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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9월7일 (오전)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오늘의 경제일정-9월7일◇ 경제·금융- 09:15 우태희 산업부 2차관, GGGW(제주컨벤션센터) - 12:00 통계청, 2015 인구주택총조사 전수결과 공표- 13:30 유일호 부총리, 재정전략협의회(서울청사)- 14:00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증선위 정례회의(금융위)- 14:30 김학현 공정거래 부위원장, ABA글로벌세미나 축사(그랜드하얏트호텔)- 15:00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한·캐나다 양자협의회(공정거래조정원) - 15:30 유일호 부총리, 제4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개최 (정부서울청사 19층 영상회의실)- 15:30 정만기 산업부 1차관, 제2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대한상의) ◇ 산업- 09:30 LG전자, V20 출시 발표회(서초 R&D캠퍼스)- CJ그룹, 7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 애플, 아이폰 7 공개 - 13:30 마크로젠 기업설명회 개최(서울여의도 켄싱턴 호텔)- 15:00 한진해운 물류대란 법적 쟁점 긴급 좌담회(여의도 해운빌딩 10층)◇ 정치·사회- 09:00 국회, 7일 철도 민간투자 정책토론회(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 10:00 국민의당 교섭단체 대표연설 (국회 본회의장)- 12:00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오찬(여의도 진진바라)- 14:00 ‘회계법인 M&A 중개 금지법안’ 7일 공청회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 14:00 더불어민주당, 가계부채대책 공청회- 15:30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희호 여사님 예방 (마포구 동교동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현재 포털 주요이슈◇ 한·미 정상회담韓美정상, 北핵위협에 ‘핵우산’ 개념 ‘확장억제’ 재확인 - 한·미 정상이 6일(현지시간) 한국에 대한 북한의 핵 공격을 미국이 본토 수준으로 저지한다는 의미인 이른바 ‘확장억제’ 정책을 직접 언급하며 경고.◇ 한진그룹, 해운에 1000억원 긴급자금 지원한진해운 1000억 지원..대한항공엔 영향 없어-삼성 - 한진해운의 물류대란을 완화하기 위해 한진그룹이 1000억원 규모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대주주 대한항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고 삼성증권이 7일 밝혀.◇ ‘北 미사일’ 국제사회 대응유엔 안보리, 北 미사일 발사 규탄 언론성명 채택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 2016 미국 대선 레이스“힐러리 우세 증발”‥트럼프-힐러리 다시 ‘초접전’ - 6일(현지시간) CNN 방송과 여론조사기관 ORC의 공동조사(1~4일)에 따르면 등록유권자 대상 조사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이 41%를 기록, 힐러리의 지지율(44%)과 불과 3% 포인트 차.◆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미세먼지오전까지 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서울 낮 29도 -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나타날 수 있어.◇ 혼술남녀‘혼술남녀’ 정채연, 노량진 ‘여신+철벽녀’로 드라마 첫 등장 - 지난 6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혼술남녀’ 2회차 방송분에서 걸그룹 다이아 멤버 채연(정채연)이 안정적인 연기와 동시에 뛰어난 미모를 뽐내며 시청자를 사로잡아.◇ 시리아시리아 감독 “강팀 상대할 때는 시간 끄는 것도 전술” - 노골적인 침대 축구로 승점 1점을 따낸 시리아 대표팀의 감독 아이만 하킴이 “한국 같은 강팀을 상대하려면 시간을 보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라고 스스로 변명.◇ 이상우‘김소연♥이상우’ 국경 넘은 축하세례 “결혼하길 바라요~” - 드라마 속에서 애틋한 사랑을 연기했던 동갑내기 배우 이상우와 김소연과 두 사람의 소속사가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 이를 두고 국경을 넘은 축하 세례가 쏟아지고 있어.
- 해운대 바다 조망하는 ‘엘시티 더 레지던스’ 분양중
- △해운대 엘시티 전체 조감도.[이미지=엘시티PFV][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부산 해운대 앞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에 특급 호텔 서비스는 물론 고급 아파트 내부구조를 갖춘 ‘아파트 같은 호텔’ 형태의 주거 공간이 분양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분양 중인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해운대 엘시티 개발사업 시행사인 엘시티PFV가 지난해 10월 ‘엘시티 더샵’ 아파트 분양에 이어 선보이는 6성급 브랜드 레지던스다. 브랜드 레지던스란 생활에 필요한 필수 가구 및 가전기기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풀 퍼니시드 인테리어의 객실에 특급 호텔의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는 최고급 주거 공간을 말한다. 최근 주택시장에서는 아파트와 호텔, 오피스텔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융·복합 형태의 주거 공간인 레지던스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이러한 주거형태는 철저한 보안은 기본이며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과 호텔급 서비스를 누릴 수 있고 단지 내에서 쇼핑·레저·문화생활을 누리는 원스톱리빙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주거 만족도가 높고 집값 상승률을 선도한다. 예컨대 서울 한담동의 ‘한남더힐’은 수영장, 수파, 비즈니스룸, 피트니스센터 등 호텔식 시설을 갖추고 있어 수요층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월 전용면적 244㎡형은 79억원에 매매돼 2014년 이후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로 기록됐다. 이밖에 서울숲을 낀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와 ‘트미라제’도 다양한 호텔 서비스를 도입한다. 고급 레지던스 호텔 중에서는 지난달 15일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 현장에 전시관을 개관한 엘시티 더 레지던스가 눈에 띈다. 이 레지던스는 호텔이지만 고급 아파트처럼 느껴지는 평면설계로 전용률이 68%에 달한다. 엘시티의 3개 타워 중 가장 높은 101층 랜드마크타워 22~94층에 들어서며 공급면적 기준 166~300㎡, 11개 타입 총 561실로 구성된다. 해운대 바다 조망에 백사장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고 같은 건물 3~19층에 들어서는 6성급 롯데호텔의 관리를 받을 수도 있다. 롯데호텔은 발렛 파킹, 리무진 서비스, 하우스 키핑, 메디컬 케어 연계 등 다양한 호텔 서비스와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또 워터파크·스파 등 엘시티 내 다양한 레저·휴양시설 이용시 입주민 혜택도 받는다. 레지던스 내부는 독일산 주방가구 및 빌트인 가전, 프랑스산 이동가구(소파·테이블세트·침대) 등으로 꾸며진다.3.3㎡당 평균분양가는 지난해 분양된 엘시티 더샵 아파트(2750만원)보다 높은 3100만원대다. 이수철 엘시티 대표이사는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고분양가로 책정됐지만 랜드마크의 희소성과 상징성을 감안한다면 결코 높지 않은 가격”이라며 “비치프론트 입자, 특급 시설과 호텔 서비스를 바탕으로 해외 유명 도시의 특급 브랜드 레지던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업계 한 관계자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수요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기존의 주거 개념에서 벗어나 새롭고 특별한 주거문화를 선보여야 한다”며 “고급 레지던스는 아파트의 안락한 공간 구조를 도입하고, 아파트는 호텔의 특급 서비스와 멤버십 혜택을 도입하는 추세는 앞으로 상류층 주거문화에 중요한 흐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두산, 8년 연속 홈관중 1백만명 돌파 기념 행사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두산베어스가 9월 3일과 4일 잠실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홈 2연전에서 한국 프로스포츠 최초 8년 연속 홈 관중 1백만명 돌파를 기념하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펼친다.29일 현재 97만6949명의 홈관중을 동원하고 있는 두산은 이번 주중 홈경기(30일~31일 한화전 / 9월 1일~2일 kt전)에서 큰 이변이 없는 한 8년 연속 홈 관중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두산은 8년 연속 100만명 홈관중 달성 경기시 선수단이 경기 시작에 앞서 특별 기념구를 관중석에 투척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 중에는 입장권 끝번호 추첨을 통해 기념구를 팬들에게 증정한다.또한 잠실야구장 중앙출입구 옆 포토존에선 프리허그 이벤트를 실시한다. 3일에는 두산 선수 3명, 4일에는 응원단장 및 치어리더와 프리허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팬들에게 제공한다.3일 선수 프리허그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팬은 홈경기 100만관중 달성일 다음날 오후 1시부터 2일 오후 3시까지 doosanevent@gmail.com으로 신청하면 된다.행사 기간 야구장을 찾는 관중 대상으로 경기 전 1루 내·외야 출입구 에서 8년 연속 홈관중 1백만명 돌파 기념품인 두산 파일 홀더 및 선수 캐리커처 마그네틱 홀더(입장권 1매당 1인 1종, 종류는 랜덤)를 증정한다.이와 함께 팬 서비스로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선물한다. 3일에는 모두투어 1천만원 여행상품권(1명), 4일에는 에어칼린 뉴칼레도니아 2인 항공권(1명)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이밖에 행사 기간 추첨 행사를 진행, 한국타이어 교환권(5명)과 경포대 씨마크 호텔 숙박권(2명), 씰리침대 퀸사이즈 매트리스(3명), 메모리폼 베게(20명), 호텔조인 10만원 상품권(6명), 드마리스 2인 식사권(1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아울러 두산은 홈관중 100만명 달성일부터 4일까지 특별 입장권을 인쇄해 이 기간 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선물한다.구단 마케팅팀 관계자는 “8년 연속 100만 홈 관중 돌파는 두산베어스와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의 관심과 사랑이 없었다면 이루어질 수 없었던 결과”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두산베어스 팬 뿐 아니라 친구, 연인, 가족 단위의 야구팬 모두 야구장에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새로운 야구 응원 문화 트렌드를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HOTEL여기어때, SK브로드밴드 영상분석 CCTV 도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HOTEL여기어때가 ‘클라우드캠’을 도입한다. HOTEL여기어때는 국내 1위 중소형 숙박O2O 서비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올 하반기 내놓는 호텔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은 SK(034730)브로드밴드(대표 이인찬)와 ‘스마트한 지능형 호텔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가 ‘HOTEL여기어때’에 지능형 영상분석 CCTV ‘클라우드캠’을 비롯해 비즈광랜과 기업용 인터넷전화, UHD IPTV 등 서비스를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HOTEL여기어때의 가맹주에게는 비즈광랜, 기업용 인터넷전화와 최신 영상보안 서비스 ‘클라우드 캠(지능형 CCTV)‘을 통해 스마트한 매장 관리시스템을, 고객에게는 초고화질 UHD IPTV서비스를 제공한다.위드이노베이션 최치영 프랜차이즈사업부 이사는 “스테이테크 전문기업이 구현하는 숙박 프랜차이즈 브랜드인만큼 ICT 측면에서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HOTEL여기어때의 가맹주에게 고도화된 매장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최고 품질의 인터넷 서비스 경험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 장창훈 기업고객3본부장은 “비즈광랜, 기업용 인터넷전화, UHD IPTV 뿐 아니라 최신 클라우드 캠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 편의 및 프랜차이즈 사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최근 홈 제품렌탈 전문기업 AJ렌터스와 ‘중소형 숙박업 혁신을 위한 침구·케어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급호텔급 매트리스인 ‘킹스다운’을 공급받기로 했다. 중소형호텔 침대는 편하지 않고 비위생적이라는 부정적 편견을 타파하기 위한 것으로, ‘HOTEL여기어때’ 전 지점은 ‘킹스다운 로망’ 매트리스 공급 및 위생 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위드이노베이션은 SK브로드밴드와 ’스마트한 지능형 중소형호텔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위드이노베이션 안중우 프랜차이즈 사업부 과장· 문지형 커뮤니케이션 이사· 김남기 프랜차이즈 사업부 부장· 최치영 프랜차이즈 사업부 이사, SK브로드밴드 장창훈 기업고객3본부 본부장·홍도희 기업채널팀 팀장·김승현 기업채널팀 전략채널 매니저·신이영 영업담당 매니저(사진 왼쪽부터)▶ 관련기사 ◀☞7월 가석방에 희비교차 SK·LIG넥스원☞법무부, 최재원 SK부회장 등 574명 가석방☞최재원 SK 부회장, 가석방 확정..29일 오전 10시 출소
- [여행] 일탈! '삼복' 뚫고 달린다…한강변 국도드라이브
- 한국 내 작은 프랑스 마을을 표방하는 ‘쁘띠프랑스’. 경기 가평군 청평댐에서 시작한 75번 국도와 맞닿아 있으며 청평호수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호명산 자락에 자리잡았다.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테마로 한 붉은 지붕의 하얀색 건물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연일 폭염이다. 일탈을 감행하고 싶은 생각이 저절로 들 정도다. 폭염만큼 뜨거운 도심의 쉼없는 경쟁도 일탈을 부추긴다. 이럴 때 꼭꼭 닫아걸었던 차창을 내리고 산과 강이 있는 아스팔트로 차를 몰아보자. 굳이 멀리 갈 필요도 없다. 한강변 국도만 나가도 힐링이 된다. 강변을 따라 이어진 길은 곡선과 직선이 얽혀 있어 운전하는 재미도 있고 볼거리도 많다. 본격적인 드라이브 코스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하나가 되는 두물머리부터다. 여기서부터 호수처럼 넉넉하고 거울처럼 맑은 강과 강변을 따라 이어진 숲은 여름풍경을 오롯이 담고 있다. 물론 길가에는 놀거리·볼거리가 수두룩하다. 호명산 정상의 호명호수나 프랑스풍 마을 쁘띠프랑스에 들러 여유 있게 산책을 즐겨도 좋다. 시간이 된다면 수상스키를 타며 일상의 시름을 털어내도 그만이다. 그걸로 부족하다면 이어진 길을 따라 강촌이나 양평으로 향해도 좋다. 호명산 정상의 호명호수.◇이국적이고 낭만적인 ‘쁘띠프랑스’경기 가평군의 청평댐에서 시작한 75번 국도는 홍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지난다. 강을 따라 이어진 길은 이국적인 마을 하나와 조우한다. ‘한국 안의 작은 프랑스 마을’을 표방하는 쁘띠프랑스다. 청평호수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호명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테마로 했다. 붉은 지붕의 하얀색 건물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최근에는 중국인관광객의 필수 방문지로 급부상했다. 이곳을 촬영지로 했던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서 큰 인기를 끌면서다. 현재 연 입장객은 무려 100만명. 그중 70% 정도가 외국인관광객이다. 양평 두물머리.쁘띠프랑스에는 동화 ‘어린왕자’와 연관한 아기자기한 조형물이 곳곳에 들어서 있다. 3층 건물인 ‘생텍쥐페리기념관’에는 ‘어린왕자’를 쓴 작가의 일대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사진과 패널을 전시했다. 그중 생텍쥐페리가 직접 그린 어린왕자 그림 영인본 6점도 있다. 설립자인 한홍섭 씨가 30여년 전부터 프랑스를 50여차례나 들락거리며 수집한 귀한 자료다. ‘쁘띠프랑스’ 전경.프랑스 주택전시관은 150년 전에 지어진 프랑스의 전원주택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한눈에 봐도 오래된 목재와 기와 등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소파·의자·침대·식탁·욕조도 19세기 프랑스에서 사용하던 것이다. 특히 방 한쪽에 전시한 고급의자는 18세기 프랑스귀족이 사용하던 것이란다. 이곳에서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유럽인형축제를 연다. 하이라이트는 ‘마리오네트 퍼레이드’다. 3.2m 높이의 자이언트 마리오네트를 따라 앙증맞은 버블카와 마리오네트 인형이 이동하고 아코디언 연주도 울려 퍼진다. 관객도 유럽의상을 빌려 입고 퍼레이드에 동참할 수 있다. 퍼레이드는 야외광장에서 벌어지는 마리오네트 인형의 댄스퍼포먼스로 마무리한다. 프랑스의 유명 인형축제인 ‘마리오네트 페스티벌’을 재현한 축제는 마치 유럽에 간 듯한 분위기를 낸다. 야외광장에서 주말 오후 2시에 진행하는 마리오네트 퍼레이드의 참가신청은 쁘띠프랑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쁘띠프랑스 기념엽서와 어린왕자 볼펜 등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쁘띠프랑스’에서 대표적인 볼거리로 꼽히는 ‘마리오네트 댄스퍼포먼스’퍼레이드 외에도 인형극 ‘피노키오’, 기뇰 손 인형극 ‘아기돼지 삼총사’, 오르골 시연·연주회, 거리의 악사 공연, 마술공연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유럽의상 체험이 대표적이다. 프랑스 알자스지방의 전통의상으로 갈아입은 뒤 기념사진을 찍거나 퍼레이드에 참가할 수 있다. 알자스 전통의상은 젊은 여성에게 특히 인기다. 하얀 블라우스 위에 조끼를 겹쳐 입고, 치마 위에 화려한 앞치마까지 두르면 동화 속 주인공이 따로 없다. 의상 대여소는 프랑스 전통주택 전시관 옆에 있다. 일명 ‘천송이 대기실’로 불리는 곳으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도 등장했다. 의상대여비 40분에 5000원, 1시간 1만원이다. ‘쁘띠프랑스’ 전경.◇숲 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 ‘제이드가든’쁘띠프랑스에서 나와 남이섬 방향으로 운전대를 잡으면 왼쪽으로 아름드리나무가 우거진 호명산, 오른쪽으로는 유장하게 흐르는 북한강을 끼고 돈다. 언제 가도 싱그러운 곳이다. 가평역을 지나 46번 국도로 갈아타면 춘천 가는 길이다. 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제이드가든’이 자리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곳으로 숲 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이 콘셉트다. 2011년 5월 개장했다. ‘제이드가든’의 산책로.제이드가든은 드라이가든·웨딩가든·이끼원·로도덴드론가든 등 모두 26개 분원으로 약 16만㎡(4만 8400평) 부지에 조성했다. 화훼·수목·건축양식·건물배치 등 전체적인 분위기가 유럽풍이다. 만병초류·단풍나무류·붓꽃류·블루베리 등 3000여종의 식물을 식재했다. 강렬한 원색보다는 수수하고 은은한 멋을 뽐내는 화훼류 위주로 꾸몄으며, 계곡의 우거진 산림 그대로의 멋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입구부터 유럽 냄새가 물씬 풍긴다. 토스카나양식의 방문객센터를 지나면 다양한 식물을 자유롭게 식재한 영국식 보더정원에 다다른다. 이어 아름다운 분수와 식물의 정형미가 살아 있는 이탈리안가든도 돋보인다. 최근 웨딩 촬영이나 결혼식 장소로도 각광받는 곳이다. 제이드가든이 자랑하는 분원은 로도덴드론가든이다. 제이드가든 중 가장 먼저 조성한 로도덴드론가든에는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만병초를 비롯해 200여종, 3000그루 이상의 다양한 만병초 품종이 가득하다. 각양각색의 양치식물·노루오줌류가 잘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국내 최초로 은행나무로 조성한 미로원, 어린이가 나무를 좀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나무놀이집, 아름다운 색채로 가득한 겨울정원, 아이리스와 호스타류로 가득한 아이리스원 등도 이색코스다. 제이드가든 정상에는 춘천의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가든이 있다. 그 아래로 펼쳐진 야생화 언덕에는 다양한 구근류가 절경을 이룬다. 가평역을 지나 ‘춘천 가는 길’인 46번 국도를 따라 멀지 않은 곳에 자리잡은 ‘제이드가든’ 속 이탈리안가든. 제이드가든은 숲 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을 콘셉트로 화훼·수목·건축양식·건물배치 등을 유럽풍으로 꾸몄다.수목원을 둘러보려면 3개 코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이 걸린다. 입장료는 어른 8500원, 중고생 6500원, 어린이 5500원.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기념품숍, 피크닉장 등의 편의시설도 있다. 연중무휴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11월부터 3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제이드가든’ 속 수생식물원.◇천년의 전설 내려오는 ‘용문산관광지’강촌에서 방향을 잡으면 70번 국도를 따라 양평 쪽으로 향하면 된다. 서울에서 간다면 팔당대교를 건너서 양평방향으로 가다가 양평입구 교차로에서 홍천방향으로 좌회전한다. 이어 용문터널을 지나서 4㎞ 정도 가면 ‘용문산관광지’가 나온다. 용문산은 금강산에서 뻗어 내린 광주산맥이 다시 한번 힘차게 솟구쳐 빚은 양평의 진산. 경기도에서 화악산·명지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본래 미지산이라 불렸는데, 조선을 개국하고 이태조가 등극하면서 용문산으로 바꿔 부르게 됐다. 용문산 일대에는 용문사, 용문사 은행나무, 용각암 등 볼거리가 많아 197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했다. 연평균 100만명이 찾는 경기 대표 힐링형 관광명소로, 특히 등산로와 친환경농업박물관 등이 인기다. 천연잔디광장을 비롯해 시원한 물소리를 들려주는 벽천에는 계곡물이 흘러나와 물놀이하기에도 적당하다. 양평 용문터널서 4㎞ 떨어진 ‘용문산관광지’ 내 친환경농업박물관.용문산의 대표적인 볼거리는 역시 1000년 묵은 은행나무다.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세자 마의태자가 나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는 도중에 지팡이까지 버리자고 꽂아 놓은 것이 용문사의 은행나무라고 한다. 오랜 병화와 전란에도 불타지 않고 살아남았다고 해 천왕목(天王木)이라고도 불렸다. 조선 세종 때에는 정3품보다 더 높은 벼슬인 당상직첩(堂上職牒)을 하사받기도 했다. 나라의 변고가 있을 때 이 나무가 소리를 내 알렸으며, 조선의 고종이 세상을 떠났을 때 큰 가지 하나가 부러졌다고도 한다. 1000년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높이 57m의 이 웅장한 은행나무는 오늘까지도 청청하게 살아 숨쉬며 계속 자라고 있다. ◇여행메모△잠잘곳=쁘띠프랑스에는 4인실부터 10인실까지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다. 가격은 8만원이다. 46번 국도를 타고 춘천·강촌에 이르면 엘리시안강촌리조트(033-260-2000)가 있다. 국내서 유일하게 전철을 타고 갈 수 있는 리조트다. 올여름에는 강촌의 휴가철 명소와 레저를 함께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객실패키지를 판매하는데 22일부터 내달 15일까지다. 가격은 14만원부터. △먹을곳=드라이브의 장점은 길이 있는 곳은 어디든 갈 수 있다는 것. 특히 북한강변 주변에는 맛집이 즐비하다. 그중 더위를 식혀줄 별미로는 시원한 막국수가 최고다. 여주 천서리촌의 ‘강계봉진막국수’(031-882-8300)는 얼마 전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한 TV 프로그램에서 소개해 유명해졌다. 강촌에는 검봉산칡국수(033-261-2986)가 유명하다. 갈분 등 웰빙 재료와 꾸밈없는 맛으로 수십년간 인기다. 엘리시안강촌리조트 내 한식당 우양정은 깔끔한 맛과 계절메뉴로 입소문을 탄 집. 함께내는 반찬도 정갈하고 어느 하나 손이 가지 않는 것이 없다. 리조트 식당은 비싸고 맛없다는 선입견을 깨기에 충분하다. 특히 참게메기매운탕(1인분 2만 2000원)이 별미다. 양평 두물머리.호명산 정상의 호명호수.‘쁘띠프랑스’ 전경.‘쁘띠프랑스’ 전경.‘쁘띠프랑스’ 전경.‘제이드가든’의 수목원 전경.‘제이드가든’의 수목원 전경.‘제이드가든’의 수목원 전경.‘제이드가든’의 수목원 전경.‘제이드가든’의 산책로.
- 1%를 위한 최고급 주거공간..'엘시티 더 레지던스'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슈퍼리치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레지던스 상품인 ‘엘시티 더 레지던스’가 13일 분양을 시작했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부산 해운대 바닷가에 세워지는 101층짜리 엘시티 랜드마크타워 22~94층에 들어서는 최고급 주거 공간이다. 공급면적 기준 166~300㎡ 11개 타입의 총 561실과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11개 평면 중 대표적인 2개 평면의 인테리어를 실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니트 전시관이 엘시티 현장 홍보관 3층에 오는 15일 개관한다. △‘해운대 엘시티’ 투시도분양가는 지난해 분양된 엘시티 더샵 아파트의 평균분양가인 3.3㎡당 2750만원보다 더 높은 3.3㎡당 평균 3107만원으로 책정됐다. 최고가는 33억 3400만원(78층 90K테라스 타입), 최저가는 14억 4300만원(22~27층 50G 타입)이다. 아파트와는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지역 구분도 없다. 청약 자격이 20세 이상인 성인이면 외국인을 포함, 법인 명의로도 청약이 가능하다. 부동산투자이민제가 적용된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해운대 백사장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희소성 높은 비치프론트 입지에, 같은 건물 3~19층에 들어서는 6성급 롯데호텔의 관리 하에 발렛 파킹, 리무진 서비스, 하우스키핑, 방문셰프, 방문 케이터링, 퍼스널 트레이닝, 메디컬 케어 연계 등 다양한 호텔 서비스와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워터파크 및 스파 등 엘시티 내의 다양한 레저·휴양시설 이용 시 입주민 혜택도 받는다. 독일산 주방가구 및 빌트인 가전, 소파와 테이블세트, 침대 등 프랑스산 고급가구, 거실 전동커튼과 대형LED TV 등이 기본 제공되는 풀 퍼니시드(full-furnished) 인테리어도 특징이다.이광용 엘시티 본부장은 “엘시티 더 레지던스 분양을 통해 엘시티가 명실상부하게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엘시티는 서울 청담동에 서울 홍보관을 운영해 서울 및 수도권의 자산가들, 외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도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19년 12월 중 입주 예정이다. 한편, 엘시티 개발사업의 시행사인 ㈜엘시티PFV는 유니트 전시관 오픈 기념 이벤트로 15~17일까지 3일간 전시관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오후 4시 추첨을 통해 금 300돈의 경품을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한다.또 해변 쪽 전시관 벽면에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해 해운대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을 위해 뉴스 등 각종 영상콘텐츠 서비스도 제공한다.
- 이랜드, 7월15일 한옥스테이 '남원예촌' 그랜드오픈
- △남원예촌 전경[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이랜드의 호텔레저 계열사인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한옥스테이 ‘남원예촌’은 오는 15일 그랜드 오픈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남원예촌 한옥스테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옥 장인 최기영 대목장(大木匠)이 순수 고건축 방식을 재현, 시멘트·스티로폼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황토·대나무·해초풀 등 자연에서 얻은 재료만 사용해 지었다.객실은 총 7개 동에 온돌방 22개·침대방 2개 총 24개를 보유했다. 객실 동마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별 콘셉트를 적용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스탠다드 온돌(21㎡)과 디럭스 온돌(29㎡), 디럭스 대청(41㎡), 슈페리어 대청(59㎡), 디럭스 스위트(95㎡), 로열 스위트(132㎡) 등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남원예촌 한옥스테이는 호텔식 서비스를 더해 전통 한옥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온돌 객실 고객에게는 한실 이부자리를 직접 깔아주는 이부자리 세팅 ‘이리오너라 서비스’를 제공한다.투숙과 함께 △방안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정갈한 아침 식사 △무료 미니바 △광한루와 춘향 테마파크 향토 박물관 무료입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중에는 부채 만들기, 꽃 고무신 만들기, 주말에는 판소리, 서당체험, 도예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용 가격은 △스탠다드 온돌(21㎡) 22만원 △디럭스 온돌(29㎡) 27만 5000원 △디럭스 대청(41㎡) 33만원 △슈페리어 대청(59㎡) 44만원 △디럭스 스위트(95㎡) 66만원 △로열 스위트(132㎡) 88만원이다. △남원예촌 스위트룸▶ 관련기사 ◀☞ 켄싱턴 제주, 9월까지 BBQ 프로모션 진행☞ 켄싱턴 제주, '골든 홀리데이' 패키지 출시☞ 켄싱턴 제주, 여름철 보양식·특선메뉴 선보여