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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엔비디아와 협력해 AI 교통·관제시스템 전시
  • [특징주]라온피플, 엔비디아와 협력해 AI 교통·관제시스템 전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인공지능(AI) 기술 전문기업 라온피플(300120)이 강세를 보인다. 엔비디아코리아 등 파트너사와 2024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 참가, AI 기반 교통·위험 관제시스템을 전시한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0시 19분 현재 라온피플은 전 거래일보다 10.29%(465원) 오른 4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도하는 라온피플(300120)이 자회사 라온로드와 2024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9월 3~5일, KINTEX)에 참가해 AI 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진출을 모색한다고 밝혔다.라온피플은 도시 및 스마트 비즈니스 분야 관제가 가능한 라온센티널(Laon Sentinel)과 생성형 AI가 탑재된 업무비서 라온어시스턴트(Laon Assistant) 등 혁신 AI 기술들을 공개하고 스마트시티 핵심 요소인 교통,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는 자회사 라온로드와 공동 참가를 통해 비즈니스 시너지를 확대하고, 전시회에 참가한 280여개 기관에 최신 AI기술과 데이터 분석 솔루션 등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팩토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서비스와 솔루션들을 제시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모색한다는 방안이다.행사를 주관하는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라온피플은 AI 특별관에서 엔비디아 코리아(NVIDIA Korea) 및 8개 파트너사와 협력해 AI 기반 교통 및 위험 관제시스템 등 다양한 도시 서비스를 전시하고, 기술과 지식, 경험을 공유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온피플과 자회사 라온로드가 동시에 참가하는 이번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전 세계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과 전문가 등 300여명의 내빈을 비롯한 281개 국내외 기관과 기업 들이 참가하고, 26개의 컨퍼런스에서 최신 기술 및 트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2024.09.03 I 박정수 기자
라온피플, ‘AI 관제·교통 솔루션’ 글로벌 진출 모색
  • 라온피플, ‘AI 관제·교통 솔루션’ 글로벌 진출 모색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도하는 라온피플(300120)이 자회사 라온로드와 2024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9월 3~5일, KINTEX)에 참가해 AI 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진출을 모색한다고 3일 밝혔다.라온피플은 도시 및 스마트 비즈니스 분야 관제가 가능한 라온센티널(Laon Sentinel)과 생성형 AI가 탑재된 업무비서 라온어시스턴트(Laon Assistant) 등 혁신 AI 기술들을 공개하고 스마트시티 핵심 요소인 교통,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는 자회사 라온로드와 공동 참가를 통해 비즈니스 시너지를 확대하고, 전시회에 참가한 280여개 기관에 최신 AI기술과 데이터 분석 솔루션 등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팩토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서비스와 솔루션들을 제시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모색한다는 방안이다.행사를 주관하는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라온피플은 AI 특별관에서 엔비디아 코리아(NVIDIA Korea) 및 8개 파트너사와 협력해 AI 기반 교통 및 위험 관제시스템 등 다양한 도시 서비스를 전시하고, 기술과 지식, 경험을 공유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온피플과 자회사 라온로드가 동시에 참가하는 이번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전 세계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과 전문가 등 300여명의 내빈을 비롯한 281개 국내외 기관과 기업 들이 참가하고, 26개의 컨퍼런스에서 최신 기술 및 트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2024.09.03 I 박정수 기자
한림대성심병원, 제16대 김형수 병원장 취임
  • 한림대성심병원, 제16대 김형수 병원장 취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김형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제16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으로 취임했다.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2일 원내 일송문화홀에서 제16대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선 한림대학교의료원장을 비롯해 한림대성심병원 강준구 진료부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하상욱 기획실장, 김주희 수련교육부장, 윤금선 간호부장 등 교직원 190여 명이 참석했다.김형수 병원장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컬럼비아 의과대학과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에서 기계적 순환보조 및 심장이식 분야 해외연수 경험을 쌓았다. 이후 한림대성심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과장을 지내고 현재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에크모(체외순환막형산화요법, ECMO), 심장 및 폐 이식, 심실보조장치, 중환자의학 등을 진료하며 에크모 센터장과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심장혈관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겸임하고 있다.또한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이사 및 에크모 연구회 부회장, ‘2023 아시아태평양 에크모 학술대회(APELSO 2023)’ 조직위원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대한심부전외과학회, 에크모 연구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학술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18년 ‘제12회 일송상’, 2020년 ‘자랑스러운 Hallymer 상’, 2021년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의학상 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 에크모 분야 발전 기여… 코로나19 중환자 폐이식 국내 최초(세계 9번째) 성공하기도김형수 병원장은 에크모 치료의 대가로, 국내 에크모 치료 분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시켰다. 2005년 에크모 시술을 통해 국내 처음으로 급성호흡부전 성인 환자를 생존시키며 걸음마 단계였던 국내 에크모 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2015년 한림대성심병원에 국내 최초의 에크모센터를 개소, 현재 국내 최대 규모와 최고 수준의 에크모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2017년에는 중환자용 구급차(Mobile ICU)에 에크모를 탑재해 중증 응급환자를 위한 이송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또 2020년에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 9번째로 코로나19 중환자에게 폐이식 수술을 성공했다.김 병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높은 중증도 질환 및 응급 진료 역량 강화 ▲지역 연계 중증 및 응급환자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 ▲중환자용 구급차를 활용한 경기도 내 병원 간 중환자 이송 시스템 구축 ▲중환자 중심 병상 구조 혁신 ▲전문의 중심 진료체계 확립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의료 서비스 시스템을 접목한 스마트병원 구축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등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김형수 병원장은 “중증 및 응급 질환 중심병원으로의 구조적 혁신을 이뤄내고 국내 최고 스마트병원으로 도약하겠다”며 “중증도 높은 질환과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 역량 강화, 경기 서남부 지역 완결적 중증질환 협력 네트워크 구축, 환자 중심의 스마트 기술 도입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9.03 I 이순용 기자
현대오토에버, 추석 맞아 협력사에 대금 750억원 조기 지급
  • 현대오토에버, 추석 맞아 협력사에 대금 750억원 조기 지급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T) 계열사 현대오토에버(307950)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거래 대금 750억원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현대오토에버 사옥 (1)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8월과 9월 매입한 하도급 거래대금이며, 지급일을 더 앞당겨 추석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앞서 올 설 명절에도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약 850억원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으로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총 16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됐다”고 말했다.현대오토에버는 올해부터 하도급대금 지급 기준의 변경을 통해 매입 이후 지급까지의 날짜를 반으로 줄여 협력사의 유동성 제고를 돕고 있다.이 밖에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우수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판매하는 동반성장몰에서 이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고, 서울시 취약계층 후원을 위한 지역 상품권을 기탁하는 등 명절을 맞아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다양한 상생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한편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도농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현대오토에버는 IT업종 유일의 농어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인정기업으로서 전문성을 살려 농촌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했으며, 농어업·농어촌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확충하는 등 다양한 공적을 인정받았다.현대오토에버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협력사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1] 현대오토에버 CI (1)
2024.09.03 I 박민 기자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제7회 과학기술상에 이필호ㆍ최원용 교수
  •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제7회 과학기술상에 이필호ㆍ최원용 교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제7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자로 화학 및 재료 기초분야에 이필호 강원대 화학과 교수를, 응용분야에 최원용 한국에너지공과대 에너지공학부 교수를 선정하고 각각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필호 강원대 화학과 교수(왼쪽), 최원용 한국에너지공과대 에너지공학부 교수(오른쪽)이필호 교수는 세계 최초로 부흐너 반응을 비(非)벤제노이드 화합물 영역까지 확장함으로써 선택적 합성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제시해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으며, 촉매 유기반응 분야의 학술 발전을 이끌어 우리나라 기초과학 및 정밀화학산업 성장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최원용 교수는 가시광촉매, 광촉매 표면 개질법 등 새로운 형태의 환경기능성 광촉매 소재 기술 개발로 세계적인 성과를 이뤄 2019년부터 5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선정되는 등 한국 과학계의 위상을 제고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한국도레이 펠로십 수상자에 신진 과학자 5명을 선정, 3년간 1억 5000만원의 연구비를 각각 지원한다. 수상자는 기초분야에 배한용 성균관대 화학과 교수, 최정모 부산대 화학과 교수, 응용분야에 김정민 서울대 응용바이오공학과 교수, 김호범 GIST 신소재공학부 교수, 남대현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교수이다.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및 펠로십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후보자를 공모한 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10월 22일 열릴 예정이다.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지금까지 과학기술상 12명을 시상하고, 펠로십 25명에게 총 3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으며 이공계 대학생 200여 명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2024.09.03 I 김경은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농협식품 ERP 구축 프로젝트 돌입
  • 영림원소프트랩, 농협식품 ERP 구축 프로젝트 돌입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060850)은 농협식품과 ERP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K-시스템 에이스’ 공급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농협식품은 ‘농부가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우리 식탁의 귀한 음식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농협경제지주가 2017년 7월 창립한 식품기업으로, 영세한 지역농협 가공공장 및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국산원료 소비 촉진 및 농민 실익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해 창립 6년 6개월만에 연매출 1천억원을 돌파한 농협식품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를 마련하고자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에 농협식품은 영림원소프트랩의 ‘K-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를 도입하며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확장성을 갖추고 관리업무와 물류업무를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이번 프로젝트의 중점 추진 과제는 △전사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 △실시간 물류재고 정보 관리 및 활용 △타시스템 연계를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 △신뢰성 있는 경영분석 정보 제공이다.영림원소프트랩은 실시간 재고 확인을 통한 손실 최소화를 목표로 농협식품의 물류시스템을 연동한다. 그룹웨어, 유통 전자문서교환(EDI), 물류관리시스템(WMS), 펌뱅킹시스템(FBS)과 같은 다양한 시스템과 연계해 업무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데이터 정합성도 확보할 예정이다. 기존에 수기로 처리하던 보고 자료는 전산화하여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 또한 개선할 계획이다. 농협식품 홍왕표 팀장은 “당사는 다양한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인간에 의한 오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영림원의 대표 ERP 솔루션 구축을 통해 구매, 수주, 영업, 물류 등 업무 진행상황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공유함으로써 업무 생산성이 눈에 띄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영림원소프트랩 박윤경 부사장은 “농협케미컬, 농협무역에 이어 농협식품까지 범 농협 자회사에 영림원 ERP를 확산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농협식품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IT 인프라를 강화하고, 나아가 신뢰성 있는 경영분석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3 I 박정수 기자
KT와 에임인텔리전스, 생성형 AI 보안을 위한 협약 체결
  • KT와 에임인텔리전스, 생성형 AI 보안을 위한 협약 체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생성형 AI 보안 기술 스타트업 에임인텔리전스(대표 유상윤)가 KT(030200)와 ‘AI 기반 모델의 Security & Safety 검증 체계 기술 공동연구 및 위협 대응 기술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양사는 KT 판교빌딩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생성형 AI 기반 모델의 Security & Safety 검증 체계 기술 공동 연구 △식별된 취약성을 해소할 수 있는 모델 방어 및 강화 기술 개발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안전한 생성형 AI 모델 보급 추진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에임인텔리전스는 생성형 AI의 안전한 상용화를 위해 AI Safety 진단(레드팀)과 취약점 자동 탐지 및 차단/방어 기술(가드레일)을 접목할 계획이다. 생성형 AI 레드팀은 통제된 환경에서 적대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AI 시스템의 유해한 결과나 시스템 오용 등을 식별하는 구조화된 테스트 활동을 의미한다. 국내외 주요 AI 기업들도 자체 레드팀을 운영하며 AI 안전성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에임인텔리전스의 레드팀은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주최한 「생성형 인공지능 레드팀 챌린지」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생성형 AI 모델의 안전성 평가 기준인 벤치마크를 공동 개발하고, 다양한 안전성 및 보안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KT 정보보호 최고 책임자(CISO) 황태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성형 AI의 상용화를 위한 안전성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생성형 AI 모델 보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에임인텔리전스 유상윤 대표는 “생성형 AI 상용화에 있어 가장 큰 과제는 안전성 및 보안이다. 누구나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KT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에임인텔리전스는 최근 생성형 AI 보안 진단 레드팀 과정의 자동화를 지원하는 솔루션 AIM Red와 취약점을 자동 탐지 및 차단하는 가드레일 AIM Guard를 출시했다.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연구실에서 시작한 에임인텔리전스는 네이버투자회사 D2 스타트업 팩토리를 거쳐 생성형 AI 보안을 위한 원천 기술을 연구·개발해 왔다. 유상윤 대표는 범용 인공지능(AGI)을 위한 보안 기술의 고도화 계획을 밝혔다.
2024.09.03 I 김현아 기자
한-우즈벡 희소금속센터 ODA 사업 참여기관 간 협력 논의
  • 한-우즈벡 희소금속센터 ODA 사업 참여기관 간 협력 논의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차원에서 진행 중인 한-우즈벡 희소금속센터 구축·운영사업과 관련한 국내기관 간 협력 논의 자리가 마련됐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희소금속센터(KORAM), 한-우즈벡 희소금속센터 관계자가 지난 2일 인천 송도 KORAM에서 현재 KORAM 주도로 진행 중인 한-우즈벡 희소금속센터 구축·운영 사업 원활 추진을 위한 간담회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 7번째가 민병주 KIAT 원장, 그 오른쪽(뒤)이 박경태 KORAM 센터장이다. (사진=KIAT)민병주 원장을 비롯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관계자는 지난 2일 인천 송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희소금속센터(KORAM)에서 이와 관련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KORAM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산업 ODA(산업통상개발지원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우즈벡 치르치크시 ‘한-우즈벡 희소금속센터’ 구축·운영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이곳은 우즈벡 국영기업 알말릭 광업공사 등 양국 정부의 지원으로 지난 2019년 4월 문 열고 현지 매장량이 풍부한 텅스텐, 몰리브덴 등 희소금속의 순도를 높이는 제련 기술 고도화 연구를 진행 중이다. KIAT는 산업부의 산업기술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준정부기관으로서 이 사업 진행을 함께 하고 있다.정부는 우리 첨단산업에 필요한 자원이 풍부한 우즈벡에서의 공동 희소금속센터 운영이 단순히 우리나라의 우즈벡 지원 사업에 그치지 않고, 우즈벡과의 자원 협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ORAM은 이곳에 우리나라와 유사한 연구 환경과 공정 장비, 정보 시스템을 도입했고, 올 연말 시험생산동도 가동할 예정이다. 완공 땐 우즈벡 현지의 고품질 희소금속 소재 상용화 연구개발과 양산에 필요한 실질적 기반이 마련된다.KORAM은 이곳에서 우리 반도체·전자부품에 활용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희소금속 소재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KIAT는 이 과정에서 연구개발 지도와 전문가 교류,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우즈벡의 고순도 희소금속 소재 생산을 위한 상용화 기술 지원과 인증, 실증기반을 탄탄히 구축해 우리의 희속금속 공급망 안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3 I 김형욱 기자
“한국에 투자하세요” 주한 외교사절에도 경제자유구역 홍보한다
  • “한국에 투자하세요” 주한 외교사절에도 경제자유구역 홍보한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 경제자유구역(K-FEX, Korean Free Economic Zones)에 투자하세요.”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과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주한 외교사절 및 외국상공회의소 관계자가 3일 오전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 경제자유구역 홍보의 날(K-FEX PR DAY)’ 행사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가 3일 오전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한국의 외국 외교사절과 외국상공회의소, 글로벌 금융기관, 외신 관계자 80여명을 초청해 ‘K-FEX 홍보의 날(PR DAY)’ 행사를 열었다.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개별 투자유치를 넘어 외교사절이나 외국상의 등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자유구역 투자 이점을 자국 기업에 알리도록 하자는 취지의 행사다. 독일, 네덜란드 등 19개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 28명, 미국, 유럽 등 14개 주한상의 18명 등, 금융권 21명 등이 함께 했다.산업부 관계자는 “개별 기업 홍보 방식은 대상 기업의 (對)한국 투자 의지 정도를 알기 어렵고 기업의 투자 결정권자와 접촉하기 어려운 한계도 있었다”며 “앞으론 투자 의향 자국 기업에 핵심 정보와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외교사절과 외국상의를 대상으로 홍보 대상과 방식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 경제자유구역의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사진=산업통상자원부)경제자유구역은 정부가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고자 특정 지역을 지정해 입주 기업에 세제 및 규제완화 혜택을 주는 제도다. 2003년 인천을 지정한 데 이어 현재 전국 9곳에 운영 중이다.박성택 산업부 제1차관을 비롯한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참석자에게 한국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정부 인센티브를 비롯한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성장과 도전정신’을 상징하는 한국 경제자유구역의 공동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발표했다. 박 차관은 “한국의 경제자유구역은 우리 사회의 역동성과 우수한 인적 자원, 촘촘한 산업생태계가 집적한 곳”이라며 “한국에 투자 의향이 있는 외국 기업에 최상의 외국인투자처로 추천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9.03 I 김형욱 기자
NH아문디운용, 대표 공모펀드 6종 '주목' …"상품성 우수"
  • NH아문디운용, 대표 공모펀드 6종 '주목' …"상품성 우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자사의 공모펀드 6종의 운용이 순항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사진=NH아문디자산운용)NH-아문디자산운용이 제시한 자사의 펀드는 △필승코리아펀드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 △하나로 단기채 펀드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 △하나로 타깃 데이트 펀드(TDF) △인도 대형주 펀드 등이다. 먼저 대표 펀드인 ‘필승코리아펀드’는 IT 소재, 부품, 장비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으나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해 투자하며,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펀드인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는 국내주식형 펀드로, 하반기 주주 가치 제고 강화를 위한 정책 기대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펀드는 국내 운용사 최초로 글로벌 기준으로 평가된 MSCI 벤치마크를 도입했다.하반기 금리 인하에 대비하기 위한 투자 수단을 찾고 있다면 ‘하나로 단기채 펀드’도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하나로 단기채 펀드는 단기 회사채 위주의 투자를 통해 정기 예금, 단기 국공채 펀드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한다. 이밖에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우주항공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테마형 상품이다.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우주항공 기업들을 선별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 및 퀀트 방식을 활용한다. 퇴직연금 시장에서는 ‘하나로 TDF’를 주목해 봐야 한다고도 했다. 하나로TDF는 퇴직 시점 등 정해진 목표 기간까지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하면서도 높은 성과를 추구하도록 설계한 상품이다.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올스프링(Allspring)의 운용 자문을 받아 운용 중이다. 최근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인도 관련 펀드인 ‘인도 대형주 펀드’도 강조했다. 인도의 가장 큰 로컬 자산운용사인 SBI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펀드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대형주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안정성을 추구하면서 인도 경제 성장의 수혜를 누릴 수 있다. 신용인 NH-아문디자산운용 마케팅총괄 부사장은 “NH-아문디자산운용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추구하는 우수한 펀드 상품을 운용 중이다”라며 “고객들에게 효과적인 투자 수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3 I 이용성 기자
"AI가 실수?…왜 그런지 설명할 수 있어야 사용 가능하다"①
  • "AI가 실수?…왜 그런지 설명할 수 있어야 사용 가능하다"[만났습니다]①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세면대 배수구가 막혀 물이 흘러넘치는 상황이 생겼을 때 우리는 배관공을 불러 수리를 요청한다. 배관공은 배수구에 머리카락이 많이 끼어있다는 진단을 내리고, 머리카락을 제거한 뒤 배수구가 너무 낡았다면 이를 교체할 것이다. 그런데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비스에 문제가 생기면 누구한테 고쳐달라고 해야 할까. 궁리 끝에 AI 서비스를 만든 사람에게 문의했는데, 그조차도 AI 서비스 오작동 원인을 모르는 상황이 생긴다면 아마도 사람들은 이 서비스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게 될 것이다. 이름하여 ‘설명가능한 AI’가 중요해지는 이유다.최재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는 지난 2016년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AI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가 이세돌 9단을 이겼을 때부터 ‘설명가능한 AI’를 주장해 온 인물이다. 최 교수는 최근 김재철AI대학원 성남연구센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AI의 작동 원리를 알지 못하면 쓸 수 없는 환경이 있을 수 있다”며 “챗GPT 등 대형언어모델(LLM)은 알지 못하는 부분이 훨씬 많은데, 이 부분을 알고자 하는 것이 설명가능한 AI에서 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KAIST 설명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XAI) 연구센터장이자 구글의 ‘책임감 있는 AI포럼’ 의장을 맡고 있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최재식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교수가 지난달 14일 성남시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성남연구센터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다음은 최재식 카이스트 교수와의 인터뷰를 정리한 것이다. -‘설명가능한 AI’가 주목받고 있다.△AI가 잘 작동하긴 하는데 왜 그런지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면 계속 사용할 수 있을까. AI스피커는 틀려도 별 피해가 없었다. 무엇인가 검색할 때 구글의 검색 원리를 몰라도 된다. 그런데 의료·자율주행 자동차·국방·대규모 금융거래 등에서 AI가 틀린다면 계속 활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한다. 국방 분야에서 AI가 사용될 때, 1만 번 중 한 번 폭탄이 잘못 터진다고 할 때 언제 잘못 터질지 아무도 모른다면 AI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알지 못하면 쓸 수 없는 환경들이 있다. 설명가능한 AI는 AI의 작동원리를 알아야겠다는 것이다. -설명가능한 AI는 의료·국방 등 안전과 관련된 부분에서만 유효한가.△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만약 스마트폰 AI에이전트가 약속을 잡는데 일주일 중 특정한 날마다 자꾸 틀린다. 그러면 짜증이 날 것이다. 그런데 틀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R’이라는 알파벳을 넣으면 안 틀릴까. 이런 식으로 방법을 찾으면 그래도 쓸 수 있는데 방법을 못 찾으면 안 쓸 것이다. 사람 손으로 계속해서 뭔가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니까 말이다. AI를 쓰는 사람 입장에서 틀려도 되는 것은 없다. 어떤 때는 인식이 잘되고 어느 때는 안 된다면 이를 쓰는 사람은 그 원리를 알고 싶어할 것이다.-고위험AI로 분류되는 몇 가지들이 있다. 그것은 설명가능한 AI가 반드시 적용돼야 하나?△AI서비스 이용자의 생명, 경제적 이해관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선 ‘고위험’이라는 것에 대다수가 동의한다. 자율주행, 신용평가, 인사평가 등이다. 고위험이라고 반드시 ‘설명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3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통해 개인정보가 들어간 것 중에 AI가 의사결정을 잘못해 피해를 본다면 이를 설명해주도록 했다. 예컨대 AI를 활용한 결과에서 신용도가 너무 낮게 나왔거나 입사 면접에서 탈락했다면 왜 그런지를 설명해야 한다. 물론 이러한 법에 동의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2016년 딥러닝이 유행할 때만 해도 알고리즘의 작동 원리를 모른다고 했다. 설명가능한 AI가 기술적으로 가능한가?△사람의 뇌세포와 AI 뉴런이 1대 1이라고 하면 각각 뉴런이 무슨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다. 뉴런이 활성화될 때 공통점이 있다. 예컨대 이미지 인식에서 꽃 또는 가방이 보일 때만 활성화된다면 그 원리를 알 수 있다. ‘얼굴 인식에서 눈에 대한 인식이 잘못됐다면 눈이 가려져 있어서 인식이 안 됐구나’라는 식으로 알 수 있게 된다. 그런데 트랜스포머(Transformer·텍스트 이해하고 생성하기 위해 개발된 AI모델 구조), 대형언어모델(LLM·방대한 양의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해 사람처럼 문장을 이해하고 생성하는 AI모델) 등 지금 나오는 복잡한 모델들은 그 안에 있는 뉴런들이 언제 어떻게 작동하는지 다 알지 못한다.-대표적인 LLM, 챗GPT는 설명이 어려운 부분이 많은가?△모르는 부분이 훨씬 많다. 그것을 알려고 하는 게 ‘설명가능한 AI’에서 연구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모른다고 이 모델을 안전하게 쓸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보통 AI가 안전하지 못하다고 하면 사람을 공격하는 것을 생각할 텐데 이러한 시스템에서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개인정보’다. 개인의 진짜 주소, 전화번호 등이 공개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처럼 개인정보에 민감한 나라들은 예민하게 생각할 것이고 이것을 만든 회사도 상당히 부담을 느낀다. 폭탄, 마약 거래 채널이 LLM을 통해 나오는 것을 당연히 꺼린다. 구글에서도 ‘세이프가드(Safeguard·사용자 데이터 보호 및 보안 강화)’를 한다. 입력으로 들어오는 것 중에 이런 질문을 못 물어보게 한다든지, 출력으로 나오는 답변 중 이런 부분들을 없애는 것이다. ‘자살하는 방법 알려줘’하면 ‘이렇게 하면 고통없이 죽어요’라는 답을 못 내게 하는 것이다. -설명가능한 AI는 기술발전 속도를 늦출까?△2000년대 초반 구글이 매물로 나온 적이 있는데 야후가 너무 비싸다고 안 샀다. 그 이후 구글이 검색시장을 독점하게 됐다. LLM도 가장 잘하는 기업이 굉장히 큰 독점 혹은 과점을 차지할 것이다. 스마트폰 AI에이전트는 충분히 똑똑하지 못했으나 지금의 LLM은 똑똑하다. 많은 사람들이 서버, 데이터만 독점적으로 유지할 수 있으면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런데 알고리즘을 만드는 것과 이를 통해 돈을 버는 것까지는 굉장히 긴 안전성 테스트 기간이 있을 것이다. 충분히 안전하다고 판단되더라도 100만명이 쓰기 시작하면 달라진다.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고칠 수 있거나 이용자가 왜 문제가 생겼고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게 설득해야 한다. 만든 사람조차 문제가 왜 생겼는지 모르는데 그냥 좋은 거 같아서 계속 쓰는 식으로 적체돼 있으면 안 된다. -기업간 경쟁이 심해지면 ‘설명할 수 없는 AI’까지 빠르게 가게 되는 것인가?△한동안 AI발전은 데이터를 많이 넣어서 큰 컴퓨터에 학습을 시키면 똘똘한 애가 나오더라는 식이었다. 오픈AI는 처음 출시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고 앤트로픽(Anthropic)은 데이터와 학습을 오픈AI처럼 대규모로 하기 어려우니까 작더라도 안전한 모델로 가자는 것이었다. 구글은 데이터가 많지만 검색 등 기존 서비스가 있으니까 기존 서비스 수준의 안전성 이상을 확보해서 가야 한다는 부분이 있다. 오픈AI같은 스타트업에서 제품을 출시하는 것과 구글이 하는 것은 애플, 삼성에서 제품을 출시하는 것처럼 안전성에 대한 기준이 높은 편이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최재식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교수가 지난 달 14일 성남시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성남연구센터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범용 인공지능(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이 나오면 인간에게 위협적일까?△AI는 계속해서 똑똑해질 것이다. AGI는 일반적으로 사람이 하는 것만큼 대화, 지식 요약, 물건 나르기 등을 잘 할 것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무서운가? 똑똑한 사람이 위험하다고 느끼나? 그렇지 않을 것이다.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 사회성이 떨어지는 사람이 위험하다. 사람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AGI가 만들어지면 위험할 수 있다. 상대에 따라 사람을 속이고 다른 답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사람이 AGI 곁을 떠나지 않게 할 수도 있다. AGI가 충분히 똑똑하지 않은데 사회성이 떨어지면 문제가 안 된다. 어차피 사람들이 믿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AGI가 똑똑해진 상황에서 사회성이 떨어지면 평소에 대답을 잘 하다가도 사람을 속여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다. -AI, AGI가 사회성을 갖게 하는 것도 기술적으로 가능한가?△사회성이 부족하면 사회성을 더 넣으면 된다. 개인정보 물어보면 절대 대답하면 안 된다는 식으로 학습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사회성이 결여된 AI가 나와버리면 ‘나 그거 안 배울래’하면서 선택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구글의 ‘책임감 있는 AI포럼’의장을 맡고 있다. 어떤 의미가 있나?△앞서 개인정보보호법을 설명했는데 미국은 규제를 안 하는데 우리나라만 규제하면 한국 기업들만 역차별을 받는다. 구글 같은 글로벌 기업의 규제 스탠다드와 우리나라 스탠다드가 어떻게 다른지 맞춰본다. 우리 규제가 너무 강하거나 낮지 않은지 살펴본다. 잘못하면 벌금을 맞고 총수가 감옥 가는 게 아니고 기업들은 자율규제를 하겠다고 한다. 어차피 기업이 잘못하면 고객들이 해당 서비스를 안 쓸 테니까 이에 맞춰서 하겠다는 것이다. -책임감 있는 AI포럼에선 주로 어떤 것을 논의하나?△구글 담당자, 국내 전문가들이 모인다. 법, 기술, 사업, 투자하는 사람들이 다 같이 모여 AI설명성, 회복성 등을 논의하고 있다. AI를 육성하고 컴플라이언스를 관리하는 것들이 조직마다 다르고 안전 레벨도 다르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모범사례인가를 서로 배운다. -전 세계가 정부, 기업 차원에서 AI경쟁을 벌인다. 우리나라는 어떻게 전략을 펴야 할까?△AI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데이터센터를 짓는 데 100조원 넘게 투입한다. 국내 기업이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삼성전자가 평택 반도체 공장에 100조원을 투자할 수 있는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권에 있고 이를 지키기 위함이다. AI에 투자를 안 할 수 없는데 파운데이션(Foundation·기초) 엔진 모델을 만들어서 오픈AI와 경쟁할 것이냐, 아니면 그것은 포기하고 응용을 잘 하면 되는 것인가에 대해 고민이 있다. AI반도체에 투자하겠다고 하면 (메모리반도체가 글로벌 선두에 있기 때문에)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데 AI파운데이션에 대한 투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는 고민이다. 국내에서만 쓸 수 있는 정도의 경쟁력·정확성으론 부족하다. AI응용이 됐든 챗GPT 같은 엔진이 됐든 상관없지만 글로벌 시장에 닿을 수 있어야 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얻게 되는 데이터와 우리나라에서만 얻는 데이터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최재식 교수 약력△서울대 컴퓨터공학 학사 △미 일리노이대 어배너-섐페인캠퍼스 컴퓨터 과학 박사 △울산과학기술원 전기전자컴퓨터 조교수·부교수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 겸임 교수 △(現)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교수·설명가능한 인공지능(XAI) 연구센터장, 구글 책임감 있는 AI포럼 의장,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AI미래포럼 공동의장단, 인이지 대표
2024.09.03 I 최정희 기자
"200년에 한 번 나올 수준" 가뭄 드는 댐 어쩌나
  • "200년에 한 번 나올 수준" 가뭄 드는 댐 어쩌나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장마가 끝난 뒤 비가 적게 내리면서 가뭄 상태에 들어가는 댐이 늘어나고 있다.강원 동해안에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내린 비가 강릉시 주요 상수원인 오봉댐(저수지)으로 흘러들고 있다.(사진=연합뉴스)2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낙동강 운문댐 가뭄대응단계가 ‘관심’이 된 데 이어 지난달 31일 같은 낙동강 영천댐도 가뭄단계가 ‘관심’이 됐다.환경부는 댐에 유입되는 물이 ‘200년에 한 번 나타날 수준’ 이상으로 적은 현 상황이 지속하면 운문댐은 이달 6일, 영천댐은 8일에 가뭄단계가 ‘주의’로 격상되리라 예상한다. 오는 4일부터는 금강 보령댐 가뭄단계가 ‘관심’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비가 적게 내리지는 않았다. 다만 장마가 끝난 뒤 비가 극히 적은 것이 문제로 꼽힌다. 환경부가 담당하는 34개 댐 유역 평균 강우량을 올해 1월 1일부터 보면 예년의 96% 수준인데, 장마가 끝나고 나서인 7월 28일부터 집계하면 예년의 27%에 그친다. 특히 충주댐과 대청댐 등 14대 댐은 장마 이후 유역 강우량이 댐 건설 후 같은 기간 강우량 중 가장 적다. 영천댐은 장마 후 유역에 내린 비가 24㎜로 예년 251.9㎜의 9%에 불과하다.댐들은 장마 전 물을 방류해 홍수 조절용량을 확보하기에 장마 후 비가 내리지 않으면 금방 가뭄이 들 수 있다.환경부는 운문댐에 대해 대구시로 공급하는 생활·공업용수를 하루 10만 7000톤(t) 내에서 낙동강 물로 대체하고, 홍수기 종류 후 하천유지용수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영천댐에 대해서는 하천유지·농업·수질개선용수를 단계적으로 감축해 공급하고, 보령댐에 대해선 홍수기가 끝난 뒤 도수로를 통해 하루 최대 11만 5000t의 물을 금강에서 보충받을 계획이다.
2024.09.02 I 황병서 기자
의정부시, 강남구와 협력 강화로 '걷고싶은 도시' 완성
  • 의정부시, 강남구와 협력 강화로 '걷고싶은 도시' 완성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걷고싶은 도시’를 기초로 한 도시발전 방향의 새틀을 짠 의정부시가 서울시 강남구와 동반자 관계를 강화한다.민선 8기 김동근 시장 취임 이후 교류의 물꼬를 튼 두 기초지자체가 협력 토대를 마련하면서 한강으로 서로 합류하는 의정부시의 중랑천과 강남구의 양재천 처럼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2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김동근 시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청 제1작은회의실에서 조성명 강남구청장과 도시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실무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합의서는 의정부시와 강남구의 시민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내용을 담았으며 이를 토대로 시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할 계획이다.앞서 지난해 7월 의정부시와 강남구는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이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올해 1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의정부를 방문해 성공적인 공연을 펼쳤고 5월에는 양 도시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교류 협력 협약을 맺었다.강남구와 협력은 의정부시의 생태·하천 환경과 보행여건 개선을 추진하는 김동근 시장의 의지가 저변에 깔려 있다.의정부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중랑천은 물론 백석천과 부용천 등 지역 내 하천을 활용해 걷기 좋은 도시는 물론 생태도시로의 기틀을 다진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김 시장은 강남구의 양재천이 주민들은 물론 방문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실제 양재천은 전부터 구청 차원의 체계적인 보전 및 개발 계획에 따라 관리되고 있으며 이 결과 도심 속에 살아 숨쉬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세계적 힐링코스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이번 합의서 체결로 전국 고교생들 사이에서 수능 준비를 위한 필수 과정으로 자리잡은 강남구 수능방송을 의정부시 청소년들이 더욱 편하게 수강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2일 강남구청에서 열린 실무협력합의서 체결식에 참석한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협약서를 들고 두 지자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이 자리에서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의정부시와 협력을 통해 두 도시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이뤄가겠다”고 전했다.김동근 시장은 “이번 실무협력합의서 체결은 두 도시가 긴밀하게 협력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강남구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2 I 정재훈 기자
SBS '고래와 나', 제51회 한국방송대상 대상…김태리X김은희 '악귀' 3관왕
  • SBS '고래와 나', 제51회 한국방송대상 대상…김태리X김은희 '악귀' 3관왕
  • (사진=한국방송협회)[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4부작 ‘고래와 나’가 제51회 한국방송대상에서 대상 영예를 안았다.한국방송협회(회장 방문신)는 오늘 오후 3시 KBS TV공개홀에서 시상식을 열고 대상 SBS ‘고래와 나’, 작품상 KBS ‘인간 신세계로부터’, MBC ‘연인’, EBS ‘딩동댕 유치원’, CBS ‘초유의 사법부 전산망 북한 해킹 사태’ 등 30편, 개인상 김태리, 곽준빈, 스트레이 키즈, 김은희, 김대호 등 18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대상을 수상한 SBS ‘고래와 나’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고래 생태계의 균열과 지구 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어떤 연결고리를 갖는지 한국 방송 다큐멘터리 최초로 수중 8K RED 카메라를 통해 보여 준 작품으로, 국내 다큐멘터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시청자들에게 고품격 콘텐츠를 선사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리(사진=한국방송협회)지난해 7월 종영한 SBS 드라마 ‘악귀’는 최우수연기자상(김태리), 작가상(김은희), 드라마TV 부문 작품상까지 총 3관왕을 차지했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로 배우 김태리, 오정세, 홍경, 진선규, 김해숙 등이 출연했다.특히 작가상 시상자로 영화감독이자 김은희 작가의 남편인 장항준 감독이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 작가는 “다음에는 제가 남편에게 시상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다”는 수상 소감을 남겼다.EBS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이 뉴미디어 예능 작품상과 최우수예능인상(곽준빈)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2’(이하 ‘태계일주2’)가 프로듀서상(김지우 PD), 연예오락TV상을 수상하며 2관왕 영예를 안았다. MBC 드라마 ‘연인’은 드라마TV 부문 작품상, 영상촬영 부문 개인상(김화영 감독)을 수상했다. 김대호(사진=한국방송협회)이외에도 예능 ‘나 혼자 산다’와 ‘구해줘 홈즈’ 등으로 활약한 김대호 아나운서가 아나운서상을,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최우수가수상을 품에 안았다.방문신 한국방송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상파 방송은 시대와 함께 호흡하는 콘텐츠, 울림이 있는 콘텐츠로 K콘텐츠, K컬쳐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핵심 펌프 역할을 해왔다’며 “지상파방송에 대한 시청취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SBS TV 생중계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방송협회 회원사인 지상파 방송 사장들이 참석했다. 또한 원로배우 이순재,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 김민종, 영화감독 장항준 등이 시상자로 나섰으며 가수 이은미, 제로베이스원, 스테이씨, 허용별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2024.09.02 I 최희재 기자
원전산업 최고경영자과정 ‘개강’…“체코 원전사업 역량 강화”
  • 원전산업 최고경영자과정 ‘개강’…“체코 원전사업 역량 강화”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가 제1기 원전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을 열고 지난달 30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1주차 교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30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열린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제1기 원전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개강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 5번째가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겸 원자력산업협회장. (사진=원자력산업협회)협회는 체코 원전사업 준비 과정에서 국내 원전산업 리더가 최신 경영 전략을 되새기고 공통 관심사에 대해 토론과 협력이 이뤄지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과정을 개설했다. 37개 기업·기관 41명의 최고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1월17일까지 15주간 매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교육이 이뤄진다.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를 성공시킨 이른바 ‘갤럭시 신화’의 주역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신재용 서울대 교수,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박현도 서강대 교수 등이 강연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원전 관련 공기업과 정부 출연 연구기관장, 정책 관계자도 함께 할 예정이다.한수원을 주축으로 한 국내 원전산업계, 이른바 팀 코리아는 지난달 체코전력공사로부터 현지 원전 2기 신설 사업을 맡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2기만으로도 24조원 규모인데, 동일 규모의 원전 2기 신설 계획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4기 신설 사업 수주 이후 15년 만의 쾌거다. 팀 코리아는 내년 3월께 본협상을 목표로 체코 측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협회장을 맡고 있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지난달 30일 개강식 환영사에서 “참가자들이 최신 경영 기법을 습득하고 사업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백식 상근부회장도 “(원전산업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원전산업 질적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원전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2 I 김형욱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이광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안전연구센터 왕종배 △〃 박찬우 △〃 이덕희 △신교통혁신연구소 이철규 △차세대철도차량본부 최성훈 △〃 권석진 △첨단궤도토목본부 김만철 △스마트전기신호본부 류준형 △〃 윤용기 △경영지원본부 안수근 △〃 이경수(이상 수석) △철도시험인증센터 채은경 △신교통혁신연구소 김대현 △미래교통물류연구소 오동규 △첨단궤도토목본부 김기현 △〃 김태훈 △〃 김지환 △스마트전기신호본부 김성진 △〃 변일무 △기획조정본부 최원준(이상 책임) △연구전략본부 김보영 △〃 박휘돈 △철도시험인증센터 박지원 △〃 안성재 △〃 정승범 △〃 허웅 △〃 윤아름 △〃 이계승 △〃 이성민(이상 선임) △연구전략본부 김진호 △경영지원본부 임현성 △〃 양창석(이상 주임)●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본부장급 전보 △경영기획본부장 직무대행 김진규 ◇ 팀장급 전보 △경영지원팀장 김현철 △연구장비재료팀장 이창식 ◇ 신임 △청정수소융합연구소장 남석우 ◇ 승진 △강릉분원 천연물신약사업단장(소장급) 정상훈 △물자원순환연구단장 이승학 △뇌융합기술연구센터장 이수현 △지능·인터렉션연구센터장 유병현 ◇전보 △천연물시스템생물연구센터장 권학철 △기후탄소순환연구단장 김병찬 △뇌질환극복연구센터장 박기덕 △뇌기능연구센터장 임혜인●한국금융신문 △생활경제부장 정경환●뉴스프리존 △대표이사 강용모 ●여성가족부 ◇과장급 전보 △국제협력담당관 이정애 △아동청소년성보호과 정회진 ●뉴스웨이 △금융부장 최재영●FETV △편집국 산업팀장(부국장) 강성기 △〃 게임·통신·IT팀장 석주원 △〃 유통팀장 김선호●동의대학교 △교학부총장 전경란 △국책사업지원팀장 원진희 △총무인사팀장 이영웅 △기술사업화팀장 김동준 △첨단산업인재양성부트캠프 반도체사업 행정지원실장 윤대현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및 바이오헬스혁신융합대학사업 행정지원실장 박병욱 △감사팀 과장 박병일 △교무팀 과장 김용환 △국제교류팀 과장 조성민 △총무인사팀 과장 임희섭 △동의지천교양대학 행정지원실 과장 정희철●EBS △재무회계부장 김민규●아시아투데이 △상임고문 안강민 △기획조정실 부실장 우성민●빅데이터뉴스 △산업IB팀장 임이랑●오늘경제 △생활경제부장 전소영●CEO스코어데일리 △CEO스코어(연구소) 대표 조원만●KBS △전주방송총국 방송문화사업국장 박형규●하비엔뉴스 △금융부장(부국장) 김성욱●TV조선 △탐사보도부장 정동권 ●KR투자증권 ◇신규 채용 △종합금융본부장(전무) 김태완 △종합금융본부 상무 황선교 △종합금융본부 이사 김태일 △개발금융팀장(상무) 최재호●세종대 △영어영문학과장 이경랑 △글로벌인재학부장 이문기 △행정학과장 이덕로 △경제학과장 김성은 △전자정보통신공학과장 김종열 △전자공학과 주임교수 김동호 △지능정보융합학과장 정민채 △인공지능학 주임교수 박동현 △AI로봇학과장 서재규 △창의소프트학부장 이순기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 주임교수 민자경 △건축공학과장 정광복 △건설환경공학과장 김동주 △나노신소재공학 주임교수 김성규 △양자원자력공학과장 임경택 △음악과장 이기정 △체육학과장 신민철 △자유전공학부장 이수정 △대학원 호텔관광조리외식경영학과 호텔관광경영학전공 주임교수 김형곤 △대학원 호텔관광조리외식경영학과 식품조리학전공 주임교수 이승주 △대학원 경영학 주임교수 김지헌 △경영전문대학원 MA 주임교수 한송희 △공공정책대학원 글로벌어페어스학과 주임교수 김미정 △천문대장 이재우 △IR센터장 이창섭 △일반물리학 주임교수 오새한슬 △교무부처장 이병무 △기획부처장 김은희 △Vision2045위원회위원장 홍석륜 △갤러리관장 박용진 △공학교육인증 건축공학심화 프로그램(학과) PD교수 안윤규 △공학교육인증 토목공학심화 프로그램(학과) PD교수 이창훈 △공학교육인증 기계공학심화 프로그램(학과) PD교수 임도형 △공학교육인증 원자력공학심화 프로그램(학과) PD교수 이연건 △공학교육인증 데이터사이언스심화 프로그램(학과) PD교수 하태현 △생물안전관리책임자 심재경 △Sejong Honors Program 지도교수 김건 △경영대학 고시반 주임교수 양승희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영어트랙 주임교수 천정원 △경제학 영어트랙 주임교수 이태환●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대변인 오재승●에너지경제신문 △광고마케팅국장 남상원●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이사 윤용희●KPI뉴스 △산업에디터 박철응 △경제에디터 안재성 △IT 전문기자 김윤경●경북대 △인문대학장 정재훈 △수의과대학장 이만휘●한국예술종합학교 ◇보직 신규 임명 △연극원장 고희선 △미술원장 양정무 △전통예술원장 성기숙 △연극원 부원장 안희연 △미술원 부원장 구지윤 △전통예술원 부원장 진윤경 △인권센터장 김선애 △한국예술연구소장 이강민 △음악원 작곡과장 장재호 △연극원 연기과장 윤소희 △연극원 무대미술과장 어경준 △미술원 건축과장 이강민 △전통예술원 음악과장 유영주 △전통예술원 연희과장 박인수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전통예술 분야 주임교수 정수년 ◇연임 △전통예술원 예술전문사 주임교수 채수정 △융합예술센터 아트콜라이더랩 연구소장 남화연●배제대 △드론로봇공학과장 겸 국방정책대학원 주임교수 이창훈 △국책사업총괄관리단장 직무대리 채순기 △교무처장 박현민 △기획처장 겸 대학발전기금본부장 박석준 △입학처장 이준원 △학생처장 김원겸 △산학협력단장 겸 RISE사업단장 겸 보육교사교육원장 이혁우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 이경찬 △유아교육연구소장 이진화 △교수학습지원센터 교육지원팀장 김동환 △교무연구팀장 손영탁 △정보관리팀장 신민수
2024.09.02 I 황병서 기자
암참, '美 대선 조망' 토론회…안철수·위성락 등 참석
  • 암참, '美 대선 조망' 토론회…안철수·위성락 등 참석
  •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왼쪽 네번째), ‘선진외교를 위한 초당적 포럼’의 대표 의원인 위성락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세번째) 등이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암참의 정부&국제업무(Government & International Affairs) 분과위원 미팅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암참 제공)[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암참의 정부&국제업무(Government & International Affairs) 분과위원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지난달 출범한 국회 연구단체 ‘선진외교를 위한 초당적 포럼’의 첫 공식 미팅이다. 이 포럼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처하면서 한반도 비핵화·평화·통일 등 핵심 어젠다를 해결하기 위해 정파를 떠나 초당적으로 모여 구성한 국회의원 연구단체다.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겸 6자회담 수석대표 등을 역임한 위성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포럼 출범 이후 첫 미팅 파트너가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외교를 통한 한국의 글로벌 리더십 제고라는 포럼의 훌륭한 비전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암참은 한국이 아태 지역의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성락 의원은 ‘미국 대선과 한미 관계’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국민의힘 안철수 인요한 최형두 의원,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의원이 패널 토론을 했다. 인공지능(AI), 의료, 탄소중립, 사이버보안 등에서 한국의 규제 환경을 주로 다뤘다고 암참 측은 전했다.
2024.09.02 I 김정남 기자
  • 대장암 수술시 항암치료 병행하면 재발률 낮추고 생존율 높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최근 국가암등록사업 연례 보고서(2021년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직결장암)은 신규 암환자 중 갑상선암(12.7%)에 이어 두 번째(11.8%) 비중을 차지할 만큼 우리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암이다. 그러나 이른 시기 발견하면 완치율(5년 생존율)이 90%를 넘을 정도로 많은 환자들이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고 있는 암이기도 하다. 암 치료는 발생 부위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외과적 수술이 기본이다. 조기에 발견한 낮은 병기의 환자는 수술로 치료를 종결하는 경우가 있지만 재발 위험이 큰 2기 또는 3기 환자는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를 병행해야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 이러한 수술 후 보조항암요법은 보통 6개월간 시행하며, 특히 직장암의 경우는 수술 전 종양 크기를 줄이기 위한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먼저 시행하기도 한다. 한편 이미 대장암이 상당히 진행됐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돼 완치 목적의 수술이 어려울 때는 완화적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다. 이 경우 암 전이에 따른 증상 완화와 생존 기간 연장이 치료의 주요 목적이다.항암치료에는 세포독성 화학항암제와 표적항암제가 활용된다. 세포독성 화학항암제는 빠른 속도로 증식하는 암세포의 특성을 이용해 암세포를 죽인다. 보통은 치료 효과를 높이고 교차내성을 억제하고자 작용 기전이 서로 다른 약제를 같이 사용하는 복합화학요법을 적용한다. 표적항암제는 특정 단백질을 차단해 암의 성장과 전이에 필요한 혈관 생성을 지연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전이성 대장암에서 사용하는 완화적 항암화학요법의 경우 세포독성 항암제와 표적항암제를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혈액종양내과 최정윤 교수는“수술로 암을 완전히 제거하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서 항암치료는 꼭 필요하다. 이를 통해 재발률과 사망률을 각각 35%, 24% 정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수술이 불가능한 전이암 환자도 완화적 목적의 항암치료를 시행하면 생존율 증가 및 증상 조절에 따른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일부 환자는 진단 시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였으나 암 크기를 줄이는 항암치료를 통해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바뀌어완치를 기대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항암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물론 항암치료에는 부작용이 따른다. 많은 환자들이 항암치료를 주저하는 이유다. 세포독성 화학항암제 치료의 경우 오심, 구토, 설사, 손발저림(말초신경병증) 및 혈구감소증 등이 나타나며 표적항암제인 세툭시맙(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저해제)을 투여하는 경우 여드름 양상의 피부 반응 및 아바스틴(혈관생성억제제) 투여에 따라 고혈압, 단백뇨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럴 때는 담당 의료진과의 상의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을 투여하거나 항암제 용량을 조절한다. 또한, 부작용 관리 방법을 숙지 후 일상에서 실천해야 한다.최 교수는 “항암치료를 잘 받으려면 체력이 필수다.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며 술과 담배는 끊어야 한다. 항암치료를 받다 보면 면역력이 저하되는 시점이 올 수 있으므로 감염예방을 위해서 식사 환경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 특히, 한약, 환약, 달인 물, 끓인 즙, 농축액 등은 간 또는 신장 기능에 부담을 주는 것들이므로 절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9.02 I 이순용 기자
“해양쓰레기 되지 않게”…폐통발 반납하면 포인트 지급
  • “해양쓰레기 되지 않게”…폐통발 반납하면 포인트 지급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더 이상 쓰지 않는 폐어구 회수를 촉진하기 위해 포스코 자회사인 엔투비와 손잡고 ‘폐어구 회수촉진 포인트’ 제도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폐어구 회수촉진 포인트는 어업인이 조업하는 과정에서 약 30%에 달하는 어구의 유실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고, 어구 반납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업인이 폐어구를 지자체에서 지정한 전국 181개 회수관리 장소에 반납하면, 보증금과는 별도로 개당 700원에서 1,300원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회수촉진 포인트 지급으로 어업인들의 어구보증금제 참여를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이란 게 해수부 측 기대다. 제도 이전 사용하던 통발의 반납에 대해서도 일정 금액을 지원할 예정으로, 해양쓰레기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폐어구의 자발적인 회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해수부는 올해 포인트는 다음달부터 지급한다. 다음달부터는 제도 미비점을 보완해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폐어구 회수촉진 포인트 지급은 어업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어구 보증금제의 조기 정착과 폐어구의 회수 촉진을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
2024.09.02 I 김미영 기자
KISA, 오는 5일 'AI 보안 세미나' 개최
  • KISA, 오는 5일 'AI 보안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일상 속 인공지능(AI)과 사이버 위협 사례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5일 ‘2024 AI 시큐리티 데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024 AI 시큐리티 데이’ 세미나 홍보 포스터(사진=KISA)서울 용산 로얄파크컨벤션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AI가 만든 사이버 위협, AI가 막는 사이버 위협’을 주제로, AI 기술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조명할 예정이다. AI와 인간이 상생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중점 다루는 세션도 준비됐다.먼저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의 ‘편리함의 역습’ 이라는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기업용(B2B) 거대언어모델(LLM) 도입 사례 △AI LLM 해킹 기법과 보안전략 △진화하는 사기, AI FDS로 막는다 △AI 범죄와 보안대책 △AI 기반 보안 기술과 적용 사례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이후 △AI 개발·서비스를 위한 공개된 개인정보 처리 안내서 △생성형 AI 보안 위협 대응방안 △딥페이크 규제에 대한 대응 등 최근 발표된 주요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부대 행사인 AI+시큐리티 아이디어 공모전 및 데모데이 시상식, 구매상담회, 기업 간 네트워킹을 위한 밋업데이 등도 함께 열린다. AI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당일 현장 등록해 참석 가능하다. 일부 세션은 온라인 생중계로도 송출된다.이상중 KISA 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국민의 일상과 밀접해 발생 가능한 사이버 위협 사례를 조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정책적 측면의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AI 기술을 활용한 보안 제품·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국내 AI 보안 유망기업을 육성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안착을 위해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2 I 최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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