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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599건

LG생활건강, ‘비욘드 바이탈 글로우 라인’ 2종 출시
  • LG생활건강, ‘비욘드 바이탈 글로우 라인’ 2종 출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스킨 릴리프 뷰티 브랜드 비욘드에서 비타민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제형이 피부에 생기를 선사하는 ‘바이탈 글로우 라인’ 바디 워시, 바디 에멀전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바이탈 글로우 라인’ 바디 워시, 바디 에멀전 2종이 출시됐다. (사진=LG생활건강)비욘드 바이탈 글로우 라인은 비타민C유도체, 비타민B12, 비타민E 등으로 구성된 ‘트리플 비타 콤플렉스™(Triple Vita Complex™)’와 비타민 나무열매 추출물을 처방에 담아 칙칙한 바디 피부에 풍성한 영양감을 더하고 밝은 피부톤으로 가꿔준다.설페이트 무첨가 약산성 처방을 적용한 젤 타입의 ‘바이탈 글로우 바디 워시 ‘는 소비자조사에서 피부 톤 개선 만족도 95%, 피부 광채 개선 만족도 90%를 기록했으며 지인 추천 의사는 100%로 조사됐다. 부드럽고 산뜻한 제형의 ‘바이탈 글로우 바디 에멀전’은 순수 비타민C와 잡티 개선에 효과적인 나이아신마이드를 담은 폴리에틸렌글리콜 무첨가 처방이 촉촉한 보습감을 부여하며 인체적용시험에서 팔꿈치·겨드랑이 피부톤 개선 및 피부 광채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또한, 두 제품 모두 비건 인증을 받았고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싱그러운 시트러스, 향긋한 플로럴, 신선한 허브 향의 조화로 사계절 내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상큼한 향이 특징이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비욘드 바이탈 글로우’ 라인 제품은 3가지 비타민을 배합한 ‘트리플 비타 콤플렉스TM’에 비타민 나무열매 추출물을 더해 피부 톤 개선에 효과적”이라면서 “비욘드만의 비타민 레시피를 담은 이번 신제품이 칙칙하고 거뭇한 피부 고민을 가진 고객분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7 I 신수정 기자
바이든, 유럽 순방서 젤렌스키 2차례 회담
  • 바이든, 유럽 순방서 젤렌스키 2차례 회담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되는 유럽 순방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난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1월(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례총회(다보스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사진=로이터·연합뉴스)5일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이날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프랑스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에 탑승한 기자들에게 바이든 대통령이 “노르망디에 있는 동안 젤렌스키 대통령과 마주 앉아 우크라이나의 상황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심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는 14~15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도 다시 만난다. 설리번 보좌관은 “일주일 남짓한 기간 동안 바이든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두 차례 실질적인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이 조만간 우크라이나에 ‘상당한 지원’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지만, 군사는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미국은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 군인들에게 서방에서 만든 장비로 훈련을 시켰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우크라이나 측에 전달해다”고 했다. 유럽에서는 6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15∼16일 스위스에서 ‘우크라이나 평화 회의’ 등 서방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와 G7 정상회의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스위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 회의에는 바이든 대통령 대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참석한다.
2024.06.05 I 양지윤 기자
셀트리온 베그젤마, 日 출시 1년만에 12% 점유율 달성
  • 셀트리온 베그젤마, 日 출시 1년만에 12% 점유율 달성
  • (사진=셀트리온)[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일본 출시 1년만에 12%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베그젤마는 전이성 직결장암,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다. 베그젤마는 지난해 1월 일본에 출시됐다. 이번 성과가 주목받는 이유는 베그젤마가 후발주자라는 핸디캡을 딛고 시장 선점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베그젤마는 지난해 1월에 출시돼 일본에서 판매 중인 총 4개의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제품 중 출시 시점이 가장 늦다. 하지만 제품 경쟁력과 현지 의약품 유통 시스템을 고려한 맞춤형 판매 전략에 힘입어 출시된 지 불과 1년 만에 바이오시밀러 제품 처방 2위를 차지했다. 후발주자라도 제품 경쟁력과 노련한 전략이 뒷받침된다면 점유율 확대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사실을 결과로 증명한 셈이다.셀트리온은 일본 현지 법인과 유통 파트너사가 제품을 각각 판매하는 코-프로모션(co-promotion) 전략을 펼치며 시너지를 노렸다. 판매사별로 강점을 지니고 있는 유통 채널에 집중한 결과, 판매망을 보다 탄탄하게 만들며 2배 이상의 세일즈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베그젤마가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인 점도 처방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일본에서 항암제는 DPC(일본형 포괄수가제) 제도에 포함되기 때문에 병원에서도 오리지널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는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수익 개선에 유리하다. 셀트리온 일본 법인은 우호적인 제도 환경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하며 의약품 처방에 영향력이 높은 주요 이해관계자(KOL)와의 네트워크 강화 및 유통망 확대에 주력했다.일본에서 판매 중인 기존 셀트리온 제품들의 긍정적인 성과도 베그젤마 처방 확대에 한 몫을 담당했다. 베그젤마와 마찬가지로 DPC 제도에 포함된 유방암,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는 현지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 속에 올 4월 69%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21년 오리지널을 넘어선 이후 3년 연속 일본 트라스투주맙 시장 처방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셀트리온 대표 제품인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는 같은 기간 34%의 점유율로 일본에서 판매 중인 4개 바이오시밀러 제품 가운데 처방 1위를 기록 중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는 환자부담금 및 정부환급금 절감을 이끌며 의료재정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어 일본 환자 및 정부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치료제로 인식되고 있다”며 “작년 연말 출시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를 필두로 향후 일본 시장에 출시될 후속 파이프라인 제품들도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세일즈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5 I 송영두 기자
코스닥, 외인 매수 전환에 장중 0.4%↑…석유·가스株 급등
  • 코스닥, 외인 매수 전환에 장중 0.4%↑…석유·가스株 급등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37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65포인트(0.42%) 오른 843.6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강보합 출발한 뒤 오후 들어 점차 매수세가 뚜렷해지면서 840선에서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 한국 수출입 동향 확인 후 시장 안도감이 확산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정부의 동해 석유, 가스 매장 가능성 브리핑에 석유주가 강세다”라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729억원, 기관이 145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77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0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더 많다. 유통(2.82%), 운송(2.45%), 섬유·의류(2.43%) 등은 2%대 강세다. 금속(1.93%), 디지털컨텐츠(1.87%), 비금속(1.88%), 인터넷(1.41%), 건설(1.53%), 운송장비·부품(1.42%), 기계·장비(1.42%), 통신장비(1.3%)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방송서비스(1.22%)는 1%대 약세다. 일반전기전자(0.95%), 컴퓨터서비스(0.42%) 등은 1% 미만 소폭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우위다. 오스코텍(039200)은 19%대 넘게 뛰고 있다. 실리콘투(257720)도 11% 넘게 급등 중이다. 휴젤(145020), 브이티(018290), 원익IPS(24081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은 4%대 강세다. 이와 달리 파마리서치(214450)는 8%대 하락 중이다. HLB(028300), LS머트리얼즈(417200) 등은 5%대 약세다.
2024.06.03 I 김응태 기자
코스닥, 개인 매수에 강보합 출발…840선
  • 코스닥, 개인 매수에 강보합 출발…840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강보합 출발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6포인트(0.23%) 상승한 841.87을 기록하고 있다.코스닥은 지난 1일 발표된 한국의 5월 수출 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미국의 5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등을 앞두고 강보합 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조업 PMI는 대표적인 미국의 선행지표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5월 지표가 미국을 넘어 한국 등 주요국들의 경기 전망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 1일 발표된 한국의 5월 수출이 반도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무선통신기기 등 주력 IT 업종을 중심으로 견조했다는 점을 고려 시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주요 이벤트를 치르는 과정에서도 주가 회복력을 보여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81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305억원, 기관은 4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0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섬유·의류(2.57%)은 2%대 강세다. 유통(1.42%), 디지털컨텐츠(1.53%) 등은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인터넷(0.86%), 건설(0.58%), 운송장비·부품(0.61%) 등은 1% 미만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금융(1.03%)은 1%대 내림세다. 일반전기전자(0.74%), 통신장비(0.13%), 제약(0.08%) 등은 1% 미만 소폭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등락이 나뉘는 양상이다. 오스코텍(039200)은 9%대 강세다. 휴젤(145020), 실리콘투(257720) 등은 4% 넘게 상승 중이다. 신성델타테크(065350)는 2%대 오르고 있다. 이와 달리 파마리서치(214450)는 6%대 약세다. HLB(028300)는 3% 넘게 하락 중이다. 삼천당제약(000250), 알테오젠(196170) 등은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31일(미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1% 상승한 3만8686.3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 오른 5277.51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1% 내린 1만6735.01에 장을 마쳤다.
2024.06.03 I 김응태 기자
셀트리온, 아일리아 시밀러 국내 허가...1000억 시장 정조준
  • 셀트리온, 아일리아 시밀러 국내 허가...1000억 시장 정조준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셀트리온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개발명: CT-P42)’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셀트리온(068270)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 CT-P42의 품목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습성 황반변성(wAMD),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등 아일리아가 국내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 허가 제형은 아이덴젤트주사, 아이덴젤트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종류다.앞서 셀트리온은 스페인, 폴란드 등 총 13개국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유사성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국내는 물론 지난해 6월, 11월 각각 미국과 유럽에서 CT-P42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현재 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이달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시력 및 안과학회(ARVO)’에 참석해 후속 장기 임상 결과도 발표했다. 장기 치료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며 시장 침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아이덴젤트 오리지널 제품인 아일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93억 6000만 달러(약 12조 1680억원)를 달성한 블록버스터 안과질환 치료제다. 국내 시장규모도 약 7200만 달러(약 940억원)에 이른다. 셀트리온은 이번 아이덴젤트 허가를 통해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항암제에 이어 안과질환으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아이덴젤트 품목허가를 통해 황반변성, 황반부종 등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안과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며 “국내에서는 해당 판권을 확보한 셀트리온제약이 이미 안과질환 판매 네트워크를 갖춘 파트너사와 유통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시장 진입 절차에 돌입한 만큼, 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아이덴젤트의 국내 허가를 획득하면서 셀트리온의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제품 포트폴리오는 8품목으로 늘어났다. 후속 제품들의 허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오는 2025년까지 11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024.05.30 I 송영두 기자
휴젤 전 최대주주 베인캐피탈, 676억원 CB 전환...내달 54만주 상장
  • 휴젤 전 최대주주 베인캐피탈, 676억원 CB 전환...내달 54만주 상장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보툴리늄 톡신 전문기업 휴젤(145020)의 전 최대주주 베인캐피탈이 676억원 규모 전환사채(CB)의 주식전환을 청구했다. 휴젤은 29일 청구에 따라 내달 54만2043주가 상장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상장 예정일은 6월 13일이며 전환사채의 전환가는 주당 12만4800원으로 29일 종가의 60% 수준이다. 해당 전환사채는 제2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전환사채다. 지난 2017년 베인캐피탈이 휴젤 인수를 세운 특수목적법인 리닥(LIDAC)를 대상으로 발행한 1000억원 전환사채 중 일부다. 휴젤의 총 발행주식수가 1201만여주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에 전환되는 사채는 전체의 4.51% 수준이며 남은 전환가능 주식수는 약 25만여주다. 휴젤 연구소 (사진=휴젤 홈페이지 갈무리)베인캐피탈은 지난 2021년 8월 GS그룹이 주축이 된 GS컨소시엄에 휴젤 지분과 경영권을 매각했는데 이 때 리닥은 전환사채 가운데 이번에 전환청구된 전환사채를 매각하지 않고 보유했다. 해당 전환사채는 지난해 7월 만기가 도래했으나 만기를 2026년 7월14일로 3년 연장했다. 이는 성공적 선택이었다. 휴젤 주가는 CB 만기 즈음에 52주 신저가 수준이었으나 현재 두 배 가량 오른 상황이다.휴젤 측은 공시를 통해 “상기 ‘발행주식총수(주)’는 금번 전환청구권 행사주식수가 포함되지 않은 수량”이라며 “하기 ‘일별 전환청구내역’의 ‘상장일 또는 예정일’은 관계기관과의 협의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전환청구가 이뤄지지 않은 324억원 전환사채는 GS컨소시엄이 세운 아프로디테(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가 263억원, 아시아인베스트먼트홀딩스II( Asia Investment Holdings II (Europe) S.a)가 나머지 60억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2024.05.29 I 김승권 기자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830선까지 밀려
  • [코스닥 마감]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830선까지 밀려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830선까지 밀렸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6포인트(-1.48%) 내린 838.4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포인트(-0.14%) 내린 849.81에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팔자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724억원어치를, 기관은 1681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966억원), 사모펀드(-514억원), 기타법인(-140억원) 순으로 매도세가 컸다. 개인은 나홀로 252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내리고 있다. 일반전기전자, 통신장비, 섬유의류, 금융이 3% 이상 내렸다.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의료정밀기기, 금속은 2% 하락했고, 방송서비스, IT부품, 제조, 화학, 소프트웨어, 기타 제조, 화학, 반도체 등은 1% 이상 밀렸다. 건설, 정보기기, 기계장비, 유통, 제약, 비금속도 줄줄이 밀렸다. 반면 인터넷은 1% 이상 오르고, 디지털콘텐츠 역시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에 반해 컴퓨터 서비스가 1% 이상 오르고 있고 기계장비, 비금속, 인터넷, 반도체, 건설 등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줄줄이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이오테크닉스(039030), 엔켐(348370)은 5% 이상 밀렸다. 에코프로(086520)는 4% 이상,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솔브레인(357780), 클래시스(214150), HPSP(403870), 셀트리온제약(068760)이 3% 이상 하락했다. 휴젤(145020), 알테오젠(196170)도 2% 이상 밀리고, 리노공업(058470)은 1% 이상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에 반해 펄어비스(263750)가 4% 올랐고, HLB(028300)가 2%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피플바이오(304840), 샤페론(378800), 제이투케이바이오(420570) 상한가는 3개 종목이었고, 401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고 1179개 종목이 내렸다. 66개 종목은 보합을 유지했다. 이날 거래량은 13억6247만주, 거래대금은 10조5844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05.29 I 김소연 기자
레고, 닌텐도 '젤다의 전설' 신제품 사전예약 판매
  • 레고, 닌텐도 '젤다의 전설' 신제품 사전예약 판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레고그룹(LEGO Group)이 닌텐도의 메가 히트 비디오 게임인 ‘젤다의 전설’ 테마 신제품에 대한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레고 젤다의 전설 데크나무 2in1. (사진=레고)이번 ‘레고 젤다의 전설 데크나무 2in1(77092)’은 레고 최초의 ‘젤다의 전설’ 테마 세트다. 총 2,500개 브릭으로 게임 속 거대한 나무 캐릭터인 데크나무를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두 가지 타이틀인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와 ‘시간의 오카리나’에 등장하는 모습으로 바꿔 조립할 수 있다. 오는 9월 1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두 가지 버전의 데크나무는 각각의 원작 속 외형과 움직임을 실감나게 재현했다. 화려한 분홍색 꽃이 활짝 핀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버전은 손잡이를 누르면 나무의 눈썹과 입이 생생하게 움직인다. 초록색 잎으로 덮인 ‘시간의 오카리나’ 버전은 게임 스토리의 중요한 요소인 링크의 집을 함께 만들 수 있으며 나무의 입을 열면 거미 몬스터가 나타난다.주인공 미니피겨도 두 버전 속 모습을 세심하게 살렸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 등장하는 파란 옷을 입은 젤다 공주와 링크, ‘시간의 오카리나’ 버전의 어린 링크과 링크 등 총 4개가 포함됐다. 이외에도 마스터 소드 받침대와 링크의 집, 코로그, 데크바바, 나비 등 다양한 게임 속 생명체도 조립해볼 수 있다.사전예약은 오는 8월 31일까지 레고 공식 온라인몰에서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인 ‘레고 인사이더스’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예약 제품은 정식 출시일인 9월 1일부터 순차 배송되며 정식 출시 이후에는 전국 온오프라인 레고 매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39만 9900원이다.아오누마 에이지(Eiji Aonuma) 닌텐도 젤다의 전설 시리즈 프로듀서는 “’젤다의 전설’이 많은 사람들에게 창의적 영감을 주는 레고와 만나게 돼 기쁘다”며 “직접 레고로 ‘젤다의 전설’ 속 세계를 만들며 이야기에 더욱 깊이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웨스 탤벗(Wes Talbott) 레고그룹 디자이너는 “이번 ’젤다의 전설’ 세트는 레고 및 게임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제품”이라며 “두 가지 버전으로 조립이 가능해 세대를 아울러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9 I 한광범 기자
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850선 아래서 하락 출발
  • 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850선 아래서 하락 출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850선 아래에서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8포인트(0.47%) 내린 847.0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포인트(-0.14%) 내린 849.81에 하락 출발했다.코스닥시장에서 장 초반 개인 투자자가 37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6억원어치, 112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32포인트(0.02%) 오른 5306.04로 마감했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16.73포인트(0.55%) 하락한 3만8852.86, 나스닥종합지수는 99.08포인트(0.59%) 상승한 1만7019.88에 거래를 끝냈다. 나스닥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1만7000선을 돌파했다. 한지영 키움증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나스닥발 효과로 상승 예상되나 업종간 차별화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며 “미국 인공지능(AI)주 들이 강세를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에서도 고대역폭메모리(HBM), 전력기기 등을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를 전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내리고 있다. 일반전기전자, 통신장비, 금융이 1% 이상 밀리고 있다. 화학, 방송서비스, 제약, 통신서비스, 제조, 유통,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운송, 음식료담배 등도 줄줄이 약세를 기록 중이다.이에 반해 컴퓨터 서비스가 1% 이상 오르고 있고 기계장비, 비금속, 인터넷, 반도체, 건설 등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줄줄이 하락세다. 엔켐(348370)이 3% 이상 빠지고 있다. HLB(028300), 솔브레인(357780),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가 2% 이상 밀리고 있다. 이어 이오테크닉스(039030), 알테오젠(196170), 셀트리온제약(068760)이 1% 이상 하락하며 거래 중이다. 휴젤(14502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HPSP(403870), 펄어비스(263750) 등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클래시스(214150)만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24.05.29 I 김소연 기자
40조 선물 보따리 푸는 UAE…“국부펀드 이렇게 많았나”
  • [마켓인]40조 선물 보따리 푸는 UAE…“국부펀드 이렇게 많았나”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글로벌 국부펀드 자산 규모 상위 10위 안에 2곳이나 이름을 올린 나라. 중동의 아랍에미리트(UAE) 이야기다. 그러나 정작 이들 국부펀드가 어느 섹터에 관심이 많은지, 어떤 성향을 지니고 있는지는 베일에 싸여 있었다.그럼에도 이들 국부펀드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이 나날이 커지는 등 시장의 분위기는 뜨겁다. UAE 대통령이 오는 28일 방한하는 가운데 국내 투자와 관련된 구체적인 이야기를 우리 쪽과 나눌 전망이기 때문이다. UAE 대통령이 지난해 국내에 UAE 국부펀드 등을 통해 300억달러(약 41조원)를 투자한다고 약속했기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순리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ADNEC)에서 열린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우리에게 흔히 알려진 UAE 국부펀드는 아부다비투자청(ADIA)과 무바달라 투자회사 두 곳 정도다. 국내 대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거나 투자하는 등 언급되는 빈도가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던 탓이다.우선 UAE 대표 국부펀드로 꼽히는 ADIA는 자국 1위 국부펀드이자 세계 3위 자산 규모에 달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ADIA는 1976년에 설립된 곳으로 아부다비 정부 산하이지만, 독립적으로 투자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원유 수출을 통한 자금확보로 9840억달러(약 1342조원)라는 세계 최대 운용자산(AUM) 규모를 달성한 바 있다. ADIA의 핵심 목표는 다음 세대에 부를 물려주기 위한 장기적인 가치 창출로, 이로인해 UAE 국부펀드 가운데 가장 보수적으로 운영된다. 비상장주식보다는 환금성이 좋은 채권이나 상장주식 같은 안전 투자를 선호하며, 자국 내 투자보다는 해외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2010년대부터 투자를 시작했는데 대표적인 사례로 서울 남산 스테이트타워 인수가 꼽힌다. ADIA는 스테이트타워를 2014년 5030억원에 인수해 2019년 5800억원에 매각했다.UAE 국부펀드의 두 번째 축이라 할 수 있는 무바달라 는 2002년 무바달라 개발 회사라는 명칭으로 설립됐다. 2017년 국제석유투자회사(IPIC)를 합병하고 지금의 명칭이 됐다. 2019년에는 아부다비투자공사(ADIC)를 흡수하기도 했다. 무바달라는 UAE의 산업 다각화 정책에 대한 기여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투자의 경우 에너지, 석유화학, 생명과학, 헬스케어에 집중 투자하고, 자국에서는 스마트 시티, 교육, 금융 분야에 주로 투자한다.국내에는 대기업과의 MOU 체결이나 투자로 비교적 많이 알려진 곳이다. 예컨대 2017년 넥센타이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고, 지난해에는 GS그룹과 컨소시엄 형태로 휴젤을 인수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하기도 했다. SK와는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한국투자전담팀을 신설할만큼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안승구 전 한국투자공사(KIC) 사모주식투자실 부장이 팀을 이끌고 있다.두바이투자공사(ICD)는 ADIA, 무바달라에 이은 UAE 3대 국부펀드로 꼽힌다. ICD는 두바이 정부의 주요 투자 기관으로 2006년 설립됐다. 우리에게는 2015년 쌍용건설을 인수해 알려진 곳이다. ICD는 이후 2022년 쌍용건설 지배지분을 글로벌세아그룹에 매각했다.아부다비국영지주회사(ADQ)도 주요 국부펀드로 꼽힌다. ADQ는 아부다비 정부의 비석유 GDP 비중을 늘리기 위해 에너지·유틸리티, 의료·생명과학, 농식품, 물류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다.이처럼 UAE 내 다양한 국부펀드의 지원이 기대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공짜는 없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들 UAE 국부펀드들의 목표는 대개 ‘경제 다각화’ 실현이기 때문이다. 업계 다수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를 많이 집행하기는 하지만, 결국 자국 경제의 새로운 부흥을 위한 초기 투자비용을 지불하는 셈”이라며 “투자 비용만큼 우리도 리스크를 부담하기 원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2024.05.28 I 박소영 기자
휴젤, 포커스 그룹 세미나 성료…“콤비네이션 시술법 소개”
  • 휴젤, 포커스 그룹 세미나 성료…“콤비네이션 시술법 소개”
  • 휴젤이 지난 18~19일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2024 포커스 그룹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휴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휴젤(145020)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2024 포커스 그룹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포커스 그룹 세미나’는 휴젤이 미용·성형 최신 트렌드 및 학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지역별 학술 행사로, 지난 1월 서울에 이어 대전에서도 진행됐다. 행사는 온ㆍ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한국을 비롯해 콜롬비아, 대만 등 다양한 지역의 의료전문가 170여명이 참여했다.이번 세미나는 휴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Letybo))’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기념해 ‘BOTULAX: Beyond Borders’를 주제로 꾸며졌다. 톡신?필러?봉합사 등 휴젤의 전 제품 라인업을 활용한 시술 조합 가이드와 이에 관련된 다양한 임상 사례들이 현장 강의 및 이원 생중계로 소개됐다.세미나 첫째 날인 ‘풀페이스 치료 세션’에는 세븐데이즈 성형외과 황승국 원장을 좌장으로, BIO 성형외과 신용호 원장, 피어나 클리닉 최호성 원장, 잇츠미의원 안산점 국지수 원장, 라마르의원 울산점 최우식 원장, 대구 현대라마르의원 박민형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미국·유럽·중국 톡신 시장에 모두 진출한 국내 유일 제품 ‘보툴렉스’의 소개를 시작으로,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와의 콤비네이션 시술법, HA 필러 ‘더채움’ 및 흡수성 봉합사 ‘블루로즈’ 간의 트리플 시술법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발표 이후에는 실제 테크닉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라이브 데모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높은 집중력을 이끌었다.이튿날 마련된 ‘스페셜 치료 세션’에는 삼성노블의원 김해솔 원장과 나인원의원 배우리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각각 ‘보툴렉스’와 ‘블루로즈’를 활용한 바디 라인 개선법, ‘보툴렉스’와 ‘더채움’을 활용한 입술 라인 시술법을 상세히 설명했다.휴젤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세계 3대 톡신 시장에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진출한 보툴렉스의 경쟁력과 휴젤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조합한 최상의 병용 시술 테크닉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포커스 그룹 세미나가 국내외 의료전문가들의 학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 수요에 맞춘 풍성한 학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2 I 송영두 기자
김 여사 “천사같은 우크라 아이들 공포에 떨어…생명존중·평화 필요”
  • 김 여사 “천사같은 우크라 아이들 공포에 떨어…생명존중·평화 필요”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21일 “우크라이나에서 천사 같은 아이들이 하루하루 공포에 떨고 놀이터나 학교에서 갑자기 폭발사고가 난다”며 “우리도 같은 인류로서 생명 존중과 평화의 필요성을 꼭 공유하고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을 찾아 아이들과 메시지를 다 같이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김 여사는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고 있는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여사가 윤 대통령 없는 단독 일정을 소화한 것은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당시 동물보호재단 방문 일정 후 5개월 만이다.이번 전시회는 김 여사가 지난해 7월 리투아니아와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을 때 어린이들의 미술 작품에 감명받아 한국 내 전시 개최를 약속하면서 성사됐다.김 여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여기 계신 분 중에 전쟁을 직접 경험하신 분이 얼마나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우크라이나에선 우리 천사 같은 아이들이 하루하루 공포에 떨고 자신들이 다니는 놀이터나 학교에서 갑자기 폭발 사고가 난다”면서 “영상 속에서만 봐왔던 전쟁을 실제로 우크라이나 현지에 가서 느꼈다”고 전했다.김 여사는 또 “젤렌스카 여사님께서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의 역사와 문화뿐만 아니라 희귀한 야생 동식물들이 다 파괴되고 있어 동물 애호가이자 문화 관련 일을 하신 한국 영부인께 전쟁의 참상을 한국에도 알려주실 것을 강력하게 요청드린다’고 말했다”며 “그 참혹한 현장의 이야기를 우리도 같은 인류로서 생명 존중과 평화의 필요성을 꼭 공유하고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죽어가는 우리의 아이들과 동물들을 지켜주세요’라는 젤렌스카 여사의 말이 지금도 가슴에 남아 있다”며 “우리 모두 생명 존중과 세계 평화의 의미를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재차 강조했다.젤렌스카 여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작년 7월 대한민국 대통령 내외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은 우정과 연대의 표시”라며 전시회를 열 수 있게 해준 김 여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주한우크라이나대사관에 감사를 전했다.김 여사는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이라고 적힌 편지지에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그림에서 보여지는 희망의 메시지가 세계의 평화로 피어나기를 기원합니다”고 적으며 아이들의 행복과 건강을 염원했다.이후 우크라이나 어린이와 함께 지뢰 탐지견 ‘파트론’ 그림을 관람했다. 파트론은 200개가 넘는 폭발물을 찾아내 대통령 공로훈장을 받은 탐지견이다.이날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우크라이나대사 부부, 우크라이나 전시 관계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최병오·김은선 부회장, 홍보대사인 소유진 배우와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비롯한 다국적 아동 10명이 참석했다.한편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은 어린이들의 그림을 통해 전쟁이 미래 세대에 미치는 해악을 역설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5월 1일부터 6월 3일까지 청와대 춘추관 2층 브리핑룸에서 열린다. 전쟁을 겪은 아동들이 전쟁과 희망에 대해 그린 작품 155점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이 우크라이나 아동들에게 보내는 평화 엽서를 작성하는 체험 코너도 마련돼 있다.
2024.05.21 I 박태진 기자
음식도 화장품도 ‘K열풍’…‘HANARO K’ 시리즈 수익률↑
  • 음식도 화장품도 ‘K열풍’…‘HANARO K’ 시리즈 수익률↑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NH-Amundi자산운용은 21일 ‘HANARO K-시리즈’ 상장지수펀드(ETF)가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HANARO Fn K-푸드’ ETF의 3개월 수익률은 16.65%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하루에만 5.29%가 상승하며 국내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ETF 중 일일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HANARO Fn K-푸드 ETF는 국내 식음료 테마에 투자하는 국내 유일의 주식형 ETF다. FnGuide가 발표하는 K-푸드 지수를 추종해 식음료 대표기업에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CJ제일제당(097950), 삼양식품(003230), 오리온(271560), 농심(004370) 등이다. 삼양식품은 ‘불닭시리즈’를 필두로 해외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올해 1분기 영업익 235% 증가라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및 냉동피자 인기에 힘입어 미주 매출이 증가했다. 동남아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롯데웰푸드, 오리온 등 제과업계 실적 성장세도 가파르다.전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SNS에 콘텐츠들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K-푸드 유행을 이끌고 있다. 국내 식품기업들은 라면, 냉동식품 등의 제조와 유통에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탄탄한 성장이 기대된다. 김현빈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라면, 냉동식품, 간편식 등 전 세계적으로 K-푸드의 인기를 바탕으로 국내 음식료 기업들의 실적 개선세가 가파르다”며 “K-푸드의 인기가 K-컬쳐의 확산에 힘입어 중국, 동남아 뿐 아니라 미국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지금 K-푸드 기업에 장기 투자를 추천한다”고 밝혔다.이 외에도 NH-Amundi자산운용은 K-뷰티, K-반도체, K-게임, K-POP&미디어 등 여러 테마형 상품을 운용 중이다. 특히 지난달 상장된 HANARO K-뷰티 ETF는 1개월 수익률 18.04%(17일 기준)를 기록했다. 국내 뷰티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주가 움직임에도 기대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편입 종목은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등이다.
2024.05.21 I 원다연 기자
尹, 젤렌스키와 통화…"우크라이나 지원·협력 계속할 것"
  • 尹, 젤렌스키와 통화…"우크라이나 지원·협력 계속할 것"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오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갖고 한-우크라이나 협력과 우크라이나 내 평화 정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스물다섯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과 전후 재건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과 협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 후속조치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 데 각별한 사의를 표한다”며 “전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한국과 계속 연대하며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음달 중순 스위스 뷔르겐슈톡에서 개최될 예정인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을 초청하며 우크라이나 평화 정착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양 정상은 전쟁의 조속한 종식과 평화 회복,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2024.05.14 I 공지유 기자
에스쁘아, 듀라이크 젤로 톤업 쿠션 출시
  • 에스쁘아, 듀라이크 젤로 톤업 쿠션 출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메이크업 크리에이션 브랜드 에스쁘아가 탱글한 수분 텍스처와 맑은 빛의 베이스 컬러가 만난 ‘듀라이크 젤로 톤업 쿠션’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에스쁘아가 탱글한 수분 텍스처와 맑은 빛의 베이스 컬러가 만난 ‘듀라이크 젤로 톤업 쿠션’을 새롭게 출시한다. (사진=에스쁘아)듀라이크 젤로 톤업 쿠션은 상앗빛 톤 전문가 에스쁘아가 ‘웜-뉴트럴-쿨’ 컬러 톤과 명도를 세분화해 3종으로 선보이는 톤업 쿠션이다. 장미꽃 유래 펩타이드와 비건 콜라겐을 함유해 피부에 수분 볼륨을 채워 탱글하게 빛나는 물빛 톤업을 선사한다. 고보습 히알루론산과 세라마이드 성분 배합으로 속건조 없이 하루종일 편안한 데일리 컴포트 포뮬러를 적용했다. 마이크로 사이즈의 구상 파우더가 모공을 부드럽게 빈틈없이 메워주고, 빛을 반사하는 판상 파우더가 피부를 매끈하게 표현해준다.듀라이크 젤로 톤업 쿠션은 본연의 피부 빛에 생기를 더해 반 톤 올려주는 피치 베이지 컬러의 ‘누디 피치’, 노란기를 잡아 뽀얗게 한 톤 올려주는 라일락 모브 ‘뉴트럴 모브’, 칙칙한 피부 톤을 즉각적으로 환하게 밝혀주는 스카이 블루 ‘스노우 블루’ 등 피부에 맑고 투명하게 안착 되는 3가지 톤업 컬러로 구성했다. 또한, 탱글하고 볼륨감 있는 콘셉트를 담은 애나멜 신규 용기 디자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공개된 화보 속 윈터는 듀라이크 젤로 톤업 쿠션을 이용해 수분 볼륨이 가득 찬 탱글한 젤로 스킨을 연출했다. 윈터의 맑고 깨끗한 비주얼을 완성한 톤업 컬러는 ‘뉴트럴 모브’다.
2024.05.14 I 신수정 기자
'미스트롯3' 전국투어, 서울 이어 부산 달궜다
  • '미스트롯3' 전국투어, 서울 이어 부산 달궜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미스트롯3’ 주역들이 서울에 이어 부산을 달궜다. ‘미스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 부산 공연이 지난 11~12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총 4회차에 걸쳐 펼쳐졌다.뜨거운 응원 열기 속 등장한 ‘미스트롯’ 톱7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은 ‘꽃처녀’, ‘원픽이야’ 등으로 포문을 연 뒤 다채로운 무대를 이어갔다.톱7 멤버들은 방송 당시 큰 사랑을 받은 무대들뿐만 아니라 유닛, 솔로 무대까지 펼쳐 이목을 끌었다. ‘베스트 퍼포먼스’, ‘부모님 전상서’, ‘러블리 트롯엔젤’, ‘트롯걸스’ 등 다양한 콘셉트 무대로도 관객을 열광케 했다. 염유리, 송자영, 진혜언, 채윤 등 ‘미스트롯3’ 화제의 참가자들도 무대에 올라 공연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공연 말미에 전 출연진은 포토타임 시간을 통해 관객과 소중한 추억을 나눴다. 이후 이들은 엔딩곡과 앵콜곡을 함께 열창하며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미스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는 18일 대전에서 이어진다. 이후 울산, 대구, 성남, 인천, 창원, 광주, 춘천 등 전국 각지의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13일 밤 10시에는 서울 공연 실황이 TV조선을 통해 방송한다.
2024.05.13 I 김현식 기자
코스맥스, 1분기 영업익 455억…분기 최대매출 달성
  • 코스맥스, 1분기 영업익 455억…분기 최대매출 달성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코스맥스(192820)는 내수 소비증가와 미국·일본 고객사의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냈다. 세계 1위 화장품 ODM 업체 지위를 공고히 했다는 분석이다.2024년 1분기 코스맥스 연결 실적. (자료=코스맥스)코스맥스는 올 1분기 매출액 5268억원, 영업이익 45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0.6%, 229.1% 각각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나라별 법인 실적으로 나눠 보면 코스맥스 한국법인은 매출 31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9.6% 성장했다. 국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0.7% 성장한 301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9.5%다.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이 커지고 쿠션파운데이션 등 고수익제품군 비중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다. 1분기 기준 매출 비율은 기초제품 54%, 색조제품 46% 비중을 나타냈다. 주요 인디브랜드 고객 사의 미국, 일본 등 국가 수출이 확장됐고 메이크업제품 성장이 지속세를 나타냈다. 외국인 방한 역시 꾸준히 증가해 내수 화장품 소비가 회복세를 나타냈다. 2분기에도 5월 노동절 연휴로 중국 관광객 유입 증가가 예상되면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코스맥스중국법인은 연결 매출 1574억원으로 전년대비 28.5%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같은 기간 65.4% 늘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고 1분기부터 이센JV 매출 광저우 실적이 연결된 효과다. 부문별로 보면 코스맥스차이나는 매출 10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 성장했다. 인디 고객사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세를 나타냈고 2분기에는 차별화 원료와 고효능 성분 신제품 출시로 스킨 카테고리가 강화됐다. 코스맥스광저우의 1분기 매출은 468억원으로 전년 대비 57.7% 성장했다. Perfect Diary, Little Ondine, Dr.Wu 등 이센의 주요 브랜드가 50% 이상 고성장했다. 2분기에는 크림, 에센스, 립 제품 군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선로션, 스프레이 등 선케어 수요 증가로 제품 다양화를 노리고 있다. 코스맥스 ci.코스맥스미국법인의 매출은 388억원으로 전년 대비 43.2% 성장했다. 미국 동부 고객사가 성장했으며 ODM 비중이 80% 육박 중이다. 서부 인디 고객사 수요 역시 증가해 7월 LA 사무소가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했다. 선케어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OTC 신제품을 출시 했다. 코스맥스인도네시아의 올 1분기 매출은 241억원으로 전년대비 25.8% 성장했다. 인니 로컬고객사 신규 매출이 증가했고 말레이시아 등 인근 국가의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 고수익 제품 군 쿠션, 크림류 발주량이 증가하며 이익률이 상승했다. 카테고리 비중은 기초 46%, 색조 54%로 인니 시장의 색조 시장 상승세를 볼 수 있었다. 유아 카테고리 신제품이 나왔고 매출 성장세 호조 역시 예상된다. 코스맥스타일랜드의 1분기 매출은 95억으로 전년대비 87.5% 성장했다. 소비자 심리지수가 회복 중인데다 물가 상승률 안정세로 화장품 수요 가 증가했다. 젤크림, 에센스 제품 출고가 증가됐고 쿠션 제품 성장세가 나타났다. 2분기 선케어 제품 다양화로 시장 신제품 출시가 예정됐다.
2024.05.13 I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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