 “특히 연말까지 연회비도 1만원으로 인하해 운영하는 만큼 멤버십 이사를 고민하는 고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1 I 김정유 기자
재발 잦은 만성방광염, 항생제내성 피하려면?
  • [전립선 방광살리기]재발 잦은 만성방광염, 항생제내성 피하려면?
  • [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 항생제는 질병 치료와 생명을 구하는 데 꼭 필요한 약이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꼭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나치게 복용하면 우리 몸 안의 유익 균과 나쁜 균을 구분 없이 죽이게 된다. 생존의 압박을 받는 세균들이 진화하며 항생제를 분해하거나 피하는 능력을 얻어 점점 강해지기도 하는데, 이것이 바로 항생제 내성이다. 항생제를 과다하게 사용하면 할수록 이런 내성균은 필연적으로 점점 많아질 수밖에 없다. 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재발을 반복하는 만성방광염 환자들에게도 항생제 내성은 중요한 문제다. 만성방광염은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발생하는 경우인데, 장기간 고통에 시달리며 항생제 치료로 더 이상 효과를 보지 못해 수소문 끝에 필자를 찾는 분들이 많다. 방광염은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 내에 침입해 배뇨장애를 유발한다. 초기 방광염은 대부분 항생제나 항균제를 투여해 치료한다. 문제는 항생제를 자주 반복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내성이 생겨 치료해도 잘 낫지 않게 된다. 또 과로나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자주 재발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방광염 환자들이 재발을 막고 항생제의 내성 굴레로부터 벗어나려면 세 가지를 꼭 지켜야 한다.먼저, 세균성 급성방광염인 경우 초기에 처방받은 항생제를 세균이 사멸될 때까지 끝까지 제대로 복용해야 한다. 대개 2~3일 복용 후 증상이 나아지면 다 나은 것으로 여겨 약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재발과 항생제 치료를 반복하게 돼 더 심각한 내성 문제로 악순환이 될 수 있다. 다음은, 만성방광염으로 고생하는 경우 염증 치료와 함께 방광의 기능 회복과 자율신경 정상화, 면역력을 높이는 등 복합치료를 꼭 해야 한다. 또한 치료 과정에서 환자 개개인은 극심한 피로나 스트레스를 줄이는 노력을 병행하야 한다. 방광염이 반복적으로 재발해 항생제를 장기 복용하면 내성이 생겨 치료 반응도 약해져 있기 때문이다.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원인 질환인 만성방광염을 근본 치료하는 것이 재발을 막는 길이다. 만성방광염 한방 치료는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회복하는 육미지황탕을 기본으로 소변을 개선하는 복분자, 오미자와 천연 항생제라고 불리는 금은화, 포공영, 토복령 등 20여 가지 천연 약재를 가미해서 처방하고, 효과도 아주 좋게 나타나는 것이 논문과 20년 이상 장기간 다수 임상을 통해 입증됐다. 마지막은 방광염의 주요 원인인 요로감염이나 질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일이다. 위생적인 성생활은 기본이며, 평소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이 좋다. 물을 마시면 소변 생성을 증가해서 비뇨기 내에 침입한 세균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꽉 조이는 옷을 피하고 면으로 된 속옷을 입거나 과로나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2024.09.01 I 이순용 기자
"전통적 비핵화 정책은 실패...통일 먼저 추구해야"
  • "전통적 비핵화 정책은 실패...통일 먼저 추구해야"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한미동맹은 통일을 추구한 다음 비핵화를 추구하는 정치적 전략전쟁을 실행해야 한다.”데이비드 맥스웰 아태전략센터 부대표(사진=윤정훈 기자)한반도전문가인 데이비드 맥스웰 아태전략센터(CAPS) 부대표는 지난 28일 통일부 주최로 열린 ‘캠프 데이비드 1년과 8·15 통일 독트린’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맥스웰 부대표는 “전통적인 지혜는 항상 비핵화가 먼저 이뤄져야 하며, 그 후에 통일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며 “비핵화는 가치있는 목표지만, 김정은 정권이 계속되는 한 불가능한 목표로 여겨져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김정은 정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정보로 무장한 북한주민들로 한미일이 억제를 하는 동시에 자유롭고 통일된 한국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맥스웰 부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8.15독트린에서 통일 비전을 제시했지만 김정은은 통일에 대한 희망을 무너뜨렸다”며 “김정은은 평화적 통일을 수용하지 않겠지만, 수용할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미국은 통일이 한국의 문제고, 한국인이 통일에 관심 없다는 설문조사를 이유로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통일은 한국 주도하에 적극 지지할 필요 있다. 비핵화 문제와 인권문제는 통일된 한국만이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북한에 대해 정보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윤 대통령의 8.15 독트린에 대해서 지지도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광복절 경축식에서 8.15 통일 독트린을 제시하며, 7대 통일 방안 가운데 하나로 북한 주민의 정보 접근권을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맥스웰 부대표는 “북한에서 온 주요 커뮤니케이터의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테마와 메시지를 형성하고 정보 캠페인의 모든 측면에 대해 조언하기 위해 탈북자 정보 연구소를 설립하자”며 “북한 내부의 변화는 사실상 인권 우선 접근, 공공외교 통해 일어날 수 있다. 북한 내부의 변화만이 자유롭고 통일한반도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했다.그는 “최근 미국을 방문한 탈북자가 ‘현재 북한에서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인권 정책이 변화가 없다고 낙담해서 안된다’고 목소리를 냈다”며 “한미일을 비롯해 국제사회가 유엔의 보편적 인권선언 21조 자기결정권이라는 원칙에 따라 한국 주도하에 평화적 통일을 추구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2024.09.01 I 윤정훈 기자
"연상인 10대 여학생 성폭행"...경찰 꼬집은 판사, '무죄' 선고
  • "연상인 10대 여학생 성폭행"...경찰 꼬집은 판사, '무죄' 선고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함께 술을 마시던 10대 여학생 2명을 강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 남성 2명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해당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31일 뉴스1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오창섭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10대 A군과 B군에게 이같이 선고했다.2021년 11월 당시 중학생이었던 A군 등은 경기 의정부시 한 주택에서 1살 연상인 10대 C양과 D양과 함께 술을 마시다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C양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전화해 “도와 달라”고 했고, 남자친구는 곧바로 현장에 도착해 A군 등을 위협하며 따졌다.겁먹은 B군은 “합의 하에 성관계했다”면서도 스스로 A군의 휴대전화로 경찰에 신고했다.경찰 조사에서도 C양과 D양은 협박과 폭행 등으로 인해 강제로 성관계했다고 진술한 반면 A군 등은 “합의 하에 이뤄진 성관계였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검찰이 제출한 증거들을 종합해 본 재판부는 A군 등이 C양 등을 성폭행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C양은 처음 경찰 조사에서 A군이 ‘자신의 옷을 벗겼다’고 진술했다가 법정에선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고, 강제적인 성관계로 출혈이 있었다고 주장했는데 사건 당일 해바라기센터 검진 결과엔 ‘신체 손상이 없다’고 기재돼 있는 등 진술이 일관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또 범행 장소가 D양의 집인데, 당시 집안에 사람이 있었음에도 소리를 치거나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점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봤다.재판부는 C양이 과거 남자친구에게 ‘누군가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말했다가 남자친구가 신고하려 하자 ‘사실은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고 말한 적이 있었던 사실도 주목했다.특히 재판부는 경찰 수사의 부실함도 지적했다.재판부는 “A군 등의 변호인이 경찰에 C양 등의 진술 신빙성을 확인할 수 있는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 메시지, 통화 내역 수사를 요청했지만 조사하지 않았다”며 “경찰이 신고 당시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112신고 녹음 내역도 확보하지 않았을뿐더러 C양 등의 조서를 작성하며 A군 등에게 불리한 문구를 일부 추가하거나 유리한 문구를 생략했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수사기관은 피해자들의 일방적 진술만을 근거로 객관적인 증거 수집을 소홀히 하는 등 부실 또는 편파 수사를 한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든다”며 “이 사건 공소사실은 범죄사실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하므로 피고인들에게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2024.08.31 I 박지혜 기자
 현대바이오, 코로나 치료제 고위험 환자 대상 임상 3상 신청
  • [임상 업데이트] 현대바이오, 코로나 치료제 고위험 환자 대상 임상 3상 신청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한 주(8월 26일~8월 30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임상 및 품목 허가 소식이다.(사진=현대바이오 홈페이지)◇현대바이오, 코로나 고위험 환자 치료제 임상 3상 신청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추진 중인 코로나19 경증·중등증 환자용 치료제 제프티 긴급사용승인 외 고위험군 환자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임상 3상 시험 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만 60세 이상자, 당뇨·고혈압·심혈관질환·만성 심장질환·만성 폐질환 등 만 19세이상 기저질환자, 만 19세 이상 면역저하자는 코로나19 고위험군 환자로 분류된다.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입원환자 수 중 65세 이상의 비율이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제프티는 종전의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경증·중등증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코로나19 12가지 증상을 빠르게 개선시키는 등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질병관리청 요청으로 고위험군 환자의 치료 효과만을 따로 통계분석한 결과, 제프티는 평소 당뇨·고혈압·심장질환 등 평소에 복용하던 약을 병용한 고위험군 환자에게 치료 효과가 더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현대바이오는 기존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경증·중등증 환자용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계속 진행하면서, 추가적으로 고위험군 임상 대상자를 종전의 120명(저용량군과 고용량군 및 대조군, 각 군당 40명)에서 290명(시험군과 대조군, 각 군당 145명)으로 대폭 늘려 ‘고위험군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임상3상’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입원 환자가 대상이었던 지난 임상과 달리 이번 고위험군 임상 대상자는 비입원 환자(외래환자)여서 빠른 대상자 모집에 따른 신속한 임상 진행과 대상자 1인당 임상 비용의 대폭 절감(종전 임상 대비 20%~25% 수준)이 예상된다.오상기 현대바이오 대표는 “투트랙으로 제프티의 긴급사용승인을 추진한다”며 “식약처에도 최대한 협조해 조속한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리가켐바이오 “기술수출한 신약물질, 임상1상서 고형·혈액암에 효과”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기술수출한 신약 후보물질 ‘CS5001’이 글로벌 임상 1a상 시험에서 다수의 고형암과 혈액암에서 항암효과를 보였다고 26일 밝혔다.리가켐바이오는 중국 시스톤파마수티컬스에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신약 후보물질 CS5001을 기술수출 바 있다. CS5001은 다양한 암종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 ‘ROR1’을 타깃으로 한다. 현재 시스톤이 미국, 호주, 중국에서 글로벌 용량 증대 임상 1a상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발표 시점 기준으로 시스톤은 10번째 용량군까지 용량을 증대했다. 이 과정에서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부작용만 나타났으며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아울러 다양한 암 종에서 효과도 확인됐다. 호지킨 림프종 환자 9명 중 1명에서 완전관해(CR)가, 4명에서 부분관해(PR)가 관찰됐으며 객관적 반응률(ORR)은 55.6%로 나타났다.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에서도 6명중 1명에게서 완전관해(CR), 2명에게서 부분관해(PR)가 관찰됐다. 고형암에서는 비소세포폐암과 췌장암에서 부분관해가 확인됐다.시스톤은 올해 하반기 국제학회에서 임상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며 올해 안으로 임상 1b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크레오에스지, 에이즈 백신 임상 2상 준비 본격화크레오에스지는 세계 최초 에이즈 백신 ‘SAV001-H’의 미국 FDA(식품의약국) 임상 2상 진행을 본격화하기 위해 현지 전문가와 컨설팅 협약을 체결, 관련 논의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크레오에스지는 CMC(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와 임상 허가 규정 분야의 전문가인 오네스모 음판주 박사(Dr. Onesmo Mpanju)와 협력해 SAV001-H의 미국 임상 2상에 착수할 방침이다.음판주 박사는 2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바이러스학 및 임상 규정 전문가로 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에서 유전자치료제의 허가 심사를 담당했다. 다국적 CRO(임상시험수탁기관)에서 중국, 영국 등 글로벌 제약업체의 CMC 및 임상 허가 규정 관련 컨설팅 업무도 수행한 바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크레오에스지는 음판주 박사와 함께 SAV001-H의 CMC 절차를 진행한다. 음판주 박사는 임상 2상용 백신 시료 생산과 관련된 FDA 가이드라인을 검토해 규정에 부합하는 데이터 패키지를 도출할 계획이다. FDA 임상 2상 승인을 위한 임상 시료 생산공정 추가 개발에 대해서도 협업을 진행한다.크레오에스지에 따르면 SAV001-H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전체 사독 에이즈 백신’으로 임상 1상에서 독성과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에이즈를 예방할 수 있는 항체 유도가 확인됐다.크레오에스지 관계자는 “SAV001-H의 임상 2상 시험에 사용되는 대규모 시료 생산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음판주 박사와 임상 준비를 위해 협력을 재개하게 됐다”며 “에이즈 백신뿐 아니라 음판주 박사의 FDA 업무 경험 및 허가 규정 지식을 이용해 SUV-MAP 기반 다양한 백신 후보 물질의 FDA 진출을 위한 전략 구축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31 I 김진수 기자
공기소총 간판 박진호, 패럴림픽서 한국 선수단 두 번째 金
  • 공기소총 간판 박진호, 패럴림픽서 한국 선수단 두 번째 金
  • 공기소총 간판 박진호가 31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49.4점을 쏴 예르킨 가바소프(카자흐스탄·247.7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진호가 경기 중 물을 마시고 있다. 2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공기소총 간판 박진호(47·강릉시청)가 2024 파리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박진호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49.4점을 쏴 예르킨 가바소프(카자흐스탄·247.7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3년 전 0.1점 차로 금메달을 놓친 한도 씻어냈다.한국은 전날 P1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에서 조정두(37·BDH파라스)가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틀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장애인 사격 대표팀은 이틀 만에 메달 금2, 은1, 동1 등 메달 4개를 획득했다.박진호는 체대 출신으로 25살이었던 2002년 낙상 사고로 척수 장애를 입었다. 재활 기간 동안 의사의 권유로 총을 잡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우뚝 섰다.지난해에는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지난해 창원 월드컵에서는 결선 세계기록(250.5점)을 세우기도 했다. 본선 세계기록(631.3점) 역시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패럴림픽 금메달 마저 수확하며 사격 선수로서 모든 것을 이뤘다.박진호는 2021년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따냈지만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특히 복사 종목에서는 0.1점 차로 금메달을 놓친 뒤 지난 3년간 칼을 갈았고 마침내 생애 첫 패럴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4.08.31 I 이석무 기자
"평소와 달라" 서울 강남서 도로 내려앉아...종로선 싱크홀
  • "평소와 달라" 서울 강남서 도로 내려앉아...종로선 싱크홀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서울 도심에서 잇따라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했다.지난 2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서 발생한 땅 꺼짐(싱크홀) 현상 현장에서 경찰 및 소방 관계자들이 사고 폭 깊이를 측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종로구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에서 종로3가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에서 가로 40㎝, 세로 40㎝, 깊이 1.5m의 싱크홀이 발견됐다. 교통사고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싱크홀이 생긴 차로를 통제했고, 서울 북부도로사업소는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앞서 이날 정오께 강남구 역삼동 지하철 9호선 언주역에서 7호선 학동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산 도로 3차로에서 침하가 발생하기도 했다.도로를 지나던 버스 기사가 “평소와 느낌이 다르다”며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로 인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교통이 일부 통제되다가 오후 6시 10분께 보강공사가 끝나면서 해제됐다. 동부도로사업소는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지난 29일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해 달리던 티볼리 승용차가 빠지면서 운전자 남성 A(82)씨가 중상을 입었다. 동승자인 여성 B(76)씨도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 의식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이튿날엔 사고 지점에서 약 30m 떨어진 곳에서 도로 침하가 발생했다.
2024.08.31 I 박지혜 기자
7년 만에 다시 뜬 태양… 설렘과 감동의 150분
  • 7년 만에 다시 뜬 태양… 설렘과 감동의 150분 [종합]
  • 태양(사진=더블랙레이블)[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태양은 지지 않는다.’역시 태양이다. 솔로 태양과 빅뱅 태양을 넘나들며 드넓은 무대를 홀로 꽉 채웠다. 태양 솔로곡부터 빅뱅 단체곡까지 2시간 30분 동안 무려 28곡을 생라이브로 열창, 전성기 시절 그때 그 모습을 무대 위에 다시 펼쳐냈다. 7년의 기다림이 전혀 아쉽지 않은, 7년의 무대 갈증을 단번에 풀어준 인상 깊은 공연이었다.태양은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콘서트 ‘태양 2024 투어 [더 라이트 이어] 인 서울’(TAEYANG 2024 TOUR [THE LIGHT YEAR] IN SEOUL) 1일차 공연을 성료했다. 태양의 단독콘서트는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날 태양은 ‘바이브’, ‘나만 바라봐’, ‘눈 코 입’ 등 솔로 히트곡부터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대성과 함께 부른 빅뱅 히트곡 ‘뱅뱅뱅’, ‘판타스틱 베이비’ 그리고 소속사 후배 가수 전소미의 게스트 무대까지 풍성한 셋리스트로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태양(사진=더블랙레이블)공연의 포문은 ‘기도’가 열었다. 공연장 전면에 위치한 스크린에 붉은 태양이 떠오르자, 뒤이어 태양이 무대에 등장해 폭발적인 성량으로 ‘기도’를 열창했다. 귀가 뻥 뚫리는 듯한 태양의 시원시원한 보컬이 청량한 느낌마저 선사했다. 이어진 ‘아윌 비 데어’ 무대에선 화려한 레이저까지 더해지면서 무대를 더욱 화려하게 수놓았다.강렬했던 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태양은 “여러분, 저 보고 싶었어요? 저도 너무너무 보고 싶었어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무려 7년 만에 여는 콘서트다. 7년이란 시간 동안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며 “그 어느 공연보다 오늘이 떨리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바이브’ 무대에선 관객들의 떼창을 여유롭게 이끌어냈고, ‘새벽한시’, ‘스테이 위드 미’와 ‘메이크 러브’, ‘인스피레이션’까지 곡을 연이어 열창하며 열기를 고조시켰다.이번 공연에서는 ‘솔로’ 태양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무대가 끝도 없이 펼쳐졌다. 검은 모자를 쓰고 펼치는 독무가 압권인 ‘웨어 유 앳’부터 솔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나만 바라봐’, 태양 특유의 부드러운 바이브가 돋보이는 ‘아이 니드 어 걸’ 등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무대를 생라이브로 펼쳤다. 더불어 ‘웨딩드레스’, ‘슝!’, ‘링가링가’, ‘눈코입’ 등 무대에선 관객들이 떼창이 끊이지 않아 진풍경을 자아냈다.태양(사진=더블랙레이블)빅뱅 히트곡 무대도 쏟아졌다. ‘블루’, ‘이프 유’, ‘루저’에 이어 빅뱅 데뷔 초에 발표한 ‘눈물뿐인 바보’ 등 빅뱅을 대표하는 곡들을 태양의 목소리로 들려줬다. 특히 ‘눈물뿐인 바보’ 무대 말미엔 빅뱅 대성이 깜짝 등장해 큰 환호를 받았다. 쩌렁쩌렁한 보컬로 좌중을 압도한 대성은 솔로곡 ‘날개’를 부른 뒤 태양과 함께 ‘뱅뱅뱅’, ‘판타스틱 베이비’, ‘위 라이크 투 파티’를 연이어 열창하며 공연장을 단숨에 클럽으로 만들었다. 태양은 든든한 지원군의 등장에 다시 힘을 내 서 무대를 펼쳤고, 관객들은 나머지 빅뱅 멤버들의 빈자리를 채워주려는듯 떼창을 쉼 없이 이어가며 함께 무대를 완성했다. 대성도 모처럼 펼친 빅뱅 무대가 감격스러운듯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앙코르도 화끈했다. 태양은 ‘슈퍼스타’, ‘아름다워’에 이어 ‘배드 보이’, ‘봄여름가을겨울’까지 무려 네 곡을 열창하며 7년 만의 무대 갈증을 화끈하게 날렸다.이번 공연은 9월 1일까지 계속된다. 이후 오사카, 도쿄, 홍콩, 타이페이 등으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4.08.31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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