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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숭이띠 경제리더]68년생 이재용·정용진 '미래경영' 어깨 메고...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재계에서 1968년생 원숭이띠들이 주목받고 있다. 40대 후반에 접어든 1968년생 재벌 2·3세는 그룹의 최고 경영진에 올랐거나 경영승계를 눈앞에 두고 있어 새해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재계 68년생 원숭이띠 대표주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꼽힌다. 이 부회장은 2014년 5월 아버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장기 와병 중인 상황에서 지배구조 개편과 사업 구조조정 등 그룹의 여러 난제를 해결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스마트폰 사업부진으로 삼성전자 실적이 악화하자 사물인터넷(IoT), 기업간거래(B2B), 스마트카 등의 신사업 강화로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달 초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몸집 줄이기에 나섰고 새해에도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 ‘위기 경영’을 진두지휘하고 있다.이 부회장은 화학·방산 계열사의 성공적인 매각에 이어 새해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건설·중공업 계열사들의 정상화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합병을 통해 자신이 최대주주가 된 그룹의 지주회사격인 삼성물산의 비전 제시와 미래 새로운 먹거리로 기대되는 바이오사업의 성과를 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이 부회장의 사촌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매제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도 68년생 동갑내기다. 이들 세 사람은 경복고 동창이기도 하다.정 부회장은 시내 면세점 사업권 경쟁에서 기존 사업권은 지키고 신규 사업권 획득에 성공했다. 신세계는 새해 2월 강남점 증축 오픈, 3월 센텀시티점 B관 오픈, 하남 복합쇼핑몰 오픈 등 총 5개의 신규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다. 여기에 새해 4월 본점 신관 시내면세점의 성공적인 개관도 준비하는 등 2016년을 국내 최고의 유통채널로 거듭나는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의 아들인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도 주목받는 원숭이띠 경영인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대림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인 대림코퍼레이션과 대림아이앤에스(I&S)의 합병을 통해 최대주주에 올라 사실상 경영권 승계를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다. 이 부회장은 주력인 대림산업이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디벨로퍼로서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발전·유화를 포함한 사업부문간 협업체계 구축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이수영 OCI 회장의 장남인 이우현 OCI 사장은 서강대 화학공학과, 와튼스쿨 MBA에서 수학했으며 여러 외국계 금융사를 거치면서 재무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쌓았다. 2005년 OCI에 전무로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그동안 컬럼비안 케미칼 인수, 폴리실리콘 신사업 진출, 미국 텍사스의 400MW 규모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은 GS그룹의 핵심 실세로 주목받고 있다. 허 부사장은 허완구 승산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허창수 GS그룹 회장과는 사촌 간이다.효성그룹 장남인 조현준 효성 사장은 지난해 스판덱스 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내년에도 세계 1위 위상을 공고히 유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미래 먹거리로 육성 중인 탄소섬유도 새해부터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재계 68년생으로는 박용성 전 두산중공업 회장의 장남인 박진원 전 두산 산업차량BG 사장을 비롯해 정윤이 해비치호텔 전무, 정원주 중흥건설 사장, 이승용 삼영무역 사장, 김형곤 동방 부회장, 정서진 화신 사장, 안성호 에이스침대 사장 등이 꼽힌다.벤처업계는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넥슨 지주사) 회장이 대표적인 68년생 원숭이띠 경영인이다. 김 회장은 최근 넥슨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책 ‘플레이’를 통해 “넥슨을 100년 가는 회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넥슨을 디즈니 수준까지 키우고 싶다”면서 “향후 10년 동안 넥슨을 더 튼튼하게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웅 전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진승현 랩지노믹스 대표, 박철승 드래곤플라이 대표 등도 인터넷·게임업계의 68년생 원숭이띠다.재계 관계자는 “68년생 원숭이띠 재벌 2·3세 경영인들은 해외유학과 해외법인에서 글로벌 감각을 익히는 등 어린 시설부터 엘리트 코스로 경영자 수업을 받았다”면서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과 전략 등 핵심업무를 맡고 있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말했다.
- 2016년 병신년 '원숭이띠' 재계인사 누구?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에 국내 경제계를 이끌어갈 ‘원숭이 해’ 출생 재계 인사에는 어떤 인물들이 있을까.21일 재벌닷컴이 상장 및 비상장 외감법인(자산 100억원 이상) 2만1645개사의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사장급 이상 전문 경영인 등을 대상으로 출생년도를 조사한 결과 ‘원숭이 해’에 태어난 재계 인사는 651명으로 집계됐다.‘원숭이 띠’ 재계 인사들 중에는 특히 1968년생 재계 2~3세 경영인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후반에 접어든 이들은 그룹의 최고 경영진에 올랐거나 경영승계를 눈앞에 두고 있어 내년에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관심이 모아진다.대표적으로 재계 랭킹 1위 삼성그룹의 경영승계를 앞둔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꼽힌다. 1968년 6월생인 이 부회장은 지난해 5월 아버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지배구조 개편과 사업 구조조정 등 그룹의 여러 난제를 해결했다.이 부회장의 사촌 정용진 신세계(004170) 부회장, 매제 김재열 제일기획(030000) 사장도 1968년생 동갑내기다. 이들 세 사람은 경복고 동창이기도 하다.(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이해욱 대림산업(000210) 부회장,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 장세희 동국산업(005160) 부회장, 정윤이 해비치호텔 전무, 이우현 OCI(010060) 사장, 정원주 중흥건설 사장, 이승용 삼영무역 사장, 김형곤 동방 부회장, 정서진 화신 사장, 안성호 에이스침대 사장 등도 주목받는 1968년생 경영인들이다.벤처기업 경영인으로는 김정주 NXC 회장, 이재웅 전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진승현 랩지노믹스 대표, 박철승 드래곤플라이 대표 등이 원숭이띠다.총수 중에도 원숭이 해 출생자들이 적지 않다. 1932년생 원로급으로는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조중건 대한항공(003490) 고문, 이인구 계룡건설(013580) 명예회장, 권혁용 대양그룹 회장, 최영철 국일제지 회장, 이종각 대한제분 회장,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 등이 있다.1944년생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허승효 알토 회장, 이건영 유니온 회장, 박순석 신안그룹 회장,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이명근 성우하이텍 회장, 김영준 성신양회 회장, 김수지 대화제약 명예회장, 조시영 대창 회장,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 손경호 경동도시가스 회장, 양성민 조광페인트 회장, 이정수 유니슨 회장, 남충우 타워호텔 회장, 홍평우 신라명과 회장,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 등이 경영 일선에서 활약 중이다.1956년생으로 내년에 환갑을 맞는 총수는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이화경 오리온(001800) 부회장, 이만득 삼천리(004690) 회장,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대한적십자사 총재), 이종훈 인천도시가스 회장, 김영진 한독 회장, 정지완 솔브레인 회장, 김진용 삼성출판사 사장, 백승호 대원제약 회장, 서영배 태평양개발 회장, 전세호 심텍홀딩스 회장, 백승호 대원제약 회장 등이 눈에 띈다.(왼쪽부터)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대기업 최고경영자(CEO) 집단에는 1944년생이나 1968년생에 비해 1956년생이 압도적으로 많다.삼성그룹에는 안민수 삼성화재(000810) 사장,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정유성 삼성SDS(018260) 사장, 김종중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사장이 있다. LG그룹에는 하현회 LG(003550) 사장, 이우종 LG전자(066570) 사장, 조성진 LG전자 사장, 최상규 LG전자 사장, 롯데그룹에는 이원준 롯데쇼핑(023530) 사장과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사장이 1956년생 CEO에 해당한다.김동수 대림산업 사장, 심상배 아모레퍼시픽(090430) 사장, 김수천 아시아나항공(020560) 사장, 성영목 신세계조선호텔 사장, 강석희 CJ헬스케어 사장,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017800) 사장, 오세영 KTH 사장, 이동호 현대백화점 사장, 윤기수 세아베스틸 사장, 박용환 한온시스템 사장, 박영준 빙그레 사장, 이원구 남양유업 사장, 권선주 기업은행장, 권치중 안랩 사장 등도 1956년생 전문 경영인이다.1944년생으로는 선우영석 한솔홀딩스 부회장, 이수신 한진중공업홀딩스 사장, 이재만 대림통상 사장, 백남근 동양고속 사장, 김영복 백산OPC 사장, 박명열 대창솔루션 사장, 김정길 대구방송(TBC) 사장 등이 있다.(왼쪽부터) 정유성 삼성SDS 사장,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 이원준 롯데쇼핑 사장아직 30대인 젊은 ‘원숭이 띠’ 1980년생 중에는 임상민 대상그룹 상무, 황익준 건설화학 전무, 구본상 신성델타테크 전무, 강호준 대교 상무, 남태훈 국제약품 부사장, 이가원 인천도시가스 부사장이 현재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이정훈 서울반도체 회장의 아들 민호(1980년생) 씨와 함태호 오뚜기 회장 손녀 뮤지컬 배우 연지(1992년생) 씨,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 아들 정홍(2004년생) 군 등은 아직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회사 주식을 대거 증여받아 수백억원대 주식부자 대열에 올라 있다. ▶ 관련기사 ◀☞ 전자업계 이재용·신종균·조성진 공통점?.. 새해 주목받는 원숭이띠☞ 원숭이 알고보니 '좋은 징조' 병신년 특별전☞ [포토]정계·재계·학계 오피니언 리더 모여 미래전략 논의☞ 정계·재계·학계 오피니언 리더 한자리에.. 韓미래전략 논의☞ [포토]기공식 연단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위기경영' 선언한 삼성..이재용 부회장, CES 대신 국내서 새해 구상☞ 이재용 부회장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 직접 격려☞ `롯데도 하는데`..정용진, 신동빈이 장악한 베트남 정조준
- '우리결혼했어요4' 육성재-조이, 호텔서 '신혼 첫날밤' 화보 촬영
- ‘우리 결혼했어요 4’[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 4’ 300회 기념으로 육성재♥조이 커플이 달력 화보촬영에 나섰다. 호텔에서 조이를 번쩍 안고 6월 달력을 찍게 된 성재. 안절부절못하는 조이에게 성재는 “상 남자 매력을 마구 뽐내겠다”며 호언장담했다. 스위트룸에서 도착한 성재는 별안간 조이를 ‘있는 힘껏’ 침대로 던지며 거친 매력을 발산했다. 이후, 조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분위기가 다 깨졌다”고 속마음을 밝힌 반면, 성재는 “분명 조이가 심쿵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달력 메인 커버를 위해 고군분투한 육성재♡조이의 동상이몽이 19일(토) 오후 4시 50분 ‘우리 결혼했어요 4’ 300회 특집에서 방송된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엘사 호스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포토]엘사 호스크, 빅토리아시크릿 화보 공개☞ [포토]엘사 호스크, 수영복 화보 ''환상 몸매''☞ [포토]엘사 호스크, 해변의 여인☞ [포토]엘사 호스크, 키스를 받아요~☞ [포토]엘사 호스크, 여신 런웨이☞ [포토]엘사 호스크, 빛나는 미소☞ [포토]엘사 호스크, 강렬한 레드☞ [포토]엘사 호스크, 청순미 발산
- 평택 포승지구 더 스위트하버, 사라진 전세…이젠 월세가 대세! ‘중소형주택 투자 열기 뜨거워’
- [온라인부] 전국 전·월세 가구 가운데 월세 비중이 5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달 서울시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5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포인트 넘게 올랐다. 일정 보증금을 내고 월세를 사는, 이른바 "반전세"도 크게 늘고 있다. 서울의 반전세 비중은 지난해 25%에서 올해 32%로 뛰었고, 경기도 역시 10%포인트 넘게 올랐다. 이제 전월세가 아닌 월전세라고 불러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이다.이런 분위기를 타고 중소형 주택 투자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저금리 여파로 수익이 불안정한 은행 대신 직주근접형 오피스텔이 투자목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서울의 전세난이 계속 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도권 지역으로 많은 수요자들이 눈을 돌리는 상황이라 수도권 지역 소형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투자용으로 인기가 높다.오피스텔은 월세 수익뿐 아니라 환금성이 높고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산업단지나 대기업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텔은 우수한 주변 환경 조건까지 갖추고 있어 투자자뿐 아니라 실수요자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사상 유례없는 저금리와 전세대란 시대를 맞아 소형아파트가 효자 투자처로 부상했다”면서 “수도권 지역 아파트나 오피스텔 중 임대 수익률이 좋은 전용 소형 평형을 노리는 것이 올해 부동산 투자의 핵심이다”라고 진단했다.이런 가운데 요즘 연이은 개발호재로 투자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평택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은 택지조성, 산업단지개발, 항만개발, 미군기지이전 등 각종 개발사업이 줄을 이으면서 ‘투자 0번지’가 되었다.특히 포승지구는 서해안시대 최대 물류항인평택항에 위치한국가산업단지중심상업지역에자리잡아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며 포승산단종사자 2만명, 기아차화성공장 1만6천명, 해군 2함대사령부 1만명,평택항 근로자 1만명, LNG LPG 기지와제2포승산업단지까지 6만 여명에 육박하는 풍부한임대수요를확보했다는 강점을 갖췄다.이런 포승지구에 들어서는 ‘더 스위트하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평택시포승읍만호리일대에 지하 1층~지상 18층에 들어서는 더 스위트하버는 소형아파트 299세대와오피스텔 74실등총 373세대를 분양한다. 소형아파트와 오피스텔 각각 A타입~J타입 10개 타입으로 총 20개의 타입으로 구성 되어있다.풀옵션설계와믿을수있는대기업 신뢰성을더했다. 또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오피스텔과소형아파트에대해 100%보증을들어자금관리신탁외추가적인안전장치를마련해 신뢰도를 높였다. 여기에 실투자금 2000만원대라는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다는 큰 매력과 2년간 10%의 임대수익과 매월 40만원의 월세를 보장해 투자자들의 열렬한 지지까지 받고 있다.사업지인근에서지어지는단지중가장큰세대수를자랑하며, 전실모두임대선호도가높은소형평수로채워진다. 혁신적인 2in 1설계로냉장고와 세탁기 같은 빌트인 가전일체와 TV,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침대, 쇼파로 호텔 같은 집을 만들어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이와 함께 30년만에통과된평택호국제관광단지조성, 아시아최대쇼핑센터및쇼핑거리를선보이는 현덕지구개발까지예정돼 있어 수도권에서 가장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또 최고의 교통여건도 자랑한다. 서해안고속도로(서평택IC, 평택항IC 예정), 동서고속도로(평택~안성~삼척간), 경부고속도로(안성IC인중방면) 등을 빠르게 이용할수있는내륙연계교통망의최중심에자리잡아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향후 수도권고속철도(KTX)가 2016년 6월개통되면서울과평택간이동시간이 20분밖에소요되지않아접근성이더높아질 예정이다. 한편 더스위트하버홍보관은 서울 강남신사역 4번출구바로앞에있으며, 성실한상담과효율적인시간배려를위해 사전예약제를 실시 중이다. 문의: 02-540-8700
- 양태오 "전지현 집 짓고 있어" 인테리어 요구 사항은?
- 양태오 전지현.[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양태오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배우 전지현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배우 기은세와 디자이너 양태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태오는 3년 전 전지현의 신혼집을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양태오는 “부산 P 호텔의 신부 대기실도 디자인하고 용평 리조트 전체도 디자인 했는데 전지현 신혼집에 묻혔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양태오는 “지금 전지현이 가족들과 함께 평생 살 집을 짓고 있다”라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양태오는 또 전지현의 실제 성격을 묻자 “정말 털털하고, 정말 되게 좋으신 분이다”며 전지현이 신혼집에 요구한 것은 파티가 가능한 큰 식탁, 편안한 침대, 드레스룸을 좀 크게 해달라는 것이 전부였다고 밝혔다.MC 이영자는 ‘전지현에게 인테리어 비용으로 얼마를 받았냐’고 물었고 양태오는 “전지현 씨는 뭔가 해드리고 싶게 하는 마음이 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그냥 전지현 씨한테는 남기지 않고 해드렸다”고 말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엘사 호스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포토] 엘사 호스크, ''명품 몸매의 정석''☞ [포토] 엘사 호스크, 환상적인 복근 ''감탄''☞ [포토] 엘사 호스크, 눈의 여왕☞ [포토] 엘사 호스크, 빛나는 명품 몸매☞ [포토] 엘사 호스크, 섹시 카리스마☞ [포토] 엘사 호스크, 빅토리아시크릿 쇼 ''눈의 여신''☞ [포토] 엘사 호스크, 뒤태도 S라인☞ [포토] 엘사 호스크, 늘씬 각선미 과시
- 용인대학교가 선택한 용인대 게스트하우스 특별분양!! 5천에 4채 10년 장기임대완료
- 용인대학교 게스트하우스로 10년 장기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투자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용인센트럴코업’ [온라인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자리 잡은 "용인센트럴코업"이 용인대학교와 10년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는 등 726실 전 호실에 대한 장기 임대차계약을 완료하고 회사보유분 분양중에 있다.포스코 ICT와 중앙건설이 시공을 맡은 용인센트럴코업은 지하 4층~지상 17층 규모(대지면적 5006.00㎡, 연면적 4만4479.33㎡)다. 지상 3층부터 8층까지 300실은 인근 용인대학교에서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하기 위해 10년간 임대차계약이 체결돼 있다. 이에 분양주는 1채당 보증금 2000만원에 월55만5천원(G2 타입 기준, 부가세 포함)을 매달 꼬박꼬박 받을 수 있다.실투자금 1,200만원대로 최대 5천이면 4채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용인대 게스트하우스의 인테리어는 호텔 수준이다. 2인 1실로 침대를 중심으로 각자 독립적으로 학업과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2층에는 학생 전용 식당을 운영, 대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용인시청과 용인센트럴코업은 행정타운(교육청, 세무서, 선관위, 우체국, 경찰서, 문화예술원 등) 용인대 정문 바로 옆 역삼지구에 있으며 경전철 시청, 용인대역에 150m 거리의 초역세권에 자리한다.행정타운 내 공무원과 법원 관련 법조인, 협력업체 종사자 수천명과 3개 대학 2만여명의 임대수요가 확보 되어 있다. 또한 내년부터 사가대촌 우회도로 개통 시 감남을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문의 1661-2741
- 용인대학교가 선택한 오피스텔, 10년 임대차계약 완료
- 용인대학교 게스트하우스로 10년 장기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투자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코업오피스텔" [온라인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자리 잡은 "용인센트럴코업"이 용인대학교와 10년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는 등 726실 전 호실에 대한 장기 임대차계약을 완료하고 회사보유분 분양중에 있다. 포스코 ICT와 중앙건설이 시공을 맡은 용인센트럴코업은 지하 4층~지상 17층 규모(대지면적 5006.00㎡, 연면적 4만4479.33㎡)다. 지상 3층부터 8층까지 300실은 인근 용인대학교에서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하기 위해 10년간 임대차계약이 체결돼 있다. 이에 분양주는 1채당 보증금 2000만원에 월55만5천원(G2 타입 기준, 부가세 포함)을 매달 꼬박꼬박 받을 수 있다. 실투자금 2,500만원대로 최대 5천이면 2채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용인대 게스트하우스의 인테리어는 호텔 수준이다. 2인 1실로 침대를 중심으로 각자 독립적으로 학업과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2층에는 학생 전용 식당을 운영, 대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용인시청과 행인센트럴코업은 정타운(교육청,세무서,선관위,우체국,경찰서,문화예술원 등) 용인대 정문 바로 옆 역삼지구에 있으며 경전철 시청,용인대역에 150m 거리의 초역세권에 자리한다.행정타운 내 공무원과 법원 관련 법조인, 협력업체 종사자 수천명과 3개 대학 2만여명의 임대수요가 확보 되어 있다. 또한 내년부터 삼가대촌 우회도로 개통 시 강남을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문의 1661-2594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1월12일(오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오늘의 경제일정-11월 12일◇경제·금융△기획재정부 -10:00 최경환 부총리, 기재위 전체회의(국회)-10:00 주형환 기재부 1차관, 기재위 전체회의(국회)-10:00 송언석 기재부 2차관, 기재위 전체회의(국회)-14:00 주형환 기재부 1차관, 조세소위(국회)-17:00 주형환 기재부 1차관, 차관회의(서울-세종청사)-송언석 기재부 2차관, 예결위 예산조정소위(국회)-KDI, 2015년 서비스선진화 국제포럼: 공유경제의 확산 개최 안내(오전)-KDI,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가 기업전략과 경제적 후생에 미치는 영향: 포장두부제조업을 중심으로(오전)-통계청, 2015년 3/4분기 지역경제동향(오전)△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07:00 임종룡 금융위원장,금융개혁회의(프레스센터)-11:40 임종룡 금융위원장,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회의(은행회관)-17:00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 차관회의(서울청사)-07:00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금융개혁회의(프레스센터)-금융위,제14차 금융개혁회의 개최결과-금융위,제24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개최결과-금감원,‘불공정거래 종합대책’ 이후 금융감독원의 주요성과(조간)-금감원,저축은행 5분기 연속 흑자 시현(조간)△한국은행-10:00 이주열 한은 총재,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참석(한국은행)-10:00 장병화 한은 부총재,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참석(한국은행)-11월 금통위 통화정책방향(오전)-최근 국내외 경제동향(오전)◇산업·증권△산업통상자원부-11:40 이관섭 산업부 1차관, 울산지역 수출기업 오찬 간담회-15:00 이관섭 산업부 1차관, 울산자유무역지역 관리원 개소식(울주군)-산업부, 온배수열 양식장 활용 위해 적극 나선다(오전)-산업부, 2015년 10월 ICT산업 수출입 동향(오전)-산업부, ‘통상법 포럼’ 보조금 조사 관련 법률적 이슈 논의(오후)-산업부, 한국 기술의 미래 주역들, 중소기업을 찾아가다(오후)△공정거래위원회-10:30 김학현 공정거래 부위원장, 한국지식재산협회 국제컨퍼런스 기조연설(메리어트호텔)-17:00 김학현 공정거래 부위원장, 차관회의(서울청사)◇정치·사회·문화△고용노동부-14:30 고영선 고용부 차관, 일학습병행 우수기업 현장방문(세종)-17:00 고영선 고용부 차관, 차관회의(서울-세종 영상회의)-고용부, 업종별(화학·정유업종) 기업 CEO 간담회(오후)△농림축산식품부-15:30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농식품 상생협력 현장방문(경북)-여인홍 농식품부 차관, 차관회의(오후5시, 서울청사)-농식품부, 기업-농업계 소통 교두보 ‘상생협력 발전포럼’ 발족(오전)-농식품부, GAP농산물 기획판매전 개최(오전)-농관원, 현장중심 농민친화형 조직으로 거듭나(오전)-농식품부,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현장가다(오전)-농식품부, 대중국 쌀 수출 확대를 위한 심포지엄 개최(오전)-농진청, 김치 속 고춧가루가 항비만에 탁월한 효과(오전)△해양수산부-10:00 유기준 해수부 장관, 국가정책조정회의-15:00 윤학배 해수부 차관, 수산물수출진흥관계기관협의회(서울aT센터)-17:00 윤학배 해수부 차관, 차관회의(서울-세종)-해수부, 수산물 수출 진흥을 위한 협의회 개최(오전)-해수부, 불법 고위험 원양어선 현지 검색 추진(오전)-해수부, 국가 해양수산생물 유전체정보센터 구축 본격화(오전)△환경부-10:00 윤성규 환경부 장관, 국가정책 조정회의(세종청사)-18:00 윤성규 환경부 장관, 환경연구 기관장회의(국립생태원)-10:00 정연만 환경부 차관, 그린캠퍼스 협약식(프라자호텔)-16:00 정연만 환경부 차관, 특수정책협의회(양평)-17:00 정연만 환경부 차관, 차관회의(서울청사)-환경부, 가습기살균제 피해 조사 신청 접수 12.31일 마감(오전)-환경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법적 분쟁 관련 국제 세미나 개최(오전)-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 대학생 서포터즈 에코프렌즈 제3기 해단식(오후)△여성가족부-15:00 김희정 여가부 장관, 성별영향분석평가 유공자 포상 및 우수사례 발표회(서울청사)-17:00 권용현 여가부 차관, 차관회의 참석(서울청사)-제10회 성별영향분석평가추진 유공자포상 및 우수사례 발표회(오전)-수능 후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오전)◆현재 포털 주요이슈◇ 박대통령 ‘진실한 사람 선택’ 발언 파장문재인 "대통령 발언은 측근들을 당선시켜 달라는 선거운동"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대통령의 노골적인 총선 개입 발언은 유감”이라고 말해.◇ 포스코 수사 결과 발표포스코 "국민께 송구, 신뢰 회복위해 노력하겠다"검찰이 8개월간의 수사를 통해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 등 32명을 재판에 넘기기로 한 것과 관련해 포스코는 11일 이 같은 공식 입장을 밝혀.◇ 2016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평가원 "수능, 9월 모의평가 수준···EBS 연계율 70%"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지난 6월과 9월 실시한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밝혀.◇ 미얀마 총선"미얀마 대통령, 총선 결과 따라 평화적 정권 이양 약속"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이 총선 결과에 따라 평화적인 정권 이양을 미얀먀 야권에 약속했다고 AP통신이 11일 보도.◇ ‘이태원 살인사건’ 재판‘이태원 살인사건' 부검의 "패터슨도 에드워드와 똑같이 찌를 수 있다"이태원 햄버거 살인사건’ 피해자 시신을 분석하면서 “가해자는 피해자보다 키가 크고 힘일 셀 것”이라는 의견을 내놔 검찰이 에드워드 리(36)를 최초 진범으로 기소하는데 영향을 미쳤던 부검의가 당시 진술이 확대 해석됐다고 주장.◆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지진경첼리스트 지진경, 남양주 야산서 숨진 채 발견 '국과수 부검'중앙대 음대 교수인 첼리스트 지진경씨가 경기 남양주 운길산에서 숨진 채 발견.정준호정준호 "도박에 빠진 매니저, 8000만원 빼돌려 도망"배우 정준호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수천만원을 횡령한 자신의 전 로드매니저의 일화, 오바마를 만난 일화 등을 공개.민아민아, 손흥민과 열애설에 "다 지나간 일이다" 진땀걸스데이멤버 민아가 축구선수 손흥민과의 열애설을 언급. ▶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켄달 제너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포토] 켄달 제너, 비키니 화보 '섹시미 물씬'☞ [포토] 켄달 제너, 노출 화보 '깜짝'☞ [포토] 켄달 제너, 가슴 가리고☞ [포토] 켄달 제너, 비키니 몸매 'S라인 과시'☞ [포토] 켄달 제너, 침대서 속옷만 입고 '아찔'
- [맛기행] '위대'한 여행…삼시열끼 대구
- 대구 10미(味) 중 하나인 뭉티기. 뭉티기는 경상도 사투리로 ‘뭉텅뭉텅’ 썰어 낸 생고기를 말한다. 소의 엉덩이살인 우둔살을 써 차지고 담백하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대한민국이 ‘맛’에 빠졌다. 각종 TV 프로그램의 주인공까지 꿰찬 가히 주방장(셰프)의 시대. 인기 연예인처럼 팬클럽이 생길 정도다. 맛에 대한 열광은 일반인도 마찬가지. 모두가 미슐랭 심사관처럼 맛을 평가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그야말로 맛의 전성시대인 게다. 여행의 패턴도 바뀌고 있다. 맛이 장소를 밀어내는 푸드투어가 대세로 떠올랐다. 제대로 된 맛집 하나가 열 관광지 안 부러운 시대다. 이번 여행의 콘셉트도 맛이다. 여행지로는 대구광역시를 찾았다. 전국에서 맛없기로 소문난 고장이다. ‘맵고 짜서 자극적이다’는 게 중론. 대구 10미(味)만 봐도 대부분 맵고 짜다. 이유가 있다. 대구의 지형과 기후 때문이다. 분지인 대구는 한겨울엔 춥고, 한여름엔 덥다. 맵고 짠 음식이어야만 추위를 이기고, 더위에 오래 음식을 보관할 수 있다. 다만 예전에는 그랬다는 얘기다. 지금은 다르다. 대구의 맛도 변하고 있다. 평양장, 강경장과 함께 조선 3대 시장 중 하나인 ‘서문시장’ 지금도 6개 지구에 4000여개의 상가와 노점 5000여개에 이르는 대 시장이다.◇조선 3대 시장 중 하나 ‘서문시장’ 대구 맛 탐방의 성지는 중구 서문시장이다. 대구지하철 3호선 서문시장역에 내리면 장터가 펼쳐지는데, 이곳에 장터가 생긴 건 조선시대였단다. 본래 이름은 대구장. 대구읍성의 남문인 달서문 밖에 있었다. 당시에는 평양장, 강경장과 함께 조선 3대 시장으로 꼽혔다. 근대 상업도시 대구를 떠받친 큰 장터였던 셈. 지금도 그 위세는 여전하다. 6개 지구에 4000여개의 상가가 입주해 있고, 노점만 5000여개에 이르는 대시장이다. 여전히 전국 최대 규모다. 서문시장을 찾아야 하는 이유는 길거리 음식 때문이다. 전통시장은 주머니 가벼운 여행객에게 향토색 짙은 음식을 접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서문시장도 마찬가지. 대구의 맛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곳으로는 최적의 장소다. 한끼 식사부터 소소한 간식, 주전부리까지 가벼운 주머니 사정으로도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서문시장의 먹거리는 대부분 노점상에서 판매한다. 노점이라고 단순히 길거리 음식만 떠올리면 오산. 노점마다 상점 번호와 상호까지 구색은 다 갖추고 있다. 덕분에 빼곡하게 시장을 메우고 있지만 질서를 갖춰 정돈이 잘돼 있다. 평일 낮시간에도 발디딜 틈 없이 들어찬 사람들은 누구라도 예외 없이 기다란 나무의자에 앉는다. 장을 보러 온 모녀, 하굣길에 잠깐 들른 학생, 손님 없는 틈에 잠깐 끼니를 때우는 시장 토박이들까지 한 의자에 앉아 열심히 맛을 즐기고 있다. 서문시장에서 가장 큰 먹거리 터는 1지구와 4지구 사이에 있는 칼국수거리다. 수십여개의 노점이 다닥다닥 어깨를 붙이고 칼국수나 잔치국수, 수제비 등을 판다. 노점의 장점은 조리과정을 눈으로 보고 완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 게다가 모르는 사람 틈에 앉아 한 그릇 시켜 먹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어느 집이 맛있다 없다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냥 눈길 가는 대로 침샘이 고이는 대로 먹어보는 게 진정한 재미다. 손으로 직접 눌러 만든 ‘누른국수’. 호박을 고명으오 올릴 뿐 사골이나 해물등은 일절 쓰지 않아 담백하다.◇1만원의 행복…찜갈비·칼국수·납작만두 그래도 제법 이름난 곳을 알고 있다면 맛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된다. 각자 취향은 다르지만 확률상 실패할 가능성이 낮은 편이니 참고하는 게 좋다. 서문시장 명물 중 하나인 ‘찜갈비’는 삼미식당(053-255-3123)이 유명하다. 매콤한 찜갈비로 이름을 날린 곳이다. 여름철 찜통더위에 입맛을 돋우기 위한 음식으로 시작했다는 게 정설. 매콤한 양념을 듬뿍 넣고 갈비와 목살을 6대 4 비율로 섞은 찜갈비를 양푼에 담아낸다. 고기만 먹기보다 밥반찬으로 먹어야 제격이다. 진한 갈비양념을 밥에 쓱쓱 비벼 채소에 싸 먹는 게 이곳만의 식사법이다. 칼국수는 삼미식당 옆 합천할매손칼국수(053-252-2596)가 유명하다. 대구에서는 칼국수를 ‘누른국수’라고 부른다. 손으로 직접 눌러 만든다는 경상도 칼국수의 별칭이다. 콩가루를 섞은 밀가루를 얇고 널찍하게 민 다음 가늘게 썰어 진한 멸치국물에 넣고 푹 끓여낸다. 손으로 직접 만든 면은 쫄깃하고 국물은 시원하다. 호박을 고명으로 올릴 뿐 사골이나 해물 등은 일절 쓰지 않아 담백하다. 뜨겁고 걸쭉한 국물을 좋아하지 않으면 ‘건누른국수’를 먹으면 된다. 한번 칼국수를 끓여낸 뒤 육수를 다시 붓기 때문에 깔끔하다. 가격은 2500~3000원. 이왕 찾아갔으니 누른국수와 건누른국수 둘 다를 맛봐도 좋다. 싸니까. 주전부리도 다양하다. ‘납작만두’는 대구 곳곳에서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 이름처럼 납작하다. 만두 소로 당면만 쓴다. 얇은 피를 반 접어 부친 지짐(부침개)이라는 게 정확한 설명이다. 당면 외에도 부추와 당근, 양배추, 파 등을 넣기도 한다. 한 접시에 3000원, 보통 7~8개 정도를 내준다. 먹는 법도 다양하다. 납작만두만 즐기려면 간장을 만두 위에 뿌려 먹는 것이 정석.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매운 떡볶이를 시켜 함께 싸먹어도 궁합이 맞는다. 이곳에서 많이 먹는 방식이기도 하다. 대구가 원조인 ‘따로국밥’. 서울에서는 육개자으로 불린다. 이곳에서는 무와 대파를 많이 써 달착지근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대구서만 맛볼 수 있는 진짜 대구 맛대구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는 ‘야키우동’과 ‘따로국밥’(대구육개장)이 유명하다. 야키우동은 일종의 대구식 볶음우동이다. 맵고 달콤한 것이 특징. 1973년 중화반점(053-425-6839)에서 시작했다. 고운 고춧가루와 마늘을 기본으로 양파, 배추, 호박, 숙주나물, 목이버섯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여름에는 부추, 겨울에는 시금치를 넣고 새우·오징어·돼지고기를 넣어 센불에 즉석에서 볶아낸다. 탕수육과 함께 먹어도 별미다. 또 하나 빼놓지 말아야 할 음식은 ‘따로국밥’이다. 서울서 육개장으로 불리는 이 음식의 원조가 대구다. 예전엔 ‘대구탕’이라고 불렀다. 대구사람이 즐겨먹는 음식이란 뜻이다. 1946년 이곳에 ‘따로국밥’이란 음식이 등장하기 전 약전골목 남쪽 초입에 소고기 국밥거리가 만들어졌다. 당시 소고기국은 화끈하면서도 얼큰해 대구사람의 기질과 흡사하다고 이곳 사람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았다. 동성로의 벙글벙글식당(053-424-7745)은 대표적인 따로국밥 전문점. 1970년 처음 문을 열었다. 따로국밥과 수육, 비빔밥이 주 메뉴다. 기본 상차림은 큼지막한 깍두기와 쪽파, 김무침, 다진마늘 등으로 단출하다. 무와 대파에서 뭉근하게 뿜어져 나오는 달착지근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뭉티기는 뭉텅이의 사투리로 ‘뭉텅뭉텅’ 썰어 낸 생고기를 말한다. 쉽게 말해 육회다. 수성로에 자리한 송학구이(053-424-3889)는 뭉티기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얼마 남지 않은 식당. 여기서는 우둔살(소 엉덩이살)의 힘줄과 비계를 세심하게 발라내 손님에게 내놓는다. 차지고 담백한 것이 특징. 고기살에 붙은 힘줄 등을 발라내 씹는 맛이 부드럽다. 특히 양념장이 별미다. 식당마다 양념장은 다 다른데 송학구이는 성글게 빻은 마른고추와 고추씨, 통마늘이 들어간 기름장을 내놓는다. 이외에도 막창구이, 논메기매운탕, 복어불고기, 무침회 등도 대구를 대표하는 먹거리다. 맵고 달콤한 것이 특징인 ‘야끼우동’. 고운 고춧가루와 마늘을 기본으로 양파, 배추, 호박, 숙주나물, 목이버섯이 기본으로 들어간다.◇여행메모△가는길=수도권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대구IC로 빠지면 된다. KTX를 이용한다면 서울역에서 동대구역까지 2시간이면 갈 수 있다. △잠잘곳=대구의 대표적인 호텔은 인터불고호텔. 대구점(053-953-2008)과 엑스코점(053-3800-114)이 시내에 있다. 게스트하우스인 더 스타일(053-214-6116)은 최근 뜨고 있는 곳. 중구 서성로에 있다. 보유하고 있는 침상만 56개로 도심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단체 배낭여행객이 선호한다. 자작나무로 만든 침대는 벙커식으로 돼 있고, 커튼과 LED 등도 있어 사생활보호도 가능하다. 건물 1층에는 카페와 놀이공간이 있으며, 외국인 투숙객을 위해 게스트하우스 스태프가 함께 대구여행을 즐기는 프로그램도 있다. △주변볼거리=늦가을 대구는 볼거리가 많다. 샛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멋스러운 도동서원에서 고즈넉함을 느껴볼 수 있고, 도심에는 모노레일이 있어 여러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달성공원, 서문시장, 수성못까지 환승 없이 한번에 갈 수 있다. 앞산공원에 올라 케이블카를 타고 대구의 전경을 바라보며 늦가을 정취를 즐겨도 좋다. 산 아래에는 카페거리가 있어 짙은 가을향이 섞인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대구 곳곳에서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인 ‘납작만두’. 얇은 피를 반 접어 부친 지짐(부침개). 당면 외에도 부추와 당근, 양배추, 파 등을 넣기도 한다대구 곳곳에서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인 ‘납작만두’. 얇은 피를 반 접어 부친 지짐(부침개). 당면 외에도 부추와 당근, 양배추, 파 등을 넣기도 한다대구 10미(味) 중 하나인 뭉티기. 뭉티기는 경상도 사투리로 ‘뭉텅뭉텅’ 썰어 낸 생고기를 말한다. 소의 엉덩이살인 우둔살을 써 차지고 담백하다.평양장, 강경장과 함께 조선 3대 시장 중 하나인 ‘서문시장’ 지금도 6개 지구에 4000여개의 상가와 노점 5000여개에 이르는 대 시장이다.서문시장 명물 중 하나인 ‘찜갈비’. 여름철 찜통더위에 입맛을 돋우기 위한 음식으로 시작했다. 매콤한 양념을 듬뿍 넣고 갈비와 목살을 6대 4 비율로 섞은 찜갈비를 양푼에 담아낸다서문시장 명물 중 하나인 ‘찜갈비’. 여름철 찜통더위에 입맛을 돋우기 위한 음식으로 시작했다. 매콤한 양념을 듬뿍 넣고 갈비와 목살을 6대 4 비율로 섞은 찜갈비를 양푼에 담아낸다대구 10미(味) 중 하나인 논메기 매운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