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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톡스, 차세대 보톨리눔 톡신 연말 미국 3상 기대-유안타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유안타증권은 30일 메디톡스(086900)에 대해 필러 효과로 3분기 연속 제품 매출이 55% 이상 성장했으며 연말 액상 제형 보톨리눔 톡신(Botulinum Toxin)이 미국에서 임상3상 진입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66만원을 유지했다.김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처음 필러 수출이 56억원을 기록해 톡신 수출액인 55억억원을 추월했다”며 “2013년 3분기부터 HA 필러 판매를 시작했는데 국소마취제가 포함돼 시술시 통증을 줄인 HA 필러 4종류가 올 1분기 1Q15 국내 허가를 받아 판매·수출이 고성장”이라고 분석했다.7월 액상 50IU 출시 효과로 3분기에는 톡신 내수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25% 성장했다. 제오민의 바이오시밀러인 코어톡스는 4분기 국내 허가 후 내년초 출시가 예상됐다.그는 “오창 1공장의 파우더 제형 보톨리눔 톡신 생산설비의 가동률은 현재 100% 수준이고 오송 2송장은 미국 임상시험 샘플 생산을 진행 중”이라며 “총 556억을 투자해 충북 3공장 건설도 시작했는데 1공장 대비 약 6배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고 파우더 제형 보톨리눔 톡신 생산설비는 내년 중반경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회사 글로벌 파트너인 앨러간은 차세대 보톨리눔 톡신 제품의 미국 임상 3상을 연말 시작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앨러간의 보톡스는 글로벌 1위 보톨리눔 톡신이고 2020년까지 연평균매출성장률 10%를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 22일 화이저와 합병에 동의했고 앨러간 최고경영자(CEO)는 합병 기업에서 2우의 지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메디톡스, 싱가포르 세라시스 지분 25.3% 인수☞ '보톡스 개발 업체' 휴젤, 12월 코스닥 상장☞ [오늘시장 브리핑]`SK서 화이자까지` M&A 바람
2015.11.30 I 이명철 기자
개그우먼 김지혜도 반해버린 ‘기중기팩’ 홈쇼핑 완판행진
  • 개그우먼 김지혜도 반해버린 ‘기중기팩’ 홈쇼핑 완판행진
  • [온라인부] 고객의 니즈와 피부과학을 접목시켜 아름다움의 트렌드를 강조한 기능성 화장품 전문브랜드 ㈜페이스플럭스(www.faceflux.co.kr)에서 오랜 연구 끝에 작년 하반기 출시 이후 꾸준한 입소문으로 주목받은 기중기팩은 그간 업그레이드와 피부안전성 테스트 및 11가지 임상을 취득하고 지난 8월부터 공영홈쇼핑(아임쇼핑)에 일명 ‘홈쇼핑 이미용업계의 No.1 완판미시’로 통하는 개그우먼 출신 김지혜씨를 게스트로 하여 꾸준히 판매되어 호평을 받고 있다 .‘기중기팩’은 피부 탄력과 보습으로 특허 받은 2가지 특허성분과 피부에 좋은 12가지 베리류를 비롯한 다양한 자연 추출물을 함유한 성분으로 구성된 젤 타입의 팩으로서 얼굴과 목에 밀착되어 노폐물을 없애주는 것은 기본, 영양 공급과 탄력 회복에 탁월한 제품이다. 구체적인 임상내역을 살펴보면 안면(볼), 눈꼬리 및 입꼬리 포함 리프팅 세 가지, 피부 겉탄력, 속탄력, 탄성회복력의 탄력 세 가지와 피부밝기, 모공면적, 피지, 보습 및 각질에 대한 개선 등 총 11가지의 임상 결과를 취득했다.특히 탄성회복력은 기중기팩만의 비교우위로 피부 탄력에 효과적임을 검증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리프팅 팩임에도 보습력을 느낄 수 있어 피부 탄력 개선효과가 뛰어나 고객 반응이 좋다는 평이다.섞어 바르지 않고 필요한 양만 간편하게 짜서 얼굴에 바르는 올인원 타입으로 피부탄력은 기본으로 리프팅(Lifting), 보습, 각질, 피지, 모공, 브라이트닝, 블랙헤드 관리 등을 한번에 가능해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지난 4월 "2015 코스모뷰티 서울박람회"를 필두로 6월 상해기념품선물전시회, 7월 코스모뷰티 말레이시아 전시회 및 11월 초 베트남 전시회 등 그간 활발한 국내외 전시회 참석을 통해 해외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기 시작한 기중기팩은 본격적인 해외 판로를 모색해왔으며 그 결과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근에는 11월 5일부터 11일 7일까지 베트남에서 개최된 베트남 국제박람회(Vietnam InternationalRetail & FranchiseShow 2015)에 참가하여 기중기팩의 우수성을 홍보하였다. 이 번 박람회는 12개 국가 207개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약 3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였다. 해외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해외 전시회 참가가 가시적인 결과로 이어져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지아 업체와 계약체결 및 수출상담을 활발히 진행중이다."
건조한 환절기 바디 피부 관리 위한 시크릿 제품 4종
  • 건조한 환절기 바디 피부 관리 위한 시크릿 제품 4종
  • [온라인부] 요즘처럼 찬 바람이 부는 계절에 가장 큰 피부 고민은 ‘건조함’이다. 얼굴이든 몸이든 피부가 건조해지면 주름과 각질이 생기기 쉽고, 피부 결이 거칠어져 특히 여성들에게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환절기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기 위해서는 하루 8잔 정도 충분히 물을 섭취해주고, 실내 온도를 너무 높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자주 환기를 시켜주는 것도 건조한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된다.여름에 사용하던 화장품이나 바디 제품을 바꿔줄 필요도 있다. 기온이 높아 땀이 잘 나는 여름과 찬 바람이 불고 건조한 겨울은 각각 피부 상태를 다르게 하는 만큼, 계절에 알맞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이에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시크릿은 건조한 환절기 바디 피부 관리를 위한 제품 4종을 소개했다. 4종 모두 피부를 건강하게 보호하는 사해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게 특징이다. 우선 피부를 청결하게 하고 마사지를 통해 피부를 매끄럽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미네랄 마사지 솝’ 바디 클렌저에는 수분과 영양 공급에 효과적인 스위트 아몬드 오일과 비타민E와 F가 함유된 올리브 오일, 피부 진정 효과를 가진 위치하젤 추출물 등이 함유되어 있다. 스크럽 제품은 2종이 마련되어 있다. 로즈힙, 세사미, 포도씨, 보리지씨, 스위트아몬드 등의 자연성 오일이 함유되어 있는 ‘솔트 앤 오일 스크럽’과 호호바 오일, 캐모마일 등이 함유되어 있는 ‘솔트 스크럽’이다. 두 제품 모두 피부 자극을 최소화 한 스크럽 제품으로, 자신의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특히 ‘솔트 스크럽’은 트고 건조해지기 쉬운 손, 발, 무릎, 팔꿈치에 사용하기에 알맞다.  모이스처 라이저 타입의 바디 크림인 ‘바디 버터’에는 쉐어버터와 카카오버터, 자연성 오일, 허브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다. 대표적인 보습제로 피부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는 이들 성분이 부드럽고 매끄러운 바디 피부를 유지하게 해준다. 시크릿 관계자는 “각질이 일어난다고 해서 무턱대고 제거하기 보다는 충분한 보습과 부드러운 마사지로 피부를 관리하는 것이 좋다”며 “시크릿의 바디 제품에는 사해에서 추출한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보다 생기 있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좋은 홍삼 농축액 고르는 법, ‘제조방식을 꼭 따져보고 고르세요’
  • 좋은 홍삼 농축액 고르는 법, ‘제조방식을 꼭 따져보고 고르세요’
  • [온라인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홍콩 독감, 건국대 폐렴. 올 한 해 건강 관련 대형 사건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면역력에 좋은 음식인 홍삼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홍삼 절편, 홍삼액기스, 홍삼정, 홍삼 농축액, 홍삼진액, 홍삼액, 홍삼양갱, 홍삼정과, 홍삼 스틱, 홍삼정환, 홍삼 캔디 등 다양한 홍삼 제품 중에서도 대표 상품인 홍삼 농축액은 전체 홍삼 제품 매출액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수백 가지가 넘는 홍삼 농축액 제품 중 어떤 것이 좋은 제품인지 고르기는 쉽지 않다.이 때문에 인터넷상의 홍삼 농축액 순위, 추천 글에 의존하거나 브랜드 이미지만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 기대했던 효능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효능이 뛰어난 홍삼 농축액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제조 방식을 확인해야 한다. 제조 방식에 따라 영양분 추출률과 효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홍삼 농축액을 포함한 대부분의 홍삼 제품은 홍삼을 뜨거운 물에 달이는 물 추출 방식으로 제조된다. 이 방식은 홍삼의 영양분을 물에 녹여내는 방식인데, 문제는 홍삼 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이 전체의 47.8%에 불과하다는 점이다.&nbsp;나머지 52.2%는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이므로 아무리 오래 달여도 물에 추출되지 않고, 결국 달여낸 홍삼 찌꺼기와 함께 버려지게 된다.이러한 물 추출 방식의 단점은 홍삼을 제품에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으로 보완할 수 있다. 이 방식은 홍삼을 분말로 만들어 모두 제품 안에 넣기 때문에 제조 과정에서 버려지는 홍삼 찌꺼기가 없다. 따라서 홍삼의 수용성, 불용성 성분을 모두 추출할 수 있고 영양분 추출률이 95%를 넘어선다.제조 방식과 함께 살펴야 할 것이 바로 화학 식품 첨가물의 사용 여부다. 많은 제품에 홍삼 특유의 향을 줄이고 맛을 더하기 위해 시클로텍스트린, 아가베 시럽, 젤란검, 잔탄검 등의 식품 첨가물을 사용되고 있어서다.이 중 시클로덱스트린은 섬유 탈취제의 주원료이고, 아가베 시럽은 높은 당 함량으로 비만을 유발하고 단맛만을 좋아하게 만들어 영양 불균형을 유발할 수도 있다. 또한, 제품을 묽거나 진하게 만드는 젤란검과 잔탄검은 장염을 일으킬 여지가 있다.이러한 이유로 좋은 홍삼 농축액 제품을 고르려면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어 영양분 추출률을 높였으면서도 식품 첨가물은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곳은 참다한 홍삼이 있다.홍삼 농축액을 고를 때 가격이나, 6년근 홍삼을 원료로 사용했는지를 기준으로 삼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너무 싼 제품은 유통 과정에 문제가 있거나 등급 외 파삼을 사용하는 등 불량 제품인 사례가 있었고, 6년근 홍삼은 <불만제로> 등을 통해 특별히 뛰어나지 않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따라서 홍삼 농축액으로 건강을 지키려면 정확하게 알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 변호사·회계사도 전문 엔젤투자자 대상 포함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앞으로 변호사나 변리사, 회계사 등 전문가와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벤처기업의 창업자들도 전문 엔젤투자자로 나설 수 있다. 엔젤투자자의 투자지분 의무 보유기간도 1년에서 6개월로 줄인다.중소기업청은 22일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전문엔젤 지정 요건과 유한회사형 벤처캐피탈 설립기준 완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이 18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지난해 7월 도입한 전문엔젤 제도는 투자 실적과 경력을 충족하는 엔젤투자자를 전문엔젤로 지정해 엔젤펀드 매칭 우대, 전용 연구개발(R&D)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지만현재 전문엔젤투자자 수(10월말 기준)는 30명에 불과하다.이에 따라 전문 엔젤 경력 대상자 요건에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변리사 등의 전문가와 1000억 벤처기업의 창업자도 포함됐다.전문 엔젤투자자의 투자실적 요건 중에서 투자지분의 의무 보유기간도 1년에서 6개월로 단축했다. 중기청은 “전문엔젤의 지정만을 목적으로 투자한 후 매각하는 경우를 배제하기 위해 도입한 의무보유기간을 줄여 안정적으로 제도 실행이 가능하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개정안에는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한국벤처투자조합을 결성·운용할 수 있는 유한회사형 벤처캐피털(LLC) 설립기준도 2명만 있어도 설립할 수 있도록 했다.중기청은 “LLC는 투자성과를 주주에게 배분해야 하는 창투사와 달리 투자성과를 투자자(LLC의 파트너 및 심사역들)끼리 직접 나눌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미국에서는 보편화 됐다”고 설명했다.중기청은 이번 시행령 개정과 함께 26일까지 모태펀드가 80%를 출자해 LLC만 결성할 수 있는 마이크로VC펀드 결성 신청도 접수할 예정이다. 박용순 중기청 벤처투자과장은 “이번 규제 완화 조치는 벤처투자업계의 건의사항을 수용해 창업·벤처투자의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라며 “전문 엔젤과 벤처캐피털의 양적 확대를 통해 창업·벤처투자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11.22 I 박철근 기자
필리핀관광청, '아세안 문화관광축제'에 참가
  • 필리핀관광청, '아세안 문화관광축제'에 참가
  •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세안 문화관광축제’에 참가한 필리핀관광청. 첫날인 오늘 ‘젤 밴드(ZEL Band)’가 축하공연을 펼지고 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필리핀관광청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아세안 문화관광축제’에 참가한다. 아세안 문화관광축제는 아세안(ASEANㆍ동남아국가연합)회원국과 한국의 이해 및 협력 증진을 위해 아세안 국가들의 전통공연, 문화체험, 관광정보가 한자리에서 펼쳐지는 종합 문화관광축제이다. 이번 아세안 문화관광축제 기간 동안 필리핀관광청은 ‘젤 밴드’을 초청하여 필리핀 현대음악 공연을 펼쳤다. 또 부스를 설치해 필리핀 관광안내를 위한 관광책자 등 다양한 자료제공을 했다. 또한 설문조사 이벤트를 통해 건망고, USB, 쇼핑백, 볼펜 등으로 푸짐한 경품들을 제공하고 행사 마지막 날에는 경품 추첨을 진행해 합리적 프리미엄 필리핀항공에서 제공하는 인천-마닐라 왕복항공권 2매, 세부퍼시픽 항공에서 제공하는 인천-칼리보 왕복항공권 2매를 증정 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파리테러] "파리여행 취소 하락세…점차 안정찾는 중"☞ [파리테러] 여행업계 "파리 포함 유럽여행 취소수수료 면제"☞ [파리테러] "추가테러 불안감에 해외여행 취소자 급증"☞ "中·日관광객 중저가 숙박시설 선호.. 수급불균형 심화"☞ 박삼구 위원장 "외래관광객 2017년까지 2천만 달성할 것"
2015.11.18 I 강경록 기자
  • '보톡스 개발 업체' 휴젤, 12월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휴젤은 지난 17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휴젤의 공모주식수는 45만주, 공모예정가는 19만원~21만원이다. 다음달 9일과 1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5일부터 이틀간 공모청약을 진행해 1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과 KDB대우증권이 공동대표주관을 맡고 있다. 2001년 11월 설립된 휴젤은 보툴리눔톡신을 이용한 바이오의약품 ‘보툴렉스(Botulax)’를 개발·판매하고있는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이다. ‘보톡스’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보툴리눔톡신 제제는 눈가나 미간의 주름을 없애는 효과를 가진 약품이다. 휴젤은 2009년, 전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A형 보툴리눔톡신’ 개발에 성공해 국내 및 해외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초기부터 해외시장에도 진출했는데, 일본·태국·필리핀 등 아시아 및 페루·우루과이·파라과이·볼리비아·칠레·콜롬비아·에콰도르 등 남미를 포함한 전세계 21개국에서 판매 중이며 현재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허가를 진행 중에 있다. 회사 측은 향후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 진출을 겨냥해 ‘cGMP’, ‘EU-GMP’ 등 세계 최고수준의 GMP기준을 충족하는 최첨단 설비의 신공장도 지었다. 한편, 휴젤은 지난해 ‘더채움’ 브랜드로 보툴리눔톡신과 함께 성형·미용시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필러 시장에 진출했다. 필러는 피부의 꺼진 부분을 볼륨감 있게 채워주는 주사제로, 볼륨이 부족한 피부 부위에 채워 넣어서 주름을 펴주는 보충제 역할을 한다. 휴젤은 균형 잡힌 점탄성을 지닌 HA더말필러(Hyaluronic Acid Based Dermal Fillers)계열의 제품을 개발, 생산해 시장 별 맞춤전략과 보툴리눔톡신 마케팅 및 영업 채널과의 시너지를 통해 2015년 상반기에만 약 76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휴젤은 미용·성형에 특화된 국내 최대 규모의 판매법인인 휴젤파마(지분 100%)를 통해 국내 및 해외시장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201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403억4996만원으로 전년대비 38.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4억8818만원으로 33,7% 늘었다. 올해 3분기말 현재 누적매출은 425억7037만원으로 이미 2014년 전체 매출을 넘어섰다.
2015.11.18 I 박기주 기자
  • "서울시 지원 스타트업 IR데이에 도전하세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서울시 아스피린센터(센터장 이선호)는 투자를 원하는 초기 창업기업의 투자 접근성 향상과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Aspirin VC+Angel IR Day’를 개최한다. 이번 Aspirin VC+Angel IR Day에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주), 캡스톤파트너스(유), ㈜세종벤처파트너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주), 마젤란기술투자(주), 플래티넘기술투자(주), 포스코기술투자(주), 수림창업투자(주) 등 8개 벤처캐피탈 기관의 임원들과 한국엔젤투자협회, 브라더스엔젤클럽, 노스마운틴엔젤클럽, 브이포럼엔젤클럽, AAI엔젤클럽, AVA엔젤클럽, 청지엔젤클럽 등 8개 엔젤클럽 회장진이 심사에 참여하여 집중 IR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기간은 11월 11일부터 11월 18일까지인 이번 IR Day는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서울지역에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3년 미만 창업기업이 참가 가능하다. IR Day 참가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투자 교육을 진행하고, IR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12월 8일(화), VC Day와 9일 Angel Day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정보통신, 제조 및 지식서비스 등 사업화가 가능한 전 분야로, 참가와 관련된 상세내용 및 참가신청은 서울시 아스피린센터 홈페이지(http://aspirin.or.kr)와 블로그(http://aspirinctr.blog.me/)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E-Mail로 접수가 가능하다. 서울시 아스피린센터 이선호 센터장은 “이번 Aspirin VC+Angel IR Day를 통해 투자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IR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점검받아 나아가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5.11.17 I 김현아 기자
페라리, 최대 축제 ‘피날리 몬디알리’ 성료
  • 페라리, 최대 축제 ‘피날리 몬디알리’ 성료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페라리는 지난 8일 이탈리아 무젤로 서킷에서 페라리 브랜드의 가장 큰 행사 ‘피날리 몬디알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피날리 몬디알리는 지난 1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아메리카에서 진행된 페라리 챌린지 드라이버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쟁하는 일종의 결승전 행사다.2012년부터 페라리 챌린지 국내 대표 선수로 출전해온 배우 연정훈은 올해부터 피렐리 AM클래스로 상향 편입되었고, 지난 5월 중국 상하이에서 2위, 9월 말레이시아 세팡에서 3위를 차지한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꿈의 무대 피날리 몬디알리에서 피렐리 AM 클래스 종합 3위를 달성하며 포디움에 올랐다. 이번 2015 피날리 몬디알리에는 F1에서 활약 중인 세바스찬 베텔과 키미 라이코넨이 참가했다. 페라리는 이번 행사에서 최근 발표된 F12베를리네타의 고성능 스페셜 버전 ‘F12tdf’의 공식 데뷔 주행도 진행했다. 국내 대표로는 배우 연정훈이 참가해 피렐리 AM클래스 종합 3위를 달성했다. 피렐리 AM클래스는 전체 3개 리그 중 상위 2번째 리그로 아마추어들의 대회다. 이밖에 과거 F1에 참가한 페라리의 주요 머신들이 트랙을 달렸다. 1998년 F300부터 2011년 F150 이탈리아, 엔초 페라리를 기반으로 2005년 제작된 FXX와 599를 기반으로 한599XX, 페라리의 최신 기술을 집대성해 완성한 1,050 마력의 FXX K도 등장했다.세르지오 마르키오네 페라리 회장은 “페라리 팬들과 고객들로 가득찬 성공적인 행사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페라리의 가치에 대해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5.11.11 I 김보경 기자
⑤천사여! 경제를 살려라
  • [유석호의 벤처캐피털 세계]⑤천사여! 경제를 살려라
  • [유석호 페녹스 벤처캐피털코리아 대표] 참 돈 벌기 힘든 세상이다. 이자율은 점점 낮아지고 수명은 늘어나는데 은퇴 시기는 빨라진다. 엄청나게 높은 자영업 폐업률과 점점 늘어나는 스타트업 실패율 그리고 많은 엔젤투자자들이 무덤으로 간다는 기사들이 자주 나온다. 얼마 전 엔젤투자자들을 모시고 특강을 한 적이 있는데 30여 명 중 엔젤 투자로 수익을 낸 분이 한 명도 없었다. 단 한 분만이 본전을 건졌다고 했고 나머지 분들은 깨졌거나 물렸거나 둘 중 하나였다. 마치 엔젤투자의 성공은 로또 당첨이나 도박으로 돈을 따는 느낌이 드는 이유가 바로 이런 성공 확률의 희박성 때문이다. 물론 엔젤투자 자체가 스타트업 초기 투자다 보니 성공확률은 낮지만 그래도 최소 열명 중 한 두명은 돈을 벌어야 시장이 활성화된다고 믿는다. 투자하는 족족 물려버려서 회수(엑시트)가 안되면 시장이 한쪽에서 막혀버려 도저히 순환이 될 수 없는 구조적 병폐에 빠질수 밖에 없다. 그래서 필자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선순환적인 성공은 많은 엔젤투자자들이 성공적으로 엑시트(현금 매각)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믿는다. 회수된 자금은 다시 투자로 이어질테니까.엔젤투자자들의 성공은 스타트업 성공에 달려 있고 스타트업 성공은 상장이나 인수·합병(M&A)으로 결과가 나와야 한다. 근본적인 문제는 회수시장에 있는데 스타트업이 상장까지 걸리는 시간이 평균 10년이 넘다 보니 일반 엔젤들이 기다리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 소요된다. 결국 해결책은 인수·합병(M&A)인데 이것은 경험 없는 스타트업이 주도적으로 하기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엔젤이 이 부분에 역할을 해준다면 스타트업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요즘 스타트업 대표들은 20~30대이다. 그리고 엔젤 투자자들은 40~50대가 가장 많다. 이들 사이의 20년이라는 시간은 많은 인맥과 경륜의 차이를 의미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M&A 주체들의 연령대는 엔젤투자자와 비슷하다는 점이다.미국에서 만나 본 엔젤투자자 중에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미스터 로버트씨의 성공 비결은 그분 자신이 M&A 전문가이자 중개업자라는 점이다. 본인은 스타트업 투자를 할 때 이 회사를 자신이 얼마에 팔 수 있는지를 생각하고 결정을 한다고 했다. 즉 잘 되면 대박이고 안되어도 본전은 건진다는 얘기다. 요즘은 본인이 찾아 다니지 않아도 많은 스타트업들이 찾아 온다고 한다.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이런 분의 투자를 받게 되면 최악의 상황이 오더라도 엑시트가 가능할 수 있을테니까 당연히 이러한 엔젤투자자의 투자를 선호할 수 밖에 없다. 요즘 창조경제의 붐을 타고 엔젤투자자의 숫자는 늘어나고 있는데 그 중에는 투자할 돈이 없는 사람도 꽤 있다. 그냥 공부를 하러 다니는 건지 아니면 스타트업에 취직을 하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엔젤들은 경계해야 할 ‘블랙엔젤’이다.자신의 경험을 살려 스타트업을 돕고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하고, 회사가 크면 엑시트를 위해 직접 나설 수 있는 ‘굿 엔젤’이 늘어날수록 스타트업의 성공 사례도 많아지리라 확신한다. 보다 많은 이러한 굿 엔젤들이 스타트업 생태계로 유입되고 좋은 성공 사례가 많이 나와 진정한 창조경제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
2015.11.06 I 박철근 기자
‘끈적끈적’ 홍삼정, 알고보니 첨가물 덩어리?
  • ‘끈적끈적’ 홍삼정, 알고보니 첨가물 덩어리?
  • [온라인부] 대부분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담긴 끈적끈적한 ‘홍삼정‘은 홍삼 추출액을 달이고 달여 찐득한 고농축 제품으로, 조금만 먹어도 힘이 펄펄 날 것 같은 비주얼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그런데, 이러한 홍삼정을 선택할 때,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다. 바로 홍삼정에 점도를 높이고 단맛을 더하기 위한 식품첨가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사실이다.시중에 유통 중인 대부분의 홍삼정, 홍삼 절편, 홍삼 액기스, 홍삼액, 홍삼 캔디, 홍삼 젤리, 홍삼 양갱, 홍삼 정과, 홍삼 스틱, 홍삼 정환, 발효 홍삼 등 홍삼 제품에는 시클로덱스트린, 아가베시럽, 젤란검, 잔탄검과 같은 인체에 유익하지 않은 식품 첨가물들이 들어있다.시클로덱스트린은 탈취제의 주원료이며, 아가베시럽은 과당의 유해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인공감미료다. 젤란검과잔탄검 역시 제품을 묽거나 진하게 만드는데 사용되는데, 이러한 합성 첨가물은 장기간 복용 시 대사증후군, 고혈압, 장염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따라서 홍삼 제품을 선택할 때에는 식품첨가물이 함유되었는지를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참다한 홍삼의 경우, 식품첨가물이 아닌 몸에 좋은 과일농축액, 자일리톨 등이 첨가돼 어른은 물론 아이들까지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이와 더불어 홍삼제품을 선택할 때 확인해야 하는 점이 있다. 바로 제조 방식이다. 홍삼은 제조 방식에 따라 그 효능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효과를 보기 위해선 제조 방식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대부분의 홍삼 추출물은 보통 ‘물 추출 방식’을 이용해 제조된다. 그러나 이 방식을 따른다면 홍삼 성분 중 47.8%에 불과한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만이 추출되고, 나머지 물에 녹지 않는 52.2%의 불용성 성분이 버려져 홍삼의 효능을 절반밖에 볼 수 없다.최근 한 방송에 출연한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 역시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제작된 기존 홍삼제품은 물에 녹지 않는 성분을 섭취할 수 없는 반쪽짜리에 불과하다. 홍삼을 통째로 갈아 먹어야 95% 이상의 영양분 섭취가 가능해진다”라고 밝힌 바 있다.이러한 이유로 ㈜참다한 홍삼에서는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을 채택했다. 홍삼을 통째로 섭취할 경우에는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기존의 제조방식으로 인해 버려졌던 다양한 영양분과 항산화 물질까지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홍삼은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건강보조식품이다. 그런데 이러한 건강보조식품에 건강에 유익하지 않은 식품 첨가물이 들어간다는 것은 몹시 아이러니한 사실이다. 내 몸을 위한 선택인 만큼 홍삼을 구입할 때에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은 제품인지’, ‘식품 첨가물이 포함되지 않았는지’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KCC, 친환경 DIY용 페인트 '숲으로홈앤' 출시
  • KCC, 친환경 DIY용 페인트 '숲으로홈앤' 출시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KCC(002380)는 DIY(Do It Yourself·소비자가 직접 제작하는 방식) 친환경 수성페인트 ‘숲으로홈앤’을 출시했다고 4일 발표했다. 숲으로홈앤은 KCC의 대표적인 친환경 수성페인트인 ‘숲으로’의 기존 제품 가운데에서 소비자가 셀프 인테리어용으로 많이 찾는 페인트 9종을 모아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다.최근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작업이 편리하고 건강에 해롭지 않은 소비심리를 적극 반영한 것.이번에 출시한 9종은 △항균, 항곰팡이 성능을 가진 최고급 프리미엄 내부 페인트 ‘숲으로홈앤웰빙’△목재의 자연스러운 무늬결과 질감을 살리면서도 보호 성능이 우수한 ‘숲으로홈앤스테인’ △내벽뿐 아니라 목재, 철재 등 다양한 소지에 적용 가능한 ‘숲으로홈앤멀티멜’ △희석없이 누구나 쉽게 도장할 수 있는 젤 타입의 벽지용 페인트 ‘숲으로홈앤누구나’를 비롯해 ‘숲으로홈앤듀제로’, ‘숲으로홈앤바니쉬’, ‘숲으로홈앤젯소’, ‘숲으로홈앤바인더’, ‘숲으로홈앤크리어’ 등이다. 특히 숲으로홈앤젯소를 제외한 전 제품은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Healthy Building Material) 마크 최우수 등급과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를 보유하고 있다. 숲으로홈앤웰빙 제품은 업계 최초로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아토피 안심마크’까지 취득해 페인트로 인한 아토피 걱정까지 모두 해결했다. KCC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친환경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고객 및 시장 분석을 통한 제품 개발로 국내 대표 페인트 브랜드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KCC가 4일 출시한 DIY용 친환경 수성페인트 ‘숲으로홈앤’ 제품. 사진=KCC▶ 관련기사 ◀☞KCC, 3Q 어닝서프라이즈로 연간 실적 상향…목표가↑-현대☞[특징주]KCC, 강세…3Q '깜짝 실적'☞KCC, 원재료 가격 하락에 '깜짝 실적'-KB
2015.11.04 I 채상우 기자
 112신고 긴급출동의 발목을 잡는 것은?
  • [카드뉴스] 112신고 긴급출동의 발목을 잡는 것은?
  • [이데일리 e뉴스팀]사례 1신고자 : 핸드폰에 유. 에스. 아이. 엠(USIM) 카드 확인이라 해가지고. 카드 장착 후 재부팅이라고 하는데 그거는 무슨 말입니까?경찰관 : 죄송한데요. 전화 잘못하신 것 같습니다. 여기는 긴급범죄신고 전화입니다. 통신사에 문의 하세요신고자 : 아니... 경찰서에서는 그거 모릅니까?사례 2신고자 : 배가 너무 터지는 것 같아. 터지는 것 같으니 이제 조금 도와주면 안될까?경찰관 : 119에 다시 전화해 주세요. 신고자 : 아, 그니까 니, 니들이 젤 낫더라. 경찰관 : 범죄신고 받고 우린 출동해야 되는데...신고자 : 그러니까 범죄신고 한다고. 사례 3신고자 : 지나가는데 길가에 강아지 목줄을 너무 짧게 묶어 놔서 강아지가 너무 불편해 보여요. 강아지가 너무 불쌍해요.경찰관 : 그럼 주인에게 이야기를 좀 해주세요. 신고자 : 주인이 누군지 몰라요. 경찰관이 와서 해결해 주세요.경찰관 : 112는 긴급범죄신고를 받는 곳입니다. 112는 1957년 7월, 체신부의 협조로 서울시경과 부산시경에 전화번호를 112로 하는 ‘비상통화기’를 설치해 명실상부한 ‘국민의 비상벨’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전화뿐 아니라 문자 메시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한 다양한 신고 창구가 마련되어, 국민 누구나 손쉽게 112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되면서 112신고 건수는 지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과연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만 112신고를 할까요? 작년에 112로 접수된 신고를 분석해 보면 출동이 필요하지 않은 ‘상담?민원성’ 신고가 거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긴급 출동신고 12.7% / 비긴급 출동신고 42.6% / 비출동신고 44.7%또한, 허위.장난신고 뿐만 아니라 신고내용이 없는 반복 전화나 욕설, 폭언을 일삼는 악성신고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15.6월 한달간 100회 이상 전화한 신고자 현황 - 100~400회 : 148명 / 401~700회 : 14명 / 701~1,000회 : 6명 / 1,000회 이상 : 5명경찰인력과 장비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민원 상담성 신고로 인해 ‘정작 급박한 위험에 처한 국민’이 제때에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긴급신고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민원 상담성 신고는 출동하지 않고, 긴급하지 않은 신고는 긴급신고 처리 후 시간을 두고 출동할 수 있도록 112 시스템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경찰과 관련이 없는 생활민원 사항은 110번이나 120번, 경찰 관련 민원사항은 182번에 문의해 주세요.
2015.11.02 I e뉴스팀 기자
'오마비' 측 "소지섭 싱크로율 100% 캐릭터, 완벽 캐스팅이다"
  • '오마비' 측 "소지섭 싱크로율 100% 캐릭터, 완벽 캐스팅이다"
  • 오마이비너스 소지섭[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소지섭이 뜬다.소지섭은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될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세계적인 헬스트레이너인 동시에 의료법인 ‘가홍’의 베일에 감춰진 후계자 김영호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까칠하면서도 친절한 마성의 ‘츤데레’ 김영호 역을 맡아 또 다른 매력 발산에 나선다.이와 관련 소지섭이 쏟아지는 빗속에서 우산을 쓴 채 누군가를 아련하게 바라보는 장면이 포착돼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때로는 걱정스러운 듯, 때로는 쓸쓸한 듯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눈빛이 보는 이들을 압도하고 있는 것. 또다시 가동될 소지섭의 ‘여심 저격’ 행보가 점쳐지고 있는 셈이다.소지섭의 ‘눈빛 세젤남’ 장면은 지난 24일 서울 성모병원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은 빗속 장면 연출을 위해 대형 살수차가 동원되는 등 오후 7시부터 장장 3시간 동안 진행됐던 상태. 오후가 되면서 ???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싸늘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소지섭은 오히려 추위에 맞서고 있는 스태프들을 먼저 챙기고 걱정하는 등 특유의 ‘배려남’ 면모를 드러냈다. 더욱이 늦은 시간 진행된 촬영에도 소지섭은 연기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은 채 김영호 캐릭터를 완벽 표현해냈다. 순식간에 아련한 눈빛으로 돌변, NG 없는 장면을 연출해내는 소지섭의 모습에 스태프들은 “역시, 소지섭이다.”는 극찬을 연발했다. 제작사 몽작소 측은 “소지섭이 극중 영호와 100%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맞춤 캐스팅”이라며 “매 장면 연기 후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링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는 소지섭의 모습이 현장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며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 ‘내가 결혼하는 이유’ 김은지 작가와 ‘넝쿨당’의 히로인 김형석PD,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이 의기투합하면서 2015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2015.11.02 I 강민정 기자
삼성, 톨스토이 문학상 시상식…‘구젤 야히나’ 2개부문 수상
  • 삼성, 톨스토이 문학상 시상식…‘구젤 야히나’ 2개부문 수상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톨스토이재단과 삼성전자가 제정해 올해로 제13회째를 맞는 톨스토이 문학상 시상식이 28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 볼쇼이극장에서 열렸다. 올해 시상식은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Vladimir Medinsky) 러시아 문화부 장관, 스타니슬라브 고보루킨 (Stanislav Govorukhin) 러시아 국회 문화위원장, 벤야민 카가노프 (Veniamin Kaganov) 교육부 차관, 블라디미르 톨스토이 (Vladimir Tolstoy) 문학상 위원장, 박노벽 주러시아 대한민국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구젤 야히나 (Guzel Yakhina)톨스토이 문학상은 지난해까지 △21세기 (XXI century), △모던 클래식 (Modern Classic), △아동. 청소년. 청년(Childhood. Adolescence. Youth) 세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해 왔었고, 올해부터는 △삼성특별상- 리더스 초이스 (Samsung special nomination - Readers‘ choice), △해외문학 (Foreign literature) 부문이 추가로 신설되며 문학상 규모가 확대됐다.올해 톨스토이 문학상에서 21세기 부문은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카잔(Kazan) 출신의 여성작가 구젤 야히나 (Guzel Yakhina)가 ’줄레이하 눈을 뜨다‘라는 작품으로 수상했다.’줄레이하 눈을 뜨다‘는 구젤 야히나의 문단 데뷔 작품으로 러시아 혁명 이후 시베리아 안가라 유역으로 강제이주 된 여자 주인공 줄레이하가 그녀를 둘러싼 다양한 이주민들과 함께 살면서 정부의 탄압에 맞서 새로운 삶을 펼쳐가며 인간의 진정한 기쁨과 평안은 무엇인지를 고찰하고 깨달아 가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심사위원들은 ’줄레이하 눈을 뜨다‘가 레프 톨스토이(Lev Tolstoy)의 영적인 탐구심에 기초한 삶의 태도와 정신적 가치 등을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구젤 야히나는 올해 신설된 삼성특별상-리더스 초이스까지 수상하며 톨스토이 문학상에서 처음으로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까지 얻었다.또한 모던 클래식 부문에서는 안드레이 비토프 (Andrey Bitov)의 ’아르메니아 수업‘이 수상했다. 상트 페테르부르그에서 태어나 2차 세계대전을 겪은 안드레이 비토프는 ’푸쉬킨의 집‘, ’신부(神父)가 날다‘와 같은 작품으로 프랑스, 독일 등에서 올해 최고의 외국 도서로 선정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아 왔다.또한, 아동. 청소년. 청년 부문에서는 발레리 빌린스키 (Valery Bylinckiy)의 ’암초: 산문과 이야기에 관한 이야기‘가 수상했으며, 올해 신설된 해외문학 부문에서는미국 출신 작가 루스 오제키(Ruth Ozeki)의 ’나의 물고기는 살게 될꺼야‘가 첫 수상 작품으로 선정됐다.톨스토이 문학상은 2003년 세계적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 탄생 175주년을 맞아 톨스토이의 인본주의와 문학성을 기리고 러시아 문학의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후원하여 톨스토이재단과 삼성전자 공동으로 제정됐다.28일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열린 제13회 톨스토이 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 심사위원단, 귀빈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15.10.29 I 장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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