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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992건

  • '무조건 사기범 전화로 연결'..스마트폰 악성앱 주의
  •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이용범(39·가명) 씨는 지난주 한 캐피탈 업체로 사칭한 사기범으로부터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는 전화를 받았다. 사기범은 본인 인증이 필요하다며 문자로 인터넷 주소를 보냈고 이 씨는 해당 주소를 통해 앱을 내려 받아 설치한 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했다. 사기범은 이 씨에게 대부업체의 기존 대출금을 상환해야 저금리대출이 가능하다고 했고 이 씨는 대출금 상환을 위해 한 대부업체의 실제 전화번호로 전화했지만 해당 전화는 해당 대부업체가 아니라 사기범의 사무실로 연결됐다. 이 씨는 결국 사기범이 알려준 계좌로 총 1000만원을 송금했다. 이 씨는 이후 사기범이 약속한 저금리 대출이 이뤄지지 않자 이상함을 느껴 경찰에 신고하고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신고센터에 상담을 요청했다.9일 금감원은 최근 이처럼 정상적인 전화번호를 입력해도 사기범의 전화로 연결되는 스마트폰 악성앱으로 인한 대출사기 사례가 발견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사기범은 제도권 금융기관을 사칭해 대출이 가능하다는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한 뒤 문자로 공인인증서 등을 가장한 인터넷주소를 발송한다. 이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앱이 설치돼 공공기관의 정상적인 전화번호를 입력해도 사기범의 전화로 연결되는 수법을 쓴다.금감원은 이처럼 대출이 가능하다는 전화나 문자메시지는 대출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대출을 해주기 전에 각종 수수료를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거나 신분증 등 개인정보와 휴대폰, 통장 등을 요구하는 경우는 모두 대출사기이므로 절대 응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는 것도 위험하다.김병기 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 팀장은 “스마트폰 보안설정 항목에서 ‘알 수 없는 앱 설치의 비허용’ 및 ‘앱 설치 전 확인’을 체크하는 등 보안에 유의해야 한다”며 “피해발생시에는 대출관련 수수료 등을 송금한 경우 즉시 112나 은행 콜센터에 송금계좌에 대한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3일 이내에 경찰서가 발급한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을 첨부해 신고한 은행 영업점에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등록증 사본이나 체크카드, 통장 등 대출 관련 서류를 보낸 경우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해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 시스템’에 등록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2013.12.09 I 나원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 모기지’ 2조 투입..주택 거래 살린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4일(내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1% 모기지’ 2조 투입..주택 거래 살린다-北 장성택 실각-국제기구 송도시대-3년 연속 ‘무역 1조달러’ 돌파-‘돈 되는 돈’ 비트코인△종합-“北개발이 평화낳고 평화가 다시 개발촉진”-자영업자 프리워크아웃 ‘만기연장’ 안착△부동산대책 후속조치-주택담보대출 늘려 매수세 높이고 임대시장 안정 노린다-“1만5000가구 물량 주택시장 회복엔 역부족”“깡통전세 줄고..예비부부 내집마련 기회 줘”△GCF사무국 오늘 출범-재원.인력 예상보다 축소..희망만 안고 출발-김용 WB 총재.라가르드 IMF 총재 ‘기후변화대응 방향’ 패널토론 예정-“내년 9월 UN 정상회의가 안착의 분수령”△정치-서열 2위 장성택 파워게임서 최룡해에 밀린 듯..北 권력지형 요동-“北체제 불안정..한반도 긴장 고조” -조선.해운 협력 강화..그리스 교통인프라 참여 논의△경제·금융-이자도 못 내는 한계기업 80%는 대기업-“외국계 금융사 규제 지속개선”-외국인 관광객에 ‘쇼핑강요’ 없앤다-“고객 신뢰회복 최우선” 국민은행 노사 공동선언-별도 비밀번호 설정..휴대폰 결제 인증 강화-“인도네시아 법인통합 마무리” 하나.외환은행장 잇단 출국-IBK 캐피탈.IBK시스템 유석하.황만성 새대표에-SC은행 본부조직 30개로 축소△산업-‘코끼리 3만5천 마리’ 거제 앞바다에 뜨다-현대차 ‘단골 끌어안기’로 안방 사수 나섰다-“TPP 역내 공급체계 日 중심 견제해야”-“탄소섬유 공장.폴리케톤 상용화 올해 큰 수확”-아모레퍼시픽 ‘고객 중심’ 다지기-한국타이어 ‘글로벌.R&D’ 강화-이랜드 성과인사 ‘女風’ 거셌다△산업-10배 빠른 ‘기가 인터넷’ 2017년까지 전국에 깔린다-“아우디 판매.서비스망 내년 10곳 추가”-SKT, 3D 프린터로 창업자 지원-LG ‘G2’ 美서 친환경 인증 획득-인기스타 HD급 사진 ‘아이돌 24시’ 오픈△산업-롯데 커피점 ‘매장 가로채기’ 논란-비데 수출기업 삼홍테크 “프리미엄 승부”-수출 中企 40% “내년 상반기 경기회복 기대”-캐나다구스 “짝퉁 ‘코리아구스’에 소송 준비중”△산업-전국 어디서나 동일 단말기엔 동일 가격..‘호갱님’ 사라진다-‘고객 뺏기’ 사라지고 보조금 대신 요금할인도-SKT LG U+ -_- 삼성 >.<△Entertainment-50억 ‘이민호의 힘’-“보고 싶었냐” 느끼 멘트 잘도 날리는..18세 ‘순수 청년’-오빠야~주희가 돌아왔어요-휘성, ‘히든싱어2’ 출연..전역 3개월 만에 방송 나들이△Culture-“지금 안사면 30만원 손해”..단순메시지가 강력-노벨문학상 먼로의 마지막 단편집 ‘디어 라이프’-커피 퍼뜨린 건 ‘세계대전 참전 군인들’-클래식 거장 베토벤에게도 ‘졸반’이 있다-산비탈 작은집?‘부암동’이라면 얘기가 다르다△Golf&Sports-“몸상태 80~90%..욕심 버리고 좋은 기억 만들겠다”- 임창용 컵스서 방출..삼성 “돌아온다면 큰 힘”-“볼 때만 열심히 던지는 투수는 발전할 수 없다”-韓.美 투어 상금퀸 타이완서 ‘진검승부’△성공異야기-아버지 유산 ‘군대리아’ 국민 간식으로 요리 家業 잇는 맛있는 남자-‘행복한 직장’서 ‘안전한 식품’ 나온다△마켓-엔저.판매 부진..자동차株 ‘내리막길’-스마트카드 세계 1위 佛 젬알토 모바일결제업체 ‘다날’ 인수 추진-中 훈풍..엔씨소프트 52주 신고가獨 외풍..현대엘리베이터 52주 신저가△증권-부실 건설사가 그룹 리스크 부각시킨다-“수쿠크 갖춘 아세안 지역이 한국금융에 새 기회”-신설회사 종근당 6일 코스피 재상장-동양증권, 자체 매각 변수는-내년 선진국 경기회복..해외펀드에 베팅-만도, 회사채 발행 ‘쌩생’△글로벌 마켓-美.英.日 제조업 훈풍..세계경제 살아난다-월가 대형은행들 “트위터 주가 추락”-中, 영국에 87조원 ‘통 큰 선물’-투자은행 ‘눈총’-EU, 3대 신평사에 벌금-“美 S&P500지수 내년엔 1900 돌파”△비트코인 열풍-새로운 조세피난처로 부상한 가상화폐..‘제3의 화폐’ 되나-국내 가맹점 첫 거래..상용화는 아직 멀다-비트코인 흥행에 유사 가상화폐 줄줄이 등장△피플-“보청기는 전세대가 쓸 수 있는 보조 기구”-‘진격의 거인’ 김신욱, K리그 최고의 선수-‘흡혈귀 아베’로 日 우경화 비판한 광고천재-은행 비즈니스 차별화로 ‘쏠림’ 막아야-스타 발레리나 강수진 새 국립발레단장 내정△사회·부동산-목돈 모자라면 ‘수익형’으로..집값 떨어지면 ‘손익형’ 유리-해외 수주 6000억 달러 ‘건설 한류’ 금자탑 쌓았다-징계 수위 높였더니..서울시 공무원 범죄 감소-대기업 취업 사교육비 연 평균 207만원-SK건설, 사내 대학 ‘PMU’ 설립-“숙식 제공해줄게” 가출 여중생 꾀어 성매매 3800회 알선
2013.12.03 I 김영환 기자
  • [금융비전]금융권 "계좌이동범위 언급 없어"..실효성 의문
  • [이데일리 김보리 신상건 기자] 휴대폰 번호 이동제도처럼 계좌를 자동이체 서비스와 패키지로 묶어 이동하는 계좌이동제에 대해 실제 은행 업계에서는 실효성 의문이 쏟아졌다. 공과금 계좌 등에 대한 범위가 전혀 언급되지 않아, 금융기관이 아닌 해당 기관에 직접 신청한 계좌의 경우 여전히 따로 신청을 해서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은 그대로 남아 있다는 설명이다.은행권은 27일 원론적으로 계좌이동제로 고객들이 주거래 은행 변경 시 우려하는 번거로움은 덜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는 거래은행을 바꿀 경우 소비자가 각종 계좌 이체건을 일일이 해당 기관에 연락해야 하지만 이 제도가 도입되면 그런 번거로움이 해소된다. 유럽연합(EU)과 호주, 영국 등에서 이미 계좌이동제를 도입했다. 하지만, 계좌이동제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은 모두 빠져 있다는 볼멘소리가 새어나왔다. 계좌이동제에서도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은행에 등록된 이체 정보 외에 해당 기관에 직접 신청한 정보는 그 기관의 정보인데, 이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는 지적이다.시중은행 관계자는 “CMS나 폰뱅킹처럼 해당 기관에 직접 신청해야 하는 정보가 실제로는 더 많다”면서 “은행에 신청된 정부는 금융결제원 등을 통해서 쉽게 이동할 수 있지만 해당 기관에 신청된 정보는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기관에 등록된 정보 등을 바꾸려는 시간과 비용이 들 것인데, 이에 대한 언급은 빠져 알맹이는 빠지고 담론만 있는 형태”라고 꼬집었다.은행의 자산관리 활성화 방안으로 제시된 재형저축 제도 개선은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선언에 지나지 않는다는 게 은행권의 반응이다.은행의 장외파생상품 중개 업무에는 실효성 논란이 일었다. 대출자의 기한이익 기간을 늘리는 데 대해서도 채무자의 도덕적 해이와 악용 사례만 증가할 것이라는 반응이다.반면, 보험업계에서는 재정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국민의 노후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재정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공보험을 보완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현물 급부 제공 등 큰 위험이 뒤따르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해외지점 경영실태 평가 유예 등으로 해외 진출이 좀 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2013.11.27 I 김보리 기자
  • 정부 "개성공단 입주기업 63% 경협보험금 반납"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63%가 남북 경협보험금을 반납한 것으로 나타났다.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27일 현재 경협보험금 반납기업은 37개사에 1030억원”이라며 “보험수령 59개사와 대비해 약 63%의 기업이 반납했다”고 밝혔다.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된 이후 입주기업 가운데 59개사가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수령한 보험금은 총 1761억원이다.박 부대변인은 경협 보험금 미반납 시 연체료가 월 3%라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며 “보험금 미반납 시 부과되는 연체료는 월 이율이 아닌 연간 이율”이라고 말했다.박 부대변인은 오는 29일 열리는 개성공단 남북공동위 산하 3통(통행·통신·통관) 분과위에서 다루게 될 의제에 대해 “상시통행을 위해 전자출입체계(RFID)를 연내 도입하기 위한 여러 가지 실무적인 준비가 있어야 한다”며 “더불어 인터넷과 휴대폰 사용, 통관절차 간소화와 관련된 여러 가지 실무적인 문제를 구체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개성공단 재가동에 합의했을 당시 연내 목표한 대로 RFID와 인터넷·휴대전화 설치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며 “가능할 수 있도록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개성공단 비대위 "남북, 개성공단 정경분리 원칙 천명해야"☞ 개성공단 우수제품, 최대 70% 할인 가격에 만난다☞ 개성공단 우수 제품 2차 특별판매전 실시☞ 개성공단 분과위 48일만에 제도개선 논의 재개☞ 개성공단 기업 남북협력기금 대출금 상환 6개월 연장
2013.11.27 I 김진우 기자
  • ‘연체자도 이자납입일 변경 가능’..불합리한 관행 15건 개선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앞으로 대출이자를 연체하던 은행 고객이 밀린 정상이자와 지연이자 일부를 내면 그만큼 이자 납입일을 미룰 수 있게 된다. 또 두 개의 카드에 각각 부과됐던 문자메시지 발송 수수료가 하나의 카드에만 부과돼 부담이 줄어든다.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는 올 3분기 금융민원센터(국번없이 1332)에서 이뤄진 민원 상담 중 이런 내용을 담은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 15건을 꼽아 개선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A보험사의 약관대출을 연체 중인 고객도 전체 이자 중 일부를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100달러 지표를 소액권으로 교환할 때 두 번의 환전수수료를 부과했던 관행도 없앴다. B은행의 이자 산정 방법도 ‘지난달 납입일로부터 이달 이자납입일 전일’까지로 바꿔 하루치 이자를 덜 내도록 했다.또 장애인 본인이나 동거가족이 ‘서민우대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나이나 부양가족 유무와 관계없이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의 저소득 요건만 충족하고, 자동차에 장애인 운송용 휠체어 리프트나 슬로프만 설치하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고령자 대상 보험 상품설명서에 ‘순수보장형 보험은 보험계약 만기 때 지급받는 금액이 없다’라는 설명을 추가했다. 순수보장형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분쟁을 막기 위해서다.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실손보험 상품에 가입할 때 보험료를 할인하거나 별도의 상품을 제공토록 했다. 주가연계증권(ELS)의 투자설명서 및 광고문구도 이해하기 쉽도록 바꾸고, C은행의 은행 자동화기기(CD·ATM)를 공휴일에도 적금 납부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E보험사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를 바꾸고자 할 때 휴대폰 인증 외에도 신용카드 정보만으로 인증이 가능하도록 했다. 상속인금융거래 조회대상 기관을 대부업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장학재단, 미소금융재단 등으로 확대해 상속인의 예상치 않은 부채 승계를 막았다. 저축은행은 대학생 대출을 받으러 온 고객에 한국장학재단 등의 ‘대학생 금융지원 제도’를 우선 안내토록 조치했다. 이 밖에도 신용카드 갱신 때 서면, 전화, 이용대금명세서, 이메일, 문자메시지 가운데 2가지 이상의 방법으로 본인의사를 확인토록 하고, 신용카드 이용 한도가 소진돼도 적립된 포인트는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13.11.14 I 이준기 기자
'안녕' 노안남편 "아내완 부녀-장모완 부부로 오해 받아"
  • '안녕' 노안남편 "아내완 부녀-장모완 부부로 오해 받아"
  • ▲ 노안남편(두 번째 사진)의 사연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 사진=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노안남편의 사연이 놀라움을 주고 있다.28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는 함께 외출하면 부녀사이로 오해받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이 등장했다. 이 여성은 “남편이 45세고 내가 35세인데 밖에서는 부녀지간으로 오해한다”고 털어놨다.이에 노안남편은 “얼마 전 장모님이 서울에 올라와 사이좋게 사진을 찍었다. 집사람이 그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더니 ‘단언컨데 두 분이 부부입니다’라는 댓글이 달렸다. 장모님은 60세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노안남편이 화제가 된 이날 ‘안녕하세요’는 시청률 7.8%(AGB 닐슨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과 비교해도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관련기사 ◀☞ '안녕하세요' 노안청년 "중년 나이트가서 48세女에 대시받았다" 고백☞ ‘안녕하세요’ 집착 오빠, “볼 뽀뽀 기본… 신혼여행도 함께”☞ '안녕하세요' 장신 소녀 "키 182cm"...이소라 언급에 신동엽 '난감'☞ '안녕하세요' 스토커 오빠 "女동생 휴대폰-다이어리 검사에 미행까지"☞ '안녕하세요' 게임중독 남편 "'뮤블루-굴착소년쿵' 때문에 대출까지"
2013.10.29 I 박종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집값 통계 못 믿겠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기관마다 딴소리…집값 통계 못 믿겠다-외면받는 월세대출-이건희 회장 “도전과 혁신으로 제2 신경영”▲종합-‘개관 1주년’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시민과 책이 만나는 ‘꿈 발전소’를 가꾸다 -“美 주택가격지수는 거래 신고일 두달 후 발표”-휴대폰 쏠림 해소·신사업·경영승계…‘삼성의 미래 20년’ 과제-목돈 안드는 전세대출 Ⅰ·Ⅱ 실적 살펴보니… 0 對 200-기은·농협銀 ‘울며 겨자먹기’ 연내 출시…국민銀은 미정▲정치-경제활성화 입법 급한데…대답없는 국회-이번엔 국가보훈처…대선개입 의혹 집중 거론-환호와 냉소 사이…대통령의 스포츠 사랑▲경제·금융-감사원 ‘금융기관 사이버 보안’ 메스 들었다-“원전비리, 건국 이래 최대 사건” 여야 질타-SGI서울보증, 해외시장 개척 나서-밴사 자율경쟁 도입 논란 “수면밑 리베이트만 커질 것”-금융사 홈피 주민번호 입력 확 줄어든다▲산업 -LG전자도 ‘스마트폰 곡면시대’ 펼친다-박용만 회장 “창조경제 해법, 기업가 정신에서 찾자”-‘코로 느끼는’ 기아車…브랜드 향기 개발-코엑스 2015년부터 ‘세베토 강남페스티벌’ 개최..관광객 10만명 유치 나선다-기업 홍보실 “언론인 출신 모셔라”-SK이노베이션 “인천공장 증설 내년 마무리”-김원홍 “횡령 아닌 개인적 금전거래”-경쟁사 제품도 판매…홈쇼핑 ‘적과의 동침’-파티 열풍타고 앱솔루트 ‘술술’▲소셜커머스-스마트폰 쇼핑, PC 첫 추월…‘모바일커머스’ 시대 왔다▲엔터테인먼트-지상파서 빠진 시청률…케이블·종편에 숨어있네-버스커버스커·신승훈…‘듣는 음악’ 돌아왔다-공유가 진두지휘한 日 팬미팅…6000여명 ‘열광’▲컴퍼니-막걸리 데이·K팝의 밤…숙소를 제2관광지로 만들다▲골프&스포츠 -쫓기는 박인비 “초심으로 돌아갈래”-이영표 “꿈꿔온 은퇴경기…동료들아 고맙다”-흐름 탄 강성훈 “3연속 우승 간다”-연장 첫홀 짜릿 버디…무어 CIMB 클래식 우승▲화통토크-박형수 통계청장..믿지못할 통계는 의미 없어 ‘조작 오해’ 뿌리 뽑겠다▲마켓-삼성전자 8년만의 ‘애널리스트 데이’…속뜻은-외국인 장기 순매수 끝난후엔…IT·금융株 사더라-현대·기아차株 온도차 ‘뚜렷’▲증권 -선진국펀드 잘 나간다는데…日펀드 매력 ‘뚝’-평가 엇갈리는 삼성SDI…“실적 부담” vs “성장 기대”-車연비 경쟁에…삼기오토모티브 ‘쌩쌩’▲글로벌 마켓 -해운업 부활 조짐에 사모펀드들 ‘군침’-쉿! 비밀보장 메신저..美 ‘스냅챗’ 앱 메시지 10초 후 자동삭제-유통업체들 中온라인시장 속속 진출-프랑스 증세 계획 거센 반발▲취업-우선채용·외국계 두드리면…‘취업門’ 활짝-키움증권, CPA·CFP·세무사 우대..체육진흥공단, 학력·나이제한 없애▲피플 -“우리도 서울 명예시민”-“1등 욕심이 노벨상 받게했다”-“기업가가 가져야 할 중요 기술은 협상”▲사회 -7천만원 소득자도 면제…건보료 부과 ‘구멍’-‘발암 물질’ 청바지-서울대 로스쿨 입학생 90%가 ‘SKY’ 출신▲부동산-해외건설 ‘짠돌이 전략’ 편다-“새 먹거리 찾아라” 건설사들 영역 확장-‘양덕 코오롱하늘채’ 2만5000명 방문-소형서 초대형까지 ‘팔색조’ 지하상가
2013.10.28 I 성문재 기자
'안녕하세요' 노안청년 "중년 나이트가서 48세女에 대시받았다" 고백
  • '안녕하세요' 노안청년 "중년 나이트가서 48세女에 대시받았다" 고백
  • ▲ 노안 외모가 고민이라는 청년의 사연에 시청자들이 안타까워했다. / 사진=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일명 ‘노안청년’의 사연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14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20대의 나이에도 40대 아저씨 취급을 받는다는 노안청년의 사연이 소개됐다.방송에 출연한 노안청년은 “28세인데 노안이다. 보통 사람들은 나를 39세쯤으로 본다. 친구들이 하는 말을 들었는데 얼굴이 너무 삭아서 같이 다니기 싫다고 하더라. 좋아하는 여자에게도 차였다”고 털어놨다.이어 그는 “어렸을 때는 괜찮았는데 초등학교 6학년 졸업하면서부터 달라진 것 같다. 22세 이후에는 노안에 탈모까지 시작됐다”면서 “늙어 보여서 일반 나이트클럽도 못 가고 중년 나이트클럽에 갔는데 48세 여성에게 대시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노안청년은 노안 외모를 극복하고자 두피 클리닉에도 다니고 탈모약까지 복용했지만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가수 아이유, 케이윌, 카이, 레이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일반인들의 고민을 들었다.▶ 관련기사 ◀☞ ''안녕하세요'' 장신 소녀 "키 182cm"...이소라 언급에 신동엽 ''난감''☞ ''안녕하세요'' 스토커 오빠 "女동생 휴대폰-다이어리 검사에 미행까지"☞ ''안녕하세요'' 게임중독 남편 "''뮤블루-굴착소년쿵'' 때문에 대출까지"☞ ''안녕하세요'' 딸바보 아빠 사연 화제...''17세 딸 손 만지고 뽀뽀까지''☞ ''안녕하세요'' 사진중독녀 "하루 사진촬영 300장→30장으로 줄이겠다"
2013.10.15 I 박종민 기자
  • 9시간 압수수색 효성.. 예상했지만 '당혹'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수척억원 탈세혐의를 받고 있는 효성그룹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약 9시간만에 종료됐다. 11일 검찰은 공덕동 효성본사에서 임직원 출근 시간 이전인 7시30분께 압수수색을 시작해 5시에 마쳤다. 검찰은 회계 담당부석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내부 보고서, 회장실의 각종 서류 등을 압수해 과일박스 12~13개에 담아 철수했다. 효성그룹은 검찰이 수사를 시작하고 지난 7일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에 대한 자료를 넘겨 받자 압수수색을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출근 시간 전부터 30~40명의 수사관이 본사에 들이닥치자 당황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검찰은 한때 임직원들의 휴대폰과 가방 등을 압수해 세무조사 사실을 공유하는 것을 막기도 했다. 또 본사 뿐만 아니라 조석래 회장과 아들 삼형제 자택에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검찰이 수사 착수 11일만에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서자 조 회장 등 오너 일가에 대한 사법처리가 불가피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검찰과 국세청에 따르면 효성그룹은 1997년 외환위기로 발생한 해외사업 부문의 대규모 적자를 숨기고 손실을 10여년 동안 조금씩 메우는 방법으로 1조원 규모의 분식회계를 하면서 수천억원대의 법인세를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조 회장 일가는 차명으로 1000억원대 재산을 보유하면서 소득세 등 거액의 세금을 탈루, 비자금을 운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임의제출 형태로 효성에 대한 세무조사 자료를 확보해 역외탈세, 해외자금도피 배임 횡령 등에 대한 수천억원대 구체적인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효성측은 “검찰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면서도 비자금과 횡령 등에 대한 혐의는 전면 부인했다. 효성은 “차명주식 부분은 70년대부터 타 그룹처럼 경영권 보호를 위한 우호지분 확보 차원에서 친인척 등 지인들에게 명의신탁 해놓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부실관련 회계처리에 대해서는 “1998년 외환위기로 생긴 부실을 국민혈세로 연결되는 공적자금을 받지 않고 10년간 이익을 내서 갚아온 것”이라며 “비자금, 횡령 등 사적으로 사용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효성그룹은 자산 규모가 11조가 넘는 재계 26위 기업으로 조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지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과 사돈 관계에 있다. 조 회장의 동생인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의 아들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은 이 전 대통령의 셋째 딸 수연씨와 결혼했다 ▶ 관련기사 ◀☞ 검찰 압수수색 효성 “비자금·횡령 없다” 부인☞ 검찰, 효성 본사·조석래 회장 자택 압수수색☞ 검찰, '탈세의혹' 효성 본사·조석래 회장 자택 압수수색☞ [특징주]효성, 압수수색 소식에 '약세'☞ 檢, 서울국세청에서 ‘효성 세무조사’ 자료 확보☞ 탈세·차명대출·외환거래...사정칼날 효성 '정조준'☞ 檢, 수천억 탈세혐의 효성그룹 본격 수사 착수
2013.10.11 I 김보경 기자
'안녕하세요' 장신 소녀 "키 182cm"...이소라 언급에 신동엽 '난감'
  • '안녕하세요' 장신 소녀 "키 182cm"...이소라 언급에 신동엽 '난감'
  • ▲ 14세의 나이에 키가 182cm인 소녀(위)가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장신 소녀’는 이소라를 언급해 과거 연인사이였던 MC 신동엽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 사진=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어린 나이에 키가 180cm가 넘는 장신 소녀가 등장했다.지난달 30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14세의 나이에 키가 182cm나 돼서 고민인 소녀가 출연해 고충을 밝혔다.장신 소녀는 “고민을 털어놓을 진정한 친구가 없다”면서 친구들의 놀림으로 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이어 “조금이라도 작아 보이려고, 혹시나 작아질까 정수리를 꾹꾹 누르고 다닌다”면서 “앞으로도 더 클 것이라 하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이날 장신 소녀는 “얼마 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나온 이소라 언니를 본 후 모델을 꿈꾸게 됐다”고 말해 MC 신동엽을 당혹케 했다. 신동엽은 과거 이소라와 연인 사이였기 때문이다.이에 신동엽은 “우리가 꺼리는 두 가지 단어를 한번에 꺼냈다”고 재치 있게 받아쳐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신동엽이 말한 ‘두 가지’는 자신의 연인이었던 이소라와 경쟁 프로그램 ‘힐링캠프’다.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개그맨 유민상, 권재관, 허경환, 양상국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해 출연자들의 고민을 들었다.▶ 관련기사 ◀☞ '안녕하세요' 스토커 오빠 "女동생 휴대폰-다이어리 검사에 미행까지"☞ ‘안녕하세요’ 경리, 다리에 새긴 키스마크 공개 ‘男心 흔들’☞ '안녕하세요' 게임중독 남편 "'뮤블루-굴착소년쿵' 때문에 대출까지"☞ '안녕하세요' 딸바보 아빠 사연 화제...'17세 딸 손 만지고 뽀뽀까지'☞ '안녕하세요' 사진중독녀 "하루 사진촬영 300장→30장으로 줄이겠다"
2013.10.01 I 박종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커 오빠 "女동생 휴대폰-다이어리 검사에 미행까지"
  • '안녕하세요' 스토커 오빠 "女동생 휴대폰-다이어리 검사에 미행까지"
  • ▲ 여동생을 구속하는 스토커 오빠(아래)의 사연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 사진=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여동생을 구속하는 스토커 오빠가 등장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2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매일 자신의 휴대폰을 검사하고 미행까지 하는 오빠가 고민이라는 박다예 양의 사연이 소개됐다.박다예 양은 “오빠는 휴대폰 통화목록과 문자메시지, 사진, 다이어리 등 사생활이 담긴 물건들을 뒤져 부모님께 고자질한다”면서 “집에서 방문을 걸어 잠그고 있어도 어떻게 들어왔는지 방문을 열고 들어와 감시한다”고 털어놨다.이어 박 양은 “오빠는 나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싫어해서 그러는 것이다“라며 ”오빠는 공부를 잘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나는 공부를 잘 못한다. 그래서 더 괴롭힌다“고 덧붙였다.그러자 스튜디오에 등장한 박 양의 스토커 오빠는 “동생이 중학교 때는 전교 회장을 할 만큼 공부도 잘하고 성실했는데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변했다. 옷도 짧아지고 하지 않던 화장도 했다”고 해명했다.그는 또 “동생이 어느 날은 거짓말을 하고 남자친구들과 놀러도 갔다 왔다. 내가 이렇게 하지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MC와 게스트들은 “오빠의 마음은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동생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가수 임창정, 조성모, 그룹 나인뮤지스의 경리, 빅스타의 필독이 출연해 의뢰자들의 고민을 들었다.▶ 관련기사 ◀☞ ''안녕하세요'' 게임중독 남편 "''뮤블루-굴착소년쿵'' 때문에 대출까지"☞ ''안녕하세요'' 딸바보 아빠 사연 화제...''17세 딸 손 만지고 뽀뽀까지''☞ ''안녕하세요'' 사진중독녀 "하루 사진촬영 300장→30장으로 줄이겠다"☞ ''안녕하세요'' 181cm 장신녀 "목욕탕서 아주머니가...연애하고파"☞ ‘안녕하세요’ 경리, 다리에 새긴 키스마크 공개 ‘男心 흔들’
2013.09.24 I 박종민 기자
이통판매인협회, 단말기유통 개선.."생계형 상인 입장 반영해야"
  • 이통판매인협회, 단말기유통 개선.."생계형 상인 입장 반영해야"
  • 전국 이동통신사 대리점·판매점을 대변할 이동통신판매인협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전국 이동통신사 대리점·판매점을 대변할 이동통신판매인협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오는 9월 발기인대회를 통해 연내 협회를 출범시켜 이통사 중심으로 이뤄진 단말기 유통구조를 개선하는데 직접 나설 방침이다.박희정 협회 설립준비위원회 위원장은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휴대폰 유통시장은 과도한 출혈 경쟁으로 소비자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통사가 아닌 소비자에게 직접 유통을 하고 있는 판매점에서 이통 유통구조 발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현재 200~300개 대리점과 판매점에서 1000여명의 종사자가 협회에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협회는 현재 수도권 중심의 유통점 1만여개의 주소를 확보한 상태로 10월말까지 회원수를 2~3배로 늘려 연내에는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협회가 꾸려진 이유에는 최근 정부에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을 마련하면서 대리점과 판매점에 크게 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박 위원장은 “최근 강화된 보조금 규제로 전체 종사자 4만여명 중 약 2000여명이 업계를 떠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간 일부 판매점의 불법행위로 이동통신 유통망 전체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무너진 만큼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의 취지에는 동감하고 있다. 다만 이통사 중심의 유통구조에서 생계형 판매점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볼 수 있는 만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를 테면 동네 장사를 하는 소형 판매점에서까지 동일보조금 동일 판매가를 지키지 않으면 1억 5000만 원의 벌금을 내게 돼 있는 건 부담이라는 설명이다. 때로는 이통사에서 내려온 가격 정책과 상관없이 자체내 재고털이를 이유로 어쩔 수 없이 가격을 낮춰도 범법자가 될 수밖에 없기에 법안이 개선돼야 한다는 설명이다.박 위원장은 “실제 시장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1%의 대형 판매점에서 발생한다”면서 “나머지 99%의 생계형 매장마자 피해를 입게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협회는 현재 미래부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과 관련해 의견을 조율중으로 빠르면 추석전에 개선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협회는 스스로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저정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 약정기간이나 할인금액, 요금제에 대한 명확한 설명 최종 실구매가 확인 등 통신비 지출 관련된 가격 구조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을 위한 안전구매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또 대포폰, 대출폰 등 불법 판매해우이나 조직들에 대해 협회 차원의 구체적인 대응도 함께 할 예정이다.
2013.09.11 I 김상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LGU+, 中企가 키운 시장 ‘무임승차’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LGU+, 中企가 키운 시장 ‘무임승차’-VAN 수수료 절반 대기업에 흘러갔다-국산 초음속기 첫 ‘비행 수출’-“한국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을”..박 대통령 오늘 귀국▲2면- 굿모닝 이데일리/추징 비자금 먼저 털어낸 노태우 前대통령, 친구 전두환을 모처럼 앞지르다-中企·대기업·정치권 뭉쳐 ‘창조경제 확산’ 이끈다- [사설] 무상보육, 정쟁 대상 아니다- [사설] 노사, ‘알바’인식 바꿔야▲종합- 가맹점주 “우리 등골 빼먹고 있다”-상장 지연에 미래에셋생명 ‘한숨’▲정치-추징금 선고→미납→압류→자진납부..16년만에 일단락-정기국회 오늘부터 부분 정상화하지만...-인물 in 이슈-우원식 민주당 최고위원 “지자체에 甲횡포 조사권 부여해야”▲정치- “대기업이 맏형 역할해 중소기업 현지화 잘 이끌어 달라” -박 대통령, 호찌민 방문 ‘세일즈 외교’ 마무리 -박 대통령 ‘한세실업’ 찾은 이유는.. 베트남 진출 모범기업...‘상생’ 메시지-“월급 많고 복지 좋아..삼성에서 일할래요”▲경제·금융-“저축 銀 정책자금·펀드·카드·보험 취급 허용” 신제윤 금융위원장 밝혀 -러시앤캐시 내달 종합검사...‘저축 銀 인수’ 변수되나-금융권 추석자금 42조 푼다-취득세 감면혜택 끝나니...7월 가계대출 증가세 ‘뚝’▲산업-300명 기술자 T50·수리온 조립 ‘와~’-베일벗은 70여종의 신차 强 심장·기술력 눈에 띄네-“LG 잘하고 있다” 구본무 회장, 임원세미나서 격려-삼성-SM 엔터 사회공헌사업 손잡아▲산업-와이파이 속도 10배 UP-르포/삼성전자 런던 디자인 연구소를 가다 유럽인 미래생활패턴 예측 ‘혁신제품 길잡이’-씨앤앰, 셋톱박스 없는 UHD 방송 만든다-심신 힐링..동서양 茶문화 한자리에▲산업-하이트맥주 간판된 ‘d‘..“카스 게 섰거라“-편의점 판매 1위 약 ‘타이레놀’-디지털 악기 선전에도 ‘우울한 악기사’-추석선문세트 가격 최고 4배 차이▲휴대폰 결제 시장 ‘혼탁’-LG U+의 끼어들기...中企 “다 죽는다”-“再 판매일 뿐” vs ”일감 빼앗겨“▲Enter-tainment-“나이 마흔 넘어서니..연기가 재미있어져요” 영화 ‘관상’ 연기 고수들 속에서도 빛난 존재감 이정재-신인 가수 앨범에 무더기 악평 별점-지드래곤 정규 2집, 음원사이트 주간 차트 올킬▲Culture-땅 가진 자만 ‘떵떵’ 대는 세상 “토지사유가 문명 불평등의 기원-박완서 죽어서도 못다한 이야기..산문집 ‘노란집’ 발간-‘와플’..나이키 러닝의 혁신을 찍다-실리콘밸리서 컴퓨터 없는 학교가 유행하는 이유-한자 한획 한획..그 속에서 배우는 중국의 숨결▲Golf&Sports-느낌 아니까 ‘인비 슬램’ 역사 쓴다-롯데 ‘4강 기적’ 원한다면 손아섭 의존도 줄여라-나달, US오픈 3년만에 다시 웃다▲성공 異야기-“몸 흔들기만 하면 지루하잖아 이야기가 있어야 진짜 춤이지” SM 가수들 퍼포먼스 만드는 심재원, 황상훈▲마켓-외국인 바이코리아에 대형주 펀드 활짝-“상승장 타자”..펀드, 주식편입 늘린다-“참치 株, 지금 장바구니에 담아라”▲증권 - 소리없이 강하다, 지방건설 株 ‘주목’-“땡큐 엑소”..SM 엔터 주가 다시 고개 든다-추석 대목 앞두고 대형마트 株 바닥 탈출-만기 돌아오는데..건설사 회사채 발행 ‘험난’▲글로벌 마켓 - 쇼핑 천국에서 ‘맛있는 홍콩’으로 즐거운 진화-제레미 스톡맨 왓슨스와인 트레이딩 디렉터 “주류세 폐지, 글로벌 와인허브로 승승장구”-中경제 침체..미국 일본과 닮은꼴 불황-미국 명품백화점 ‘니먼 마커스’ 팔렸다-편지 속 고흐의 풍경화 ‘세상 밖으로’-노르웨이 총선 우파연합 승리-기업사냥꾼 아이칸 델 인수 포기 ‘백기’▲오피니언- [여의도칼럼] 세계시장 공략은 중국 상하이가 출발점- [특파원 칼럼] 제 발등 찍는 미국의 일방주의- [기자수첩] STX 사태와 ‘두 회장’의 약속▲피플-“관광산업 중심이 아시아로 이동” 블레어 전 총리 ‘WTTC 총회’ 연설-“대학생 창업 실패해도 재기 지원하겠다” 최문기 미래부장관 ‘창업 토크 콘서트’-“금융투자업계 힘 되는 팀 되겠다“-금투협 ‘익스트림 야구단’▲사회- 공문서 위조 의혹 박종길 차관 사의-건설근로자공제회 털어보니 ‘비리 투성이’-통상임금 대타협 물건너 가나-귀성 18일 오전, 귀경 19일 오후 가장 혼잡▲부동산- 부산, 대구서 빠져나온 투기성 자금 세종시로 몰려든다-서민 주택구입 대출금리 오늘부터 인하-장기전세 이달 3565가구 공급
2013.09.10 I 염지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세븐일레븐, 가맹점주 '감시'했다
  • [이데일리 이정혁 기자]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세븐일레븐, 가맹점주 ‘감시’했다-알바도 어엿한 직업인데…甲도 乙도 “문제많다”-2020 도쿄 올림픽-朴, 베트남서 ‘원전 세일즈’▲먼데이 포커스-반듯한 시간제 일자리 되려면…알바는 책임감을 고용주는 신뢰감을▲먼데이 포커스-알바 무책임 너무해…“장기근무 해줬으면” 39.6%▲종합-산업은행 돌변…강덕수 샐러리맨 신화 끝나나-‘南北주민왕래보험’ 다시 판다-“투자활성화 3단계 대책은 노후화된 산업단지 살리기”▲정치-원전 협력 등 세일즈 외교…베트남 국책사업 참여도 타진-블루·레드·그린 ‘패션외교’-이석기 ‘여적죄’ 적용 검토…형법상 가장 엄한 처벌▲경제·금융-경남銀 2파전 예고…광주銀 미궁 속으로-“9월에도 기준금리 동결”-대학생 대출때 ‘다단계 연계’ 확인 의무화-한·중FTA 2단계 돌입 최대 쟁점은 ‘농수산물’-“제조업 발전 정체 美·日보다 열악”-증권사 민원 큰폭 증가 은행·보험 증가율 둔화▲IFA2013-최첨단 한국, 저력의 일본, 도전장 중국…TV 삼국지-삼성, “생활가전 세계1위 달성에 집중투자”-LG, “TV시장 5년 선도할 제품 지속 생산”-밀레코리아, “스마트보단 제품 본연 기능에 충실”-모뉴엘, “독창적 디자인으로 유럽 매출 2배로”▲산업-현대로템 “부산서 함부르크까지 기차타고 가자”-“화평법 경제적 부담 크다” 재계, 정부에 재고 건의-“쌍용차 희망퇴직자 일부 내년 10월쯤 복직 추진”-휴대폰, 온라인서 싸게 살 수 있다-전기차 택시 대전서 첫 시동-일본 방사능 오염에 국내산 수산물에 ‘불똥’▲자동차-쌍용차 SUV ‘익사이팅 드라이빙 스쿨’ 체험기-렉서스 CT200h 시승기 “아~조용하면서 연비도 좋네”-車엿보기-충돌실험용 마네킹 ‘더미’▲가는정 오는정-느낌 아니까…명절엔 역시 필요한 것만 담은 혼합세트 좋아-커피·식용유 등 1만~3만원대 ‘풍성’-최대 90%할인…클릭 한번에 배달까지-스팸·식용유·참치…가격 거품 뺀 실속형이 대세-조상껜 전통주 한잔, 친척과는 양주 한잔-A라인 치마에 반짝구두…‘명절 패션의 완성’-프리미엄 孝선물은 ▲문화-머리 위 환상적 물쇼…세상의 압박을 잊다-뮤지컬 ‘위키드’ 엘파바 역 옥주현 “편견에 고통받는 마녀 예전의 나와 닮았죠”-브로드웨이 뮤지컬 ‘원스’ 내년 국내 무대 오른다▲문화-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클 ‘슈베르트, 순서의 재구성’-킴 카쉬카시안 비올라 리사이틀 ‘바흐, 순수의 재발견’▲골프&스포츠-日환호…탄탄한 재정·치안이 방사능 공포 이겼다-이글·홀인원…김세영 ‘뒤집기 쇼’-임창용 ML 데뷔전 3분의 2이닝 무실점 호투▲마켓-시리아·QE 논의로 뉴욕증시 ‘출렁’일듯-FOMC 다가오는데 시리아·환율까지…코스피 보합권 예상-삼성KODEX건설상장지수 6.76% 수익률 톱▲증권-청약증거금 1조는 기본…뜨거워진 IPO시장-‘외국인의 힘’ 電車군단 진격-삼성전자·현대하이스코 러브콜-초우량 돌아오니…A급 회사채도 ‘찬밥’-KB證-KTB證 인재 쟁탈전-포스코株 언제 다시 달궈질까▲글로벌 마켓-호주 보수당 정권탈환…‘親아시아’ 유지할듯-美 8월 고용지표 뜻밖 부진 출구전략 또다시 우왕좌왕-中 잡으려…애플 ‘가격 고집’ 꺾었다-카자흐에 33조원 시진핑 ‘통큰투자’-짐 로저스 투자변경 예고 “위완화가 달러 대체”▲피플-직원 기살리기…몸 낮추는 은행장들-SK텔레콤 ‘T체인지메이커’ “사회적 기업, 우리가 도우면 달라집니다”-한정화 중소기업청장 APEC서 ‘창조경제’ 발표-한화건설 ‘이라크 신도시’ 창조경제 사례 선정-양선희 세종대 교수 “한국춤 대중화로 문화유산 가치 높였다”▲사회·부동산-8·28 대책 발표 열흘…매매 수요가 늘었다-서울·신도시 집값 0.02% 상승-지난달 생애 첫 주택자금 ‘연중 최고치’-마곡지구·위례신도시 분양물량 풍성-우는 신촌…웃는 홍대-담뱃갑 경고 그림 우리나라엔 왜 없나-5시간만 일하는 공무원 생긴다
2013.09.08 I 이정혁 기자
대신證, 고객친화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면 우리가 '1등'
  • [증권특집]대신證, 고객친화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면 우리가 '1등'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대신증권(003540)이 생활밀착형 이색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불황의 늪에서 신음하는 금융투자업계에서 새로운 마케팅 풍속도를 만들고 있다.대신증권은 최근 ‘KT올레-대신밸런스 CMA 서비스’를 새롭게 내놓았다. 업계 최초로 시도된 통신사와의 융복합 서비스로, KT 통신비를 대신밸런스CMA 계좌로 결제하면 월 1만원의 통신비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다.고객들의 반응은 뜨겁다. 지난 6일 뽐뿌 등 휴대폰 전문사이트에는 이 서비스에 열렬히 호응하는 게시판 댓글이 줄을 이었다. 대신증권 CMA 계좌수도 폭발적인 증가세다.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일 평균 2300여개의 CMA 계좌가 개설되고 있다. 8월 이전 하루 평균 250여개의 CMA 계좌가 개설됐던 것에 비교하면 평소보다 10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대신증권 관계자는 “특히 젊은 고객층의 문의전화가 많이 걸려오고 있다”며 “불황이 끝나고 장이 좋아질 때를 대비해 고객 기반을 늘리려는 차원에서 이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물가연동국고채 입찰대행 업무도 대신증권이 자랑하는 인기 서비스다.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개인투자자들에게 제공되기 시작한 ‘물가연동국고채 입찰 대행서비스’는 수수료가 따로 없고, 유통시장 매매보다 최대 150만원의 비용이 절감된다. 최초 입찰 대행서비스 제공 후 물가연동국고채 개인배정 전체입찰금액의 50% 이상이 대신증권을 통해 거래됐다.지난 3월에는 업계 최초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사이보스터치와 크레온모바일에서 신용·대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모바일 신용대출서비스’를 내놨다. 이 서비스는 신용·대출서비스 신청 시 고객들이 객장을 직접 찾아오거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개설해야 했던 불편함을 덜어줘 고객친화적 서비스로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련기사 ◀☞대신저축銀, 오익근 대표이사 선임☞대신證, 14일 홍제동지점 투자설명회☞대신저축銀, 업계 최초 해외주식담보대출 출시
2013.08.19 I 김기훈 기자
"보조금 냉각법 저지"..이동통신 판매인 협회 출범
  • "보조금 냉각법 저지"..이동통신 판매인 협회 출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보조금을 1000억원 줄이면 통신비가 그대로 절감될까요. 말이 안 되는데도 이동통신 중소 상인의 생존권만 위협하는 법안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역 근처에서 만난 이동통신 판매인 협회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은 15일 국회에 계류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안(이하 단말기 유통법)’을 “반드시 저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충성고객의 기기변경 때보다 남의 가입자를 뺏어오는 번호이동 때 더 많은 보조금을 주고, 착시현상에 기대 출고가 90만 원대 후반인 고가 스마트폰의 가격을 낮추지 않는 문제는 대기업들(제조사·이통사)이 조장했는데 이 법은 유통 소매점만 집중적으로 단속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주장이다.판매인 협회 추진위 회장인 박희정씨는 “보조금은 통신사 입장에선 비용이고 통신비는 매출인데, 비용을 줄여 매출을 줄이겠다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사회주의국가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또 “언론이 불법보조금 운운하며 사업자를 편들면 정부가 강한 규제로 공포 분위기를 조장하는 형국”이라며 “요금인가권을 가진 정부가 경쟁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애꿎은 중소 상인만 죽이려 한다”고 하소연했다.5월 8일 미래부와 조해진 의원이 공동주최한 토론회.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서 열린 토론회때에는 이태희 교수(국민대) 사회로 김용규 교수(한양대), 김성환 교수(아주대), 강정화 회장(한국소비자연맹), 나광식 박사(한국소비자원), 한석현 팀장(YMCA), 이상헌 상무(SKT), 윤명호 상무(KT), 박형일 상무(LGU+), 홍진배 미래부 통신이용제도과장, 전영만 통신시장조사과장(방통위), 정진한 박사(KISDI), 권수천 박사(ETRI)가 참석했다. 시민단체와 통신사, 학계 전문가들의 참여는 눈에 띄지만, 규제 대상자인 대리점·판매점이나 제조업체 관계자는 단 한 명도 없어 불공정하다는 비판도 제기됐다.◇의원 발의 가장한 청부입법…대형양판점만 유리이 법은 새누리당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조해진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하지만 5월 8일 미래부와 조해진 의원이 공동주최한 토론회나 6월 19일 상임위 공청회 때 모두 이해관계자인 유통종사자의 의견은 듣지 않았다. 협회 추진위 간사인 이종천씨는 “이동통신 대리점·판매점 숫자는 3만 2000~4만 정도인데, 15만 유통가족들의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이 법은 졸속으로 강행된 청부입법”이라고 비판했다. 이웃을 상대하는 동네 장사를 하는 소형 판매점에서까지 동일보조금 동일 판매가를 지키지 않으면 1억 5000만 원의 벌금을 내게 돼 있고, 판매점을 내려면 이동통신사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했다.이 씨는 “재고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경쟁자 소멸에 따른 반사이익이 가능한 하이마트, 삼성리빙, 홈플러스 등 대기업 유통사들만 유리해지는 법”이라며 “중소 상인도 민생의 한 부분임을 인정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올해 1~7월까지 하이마트에서 판매된 단말기는 총 25만 4275개(SK텔레콤(017670) 11만 1761개, KT(030200) 6만 7313개, LG유플러스(032640) 7만 5201개)로 집계되는 등 휴대폰 유통시장에서 하이마트 같은 대형양판점의 입지가 커지고 있다. 다음에 개설된 이동통신 판매인 협회 까페(http://cafe.daum.net/kmda2013/)◇판매점 자정 위해 협회 준비…개인정보보호 교육에도 앞장설 것박 씨는 “LTE가 나오면서 단말기 가격이 2배 정도 뛰자, 대리점에서 받은 물량을 소화 못한 일부 판매점은 서민들에게 대출을 미끼로 단말기를 불법개통하게 한 뒤 해외에 밀반출하는 등 문제가 있었다”면서 “판매인들 스스로 이 같은 문제를 고치려고 이동통신 판매인 협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협회는 단말기 유통시장의 자정노력 외에도 통신비밀보호법, 정보통신망법 등 개인정보보호 관련 직원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징벌적 법안 없이도 업계 자율적으로 유통구조를 건전화하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다.
2013.08.15 I 김현아 기자
스마트폰에 도난방지기술 전면탑재..잃어버려도 안전
  • 스마트폰에 도난방지기술 전면탑재..잃어버려도 안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내년 상반기부터 출시되는 신규 스마트폰에는 도난방지기술(일명 킬 스위치)이 전면탑재될 전망이다. 출고가 100만원대의 고가 스마트폰이 인기를 끌면서, 휴대폰 도난이 잦아지자 정부가 대책을 내놓았다. 킬 스위치(Kill Switch)는 단말기의 펌웨어 또는 운영체제 등에 탑재돼 단말기 초기화를 불가능하게 하거나, 초기화되더라도 영구적으로 원격잠금이나 삭제 등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국내에서는 팬택이 지난 2월 심(USIM) 변경 시 자동잠금, 원격삭제가 가능한 킬 스위치(V protection)를 개발해 특허출원하면서 상용화했고,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물론 애플도 개발 중이다.이동형 미래창조과학부 통신정책국장은 “킬 스위치 기능이 장착되면 내가 잃어버린 휴대폰의 유심(USIM)을 빼가거나 재사용하기 위해 휴대폰을 켰을 때 원격으로 이용하지 못하게 제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내년 상반기까지 제조업체들은 국내에 출시되는 신규 스마트폰에 대해 킬 스위치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기존 스마트폰은 원격제어로 타인 이용을 1차로 제한하고, 개인정보유출을 막기 위해 통신사업자와 협의해 잠금(Lock) 앱서비스 등을 확대보급할 예정이다. KT(030200)는 ‘올레폰찾고정보보호’ 서비스를 모든 통신서비스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SK텔레콤(017670)은 ‘T가드서비스’를 하반기 자사가 출시하는 모든 신규 단말기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킬 스위치 이용방법(팬택 사례) 미래부는 킬 스위치로 인해 단말기 가격이 상승하거나 유료로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휴대폰 부정개통과 부정유통을 막기 위한 대책도 내놨다.먼저 휴대전화 온라인 개통 기준을 강화해 휴대전화 인증만으로 휴대전화를 개통하지 못하게 했다. 온라인으로 개통하려면 공인인증서와 신용카드 같은 보다 안전한 수단을 써야 한다.또한 불법대부광고 등에 사용되는 전화번호는 이용정지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휴대폰 개통을 미끼로 대출해준다는 등 불법대부 전화광고를 통한 서민피해 급증에 따른 조치”라며 “이를 통해 대포폰의 국내 유통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휴대폰 분실 건수는 94만건에 달했다. 지난 2009년(5575건)에 비해 2012년(3만 1075건) 휴대전화 절도 발생 건수도 457.4%나 증가했다.
2013.08.13 I 김현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편의점 본사, 500억 밴사 리베이트 독식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편의점 본사, 500억 밴사 리베이트 독식 -금융실명제 20년...차명거래 개혁 불붙다 -고교서 소프트웨어·군에서 창업 교육 -朴 “세일즈 대통령 되겠다”▲종합-“괴물과 싸움이 아니라 상생하자는 것”-“일감몰아주기 획일적 과세 문제있다”▲편의점 본사, 밴사 리베이트 ‘독식’-가맹점서 빼낸 ‘눈먼 돈’ 수백억..돌고돌아 대기업 금고로 -한번 긁을때마다 수수료보다 리베이트 더 많아 ▲금융실명제 20년-“실명제 만들때부터 ‘쉬쉬’했던 차명계좌, 걸러낼 방법 없다”-발표 직후 5조원 증발 닷새만에 전종목 상승-이경식 전 부총리 등 20명 ‘감옥살이 작업’철저 보안 ▲정치 -깜짝인사 이어 5자회담...국정돌파 정면승부 -국조특위 23일까지 연장 14·19·21일 청문회 실시 -업무복귀 朴대통령 “경제살리기 더 적극적 나서야”▲경제·금융 -신한·KB카드 닮은꼴 신임 사장 ‘맞짱’-“세액공제 세수로 저소득층 지원”-피싱 대포통장 10개 중 7개 농협은행 계좌 -기재부 “경기 진단 상향” KDI “민간 소비 부진”-새마을금고 부당 대출이자 환급 ‘시늉만’-A등급 회사채도 ‘빨간불’-카드사, 돌려줘야 할 연회비 14억 꿀꺽▲산업-속도2배↑수명10배↑...삼성 ‘테라비트 시대’열어 -제주항공, 日서 훨훨-7월 수입차 판매 최대치 또 경신-지문인식+후면 터치 ‘시크릿 키’ 휴대폰 정보유출 불안을 잠갔다 ▲산업-소셜커머스 ‘내 맘대로’ 실적 발표 -“최강 ‘똑딱이’로 시장 절반 접수하겠다”-‘룰더스카이’개발팀, 다시 한번 ‘국민게임’ 도전-KT 영업정지 일주일새 6만명 잃었다 ▲산업-‘연중무휴 세일’SPA, 제값주고 사면 호갱님?-편의점 택배비 5년만에 600원 올린다 -“기능성 신발 독보전 품질 3년 안에 옛 명성 회복”-‘패션 韓流’ 뉴욕을 점령하다 ▲휴대폰 보조금 규제 논란 -高價 새 스마트폰 쏟아지는데 보조금은 메말랐다 -“현재 온도는 35.9도”..기상천회 휴대폰 판매 멘트 -1000억원대 이통사 과징금 어디에 쓰이나 ▲Camping&Outdoor-35개 아웃도어 40%할인..등산가는 길 ‘필수코스’-겨울 다운 점퍼 신상품 20% 할인 -자연을 벗 삼아 즐기는 시원한 ‘진토닉’ 한 잔 ▲Golf&Sports-홍명보호 공격진 물갈이 “골 가뭄 끝낸다”-코리안 ‘빅3’ 메이저 사냥-A-로드 ‘약물복용 혐의’ 211경기 출장 정지 ▲Culture-“古典이 지루하다고?...인생드라마 다 있다“-여자는 핑크...왜?-딴나라 얘기 같은 환율..국가성쇠 결정한다 -스포츠狂이 스포츠마케터가 될 수 없는 이유 ▲Entertainment-요즘 연예가 최고 악담은 ”너 ‘일베’하지?“-박명수, ‘아쿠아...’수익금 해양생물 보호 위해 기부 ▲마켓-코스닥 560선 눈앞..‘강한 청와대’ 도움받나 -”사이버 테러 막아라“..보안株 승승장구 -억대 가짜주권 또 나왔다 ▲증권-투자자 배려없는 기업들 정기주총 쏠림 너무해 -통신株 하반기에도 잘 터질까-‘펀드 강자’미래에셋 글로벌 큰 손으로 부상 -신주인수권 행사종료일 증권사는 통지의무 없다 ▲글로벌마켓-WP 삼킨 아마존 창업주..우주 이어 미디어까지 영토 확장-”7월 美실업률 하락 QE축소 다가왔다“-日기업 국내투자 2년째 증가 -호주 기준금리 또 인하..사상 최저-유로존 1년반만에 경기확장▲오피니언-베이다이허에 쏠린 이목 -중국진출 지원센터 설립 서둘러야-‘은행 수익성’ 감독당국이 보장 안 한다 ▲피플-”임직원 복지가 주주 이익 보장만큼 중요“-장한나 ”서른 살 젊은 지휘자로 최선 다하겠다“-‘요가=여성 운동’이란 건 편견이죠▲사회-SW 마이스터고 2015년 개교-멈춰서는 ‘오세훈 표 전기차’-어린이 하루 카페인량 64% 탄산음료로 섭취 ▲부동산-서울 동남권 ‘황금 삼각지대’ 新강남 주거벨트로 뜬다 -경매시장서 강남3구만 ‘거래절벽’-국내건설수주액 11개월 연속 ‘내리막 길’
2013.08.06 I 최정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3조 시장 잡아라 복권 '쩐의 전쟁'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세탁기 1만대 일일이 검사 불량품 뿌리 뽑다-3조시장 잡아라 복권 ‘쩐의 전쟁’-‘깜짝인사로 난국 돌파’ 靑비서진 5명 물갈이▲종합-靑2기 참모진, 국정운영에 새 동력돼야-권력형 게이트로 비화되는 원전비리-박용만 두산 회장-대한상의 바꿀 만능 재주꾼 솜씨 ‘주목’▲청와대 비서진 전격개편-인사파동 답답한 정국 책임묻고…‘친정파’ 앞세워 새출발-박대통령 정치철학 ‘멘토그룹’ 현경대 이어 새정부 2번째 중용-與 “경륜과 능력” 野“역사 거꾸로”▲정치-3자회담이 꼬인 정국 돌파구 될까-청와대 2기 비서진 플필▲경제-서민 중산층 세부담 최소화‘ 세법개정안 가닥-장마 끝나고 열대야 전력수급 ’빨간불‘-고금리 학자금대출 채무조정 확대▲금융-경남·광주銀 팔때 ’2000억 세금폭탄‘-암보험 시장 ’후끈‘-대기업 대출 적었던 지방은행 ’선방‘▲산업-하이얼 ’3重 경영‘-신세계 연내 5000억 더 푼다-동부대우 “이르면 10월 TV자체 생산”-삼성전자 ITC 판정에 이미 지난달 항고-북미서 팔린 휴대폰 절반은 ’한국산‘-우체국 알뜰폰 판매, 대기업은 뺀다-복권 독점이냐 시장 철수냐 ’외나무 혈투‘-“신제품 약발 먹혔네” 유한양행 최고 매출 -고객인 척 들어와…100여개 매장 위생점수’ 채점▲엔터테인먼트-일단 ‘재미’ 한번 보세요…원하시면 ‘안방’ 눌러앉습니다-‘짬짜면 예능’이 대세▲트래블-숲이 흐릅니다…황강의 마법▲골프&스포츠-최나연 “자신감 얻은 게 성과”-우즈 통산 79승 역대최다 ‘-3’▲화통토크-모바일게임 바람의 주역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마켓-심술사라진 마녀, 이번에도?-우선주 퇴출 가시화에 기업들 ‘발동동’-만기도래 회사채 지원 ‘産銀이 구세주’-매력덩어리 세일가스 덕에 미국 ETF 투자대안 부상▲글로벌마켓-“원자재 슈퍼사이클 끝”…금 앞다퉈 내다 판다-中 “3년간 조선업 증설 못한다”-전세계 리콜…뉴질랜드 ‘박테리아 분유’파장▲창업-한옥에 퍼지는 아메리카노향…관광객 “원더풀”▲오피니언-‘삼성 오적(五賊)’을 생각한다-물질적 풍요를 넘어 정신적 풍요를 누리는 나라-유명무실 ‘절전 포인트’▲피플-“한국 저가항공의 3분의 1가격으로 안착”-파월 前장관, EU 女의원과 사적 메일 ‘들통’▲LH행복주택 ‘시동’-2030에 60% 우선공급…구도심에 활력 불어넣는다▲사회·부동산-역세권 아파트 프리미엄 사라졌다-장마 끝났다더니 왠 비?-밤에 문 연 소아과 없어…여전히 응급실 간다
2013.08.05 I 김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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