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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속 하락하며 770선 '턱걸이'
  • [코스닥 마감]3일 연속 하락하며 770선 '턱걸이'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770선에 턱걸이 했다. 한국은행이 금리인하를 단행했지만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진 못했다.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0포인트(0.58%) 내린 770.98로 마감했다. 3일 연속 하락세다. 장 초반만 해도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 속에 780선을 넘봤지만 기관이 매수 폭을 줄이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이날 514억원을, 기관은 92억원을 사들였다. 사모펀드와 투신이 400억원, 209억원씩 사들였지만 연기금과 금융투자가 160억원, 262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3거래일 만에 매도로 전환해 473억원을 팔았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평균산업지수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57.88포인트) 하락한 4만 2453.12로 장을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11.99포인트) 하락한 5780.0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0.05%(9.57포인트) 하락한 1만 8282.05로 장을 마쳤다.이날 장 시작 전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9월 CPI가 전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에서 둔화했지만 시장 예상치였던 2.3%를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2%로 8월과 같았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핵심 소비자물가 지수도 전년 대비 3.3% 상승해, 지난 8월(3.2%)과 같은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도 0.3% 상승해, 예상치(0.2%)보단 높았다. 예상보다 높은 수치는 인플레이션 공포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우려를 일으켰다. 대다수의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기타서비스와 비금속만 소폭 상승했다. 특히 화학과 유통, 금속, 종이목재, 금융, 오락문화가 1% 하락했다.소설가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출판주가 급등했다. 예스24(053280)와 예림당(036000)이 상한가에 장을 마쳤다. 국내 전자책 1위 기업인 리디의 대표투자사 컴퍼니케이(307930)도 상한가에 마감했다. 전날 스웨덴 한림원은 소설가 한강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호명했다. 중국의 여성 작가 찬쉐와 이본의 다와다 요코가 후보로 언급됐지만 소설가 한강이 상을 거머쥐었다.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15.38% 올랐고 시가총액 1위종목 알테오젠(196170)도 4.61% 올라 38만 6000원에 마감했다. 휴젤도 5.58% 올라 25만 5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휴젤은 메디톡스 측이 제기한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의 미국 내 수입에 관한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에서 ITC로부터 ‘휴젤의 위반 사실이 없다’는 최종 심결(Final Determination)을 받았다고 밝혔다.반면 이날 HLB(028300)그룹주가 모두 하락했다. HLB(028300)는 11.03% 하락했고 HLB제약(047920)과 HLB생명과학(067630)은 9.77%, 9.57%씩 내렸다. HLB테라퓨틱스(115450)도 8.24% 내린 8130원에 마감했다. HLB는 FDA가 간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과 병용요법에 대한 심사를 ‘클래스2’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클래스1’으로 분류되면 접수일부터 2개월, ‘클래스2’이면 6개월 내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이에 따라 HLB 간암신약의 승인 여부는 내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상한가 3개를 포함해 58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지만 986개 종목이 내렸다. 10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9억360만주, 거래대금은 6조 5325억원을 기록했다.
2024.10.11 I 김인경 기자
신세계인터가 인수한 어뮤즈, 장원영과 日시장 공략 속도
  • 신세계인터가 인수한 어뮤즈, 장원영과 日시장 공략 속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지분 100%를 인수한 뷰티 브랜드 ‘어뮤즈’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어뮤즈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달 지분 100%를 713억원에 인수한 브랜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글로벌 젠지 팬덤을 보유한 어뮤즈 인수를 통해 화장품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럭셔리에서 대중 브랜드로 확대하고 있다.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어뮤즈는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 ‘XYZ 도쿄’에서 ‘어뮤즈 인 하라주쿠:듀 가든’을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연다. ‘어뮤즈 걸’인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도 참석한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어뮤즈의 ‘듀 틴트’ 제품 패키지의 모티브인 데이지 꽃을 활용해 매장 내외부를 데이지 정원으로 구현했다. 일본 시장을 겨냥한 특화 제품도 출시한다. 팝업 오픈을 기념해 일본 여성들이 좋아하는 색감을 반영한 듀 틴트 ‘도쿄 모모’와 젤핏 틴트 ‘도쿄 걸’, ‘핑크 모모’ 색상을 현지에서만 한정 판매한다.팝업스토어에서는 듀 틴트의 전체 색상과 함께 젤핏 틴트, 세라믹 스킨 퍼펙터 쿠션 등을 만나볼 수 있다.올해 일본 진출 5년차인 어뮤즈는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까지 팬덤을 확보하며 현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큐텐과 라쿠텐 등 일본 최대 온라인 플랫폼을 시작으로 현재는 로프트, 프라자, 앳코스메, 돈키호테 등 오프라인까지 입점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올 상반기 어뮤즈의 일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5% 증가했다. 지난 8월 출시한 ‘어뮤즈X헬로키티’ 콜라보 한정 에디션은 출시와 동시에 큐텐 재팬에서 역대 최대 일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어뮤즈는 한국, 일본, 미국 등에서 고성장을 거듭하며 지난 8월까지 누적 매출 377억원을 기록, 지난해 연간 매출(368억원)을 넘어섰다. 어뮤즈는 향후 일본 시장 강화와 함께 북미, 태국 공략을 추진하며 외형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북미에선 다음달 블랙프라이데이에 대비한 대대적 콘텐츠를 준비 중에 있으며 태국은 주요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입점과 팝업스토어 오픈을 추진 중이다. 이승민 어뮤즈 대표는 “매출과 성장성 기준 전략 국가로 일본, 미국, 태국에 진출해 있고 동남아시아, 유럽 등에서의 기회를 기민하게 검토하고 있다”면서 “탄탄한 젠지 세대 팬덤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11 I 김정유 기자
코스닥, 780 회복 시도 중…한강 노벨문학상에 출판주 급등
  • 코스닥, 780 회복 시도 중…한강 노벨문학상에 출판주 급등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지수가 11일 오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9포인트(0.35%) 오른 778.17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781.12까지 오르기도 했던 지수는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며 780선 회복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개인이 3거래일 만에 매도로 전환해 312억원을 팔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2억원, 253억원씩 담고 있다. 특히 기관 중 금융투자가 146억원을, 투신이 29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비금속 업종이 2% 상승하고 있고 기계장비, 금융, 일반전기전자,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제조 등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 반면 유통과 제약, 종이목재, 금속, 운송, 오락문화는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196170)이 2.17% 올라 37만 7000원에 거래 중이며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0.27%, 1.46%씩 오르고 있따. 소설가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출판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예스24(053280)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예림당(036000)은 24.25%, 밀리의서재(418470)는 19.19% 오르고 있다. 전날 스웨덴 한림원은 소설가 한강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호명했다. 중국의 여성 작가 찬쉐와 이본의 다와다 요코가 후보로 언급됐지만 소설가 한강이 상을 거머쥐었다. 휴젤(145020)도 9.30% 상승세다. 이날 휴젤은 메디톡스 측이 제기한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의 미국 내 수입에 관한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에서 ITC로부터 ‘휴젤의 위반 사실이 없다’는 최종 심결(Final Determination)을 받았다고 밝혔다.반면 HLB(028300) 관련주가 급락세다. HLB(028300)는 10.29% 내리고 있고 HLB제약(047920)과 HLB생명과학(067630)도 8% 약세다. HLB테라퓨틱스(115450)도 8.47% 빠지고 있다. 앞서 HLB는 FDA가 간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과 병용요법에 대한 심사를 ‘클래스2’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클래스1’으로 분류되면 접수일부터 2개월, ‘클래스2’이면 6개월 내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이에 따라 HLB 간암신약의 승인 여부는 내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2024.10.11 I 김인경 기자
휴젤, 메디톡스와 美 ITC 균주 소송서 최종 승소
  • 휴젤, 메디톡스와 美 ITC 균주 소송서 최종 승소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휴젤은 메디톡스측이 제기한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의 미국 내 수입에 관한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Inv. No. 337-TA-1313)’에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이하 ITC)로부터 ‘휴젤의 위반 사실이 없다’는 최종 심결(Final Determination)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휴젤 보툴렉스. (사진=휴젤)ITC는 10월 10일(현지시간), 지난 6월 10일에 있었던 예비 심결(Initial Determination)에 대해 재검토한 결과 관세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해당 ITC 조사는 종료됐다.ITC는 예비 심결을 통해 “메디톡스 측이 제기한 ‘균주 절취’ 주장을 지지하지 않으며, 특정 보툴리눔 톡신 제품 및 그 제조 또는 관련 공정을 미국으로 수입할 경우 미국관세법 337조에 위반하는 사항은 없다”고 판단한 바 있다.메디톡스는 지난 2022년 3월 휴젤 및 휴젤 아메리카, 크로마파마를 상대로 ITC에 본 사안을 제소했다. 소송이 진행되는 도중, 메디톡스는 디스커버리 절차를 통해 휴젤이 제출한 증거들을 확인한 후, 2023년 9월과 10월 보툴리눔 균주에 대한 영업비밀 유용 주장을 철회한 데 이어 지난 1월 보툴리눔 독소 제제 제조공정에 관한 영업비밀 유용 주장까지 철회했다.휴젤 관계자는 “메디톡스의 균주 절취 주장에 근거가 없음이 ITC 최종 판결을 통해 밝혀지면서 휴젤의 미국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앞으로도 기업 신뢰도 및 주주 가치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11 I 김진수 기자
'글래디에이터2' 덴젤 워싱턴, 리들리 스콧과 재회…묵직한 카리스마
  • '글래디에이터2' 덴젤 워싱턴, 리들리 스콧과 재회…묵직한 카리스마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편에 이어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하고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새로운 배우들이 함께한 레전드의 귀환,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이하 ‘글래디에이터2’, 감독 리들리 스콧)의 덴젤 워싱턴이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스펙터클한 액션과 차원이 다른 볼거리로 기대를 모으는 ‘글래디에이터 Ⅱ’에 덴젤 워싱턴이 ‘마크리누스’ 역으로 새롭게 합류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덴젤 워싱턴은 ‘영광의 깃발’에서 반항적인 ‘트립’ 이병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그 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데 이어 ‘트레이닝 데이’를 통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호평 받았다. 흑인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과 조연상을 모두 석권하며 레전드 반열에 오른 덴젤 워싱턴은 꾸준한 작품 활동과 폭넓은 연기력으로 높은 신뢰도를 구축하며 최고의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리들리 스콧 감독과 ‘아메리칸 갱스터’ 이후 16년 만에 재회해 전설과 전설의 만남으로 영화 팬들을 흥분케 한 덴젤 워싱턴이 ‘글래디에이터 Ⅱ’에서 강한 권력욕을 지닌 인물 ‘마크리누스’ 역으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내가 출연한 영화 중 가장 스케일이 큰 작품이다. 어디를 둘러보든 그 세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라고 ‘글래디에이터 Ⅱ’에 참여한 소감을 전한 덴젤 워싱턴은 ‘루시우스’ 역의 폴 메스칼과 세대를 뛰어넘는 시너지를 발휘하는 것은 물론 깊은 연륜에서 비롯한 무게감 있는 연기와 존재감으로 스크린을 장악할 것이다.새로운 영웅의 등장, 긴장감 넘치는 서사와 한층 강력하고 스펙터클한 액션 볼거리로 돌아온 ‘글래디에이터 Ⅱ’는 오는 11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2024.10.11 I 김보영 기자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이차전지주 약세
  • [코스닥 마감]외인·기관 팔자에 하락…이차전지주 약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이틀째 하락했다.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6포인트(0.35%) 내린 775.4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781.91로 전 거래일(778.24) 대비 상승 출발했다. 개인이 2026억원어치 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7억원, 1088억원어치 팔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로보택시 공개를 앞둔 경계감에 에코프로비엠 등 이차전지주들이 하락세를 보였다”며 “또 금리 상승 부담,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에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하락 업종이 우위인 가운데 금융이 2% 이상 밀렸고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출판·매체복제 등이 1%대 하락했다. 이어 섬유·의류, 기타 제조, 운송, 오락·문화, 건설, 제조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제약은 1%대 올랐고 음식료·담배, 화학, 유통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이 우위인 가운데 휴젤(145020)이 4% 이상 밀렸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10일(현지시간) 메디톡스와 휴젤 보툴리눔 톡신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이라 경계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에코프로(086520)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대 낙폭을 보였고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와 리노공업(058470)은 2% 이상 밀렸다. 반면 리가켐바이오(141080)는 9% 이상 올랐다. 일본 오노약품공업에 항체·약물 접합체(ADC) 플랫폼 기술에 대한 2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삼천당제약(000250)은 5%대 상승했고 엔켐(348370)은 4% 이상 올랐다. 이어 실리콘투(257720)(3.24%), 클래시스(214150)(2.58%) 등은 상승 마감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흥행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K-푸드 필수첨가제 업체인 엠에스씨(00978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 부각에 대명소노시즌(007720)도 가격제한 폭까지 올랐고 예림당(036000), 하이소닉(106080), 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7억 3214만주, 거래대금 5조 618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비롯해 548개 종목이 올랐고 1019개 종목이 내렸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111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
2024.10.10 I 박정수 기자
코스닥,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
  • 코스닥,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개인의 사자에 상승 출발했다. 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5포인트(0.71%) 오른 783.7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781.91로 전 거래일(778.24) 대비 상승 출발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5억원, 22억원어치 팔고 있으나 개인이 196억원어치 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간밤에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3% 상승한 4만2512.00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71% 오른 5792.0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60% 오른 1만8291.62에 거래를 마쳤다.상승 업종이 우위인 가운데 화학, 제약, 기계·장비, 제조, 금속,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등이 상승세를 보인다. 반면 운송, 종이·목재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이 우위인 가운데 엔켐(348370)이 4% 이상 오르고 있고 HPSP(403870), 삼천당제약(000250), 실리콘투(257720) 등이 1%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 이어 HLB(028300), 휴젤(145020), 셀트리온제약(068760), 리노공업(058470), 에코프로(086520), 알테오젠(196170), 클래시스(214150), 에코프로비엠(247540) 등이 상승세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리가켐바이오(141080) 등은 약세를 보인다.
2024.10.10 I 박정수 기자
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약보합세 전환
  • 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약보합세 전환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삼성전자의 실적 쇼크와 중국 주식시장 개장 영향에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후 2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8포인트(0.23%) 내린 779.2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782.85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도 물량이 늘면서 약보합세로 전환됐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857억원, 189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가 홀로 1065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5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가에선 코스닥 지수가 삼성전자의 실적 쇼크, 중국 주식시장 개장 영향에 하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급 이탈과 이익 악화 우려가 겹친 탓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펩트론의 일라이릴리와 플랫폼 기술평가 계약 소식에 빅파마 협업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제약·바이오 종목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밸류업 지수에 예상외로 편입된 이후 투심이 개선된 엔터 종목이 실적 시즌을 앞두고 수익성 반등 기대도 반영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업종별 대체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중 유통(-1.25%), 화학(-1.12%), 의료·정밀기기(-1.03%) 등의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반면, 오락문화(0.90%), 제약(0.11%) 등의 업종은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 대비 8000원(2.23%) 오른 36만 7500원을 가리키고 있고, 같은 시간 에코프로비엠(247540) 역시 200원(0.10%) 상승한 19만 2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086520)와 엔켐(348370)은 각각 0.22%, 0.25% 오르고 있다. 반면, HLB(028300)는 전 거래일 대비 2300원(2.71%) 하락한 8만 2700원을 나타내고 있고, 클래시스(214150) 역시 1100원(1.84%) 내린 5만 8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휴젤(145020)과 리노공업 역시 2.32%, 0.97% 약세다. 한편, 펩트론(087010)은 미국 일라이릴리와 플랫폼 기술평가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유상증자 권리락 효과가 더해져 전 거래일 대비 1만 3350원(27.44%) 오른 6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4.10.08 I 박순엽 기자
쿠팡, 럭셔리 뷰티 버티컬 '알럭스' 출시 기념 행사
  • 쿠팡, 럭셔리 뷰티 버티컬 '알럭스' 출시 기념 행사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쿠팡은 럭셔리 뷰티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R.LUX) 출시를 기념해 13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R.LUX는 쿠팡의 로켓배송고 럭셔리의 합성어로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품격에 차별화한 로켓 서비스를 더해 전에 없던 쇼핑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행사 기간 R.LUX에 입점한 브랜드는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르네휘테르는 구매 고객 전원에게 1만 5000원 상당의 포티샤 샴푸·컨디셔너를, 맥은 8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미니 맥시멀 실키 매트 립스틱’을, 시세이도는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인기 제품 샘플 3종을 각각 증정한다. 헤라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을 구매하는 고객에겐 에어리파우더(3.5g)를 제공한다. 쿠팡은 △비오템 아쿠아 파워 올인원 기획팩 △SK-II 피테라 에센스와 어드밴스드 크림 세트 △시세이도 바이탈 퍼펙션 베이직 세트와 쇼핑백 등 기획세트도 마련했다. 특히 아쿠아 파워 올인원 본품(200㎖)과 젤로션(4㎖, 2개)으로 구성된 비오템 기획팩은 쿠팡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손흥민 특별 에디션이다.쿠팡 유료 멤버십인 와우회원에겐 R.LUX 전 제품에 대해 구매금액의 10%를 쿠팡캐시로 지급한다. 하루 최대 15만원 한도로 적립할 수 있다. ‘선물하기’를 이용하면 추가 1% 적립(최대 5만원)이 가능해 최대 11% 쿠팡캐시를 적립할 수 있다. 매일 아침 7시 와우회원 한정 인기 제품을 특가에 선보이고 브랜드별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R.LUX의 모든 제품은 쿠팡이 각 브랜드를 통해 직매입한 100% 정품이다. 일부 제품을 제외한 모든 R.LUX 제품은 사이즈 맞춤형 ‘시그니처 패키지’로 배송된다.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앞으로 R.LUX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늘려가겠다”며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쿠팡)
2024.10.07 I 경계영 기자
코스닥, 美 고용침체 우려 해소에 상승 출발…770선 등락
  • 코스닥, 美 고용침체 우려 해소에 상승 출발…770선 등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고용침체 우려가 해소되면서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1포인트(0.53%) 오른 773.09에 거래 중이다. 지난 4일(현지시간)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9월 고용 상황은 상당히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후퇴했기 때문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9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25만4000개 늘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5만개를 크게 웃돌았다.이에 따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1.16포인트(0.81%) 오른 4만2352.75에 거래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1.13포인트(0.90%) 뛴 5751.07,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19.37포인트(1.22%) 상승한 1만8137.85에 마쳤다.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미국 쪽 고용지표 호조로 국내 증시도 일단 좋은 분위기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의 침체 없는 금리 인하 사이클에 더해서 중국까지 기대감이 돌기 시작한다면 국내 증시 선호도 역시 상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38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6억원, 3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85억원 매도우위다.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금융, 제약, 유통, 금속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강세다. 반면, 오락·문화, 운송, 음식료·담배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다. 알테오젠(196170)은 1% 미만 수준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도 각 1%대 오름세다. HLB(028300)는 4%대 상승 중이다. 반면, 리가켐바이오(141080)와 삼청단제약,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은 1%대 약세고 휴젤(145020)과 리노공업(058470)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보합세다.
2024.10.07 I 이용성 기자
"국내 1위 국소지혈제 등 분야별 시장성 높은 제품 유통"
  • [WSI 대해부②]"국내 1위 국소지혈제 등 분야별 시장성 높은 제품 유통"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더블유에스아이(299170)(WSI)는 국소지혈제 등 분야별로 시장성 높은 제품 유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더블유에스아이는 분야별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업들과 국내 판매 장기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더블유에스아이가 인수한 인트로바이오파마와 자회사 이지메디봇의 제품 경쟁력까지 더해지는 시너지도 기대된다. 사업 영역 및 사업군별 매출 추이. 단위: 백만원. (자료=더블유에스아이)◇척추·관절 특화 글로벌 의료기기 수입해 판매더블유에스아이의 대표 제품으로 수술 등으로 지혈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국소지혈제가 꼽힌다. 더블유에스아이가 취급하고 있는 국소지혈제는 현재 국내시장점유율 1위(약 30%·2018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해당 국소지혈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7%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해당 국소지혈제는 국내 유통되는 지혈제 중 인간의 혈장에서 추출된 휴먼 트롬빈을 재료로 사용하고 있는 만큼 빠른 지혈과 안전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연판매량은 8만유닛(Unit)에 달한다. 국내 국소지혈제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더블유에스아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국소지혈제 시장 규모는 약 2700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 국소지혈제 시장 규모는 2018년 약 780억원에서 연평균 10%씩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국소지혈제(조직밀봉제 포함) 시장규모는 2019년부터 연평균성장률 8.7% 증가해 2026년도에는 104억달러(약 14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더블유에스아이는 척추·관절에 특화된 글로벌 의료기기들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더블유에스아이는 에프지오메드(FzioMed)의 유착방지제 옥시플렉스(Oxiplex)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옥시플렉스는 척추 감압(압력을 낮춤)과 기타 척추 수술 후 유착 방지 젤로 에프지오메드의 글로벌 10위 내 제품에 속한다. 옥시플렉스는 의료용 폴리머 특허로 제작되며 식물성 원료로 부작용이 적다는 점이 특징이다.짐비(ZimVie)의 모비씨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레벨(Level) 1이상의 디스크 교체 관련 승인을 받은 첫 경추 인공디스크다. 모비씨는 글로벌 25개국 이상 20만건 이상의 수술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모비씨는 드릴링 등의 작업 없이 한번에 디스크를 삽입할 수 있다. 엘리퀀스(eliquence)의 디티에프(DTF-40)는 내시경 수술 시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감압한다. 디티에프-40은 고주파를 활용한 수술을 통해 세포 손상을 최소화한다. 디티에프-40은 방사전 독점·양극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의 정밀·다용·안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짐비의 테더는 부작용을 최소화한 청소년 특발성 척추 측만증 치료용 인플란트로 광범위한 절개와 연조직 손상을 최소화한다. 테더는 척추유합술 대비 출혈과 수술 후 통증이 적다. 이윤석 대표는 “더블유에스아이는 해외 우수한 품질의 의료기기와 의약품에 대한 국내 판매권 자격(라이센스)을 취득해 주요 국내 의료기관에 판매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며 “일반적인 유통과 차이가 있다. 대부분의 의약품과 의료기기는 전문지식을 갖춘 영업팀의 영업 및 각종 학회 참가 등의 마케팅을 통해 병원에 판매 공급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 전국의 400여개의 의료기관 등과 거래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판매된지 10년 이상 지난 제품들을 다루고 있어 안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제품 사용시 문제가 생길 경우 해당 의료기관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검증받은 안전한 제품들을 선호한다”며 “더블유에스아이는 국소지혈제를 비롯해 척추관절 분야에 특화됐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봇 핵심 기술. (자료=이지메디봇)◇인트로바이오, 제제연구 및 제형변경 강점…이지메디봇, 특허 등으로 진입장벽 확보더블유에스아이가 지난 5월 인수한 인트로바이오바마는 중소형 제약사로 2007년에 설립됐다. 인트로바이오파마는 △제제연구를 통한 제네릭(복제약)과 개량신약 등 의약품 개발 및 기술이전 △인허가 및 시험분석 컨설팅 △완제의약품·의료기기 제조 및 공급 △위수탁 품질시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트로바이오파마는 의약품 제제연구와 제형 변경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제제란 유효성분을 함유한 △정제 △캡슐제 △좌제 등 실제로 투여되는 최종제품을 말한다. 인트로바이오파마는 글로벌 최초로 텔미사르탄 복합제를 이층정에서 단층정으로 개선하는 등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인트로바이오파마는 2021년 국내 최초로 고혈압 치료제 아젤블럭정을 아젤니디핀 제제 완제의약품으로 허가받는 등의 성과도 냈다. 인트로바이오파마는 개량 신약도 개발하고 있다. 인트로바이오파마는 고혈압 3제 복합제(텔미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로수바스타틴칼슘)와 항전간제(간질 등 경련 및 발작 예방·치료제) 토피라메이트 서방제제(2용량) △장세척제인 정제형 하제의 임상을 완료했다. 인트라바이오파마는 국내 중대형 제약사 40여개를 고객사를 두고 있다. 인트로바이오파마는 현재 149개 품목허가 의약품과 105개의 유통 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지메디봇은 산부인과 수술용 로봇인 유봇(U-BOT)을 개발하고 있다. 유봇이란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 및 약물 주입용 어시스트 로봇을 말한다. 유봇의 활용분야는 △자궁절제술 △자궁근종절제술 △난소절제술 △난소낭종절제술 △골반 및 대동맥 주위 림프절절제술 등이다. 유봇은 정밀한 자궁 위치 제어와 약물 주입이 동시에 가능하다. 그는 “유봇은 단순히 자궁 위치 제어를 위해 장시간 수술 보조자로 참여하는 전문 의료진을 대체해 의료 인력난 해소 및 비효율적인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며 “유봇은 직관적인 조작 방식 및 인체공학적인 움직임을 적용해 의료진 수술 정확선을 개선했다. 유봇은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시 사람의 직감으로 약물을 주입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유봇은 지난해 서울대학교병원 혁신의료기술연구소에서 실시한 3개 실험에서 2개 항목에서 작업성공률 100%를 기록했다”며 “이지메디봇은 지난해 유봇의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지메디봇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유봇의 국제 특허를 출원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지메디봇은 유봇의 국내 특허 및 의료기기 사용 적합인증 획득을 통해 기술 진입 장벽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07 I 신민준 기자
금투세 유예 무게에 0.9% 상승…770선 눈앞
  • [코스닥 마감]금투세 유예 무게에 0.9% 상승…770선 눈앞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도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85포인트(0.9%) 상승한 768.98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760선에서 상승 출발한 뒤 오전 11시께 77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이 소폭 줄면서 760선에 결국을 장을 마쳤다.코스닥이 상승 마감한 것은 더불어민주당이 금투세 도입과 관련한 당론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키로 하면서 세제 도입 유예에 무게가 실릴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며 투자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미국 동부항만노조 파업 종료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국내 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지정학적 우려 등 반영하며 하락했던 코스피가 매력적인 가격 구간에 위치했으며, 특히 8월에 박스권 하단을 뚫고 내려갔던 코스닥의 반등이 코스피 대비 크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1234억원, 외국인이 81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948억원 순매도했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34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더 많았다. 기타서비스(3.07%)는 3% 넘게 올랐다. 제약(2.86%)은 2%대 상승했다. 유통(1.33%), 건설(1.0%) 등은 1%대 올랐다. 오락문화(0.97%), 기계·장비(0.97%), 의료·정밀기기(0.96%), 출판·매체복제(0.83%), 제조(0.67%), 화학(0.18%) 등은 1% 미만 소폭 상승했다. 반면 운송(4.14%)은 4%대 내렸다. 금융(1.98%)은 1%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하는 종목이 우위였다. 오스코텍(039200)은 12% 넘게 급등했다. 위메이드(112040)도 10% 넘게 뛰었다. 리가켐바이오(141080)는 9%대 상승했다. 휴젤(145020), 보로노이(310210) 등은 6%대 올랐다. 에스티팜(237690), 알테오젠(196170), 엔켐(348370) 등은 5%대 상승했다. 이와 달리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등은 3% 넘게 하락했다. 나노신소재(121600), 펄어비스(263750), 루닛(328130), 솔브레인(357780), 신성델타테크(065350) 등은 1%대 내렸다.이날 거래량은 8억3121만주, 거래대금은 5조3341억원으로 집계됐다. 79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780개 종목은 하락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4개, 하한가를 나타낸 종목은 1개였다. 10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간밤 뉴욕증시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4% 하락한 4만2011.5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 밀린 5699.94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4% 내린 1만7918.48에 장을 마쳤다.
2024.10.04 I 김응태 기자
코스닥, 상승 전환…2차전지株 강세
  • 코스닥, 상승 전환…2차전지株 강세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2일 장중 상승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9% 오른 768.4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90억원, 132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기관이 349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지수는 하락 출발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며 “미국 대선 부통령 후보 TV 토론이 진행된 가운데 2차전지 등 해리스 관련주 중심으로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2.91%), 일반전기전자(1.46%), 기타서비스(1.00%), 의료정밀기기(0.76%) 등이 강세이고, 유통(-1.07%), 건설(-0.97%), 음식료담배(-0.7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3.79%), 에코프로(086520)(4.85%), 엔켐(348370)(4.68%) 등 2차전지주는 강세다. 이밖에 알테오젠(196170)(2.45%), 클래시스(214150)(1.11%), 휴젤(145020)(1.67%), 리노공업(058470)(2.22%) 등이 오르고 HLB(028300)(-0.23%), 삼천당제약(000250)(-1.22%), 실리콘투(257720)(-5.63%) 등은 하락하고 있다.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뉴시스)
2024.10.02 I 원다연 기자
젤렌스키 만난 트럼프 "전쟁 끝낼 것… 공정한 합의 원해"
  • 젤렌스키 만난 트럼프 "전쟁 끝낼 것… 공정한 합의 원해"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자신이 대선에서 승리하면 전쟁을 끝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9년 9월 15일 뉴햄프셔 맨체스터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AFP제공)트럼프 후보는 이날 뉴욕시 트럼프타워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한 시간 가량 만났다. 트럼프는 회담 후 폭스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쟁은 끝나야 하고, (젤렌스키) 대통령도 끝내기를 원한다. 난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종전을 원한다고 확신하며, 그래서 우리는 모두를 위한 공정한 합의를 원한다”라고 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했다. 이어 대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도 만나 공동기자회견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젤렌스와 회담 후 약 10조원 규모 우크라이나 지원 계획을 발표했으며 해리스 부통령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트럼프 후보는 이와 달리 협상을 기반으로 한 종전을 원하고 있다. 그는 이날 젤렌스키와의 회담 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나는 우리가 양측 모두에게 좋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선거에서 이기면 취임 전이라도 전쟁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 대해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하며 “나는 트럼프에게 승리 계획을 제시했다. 많은 세부 사항들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2024.09.28 I 석지헌 기자
웰수트, 맨즈 라인업 ‘오리진 5종’ 신제품 출시
  • 웰수트, 맨즈 라인업 ‘오리진 5종’ 신제품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웰수트코리아의 남자들을 위한 현실적인 맨즈뷰티 브랜드 웰수트(WELLSUIT는 맨즈 라인업 ‘오리진 5종’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웰수트코리아)최근 성별과 관계없이 개인 취향에 따른 ‘젠더 뉴트럴(Gender Neutral)’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남성 고객이 새로운 소비층으로 급부상하면서, ㈜웰수트코리아는 신제품을 선보이며 맨즈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적극 공략에 나섰다.웰수트는 남성들이 현실적으로 필요로 하는 대표적인 라인업을 갖춘 브랜드로, 2030세대 남성들도 선호할만한 시니컬한 블랙 색상의 디자인을 채택한 남성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알러지 프리 향료를 사용해 알러지유발로 인한 트러블조차도 배제한 퓨어한 제품이 특징으로 무색소, EWG그린등급, 피부저자극테스트에서 시험결과 ‘무자극’으로 자극 없는 화장품을 인정받았다.이번에 선보이는 ‘웰수트 오리진 5종’은 추상적인 남성화장품 이미지를 벗어나 남성들의 현실적인 피부고민을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준호 ㈜웰수트코리아 대표이사가 직접 개발부터 생산까지 참여해 만든 맨즈뷰티 제품이다. 신제품은 헥사곤 올인원 오리진과 어번던트 리페어 샴푸 오리진, 디펜드 썬커버플루이드 오리진, 쉐이빙샷 오리진 그리고 딥클렌징폼 오리진 5종으로 구성됐다.‘헥사곤 올인원 오리진’은 끈적이는 걸 싫어하는 남성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산뜻한 마무리 감을 가져가되 보습과 진정에 집중한 제품으로 촉촉한 사용감을 자랑한다. ‘어번던트 리페어 샴푸 오리진’은 현대 남성들의 1순위 고민인 탈모 이슈에 대응하여 모근강화와 두피세정 기능에 집중했으며 쿨링을 함유해 개운한 사용감이 특징이다.‘디펜드 썬커버플루이드 오리진’은 비비크림이랑 다르게 자연스러운 톤업 기능에 충실하고, 자외선차단기능(SPF50+PA+++)과 혼합자차 기능으로 백탁 없이 자연스러운 커버가 가능하다. ‘쉐이빙샷 오리진’은 잦은 면도로 인해 인중과 턱 부분에 트러블로 고생하는 남성들을 위해 투명한 젤 제형으로 개발했으며, 짧은 수염도 상처 없이 면도가 가능하고 병풀추출물과 녹차추출물을 함유해 진정 기능을 갖췄다. 마지막으로 ‘딥클렌징폼 오리진’은 풍성하고 쫀쫀한 거품이 모공 속 피지를 완벽하게 딥 클렌징하여 깔끔한 세안감을 선사한다.이준호 ㈜웰수트코리아 대표이사는 “자기관리와 호감을 주는 인상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남성들도 피부 타입이나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직접 구매하려는 트렌드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웰수트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맨즈케어 상품 전문성과 다양성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27 I 이윤정 기자
외인·기관 사자에 2%대 반등…IT업종 강세
  • [코스닥 마감]외인·기관 사자에 2%대 반등…IT업종 강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2% 넘게 올랐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88포인트(2.62%) 오른 779.1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764.33으로 전 거래일(759.30) 대비 상승 출발했다.개인이 2648억원어치 팔았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63억원, 997억원어치 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우려가 마이크론 실적 발표로 해소되며 IT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인공지능(AI) 반도체 밸류체인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가 4% 이상 올랐고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 섬유·의류 등이 3%대 상승했다. 이어 제조, 화학, 금융, 기타서비스, 비금속 등이 2% 이상 올랐다. 출판·매체복제, 금속, 유통, 제약, 운송장비·부품 등은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이 우위인 가운데 삼천당제약(000250)이 7% 이상 올랐고 에코프로비엠(247540)이 6%대 상승했다. 엔켐(348370), HPSP(403870), 알테오젠(196170), 에코프로(086520), 리가켐바이오(141080) 등이 3% 이상 올랐고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리노공업(058470), 휴젤(145020) 등이 2%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반면 HLB(028300)는 소폭 내려 하락 마감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피엠티(14776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종목이 줄줄이 올랐다. 이외 마이크로투나노(424980), 진매트릭스(109820), 대화제약(067080), 네오셈(253590), 하이소닉(106080)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반면 경영권 분쟁으로 주가가 과열됐던 에프앤가이드(064850)가 거래 재개 후 하한가로 내려섰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0억 3680만주, 거래대금 6조 710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를 비롯해 129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295개 종목이 내렸다. 83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전광판 앞에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9.26 I 박정수 기자
코스닥, 외인·기관 사자에 2%대 상승…IT 업종 강세
  • 코스닥, 외인·기관 사자에 2%대 상승…IT 업종 강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2% 넘게 오르고 있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 5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83포인트(2.22%) 오른 776.1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764.33으로 전 거래일(759.30) 대비 상승 출발했다.개인이 1487억원어치 팔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3억원, 689억원어치 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우려가 마이크론 실적 발표로 해소되며 IT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인공지능(AI) 반도체 밸류체인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 등이 3% 이상 오르고 있고, 섬유·의류, 제조, 화학 등이 2%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 비금속, 출판·매체복제, 금속, 유통 등은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이 우위인 가운데 삼천당제약(000250)이 6% 이상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비엠(247540)이 4%대 상승하고 있다. 엔켐(348370)은 3% 이상 오르고 있고 HPSP(40387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알테오젠(196170), 에코프로(086520), 휴젤(145020) 등이 2%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 반면 HLB(028300)는 1%대 밀리고 있다.
2024.09.26 I 박정수 기자
코스닥, 개인·기관 사자에 상승 출발
  • 코스닥, 개인·기관 사자에 상승 출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사자에 상승 출발했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1포인트(0.95%) 오른 766.5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764.33으로 전 거래일(759.30) 대비 상승 출발했다.외국인이 170억원어치 팔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5억원, 50억원어치 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간밤에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0% 내린 4만1914.75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19% 떨어진 5722.26을, 나스닥지수는 0.04% 상승한 1만 8082.21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장초반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지만, 약세로 돌아서며 하락 마감했다.상승 업종이 우위인 가운데 기계·장비,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제조, 화학 등이 오름세를 보인다. 반면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이 우위인 가운데 HPSP(403870)가 3% 이상 오르고 있고 리노공업(058470)이 2%대 상승하고 있다. 이어 실리콘투(257720), 리가켐바이오(141080), 삼천당제약(000250), 휴젤(145020)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이어 에코프로(08652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에코프로비엠(247540), 셀트리온제약(068760), 클래시스(214150) 등이 상승세를 보인다. 반면 HLB(028300)는 2% 이상 밀리고 있고 알테오젠(196170)은 약세를 보인다.
2024.09.26 I 박정수 기자
미국, 우크라에 5천억원 추가 지원…바이든 "재건 자원 제공"
  • 미국, 우크라에 5천억원 추가 지원…바이든 "재건 자원 제공"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추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가운데), 케이르 스타머 영국 총리(오른쪽)가 25일 미국 뉴욕 유엔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복구 및 재건 관련 행사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로이터)미국 국무부는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3억7500만달러(약 5019억원)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에는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용 탄약, 155mm 및 105mm 포탄, 집속탄, 지뢰방호차량(MRAP), 전술 차량, 재블린 등이 포함돼 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유엔 총회를 계기에 열린 ‘우크라이나 복구 및 재건 지원을 위한 합동 선언’ 행사에서 “우크라이나의 승리는 전장에서 일어난 일에 국한되지 않고 이전보다 더 강하게 재건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6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 군사 지원 가속화를 위한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7개국(G7)과 유럽연합(EU) 등 30여개 국가와 기관은 이날 회의에서 장기적인 복구 지원에 나설 것을 골자로 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G7은 지난 6월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차관으로 간주하고, 러시아 동결자산에서 얻은 투자 수익을 차관 상환에 사용하기로 했다. 대출 총액은 500억달러(약 66조9200억원( 규모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의에서 “올해 안에 지원을 구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속한 지원을 촉구했다.
2024.09.26 I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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